•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윤재옥 "보건의료계 헌신으로 코로나 엔데믹…간호법 지혜 모아야"
  • 윤재옥 "보건의료계 헌신으로 코로나 엔데믹…간호법 지혜 모아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과 관련해 “보건의료인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능력을 200% 발휘하며 함께 땀 흘려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훌륭한 역사를 써온 보건의료계가 큰 갈등과 혼란에 빠져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간호법 제정안을 둘러싼 직역 간의 갈등을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 코로나19 위기 최고조 때도 대통령이 나서 의사와 간호사의 틈을 갈랐는데 민주당에 분열의 DNA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각 지역단체를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 어제도 간호협회를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했다”며 “각 단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댄다면 이 상황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닌 만큼 보건의료와 국민을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효과적인 국가 의료 시스템과 의료 분야 모든 직역의 유기적 협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아가 “이런 협업을 더 공고히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파적 이익과 표 계산을 멈추고 국민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2023.05.12 I 이유림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임지연의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임지연의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사진=KT스튜디오지니[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김태희와 임지연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오는 6월 19일 오후 10시 ENA 첫 방송으로 편성을 확정지은 가운데,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뒷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라는 한 줄의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당이 있는 집’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김태희-임지연-김성오-최재림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완성도 높은 스릴러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이 가운데 ‘마당이 있는 집’ 측이 ENA 월화극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정지현 감독과 지아니 작가를 비롯해 드라마의 주역인 김태희(문주란 역), 임지연(추상은 역), 김성오(박재호 역), 최재림(김윤범 역)을 비롯해 실력파 연기자들이 한데 모여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맡아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깨질 듯한 공포감과 서늘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한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을 맡은 임지연은 지옥같은 현실 탈출을 꿈꾸는 억눌린 욕망을 강렬하게 묘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극 중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사는 두 여자 김태희-임지연은 극과 극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로 현장을 압도해 본 방송에 담길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한편 완벽주의 의사이자 주란의 남편인 ‘재호’ 역을 맡은 김성오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이면을 넘나들며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가정 폭력에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상은의 남편 ‘윤범’ 역을 맡은 최재림은 간교하고 폭력적인 캐릭터의 존재감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현장의 분위기 역시 쥐락펴락했다.이처럼 이날 대본리딩 현장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밀도 높은 스토리와 배우들이 연기 텐션이 어우러져 강렬한 미스터리의 향기로 가득했다. 또한 정지현 감독은 틈이 날 때마다 각 씬에 대한 구상과 디테일을 배우들과 공유하며 대본리딩부터 퀄리티 높은 호흡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이에 뒷마당에 묻혀 있던 2023년 최고의 미스터리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마친 ‘마당이 있는 집’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 지니 TV와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5.12 I 유준하 기자
'스틸러' 이덕화의 총에 맞은 이주우… 핏빛 열연
  • '스틸러' 이덕화의 총에 맞은 이주우… 핏빛 열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이주우가 숨 막히는 핏빛 열연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10화에서는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로 활동 중인 최민우(이주우 분)가 김영수(이덕화 분)의 총에 맞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최민우는 김영수가 지닌 조선통보를 회수하기 위해 그의 비밀 수장고에 스컹크(주원 분)와 함께 잠입해 있던 상황.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들이 닥칠 때마다 최민우는 스컹크와 의지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마지막 보안 트랩까지 풀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을 만끽하기도 잠시, 비밀 수장고 문이 열리자마자 두 사람이 목격한 것은 트랩을 설계한 시마다 료스케의 사체. 놀란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도 없이 최민우는 갑자기 들이닥친 김영수의 총에 맞았고, 정신을 잃으며 쓰러졌다. 이에 김영수와 첨예한 대립을 펼치던 스컹크는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최민우를 데리고 다급히 도망쳐 나왔고, 병원에 입원한 그녀가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가운데 또 한 번 최악의 위기가 닥쳤다. 경찰서 수사과장 손에 과거 삼합회를 피해 골동품 도둑 스컹크와 함께 도망치던 최민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들어간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화재 팀 해체 통보를 받은 장태인(조한철 분) 팀장의 모습까지 그려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처럼 롤러코스터급 감정들이 오가는 극 전개 속에서 이주우는 고뇌, 기쁨, 분노, 놀람 등의 여러 가지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채로운 눈빛과 얼굴 근육의 미세한 떨림, 거친 호흡 등의 디테일을 살린 호연으로 시청자들이 손에 땀을 쥐고 끝까지 몰입해서 보게 만든 것. 이주우는 예상치 못한 김영수의 공격으로 쓰러지는 최민우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해 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상황에 걸맞은 톤과 분위기로 극에 자연스레 스며들며, 마치 최민우 그 자체가 된 듯한 이주우의 열연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5.12 I 유준하 기자
"배려하는 마음 찾아야 모두가 행복"
  • "배려하는 마음 찾아야 모두가 행복"[ESF 2023]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에게 뜬금없이 행복에 관해 물었다. 그녀는 껄껄 웃으며 “행복은 주관적”이라며 자신만의 행복 비결을 공개했다. 그녀는 요즘 ‘내가 어떻게 또 뭘 해야 행복할까?’에 대해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생각의 결론을 ‘마음’에서 찾았다. 그는 “물질적인 건 절대 아니고 마음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자신의 마음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초대원장 (사진=이영훈 기자)이인실 원장은 대표적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다.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인생 2막을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갈까다. 하지만 이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다. 충분히 사회에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준비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젊은 세대도 행복하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경쟁에 내몰리며 벼랑 끝 생존에 내몰린 탓이다. 이 원장은 “사회 전체 행복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며 “사회에서 할 일은 개인이 자기 행복을 추구하게끔 분위기를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우린 그렇게 살지 않았다. 너무 목표지향적으로 살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신경도 많이 안 쓰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남에 대해서 배려하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하고 그런 여유 가질 틈이 없었는데 그런 걸 갖고 살아야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취임해 기업 CEO, 은퇴한 사회원로들과 인구관련 경험과 지혜를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달 6월 21일에 열리는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도 ‘변화의 기로, 기업 생존전략’ 세션의 좌장을 맡아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인구위기와 미래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이 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양가 부모님을 다 보내드리는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20~3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게 됐다”며 “잘 마무리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기업들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찾고 모으면서 사회적 지혜를 모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12 I 이지현 기자
'편스토랑' 강수정 "남편, 카메라 사주며 블로그 적극 권유"
  • '편스토랑' 강수정 "남편, 카메라 사주며 블로그 적극 권유"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서 강수정이 남편과의 애정어린 결혼생활을 공개했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홍콩에서 살고 있는 미식가 강수정의 본격 홍콩 미식 맛투어가 공개된다. 강수정은 홍콩의 연남동으로 불리는 완차이를 찾아 자신의 최애 맛집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강수정이 남편과의 달달한 추억을 털어놓는다.이날 공개되는 영상 속 강수정은 최근 홍콩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구룡 아트파크를 찾았다. 아직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강수정은 이곳을 거닐며 탁 트인 빅토리아 하버뷰를 만끽했다. 이어 그녀는 완차이 지역의 한 타이 음식점으로 향했다.맛집에서 행복한 먹방을 즐기며 강수정은 이 식당에 얽힌 남편과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강수정은 “이 식당도 남편과 제일 처음 온 곳이다. 모든 맛집을 처음 방문할 때는 꼭 남편과 온다”라고 해 끈끈한 부부애를 전했다. 또 “사람들은 내가 결혼 후 홍콩으로 와서 외롭지 않느냐고 묻는데 나는 외로울 틈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세심한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강수정은 ‘맛집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역시 남편이라고 밝혔다. 과거 강수정은 ‘푸드파이터’라는 이름의 맛집 블로그를 익명으로 5년 간 운영했다. 당시 299만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하며 ‘원조 맛집 인플루언서’로 활약했다. 강수정은 “남편과 홍콩에서 맛집을 다닐 때 내가 열심히 기록을 하니 남편이 카메라를 사주며 블로그를 해보라고 적극 권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다고.강수정은 “내가 일이 끝나고 전화하면 ‘일을 좋아하는 네가 멋지다’라고 응원해준다. 나의 삶을 늘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남편을 보며 멋진 사람이라고 느낀다”라고 했다. 이에 ‘편스토랑’ 대표 사랑꾼 남편 박수홍과 류수영 역시 강수정에게 “정말 결혼 잘하셨다”라며 감탄했다는 전언이다.한편 강수정의 홍콩 최애 맛집부터 끈끈한 부부애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5.11 I 유준하 기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조준영, 新 외유내강 고교생 캐릭터 탄생
  •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조준영, 新 외유내강 고교생 캐릭터 탄생
  •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조준영이 新 외유내강 고등학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조준영은 지난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하라고 공부 천재 ‘고준희’ 역을 맡아 매력적인 마스크와 차분한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1, 2화에서 ‘고준희’는 잠시도 손에서 책을 떼지 않는 전교 1등 다운 태도를 보여주는가 하면 끊임없이 치대는 ‘고유’(오세훈 분)를 무심하게 대하는 듯하다가도 고유가 게임 도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땅콩을 먹자 바로 게임을 포기하고 약을 찾는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줘 ‘고준희’라는 인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여기에 ‘고준희’는 이명이 자주 들려 괴로워하는 행동으로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상승시켰으며 고유가 없는 틈에 늘 시비를 걸던 불량 학생들을 마주하게 되고 싸움에 휘말리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이해 다음 전개를 기다리게 만들었다.이와 같이 조준영은 청춘을 자동 연상하게 만드는 빛나는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드라마 시작부터 합격점을 받으며, 첫 주연으로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한편, 조준영의 주연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장여빈 분)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2화씩 총 8화로 공개된다.
2023.05.09 I 김가영 기자
마스크 벗으면 홀쭉해질 줄 알았지… 지방 또 쌓인 이유는 '이것'
  • 마스크 벗으면 홀쭉해질 줄 알았지… 지방 또 쌓인 이유는 '이것'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마스크를 벗으며 주춤했던 비만율이 다시 슬금슬금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일상회복과 함께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늘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관리도 잠시, 실질적인 비만율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비만 증가의 원인으로는 그동안 만나지 못해 서운했던 친구, 동료들과의 회식이 꼽힌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코로나19 유행 속 2020년부터 감소하던 음주량이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체질량지수(kg/㎡)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인 자가보고 비만율은 지난해 32.5%로 2021년 32.2%보다 0.3%포인트 살짝 증가했다.365mc 문경민 원장은 “술자리는 비만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고칼로리의 야식, 식욕 조절 시스템을 어지럽히는 알코올, 불규칙한 수면 등이 혼합되어 비만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알코올 섭취는 그 자체로 식욕 촉진제 역할을 한다. 알코올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렙틴은 우리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 신호를 보내어 더 이상의 섭취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알코올로 이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경우 우리는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하여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문 원장은 “알코올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달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며 “아무리 철저한 식단관리에 나서더라도 술 한잔을 마신 뒤에는 결국 안주를 참지 못하고 폭풍흡입하게 되는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술을 마신 경우 알코올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보다 먼저 열량으로 쓰인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다른 영양소 대신 알코올이 더 오래 활용된다. 결국 술과 곁들인 안주는 소비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셈이다.문경민 원장은 술과 안주가 단순히 몸무게를 늘리는 것을 넘어 복부 비만의 주범으로 작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허리둘레가 커지는 문제 뿐만아니라 내장까지 지방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문제다.내장지방은 장기 주변까지 지방이 쌓인 것을 말한다. 뱃속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지방흡입 등 약이나 수술로 치료하기 어렵고 오로지 식단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제거할 수 있다. 회식으로 인해 밤늦게 먹는 것 또한 올바른 식습관을 깨뜨리고 야식증후군에 노출될 우려를 높인다. 건강한 식사 사이클을 깨뜨려 저녁마다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안 될 것같은 습관을 만들어낸다.문 원장은 “회식 등으로 밤늦게 먹는 일이 일상이 된 경우 뇌는 늦은 밤을 식사 시간으로 인식하게 된다”며 “이후 회식이 없는 날에도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을 밤늦게 분비시켜 허기지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밤늦게 식사하는 것은 그 자체로 피로를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한다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음식을 먹자마자 자리에 누우면 소화관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위가 무력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위가 무력해지면 위장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에 들어 있는 독성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위산이 적게 분비되며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위장 근육 운동이 저하된다. 수면중에도 소화기가 꾸준히 운동하게 됨으로 다음날 피로도가 쌓이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문경민 원장은 “한두번의 회식은 다음날 다시 건강한 식단에 나서면 다이어트 여정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며 “하지만 매일 이어지는 알코올 섭취, 고칼로리 식사, 쉴틈 없이 쏟아지는 음식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2023.05.09 I 이순용 기자
한정판 '갤 S23' 갖자…LG U+,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단독 출시
  • 한정판 '갤 S23' 갖자…LG U+,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단독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와 1000대 한정 갤럭시S23 에디션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은 대기·잠금·홈·다이얼·메시지 화면에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전용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갤럭시 S23 256GB 크림 컬러와 함께 피크닉을 콘셉트로 슈퍼말차와 콜라보한 전용 휴대폰 케이스와 피크닉 매트 보냉백, 콜드컵 등 굿즈와 ‘슈퍼말차 텐’ 2개입을 포함하고 있다. 굿즈는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개성있고 독창적인 스마트폰에 대한 요구가 큰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한 디자인 등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에디션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정식 출시에 앞서 9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과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유플러스닷컴에서는 추첨을 통해 나이키X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파인 그린(2명), 고야드 생피에르 카드 홀더 그린(2명), 에르메스 바우싱 스니커즈(2명), 샤넬 클래식 카드홀더(2명) 등을 선물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대폰 기기값 결제 시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포인트파크’ 쿠폰도 전원 증정한다.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와디즈에서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나이키 에어 조던 1 엘리베이트 로우 SE 럭키 그린’을 제공한다.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사용자는 9일부터 강남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내 와디즈 팝업과 성수동 ‘슈퍼말차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해 디자인과 패키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많은 브랜드 사업자와 협업해 연내 추가적으로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박순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유플러스 스마트폰은 특별하다는 인식을 MZ세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말차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각 연령층의 요구를 파악하고, 충족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콜라보 에디션을 꾸준히 발굴해 고객의 휴대폰 사용 경험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p>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갤럭시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 ‘SLBS’와 함께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16일 단독 출시한다. 사진은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2023.05.09 I 함정선 기자
'뭉뜬 리턴즈' 김동현, 박세리 향해 "뇌를 바꾸셔야 한다" 직언
  • '뭉뜬 리턴즈' 김동현, 박세리 향해 "뇌를 바꾸셔야 한다" 직언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 국가대표 운동부 5인방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이탈리아 로마로 떠나기 전 첫 만남을 가진다. 첫 만남부터 박세리와 김동현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예고돼 배낭여행에 나선 이들이 앞으로 펼칠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오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다. 훈련과 시합을 위해서만 외국을 갔었던 이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배낭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이번 ‘뭉뜬 리턴즈’에서 ‘대장’ 역할을 맡은 골프 여제 박세리와 함께, 그를 보좌하는 ‘보좌관’ 김동현, 비타민 같은 매력의 ‘소녀 감성’ 김민경, 그리고 듬직한 ‘MZ 총무’ 막내 윤성빈이 함께 모여 배낭여행 팀을 꾸린다.‘팀 세리’ 멤버들은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대표 운동부로 꾸려진 이들은 한가지 공통된 의견으로 일심동체가 된다. “먹는 건 안 아낄 거잖아요”라는 윤성빈의 말에 모두가 격하게 동의하며 ‘미식 여행’으로 확실한 여행 컨셉이 정해진다. 여기에 공금이 부족할 시 언제든지 나설 준비가 된 ‘리치 언니’ 박세리까지 있어 역대급 미식 여행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현지 의사소통 문제를 걱정하는 멤버들에게 ‘영어 부심’을 부리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년 정도 거주 경험이 있다는 그는 “나도 프리 토킹 돼요”라며 어깨를 으쓱한다. 과연 김동현은 프리 토킹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김동현은 이어 ‘대장’ 박세리에게 “뇌를 바꾸셔야 돼요”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한다. 쉴 틈 없이 조잘조잘하는 김동현의 말에 박세리도 참을성이 한계에 도달한다. 첫 만남부터 펼쳐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에 호기심이 높아진다.그런 가운데 공항에서 포착된 박세리와 김동현의 모습은 커플룩을 연상케 하는 복장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들의 앞에는 배낭여행과는 어울리지 않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짐이 쌓여 있어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 은 오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첫 공개된다.
2023.05.08 I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 1938년 한 달 살기 시작
  • '구미호뎐1938' 이동욱, 1938년 한 달 살기 시작
  • ‘구미호뎐1938’[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1938년 한 달 살기가 시작됐다.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1938년에서의 사냥을 시작하는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조준한 홍백탈과의 싸움에도 불이 붙은 가운데, 그의 정체가 이연의 벗인 천무영(류경수 분)이었다는 사실은 이들의 뒤엉킨 인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3% 최고 9.8% 전국 가구 평균 7.1% 최고 8.3%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상승 속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7% 최고 4.4%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이연은 현대로 되돌아갈 방도를 찾아 1938년의 내세출입국사무소를 방문했다. 탈의파(김정난 분)는 피리 만파식적을 되찾아 오면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제대로 연주한다면 산 하나를 통째로 날릴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인 만파식적이 지금 일본의 손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 탈의파의 설명이었다. 그 길로 만파식적 운반책이 있다는 기차에 탑승한 이연과 이랑(김범 분). 미리 마적단을 풀어둔 이랑은 기차가 굴다리에 들어간 사이 모든 승객의 짐을 탈탈 털어버리는 데 성공했지만, 어째서인지 만파식적만은 없었다.만파식적을 빼돌린 이는 다름 아닌 이연의 벗이자 전직 서쪽 산신인 류홍주(김소연 분)였다. 이연이 피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일부러 그를 꿰어내기 위해 피리를 가로챈 류홍주. 이연을 자신이 있는 특실로 불러낸 그는 “오랜만이야, 여우. 이제 나랑 살자”라며 기쁜 얼굴로 물건을 건넸다. 하지만 이연이 거절하자 태도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어느 틈에 대검까지 꺼내든 류홍주는 맹렬한 기세로 이연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괴력에 이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행히 이랑이 형을 구하러 오며 두 벗의 달콤살벌한 조우는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재회는 금방 찾아왔다. 탈의파가 일러준 시간의 문이 다시 열리는 월식 때까지 29일이 남은 상황. 그때까지 1938년에서의 한 달 살기를 위해 다시 찾은 묘연각 사장이 바로 류홍주였다. 이점도 있었다. 류홍주가 경성의 제일가는 정보통이었기 때문. 이연은 그에게 홍백탈을 찾아달라 청했고, 류홍주는 대신 ‘미스조선 선발대회’에서 대리 심사를 봐달라 조건을 걸었다. 그는 사람의 이상식욕과 색욕을 불러일으키는 ‘삼충’이 세상에 퍼졌다고 의심하고 있었다.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대회의 참가자 중 한 명이 삼충의 숙주였던 것. 한순간 돌변해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해친 그는 이연의 추적까지 따돌리고 금세 사라졌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자리해있던 선우은호(김용지 분)는 사라진 참가자뿐 아니라 다른 경성의 미인들 역시 야차같이 변했다는 소문을 전했다. 그들 모두 ‘최승자 헤어살롱’를 이용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도 했다.이에 이연은 이랑과 함께 문제의 미용실에 위장 취업을 나섰다. 두 사람은 곧 샴푸에 누군가 삼충 알을 풀어놓았고, 그것으로 머리를 감은 여인들이 모두 숙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야차가 된 여인들을 제압한 형제가 한숨을 돌리는 사이, 범인이 나타났다. 그는 바로 미용실에서 일하던 중년의 직원이자 토착신인 ‘조왕’(이새로미 분)이었다. 아궁이에서 불에 타 죽은 탓에 일그러진 얼굴을 가지고 있던 그는 사방이 거울로 된 미용실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선 것을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홍백탈’이 자신에게 삼충 알을 건넸음을 실토한 순간, 조왕은 순식간에 소멸됐다.또다시 드러난 홍백탈의 소행에 심란했던 마음도 잠시, 이연 앞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그의 뒤를 따라 1938년에 불시착한 구신주(황희 분)였다. 그동안 징병 위기와 도적질까지 모든 산전수전을 겪은 그는 형제를 보자마자 곧 눈물을 쏟아냈다. 긴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난 세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한편, 이날 류홍주는 이연의 부탁대로 홍백탈을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바로 두 사람의 벗이었던 전직 북쪽 산신 천무영이었다. 류홍주에게 정체를 들키고도 “난 더 이상 네가 알던 천무영이 아니야. 그건 이연도 마찬가지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 천무영. 엇갈린 심정으로 재회한 이들 세 사람에게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5.08 I 김가영 기자
'배틀트립2' 정준하, 히밥 먹성에 깜놀… 식신 넘겨주나
  • '배틀트립2' 정준하, 히밥 먹성에 깜놀… 식신 넘겨주나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정준하가 히밥의 먹방에 놀랐다.6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2’에서는 ‘맛집 격파! 가까운 미식 여행지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테이, 정동하의 일본 삿포로 여행, 정준하, 히밥의 홍콩 여행 승리 팀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테이, 정동하의 일본 삿포로 여행에 이어 정준하, 히밥의 홍콩 여행이 그려진다. 먼저 두 사람은 14년 연속 미슐랭 선정 완탕면을 먹으러 가고, 히밥은 시작부터 폭풍 먹방으로 정준하와 패널들을 모두 놀라게 한다.히밥의 폭풍 주문과 먹방에 놀란 정준하는 “천천히 먹어”라며 히밥을 말리고, 쉴 틈 없이 먹는 히밥을 기다린다. 결국 정준하도 한 그릇 더 완탕면을 시켜 먹지만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먹방과는 다른 힘겨운 먹방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이에 정준하는 “이 정도면 미식 투어 말고 뽀개기 투어 해야 하지 않냐”고 묻고, 이후 스태프들에게 “지기 싫어서 먹었다”고 고백한다. 반면 히밥은 12그릇을 다 먹고도 스태프들과 또 완탕면을 먹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먹방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정준하의 초조함이 보인다. 정준하 시대의 끝”이라고 밝히고, 이용진은 “은퇴한 복서 같다. 루키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루키가 너무 세다”고 말해 웃음을 준다. 테이 역시 “진짜 무섭다”며 히밥을 보고 감탄한다.방송 말미에는 테이, 정동하의 일본 삿포로 여행과 정준하, 히밥의 홍콩 여행 중 승리 팀이 공개된다. 한 팀에 몰표가 나온 가운데 과연 승리 팀은 어떤 팀일지 확인할 수 있는 ‘배틀트립2’는 6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2023.05.06 I 윤기백 기자
한예리·오스틴 강, '한국인의 식판' 뉴페이스 합류
  • 한예리·오스틴 강, '한국인의 식판' 뉴페이스 합류
  •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인의 식판’에 역대급 뉴페이스들이 등장한다.오늘(6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7회에서는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한예리와 ‘요섹남’의 정석 오스틴 강 셰프가 전격 합류해 K-급식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먼저 한예리는 전 세계 시상식에서 75관왕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에 출연해 오스카를 빛낸 배우인 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운 한예리의 합류 소식에 이연복 셰프를 비롯한 멤버들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하지만 화기애애한 환영 타임도 잠시, 한예리가 대용량 조리에 배식까지 쉴 틈 없이 주어지는 고난도 미션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이에 한예리는 학창시절 기숙학교 생활을 하며 삼시 세끼 모두 K-급식을 먹었다고 고백, 급식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실제로 한식 마니아인 한예리는 해외에서도 한인 마트를 찾아 한식을 해 먹을 정도라고. 특히 급식군단과 함께하게 되면서 다양한 요리를 고민했다는 그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집에서 급식 메뉴를 만들어 보는 등 아낌없는 열정을 내비쳤다. 이런 열의를 입증하듯 예리한 감각과 민첩한 손으로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난다고 해 한예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마스터셰프 코리아 4’ 톱5로 눈부신 실력을 입증한 오스틴 강 셰프 또한 한식에 대한 강렬한 애정을 뽐낸다. 특히 등장과 동시에 이연복 셰프의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현란한 칼솜씨를 선보이며 주방을 휩쓸었다는 후문. 이연복 셰프의 새로운 오른팔이 되어 급식군단의 에이스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이렇듯 요리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한예리와 오스틴 강 셰프의 넘사벽 능력치로 더욱 강력해진 급식군단의 도전은 오늘(6일) 방송될 JTBC ‘한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06 I 윤기백 기자
LGU+, ‘세븐틴 카페 인 서울’ 개최
  • LGU+, ‘세븐틴 카페 인 서울’ 개최
  • 세븐틴 카페 인 서울(SEVENTEEN CAFE in Seoul)’ 지하1층 ‘위버스샵 현장 수령’ 공간.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MZ 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 그룹 ‘세븐틴’의 데뷔 8주년 기념 ‘세븐틴 카페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틈byU+’는 2020년 MZ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3월 개관 2년 반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이번에 열리는 ‘세븐틴 카페 인 서울’은 세븐틴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오프라인 행사다. 항해 및 여정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체험 요소와 식음료(F&B), 공식 상품, 컬래버레이션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총 4개층에 걸친 역대급 규모로 마련됐다.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 오후 9시 ‘틈byU+’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븐틴 카페 인 서울’을 층별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방송은 홀맨샵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며, ‘틈byU+’의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방송 시청을 예약할 수 있다.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틈byU+’ 앱에서도 오픈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을 남긴 고객 대상 매일 10명을 추첨해 커피 또는 도넛 쿠폰을 증정하고, 이벤트 기간 중 8일 이상 참여한 고객 대상 총 9명을 추첨해 에어팟 맥스, 젠틀몬스터 선 글라스, 나이키 에어맥스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틈byU+에 방문해주신 고객으로부터 엔터 분야 팝업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으며,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틴과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소통에 진심인 만큼, 틈byU+에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고객의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23.05.05 I 김정유 기자
큐빅셀, FSH 곧 상용화…반도체 패키징 초격차 추구
  • 큐빅셀, FSH 곧 상용화…반도체 패키징 초격차 추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광학전문기업 큐빅셀이 고성능 복합형 반도체 패키지 검사 기술을 곧 상용화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지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로 앞서나간다는 방침이다. 큐빅셀은 기존 2차원 검사 방식 및 디지털 홀로그래피를 통한 검사방식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FSH(Flying-over Scanning Holography)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FSH기술은 기존의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에서 발생하던 각종 영상잡음을 제거하고, 고감도의 선명한 3D HDR(High Dynamic Range) 이미지와 위치정보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다양한 파장대의 레이저 조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좁은 틈 하단의 이미지 획득 및 비파괴 방식의 이미지 획득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칩의 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등 초거대 AI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규모 데이터의 동시다발적인 계산, 처리,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어드밴스트 패키징, 2.5D/3D 패키징 등 최첨단 패키지 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이같은 전망을 반영해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해 11월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지에 해당하는 공정·조립·검사기술’을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후, 지난달 발표한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안에 글로벌 Top 10 첨단 후공정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반도체 제조사들은 고성능 칩을 구현하기 위해 프로세서, 메모리 등을 경박단소하게 만든 후 적층 해야 하는데, 이 같은 방식으로 생산되는 칩은 단가가 높기 때문에 수율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율 향상을 위해서는 3차원으로 전수검사해야 하는데 현재 시장에 통용되고 있는 검사방식으로는 전수검사 자체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큐빅셀이 개발한 FHS 기술로 극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큐빅셀은 FSH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최근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최첨단 패키지 검사에 적합함을 검증받아, 이 분야에 적용되는 3차원 검사장비 개발 계약을 맺고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큐빅셀 관계자는 “국가 첨단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04 I 권소현 기자
"천문학적 투자로 위기 극복"…자국 반도체 기업에 돈 쏟는 中
  • [마켓인]"천문학적 투자로 위기 극복"…자국 반도체 기업에 돈 쏟는 中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미·중(美·中) 반도체 산업 패권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 반도체 기업에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쏟고 있다. 중국 국영투자사들은 일찍이 ‘반도체 굴기의 희망’으로 꼽히는 일부 대기업에 조 단위 투자를 집행하고 있고, 중국 민간 벤처캐피털(VC)들도 이러한 국가 분위기에 힘입어 관련 스타트업의 라운드 투자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업계에선 반도체 기업에 대한 중국의 이러한 투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중국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이른 시일 내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다. 수년간 팹리스(Fabless·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선진국과 대조되는 행보를 보인 중국이 이제 와서야 기술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투자하며 기초 체력을 닦고 있기 때문이다.◇ 국영투자 이어 민간까지…반도체 올인하는 中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투자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국 반도체 기업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중국에서 ‘미국에 맞서 자국 반도체 기업을 살리자’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영투자사에 이어 민간투자사들도 반도체 기업 투자에 가세하는 분위기다.대표적으로 중국 국가 반도체 펀드인 국가직접회로산업투자펀드와 창장산업투자, 후베이창성개발 등은 최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에 약 9조4400억원을 투자했다. 중국의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YMTC는 미국 제재에 맞서 자국 장비로 첨단 3D 낸드 플래시 생산을 추진하는 중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중국 반도체 굴기의 희망으로 불린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시킨 기업이기도 하다. VC들의 투자도 속속 이뤄진다. 중국 레전드캐피털과 인스캐피털은 지난 3월 말 자국 반도체 기업인 SJ세미컨덕터에 약 4559억원을 쏟아 부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SJ세미컨덕터는 12인치 크기의 반도체 웨이퍼 범핑 등 특수공정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SJ세미컨덕터가 중국건설은행의 투자 계열사 CCB PE와 CCB트러스트, 후이타이인터내셔널 등으로부터 4000억원에 달하는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지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번 추가 투자 유치로 회사는 약 2조 4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중국 VC들의 자국 반도체 기업 투자 공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동팡징위안일렉트론(DJEL)은 지난해 말 그린파인캐피털파트너스와 코스톤캐피털 등으로부터 1866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DJEL은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첨단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다.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칩 설계와 제조, 테스트 장비뿐 아니라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B급 생산 가능할 때까지 투자 지속할 듯”업계에서는 이러한 천문학적 투자에도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이른 시일 내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며 반도체 연구·개발 능력을 끌어올린 선진국과 달리 중국은 반도체 부문에서도 투자 대비 아웃풋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분야 위주로 집중 투자해왔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가 2014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집계한 중국발 반도체 투자 중 64.2%는 서킷 디자인을 비롯한 팹리스 관련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중국에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 한편 반도체 자급률은 20%를 넘기지 못한 배경이기도 하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해왔지만, 대부분의 투자가 반도체 서킷 디자인 등 팹리스 부문에 집중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와서 투자 구조를 다시 짜고 설비·제조 부문을 건드리며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그렇다면 중국은 이러한 투자를 언제까지 지속할까. 업계에선 중국이 반도체 기술 수준을 ‘적당히’ 끌어올릴 만큼만 투자해 질(quality)보다 양(quantity)으로 승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 한 전문가는 “중국은 글로벌 기업과 같이 A급 수준의 반도체를 만들기 어렵고, 그럴 필요 또한 없다”며 “반도체는 특유의 기술력뿐 아니라 공장 및 기계설비가 특히 중요한데, 다른 국가가 여기에 투자하며 노하우를 녹여낼 때 중국은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한 틈을 타 중국은 기술 수준을 적당히 끌어올려 국산 제품을 싼값에 보급하고, 주변 국가로 퍼뜨리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3.05.03 I 김연지 기자
금준현·김민성·최우진·홍건희 "제로베이스원, 금방 쫓아가아죠"①
  • 금준현·김민성·최우진·홍건희 "제로베이스원, 금방 쫓아가아죠"[인터뷰]①
  • 왼쪽부터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김민성(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데뷔 축하한다!” “쭉쭉 나아가라 친구들아!” “금방 쫓아갈 테니 멋진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레드스타트이엔엠 소속 연습생 금준현, 김민성, 최우진, 홍건희는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데뷔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냐고 묻자 이 같이 입을 모았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약 7개월 동안 같은 목표를 향해 뛰며 피, 땀, 눈물을 흘린 사이인 만큼 답변에선 끈끈한 의리 진심어린 애정이 느껴졌다.금준현, 김민성, 최우진, 홍건희는 비록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등장부터 기세가 남달랐다. 제시의 ‘눈누난나’로 기획사별 스타 레벨 테스트에 임한 이들은 화려한 공중돌기를 가미한 힘 넘치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성과 금준현은 스타 4개를 모두 받아 ‘올스타’ 연습생이 됐고, 최우진과 홍건희도 ‘3스타’를 받으며 저력을 증명했다.“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소속사 직원분들에게만 평가받고, 이 안에서만 경쟁했어요. ‘보이즈 플래닛’은 더 많은 대중에게 평가받을 기회이자 저를 발전시켜준 장이었습니다.”(금준현)“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도전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요.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김민성)“전 방송 출연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 어디서도 체험해볼 수 없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최우진)“연습생 생활의 터닝포인트이지 않았나 싶어요. 저라는 사람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지에 대해 깨달았습니다.”(홍건희)(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금준현, 김민성, 최우진, 홍건희는 이제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향후 이들은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스태프들이 꾸린 신생 기획사 레드스타트이엔엠이 론칭하는 첫 보이그룹 멤버로 글로벌 K팝 팬들 앞에 다시 설 계획이다. 아직 멤버 수와 구체적인 데뷔 일정은 베일에 감춰두고 있다.“기대하시는 것 배 이상의 시너지를 내는 팀으로 다시 등장하려고 해요. 무대를 자유롭게 뛰놀며 시너지를 내는 개성 강한 보이그룹의 탄생을 기대해주세요.” (김민성)“아직 연습생 신분이기에 ‘보이즈 플래닛’에서 보여드린 모습이 완벽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완벽한 한팀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금준현)“멤버 각자가 지닌 색깔도 다르고, 함께 뭉쳤을 때 나오는 느낌도 분명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해요.”(최우진)“‘눈누난나’는 빙산의 일각이었어요. 앞으로 보여드릴 게 정말 많습니다.”(홍건희)숨 돌릴 틈이 없다. 이들은 정식 출격에 앞서 오는 6월에는 한국(6월 10일)과 일본(6월 24~25일)에서 팬미팅을 연다. 당초 1회만 진행하려던 일본 팬미팅은 뜨거운 호응 속 2회로 늘어났고,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탄한 현지 팬덤을 구축했다는 걸 입증하는 결과다. 금준현은 파이널 생방송까지 진출해 최종 14위를 기록한 인기 출연자이기도 했다. “‘보이즈 플래닛’ 때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어요. 단체 무대뿐만 아니라 개인 무대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최우진)“다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은 즐길 준비만 하고 오시면 돼요.”(홍건희)“아직 개인 무대 곡을 못 정했어요. 저희 공식 SNS 계정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의견을 반영한 무대를 준비해보겠습니다.”(금준현)“래퍼 라인인 저와 건희는 따로 자작곡도 준비하고 있어요. 팬미팅 때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꼭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김민성)
2023.05.02 I 김현식 기자
가성비 앞세워 피자 틈새시장 공략 나선 버거·치킨집
  • 가성비 앞세워 피자 틈새시장 공략 나선 버거·치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와 ‘굽네치킨’이 피자 시장 틈새 공략에 나섰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고가인 기존 피자 브랜드의 틈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맘스터치 1400호점 천호로데오점. 맘스터치와 맘스피자를 동시에 선보이는 ‘샵앤샵’ 형태의 복합매장으로 2일 문을 열었다.(사진=맘스터치)맘스터치는 2일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로 1400호점인 ‘천호로데오점’을 개점했다. 이 매장은 ‘싸이버거’ 등 기존 버거 제품 뿐만 아니라 ‘맘스피자’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샵앤샵’ 형태다. 버거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으로 정한 피자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맘스터치는 꾸준히 국내 피자 시장 진출을 꾀해왔다. 2017년 화덕피자 전문점 ‘붐바타’를 론칭한 데 이어 2021년부터는 대학가 등 주요 상권에서 피자 전문 ‘맘스터치 랩’(LAB)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헤븐’을 인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맘스피자’ 브랜드를 별도 론칭했다.맘스피자는 지난달 기준 전국 주요 상권에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내년까지 20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천호로데오점과 같이 맘스터치 매장 내 맘스피자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샵앤샵’ 형태의 복합매장을 늘릴 예정이다.맘스터치는 저렴한 창업비용을 앞세운다는 전략이다. 맘스피자의 가맹비는 500만원으로 타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비 평균인 2344만원(2021년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기준) 대비 23% 수준에 불과하다.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도 피자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오븐을 활용한 치킨 메뉴를 선보였던 만큼 추가 투자 비용 없이 피자 시장 진출에 쉽다고 판단한 셈이다. 2018년부터 시카고 피자를 대표 메뉴로 앞세워 피자 카테고리를 선보여 올해 2월 기준 600만판 판매 돌파를 기록했다.버거와 치킨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한 회사들이 피자에 공을 들이는 것은 해당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배달 피자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고물가로 가성비 제품이 각광을 받으며 시장 구조가 재편되면서 시장 진입 기회가 발생해서다.맘스터치 관계자는 “피자에 대한 수요가 빅브랜드 중심에서 중소형 브랜드와 간편식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1인 가구의 증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낮은 선호 등 달라진 환경을 고려할 때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익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틈새·비핵심 부동산' 글로벌 지수 최초 개발
  • [마켓인]국민연금, '틈새·비핵심 부동산' 글로벌 지수 최초 개발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민연금이 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틈새 및 비핵심(Niche&Non-Core) 부동산 섹터에 대한 글로벌 지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부동산 투자 저변을 넓혔다.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국민연금)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런던증권거래소 그룹 자회사인 FTSE Russell(러셀)과 협업을 통해 ‘FTSE EPRA Nareit Developed Extended Opportunities RIC 6/45 Capped Index’(신규지수)를 개발해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지수로 활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신규지수는 사무용 빌딩과 백화점과 같은 판매시설 등 전통 섹터 위주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됐다. 기존 부동산 지수인 FTSE EPRA Nareit Developed Indexes의 방법론을 탈피해 종목을 세분화한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지수는 국민연금을 비롯해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고객을 위해 제공된다.신규지수는 전통 섹터를 제외하고, 틈새 및 비핵심 섹터만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틈새 및 비핵심 섹터는 전통 부동산보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경제 순환과 상관관계가 적어 새로운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시장의 높은 관심에도 벤치마크(운용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수익률·BM)로 활용 가능한 지수가 없어 투자가 미진했다.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틈새 및 비핵심 섹터에 대한 지수 개발을 FTSE 러셀에 요청했고, 그 결과 신규지수가 지난해 11월부터 FTSE 러셀의 표준 지수로 제공되고 있다. 틈새 및 비핵심 섹터에 벤치마크 솔루션이 제공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성과 평가가 가능해졌다.김주성 국민연금 책임운용역은 “그간 틈새 및 비핵심 부동산 섹터만을 포괄적으로 투자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선 해당 섹터에 대한 정의 및 성과평가를 위한 벤치마크가 필요해 개발을 논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규지수는 국민연금의 틈새 및 비핵심 부동산 시장 선점 효과와 함께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신규지수를 활용해 10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규지수는 미국·영국·호주·벨기에·캐나다·싱가포르 등 10개국에 상장된 70개의 종목을 편입하고 있으며, 4.05%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나타낸다.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신규지수는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틈새 및 비핵심 부동산 섹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기에 확보하고,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장기 위험조정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02 I 김대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