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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체크인' 김태호 PD "이효리에 집중…생각지 못한 장면 담겼다"
- ‘서울체크인’(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공개를 하루 앞둔 티빙 오리지널 리얼리티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이주원제공 티빙)의 김태호PD가 프로그램의 출발점부터 기획의도까지 기대감을 한층 더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먼저 김태호 PD는 새로운 플랫폼인 티빙에서 ‘서울체크인’을 선보이게 된 소감에 대해 “제가 최근에 즐겨 보던 ‘환승연애’나 ‘술꾼도시여자들’ 같은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소개했던 티빙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여기에 “티빙은 특히나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플랫폼이기에 원앤온리 영원한 우상인 이효리 씨에 대해 많은 기대감과 궁금증을 가질 거라 생각을 했다. 무대 위 이효리 씨가 주는 경탄과 일상의 이효리 씨가 주는 공감이 보는 이로 하여금 상당한 몰입감과 힐링을 주는데 최근 티빙에서의 트렌드한 콘텐츠들과 결이 맞을 거라 여겼다”는 말로 티빙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이어 이효리가 스케줄로 서울에 올라와 ‘오늘 어디서 잘까?’, ‘서울 온 김에 누굴 만날까?’ 등의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것을 보고 ‘서울체크인’을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 더불어 “처음에는 저희도 ‘누구 집에서 잘까?’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파일럿을 찍으면서 느낀 건 이게 꼭 누군가의 집이 아니라 서울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그 낯선 감정을 느끼는 걸 보고 ‘서울체크인’이라는 이름을 확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특히 ‘서울체크인’은 OTT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파일럿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이력을 남기고 있다. 김태호PD는 “이번에 선보이는 ‘(파일럿)서울체크인’은 2021 MAMA 호스트로 상경한 이효리 씨의 2박 3일을 기획의도대로 재미있을지 실험 삼아 담아본 촬영이다. 서울에서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라 상당히 꾸밈없이 리얼하지만 동시에 많은 확장이 열려 있는 구성이다. 내용을 보시면 여기에서 ‘어떤 걸로 확장할 수 있겠다’ 또 ‘앞으로 어떤 이와의 만남 또는 활동들을 기대할 수 있겠다’가 보일 것 같다”며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또한 이번엔 김태호PD가 리얼리티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방식을 택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이효리 씨는 어떤 형태의 예능보다 리얼리티에 가장 큰 장점을 갖고 있고 그게 사람들이 원하는 이효리 콘텐츠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면서 “예능적인 구성은 최대한 배제한 채, 이효리 씨에게 집중하고자 했고 그 결과 생각지 못한 장면들이 담길 수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김태호PD가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김태호PD는 “제주 생활로 낯설어진 도시인 서울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신선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흥미롭다. 그 안에서 마음 통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위로 받고 이를 극복하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힐링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서울체크인’의 의미를 풀어냈다.마지막으로 “‘서울체크인’은 꾸며지지 않은 리얼한 서울 방문기를 담아보려 했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님이 만난 이번 댄스 가수 모임도 전혀 계획되지 않았던 즉흥적인 모임이었듯이 또 어떠한 리얼한 상황들이 펼쳐질지 함께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함께 연출을 맡은 김훈범PD도 “이효리 씨와 처음 작업을 해봤지만 평소에는 상상 이상으로 소탈한 모습어서 놀랐다. 또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화려한 본투비 연예인이었는데 이런 양면성을 가진 인간 이효리와 함께 하는 과정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다. 화려함과 소박함이 동시에 잘 어울리는 이효리라는 인물의 다양함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알고 보면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인간 이효리의 모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강령미PD 역시 “서울에서 태어났고 생활하지만 가끔 서울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영상을 보고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는 오는 29일 정오 12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서지연 극적 동점골' 한국 여자축구, 일본과 1-1 무승부
- 힌국 여자축구대표팀 서지연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과 비겨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일본과 1-1로 비겼다.21일 1차전에서 베트남에 3-0, 24일 미얀마와의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순항하던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성적 2승 1무, 승점 7로 일본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조별리그 전체 골 득실에서 한국은 +5를 기록, +8인 일본에 이어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5위까지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주는 이번 대회에선 12개국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현재 한국의 8강 상대는 현재 2승으로 B조 선두를 달리는 호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8년 대회엔 5위에 올랐던 한국은 2014년(4위) 이후 8년 만의 4강 진입을 노린다. 한국의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2003년의 3위 이상 성적을 노린다.이날 한국은 손화연을 최전방에 세웠고, 최유리(이상 인천 현대제철),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이 뒤를 받쳤다. 수비진은 추효주(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 CFF), 심서연(세종 스포츠토토), 임선주, 김혜리(이상 현대제철)로 구성됐다. 골문은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가 골문을 지켰다.한국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분 만에 실점을 내줬다. 미야케 시오리가 후방에서 길게 올린 공이 바운드 되자 우에키 리코가 달려들며 따냈다. 우에키는 한국 선수들 사이를 파고든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오른발 슛을 골문을 열었다.선제 실점 이후에도 한국은 일본에 계속 끌려갔다. 볼 점율율은 70%대30%로 일본이 월등히 앞섰다. 전반전 슈팅 숫자도 6-2로 일본이 훨씬 많았다.한국은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일본의 수비진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자 벨 감독은 후반 37분 손화연을 서지연(한수원)으로 교체했다. 이 교체가 신의 한 수가 됐다.김혜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 혼전이 이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서지연이 골로 마무리해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신예 서지연의 4번째 A매치만에 나온 데뷔골이었다.
- 뜨거운 광주 민심 확인한 이재명 "광주는 저의 사회적 어머니"
- [광주=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저에게 육체적 생명을 준 것은 저의 어머니지만 광주는 저를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사회적 어머니입니다.”설 직전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오후 광주 충장로 우체국앞에서 광주 시민들을 향해 이같이 외쳤다. 약 1000여명으로 가득찬 광주 충장로 거리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 후보가 거리로 진입하기 전부터 ‘이재명’ 연호로 가득 찼다. 이 후보가 연설을 마친 후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거리를 메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를 방문, 이낙연 전 대표와 손을 잡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당초 이날까지 경기 지역에서 유세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다 전날 갑자기 계획을 변경했다. 설 전 광주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아이파크 사고 현장으로 가기 전 광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갑자기 광주 일정을 잡은 건 사실이다. 저희가 너무 무심했는데,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고 하루라도 빨리 위로를 드리고 대안도 말씀 드려야겠다는 게 첫 번째 (방문) 이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충정로 거리에서 약 한 시간 가량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대남(20대 남자), 이대녀(20대 여자), 발달장애아를 둔 어머니, 70대 노인 등 시민들의 지지 연설을 모두 경청해 들었다. 이 후보는 이후 “광주 시민 여러분을 뵙게 되니까 꼭 오랫동안 헤어진 제 식구를 만난 것 같다”며 “개인 영달을 꿈꾸면서 판·검사해서 잘 먹고, 잘 살아야지 하지 않고, 180도 제 인생 좌표를 바꾸게 한 게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이다. 광주 민주항쟁이 가르키는 길을 따라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 저는 광주가 낳은 사회적 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를 방문, 이낙연 전 대표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거듭 광주를 추켜세웠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을 진짜 주인인 나라로 만들었던 원동력이 바로 광주에 있다”며 “우리 개혁 민주진영의 중심은, 그 핵심 정신은 바로 광주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한 비판도 했다. 이 후보는 “안보를 악용해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일은 없어야한다. 그건 안보 포퓰리즘이다. 절대 눈 똑바로 뜨고 봐야한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국가 불안을 야기하고, 휴전선 긴장을 조성하고 남북간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경제 손실이고, 궁극적으로 전쟁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특히 이날 이 후보의 유세에 전면 지원 나선 이낙연 전 대표는 시민들이 ‘이낙연’ 이름을 부를 때마다 옆에 있는 이 후보를 가리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늘의 주인공은 이재명 후보입니다. 앞으로 모든 연호는 이재명으로 통일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못난 탓에 여러분께서 부족한 저에게 걸었던 기대가 부흥되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러나 시민 여러분, 오늘 이재명 후보를 뜨겁게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아직도 못난 구석이 많아 마음에 안 들 때가 많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수권정당으로 바로 서도록 광주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로 사죄를 대신하겠다”며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방문했던 광주 북구의 말바우 시장에서도 상인들의 지지가 뜨거웠다. 이 후보가 지나가는 거리에 광주 시민들이 연호하며 뒤섞여 시장통은 몇 걸음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 후보의 이같은 광주 긴급 방문은 최근 60%대에 머무는 광주·호남 지역의 지지율을 설 연휴 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광주 시민들에게 “아들 딸들에게 전화해달라”며 “광주 믿고 제가 걸어왔던 일 따라서 걸어가면 목표 이루시게 해주시겠죠. 여러분이 희망입니다”고 강조했다.
- '나혼자산다' 위너 송민호, 3층 집에서 아파트로…이사한 집 최초 공개
- 송민호(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자취 2년 차인 위너 송민호가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한다. 송민호는 마치 신생아처럼 식사를 하다가도, 예술혼을 뽐내다가도 순식간에 낮잠에 빠져들며 ‘1일 5차 숙면’의 기록을 세웠다는 전언이다.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 강지희)에서는 송민호의 자취 2년 차 일상이 공개된다.송민호가 ‘나 혼자 산다’에서 2022년 ‘마이노 하우스’를 최초 공개한다. 랩, 프로듀스, 패션, 예능에 이어 미술까지 섭렵한 연예계 대표 만능 ‘끼쟁이’ 송민호의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송민호는 “3층 집에서 최근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이사를 마음먹은 이유부터 ‘반려조’ 앵무새 치피와의 못 말리는 케미까지 ‘마이노 하우스’의 모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이날 송민호는 “낮잠의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라며 ‘낮잠 예찬론’을 펼쳤고 어디든 머리만 대면 꿀 같은 단잠에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 식사 후, 외출 전 짧은 틈새 시간, 미술 작업 중에도 낮잠을 놓치지 않으며 ‘1일 5차례 숙면’을 예고했다.송민호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에도 초청받는 등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송민호는 “롸이징(?)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최근 공들이고 있는 미술 작업 과정을 공개한다.그런가 하면, 송민호와 기안84의 묘한 싱크로율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패션부터 인테리어까지 ‘인싸 중의 인싸’ 면모를 자랑하는 송민호지만, 싱크대에서 손을 씻다 말고 머리까지 시원하게 감아버리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 이어졌다는 것. 급기야 ‘민호93’에 등극했다는 전언이다.송민호가 최초 공개하는 ‘마이노 하우스’의 모든 것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호적메이트' 위너 김진우 "가족에게 소홀했다…지켜주고 싶은 사람들"
- ‘호적메이트’(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호적메이트’ 위너 김진우가 눈물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이준범)에서는 김진우 김진희 남매, 홍지윤 홍주현 자매,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의 각기 다른 호적메이트 라이프가 그려졌다.지난주 서로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어색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던 김진우 김진희 자매는 이날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먼저, 김진우는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위해 직접 소고기를 구워주며 오빠미를 발산하더니, 동생에게 한정판 운동화를 선물해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김진우는 동생을 부러움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의 표정에 내심 뿌듯해 하기도 했다.뒤이어 김진우 김진희는 생애 첫 캠핑 여행을 떠났다. 이곳에서 두 사람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가 이어졌다. 김진희는 김진우가 훈련소에 입소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오빠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못 받았다고 털어놔 김진우를 당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는 연락이 없었지만 위너 멤버들에게는 울며 전화했던 오빠의 이야기에 서운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이에 김진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족에게 소홀했다는 걸 1년 전에야 알게 됐다. 내게 가족은 가장 큰 존재이자 지켜주고 싶은 사람들”이라며 눈시울을 붉혀 찡한 감동을 안겼다. 김진희 역시 오빠에 대해 “어렸을 때 서울로 간 오빠가 안쓰럽고 이해도 된다”라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지난주 역대 최악의 호적고사 성적표를 받았던 김진우 김진희 남매는 재시험에서 무려 27개 중 23개를 맞히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진우는 “앞서 3개밖에 못 맞혀서 충격받았다. 많이 귀 기울이려고 노력했다”라며 “다음엔 100점 오빠가 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김진우는 “녹화 후에도 동생에게 먼저 연락했다”며 ‘호적메이트’로 인해 달라진 여동생과의 사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트롯 바비’ 홍지윤 역시 ‘호적메이트’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동생 홍주현은 눈물의 취중진담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바. 홍주현은 “방송 후 언니 말투가 상냥해졌다”라고 밝혀 MC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날 홍지윤은 목에 좋은 꿀도라지 등을 잔뜩 챙겨 신곡 녹음 중인 홍주현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섰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홍지윤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홍주현은 과자 부스러기를 떨어트리며 쉴 틈 없이 먹방을 찍어 홍지윤을 발끈하게 했다. 급기야 과자를 차 안에 모두 떨어트리는 대형 사고까지 쳐 홍주연의 분노 게이지를 높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지난주 역대급 티격태격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했던 유도형제 조준호 조준현은 이날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당구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도 두 사람은 쉴새 없이 투닥거려 어머니의 “싸우지 마! 싸우지 마!”라는 잔소리를 유발했다. 또한, 조준호 조준현 형제의 찐 형제애가 드러나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다시 태어나도 상대의 호적메이트로 태어나고 싶다”라면서 “다른 사람이 채워줄 수 없는 존재감”이라고 밝혀 안방에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조준호 조준현 형제와 ‘권 트윈스’ 댄서 권영득 권영돈의 쌍둥이 형제 배틀, 폭풍 성장 아역배우 박민하네 다둥이 일상과 배우 변요한이 등장할 예정이다. 2월 1일 방송되는 ‘호적메이트’ 5회는 기존 오후 9시에서 설 연휴 특별 편성으로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써니사이드 MJ, 10년 담금질 끝 일궈낸 차트 올킬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생일 때마다 케익 촛불 끄며 빌던 소원이 10년 만에 이뤄졌네요.”가수 겸 프로듀서 써니사이드 MJ(본명 한명준)에게 음원차트 1위 ‘올킬’ 소감을 묻자 돌아온 말이다. 써니사이드 MJ는 차트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취중고백’을 프로듀싱한 장본인이다. 써니사이드 MJ가 ‘리본’(re:bor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해 지난달 내놓은 ‘취중고백’은 멜론, 지니, 플로 등 각종 주요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선 2주째 주간 차트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써니사이드 MJ는 “차트 ‘올킬’ 경험은 가수와 프로듀서 활동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요즘 매일 같이 음원사이트에 들어가 차트 순위를 확인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써니사이드 MJ는 지난해 1월 ‘새로 풀고 엮어 다시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리본’ 프로젝트를 시작해 다채로운 컬래버 및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였다. ‘취중고백’은 프로젝트의 12번째 음원이자 프로젝트의 시즌1을 마무리 짓는 곡이다. 가수 필(Feel)이 2005년 발표한 동명의 곡이 원곡. 히트곡이라 할 만한 곡은 아니었지만, 진솔한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던 곡이다.써니사이드 MJ는 ‘취중고백’을 다시 풀고 엮어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었고, 가창은 멜로망스 김민석에게 맡겼다. 그렇게 노래의 올드 팬과 신규 팬이 모두 만족하는 새로운 버전의 ‘취중고백’이 만들어졌다.써니사이드 MJ는 “풋풋하고 솔직한 감성의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자극한 게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낸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댄서블한 곡들과 힙합 프로그램 경연 음원들이 차트 상위권을 지키던 가운데 잔잔하고 따듯한 음악으로 빈틈을 파고드는 데 성공했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또 “‘취중고백’은 발매 시기를 수개월 미뤘을 정도로 완성도를 위한 고민의 시간이 길었던 곡”이라면서 “음원 발매 이후에 원작자인 김혜선님이 ‘내 가슴 속에 다녀간 것 같다’는 극찬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동 받았고 큰 보람도 느꼈다”고 했다.써니사이드 MJ는 2009년 듀오 써니사이드로 데뷔했다가 2012년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 뒤로 10년간 인디펜던트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성실하게 음악 활동을 펼쳤다. 그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매한 싱글만 무려 60장이 넘는다.음악적 키워드는 ‘감성 랩’. 설레고 아련했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곡을 꾸준히 발표해 음원 시장 내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했다.‘컬래버레이션’ 또한 써니사이드 MJ의 주특기다. 데뷔 초엔 가비엔제이, SG워너비, 빅마마, V.O.S 장나라, 남규리, 이홍기 등 유명 가수들의 곡에 랩 세션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자신의 곡을 만들면서는 신인 뮤지션들에게 피처링을 맡기는 과감한 시도를 이어가며 시너지를 내왔다. 폴킴(‘그리움, 썼다 지웠다’), 김나영(‘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등 여러 음원 강자들이 유명세를 얻기 전 써니사이드 MJ 곡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먼저 입소문을 탔다.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 홍수 속 단연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비결은 여기에 있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가수들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펼친 써니사이드 MJ는 ‘취중고백’뿐 아니라 ‘흰눈’, ‘술한잔해요’, ‘벌써일년’ 등 다수의 ‘리본’ 음원을 차트 순위권에 꽂아넣는 데 성공했다.써니사이드 MJ는 “랩 세션 일을 하면서 곡의 빈칸을 채우는 법을 배웠고, 음원을 제작하며 곡에 어울릴 만한 피처링을 아티스트를 찾아 나섰던 경험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리본’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자신감이라는 자산을 얻은 써니사이드 MJ는 “이번 계기로 그동안 제가 헛된 꿈을 꾸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리본’ 프로젝트에 ‘올인’했다면, 2022년엔 써니사이드 MJ의 신보와 ‘리본’ 프로젝트 시즌2 음원 제작을 병행하겠다는 계획. 인터뷰 말미에 그는 플레이어로서도 차트를 강타하는 히트곡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써니사이드 MJ는 “파이는 크지 않지만, 제 음악을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 존재하고, 그분들의 응원 댓글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며 “감성 랩 음악 하면 떠오르는 뮤지션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저만의 감성을 잃지 않으며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넷플릭스도 한계 직면…OTT 일으킬 매직은 ‘이것’
- 한국OTT포럼이 24일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OTT시대 영상콘텐츠 진흥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대호 기자)[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강자인 넷플릭스에 위기 신호가 켜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각) 500달러 초반대를 넘나들던 넷플릭스의 나스닥 주가가 390달러대로 급락했다. 24일 한국OTT포럼이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마련한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OTT 사업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진단했다.홍원식 동덕여대 교수는 넷플릭스 주가 급락에 대해 “넷플릭스가 2019년 이전만 해도 적자였다가, 코로나 이후 흑자”라며 “한국 콘텐츠가 굉장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면서 힘을 받았는데 OTT사업의 구조적 문제가 지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 교수는 “현재 구독자로는 흑자를 볼 수가 없고 그 이상의 구독자를 끌어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지속 투자가 필요하다”며 “그런데 이 투자 환수가 (1,2분기) 굉장히 지연돼 나타나고 그 속에서 글로벌 OTT가 계속 성장할 것인가 의문점이 나타난 것이 주가 하락으로 비쳐진 것”이라고 부연했다.노창희 박사(카이스트 겸직교수)는 “넷플릭스 가입자는 성장했지만, 주가가 폭락한 것은 단순한 성장세 둔화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성장에 대한 본질적인 한계가 아닌가’라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한해 20조원을 투자하는데 이 돈이 크게 낮아지거나 크게 높아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한계이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한해 20조원을 투자하면서 ‘오징어게임’이라는 초대형 흥행작을 낸 넷플릭스도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민이 여전하다는 것이다.◇넷플릭스도 고민인데…국내 OTT는 어떻게?전문가들은 국내 OTT를 일으킬 최대 동인은 ‘고품질 콘텐츠’라는데 동의했으나, △정부의 제작 지원과 △자율등급제 도입 △대중과 마니아가 좋아할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접근 △지식재산(IP)의 자유로운 활용 △메타버스 등 신시장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김유석 오픈루트 실장은 사전심의에 따른 콘텐츠 공급 지연을 짚었다. 그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콘텐츠 수급을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자율등급제 도입 내용의 법안이 연이어 발의됐으나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고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전혜린 티빙 부장은 사전심의에 대해 “실질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며 “자율등급제가 효율적으로 개선을 위한 법이라고 보지만, 3년마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승인을 다시 받는 구조 자체도 맞는가도 한번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의견을 냈다.이날 세미나에서 OTT 콘텐츠 제작에 대한 세제 지원 등 정책에 대한 목소리는 꾸준히 나왔다. 김 실장은 “정부의 직접 지원은 중소 제작사나 소외 장르에, 대기업이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규제와 세금을 완화하는 간접적 지원이 더 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버츄얼(가상제작) 스튜디오도 중소 제작사가 같이 활용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 전문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대표는 제작사 입장에서 입장을 내놨다. 그는 “방송사에 종속돼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가 OTT가 경쟁하면서 환경이 좋아졌다”며 “OTT 지원도 좋지만, 제작사와 크리에이터(창작자)가 설 자리가 좁아질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 역효과가 날 수 있는 지원은 지양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타버스나 NFT(대차불가토큰) 시장이 급속하게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수익모델이 나올 것”이라며 “정부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작 인프라 시설을 마련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D·작가 힘 지켜야”…IP 쏠림 구조 지적도이날 국내 방송 제작 관행에 대한 따끔한 지적도 나왔다. 방송사가 제작비 70%만 주고 나머지 비용은 PPL로 메우라는 거래 관행이 유지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메기효과로 제작 여건이 개선되는 등 글로벌 OTT와의 경쟁 순기능에 대한 세미나 참가자들이 솔직한 발언도 있었다.이 가운데 홍원식 교수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제작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지만, 가려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그는 “국내 콘텐츠는 창작자에게 큰 힘이 쏠린다”며 “할리우드 시스템에선 그게 세분화되고 거래 중심의 메커니즘이 자리 잡았는데, 우리는 PD나 작가에게 주는 힘이 크고 이것이 국내 콘텐츠의 힘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상규 강원대 교수는 “IP를 보호해야 되고 굉장히 중요한 게 맞지만, 실제로는 (대형사 주도로 제작 스튜디오가) 수직계열화되고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플랫폼에 IP가 다 포괄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IP가 플랫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중소 제작사들에게 어떻게 사업 기회를 줄것이냐 이런 구조적인 현실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지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과장은 “글로벌 OTT가 던진 화두와 순기능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과거 제작사가 어려웠던 부분이 일거에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고 현실을 짚었다. 이어서 “올해부터 하나의 IP로 제작 프로그램을 넘어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 확보 사업을 시작한다”며 “자체등급분류의 신속한 도입과 세액공제는 지금 부처 협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규제 개선 현황을 전했다. 강 과장은 “실무 제작 인력 양성 과정도 올해부터 진행한다”며 “앞으로 환경 변화에 맞게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해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탄소중립 핵심 희토류 투자한다"…한화자산운용 ETF 출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탄소중립 핵심 원료인 희토류와 전략 자원 관련 글로벌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이 ETF사업본부 신설 이후 내놓는 첫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이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첫 글로벌 희토류 ETF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한화자산운용)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18일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며 청정에너지 보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희토류는 원유, 천연가스와는 달리 직접투자수단이 제한적인 만큼, ETF를 통해 관련 기업에 포괄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상품”이라고 밝혔다. 한화운용이 이날 상장한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는 희토류·전략자원을 생산(채굴)·정제·재활용하는 글로벌 주요 20개 기업에 투자한다. 세계 최대 리튬광산을 소유한 호주의 필바라 미네랄스, 미국에 유일하게 상장된 희토류 생산기업 MP 머티리얼즈, 중국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코발트 전문기업 화우 코발트, 중국 최대 리튬기업 강봉리튬 등이다.희토류와 전략자원은 전기차의 구동모터, 2차전지, 풍력발전 터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GPS시스템 등 최첨단 산업·미래산업에 필수적인 원료로 사용된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희토류는 네오디뮴으로 풍력발전용 터빈, 전기차 모터에 탑재되는 영구자석 원료로 사용된다. 전략자원은 리튬, 코발트, 티타늄 등으로, 2차전지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광물 투입량이 6배, 육상풍력발전소는 가스화력 발전소 대비 9배에 달한다. 김 본부장은 “중국은 희토류를 전략자원화해 무역 분쟁에 활용, 미국과 캐나다도 기업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라며 “가격 변동성은 있지만 생산량이 확대되며 ETF 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동일지수를 추종하는 ‘VanEck Rare Earth·Strategic Metals ETF’(티커명 REMX)는 2010년 10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10년 넘게 운용 중이다. 이 ETF는 미국 유일의 희토류 투자상품으로 운용규모는 지난 12일 기준 11억달러 수준이다. 지난해 말 10억달러로 한해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한화운용은 ETF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지만, 이번 희토류 ETF와 마찬가지로 틈새 수요를 공략한 상품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ETF사업본부를 별도 본부로 신설했고, 미국 MVIS사와 협업 등을 통해 해외 주식형 ETF를 확대,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테마의 국내 주식형, 채권, 자산배분형 등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ETF 사업에 전폭적으로 투자를 확대, 앞으로 우주항공, 그린에너지, 디지털 금융 등 분야 상품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 ETF 규모는 70조원을 넘어섰고, 5년 내 200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점유율보다도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산에 집중해 투자가치를 차별화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