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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때면 항상 망설이는 한 가지, 치아교정! 꼭 해야 할까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치아교정은 치아가 물리적인 힘에 따라 이동하는 성질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비뚤어진 경우 ▲위아래 치아가 서로 맞물리지 않는 경우 ▲주걱턱, 무턱 등 얼굴뼈의 크기나 형태의 이상 ▲코골이, 수면 무호흡 등이 고려 대상이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박기호 교수는 “치아교정이 필요한 환자 대부분은 시작을 망설이는 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될 뿐만 아니라 비용 또한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외에도 교정치료를 단순히 심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용 개선으로 생각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아의 심미적 문제는 입과 치아의 기능적인 영역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즉, 치아교정은 치아뿐만 아니라 턱관절, 치조골, 잇몸, 기도 등의 형태와 기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위아래 맞물림 상태가 정상 위치에 벗어나 있거나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은 부정교합의 경우, 저작기능에 어려움을 느끼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다양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한다. 박기호 교수는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몇몇 환자들은 치아교정 직후에 잇몸이 약해졌다거나 치아가 흔들려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게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는 부작용이거나 잘못된 시술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치아교정의 원리를 살펴보면, 이동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치아 뿌리 앞쪽의 잇몸뼈는 흡수되고, 뿌리 뒤쪽의 뼈는 만들어지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치아가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뼈가 흡수되고 만들어지는데 시간 차가 존재하다 보니 치아 뿌리와 뼈 사이에 틈이 커져 치아가 흔들릴 수 있다. 박기호 교수는 “교정을 끝낸 직후에는 치아가 다소 약해진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지만 수개월이 지나면 치아는 단단히 자리 잡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교정법이 다양해지고 범위 또한 확대되면서 환자의 부담과 문턱은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망설이기보다는 적절한 치료 시기에 맞춰 진행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치료 기간의 지연 없이 효과적으로 치아를 이동시키거나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도록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치를 사용해 교정치료를 진행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저작 및 호흡 등의 기능 문제를 함께 개선시킬 수도 있다. 박기호 교수는 “성공적인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전문 의료진과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본인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고 명확한 목표와 기대효과를 수립해야 한다”며 “교정 치료를 마음먹었다면, 의료진을 믿고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전후 철저한 관리를 위한 환자의 노력도 반드시 동반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정장치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양치질을 꼼꼼히 해야 한다. 장치 제거 후에는 치아주위, 혀, 입술 등 많은 섬유조직과 근육이 치아를 계속 밀어 교정 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유지장치를 적극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놀토' 김준호, 김지민 위한 기상천외 연애 리스트는?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오늘(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뜬다.이날은 김준호, 김지민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달달한 커플 포즈로 분위기를 달군 두 사람은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자만취(자연스러운 만남에 취하다)’ 연애사부터 김지민 앞에서 무릎 꿇고 울며 고백한 일화, 을왕리 데이트 다음날 김준호가 충격의 병원행을 택한 사연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김지민을 위해 “생전 안 하던 것들을 한다”는 김준호는 기상천외한 연애 리스트도 공개해 도레미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가 출제됐다. 김준호, 김지민은 열애 중인 자신들의 심경을 가사에 대입하며 열정적으로 의견을 냈다. 코미디언 커플다운 예능감도 눈길을 끌었다. ‘뼈그맨’ 김준호는 멈추지 않는 개그 욕심에 틈만 나면 애드리브를 쏟아내 모두를 ‘준며들게’했다. 김지민 역시 재치 있는 입담과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김준호, 김지민의 활약 속 신동엽, 문세윤, 박나래 또한 강력한 개그 내공을 뽐냈다. 이에 태연, 키 등도 개그 캐릭터 따라잡기에 도전하며 불꽃 튀는 웃음 경쟁을 벌였다. 뿐만 아니라 김동현, 문세윤과 한해, 넉살의 2대 2 분장 대결도 펼쳐져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MC 붐의 역대급 실수가 도레미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쫄깃함을 선사했다. ‘놀토’ 최초로 정답존으로 유배당한 붐과 강력한 결속력을 자랑한 도레미들의 신경전이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음성지원 게임’ 코미디 유행어 편이 등장했다. 희극인 맞춤 코너답게 코미디언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아무말이 난무하는 오답 파티가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녹화 내내 서로를 챙겨주던 김준호, 김지민은 개인전에서만큼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자비 없는 모습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게임에서는 연기력 점수도 부여, 도레미들 모두가 개그 폭주 기관차로 변신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 웹툰 OST 주역...카카오 <취향저격 그녀>, 드라마 제작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웹툰 OST 발매 열풍에 불을 지폈던 카카오웹툰 대표 로맨스 웹툰 ‘취향저격 그녀’(글/그림 로즈옹)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 한 해만 50여건의 영상 판권을 판매하고, 올해도 ‘사내 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미남당’ 등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취향저격 그녀’ 또한 영상화 라인업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로즈옹 작가의 웹툰 ‘취향저격 그녀’는 엉뚱한 메이크업과 패션 테러 스타일로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놀림감이 되어버린 서투른 새내기 하해닮의 사랑과 우정,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해닮은 어느 날 옆집 이웃이 ‘뷰티 인플루언서’로 비밀리에 이중생활 중인 같은 과 선배 지찬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캠퍼스를 뒤집어 놓을 만인의 ‘취향 저격’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한 특급 코칭을 받게 된다.로즈옹 작가는 카카오웹툰과도 인연이 깊다. 2017년 카카오웹툰 전신인 다음웹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보석 같은 작가다. 데뷔작 ‘취향저격 그녀’는 캠퍼스 로맨스 특유의 몽글몽글한 연애, 썸의 시작을 알리는 두근두근함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독자들 마음까지 ‘취향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웹툰 연재 3년간 주간 조회수 랭킹 1위, 로맨스 장르 부문 랭킹 1위, 현재까지도 누적 조회수 3.4억 뷰를 상회하는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취향저격 그녀’는 웹툰의 인기를 넘어 음원 시장에도 본격적인 ‘웹툰 OST 열풍’을 일으키며 웹툰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산들의 ‘취기를 빌려’를 시작으로 그레이(GRAY)의 ‘STAY THE NIGHT (Feat. DeVita)’,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카더가든의 ‘밤새’, 크러쉬(Crush)의 ‘Sweet Love’,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와 민혁의 ‘HAVE A GOODNIGHT’등 공개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산들의 ‘취기를 빌려’는 발매 이후 2달 넘게 차트 10위권 이내를 지키는 이례적 행보로 업계에 크게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웹툰 OST’가 새로운 장르이자, 문화 산업으로 본격적으로 떠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취향저격 그녀’ 판권 판매 소식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프리미엄 IP들이 올해도 쉴 틈 없이 빼곡한 영상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사내 맞선’이 전 세계에 흥행하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성황리에 종영된데 이어, 현재 ‘징크스의 연인’과 ‘미남당’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여기에 최근 야구 웹툰 ‘기프트’ 판권 판매, ‘샤크’ 시즌2 제작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올해도 카카오엔터 IP들이 안팎으로 왕성한 활약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일본 TV아사히에서 현지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예능 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 등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 IP들이 올해도 괄목할 만한 2차 창작화 성공 사례를 집적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웹툰/웹소설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 카카오엔터 IP들에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줄잇고 있는 상황”이라며 “‘취향저격 그녀’는 이미 웹툰과 OST로 파급력이 확인된 슈퍼 IP이기에, ‘사내 맞선’에 이을 성공적인 로맨틱 드라마 탄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카카오웹툰 ‘취향저격 그녀’, 드라마 제작 확정
- 사진=카카오웹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웹툰 대표 로맨스 웹툰 ‘취향저격 그녀’(글/그림 로즈옹)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 한 해만 50여건의 영상 판권을 판매하고, 올해도 ‘사내 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미남당’ 등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취향저격 그녀’ 또한 영상화 라인업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로즈옹 작가의 웹툰 ‘취향저격 그녀’는 엉뚱한 메이크업과 패션 테러 스타일로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놀림감이 되어버린 서투른 새내기 하해닮의 사랑과 우정,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해닮은 어느 날 옆집 이웃이 ‘뷰티 인플루언서’로 비밀리에 이중생활 중인 같은 과 선배 지찬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캠퍼스를 뒤집어 놓을 만인의 ‘취향저격’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한 특급 코칭을 받게 된다.로즈옹 작가는 카카오웹툰과도 인연이 깊다. 2017년 카카오웹툰 전신인 다음웹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보석 같은 작가로, 데뷔작 ‘취향저격 그녀’는 캠퍼스 로맨스 특유의 몽글몽글한 연애, 썸의 시작을 알리는 두근두근함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독자들 마음까지 ‘취향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웹툰 연재 3년간 주간 조회수 랭킹 1위, 로맨스 장르 부문 랭킹 1위, 현재까지도 누적 조회수 3.4억 뷰를 상회하는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취향저격 그녀’는 웹툰의 인기를 넘어 음원 시장에도 본격적인 ‘웹툰 OST 열풍’을 일으키며 웹툰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산들의 ‘취기를 빌려’를 시작으로 그레이(GRAY)의 ‘STAY THE NIGHT (Feat. DeVita)’,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카더가든의 ‘밤새’, 크러쉬(Crush)의 ‘Sweet Love’,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와 민혁의 ‘HAVE A GOODNIGHT’등 공개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산들의 ‘취기를 빌려’는 발매 이후 2달 넘게 차트 10위권 이내를 지키는 이례적 행보로 업계에 크게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웹툰 OST’가 새로운 장르이자, 문화 산업으로 본격적으로 떠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취향저격 그녀’ 판권 판매 소식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프리미엄 IP들이 올해도 쉴 틈 없이 빼곡한 영상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사내 맞선’이 전 세계에 흥행하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성황리에 종영된데 이어, 현재 ‘징크스의 연인’과 ‘미남당’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여기에 최근 야구 웹툰 ‘기프트’ 판권 판매, ‘샤크’ 시즌2 제작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올해도 카카오엔터 IP들이 안팎으로 왕성한 활약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일본 TV아사히에서 현지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예능 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 등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 IP들이 올해도 괄목할 만한 2차 창작화 성공 사례를 집적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웹툰/웹소설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 카카오엔터 IP들에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줄잇고 있는 상황이다”며 “‘취향저격 그녀’는 이미 웹툰과 OST로 파급력이 확인된 슈퍼 IP이기에, ‘사내 맞선’에 이을 성공적인 로맨틱 드라마 탄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써봤어요]"전문가 손길 그대로"..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매년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면 부스스해진 머리카락을 정돈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비가 오는 날엔 모발이 더욱 푸석해지기 십상이라 등교 혹은 출근 전 재빠르게 모발을 건조하고 잔머리를 정리하려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헤어기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모발을 말리면서 스타일링도 함께 할 수 있는 헤어기기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는 사실상 전무했다. 고가의 헤어기기를 구매하고도 딱 맞는 관리방법을 찾지 못해 유튜브나 홈쇼핑 방송의 제품 사용 영상을 여러개 찾아봤지만 명쾌한 해결책은 어디에도 없었다. 서울 여의도 IFC몰 내 다이슨 데모 스토어 전경. (사진=다이슨)다이슨이 무료 진행하는 ‘에어랩 하우투 세션’이 진행되는 데모스토어 내 헤어 제품 케어존 모습.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내 다이슨 데모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전문가 세션에 참여해 제품 사용 방법을 듣고 있다.◇“모발양을 좀 더 적게 잡고 말려 보세요”..전문가가 직접 상담다이슨은 고객들의 이같은 고민거리를 해결하고자 전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인 다이슨 데모 스토어에서 제품 사용뿐 아니라 전문 스타일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신제품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사용법을 전문 스타일리스트에게 직접 배워보는 하우투(How to) 세션을 무료 진행 중이며,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헤어기기의 경우 고객 개개인의 모발 상태와 특성에 따라 사용 방법과 그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시연과 상담이 제품 사용에 유용할 수 있다. 기자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IFC몰의 데모 스토어에서 열린 하우투 세션에 참여했다. 하우투 세션은 데모스토어 안쪽에 마련된 ‘헤어 제품 케어존’에서 진행됐다. 준비된 자리에는 전면거울과 함께 에어랩 스타일러가 진열돼 있어 헤어숍을 연상케 했다.먼저 진행된 세션에서 중년 여성과 남성이 참여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는데 에어랩 멀티스타일러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세션은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총 8개의 툴을 하나하나씩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에어랩 멀티스타일러에는 컬, 웨이브를 스타일링할 수 있는 배럴이 4가지(30, 40㎜의 에어랩·롱 에어랩 배럴) 포함돼 있으며 머리카락을 펼 수 있는 브러시 종류도 3가지나 된다.스타일리스트가 제품 기능을 설명한 후에는 에어랩 멀티스타일러를 이용해 고객들의 머리를 스타일링 해준다. 고객 입장에선 전문가로부터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링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 집으로 돌아와서도 보다 유용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스타일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머리카락을 너무 많이 잡지 마시고 적당히 잡아야 배럴에 (머리카락이) 말아져요” “C컬을 원하면 배럴을 머리 안쪽 방향으로 바꿔 건조하세요”라며 쉴틈없이 조언했다. 상담 및 시연이 끝나고선 스스로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다. 특히 장마철 관리가 유난히 힘든 곱슬모발을 두고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기능 중에서도 볼륨과 모양을 잡아주는 라운드 볼륨 브러시와 잔머리를 감춰주는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를 추천했다.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제품의 코안다 효과를 구현한 모습.◇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로 모발 건조·잔머리 정돈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기 위해선 하우투 세션 체험이 필수다. 그래서인지 이날 하우투 세션에 참여했던 고객 대부분이 세션 직후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제품 체험만 해도 무방하다. 에어랩 스타일러와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등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레더 케이스에 이니셜을 무료로 새겨주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랩 스타일러의 경우, 고객 니즈에 맞게 스타일링 툴을 조합해 구매 가능하다. 또, 다이슨 공식 채널에서만 제공되는 블랙 퍼플 에디션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서울 여의도 IFC몰과 용산 사운즈한남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내 데모스토어에서 하우투 세션을 체험할 수 있다.다이슨 관계자는 “제품을 체험하고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건 그만큼 세션이 만족스러웠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6월 한 달 간 하우투세션을 진행한 결과, 평일과 주말 모두 참여율이 높았고 다음달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달 국내 출시한 에어랩 멀티스타일러의 가장 큰 특징은 과도한 열 손상 없이 스타일링이 가능한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를 향상시킨 것이다. 코안다 효과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의미한다.기존 제품인 에어랩 스타일러는 프리-스타일링 드라이어를 사용해 모발 건조만 가능했다면, 새 제품에는 모발을 건조하는 드라이어 기능과 과도한 열 손상 없이 잔머리를 감춰주는 기능을 통합한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가 탑재됐다.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를 이용할 때, 프리스타일 모드로 설정하면 젖은 모발을 더욱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스무딩 모드로 전환하면 잔머리와 부스스함을 줄일 수 있어 특히 장마철에 유용하다.또 편리한 사용을 위해 기존 에어랩 배럴도 재설계했다. 기존 제품으로 모발 안쪽과 바깥쪽에 컬을 넣으려면 작동 방향이 반대인 두 가지 배럴을 모두 사용해야했지만, 양방향 컬과 웨이브가 가능한 배럴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제품 가격은 69만9000원으로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데모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전체 툴. (사진=다이슨)
-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OTT+예능+영화 결합…유의미한 발자취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기를 담은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여덟 개의 평행세계 유니버스를 완성했다.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키’를 시작으로 윤성호 감독의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까지 총 여덟 편의 단편영화를 릴레이로 선보이며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평행세계 스토리를 써내려갔다. OTT와 예능, 영화의 결합이라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선사, 다양한 연령층의 타깃층을 확보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특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동일한 기간 내 전체 방송 VOD 시청층과 비교했을 때, 40대 이상에서 높은 시청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화계의 거장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어낸 웰메이드 단편영화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중장년 시청층의 눈길을 사로잡아 타깃층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을 받았다.손 안의 단편영화관의 포문을 연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키’는 1986년 홍콩을 거쳐 2022년 목포에 당도한 영화감독 ‘만옥’이 ‘여명’을 만나 영화 만들기의 진정한 의미를 전수받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홍콩 영화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비틈의 미학을 보여줬다. 주동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It’s Alright’은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여섯 개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느끼게 했다.조현철, 이태안 감독은 ‘부스럭’을 통해 연인들이 헤어진 후, 이별 사유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아내며 기이한 체험을 선사했다. 영화 배우이자 감독으로 한국영화의 뒤집기 한 판의 정석을 보여준 류덕환 감독은 군대 이야기를 다룬 ‘불침번’으로 밀리터리 판타지 단편영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 한국형 인셉션의 탄생을 알렸다. 김곡, 김선 감독은 사회적인 문제를 담아내는 독창적인 미장센의 대가인 만큼 국경과 지뢰를 주제로 한 ‘지뢰’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포 영화를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한국영화계의 소셜 디렉터 홍석재 감독은 평행세계 간 교신이 상용화된 사회, 평행세계의 나로부터 특별한 유치원에 대해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려낸 ‘평행관측은 6살부터’로 뭉클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곽경택 감독은 학교 안의 계급 사회를 다룬 ‘스쿨카스트’로 우리 사회에 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평행세계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윤성호 감독은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으로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신(新)장르에 도전, 유쾌한 상상력으로 손 안의 단편영화관 대단원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렇듯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평행세계’라는 주제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 감독과 명품 배우들이 합류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며 다음을 기약하게 했다.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속 여덟 편의 단편영화는 오는 7월 7일 목요일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 ‘코리안 판타스틱: 시리즈 킬러’라는 이름으로 더욱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단편영화들은 티빙에서도 전편 감상할 수 있다.
- '마녀2', 11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누적 224만명
- ‘마녀2’ 포스터(사진=NE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마녀2’(감독 박훈정)가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어섰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녀2’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40만23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24만1525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NEW 측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 ‘마녀’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인 ‘마녀2’는 지난 25일 200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탑건: 매버릭’과 함께 주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관객들은 “역시 마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잘**), “한국영화계 최초/최고의 웰메이드 유니버스 시리즈의 탄생”(영화*****), “안 보면 정말 후회할 뻔! 정말 최고였습니다! ‘마녀2’ 흥해라 흥!”(yo******),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 액션이 진짜 대박!”(봄***) 등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등이 출연한다.
- 장보기 '지갑사수 작전'…못난이·반품 찾고 유통기한 기다리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말마다 집 근처 홈플러스 찾아 장을 보는 40대 워킹맘 김혜송(가명)씨는 올해 마트를 들어설 때마다 입구에서부터 상당 시간을 소비한다고 했다. 천정부지 치솟는 물가에 채소 하나 마음 편히 고르기 힘든 요즘 입구에 마련된 ‘알뜰 매대’가 단골 장보기 코스가 된 것이다. 신선도가 살짝 떨어지거나 작은 흠집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명 ‘못난이’라 불리우는 과일·채소는 물론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나 치즈와 같은 식품들까지 정가 대비해 20~30%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당장 오늘 내일 먹을 식품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준”이라며 “요즘 알뜰 매대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침 일찍 오지 않으면 매대가 텅텅 비어 있다”고 팁을 전했다.자취생활 10년차 30대 직장인인 박요한씨는 퇴근길 앱을 켜고 저녁으로 먹을 도시락을 찾는 버릇이 생겼다. 격무에 시달려 밥 차려먹을 기운도 없는 날, 예전엔 배달음식을 시켜먹곤 했는데 최근에 음식 값은 물론 배달비까지 껑충 뛰어 한 달 외식비가 상당히 부담된다고 했다. 그런 그가 즐겨 찾는 이 앱은 다름아닌 ‘라스트오더’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각종 간편식들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뿐더러 음식점들이 마감을 앞두고 서둘러 판매하려는 음식들까지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박씨는 “저야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좋고, 가게 주인분들도 폐기 부담이 줄어드니 일석이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서울 시내 이마트24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평균 냉면 한 그릇 가격 1만269원, 김치찌개백반도 7308원이라고 한다. 2년 전 같은 달 냉면은 9000원, 김치찌개백반은 6538원이었다고 하니 물가 폭등이란 말이 현실로 다가온다. 외식비 무서워 장을 보려니, 안오른 제품이 없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7%를 넘을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은 터다. 어떻게든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사보려는 소비자들이 날로 더 깐깐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유통업계 역시 소비자들의 고통을 모르지 않는 터, 알뜰한 소비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루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각 유통업체들은 협력사들과 상생을 목적으로, 또 자신의 재고와 폐기 등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알뜰 소비’를 적극 활용해왔다면,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고통 경감이 그 중심축으로 이동한 셈이다.◇지구를 지키는 ‘라스트 오더’, 지갑도 지켜준다스타트업 미로가 2018년 말 선보인 앱 라스트오더가 최근 물가 급등세에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앱 론칭 초반에는 매일 미처 다 팔지 못한 음식물을 폐기해야만 하는 음식점주들을 겨냥했다면 이후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등 간편식 폐기를 고민하는 편의점주들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폐기물을 줄여 ‘지구를 지키겠다’는 포부인데, 점주들에겐 폐기 손실을 줄여주고 소비자들에겐 할인 혜택이 주어지니 ‘지갑도 지키는 앱’이 되겠다.방식은 간단하다. 음식점주는 음식점 마감을 앞두고 남은 음식들을, 편의점주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간편식들을 등록하면 근방에 위치한 소비자들은 이들 중 필요한 것을 골라 할인된 가격에 이를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을 골라 선결제한 뒤 직접 픽업해오면 된다. 팔리지 않으면 폐기해야만 하니 할인율은 가히 파격적이다. 편의점들은 통상 ‘반 값’ 판매 중이었는데 일부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제품도 눈에 띈다. 음식점들도 10~3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이 모두 라스더오더와 제휴를 맺고 있어, 편의점 가맹점포만 전국에 4만여개에 이른다. 음식점들도 전국에 3000여개가 라스트오더를 제공 중이다.최근 이용자들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 2020년 6월 ‘그린세이브’라는 이름으로 라스트오더를 도입한 CU는 5월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급증했다고 했다. GS25의 경우 지난해 7월 라스트오더를 도입한 직후인 8월 대비 올해 5월 이용건수는 무려 254.3% 폭증한 상황이다. 미로 관계자는 “라스트오더는 편의점과 협력 이후 이용자가 큰 폭 증가한 바 있는데, 최근 물가 급등 이슈와 겹치면서 매달 전월 대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조금 ‘못나도’ 괜찮아…싸니까”대형마트들의 ‘알뜰 매대’도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단골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상품성이 다소 떨어진 ‘못난이’ 채소와 과일 등은 물론 유통기한이 임박한 냉장식품들을 통상 20~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이 알뜰 매대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모두 상시 마련돼 있다. 알뜰 매대의 운영 기준은 매우 유동적이라 틈 날 때마다 잘 지켜보면 원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국 점포의 상황, 각 제품의 상태와 최근 판매 추이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 각 점포에서 매일 유동적으로 알뜰 매대에 올릴 상품과 할인율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소비자들이 농산물 판매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각종 생필품 최대 90%까지 할인해준다고?먹거리뿐 아니라 각종 생필품들을 값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들도 있다. 주로 제품을 직매입해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이커머스와 TV홈쇼핑들은 그간 반품된 상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전용관을 운영해왔는데 최근 저렴한 생필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며 이 역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리퍼관’은 지난 5월 한 달간 주문건수가 전월 대비 무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전 △가구 △패션잡화 △생활·주방 △유아동 △TV상품 등을 두 자릿수 할인율을 적용해 선보이고 있으며 이중 가전·가구가 소비자들의 손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가구는 소파·식탁 세트·흙침대·안마의자 등이, 가전은 노트북·모니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 오는 12월까지 최근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여행 캐리어 특가전’도 운영 중이다. 이커머스 티몬 역시 사용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지만 다양한 이유와 사연으로 정상적인 가격에 판매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MD들이 엄선해 소개하는 ‘알뜰쇼핑’을 운영 중이다. △전시제품 △단순변심 이유의 반품 제품 △유통과정에서 미세한 흠집으로 판매되지 못한 제품 △판매 기한이 임박한 제품 △이월·단종 및 과다 재고 제품 △마케팅용도로 제작된 샘플·체험팩 등이다. 지난 5월 매출은 전월 대비 무려 279%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제품군 별로 밥상 물가와 밀접한 식품 매출이 307% 늘었고, 뷰티(412%)와 리빙(990%) 제품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성비 제품에 대한 반응이 품목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며 높아진 물가에 대한 고객 부담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티몬은 평가했다. 쿠팡은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태에 따라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제품을 검색할때 필터를 누리면 상품상태를 선택할 수 있다”며 팁을 전했다. 상품상태에서 △새 상품 △박스훼손 △재포장 △반품 △중고 등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으며, 통상 상품 상태에 따라 새 상품 대비 10% 안팎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앞선 관계자는 “세제나 물티슈 등 생필품의 경우 박스훼손이나 재포장 등이 실제 제품 품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구오락실' 첫방부터 터졌다…안유진→이영지 역대급 美친 케미 폭발
-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의 평생 보고 싶은 역대급 케미스트리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24일(금)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 ‘뿅뿅 지구오락실(연출 나영석, 박현용)’ 1회는 지구 용사 4인방의 첫 만남부터 옷장을 타고 시공간을 넘어 2000년대 또 다른 지구로 이동한 멤버들의 활약이 담기며 수도권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5%, 최고 3.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2%, 최고 3%를 기록했고, tvN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7%, 최고 2.3%, 전국 기준 평균 1.7%, 최고 2.2%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첫 만남부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사전 정보 없이 첫 만남 장소에 나타난 이들은 초면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찰떡 호흡을 뽐냈다. 오디오가 빌 틈 없는 화려한 입담과 남다른 댄스 DNA로 예능 고수인 제작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예상보다 뛰어난 멤버들의 활약상에 게임 중간 급하게 회의에 나서는 제작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멤버들이 또 다른 지구로 이동해 게임을 펼치게 되는 ‘뿅뿅 지구오락실’ 세계관에 따라 지구 용사 4인방은 랜덤 플레이 댄스 결과 2000년대 태국으로 떠나게 됐다. 2000년대를 완벽히 고증한 패션으로 나타난 멤버들은 태국에 도착한 후로도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케 했다. 게임 내내 계속된 자칭 ‘노화된 제작진’과 연신 “영석이 형”을 외치는 뉴 제너레이션 간의 밀당은 큰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너무 재미있어서 광고 나올 때 겨우 쉬었다”, “다들 브레이크 어디에 팔고 온 건지 직진밖에 없다”, “영지 괄괄이로 개명해도 될 듯”, “텐션이 하이클래스”, “기다린 보람 있다”, “쉬질 않는 젊은이들 너무 잘해”, “이분들 오늘 몇 번 세리모니 하는지 아시는 분?”, “다시 본방사수하는 예능이 생겼다”, “한 7회 된 것 같은 바이브다”, “첫 만남, 첫 회라는 게 놀랍다” 등 멤버들의 케미와 쉴 새 없는 웃음에 호평을 전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