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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최고치 경신…기술주보다 경기민감주[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견조한 경제활동을 나타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심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그간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보다는 경기 민감주로 순환매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상승한 5969.3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6% 오른 1만9003.65에 거래를 마쳤다.◇제조업PMI 4개월래 최고…소비자심리 4개월 연속 상승이날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가 여럿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국면(50이하)이지만, 추세가 이어진다면 확장 국면에 돌아갈 수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다.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세였다. 11월 서비스업 PMI는 57.0으로, 32개월 만에 최고였다. 바이탈 날리지의 설립자인 아담 크리사풀리는 “11월 미국 PMI는 서비스업의 강세 덕분에 총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물가 압력이 낮아지는 등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시사했다”고 펴평가했다.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할 것이라는 신호에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투자 비중을 옮기는 추세가 지속됐다. 산업 및 소비자 재량 섹터가 S&P 500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는 약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8% 상승하며 3대 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대형 통신 서비스 및 기술주에서 벗어나 소비자 재량, 산업, 금융, 중형주 및 소형주의 다른 경기 순환 부문으로 순환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펀드스트랫의 창업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토마스 리는 “규제 온화에 대한 트럼프의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소형주와 순환주에서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가 경제를 침체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적어도 당분간은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매그니피센트3에서는 테슬라(3.8%), 마이크로소프트(1.0%), 애플(0.59%)만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3.22%), 아마존(-0.64%), 알파벳(-1.58%), 메타(-0.7%) 등 모두 약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 지속…장·단기물 역전 현상 조짐도달러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107.52를 기록 중이다. 1유로당 달러는 1.048달러로, 전일보다 0.53% 급락(유로 약세)했다. 시장에서는 1유로=1달러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달러는 9월 이후 최장 주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는 이달들어 약 2.6% 상승했고, 10월에는 3%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현상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3bp 오른 4.382%를 기록했다.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빠진 4.412%를, 30년물 국채금리도 2.6bp 떨어진 4.595%에 마감했다. 2년물과 10년물 격차는 3bp이내로 좁혀지는 등 다시 장·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WTI 가격 추이 (그래픽=CNBC)◇국제유가도 이틀연속 급등…브렌트유 75.17달러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4달러(1.63%) 높아진 배럴당 71.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4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조 위기감 속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비트코인 가격 10만달러 근접…금 가격도 상승비트코인 가격은 10만달러 선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5시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2% 오른 9만9303.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1온스당 금가격도 1.59% 오른 271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 뉴욕증시, 동반 상승…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이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긴장을 풀고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점차 악화하고 있으나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닌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그래픽=ChatGPT)◇뉴욕증시, 상승 마감…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지난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88포인트(1.06%) 오른 4만 3870.35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0포인트(0.53%) 상승한 5948.71로, 나스닥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 1만 8972.42로 장을 마감.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비트코인 가격인 사상 처음 개당 9만 8000달러를 돌파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고 있으나 크게 반응하지는 않는 모습. ◇엔비디아, 소폭 상승…성장 기대감 반영된 듯-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53% 오른 146.67달러에 거래를 마침.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호실적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1% 안팎으로 내림. -새로운 AI 칩 블랙웰을 중심으로 여전히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4분기 매출도 375억달러로 전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됨. ◇비트코인, 9만 9000달러 돌파…美 SEC 위원장 1월 사임-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육성에 부정적인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사퇴하겠다고 밝힘.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지만, 조기에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발언. -겐슬러 위원장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겐슬러 위원장 사임 소식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상승세는 이어짐.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 9만 9000달러를 돌파했고 10만달러 진입을 앞두고 있음. ◇美 법무부 ‘크롬 강제 매각’ 요구…알파벳 주가 4%대 급락-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을 요구한 여파로 주가가 4.74%나 뒷걸음침. 장중 한때는 약 7% 하락하는 등 하방 압력이 커짐. 시가총액도 아마존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옴. -이날 하락은 법무부가 전날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구글의 독점을 해소할 방안으로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푸틴 “ICBM 아닌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서방의 적대 행위에 대응,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힘. 미국 당국자들도 ICBM이 아닌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판단.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기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밝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서방 국가를 신형 무기로 타격할 수 있다는 취지로 경고. ◇“中 화웨이, 내년 초 최신 AI 칩 대량 생산 계획“-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년 1분기에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화웨이는 미국 제재 탓에 첨단 AI 칩 수율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생산량 확대에 관건이 될 전망. 화웨이는 주요 협력사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중신궈지)를 통해 어센드 910C을 제조 중이지만, 현재 20%의 낮은 수율을 보임.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다시 랠리? '글쎄'[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국채금리가 치솟는 상황에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태블릿PC를 보며 거래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오른 4만3870.35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상승한 5948.7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3% 오른 1만8972.42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등락 이후 0.5%↑…크롬매각 우려에 알파벳 4.6%↓전날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0.53% 오른 채 마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양호했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차세대 칩 블랙웰 출하는 11월부터 시작되고, 블랙웰과 현재 최신칩 호퍼는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엔비디아가 내놓은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 중간값은 375억달러(367억5000만달러~382억5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371억달러를 웃돌긴 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410억달러에 달하는 높은 기대치엔 충족하지 못했다. 이날도 등락을 이어가다 소폭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전략가인 안토니 세그림빈은 “엔비디아의 실적은 정말 좋았고, 일부 수치는 (기대치가 높은 예상치에 비해)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인공지능과 엔비디아의 펀더멘탈은 계속 견고하고 내년 전망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엔비디아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7는 일제히 하락했다. 애플(-0.21%), 마이크로소프트(-0.43%), 아마존(-2.22%), 알파벳(-4.56%), 메타(-0.43%), 테슬라(-0.7%) 모두 약세를 보였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경쟁당국 중 하나인 미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검색시장 독과점을 해소하기 위애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아마존은 내년에 유럽연합(EU)이 온라인유통사이트 아마존닷컴에서 자사 상품 우대에 대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약세를 이끌었다.◇여전히 탄탄한 美고용...12월 금리동결 가능성 ‘솔솔’이날 발표된 데이터는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000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도 밑돌았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굳건하다면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악화할 이유로 피벗(긴축정책서 전환)에 나섰지만, 미국 경제가 안정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면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이사들도 이미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장 마감 시점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25bp(1bp=0.01%포인트) 떨어질 확률은 55.9%를 기록 중이다. 동결 가능성은 44.1%에 달한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한차례 물가, 고용보고서가 나올 예정인데 만약 강한 데이터가 나오면 금리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세그림빈 전략가는 “선거 영향에서 조금 벗어났고, 엔비디아 실적도 나왔기 때문에 시장이 다음으로 주목할 이슈는 연준 회의”라며 “연준 이사들의 일부 발언은 12월에 금리인하가 일시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언급했다.◇국채금리 다시 오름세..2년물 4.35%이에 따라 국채금리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30분 기준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7bp 오른 4.355%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상승한 4.426%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7% 내린 1.0475달러까지 내려갔다(유로 약세).달러도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4% 오른 107.05를 기록 중이다. 달러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의 정책이 미 경제 상승을 이끌고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가해지면서 계속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시티 인덱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 매트 심슨은 “투자자들이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에 점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달러를 매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WTI 가격 추이 (그래픽=CNBC)◇러-우 긴장 고조…WTI 다시 70달러 선 돌파러시아-우크라이나 전운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치솟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5달러(1.96%) 높아진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이후 다시 70달러선을 재돌파했다.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지역을 공격하면서 ICBM을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미국 당국은 ICBM이 아니라 실험 단계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사진=AFP)◇겐슬러 SEC위원장 사퇴 의사…비트코인 9.9만달러 돌파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9만900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10만달러 고지에 다가서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 육성에 부정적인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사퇴하겠다고 밝히면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겐슬러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내년 1월 20일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날에 맞춰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 였지만 조기에 자리를 내려 놓은 것이다.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상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온 인물이다. 올해 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는 가상자산 자체의 제도권 편입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가상자산 자산증권의 상장기준을 승인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가 아니다”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치가 연계된 상품과 관련된 수많은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