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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성 담론의 진화…차별 넘어 차별화를 말하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29일(내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여성 담론의 진화…차별 넘어 차별화를 말하다-신제윤 “은행 비리 터지면 감사도 중징계”-“엔저 대책 내라” 현대차 부회장 이메일 특명-감사원장 인준 대치정국 심화△세계 여성 경제 포럼 2013-“혁신 아이디어는 고독에서 나온다”-“GDP 대신 여성성에 바탕을 둔 ‘행복지표’ 만들어야”-“여성의 사회 진출 늘리려면 기업과 가정에 稅혜택 줘야”△패널 토의-“일·가정 병행 힘든 한국…정부가 보육 해결해야”-“편견깨기가 우리 성공비결”△명사 대담-“남녀평등 정책 여성이 주도해야”-“여성의 남성화는 정답될 수 없어”-“활발한 사람만 일 잘한다는 건 편견”△포럼 스케치-“알랭 드 ‘보통’이 아니라 ‘특별’ 아니에요?”△뜨거웠던 현장/화보-세상을 바꿀 여성들 매서운 한파도 녹였다△종합-韓 ‘방공식별구역’ 조정 요구에 中 거부…한·중 관계 찬바람-‘같은 제품에 같은 이물질’ 불량식품 가중처벌 조항 허술-고액체납자 2598명 명단 공개 조동만 전 부회장 ‘715억’ 1위-취득세 약발 벌써 끝?-朴대통령, 국회에 예산안 처리 촉구…“국민만 고통”△정치-與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단독처리…野 “의사일정 전면 중단”-안철수 신당 첫발 디뎠지만 ‘인물 영입난’-통진당 대리투표 유죄 확정 ‘벼랑끝’△경제·금융-맞춤형 은퇴설계 ‘하나銀 행복디자인’ 인기-5060 일자리 늘고 20대 일자리 줄었다 -10월 경상흑자 95억달러 ‘사상 최대’…불황형 흑자는 여전-은행 연체율 한달만에 상승△산업-엔高 반사이익 사라졌다…‘잠못드는 정의선’-화학 세계 TOP 이끈 박진수 사장…1년 만에 부회장 승진-코오롱 사장단 ‘세대교체’-“혁신으로 성장하라” 신동빈 회장의 주문-삼성SDI, 인도 ESS시장 ‘충전’-SKT ‘3배 빠른 광대역 LTX’ 국내 첫 시연-“기초과학 충실하면 창조경제 저절로 따라와”-‘中企중앙회 국감’ 놓고 미묘한 갈등-왕란보다 ‘작은 알’이 더 신선-인사의 계절…꽁꽁 언 패션·뷰티△컬쳐-5억 웃도는 정선부터 中국민화가 쩡판즈…‘全의 컬렉션’△골프&스포츠-울산 “포항엔 진적 없다” VS 포항 “우린 지금 5연승”-두산 ‘쇼킹 인사’…약 될까 독 될까△마켓-연말 랠리 기대감 발목 잡는 ‘거래 가뭄’-무자본 M&A 알고도 도운 KTB투자증권△증권-네이버, 과징금 리스크 벗고 ‘무한질주’-‘파죽지세’ SK하이닉스, 연말 랠리도 기대되네-“여성 경제력 늘면 손해보험株 뜬다”-국내펀드 해외수출 예탁원 ‘지원사격’-쉰들러 ‘현대엘리’에 제대로 물렸네△글로벌 마켓-‘가상화폐’ 비트코인 1개당 1000달러 돌파-차이나머니 ‘東아프리카 철길’ 깐다△피플-“브라질 월드컵 ‘UHD방송시대’ 앞당길 것”-‘장타소녀’ 장하나, 금호타이어 후원 받는다△사회·부동산-평창올림픽의 힘…강원도 부동산시장 ‘들썩’-주먹질 줄었지만…‘언어 폭력’ 늘었다-고려대 103만원 한국교원대 0원
2013.11.28 I 박종오 기자
  • [이슈VS수급] NAVER(035420)
  • [이슈VS수급] NAVER(035420)[이데일리TV 김명훈PD] 마감 후 내일장을 대비하는 방법!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 2부>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오늘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이슈 특징주와 수급 특징주에 대해 심층 분석! 앞으로 꾸준한 모멘텀으로 상승 할 만한 종목을 선별 하고, 심기원 와이즈인베스트 대표와 화, 목요일 시장을 이기는 종목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슈종목 VS 수급종목 -▶ 이슈 특징주NAVER(035420)-사상 최고가 경신, 70만원 돌파 -과징금 우려 해소 + 라인 효과-글로벌 기업 변모, 주가 프리미엄 삼성SDI(006400)-인도 통신 장비 회사 대규모 ESS 공급 -약 1000억원 규모 관측 -급락 이후 확실한 저점 형성 인프라웨어(041020)-구글, 퀵오피스 무료화 충격 완화-특허 취득을 통한 기술력 인정-내년도 고성장 기대감 부각TOPIC: NAVER(035420)▶ 수급 특징주SK하이닉스(000660)-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확대 움직임 -전고점 돌파, 매물 압박감 완화 가능성 -2014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분위기 한국카본(017960)-수급 악화 움직임 완화 가능성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수급 개선 기대 -글로벌 LNG사업 호조, 시장 테마 섹터 부각삼성테크윈(012450)-지속적인 외국인 매물 압박 완화 -삼성생명의 주식 매도, 기술적 반등 시기TOPIC: 한국카본(017960)▶ BEST 종목! - NAVER(035420)-국내 대기업 내 최대 성장 잠재력 -구글 영향력 같은 국내증시 상위종목 변동 예상-라인 관심 고조, 국내 소비자 호기심 증가 -규제리스크 우려감 악재, 영향력 축소 가능성-라인 광고 효과 큰 폭 상승세 원동력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이 코너는 28일 오후 3시 30분 이데일리TV‘마켓플러스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네이버, 안방 족쇄도 풀린다..무한질주☞[줌 인 이슈] NAVER / SK하이닉스 / 비트코인株 / 강원랜드☞네이버, 민중서림과 제휴..日 신조어·유행어 구축
2013.11.28 I 김명훈 기자
  • 네이버, 안방 족쇄도 풀린다..무한질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이버(035420) 주가가 장중 7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적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지 3개월 만에 주가가 50% 이상 올랐으나 증시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해외에서 먹히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비슷한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던 상황에서 다소 꺼림칙하게 여겨지던 국내의 포털 규제 위험도 완화될 조짐이 나타나면서 고삐가 제대로 풀린 모양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4.98% 급등한 69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장중 한때 70만8000원까지 폭등했다. 외국인의 ‘사자’ 주문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8월29일 분할작업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이후 외국인 지분율은 51.7%에서 57.8%로 6.1%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 골드만 삭스와 JP모간 등 외국 증권사 창구를 통해 8만주가 넘는 순매수가 유입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네이버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정부 규제 완화 조짐이 나타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일 전원회의를 열고 네이버·다음의 동의의결 절차 개시신청을 받아 들이기로 결정했다. 동의 의결제도는 공정위가 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대신 사업자가 소비자 피해구제나 거래질서 개선 등의 시정방안을 제시하도록 해 실질적인 개선을 신속하게 끌어내는 제도다. 네이버는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을 피할 길이 열렸다.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는 네이버에 대한 정부의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투자심리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주가 상승을 견인해 왔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지난 25일 도쿄 라인주식회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오후 가입자 수 3억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년 6개월 만의 성과다.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3분기 176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는 2400억~2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분기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매출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는 연간 1조원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또 외형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속도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여전히 저평가라는 점도 추가 상승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업체인 위챗의 가치가 약 40조~50조원에 평가받고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 약 11조원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라인의 가치는 저평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줌 인 이슈] NAVER / SK하이닉스 / 비트코인株 / 강원랜드☞네이버, 민중서림과 제휴..日 신조어·유행어 구축☞[특징주]네이버, 규제 완화 가능성..사상 최고가
2013.11.28 I 박형수 기자
  • [줌 인 이슈] NAVER / SK하이닉스 / 비트코인株 / 강원랜드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줌 인 이슈’에서는 오전장 특징주 점검과 함께 오후장을 대응할만한 추천 종목을 제시합니다.오늘은 유창희 유스탁 대표와 함께 종목을 분석합니다.▶ NAVER(035420)-NAVER, 과징금 우려 해소에 신고가 달성-공정위, 네이버·다음 동의의결 신청 승인-자진시정과 피해구제 방안 마련 절차 진행 예정-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고성장▶ SK하이닉스(000660)-외국인 매수세에 신고가…시총 5위 올라-9월 중국 우시공장 화재로 내년 영업이익 증가 전망-글로벌 메모리 공급량 감소하며 가격 상승 : 내년 수익성 개선 기대▶ 비트코인株-비트코인 가격 급등…관련株 강세 지속-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가격 1,000달러 돌파-관련주가 비트코인과 직접적 연관성 적다는 지적▶ 오후장 공략주: 강원랜드(035250)-계절적 성수기 진입 기대감-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심리적 안정감 -레저세 보류, 및 신규 카지노 개설 우려감-영업장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진행 중-기관의 매수세 기대감-기술적으로 기간 조정 후 고점 돌파 기대-매수가: 32,700원 / 목표가: 37,000원 / 손절가: 31,5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 <이데일리 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28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관련기사 ◀☞네이버, 민중서림과 제휴..日 신조어·유행어 구축☞[특징주]네이버, 규제 완화 가능성..사상 최고가☞네이버·다음 ‘과징금 폭탄’ 피할 길 열렸다(종합 2보)
2013.11.28 I 안정은 기자
  • [한민엽의 5% 공략주] 백산(035150)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매일매일 공개되는 5% 공략주는?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한민엽의 5%공략주’에서는 매일 유진투자증권 산본지점 한민엽 차장으로부터 시황전략과 관심 종목을 들어봅니다.▶ 현재 코스피 시장 상황은?-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프로그램 매수-대부분 업종 상승세-외국인: 전기전자업종, 서비스,운수창고업종 매수-기관: 전기전자, 금융, 통신 등 대부분 업종 매수-SK하이닉스(000660):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신고가-NAVER(035420)·다음(035720) 상승: 규제완화 가능성 -자동차 3인방: 외국인 매도 약세-전기가스업종: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도-금호석유(011780) 약세: 올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KOSPI, 2,035.70P 돌파 시 2,050P 단기 저항구간 -선물 271.25P 저항 구간▶ 현재 코스닥 시장 상황은?-외국인 매수, 기관 소폭 매도-상승 종목수 > 하락 종목수: 투심 개선-대부분 업종 상승: 방송서비스, IT부품주 상승 -업종 내 수급 및 주가 차별화: 파트론(091700), 원익IPS(030530) 등-의료기기 관련주 상승: 휴비츠(065510), 바텍(043150)-비트코인 관련주 강세 : 제이씨현(033320), SGA(049470), SK컴즈(066270)-연말 소비 시즌: 홈쇼핑, 여행 관련주 관심 지속▶ Today 5% 공략주!**5% 공략주: 백산(035150)-합성피혁 전문 생산업체-제품 적용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 전망-2014년 예상 실적 고려 시 높은 밸류에이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 <이데일리 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28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관련기사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솔루션 사업 강화☞[특징주]SK하이닉스, 외국인 매수세에 '52주 신고가'..시총 5위 올라☞[특징주]SK하이닉스,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2013.11.28 I 안정은 기자
'투기냐 투자냐' 비트코인 가치, 4년10개월간 2만배 뛰었다
  • '투기냐 투자냐' 비트코인 가치, 4년10개월간 2만배 뛰었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단위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비트코인에 대한 열광이 실험단계에 있던 가상화폐를 새로운 단계로 옮기고 있다며 시장의 관심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에서 지난 27일 1044달러(약 111만원)를 기록했다고 FT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8일 새벽 한때 107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두배 오른 것이며 올초 대비로는 80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지난 2009년 1월 첫 선을 보일때만 해도 그 가치는 5센트에 불과했다. 4년 10개월만에 가치가 2만배 이상 뛴 셈이다. 최근 1주일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단위: 단위당 달러, 실선은 거래량) 출처: 마운트곡스◇존재감 커진 가상화폐..韓은 시작단계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다. 유럽, 북미, 중국 등에서 실제 돈처럼 사용되면서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독일은 지난 8월 비트코인을 개인간 거래용 통화로 인정했고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8일 미 상원 국토안보·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서한에서 “다른 온라인 결제시스템처럼 비트코인도 장기적으로 유망하며 더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결제시스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소로 중국 BTC 차이나와 일본 마운트곡스 등이 꼽힌다. 한국은 지난 4월 비트코인을 원화와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 ‘코빗’이 등장했지만 비트코인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나 상점은 없다. 코빗의 하루 평균 거래규모는 약 3억원에 달한다. ◇동전의 양면..“모든 게 날아갈 수 있다”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우려도 적지 않다. 비트코인은 소유와 거래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는 점에서 자금세탁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비트코인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에서 어떠한 문제점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위험성에 대해서는 경고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짐 앤젤 미 조지타운대 교수는 비트코인 거래를 대규모 온라인 게임에 비유하며 “미래를 예견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여기서 즐거운 도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전통적인 화폐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너무 변동성이 크다”며 “누군가 해킹하면 모든 게 날아갈 수 있는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의 제레미 리우 파트너는 “완전한 은행 시스템이 아직 갖춰져 있지 않은 신흥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더 많이 사용될지도 모른다”며 비트코인을 투자보다 투기에 가까운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리우는 “중국인들이 갖고 있는 투기 성향이 비트코인 가격을 급등시켰다”며 “마카오 도박산업 규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보다 더 큰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특징주]비트코인 가격 급등 소식에 관련株 강세 지속☞ [데스크 칼럼] 비트코인에서 배우는 혁신의 조건☞ [이성수의 블랙박스] 비트코인 광풍, 관련주 주가 흐름은?☞ 시끌벅적 비트코인, 증시에도 상륙☞ 英 버진그룹 회장 "우주여행 비용, 비트코인도 받겠다"☞ '비트코인 놀라워라'..대학교 등록금으로 사용☞ '가상화폐 전성시대'..제2의 비트코인 우후죽순☞ 비트코인이 뭐길래..버냉키 한마디에 폭등
2013.11.28 I 성문재 기자
  • 비트코인 거래가격 1천달러 돌파<日마운트곡스>
  • (서울=연합뉴스)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단위당 거래가격이 처음으로 1천 달러 선을 돌파했다.일본 도쿄 소재 유명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28일 오전 1시 40분 사상 최고치인 1천73달러(약 114만원)를 기록한 이래 오전 8시 현재 약 1천45달러에 거래됐다. 한 달 전(205달러)과 비교하면 5배, 작년에 비하면 90배 가까이 치솟은 셈이다. 마운트곡스 거래가격 1천 달러 돌파 소식과 함께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 거래가도 오전 현재 124만5천원까지 뛰었다.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란 정체불명의 개발자가 선보인 비트코인은 컴퓨터 간 P2P(피어투피어) 방식으로 유통되는 ‘사이버 머니’로, 국외 송금 수수료도 매우 낮고 100% 익명 구매·송금이 가능한데다가 거래 제한도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럽, 북미, 중국 등에서 이미 돈처럼 쓰이고 있으며 한국에도 최근 비트코인을 원화와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가 등장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로는 중국 BTC 차이나와 일본 마운트곡스 등이 꼽힌다.독일은 지난 8월 비트코인을 개인 간 거래용 통화로 공식 인정했고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ATM기기가 등장하기도 했다.그러나 화폐 가치가 작년 말 이후 수십 배 이상으로 치솟아 거품 우려가 크고 익명 거래 특성상 마약매매 등에 쓰일 수 있어 위험한 자산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미국 당국은 지난달 비트코인을 이용해 마약, 총기류, 불법해킹 프로그램 등을 거래한 온라인 장터인 ‘실크로드’를 폐쇄하고 그 운영자를 체포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의 금융경제 분석 웹사이트인 마켓워치는 한 달 전부터 비트코인 가격 1천 달러 돌파를 전망하면서 투기성 자본 과열에 따른 가격 급락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한국에서는 아직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웹사이트나 상점이 없다. 지난 4월 비트코인을 원화로 사고팔 수 있는 코빗이 출범했지만, 고객 대다수는 국외 사이트 구매, 소액 송금, 순수 투자가 목적이다. 코빗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약 3억원이다.
  • [데스크 칼럼] 비트코인에서 배우는 혁신의 조건
  • [이데일리 류수근 부국장겸 온라인총괄부장] ‘인터넷 이후 IT 혁신의 최대 걸작’이라는 평가처럼 제도권에 편입되어 기준통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인가, 마약거래나 테러 등에 악용될 소지가 크고 투기심리를 부추긴다는 악명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한 시대의 유행으로 그칠 것인가.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 이야기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위원회의 비트코인 관련 첫 청문회에 보낸 편지에서 “자금세탁 등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이 장기적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도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관련해서는 이미 독일 정부의 개인간 거래 인정,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결재 가능 소식 등이 잇따르던 터였다. 여기에 연준 의장의 장래성 언급은 비트코인에 날개를 달아주며 세간의 관심을 급속도로 증폭시켰다. 비트코인은 2009년 초 나카모토 사토시란 정체불명의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진 디지털화폐다. 코인(돈)이지만 만질 수는 없고 컴퓨터에서만 거래된다.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거래 내역은 중앙 서버 없이 컴퓨터 사이를 P2P(피어투피어) 방식으로 직접 오간다. 사용자가 모두 동등하고 수평적인 입장에서 거래한다. 숫자와 문자가 뒤섞인 고유의 주소를 갖는 전자지갑은 사실상 무한대로 만들 수 있다. 모든 거래는 공개적이지만 익명으로 구매와 송금이 가능하다. 익명 거래의 특성상 불법자금 거래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상점이 없다. 지난 4월 비트코인을 원화로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코빗’이 출범했지만 아직은 해외 사이트에서의 구매, 소액 송금, 순수 투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직 통화정책 당국이 내놓은 이렇다할 입장도 없다. 비트코인의 성격상 유용성 논란은 단시일에 정리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비트코인의 성공에서 배워야 할 점은 분명한 것 같다. 바로 ‘시대를 꿰뚫는 혁신성’이다. 스티브 잡스가 선도한 애플의 아이폰에서 접했듯이 ‘현대의 혁신성’은 ‘옛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혁신이 아니라 시장과 사용자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아는 것을 구현하는 일’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이런 혁신성을 담아내 대성공을 이뤘다. 비트코인은 나라마다 다른 통화정책에 기반한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반발에서 생겨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금융위기 이후 부각된 기존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과 그 대안에 대한 열망의 틈새를 뚫고 빠르게 확장됐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다. 이전부터 존재한 암호화와 전저서명 기술을 기반으로 시대적인 혁신성을 더했다. 강력한 암호화 기법을 활용해 기밀성과 무결성은 물론 거래의 익명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개키와 비밀키의 키 쌍이 존재하는 비대칭키 암호화 방식, 중앙서버가 필요 없는 P2P 네트워킹, 타임스탬프 서버와 해시함수를 이용한 무결성 입증 등의 기술이 응용되고 있다. 수학적인 원리가 중앙은행의 기능을 대체하고 대중의 집단지성이 통화를 조절하는 참여형 통화 방식이다. 비트코인을 직접 얻기 위해서는 복잡한 수학 퍼즐을 풀어야 한다. 수학 암호를 PC 에서 풀면 금광에서 금을 캐듯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암호를 풀면 풀수록 자동으로 난이도는 상승한다.비트코인의 익명성은 이점도 있지만 위험성도 있다. 불법거래 가능성만을 지나치게 부각해 이점을 외면하거나 위험성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점은 살리고 위험성은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거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탄생시킨 ‘자유로운 발상과 과감한 도전, 그리고 사회적인 수용력’은 우리나라가 꼭 배웠으면 좋겠다. 이러한 혁신성이 바로 창조 경제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2013.11.28 I 류수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朴 대통령 "女力이 곧 國力"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朴 대통령 “女力이 곧 國力”-美·中 ‘방공구역’ 대결양상 -“대화 뒤쳐질까 ‘막장’ 봅니다”-주거래은행 옮기면 급여이체 자동 이전 △종합 -한국인 첫 IMF 고위직 진출…이창용 아·태담당 국장 -전두환 압류미술품 다음달 경매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힘-‘내면의 힘’ 강한 여성이 창조시대 이끄는 주역 -“노처녀·독한맘·무능녀라 욕하지 마” △정치-4인협의체 가동 난항·安 신당플랜 발표…오늘이 정국 분수령-“中 방공구역 설정, 한국 어부지리 노려야”-“녹색사업 포장만 바꾼게 창조경제”△금융비전 선포-금융사 해외진출 활성화로 ‘창조경제’ 뒷받침-보험사에 ‘현물급부’허용...노후보장에 초점-‘연결회계기준 NCR’도입, 증권사 M&A 부담 줄인다 △경제-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하면 일 관둔다-경기회복 ‘해’가 서쪽만 떴다 △금융-수입차 보험료 오르고 국산차는 내린다-국민銀 사상초유 대국민 사과 “그룹 쇄신, 내부통제 강화”-지주사 품에 안긴 캐피털社 실적 ‘고공행진’ -내년부터 국내은행 영국지점 설립 가능해져 △산업 -‘G시리즈’ 이끈 박종석 MC본부장 사장 승진-이경숙 상무, 첫 공채출신 女 임원…조직안점 중점-제체 벤츠 회장 “내년 한국에 R&D 센터 만들겠다”-포스코 납품대금 조기결제 2차 협력기업에도 지원 -에스원 “2020년 세계 TOP 10”-“정부, 보편적 임금체계 개편 나서야”-‘린저씨’의 힘…리지니 15년 누적매출 2조-내년 4월부터 분실,도난폰 사용 불가-이경재 “이통사 반대해도 단말기 유통법 전적 공감” -Btv 가입자 200만 돌파 -광고비 팡팡 쓰는데(에이스침대 ‘굴욕) 매출은 팍팍 떨어져-셀트리온 ‘램시마’ 1년만에 시장안착-전기료 오르자…절약형 방한용품 ‘불티’-동양매직 등 에어워셔 “공기청정 거의 안돼” △엔터테인먼트-마약같은 ‘막장공주’…욕하면서도 빠져든다-얼굴에 점 찍고 딴 사람? 상식챙겨야 ‘한류’ 있다 △헬스 -30세 이상 셋 중 한명은 ‘고혈압’…추워지면 싱겁게 드세요 -건강한 무릎 관리 비법은 ‘체중관리,스트레칭’ -입원환자에 저렴하게 藥 공급…형평성 논란 △골프& 스포츠 -프로세계에선…드라이버는 ‘쇼’ 아닌 ‘돈’-러시앤캐시 목마른 첫승-“근우도 오고 용규도 오고…힘 솟는다”-두산 김진욱 감독 경질 송일수 2군 감독 선임 △캠핑&아웃도어-가운 대신 등산복 입은 의사…캠핑 풀세트 갖춘 형사-패딩부츠 납시오 △마켓-공매도에 우었던 주식들 연말에 웃음 찾는다-핫이슈 ‘비트코인’ 증시 상륙…테마주 형성-“남들 다 좋다는 롯데케미칼 별로”-3가지 시나리오로 대응 제시 △증권-온라인 타고 ‘차석용 프리미엄’ 부활하나-“양적완화 축소돼도 주식이 채권보다 매력적”-아이테스트 “M&A로 글로벌 도약” -대신證, 연말까지 7개 점포 줄인다-자산 5천억 미만 상장사 QIB 채권 발행 허용 △글로벌마켓-中소비시장 ‘둘째 소황제’ 시대 열린다-“실리콘밸리 호황은 위험 1999년 닷컴 버블과 비슷”-“마땅한 투자처 못 찾았다” 사모펀드 자금 쌓이기만-인재 가장 잘 키우는 나라 ‘스위스’-“美 집값 반짝 상승 속지 마라”-소니 이번엔 ‘스마트 가발’ △오피니언-일본의 ‘역사 딜레마’-공공기관 개혁 ‘소나기’ 되지 않으려면 △피플 -“착한 혁신 실천하는 기업이 존경 받는다”-가정에서 사회에서 행복을 만든 8인-故 채명신 장군 월남전 전우와 함깨 묻힌다-‘2002 한일 월드컵’ 유치 기여 정몽준 명예회장 AFC 공로상-김기범 KDB 대우증권 사장 ‘기업혁신대상’ 최우수 CEO상 △사회-캄보디아에 수상보건소 건립 ‘의료 한류’가 희망 물꼬 텄다-수능 출제 오류 논란, 집단소송으로 번지나-근무시간 길수록 ‘땡땡이’ 시간도 길다 -올해 첫 폭설…공군 ‘마징가’ 첫 출동 △부동산 -전세난 피해 미리 계약…‘가을 이사철’ 사라졌다-마곡지구 계약률 54.7% ‘예상밖 저조’ 왜?-서울,수도권 미분양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 ▶ 관련기사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세계여성경제포럼 개최
2013.11.27 I 이도형 기자
  • [이슈VS수급] LS(006260
  • [이슈VS수급] LS(006260)[이데일리TV 김명훈PD] 마감 후 내일장을 대비하는 방법!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 2부>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오늘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이슈 특징주와 수급 특징주에 대해 심층 분석! 앞으로 꾸준한 모멘텀으로 상승 할 만한 종목을 선별 하고,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과 월, 수요일 시장을 이기는 종목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슈종목 VS 수급종목 -▶ 이슈 특징주아이테스트(089530)-세미텍 흡수합병 기대감-피인수 회사 중장기 기대감 형성-주가 급등 시세 부담제이씨현(033320)-비트코인 관련 기대감-손자회사 디앤디컴 비트코인 메인보드 공급-종목 보유자의 영역KG이니시스(035600)-연말 소비증가 수혜주-낙폭과대 인식 후 반등 모색-바닥권 주가 턴어라운드TOPIC: KG이니시스(035600)▶ 수급 특징주벽산(007210)-외국인 수급 5거래일 연속 매수세 -최근 건축자재 업체 관심 증가-추가 상승 가능 할 것으로 전망LS(006260)-외국인 수급 14거래일 연속 순매수-개인·기관 매물 소화-기업 전반적 턴어라운드 시점삼성전기(009150)-기관 연속 순매수 유입-소비시즌 관련 관심 증가-주가 터닝 포인트 시점TOPIC: LS(006260)▶ BEST 종목! - LS(006260)-3분기 호실적, 영업익 423억…전년비 2.8%↑-4분기 호실적 기대감 시작-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세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이 코너는 27일 오후 3시 30분 이데일리TV‘마켓플러스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아이테스트, "세미텍 합병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한민엽의 5% 공략주] 휴비츠(065510)☞[특징주]아이테스트, 세미텍 흡수합병 소식에 '급등'
2013.11.27 I 김명훈 기자
 비트코인 광풍, 관련주 주가 흐름은?
  • [이성수의 블랙박스] 비트코인 광풍, 관련주 주가 흐름은?
  • [이데일리TV 오지현 PD]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1부> ‘이성수의 블랙박스’에서는 시장의 고정관념을 깨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팁을 제시합니다. 출연 : 이성수 리인베스트 대표※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Bitcoin)-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단체가 만든 일종의 암호코드-암호 해독하는 사람에게 코드 부여: 이를 화폐로 칭하면서 비트코인 거래-4년째 거래 이어지는 모습-올해 봄, 한 차례 파동 이후 11월 또 다시 급등 양상▶ 비트코인, 11월 폭등 양상-키프로스 사태로 뱅크런 당시 키프로스 국민들이 대량으로 매수하며 비트코인이 시장 전면에 등장▶ 비트코인, 채굴한다고?-비트코인 얻으려면 암호 해독 필요: 고성능의 PC 사양 필요-비트코인 확보되면 개인보관 또는 환전업체 보관▶ 고성능의 PC와 보안 관련주 부각-SGA : 비트코인 개인보관 및 환전업체 보관을 위한 보안시스템 이슈로 상한가-제이씨현 : 비트코인 채굴에 최적화된 메인보드 애즈락의 총판이 손자 회사-비트코인 관련주 테마 형성: SGAㆍ제이씨현ㆍ한일네트웍스ㆍ이루온ㆍ에이텍 등: 하지만 “관련성 너무 약하다”▶ 비트코인 관련주, 어떻게 봐야할까?-비트코인 가격, 버블 가능성 상존: 발행량 제한 불구 한계 존재-추세 꺾이거나 상승속도 줄어들면 관련주 주가 무너질 가능성 유념: 가격추이 지켜보며 빠른 대응 필요※ 이 코너는 11월 27일 오후 3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1부’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11.27 I 오지현 기자
  • 시끌벅적 비트코인, 증시에도 상륙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트코인(Bitcoin)이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비트코인 활성화에 따라 수혜가 기대될 법한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테마를 형성, 해당 주가가 무더기 급등세를 연출한 것.27일 주식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관련 테마가 형성되며 시장을 달궜다. 제이씨현, SGA, 한일네트웍스 등이 수혜주로 꼽히며 동반 급등했다.비트코인은 디지털 단위인 ‘비트’와 ‘돈(코인)’을 합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온라인에 기반을 둔 대안적 화폐 시스템을 말한다. 2009년 1월 첫 비트코인이 발행된 이래 꾸준히 사용자가 늘어 현재는 여러 온라인몰에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특히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마운틴곡스(Mt.Gox) 거래소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의 단위당 가격이 한때 975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다.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올해의 단어’ 최종 후보 중 하나로 글로벌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을 선정하기도 할 만큼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독일, 캐나다, 미국 텍사스주 등에선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해 과세 근거를 마련했고 IT 업계가 앞장서 가상화폐 시장을 키우고 있다.이렇자 증시에서도 비트코인은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비트코인 관련 테마군이 형성되며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먼저 제이씨현이 대장주 위치에 섰다. 손자회사가 비트코인 관련 메인보드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날 제이씨현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에 특화된 메인보드로 알려진 대만의 애즈락사 한국총판이 제이씨현의 손자회사다.비트코인은 일종의 암호 풀기와 같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면 얻을 수 있는 가상화폐이고, 이 문제가 워낙 복잡해 일반 PC로는 무려 5년에 해당하는 연산량이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의 시스템을 요구한다는 논리가 적용됐다.또 비트코인은 사이버 상에서 만들어진 화폐이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며 관련업체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SGA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한일네트웍스와 라온시큐어가 12~14%대 급등했다.그러나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향후 비트코인이 활성화 될 경우 수혜를 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만 작용하는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기업들은 비트코인과의 사업 연관성이 미미함에도 불구 시장의 반응이 지나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13.11.27 I 김대웅 기자
  • 英 버진그룹 회장 "우주여행 비용, 비트코인도 받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괴짜 경영자’로 유명한 영국 기업인 리처드 브랜슨이 가상 통화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한다는 뜻을 내비췄다.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블로그를 통해 “버진 갤런틱은 미래를 바라보는 회사”라며 “(민간) 우주여행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진 갤런틱은 브랜슨 회장이 만든 첫 민간 우주 여행사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술 지향적”이라며 “이들이야말로 버진 갤런틱이 지향하는 고객층”이라고 강조했다. 브랜슨 역시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로 알려진 일본인 프로그래머가 만든 가상 통화로 온라인 거래로만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어떤 나라도 비트코인 사용을 규제하지 않고 있지만 마약 거래와 돈세탁 통로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주 미국 의회에서 첫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다. 당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물론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DC)도 비트코인을 통화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의회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올해초 단위당 가격이 약 13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지난주 한 때 90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2013.11.24 I 성문재 기자
  • 비트코인으로 등록금 받는 대학교 나와
  • (이스탄불=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으로 등록금을 낼 수 있는 대학교가 나왔다.키프로스 일간지 키프로스메일은 22일(현지시간) 니코시아대학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등록금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대학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키프로스 최대 사립대학교인 니코시아대학은 등록금은 물론 대학 부설기관의 각종 수수료 등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니코시아대학은 또 디지털화폐를 연구하는 석사학위 과정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학의 크리스토스 블라코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디지털화폐가 전자상거래와 금융거래 등을 혁신해 세계경제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외 송금이 어렵거나 수수료가 비싼 국가의 유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구제금융으로 경제난을 겪는 키프로스의 경제를 회복하려면 정부가 가상화폐를 통화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비트코인은 2009년 초 ‘나카모토 사토시’란 정체불명의 개발자가 선보인 것으로 컴퓨터 사이에서 P2P(피어투피어) 방식으로 유통되는 ‘사이버 머니’다.독일은 지난 8월 비트코인을 개인 간 거래에 쓰이는 통화로 공식 인정했고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ATM(자동화기기)이 등장하기도 했다.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지난 18일 비트코인 관련 첫 청문회를 개최한 미 상원 국토안보 정부 위원회에 보낸 편지에서 “자금세탁 등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이 장기적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도 있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인중개사인가, 공친 중개사인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나는 공인중개사인가, 공친 중개사인가...-보이스피싱 낚이셨나요 피해신고·지급정지 ‘1332’-신용등급 매길 때 그룹 후광 뺀다-“애플 특허 무효니 재판 중단해 달라”△종합-안중근 의사는 아시아 평화를 주창한 영웅-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언제까지-수수료 거품빼고 물건별 세분화△종합-중개수수료 불편한 진실-공인중개사 흥망성쇠△종합-불완전판매 등 적발때 대주주 금융업서 퇴출-제2금융권 대출증가 가계빚 1000조 초 읽기-‘시간강사법’2년 더 유예될듯-필리핀 복구에 500명 파병△정치-밀착하는 美日...朴대통령‘동북아 평화협력 구상’흔들리나-국정원 트위터 5만6000여건->121만여건-“경제활성화법 조속통과”“대기업 특혜주려나”△경제·금융-노대래 공정위원장 “직접적인 물가관리 폐지”-유통8개사 제재한다더니...-외국계 은행 ‘철저한 살빼기’-“공기업 방만경영 실태, 모두 공개하겠다”△산업-현대重, 이재성 회장 체제로...“책임.윤리경영 강화”선언-삼성TV 31분기 연속 세계1위-친환경·프리미엄 기술로 美소비자 유혹-중고차시장도 ‘수입차 열풍’-포스코 시간선택 일자리 1000개 만든다△산업-대한항공‘명품 기내서비스’로 입지 굳힌다-넥서스5 오늘부터 판매-SKT-KT와이파이 기술 세계가 인정-“게임콘텐츠 규제는 상상력 규제△산업-테킬라 ‘호세쿠엘보’미운오리 전락-‘캐몽’이 뭐길래...新등골브레이커 등극-LG생활과학.일양약품, 신약반전기회-전기료 인상에 시멘트價 인상카드 ‘만지작’△재테크-오피스텔 투자수익 대출 많이 낄수록 유리하다△문화-자연이 깃든 소박한 ‘선조의 멋’이로다-‘19가지 시선’으로 바라본 겨울의 정취-부슬부슬 털실 붙인듯...그림 맞아?△스포츠-제발 만나줘요, 스위스.카메룬.그리스...-최유림ADT캡스 챔피언십 우승-불혹 이병규 ”간절함은 나의 힘“△마켓-‘부실 증권사 퇴출’금융위 채찍든다-팜스코 내년 실적 기대감에 6.85%급등-투자자 기근 코스닥...연말 ‘산타 랠리’비켜가나-코스피 1990선까지 밀려△증권-가치주 대표 운용사는 어떤 종목 쇼핑할까-실적 부진에 루머까지...건설柱‘휘청’-고배당柱소문 케이탑리츠 ‘쌩쌩’-前대한그룹 오너家 후손들 속속 퇴진△글로벌 마켓-옐런과 어긋난 FOMC ”수개월내 QE축소“-”美출구전략 시행땐 中경착륙 온다“-애플 무늬만 ‘혁신 아이콘’-비트코인 몸값 폭등에 新가상화폐 속속 등장-‘원조 인터넷오디오’윈앰프 폐업△세상을 바꾸는 여성파워-‘모든 병실을 1인실로’바꾸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피플-삼성이 나누는‘따뜻한 연말’-“LIG직원과 가족 힘 합쳐 위기 극복하자”-“필리핀 수재민에게 도움 되길” GS,구호성금 20만달러-“한국, 의로비용 격차 줄여 고령사회 대비”-‘노벨상 2회 수상’생어 박사 별세△오피니언-국내 영화상들 결과 비슷한 이유-출구 절벽에 서있는 한국기업들-미래부는 ICT부?△사회·부동산-음식물 쓰레기에 묻힌 관광1번지 서울명동-소주123병 1년에 마신다-금청구청에서 걸어서 5분 ‘독산 롯데캐슬’-차세대 전투가 ‘F-35’40대 우선도입 유력-서울 진입 30분이면 OK, LH고양원흥 374가구 분양-수능 세계지리 8번출제 오류 논란
2013.11.21 I 양희동 기자
'가상화폐 전성시대'..제2의 비트코인 우후죽순
  • '가상화폐 전성시대'..제2의 비트코인 우후죽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보스턴에 살고 있는 개리 토머스는 올해초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토머스는 최근 비트코인(Bitcoin)이 관심을 모으자 라이트코인(Litecoin), 비비큐코인(BBQCoin) 등 다른 가상 화폐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가상화폐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같은 투자에 나선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주목 받으면서 비슷한 종류의 다른 가상화폐도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 화폐가 전성기를 맞은 셈이다. WSJ은 라이트코인, 비비큐코인 등 기존 비트코인 경쟁자들이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처럼 사용자끼리 서로 사용할 수 있다. 마치 광부가 금을 캐듯 전문가들이 복잡한 암호 해독 과정을 거쳐 화폐를 ‘채굴’하고 통용시킨다는 개념도 비슷하다.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대항마는 라이트코인이다. 라이트코인은 시장 규모가 1억7700만달러(1880억원)에 달한다. 66억달러에 이르는 비트코인과 비교하면 미미한 편이다. 그러나 통화량 증가속도가 비트코인보다 4배나 빠르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 10월 찰리 리가 처음 공개했다. 비트코인파운데이션 대변인 진영 리 잉런드는 “비트코인이 금이라면 라이트코인은 은(銀)이다”고 평가했다. 비비큐 코인은 지난해 7월 당시 16세였던 프로그래머 앤디 필레이트가 개발했다. 처음에는 사용자가 없었지만 올해 비트코인이 급부상하면서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내 일부 상점에서는 비비큐코인으로 물건을 살 수도 있다. 이외 피어코인, 네임코인 등도 주목받고 있다. WSJ는 비트코인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리드코인, 파이어플라이코인, 제우스코인처럼 신규 가상화폐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NBC는 가상화폐의 역기능을 경고했다. 가상화폐가 사이버 범죄에 취약하고 제도권 금융기관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상 화폐가 범죄 단체 등의 돈세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WSJ (11월20일 기준)출처 : WSJ(11월20일 기준)
2013.11.21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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