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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93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통상임금 공포…투자·채용계획 올스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통상임금 공포…투자·채용계획 올스톱-중견련 법정단체로 격상 산업정책 기본틀 바뀐다-김정은 체제 ‘新 실세’ 윤곽 드러난다-中, 내년 산업 구조조정△종합-‘철도 大母’ 공기업 개혁의 시금석 될까-‘동양 후폭풍’ A등급 회사채도 불신△규제개혁이 창조경제다 ①공포의 통상임금-수십조원 추가 ‘임금폭탄’…외국기업 짐 싸고 中企 문 닫을 판-갑을오토텍 노사 ‘운명의 18일’ 누가 이기든 후유증 ‘일파만파’△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권력은-“張 끌어내린 최룡해도 안심 못해…軍 충성경쟁 유도”-로두철·김양건·지재룡 등 ‘장성택 라인’ 건재-북한 온건파 제거 朴 외교정책 영향△정치-국감땐 ‘호통’…입법땐 ‘딴청’-여야 “중견기업 생태계 조성 시급” 공감대△경제·금융-크루즈 관광객 올해 4400억원 쓰고 갔다-“보험 신상품 독점 판매권 기간 짧고 실효성 없다”-우투증권 패키지 오늘 본입찰 마감-‘수수료 폭탄’ 밴사ATM 꼼수 없앤다-‘불법 리베이트’ 삼일제약 또 적발-대부업 최고이자율 연 30%로 내리나-현대硏 “원화 강세 당분간 지속”△산업-현대重, 1조원 쿠웨이트 발전플랜트 수주-LG, 15년 만에 ‘명퇴’-태광 임원인사 ‘성과·책임경영’ 두 토끼 잡았다-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기업들 내년에도 허리띠 안푼다-신형 제네시스 1만1000대 돌파△산업 -비트코인 위조·거래조작 불가능 모아 둔 전자지갑 관리가 중요-LG CNS 여의도 시대 개막-창조경제박람회에 웬 유통 부스?△산업-‘기습 폭설’ 편의점은 즐거워-“내년 중소기업 경기 완만한 회복세”-LG생과, ‘당뇨+고지혈증’ 복합제 임상시험△자동차-“눈길엔 안전주행”…폭스바겐 ‘사륜구동 4종’ 고속질주-140km 밟아도 조용…“수입차 부럽지 않네”-수입-국산 디젤차 싸움에 경차 등 터졌다?△컬처-무대 위의 카멜레온-객석도 어깨 들썩 “신명나게 놀아봐!” 현대판 마당극 ‘허생전’△골프&스포츠-“2014년도 나의 해” 장하나 짜릿 역전승-“네덜란드 출신 코치 홍명보호 영입 눈앞”-헤인즈 ‘고의 충돌’…“중징계” 한목소리-서울팀 ‘연봉 훈풍’ LG에도 불까△마켓-테이퍼링 시작하나…FOMC에 쏠린 눈-국내주식형 2주째 마이너스-‘출구전략 파도’ 적응…코스피 2000 되찾을 듯△증권-“고만고만한 증권사만 양산할 것”-“예탁결제원 ‘방만경영’ 오명 벗겠다”-제일기획·CJ헬로비전 실적개선 기대-아이마켓코리아 4.2% 올라 ‘톱’△신용 잃은 국내 신용평가사-너도나도 ‘A등급’…기업 신용 인플레-외부 지원 가능성 제외 독자신용등급 도입-“경기·전망 나쁜 산업은 더 낮게 평가돼야”△글로벌마켓-‘샤오캉’의 꿈 본격화…中 중산층 육성·개혁 고삐 죈다-아일랜드, 유로존 첫 구제금융 졸업-“당첨금 5792억원” 美 로또 열풍-중국 ‘달의 여신’ 달 착륙…미·러 이어 세번째 성공-올해 집값 가장 많이 오른 나라 ‘두바이’-오바마 ‘신속 협상권’ 얻어냈다 △오피니언-예술적인 출구전략은 없을까-여의도엔 먹을 게 없다-행복주택, 정책검증 거쳐야△피플-“인문학으로 사람이 행복한 금융 만든다”-한국 대표 지성의 생일은 ‘5無’ 문화축제-“일상의 취미로 재능기부도 해요”△대학·교육-다단계 전형 확대…영어보다 면접으로 승부△사회·부동산-“위례신도시 지금 불편해도…미래는 밝아요”-취득세인하 법안 통과에도 아파트 매매시장 ‘조용’-철도파업 장기화 조짐…내일부터 KTX도 감축운행-국미연금 임의가입자 올해 2만9000명 감소-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4명 “내년 상반기 집값 더 오른다”
2013.12.15 I 김기훈 기자
  • '해킹' 불가능한 비트코인, 지갑 보관이 중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근 한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현행법상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비트코인을 노리는 해킹 사고가 해외에서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보안 문제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비트코인이란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카카오의 ‘초코’는 실제 돈은 아니지만 배경음악이나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비트코인도 이와 비슷한 개념의 가상화폐다. 아마존닷컴이나 바이두 등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파리바게트 인천시청역점이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다.원화나 달러화 등 전통적인 화폐는 각 국가 중앙은행에서, 도토리나 초코 등은 각 회사에서 발행하고 관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발행 또는 관리하는 기관이 따로 없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수학 문제를 풀고 돈을 캐거나(채굴)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비트코인을 사야한다. 직접 캐거나 구매한 비트코인은 자신의 전자지갑에 저장할 수 있다.비트코인의 전체 통화량은 정해져있으며 최대 2100만 비트코인까지 캘 수 있다. 지난 8월기준으로 현재 약 1200만 비트코인을 캤다. 국내에는 한국 최초 비트코인거래소 코빗(Korbit)에서 비트코인을 매매할 수 있다.◇비트코인, 보안 취약점은 없나비트코인이 일반 화폐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비트코인 자체가 위조되거나 거래 기록 조작 사례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우선 비트코인은 암호화된 키 방식(일종의 인증서)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위조’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또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결제시스템 등은 은행이나 관리 기관의 중앙서버에서 결제기록, 개인정보 등을 보관해 해커들의 공격 지점이 분명하다. 반면 비트코인은 이러한 ‘중앙서버’가 존재하지 않는다. 비트코인 채굴자 모두가 메인서버이며 해커가 비트코인 결제기록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채굴자의 모든 서버를 해킹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김진화 코빗 이사는 “비트코인의 거래기록은 암호화된 일종의 ‘블럭’에 포함돼있으며 그 블럭들은 모두 체인처럼 연결돼있다”며 “해커가 ‘A블럭’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A이후에 연결된 모든 블럭에 차례차례 접근해야 하지만 이는 슈퍼컴퓨터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비트코인은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암호화됐기 때문에 비트코인 체계가 깨질 수 없으며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래도 탈취 사건이 일어나는 건 왜?위조가 절대불가능한 화폐가 있어도 그 화폐를 보관하고 있던 지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 아무리 보안이 강력한 인터넷뱅킹 결제시스템을 구축한 은행이라도 은행 이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줬다면 소용이 없다.최근에 일어난 비트코인 관련 보안사고도 이에 해당한다. 보안업체 맥아피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사이버공격 사례가 30만건에 달한다. 비트코인을 내놓지 않으면 컴퓨터 내부 정보를 사용할 수 없도록 ‘인질극’을 벌이는 셈이다. 또 국내에는 비트코인 관련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악성파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김진화 코빗 이사는 “비트코인을 보관한 컴퓨터 보안을 철저히 하고 비트코인 거래소나 전자지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개인계정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며 “코빗에서도 이용자들의 비트코인이 갈취당하지 않도록 별도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으며 입출금 등 핵심 기능은 일일이 관리자의 승인을 거쳐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아직 정부에서 인정한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보안사고에 대해 정부가 직접 규제하거나 관리하지는 않는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비트코인이 소비자 피해로 어떻게 이어질지, 어떠한 규제나 감독이 필요할지 등에 대해서 방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3.12.15 I 이유미 기자
비트코인 "화폐로 성장 못하고 쇠퇴..높은 변동성 때문"
  • 비트코인 "화폐로 성장 못하고 쇠퇴..높은 변동성 때문"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비트코인의 성장이 제한되는 이유가 높은 변동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쇠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국제금융센터는 14일 내놓은 ‘비트코인의 성장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화폐의 세 가지 조건 중 ‘가치척도로서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화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치저장 수단’과 ‘결제수단’으로서의 장점은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발행 총량이 2100만 비트코인으로 제한돼 있다는 희소성이 성장요인으로 작용한다. 김형우 연구원은 “최근 주요 기축통화들이 팽창적 통화적책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못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결제수단 측면에서도 국제거래시 세금 및 수수료 등이 없어 인터넷 상점을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비트코인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최저 0.0005비트코인(11일 기준 약 0.46달러)이다. 거래금액이나 해당 비트코인 채굴시기에 따라 수수료가 없는 경우도 있다. 비트코인 사용이 가능한 곳은 지난 3일 기준 1373곳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페이팔 등도 비트코인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졌다.비트코인 가격 및 일별변동폭(좌) 및 월별 변동성 표준편차(우) <자료: Bitcoinchart.com, KCIF>반면, 가치 척도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분석이 나왔다. 높은 변동성 때문이다. 이는 투기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은 올해 4월 키프러스 사태시 러시아의 대규모 매수, 이후 버냉키 의장의 발언, 중국 정부의 긍정적 태도 등으로 거래량이 급증했고, 가격도 12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하지만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이를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격이 크게 내렸다. 해킹 및 탈세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서다. 이날도 노르웨이 정부가 실제 화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는 물론, 민간화폐로서도 발전할 가능성이 낮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인터넷 상점들도 도입을 취소하거나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김형우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 및 결제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며 향후 쇠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변동성이 축소되고 가치 척도로서의 기능이 회복되면 저비용 결제 수단으로서의 역할은 일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동전이나 지폐처럼 실생활에서 쓰이는 게 아니라 온라인 거래에서 쓰이는 화폐다. 정부나 중앙은행의 개입 없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다. 난해한 수학 문제 같은 암호해독 작업을 거쳐 획득할 수 있으며, 2145년까지 2100만 개까지만 채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됐다.
2013.12.14 I 방성훈 기자
비트코인 중계업체 코인베이스, 260억원 투자 유치
  • 비트코인 중계업체 코인베이스, 260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비트코인 중개업체 ‘코인베이스’에 2500만달러(약 26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지금까지 이뤄진 비트코인 투자 규모 중 가장 크다고 뉴욕타임즈(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크리스 딕슨 출처=NYT안드리센 호로위츠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이번 투자 단계를 주도한 투자자 자격으로 파트너 크리스 딕슨을 코인베이스 이사회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딕슨은 비트코인에 대해 언론과 기술 전문가가 이해하는 방식이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언론이 비트코인을 투기 거품이나 범죄행위를 지원하기 위한 방식으로 묘사한다면 기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기술적 돌파구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딕슨은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가 당장 내일 비트코인을 사용하도록 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5년 안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해 “지난 40년 동안 개발된 가장 혁신적인 컴퓨터 기술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지난해 6월 설립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전자지갑을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코인베이스 전자지갑 회원 수는 60여만명으로 지난 8월 20여만명에서 크게 늘어났다.
2013.12.14 I 김태현 기자
  • 노르웨이 "비트코인, 실제 화폐 자격 없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인 노르웨이가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실제 화폐로서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스 크리스티앙 홀테 노르웨이 조세국장은 13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화폐나 돈의 일반적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세금 체계 안에서 비트코인을 다룰 적절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몇가지 평가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비트코인에 대해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본자산에서 발생하는 이득과 손실에 대한 조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홀테 국장은 “비트코인을 통해 얻은 수입에는 부유세(wealth tax )가 붙고 손실이 날 경우는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업에 적용되는 세율은 25%”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같은 입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BI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에서 금융경제학을 가르치는 폴 에흘링 부교수는 “돈에 대한 정부의 정의가 상당히 편협해질 수 있다”며 “화폐는 역사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교환을 통해 합의된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은 지난 8월 비트코인을 개인간 거래용 통화로 인정했고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등장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김중수 "비트코인, 한은이 관련 보고서 내야하는지 의문"☞ 김중수 "비트코인, 변동성 커..민간화폐로도 적절치 않아"☞ JP모건, `비트코인 본딴` 디지털결제시스템 특허신청☞ 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 가격..690달러 급락 후 900달러 복귀☞ 비트코인 부작용 드러났다..해커들 결제수단 악용 증가☞ 中포털 "비트코인 사용 금지"..800달러대로 급락☞ BoA "비트코인, 성장 잠재력 커..1300달러 갈수도"
2013.12.14 I 성문재 기자
양민정 비컴닷컴 창업자 "창업하려면 변화 예측해 서비스로 구현해야"
  • 양민정 비컴닷컴 창업자 "창업하려면 변화 예측해 서비스로 구현해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인 벤처사업가인 양민정(52) ‘비컴닷컴’(become.com) 창업자는 12일 한국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확신을 가지라”고 조언했다.△양민정 ‘비컴닷텀’ 창업자 겸 이사.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그는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예로 들며 “창업자들은 세상이 어떻게 변화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할까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것을 새로운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민 1.5세대로 미국에서 거주하는 양 창업자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의 특별강연을 위해 방한했다. 그는 1998년 창업한 최저가 상품 안내사이트인 ‘마이사이먼’(www.mysimon.com)을 CNET에 7억 달러에 매각해 일약 실리콘밸리의 스타기업인으로 떠올랐다. 그는 이후로도 창업을 지속해 4번째 회사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 비컴닷컴을 이사 직분으로 운영하며, 미국 스타트업 양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P&P)에서 한국 스타트업을 멘토링하고 있다.그는 이와 함께 한국 창업자에게 영어구사 능력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능력, 타민족과의 조화능력 등을 구비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다른 민족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서툴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영자로서 리더가 되려면 ‘국제화’를 계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에서 성공한 양 창업자는 한국 기업들이 꼭 본국에서만 창업을 해야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미국은 시장이 큰 데다 투자가들이 회사 가치평가를 더 높이 해주고 실패했을 경우도 재기의 기회가 많다”며 “미국에 본사를 두고 싶은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업들이 많지만 정부와 투자자들이 부정적”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서 NHN의 ‘라인’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안에서 직장을 많이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창업 성공케이스를 만드는 게 장기적으로 국가 이익”이라고 덧붙였다.양 창업자는 “한국은 일반 기업이나 스타트업이나 능률에 상관없이 너무 일을 많이 한다”며 “훌륭한 벤처가 배출되기 어려운 것에는 이런 문제도 있다”고도 지적했다.
2013.12.12 I 이승현 기자
  • [일문일답] 김중수 "아베노믹스 1년, 한국 잘 극복하고 있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올 한 해 한국이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잘 극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2.5%)를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아베노믹스가 시작될 때 우리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부분의 산업들이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경상수지 흑자가 대규모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일본과 직접 거래하는 철강, 가전, 자동차 등 일부 산업은 피해가 컸다”고 덧붙였다.김 총재는 “엔-원 마켓이 없어 간접적인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엔저도 경계점이 있을 것이고, 그 경계점이 어디인지 사전적으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총재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근원물가로 수렴한다고 볼 때, 근원인플레이션율이 올랐고 기대인플레이션도 전달과 비슷해 물가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금리인하보다는 금리인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총재는 또 현재의 경상수지 흑자의 가장 큰 원인이 석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수입물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는 환율보다는 물량과 가격 때문에 발생했다”며 “내수 진작과 수입을 더욱 유발하는 것이 균형적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외 상황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유럽의 금리 인하 등 세계 금융시장의 상황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기축 통화를 사용하는 주요 선진국들의 통화정책이 서로 달라 우리도 고민이다”며 “또 직접적인 효과 외에 우리 주변국들에 영향을 끼치면서 나타나는 간접효과도 있는 만큼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최근 국내 채권 및 주식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있는데, 그 폭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김 총재는 “대통령께서 방향성을 제시했다기 보다 현재 상황에서 추가 노력을 통해 경제를 개선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했다”고 말했다.다음은 김 총재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국내 경기가 개선됐고 물가상승률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한다고 봐도 되는지.=기준금리 변동은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이 1.6%에서 1.8%로 소폭이나마 상승했고,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전월과 비슷한 2.9%이다. CPI가 근원물가로 수렴한다고 볼 때 약간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경기도 미국과 같은 기준이라고 하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고문에서 통화정책을 이례적으로 언급했고, 시장에서는 선제적 금리인상도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통령께서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그 외에 추가 노력을 통해 경제를 개선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했다.▶어떤 지표를 중심으로 경기를 판단해야 가장 옳은지.=경기에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특정한 하나의 변수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 높아 모든 것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 양적완화 축소같은 직접적인 영향도 있지만, 우리와 거래하는 다른 경제를 통해서 들어오는 간접적인 영향도 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이 어느 정도 안전자산 성격도 가지게 됐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최근의 엔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다른 나라의 통화를 전망할 수도 없고, 언급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엔저도 경계점이 있을 것이고, 그 경계점이 어디인지 사전적으로 잘 대처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겠다. 엔-원 마켓이 없어 간접적인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 1년 전 아베노믹스 시작할 때 우리 경제에 영향이 클 것으로 봤다. 국가 전반적으로 보면 잘 극복하고 있다. 다만 엔저 지속으로 일본과 직접 거래하는 철강, 가전, 자동차 등 일부 산업은 피해가 크다. 나머지 산업들은 영향을 받지 않아 경상수지 흑자가 대규모 발생한 것이다. ▶최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많이 이탈했다. 미국 연준 양적완화 축소 때문인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위험으로 채권시장 투자 유인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 뿐 아니라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모두 자금 유출이있는데, 그 폭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경상수지 흑자폭에 대한 조정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원화절상의 영향은.=경상수지 흑자는 원자재 및 석유가격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선진국에는 적자인 반면 신흥경제국에는 흑자다. 환율만 가지고 경상수지 흑자폭을 이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대외 상황, 즉 물량과 가격에 따라 일어난 현상이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년 흑자폭 줄어들 것이다. 내수진작과 함께 수입을 더 유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균형적 발전과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은.=법정화폐로서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 민간화폐로서의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수용성, 가치변동성, 안전성, 내재적 특성 등을 고려하면 이 역시 쉽지 않다.▶내년 선진국들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고 있는데 우리 대처방안은. = 소위 G4(결제통화를 가진 미국, 유럽, 일본, 영국)가 서로 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어 과거처럼 그 효과가 크지 않고, 또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도 고민이다. 직접효과 외에도 우리 주변국들에 영향을 끼치면서 나타나는 간접효과가 있다. 그래서 한국을 파킹(Parking) 장소로 쓰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답은 없고 복잡한 상황을 설명만 할 수 있다.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정책 효과를 점검해보면.=6개월에서 1년, 길게는 1년 반 정도까지 간다. 통화정책 선제적으로 하라고 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비트코인 관련 규제나 제도, 보고서 등 한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비트코인 하루 거래량이 3억원 정도다. 새로운 규제나 정책을 강구하는 것은 유효하지 않다고 본다. 각 부서에서 화폐로서의 특성에 맞춰 비트코인을 살피고 있다. 결제수단으로서의 분석은 시작했다. 유효하다는 판단이 서면 보고서가 나올 것이다.
2013.12.12 I 방성훈 기자
  • [증시브리핑]코스닥 테마주의 유혹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유럽 중세시대의 소위 카사노바들이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여러 명의 여성들과 염문설을 퍼뜨리는 것이다. 초기에는 온갖 비난이 난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교계에는 이상한 얘기가 흘러나온다. 카사노바와 염문설이 나지 않은 여성은 매력이 없다는 식의 말이다. 이쯤되면 오히려 여성들이 다급해지기 시작해 카사노바에게 추파를 던지게 되는 상황이 펼쳐지곤 했다는 것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은 한마디로 테마주의 향연이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그러한 테마주의 유혹에 단단히 빠진 모습이다. 3D프린터주, 정치테마주, 남북경협주, 비트코인주까지 테마주에 속하지 않으면 코스닥 종목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테마주가 등장했다. 반면 실적주는 자취를 감췄다. 경기침체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기업들도 드물었지만 시장의 흐름도 견실한 성장을 하는 업체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코스닥 시가총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IT주나 바이오주들의 주도적인 흐름없이 테마주만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기는 어렵다. 실제로 올 한해를 뜨겁게 했던 3D프린트의 경우 현재 기술력이 기대치를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 아직 상용화 단계를 언급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비트코인주도 새로운 통화의 등장이라는 기대감에 반짝했지만 해킹, 투기논란 등 갖가지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실제로 통화로서 제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나고 있다.더욱이 개인투자자가 줄어들고 외국인 주도의 장세가 펼쳐지면서 대형주에 자금이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소외되고 있다. 실적주와 유동성이 사라진 코스닥 시장은 결국 지난 6월26일 이후 6개월만에 500선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코스닥시장에서는 여전히 실적 개선 기대감보다는 테마주에 편승하는 몇몇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테마주 상승만으로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500선이 무너졌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3.12.11 I 하지나 기자
  • JP모건, `비트코인 본딴` 디지털결제시스템 특허신청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유사한 형태인 디지털화된 지급결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미국 당국에 신청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건이 특허 신청한 지급결제 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사용자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지급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되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 파일에 비트코인을 보유하듯이 온라인 지갑에 가상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이고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익명으로 사용하되 거래에 따른 자금 이동 흔적이 디지털상에 남도록 하는 내재적인 코드를 심어뒀다. 다만 JP모건은 이 가상 현금을 비트코인 등 기존 가상화폐로 명명하지는 않았다. 지난 8월에 제출한 이 특허 신청서에서 JP모건은 “이같은 새로운 지급결제 시스템은 온라인 거래에서 은행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등과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JP모건의 이같은 행보는 온라인상에서의 쇼핑과 제품 구매 등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모바일과 인터넷상에서 지급결제를 가능하게 사업을 둘러싸고 대형 은행들부터 신용카드 사업자, 구글과 애플, 페이팔 등 민간 기업들까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들이 은행과 신용카드 주도의 기존 지급결제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전통적인 금융기관들까지 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의 단위당 가치는 올들어 한때 1240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금융권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비판론자들은 JP모건이 비트코인을 모방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행보가 모방에 취약한 가상화폐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미 비트코인의 취약점들을 개선한 새로운 가상화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3.12.11 I 이정훈 기자
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 가격..690달러 급락 후 900달러 복귀
  • 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 가격..690달러 급락 후 900달러 복귀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6일 단위당 690달러(약 72만5328원)까지 미끄러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900달러대로 뛰어올랐다고 경제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위당 1200달러를 웃돌며 최근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치가 최근 주춤한 것은 지난 6일 중국 인터넷기업 바이두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자국 금융기관들의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하는 규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데이빗 우 글로벌 금리 및 외환리서치 담당 대표는 “미래에 더 성장할 수 있는 분명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치가 최대 13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전 의장은 “비트코인이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본질적 가치를 지녀야 한다”며 ‘거품(bubble)’에 비유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머 또는 프로그래머 그룹에 의해 도입됐으며 거래가 자유롭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 특징이다. 최근 1개월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단위: 단위당 달러, 실선은 거래량) 출처: 마운트곡스▶ 관련기사 ◀☞ 비트코인 부작용 드러났다..해커들 결제수단 악용 증가☞ 中포털 "비트코인 사용 금지"..800달러대로 급락☞ BoA "비트코인, 성장 잠재력 커..1300달러 갈수도"☞ 中인민은행, 금융회사 비트코인 거래 금지(상보)☞ 그린스펀 "비트코인은 '거품'이지 통화 아냐"
2013.12.10 I 성문재 기자
  • [테마Talk Talk] 페이스북 신고가, NAVER·SK컴즈는?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마Talk Talk]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테마 &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합니다.한맥투자증권 영업부 고광식 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의 테마 talk talk 1. 일자리(취업) (관련주: 에스코넥(096630), 윌비스(008600))2. 치아치료 (관련주: 오스코텍(039200), 나이벡(138610))3. 비트코인 (관련주: 제이씨현(033320), SGA(049470), 한일네트웍스(046110)) 4. 인터넷 대표주 (관련주: SK컴즈(066270), NAVER(035420))5. 평창동계올림픽 (관련주: 쓰리원(038340), 모헨즈(006920)) ▶앞으로 긍정적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테마는?- 인터넷 대표주, 긍정적 흐름 전망 - 식품관련주 테마 형성 가능성: 최근 원화강세 영향 ▶그 중 탑픽으로 테마 & 종목은?-NAVER(035420):성장성 및 수익성 호조 전망▶오늘 시장 전망 & 전략은? -코스닥보다 코스피 시장 수익률 우위 전망 -환율에 덜 민감한 식음료·홈쇼핑·백화점주 관심☞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2013.12.10 I 안수연 기자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태양-지구의 650배 거리 "놀랍다"
  •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태양-지구의 650배 거리 "놀랍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이 학계에 보고되면서 기존의 행성 생성 이론을 뒤흔들고 있다.미국 애리조나대학교의 우주천문 연구팀이 태양계에서 최대크기를 자랑하는 목성보다도 무려 11배나 더 거대한 외계행성을 태양계 밖에서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과학전문 매체인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실물사진 보기]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으로 불리는 이 별의 또 다른 수식어는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될 행성’이다.기존 이론을 무색케 하는 ‘목성 11배 초대형 행성’이 학계에 보고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이것이 행성의 탄생과 연관이 있는 모항성의 기준에서 설명되는 행성 생성 이론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모항성이란 태양계의 태양처럼 은하계의 중심 항성을 뜻하는데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은 자신이 속한 은하계의 모항성과 너무 멀리 떨어진 궤도에 위치해있다.학계는 태양과 지구의 평균거리인 1억4960만km를 ‘1AU’라고 지정한다.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과 그 모항성의 거리는 태양-지구의 무려 650배에 달하는 650AU로 드러났다.모항성과 거리가 이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기존의 행성 생성 이론으로는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의 탄생에 얽힌 비밀을 설명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우주천문학자들은 “어떻게 이렇게 이상한 체계가 형성돼 돌아가고 있는지 골똘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연구팀의 교수는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의 나이는 1300만년 정도로 추정된다. 비교적 젊은 별로 행성 생성 과정에서 남은 물질들이 디스크처럼 주위를 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이 별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행성 생성 이론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아마도 모항성이 두 개 이상인 쌍성계 형성 과정에서 생겨난 행성일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했다.▶ 관련기사 ◀☞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역대 최대규모의 감마선 폭발☞ 우주 토마토 발견 日남성 "2주전 우주선에 실려 이곳까지"☞ 英 버진그룹 회장 "우주여행 비용, 비트코인도 받겠다"☞ 부산 초대형 돗돔 포획, 크기에 놀라고 가격에 두번 놀라☞ 초대형 우럭바리, '265cm-341.5kg' 中 신기록 수립 주장
2013.12.09 I 정재호 기자
  • 비트코인 부작용 드러났다..해커들 결제수단 악용 증가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하루 아침에 깜짝 스타가 된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인기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사이버 해킹 공격이 급증한 가운데 해커들이 그 대가로 익명성이 뛰어난 비트코인을 선호했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미래 가치 성장 전망만으로 몸값이 오른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안업체 맥아피 자료를 인용해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이 지난 2년반동안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랜섬웨어는 인터넷 사용자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뒤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어린 아이를 유괴한 뒤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는 셈이다. 이같은 사건은 지난 3분기에 알려진 것만 30만건이 넘었다. 대부분의 해커들은 해킹한 자료를 다시 넘겨주는 대가로 수백달러를 요구했다. 특히 추적이 어려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선호했다고 FT는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로 환전되기 전까지는 철저히 익명성이 보장된다.사이보보안업체 에프시큐어의 최고연구책임자(CRO) 미코 히포넨은 “랜섬웨어가 전세계적으로 주요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이미 감염돼 있고 심지어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FT는 “미국 메사추세츠 경찰도 이같은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된 이후 문서 및 사진 복구를 위해 비트코인으로 750달러를 지불했다”며 “비트코인이 알려지면서 랜섬웨어도 더 활개치고 있다”고 전했다.
2013.12.09 I 성문재 기자
  • [이슈VS수급] 현대건설(000720)
  • [이슈VS수급] 현대건설(000720)[이데일리TV 김명훈PD] 마감 후 내일장을 대비하는 방법!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 2부>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오늘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이슈 특징주와 수급 특징주에 대해 심층 분석! 앞으로 꾸준한 모멘텀으로 상승 할 만한 종목을 선별 하고, 심기원 와이즈인베스트 대표와 화, 목요일 시장을 이기는 종목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슈종목 VS 수급종목 -▶ 이슈 특징주와이디온라인(052770)-비트코인 거래소 코빗과 운영대행 계약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대한 우려 완화 현대건설(000720)-베네수엘라 23억달러 규모 공사체결 -건설주 내 수주 기대감 고조 움직임 -민자발전·LNG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텔레필드(091440)-광전송장비 개발업체, 미국 수혜주 부각 -중국 장비 사용 부분 미국 불안 여론 형성 -통신 기업·정부기관 계약체결로 기대감 TOPIC: 현대건설(000720)▶ 수급 특징주오공(045060)-미세먼지 테마주, 단기 수급 쏠림현상 -폐암 유발 가능성 불안감 확산, 소비패턴 변화 -개인위생 제품 시장 급성장세 LG디스플레이(034220)-외국인 큰 폭 매수 전환 움직임 -애플, 차이나 모바일에 아이폰 공급 -기술적 반등, 추세 반등의 중요한 시점현대상선(011200)-외국인 큰 폭 매수 전환 움직임 -애플, 차이나 모바일에 아이폰 공급 -유동성 확보 노력, 시장 불안감 완화 주목TOPIC: LG디스플레이(034220)▶ BEST 종목! - 현대건설(000720)-자동화 설계 기술력 부각 -검증 완료, 본격적인 수주 경쟁력 강화-랜드마크 건축 사업, 영향력 확대 가능성-기관 수급 강한 매수세 -3개월 기간 내 반등 구간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이 코너는 6일 오후 3시 30분 이데일리TV‘마켓플러스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와이디온라인, '용돈벌이' 사업으로 주가 대박☞[특징주]와이디온라인, '비트코인' 거래소와 계약에 '상한가'
2013.12.07 I 김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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