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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美경제,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
  • 다이먼 JP모건 CEO "美경제,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경제가 모든 부문에서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성장세도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낙관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CEO다이먼 CEO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가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태양과 달과 별들이 마침내 미국 경제를 위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며 “이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는 “이익 마진은 늘어나고 현금 보유는 늘어나고 중소기업들이 잘 돌아가고 있다”며 “또한 6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고 주택가격 상승으로 가계 자산은 늘어나고 퇴직연금 가치도 오르고 있으며 정부도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재 미국 경제는 아주 훌륭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모든 부문에서 최대한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이먼 CEO는 “이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미국 경제가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기억해야할 것은 기업들은 투자나 사업을 확대하길 원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이 중국내에서 고위 관료 등의 자제를 특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가능한 한 회사를 순수하게 만들 수 있도록 결단을 취할 것이며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인사관행을 시정할 뜻을 시사했다. 아울러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우리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큰 사업을 할 것 같진 않다”며 “이는 우리가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며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2014.01.23 I 이정훈 기자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 Tip (1/23)
  • [증시와락]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 Tip (1/23)
  • 코스피 시장이 박스권을 돌파하고, 코스닥 시장이 상승을 지속하면서 대부분 시장은 상승을 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상승으로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안착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시장이 조정을 받는 것을 보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더 올랐습니다. 야생동물을 제외한 개와 고양이 두 동물 중에서 로드킬을 당할 확률이 높은 동물은 무엇인가? 답은 고양이 입니다. 그 이유가 개와 고양이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는 뒷걸음 질을 할 수 있는 반면, 고양이는 뒤로 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말은 차가 오는 것을 확인하면 개는 뒤로 돌아서던지 혹은 뒤로 걸어서 피하는데, 고양이는 빨리 가야지 하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드킬을 개보다 더 많이 당하는 것입니다. 결국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것은 개입니다.너무 한 방향만 보고, 생각하게 되면 뒤는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야가 너무 좁아진다는 얘기겠죠. 매매 전략을 세울 때 상승했을 때와 하락했을 때의 경우를 모두 예상하시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을 해야 합니다.오늘 시장도 모두 상승을 한다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1%대의 하락을 염두해두신 분들은 없습니다. 저 역시 1%대의 하락은 예상을 못했습니다. 조정을 받는다면 1965p와 아무리 조정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1960p라고 예상했는데,예상과 반대로 더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오늘 큰 두가지 악재는 중국의 경제지표 악재와 실적 악재였습니다. 중국의 1월 HSBC PMI지수가 50 아래로 나오면서 경기 우려가 커졌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넘으면 확장, 아래면 축소) 두번째 현대차(005380),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모습이었습니다.반면, 대림산업(000210)은 실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습니다.그 이유는 ‘기준이 과연 무엇인가?’입니다. 기준은 예상치입니다. 예상치보다 좋으면 서프라이즈, 못미치면 쇼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때문에 현대차와 대림산업의 주가가 정반대로 움직였다고 보시면 됩니다.그리고 한가지 더 언급드리자면 예상치보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에 따라 폭이 달라지니까 이 점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위의 두가지 악재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게 되면서 시작은 하락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동반 매수 업종도 없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으로 마감을 하는 우울한 장이 연출되었습니다.금일 아시아 조정으로 인해 유럽 시장 조정, 미증시까지 조정으로 마감 예상됐습니다. 물론 유럽이나 미국쪽에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으면 내일 국내시장이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할 겁니다. 이럴 경우 1935p부근에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등이 나온다면 다시 박스권으로 이어질 것입니다.내일 코스피 반등 예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코스닥 시장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출발을 했습니다.그러나 역시 악재로 인해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외국인의 매수폭 대비 기관의 매도폭이 크지 않음에도 시장이 0.8% 하락한 이유는 하락하는데 불안해서 매수하는 주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이 때문에 작은량의 매도로도 시장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풀이 됩니다. 그럼에도 IT H/W, 반도체, 기계.장비, IT부품, 통신장비, 소프트웨어는 동반매수가 진행되었습니다.코스닥 지수 525p가 저항이라 언급을 드렸었는데, 524.91p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저항선이 강하게 있어서 몇일간 횡보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역시 횡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 조정으로 출발을 한다고 하더라도 520p 부근에서는 다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일 밀린다고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520p를 이탈하게 되면 종목 정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장 특징/테마-매커스(093520), 제이씨현시스템(033320) : 미국 내 카지노에서 비트코인을 받는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테마 상승- 아이씨케이(068940), 코나아이(052400) : 카드사 카드 재발급 관련주 급등-삼원테크(073640) : 무상증자 소식으로 2일 연속 상한가-MH에탄올(023150) :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2일 연속 상한가-EG(037370) : 정부 사업 참여 소식에 2일 연속 상한가-반도체장비주 :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터치스크린주 : 중대형 터치스크린 성장에 따른 실적 확대 이슈로 상승자세한 내용은 밤 8시에 생방송 되는 이데일리TV <증시와락>과 이데일리ON에서 밤10시에 진행하는 손대상 전문가의 <야간열차>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홈페이지 :http://tv.edaily.co.kr/ ( http://tv.edaily.co.kr/)☞<증시와락>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enjoy/ (http://tv.edaily.co.kr/e/enjoy/)☞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장중에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관련기사 ◀☞현대차, 보통주 1주당 1950원 배당 결정☞현대차 3년만 수익 뒷걸음‥中·유럽서 반전 모색(종합)☞어닝시즌, 현실화되는 실적 부진 우려
2014.01.23 I 이선미 기자
대우조선 망갈리아 조선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주실적”
  • 대우조선 망갈리아 조선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주실적”
  • 현지시간 지난 22일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를 방문한 고재호 사장 (앞줄 왼쪽)이 조선소내 조립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루마니아 소재 자회사인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이하 DMHI)가 지난해 18척 총 10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관련 제품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했다. 수주 금액 10억7000만 달러는 조선업 초호황기인 2007년 DMHI가 기록한 16억7000만 달러 이후 최대 실적이다.DMHI는 작년 4분기에만 모두 3 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해 12월 말 그리스 선사로부터 추가 수주한 9100 TEU 급 컨테이너선은 흑해·지중해 근역에서 건조되는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이다. 기존 기록은 DMHI가 최근 인도한 8600 TEU급이었다.12월에는 두 건의 수주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12월 5일에는 모나코에 기반을 둔 스콜피오 벌커사와 1만80000 DWT 급 벌크선 5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맺었고, 10일에는 그리스 선사인 차코스 에너지 네비게이션리미티드(Tsakos Energy Navigation Limited)가 발주한 1만12700 DWT 급 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했다. 벌크선의 인도 예정 시점은 2015부터 2016년까지며, 원유운반선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인도한다. DMHI의 연이은 수주행진은 대우조선해양 브랜드를 믿는 선주들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 대우조선해양 본사는 수주를 위해 집중적인 영업, 기술 및 생산 지원을 제공했다. DMHI는 대우조선해양의 지원 아래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 납기 준수로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2일 망갈리아 현지를 방문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모든 직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1997년 대우조선해양이 인수한 DMHI는 현재까지 140척 이상의 상선과 기타 철강구조물을 인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루마니아 근로자들의 서유럽 조선소 유출에 따른 인력난과 수주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탈했던 근로자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인력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가운데 건조 기술력과 생산력도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다. DMHI는 신규 선박 건조, 선박 수리 및 개조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유럽 소재라는 지리적 이점을 지녔고, 대우조선해양이 전문 기술력을 전수하면서 건조 선종을 자동차 운반선까지 넓히는데 성공했다.DMHI 관계자는 “모·자회사간 협력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조선 시황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 추세가 올해까지 영향을 끼치겠지만 이번 수주의 영향으로 내년부터는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 지난 22일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를 방문한 고재호 사장 (앞줄 왼쪽)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관련기사 ◀☞ 대우조선 유병용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줌 인 이슈]NAVER / 셀트리온 / 비트코인주 / 대우조선해양☞ 예보,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 완료☞ 대우조선, 신개념 용접장치 세계최초 개발☞ 대우조선, 작년 최우수선박 9척 선정☞ 대우조선, 3226억 최신형 호위함 수주..올해 '풍작'☞ 대우조선,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 대우조선, 세계 최대 LNG-FSRU 수주☞ [종목클리닉]대우조선해양 / 동국S&C / 한솔테크닉스☞ '대기오염' 대우조선·두산重·대한항공 등 대기업 무더기 적발☞ 대우조선, 친환경 선박 특허기술 中企에 이전
2014.01.23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팔자에 7일만에 하락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거래 내내 오르다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7%) 내린 522.7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84포인트 오르며 출발해 줄곧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불안한 기운이 감지되더니 결국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끝냈다.개인과 기관이 대량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550억원, 기관은 5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615억원을 사들였으나 개인과 기관의 합동 매도공세에 밀렸다.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오락문화, 정보기기, IT부품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반면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반도체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1% 넘게 올랐고 서울반도체(046890)와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인터파크(035080)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034230)와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테마주의 상승세는 이날도 눈에 띄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 공포가 확산되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파루(043200)가 닷새째 급등세를 보이며 8% 넘게 올랐다. 그러나 나머지 AI 관련주는 다소 주춤했다.이날 농식품부는 전국 7개 시·도에서 야생철새 28마리가 폐사체로 접수돼 AI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 동림저수지 큰기러기의 정밀조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했다고 발표했다.미국 내 카지노 호텔 두 곳에서 비트코인을 받는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관련주도 들썩였다. 매커스(09352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제이씨현시스템(033320) 잘만테크(090120) 등이 일제히 올랐다.개별 종목으로는 코맥스(036690)가 스마트홈 대중화 수혜 기대에 7% 넘게 상승했고, 삼원테크(073640)는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다. EG(037370)는 정부 사업 참여 소식에 급등했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249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4082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72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기자수첩]패스트트랙 맞아?..함흥차사된 주가조작 수사☞[마감]코스닥, 강보합..조류독감株 급등☞[특징주]셀트리온, 강세..'램시마' 캐나다 판매 허가
2014.01.23 I 김기훈 기자
 고래 3인방의 오늘(1/20) 분석 종목 - 제이씨현 外
  •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인방의 오늘(1/20) 분석 종목 - 제이씨현 外
  • [이데일리TV 이선미 PD] 고래사냥 주식투자법으로 이데일리ON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정지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실전매매에 필요한 고래사냥 투자법으로 오늘 이슈가 되었던 종목을 분석하여 내일장에서 이기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월~목)오후 5시~6시☞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오늘(1/20) 분석 종목 :제이씨현(033320), 이화공영(001840), 코아스(071950), 코디에스(080530), 조아제약(034940), 매커스(093520), 에스티아이(039440)☞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오늘(1/20) 분석 종목 : 차바이오앤(085660), 휴맥스(115160), 제이씨현시스템(033320), 한국전력(015760), 콤텍시스템(031820), 이글벳(044960), 동원수산(030720)☞정지우 전문가 오늘(1/20) 분석 종목 : 대정화금(120240), 대봉엘에스(078140), 인성정보(033230), 에스티아이(039440), 삼성전자(005930), 한국콜마홀딩스(024720)▶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다시보기 : http://tv.edaily.co.kr/e/realtrading/▶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관련기사 ◀☞모다정보통신 급등 비교도 안될 신테마 대장주 또 있다!☞[특징주]비트코인 가치 상승 전망에 테마주 '껑충'
2014.01.20 I 이선미 기자
  • 英 국세청, 비트코인 과세 완화 검토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영국 정부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부과되는 세금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도한 세금 때문에 영국 비트코인 시장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영국 국세청(HMRC)은 비트코인 거래할 때 부과되는 20% 부가가치세(VAT)를 완화하는 새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HMRC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화폐보다 상품권에 가까운 개념으로 취급해 VAT를 부과해왔다. HMRC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VAT 때문에 영국 비트코인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비트코인 웹사이트 ‘퀵비트코인’을 설립한 휴 홀포드-톰슨은 세금 부담 때문에 사업을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HMRC에서는 독일과 같이 비트코인을 사채로 규정하고 비트코인 거래수수료에만 VAT가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거래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HMRC는 “비트코인 사업자들과 건설적인 회의를 가졌다”면서도 “비트코인 문제는 매우 복잡한 이슈인만큼 산업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T에 따르면 전 세계 비트코인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5000만달러(약 1594억9500만원)에서 100억달러로 100배 가까이 성장했다. FT는 비트코인 시장이 급성장해 비트코인의 위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01.20 I 김태현 기자
  • 라이브플렉스 "비트코인으로 게임요금 결제 가능"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라이브플렉스(050120)는 자사의 게임포털 ‘게임클럽’을 통해 서비스되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비트페이사의 시스템을 사용해 다음달 중으로 자사 게임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게임 분야의 비트코인 결재시스템은 미국의 소셜네트워크 게임 기업 징가에서 도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라이브플렉스가 최초로 진행하게 된다.라이브플렉스는 게임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유료 결재 시스템으로 비트코인이 추가되면 국내 비트코인 사용처 확대 및 이에 따른 대중화에 한발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아시아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비트코인 전용 현금인출기(ATM) 도입 및 비트코인 거래소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지난 16일 밝힌 바 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디지털 세상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와 활용도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제공해 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라이브플렉스, 비트코인 사업 본격 진출
2014.01.20 I 이유미 기자
  • 美정부, 300억원 어치 몰수 비트코인 처리 놓고 골머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뉴욕연방법원으로부터 약 300억원 어치의 몰수 비트코인을 건네 받은 가운데 처리방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통상적으로는 몰수한 물건을 매각해 국가 재정에 보태는 것이 당연하지만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탈세나 자금 세탁에 악용될 것을 경계해온 미국 정부가 이를 스스로 매각하는 것은 비트코인 적법성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된다. 만약 사설거래소를 통해 처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 폭락 등 또다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의 하루 거래량은 몰수된 비트코인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또 비트코인 시세가 매일매일 널뛰기하고 있어 이대로 시간만 흘려보내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뉴욕 남부검찰청 대변인 프릿 바바라 검사는 17일 “정부는 몰수된 비트코인의 처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룰리 펜실베니아대 로스쿨 교수는 “현재 시장가치가 적정한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정부는 비트코인을 가능한 빨리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연방법원은 지난해 10월 뉴욕검찰이 압류한 온라인 마약거래 장터 ‘실크로드’ 서버의 몰수를 승인했다. 이 사이트는 법망을 피하기 위해 모든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해왔다. 이 때문에 2만9655개 비트코인이 몰수됐다.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2800만달러(약 297억원)에 해당한다.한편 법원에 압류돼있는 실크로드 운영자 로스 윌리엄 울브리히트의 개인 컴퓨터에는 14만4336개의 비트코인이 들어 있다. 이는 1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울브리히트는 개인컴퓨터에 있는 비트코인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14.01.19 I 성문재 기자
  • 네이버·엔씨소프트, 저가매수 기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근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며 기대감에 승승장구했던 인터넷·게임의 대표주인 네이버(035420)와 엔씨소프트(036570)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과 예상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리라는 우려 때문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두 종목을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네이버는 전일 대비 0.69%(5000원) 내린 7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24일 장중 최고 75만1000원까지 오르며 80만원대 돌파를 노렸지만 올 초부터 하락세를 거듭하며 14일에는 66만7000원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리라는 전망 때문이다. 그동안 네이버는 모바일메신저 ‘라인’이 가입자를 폭발적으로 늘리며 매출과 수익 모두 급증가할 것으로 기대돼왔으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라인의 성장성이 ‘거품’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그러나 증권사들은 입을 모아 네이버의 성장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4분기 매출과 수익이 둔화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판단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출시된 9개 게임 중 8개가 11월에 출시되며 실적에 모두 반영되지 못했다”며 “1분기 이후 재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단기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도 2일 장중 최고 25만30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17일 21만7000원으로 내려앉았다. 17일에만 4.82%가 하락했다. 중국에서 게임 ‘블레이드&소울’이 15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성공하리라는 기대가 컸지만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PC방 점유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탓이다. 특히 블레이드&소울은 국내에서 출시됐을 당시에도 초반에는 흥행했으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이같은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대가 크기는 했으나 최고 동시접속자수 150만명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의 게임사 텐센트가 마케팅 능력을 발휘하면 상용화 후 사용자와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리라는 전망이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블레이드&소울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연간 주가 흐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한국투자證, 17일 ELW 169종목 신규 상장☞[줌 인 이슈]NAVER / 셀트리온 / 비트코인주 / 대우조선해양
2014.01.18 I 함정선 기자
  • 美 NBA 구단, 비트코인 사용 허용키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팀 새크라멘토 킹스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새크라멘토 킹스가 티켓, 유니폼, 핫도그 등의 구매 결제를 비트코인으로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이번 일로 가상 화폐 대중화에 새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팬들은 비트코인으로 팀 공식 상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비트코인 결제 시작일은 오는 3월 1일부터이며 결제 시스템은 ‘비트페이(BitPay)’다. 비베크 라나디베(57) 킹스 구단주는 “비트코인 결제 허용은 ‘NBA 3.0’ 구상의 일부”라며 이를 통해 기술 투자, 글로벌화, 공동체 내에서 깊은 협력관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투자를 통해 팀이 더욱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라나디베의 ‘NBA 3.0’ 구상이다. 비트코인 가치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있지만 라나디베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가상화폐 거래도 보다 정교해질 것”이라며 “변동성은 시간문제”라고 단언했다. 라나디베는 고학으로 MIT와 하버드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 사업가로 현재 팁코 소프트웨어(TIBCO Software)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다. 그는 지난해 새크라멘토 킹스를 5억3400만달러(약 5660억원)에 인수하며 구단주가 됐다. 라나디베는 팬들이 편리하게 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덕분에 티켓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구단 인기가 올랐다고 WSJ는 전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일종으로 2008년 신원 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초까지 1코인당 13.51달러였지만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 받으면서 11월 1165.9달러까지 치솟았다. 연말에는 757.5달러로 내려앉았다.
2014.01.17 I 김유성 기자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캐나다 판매 허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를 본따 만든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유럽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캐나다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2조원으로 세계 9위 수준이며 항체의약품 처방이 매우 활성화됐다. 레미케이드는 지난 2012년 5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캐나다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캐나다는 의약품 중 복제약의 처방 비율이 57.6%로 복제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램시마가 발매되면 상대적으로 빠른 시장침투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캐나다에서의 판매 허가는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얻기 위한 가교임상을 진행중이다.▶ 관련기사 ◀☞[이슈VS수급] CJ E&M, 지상파 역성장 우려! 케이블 업계 관심 증가 (영상)☞[마감]코스닥, 외인·개인 매매공방 '강보합'..비트코인株 급등☞[특징주]셀트리온, 강세..항체 바이오시밀러 2호 승인
2014.01.17 I 천승현 기자
 CJ E&M, 지상파 역성장 우려! 케이블 업계 관심 증가 (영상)
  • [이슈VS수급] CJ E&M, 지상파 역성장 우려! 케이블 업계 관심 증가 (영상)
  • [이데일리TV 안수연PD] 마감 후 내일장을 대비하는 방법!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 2부>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오늘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이슈 특징주와 수급 특징주에 대해 심층 분석! 앞으로 꾸준한 모멘텀으로 상승 할 만한 종목을 선별 합니다. 오늘은 메리츠종금증권 압구정지점 김근호 연구원과 함께 했습니다. ▶이슈 특징주-셀트리온(068270):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Herzuma)’ 제품 허가: 시장 확보에 따른 새로운 주도주 부각 -에스엠(041510): 빌보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EXO‘선정 : 엔화약세 기조 약화로 우려감 완화 -레드로버(060300):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 북미 4000개관 개봉 예정: 해외 70여개국과 지속적 배급 확대 움직임 TOPIC: 에스엠(041510)▶수급 특징주-한국항공우주(047810):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수 움직임 : 훈련기·기동헬기 사업외 여객기 제작 사업 돌입 : 고등훈련기 수출 등 안정적 실적 전망 지속-LG전자(066570): 대형주 내 기관/외국인 중심 순매수 강화 : 가전 제품 실적 호조로 휴대폰 사업 우려 완화 : 보급형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점차적 회복 -CJ E&M(130960): 글로벌 매출 비중 최대 30%까지 확대 : 글로벌 업체와 공동 제작·기획 : 영화·방송 프로그램 수출 및 협약 프로그램 확대 TOPIC: CJ E&M(130960)▶BEST 종목! - CJ E&M(130960)-지상파 역성장 우려 속 케이블 업계 관심 증가 -매각설 등 루머로 인한 시장 신뢰성 악화 개선-CJ 그룹 내 핵심 기업으로써 중심적 역할 기대 -매수가: 33,000원 목표가: 35,500원 손절가: 31,000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tv.edailytv.co.kr/e/plus/☞이 코너는 1월 16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2부'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이데일리TV 채널안내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인·개인 매매공방 '강보합'..비트코인株 급등☞[특징주]셀트리온, 강세..항체 바이오시밀러 2호 승인☞[마감]코스닥, 코스피 떠난 외국인 사랑에 반등
2014.01.16 I 안수연 기자
NAVER / 셀트리온 / 비트코인주 / 대우조선해양
  • [줌 인 이슈]NAVER / 셀트리온 / 비트코인주 / 대우조선해양
  •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줌 인 이슈’에서는 오전장 특징주 점검과 함께 오후장을 대응할만한 추천 종목을 제시합니다.오늘은 유창희 유스탁 대표과 함께 종목을 분석합니다.▶ NAVER(035420) -6거래일 만에 70만원선 회복-외국인 매수세에 이틀째 강세-LINE 중심의 모바일 광고 등 수익모델 기여▶ 셀트리온(068270)-바이오시밀러 제품허가에 상승-바이오시밀러 부분 독점적 지위 확보 기대▶ 비트코인주-가치상승 기대감에 테마주 상승-로저버 ‘1비트코인의 가치 1만불’ 발언-웰스파고, 금융기간의 비트코인 거래규칙 제정준비▶ 오늘장 공략주: 대우조선해양(042660)-조선사중 가장 높은 빠른 실적 개선 기대감-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증가 기대감-기관관련 오버행 이슈 해소 따른 수급 개선 기대-저항대 돌파시 추세 상승세 진입 가능성 -매수가: 36,400원 / 목표가: 39,000원 / 손절가: 35,300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이 코너는 16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관련기사 ◀☞네이버 라인,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스쿨버스 제공☞[오늘장 투자전략] 코스닥, 끝없이 누리는 단기 반등세 (영상)☞[특징주]NAVER, 6거래일 만에 70만원 회복..'강세'
2014.01.16 I 남재우 기자
가상 화폐서비스 "도담" 비트코인 뛰어넘을까?
  • 가상 화폐서비스 "도담" 비트코인 뛰어넘을까?
  • [온라인총괄부] 최근 비트코인 열풍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을 통한 금전 지급이 가능한 곳은 물론 비트코인으로 임대료를 지급할 수 있는 빌딩도 등장하는 등 현실적인 유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기관의 통제 없이 P2P를 통해 거래된다. 이는 포탈과 게임 등에서 과금결제되는 전자화폐와 흡사하지만, 발행기관이 없어 단순구매할 수 없고 컴퓨터를 이용한 수학연산을 푸는 ‘채굴’ 과정을 거쳐야 한다.비트코인이 화폐가치를 갖게 된 것은 복잡한 채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100년 동안 2,100만 비트코인까지만 채굴할 수 있는 제약이 있어 비트코인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국내에서 2000년부터 포인트 마일리지 교환 통합서비스를 운영해온 ㈜띠앗(대표 남윤오, www.thiat.com)은 가상화폐의 세계적 흐름에 맞추어 한국형 비트코인인 가상 화폐 서비스 ‘도담’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도담은 띠앗이 운영하던 제휴 포인트나 마일리지 서비스와 달리 포인트와 정성을 투자해 수익을 내는 형태로 운영된다.비트코인이 자원을 캐내는 ‘채굴’ 방식을 채택했다면 도담은 심고 가꿔서 열매를 맺는 ‘농사’와도 같은 방식이다. 예를 들어 도담 서비스에서 땅 1평을 분양 받은 후 그곳에 ‘튼싹’이라는 것을 최대 10개까지 심은 뒤 매달 물을 주게 되면, 1년 뒤에는 도담이라는 것으로 수확할 수 있다. 이렇게 수확된 도담은 거래소를 통해 상호거래가 가능하고 띠앗 포인트로도 전환할 수 있다. 띠앗 포인트로 전환 시 최대 34%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띠앗의 설명이다.㈜띠앗 남윤오 대표는 “좀 더 사용이 쉽고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는 한국형 비트코인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도담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기간에 따른 보유 총액 및 수확량에 제한을 둬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마감]코스닥, 외인·개인 매매공방 '강보합'..비트코인株 급등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틀째 코스닥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보안문제 등으로 논란을 겪었던 비트코인 관련주가 또다시 출렁였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6포인트(0.36%) 오른 517.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518선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 공방 끝에 강보합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나홀로 2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2% 넘게 오르는 등 대다수의 업종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 음식료·담배 업종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41% 하락한 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두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전환했다. 이밖에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인터파크(035080) 등은 1% 대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033630)와 CJE&M(130960) 에스엠(041510) 등은 3~4% 가량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에스엠(041510)은 아이돌 그룹 EXO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에 올랐다는 소식에 4.17% 상승했다. 이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신규 라인업 추가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2% 가량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모바일 게임 ‘포코팡’ 가입자 증가와 신규게임 출시 기대감에 상승했고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치과용 뼈이식제품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보안문제와 투기논란으로 주춤했던 비트코인주가 또다시 들썩였다. 전날 한국을 찾은 비트코인 투자자 로저 버는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관련 테마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매커스(093520)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제이씨현(033320)은 7.54%, SGA(049470) 한일네트웍스(046110)도 4~5%대로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9996만주, 거래대금은 1조 8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7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강세..항체 바이오시밀러 2호 승인☞[마감]코스닥, 코스피 떠난 외국인 사랑에 반등☞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2호 '허쥬마주' 승인(상보)
2014.01.16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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