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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핀테크포럼 발족..의장에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외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한국핀테크산업을 발전시키자는 목적의 한국핀테크포럼이 발족됐다. 의장에는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가 선출됐다.핀테크(FinTech)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모바일결제, 전자결제, 모바일송금, 온라인 개인재정관리, 개인간(P2P)대출, 크라우드펀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전자화폐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분야까지도 핀테크의 영역으로 본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결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금융산업을 재창조하는 핀테크스타트업이 해외에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2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035420) 대표, 센터장 임정욱, http://startupall.kr)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계 인사, IT 업계 인사, 관련 전문가 등 발기인 40여 명이 모여 한국핀테크포럼 발족식을 가졌다. 행사는 지난달 22일 핀테크 미니 콘퍼런스를 개최해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지난달 31일 핀테크 디데이를 열어 한국의 핀테크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 센터장 이나리, http://dcamp.kr) 이 공동으로 개최했다.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가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수년간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없는 간편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온 박 대표는 “그동안 한국의 핀테크산업은 여러가지 규제장벽 때문에 싹을 틔우지 못했다”며 “한국핀테크포럼을 통해서 핀테크기업과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 이런 장벽을 허물고 핀테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총 4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한국핀테크포럼에는 한국의 핀테크스타트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편리한 모바일송금서비스 토스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를 비롯해 한국의 비트코인거래소인 코빗 유영석대표, 간편결제서비스를 만든 한국NFC 황승익대표, 레이니스트 김태훈대표, 와디즈 신혜성 대표, 오픈트레이드 고용기대표 등이 참여했다. 금융계에서는 하나은행 한준성상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김종현위원 등이, 컨설팅업계에서는 액센츄어 이지은대표, 베인앤컴퍼니 조영서 파트너, 전문가그룹으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회장, KAIST 이민화교수, 테크앤로 구태언변호사 등이, 벤처투자자로서는 알토스벤처스 김한준대표, 쿨리지코너 권혁태대표 등이 참가했다.한국핀테크포럼은 출범 목적으로 ▲핀테크기업과 금융권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열고 ▲이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협업을 도모하고 ▲규제개선, 새 정책수립, 핀테크산업의 사회적 책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법률적해석 등의 주제를 정부와 관련기업,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협업하는 창구역할을 하며 ▲글로벌핀테크기업들의 최신동향을 모으고 공유하는 핀테크 씽크탱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포럼 발족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관련기사 ◀☞네이버 인디극장-서울독립영화제, 오프라인 무비토크 진행☞네이버-에버영코리아, 실버 인력 고용.."내년 570명으로 확대"☞정부·공공기관 영문 웹사이트, 구글 등 해외 포털에선 검색 안돼
- 국내1호 리플코인거래소 "리플마켓코리아" 출격!
- [e-비즈니스팀]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며 최근 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리플코인의 국내 첫 거래소 '리플마켓코리아㈜'가 지난 11월 14일 오픈 했다. 리플코인이란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한 암호화 가상화폐를 지칭한다. 기존의 비트코인이 P2P를 이용한 단순 암호화 통화방식으로 운영됐다면 리플코인은 XRP, 즉 상호 간의 송금 서비스가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된다.최근에는 구글 벤쳐스의 출자확정과 미국, 독일 등 세계 각지의 은행에서 리플 결제 시스템 도입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리플코인 거래소 리플마켓코리아㈜에 따르면, 리플코인은 원유 및 금과 같은 자원의 성격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한다. 리플코인의 한정된 발행량 및 거래 시마다 감소되는 존재량 때문에 달러, 유로, 엔화와 같은 통화와 다르게 새로운 통화가 발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리플코인이 비트코인과 다른 점은 또 있다. 비트코인은 BTC와 같이 하나의 가상 화폐 단위에서 한정된다면 리플코인은 세계 각국의 자신이 원하는 통화를 선택해 지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들어 1리플코인을 지불하면 달러, 유로, 엔 또는 비트코인으로까지 다양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세계 각국의 통화를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리플코인의 장점 중 하나다.또한 리플코인은 미국 법에 준수하여 기존의 비트코인에서 문제가 되었던 불법자금 세탁과 마약, 무기 거래 등에 이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되며, 우리도 비트코인 피자 데이(Bitcoin Pizza Day)를 맞을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예상된다.Bitcoin Pizza Day란 10,000btc 피자 거래를 기념하는 날로 비트코인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매해 5월 22일로 지정된 Bitcoin Pizza Day는 지난 2010년 비트코인 포럼 게시판에 laszlo라는 작성자가 피자와 비트코인의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laszlo는 라지 사이즈의 피자 두 판을 보내주면 10,000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며 피자와 비트코인의 거래를 제안했다. 그가 피자 거래를 제안한 이유는 비트코인의 쓰임새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는 자신의 취향을 배려해 피자 토핑을 주문해 줄 것을 부탁했고, 글을 게시한지 정확히 4일 후, jercos라는 사람과 피자 거래에 성공했다. 실제로 게시판에는 laszlo의 딸로 보이는 아이가 피자를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거래가 인증되었음을 확인시켜주었다.이에 비트코인 포럼 회원들은 그들의 거래를 축하해줬고, 그로부터 3일 뒤 비트코인의 시세는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오를 때마다 그의 게시물에 찾아와 피자의 가격을 재환산해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2014년 10,000BTC의 피자의 가격은 약 60억원이 되었다.6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4년간 급등하며 발생할 수 있었다.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가치에 도전한 이들의 거래는 가상화폐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리플마켓코리아 관계자는 "Bitcoin Pizza Day가 생긴 것처럼 국내에서도 가상화폐의 가치를 인정할 날이 머지않았다"면서 "리플코인은 단순히 가상화폐나 자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각국의 화폐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있으며 구글벤처스에서 리플코인에 투자를 결정한 것도 이러한 장래성을 주목한 결과"라고 말했다.국내 첫 리플거래소인 리플마켓코리아의 정식 사이트에서는 국내 리플코인 보급을 위한 리플코인(XRP) 직접 판매 서비스와 리플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 수익의 50%를 환원하는 자사통화 RMK의 구입신청이 가능하다. 자사통화 RMK의 총 발행량은 3,000RMK로 책정되어 있다.관계자는 "국내에 리플코인의 시장가치를 이용한 다단계 판매 업체 및 피라미드 방식을 통한 고액의 투자권유가 이어지고 있다. 시세의 10~20배에 해당하는 판매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제2의 비트코인 리플코인 구입 및 리플코인 투자, 리플코인 거래, 리플코인 매매, 가상화폐 투자 등 리플코인의 관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리플마켓코리아㈜ 홈페이지(www.Ripple-mark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0자 책꽂이] 부동산, 돈 버는 선택 vs 돈 버리는 선택 외
- ▲부동산, 돈 버는 선택 vs 돈 버리는 선택(이창우|272쪽|부키) 부동산을 잘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임대·분양아파트, 단독주택과 상가건물 매매 정보뿐 아니라 ‘경매로 산 집이 실거래가보다 비쌀 때’ ‘건물주가 됐지만 건물관리가 회사생활보다 힘들 때’ 등, 40가지 딜레마를 통해 부동산 초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를 쉽고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나는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장사를 한다(황동명|272쪽|행간)9년간 16개국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해온 베테랑 무역상이 자신의 여행과 무역의 경험을 이야기로 엮었다. 유럽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돌며 아이템을 발굴하며 흥정하고 물건을 옮겨온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소호무역을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 해외직구, 병행수입 등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무역정보와 각 나라의 문화·생활상까지 알려준다.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이운희 외 7명|288쪽|한스미디어)2009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디지털 가상화페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스템에 대해 알아야 할 핵심지식들을 총정리한 것은 물론 실제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비트코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디에서 사고팔 수 있는지, 연계한 비즈니스에는 무엇이 있는지, 외국에서 거래는 어떻게 하는지, 비트코인 앱 활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길 위에서 읽는 중국현대사 대장정(윤태옥|368쪽|책과함께)음식문화와 민가 건축, 삼국지 등으로 중국의 속살을 소개해온 다큐멘터리 PD가 직접 대륙 대장정에 나서 중국을 더 깊이있게 들여다봤다. 1934년 마오쩌둥의 368일 대장정 역사현장을 59일간 1만 2800㎞에 걸쳐 답사하면서 기록한 중국 현대사 이야기다. 여행 동반자와 함께 나눈 인문기행의 경험과 길 위에서 만난 중국인의 모습까지 따뜻하게 담아냈다. ▲중용(심범섭|280쪽|평단)유교경전의 하나인 ‘중용’을 쉽게 풀이한 해설서.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쓴 저서로 유교의 철학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중용은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변함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 말. 자사는 책에서 자연이 곧 인간의 본보기라 말하며 ‘인의예지’와 ‘지극함’을 강조했다. ‘논어’의 사례를 풍부하게 인용했고 현대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법도 소개했다. ▲생각 터지는 생각법(위르겐 볼프|208쪽|북돋움라이프)기획안이나 광고 아이디어를 짤 때 유용한 갖가지 생각법을 정리했다. 널리 알려진 브레인스토밍이나 마인드맵뿐 아니라 트렌드스토밍 등 신조어를 소개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곁들였다. 목표 보드 만들기 등을 활용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법, 모든 걸 제쳐 두고 한 가지 일에 몰입하기 등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팁을 담았다. ▲매화꽃 펴야 오것다(방순미|128쪽|황금알)2010년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방순미 시인의 첫 시집. 법숯리의 밤, 질그릇, 독도 생각, 출포리 생각, 민들레 나물, 달맞이, 고치, 토림 등 63편의 시를 수록했다. 시인의 성장과정, 스승과의 운명적인 만남, 산과 산행에 얽힌 사연들을 각 시편에 그대로 녹여냈다. 특별한 산문적 설명 없이 단순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인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 ‘위기극복은 혁신에서' ‘2014 이노비즈 글로벌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와 엔저 등으로 한국경제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대두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오는 11월 12~13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를 주제로 ‘2014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개최, 중소기업의 혁신을 탐구한다.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창조적 패러다임과 혁신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 국내 중소기업계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포럼으로 격년제로 치러진다. 지난 2008년 앨빈 토플러, 2010년 히든챔피온의 저자 헤르만지몬, 2012년 애플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국제적 차원의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혁신 패러다임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중소기업 CEO등 세계 30개국에서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성장의 새로운 비전을 탐구한다. 개회식 및 기조연설, 이틀에 걸쳐 지역산업, 클러스터 등 주체별 혁신을 논의하는 4개의 본회의, 금융 및 기술 등 분야별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4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날 개회식 이후에는 비트코인 재단 이사장이자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코인랩‘의 공동설립자 겸 CEO 피터 베센스(Peter Vessenes)와 미국 제일의 인재 교류 및 산학협력 대학인 미국 블룸필드대학 리차드 레보(Richard Levao) 총장이 각각 기업과 학계를 대표해 ‘창조경제로의 혁신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특히 피터 베센스 이사장은 ‘비트코인’이라는 혁신 기술을 토대로, 기업 주도의 창조적 혁신을 위해 갖춰야 할 요소와 도전정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기조연설 이후 이어지는 본회의에서는 이어 세계 산업경제 리더 30여명이 혁신을 4개 관점으로 나눠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한다. 이는 개별적 혁신이 아닌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혁신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도모하기 위한 것. 아울러 총 4개 분야로 구성된 특별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세션별 약 90여분간 진행된 특별세션은 △지역별 혁신 △기업 혁신리더 △혁신 지원 금융 △적정기술 등의 주제로 나눠 혁신 주체들의 경험과 성공사례 등을 논의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정부정책 개편,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화, 금융정책 개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들을 제시할 것”이라며 “UNESCO, WTA와 함께 하면서 중소기업에 해외 사례를 공유해 글로벌 역량을 충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블루코트, ‘디지털 화폐 보안 관리 수칙’ 발표
- [e-비즈니스팀] 서울, 2014년 11월3일 &8211;세계적인 웹 보안 기업인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 www.bluecoat.co.kr)는 오늘,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화폐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지난2013년에가장뜨거운관심을받은것은바로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의기원은 2008년 10월에사토시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익명의프로그래머가발표한‘Bitcoin:A Peer to 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논문에서시작되었다. 암호통화라는개념을 P2P(개인대개인정보공유) 형태의알고리즘으로구연한것이바로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이탄생한지불과 6년의시간이지났다는점을감안한다면, 현재의입지는일약부상한수준이라고해도과언이아니다. 실제로블루코트의조사에따르면, 현재전세계 6만여개의기업은물론일반오프라인매장 4000여곳에서비트코인을결제수단으로인정하여사용되고있으며, 이중에는소셜게임업체인징가 (Zynga) 및온라인종합쇼핑몰오버스톡(Overstock), 이베이(eBay) 등도포함되어있다. 그러나여전히대중에게새롭고익숙하지않은개념인비트코인의가장큰맹점은존재자체가디지털기반이므로기존의통화가치만큼의안전성을담보하는지에대한부분이다. 모든종류의온라인서비스기업들은사이버공격에대해소비자의금융자산을보호해야만한다. 그러나비트코인의경우소유자자산에대한안전성은물론이용하는‘은행’에대한신뢰도또한확인해야한다. 기관을사칭하거나사기에이용되는비트코인거래소들이난립하고있기때문이다. 실제로이와관련된비트코인사기및폰지사기 (ponzi scheme: 신규투자자의돈으로기존투자자에게이자나배당금을지급하는방식의다단계금융사기) 사건이여러차례보도된바있으며지금이순간에도많은사건들이발생하고있다. 실제로지난해중국에기반을두고 5월에설립된중국비트코인거래사이트인‘GBL’이 10월에접속을끊어 1000여고객계정에 410만달러(약 44억원) 가치의비트코인을가져갔다비트코인관련사기는단순히가상화폐라는자체적인보안문제에국한되지않는다. 지난 2월세계최대의비트코인거래소인마운트곡스는해킹으로 85만 BTC를도둑맞아파산했다. 캐나다의플렉스코인은행도해킹때문에문을닫았다. 문제는해킹등으로손실이발생할경우손실보전이쉽지않다는것이다. 비트코인이보조적인지급결제수단으로의지위를차지할가능성이크다는것은부정할수없다. 하지만보안상의문제와관련된불확실성이비트코인의가치에악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작용하고있다.실제로 블루코트가 전세계에 구축된 자사의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2012년에 13개, 2013년에 45개였던비트코인해킹멀웨어가 2014년 2월에는 150개로크게증가되어인터넷에유포되었으며, 이러한멀웨어의 99%는윈도우(Windows) OS 기반기기사용자를타깃으로하고있는것으로조사되었다.이에 블루코트는 새로운 디지털 가상 화폐 유통을 위협하는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화폐 보안 관리 수칙’을 발표했다.블루코트코리아 김기태 대표는 “일반적인안티바이러스보안솔루션들의경우에는비트코인멀웨어를탐지하는데어려움을겪는다. 비트코인등의디지털화폐에대한투자를검토하고있다면신종사이버위협에대해보다철저한대비책을갖춰야한다”고말하고, “분명한것은디지털화폐는다양한유형으로더욱증가할것이며, 이를활용하고자한다면자산보호를위한필수대비책들을반드시마련해두어야한다는것이다. 디지털화폐의안전한사용을위해보안인프라를점검해야할시점이다. 블루코트는샌드박싱기술을제공하는보안솔루션을활용하여의심스러운파일에대한정교한보안분석을통해네트워크에침입한사이버공격을탐지하고고립시켜치료하고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