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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스투어 in 부산]셰어하우스, 전ㆍ월세보다 수익 높아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특별취재팀] “2040년 이후 인구는 줄기 시작하고 2030년은 가구가 분화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때까지 부지런히 부동산에 투자해야 합니다”(이강재 부동산원스톱 대표)“부동산 투자 점점 어려워지는데 공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해보세요”(이정환 캠코 온비드 팀장)“작년까지는 가상화폐를 사놓고 잊고 있어도 됐지만 지금은 안 됩니다. 시장이 바뀌었거든요”(문호준 뉴지스탁 팀장)“셰어하우스는 손이 많이 가지만 일반 전·월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운영하세요”(김문영 컴앤스테이 대표)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에서는 주식부터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인 셰어하우스, 정부 대책 이후 불확실한 부동산 투자전략, 각종 압류물건을 싸게 사는 공매방법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문가들의 열강이 펼쳐졌다. ◇앞으로 10년 부동산 투자에 올인하라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부동산투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강재 부동산원스톱 대표는 향후 10년간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부동산 시장이 양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이 아무리 못해도 향후 2년 이상은 갈 것”이라며 “초반에는 실효성이 있겠지만 수요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2030년까지는 적극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의 3요소인 안전성, 환금성, 수익성을 따져서 가성비가 높은 지역과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정부가 규제하는 지역이나 종목은 일단 피할 것을 권했다. 이 대표는 “향후 재개발, 재건축 시장은 어려워질 것”이라며 “정부 지원이 있는 지역과 사업,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빈집 및 소규모 정비사업에 따른 수혜지역, 토지가치 상승을 기대할만한 용도지역, 지구 변경지역을 주목했다. 또 조정대상지역에 속하지 않는 곳이나 미분양 관리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는 땡처리나 할인물건을 노려볼 것을 권했다. ◇전·월세보다 수익률 높은 셰어하우스 임대소득에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셰어하우스에 대한 강연도 주목받았다. 실제 셰어하우스 12채를 운영하면서 셰어하우스 중계 플랫폼인 컴앤스테이를 이끌고 있는 김문영 대표는 40평대 아파트를 셰어하우스로 운영할 경우와 전·월세로 임대했을 때의 수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부동산 거래에 따른 각종 비용과 관리비, 세금 등을 모두 반영하면 셰어하우스 운영에 따른 연 소득이 3400만원 수준으로 전세임대 444만원, 월세 임대의 1340만원에 비해 각각 8배, 2.5배에 달한다. 김 대표는 “셰어하우스는 공실이 나도 50%를 넘지는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택 유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셰어하우스는 세입자와 집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준비 후에 시작할 것을 권했다. 김 대표는 “사실 기존에도 하숙집 거주나 룸메이트와 사는 등 함께 사는 문화는 있었다”며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차이는 집을 관리해주는 주체가 있느냐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철학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셰어하우스는 어떤 철학을 갖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어떤 세입자를 대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매 ‘온비드’로 원하는 부동산 싸게이날 부동산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공매 시스템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공매는 국가기관에 의해 이뤄지는 공적 경매로 세금을 체납해 압류한 물건이나 공공기관의 비업무용 재산, 국유재산 등이 대상이다. 이정환 캠코 온비드사업부 팀장은 “공매는 소극적 의미에서 경매와 거의 비슷한데 경매보다 어떤 의미에선 더 쉽고 안전할 수도 있다”며 “특히 기관이 가진 물건의 경우엔 시세와 차이가 많이 나진 않지만 보다 저렴하고 권리관계도 깨끗해 공매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공매는 캠코의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실제 판매된 동산 물건 중에서는 고금 명품 가방, 보석은 물론 김홍도화 같은 진품도 나왔다. 가장 인기 있는 물건은 단연 부동산이다. 이 팀장은 “부동산은 시세보다 통상 낮게 낙찰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공용택지나 공무원연금공단의 아파트 등이다. 소규모 국유 부동산도 인기가 많다”고 귀띔했다.◇1원짜리 마이너 가상화폐는 장기투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최근 800만원까지 돌파한 만큼 이날 행사에선 가상화폐에 대한 강연 집중도가 가장 높았다. 문호준 뉴지스탁 팀장은 “기술적인 가치에 투자하던 예전과 달리 투기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기 시작했다”며 “가상화폐는 과거와 같이 무조건 장기 투자를 진행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상황에 맞게 단기·중기·장기 투자할 가상화폐를 미리 정해놓고 투자를 진행하면서 철저한 분할매수와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또 “기본적으로는 주식의 기업 사업계획서에 해당하는 가상화폐의 백서(white paper)를 읽어보고 기본적 분석을 해야 한다”며 “차트를 통해 기술적 분석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팀장은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상 화폐 시장에 영향을 준다”며 “마이너 코인은 중기로 메이저 코인은 장기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마이너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중에서 거래량이 적은 화폐를, 메이저 코인은 거래량이 많은 화폐를 뜻한다. ◇신재생에너지와 줄기세포주 주목주식 강연에 나선 서용원 이데일리ON 전문가는 유망 종목을 구체적으로 꼽았다. 정부 정책 수혜주 중에서 기대감으로 오를만한 신재생에너지와 줄기세포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가 보통은 연말에 실시되고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연초부터 관련주가 오르기 마련인데 이번엔 장미 대선을 치르는 바람에 올해 말까지는 전 정부에서 편성한 예산안 대로 갔다”며 “새 정부의 예산이 본격 편성되는 내년 초에는 정부 정책에 동조할 수 있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중에서는 태양열 판을 만드는 OCI를, 줄기세포의 경우 치매국가책임제 수혜를 입을만한 네이처셀을 관심 있게 보라고 제안했다. ※특별취재팀 금융부 권소현 차장, 김경은 노희준 박일경 전재욱 기자, 사진부 신태현 기자
- [웰스투어2017]"1원짜리 마이너 가상화폐 장기투자 적절"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문호준 뉴지스탁 팀장이 ‘가상화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경제종합 미디어 이데일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라 재테크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부동산, 금융, 증권 등 국내 최고 금융기관의 자문을 통해 현 상황에 맞는 바람직한 투자전략과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거래가 없어서 앞으로 사라질지 모르는 가상화폐가 1200여개고, 이들 가격은 하나에 1~2원 정도인데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한다면 노려볼 만 합니다.”이데일리가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개최한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in 부산’에 강연자로 나온 문호준 뉴지스탁 팀장은 가상화폐 투자 시 소위 ‘마이너 코인’에 대한 투자전력을 이처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한 끼만 안 먹으면 상당량을 투자할 수 있는 정도 가격”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문 팀장은 “가상화폐에 ICO로 투자하려면 여유 자금으로만 투자하고, 10개 투자해서 1개 수익이 난다는 마음으로, 백서 혹은 개발자를 확인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ICO(initial coin offering)는 주식시장에서 자본금을 조달하는 기업공개(IPO) 방식을 본뜬 것으로, 신규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 및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일컫는다.그는 “거래소 상장을 통해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면 상장한 거래서가 적은 코인일수록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Qtum이 빗썸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24%가 오른 적 있다”고 말했다.문 팀장은 “가상화폐는 블록체인과 동반성장할 수밖에 없고 점차 화폐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시장 전망을 밝게 점쳤다. 그러면서 유망 메이저 코인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음, 리플, 퀀텀, 아이오타, 제트캐시, 카이버코인 등을 꼽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투명경영 강한 의지… 이사회에 힘 싣는 삼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1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투명경영 강한 의지… 이사회에 힘 싣는 삼성-축포는 이르다… 지금이 구조개혁 골든타임 -“유커 다시 온다” 유통가 ‘광군제’ 채비 분주-“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사설]개헌·선거제도 개편은 협치에 달렸다-[사설]건보 무임승차 얌체족 근절 방도 없나△줌인&-[Zoom In]로봇애완견과 함께 되살아난 ‘세계 최초’ 정신-김상조 오늘 5대 그룹 ‘숙제 검사’-“잘나갈 때 선제적 구조개혁해야 새 먹거리 발굴”-당정 “벤처 스톡옵션 비과세 특례 부활”△이사회 중심 경영 나서는 삼성-이상훈, 부문장들과 경영委 참여… 중장기 전략·투자 결정 주도할 듯-“경영시스템 변화 필요한 시점” 떠나는 권오현의 마지막 당부-‘이사회가 사안별 검토 후 승인’… 삼성전자 새 시스템 대안으로△文대통령 국회 시정연설-20년 전 외환위기 상기시킨 文 “정부 돈, 민생 살리기에 적극 사용할 것”-靑 초청 땐 안나오던 洪 “여기는 국회잖아요…”-‘이니블루’ 넥타이 맨 文대통령-SOC 예산 다이어트 4조원… 김동연, 의원들 쪽지 공세 버틸까-일자리 창출 마중물 vs 327조 재정부담 대못△한국 경제 청신호-4일, 일 덜하고도… 7% 수출 더했다-가격 경쟁력 떨어질라… 경제 훈풍에 원화값 강세, 수출엔 악재-김장철 앞두고 배추값 36%↓ 장볼 맛 나네요△[작은 육아]4부 ‘키즈카페부터 유아 사교육까지’ / 장난 아닌 장난감 가격-개당 3만~4만원 훌쩍… “아빠! 6개 다 있어야 로봇 합체돼”-“싸고 독특” 장난감 사러 日간다-1만원이면 1년 무료 대여… 고장나면 ‘장난감 의사’에 맡겨요△정치·경제-비트코인 메이저리그 입성… 기대반 우려반-KDI “일하는 시간 줄이니 생산성↑”-더 멀어진 美가는 길… 트럼프 ‘극단적 입국심사’ 지시-‘홍종학 부적격’ 공감대 확산△금융-담배 끊고 하루 만보 걸으면 보험료 깎아준다“10년간 美·日 보험시장 화두는 헬스케어”-금융공기관 채용비리 적발땐 예산 불이익-한 자녀에 올인하는 시대… 은행 어린이 전용상품 ‘쑥쑥’△산업&기업-“Dream Big, 큰 꿈 갖고 성공기업 만들자”… 동부, DB그룹으로 새 출발-韓·中관계 재시동… 때마침 베이징 날아간 정의선-SK이노, 탈황설비에 1조 ‘통큰 투자’-현대제철, 내진용 철강재 사업 속도낸다-삼성 ‘시네마 LED’ 할리우드 진출 눈앞△산업-햇볕 드는 한·중 관계… 리니지 대륙길 열리나-삼성 프린트 매각완료 HP에 인력·특허 이관-기가지니 30만 가입… KT 미디어·콘텐츠 ‘볼륨 업’-‘아이폰X’ 출고가 142만~163만원… 美보다 30만원 비싸△소비자생활-대형마트·동네슈퍼 상생 인터뷰-한·중 해빙무드에도… ‘웃픈’ 면세점업계△중소기업·벤처-‘말 따로 행동 따로’ 홍종학 ‘초법적’ 甲질 임대계약서 논란-20년 ‘의리경영’ 로체시스템즈 2000억 훌쩍 실적도 으리으리-“中판유리 반덤핑 관세 해제해 가격경쟁 유도해야”△Auto&Life-뒤끝없고 똑똑한 ‘차세대 사무라이’-[타봤습니다]렉서스 ‘LC500-LC500h’△식품박물관9 호빵-호, 호… 춥고 배고프던 시절, 따스하게 해준 빵△증권&마켓평창올림픽 100일 앞으로… 광고·통신株, 성화와 함께 뛴다-한 달 새 3조 사들인 외국인… 원화강세에 변심할까-새 주인 맞은 엠지메드 항암신약 개발사 변신△증권-우량기업 빼곤 벌써 ‘냉골’… 올 회사채시장 철시 빨라질듯-한앤컴퍼니, SK엔카 품었다 인수가 1500억~2000억원-대신F&I 한남동에 1兆 올인했는데… 시장 반응은 싸늘-“W컨셉 매각한 뒤… 다른 브랜드 인수해 해외공략”△문화&스포츠-공연 한달 전에 전석매진… 창작뮤지컬, 이게 실화냐-[문화대상 이 작품]뜨거운 이상, 냉혹한 현실… 혼돈의 하룻밤 오롯이 담아△스포츠-‘캡틴 김하늘’ 韓드림팀, 일본·호주·유럽과 맞짱-다저스, 불펜이 살렸다… 월드시리즈 오늘 마지막 승부-리플레이스 한 공, 굴러들어가도 홀인원?-평창올림픽 시작됐다… ‘2018km·7500명’ 성화 봉송 스타트△사람&나눔-“규제 더 강화되기전 기업이 먼저 달라져야 정당성 가져”-방탄소년단 “세상 바꿀순 없지만…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 기대”-“농업 공익적 가치, 헌법에 반영”… 농협 1000만명 서명운동-우윤근 주러 대사 “나는 푸틴과 대학 동문… 신뢰 구축할 것”-윤종규 “이스라엘 후츠파 도전정신 배워야”-신한금융·서울대기술지주 MOU-기업銀, 바이애슬론 대표팀 후원-새 대표에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 “품질 1등” 추구-전자정부 50주년 기념행사 맹수호 KT사장 ‘감사패’ 받아-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종합-[목멱칼럼]대영제국 몰락 초래한 거품법의 교휸-[생생 확대경]제갈공명과 식약처-[기자수첩]또다시 자리 비우는 국방장관△부동산-다주택자 임대업등록 ‘당근’으로… 정부, 6억 넘는 집도 稅혜택 만지작-천장 높이고, 테라스 제공하고… 특화설계 아파트 잘 나가요-SK하이닉스·LG화학 주변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사회-내부 감시시스템 강화없으면… 대통령령도 ‘신의 직장’엔 안 통해-민간기업 특혜채용은 어떻게 손보나-1차 추돌→서행→과속→2차 추돌→인도 돌진→전복-학부모 94% “수능, 가장 공정한 대입전형”-檢 “이영학은 변태성욕장애 있어” 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