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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왕 가트먼 "비트코인은 범죄자나 젊은이들이나 하는 것"
  • 상품왕 가트먼 "비트코인은 범죄자나 젊은이들이나 하는 것"
  • 사진=CNBC 캡쳐[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상품왕’으로 불리는 투자정보지 가트먼레터의 편집장 데니스 가트먼이 조정 상태인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적인 말을 쏟아냈다.가트먼은 13일(현지시간) CNBC ‘패스트머니’에 출연해 “이 시장은 범죄자들을 위한 것이다. 이 시장은 밀레니얼(18~34세)을 위한 것이다”며 “이 시장은 순전히 도박꾼을 위한 것이고 어쨌거나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최근 한 자산운용사의 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2000여 명의 미국인을 설문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 중 비트코인 1000달러어치와 전통적 금융 자산 1000달러어치 중 전자를 택할 비율이 27%에 달할 정도로 젊은 세대 가운데에서 비트코인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가트먼은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는 것이 한정돼 있고 오르내림이 지나치게 심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비트코인으로 어떻게 그림을 사거나 팔 수 있나, 한주에 변동성이 20-30-40%나 되는데? 말이 안된다. 난 (비트코인) 거래를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블록체인이 더 나은 곳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가트먼은 “블록체인에 가치가 있다는 데는 의문이 없다. 이것은 우리가 트레이드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리가 투자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형 주화.
2017.11.14 I 차예지 기자
포브스 "비트코인골드, 차별화 실패해 투자자 '외면'"
  • 포브스 "비트코인골드, 차별화 실패해 투자자 '외면'"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비트코인 모형 주화.[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의 또다른 ‘동생’ 비트코인골드가 투자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포브스는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비트코인골드 선물이 지난 11일 고점이었던 509.81달러에서 이날 50% 하락한 218.34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비트코인은 지난 8월 비트코인캐시로 쪼개졌고, 지난달엔 비트코인골드로도 분리됐다. 비트코인골드는 특별한 하드웨어 없이 게임용 그래픽 카드로도 채굴이 가능하다. 비트코인골드 지지자들은 중국 세력에 독점된 채굴의 민주화를 통해, 개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의 ‘탈중앙화’ 정신을 복원하겠다는 생각이다.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골드가 의미있는 디지털화폐로 차별화하는데 실패할 수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크립토에셋매니지먼드트의 이사인 팀 에네킹은 “비트코인골드가 성공하기에는 최소한 단기적으로 채굴자들의 통제가 이 분야에서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가상화폐 업계가 “진정한 민주화”로 운영된다면, 채굴 민주화로 인한 비트코인골드의 가치는 비트코인골드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내는데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채굴업계의 거대화·독점화가 해소된다면 비트코인골드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비트코인에서 떨어져 나온 비트코인캐시는 현재 1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골드 7일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
2017.11.14 I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 하락 후 더 강해진다"
  • "비트코인, 하락 후 더 강해진다"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13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 비트코인 이미지.[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주말 20%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여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지만, 이러한 급락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더 큰 회복세를 보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CNBC는 디지털화폐 트레이딩업체인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급락한 4번의 시기에, 2주 이후에 평균적으로 28% 상승했다고 전했다. 4주 후에는 무려 평균 61.5%의 상승률을 보였다.비트코인의 미래에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8000달러를 넘보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말 550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드러냈으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한 셈이다.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9월 중국의 거래소 폐쇄와 월가 거물들의 잇따른 부정적인 발언으로 2000달러가 떨어진 후에도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오전 8시 48분 현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1.28% 급등한 6517.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2013년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해왔던 헤지펀드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전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6~10개월 안에 1만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이 20% 이상 급락한 후의 가격 회복세. 사진=CNBC비트코인 1년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
2017.11.14 I 차예지 기자
CME회장 "비트코인 선물, 다음달 둘쨋주 도입"
  • CME회장 "비트코인 선물, 다음달 둘쨋주 도입"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13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 비트코인 이미지.[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이르면 다음달 둘쨋주에 비트코인 선물을 상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것만으로 가격 변동성을 낮출 순 없겠지만 적어도 하락에 헤지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는 만큼 비트코인 시장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13일(현지시간) CNBC 파워런치에 출연한 테리 더피 CME그룹 회장은 “12월 둘째 주쯤 선물 상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더피 회장은 “나는 비트코인 변동성을 통제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은 비트코인을 숏(매도)할 수 없어서 사거나 팔거나 둘 중에 하나밖에 할 수 없지만, 양방향 시장을 만들면 언제나 더 효율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는 선물을 매도해 가격 하락에 베팅할 수 있다. 지난달 말, CME는 올해 말 비트코인 선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선물은 현금으로 결제되고 CME CF 비트코인 기준가격(BRR)을 기반으로 거래된다.한편 지난 주말, 하루만에 1000달러 이상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640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비트코인 1년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
2017.11.14 I 차예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관의 힘..코스닥 연고점 찍었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기관의 힘..코스닥 연고점 찍었다-편의점 포화 아직 아냐..5625개 추가 출점 가능-홍종학 청문보고서 진통 끝 채택 무산-유상호 “한국판 골드만삭스로 키우겠다”-[사설]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판결 걱정된다-[사설] 전속고발권 폐지 ‘묻지 마’ 고발 대책 있나△줌인&-[Zoom人] “내년까지 매출 1000억”..워너원 ‘워너비’-불안한 비트코인, 한때 15% 급락△740선 뚫은 코스닥-수급·실적·정책 ‘3박자’에 덩실..코스닥 840선 돌파 기대감 ‘솔솔’-코스닥 랠리에 발등 찍힌 공매도 투자자△정치-文 “아세안과 교통·에너지·수자원·IT협력”-전병헌 檢소환 초읽기..사퇴 가능성△편의점 대동여지도-취준생에게도 야근자에게도 ‘한끼의 위로’..편의점 4만점 시대-1코노미 시대 전 국민의 ‘공유 냉장고’..전국 1등 CU, 서울은 GS25△경제-‘바이 코리아’ 열풍에도..치솟는 韓 부도위험지표, 왜△금융오토바이·소형화물차 운전자도 종합보험 들 수 있다△산업&기업-‘블프’서 웃어야 진짜 최강△산업스피커선 잡음, 화면엔 녹색줄..아이폰X 흥행 빨간불△소비자생활-아모레퍼시픽 창업정신 되새겨 ‘온리원 K뷰티’ 입지 다진다△건강-찬바람에 얼굴 마비, 말투 어눌해지면..‘골든타임 3시간’ 응급실부터 찾으세요△증권&마켓-‘韓中 해빙 신호탄’ 쏜 광군제..車·뷰티·엔터株 날다-호반건설 vs 외국계..‘2兆’ 대우건설 인수전 10여 곳 참여△성공異야기-“주력 검사설비 사업도 고객 요청에서 비롯..‘경청’이 제1경영철학이죠”△문화&스포츠-씽씽~~해외에 먼저 부는 퓨전국악 바람△엔터테인먼트-폭풍전개, 신데렐라 신혜선, 조연활약 ‘황금빛 내 인생’ 반짝반짝 빛난 비결△스포츠-장수연 6타 뒤집기 쇼..김지현 첫승 찍고 연승..이정은 6타 추격 연장V△사람&나눔-“첨단과학의 결정체 가공식품,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될 것”△오피니언-[목멱칼럼] 의교계까지 침투한 갑질문화-[생생확대경] 우리은행 인사, 시스템 혁신부터-[기자수첩] 민주노총 ‘몽니’가 불편한 까닭△부동산-규제무풍에 광역교통망까지..인천송도 ‘미분양 무덤’은 옛말△사회-가려놓고..단속 걸리자 “3분 세웠다” 큰소리
2017.11.13 I 조진영 기자
한국 제작 추정 ‘오픈소스 기반 랜섬웨어’ 출현..금전 요구는 안해
  • 한국 제작 추정 ‘오픈소스 기반 랜섬웨어’ 출현..금전 요구는 안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랜섬노트 코드 화면▲ 랜섬웨어 파일 속성 화면▲ ‘블랙리스트CP(BlackListCP)’ 랜섬웨어 감염 화면한국인 개발자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랜섬웨어가 발견됐다.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의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는 새롭게 발견된 랜섬웨어가 해외에서 교육용으로 공개된 오픈소스 랜섬웨어인 ‘히든 티어(Hidden Tear)’를 활용해 닷넷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제작자는 이 랜섬웨어를 ‘블랙리스트CP(BlackListCP)’로 명명하고 있으며,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랜섬웨어와 달리 비트코인 등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문서, 사진 등 PC에 저장된 파일을 암호화시키는 악성 동작은 정상적으로 수행한다.해당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PDF 문서 아이콘으로 위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윈도 OS 실행 파일인 ‘EXE’ 확장자를 가지고 있다.사용자가 아이콘을 실행하면 DOC, PPTX 등 흔히 사용되는 158종의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암호화시킨다.또한 암호화가 완료되면 바탕화면 경로에 ‘notice.txt’라는 이름의 랜섬노트를 통해 한국어와 영문으로 감염 사실을 안내하는 동시에, 제작자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SkyDragon7845’ 라는 아이디와 특정 웹사이트 주소(URL)를 보여준다.이 주소에 접속하면 유튜브(Youtube), 트위치(Twitch) 등 랜섬웨어 제작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Link)가 나타나며, 해당 동영상 사이트에는 ‘BlackListCP’ 랜섬웨어 감염 동영상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바 있는 ‘WannaCry’, ‘Petya’ 등 다른 랜섬웨어의 감염 동영상도 공개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ESRC 관계자는 “이번 랜섬웨어가 해외에 공개된 오픈소스를 활용해 제작되었고, 파일을 볼모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 점, 제작자가 안내한 동영상 사이트에 청소년들이 즐겨하는 유명 온라인 게임 영상도 등록되어있는 점으로 미뤄보아, 실제 범죄 행위를 목적으로 제작된 랜섬웨어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금전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실제로 파일을 암호화시키는 동작을 수행하는 랜섬웨어를 제작한다면 민형사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단순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라도 랜섬웨어를 제작하고 유포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2017.11.13 I 김현아 기자
비트코인의 '블랙선데이'…거래소 다운에 투자자 피해 '눈덩이'(종합)
  • 비트코인의 '블랙선데이'…거래소 다운에 투자자 피해 '눈덩이'(종합)
  • 비트코인 1년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8000달러를 넘보던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15% 급락하며 5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속가능한 투자 자산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취소에 비트코인 울고 비트코인캐시 웃고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24시간 동안 1000달러 가까이 떨어지며 한때 5507달러까지 밀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2시 41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23%상승한 6222.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이 주춤하는 사이, 비트코인 ‘동생’ 비트코인캐시는 하루 사이에 94% 급등락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지난밤 2477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11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캐시의 이같은 가격 급등이 오는 16일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를 세그윗2X로 업그레이드하려던 계획이 중단되면서 비트코인에 투입됐던 자금이 비트코인캐시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일부 개발자는 거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세그윗2X 업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자 계획을 취소했다. 코인데스크는 “블록사이즈가 1MB(메가바이트)로 고정된 비트코인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캐시가 꼽히면서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의 거래 속도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지난 8월 1일 비트코인으로부터 떨어져 나왔다. ◇비트코인캐시 최고점에서 거래소 점검… 투자자 ‘분노’비트코인캐시는 11일 오후만 해도 95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세그윗2X 취소 소식에 이틀만에 2배 이상 뛰는 등 가격이 폭등했다. 포춘은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캐시가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캐시는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 한때 이더리움을 밀어내고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높은 변동성을 보여 지속가능한 투자 자산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전날 오후 4시 이후 저녁까지 빗썸 등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이날 비트코인캐시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몰리자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빗썸에서 한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된 와중에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고점 대비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되며 가상화폐 투자 카페에서 투자자 일부는 소송도 준비중이다.비트코인캐시 1년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사진=빗썸 캡쳐그래픽=문승용 기자
2017.11.13 I 차예지 기자
  • 플러스코인, 미탭스플러스 '코인룸' 상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탭스플러스는 국내에서 발행한 가상 화폐 중 중 처음으로 ‘플러스코인’이 자사의 국내 거래소인 코인룸에 상장되어 거래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미탭스플러스’가 발행한 토큰은 ‘플러스코인 (PlusCoin, PLC)’이라는 명칭으로 유통된다. 가상 화폐 거래소인 코인룸은 미탭스플러스의 자회사 ㈜업사이드(대표 김종현)가 총괄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플러스코인의 소유자들은 코인룸의 이익 일부를 바탕으로 한 일정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토큰 구매에 참여한 구매자들은 코인룸 거래소를 통하여 판매도 가능하다. 코인룸을 통하여 플러스코인을 구매도 할수있다.미탭스플러스의 가상 화폐거래소 ‘코인룸’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플러스코인 등이 거래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편리한 장소에서 쉽고 안전하게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는 “지금까지 4~5가지 코인이 국내에서 발행되었지만 플러스코인이 국내 거래소 첫 상장이라 의미가 크다”며 “토큰세일 종료 후 4주 후 거래소에 상장 거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 높은 비지니스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2017.11.13 I 김유성 기자
 비트코인캐시 세계 단타대회 참가기
  • [가상화폐 사봤다⑧] 비트코인캐시 세계 단타대회 참가기
  • 나에게 천당과 지옥을 오가게 한 비트코인캐시의 로고. 사진=비트코인캐시 페이스북[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 ‘동생’ 비트코인캐시, 샀다 팔았습니다. 그리고 천당과 지옥을 차례로 맛봤습니다.◇지난 주말 코인시장은 ‘단타대회장’가상화폐 투자자 입장에서 이런 표현은 굳이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코인시장은 분명 ‘투기판’이자 ‘세계 단타대회장’이었습니다.지난 12일은 투자자들 사이에 ‘치킨’(BCH라는 약어가 모 치킨업체 이름과 비슷)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캐시가 사상 최고가를 찍은 날이자, 가상화폐의 투기성이 여과없이 드러난 날이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캐시는 2477달러로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비트코인캐시는 11일 오후만 해도 95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이틀만에 2배 이상 뛴 것입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 한때 이더리움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꿰차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캐시의 이같은 가격 급등은 또다시 예정됐던 비트코인 분할, 일명 세그윗2X 하드포크가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비트코인에 투입됐던 자금이 비트코인캐시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블록사이즈가 1MB(메가바이트)로 고정된 비트코인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캐시가 꼽히면서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죠.◇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로 갈아탔는데 거래소 ‘버벅’저는 원래 급등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지난달 말만 해도 3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캐시가 70만원, 100만원, 200만원을 차례로 돌파하는 것을 보자 가만히 있기가 어려웠습니다. 비트코인을 믿고 있기에 조정이 오면 더 사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비트코인캐시가 날아오르는 것을 보니 눈이 뒤집히더군요. 비트코인캐시가 포털 검색어 상위에 오르자 수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으로 투기판에 뛰어들었습니다. 마침 업비트 거래소에서는 원화가 아닌 비트코인으로도 비트코인캐시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갖고 있던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캐시를 매수했습니다. 또 빗썸과 코인네스트에서 갖고 있던 비트코인도 정리에 들어갔습니다.비트코인캐시, 200만원 초반에 산 지 10분도 안되서 수익률이 20%를 찍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렇게 비트코인캐시가 300만원을 향해 가던 중, 갑자기 빗썸 거래소가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가격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하필이면 빗썸과 코인네스트 홈페이지가 비트코인캐시가 고점에 다다른 중요한 순간에 멈춰 많은 투자자들이 당황했습니다. 업비트도 대체로 잘 됐으나 중간중간 모바일에서 주문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수익 마이너스로 돌아서…투자카페만 하루종일 쳐다봐비트코인캐시는 이후 고점에서 50% 급락하며 무시무시한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이 순간, 대응을 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빗썸에서 비트코인캐시를 추가로 매수하려고 수수료 할인 쿠폰을 구매하던 시점에 서버가 멈춰 피해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캐시가 너무 순식간에 떨어져 팔기가 어렵더군요. 결국 저는 추석 전에 사서 이득을 봤던 비트코인 수익을 모조리 까먹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온종일 비트코인 투자카페만 쳐다보게 되더군요. 카페에는 저같은 사람이 꽤 많았고, 빗썸 때문에 거래를 못한 투자자들은 소송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블록체인의 취지가 좋고 가상화폐가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도박으로 생각하면 ‘투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거래소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점도 가상화폐가 자리잡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트코인캐시 거래내역. 매수와 매도 체결 가격을 보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사진=업비트 화면 캡쳐비트코인캐시 7일 가격 추이. 급등주 그래프와 비슷하다.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이 비트코인캐시의 탄생을 주도했던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에게 비트코인캐시가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시총 2위를 탈환한 것을 축하했다. 우지한이 여기에 “고맙다”고 대답했는데 왠지 얄미웠다. 사진=비탈릭 부테린 트위터.
2017.11.13 I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왜 이러나…비트코인 15%↓·비트코인캐시는 50% 폭락
  • 가상화폐 왜 이러나…비트코인 15%↓·비트코인캐시는 50% 폭락
  • 비트코인캐시 1일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끝없이 오를 것만 같던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15% 급락하며 5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동생’ 비트코인캐시는 하루 사이에 94% 급등락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며칠 전만 해도 8000달러를 뚫을 기세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에는 24시간 동안 1000달러 가까이 떨어지며 한때 5507달러까지 밀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 5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4%떨어진 5678.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이 주춤하는 사이, 지난 주말 비트코인캐시는 무서운 급등세를 보였으나 결국 50% 급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지난밤 2477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다시 50% 급락해 1582.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의 급등은 예정됐던 비트코인 세그윗2X 하드포크(분할)가 취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의 거래 속도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지난 8월 1일 비트코인으로부터 떨어져 나왔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이후 저녁까지 빗썸 등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이날 비트코인캐시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몰리자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빗썸에서 한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된 와중에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고점 대비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되며 가상화폐 투자 카페에서 투자자 일부는 소송도 준비중이다.비트코인 3개월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의 가상화폐 시장 시총 비중 사진=CNBC
2017.11.13 I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 거래소 한때 다운..1시간여 만에 정상화(종합)
  • 비트코인 거래소 한때 다운..1시간여 만에 정상화(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락하고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이 폭등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몰리자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오후 3시30분께 278만7000원까지 올랐다.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4시를 전후해 빗썸을 비롯한 일부 거래소 접속이 막혔다. 빗썸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서버점검” “빗썸 전체 서비스 일시중단” 등의 짧은 공지를 올렸다.1시간 넘게 거래소 접속이 지연된 와중에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고점 대비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 투자자는 “비트코인캐시가 급락하고 있는데도 팔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이라며 “손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빗썸 거래소는 오후 5시45분께부터 접속이 재개됐다. 빗썸은 공지를 통해 “서버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빗썸에 상장돼 있는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 등이 현재 점검 이전과 비교해 10%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이트 정상화 시 거래 안정화 및 회원자산보호를 위해 거래(구매/판매)대기건 전체 취소처리를 한다”고 밝혔다.비트코인캐시 가격 추이 (자료=빗썸)
2017.11.12 I 피용익 기자
빗썸 접속 재개.."거래대기건 전체 취소"
  • 빗썸 접속 재개.."거래대기건 전체 취소"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접속이 한 시간여 만에 재개됐다.빗썸은 공지를 통해 “서버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빗썸에 상장되어 있는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 등이 현재 점검 이전과 비교하여 10%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이트 정상화 시 거래 안정화 및 회원자산보호를 위해 거래(구매/판매)대기건 전체 취소처리를 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후 4시를 전후해 빗썸을 비롯한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된 와중에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고점 대비 급락세로 돌아서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이날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오후 3시30분을 전후해 278만7000원까지 올랐다.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4시를 전후해 빗썸을 비롯한 일부 거래소 접속이 막혔다. 비트코인캐시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몰리자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 빗썸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서버점검” “빗썸 전체 서비스 일시중단” 등의 짧은 공지를 올렸다.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고점 대비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투자자들은 ‘멘붕’ 상태에 빠졌다. 한 투자자는 “비트코인캐시가 급락하고 있는데도 팔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이라며 “손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오후 5시45분 현재 비트코인캐시는 185만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점 대비 100만원 가까이 빠진 셈이다.비트코인캐시 가격 추이 (자료=빗썸)
2017.11.12 I 피용익 기자
'너무 올랐나?' 비트코인 급락…비트코인캐시는 40% 급등
  • '너무 올랐나?' 비트코인 급락…비트코인캐시는 40% 급등
  •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이 8000달러를 앞두고 급락세를 보인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40% 이상 급등했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 1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84% 오른 6752.6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8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65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회복된 가격이다.반면, 지난 8월 비트코인 거래 속도 향상을 위해 업그레드 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캐시는 4.82% 떨어진 950.22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0% 이상 오른 가격이다.비트코인 사업자들은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11월 16일 예정됐던 비트코인 분할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으며 이후 비트코인은 7879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시 이들은 “현재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충분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며 업그레이드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가상화폐업체 이두의 토머스 베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급등했는 것을 깨닫고 파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등락폭을 크게 하는 매수와 매도 거래가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CNBC는 비트코인이 하락세로부터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를 시작하는 계획을 간과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의 미래를 낙관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17.11.11 I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 분할계획 취소에 8000달러에 '바짝'
  • 비트코인, 분할계획 취소에 8000달러에 '바짝'
  • 비트코인 모형 주화.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분할이 취소되며 가격이 80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7879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비트코인 사업자 일부는 거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겠다며 비트코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분리해 또 다른 비트코인을 만들려 했으나 지난 8일 분리 계획을 보류했다. 이들은 추진하는 분리 기술은 세그윗2X(SegWit2X)로 불리며 이는 급증한 거래량을 처리하기 위해 덩어리의 크기를 2배로 키우는 기술이다이들은 8일 발송한 이메일에서 “우리 목표는 비트코인을 원만하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행보를 계속하는 건 분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성장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비트코인은 지난 8월에도 개발자와 채굴자들의 의견 차이로 ‘비트코인 캐시’로 쪼개진 데 이어 지난달 ‘비트코인 골드’로도 분리됐으나 원조인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치솟고 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연내 개시하겠다고 밝혀 제도권 편입의 문이 열렸기 때문이다.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도 치솟고 있다. 자산투자사인 블록체인캐피털이 8이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18세 이상 2000여 명의 미국인을 설문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18∼34세) 가운데 비트코인 1000달러어치와 전통적 금융 자산 1000달러어치 중 전자를 택할 비율이 27%에 달했다.사진=월드코인인덱스
2017.11.09 I 차예지 기자
CME,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일일 제한폭 도입 검토
  • CME,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일일 제한폭 도입 검토
  • 비트코인 모형 주화.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미국의 시카고 상품 거래소를 운영하는 CME 그룹이 비트코인의 시세제한을 도입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이 입수한 CME 서류에 따르면,이 회사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 일일 가격 한도를 설정할 방침이다. CME는 지난주 연내에 비트코인 선물 시장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CME는 원유와 금, 주가 지수 선물 등 다른 시장에 일일 한도를 도입하고있다. 그러나 변동이 심한 비트코인과 같은 상품을 취급한 경험은 없다. CME가 시세제한을 도입할 경우,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불분명하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아직 생기기 전이고, 비트코인 거래의 대부분은 CME의 통제가 없는 다른 거래소에서 이루어지고있기 때문이다.신문이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CME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에서 7 %, 13 %, 20 % 상승 또는 하락했을 때 거래제한을 발동할 계획이다.한 관계자는 7%와 13%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2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사이드카는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거래가 과열되었을 때 시행되는 일시정지제도다.이것은 CME가 S&P500 주가 지수에 연동하는 선물 상품 “E-mini S&P500”의 변동의 제어에 사용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E-mini의 일반적 거래 시간대에도 7%, 13%, 20%의 일일 한도가있다.E-Mini S&P500 선물은 2016년 11월 8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외의 승리를 거뒀다는 소식에 가격제변동 제한폭인 5% 폭락한 적이 있다. 거래소 측은 이에 10분 동안 거래를 중단시켰다 재개했다.하지만 비트코인은 S&P500보다 훨씬 변동이 심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CME가 제한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 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 변동이 20%를 넘은 날은 올들어 지금까지 2일 있었다. 13% 이상은 11일, 7% 이상은 69일이었다.
2017.11.08 I 차예지 기자
FT "비트코인, 정부 규제에도 中에서 죽지 않았다"
  • FT "비트코인, 정부 규제에도 中에서 죽지 않았다"
  • 비트코인 모형 주화.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중국 정부의 규제에도 중국에서 여전히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민은행이 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를 금지하는 등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뜻을 밝히자 중국 대형 거래소들이 거래를 중단했다. 그러나 ICO와 비트코인 거래는 여전히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FT는 중국 거래소 폐쇄가 비트코인 수요를 급감시킬 것으로 우려됐으나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는 공식 거래소가 아닌 민간 장외거래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중국의 국가연구기관인 국가인터넷금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9월 초 위안화로 거래되던 비트코인 장외거래액은 5%에서 10월 초 20%까지 크게 늘었다.핀테크 정보업체인 BTC미디어의 존 리긴스 아시아 영업 대표는 “중국의 (규제) 상황은 중국의 거래를 장외시장으로 몰아냈다”며 “(중국 장외시장은) 그런대로 활발하고 유동성이 있다”고 평가했다.신문은 중국에서 대다수의 비트코인 장외거래는 모바일 메시지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진다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텐센트의 모바일앱인 위챗을 주로 썼지만, 현재는 보안을 우려해 텔레그램을 쓰고 있다.한편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정부 규제로 거래자보다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채굴자들은 전기료가 저렴한 중국 북서부 간쑤 성이나 내몽골 등에 모여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홍콩 가상화폐 거래소인 게이트코인의 토마스 글룩스만 마케팅 대표는 “중국 채굴자 미래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영업 장소를 옮기던가 장외시장을 통해 위안화 현금화를 유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중국 정부의 ICO 금지가 비트코인에 대한 단기 수요를 오히려 늘렸다는 지적도 있다. 샌디 리앙 홍콩 비트칸 영업담당자는 “중국의 ICO 업체들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형태로 투자자에게 자금을 돌려줘야 한다”며 이때문에 비트코인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사진=오케이코인 페이스북
2017.11.08 I 차예지 기자
CME그룹 명예회장 "비트코인, 금·주식 같은 새로운 자산될 것"
  • CME그룹 명예회장 "비트코인, 금·주식 같은 새로운 자산될 것"
  • 레오 메라메드 CME그룹 명예 회장. 사진=CME그룹 페이스북[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연말까지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출시하겠다고 했던 CME그룹의 레오 메라메드 명예 회장이 “비트코인이 큰손 투자자들이 거래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으면서 금이나 주식과 같은 지위를 가지는 새로운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낙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선물 도입으로 가격 변동성만 어느정도 잡을 수 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 관측된다.지난달 31일,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이 올해 안에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후,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7000달러, 800만원을 각각 넘어섰다.메라메드 회장은 “(선물 계약 도입은)비트코인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우리는 규제하고, 비트코인을 야생 상태로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며, 규칙을 통해서 표준 형태의 트레이드 수단으로 길들일 것”이라고 말했다.CME는 비트코인 선물의 공매도도 허용해 투기꾼 뿐 아니라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메라메드 회장은 “1970년대에는 외환 거래를 효과적인 금융 수단으로 보지 않았다”며 “나도 (비트코인을) 믿지 않았지만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이 가상화폐를 넘어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비트코인 모형 주화. 사진=노진환 기자
2017.11.08 I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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