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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 어이 없는 해킹사고...과징금 4350만원 부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최소 3만6487건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번 해킹 사건은 직원 PC의 백신 업데이트 미비 같은 기초적인 실수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2일 빗썸을 운영하는 (주)비티씨코리아닷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과징금 4350만원과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다. 가상화폐 열풍 속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 부과된 첫 과징금 부과 조치다.◇직원 PC 백신 업데이트 안하고 침입탐지 시스템도 허술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빗썸의 경우 다른 스타트업에 비해선 보안조치가 상당히 강화돼 있었지만 개인정보를 다루는 직원 PC의 보안 업데이트는 미흡했고, 침입탐지시스템(IDS) 업데이트 역시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실제로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은 해커로부터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협박메일을 33차례나 받았는데, 해커는 ▲회사와 업무 자문 계약을 맺은 이모씨에게 원격 제어용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을 발송해 감염시킨 뒤 이모씨 개인 컴퓨터에서 다수의 파일을 유출하면서 개인정보를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또 빗썸은 ▲4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출처를 알수없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해킹 공격을 받아 4981개 이용자 계정을 탈취해 비트코인을 출금했다. 방통위는 스피어 피싱 공격 및 사전 대입 공격으로 최소 3만6487건(이용자 정보 3만1506건, 웹사이트 계정정보 4981건)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됐다고 밝혔다.스피어피싱(Spear phishing)이란 특정한 개인들이나 회사를 대상으로 이메일이나 전자통신사기를 통해 수신자의 개인정보를 요청하거나 정상적인 문서파일을 위장한 악성코드를 실행하도록 하는 공격기법을 말한다.◇4가지 법 위반…빗썸은 선처 호소방통위는 빗썸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한 IP 등을 재분석하여 불법적인 개인정보 유출 시도 탐지를 소홀히 한 점, △개인정보 파일을 암호화하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한 점, △백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지 않은 점 등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에서 정한 개인정보 보호조치 규정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봤다.이에 빗썸 측은 법 위반과 함께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피해자에게 1인당 10만원, 약 31억 원을 피해보상했다며 선처를 요구했다.하지만, 방통위는 과징금 4350만원과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하고 관련자 징계를 권고했다. 또, 위반행위의 중지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시정명령, 시정명령 처분사실 공표 등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김석진 상임위원은 “가상화폐에 200만명이 뛰어들어 집단 투기장으로 변하고 6조원이 몰린다는데 이를 거래하는 업체가 개인정보보호에 취약한 건 문제가 크다”며 “그런데 과징금 액수가 너무 적어 솜방망이”라고 지적했다.방통위 실무자는 “법 규정상 이 액수이상 부과하기 어렵다”면서도 “빗썸은 개인정보 유출이후 아이디와 패스워드뿐 아니라 2차 인증을 도입하고 서버 인증도 강화했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의 경우 제도화된 게 없어 금융권 수준의 인증이나 출금 관련 조치를 하진 않지만 금융위, 법무부, 기재부 등과 함께 제도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허욱 부위원장은 “빗썸은 비트코인 점유율이 75% 정도 되는 기업”이라며 “투기적 양상을 보인데 대해선 강력한 규제 대책이 필요하나, 비트코인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니 기술과 산업의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효성 위원장은 “비티씨코리아닷컴은 비트코인을 다룬다는 점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더 신경써야 한다”며 “비트코인 자체는 저희 영역이 아니니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 [마감]코스닥, 外人 팔자에 하락…비트코인株 반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이 대거 물량을 내놓으면서 하루 만에 하락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포인트(0.48%) 내린 760.4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568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447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9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으며 사모펀드(125억원), 연기금(71억원), 금융투자(43억원), 국가·지자체(33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오락·문화가 3% 이상 밀렸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등이 2%대 하락했다. 이어 통신서비스, 금속, 반도체, 비금속, 정보기기, 섬유·의류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유통, 디지털컨텐츠 등은 1%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가 6%대 빠졌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 이상 밀렸다. 이어 코미팜(041960)(-2.48%), 신라젠(215600)(-1.90%), CJ E&M(130960)(-1.86%), 메디톡스(086900)(-1.46%), 포스코켐텍(003670)(-1.02%), 로엔(016170)(-0.8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5% 이상 올랐고 티슈진(Rer.S)은 3%대 상승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2%), 셀트리온(068270)(0.29%), 바이로메드(084990)(0.07%)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어제 동반 하락세였던 비트코인 관련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정부의 규제 검토 소식에 급락했었던 케이피엠테크(042040)는 6%대 올랐고 디지탈옵틱(106520)은 8%나 상승했다. 이어 한일진공(123840)(4.88%), 옴니텔(057680)(0.78%), 우리기술투자(041190)(0.2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하는 등 암호화폐가 해외에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며 기관투자자의 참여로 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10억303만주, 거래대금 5조770억원으로 집계됐다. 469개 종목이 올랐고 694종목이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으며 77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 [뉴욕증시 마감] 맨해튼 테러 폭발에도 다우·S&P 최고치
- [뉴스속보팀]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맨해튼 폭발 사고에도 기술주와 에너지 주도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7포인트(0.23%) 상승한 24,386.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9포인트(0.32%) 높은 2,65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00포인트(0.51%) 오른 6,875.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폭발 사고로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반등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시장은 폭발과 다음 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세제개편안 처리 과정 등을 주목했다.이날 오전 7시 20분께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근처 42번가와 8번 대로가 만나는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폭발이 있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인 아카예드 울라가 몸에 장착한 ‘파이프형 폭탄’이 터졌다며 올라는 7년 전에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폭발로 용의자를 포함해 총 4명이 부상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업종별로는 통신이 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으로 기술과 에너지가 0.8%와 0.7% 상승했다. 반면 금융과 산업이 0.2%씩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다. 기술주에서는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 주가가 1.9%, 페이스북이 0.2% 올랐다. 반도체 중에서는 엔비디아가 1.7%,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2.2% 올랐다.제록스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4명의 이사 후보를 지명했다는 보도로 올랐다가 0.03% 내려서 마쳤다.다우 구성 종목인 보잉은 0.9% 내렸다. 보잉은 올해 81%가 오른 바 있다.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영향이 미 보험업종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트래블러스와 올스테이트 주가는 각각 0.44%와 0.1% 내렸다.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처음으로 시작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주가는 0.86% 올랐다. 뉴욕유가는 추운 날씨와 세계 경제 성장 가속화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브렌트유 상승으로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3센트(1.1%) 상승한 57.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월물 북해 브렌트유는 포티스 파이프라인이 수리를 위해 수주 간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한때 2015년 중반 이후 최고치인 64.93달러까지 올랐다.대표 에너지주인 셰브런과 엑손모빌 주가는 각각 0.42%와 0.45% 상승했다.다음날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마지막 FOMC를 개최하며 13일 오후 2시에 성명과 2018년 경제 전망치를 새롭게 내놓는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됐다.시장은 이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관건은 연준이 2018년 세 차례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기존 점도표를 수정하고, 내년 물가 예상치도 바꿀 것인지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고용지표에서 새 일자리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지만, 임금 상승률은 기대에 못 미쳐 물가 부진이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해줬다.경제학자들은 연준이 고용시장 호조에도 물가가 계속 부진한 모순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물가 전망치와 점도표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츠의 애닉 센 글로벌 이사는 “내년 연준이 금리를 몇 회 올릴지와 관련해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으로는 내년까지 증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센 이사는 “하지만, 만약 물가가 빨리 올라 금리 인상이 빨라지면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발표된 미 고용지표들은 전달 대비 악화했다.지난 10월 미국의 채용 공고(job openings)가 599만6천 명으로, 전월대비 18만1천 명 줄었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10월 고용은 전월에서 23만2천 명 늘어난, 555만2천 명을 나타냈다.2016년 10월에는 채용 공고가 558만7천 명, 고용이 520만 명에 불과했다. 올해 채용 공고는 지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지난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35.88로,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했다.그러나 10월 지수가 애초 135.57에서 136.23으로 상향 수정돼, 11월 지수는 전달 대비로는 하락했다.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북미 수석 경제학자는 “10월 지수 상승 폭은 역대 최대였다”며 “11월 지수도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해 고용이 앞으로 몇 달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뉴욕 분석가들은 이날 폭발 사고가 일회성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알고 있다며, 다만 위험이 있다는 사실도 상기시켜준다고 설명했다.분석가들은 시장이 FOMC와 세제개편안 결과가 나올 때까지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14일에는 유럽과 영국 중앙은행도 정책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5.0% 반영했다.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03% 내린 9.29에서 움직였다.
- [뉴욕증시 마감] 맨해튼 테러 폭발에도 다우·S&P 최고치
- [뉴스속보팀]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맨해튼 폭발 사고에도 기술주와 에너지 주도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7포인트(0.23%) 상승한 24,386.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9포인트(0.32%) 높은 2,65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00포인트(0.51%) 오른 6,875.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폭발 사고로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반등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시장은 폭발과 다음 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세제개편안 처리 과정 등을 주목했다.이날 오전 7시 20분께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근처 42번가와 8번 대로가 만나는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폭발이 있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인 아카예드 울라가 몸에 장착한 ‘파이프형 폭탄’이 터졌다며 올라는 7년 전에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폭발로 용의자를 포함해 총 4명이 부상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업종별로는 통신이 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으로 기술과 에너지가 0.8%와 0.7% 상승했다. 반면 금융과 산업이 0.2%씩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다. 기술주에서는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 주가가 1.9%, 페이스북이 0.2% 올랐다. 반도체 중에서는 엔비디아가 1.7%,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2.2% 올랐다.제록스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4명의 이사 후보를 지명했다는 보도로 올랐다가 0.03% 내려서 마쳤다.다우 구성 종목인 보잉은 0.9% 내렸다. 보잉은 올해 81%가 오른 바 있다.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영향이 미 보험업종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트래블러스와 올스테이트 주가는 각각 0.44%와 0.1% 내렸다.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처음으로 시작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주가는 0.86% 올랐다. 뉴욕유가는 추운 날씨와 세계 경제 성장 가속화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브렌트유 상승으로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3센트(1.1%) 상승한 57.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월물 북해 브렌트유는 포티스 파이프라인이 수리를 위해 수주 간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한때 2015년 중반 이후 최고치인 64.93달러까지 올랐다.대표 에너지주인 셰브런과 엑손모빌 주가는 각각 0.42%와 0.45% 상승했다.다음날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마지막 FOMC를 개최하며 13일 오후 2시에 성명과 2018년 경제 전망치를 새롭게 내놓는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됐다.시장은 이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관건은 연준이 2018년 세 차례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기존 점도표를 수정하고, 내년 물가 예상치도 바꿀 것인지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고용지표에서 새 일자리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지만, 임금 상승률은 기대에 못 미쳐 물가 부진이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해줬다.경제학자들은 연준이 고용시장 호조에도 물가가 계속 부진한 모순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물가 전망치와 점도표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츠의 애닉 센 글로벌 이사는 “내년 연준이 금리를 몇 회 올릴지와 관련해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으로는 내년까지 증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센 이사는 “하지만, 만약 물가가 빨리 올라 금리 인상이 빨라지면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발표된 미 고용지표들은 전달 대비 악화했다.지난 10월 미국의 채용 공고(job openings)가 599만6천 명으로, 전월대비 18만1천 명 줄었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10월 고용은 전월에서 23만2천 명 늘어난, 555만2천 명을 나타냈다.2016년 10월에는 채용 공고가 558만7천 명, 고용이 520만 명에 불과했다. 올해 채용 공고는 지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지난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35.88로,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했다.그러나 10월 지수가 애초 135.57에서 136.23으로 상향 수정돼, 11월 지수는 전달 대비로는 하락했다.개드 레바논 콘퍼런스보드 북미 수석 경제학자는 “10월 지수 상승 폭은 역대 최대였다”며 “11월 지수도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해 고용이 앞으로 몇 달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뉴욕 분석가들은 이날 폭발 사고가 일회성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알고 있다며, 다만 위험이 있다는 사실도 상기시켜준다고 설명했다.분석가들은 시장이 FOMC와 세제개편안 결과가 나올 때까지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14일에는 유럽과 영국 중앙은행도 정책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5.0% 반영했다.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03% 내린 9.29에서 움직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비트코인, 미 제도권 시장 데뷔 날 "선물 거래 안 된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비트코인, 미 제도권 시장 데뷔 날 “선물거래 안된다” 못 박은 최종구-‘따릉이’가 자전거 산업 죽였다-용산국제업무지구 ‘쪼개’ 개발△줌인&-우병우 세번째 구속 영장 청구..결과는-권익윈, 김영란법 개정안 통과..경조사비 하향△문 대통령 내일 방중-문 ‘묵은 숙제’ 안고 중을 가지만..사드, 북핵문제 입자차 ‘평행선’-대북 압박 강화하는 중, 북 대화 테이블로 이끌까△비트코인 허리케인-“암호화 화폐 거래는 전형적인 폰지..금융사들 뛰어들지 말라”-김진화 블록체인협회장, “본인확인 까다롭게..자금세탁 가장 어려운 나라 되도록 할 것”△비트코인 허리케인-8년만에 제도권 출발.. 암호화 화폐 40% 쥔 큰손의 조작, 막을 수 있을가△공생 못하는 공유경제-우버도 카풀도 불법..‘공유의 시대’ 브레이크 거는 해묵은 규제△정치-문, 여당에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라인 제시-한국당 오늘 원내대표 경선, 계파색 옅은 초재선이 70%△경제-조세특례법 손 보자니 ‘뒷북대응’ 논란 부담..문 정부 딜레마 △금융-최, “금융지주 주인 없으니 현직이 회장 계속”..제왕적 지배구조 또 일침. △산업&기업-재무, 시장포화 꼬투리..신규 LCC ‘에어로K, 플라이양양’ 연내 못뜬다△산업-수능 본 딸은 빨강 스마트폰, 영화공 아들은 스마트빔 딱이야 -네이버랩스, 분사 1년 만에 56건 출원△소비자생활-팍팍해진 피로사회..‘힐링’ 위한 ‘리빙’으로 승부수△증권&마켓-‘셀트리온 3형제’ 부활 기지개에...코스닥 6일 만에 2.7% 반등-코스닥 조정기에도..개미들 4차 갔다△증권-몸값 점점 떨어지는 대우건설 매각 성공할까-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금투협 회장 출마 선언△건강-‘만성 간염’ 직장인, 주 3회 술자리 출격은 ‘자폭 행위’-잦은 PC, 스마트폰 사용.. 40세 전에 눈이 침침△문화& 스포츠-영화 ‘범죄도시’ 진선규..빼다박은 ‘조선족’ 연기, 대학로서 갈고 닦았죠△엔터테인먼트- ‘나’만 쏙 빼고 그 많던 ‘여우’ 다 어데갔노△스포츠-‘노란 조끼’ 입은 스켈레톤, ‘트랙 학습’ 끝낸 봅슬레이..금, 손에 잡힐듯 △사람&나눔-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자신만의 끼 찾는 진로탐색 자유학기제,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부동산-5년 만에 다시 꿈틀대는 龍..내달 31조 개발 밑그림 공개△사회-사회복지사들과 서울 창신동 쪽방촌 순찰 동행해보니..“돈 못벌면 월세도 못내”..마지막 보금자리마저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