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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5만달러 붕괴…6개월 만에 처음
  • 비트코인, 한때 5만달러 붕괴…6개월 만에 처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락세를 지속하며 한때 5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5일 오후 10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 내린 4만9천808달러(약 6802만원)을 기록했다.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 7월 고용지표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7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비농업 부문 고용도 11만 명대에 그치면서 시장이 예상한 17만 명대에 크게 못 미쳤다.댄림 가상자산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증시와 가상자산 모두 하락하고 있다”며 “미국의 실업률이 4.3%까지 상승해 미국 내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비트코인이 4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크립토퀀트는 최신 보고서에서 “불확실한 경제 배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려는 트레이더들의 매도 압력이 증가하면서 시장 심리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중요 지지선은 4만7140달러로, 약 90만개의 주소가 이 가격으로 총 48만9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05 I 임유경 기자
곤두박질치는 비트코인…'트럼프 약발' 보단 'R의 공포'
  • 곤두박질치는 비트코인…'트럼프 약발' 보단 'R의 공포'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원화 기준으로 한때 ‘꿈의 가격’이라 여겨졌던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7000만원대로 떨어졌다.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가 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7552만5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5만2949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7월 7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2% 가량 감소해 2조 달러를 하회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트럼프 효과’에 힘입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칭하면서 당선 후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으나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며 지지율이 상승하자 비트코인도 급등한 것이다. 반(反) 가상자산 행보를 걸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미국 정부가 다크웹 실크로드와 관련된 압류 비트코인 물량 2만9800만개(약 20억)를 익명 주소로 이체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일시에 풀릴 수 있다는 공포심이 시장을 압박한 것이다. 그럼에도 6만달러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지난 4일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7월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4.3%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퍼진 영향이다. 이는 올 초(3.7%) 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미국 기관 및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이 나타난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사진=크립토퀀트)비트코인 공급량이 늘어난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연계된 지갑에서 비트코인 1만6600개(약11억달러)와 이더리움 약 5억2100만달러 어치가 다른 계좌로 이체됐다. 10년 전 파산한 마운트곡스의 고객 상환 절차에 이은 매물 폭탄이다.다만 업계에서는 제네시스발 물량만으로는 가격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댄림 가상자산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지금의 하락은 제네시스 매도 물량보다는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증시와 가상자산 모두 하락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실업률이 4.3%까지 상승해 미국 내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위험한 수치는 아니지만 경기 둔화 및 실업률이 추가로 상승할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를 보면 미국 기관들과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이 보인다”고 덧붙였다.암울한 현 상황과는 달리 올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는 “시장의 분위기가 급격하게 부정적으로 변했지만 과거 이러한 움직임이 나온 뒤 오히려 반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에 하락 사이클에 들어갔다고 단언하기는 이르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고통과 공포는 과거 하락장 때 만큼이나 큰 상태로 보이지만 공포가 강할 수록 강한 반등이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추가로 9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2024.08.05 I 김가은 기자
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지지선은 5만5000달러
  • 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지지선은 5만5000달러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함꼐 지정학적 위기 고조, 제네시스발 물량 폭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34% 하락한 5만747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03% 하락한 2679달러에, 리플은 6.12% 하락한 0.52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8137만6000원, 이더리움이 376만3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30.1원이다.비트코인은 전날(4일)부터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확산과 제네시스 대규모 매도 물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증가폭은 11만4000명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5000명을 크게 밑돈 수치다. 지난 6월 취업자수 증가폭도 기존에 발표됐던 20만6000명에서 17만9000명으로 하향조정됐다. 7월 실업률은 4.3%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초 실업률은 3.7%였다.비트코인 공급량이 늘어난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파산한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연계된 지갑에서 비트코인 1만6600개(약11억달러)와 이더리움 약 5억2100만달러 어치가 다른 계좌로 이체됐다. 앞서 미국 정부가 내놓은 약 2만8000개에 달하는 압류 비트코인 물량과 10년 전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고객에게 돌려준 비트코인 3만3960개에 이은 매물 폭탄이다.다음 가격 지지선으로는 5만5000달러대가 점쳐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주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 위축으로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05 I 김가은 기자
서울시, 은퇴자 노린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주의보 발령
  • 서울시, 은퇴자 노린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주의보 발령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70대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한 코인 업체 직원 C씨를 소개받아 투자설명회에 참석했다. 비트코인과 같이 자사 코인 상장 시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한 A씨는 은퇴자금으로 모은 7000만원 전액을 투자했다. 이후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해당 업체를 소개했고, 이를 통해 몇 개월간은 추천수당을 받았지만, 여러 사유로 지급 일정이 미뤄지면서 업체를 찾았을 땐 이미 폐쇄된 사업장만 확인할 수 있었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최근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단계로 은퇴한 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5일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사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 60대 이상 사이버 사기 피해자 수는 약 4배나 증가하는 등 은퇴 세대의 퇴직금과 고연령층의 노후 자금을 노리는 불법 다단계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특히, 제보된 주요 사례를 보면 불법 다단계판매업자들이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고연령층을 상대로 한 다단계 사업설명회에서 가상자산(코인, 캐시, 페이 등)을 지급한다고 꼬드겨 회원가입과 투자를 권유한 후,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시는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 관련 선제적 예방을 위해선 불법 다단계 판매가 아닌지 의심한 후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직접판매공제조합 등에 적법하게 등록된 다단계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광고 마케팅(블로그 대행), 인터넷 쇼핑몰 분양, 홈페이지 등과 관련한 플랫폼 사업을 표방하며 영업하는 다단계업체가 늘고 있는 만큼, 이런 업체에 대해선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시는 불법 다단계 영업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활동 및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총 13건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올해는 7월 말까지 8건을 형사입건해 4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4건은 수사 중이다.아울러,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불법 다단계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불법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해 결정적인 증거를 첨부해 범죄 사실을 신고 또는 제보할 경우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권순기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가상자산 투자를 빙자한 금전거래 방식의 다단계 범죄행위 등으로부터 5070 은퇴 세대 및 고연령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경제에 피해를 유발하는 어떤 불법에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신속하게 서울시에 제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5 I 함지현 기자
트럼프 특수에 반짝했던 비트코인…한때 6만달러 '붕괴'
  • 트럼프 특수에 반짝했던 비트코인…한때 6만달러 '붕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이틀째 소폭 하락하며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때 비트코인 공급량 증가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4일 오전 10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7% 하락한 6만568달러(약 8246만원)로 거래 중이다.앞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쯤 5만9836달러까지 추락하며 한때 6만달러선이 붕괴했다. 미국 가상(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도 미 동부 시간 3일(현지시간) 오후 3시 25분쯤 비트코인 1개가 24시간 전보다 4.85% 하락한 5만9908달러(약 8157만원)에 거래됐다.(사진=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처)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6만달러 이하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7월 14일 이후 3주 만에 처음이다. 지난주에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행사에서 재선 시 가상자산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가상자산 활성화 정책’ 계획을 밝히면서 기대감 반영으로 거래가가 ‘반짝 상승’하기도 했다.이번 비트코인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지난 주말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보고서’ 충격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한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제네시스’ 물량 폭탄이 터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산한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연계된 지갑에서 약 11억달러 규모의 1만6600개 비트코인과, 약 5억2100만달러 규모의 16만6300개 이더리움(ETH)이 다른 계좌로 이체되면서 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졌다.이와 함께 최근 미국 시황을 흔들고 있는 거시 경제 지표 악화와 경기침체 우려 확산 분위기도 가상화폐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해석이 따른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1.51%, 1.84%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43% 급락하자 비트코인 가격도 5% 넘게 내렸다.코인데스크는 전날부터 급락한 비트코인 시세를 전하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손을 떼는 분위기에 굴복했다”고 전했다.
2024.08.04 I 김범준 기자
예상보다 매파적인 연준?…비트코인 6만4000달러대
  • 예상보다 매파적인 연준?…비트코인 6만4000달러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대로 추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과는 달리 다소 매파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픽사베이)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96% 하락한 6만476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94% 하락한 3240달러에, 리플은 1.58% 하락한 0.6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057만2000원, 이더리움이 453만1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77.1원이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데이터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면 중앙은행이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며 “이 시험이 충족된다면 이르면 다음 회의인 9월에 정책 금리 인하가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이날 공개된 FOMC 성명서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성명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 동안 완화됐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제 전망은 분확실하며 FOMC는 자신의 이중 임무 (금리인상, 금리인하) 중 양측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FOMC 회의 직후인 이날 오전 4시경부터 급락했다.다만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의회와 정부의 가상자산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충분히 낙관적이지 않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말했고,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재무부가 100만 BTC를 매입하도록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 위 아이디어들은 1년 전만 해도 상상의 영역이었을 것이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그동안 하락 리스크에만 집중해왔지만 BTC의 잠재적인 상승 규모는 다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I 김가은 기자
'트럼프 vs. 해리스' 누가 돼도 호재…비트코인 운명은
  • '트럼프 vs. 해리스' 누가 돼도 호재…비트코인 운명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캐스팅보트로 가상자산이 떠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모두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둘 중 누가 당선돼도 긍정적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가상자산 산업 옥좼던 조 바이든 행정부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반(反) 가상자산적 정책을 펼쳐왔던 조 바이든 행정부와는 달리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부통령 모두 친(親) 가상자산적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와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위험성을 이유로 가상자산 규제를 강조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수요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민주당 재선 출마를 포기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지난해 바이든 행정부는 가상자산 채굴 산업에 대한 징벌적 과세안인 ‘디지털 자산 채굴 에너지(DAME)’ 소비세를 도입하려고 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바이든 행정부는 2025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과세 필요성을 주장했다. 결정타는 ‘회계 공보 121(SAB 121)’ 무효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Veto) 행사였다. SAB-121은 미국 SEC가 지난 2022년 3월에 발표한 법안이다. 공시의무가 있는 금융기관이 수탁한 고객의 가상자산을 대차대조표에 부채 및 보유 자산으로 기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법안이 은행의 가상자산 수탁사업 진출을 막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당시 바이든 행정부는 “SAB-121 폐지는 가상자산 투자자와 금융 시스템 보호에 방해가 될 것”이라며 “이는 SEC의 능력을 부적절하게 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선 그은 트럼프·해리스, 親 가상자산 행보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연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해 친화적인 발언을 내놓는 중이다.지난 27일(현지시간) 트럼프 후보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당선 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고,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지구의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이 되도록 하겠다.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를 다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특히 그는 취임 첫날 가상자산 업계 ‘공공의적’으로 불리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후보는 “가상자산에 대한 억압을 멈추고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며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자문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AFP)해리스 부통령 또한 트럼프에 대한 가상자산 업계의 지지세를 뒤바꾸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가상자산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와의 대화를 추진 중이다. 민주당이 ‘반(反)기업적’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업계의 성장을 도울 규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친화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만큼 둘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향후 상황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 센터장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과거 바이든 정권 때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대표적 반(反) 가상자산 인사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파들 민주당 의원과 얼마만큼 거리를 두느냐가 변수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매크로 환경이나 정치적 판세는 상당히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가격 상승 조짐이 보이면 이익 실현을 하려는 기존 보유자들도 나오기 마련이라 미세한 단기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01 I 김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펄펄 끓는 한반도, 불붙은 밥상 물가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5세대 HBM 공급 임박 엔비디아발 슈퍼사이클 예고-日금리 0.25%로 인상…엔저 끝 보인다-“소상공인 고금리 고통 커…미국보다 금리 먼저 내렸으면”-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사설]고객 돈 감시 사각지대 이커머스…이대로 놔둘 수 있나-[사설]안심하기 이른 소비·투자 회복…금리 인하로 힘 실어야△종합-‘빅5’ 7645명 모집에 한자릿수 지원 “정상화 불가” 의료시스템 붕괴 우려-“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해리스·트럼프 누가 돼도 호재△삼성 반도체 깜짝실적-TSMC 넘어선 반도체 매출…엔비디아 손잡고 ‘마지막 실적 퍼즐’ 맞춘다-반도체 생산 7개월 만에 최대 전체 생산은 2개월째 ‘뒷걸음’△티메프 사태 또다른 뇌관 ‘상품권’-아무나 찍어내는 상품권 年10조…티메프 ‘돌려막기’ 수단 전락했다-신뢰 잃었다…해피머니 사용 막은 아웃백·빕스-“티메프, 상품권으로 돈놀이 결제시장 진입 장벽 높여야”△밥상 덮친 기후플레이션-“폭염·폭우로 농사 망쳐” “金채소 부담”…농민도 소비자도 시름-오전엔 폭우, 오후엔 폭염…‘뉴노멀’ 된 복합재해-“기후플레이션 대응하려면…신품종·스마트팜 투자 늘려야”△종합-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속화…글로벌 금융시장 대혼란 우려-美증시 출렁이자 서학개미 몰려 거래대금 월 70조 ‘역대 최대’-‘노종약자보호법’ 대상에 영세 자영업자 포함한다△정치-25만원 지원금·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또 필리버스터 정국 예고-러브샷 이어 비밀회동…윤·한, 당정 공조 과시-“농축산물 30만원으로 올려달라” 김영란법 선물 적정가액 의견 청취-해상시험선 경쟁입찰, KDDX 사업자 선정에 영향줄까-명예전역 신청한 임성근 “군복입고 할 일 마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속세 배우자 공제 10억으로 확대 추진…자본이득세 전환은 무리”-“정부가 재정준칙 못 지키니 더 법제화해야… 거야 설득에 전력”△경제-경영계 “노사관계 기대”…노동계는 “인사참사”-법인세·종부세 뚝뚝…상반기 세수펑크 10조-“2100년 韓 인구 70% 줄어…고령층 경제활동 높여야”-최상목 “韓·중남미 교역 30년간 10배…협력수준 상향”△금융-수수료 수익 막고 티메프 덤터기까지…카드사 부글-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 “e커머스 제도, 원점에서 재점검”-최저신용 대출 연체율 비상…이용자 절반이 2030-손해보험 최고 설계사 2807명 선정-푸본현대생명 소외이웃에 삼계탕 나눔△Global-“이란의 심장 뚫렸다”…하마스 수장 암살에 중동 확전 ‘일촉즉발’-“美, 내달 바도체 장비 수출규제 강화…韓日은 예외”-中 제조업 석달째 ‘위축 국면’-해리스 ‘돌풍’ 거세다…경합주 7곳 중 4곳서 우위-구글 이어 MS도 클라우드가 발목 ‘AI 투자 거품론’ 다시 불거졌다△산업-재계 “노란봉투법 독소조항 수두룩…파업 만능주의 판칠 것”-SK E&S, RCPS 보장수익률 2.4%p↑-LG화학 세계 4위 국내 업계 첫 ‘톱5’-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사업 루마니아 규제기관서 인증-방산 수출 호조에…한화에어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2분기 선방 삼성전기, 하반기 성장 시동△ICT-청계천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 영상정보 활용한다-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 꿈 꺾였다-원전처럼 AI도 수출산업으로…AI법으로 생태계 조성-“휴가철 무심코 SNS에 올린 항공권…범죄 타깃 이용될 수도”△제약·바이오-관리종목 77개중 바이오텍 8곳…상폐 경고등-‘AI 덴탈케어 플랫폼 해외공략 강화’ 상장 앞둔 와이즈 AI, 기업가치 제고-“패혈증 진단 솔루션 ‘완전자동화’…시총 100배 신호탄”-AI가 본 면역항암률 성공률…‘지아이이노베이션’ 최고△Auto&Life-3색 매력 업고 짜릿한 질주-시속 100㎞ 질주에도 ‘편안’ 오르막길도 평지처럼 ‘거뜬’△증권-M7 실적 시즌, 출렁이는 코스피-도로 박스피에도…서학개미 덕에 웃은 증권사-티메프 사태 불똥 튄 PG사△증권-삼바·셀트리온 타고…‘바이오주 시간’ 왔다-100% 구주매출 우려, 성장통으로 해소-조선주 뜨자 조선 기자재 종목도 기세등등-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설정액 2배 껑충△부동산-“서울 중심 패닉바잉, 공급대책으론 못 꺾어”-청약통장 인기 뚝…1년새 가입자 37.5만↓-서울만 활활…경기 미분양 9956가구 ‘7년 만에 최다’-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2년 연속 1위…현대·대우順△피플-“LG유플 최대 강점은 ‘데이터’…AI 사업화 속도낼 것”-우원식 “티메프 사태, 中企 직격탄…국회의장 역할 할 것”-현정은 회장,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위촉-이한준 사장 “3기 신도시 차질없이 추진”-“고려아연 창립 50주년, 친환경 기업 도약할 것”-서울건축영화제 홍보대사에 유현준…“건축문화 대중화 최선”△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기업 탈출, 인재 유출, 부자 이민-[생생확대경]걱정되는 학생들의 문해력-[e갤러리]신홍직 ‘애월’△전국-충청 지자체는 바이오 전쟁 중-과학적 근거 없는데…정쟁 번진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1000원 주택’ 들은 신혼 친구 인천으로 이사오고 싶대요-여름방학 곤충·도마뱀과 놀~자△사회-“올림픽 틀어달란 사람 없어” 김빠진 호프집-서울·베이징 시장 6년만에 회담 경제·민생 협력 저변 확대 약속-티메프 피해 셀러들, 구영배 대표 고소-“그쪽 말고 바다 찍은건데요”…피서지 몰카 주의보-서울시 육아공무원 ‘주1회 재택근무’ 한다△△△△△
2024.07.31 I 이수빈 기자
美 정부 매도 여파 지속…6만6000달러대 유지
  • 美 정부 매도 여파 지속…6만6000달러대 유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 매도설 여파에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잠재적 매도 물량이 시장을 압박하면서 하락세를 키울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3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9% 하락한 6만606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5% 하락한 3271달러에, 리플은 5% 상승한 0.6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256만5000원, 이더리움이 458만5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82.1원이다.비트코인은 전날 미국 정부가 압류 비트코인 물량을 매도할 수 있다는 소식 이후 하락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다크웹 실크로드와 연관된 2만9800 BTC(약 $20억)를 익명 주소로 이체했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아캄은 “미국 정부가 2만9800 BTC를 익명 주소로 이체한 가운데, 이후 1만 BTC, 1만9800 BTC가 각기 다른 주소로 이체됐다. 기관 커스터디 서비스에 1만 BTC를 입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미국 정부는 실크로드 설립자 로스 울브리히트, 실크로드 해커 제임스 종으로부터 11만9676 BTC(각각 6만9000 BTC, 5만0676 BTC)를 압수한 바 있다. 압수 당시엔 400만달러 가치였다. 실크로드 압수 물량을 포함해 미국 정부는 총 17만9155 BTC($121억)를 보유 중이다.특히 이달 초 독일 정부 매도세에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진 경험이 시장 내 공포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처럼 미국 정부가 매도에 나설 경우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다. 당시 독일 정부는 영화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5만개 중 3만7000개, 약 4조원에 달하는 물량을 보름 만에 시장에 내놨다. 이에 비트코인은 8000만원대 밑으로 폭락했다.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 중 BTC가 변동성을 나타내긴 했지만 옵션 트레이더들의 예상만큼 극적인 무빙은 없었다”며 “BTC는 6.7만~7만달러 범위에서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선 트럼프의 연설보다 더 중요한 촉매제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미 대선이 가까워지면 구체화될 수 있다. 이번에 BTC가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만큼 당분간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4.07.31 I 김가은 기자
출렁이는 비트코인…가상화폐株 줄줄이 약세
  • [특징주]출렁이는 비트코인…가상화폐株 줄줄이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트럼프 공화당 후보자의 가상화폐 지지 발언에 힘입어 오름세를 탔던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이자 국내 가상화폐 관련 테마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위지트(036090)는 전 거래일 대비 5.32% 하락한 818원에 거래 중이고, 우리기술투자(041190)도 5.33% 하락하고 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003530)은 3.59%,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6.81% 떨어지고 있다. 앞서 트럼프 후보자가 지난 27일 열린 ‘비트코인 2024’에서 비트코인을 연방 준비금으로 적립하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그러나 이후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2% 오른 6만805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가상자산 관련주로 판단하고 있다.
2024.07.30 I 이용성 기자
"도넛 먹고 비트코인 받자"…빗썸, 던킨과 이벤트 진행
  • "도넛 먹고 비트코인 받자"…빗썸, 던킨과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빗썸은 던킨과 ‘금빛 코인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빗썸)금빛 코인 리워드는 던킨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빗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이벤트 혜택은 크게 3가지다. 먼저 3개의 도넛으로 구성된 ‘빗썸 도넛팩’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지류 쿠폰이 지급된다.매장에서 8천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당첨 기회가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경우에 따라 최소 500원부터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한다. 빗썸 도넛팩 구매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도 있다.또한 이벤트 기간 내 빗썸 신규 가입 및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고객에는 2만원 상당의 던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금빛 코인 리워드 이벤트는 오는 8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지급 받은 쿠폰은 8월 14일까지 빗썸 앱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벤트는 점포별 쿠폰 소진 정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이벤트는 금메달이 떠오르는 도넛처럼, 재밌고 유쾌하게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즐기자는 의미로 준비한 것”이라며 “이번 제휴 이벤트가 빗썸 이용자뿐 아니라, 대중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0 I 김가은 기자
美 정부 매도 소식에 비트코인 하락…6만6000달러대로
  • 美 정부 매도 소식에 비트코인 하락…6만6000달러대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범죄단체로부터 압수한 20억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다른 주소로 이전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3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2% 하락한 6만681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3% 상승한 3323달러에, 리플은 1.69% 상승한 0.6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370만5000원, 이더리움이 465만6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42원이다.이번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매각 신호를 꼽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다크웹 실크로드와 연관된 2만9800 BTC(약 $20억)를 익명 주소로 이체했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아캄은 “미국 정부가 2만9800 BTC를 익명 주소로 이체한 가운데, 이후 1만 BTC, 1만9800 BTC가 각기 다른 주소로 이체됐다. 기관 커스터디 서비스에 1만 BTC를 입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미국 정부는 실크로드 설립자 로스 울브리히트, 실크로드 해커 제임스 종으로부터 11만9676 BTC(각각 6만9000 BTC, 5만0676 BTC)를 압수한 바 있다. 압수 당시엔 400만달러 가치였다. 실크로드 압수 물량을 포함해 미국 정부는 총 17만9155 BTC($121억)를 보유 중이다.앞서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또 민주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또한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입장으로 돌아설 조짐이 보인 점도 힘을 보탰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트럼프 후보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당선 시) 미국이 지구의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상자산 및 비트코인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이를 장악할 것이다. 중국이 장악하도록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고, 대표적 반 가상자산파 인물인 게리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한 뒤 가상자산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 변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코인베이스 등 주요 가상자산 업체들과 수일 내로 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의 외부 고문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재계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 민주당이 ‘반(反) 기업적’이라는 인식을 바꾸기를 원한다”고 전했다.현재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 중 BTC가 변동성을 나타내긴 했지만 옵션 트레이더들의 예상만큼 극적인 무빙은 없었다”며 “BTC는 6.7만~7만달러 범위에서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선 트럼프의 연설보다 더 중요한 촉매제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미 대선이 가까워지면 구체화될 수 있다. 이번에 BTC가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만큼 당분간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4.07.30 I 김가은 기자
“오늘 韓 증시 차익실현 압력”…FOMC 주목
  • “오늘 韓 증시 차익실현 압력”…FOMC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우리 증시에서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30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보합, MSCI 신흥 지수 ETF는 0.3% 하락, Eurex KOSPI200 선물은 0.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9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에 유의 할 필요 있다”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지난주 발생한 ‘갭(gap) 하락’ 부분을 기술적으로 모두 메운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미국 FOMC 및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마이크로소프트ㆍ메타플랫폼스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시적 수급 공백에 따른 증시 변동성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양 지수는 주요 이벤트 결과를 반영하기 전까지 제한적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3포인트(1.23%) 오른 2765.53으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3포인트(1.31%) 오른 807.99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앞서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4포인트(0.08%) 오른 5463.5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32포인트(0.07%) 오른 1만7370.20에 장을 마쳤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FOMC 결과는 1일(한국 시간) 새벽에 나온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이번 주 빅테크 실적, 고용보고서 및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러셀2000은 차익실현에 1%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30~31일(미 동부기준)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이란 시장 기대에 국채 수익률 곡선 하락 압력이 높게 작용했다”며 “여기에 재무부가 공개한 분기별 자금 조달 계획 규모가 이전(4월) 대비 감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테슬라(+5.6%)와 맥도날드(+3.7%)가 상승하며 경기소비재(+1.4%)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며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포드(-1.6%)를 대신해 미국 자동차 주식 중 최선호주로 선정하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지정학적 긴장감 우려 확대에 상승했지만, 중국의 상반기 원유 수입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는 소식에 수요 부진 우려를 반영하며 7주 만에 최저치로 끝났다”며 “미 대선 후보들의 암호화폐 프렌들리 행보가 이어진 가운데 비트코인은 6주 만에 장중 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2024.07.30 I 최훈길 기자
트럼프·해리스 누가 돼도 호재?…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유지
  • 트럼프·해리스 누가 돼도 호재?…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유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친 가상자산 발언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또한 가상자산 업체들과의 대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2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2% 상승한 6만820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4% 상승한 3270달러에, 리플은 1.69% 상승한 0.6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539만9000원, 이더리움이 456만9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39.1원이다.지난 27일(현지시간) 트럼프 후보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당선 시) 미국이 지구의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상자산 및 비트코인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이를 장악할 것이다. 중국이 장악하도록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고, 대표적 반 가상자산파 인물인 게리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한 뒤 가상자산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언급한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 자산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 비축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며 “행정 명령으로는 트럼프의 언급을 실현하기 어렵고 의회 승인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새 후보로 지명되며 2024년 선거는 새 판이 짜여졌다”고 내다봤다.가상자산에 대한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 변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코인베이스 등 주요 가상자산 업체들과 수일 내로 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의 외부 고문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재계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 민주당이 ‘반(反) 기업적’이라는 인식을 바꾸기를 원한다”고 전했다.가상자산 전문 변호사이자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디튼(John E Deaton)은 “해리스 부통령의 가상자산 입장 변화를 가장 잘 보여줄 행동은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해임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겐슬러는 파산한 FTX를 포함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혔다. 겐슬러는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와 여러 차례 만났으며, 겐슬러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길 거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24.07.29 I 김가은 기자
“비트코인 비축할 것” 트럼프 발언, 실현 가능성은?
  • “비트코인 비축할 것” 트럼프 발언, 실현 가능성은?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2024’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공약은 법안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다.CNBC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에서 “내가 당선되면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미래에 취득하는 모든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재 미국 보안청은 범죄현장에서 환수한 가상자산을 국가금고에 보관한 뒤 정기적으로 경매에 나서는데, 이는 때때로 가상자산의 폭락을 야기한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에는 긍정적인 것이지만, 시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이었다. 앞서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비트코인 2024 연설에서 “나는 내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처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승인해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도록 허가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케네디 후보는 자신은 향후 400만개까지 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고 공언했다.CN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케네디의 ‘비트코인 포트녹스’ 공약에 동참하길 꺼리는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라며 “금본위제와 동등한 수준으로 비트코인을 취급하겠다는 것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CNBC는 이어 “행정명령만으로는 미국의 비트코인 비축 공약을 실현하기 쉽지 않다”며 “대통령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법률과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민주당은 가상자산에서 규제 쪽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 법안이 쉽사리 통과되기 위해서는 대선뿐만 아니라 상·하원 역시 공화당이 장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슈빌 연설 이후, 공화당에서는 새로운 법안이 발의됐다. 친(親)가상자산 행보로 ‘비트코인 상원의원’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지원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루미스 의원은 “미국은 5년 동안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할 것인데, 이는 전 세계 공급량의 5%”라며 “이는 최소 20년 동안 보관되며 오직 미국정부의 부채를 줄이겠다는 한 가지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전후로 7만달러 가까이 상승했으나 금세 하락해 6만 8000달러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07.29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무차별 보조금, 중국산 전기버스만 키웠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무차별 보조금, 중국산 전기버스만 키웠다-수천억원 투입해도 못 막을 판 미정산금 해결 의지 없는 큐텐-기관 과열 경쟁에 공모가 뻥튀기 여전-전 세계 기업인과 스킨십…‘비즈니스 올림픽’ 누비는 JY-[사설]상속세 개편안 뿌리친 민주, 부자감세 논리 타당한가-[사설]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 이행 차질 없어야△종합-“에너지 안보 위해 꼭 가야할 길” ‘산유국의 꿈’ 최일선에 서다-슬럼프 날린 검객 단체점 金 겨눈다△티메프發 쇼크 -티메프 대금 정산 불투명한데…또 환불금 떠안은 PG사-“큐텐 자체 해결 능력 의문…정부가 나서야”-정부, 오늘 TF 2차 회의…미정산 현황 점검·대응 논의△종합-“국산보다 1억 싼 中전기버스 보조금 줄이고…국산 별도 지원 필요”-한국 첫 금메달 현장서 응원한 이재용…‘양궁 사랑’ 정의선, 직관 예정-“유가상승·장마에…7월 물가상승률 더 커져”-조태열 외교부 장관, 북·러 면전서 군사협력 규탄△여전한 IPO 공모가 거품-새내기주 모두 희망밴드 상단…“개인투자자 청약률도 포함해야”-‘공모가 산정 기준’ 마련한다지만…“실효성 부족”-K유니콘 잇단 미국행…IPO 시장 지원도 시급△정치 -수소·배터리·반도체 지원에 여야 구분없다…정쟁 벗어나 협치 물꼬-韓, 3자 특검 속도조절…與 ‘野 사기 탄핵 게이트’ 맹공-이재명 ‘공개지지’ 발언에 김민석, 주말 경선 싹쓸이-尹 이달 초 개각 마무리 수순…인구부·정무 장관 신설 진통 예상-한미일 국방장관 “3국 군사훈련 정례화”△경제 -2년 연속 취업률 100%…미래자동차 인재 양성 기관 우뚝-G20 회의 참석한 최상목 “투자 지원 세제개편 필요”-산업부 “내달 말 동해가스전 투자 주관사 입찰”-“韓, G7 가능성 높아…2030년 GDP 이탈리아 추월할 것”△금융-5대금융, 순익 역대 최대…이자이익만 25조-금리 올려도 영끌…주담대 한달새 5.2조 쑥-티메프 사태 일파만파…온투업에 불똥 튈라-무료 라운지·캐시백까지…해외 특화 카드 ‘위비트래블’ 인기△Global-독이 된 정부 보조금…세계 태양광 주름잡는 中, 자국기업은 곡소리-미사일 공격받은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보복 공습’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영구적 국가자산으로 키울 것”-인하 고민하는 美·英 인상 저울질하는 日·호주△산업-리튬값 뚝뚝…길어지는 K배터리 ‘보릿고개’-고수익 친환경차 전략 적중 현대차·기아 계속 달린다-한물 간 ‘창문형 에어컨’…삼성·LG, 시큰둥-“변압기 시장 잡는다”…HD현대일렉트릭, 美서 보관장 준공-현대모비스, 세계 3대 디자인상 싹쓸이 쾌거 △ICT-독일 게임쇼서 ‘한중대전’…글로벌 팬심 잡아라-스타셰프 대신 선택한 요리 웹툰 어린시절 추억까지 맛나게 담았죠-“AI 정확도 높이는 엔진…세상 모든 질문에 답 찾을 것”-파리 올림픽 감동의 순간, 갤럭시 S24 울트라로 생생하게 △중소기업-자사몰의 힘…티메프 폭풍 비껴간 기업들-교원그룹, 펫호텔 사업 진출-AI·클라우드…상반기 벤처투자 절반은 딥테크-‘문화관광형시장’ 선정된 문경시장 매출 22% 껑충△소비자생활-정산 노이로제 걸린 셀러들…중소 이커머스로 ‘불신’ 확산-“기존 맛 유지하려…아이스크림 하루에 수십개 먹었죠”-홈플러스 ‘서머 슈퍼세일’ 최대 70% 할인 이벤트-GS더프레시, 창립 50년 만에 500호점 열었다△증권-엔화가 다시 뛴다…들뜬 일학개미-“빅테크·금리·美대선 격변기 S&P500 분산 투자가 살 길”-美 금리인하 다가온다…뜨거워진 리츠 △증권-AI 투자 거품론 확산에…서학개미, 엔비디아 팔자-불확실성 산재…빅테크 실적 발표에 쏠린 눈-K뷰티 열풍 못타는 LG생건, 하반기 반등할까 -AI 빅테크 쇼크에 대한 부상한 바이오 ETF△부동산-일산도 ‘1호 재건축’ 경쟁…주민동의율 확보 관건-서울 집값 뛰자 경기 풍선효과 6월 아파트 매매 1.3만건 돌파-공실률 67.5%까지…한파 안 풀리는 오피스 시장-ESG 경영 강화한 DL그룹…친환경 사업 진출 속도△문화-총쏘고 영상통화하는 ‘맥베스’…현실 녹여냈죠-[문화대상 이 작품]뮤지션·관객 하나 된 축제 이게 바로 ‘힙합 공연의 멋’-[위클리 핫북]日 추리소설 거장의 101번째 책, 출간하자마자 1위△스포츠-오예진·김예지, 10m 공기권총 ‘金·銀’ 나란히 명중-‘연습벌레’ 김우민이 해냈다…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남자 양궁 3연패 도전…허미미 金 사냥-[파리올림픽 이모저모]한국이 북한? 셔틀버스는 찜통…개막 이틀째 쏟아지는 논란들△오피니언-[기고]‘법인세 중간예남’ 일원화 의미-[임진모의 樂카페]예술의 명령만을 따랐던 김민기-[생생확대경]‘미복귀 전공의’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기후정책 트릴레마와 녹색금융-[기자수첩]플랫폼 바라보는 韓美 법원의 시각차-[데스크의 눈]코오롱이 보여준 K바이오의 저력-[e갤러리]장종완 ‘떨어진 알’△피플-열정의 83년생들 의기투합…스테디셀러 됐으면-“해묵은 에너지 갈등 해결해야 원전 육성 길 열릴 것”-조병규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등 목표”-현대차·손석구 공동 제작 영화 ‘밤낚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최고편집상 영예-중학생 취향저격…두나무 메타버스 북적-농협카드, 농업인 복지 앞장 카드공익기금 3.5억 쾌척△사회-국시 응시율 11% ‘의사배출 비상’…정부, ‘전공의 없는 병원’ 속도-작년 내신 1등급 전원 의약대…“의대 증원에 쏠림 더 심해질 듯”-판단기준 모호한 직장내 괴롭힘…‘반복성’요건에 추가해야-직장인 열에 여섯 ‘태풍·폭우 와도 정시출근합니다“-’필리핀 이모‘ 열흘새 310가구 신청
2024.07.28 I 김보영 기자
"국가전략 자산 육성"…美트럼프 발언에 비트코인 오름세
  • "국가전략 자산 육성"…美트럼프 발언에 비트코인 오름세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소폭 오름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비트코인 행사에서 재선 시 가상자산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비트코인 관련 이미지(사진=픽사베이)2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82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71%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국내 가격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9500만원이다.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의 가격은 전일과 같은 가격인 3248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3% 오른 185.7달러, 0.21% 오른 0.5973달러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 기준 가격은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453만3000원, 25만925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33원이다.최근 피격 사건 이후 강력한 대통령 후보자로 떠오른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자산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재선되면) 미국이 지구의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가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의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이를 장악할 것이다. 중국이 장악하도록 둘 순 없다”고 말했다.또한, 행사 당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비축하겠다며서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선출될 경우 그를 해임하고 암호화폐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산의 투자 위험성을 외치는 인물 중 한 명이다.앞서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6만9398달러를 넘어섰고 한때 7만 달러에 다가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7일 7만 달러를 넘어선 데에 이어 현재 6만8000~6만9000달러를 횡보하고 있다.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2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암호화폐 팬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가상자산) 준비금을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과 기대가 있었다”면서 “이번 연설은 한때 다크넷 시장에서 비판을 받던 비트코인이 미국 정치의 중심부로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2024.07.28 I 최연두 기자
트럼프 "겐슬러 해고,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헤리스도 가상자산 업계 '접촉'
  • 트럼프 "겐슬러 해고,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헤리스도 가상자산 업계 '접촉'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2024 컨퍼런스에 참여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즉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고하고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공언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암호화폐의 저승사자’라고 불릴 만큼 그간 가상자산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그 엄청난 부를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입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CN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용이 친(親)비트코인적인 발언이지만,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와 비교하면 덜 급진적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후보는 지난 26일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에서 취임 첫날 비트코인 비축량이 400만개에 도달할 때까지 매일 비트코인을 매입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정부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선거에서 이긴다면 여러분들이 가진 자산은 모두 사라질 것이다. 그들은 냉혹하고 무자비하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청중들은 대거 환호했다고 CNBC는 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암호화폐 반대 십자군”을 해체하겠다고 약속하며 “취임 첫날 겐슬러를 해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CN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SEC위원장에서 겐슬러를 해임하더라도 겐슬러는 여전히 SEC위원으로 남아있을 것이란 점을 지적했다.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만들겠다”며 “규칙은 해당 산업을 미워하는 사람이 아닌 해당 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작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트럼프 캠프는 컨퍼런스와 별도로 내슈빌에서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의 최고 티켓가격은 1인당 84만 4600달러이다.(11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불참하긴 했지만, 해리스 부통령도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때문에 등 돌린 가상자산 업계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 측은 가상자산 업체들과 수일 내로 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업체와 가까운 이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관계 회복에 애쓰는 모습이다. 억만장자 마크 쿠반은 엑스(X, 옛 트위터)에 해리스 캠프에 가상자산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다고 밝혔다.한편,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6만 8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 연설을 앞두고 한때 7만 달러 가까이 치솟았으나 하락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07.28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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