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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카카오, 주가 우하향에 업비트 압수수색 '부담'
  • 엎친데 덮친 카카오, 주가 우하향에 업비트 압수수색 '부담'
  • 카카오 올해 주가 추이(단위: 원)[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안 그래도 부진한 주가에 신음하던 카카오(035720)에 날벼락이 덮쳤다. 검찰이 카카오와 관계가 깊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기 때문이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1일 전 거래일 대비 변동이 없는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주가는 올해 들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들어서 낙폭만 약 21.5%에 이른다.부진한 주가의 가장 큰 원인은 실적 부진이다. 카카오는 1분기 매출 55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사업(AI, 블록체인 등) 인력 투자 확대와 카카오페이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분기 대비 인건비 74억원, 광고선전비118억원이 증가한 영향”이라면서 “경쟁력은 확보했지만 아직 본격 수익화 모델까지는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증권가는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 콘텐츠, 커머스의 주요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신규 서비스 지표들의 상승 추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이것이 수익성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18% 하락함에 따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접근 가능하지만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라면서 “모빌리티 수익화나 광고 매출 성장에 유의미한 변화가 발생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증권가의 목표가 하향도 이어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낮췄고, NH투자증권도 17만원으로 목표가를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종가에서 만원도 차이나지 않는 12만5000원까지 목표가를 내렸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존 사업 성장과 신규사업 높은 성장세로 매출액의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올해까지는 비용 증가도 수반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률 개선 시점은 연말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게다가 검찰이 업비트 압수수색에 나선 점도 카카오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비트는 카카오 관계사인 두나무가 운영중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역시 카카오 출신이다.
2018.05.12 I 안혜신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檢 압수수색..'장부거래' 의혹 부인(종합)
  •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檢 압수수색..'장부거래' 의혹 부인(종합)
  • 업비트 PC버전 홈페이지 탭처[이데일리 이재운 권오석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실제 보유량보다 많은 암호화폐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암호화폐 시장과 업계 전반이 출렁이고 있다. 업비트는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정대정)는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두나무 업비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이 회사의 전산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업비트가 거래를 시작할 때 실제 보유하지 않은 가상통화 및 전자지갑을 마치 있는 것처럼 속인 혐의(사기 및 사전자기록위작행사)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장부거래’로 알려진 행위다. 거래소는 실제 판매 의뢰가 올라온 물량에 대해서만 구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암호화폐 거래소로, 130여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힌다. 카카오스탁 운영사인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붐이 일었던 지난해 말에는 일 거래액이 10조원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지난해 하반기 당시 업비트를 비롯해 일부 거래소에 대해 일각에서 장부거래 의혹을 제기한 바 있었으나, 거래소 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었다.이후 업비트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비롯해 추적 시스템 체인널리시스와 자금세탁·불법자금조달방지 시스템 월드체크 등을 도입하며 안전성을 갖춰왔다고 강조해왔다.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이에 대해 두나무는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 거래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두나무 관계자는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모든 거래와 입출금 등 업비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고객님의 자산은 안전하게 고객님의 계좌에 보관되어 있으니, 안심하시고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2018.05.11 I 이재운 기자
  • 업비트 "장부거래 의혹 관련 검찰 수사 협조..거래에 이상 없다"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11일 검찰 압수수색과 관련해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업비트는 지난해 10월 론칭 후 일각에서 실제 보유한 암호화폐보다 더 많은 양을 판매하고 있다는 이른바 ‘장부거래’ 의혹을 받아왔다. 이런 내용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압수수색을 통해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하고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업비트 관계자는 “현재 모든 거래와 입출금 등 업비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고객님의 자산은 안전하게 고객님의 계좌에 보관되어 있으니, 안심하시고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아래는 업비트 측 입장 전문이다.△업비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업비트입니다. 업비트는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거래와 입출금 등 업비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고객님의 자산은 안전하게 고객님의 계좌에 보관되어 있으니, 안심하시고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업비트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8.05.11 I 이재운 기자
檢 '장부거래' 혐의 업비트 압수수색, 가상화폐 업계 '술렁'
  • 檢 '장부거래' 혐의 업비트 압수수색, 가상화폐 업계 '술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검찰이 사기 등 혐의로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술렁이고 있다. 연초 부터 빗썸, 코인원 등 거래소들이 검찰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업비트 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들도 줄줄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10일 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업비트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검찰에 따르면 업비트는 실제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전산을 위조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사기 및 사전자기록위작행사)를 받고 있다. 업비트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와 연동해 130여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거래소다. 업비트 회원수는 총 120만명으로 한때 일평균 이용자 100만명, 일 최대 거래액은 10조원, 일평균 거래액은 5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업비트가 거래 가능한 가상통화 종류와 비교해 코인 지갑의 종류가 적어 가상통화 없이 ‘허수(장부상)거래’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통상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거래소에 코인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행위가 가능한 구조다. 코인 지갑은 가상통화를 보관하는 전자지갑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거래소간 이동이나 거래소 밖으로 출금이 가능하다. 검찰은 또 업비트를 운영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이 같은 불법 행위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카카오 대표를 역임한후 지난해 12월 두나무 대표를 맡고 있다. 연초부터 빗썸, 코인원 등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했던 사정당국이 업비트로 조사대상을 확대하면서 업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검찰은 지난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및 사기 등 혐의로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검찰에서 일부 혐의를 파악하고 입증가능성이 있어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 아니겠나”면서 “예전부터 업비트는 ‘장부 거래’ 의혹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수사가 진행중인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정책적인 부분도 그렇고 어느 것 하나 속시원히 결론이 나는 것이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와관련해 업비트 관계자는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현재 모든 거래와 입출금 등 업비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의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가상화폐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33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거래일보다 75만8000원(-7.34%) 내린 9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8만7000원(-10.33%) 내린 75만5000원, 리플은 전날보다 147원(-16.70%) 내린 733원을 기록중이다.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 대부분의 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018.05.11 I 오희나 기자
“IT혁신株 ‘5G·가상화폐’에 투자하라”
  • [2018 웰스투어]“IT혁신株 ‘5G·가상화폐’에 투자하라”
  •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2018’에서 ‘새로운 미래의 주식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정보통신(IT) 혁신주로 ‘5세대 이동통신(5G)’과 ‘가상화폐(암호화폐)’에 투자하라.”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2018’에서 ‘새로운 미래의 주식투자법’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명 전문가는 IT 혁신주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를 우선 꼽았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기존 4세대 이동통신(4G)으로는 용량이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서비스를 위해서는 결국 5G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명 전문가는 “올해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키워드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스마트홈, 로봇 등이 제시됐다”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5G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5G 시대를 앞두고 IT 혁신주로 △다산네트웍스 △코위버 △케이엠더블유 등 세 종목을 추천했다.다산네트웍스는 가상현실에 필요한 모바일백홀 기술과 기가급 통신 속도를 구현하는 업체다. 명 전문가는 “5G 시대에서의 초저지연 스위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혜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통신장비 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 인수도 호재”라고 판단했다.또 코위버는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SK텔레시스·SK텔레콤·한국철도시설공단·대구도시철도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코레일·국방부 등 공신력 있는 파트너사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혔다. 공신력 있는 파트너사가 많은 만큼 코위버를 신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케이엠더블유의 경우에는 미국 현지법인인 KMW커뮤니케이션스와 215억원 규모의 스프린트향 이동통신 기지국용 원격무선장비(RRH) 및 안테나 공급계약 체결이란 호재가 있다고 명 전문가는 설명했다. SK텔레콤과 함께 무선 5G릴레이(Relay)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력도 투자가치를 높인다는 평가다.아울러 가상화폐를 대표하는 IT 혁신주로는 △드림시큐리티 △씨티엘 △위지트 등 세 종목을 제시했다.명 전문가는 “가상화폐가 급등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시장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금도 수없이 많은 코인들이 나오고 있는데 시장이 안정화되는 단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드림시큐리티는 카카오뱅크, 업비트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업비트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 양자암호 관련주로도 부각되고 있다. 씨티엘은 세계 최초 정액제 거래소 코인마블을 내놓은 회사로 비트지코인 사업내용으로 가상화폐공개(ICO) 참여와 고문단 정보공개, 가상화폐 비트지코인 100억개 ICO를 진행하고 있다. 위지트의 경우에는 관계사 상장 이슈가 있다고 명 전문가는 분석했다.
2018.05.11 I 박일경 기자
檢,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압수수색..장부거래 의혹(상보)
  • 檢,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압수수색..장부거래 의혹(상보)
  • [이데일리 이재운 권오석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실제 보유량보다 많은 암호화폐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암호화폐 시장과 업계 전반이 출렁이고 있다.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정대정)는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두나무 업비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이 회사의 전산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업비트가 거래를 시작할 때 실제 보유하지 않은 가상통화 및 전자지갑을 마치 있는 것처럼 속인 혐의(사기 및 사전자기록위작행사)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장부거래’로 알려진 행위다.업비트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암호화폐 거래소로, 130여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힌다.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붐이 일었던 지난해 말에는 일 거래액이 10조원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지난해 하반기 당시 업비트를 비롯해 일부 거래소에 대해 일각에서 장부거래 의혹을 제기한 바 있었으나, 거래소 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었다.이후 업비트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비롯해 추적 시스템 체인널리시스와 자금세탁·불법자금조달방지 시스템 월드체크 등을 도입하며 안전성을 갖춰왔다고 강조해왔다.두나무 측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8.05.11 I 이재운 기자
 '신 전래동화' 재희,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될게요"
  • [고규대의 레드카펫] '신 전래동화' 재희,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될게요"
  • [이데일리 이준우 PD] 영화 ‘신 전래동화’에서 ‘흥부’ 역할로 돌아온 배우 재희를 만났다. 영화 ‘신 전래동화’는 고전 전래동화를 180도 비틀며 ‘흥부와 놀부’, ‘심청전’ ‘콩쥐와 팥쥐’ 뿐만이 아니라 해외 전래동화 ‘신데렐라’까지 소재를 착안하여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퓨전 코미디이다. 재희는 놀부에게 통쾌한 펀치를 날리는 ‘흥부’를 연기했다.인터뷰를 통해 배우 재희는 ‘신 전래동화’를 연출한 이상훈 감독과는 형 동생으로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임을 밝혔다. “감독님이 어느 날 전화해서 ‘재희야, 시나리오 하나 보냈어. 좀 봐봐’ 그러시더라. ‘‘소재가 독특하고 신선하고 재밌다’고 하니까 ‘그렇지? 흥부가 너야’라고 하면서자연스럽게 참여가 됐다”고 비화를 말했다.“저예산 영화라 현실적으로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제약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연결되고 메워져 개봉까지 하게 되었다“며 스태프들이 고생한 작품이 개봉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히며 즐겁게 인터뷰에 응한 배우 재희, 그와의 유쾌한 인터뷰를 지금 만나보자.베테랑 연예 전문 기자겸 영화평론가 고규대 부장이 화제의 배우들과 만나는 ‘고규대의 레드카펫’은 매주 수요일 VOD로 업로드 되며 이데일리 홈페이지(etv)와 이데일리 유튜브, 이데일리 페이스북, 이데일리 네이버TV, 이데일리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18.05.04 I 이준우 기자
경기도, 매입임대주택 화재방지시설 개선
  • 경기도, 매입임대주택 화재방지시설 개선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 1055호 전체를 대상으로 화재방지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를 불연재로 교체하는 등 매입임대주택 시설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 보유 매입임대주택 1055호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점검결과를 기반으로 한국소방화재학회에 시설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 달부터 시설 개선에 착수해 8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주요 시설 개선으로는 마감재의 단열성능과 화재 시 화염확산에 취약한 부위 등을 고려해 필로티(기둥만으로 이뤄진 건물 1층) 상층부의 드라이비트(스티로품 같은 가연성 소재 위에 석고나 페인트 등을 덧바른 마감재)를 불연재로 교체할 예정이다.또한 천장재에 의한 화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합판 천장재를 방화석고보드로 교체하고, 유독가스 등의 유입방지를 위해 출입구를 자동방화유리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신규 주택 매입 시 방화구획과 소방시설 설치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주택을 매입하고 드라이비트가 설치된 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필로티 구조의 경우 화재 시 불이 급속도로 위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드라이비트는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가스를 뿜어내는 단점이 있어 대형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라며 “도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은 이런 화재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18.05.02 I 김아라 기자
與野, 원내대표 회동서 이견만…5월 국회도 가시밭길 예고(종합)
  • 與野, 원내대표 회동서 이견만…5월 국회도 가시밭길 예고(종합)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각자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 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이 30일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등을 위해 모였지만 결국 소득 없이 돌아섰다. 또 이들은 협상 결렬 뒤 상대방이 진위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대립해, 향후 국회 정상화 과정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의사일정 합의가 전혀 안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 뒤 당연히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가 이뤄지길 바랬다”며 “여당이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비준 입장만 제시하고 드루킹 특검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는 데 마음이 아프다”고 날을 세웠다.반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합의 무산 책임을 한국당 탓으로 돌렸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기자들에게 “지난주 월요일에 한국당을 제외하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세 교섭단체가 검찰의 (드루킹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합의했다”며 “김성태 원내대표도 검찰조사를 제안해서 수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우 원내대표는 “그런데 (한국당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얘기해 매우 유감”이라며 “5월 국회를 소집 요구했으면 요구한 쪽에서 무엇을 하자 얘기를 해야 하는 데, 보이콧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방탄국회를 위해 5월 국회를 소집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특수본으로 실질적 합의를 해놓고 또다시 특검을 얘기해서 원론으로 (논의가) 돌아갔기 때문에 지금 (국회정상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우 원내대표가 사실관계를 비틀어 얘기한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이 특검 주장을 안 할 때 검찰 특수본을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우 원내대표가 마치 한국당이 특검입장에서 선회하거나 바뀐 것처럼 말을 한다”며 “한국당은 일관되게 특검 입장을 견지했고, 특수본에 찬성하거나 논의에 임했던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국당의 일방소집 요구에 반발하던 민주당도 추가경정예산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 등을 위한 5월 국회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대를 나타낸 만큼, 여야의 극적 합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국회가 (한국당의 일방소집 요구로) 비정상적으로 개회한 데 문제의식이 있다”면서도 “합의된 의사일정을 만들어서 내용을 제대로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제를 먼저 합의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한편 다음날 정 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단 만찬회동에서도 ‘드루킹 특검’과 국회 정상화 등에 대한 접점 찾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내부대표도 대거 참석하는 등 정 의장 임기 만료 전 고별 회동 성격도 있어 제대로 된 현안 조율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재까지 참석인원은 30명 정도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18.04.30 I 유태환 기자
"드루킹 특검" vs "방탄국회 소집"…與野 원내대표 협상 결렬
  • "드루킹 특검" vs "방탄국회 소집"…與野 원내대표 협상 결렬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각자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 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이 30일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결국 소득 없이 돌아섰다. 또 이들은 회동 뒤 서로 상대방이 자신의 주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대립하면서, 향후 국회정상화도 난항이 예상된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의사일정 합의가 전혀 안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당연히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가 이뤄지길 바랬다”며 “여당이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비준 입장만 제시하고 드루킹 특검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는 데 마음이 아프다”고 날을 세웠다.반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합의 무산 책임을 한국당 탓으로 돌렸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월요일에 한국당을 제외하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세 교섭단체가 검찰의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합의했다”며 “김성태 원내대표도 검찰조사를 제안해서 수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그런데 전혀 다른 방향 얘기를 하니 매우 유감”이라며 “5월 국회를 소집요구했으면 요구한 쪽에서 무엇을 하자 얘기를 해야 하는 데, 소집을 요구하고 보이콧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방탄국회를 위해 5월 국회를 소집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특수본으로 실질적 합의를 해놓고 또다시 특검을 얘기해서 원론으로 (논의가) 돌아갔기 때문에 지금 (국회정상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우 원내대표가 사실관계를 비틀어 얘기한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이 특검 주장을 안 할 때 검찰 특수본을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임기가 4년 남았는데 특수본부장이나 참여하는 검사나 이 정부 눈치를 안 볼 수 있겠느냐”며 “특검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우 원내대표가 마치 한국당이 특검입장에서 선회하거나 바뀐 것처럼 말을 한다”며 “한국당은 일관되게 특검 입장을 견지했고, 특수본은 찬성하거나 논의에 임했던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8.04.30 I 유태환 기자
업비트, 자금세탁 방지 ‘월드 체크’ 도입..업계 최초
  • 업비트, 자금세탁 방지 ‘월드 체크’ 도입..업계 최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투명한 암호화폐 거래 지원과 고객알기제도(KYC : Know-Your-Customer)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지식정보 컨설팅 기업 톰슨 로이터와 손잡고 ‘월드 체크(World Check)’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월드체크는 전 세계적으로 금융범죄, 부당취득 등 위험대상으로 감시받고 있는 고위험군 개인 및 단체를 식별해 주는 위기관리 시스템이다.업비트가 이를 채택함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업비트는 이번 월드 체크 채택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 및 불법자금조달 방지(CFT, Countering the financing of terrorism)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불특정 개인이 업비트에 회원가입을 할 때 고객확인의무(CDD, Customer Due Diligence) 과정에서 회원 정보가 월드 체크 데이터와 대조되며, 보안상 범죄 및 테러와 연관되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록 절차가 즉시 중단된다.위험까지는 아니나 요주의 대상으로 분석되는 경우는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DD, Enhanced Due Diligence)를 시행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입 이후에도 매일 월드 체크 데이터 베이스와 대조해 기존 가입자의 제재 및 범죄기록을 확인하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 행위와 테러 자금 조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체인널리시스 도입에 이어, 이번 월드 체크 도입으로 자금 세탁 방지 예방에 더욱 앞장서게 됐다”며 “투명하고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엄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거래소 시장을 이끄는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업비트는 이번 월드 체크 솔루션 외에도 자금흐름 추적 시스템인 ‘체인널리시스’ 도입, 다단계 코인 최초 신고자에게 100만원 포상을 제공하는 ‘다단계 코인 신고제’ 등을 시행하며 믿을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설립해 1,000억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8.04.30 I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가상선물 프로토콜 ‘기프토’, 업비트 상장
  • 블록체인 가상선물 프로토콜 ‘기프토’, 업비트 상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선물 프로토콜인 기프토 (Gifto, 약칭 GTO)가 26일 업비트에 상장됐다. 업비트는 26일 오후 5시 30분 기프토를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했다.기프토(Gifto)는 통합 기프팅 프로토콜(Universal Gifting Protocol) 프로젝트로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 기반의 범용 프로토콜이다.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등과 같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취약한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가상선물을 활용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소비자 또는 팬간의 이원화된 수익 생태계를 제공한다. 기프토(Gifto) 스마트 계약서 및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가상선물의 창작과 거래가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해 소비자 또는 유저들에 의한 탈중앙화된 가상 경제 시스템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지난 12월, 아시아 최단 시간 공개매매 완료 기록을 수립한 기프토(Gifto)는 전 세계 최초로 리버스 ICO (가상화폐 공개 매도) 를 진행했다. 전 세계 3500만명의 유저 및 10만 명의 생방송 스트리머를 보유한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인 ‘업라이브(Uplive)’와 같은 튼튼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안정된 수익화 방안, 잘 꾸려진 개발 로드맵 등이 장점이다.연초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인 기프토(Gifto)는 바이낸스 (Binance)를 비롯한 전 세계 14개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 업비트 상장을 통해 한국 시장 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2018.04.27 I 김현아 기자
‘작신아’ 심희섭 “강지환과 브로맨스신, 민망했다”
  • ‘작신아’ 심희섭 “강지환과 브로맨스신, 민망했다”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심희섭이 강지환과 브로맨스신 후일담을 공개했다.심희섭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종영 인터뷰에서 강지환과 브로맨스신에 대해 “촬영하면서 조금 민망함을 느끼긴 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극중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검사 주하민(심희섭 분)은 티격태격하며 이야기를 이끌었다. 라면신이나 머리 위 선반에서 물건을 대신 내려주는 장면 등 멜로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클리셰를 비트는 설정으로 웃음을 줬다. 심희섭은 “낯간지러운 장면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촬영도 모니터도 웃으면서 했다”며 “또 형님(강지환)이 워낙 재치있고 유쾌하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김단(김옥빈 분), 천재인, 주하민 모두 즐겁게 웃고 있는데, 연기가 아닌 배우들의 실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강지환은 종영일인 22일 열린 종방연에서 극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천국의 문’ 노래를 불렀다고. 심희섭은 “현장에서 지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게끔 감독님(강신효PD)와 형님이 분위기를 많이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심희섭은 22일 종영한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주하민 검사 역을 맡았다.
2018.04.26 I 김윤지 기자
바른미래 “경찰이어 검찰도 '드루킹 사건' 뭉개려해”
  • 바른미래 “경찰이어 검찰도 '드루킹 사건' 뭉개려해”
  •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른미래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태)과 관련해 “경찰의 고의적인 부실 수사에 이어 검찰마저 이 사건을 뭉개려는 정황이 뚜렷하다”고 비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권력 핵심부와 연루된 이번 사건은 특검과 국정조사로 풀어야 한다.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 사이의 관계 의혹을 푸는 것이 수사의 기본 중 기본”이라고 밝혔다.이어 “경찰은 ‘불러서 조사해달라’고 자청한 김 의원을 아직도 조사하지 않았다”며 “한 달 넘게 구속된 드루킹으로부터 김 의원과의 합의(여부를)파악했을텐데, 수사는 커녕 휴대폰 압수수색도 미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은 무엇이 두렵나. 이번 사건을 대하는 수사당국의 태도를 엄중히 경고한다”며 “18대 대선과 19대 대선이라는 시국 차이만 있을뿐 대선 과정에서 불법 여론조작했다는 본질은 같다”고 일침했다.특검을 거부하는 민주당을 겨냥해서도 “당 내 진상조사단까지 설치하며 야단법석을 떨었지만 열흘 간 회의를 한번했다”며 “여론조작 진실을 규명하자는 요구에 대해 현 정부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 여론을 비틀어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8.04.26 I 임현영 기자
핏비트-쥴릭파마SSK, 만성질환 위험군 프로그램 시범운영
  • 핏비트-쥴릭파마SSK, 만성질환 위험군 프로그램 시범운영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핏비트는 메디컬 마케팅 및 페이션트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와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앞으로 핏비트와 쥴릭파마SSK는 만성질환 위험군의 건강관리 인식 개선과 자가 치료능력 개발을 위해 공동 기획한 ‘쥴릭파마SSK 웰니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습관 질환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과 당뇨, 암 같은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양사는 6개월 간 시범운영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군의 니즈를 파악하고 기술개발을 검토하게 된다.핏비트와 쥴릭파마SSK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만성질환 위험군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핏비트 기기와 쥴릭파마SSK의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통해 건강 및 수면개선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최정우 핏비트코리아 지사장은 “핏비트 기기로 기록, 측정, 분석된 데이터를 쥴릭파마SSK 코칭 서비스와 결합해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B2C 뿐 아니라 B2B 헬스 분야에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쥴릭파마코리아 사장(왼쪽)과 최정우 핏비트코리아 지사장은 18일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시범운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핏비트 제공
2018.04.18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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