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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빛바랜 선제골' U-19 대표팀, 토고에 역전패
  • '이강인, 빛바랜 선제골' U-19 대표팀, 토고에 역전패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세 이하(U-19)이하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토고를 상대로 역전패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살롱드프로방스 스타드 마르셀 루스탕에서 열린 2018 툴롱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고도 1-2 역전패했다.특히 후반전 상대 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고도 패해 아쉬움이 더 컸다. 지난 27일 프랑스전에서 1-4로 패한 대표팀은 조별리그 2연패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오세훈(울산)을 원톱, 엄원상(아주대), 이강인, 조영욱(서울)을 2선에 배치한 4-2-3-1 전술을 들고나온 대표팀은 전반 4분 선취 골을 기록했다.한국 축구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슛돌이’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에서 강한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상대 수비수들이 집중마크를 했지만 이강인은 침착하게 몸을 비틀어 공간을 만든 뒤 슈팅해 골로 연결했다.하지만 이후 대표팀은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상대 팀의 아우케 덴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계속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표팀은 오히려 전반 33분 역습을 허용했고 역전골을 내줬다. 동점골을 넣은 덴키는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1-2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한국은 후반 20분 상대 팀의 바르코 보코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잡았다. 하지만 계속된 공격에도 남은 시간 골을 넣지 못해 끝내 무릎을 꿇었다.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2018.05.31 I 이석무 기자
롯데월드몰, 로봇바리스타 '로빈' 선봬
  • 롯데월드몰, 로봇바리스타 '로빈' 선봬
  • (사진=롯데자산개발)[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월드몰에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다. 27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3층에 오픈한 로봇 카페 ‘비트(b;eat)’에는 로봇 바리스타 ‘로빈’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비트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테크테인먼트(Technology+Entertainment) 공간인 ‘퓨처 핸즈업(Future Hands-Up)’에 위치해 있다.비트는 주문을 받는 것부터 커피를 제조하는 것까지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색 카페다. 먼저 고객들은 매장에 가지 않아도 앱을 이용하여 커피를 주문하고 매장에 가서 받을 수 있다. 또 커피를 받기까지 예상 시간을 볼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매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고객이 주문하면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 준다. 로봇은 사람의 팔과 같이 다관절로 이뤄져 넓은 작동 범위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자랑한다. 또 커피 한 잔을 제조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1분 안팎일 만큼 작동 속도가 빠르다. 메뉴도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로봇 바리스타 로빈이라는 이름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 합성어이다. 먼저 ‘로봇 카페’의 ‘로’와 커피 콩을 뜻하는 ‘빈(Bean)’의 합성어다. 또 ‘롯데’의 ‘롯’과 발음이 비슷한 ‘로’와 ‘빈’을 합친 것이기도 하다.조은영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복합쇼핑몰 최초로 로봇 카페를 선보인다”며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2000원에 아메리카노를, 2500원에 카페라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27 I 함지현 기자
에이서, 美서 '게이밍 노트북' 2종 공개
  • 에이서, 美서 '게이밍 노트북' 2종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대만 에이서는 24일 미국 뉴욕에서 ‘넥스트 에이서(next@acer)’ 행사를 열고,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는 인텔 8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 NVMePCIe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이 탑재돼 데스크톱 PC를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또 144 Hz 엔비디아 지싱크(G-SYNK)가 탑재된 17.3인치 IPS 풀HD 디스플레이, 트루하모니· MAXXAudio® 기술이 접목된 2개의 스피커, 서브우퍼를 통해 최상의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RGB 백라이트 키보드는 1680만개의 색깔을 구현하고, 프레데터센스(PredatorSense) 프로그램을 통해 밝기, 온도, 핫키(HotKey), 팬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북미지역에서 1999달러(약 215만원)에 출시되며, EMEA(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1999유로(약 252만원)에 선보인다.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스페셜 에디션’은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이례적으로 화이트 색상에 골드 트림으로 멋을 낸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인텔 8세대 i7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와 16GB DDR4 메모리, 최대 512GB SSD가 성능이 뛰어나다. 특히 2X2 802.11AC 무선랜, 기가비트랜 등을 통해 최상의 네트워크환경을 제공하며,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통해 게임과 어플리케이션 등의 로딩 타임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의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이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우)과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스페셜에디션
2018.05.24 I 윤종성 기자
"핏비트 버사, 韓-美 가격차 최소화..올해 100억대 매출 자신"
  • "핏비트 버사, 韓-美 가격차 최소화..올해 100억대 매출 자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취임 이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국내와 해외의 가격차를 좁히는 데 주력했고, 이제는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구입해도 충분히 손해를 보지 않는 수준이 됐습니다. 올해는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해 100억원대 배출을 실현할 것입니다.”최정우(45) 핏비트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최 지사장은 LG전자(066570) 해외마케팅 부서를 거쳐 한국필립모리스와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네스프레소코리아 등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인재다.최정우 핏비트코리아 지사장.핏비트는 국내에선 아직 생소할 수 있지만 한때는 스마트밴드 하나로 애플을 누르고 전세계 1위 웨어러블 기기업체로 자리잡았던 미국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애플과 샤오미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핏비트는 스마트워치 제조사 페블을 인수, 올들어 ‘핏비트 아이오닉’과 ‘핏비트 버사’를 잇따라 내놓으며 다시 한번 세계 1위를 노리고 있다.최 지사장은 핏비트 버사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핏비트 버사는 첫번째 스마트워치였던 핏비트 아이오닉이 피트니스 기능에만 치중한 나머지 디자인에 다소 소홀했다는 평가를 받은 뒤, 좀더 세련되고 대중적으로 다듬은 디자인과 기능,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핏비트의 야심작이다. 다른 스마트워치가 제공하는 일일 걸음수나 수분섭취 등 간단한 건강관리 외에도 달리기나 사이클링, 수영, 러닝머신 등으로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코칭 프로그램, 여성들만을 위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제공된다. 최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아직 스마트워치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아 가능성이 많다”며 “핏비트 버사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되고, 삼성전자(005930)나 LG전자, 애플 등 다른 스마트워치 제조사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되는 만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지사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한 뒤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유통망 간소화와 해외와의 가격 격차 축소다. 지나치게 많은 유통망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관리도 소홀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 특히 핏비트 제품의 장점을 알기 위해 충분히 소비자가 체험해보려면 백화점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일단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좁혔다. 해외와의 가격 격차도 많이 좁혔다. 핏비트 버사는 국내 가격 29만9000원으로, 미국 가격이 200달러 이하란 점을 감안하면 많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관세와 부가세, 배송비 등 부가적인 비용을 생각하면 1~2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기어 스포츠’가 29만9200원, 애플워치 시리즈3이 42만9000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제품과도 승산이 있어 보인다.다만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국내에서 아직 서비스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NFC(근거리무선통신)에 기반한 핏비트 페이다. 해외보다 개인인증단계를 하나 더 거쳐야 해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최 지사장은 한국 사업과 관련해 “핏비트는 스마트워치 시장 진입 이후 건강 솔루션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다. 국내 병원에서도 핏비트의 건강관리 기능에 관심이 많아 노년층이나 환자들에게 제품을 추천해 사용하기도 한다”며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사가 일대일로 조언해주는 건강 코칭 앱 트와인을 곧 한국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제 핏비트 한국 사업은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 개편으로 내실있게 커나가는 단계”라고 말했다.핏비트 버사 라인업. 핏비트 제공
2018.05.23 I 김혜미 기자
야외활동 많아지는 5~6월, 팔꿈치·무릎통증 '주의'
  • 야외활동 많아지는 5~6월, 팔꿈치·무릎통증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낮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테니스, 골프, 축구 같은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까지 오른 ‘정현 신드롬’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의 영향으로 스포츠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격렬한 운동은 심장과 근육을 단련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되지만 그만큼 부상 위험도 높은 편이다. 특히 팔꿈치와 무릎은 운동 중 부상을 입기 쉬운 부위 중 하나이다. 팔꿈치는 테니스, 야구, 골프 같은 편측운동을 즐기다 다치는 사례가 많다. 골프채나 라켓을 휘두르거나, 공을 던지는 등 한쪽 팔으로만 반복적인 스윙동작을 하다보면 팔꿈치에 생기는 대표적인 통증인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Lateral Epicondylitis)’가 발생할 수 있다. 테니스엘보는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서 주로 발병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테니스엘보, 팔꿈치 안쪽 통증은 ‘골프엘보(내측상과염, Medial Epicondylitis)’로 흔히 불린다. 운동 중, 그리고 운동이 끝나고 난 뒤에도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 혹은 손목을 움직이거나 팔꿈치를 접었다 펼 때 아프면 테니스엘보(혹은 골프엘보)를 의심해야 한다. 차민기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 원장은 “주먹을 쥐거나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 간단한 동작에서도 저릿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심하면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평소 생활 패턴이나 직업상 손에 도구를 잡고 비트는 동작, 두드리는 동작, 무거운 물건을 계속 드는 동작이 많으면 팔꿈치 주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체중 부하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무릎도 각종 부상과 질병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축구·농구·테니스처럼 달리는 방향을 갑자기 바꾸는 운동을 자주 하거나, 장시간 오래 달리는 일이 반복되면 무릎에 부담이 가중돼 인대, 관절,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무릎관절에 관련된 신경이 압박받거나, 주변 근육의 탄력과 근력이 떨어지거나, 무릎 안정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발목과 고관절 등의 가동성이 떨어지는 것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평소 하는 활동 중 팔꿈치나 무릎에 통증에 느껴지거면 움직임 습관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바른움직임 치료는 기능적 움직임 평가(FMS, Functional Movement Screen)와 선택적 움직임 진단(SFMA, Selective Functional Movement Assessment)을 바탕으로 한다. FMS와 SFMA는 각각 선수들의 부상을 예측하고 방지,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테스트 프로그램과 7가지 동작과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통증 원인을 움직임 패턴에서 찾는 진단법으로 구분된다.여기에 침, 한약 등 한·양방 통합치료를 병행하면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침은 무릎관절 움직임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방해 요소를 줄인다. 약침은 무릎 주변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고, 소염작용을 하며, 신경압박을 해소한다. 한약은 무릎관절 주변 근육에 대한 혈류를 개선하고 영양을 공급하고 산소와 에너지 대사활동을 향상시킨다. 도수치료는 근육과 관절을 정렬하고 올바른 움직임 정보를 인체에 입력시킴으로써 원래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차 원장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지나친 운동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면 바로 전문의에게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더 큰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 광동한방병원 제공
2018.05.21 I 이순용 기자
방탄소년단 'FAKE LOVE' 아이튠스 65개국 '톱 앨범' 1위
  • 방탄소년단 'FAKE LOVE' 아이튠스 65개국 '톱 앨범' 1위
  • 방탄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세계 아이튠스 차트를 석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공개된 3집은 19일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덴마크, 핀란드, 칠레 등 52개 지역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아이튠스 ‘톱 송’ 차트에서는 ‘페이크 러브’가 2위, ‘인트로:시귤래러티’(Intro:Singularity)가 6위 등 수록곡 11곡 모두 ‘톱 20’에 진입했다. 19일 오전 6시 타이틀곡 ‘FAKE LOVE’는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중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까지 최소 3곡이 이들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부분의 차트에서 톱9 또는 톱10 전부를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차지했다.‘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이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또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5분이 넘는 분량에도 한국 가수로는 최단 기간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2천만 뷰를 돌파했다. 1천만뷰를 돌파하는 데는 4시간 5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뮤직비디오는 크고 적막한 방 한가운데 홀로 멤버 진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일곱 멤버들은 각기 다른 공간 속에서 여러 상황에 직면하며 어두운 이별의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세트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세 원숭이의 이미지를 비틀어 진실을 외면하려 하는 소년을 형상화한 안무는 ‘FAKE LOVE’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와 조화를 이뤄 뮤직비디오의 정점을 찍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018.05.19 I 고규대 기자
방탄소년단, 차트 줄세우기…'익숙함+세련미' 통했다
  • 방탄소년단, 차트 줄세우기…'익숙함+세련미' 통했다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이 ‘FAKE LOVE’가 타이틀곡인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7개 차트에서 줄세우기를 했다.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특유의 익숙한 음악이면서 감성의 깊이를 더한 스타일의 신곡이 다시 한번 통했다는 분석이다.19일 오전 6시 타이틀곡 ‘FAKE LOVE’는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중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몽키3를 제외한 7곳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까지 최소 3곡이 이들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부분의 차트에서 톱9 또는 톱10 전부를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차지했다.타이틀곡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이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익숙한 음악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세련됨, 감성 등은 훨씬 더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느림 속에 빠른 비트가, 우울함 속에 에너지가, 씁쓸한 가사지만 달콤함이, 처연한 동작에 다이내믹함이, 아날로그 사운드에 디지털의 배합이 기묘하게 섞여있는 점이 방탄소년단에 왜 세계인들이 열광하는지를 알 것 같다”며 “우리 식 정서에 해외의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엮어져 ‘경계를 해체시키는 음악의 힘’을 이번 앨범에서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중문화 평론가인 이재원 한양대 겸임교수도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기존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소들을 더했다”며 “감성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자 했다”고 분석했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크고 적막한 방 한가운데 홀로 멤버 진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일곱 멤버들은 각기 다른 공간 속에서 여러 상황에 직면하며 어두운 이별의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세트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특히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세 원숭이의 이미지를 비틀어 진실을 외면하려 하는 소년을 형상화한 안무는 ‘FAKE LOVE’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와 조화를 이뤄 뮤직비디오의 정점을 찍는다.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018.05.19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FAKE LOVE'에 "감성 깊이 더했다" 평가
  • 방탄소년단 'FAKE LOVE'에 "감성 깊이 더했다" 평가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기존 음악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넣어서 기존 팬과 더불어 새로운 것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도 충족시켰다.”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FAKE LOVE’에 대해 대중문화 평론가인 이재원 한양대 겸임교수는 이 같이 평가했다. 이재원 교수는 이번 신곡으로 방탄소년단이 “감성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자 했다”고 분석했다.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FAKE LOVE’가 타이틀곡인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했다.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이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점층적 중독성으로 옭아맨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운드인데도 묘한 어둠이 짙게 묻어있는 느낌이다. 그루브한 역동적 사운드는 세련됐다”고 평가했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크고 적막한 방 한가운데 홀로 멤버 진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일곱 멤버들은 각기 다른 공간 속에서 여러 상황에 직면하며 어두운 이별의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세트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특히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세 원숭이의 이미지를 비틀어 진실을 외면하려 하는 소년을 형상화한 안무는 ‘FAKE LOVE’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와 조화를 이뤄 뮤직비디오의 정점을 찍는다.앞서 두 편으로 나뉘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원곡과 안무 일부가 포함돼 음원 공개 전부터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FAKE LOVE’는 발매 1시간 만인 오후 7시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중 6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로 차트인하며 팬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올레뮤직과 지니에서는 3위다. 다른 수록곡들도 대부분 차트 상위권에서 줄세우기를 했다.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018.05.18 I 김은구 기자
횡행한 `ICO사기`, 주눅 든 암호화폐…비트코인 900만원 턱걸이
  • 횡행한 `ICO사기`, 주눅 든 암호화폐…비트코인 900만원 턱걸이
  • 최근 나흘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빗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속적으로 암호화폐공개(ICO) 규제를 벼르고 있는 가운데 무려 20% 가까운 프로젝트가 투자자를 속이거나 사기에 해당하는 전략으로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드러나며 암호화폐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도 90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18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2.4% 하락한 905만원으로 900만원을 테스트 받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인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2.6% 떨어진 8122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 이오스 등 대부분 알트코인도 2~5%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전날 SEC가 가짜 ICO 사이트를 출시하면서까지 투자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해진 지 하루만에 ICO의 부도적성을 폭로하는 보도가 나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금까지 실시된 1450건에 이르는 ICO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가운데 무려 271건이 투자자들을 기만하거나 사실상 사기에 해당하는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의 18.76%에 이르는 높은 비율이다. 이에 따르면 일부 ICO 기업들은 해당 기업이 본사를 둔 소재지나 창업자 또는 개발자는 물론이고 재무사정 등을 은폐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ICO 과정에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백서(whitepaper)에 허위 정보를 기재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임직원 이름을 단 한 명도 기재하지 않은 프로젝트가 121건에 이르렀고 24곳이 사업 리스크를 은폐하면서 별다른 위험 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확정수익률 보장 약속은 미 증권거래위원회(ICO)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불법행위다. 심지어 111건에 해당되는 ICO에서는 발행주체가 다른 프로젝트 백서를 차용하거나 제품 특징이나 향후 로드맵, 보안 이슈, 기술적 특징 등 구체적인 부분을 아예 베끼는 경우까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WSJ은 271건의 ICO 가운데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중단하거나 폐쇄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실제 현재 법원이나 감독당국에 ICO로 인해 투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이나 청원한 투자자들의 피해규모가 2억7300억달러(원화 약 295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 투자수요 증가 기대는 여전하다. 이날도 월가를 감독하고 있는 뉴욕주(州) 금융당국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사업 인가증인 비트라이센스를 받은 5번째 기업이 탄생했다. 신규로 비트라이센스가 발급된 것은 근 3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미국 굴지의 암호화폐 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의 자회사인 제네시스 글로벌트레이딩(이하 제네시스)이라는 업체에 5번째 비트라이센스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뉴욕주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비트라이센스를 받은 최초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마이아 불로 DFS 국장은 “뉴욕주는 미국에서 성장하는 핀테크산업을 선도적으로 규제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발급 배경을 설명했다. DFS는 비트라이센스라는 일종의 인가증을 발급하며 이를 부여받은 업체들만 암호화폐 매매하거나 매매를 중개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유지하고 매분기 재무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래내역 등을 의무적으로 기록하되 1만달러 이상의 고액거래는 신고하는 등 15개에 이르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난 2015년 8월에 도입된 비트라이센스는 지금까지 단 4개 업체에만 발급됐고 이 때문에 뉴욕주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최근 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세이프시프트를 이끄는 에릭 부어히스 최고경영자(CEO)도 전날 코인데스크가 주관한 ‘컨센서스2018’ 포럼에서 “이런 뉴욕주의 규제는 절대적으로 실패했으며 이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2018.05.18 I 이정훈 기자
美 암호화폐 거래 늘까…뉴욕주, 3년만에 첫 비트라이센스 발급(종합)
  • 美 암호화폐 거래 늘까…뉴욕주, 3년만에 첫 비트라이센스 발급(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월가를 감독하고 있는 뉴욕주(州) 금융당국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사업 인가증인 비트라이센스를 받은 5번째 기업이 탄생했다. 신규로 비트라이센스가 발급된 것은 근 3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미국 굴지의 암호화폐 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의 자회사인 제네시스 글로벌트레이딩(이하 제네시스)이라는 업체에 5번째 비트라이센스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뉴욕주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비트라이센스를 받은 최초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마이아 불로 DFS 국장은 “뉴욕주는 미국에서 성장하는 핀테크산업을 선도적으로 규제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발급 배경을 설명했다. DFS는 비트라이센스라는 일종의 인가증을 발급하며 이를 부여받은 업체들만 암호화폐 매매하거나 매매를 중개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유지하고 매분기 재무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래내역 등을 의무적으로 기록하되 1만달러 이상의 고액거래는 신고하는 등 15개에 이르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런 규정으로 인해 지난 2015년 8월에 도입된 비트라이센스는 지금까지 단 4개 업체에만 발급됐고 이 때문에 뉴욕주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최근 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세이프시프트를 이끄는 에릭 부어히스 최고경영자(CEO)도 전날 코인데스크가 주관한 ‘컨센서스2018’ 포럼에서 “이런 뉴욕주의 규제는 절대적으로 실패했으며 이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실제 세이프시프트와 크라켄 등 여러 거래소들은 비트라이센스로 인해 뉴욕주에서의 사업을 접었다. 다만 지난 2013년부터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암호화폐 거래를 해온 제네시스는 이같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월가를 끼고 있는 뉴욕주에서 사업을 해야 기관투자가 등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코인(XRP), 라이트코인, 제트캐시 등 7개 코인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마이클 모로 제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주내에 암호화폐를 보관하도록 하는) 보호조항(safe harbor provision)에 따라야 하지만 이번 결정은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본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2018.05.18 I 이정훈 기자
美 뉴욕주, 제네시스트레이딩에 비트라이센스 발급…3년만에 처음
  • 美 뉴욕주, 제네시스트레이딩에 비트라이센스 발급…3년만에 처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월가를 감독하고 있는 뉴욕주(州) 금융당국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사업 인가증인 비트라이센스를 받은 5번째 기업이 탄생했다. 신규로 비트라이센스가 발급된 것은 근 3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제네시스 글로벌트레이딩(이하 제네시스)이라는 업체에 5번째 비트라이센스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마이아 불로 DFS 국장은 “뉴욕주는 미국에서 성장하는 핀테크산업을 선도적으로 규제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발급 배경을 설명했다. DFS는 비트라이센스라는 일종의 인가증을 발급하며 이를 부여받은 업체들만 암호화폐 매매를 중개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유지하고 매분기 재무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래내역 등을 의무적으로 기록하되 1만달러 이상의 고액거래는 신고하는 등 15개에 이르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런 규정으로 인해 지난 2015년에 도입된 비트라이센스는 지금까지 단 4개 업체에만 발급됐고 이 때문에 뉴욕주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최근 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세이프시프트를 이끄는 에릭 부어히스 최고경영자(CEO)도 전날 코인데스크가 주관한 ‘컨센서스2018’ 포럼에서 “이런 뉴욕주의 규제는 절대적으로 실패했으며 이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실제 세이프시프트와 크라켄 등 여러 거래소들은 비트라이센스로 인해 뉴욕주에서의 사업을 접었다. 다만 제네시스는 이같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월가를 끼고 있는 뉴욕주에서 사업을 해야 기관투자가 등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코인(XRP), 라이트코인, 제트캐시 등 7개 코인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18.05.18 I 이정훈 기자
핏비트, 초경량 스마트워치 '핏비트 버사' 국내 출시
  • 핏비트, 초경량 스마트워치 '핏비트 버사'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글로벌 웨어러블 브랜드 핏비트는 초경량 스마트워치 신제품 ‘핏비트 버사’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핏비트 버사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헬스 및 피트니스 기능,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각종 스마트 기능과 교차 플랫폼 호환이 가능하고, 29만9000원의 기존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핏비트는 이번에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새로 공개했다. 생리기간과 배란기 증상을 기록하고 비교함으로써 생리주기가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할수록 예측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성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생리주기와 증상을 기록할 경우 더욱 맞춤화된 인사이트를 제공받게 된다.핏비트 버사와 아이오닉 사용자들을 위해 빠른 답신 기능도 추가됐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60자 이하로 작성한 답신 5개를 문자나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의 앱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핏비트 버사는 핏비트 OS 2.0상에서 작동되며 핏비트 코치의 개인 맞춤형 온-디바이스 운동, 365일 퓨어펄스 심박수 모니터링, 15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와 더불어 자동 활동 및 운동 모니터링 기능, 50미터 방수 기능 등을 제공한다.스마트폰 앱과 캘린더, 전화 및 문자 알림, 700종 이상의 유명 브랜드를 지원하는 핏비트 앱 갤러리, 개발자 및 핏비트 랩업 등 스마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배터리는 완충시 4일 이상 지속되며 안드로이드, iOS 및 윈도 기기와 호환된다. 색상은 검정색 알루미늄 케이스의 블랙, 은색 알루미늄 케이스의 그레이, 로즈골드 알루미늄 케이스의 피치 등 3가지로 출시된다. 스페셜 에디션으로는 라벤더 우븐 밴드에 로즈골드 알루미늄 케이스 및 차콜색 밴드에 그래파이트 알루미늄 케이스 버전으로 출시됐다.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여분의 블랙 클래식 밴드를 함께 제공한다.핏비트 버사는 현대백화점 무역점과 판교점, 킨텍스점, 대구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등 5개 오프라인 매장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핏비트는 버사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제품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18.05.16 I 김혜미 기자
  • [특징주]코아스템,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1상 본격화 '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아스템(166480)이 개발중인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3시16분 현재 코아스템(166480)은 전거래일보다 200원(1.26%)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아스템은 개발중인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코아스템은 다계통위축증 줄기세포 치료제 ‘CS10BR05’의 효력평가 및 독성시험 완료하고 2016년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 받은 이후 첫 환자가 등록되면서 1상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다계통위축증은 자율신경 실조증(기립성 저혈압, 배뇨장애, 발기부전, 만성 변비 등), 파킨슨 증상(움직임 저하, 손발 떨림 등), 소뇌성 운동 실조증상(비틀거림, 발음 부정확 등)의 징후가 동반돼 나타나는 중추신경계의 신경퇴행성질환이다.이 질환은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약제로는 증상 호전이 없으며 주로 노년에 발병하는 파킨슨병과 달리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특히, 파킨슨병에 비해 진행속도가 빠르고 약제나 수술적인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코아스템에서 개발한 ‘CS10BR05’는 자가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시험의약품으로 염증반응을 억제하며 신경세포의 생존 및 사멸신호 조절을 통해 신경보호작용을 하는 등 세포가 사멸하는 환경을 차단하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다계통위축증은 다양한 세포사멸 기전들이 연결돼 나타나기 때문에 한 가지 기전을 목표로 한 치료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CS10BR05의 주성분인 중간엽 줄기세포는 다양한 인자 및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통해 신경세포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신경보호작용을 나타내 세포사멸을 복합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나타내는 획기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치료제가 병소 부위로 잘 전달되도록 경동맥으로 투여할 수 있게 개발된 시험의약품으로 세계 최초의 다계통위축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2015년도에 출시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의 경우, 지난해 3분기부터 해외 환자 유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약가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고 FDA 허가에 대해서도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에서 소뇌형-다계통위축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5.14 I 오희나 기자
업비트 친 檢  칼날…카카오 신화 이석우 향하나
  • 업비트 친 檢 칼날…카카오 신화 이석우 향하나
  •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검찰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강남구 업비트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업비트의 전산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했다.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 있는 것처럼 속여 가짜로 거래를 중계해 투자자를 속인 사기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업비트가 가상화폐를 허위로 충전한 뒤 나중에 다른 업체로부터 가상화폐를 사서 메우는 식으로 ‘장부상 거래’를 해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핀테크(금융+IT)업체 두나무가 지난해 10월 오픈한 가상화폐 거래소다. 거래량 기준 국내 1위, 세계 5위권 업체다.검찰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도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지난해 12월 ‘카카오톡’ 신화를 이끌었던 이 대표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 두나무는 카카오가 투자한 업체다. 검찰 관계자는 이석우 대표 소환조사 가능성과 관련, “조사를 해 봐야 한다”며 “압수수색 이상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중순 코인네스트 등 거래소 3곳의 고객 자금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제수사를 벌여 코인네스트 대표 김모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05.13 I 노희준 기자
④업비트 압수수색에 암호화폐 시세 '충격파'이후 다소 진정
  • ④업비트 압수수색에 암호화폐 시세 '충격파'이후 다소 진정
  •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이 퍼진 지난 11일 오후 4시50분 기준 업비트 시세창 캡처[이데일리 이재운 기자]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암호화폐 시세도 충격파를 받았다. 다소 진정을 찾긴 했지만 불안감은 남아 있다.13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거래소 빗썸 시세 기준 1비트코인(BTC)은 9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업비트에 대한 서울남부지검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에는 1BTC가 1006만원선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6% 하락한 수준이다.이날 오전 만해도 밸라루스의 ICO(공개 암호화폐 모집) 금지 규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악재가 없어 낙관적인 전망이 유지됐으나, 갑자기 전해진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시세가 하락했다.12일에는 오후 12시 기준 935만8000원으로 하루 전보다 5% 이상 내리는 등 시세 하락이 거듭되다 시장이 다소 진정을 찾은 모습이다.이더리움(ETH)도 한때 80만원에 육박했으나 13일 오후 12시30분 기준 약 5% 내린 7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이나 이오스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도 역시 가격 하락을 면치 못했다.업계에서는 암호화폐 시세가 당분간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 정부를 비롯한 일부 국가의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국가에서 ICO 금지 등의 규제를 내놓기는 했지만,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등 제도권 내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암호화폐 시세도 회복되는 추세였다. 이로인해 한 때 7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1BTC 가격도 1000만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던 차였다.하지만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한국 정부가 코인네스트에 이어 업비트에 대해 검찰 수사를 진행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업비트는 거래량 기준 세계 5위 수준을 거래소라는 점에서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에서 한국인들의 투자 비중은 절대적”이라며 “한국발 규제나 제한 기조는 세계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는 결국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전망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번 시세 하락이 일시적인 것이고, 업비트 압수수색뿐 아니라 지난 2013년 파산한 일본의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물량을 내다 팔았다는 소식에 따른 부분도 있다며 영향이 제한적·단기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18.05.13 I 이재운 기자
①업비트 압수수색..'사기죄'는 어려워도 '신뢰성'은 타격
  • ①업비트 압수수색..'사기죄'는 어려워도 '신뢰성'은 타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검찰이 하루 거래액만 5천억~1조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압수수색하면서 암호화폐를 둘러싼 신뢰성 논란이 재발 됐다. 대규모 인출사태로 업비트가 파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그러나 설사 검찰 말대로 ‘업비트 사업 초기 입·출금 계좌의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는다(실제로는 없는 암호화폐를 있는 것처럼 속였다)’고 해도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10일과 11일 이후 업비트 고객의 인출 비율도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업비트는 국내 암호화폐 물량을 통제할 수 있는 1위 거래소인 만큼 시세조정 혐의는 성립될 수 있다. 하지만, 이때도 암호화폐 거래소는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처벌이 쉽지 않다는 평가다.◇업비트 입·출금 민원이 검찰 수사로…피해자 특정 어려워검찰 수사의 타깃은 업비트가 있지도 않은 암호화폐를 팔아 수수료 장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검찰은 카카오 관계회사인 두나무에서 이틀 동안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와 서버를 압수수색했다. 업비트 서비스 초기인 작년 10월과 11월, 입·출금과 관련된 고객 민원이 검찰 수사로 이어진 셈이다. 업비트는 국내 오픈 시 미국 거래소인 비트랙스의 중개업으로 시작하면서 코인을 개인이나 다른 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는 전자지갑이 없어 논란이었다. 당시에는 물량 폭주로 서버 증설이 어려워서 제한을 뒀지만 현재는 원화마켓 기준으로 98%를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관계사인 업비트가 없는 코인을 있는 것처럼 속여 수수료(거래액의 0.025%)를 챙겼다기보다는 사업초기 비트렉스와 계약만 마친 상태에서 매매한 게 아닌가”라고 추정했다.그는 “입·출금 계좌가 초기엔 불명확했을 수 있으나 피해자가 없어 사기죄는 성립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업비트, 파산 가능성은 낮아..자율규제 심사 중두나무 관계자는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파산가능성을 일축했다. 업비트와 빗썸 등 12개 거래소들은 이번에 논란에 휩싸인 △코인 상장 시 공개 시점이나 △코인 내용 공개 등을 담은 자율규제 심사를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로부터 받고 있다.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영업비밀이라 코인 상장 절차 자체를 공개하라고 하긴 어렵지만 코인의 가치가 어떤 과정에 따라 따져지고 상장절차를 거치는 지 등 자율규제 심사를 하고 있다”며 “6월 10일께 1차 자율규제 통과 업체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협회는 자율규제심사 결과를 기반으로 은행연합회 등과 협의해 암호화폐 신규계좌 개설 문제와 ICO(암호화폐공개) 규제 개선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018.05.13 I 김현아 기자
업비트·마운트곡스 쇼크에…암호화폐 시총 이틀새 50兆 증발
  • 업비트·마운트곡스 쇼크에…암호화폐 시총 이틀새 50兆 증발
  • 최근 7일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빗썸)[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래규모를 보이고 있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인해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또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등을 모두 내다 팔았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당분간 암호화폐 가격은 반등보다는 바닥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4.5% 하락하며 922만원대로 떨어졌다. 최근 3주일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달러로 거래되는 4대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비트코인 가격도 5% 이상 하락하며 8330달러대까지 내려 앉았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이틀만에 4195억달러에서 3728억달러로 이틀도 채 안돼 467억달러(원화 약 49조8290억원)나 사라졌다.알트코인 가격도 더 큰 폭으로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이 7% 이상 급락하고 있고 특히 이오스와 트론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코인은 10%대의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최근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4위 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검찰은 사기와 사전자기록 등 위작행사 등의 혐의로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코인을 거래 중개하는 업비트는 암호화폐를 실제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전산상으로 있는 것처럼 허위 충전해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장부 거래가 유죄로 판명날 경우 다른 거래소까지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당분간 살아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역대급 해킹사고로 인해 파산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피해자 변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전량 처분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가격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인 페이스북이 매우 진지하게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건 다소 위안거리가 될 수 있다. 이날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현지 경제뉴스 사이트인 체다(Cheddar)를 인용해 페이스북이 전세계 수 십억명에 이르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상호간에 가치 교환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토큰)를 만들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체다측에 “페이스북은 매우 진지하게 이를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페이스북은 이미 1년전부터 모건 벨러 기업개발팀 팀장이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를 시작한 이후 이 분야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주초에는 페이스북 메신저앱을 총괄하는 데이빗 마커스 부사장이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해 새로운 팀을 이끌기로 하면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페이스북 자체 블록체인 연구팀은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마커스 부사장은 지급결제업체인 페이팔 대표를 맡았고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 가운데 한 명이다. 다만 체다측은 페이스북이 자체적인 암호화폐공개(ICO)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2018.05.12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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