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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유망 디자인 큐레이터 글로벌 활동 지원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가 국내 유망 디자인 큐레이터를 선발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디자인 산업 발전 지원에 나선다.현대자동차(005380)는 2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에 심소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매년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로 참가자들의 전시 기획안을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올해 주제는 ‘시간의 가치’로, 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축적된 시간이 남기는 의미와 진리를 여러 각도에서 반추하는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 과제였다.심사위원으로는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김경선 교수,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김성원 예술감독, FACTORY2 홍보라 대표,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마테오 크리스 디렉터, 로잔 예술 디자인 대학교 니콜라스 르 무아뉴 학과장 등 5인이 위촉됐다. 올 초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들이 추천한 국내 큐레이터 후보군 중 심사를 통해 총 5팀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으며, 큐레이터 심소미 씨가 최종 선발됐다. 심소미 씨는 건축공학과 예술학을 전공했으며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다. 기획안 ‘미래가 그립나요? (Do you miss the future?)’는 미래의 시간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디자인을 조망한다. 심사위원들은 심소미 씨의 기획안에 대해 ‘작가 및 디자이너들의 셀렉션이 훌륭하며 건축과 산업에 대한 예시가 하나의 큰 세상을 구축하는 흥미로운 전시구성을 갖추고 있다’ 고 평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전시 기회와 함께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전세계 유명 디자이너, 아티스트, 건축가 등이 참여하는 프랑스 디자인 워크숍인 부아부셰 워크숍(Boisbuchet Workshop)에 참여해 교류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이번 수상자가 기획하는 전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선보이게 된다.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난 8일 개관했다. 자동차 디자인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 속 디자인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에 따라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디자인의 가치를 강조하고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즐거움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8월경 현대 블루프라이즈 디자인 2022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디자인 전시에 관심있는 큐레이터 △신규 기획에 도전하고 싶은 디자이너 △디자인 및 큐레이팅 관련 학과 전공자 및 업계 관계자로, 자격요건은 △만 45세 이하의 한국 국적 보유자 △지난 6년간 최소 3회 이상의 전시기획 경력 보유자다.
- [줌인] 암호화폐 혹한기에도 생태계 키우기 주력…'투자자 보호는 숙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온 세상을 흔들고 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파란색 화면의 앱을 실행시켜 시세를 확인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투자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비트코인을 새로운 자산으로 인정하는 기류도 형성되고 있다.이 뜨거운 암호화폐 바람을 타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두나무를 이끄는 이석우 대표다.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하루 최대 거래대금은 12조 원(2017년 12월)에서 최근 들어 25조 원까지 늘어났다. 약 3년 만에 두 배가 불어난 것이다. 가입자 수는 430만 명을 돌파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규제 ‘혹한기’ 속 블록체인 생태계 키우기 주력이 대표는 ‘과거가 복잡한 남자’다. 서울대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한 그는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쿨에 들어가더니 변호사가 됐다. 한국에 돌아와선 카카오의 공동 대표를 맡았다가 2015년 조인스닷컴 대표로 중앙일보에 ‘복귀’했다. 2016년부터는 디지털 총괄을 맡아 중앙일보의 디지털 전략을 이끌기도 했다.그가 암호화폐 업계에 발을 디딘 건 2017년 두나무가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업비트를 출범시키면서부터다.업비트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듯했다. 하지만 사업이 쉽지는 않았다. 정부가 거래소에 대해 신규 은행 계좌 발급 제한, 암호화폐 상장(ICO) 전면 금지 같은 규제를 강화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얼어붙었다. 그도 신규 계좌를 발급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야 했다. 해외에 거래소를 열려고 했지만 자본금을 송금하기조차 어려웠다.이런 이유로 업비트는 100만 명의 가입자를 모으는 데 두 달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300만 명을 돌파하기까진 3년이 걸렸다.지금도 크게 달라졌다고 할 수 없지만, 그땐 “정부가 암호화폐 업계와 만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훨씬 많았다. 이 대표는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정부와 소통에 나섰다.정부와의 소통은 쉽지 않았지만, 이 대표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넓히는 데 주력해 나름 성공을 거뒀다. 카카오에서 그랬듯 한 회사가 아니라 여러 ‘플레이어’들이 같이 클 수 있는 플랫폼을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줄곧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량을 늘리기보다 생태계가 커져야 한다”고 말해 왔다.이 대표는 블록체인 투자 전문 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를 만들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2019년 10월 기준 두나무앤파트너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30개 넘는다. 총 투자금액도 6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국내에선 거의 유일하게 개발자 중심의 콘퍼런스도 열기 시작했다. 두나무 내부의 연구소였던 ‘람다256’을 분사시켜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한 서비스 개발에도 나섰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업비트, 어느새 글로벌 거래소 ‘우뚝’그가 두나무의 ‘사령탑’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암호화폐 거래소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역시 암호화폐를 보는 정부의 부정적 자세가 가장 큰 이유였다. 지난달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이 시행되면서 암호화폐가 제도권을 편입되기 위한 ‘첫 단추’는 끼워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정부는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설 뿐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과는 여전히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그럼에도 업비트는 어느새 명실공히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 잡고 있다. 2위 거래소인 빗썸과 거래량 격차도 크다.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14조2755억원으로 빗썸(2조8768억원)의 5배가량 된다. 업비트의 하루 최대 거래대금이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웃돌 때도 많다.정부의 시각과 별개로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발을 담그기 시작한 데다 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이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오랜 시간 블록체인 생태계를 일구려 했던 이 대표의 노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승승장구하는 그와 업비트에도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작게는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사업 모델이다. 지금은 암호화폐 호황을 맞아 거래 수수료가 크게 늘었지만, 암호화폐 ‘붐’이 꺼지거나 거래가 줄어들면 수익이 급격히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크게는 이용자(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법·제도적인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방문 시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에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일하게 동행하기도 했다. 핀란드는 우리나라처럼 극심한 혼란을 겪은 끝에 그해 4월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업들을 제도화하는 법안을 마련한 나라다.우리나라에서도 특금법이 통과됐지만, 코인 공시 제도를 두거나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분쟁조정기구를 둘 수 있는 ‘업권법’까지는 나가지 못하고 있다. 업비트도 국내 최초로 상장 심사 원칙을 공개하는 등 투자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셈이다. 업계는 이용자 보호는 결국 ‘업권법’을 통한 제도권 편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
- [문화대상 이 작품]오즈의 마법사, 유쾌한 비틀기
-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원 소스 멀티 유즈(OSMU)가 화두다. 특정 장르의 이야기가 아니다.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익숙하지만 다시 새로운 체험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든다. 단순히 예전의 물건을 재활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형식이나 장르가 바뀌는 것은 기본적인 출발점에 불과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발상의 전환과 양식의 타파, 뒤통수라도 얻어맞는 듯한 묘미가 더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원 소스는 기본 소재에 불과하며, 오히려 기막힌 멀티 유즈의 상상력에 감탄을 내뱉게 된다.뮤지컬 ‘위키드’ 공연 장면(사진=에스앤코)최근 앙코르 무대가 꾸며진 뮤지컬 ‘위키드’가 전형적인 사례다. 이 작품이 비튼 원작은 바로 ‘오즈의 마법사’다. 프랭크 바움이 쓴 소설로 대중들에겐 볼수록 귀엽다는 뮤지컬 여배우 주디 갈란드가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깊게 각인된 바로 그 추억의 콘텐츠다. 캔자스시티에서 회오리바람에 실려 오즈로 날아온 도로시가 못된 서쪽의 초록마녀를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용기가 없는 사자, 심장이 없는 양철인간은 이 과정에서 각각 지혜를 상징하는 졸업장, 용기를 상징하는 훈장, 심장박동과 유사한 시계를 받게 되고, 도로시 역시 마법의 구두 뒤꿈치를 세 번 두드리며 마법이 담긴 표현인 “이 세상에 집만한 곳은 없다네(There’s no place like home)”를 외치고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는 판타지가 펼쳐진다. ‘위키드’는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를 따르지 않는다. 오히려 합리적인 의심에서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과연 허수아비와 사자, 양철인간은 어디서 온 존재들이며 회오리바람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초록 마녀에겐 무슨 출생의 비밀이 있으며, 온갖 마법을 부리다가 고작 한 양동이의 물로 녹아내린 마녀의 감춰진 진짜 사연은 무엇인지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영미권 공연장 객석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탄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이유는 치밀한 극 전개 때문이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거의 모든 소재와 이야기들이 사실은 이런 사연과 배경 탓이라는 설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당연히 이 작품을 만끽하고 싶다면 그래서 꼭 선행돼야 할 숙제가 있다. ‘오즈의 마법사’를 먼저 꼼꼼히 보고 공연을 찾아야 한다. 이야기를 비튼 재미는 원작을 잘 알고 있을 때 비로소 웃음이 나오거나 놀라움을 느낀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보다 영화로 만들어진 ‘오즈의 마법사’를 추천한다. 뮤지컬 ‘위키드’도 ‘오즈의 마법사’의 외전 같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에서 비롯됐지만, 사실 무대가 꼼꼼히 설명하는 이야기는 영화에서 비롯된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마법을 활용한 순간이동으로 고향집 옷장에서 나오는 초록마녀 엘파바가 “역시 이 세상에 집만한 곳이 없구나”라고 말할 때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최고의 관극이 될 것이다.옥주현과 정선아의 무대는 말 그대로 절정의 인기다. 티켓을 구했다면 꽤 부지런한 마니아라 인정할 만하다. 더블 캐스트로 등장하는 손승연 엘파바와 나하나 글린다의 무대도 무척 만족스럽다. 1막 마지막에 소름돋는 가창력이 필요한 ‘중력을 넘어서’(Defying Grvity)에선 극장이 떠나갈 듯한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명불허전’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뮤지컬 ‘위키드’ 공연 장면(사진=에스앤코)
- 'K-귀신' 비주얼 만든 KBS, '대박부동산'으로 대박칠까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이 ‘전설의 고향’, ‘오늘의 탐정’을 잇는 KBS표 신감각 오컬트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이와 관련 K-오컬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KBS표 오컬트 드라마 ‘전설의 고향’과 ‘오늘의 탐정’의 특장점과 이들의 계보를 잇는 ‘대박부동산’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해봤다.◇‘전설의 고향’, 최초의 K-오컬트 드라마‘세대를 뛰어넘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 불리는 한국 납량 드라마의 대표 ‘전설의 고향’은 권선징악이 살아있는 촘촘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작품. 지방마다 전해오는 이야기를 각색해 지방의 연원이나 특색, 교훈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무수한 사랑을 받았다. 저승사자 등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K-귀신의 비주얼을 재현했던 ‘전설의 고향’은 ‘2010 뉴욕 페스티벌’ TV 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공포 시리즈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오늘의 탐정’, 오컬트와 탐정물이 뭉쳤다‘오늘의 탐정’은 귀신이 일으킨 범죄와 이를 추적하는 탐정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서늘한 공포, 긴장감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주인공이었던 최다니엘이 극 초반 죽음을 맞이하고 귀신 탐정으로 변신하는 파격적인 설정과 단순히 인간과 귀신의 추격이 아닌, 귀신이 귀신을 추격하는 관점을 비튼 내용으로 신선함을 안겼다. ‘오늘의 탐정’은 호러와 스릴러의 적절한 조합으로 육감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호러 스릴러’로 인정받았다.◇‘대박부동산’, 휴머니즘과 오컬트의 이종결합‘대박부동산’은 이전에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 등을 통해 으스스하고 기묘한 분위기, 화려한 CG와 고퀄리티 액션을 드러내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여기에 ‘대박부동산’은 단순히 오싹함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퇴마를 배경으로 부동산을 향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과 갈등을 풀어내며 공감 1000%의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의 진면목을, 남아있는 인간성에 대한 내용으로 오싹함과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오컬트와 휴머니즘의 올바른 이종교합을 선사하는 것. ‘전설의 고향’부터 ‘오늘의 탐정’까지 오컬트 드라마로 연이은 호평을 받아온 KBS에서 선보일 ‘대박부동산’이 새로운 기준이 될 명작 오컬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제작진은 “이전에 방영했던 오컬트 드라마들의 장점들에 새로운 시각을 추가한 신박한 오컬트 드라마 ‘대박부동산’이 다양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연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3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박부동산’의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