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69건

`무사 백동수` 이원종 `피바람` 복수 예고
  • `무사 백동수` 이원종 `피바람` 복수 예고
  • ▲ 5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무사 백동수`에서 이원종이 잔인한 복수를 예고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1회에서는 백동수(지창욱 분)가 영조(전국환 분)에게 조삼 사건의 전말을 보고해 홍대주(이원종 분)를 위기에 빠뜨렸다. 이날 홍대주는 “왜인의 소행이 분명하다”며 조삼 사건을 덮으려 했지만 세손 이산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자를 들이겠다”며 백동수를 불러들였다. 이에 백동수는 “안흥 앞바다를 그린 현장 그림이다”라고 김홍도(김다현 분)가 그린 그림을 바치며 “이곳에서는 군선이 반파된 지점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암초가 많아 군선은 물론 상선 또한 지나지 않는 뱃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파된 군선에 실려있던 것”이라며 영조에게 조삼을 건넸다. 그리고 “질경은 양재로도 쓰이지만 몸에 맞지 않는 이가 섭취했을 경우 심하면 기혈이 막히고 혼절하는 경우가 있다. 중전마마는 분명 질경이 맞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고했다. 또 군선에 타고 있던 군졸이 나와 “사고 당시 왜인의 배는 본 적이 없고 왜군의 공격도 없었다. 군선은 암초에 걸려 좌초되었다. 또한 그 배에 타고있던 군인들은 모두 병판대감에 의해 죽었다”고 고해 모든 정황이 드러나며 홍대주는 위기에 빠졌다. 홍대주의 변명에도 영조는 “사리사욕을 위해 군선을 움직인 것도 모자라 죄없는 군사들까지 학살했냐”며 분노했고 결국 홍대주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서 홍대주는 무고로 풀려났다. 그리고 감옥에서 나온 홍대주가 “네놈들 모두 찢어 죽이겠다. 사지를 비틀고 머리를 뽑아 죽이겠다. 한놈도 살려두지 않겠다”라며 자신을 위기로 몰았던 인물들에 대한 잔인한 복수를 예고해 긴장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무사 백동수` 첫등장 이용우, 지창욱과 팽팽한 `눈빛 대결`☞`무사 백동수` 윤지민 하차, 최민수 `폭풍 눈물`☞`무사 백동수` 윤지민, 출생 비밀 밝히고 퇴장☞SBS `무사 백동수` 월화 1위 `이상 없음`
2011.09.06 I 연예팀 기자
폭스바겐 2012년형 골프·CC모델 최고 80만원 인하
  • 폭스바겐 2012년형 골프·CC모델 최고 80만원 인하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한-EU FTA 발효로 인한 관세 인하분을 적용해 유럽산 2012년 골프와 CC모델의 가격을 내리고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인하 혜택이 적용되는 모델은 골프 5개 라인업(골프 1.6 TDI 블루모션, 골프 1.4 TSI, 골프 2.0 TDI, 골프 GTD, 골프 GTI)을 비롯해 중형 4도어 쿠페인 CC 2개 모델 등 총 7개 모델이다. 가격 인하 혜택이 가장 큰 모델은 럭셔리 4도어 쿠페인 CC 2개 모델 (CC 2.0 TDI 블루모션, CC 2.0 TSI)로 각각 80만원씩 인하된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인 골프의 경우 골프 GTI가 60만원,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모델이 각각 50만원&nbsp;내린다. <표 참조>일부 모델은 고급 옵션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CC 2개 모델, 골프 GTD 및 골프 GTI의 경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RNS510을 장착해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고급 옵션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골프 GTD는 추가적으로 LED 후미등의 사양을 높였다. 기본 가격인하와 함께 옵션 업그레이드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인하 효과는 모델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30만원에 이른다고 폭스바겐 측은 강조했다. 한편 유럽 외에서 생산되는 제타와 뉴비틀은 한-EU FTA로 인한 가격 인하 대상 모델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형 투아렉은 출시 당시 이미 관세 인하분을 반영해 출시했고, 오는 7일 선보일 신형 티구안 역시 관세 인하분을 반영해 출시 당일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1.09.01 I 원정희 기자
브아솔 영준, `청각+시각` 이색 씨즐프로젝트 동참
  • 브아솔 영준, `청각+시각` 이색 씨즐프로젝트 동참
  • ▲ 영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이 이색 프로젝트로 팬들과 만났다. 영준은 30일 공개된 음원 `프레이`(Pray)의 보컬을 맡아 프로듀서 김건우의 `씨즐`(Sizzle)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이색적인 이유는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겠다는 콘셉트 때문이다. `씨즐`이라는 단어는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음식이 지글지글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음식을 먹음직스럽고 싱싱하게 표현해 시각적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때 사용한다. 김건우 프로듀서는 벅스와 청각,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음악을 전하겠다며 `씨즐`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 첫 번째 작품이 바로 영준의 목소리로 맛을 표현한 `프레이`다. `씨즐 프로젝트 시즌1`의 사랑에 관한 레시피 중 달걀 요리 `서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과 매칭된 영준의 `프레이`는 한쪽만 익히고 나머지는 익히지 않은 `서니 사이드 업` 요리처럼 반쪽이 돼버린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곡에서 주목 받는 것 중 하나는 아날로그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음악과 달리 일렉트로닉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 슬픈 노래이면서도 비트감 있는 전개가 영준의 이전 솔로곡들에서 접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한편 영준은 올 겨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2011.08.31 I 김은구 기자
`무도` 소지섭 “막 대해달라” 주문에 복근 노출 수난
  • `무도` 소지섭 “막 대해달라” 주문에 복근 노출 수난
  • ▲ `무한도전`(사진제공=MBC)[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재출연한 소지섭이 다시 한번 명품 복근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지난 7월30일 방송된 `소지섭 비긴즈` 편에 이어 `소지섭 리턴즈`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소지섭은 4주만에 `무한도전`에 재등장해 멤버들과 게임과 토크를 즐겼다. 녹화 시작과 함께 소지섭이 “오늘 하루 막 대해주세요”라고 하자 하하가 “어느 정도 선까지 가능하냐”며 소지섭의 볼을 꼬집었다. 이어 노홍철이 소지섭을 붙잡고 하하가 소지섭의 복근을 들춰내자 소지섭은 “오늘 얌전히 대해달라”고 애원했다. 앞서 `소지섭 비긴즈` 편에서 소지섭은 얼음판 벌칙을 통해 명품 복근을 노출한 바 있다. 이날 멤버들이 소지섭의 복근 위에 빨래를 해 `빨래판 복근`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소지섭은 수영모를 머리를 뒤집어 쓰고 코믹 댄스를 선보였으며, 열애설을 들춰낸 노홍철의 목을 비틀어 복수하고, 정형돈이 가르쳐준 `미국춤`을 따라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관련기사 ◀☞`소지섭` 귀환..`무도` 5주 연속 土 예능 시청률 1위☞`무도` 시청률 소폭 하락 불구 土 예능 1위☞`무도-동거동락` 잘생긴 팀 승리..과거 재미 그대로☞정형돈 `비 보고 있나`..`무도` 막춤 퍼레이드 폭소☞`무도` 김지호 코치 유부남 인증..“이미 품절남”
2011.08.28 I 신상미 기자
  • `뿔난` 공정위.."대형유통업체, 상품군별 판매수수료 공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판매수수료는 낮추지 않고, 언론플레이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단단히 화가 났다. 공정위가 대형 유통업체 대표들을 불러 판매수수료를 5% 포인트 이상 인하하라고 압박을 가했다고 언론에 보도됐기 때문이다.심지어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의 말까지 빌려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이렇게 세계 밀어붙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정부가 판매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업체 팔 비틀기에 몰두했다는 뉘앙스다. 이 소식을 접한 공정위 지철호 기업협력국장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언론에 정보를 흘려, 정부 압박만부각시키고 정작 판매수수료는 인하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판매수수료는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상품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감하고 나머지 상품판매대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 때 감해진 금액을 말한다. 판매수수료가 높다는 것은 납품업체가 물건을 팔아도 손에 쥐는 돈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지 국장은 "6월말에 처음으로 11개 대형 유통업체의 수수료가 공개된 이후 중소 납품업체들이 30~40%대의 판매수수료를 받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항의를 해왔다"며 "그래서 대형 유통업체들을 만나 판매수수료 인하문제를 얘기했더니 전혀 꿈쩍도 안 한다"고 토로했다. 공정위는 7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실무자들을 만나 판매수수료 인하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업계는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실무자 선에서는 먹히지 않자 8월엔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대형 유통업체 대표들과 만나 판매수수료 인하를 요청했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는 것. 오히려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 판매수수료 인하문제를 물타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인하요구가 시장경제에 역행하는 것에 대한 업계의 불만에 대해서도 단호했다. 독과점 구조인 대형 유통업체가 중소 납품업체를 압박하는 것에 비해선 정부의 수수료 인하 압박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공정위는 유통업체가 판매수수료를 자율적으로 인하하지 않자, 다른 카드를 찾고 있다. 지 국장은 "상품군별로 판매수수료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유통업체가 명품 등을 파는 대기업 납품업체에는 수수료를 적게 받으면서 중소 납품업체만 수수료를 많이 받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가 대형 납품업체와 중소 납품업체에 대해 수수료를 어떤 식으로 차별하고 있는지를 공개하겠다는 얘기다. 다만 이런 방식이 대형 유통업체를 움직일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라는 게 공정위 안팎의 시각이다.
2011.08.26 I 최정희 기자
 촐싹대는 홈즈에 여자 왓슨
  • [공연리뷰] 촐싹대는 홈즈에 여자 왓슨
  • ▲ 뮤지컬 `셜록 홈즈`(사진=HJ Culture)[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자네는 밥을 3주마다 먹나.” 해결할 사건이 없어서 3주째 몸을 비틀며 왓슨을 타박하던 셜록 홈즈에게 드디어 의뢰가 떨어진다. `루시를 찾아 달라.` 그런데 의뢰인이 한 사람만이 아니다. 명문 앤더슨가의 애덤과 에릭 형제, 그들의 숙부인 포비까지 은밀히 차례로 홈즈를 찾아온 것이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1887년 영국서 첫 출판된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 중 한 편이 무대언어로 살아났다. 여전히 죽지 않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 명탐정 홈즈의 사건 해결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추리극 뮤지컬 `셜록 홈즈`다. 국내서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1890년대 말 어느 해 12월24일 밤. 영국 런던 앤더슨가 대저택에 어둠을 가르는 총소리가 두 번 울린다. 총소리와 함께 사라진 것은 루시 존슨. 앤더슨가 2인자인 쌍둥이 애덤과 에릭 형제에게서 동시에 사랑을 받던 여인이다. 유명 원작을 끌어온 작품들의 고민은 대개 하나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스토리를 어떻게 최대한 식상하지 않게 안고 가느냐는 것. 탄탄한 `홈즈 원작`을 내세운 이 작품에서 자칫 방심할 수 있는 구도를 다잡은 건 캐릭터 변화다. 이 과정에서 이성적이고 진중한 홈즈는 코믹한 데다 촐싹대기까지 한 외피를 입었고, 그를 충실히 보조해온 왓슨은 셈에 밝은 데다 액션까지 겸비한 여성으로 변신했다. ▲ 뮤지컬 `셜록 홈즈`(사진=HJ Culture)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시도도 눈길을 끈다. 15분짜리 오프닝 곡에 맞춰 굵직한 사건을 던져놓고 빠른 속도로 해결, 객석의 몰입력을 한껏 끌어올린 그 방법도 주효했다. 끝까지 새처럼 가벼울 것 같던 홈즈가 사건을 해결하고 난 후 공개해야 할 진실 앞에 고민하는 인간미를 보이는 것도 인상적이다. `진실을 밝혀 지켜낸 정의가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인가`를 노래하는 그의 표정에선 고뇌가 흐른다. 19세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의상과 더불어 홈즈의 집 겸 사무실, 앤더슨가의 침실 등으로 순간이동하는 무대장치들은 간결하면서도 집약적이다. 중극장에도 채 못 미치는 무대에서 얻어낼 수 있는 최대치를 꾸려냈다. 연출·작사는 노우성이 맡았고, 유머와 고뇌를 오가는 홈즈 역엔 김원준·송용진이, 속 깊은 왓슨 역엔 방진의·구민진이 나섰다. 내달 25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문화공간 필링에서 볼 수 있다. `이다`가 간판을 바꿔 걸었다. 02-588-7708. ▶ 관련기사 ◀☞[공연리뷰] 녹색괴물이 지구를 지킨다?
2011.08.19 I 오현주 기자
  • [마켓in][4th 포커스]고삐풀린 가계부채..밤새 안녕하십니까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8일 11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가계부채가 800조원을 넘어섰다. 지금 증가 속도대로라면 올 하반기에는 86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일 나오는 경고에 정부는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정부 대책에도 과연 연착륙이 가능할까에 대한 불안은 여전한 모습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렇다. 넘치는 유동성에 물가는 오르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는 올라간다. 주택을, 신용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가계는 더 이상 대출 원금은커녕 이자마저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가계는 빚 정리를 위해 주택을 매물로 내놓고 그마저도 없는 가계는 결국 파산에 이른다. 주택 가격은 떨어지고 은행이 가진 담보인 주택은 부실화 돼 결국 금융 시스템마저 붕괴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 가계부채, 문제는 `속도`와 `구조`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와 시장의 우려는 두 가지로 모아진다. 빠르게 증가하는 속도와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구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1년 3월 현재 가계부채 규모는 801조원이다. 1999년 말 부채가 214조원이었으니 매년 13%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는 매년 6.8%씩 늘었다. GDP보다 부채가 두 배 빠르게 늘었다.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0년 49%에서 2009년 81%로,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0년 81%에서 2009년 143%로 훌쩍 뛰었다. 사실 가계가 돈을 빌린 만큼 갚아나갈 수 있다면 부채 규모가 얼마가 됐든 문제될 것은 없다. 문제는 빚이 늘어나는 만큼 빚을 갚을 능력은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신용평가의 가계대출과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개인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2004년 95.2%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16.3%로 100%를 넘어섰다. 개인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대출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가계가 1년간 벌어들인 가용소득이 은행 등 금융권에서 빌린 돈을 갚기에도 부족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가계 저축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가계저축률은 2.8%로 OECD 평균인 7.1%에 크게 못 미쳤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이은미 연구원은 저축률이 낮아지는 이유 중 하나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지급 부담이 늘어 저축 여력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부채가 늘어나는 만큼 저축률은 낮아지고 있어 점점 빚을 갚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이다.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규모는 높은 수준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 선진국들이 부채를 축소한 반면 우리 가계의 부채는 여전히 늘고 있다.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는 한국은 OECD국가 25개국 중 부채증가율은 11위에 속해 있으며, GDP대비 86%, 가처분소득대비 13%가 부채라고 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본부장은 "우리 가계부채 규모가 임계치까지 올라와 있다"고 평가한다. 그는 "2004년 71% 정도였던 경상 GDP대비 부채 비율이 급격히 올라 지금은 8~90%수준까지 올라왔다"며 "가계는 기업과 달라 한번 빚더미에 올라 앉으면 이를 해결한 방법이 별로 없어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외부자극에 취약한 구조이다. 3월 기준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중 85%는 변동형 금리다. 지금까지 주택을 투자수단으로 보고 짧은 기간 내에 대출금을 상환하던 관행으로 대출시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부 대출이 주를 이뤘다. 이는 금리가 낮을 때는 싼 값이 돈을 빌릴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를 때는 이자부담이 급격히 증가해 고정금리보다 위험하다.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도 단기·일시상환·거치식 위주로 운영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80%가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내고 있다. 만약 주택 가격 하락으로 담보 가치가 떨어져 은행이 자금회수에 나서면 급격한 차환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홍종학 경원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주택담보대출은 일정기간 동안 이자만 갚고 만기에 원금을 갚는 구조인데다 그 기간도 3년정도로 짧아 금리가 오르거나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등 외부 자극이 주어지면 가계가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상호금융이나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위험요소로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비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317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원 넘게 늘었다. 제2금융권 대출은 주로 저신용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부실가능성이 높다. 주택담보대출 일시상환 비중도 은행권보다 높다. 그만큼 외부충격에 쉽게 흔들릴 수 있다. ◇정부 대책 실효성 있을까 정부도 가계부채를 우리 경제의 `폭탄`으로 인지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때문에 잠이 안 올 지경"이라 말한 이후 금융당국은 지난 6월 가계부채를 연착륙시킬 종합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에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 위험가중치를 붙여 적용하도록 했고 제2금융권의 경우 대손충담금 적립률을 은행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강화하도록 했다. 대출 공급자인 금융사 규제를 통해 대출 총량 자체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가계 대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언급됐던 단기.거치식 변동금리 중심의 대출을 장기.비거치식.분할상환 고정금리 대출로 변화시키는 방안을 내놨다. 은행들은 현재 5%에 불과한 장기.비거치식.분할상환 고정금리 대출을 2016년까지 30%대로 올려야 한다. 은행의 장기자금 확보를 위해 커버드본드(금융사가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 발행을 활성화하도록 하고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할 때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제시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한국 금융당국이 증가하는 신용카드와 가계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규제 대책으로 한국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주택저당증권(RMBS)에 대한 장기적인 리스크가 완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일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도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를 인지하고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에는 의미를 둔다"면서도 "가시적으로 해결의 모습을 보일만한 대책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본부장 또한 "공급자인 금융기관 안정화 방안은 긍정적이지만 가계부채 문제도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인 만큼 수요자인 가계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당초 검토하던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적용이나 경제성장률을 뛰어 넘는 가계대출분에 대해 금융기관에 별도의 준비금을 쌓도록 하는 등 강도높은 대책은 모두 빠진 데 대해 알맹이가 빼진 정책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홍종학 경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의 핵심은 DTI인데 이를 빠뜨려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는 “정책이 용두사미가 됐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번 대책의 핵심은 단기.변동금리 대출을 장기.분할상환.고정금리로 바꾸겠다는 것인데 은행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부가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 고통스럽더라도 구조 개혁을 이루지 않으면 더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커버드본드 등 발행을 활성화해 은행들이 장기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대출 구조 개선에 무엇보다 핵심이 되는 부분은 커버드본드 등 은행이 장기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점이다. 문제는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다. 김형준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지금은 은행채 등 더 저렴한 조달방식이 있어 은행이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이유가 없지만 대출구조를 장기로 바꾸려면 자금간 매칭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커버드본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평가했다. ◇가계부채 `뇌관` 저신용대출자 “출구가 없다”?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불리는 1분위 저신용대출자들을 위한 서민금융지원부분이다. 은행권 대출 억제는 한계선상에 있는 이들을 더 금리가 높은 대출을 받도록 밑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신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협,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서민금융기관들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0~30%에 달한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없어 제2금융권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정부의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이 오히려 저신용자들을 벼랑으로 내몰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문제는 이들이 빚으로부터 벗어날 뚜렷한 출구전략이 없다는 점이다. 정부는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대출을 통해 충분히 해결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선 결국 더 큰 빚만 지우는 것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이건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저신용자들의 문제는 서민금융대책 차원에서 방법을 찾아야 할 문제"라며 "개인 파산과 같은 선택 있을 수 있지만 이 또한 개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판단했다. 서민금융문제는 전체 가계부채 문제와 별개로 두고 햇살론 등 정부와 금융사의 협의 하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홍종학 경원대학교 교수는 "근본적으로 빚으로 빚을 해결해주겠다는 정부의 인식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무조건 돈을 빌려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 또한 “저신용 대출자 문제는 서민금융을 통한 대출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금융이나 경제적으로 해결하려는 것보다 일정 부분의 사회적 비용을 감수하고 정부정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언제까지 금융기관 팔비틀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석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물론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 가계를 중심으로 대출을 해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쥐어짜서도 안된다”며 “중요한 것은 정부는 가계부채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서민금융 기반대책을 꾸준히 진행해갈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011.08.18 I 박보희 기자
고삐풀린 가계부채..밤새 안녕하십니까
  • [마켓in][4th 포커스]고삐풀린 가계부채..밤새 안녕하십니까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가계부채가 800조원을 넘어섰다. 지금 증가 속도대로라면 올 하반기에는 86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일 나오는 경고에 정부는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정부 대책에도 과연 연착륙이 가능할까에 대한 불안은 여전한 모습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렇다. 넘치는 유동성에 물가는 오르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는 올라간다. 주택을, 신용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가계는 더 이상 대출 원금은커녕 이자마저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가계는 빚 정리를 위해 주택을 매물로 내놓고 그마저도 없는 가계는 결국 파산에 이른다. 주택 가격은 떨어지고 은행이 가진 담보인 주택은 부실화 돼 결국 금융 시스템마저 붕괴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 가계부채, 문제는 `속도`와 `구조`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와 시장의 우려는 두 가지로 모아진다. 빠르게 증가하는 속도와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구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1년 3월 현재 가계부채 규모는 801조원이다. 1999년 말 부채가 214조원이었으니 매년 13%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는 매년 6.8%씩 늘었다. GDP보다 부채가 두 배 빠르게 늘었다.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0년 49%에서 2009년 81%로,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0년 81%에서 2009년 143%로 훌쩍 뛰었다. 사실 가계가 돈을 빌린 만큼 갚아나갈 수 있다면 부채 규모가 얼마가 됐든 문제될 것은 없다. 문제는 빚이 늘어나는 만큼 빚을 갚을 능력은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신용평가의 가계대출과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개인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2004년 95.2%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16.3%로 100%를 넘어섰다. 개인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대출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가계가 1년간 벌어들인 가용소득이 은행 등 금융권에서 빌린 돈을 갚기에도 부족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가계 저축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가계저축률은 2.8%로 OECD 평균인 7.1%에 크게 못 미쳤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이은미 연구원은 저축률이 낮아지는 이유 중 하나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지급 부담이 늘어 저축 여력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부채가 늘어나는 만큼 저축률은 낮아지고 있어 점점 빚을 갚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이다.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규모는 높은 수준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 선진국들이 부채를 축소한 반면 우리 가계의 부채는 여전히 늘고 있다.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는 한국은 OECD국가 25개국 중 부채증가율은 11위에 속해 있으며, GDP대비 86%, 가처분소득대비 13%가 부채라고 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본부장은 "우리 가계부채 규모가 임계치까지 올라와 있다"고 평가한다. 그는 "2004년 71% 정도였던 경상 GDP대비 부채 비율이 급격히 올라 지금은 8~90%수준까지 올라왔다"며 "가계는 기업과 달라 한번 빚더미에 올라 앉으면 이를 해결한 방법이 별로 없어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외부자극에 취약한 구조이다. 3월 기준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중 85%는 변동형 금리다. 지금까지 주택을 투자수단으로 보고 짧은 기간 내에 대출금을 상환하던 관행으로 대출시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부 대출이 주를 이뤘다. 이는 금리가 낮을 때는 싼 값이 돈을 빌릴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를 때는 이자부담이 급격히 증가해 고정금리보다 위험하다.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도 단기·일시상환·거치식 위주로 운영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80%가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내고 있다. 만약 주택 가격 하락으로 담보 가치가 떨어져 은행이 자금회수에 나서면 급격한 차환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홍종학 경원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주택담보대출은 일정기간 동안 이자만 갚고 만기에 원금을 갚는 구조인데다 그 기간도 3년정도로 짧아 금리가 오르거나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등 외부 자극이 주어지면 가계가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상호금융이나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위험요소로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비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317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원 넘게 늘었다. 제2금융권 대출은 주로 저신용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부실가능성이 높다. 주택담보대출 일시상환 비중도 은행권보다 높다. 그만큼 외부충격에 쉽게 흔들릴 수 있다. ◇정부 대책 실효성 있을까&nbsp;정부도 가계부채를 우리 경제의 `폭탄`으로 인지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때문에 잠이 안 올 지경"이라 말한 이후 금융당국은 지난 6월 가계부채를 연착륙시킬 종합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에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 위험가중치를 붙여 적용하도록 했고 제2금융권의 경우 대손충담금 적립률을 은행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강화하도록 했다. 대출 공급자인 금융사 규제를 통해 대출 총량 자체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가계 대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언급됐던 단기.거치식 변동금리 중심의 대출을 장기.비거치식.분할상환 고정금리 대출로 변화시키는 방안을 내놨다. 은행들은 현재 5%에 불과한 장기.비거치식.분할상환 고정금리 대출을 2016년까지 30%대로 올려야 한다. 은행의 장기자금 확보를 위해 커버드본드(금융사가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 발행을 활성화하도록 하고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할 때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제시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한국 금융당국이 증가하는 신용카드와 가계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규제 대책으로 한국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주택저당증권(RMBS)에 대한 장기적인 리스크가 완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일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도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를 인지하고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에는 의미를 둔다"면서도 "가시적으로 해결의 모습을 보일만한 대책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본부장 또한 "공급자인 금융기관 안정화 방안은 긍정적이지만 가계부채 문제도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인 만큼 수요자인 가계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당초 검토하던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적용이나 경제성장률을 뛰어 넘는 가계대출분에 대해 금융기관에 별도의 준비금을 쌓도록 하는 등 강도높은 대책은 모두 빠진 데 대해 알맹이가 빼진 정책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홍종학 경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의 핵심은 DTI인데 이를 빠뜨려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nbsp;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는 “정책이 용두사미가 됐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번 대책의 핵심은 단기.변동금리 대출을 장기.분할상환.고정금리로 바꾸겠다는 것인데 은행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부가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 고통스럽더라도 구조 개혁을 이루지 않으면 더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커버드본드 등 발행을 활성화해 은행들이 장기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대출 구조 개선에 무엇보다 핵심이 되는 부분은 커버드본드 등 은행이 장기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점이다. 문제는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다. 김형준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지금은 은행채 등 더 저렴한 조달방식이 있어 은행이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이유가 없지만 대출구조를 장기로 바꾸려면 자금간 매칭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커버드본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평가했다. ◇가계부채 `뇌관` 저신용대출자 “출구가 없다”?&nbsp;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불리는 1분위 저신용대출자들을 위한 서민금융지원부분이다. 은행권 대출 억제는 한계선상에 있는 이들을 더 금리가 높은 대출을 받도록 밑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신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협,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서민금융기관들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0~30%에 달한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없어 제2금융권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정부의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이 오히려 저신용자들을 벼랑으로 내몰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문제는 이들이 빚으로부터 벗어날 뚜렷한 출구전략이 없다는 점이다. 정부는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대출을 통해 충분히 해결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선 결국 더 큰 빚만 지우는 것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이건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저신용자들의 문제는 서민금융대책 차원에서 방법을 찾아야 할 문제"라며 "개인 파산과 같은 선택 있을 수 있지만 이 또한 개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판단했다. 서민금융문제는 전체 가계부채 문제와 별개로 두고 햇살론 등 정부와 금융사의 협의 하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홍종학 경원대학교 교수는 "근본적으로 빚으로 빚을 해결해주겠다는 정부의 인식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무조건 돈을 빌려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 또한 “저신용 대출자 문제는 서민금융을 통한 대출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금융이나 경제적으로 해결하려는 것보다 일정 부분의 사회적 비용을 감수하고 정부정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언제까지 금융기관 팔비틀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석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물론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 가계를 중심으로 대출을 해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쥐어짜서도 안된다”며 “중요한 것은 정부는 가계부채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서민금융 기반대책을 꾸준히 진행해갈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011.08.18 I 박보희 기자
'몸에 맞는 볼', 결코 미덕이 아니다
  • '몸에 맞는 볼', 결코 미덕이 아니다
  • ▲ 지난 달 29일&nbsp;KIA-넥센전.&nbsp;6회말 KIA 김상현이 넥센 김상수의 볼에 맞아 쓰러져 코치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요즘 프로야구계의 가장 큰 화두는 '부상'이다. 각 팀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의&nbsp;덫에&nbsp;발목을 잡혔다.&nbsp;후반기 순위 싸움에&nbsp;부상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부상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발생한다. 김선빈(KIA)처럼 수비 도중&nbsp;강습타구에&nbsp;맞을 수도 있고,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혀 다치기도 한다. 자기가 친 타구에 맞는 경우도 생긴다. 대부분의 부상들은 미리 예방하기가 어렵다.하지만 피할 수 있는 부상도 있다. 바로 몸에 맞는 볼, 사구(死球)다. 때로 선수들에게 몸에 맞는 볼은 미덕으로 여겨진다. 팬들은 몸쪽으로 오는 공을 피하는 선수들을 보고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몸에라도 맞고 출루야지. 그걸 왜 피하냐. 투지가 없네."&nbsp;보통은 공을 피하지 않고 출루하려는 정신력을 높이 사는 경향이 강하다.물론 한국시리즈 7차전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라면 그런 허슬플레이가 필요할지 모른다. 그러나&nbsp;장기간의 페넌트레이스라면 단 한 번의 출루보다는 자신의 몸을 더&nbsp;아껴야 한다. 최근 김성근 SK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피할 수 있는 볼도 피하지 않고 몸에 맞으려고 한다. 일부러 갖다 대는 선수도 있다. 일본, 미국 야구 관계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웃더라"고 최근 늘어나는 사구에 대해 우려 섞인 발언을 했다. 이는 SK 최정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기도 했다. 최정은 지난 2일 LG전에서 1회말 박현준의&nbsp;공을 피하지 않고 무릎에 맞아 1루로 걸어 나갔다.&nbsp;하지만 통증을 느낀 최정은 결국 5회 수비 때 안정광으로 교체됐다. 선수 보호 차원이었지만 4번타자 최정이 빠지면서 SK는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nbsp;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SK는 이날 패했다. 최정은&nbsp;8일까지 17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 이 부문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이런 최정에 대해 "왜 맞아? 바보 같이"라며 야단쳤다. "예전에 2004년 한국시리즈에서 강동우(당시 삼성)가 안 맞았다고 팀에서 뭐라고 그랬다는데 다치면 누가 책임지나? 사구가 오면 피해야지" 말을&nbsp;더 이어갔다. "선수들 스스로 어떻게든 다치지 않으려고 해야하는데,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피하지 않고 맞는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이후 몇 경기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올시즌에도 많은 선수들이 그랬다.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얼마나 큰 피해인가." &nbsp;몸에 맞는 볼은 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공에 맞아&nbsp;부상을 당한다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타자들은 늘 140~150km에 달하는 투수들의 공과&nbsp;싸운다. 아무리 덜 아픈 곳에 맞아도 통증은 있기 마련. 큰 부상은 아니더라도&nbsp;한동안 타석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는데&nbsp;문제를&nbsp;될 수&nbsp;있다. &nbsp;실제로 올시즌 유독 몸에 맞는 볼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꽤 있다. KIA가 최근 고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상현은 지난 달 29일 넥센전에서 머리에 사구를 맞아 당분간 출전이 어렵고, 이용규 역시 최근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아 몇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나지완 역시 몸에 맞는 볼로 다쳤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코치진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장면이었다.&nbsp;LG의 '대도' 이대형은 지난 6월 투구에 오른쪽 다리 복사뼈를 맞고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한 달이 넘도록 재활을 해야했다. LG에서&nbsp;뛰는 야구가&nbsp;사라진 것도 그의 부재가 컸다.&nbsp;팀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선수는 두산 손시헌이다. 시즌 초반 타격 1위를 달리며 상승세를 보이던 팀은 손시헌의 부상과 함께 내리막길을 탔다. 손시헌은 지난 5월 왼쪽 옆구리에 공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는 진단이었다. 그가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는 꼬박 두 달이 걸렸다.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피해가 덜 가도록 해야한다. 공이 몸으로 날아오면 피하는 동작을 통해 덜 아프게 맞는 법을 익혀야 한다.&nbsp;손시헌도 공에 옆구리를 맞을 당시 양 손을&nbsp;드는 바람에 부상이 더 커진 케이스였다. 당시 김경문 감독&nbsp;"공에 맞더라도 왼팔로 갈비뼈 부근을 막고 몸을 비틀어서 맞아야 하는데,&nbsp;손을 들어버리는 바람에&nbsp;약한 갈비뼈 부위에 공을 맞았다. 내가 그렇게 주의를 줬는데…"며 안타까워한 바 있다. 선수들의 가장 큰 재산은 바로 몸. 선수들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아낄 줄 알아야 한다 선수 개인을 위해서든, 팀 전력을 위해서든 몸에 맞는 볼을 피하고 보는 게 상책이다. 굳이 피하지 않는 것은 투지가 아니라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잃는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
2011.08.09 I 박은별 기자
환희, 표절 주장 H씨 고소 방침.."허위사실 유포"
  • 환희, 표절 주장 H씨 고소 방침.."허위사실 유포"
  • ▲ 환희[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환희가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nbsp;아마추어 작곡가 H씨를 고소할 방침이다. 5일 환희 소속사 관계자는 "발매 전 2만 장이나 폐기하면서까지 완벽을 기해 만든 환희의 첫 정규 앨범이 표절 시비에 휘말려 억울한 심정"이라며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H씨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희 측에 따르면 최근 H씨는 환희가 7월29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의 인트로곡 `템테이션`(Temptation)이 자신이 인터넷에 무료 공개한 곡의 비트가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내용을 담을 글을 그는&nbsp;실시간 SNS와 인터넷에 유포했다. &nbsp;특히 H씨는 한 차례 환희 측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음에도 돌연 마음을 바꿔 논란을 부추겼다. 사과 이후 그가 또다시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글과 함께 환희 측이 자신을 압박해 억울한 상황에 부닥쳤다는 내용의 글을&nbsp;트위터에 올린 것. 이는 더욱 일파만파 확산됐다. 하지만&nbsp;환희 측&nbsp;관계자는 "확인한 결과, 해당 비트는 H씨가 만들지도 않았으며 본인이 표절한 샘플링 음원을 갖고 악의적으로 되려 환희의 표절을 거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H씨는 2011년 4월27일 자신이 만든 곡이라고 주장하지만 이 원곡 샘플링 자체는 2010년도에 이미 제작돼 사용되고 있는 샘플이자 조준영 작곡가가 합법적으로 정당한 액수를 지급하고 받은 샘플 음원"이라고 설명했다. 즉 오히려 환희가 표절했다고 주장한 H씨가 불법으로 곡을 무단 사용한 것 같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환희의 `템테이션`은 2011년 3월에 허가받은 음원"이라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까지 제시한 상태다. 또 해당 샘플링 사이트에서도 확인한 결과, `템테이션`은 표절 및 저작권에 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H씨는 스무 살 남짓의 어린 대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처음에 사과 정도로 끝났으면 용서를 해주려 했지만 현재 일이 너무 커져 버렸다. 현재로서는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전했다.
2011.08.05 I 조우영 기자
크라이슬러 사장 "피아트, 내년 5월 부산모터쇼서 출시"
  • 크라이슬러 사장 "피아트, 내년 5월 부산모터쇼서 출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가 내년 5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nbsp;▲ 그레고리 필립스 크라이슬러 사장그레고리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4일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 출시장에서 "내년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피아트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형차 '피아트 500'을 중심으로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피아트 한국 진출 사업 계획을 피아트 본사와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피아트의 500은 미니(MINI) 쿠퍼와 폭스바겐 뉴 비틀 등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3대 소형차에 속한다. 1.2리터급과 1.4리터 급의 엔진이 탑재돼 있다. 또 "소형 스포차카 브랜드인 알파로메오도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올해 조직 재정비를 통해 연간 점유율 4%대를 다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300C 가솔린·디젤,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의 70주년 한정판 등 4개 차종이 예정돼 있다"며 "올 하반기 조직 재정비를 통해 미국 브랜드의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는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27.1% 증가한 1577대를 판매했다. 6월 기준 점유율은 3.37%로 하반기까지 4%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관련기사 ◀☞신형 그랜드체로키 디젤 출시..''새 심장으로 성능 UP''
2011.08.04 I 김보리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화재(000060)해상보험= 지난 6월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179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248억5200만원으로 205.9% 늘었고, 매출은 3448억1300만원으로 10.7% 증가.▲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재보험 사업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재보험사를 설립. 싱가포르 내 재보험 자회사를 100% 지분으로 설립하게 되며, 예상투자금액은 600억원.▲인터파크(035080)= 2분기 영업손실이 14억1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손실이 축소. 매출액은 7% 증가한 22억3000만원. 당기순손실은 4500만원으로 적자전환.▲부국퓨쳐스타즈스팩(123300)= 프롬투정보통신과의 합병상장예비심사에 대해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487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2조4659억원으로 3.5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720억9700만원으로 17.04% 감소.▲케이프(06482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9억3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00.16%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96억원으로 23.7%, 당기순이익은 9억5300만원으로 3.36% 각각 증가.▲현대위아(01121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852억6100만원(IFRS 연결 기준)이라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08억9800만원으로 83.6% 늘었고, 매출액은 1조6154억4700만원으로 27.6% 증가.▲리노스(039980)= 지난 6월16일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로 최대주주가 기존 이원규 외 2명에서 스페스유한회사 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TSC 멤시스(03923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8월25일.▲SK네트웍스(001740)= 한섬 인수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한섬 지분 인수를 위해 한섬의 대주주와 협의를 계속해왔으나, 인수 조건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지분 인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CJ(001040)= 엔보이미디어파트너스(Envoy Media Partners Ltd)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공시.▲더체인지(05412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교학사 컨소시엄(참여업체: 더체인지, 교학사, 고려e스쿨,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의 주식 6만6000주를 33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호남석유화학(011170)= 2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이 36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6.7% 감소했다고 공시. 순이익은 2964억원으로 33.3% 감소. 매출액은 0.4% 늘어난 3조9559억원.▲CJ오쇼핑(035760)=자회사인 CJ헬로비전이 우선주 1주당 68.84원 현금배당.▲코아에스앤아이(05235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이존병주가 신명인터내쇼날로부터 담보주식을 모두 반환받았다.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고 설명.▲빅솔론(09319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9억8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87억3300만원으로 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억4100만원으로 21.1% 증가.▲아이넷스쿨(060240)= 최대주주가 복진환 외 8명에서 리치와이즈 홍콩 투자회사(RICHWISE HONG KONG DEVELOPMENT)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은 35.04%.▶ 관련기사 ◀☞메리츠화재, 6월 순익 179.6억..전년비 206%↑☞손해보험株, 물폭탄 맞고 `비틀`☞메리츠화재, 최대주주 메리츠금융지주로 변경
2011.08.01 I 안준형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화재(000060)해상보험= 지난 6월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179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248억5200만원으로&nbsp;205.9% 늘었고, 매출은 3448억1300만원으로 10.7% 증가.▲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재보험 사업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nbsp;재보험사를 설립. 싱가포르 내 재보험 자회사를 100% 지분으로 설립하게 되며, 예상투자금액은 600억원.▲인터파크(035080)= 2분기 영업손실이 14억1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손실이 축소. 매출액은 7% 증가한 22억3000만원. 당기순손실은 4500만원으로 적자전환.▲부국퓨쳐스타즈스팩(123300)= 프롬투정보통신과의 합병상장예비심사에 대해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487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2조4659억원으로&nbsp;3.5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720억9700만원으로&nbsp;17.04% 감소.▲케이프(06482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9억3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00.16%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96억원으로 23.7%, 당기순이익은 9억5300만원으로 3.36% 각각 증가.▲현대위아(01121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852억6100만원(IFRS 연결 기준)이라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08억9800만원으로&nbsp;83.6% 늘었고, 매출액은 1조6154억4700만원으로 27.6% 증가.▲리노스(039980)= 지난 6월16일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로 최대주주가 기존 이원규 외 2명에서 스페스유한회사 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nbsp;▲TSC 멤시스(03923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nbsp;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8월25일.▲SK네트웍스(001740)= 한섬 인수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한섬 지분 인수를 위해 한섬의 대주주와 협의를 계속해왔으나, 인수 조건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지분 인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CJ(001040)= 엔보이미디어파트너스(Envoy Media Partners Ltd)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공시.▲더체인지(05412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교학사 컨소시엄(참여업체: 더체인지, 교학사, 고려e스쿨,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의 주식 6만6000주를 33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호남석유화학(011170)= 2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이 36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6.7% 감소했다고 공시. 순이익은 2964억원으로 33.3% 감소. 매출액은 0.4% 늘어난 3조9559억원.▲CJ오쇼핑(035760)=자회사인 CJ헬로비전이&nbsp;우선주 1주당 68.84원 현금배당.▲코아에스앤아이(05235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이존병주가 신명인터내쇼날로부터 담보주식을 모두 반환받았다.&nbsp;최대주주 변경은 없다"고 설명.▲빅솔론(09319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9억8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nbsp;16%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87억3300만원으로&nbsp;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억4100만원으로 21.1% 증가.▲아이넷스쿨(060240)= 최대주주가 복진환 외 8명에서 리치와이즈 홍콩 투자회사(RICHWISE HONG KONG DEVELOPMENT)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은 35.04%.▶ 관련기사 ◀☞메리츠화재, 6월 순익 179.6억..전년비 206%↑☞손해보험株, 물폭탄 맞고 `비틀`☞메리츠화재, 최대주주 메리츠금융지주로 변경
2011.07.29 I 안준형 기자
  • 손해보험株, 물폭탄 맞고 `비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손해보험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전날부터 서울 지역에 시간당 70㎜의 폭우가 쏟아진 탓에 피해가 속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27일 메리츠화재(000060)는 전날보다 4.05% 내린 1만1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동부화재(005830)와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도 일제히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방송센터 인근의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서울 시내 곳곳이 갑자기 쏟아진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nbsp;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침수 피해를 본 자동차에 대한 손해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nbsp;`자기 차량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된 차량은 비 때문에 침수피해를 보면 보험사로부터 보상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 초보다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점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한 외국계 증권사 보험담당 애널리스트는 "손해액 증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연초 대비 많이 오른 손해보험주에 대해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매도물량이 더해지면서 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강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지난해 태풍 `곰파스` 때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메리츠화재, 최대주주 메리츠금융지주로 변경
2011.07.27 I 박형수 기자
  • [기자수첩]기름값, 정부도 성의 표시하라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아름다운 마음으로 기름 값을 연착륙시켜달라”고 주문했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칼을 빼들었다. 이번에는 주유소다. 가격 비싼 주유소 500곳의 장부를 직접 들여다보겠단다. 3개월간 기름값을 할인한 정유사에 이어 주유소 손보기에 나선 것이다. 이렇게 해서라도 전국 평균 기름값이 리터(ℓ)당 2000원을 넘지 않도록 묶어두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그러나 정부의 정유사, 주유소 팔 비틀기로 기름값이 잡힐지는 미지수다. 정유사들이 기름값을 천천히 올려도, 주유소들이 부당 이득을 취하지 않아도 국제 유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가격 통제에는 한계가 있다.  “기름값이 묘하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시작으로 정부가 올들어 7개월째 정유사와 주유소를 상대로 온갖 압박을 가했지만 기름값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다. 기름값 인하 종료가 끝나기 무섭게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원선을 훌쩍 넘어섰다. 기름값의 절반은 세금이다. 유류세를 손대지 않고서는 기름값을 낮출 수 없다. 그럼에도 정부는 `효과는 적고 세금만 축낸다`는 논리를 들어 유류세를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정말 효과가 적을까. 정부는 2008년 3월 유류세를 10% 인하해 그해 말까지 적용했었다. 부가가치세도 함께 줄어 결과적으로 90원 이상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었다. 최근 정유사들의 가격인하 폭 만큼 떨어진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득을 본 것은 정유사만이 아니다. 정부의 세수도 크게 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1분기 거둬들인 원유수입 관세는 6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8억원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기간 원유 수입액이 25조6583억원으로 전년비 40%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국내 휘발유 소비량도 늘어 소비자로부터 받는 유류세와 부가가치세도 7307억원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 석유 관련 세금은 지난해보다 4조원 이상 더 걷힐 것으로 보인다. 기름값은 공공요금이 아니다. 정유사도 공공기관이 아니다. 따라서 정부가 시장 가격에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럼에도 정부가 가격에 개입해 온 것은 고유가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닌가. 이제 정부가 아름다운 마음으로 유류세를 낮출 때가 왔다.
2011.07.20 I 전설리 기자
랜선이 `전원`…삼성, 클라우드 모니터 공개
  • 랜선이 `전원`…삼성, 클라우드 모니터 공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nbsp;이더넷 케이블 연결만으로&nbsp;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모니터를 선보였다.&nbsp;삼성전자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스코 라이브`에서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의 UPOE(Universal Power Over Ethernet) 기술을 탑재한 클라우드 모니터 NC220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NC220은 CPU나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이 없어도 네트워크 접속만으로 서버에 연결해 PC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제로클라이언트 모니터다.이 제품에 적용한 UPOE는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와 함께 최대 60W(와트)의 전원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지금까지 POE 기술은 전원을 30W까지만 공급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모니터에 별도의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시스코의 `에너지와이즈`를 사용하면 시스코 네트워크로 전원이 공급되는 IT 기기의 전력 소비를 지켜볼 수 있다.&nbsp;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중앙 서버와 연결해 구동하는 NC220은 기업의 업무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도 절감하고 깔끔한 업무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2014년부터 2공장 짓는다☞애플, 특허전 초반 승기..구글 진영 타격예고☞[마감]대형주 비틀 코스피 하락..`형님 체면 안서네`
2011.07.19 I 서영지 기자
  • 애플, 특허전 초반 승기..구글 진영 타격예고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과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 간의 특허분쟁에서 사실상 애플 손을 들어줬다. 아직 ITC의 최종 판결이 남아 있지만 애플측이 초반 승기를 가져가면서 HTC를 비롯한 구글 스마트폰 진영에 타격이 예고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머니 등에 따르면, ITC는 애플이 지난해 3월 HTC를 상대로 제기한 20건의 특허권 침해 소송 중 2건에 대해 특허 침해가 인정된다는 내용의 예비 판정을 내렸다. ITC가 이번에 애플 손을 들어준 것은 데이터 처리기술 등 2건이다. 이중 하나는 애플이 지난 1996년에 신청한 특허번호 `5,946,647`란 기술인데, 예를들어 아이폰에서 휴대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메시지를 받을 경우 이들 정보에 밑줄이 자동으로 생기고 이를 손가락으로 누를 경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열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문제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대부분 스마트폰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번 ITC의 판결 여파가 HTC를 비롯한 구글 진영 스마트폰들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CNN머니에 따르면 구글 진영의 30개 제조사들이 이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예비 판정이며 아직 최종 판결이 남아 있다. ITC는 향후 6명으로 구성된 전원 위원회에서 예비 판결의 확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최종 판결 일정은 오는 12월6일로 잡혀 있다. 이에대해 특허 전문 블로그인 포스 페이턴트(FOSS Patents) 운영자 플로리언 뮬러는 ITC가 최종 판결에서도 애플 손을 들어준다면 HTC 스마트폰이 미국에서 수입 및 판매가 금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ITC의 최종 판결 이전에 애플과 HTC간의 협상을 통해 소송이 마무리 될 수도 있겠지만 삼성전자(005930) 등 구글 진영의 제조사들로 소송이 확대될 가능성도 염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뮬러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올해말까지 미국 내에서 HTC 스마트폰의 수입이 금지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HTC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내년에 0%를 기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마감]대형주 비틀 코스피 하락..`형님 체면 안서네`☞코스피 `지지부진`..코스닥은 `승승장구`☞양면 인쇄 기본!…삼성, 프린터·복합기 출시
2011.07.18 I 임일곤 기자
  • [마감]대형주 비틀 코스피 하락..`형님 체면 안서네`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뚜렷한 모멘텀도, 뚜렷한 매수주체도 없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장중내내 지지부진하다 결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nbsp;지난 주말 유럽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소식도 주식시장에는 힘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스트레스 테스트의 신뢰도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고, 미국의 채무한도 상향 논쟁이 지속되면서 관망세가 더욱 뚜렷해졌다.&nbsp;외국인이 닷새째 `팔자`를 지속하며 수급적으로도 주식시장을 하락세로 이끌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2%이상 빠지는 등 대형주의 부진한 흐름 역시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nbsp;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72포인트(-0.69%) 내린 2130.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나흘만에 약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2109억원을 순매도하며 닷새 연속 `팔자`를 유지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42억원, 168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는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 시장에서도 5000계약 가까이를 팔아치우며 베이시스를 0.5 안팎으로 끌어내렸다. 이는 이론 베이시스를 크게 밑돌아 차익 매물을 끌어내는 원인이 됐다. 차익매물 3000억원, 비차익 매물 4000억원이 출회되면서 41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나왔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종이목재(3.81%)를 비롯해 의료정밀(3.48%), 의약품(1.24%) 등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증권(-2.22%)과 전기전자(-2.05%), 철강금속(-1.96%)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nbsp;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은 소형 업종 위주의 상승세가 전개됐을 뿐, 비중이 큰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던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만9000원(-2.28%) 내린 81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005380)(-1.46%), 포스코(005490)(-3.25%), 현대중공업(009540)(-2.48%) 등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보인 것은 LG화학(051910)(1.43%)과 삼성생명(032830)(3.04%) 등 일부 종목에 그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종목 포함 46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349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2476만주, 거래대금은 5조9973억원으로 집계됐다.한편 대형주의 약세 흐름은 코스피 지수를 나흘만에 하락세로 이끌었지만, 코스닥 지수는 2% 이상 급등, 코스피와는 정 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93포인트(2.16%) 오른 517.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지지부진`..코스닥은 `승승장구`☞양면 인쇄 기본!…삼성, 프린터·복합기 출시☞IT업계 2분기 실적시즌 개막
2011.07.18 I 김지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