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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 獨은행 무더기 신용 강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세계의 공장 中 광둥성 `유럽쇼크`-독일銀도 무더기 신용강등-靑, 컨틴전시플랜 가동-변액보험 실제 수익률 첫 공개▲종합 -`중국 웨딩족` 제주도로 몰려온다-"한 손은 받는 데, 다른 손은 주는 데 써야"-日 은행, 한국기업에 대출 경쟁▲유럽위기 -"구제금융 NO" 버티는 스페인, 오늘 20억유로 국채발행 `분수령`-`미국 양적완화 6월 실시` 80%-유럽 극약처방만 남아…그리스 탈퇴 시간문제▲중국경제 긴급전단 -불황에 최근 1년간 청산기업 10년치 맞먹어-광둥성, 산업구조 고도화에 사활-"수요감소·원가상승 二重苦 심각"▲주택·건설 살리자 -`맹물대책`에 주택거래 더 위축…밑바닥 경제 붕괴 직전-"집값 연착륙 어떻게" 국가운명 갈라 ▲경제 종합 -MB 정부 마지막 미션…실물 충격땐 추경편성-하도급 실태 전국 6만곳 공정위 조사-카드에는 이미 불황이…▲국제 -만리장성 만주벌판 동쪽으로 이동-중국 가오카오 특수-"북한·이란 核 대화가 해법"-태양광 비행기 첫 대륙 횡단-일본 유엔에 `대륙붕 로비`-나스닥, 페이스북 피해보상▲정치 -새누리 11일 경선관리위 구성-安, 내달 에세이 출간…정치 철학 담을듯-매번 늦는 원 구성, 해법 없나-새누리 의원 연찬회▲정치 -MB, 자유민주주의 부정 결코 용납못해-軍, 미사일 전력 증강 졸속 추진-민주, 모바일 경선 이변의 주인공은?-`복마전` 지자체 출연기관 통폐합▲금융·재테크 -빚 잘 갚으면 10%대 대출로 갈아탄다 -목표달성 적금 男보다 女에 통했네-변액보험 납입수익률 첫 공개…실제 수익률 크게 낮아질 듯 -캠코 소유 교보생명 지분 9.9% 加온타리오 교원연금에 매각▲기업과 증권-석탄의 재발견-경차의 재부상-카톡 무료통화 서비스 중단될까-대우조선, 말레이시아서 FLNG 설비 수주-기관, 골드만삭스 CDS 1조2천억 몰빵-LG전자, 외국인 입질 시작-영원무역홀딩스-와이엠에스에이 주식교환-호주 패스트퓨처브랜즈社 국내 1호 상장 제대로 될까-"하락때마다 적립식 펀드로 분할 매수를"-IFRS 영업권 수혜 올해에는 글쎄-구원투수 연기금 왜 안나오나-지주사 캐시카우는 진화중-스팩, 오를 만큼 올랐다-김태홍씨, 그로쓰힐투자자문 설립-금투협 회사채 수요예측 `형평성` 논란▲기업·경영 -전선기술로 만든 바닥재…중국 뚫는다-삼성 갤럭시S3, 美·中 시장 상륙-현대오일뱅크 비상 걸었다-KOTRA 해외취업·창업 대규모 행사-박용만 회장의 통큰 선물…지주사 전직원에 아이패드▲과학기술 -몸속 혈액으로 전기를 만든다고?-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약효 확인"-수소·전기차에 시속 430Km KTX까지…▲유통 -현대百, 프리미엄 아웃렛 뛰어든다-이랜드 신발멀티숍 명동 진출-"70년 전통 뉴욕제과 건재해요"▲부동산 -佛 자본 국내 아파트에 첫 투자-`철통 보안` 오피스텔 뜬다-아라뱃길 덕 좀 볼까-10년 이상 공공임대 늘어▲사회 -현충일이 고기 먹는날?-또 타임오프 논란…현대차 노사 `첩첩산중`-지금 대학가는 FTA 열공중-박영준·은진수·박배수 추가기소 왜?-나도 모르게 소액결제 `조심`◇서울경제▲1면-안전자산 안전한가-웅진코웨이 인수전 中 콩카 다크호스로-삼성, 중국 투자 100억달러 돌파-하나은행 "피치 신용등급 안 받겠다"-캠코 `교보 지분` 인수 우선협상자에 加 연금▲종합-기러기 아빠들의 처절한 생존-팍팍한 살림살이…생활비 대출 크게 늘어-서규용 농림 "농협 노조 그렇게 하면 안된다"-10억 넘는 해외 금융계좌 이달내 신고해야-1인당 세금 최대 355만원 더 늘어-하나마나한 성과목표관리제-한국 안보상황 최악 수준-지자체 출연기관 무분별 신설-유로존 위기해결 기회 놓쳐…스페인, EU·IMF 구제금융 불가피-금리 인하 압박 커지는 한은-시중은행 유럽계 차입비중 20%대로 축소-유통 빅3 또 맞붙나-대형마트 추가 규제, 내수 위축 부를수도-독과점 고착화한 산업이 물가 상승 부추긴다-유럽위기 탓 농수산식품 수출도 타격▲안전자산 안전한가-독일, 유로존 익스포저 GDP 30%…위기 도피처 아니다-영원한 안전자산은 없다▲정치-특정세력 표쏠림이 승패 가른다-종북 청산 vs 신매카시즘 중단-MB "자유민주주의 부정 세력 용납 안돼"-친박 "경선 준비위 대신 관리위 꾸려야"▲금융-제2 코스트코 논란-뚝 떨어진 금리에 5개월새 5조 발행-손보 장기보험 보장 내맘대로 고른다-불합리한 평가에 자진철회 선례-그린손보 매각 수순 밟을 듯▲국제-독일은행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구글·애플 동맹관계 깨졌다-스페인 결국 구제금융 신청하나-세계 부자들 "명품, 제품보다 서비스"-인도 2조대 수출 장려책 발표-미국-중국 대기오염 발표 신경전▲산업-자금조달력 뛰어나 국내업체 초긴장-최태원 회장, 글로벌 개척 강행군-작년 한해 매출만 투자액의 5배-LG전자, 스위스프랑 채권 2630억 발행-현대오일뱅크, 글로벌 위기 대응 나서▲산업-이통사 VoLTE로 카카오에 맞불-보이스톡 음성통화 대체하기엔 아직…-삼성전자 갤럭시S3 중국·미국 출사표-LG 옵티머스 LTE2 흰색 나왔다-20조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깃발-자비스, 글로벌 검사기 업체로 도약-수출 중기 90% "원산지증명서 받기 까다롭다"-불황에도…화장품 시장 과열-현대백화점, 아라뱃길에도 아웃렛 매장-와인 원조 레바논 와인, 독특한 맛에 관심을-이랜드, 명동에 신발 멀티숍 2호점▲증권-명품 투자 럭셔리펀드 수익률 고공행진-주가 하락 틈타 대주주 주식 증여 줄이어-농심,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세 타고 상승-만도, 올 신규수주 확대 기대감-중국 고가 피아노 수요 급증…올 20% 성장 가능-증권사 "눈높이 낮추자" 목표주가 잇달아 내려-증시 변동성 커지자 절대수익형 펀드 비틀-모바일 게임주 증시 불안에도 강세-저평가 스마트폰 부품주 투자해볼만-관망세 연기금, 업종 대표주는 꾸준히 사들여▲부동산-인천 분양시장도 보금자리 후폭풍-삼성타운 인근 중층 아파트 재건축 가속-강남 보금자리 아파트 이어 오피스텔도 인기몰이◇ 한국경제 ▲1면 -강남 랜드마크 아파트도 무너진다-프랜차이즈 고용능력 제조업의 7배-獨 대형은행 등 무더기 신용강등-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시대 열었다▲굿모닝 -웨이터 된 암참 CEO…"앗! 와인 흘렀다ㅠㅠ"-"일감 없어 조합원 생존 위태…노조가 앞장서 수주 활동"-한반도 안보상황 5년來 최악▲중소기업 `유럽위기` 직격탄-中企 연체율 `금융위기` 수준…일감 줄어든 산업현장 `비명` -`특단의 대책` 망설일 시간 없다-인쇄·건자재 "내년까지 버틸지 걱정"▲뉴스 포커스 -"정치권 복지공약 이행하려면 1인당 세금 최대 355만원 더 내야" -`집만 있는 빈곤층` 기초생활보장 늘린다-서정진의 10년 배짱…제약 블루오션 열까 ▲정치 -이재오 의원 "여당, 현 정권과 선긋기 안돼"-MB "자유민주주의 부정세력 용납못해"-"이석기의 CNP, 민노당과 부당거래"▲프랜차이즈가 미래 먹여 살린다 -일자리 2만4천여개 만든 BBQ, 벤처 2700개 설립과 맞먹어-가맹 본사만 배불린다?…프랜차이즈 `오해와 진실`▲국제 -글로벌 침체 `직격탄`…수출 부진에 기업 `휘청`-`은행동맹` 구상 해법될까-日 초산연령 첫 30代 진입-클린턴 "경제침체…감세 연장을"-페이스북 잇단 추락▲경제-가계대출 `풍선효과`…非은행으로 몰린다 -"EU도 나라 장터에 관심 연 2조弗 해외조달시장 中企 진출 서둘러야"-서비스산업도 `세계 일류상품`으로 키운다▲금융 -은행들 "외국인 고객 잡아라" 틈새 공략-카드사, 대형점 수수료 `딜레마`-캠코 보유 교보생명 지분 우선협상 대상자 캐나다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해외산업 -자라의 힘…스페인 위기 속 실적 `탄탄`-글로벌 항공업계, 경영난 `허덕`-애플 따라하는 BMW-한국제품 소개 `유통망` 확장▲산업 -연비를 높여라! 배들은 성형수술 중-최태원 회장, 글로벌 시장개척 `강행군`-현대오일뱅크 비상경영 돌입-벤틀리에 밀린 롤스로이스 "선거 때문에…" 궁색한 변명▲기업&CEO -습기 `싹~` 제습기, 더위에 인기 `쑥~`-"유엔 녹색기후기금 유치 기대"▲IT&모바일-"보이스톡은 보완재…이통사 걱정 지나쳐"-삼성, 갤럭시S3 中·美 판매 `스타트`-세계 최대 게임쇼 `E3` N스크린·모바일-독도에서도 유비쿼터스 즐긴다▲중소기업·제약-"日 시장 잡아라" 설레이는 태양광 업계-"줄기세포로 치매 치료효과 보여줄 것"-비락, 커피원두 등 사업다각화로 제2의 도약▲생활경제-1만원에 화장품 10종…`뷰티박스` 뜬다-바쉐론 콘스탄틴, 공예 접목 `예술시계` 출시-현대百, 김포에 프리미엄 아울렛▲부동산-문정동 로데오거리 찬바람…월세 20% 뚝-가격 빠지고 거래 줄고…"정부가 강력한 연착륙 의지 보여야"-수익형 부동산 열풍에 임대사업자 수 급증-부영, 아파트 용지 과식했나…빌린 돈 토지로 상환▲사회-"본 적도 없는데 결제" 신종 모바일 사기 급증-외국인 근로자 이직 때 브로커 개입 원천봉쇄-10대 가출여성 4명 중 1명 "성매매 경험"-오늘 수능 첫 모의고사…전국 67만명 응시▲증권-박카스 판매 17% 증가…"내년 1조 매출 무난"-디지텍시스템 최대주주 지분, 어디로 갔나-키스톤글로벌 "유상증자 안한다"-파라다이스, 마카오 `이상기류`에 급락-토종 PEF "M&A 시장 비좁다"…해외투자 러시-"그래도 믿을 건 삼성그룹株 펀드 뿐"-그룹 `핵심` 팔아 회생자금 마련…태양광산업 회복 여부가 관건
2012.06.06 I 박형수 기자
  • [사설]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 바뀐 게 없었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05일자 39면에 게재됐습니다.재벌들의 일감 몰아주기가 IT(정보통신), 건설 등의 부문에서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4일자 1면)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중 32개 계열사들의 지난해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75%(24개사)가 전년에 비해 계열사와의 거래 비중이 증가했다. 대상 기업은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30% 이상인 핵심 계열사들이다. 지난해 재벌가 빵집 논란을 전후해 주요 그룹들이 제과·커피 사업에서 손을 떼고, MRO(소모성 자재구매 대행) 회사를 분리하는 등 겉으로 시늉을 냈지만 정작 안으로는 잘못된 관행이 유지·확대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그룹 후계자들이 소유·지배하는 계열사일수록 일감 몰아주기가 심했다. 그룹 차원에서 차기 오너를 키워주고, 부(富)를 대물림하려는 시도가 계속됐다는 증거다. 겉으로 빵집 처분, 여전히 계열사 거래삼성의 경우 IT 계열사인 삼성SNS의 계열사 매출 비중이 51.5%로 전년보다 높아졌다. 이 회사는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4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물류·건설·IT·광고 등을 맡고 있는 5개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이들 5개사는 정몽구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다. SK와 동부, 한진 등 다른 대기업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감 몰아주기 폐해는 부의 편법 승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역량있는 중소기업이라도 대기업 일감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원천 차단돼 이른바 ‘삼성·LG 동물원’ 구조를 고착화시킨다. 계열사 지원으로 땅짚고 헤엄치기식 경영을 한 오너가 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것은 기업 뿐만 아니라 종업원과 투자자에게도 득되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광고·물류 등 4개 분야에서 10대 재벌의 내부거래는 17조원이 넘고, 이 중 88%가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재벌, 자발적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야최근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재벌들을 지나치게 압박해 성장과 투자 의지를 꺾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일감 몰아주기는 총수 일가를 뺀 나머지 모두를 패자로 만드는 잘못된 관행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를 바로 잡고, 경쟁입찰을 확대하기 위해 만든 모범기준이 내달 1일 시행된다.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규정과 제도, 재벌들이 스스로 한 약속만 잘 지켜도 일감 몰아주기는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팔을 비튼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재벌들 스스로가 약속을 지키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야 한다.  
폭스바겐이 `현대차 i40`가 잘 팔리기 바라는 이유는
  • 폭스바겐이 `현대차 i40`가 잘 팔리기 바라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현대차의 인기 차종을 겨냥한 신차 출시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유럽시장에서 폭스바겐을 따라잡기 위한 경쟁에 나서는 것과 반대로 한국시장에선 폭스바겐코리아가 내수시장의 절대 강자인 현대차의 인기 차종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해치백 모델이 생소했던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폭스바겐 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현대차 i30의 성공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1~4월 5011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판매실적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골프 모델은 2063대가 팔려 폭스바겐 판매실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 폭스바겐 골프그동안 출시됐던 해치백 모델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는 점에서 골프가 이처럼 인기를 끌 것이라고는 예견되지 못했다. 박 사장은 "현대차의 i30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에 해치백 모델이 익숙해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i30는 월 평균 1500대 가량이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박 사장은 "판매 라인업 다양화를 위해 파사트의 왜건형 모델인 바리안트를 들여오고 싶지만 아직은 현대차의 i40 판매실적이 신통치 않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6년 파사트 바리안트를 국내에서 출시했지만 수요가 없어 판매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 i40는 현대차가 유럽시장을 겨냥해 4년6개월 동안 23000억원을 들여 작년 9월 출시한 중형 왜건이다. 현대차는 i40의 경쟁상대로 유럽 인기 왜건인 폭스바겐 파사트 바리안트를 꼽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i40는 올 1~4월 3960대 팔리는데 그쳐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9월 미국산 신형 파사트를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신형 파사트의 경쟁 상대로 현대차의 그랜저를 꼽았다. 신형 파사트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3000만원 후반대, 디젤 모델은 4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가격면에서 현대차 그랜저HG와 경쟁이 예상된다. ▲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지난 23일 부산 연제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폭스바겐 나이트 행사에서 신형 파사트를 소개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2012 부산국제모터쇼 사진 보기☞폭스바겐 `뉴 파사트` 사진 보기☞폭스바겐 신형 뉴비틀 사진 보기☞폭스바겐 골프 카브리올레 사진 보기☞`현대 i30` 사진 보기▶ 관련기사 ◀☞쏘나타 하이브리드, 美고객 만족도 조사 1위☞현대차 노조, 주말연휴 사흘 특근거부.. 폭력사태 후유증☞하반기 국내 車시장 달굴 신차, 부산모터쇼 데뷔
2012.05.28 I 이진철 기자
 한국 시장 공략하는 `따끈한` 수입 新車들
  • [부산모터쇼] 한국 시장 공략하는 `따끈한` 수입 新車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해외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한국시장을 공략할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전 세계에 333대만 한정 생산되는 아우디의 하이 퍼포먼스 오픈탑 스포츠카 `R8 GT 스파이더`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A8L, 모든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세단 A6,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 유려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고품격 5-도어 쿠페 A7 등을 선보인다. 벤틀리모터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쿠페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슈퍼카의 성능과 리무진의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세단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2종을 선보인다. 벤틀리모터스는 경남권 수입차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말 부산지역에 새롭게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BMW는 525d xDrive 투어링 M 스포트 모델과 액티브하이브리드 5, 640i 그란 쿠페, M5, X6 M 등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8종류의 차량을 전시한다. 또한 BMW 모토라드는 프리미엄 스쿠터인 BMW C 600스포츠와 BMW C 650 GT 등 두 종류의 스쿠터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캐딜락은 럭셔리 컴팩트 스포츠세단인 ATS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한다. 이외에도 베스트셀링 모델인 CTS와 SRX,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함께 전시한다. 포드코리아는 올-뉴 퓨전, 올-뉴 이스케이프로를 비롯해 뉴 토러스, 뉴 머스탱, 뉴 링컨 MKS 등 총 9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인피니티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올-뉴 인피니티JX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렉서스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가솔린 모델 출시에 이어 뉴 제너레이션 GS450h와 올 뉴 RX450h를 국내에 첫 공개하며 뉴 제너레이션 GS에서 시작된 완전히 새로워진 렉서스의 변화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슈퍼카를 개발한 99년 전통의 마세라티도 400마력 이상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그랜드투어러의 안락함 두 가지를 가장 잘 조화시킨 이탈리안 명차를 소개한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선보인 콰트로포르테 레인지와 함께 4인승 럭셔리 고성능 쿠페, 그란투리스모 레인지에 이어 럭셔리 스포츠 카브리올레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뉴 M-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한 컴팩트 모델인 더 뉴 B-클래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 플래그쉽 세단 S-클래스를 비롯해 걸윙 슈퍼 스포츠카 SLS AMG 등 총 7개의 차종을 전시한다. 미니(MINI)는 해치와 컨버터블, 쿠페, 로드스터, 클럽맨, 컨트리맨 등 미니의 6개 라인업을 모두 출품한다. 특히 국내에 20대만 한정 판매되는 미니 롤스로이스 버전인 미니 굿우드를 선보인다. 닛산은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와 함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큐브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닛산의 테크놀로지 플래그십 수퍼카 GT-R, 스포츠카 370Z,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LEAF를 전시해 닛산이 자랑하는 기술의 향연을 선보인다. 도요타는 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색다르게 전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저중심 후륜 구동 스포츠카의 레전드인 `토요타 86`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많은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폭스바겐 브랜드의 오늘과 내일을 대표하는 총 10종의 주요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신형 파사트, 비틀 터보, 폴로 R-라인 등 3개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한다.  ▶ 관련이슈추적 ◀☞ `2012 부산국제모터쇼`  ▶ 관련포토갤러리 ◀☞ `2012 부산국제모터쇼`  사진 보기 ▶ 관련기사 ◀☞[부산모터쇼]쌍용차, 뉴 프리미엄 SUV `렉스턴 W` 공개☞[부산모터쇼]국내車 브랜드, 미래형 콘셉트카 대거 선봬☞[부산모터쇼] 한국 시장 공략하는 `따끈한` 수입 新車들☞[부산모터쇼]기아차 미래 방향성 담긴 콘셉트카 `총출동` 
2012.05.24 I 이진철 기자
  • [기자수첩]저축銀, 뒷처리라도 깔끔하게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부실 저축은행을 또 맡으라구요? 안될 말입니다. 기존 저축은행의 영업 정상화가 우선이에요."(A금융지주 한 임원) 금융당국이 주요 금융지주회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영업정지된 솔로몬 등 4개 저축은행의 인수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팔 비틀기`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미 작년에도 금융지주회사에 영업정지 저축은행들을 떠넘긴 바 있다. 그래서 우리금융은 삼화(현 우리금융저축은행), KB금융은 제일(현 KB저축은행), 신한금융은 토마토(현 신한저축은행), 하나금융은 에이스와 제일2(현 하나저축은행) 저축은행을 각각 자의반 타의반으로 인수했다.  그런데 작년에 이어 또 다시 금융당국이 금융지주회사들에게 부실 저축은행 뒷처리를 떠맡기려 하면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작년에 인수한 저축은행 정상화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정책 실패의 책임을 또 금융지주에 떠넘기려는 게 아니냐는 항변이다.  실제로 금융지주로 인수된 KB와 신한, 하나저축은행 등은 지난 1분기까지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융지주 고위관계자는 “이미 인수한 저축은행의 경영도 버거운데 추가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당국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특히 솔로몬과 한국, 미래저축은행의 경우 덩치가 커 현실적으로 금융지주회사 이외에는 적당한 인수 후보를 찾기 힘들다. 실제로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4대 금융지주 이외에는 적당한 인수 후보가 없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편법이 아니라 정공법이 필요하다. 금융지주회사들의 팔을 비틀어 부실 저축은행들을 떠넘기지 말고, 예금보험공사의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자금을 투입해 근본적인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  서민금융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외형 확장에만 급급했던 저축은행들에 대해 전면적인 구조개편 방안도 뒤따라야 한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금융당국은 임시방편이 아닌 해당 저축은행의 근본적인 구조조정과 저축은행 시스템 전체에 대한 구조개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신용금고에 은행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대형화를 부추겨 놓고선 감독은 외면하며 사실상 저축은행 부실사태의 공범 역할을 했다.   저축은행 부실을 제대로 예방하지 못했다면 뒷처리라도 깔끔해야 한다. 만만한 금융지주회사들에게 뒷처리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
2012.05.22 I 신혜리 기자
부산 해운대 바닷가 `신차들의 향연 열린다`
  • 부산 해운대 바닷가 `신차들의 향연 열린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초여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신차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란 주제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오는 24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국내외 자동차업계의 주력 판매차량 모델은 물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차들도 대거 데뷔무대를 갖는다. 현대차(005380)가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은 랠리용으로 만들어진 쇼카인 것으로만 알려졌을 뿐 행사 공개 전까지 구체적 내용은 베일에 가려 있다. 또한 2도어 아반떼 쿠페와 산타페 롱버전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아이오닉(HED-8), 헥사 스페이스(HND-7), 아반떼 MD EV 등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 현대차 콘셉카 아이오닉기아차(000270)는 럭셔리스포츠 세단 콘셉카 GT(KED-8)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또다른 콘셉카인 네모(KND-6), 트렉스터(KCD-8)도 한국에서 처음 내놓는다. 쌍용차(003620)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표 모델인 `렉스턴`의 기존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후속 모델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최근 렉스턴 후속 모델의 그래픽 사진을 이미지를 처음 공개하면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디자인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 쌍용차 렉스턴 후속 모델 그래픽 이미지르노삼성의 콤팩트 스포츠 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인 `캡처`도 주목된다. 캡처의 이름은 `QM3`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는 내년말쯤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르노 본사에서 개발한 `캡처`의 양산형 모델의 국내 출시 계획이 확정되면서 경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할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방에서 수입차 최대 시장인 부산지역의 위상에 걸맞게 새로운 마케팅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다양한 수입신차들도 대거 출품된다. 최근 수입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3세대 SUV 더 뉴 M-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7년만에 새롭게 바뀐 더 뉴 M-클래스의 전면 디자인은 파워풀하고 자신감 넘치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수입차 판매 1위인 BMW는 525d의 4륜구동버전 투어링 M스포트, 액티브하이브5, 640i 그란 쿠페 등을 출품하고, 폭스바겐도 뉴 파사트, 폴로 R-라인, 더 비틀 터보를 전시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뉴 M-클래스독일차에 맞서 라이벌인 일본 브랜드들도 만만치 않는 신차들로 경쟁에 나선다. 도요타는 초경량 저중심 후륜 구동 스포츠카인 `도요타 86`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도요타 86`은 차세대 직분사 시스템인 D-4S와 스바루의 수평 대향 박서 엔진기술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수평 대향 D-4S` 엔진이 탑재됐다. 또 렉서스 SUV RX의 하이브리드 버전 450h도 선보인다. 닛산 인피니티는 미국에서 들여오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 오버 JX를 출품한다.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하는 만큼 인피니티의 사이먼 스프라울 글로벌 마케팅 총괄법인 부사장이 직접 미디어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닛산은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비롯해 세계 최초의 글로벌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 아이코닉 스포츠가 370Z,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GT-R도 전시한다. ▲ 도요타 후륜구동 스포츠카 86최근 상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브랜드도 포드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올-뉴 퓨전, 올-뉴 이스케이프 등을 출품하고, 캐딜락 역시 ATS를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판매가격이 대당 2억~3억원을 호가하는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마세라티가 처음 참가한다. 최근 부산·경남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벤트리도 대당 2억원대의 신형 컨티넨털 GT V8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2010년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모습▶ 관련포토갤러리 ◀☞ `도요타 86` 사진 더보기☞ 현대차 `아이오닉` 사진 더보기☞ `2012 베이징 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현대차 "싼타페 록 페스티벌 보러 오세요"☞조준희 행장 첫 러시아行..상트페테르부르크 진출할듯☞현대·기아차 "버튼만 누르면 보험료 최대 26% 할인"
2012.05.18 I 이진철 기자
첫날 ''K-POP·해상쇼'' 기대감 가득
  • [여수엑스포]첫날 ''K-POP·해상쇼'' 기대감 가득
  • ▲ 여수엑스포 해상쇼 [여수=뉴시스] [여수=뉴시스]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첫날인 12일 관람객을 맞이할 다양한 볼거리 가운데 K-POP과 해상쇼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9일 여수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개장 기념으로 열리는 특별초청공연 '빅 웨이브 콘서트'에 걸그룹 원더걸스와 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가 출연하고, 대형 목각인형과 각종 해양생물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해상쇼가 바다 위에서 펼쳐진다.최근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로 빌보드 케이팝 차트 1위를 차지한 원더걸스는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 한류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이다. 한국 힙합을 세계화시키는데 한몫하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와 '사이먼디'도 한국인 팬들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빅 웨이브 콘서트는 개장 첫날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6월16·30일, 7월7·14일, 8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해상무대에서 열린다.K-POP 외에도 개막일을 맞아 많은 공연과 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이 즐거울 전망이다. 오후 2시부터는 여수엑스포를 대표하는 주제공연인 '꽃피는 바다' 해상쇼가 70분 동안 빅오 해상에서 열린다. 주인공 '바다꽃소녀'와 '연안이'(소년)가 높이 11m의 대형 무대에서 각종 바다생물 캐릭터와 어우러져 재밌고 스릴 있는 공연을 펼친다. 해상쇼는 출연자 만도 무려 153명에 이르며, 로드 퍼포먼스, 광대놀이, 해상 스턴트, 아트서커스가 복합된 대형 공연 프로젝트다.또 매일 밤 워터스크린 '디오'(The-O)를 활용한 빅오쇼도 안 보면 후회할 최대 볼거리다.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물 위에 투과한 레이져 쇼와 해상 분수쇼, 화염쇼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선사한다. 천막극장에서는 오후 8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가요페스타 '부활' 첫 공연이 열린다. 가요페스타는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부활, 적우, 015B, 김조한 DJ.DOC, 거미, 김경호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5월 한 달간 이어진다. 특히 신해철과 신대철이 다시 재결합하는 역사적인 무대도 마련돼 관심을 끈다. 천막극장에서는 힙합,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팝댄스 등 12장르의 춤과 영상이 가미된 '댄싱히어로' 특별공연이 낮 12시부터 1시까지, 그리고 세계 최고로 알려진 사일런트 코미디 '가마르초바'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준비돼 있다. 댄싱히어로는 7월1일까지, 가마르초바는 5월18일까지 매일 열린다. 어린이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난타', '가루야가루야'도 열린다. 여기에 모든 자연물들을 소리와 리듬으로 만들어 내는 도깨비밴드 '비틀깨비', '사과가 쿵', '덩덩쿵따쿵', '티스(Teeth)',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 많은 어린이공연이 준비돼 있다.박람회 참가국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도 매일 열린다. 개장 첫날엔 해양광장에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공연이 낮 12시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열린다.이외에도 전시관 관람을 위해 줄서 있는 관람객들을 위한 거리공연과 전통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선박전시부두에는 해경훈련함과 러시아범선 '나제즈다', 코리아나, 조운선, 옹기배 등이 정박해 승선체험도 할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김광용 문화행사총괄부장은 "여수엑스포의 문화공연이 바다를 무대로, 바다 위에서 펼쳐진다"며 "전시를 통해서 바다를 배운다면, 공연을 통해서는 바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은 '꿈꾸는 바다(Dreaming Ocean)'를 주제로 연출되며, 개장 전날인 11일 오후 6시에 해상무대에서 열린다.개막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BIE의장, 조직위원장, 국회의원, 참가국 및 국제기구 대표, 녹색성장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장식 행사는 12일 오전 8시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입구에서 간소하게 열린다. 여수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93일간 열린다.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104개 국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관련기사 ◀☞[르포]"지루한 줄서기여 안녕"..여수엑스포 가봤더니☞여수엑스포 ‘K-POP 신드롬’일으킨다☞“바가지 요금 이제 그만”..여수엑스포 불법행위 근절☞[르포]`바다를 항해하는 공간` 여수엑스포 해운항만관을 가다☞[여수엑스포]월드챔피언 거리 공연 한자리서 본다
2012.05.09 I 뉴시스 기자
  • 공정위 "유통업체 중기매장은 권고" vs 업계 "자율 가장한 강요"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강요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공정위는 권고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유통업체들은 수수료 인하에 이은 팔 비틀기라며 반발하고 있다.7일 유통업계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공문을 보내 중소기업 히트 500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들은 공정위가 판매 전략까지 간섭하는 것 아니냐며 발끈하고 있다.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매장을 운영하지 않아도 업체들이 당하는 실질적인 불이익은 없다"며 "동반성장 협력 차원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해달라는 것이지, 상설매장을 강요한 게 아니다"고 부인했다.오는 9일 11개 유통업체와의 간담회가 압박의 연장 선상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앞선 관계자는 "최근 릴레이 간담회와 핫라인 설치로 접수된 불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통업체 직원이 납품업체에 경조사를 알리는 경우가 있는데, 법 위반 사항까진 아니나 이 같은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자리"라고 말했다.유통업체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는 지적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이라도 경쟁력이 있어야 판매할 수 있다"라며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는 찬성하지만, 시장 경쟁 원칙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 등 공정위 정책이 모두 `자율`이라는 명분 아래 이뤄졌다"며 "(판매를 간섭하는 행위가) 공정위 본연의 업무에 맞느냐"라며 비난했다.
2012.05.07 I 문정현 기자
  • ‘원내대표 마감’ 김진표..“정권교체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정권교체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이든지 가리지 않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원내대표직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국회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민의 민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그런 역할을 원내대표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한미 FTA 협상 과정 중에서 저의 진정성을 보지 않고 사실을 왜곡하고 비틀어서 비난을 쏟아 낼 때는 참 괴롭고 억울했다”면서 “그렇지만 어제 국회 폭력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법을 통과시킨 것, 그래서 이제는 강 대 강의 대결 정치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당내에서 맡게 될 자신의 역할과 관련해 “제 역할은 민주당이 너무 의욕만 앞세워서 국민에게서 멀어지지 않도록, 그래서 늘 정책정당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개혁의 추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금년이 대선이 있는 해이고, 민주당이 대변하고자 하는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려면 정권교체밖에 답이 없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백범 김구 선생 말씀대로 독립을 위해서라면 임시정부 문지기라도 하겠다는 심정으로 어떤 역할이든지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전날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당내의 기본적인 선거가 그렇게 큰 부실과 부정이 있다는 것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나름대로 뼈를 깎는 쇄신안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또 당내에서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 회의론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뼈를 깎는 자기 쇄신을 통해서 진보당이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쇄신) 이후에 더 나아가는 통합과 연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2.05.03 I 나원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분기 GDP 2.8%··30개월래 최저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1분기 2.8% 성장 `살얼음판`-신용카드 수수료 편의점↑ 음식점·미용실↓-김동수 공정위원장 "모범거래기준 현실맞게 보완"▲종합-정치외풍 막고 벤처式 경영··부실공룡 살렸다-대우그룹 채권 18조 떨이판매-인도네이사 美쇠고기 수입중단-"네이트 해킹피해 위자료 100만원" 법원 첫 보상판결▲종합-1만원 이하 소액결제 수수료 오를듯··영세업자 반발-`원전 줄이기` 추진 국가정책과 혼선▲정치-이해찬-박지원 투톱연대에 발칵 뒤집힌 민주-새누리 "美쇠고기 수입중단 검토를"-박근혜 경고후 與지도부는?-`선거불패` 그(김태호)가 대선경선에 나서면··▲경제-U턴기업에 설비투자 보조금 15% 지원-국세청, 내한공연 일제점검-830(8시30분)-530(5시30분) 재정부 출퇴근 30분 조정 검토-"재산권 40년 침해··개발 빨리 됐으면"-美쇠고기 사실상 전수검하겠다-구직자 제주도로 옵서예!-한국 가정 늙고 쪼개져▲금융-은행 高연봉 문제없습니까-韓銀 "외환은행 지분 어쩌지"-3월 가계대출 고정금리 `사상최고`-이런 문자 오면 신종 보이스피싱▲국제-美연준 "경제 완만한 성장세 지속"-2년만에 TV나온 블랭크페인 "증시 낙관한다"-미얀마 "전기 되파시오"-그리스 관광산업 흔들-인도 외국인 투자 썰물-15억원짜리 롤스로이스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드라기 "유로존 성장협약 필요"▲기업-현대차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영업이익 2조5000억?··2분기 실적 더 기대되네-1분기 영업손실 2600억 SK하이닉스 "2분기엔··"-라미드그룹 "티웨이 사겠다"▲기업·경영-구자균 부회장, BMW 만나 전기차 논의 예정-루스부름 지멘스 대표, IT·소프트웨어 역량 강화할 것-이희범 STX중공업 회장, 중국기술 턱밑까지 쫓아왔다-동양건설산업, 동양최대 신재생에너지 단지-스트로일, 24시간 오픈한 까닭▲모바일-똑똑해진 `폰카` 디카 제쳤다-대형매장 56%가 SW 불법 제공-사업자 과실 첫 인정 IT업계 긴장▲중소기업·벤처-평화정공 "동반성장으로 불량률 제로"-웅진-씰리 침대사업 손잡는다-질좋고 값싼 中企 명품 선정-동성화학 신규사업 잘나가네-남선알미늄, 판유리시장 진출▲유통-프랜차이즈 발전 `상시협의체` 만들자-금강제화도 아웃도어 사업-중국인-동대문, 일본인-남대문 선호-뚜레쥬르, 베트남 15호·중국 11호점▲증권-산은지주 상장 일정 대폭 단축-외국인·기관 LG전자 외면-이마트 코스피200 편입 논란-증권거래 수수료 20%↓-삼성전자는 편애··주가 또 최고-중국본토펀드 인기는 착시?▲부동산-376대1 울산 우정혁신도시서 올 최고 청약 경쟁-중대형 갈아타기 비용 갈수록 줄어-2억원이면 나만의 섬을-애물단지된 다가구주택 LH에 팔까-6월 전국 2만5000가구 집들이-호반건설 세종시에 2100가구▲사회-중학생 또 투신··베르테르 효과?-고리 이어 영광 원전서도 `짝퉁부품`-"파이시티 윗선 압력에 실무진 부담 컸다"-엽기 오원춘··사체 훼손중에 음란사진 검색-이정배 `독불장군식` 로비?-이동률 수첩리스트 추적◇서울경제▲1면-또··권력셀세 `쌈짓돈 창구`된 은행-"프리우스, 경운기냐 차냐" 구매고객들 집단소송-신용회복 중인 中企人도 자금지원 받는다-1만원 이하 소액결제 수수료 대폭 상향-"네이트 해킹 피해자에 100만원 지급하라"▲종합-고령화의 그늘··올 1인 가구 비중 첫 1위-현대차, 8년 만에 정규 생산직 공채-증권 수수료 20% 인하-중국인은 동대문, 일본인은 명동▲종합-음식점·미용실↓ 대형마트·슈퍼↑-"반값 등록금 부작용 클 것"-"가맹비 부당한 인상 안돼"-판매수수료 인하 면세점 업계로 확산-"정상 성장경로 복귀"··하반기도 완연한 회복세 이어갈 듯-버냉키의 절묘한 줄타기▲종합-서규용 "수입중단 한다고 한적 없다"-국내 U턴 기업에 법인·소득세 감면-인도네시아, 세계 첫 수입 금지 조치-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3370억 빚더미▲정치-"경선 하나마나" 민주 내분격화-"새누리 신비주의 의사결정 걱정"-정몽준 전 대표 29일 대선출마 선언-박근혜 한마디에··새누리 진공상태-문재인 "새누리보다 더한 수권능력 보여주겠다"-北 3차 핵실험 가능성은?▲금융-상품 가입 척척··창구에 은행원이 없다-기업은행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외환은행의 작은 기적-보금자리론 금리 0.2%P 인하-대부업계 불법사채 척결 나서▲국제-외국인 인도 엑소더스 시작됐다-스크루플레이션 지구촌 중산층 위협-보시라이 몰락, 후진타오 도청이 화근-페이스북, HTC와 손잡고 스마트폰 공동 개발▲산업-"미국선 결함 보상해주면서··"두 얼굴의 도요타에 분통-현대차 규모·내실 두 토끼 잡았다-최태원 "텔레콤-플래닛-하이닉스 한마음으로 성공신화 쓰자"-SK하이닉스·LG전자, 비메모리 제품 자체 개발 나서-GS·온세텔레콤도 MVNO 가세-LG전자, 유럽 LTE 시장 공략 시동-위메이드 연내 모바일 게임 20여종 출시▲중기·벤처-오스템임플란트 대표 "2020년엔 매출 1조 클럽 가입"-SM그룹, 판유리 가공 제일지엠비 인수-필립스, 1만원대 LED램프 출시-LS전선 고무 바닥재 미국서 환경 인증▲생활-프랜차이즈, ,국내기업 역차별 논란-롯데아울렛 2단계 변신··영패션동 오픈-탄산 지고 생수 뜨네-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법인 신종자본증권 발행▲증권-삼성전기 어닝 서프라이즈-비아트론 공모 청약 1조5000억 몰려-정몽원 회장 자사주 매입 강도 세진다-삼성전자 사상최고가 경신-똑똑한 ELS 쏟아진다-당국 비웃는 정치 테마주-기관들 `BUY 신도리코`▲사회-최시중 구속 임박··박영준 또 비켜가나-제주·대구는 구인난 충북·울산은 이직 활발-불안한 동양매직 식기세척기-폭우로 전기 끊겨 닭 페사··법원 "한전 책임 아니다"-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불 붙나-옥상 햇빛 발전소 1만곳 세운다-소득 낮을수록 건보 혜택 크다-일본 뇌염 주의보▲부동산-올들어 최대 분양시장 열린다-LH, 24종 아파트 신평면 첫선서울 북창동에 13층 관광호텔◇한국경제▲1면-공기업 부채 1년새 84조 급증-OECD의 경고 "반값등록금 문제 많다"-서울시, 민자도로 전면 재검토-현대차 8년만에 고졸 생산직 공채▲종합-유니온스틸-2사단, 예술 사랑 `의기투합`-`고졸 잡 콘서트` 대기업·공기업·금융사 참여 열기 후끈▲뉴스분석-식당·미용실·빵집 카드수수료 줄어든다-국내 U턴 기업 `파격 혜택`-가족 급속 해체··4가구 중 한 집은 `나홀로` 산다-국내 사모펀드가 亞뉴스위크 인수-공기업 빚 300조 돌파··현 정부서 2배 급증-33조에서 82조··고무줄처럼 늘어난 한전 부채-"한국, 재정은 아직 튼튼 양극화 해소 정책 신뢰"▲정치-"이해찬-박지원 담합?··누구를 장기판 卒로 보나"-저임금 구조 개선이 복지 핵심과제"-朴경고에 꼬리내린 친박··새누리 권력지형 재편되나-"MB 1년차부터 레임덕··원인은 친박"-국회법 개정안 내달 2일께 처리··정족수 모일까▲경제-1분기 GDP 0.9%↑··경기 바닥쳤나-건보료 `바가지` 쓴 중산층?-기업 올 설비투자 135조··전년비 2.5% 증가 그쳐-동화·워커힐 면세점도 판매수수료 인하▲금융-잘나가던 골드뱅킹 수익률 `곤두박질`-다음다이렉트손보 인수 `2파전`-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0.2%P 내려▲국제-걱정했던 美는 준비··믿었던 친디아는 `비틀`-긴축 외치던 유로존 `성장`으로 방향 트나-분노한 美기업 주주들 "이사회를 점령하라"-보시라이 형, 국영기업 임원직 사임▲산업-삼성-코닝 `40년 동행` 이번엔 OLED용 유리기판 `터치`-"휘는 OLED 패널 상용화해 애플이 스스로 찾아오게 할 것"-최태원 "SK 삼각편대 기적의 신화 쓸 것"-휴비스 "슈퍼섬유 매출 4년내 1000억"-"회사가 얼굴·몸매까지 관리해줘요"▲기업-얇고 가벼운 `갤럭시탭7.7` 혁신성 우수-"한국기업, 사우디 민자발전 참여해달라"-"상품 차별화로 소비자 욕구에 더 다가서라"-바오강 "한국투자는 해외사업 역사적 이정표"-쌍용차, 마힌드라 통해 남아공에 `코란도` 수출▲IT·모바일-`셀카` 사랑하는 한국인 "예쁘게 찍는 카메라 좋아요"-`피파온라인3` 유통 계약금만 6000만불?-드라마 속 `김태희 목걸이` 리모컨만 누르면 바로 내 손에▲중소기업·과학-`필름 삼총사`로 LCD 불황 넘는다-`귀` 달린 CCTV 나온다-中企품질혁신 전진대회··기업인 111명 포상-국내 제약사 항암제 임상시험 `저조`▲생활경제-롯데면세점 `한류쇼핑 1번지`로··年 1조 매출-중국인 관광객은 `동대문` 일본인은 `명동`을 좋아해-금강제화 `헬리한센` 앞세워 아웃도어 진출-롯데 파주 아울렛, 국내 최대 매장 `발돋움`▲증권-현대차 `으랏車車`·· 영업이익률 첫 11% 돌파-거래소·예탁원 수수료 20% 인하-하이닉스 3분기 연속 적자-에스오일 `쇼크` 영업익 41%↓-"지금은 中 내수소비주에 투자할때"-승패 갈리는 `게임 삼국지`··넥슨 완승?-동부, 지주사 전환 `8부 능선`-코오롱글로벌 채권금리 `고공행진`▲사회-"요금인상 뻔하다지만 코레일보다 20% 싸져"-네이트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SK컴즈에 100만원 지급 판결-경찰 `전두환 경호동` 年 2100만원 낸다-벼르는 檢··`두 개의 칼끝` 박영준 정조준-`국제택배` 위장 문화재 밀반출-"운전기사가 찍은 사진 최시중 결정적 물증"-김형태 당선자 사전영장 청구-`9호선 후폭풍`··교통수요 많은데 포퓰리즘식 접급-법원 "폭우로 정전, 한전에 배상책임 없어"▲부동산-개포 2·3단지, 소형 30%로 높여··심의통과 `초읽기`-2억에 `나만의 섬` 사볼까-"공공주택도 고르는 재미"··LH, 新평면 24종 개발-내년 1분기 전·월세시장 고비··9만가구 계약 끝나
2012.04.26 I 김진우 기자
전문가가 뽑은 `실내 장식이 가장 멋진 차 TOP 10`은?
  • 전문가가 뽑은 `실내 장식이 가장 멋진 차 TOP 10`은?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와 엑센트, 쉐보레 아베오가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가 뽑은 `2012 최고의 인테리어 TOP10`에 선정됐다. 이는 워즈오토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 중 최근 실내 인테리어가 변경된 2012~2013년식 차량 40여 종을 대상으로 선정한 결과다. 워즈오토는 실내 재질, 마감처리, 인체공학, 안전성, 인터페이스, 안락함, 미적 요소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 엑센트 (위), 그랜저 (아래) / 출처:현대자동차워즈오토 편집진은 "신형 그랜저의 실내 디자인은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엑센트는 센터페시아 라인의 디테일이 좋고 인테리어가 섬세하다"고 평가했다. 아베오 또한 "지난해 크루즈에 이어 우수한 실내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워즈오토는 매년 미국 판매 차종 가운데 실내 인테리어가 가장 우수한 모델 10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워즈오토가 뽑은 `2012 최고의 인테리어 TOP10`에는 그랜저와 엑센트, 쉐보레 아베오를 포함해 아우디 A7, 크라이슬러 300 럭셔리, 인피니티 JX35, 레인지로버 이보크, 폭스바겐 비틀, 마쯔다 CX-5, 닷지 다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 관련포토갤러리 ◀☞시트로엥 `DS3` 사진 더보기☞현대차 `2013 싼타페` 사진 더보기☞올 뉴 인피니티JX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6000만년 전 공룡알, 무려 40여개 발견☞주 평균 2.8일 야근하는 직장인, 수당은 얼마?☞기아車 레이와 H&M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2012.04.19 I 우원애 기자
`넝굴당` 김남주, 얄미운 시누이 코 비틀어 `응징`
  • `넝굴당` 김남주, 얄미운 시누이 코 비틀어 `응징`
  • ▲ `넝쿨째 굴러온 당신`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남주가 시누이 오연서의 코를 잡아 비틀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16회에서는 차윤희(김남주 분)가 얄미운 시누이 방말숙(오연서 분)에게 응징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윤희는 말숙이 사 온 짝퉁 명품가방 때문에 회사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고 시댁에서 처음 맞는 제사에도 늦게 되었다. 거기에 말숙은 제사에 늦게 왔다는 이유로 윤희를 타박하기 시작했다. 윤희는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했지만 말숙이 "길어져도 좋다.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지만 이건 기본 문제 아니냐"며 다그치자 결국 참았던 화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말숙의 코를 비튼 채 흔들어 말숙에게 응징을 했다. 그리고 "아가씨 짝퉁 좋아하지 않냐. 그래서 아가씨 코도 짝퉁인 줄 알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이 짝퉁 가방 때문에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해 수습하고 오느라 늦었다"며 늦은 이유를 알렸다. 이에 말숙은 "그래서 시누이 코를 비트냐"며 펄쩍 뛰었지만 윤희는 "코만 비튼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이후 말숙은 엄마 청애(윤여정 분)에게 "새언니가 내 코를 잡아 비틀었다. 내가 무슨 말을 했든 사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올케가 시누이 코를 비틀었다는 것이다. 성격이 이상하다"며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고자질을 하며 밉상 시누이 역할을 이어갔다.
2012.04.16 I 연예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로켓 발사 135초 후 공중폭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14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北로켓 발사 2분15초뒤 공중폭발 -中 1분기 경우 8.1% 성장 -한명숙대표 결국 사퇴 -제주 아파트 분양가 1000만원시대 눈앞 -새 금통위원 4명 임명 ▲北 로켓발사 실패 -김정은 北체제결속·대미협상 노리다 체면만 구겨 -1단로켓부터 고장난듯..평택·군산 먼바다 추락 -美·日 "북도발 강력제재"..中 "냉정 유지 자제" ▲경제·금융 -외환 삼킨 하나금융 순이익 국내 넘버1 -낙관적으로 변하는 한은 -고리원전 1호기 폐기 검토 ▲정치 -민주 `포스트 한명숙 체제` 어떻게 -국방개혁안·약사법등 계류 법안 6450건 남아 -與, 내달말 새대표 뽑는 전당대회 -"박근혜 대세론 함몰 경계해야" ▲국제 -분기 1분기 성장률 8.1% 예상밖 부진..이달 지준율 인하 경기부양 나설듯 -EU, 은행권 보너스 손본다..보너스 본봉이내로 제한 추진 -골드만삭스 정보공유에 `철퇴`..비공개 정보 고객에 흘려 250억원 벌금 -구글 알코아 이어 어닝서프라이즈 -"IMF 증액 4천억달러만"..라가르드, 미국 설득위해 자본금 증액 축소 ▲기업과 증권 -다음주가 절정이다..신차의 품에 안겨라 -삼성 스마트TV 이번 광고는 스마트 콘텐츠로 달라진 일상 -신도리코, 만리장성 넘는다 -한화, 美 태양광 연구소 본격가동 -4조8000억원 공사·구매·용역 한전, 중소 협력업체서 조달 ▲기업과 증권 -스마트폰 부품株 시들 이유있네 -CJ그룹 엔터株 이젠 뜰까 -실적 좋은 현대·기아차 덕분에..타이어·부품운송까지 `씽씽`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정유·화학·철강 강세 -삼약식품 나가사키 짬뽕 효과 끝? -저금리에 인기끄는 3인방 채권·ETF·ELS -다산네트웍스, 美·유럽업체 인수추진 -하이마트 거래정지되나..한화 같은 `특례` 적용 힘들듯 ▲부동산 -"중대형 분양가 최고 1억 내렸어요" -영어마을·시니어 놀이터·맘스존..커뮤니티시설 연령별로 맞춤형 -제주시만 껑충..서귀포시는 소외 -수도권 재건축 아직 쏠쏠하네..웃돈 평균 1억 일반아파트 1.6배 ▲사회 -루이비통·까르띠에..명품 싹쓸이 -`수원신고` 녹취록에 "끊어버려야" -100억대 비자금 의혹 검찰, 증권사 1곳 수사 -양파값 폭락·배추는 폭등..정부 가격예측 실패 논란 ◇서울경제 ▲1면 -1조 허공에 날린 `김정은 로켓 쇼` -中 성장률 8.1% 11분기만에 최저 -금통위원 후보에 정순원·하성근·문우식·정해방 -한명숙 "총선패배 책임" 사퇴 ▲종합 -스마트폰 뱅킹 고객 잡아라..아이디어 경쟁·기싸움 치열 -실패로 끝난 북한 로켓 발사..英·獨 "단호히 대응" 日 "중대한 도발" -의장 규탄 성명 내놓을듯 ▲실패로 끝난 북 로켓 발사 -광명성 2호 이후 기술 정체..원인규명엔 상당시간 걸릴 듯 -결속 다지고 협상서 美 압박 -1단 로켓 추진력 무리하게 높여 발사체에 이상 ▲4·11 총선 이후 -컨트롤 타워 부재..親盧-非盧 계파간 불협화음 불거질 듯 -박근혜 "불법사찰 특검 18대 국회 임기내 하겠다" -팔 비틀기식 통제 임계점..공공·서비스료 줄줄이 오를 듯 -뉴타운의 역습 ▲종합 -새 금통위원 4명 살펴 보니.. 특색없는 학자군..`온건 금통위` 예고 -"기름값 안정, 원천적 방안 검토하라" -중국산 배추 수입한다 -"국내외 경기 완만한 회복세 물가 3%수준서 안정될 것" ▲국제 -내수 살리기 전력투구..경착륙은 없을 듯 -美 대선 전업주부 논쟁 -구글 주식 2주로 쪼갠다 ▲산업 -김동관의 도전..한화 태양광 사업 美 상륙 -현대차 美판매 목표 올 70만대로 높인다 -"한미FTA는 제주 농산물 美진출 기회" ▲증권 -G2 훈풍이 북풍 잠재웠다 -중소형 증권주 호실적에 함박웃음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로 당기순익 사상최대 -기관·외국인도 퇴출 기업에 물렸다 -엄브렐러 펀드 수익률 굿 -스마트폰 부품주 낙폭과대 평가에 반등 ◇한국경제 ▲1면 -135초만에 폭발한 로켓..北, 1년치 식량 날렸다 -강남3구 `투기지역` 이달 말 해제 -중국, 1분기 성장률 8.1%..3년만에 최저 -금융시장 `로켓 쇼크` 없었다 ▲굿모닝 -금통위원 4인 내정..금리정책 어디로 -위기의 전문대.."2030년에 정원 40%도 못 채울 것" -삼성·LG LED TV 100만원 깨졌다 ▲北 로켓 발사 실패 -백령도 151km 상공 "쾅쾅" 20조각..평택·군산 앞바다에 파편 -세종대왕함, 54초만에 포착..궤도 추적 -유엔 안보리 긴급소집..美는 대북 식량지원 중단 선언 -李대통령, 北 발사 1분만에 보고 받아 -주민 굶주리는데 정신 나간 김정은 -체면 구긴 北..다음 무력시위 카드는 3차 핵실험? -4시간20분만에..北, 이례적 실패 인정 왜 -사거리 3000km `무수단` 300기 보유 ▲정치 -총선패배 후폭풍..한명숙 대표 사퇴 -새누리당 차기 당대표 누가되나 -새누리 `도덕성 시비` 김형태·문대성 어쩌나 -박근혜 부산에 다섯번 간 이유 있었네! ▲경제·금융 -中企 연체율 상승..은행 고민 커진다 -20년 지난 원전 9시 우선 점검 -ADB, 올 한국 성장률 전망 3.4%로 낮춰 ▲국제 -中 지준율 인하·부양책 서두를듯 -구글 `절묘한` 주식 분할 -`별다방` 주가 3년새 6배 번쩍번쩍 -블랙록, 채권거래 자체 시스템 반든다 -닛산, 中다롄에 20만대 생산 공장 ▲산업 -유가 치솟자 `자가폴주유소` 바람 -장학재단·한솔 보유 지분도..에버랜드, 자사주 매입 타진 -"기업에 사회환원 강요하면 소비자·협력사도 피해" -현대차 "美서 올 70만대 팔겠다" ▲증권 -예고된 北風..코스피 `G2 기대`로 웃었다 -`기·화·철` 바닥 탈출하나..두산인프라·포스코 상승 -정치테마주 작전세력 추가 적발 -소비재펀드, 비바람쳐도 수익률 `꿋꿋` ▲부동산 -강남 `마지막 규제` 풀리면..주택거래 `훈풍` 불까 -`래미안+푸르지오`..재건축 공동브랜드 바람 -전세금 1억원으로 얻을수 있는 집은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 4·11 총선 영향 없었다
2012.04.13 I 서영지 기자
 "촐싹대고 코믹한 홈즈 의도했다"
  • [인터뷰] "촐싹대고 코믹한 홈즈 의도했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30일자 33면에 게재됐습니다.▲ 배우 송용진(사진=권욱 기자 ukkwon@)[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자네는 밥을 3주마다 먹나.” 사건 없는 심심한 일상을 못 견디고 몸을 비틀어대던 홈즈가 애꿎은 왓슨을 타박한다. 그런데 뮤지컬 `셜록 홈즈`의 이 대사는 비단 극 중 홈즈 만의 것이 아니다. 아니 정작 주인은 극 밖에 따로 있겠다 싶다. 그 주인은 잠시도 가만있지를 못한다. 하루를 토막내 쪼개 쓰고, 좋아하는 일엔 미친 듯 몰입하며, 굳이 사생활이 있어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 `셜록 홈즈` 송용진(36). 뮤지컬배우 14년차, 록 뮤지션, 연출·제작자에 이젠 연극배우라고도 불러야 한다. 세상에 팔방미인이 어디 한둘인가.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에겐 좀 더 특별한 것이 있다. 이 역할 대부분을 거의 동시에 진행한다는 거다. 지난 27일 늦은 오후. 그날 공연을 준비 중인 그를 `셜록 홈즈`가 오르고 있는 서울 청파동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만났다. 어느 길가에서 마주칠 듯한 친근한 인상. 그는 의외로 차분했다.   어떤 홈즈를 만들 것인가 고민 `셜록 홈즈`를 모른다 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유명인물을 극화할 때 항상 부딪히는 문제는 한 가지다. 어떻게 모두가 안다는 그 형상에 밀착하는 동시에 산산이 깨뜨릴 것인가. 그래서 어렵다. “누구나 자기만의 셜록 홈즈가 있다. 소설로 영화로 드라마로 생긴 이미지들이다. 그래서 고민이 됐다. 어떤 홈즈를 만들 것인가.” 그렇다면 촐싹대고 코믹한 역발상의 `송용진 표 홈즈`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무게를 잡으면 극이 지루해질 거라는 우려가 컸다. 노우성 연출은 `캐릭터가 있는 캐릭터`를 요구했다.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에서 배우 조니 뎁이 연기했던 잭 스패로우 같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정하고 들어갔던 건 아니다. 고심 끝에 결론을 냈다. 공연 시작 두 주 전이었다.   초연 멤버 뭉쳐 올린 앙코르 그리고 대학로 소극장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딱히 기대 없이 `셜록 홈즈`가 주는 향수를 좇아 찾아간 관객들을 그만 압도해버린 것이다.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졌다. 앙코르 공연을 안할 수 없었다. 요청이 쇄도해서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작곡상·극본상까지 휩쓸었던 터다. “초연 때부터 모두가 올인했던 터라 다시 뭉치는 건 자연스러웠다. 왓슨에 4명이나 캐스팅 된 것도 이런 이유다. 초연을 같이 했던 구민진은 5회만 출연할 수밖에 없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합류했다.” 앙코르 공연서 결정적으로 달라진 건 극장이다. 500석 규모의 중극장으로 옮겨갔다. 초연 때 가장 아쉬워했던 좁은 무대를 해결한 것이다. “영상을 제대로 보이게 됐고 동선도 늘어났다. 하지만 밀도로만 따지면 소극장이 낫다.” 관객의 반응은 물론 친밀감이 더 잘 와닿았다는 얘기다. ▲ 배우 송용진(사진=권욱 기자 ukkwon@)  “뮤지컬 창법 해야 할 이유 모른다” `셜록 홈즈`는 3년간 몰두해 준비한, 말 그대로 탄탄하게 만들어진 창작뮤지컬이다. 원작의 설정을 따왔을 뿐 구성과 드라마, 음악 전부가 `창작`됐다. 하다못해 핵심인물의 성별까지 바꿔 놨다. “왓슨이 여자란 소릴 들었을 땐 `미친 거 아니냐` 했다. 하지만 진행을 하다보니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의사 존 왓슨은 셈도 밝고 싸움도 잘하는 홈즈의 여비서 제인 왓슨으로 태어났다. 홈즈 같은 고집스런 면모는 의외의 지점에서 발견됐다. 뮤지컬엔 뮤지컬 창법이란 것이 있다. 뮤지컬배우를 하려면 따라갈 수밖에 없나보다 싶을 만큼 `다들 그렇게 부른다`. 그런데 송용진은 다르다. `셜록 홈즈`에서도 그는 록을 고수한다. 인디밴드 `쿠바` 메인보컬의 파괴력을 옮겨놓은 듯 하다. “뮤지컬 창법을 못한다. 할 이유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칠수와 만수` 이어 `셜록 홈즈2`까지 1999년 `락햄릿`이 뮤지컬 데뷔작이다. 배우로 확실히 도장을 찍은 건 `헤드윅`(2005)에서다. 초연 멤버로 최장기 공연을 했다. 200회를 넘겼다. “제일 잘하진 못했지만 제일 사랑받은 배우”라고 자신한다. 이후 `렌트` `로키호러쇼` `율슉업` `온에어` 등 화려한 배우이력을 쌓아가다 근래엔 1인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2010), `노래를 불러주는 남자`(2012)를 연출·제작하고 출연까지 했다. 또 `셜록 홈즈` 틈틈이 연습한 연극 `칠수와 만수`가 5월 무대에 오른다. 밴드활동은 생활이다. 이데일리가 주최한 `셜록 홈즈`의 서울 공연은 5월13일까지다. 이후 두 달간 전국 공연이 예정돼 있고 9월부턴 `시즌 2`가 올라간다. 이번엔 `잭 더 리퍼의 부활`이다. 홈즈 송용진이 다시 나서는 건 물론이다. “쉽진 않을 거다. `시즌 1`으로 인한 기대가 큰 탓에.” 어느 새 연출적인 부담까지 안게 됐다. 하지만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결국 그는 자신을 자극하는 그 도전에 이끌려 또 해내게 될 게다.
2012.04.02 I 오현주 기자
⑤참여정부때보다 물가 더 올랐다
  • [창간기획][MB 4년 득실]⑤참여정부때보다 물가 더 올랐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30일자 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52개 주요 생활필수품을 ‘MB 물가지수’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해엔 교통요금과 삼겹살 등 주요 10가지 품목의 16개 시·도별 물가비교표를 만들어 공개하라고도 지시했다. 하지만 MB 정부는 고물가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4년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연평균 3.6% 올랐다. 참여정부 때(2.9%)와 비교해 1%포인트 가까이 높다. 특히 휘발유와 쌀, 밀가루 등 이른바 MB 물가지수로 불리는 52개 주요 생활필수품의 값은 쉽게 내려갈 줄 모르고 있다. ▲ 주요 생필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출처: 통계청)지난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르면 52개 품목 중 쌀(17.6%) 밀가루(8.3%) 고추장(20.0%) 식용유(10.3%) 설탕(16.1%) 휘발유(7.5%) 등을 포함해 무려 37개 품목의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이 올랐고, 내린 품목은 13개에 불과했다. MB 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2007년과 비교해서도 서민들의 체감물가를 결정지을 품목들의 상승률은 고공행진했다. 물론 정부가 뒷짐지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선제적인 정책보다는 두더지 잡기 식 후속조치만 나왔다. 기업의 팔 비틀기로 통신요금을 낮추려 했고, 금반지를 빼며 물가지수를 개편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물가 당국을 자처하며 가공식품 등 각종 제품의 가격 인상을 억제하거나 내리려고 애썼다. 급기야 대통령의 지시로 물가관리책임제를 실시해 쌀, 배추 국장이 탄생했다. 하지만 미시적이고 단기적인 대책으로 물가를 되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 거시적 수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거셌다. 특히 물가가 한창 고공행진 중이던 지난해 물가 당국인 한국은행은 정부 눈치를 보며 제 때 금리를 올리지 못했다. 인위적인 고환율 정책도 도마에 올랐다.  남은 1년 역시 고물가의 덫에서 헤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기름값과 공공요금 등이 변수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선 상태고, 4월 총선 이후로 미뤄진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공산이 크다. 4%대를 이어가고 있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서민생활과 밀접한 52개 품목의 가격 관리를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실장은 “저소득층의 소득을 올릴 수 없다면 물가 면에서 지출을 편하게 하는 면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만의 특수 요인을 면밀히 조사 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새로운 정책들을 쏟아낼 게 아니라 기존 대책들을 수습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소 실장은 “환율은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없고 결국 금리를 조정해야 하는데 현재 물가가 매우 불안한 것도 아니고, 경기 여건 등을 봤을 때 당분간 금리를 만지기 어렵다”며 “현재 추세에서 정부가 무언가를 할 여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다려 보는 게 적절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2012.03.30 I 황수연 기자
내 남자에게 받고 싶은 車? 화이트데이에 부탁해~
  • 내 남자에게 받고 싶은 車? 화이트데이에 부탁해~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섭섭치 않은 선물을 했다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가 선물이 기대될 것이다. 그렇다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자동차를 선물해줄 남자친구도 있을까?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 813명에게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고 싶은 자동차"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폭스바겐 뉴비틀, BMW 미니쿠퍼, 닛산 큐브(위부터 순서대로)그 결과, 여자들이 선물 받고 싶은 차 1위는 폭스바겐 뉴비틀(2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MW 미니쿠퍼(16.7%)가 2위, 닛산 큐브(13.3%)가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뉴비틀은 고유의 깜찍한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대표 모델 중 하나다. 뉴비틀을 꼽은 응답자들은 "완전 꿈의 차, 사주는 남자친구 있으면 당장 잡을 듯", "뉴비틀 디자인에 끌린다", "더 나이 먹기 전에 타봤으면..." 등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또 2위를 한 미니쿠퍼는 여자들의 로망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니쿠퍼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러블리하고 깜찍한 차를 받고 싶다", "가끔씩 지나가는 미니쿠퍼를 보면 한번쯤 운전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3위에 오른 닛산 큐브는 "네모난 느낌이 좋다", "큐브타면 이효리처럼 예뻐질 수 있을까", "길에서 보면 시선을 떼지 못하는 드림카"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그 외에 닛산 휘가로(11.1%), 아우디 A4(5.9%) 등 수입차들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쏘울(4.8%)과 K5(3.4%)가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차를 구입하려면 예산, 용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들이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차를 조사해봤다"며 "여성들이 가장 꿈꾸는 차는 성능이나 가격보다는 디자인이 독특하고 평소 한번쯤 타보고 싶은 차를 고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거대 괴물 존재? 손가락 길이만 38cm `거인 손가락` 발견☞사치의 극치! `금 120㎏` 두른 롤스로이스 팬텀 등장☞13명 죽여놓고 연금달라고? `뻔뻔한` 연쇄살인범
2012.03.14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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