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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웃다...통신업 호조에 부동산·호텔사업도 '방긋'
  • KT 웃다...통신업 호조에 부동산·호텔사업도 '방긋'
  • 이데일리TV.[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오프닝>KT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본업인 통신업에서 호실적을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업인 부동산과 호텔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T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는 등 실적개선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는 국내 주요 호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이미 서울에만 4개 호텔이 있고요. 내년 서울 광진구 구의역 앞에 다섯 번째 호텔을 새로 엽니다. 기간 통신사였던 KT가 호텔사업에 뛰어든 이유와 사업성을 살펴봤습니다. <기자>KT 호텔 공통점은 통신기술과 장비 발달로 필요없어진 전화국 자리에 들어섰다는 점입니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자,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데 호텔업이 가장 적합한 수단이란 판단에섭니다.사업은 KT 부동산 계열사 KT에스테이트가 주도합니다. 신규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과거 KT강북지역본부가 있던 곳으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일환입니다. 34층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업무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사업입니다.<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통신 기술이 발전을 하니까 기존에 통신 시설을 보유하던 빌딩들에 대한 유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요. 그런 유휴부지들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해서 자산 가치를 높일까라는 관점에서...”KT의 5번째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브랜드 ‘앰배서더 구의 풀만 호텔’. 5성급 럭셔리 호텔로, KT는 자체 운영이 아닌 글로벌 호텔 체인에 운영을 위탁했습니다.수익성면에서 유리하고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갖고 있는 인지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잡을 수 있다는 계산에섭니다.호텔업, 정확히 KT가 부동산을 호텔로 활용하기 시작한건 언제부터였을까요?<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2010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 했었어요. 2012년도부터 2016년도에 서울 시내라든지 이런 곳에 호텔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관광 숙박 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시행을 했었거든요. 빌딩을 개발할 때 용적률을 더 주는 그런 혜택 사항들이 있었는데 저희가 그 시기에 서울 중심 권역에 위치해 있던 유휴빌딩은 호텔로 ICT를 접목시켜서 개발하면 좋겠다.”그렇다면 현재 성적표 어떨까. 업계 2위 객실 점유율(OCC)를 달성하고 있는 르메르디앙 명동을 비롯해 대부분 KT 호텔들의 객실 점유율은(OCC) 대부분 80%를 넘기며 호조인 상황. <이중호/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 “2019년보다 아직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수는 많지가 않아요. 한 90% 정도 회복이 됐다고, 9:27 그럼에도 호텔 비즈니스는 2019년보다 좋습니다.”한정된 좌석을 가진 항공사처럼 한정적인 객실을 가진 호텔 실적이 상승세일 수 있는 건 수요 증가에 따라 객단가를 높였기 때문. 호텔업이 호조란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이중호/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 “2019년 대비해서 한 80% 정도의 수준에서 90% 호텔은 한 75%만 넘으면 잘했다고 보통 얘기를 하니까 2019년도에 객실 가격을 따지면 한 20만원 중후반 되면 잘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런데 요즘은 저희 호텔이 40만원을 하고 있으니까요.”KT 호텔 실적 호조는 명동과 동대문, 압구정, 잠실 등 서울 주요 노른자 땅에 위치한 점과 코로나19로 확산한 호캉스 문화, 글로벌 브랜드 역량, 여기에 KT의 ICT DNA를 결합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2018년에 국내 최초로 AI 호텔로 노보텔 동대문을 오픈 했습니다. 작년에 명동 재작년에 명동 르네르디앙 오픈 했었는데요. 중국인 고객분을 모시고 호텔 투어를 하던 중에 실제 직접 중국어로 객실에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걸 시연을 해드렸더니 굉장히 고객님께서 놀라시더라고요. 로봇을 사용함에 따른 인건비의 절감 같은 효과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중호/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 “사실 호텔도 3~4년 연륜이 쌓여야지 더 많은 고객들이 오시거든요. 근데 긍정적이게도 1년 6개월 됐는데 자리매김을 잘했단 말이죠. 제가 묵고 갔던 고객분들한테 메일을 다 쓰거든요. 저희가 (재방문율이) 12% 정도 돼요. 저희가 뭐를 더 해야 되는지를 아는 게 호텔에서 되게 중요하거든요.”호텔업 호조와 분양 및 임대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KT에스테이트 실적은 지속 상승세입니다.지난해 21.8%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률 역시 20.3%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로 KT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포화로 유무선 통신사업이 치열해지자 KT가 부동산을 비롯해 금융과 미디어·콘텐츠, 클라우드 등 B2B(기업간 거래)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겁니다.<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동북권역에는 저희처럼 글로벌 브랜드 호텔은 없습니다. 성수개발지구 인근 비즈니스 수요들을 좀 끌어들일 수 있는 가족 단위 호캉스든 다음에 중장기적으로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겟팅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선 서울뿐 아니라 전국 주요 지역에 전화국 부지를 보유한 KT가 새 성장동력으로 호텔사업을 비롯한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을 육성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0 I 문다애 기자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11~12일 무순위 신규 청약
  •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11~12일 무순위 신규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내 신규 분양 단지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위치한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가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 신규 청약을 진행한다.이번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무순위 청약은 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3년 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자금 마련 부담이 없어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49㎡ 단일 면적 △A타입 83세대 △B1타입 151세대 △B2타입 20세대 △C타입 42세대, 총 2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과 함께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 3구 쿡탑, 전기 오븐, 욕실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옵션 단지다.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 재개발 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풍시장이 가까이 자리해 있다. 마트, 카페, 병원, 학원 등 단지 내 상업시설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다채로운 생활편의 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도 자리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돼 신길 뉴타운 사업 완료 시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영등포 일대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 지역을 미래 첨단 융복합 산업 공간으로 재편 중으로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다양한 인프라와 교통망이 탄탄하게 형성돼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영등포역 인근 1호선과 KTX, 7호선 신풍역, 5호선 신길역 등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GTX-B와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대형 교통호재 수혜도 예고된다.분양 관계자는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에 자리해 대형 호재를 누리는 수혜단지로 꼽힌다”며 “생활편의 인프라, 교통, 교육 여건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으면서도 3년 전 분양가로 책정돼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7.10 I 이윤정 기자
"'공사 중단'만은 막아야"…'청담르엘' 9월 일반분양 가능해졌다
  • [단독]"'공사 중단'만은 막아야"…'청담르엘' 9월 일반분양 가능해졌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공사 중단’까지 예고했던 ‘청담르엘’ 현장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롯데건설 간 대의적 합의가 이뤄지면서 조만간 열릴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 확정이 유력해져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공사 현장 입구에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이 붙어 있다. (사진=뉴스1)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청담르엘 재개발조합과 공사비 증액을 놓고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주께 합의를 끌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일반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이번 청담르엘은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서울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힌다. 롯데건설과 재건축조합은 지난 2017년 8월 총 공사비 3726억원 규모 도급계약을 맺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용 부담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5월 58% 가량 늘어난 6313억원으로 공사비 증액을 협의했다. 다만 이후 재건축조합 집행부가 새로 꾸려지면서 새 집행부 측에서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통보하며 문제가 불거졌다. 과도한 증액이라는 이유에서다. 이후 공사비 수금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당초 예정된 일반분양마저 미뤄지면서 급기야 롯데건설은 지난달 청담르엘 공사 현장에 ‘공사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재건축조합 새 집행부가 정해진 시일 내 공사비 증액 원안을 인정하지 않으면 오는 9월 1일부터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이었다.현수막 개재 이후 롯데건설과 재건축조합 간 갈등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양측간 협의가 빠르게 전개됐다는 전언이다. 재건축조합이 기존 공사비 증액 원안을 준수하는 대신 롯데건설은 청담르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공사비 청구를 최소화하고 일반분양 지연에 따라 발생한 금융비용도 일정 부분 감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용비용은 일반분양 및 공사비 수금 지연으로 금융기관에 빚을 내 협력사에 공사비를 지급하면서 발생한 비용이다.업계 관계자는 “앞서 시공사와 조합 모두 피해를 입었던 둔촌주공의 공사중단 사례가 있는 만큼 청담르엘도 전철을 밟아선 안된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며 “시공사와 조합 모두 일정 부분 양보를 했고 다음달 께 예정된 조합 총회에서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공사 중단 예고도 철회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상품성 갖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주목
  • 차별화된 상품성 갖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운 랜드마크 단지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한다.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 도안신도시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수도권 제외)인 총 5329가구의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징성 또한 높게 나타난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넓고 효율적인 평면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고급 자재의 스마트홈 시스템 등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운영된다. 1·2단지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7.10 I 이윤정 기자
포스코이앤씨, 부산 '더샵 리오몬트' 청약 접수 중
  • 포스코이앤씨, 부산 '더샵 리오몬트' 청약 접수 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부산에서 ‘더샵 리오몬트’청약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 부산 ‘더샵 리오몬트’ 광역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리오몬트는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로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1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스페인어로 강을 뜻하는 ‘리오(Rio)’, 산을 뜻하는 ‘몬트(Monte)’를 합쳐 단지명을 정했다. 낙동강과 승학산 등을 품어 뷰는 물론 배산임수 명당 입지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합리적 분양가를 앞세워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은 5억원대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주변으로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다. 도보로 400m 떨어진 곳(도보 5분거리)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이 입주 예정 시점인 2027년보다 앞선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또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이 계획·추진되고 있어 부산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인근에는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고 교육여건을 높일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의 설립도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동궁초, 엄궁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가깝게 자리했다.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했다. 커튼월룩 설계와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패널 ‘PosMAC 스틸아트월’을 적용해 특화 외관을 구성했다. 내부설계로는 판상형 맞통풍 위주(일부 가구 제외)의 평면 설계와 드레스룸, 현관 창고, 주방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 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으며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을 통해 보안도 챙겼다. 더샵 리오몬트는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약 감사 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청약을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를 증정한다. 청약 인증 응모는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24일 오후 4시 온라인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더샵 리오몬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1가 181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사전청약 사업취소 통보 또?…운정이어 이번엔 동탄
  • 사전청약 사업취소 통보 또?…운정이어 이번엔 동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달 파주 운정 주상복합 아파트 민간사전청약 사업이 취소된데 이어 동탄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생했다.10일 리젠시빌주택은 화성 동탄2 C28BL(블록)에 대해 사업취소 및 사전공급 계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리젠시빌주택은 “최근 악화되는 부동산 경기 및 건설자재 원가 상승 등 불가피한 사유로 아파트 건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사업취소를 안내해드린다”며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7월 초부터 다시 다른 곳에서 청약에 도전해야한다.2022년 10월 사전청약을 모집한 화성 동탄2 C28BL는 총 119가구다. 이중 108가구가 사전청약을 받았다. 추정 분양가는 101㎡기준 6억 5214만원, 104㎡기준 6억 7209만원이었다. 당시에는 주변보다 높은 분양가에 비선호 입지 등으로 인해 미분양이 발생했다.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C27(유리치건설), C29(우성건영)블록 등이 사전청약도 받지 못한채 사업이 취소되기도 했다. 두 블록은 2022년 사전청약을 받기로 했지만 계속 연기한 끝에 올 1월 사업을 취소했다.앞서 파주 운정 3지구 주상복합 3·4BL 시행사인 DS네트웍스는 지난달 28일 95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주상복합 사업을 취소했다. 해당 사업은 GTX운정역 초역세권, 알짜 입지라 파장이 컸다. 올 1월에는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2지구 ‘우미 린’이 본청약을 앞두고 사업을 전면 취소했다. 민간 사전청약은 제도적 한계로 이미 2022년 12월에 시행이 중단됐다. 정부는 5월 공공분양분 사전청약까지 폐지하면서 제도 자체가 사라지게됐다.한편, 2011년 설립한 리젠시빌은 광주에 기반을 둔 건설사로 ‘리젠시빌 란트’를 브랜드로 쓰고 있다.(자료=카카오)
2024.07.10 I 박경훈 기자
현대건설, 주택시장 불확실성 속 낮아지는 눈높이…목표가↓-KB
  • 현대건설, 주택시장 불확실성 속 낮아지는 눈높이…목표가↓-K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현대건설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속에 원가율과 재무구조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6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6.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0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2% 증가한 8조5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 감소한 1794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낮아지고 있는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택의 매출 상승과 관계사 물량의 빠른 매출화 등이 외형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지만 아직 국내 주택 사업에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을 기대하기 이른데다 연결 기업의 주택사업 일회성 비용 가능성 등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9450억원에서 8260억원으로 12.7% 하향하고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5270억원에서 4530억원으로 14.1% 낮춰잡았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9760억원에서 8990억원으로 7.8% 낮추고, 지배주주순이익은 5440억원에서 4930억원으로 9.3% 하향했다. 그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해외수주는 양호하고 주택분양은 저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해외수주는 약 6조 5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11조 8000억원의 55%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반면 별도 기준 주택 분양은 5600세대로 연간 가이던스 (2만 600세대) 대비 27%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장 연구원은 “원전과 해외사업 등 다양한 모멘텀 요소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원가율과 재무구조를 동시에 누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주택시장에 대한 주식시장의 우려와 불신이 큰 만큼 원가율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뤄지는지가 주가 반등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0 I 김인경 기자
'대조1구역' 입주 9개월 밀린다…공사비 얼마나 오를까
  • '대조1구역' 입주 9개월 밀린다…공사비 얼마나 오를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가 반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공사기간 연장 협상이 마무리되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앞으로 남은 추가 공사비 협상까지 원활하게 매듭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현대건설)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최근 공사기간을 9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일도 최초 계획일인 2026년 1월에서 2026년 10월로 연기됐다.대조1구역은 2022년 착공에 돌입했지만 조합 내홍이 격화돼 일반분양을 진행하지 못했고, 공사비 지급까지 거듭 미뤄지면서 결국 현대건설은 1월 1일 공사를 중단했다. 내홍을 수습한 조합은 지난달 11일 조합장을 포함해 새 집행부를 선출했고 현대건설은 다음날 공사를 재개했다. 양측은 협의 끝에 공사기간을 3개월만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진재기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이전에는 조합 집행부 공백이 반복되며 의사결정이 늦어졌지만, 이제는 조합이 정상화되고 의사결정도 원활하다는 점을 이해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조합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조합의 대승적인 상생 노력의 결과”라며 “품질이 확보되는 선에서 공기가 단축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조합은 이달 말 총회를 통해 사업비 대출 만기 연장과 조합원 분양계약을 추진하고, 전임 집행부 해임으로 중단됐던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관건은 공사중단에 따른 추가 공사비에 대한 협상이다. 추가 공사비는 조합원 분담금 인상과 연결돼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조1구역 조합은 공사비의 세부 사항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한편, 일반분양가를 적정한 수준 내에서 상향해 조합원 부담을 상쇄한다는 구상이다.진 조합장은 “양측 호흡을 맞춰 사업을 원활하게 이어가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남은 협상도 서로 합리적인 수준의 요구하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9 I 이배운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새 8000만원 '쑥'
  •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새 8000만원 '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파트 분양가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규 분양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지방에서도 주요 단지 청약 결과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올해 하반기 전국 주요 단지 신규 분양의 면면에도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자료=부동산인포)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5월 183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1613만원) 대비 14% 상승했다. 이를 전용면적 84㎡(34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새 분양가는 7684만원이 오른 셈이다.분양가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 지난해 11월 분양가는 171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70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4개월 만인 올해 3월 1858만원으로 1800만원대 돌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원자재비, 건설 노임비 등의 인상분이 건축비에 반영되서다. 정부는 매년 3월과 9월 2차례 물가 변동을 반영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분양가 산정 시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정기 고시하고 있다. 9월 이후 분양 단지들은 해당 고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또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확대 방침에 따라 30가구 이상 규모의 민간아파트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최소 5등급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소요되는 자재비, 기술인력 등 설비비용이 추가로 들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길 전망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승세에 따라 내 집 마련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발 빠른 수요자들은 이미 우수한 입지를 갖춘 곳을 중심으로 청약통장을 꺼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분양에 나선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 4차(191대 1)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53대 1) △경남 진주시 아너스 웰가 진주(20대 1)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8대 1) 등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 하반기 알짜 단지에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 분양 소식에 눈길이 쏠린다.우선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다음달 분양 소식을 알렸다. 현대건설이 구미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자 봉곡동에 10년 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부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더샵 리오몬트’가 오는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39~84㎡, 총 130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72·84㎡, 866가구다. 이 단지 역시 부산 사상구의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강원 춘천시에서는 금호건설이 ‘아테라’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2~116㎡ 총 477가구로 조성되며 앞서 1차 단지인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구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만큼 이번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대전에서는 현대건설이 대전의 강남으로 평가받는 도안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선보인다. 총 5329가구로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이 중 1단지와 2단지 2561가구(일반분양 2113가구)를 다음달 공급한다.
비수도권 산단 내 자산유동화 허용한다
  • 비수도권 산단 내 자산유동화 허용한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앞으로 비수도권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및 공장 등의 소유권을 투자자에 이전하고 다시 임차해 사용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비수도권 산단 내 자산유동화 허용을 비롯해 준공 후 10년이 지난 한 산단은 관리기관이 입주업종을 재검토해 확대를 추진하고, 법무·회계·세무 등 일부 서비스업도 입주기업의 수요가 있는 경우 산업시설구역 입주업종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접한 공장의 여유 부지를 임차하여 제조시설이나 창고 등 부대시설을 증설하는 방식으로 산단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이외에도 입주기업이 합작법인에 산업용지 등을 현물출자 하는 경우 산업용지 분양 후 5년간 적용되는 처분제한을 적용받지 않게 되는 등 작년 대책발표 이후 새롭게 추가된 제도개선 사항도 함께 시행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법령이 시행되면 주요 국가 산단의 입주업종을 재검토해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현장 애로 또한 지속적으로 찾아내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자료=산업부)
2024.07.09 I 강신우 기자
제이파크 보홀 코리아, ‘제이파크 보홀’ 광고 모델로 배우 김남주 선정
  • 제이파크 보홀 코리아, ‘제이파크 보홀’ 광고 모델로 배우 김남주 선정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제이파크 보홀 코리아가 필리핀 보홀의 초대형 복합 리조트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제이파크 보홀)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남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남주는 도시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이파크 보홀 코리아는 배우 김남주가 제이파크 보홀에서 향유할 수 있는 여유로우면서도 높은 품격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제이파크 보홀 코리아는 배우 김남주와 함께한 뉴미디어 광고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제이파크 보홀’뿐 아니라 제이파크 브랜드 자체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파크 보홀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 1269실과 풀빌라 84실 등 총 1353실 규모로 지어지는 필리핀 최대 스케일의 복합 리조트다. 이곳에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보홀 최초의 27홀 골프장도 함께 조성된다.현재 제이파크 보홀 코리아는 제이파크 보홀의 창립을 기념해 파격적 조건의 특별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번 기회에 회원이 되면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로 인근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 아일랜드 세부’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제이파크 보홀은 2026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 전까지는 제이파크 세부를, 이후에는 세부와 보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이번 특별회원권은 VIP(개인), VVIP(법인) 등 두 가지로 구분되며 금액은 각각 3000만원, 6000만원이다. 7년 만기 반환 환급 조건으로 판매되며 연장도 가능하다.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VIP회원은 연 10박이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10박에 한해 40% 할인까지 제공된다. VVIP는 20박 무료 제공에 추가 20박을 40% 할인 받을 수 있다.또한 리조트 내 제이파크 CC보홀과 세부의 알타비스타 골프장, 클럽 필리피노CC, 릴로안CC, 세부CC 등 골프장 라운딩 혜택도 주어진다. VIP회원은 연 2회 2인, VVIP 회원은 연2회 4인 그린피가 1회 라운딩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며, 주중 60% 및 주말 4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제이파크 보홀 특별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분양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720에 위치한다.
2024.07.09 I 전재욱 기자
한양,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8월 분양
  • 한양,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양은 다음 달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0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 (사진=한양)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다.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지역은 이미 완성단계에 이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재개발 및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약 1만4000여 가구의 신축단지가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단지 바로 앞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고, 향후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전망이다.특히 단지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김포초가 자리해 있고, 반경 1㎞ 내에는 홈플러스, CGV, 김포우리병원 등 다양한 문화, 생활, 편의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전국에 약 21만호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망라한 단지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면서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7.09 I 이윤화 기자
삼성물산 ‘홈닉’ 앱 하나로 모든 홈IoT 서비스 제어
  • 삼성물산 ‘홈닉’ 앱 하나로 모든 홈IoT 서비스 제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Homeniq)’ 이용이 전보다 더 편해진다. 그간 집안에 적용된 IoT 서비스 브랜드가 별개이면 각자 제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통합 제어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매터(Matter)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해 제어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다. 그러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아 불편했다.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여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을 통해 매터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은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 단지에 적용하는 등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2024.07.09 I 전재욱 기자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 '내덕 라씨엘로', 청주 내덕동에 공급
  •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 '내덕 라씨엘로', 청주 내덕동에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주 내덕동에 공급되는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 ‘내덕 라씨엘로’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주목받고 있다.내덕 라씨엘로는 내덕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30층 2개동과 지하 4층~지상 42층 2개동 등 모두 단지가 구성된다.인기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59타입 150세대, 84타입A 445세대, 84타입B 68세대 등 총 663세대를 공급하며, 내부 구조 설계는 특화평면과 양면창 구조가 적용된다.사업지는 충북도청, 청주시청, 청원구청 인근 입지로, 구도심 개발의 중심이자 변화의 시작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2040 청주 도시기본계획 중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덕1동은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고, 바로 인근의 우암동 또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이기 때문이다.미래가치가 풍부한 것 외에도 현재 청주에서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다. 대상지 1km 이내 문화제조창, 국립현대미술관, 홈플러스, 행정복지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교통망은 물론 교육 여건까지 잘 갖춰져 있는 입지다.한편 청주 내덕 라씨엘로는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후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 번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4.07.09 I 이윤정 기자
'똘똘한 한 채' 인프라 집중된 이곳 통했다…신고가 눈길
  • '똘똘한 한 채' 인프라 집중된 이곳 통했다…신고가 눈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파가 지속되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될곳될’ 현상이 나타나며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이 불안정하자 상승 여력이 높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만 집중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단 분석이다.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투시도(사진=현대건설)9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는 85곳으로 이중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된 신규 단지는 7.06%(6개 단지)에 불과했다.개별 단지로는 △에코시티 더샵 4차 191.21대 1 △서신 더샵 비발디 55.59대 1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52.58대 1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2차 26.82대 1 △아너스 웰가 진주 20.31대 1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 7.97대 1 순이다.1순위 마감이 아니어도 청약 시장에서 선방하며 계약을 마무리 지은 단지들도 있다. 올해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분양한 ‘범어 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평균 1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에서 조기 완판됐다. 업계에 따르면 5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분양한 ‘라엘에스’의 경우 최근 계약률이 90%를 웃돌고 있다는 전언이다.이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거나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지역 내 중심 입지에 공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격 및 입지 경쟁력을 갖춘 곳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각종 인프라가 집중된 중심 지역은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6월 4주(24일) 기준 0.02% 상승하며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성구의 경우 도안신도시 등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하락폭이 컸던 지난해와 올해 초에도 등락이 적었다.개별 단지의 경우 실거래가격이 전고점을 뛰어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원 ‘스마트시티 2단지’ 전용면적 101㎡는 올해 5월 17억5000만원에 거래돼 해당 면적의 직전 최고가인 16억8500만원보다 약 6500만원 올랐다.또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 ‘문수로 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면적 114㎡는 올해 2월 14억4000만원에 거래돼 단지 전체의 직전 신고가인 14억2000만원을 뛰어 넘었다. 이 가운데 올 하반기 지방에서 ‘똘똘한 한 채’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7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대전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5000가구 이상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공급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며,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예정)이 위치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금호건설은 7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72~116㎡ 총 477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에 성공한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구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에 이은 후속 단지다. 만천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명문고인 춘천여고 등이 가깝다. 반경 5km 이내 위치한 중앙고속도로 춘천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경춘선 춘천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해 전국 주요 지역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KCC건설은 7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일원에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 동, 전용면적 84~140㎡ 아파트 226가구와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73실 규모의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현대건설은 7월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봉곡천이 흐르고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좋다.
2024.07.09 I 박지애 기자
“애 갖지마”…‘반반 결혼’에 1억 보태준 시모의 기행
  • “애 갖지마”…‘반반 결혼’에 1억 보태준 시모의 기행[사랑과 전쟁]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남편과 2억 원씩 보태 집을 마련한 여성이 남편의 몫으로 빌려준 시어머니의 1억 원 때문에 임신까지 방해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진=게티이미지)8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남편과 공동명의로 아파트를 취득한 후 시어머니로부터 빚 독촉을 받고 있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사회생활이 늦은 남편은 1억 원밖에 모으지 못해 부족한 부분은 시댁에서 채워줘 공동명의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런데 그 후 시어머니는 ‘언제 돈을 갚을 거냐’며 빚쟁이처럼 A씨를 모질게 대했고 마음 고생하는 A씨에 남편은 그저 “참으라”는 말만 하며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심지어 A씨의 시어머니는 2세 준비를 하려고 하자 시어머니는 ‘누구 등골 빼먹으려 하느냐’ ‘네가 뭘 노리고 우리집 자식을 낳으려고 하냐’ ‘너와 내 아들 사이에는 애가 없다’는 등 저주 문자를 보내왔다. 실제로 시어머니는 A씨의 임신을 방해하려 신혼집에 자주 방문하고 이들 부부를 주말마다 불러내기도 했다고.고부갈등이 심해지자 남편도 ‘나도 아이 낳고 싶지 않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가 버렸다.현재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A씨는 “공동명의 아파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박경내 변호사는 “사실혼 부부도 재산분할이 가능하다”며 “돈을 모아서 아파트를 매수하셨으므로, 기여도에 따라 분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아파트를 단독으로 소유하기를 원한다는 A씨에 “남편의 지분을 사들이거나 A씨가 지분만큼 재산분할을 받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또 재산분할은 청산, 내 몫의 재산을 내가 가지고 온다는 개념이기에 “주는 쪽에게는 양도소득세가 나오지 않지만 지분을 받아 가는 쪽은 취득세(특례세율 1.5%)를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저주 문자를 보낸 A씨 시어머니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민법 제840조 제3호는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를 이혼사유로 규정하고 있다”며 “혼인파탄을 원인으로 시어머니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7.08 I 강소영 기자
올 하반기 약 20만세대 분양 예상…"지난해 전체보다 4% 많아"
  • 올 하반기 약 20만세대 분양 예상…"지난해 전체보다 4% 많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 20만세대 가까운 분양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전체 물량 대비 4% 많은 수준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미뤄뒀던 분양을 진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방은 2024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222개 단지에서 19만3829세대가 공급 예정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분양(18만6565세대)보다 4%가량 많다.시기별로는 7월에 2만8323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된다. 이어 8월 2만684세대, 9월 1만9723세대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을 예정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분양월을 잡지 못한 8만9736세대가 남아 있어 실제 분양이 집중되는 시기는 달라질 전망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 10만8675세대, 지방 8만5154세대가 공급된다. 분양월 미정 물량을 제외하고 하반기 물량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6만2703세대)에 집중됐다. 이어 서울 2만7583세대, 인천 1만8389세대 등 수도권 분양예정이 많다.경기도는 평택시, 의왕시, 양주시, 이천시, 의정부시, 김포시, 파주시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한다. 서울은 서초구, 영등포구, 동작구, 성북구 등 재개발·재건축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은 미추홀구, 연수구, 서구 등에서 대단지 도시개발사업 분양이 하반기 분양예정으로 잡혔다.지방에서는 부산이 1만3192세대로 하반기 분양예정 많다. 대단지 재개발·재건축의 일반분양이 계획된 영향이다.다음은 대전 1만2331세대다. 도안2단계 분양이 본궤도에 올랐고, 정비사업의 일반분양까지 더해지며 물량이 많다. 그 밖에 대구 1만2028세대, 충남 1만469세대, 경북 7710세대, 경남 7479세대, 충북 5161세대, 울산 5059세대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하반기 분양시장은 물량이 대거 몰린 만큼 경쟁력을 갖춘 곳에 청약자가 쏠리는 옥석가리기가 계속될 전망이다”이라고 전망했다.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은선 랩장은 “전세 불안과 공급 부족 등의 우려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치솟는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격 경쟁력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 랩장은 “지방의 경우도 수요층이 한정적인 상태에서 적체된 미분양 물량과 새 아파트 청약으로 선택의 폭까지 넓어져 입지와 분양가의 경쟁력을 따져 청약하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24.07.08 I 이윤화 기자
LH 이한준 "민간 사전청약 취소 토지, 직접 착공하겠다"
  • LH 이한준 "민간 사전청약 취소 토지, 직접 착공하겠다"
  • [세종=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민간 사전청약 사업이) 취소돼 반납된 토지는 입지를 판단해 공공이 직접 착공하겠습니다.”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4일 세종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LH)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4일 세종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슈로 떠오른 공공택지 민간사전청약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취소에 대한 후속조치 등 주택사업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파주 운정 3지구 주상복합 3·4BL 사업 시행자인 DS네트웍스는 지난달 28일 사전청약 당점자에게 사업취소를 알렸다. 공사비 급등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사업을 하겠다는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같은 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취소 부지를 LH가 직접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장은 “(민간 시행사가) 공공택지를 매입한 이후 인건비도 오르고, 건축자재 가격도 올라 고민하는 업체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어떻게 동시(정상) 착공시킬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사장은 주택 공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3기 신도시 5곳에 1만 가구 조기착공을 포함해 올해만 총 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6만 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다.착공물량이 연말에 쏠리는 관행도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과거 착공물량은 연초에 계획을 세워 연말에 착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올해부터는 내년 착공 물량을 올해 설계·발주하겠다. 내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골고루 착공할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고 말했다.3기 신도시 착공이 늦어질 거라는 우려에 대해선 ‘기우’라고 했다. 이 사장은 “일단 3기 신도시는 ‘정부가 발표한 것에 한시의 착오도 없이 LH가 이행하겠다’고 확실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도시 지정 지역 중 기존 도시와 인접해 인프라를 쓸 수 있는 지역이 있다”며 “이런 지역에 대해 연초부터 설계를 해 연말에 1만 가구를 착공하는 걸로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토지보상으로 산통을 겪고 있는 광명에 대해서는 “당초 보상 인력이 1팀인데 2팀으로 늘렸다. 본사 인력을 줄여 각 지역으로 보내 현장 운영 시스템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매입임대 사업과 관련해서는 이 시장은 “당초 2만 7000가구에서 3만 7000가구로 1만 가구 증가했다”며 “부족하다면 더 확대할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매입임대 사업를 둘러싼 고가매입 논란, 건설사 도덕적 해이 등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사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미리 대비해놓지 않으면 앞으로 2~3년 후 부동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될 때 사회적 비용 더 크다. 일시적 비난이 있어도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적극 임하겠다”고 피력했다.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3기 신도시 참여 의사에 대해선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 사장은 “그간 시종일관 침묵했다”며 “공사법에 의하면 사업지역이 정해져 있다. ‘SH가 하는 일이 서울시가 만족할 정도로 이행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해보면 (답을)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2024.07.08 I 박경훈 기자
토스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 누적 조회수 5000만 돌파
  • 토스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 누적 조회수 50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비바리퍼블리카)토스피드는 지난 2018년 5월 토스의 공식 블로그로 출발했다. 초반에는 토스 서비스와 기업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채널이었으나 이후 금융·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전방위적으로 다루며 종합 금융·경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출범 6년 만인 올해 5월 기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누적 조회수 3000만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성과다.토스는 누적 조회수 5000만 돌파를 기념해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2000여 명의 독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 매일 접속한다고 답한 비중은 63.7%에 달했다. 토스피드에서 어떤 콘텐츠를 주로 확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경제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60.1%로 가장 높은 답변 비중을 차지했다. ‘최신 금융·경제 관련 뉴스’가 45%로 뒤를 이었다.‘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월간 토스픽’, ‘에브리데이 경제학’ 등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인상적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여기에 금융과 일상이 맞닿은 지점을 발굴해 ‘금융은 어렵다’라는 인식을 허물어준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따랐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보고 있다는 답변 또한 많은 독자들이 공통적으로 보내왔다. ‘앞으로 토스피드에서 보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는 부동산(내 집 마련, 분양 등), 노후 준비(연금 등), 세계 경제, 가상화폐 등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다.토스는 최근 모바일로 보는 토스피드 화면도 개편했다. 모바일로 토스피드 콘텐츠를 소비하는 독자 비중이 점점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PC로 접속하면 보이는 화면과 달리, 모바일 토스피드의 홈 화면은 ‘이 주의 콘텐츠’와 ‘이번 주 많이 본 콘텐츠’ 순위를 먼저 보여준다. ‘오늘의 금전운‘ 등 재미 요소도 더했다. 또한 댓글이나 좋아요 기능을 추가해 독자들이 반응을 보내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확대했다.토스 관계자는 “토스피드는 회사의 소식을 전하는 미디어를 넘어 금융·경제와 일상의 접점을 만드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설문을 통해 또 한 번 확인했다”며 “월평균 조회 수가 150만에 이르는 등 금융·경제 분야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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