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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싱가포르 건설시장 진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싱가포르 육상 교통청(LTA)이 발주한 약 1200억원 규모의 ‘J121 통합교통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해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주롱 동부 지역의 통합교통허브를 신축하는 공사로, 설계와 시공을 통합 수행하는 디자인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발주 됐다. 통합교통허브에는 오피스, 상업 시설, 버스 환승소 등이 포함되며 27층 건물 1개 동이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8층 포디엄 건물 1개동과 연결 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현지 업체인 빈타이 킨덴코(Bintai Kindenko)사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롯데건설은 기전 공사의 설계와 시공을 수행할 예정이다.최근 롯데건설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복합몰 ‘롯데몰 하노이’를 시공 중이며, 지난해에는 스타레이크 신도시에 3 500억원 규모의 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투자개발형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호치민 투티엠지구에 대형 복합개발 사업인 ‘롯데에코스마트시티’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 분야에서는 현지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치민에 4개, 하노이에 1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호치민 ‘라프리미어 개발사업’(아파트 725가구)과 ‘센추리아 D9 개발사업’(아파트·빌라·숍하우스 2410가구)은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대형 개발사인 모던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카르타에 ‘가든시티 뉴이스트2 개발사업’(아파트 3300가구)을 진행 중이며, 신규 사업으로 끌라빠가딩 지역에 아파트 2500가구 규모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도에는 캄보디아에 최초로 진출해 수도 프놈펜에 ‘사타파나은행 본점 신축공사’를 올해 1월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다수의 화공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 시장인 싱가포르에 진출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현지 지사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건축, 토목,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필리핀 등 동남아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주롱 동부 지역 통합교통허브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시효 다한 재벌규제 고쳐쓴다는 공정위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효 다한 재벌규제 고쳐쓴다는 공정위-빚투 막아라…7월부터 개인별 대출총액 규제한다-“삼성家 기증정신 살리자 이건희 특별관 검토하라”-위기속 해외시장 성과, 미래에셋證 종합대상-[사설]‘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나라’, 노동 개혁 없인 못 만든다-[사설]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서울시 이어 정부도 서두르길△줌인&-“빨래서 해방시켜 드립니다”…문앞에 세탁물 내놓으면 이틀 뒤 배송-현 고2 대입 땐…서울 주요대 정시로 40% 이상 뽑는다△4·29 가계부채 관리방안-주담대 받은 연봉 7000만원 A씨…7월부터 신용대출 한도 1700만원 뚝-폭주하는 가계빚…GDP 대비 비중 100% 훌쩍-‘주거 사다리 끊을 것’ 비판에…청년층 대출 문턱은 낮춰△삼성·LG전자 1분기 실적 발표-삼성전자 실적 부진보다 外風에 흔들…2분기부터 슈퍼사이클 탄다-갤S21·네오QLED·비스포크 3인방…반도체 부진 메워 -가전·TV 쌍두마차…LG전자 역대급 1분기△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 살펴보니-남다른 리더십…네이버·넥슨·넷마블·셀트리온, 韓경제 주류 우뚝-정의선·조현준…4050 총수 시대, ‘새 바람’ 분다-네이버 역차별 현실화…“지배구조 투명하면 규제 제외해야”△기승전 ESG…어떻게 <10>CJ그룹-두부 포장에 ‘생분해 소재’ 적용, 택배차량 ‘전기차’ 교체…必환경 앞장-“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 꾸려 경영진 바뀌어도 ‘ESG 경영’ 이상무”-ESG뜨자…관련 펀드에 올들어 6000억원 몰려△정치-이재명 대항마 누구?…‘총리·호남출신 닮은꼴’ 丁·李, 與텃밭서 격돌-“북, 한·미 정상회담 주시하며 향후 대외행보 저울질 할 것”-주호영·안철수, 통합 원칙만 공감…방법론 놓고 ‘평행선’-與반도체특위, 8월까지 초파격적 지원안 마련-러브콜vs공개사과…윤석열 향한 국민의힘 시선 엇갈려-민주당, 법사위원장에 3선 박광온 의원 내정△국제-백신 무기화·핵 억제·中과 패권경쟁…바이든, 美 리더십 재건 ‘3대 키워드’-테이퍼링 선 그은 파월 의장 에브리싱 랠리엔 “다소 거품”△경제·금융-노·사·민ㅍ정 대타협 ‘광주형 일자리’ 첫 결실…고용 1.2만개 창출 기대-새 수장 맞은 발전공기업…ESG 경영 ‘잰걸음’-지역기업 대출 효과…지방금융그룹 1분기 역대급 호실적△산업&기업-印이어 美서 브랜드 재론칭 ‘프리미엄車=기아’ 이미지 심는다-정유·건설기계·조선 전부문 선전 현대중공업지주 1분기 ‘흑자 전환’-수소연료 사용, 악천후 견디는…첨단 K드론 떴다-현대모비스 ESG 강화…지속가능한 미래 연다-SK ‘착한기업’ 4곳에 100억 투자…ESG 적극 실천△산업&바이오-방통위, 이용자보호협회 설립?…이통사 판매점 “규제기관 또 추가” 부글-공기는 물론 공간까지 싱그럽게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불티-SKT, 메타버스 프로젝트 시동…“디지털 K팝 콘텐츠 선도”△손태호의 그림&스토리-세월의 풍파 새긴 괴석 상처 아닌 훈장이라오△2021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다양한 투자기회 제공한 금융투자사-“금융수출 성공 노하우로…글로벌 톱티어 도약할 것”-“금융과 IT 경계 무색 변화·도전 이어져야”-“비대면·모바일시스템 꾸준히 투자…동학개미운동 성공 발판 돼”△2021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금투업계 최초로 1100억원 규모 ESG 채권발행-성장동력 업종 정확한 분석…투자자들이 찾는 보고서-구독경제 모델 도입…2년 만에 계좌수 70만개 돌파-은행과 손잡고 연금신탁그룹 신설…운용수익률 쑥쑥-온라인 금융상품권에 AI리서치까지…디지털혁신 선도-마일리지로 해외주식 매수 서비스 실시…서학개미 환호-상품라인업 다양화로 투자자 요구 부합…업계 1위 우뚝-포트폴리오 알아서 조정…편안한 노후 돕는 연금상품-ETF 시장 공격행보로 1년새 순자산총액 1조원 늘어-친환경·디지털 트렌드 빠르게 반영해 안정적 수익 추구△증권&마켓-SKIET, 증거금만 81조 신기록…‘빈손 청약자’ 나올 듯-“뉴욕行 유니콘, 멈춰요” 韓상장 매력도 높인다-개인대주 가능하지만…담보비율 못지키면 반대매매 위험△여행-특별 할 것 없는 일상이 그립듯…고즈넉한 풍경에 ‘위로’ 받다-엄복동 자전거, 5층 자전거, 세계 최초 자전거 多있네△스포츠-박찬호 “골프 어렵네”…KPGA 높은 벽 실감-문도엽 “왼쪽 겨드랑이 붙인채 스윙”-‘퍼펙트’ 박인비, 버디만 8개-쌍둥이 자매 골퍼 김새로미 “내년엔 언니랑 같이 뛰어야죠”-류현진, 열흘자리 부상자 명단 등재△리딩컴퍼니-환경가전 온힘…얼음정수기 등 ‘세계 최초’ 쏟아내-K보일러 앞세워 ‘글로벌 난방시장’ 뜨겁게 달궈-AI 스마트 학습서비스 ‘써밋’ 에듀테크 시장 선도-2년 연속 CES 혁신상…‘매출 1조 클럽’ 가입-스티커처럼 붙이는 벽지·타일…건자재 시장 돌풍-지재권만 1630건…세계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1위△부동산-알맹이 빠진 신규택지 발표…정부 주택공급 계획 차질 빚나-‘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현대건설, 369가구 분양-‘여의도·목동’ 막으면 ‘상계’ 뜨고…재건축, 계속 ‘들썩’-오세훈 시장, 2연속 부동산 안정화 대책 내놓은 이유는?△오피니언-불사조 정치인과 울분의 나라-[기자수첩]‘이루다 사태’가 개인정보위에 던진 과제-투자자 보호 위에 암호화폐 실체 인정해야△피플-文 대통령 “진정한 행복의 삶, 청빈의 삶 선물 감사”-막힌 혈관 넓히는 ‘스텐트’ 부작용 줄이는 소재 개발-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롯데홈쇼핑, 中企 해외 판로 개척 ‘도우미’ 자처-하이트진로 “용기 재활용 활성화”…친환경 경영 박차△사회-‘피의자’ 이성윤 탈락…김오수·구본선·배성범·조남관 검찰총장 4파전-학생 감소에도 모집인원 늘렸다…대학가 ‘치킨게임’ 본격화-“공공 개발로 주거권 보장하라” 거리로 나온 양동 쪽방촌 주민들-후보 제외 이성윤, 지검장 유임 가능성-오세훈표 ‘안심소득’ 정책 본격 가동
- 내달 5만 2879가구 일반분양…서울 2배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내달 전국에서 6만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6만4,36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 2879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 3623가구(44.7%)이며, 지방은 2만 9256가구(55.3%)인 것으로 집계됐다.5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사진=리얼투데이)이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분양 물량 대비 2만 1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69%, 수도권은 143%, 지방은 199%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지난달(601가구) 대비 2배가량 증가한 1276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 7991가구(18곳, 34%)로 가장 많은 물량을 보였으며, 뒤이어 충남 4833가구(7곳, 9.1%), 인천 4356가구(7곳, 8.2%)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5월 수도권 신규 분양 최대 관심사는 ‘래미안 원베일리’다. 또,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방에서는 충남 물량이 두드러진다. 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보인 충남에서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뉴플래닝시티’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힐스테이트 동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4월 분양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중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면적별로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으로 구성된다.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가구에는 복층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또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오는 2024년 5월 입주예정)은 청약 접수결과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평균 12.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역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38~78㎡ 총 369가구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가구, △57㎡A·B(일부 복층) 36가구, △59㎡A·B·C·D·E·F(일부 복층) 126가구 △78㎡A·B 135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대출 규제와 세 부담 역시 아파트에 비해 문턱이 낮다.
- 13만가구 신규택지는 빠졌다…LH발 투기 의혹에 '발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2·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새로운 주택 공급 선도사업지를 공개하며 시장에 공급 시그널을 전달했지만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발표는 제외됐다. 검토했던 신규택지 후보지에 투기 정황이 다수 포착됐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5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5.2만가구 신규공급…2·4대책 후속조치 ‘속도’국토교통부는 29일 2·4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2만1000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추가공급(1만3000가구), 지방 신규 공공택지(1만8000가구) 등 5만2000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사업필요성, 정비 시급성 등 다양한 검토를 거쳐 △서울 금천구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측 △양천구 목4동 정목초등학교 인근 △수원 세류2동 남수원초등학교 서측 △인천 부평구 십정동 희망공원 서측 등 총 20곳을 선정했다. 향후 이 지역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1만7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가리봉 파출소 북측 △수원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우측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용현시장 북측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읍내네거리 인근 등 7곳을 선정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약 3700가구의 신축주택과 함께 생활SOC(공영주차장, 도서관 등) 및 공공복지시설(어린이집 등) 등이 쇠퇴도심에 공급될 예정이다.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고밀개발·용적률 상향·주택용지 추가 확보 등을 통해 5개 생활권에서 1만309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9만2000가구는 분양, 3만800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관심이 집중됐던 2차 신규택지 후보지로는 김포 고촌, 하남 감북 등 수도권 지역 신규택지들도 거론됐지만 이날 발표에는 모두 제외됐다, 국토부는 당초 이달 예정된 14만9000가구 중 울산 선바위와 대전 상서 등 1만8000가구의 지방 신규택지만 발표했다. 정부가 계획한 전체 신규 공공택지 공급계획 물량은 25만 가구로, 지난 2월 10만1000가구에 이어 총 11만9000가구가 확정된 셈이다.◇차라리 못 지킬바에는…신규택지 하반기로 발표 연기국토부가 수도권 내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하지 못한 이유는 해당 후보지에 쪼개기 거래가 급증하는 등 이상거래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LH 투기 사태로 인해 4월 발표 예정됐던 15만 가구에 대해 철저히 사전검증을 통해서 조사를 했다”면서 “구체적인 입지를 공개할 수 없으나 5년간 토지거래량, 지분거래, 법인, 미성년자, 외지인거래비율 등을 분석한 결과 과도한 투기정황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특정 A지구 같은 경우 특정년도 상반기에 토지거래량이 56건이었고, 지분거래 비율이 18% 정도였지만 그해 하반기 거래량이 453건, 지분거래율 비율이 87%고 급증한 정황이 나타났다. 신규택지 후보지로 거론된 김포와 하남 지역만 살펴봐도 최근 토지 거래량이 급증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김포시의 올해 1분기 토지 거래량은 9381필지로 전 분기(5856) 대비 60.2% 증가했다. 전년 동기(8632필지)와 비교하면 8.7% 늘었다. 하남의 경우 올 1분기 토지거래량은 9446필지로 전 분기(7105필지)와 전년 동기(5953필지) 대비 각각 32.9%, 58.7% 늘었다. 김 단장은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발표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 경찰수사 의뢰와 토지거래분석 기획단에 심층조사를 통해 조사를 한 이후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구체적인 시점은 하반기가 될 것이며, 예정된 주택공급계획은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는 실거래조사에 착수해 이상거래를 선별하고, 부동산거래신고법과 세제 관련 법령, 대출규정 등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렇게 되면 국토부가 2·4 대책으로 제시한 신규택지를 통한 주택공급 목표 25만가구 가운데 절반(52.4%) 가량의 발표가 수개월 간 미뤄진 셈이다. 경찰 수사가 얼마나 빨리 진행될 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정부의 공급 계획이 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급시그널을 계속 주겠다는 정부의 기존 계획과 달리 후보지 발표가 계속 뒤로 밀린다면 시장에 불안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면서 “LH 사태 이후 이제는 신속성과 투명성까지 고려해 공급 계획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짚었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LH 사태 후폭풍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규택지는 속도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본다”면서 “예정했던 신규택지 발표나 기존 공급계획은 그대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서울 등지에 도시재생 주택공급…2.1만 가구 목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나선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양천구 목동, 강서구 등촌동 등 20곳에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으로 1만7000가구가 들어선다.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서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등 7곳에 37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4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총 5만2000가구 주택공급에 대한 세부계획을 밝힌 가운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및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7곳을 선정, 2만1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국토부와 공공시행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55곳, 주거재생혁신지구 20곳 등 총 75곳이 제출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필요성, 정비 시급성 등 다양한 검토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자료=국토부◇서울 등 수도권에 1.7만가구 풀려국토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총 55곳(서울 40곳, 경기 4곳, 인천 4곳, 지방광역시 7곳)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울 금천·양천·종로·중구·성동·중랑·강서, 경기 성남·수원·동두천, 인천 부평, 대전 동구, 광주 북구 등 총 20곳을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향후 이 지역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공공과 민간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1만7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후보지 가운데 서울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측(7만9706㎡)은 노후저층 연립주택이 밀집해 주민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의지가 높으나, 지역 내 도로가 협소해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용도지역은 제1, 2종(7층)과 2종 일반이 혼합됐으며, 노후도는 60.7%다.국토부는 해당 후보지를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사업지를 중심으로 가로요건을 충족한 인근단지를 연계해 도로확폭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주요 후보지에서 추진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효과 분석 결과 관리지역 지정 전 민간추진 사업과 비교할 때,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용적률 특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공급가구가 평균 1.6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규모 정비사업의 사업성 지표인 비례율은 분양가구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으로 관리지역 지정 전보다 최대 35%포인트 향상돼 평균 119% 수준으로 분석됐다.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지역 주민·기초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10월까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연내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자료=국토부◇주거재생혁신 통해 3700가구 공급주거재생혁신지구는 지자체로부터 접수된 총 20곳(서울 5곳, 경기 6곳, 인천 5곳, 지방광역시 4곳)의 사업지를 대상으로 검토 후 총 7곳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구로구, 경기 수원시·안양시, 인천 미추홀구·서구 및 대전 대덕구·동구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약 3700가구의 신축주택과 함께 생활SOC(공영주차장, 도서관 등) 및 공공복지시설(어린이집 등) 등이 쇠퇴도심에 공급될 예정이다.주요 후보지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용현시장 북측(2만7874㎡)은 노후 주거지가 밀집돼 정비가 시급하나 대상지 일부에 무허가 주택이 밀집돼 있어 민간주도의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도는 95.2%에 달한다. 국토부는 해당 후보지를 쾌적한 주거지 조성과 함께 노인여가복지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민건강센터 등 복지·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해 복합형 지역 재생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770가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선도사업 후보지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인·허가 지원과 함께 생활SOC 등 공공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최대 250억원) 및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출·융자 지원 등의 우대조치가 있을 계획이다.선도사업 후보지 7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용도지역 상향 또는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등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주도로 개발할 때 대비 용적률이 평균 76%포인트 상향돼 공급세대는 평균 1.3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지주 수익은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을 통해 우선공급분양가액이 시세 대비 평균 69.8% 수준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민간개발 대비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13.8%포인트 만큼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 후보지는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6월 중 시행하고, 법 개정 시행 직후 주민 동의요건을 신속히 확보해 연내 지구지정이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이번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및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 시 이상·특이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 시 국세청에 통보 또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등 철저히 투기 수요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5월 중 분양 예정
- (사진=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가 5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에 연면적 3만8,323㎡,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해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KT, 차바이오텍, 인터파크 등 유수 기업과 I-Square, 경기기업성장센터, 판교기업성장센터, 글로벌ICR융합 플래닛, 글로벌비즈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판교 테크노밸리 3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2500여 개 기업에 약 13만여 명이 상주하는 첨단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또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및 분양 여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광역 교통여건도 갖췄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가까운 양재역, 수서역, 장지역 등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1제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과천·안양·하남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왕판교IC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Ex-hub도 예정돼 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업무시설과 문화, 예술, 상업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업무공간으로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최신 트렌드 설계를 적용하고, 다목적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예정되어 있어 워라벨 라이프를 위한 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 옥상정원, 중앙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인근 봉바위산이 있고 녹지율이 높아서 쾌적한 업무환경도 갖췄다.홍보관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치하며,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접수 중이다.
- '빈센조' 종영까지 단 2회, 장준우 결말은?…옥택연 "끝까지 최선" 각오
- ‘빈센조’ 장준우 역의 배우 옥택연. (사진=51K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빈센조’ 옥택연이 종영 2회를 앞두고 본방사수를 독려하며 시청자들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가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카메라 밖에서도 빛나는 옥택연의 열정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앞서 지난주 17, 18회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마피아 본색을 드러내며 장준우(옥택연 분)을 더 강하게 압박하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바벨타워 분양권 파티를 엉망으로 만드는 작전부터 복면을 쓴 괴한들의 공격까지 장준우를 궁지에 몰아넣어 그토록 싫어하던 감옥에까지 가게 만든 것. 특히 이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장준우가 끝내는 자신이 빈센조가 그린 큰 그림에 놀아났다는 걸 알게 되며 분노에 들끓는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배가했다. 29일 공개된 사진은 촬영장 속 집중모드에 돌입한 옥택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배역에 푹 빠져 있는 옥택연의 열혈 모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옥택연은 극중 감정 변화가 많은 장준우 캐릭터를 유연하게 그려 내기 위해 촬영 직전까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려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앞서 옥택연은 베일에 싸인 진짜 빌런 ‘장준우’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고자 극 중반부 헤어 스타일의 변화를 주며 악역의 카리스마를 한층 끌어올린 것은 물론, 사이코패스 장준우 특유의 광기와 독기, 살기를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표정, 분위기로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또 매 장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제작진과 의견을 나누며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옥택연은 “앞으로 2회 남은 ‘빈센조’ 속 장준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 돌이켜보면 ‘빈센조’를 촬영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고, 빌런 장준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주 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5월 1일, 2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