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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동간거리 규제완화한다…레지던스 '로비' 등 만들어야
  • 아파트 동간거리 규제완화한다…레지던스 '로비' 등 만들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 동과 동 사이 거리가 실제 채광 및 조망환경을 고려해 개선되고 일반법인도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생활숙박시설을 건축할 때 필요한 건축기준도 제정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및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 제정안을 입법 및 행정예고 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동간 거리 개선으로 다양한 도시경관 창출이 기대된다. 낮은 건물이 전면(동-남-서 방향)에 있는 경우 후면의 높은 건물의 채광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낮은 건물의 0.5배 이상으로 건축조례로 정하는 거리를 이격하도록 개선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사생활 보호·화재확산 등을 고려해 건물 간 최소 이격거리(10m)는 유지해야 한다.자료=국토부또한 지식산업센터·산업단지 내 기숙사 운영주체가 법인까지 확대돼 기숙사가 전문 운영기관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법 상 기숙사는 기업, 공장만 운영할 수 있으나 소규모 기업들은 재정여건 상 기숙사 건축 및 운영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일반 법인도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내에서 기숙사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기업·공장 등이 기숙사 운영사업자(일반 법인)와 계약을 통해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만 건축법 상 기숙사로 인정한다.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 제정으로 신규로 건축되는 생활숙박시설은 숙박업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물 용도가 숙박업을 영위하기 위한 숙박시설로 ‘공중위생관리법’상 기준인 로비, 프론트데스크 등 숙박시설 형태를 갖추도록 기준이 깐깐해진다. 향후 수분양자는 생활숙박시설이 숙박업 신고대상이며, 분양계약시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안내받고 ‘확인서’를 첨부하도록 건축물분양법 시행령도 개정할 예정이다.이밖에 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이 완화돼 수소충전소 확대가 기대된다. 앞으로는 주유소, LPG 충전소 등에서 복합수소충전소를 지을 때 지붕 끝부분에서 2m까지는 건축면적에서 제외된다. 또한 1층 필로티에 위치한 아이돌봄센터, 가정어린이집,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지원시설은 주택 층수에서 제외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아파트의 다양한 형태와 배치가 가능해져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기숙사 운영주체 확대로 소규모 기업도 직원들에게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완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03 I 정두리 기자
올 하반기 인천 서구 1만 3000가구 ‘매머드 단지’ 나온다
  • 올 하반기 인천 서구 1만 3000가구 ‘매머드 단지’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인천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서구에 약 1만 3000가구 규모의 ‘매머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구 왕길동에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다.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사업비만 8조 5000억원에 달한다.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먼저 올해 하반기 1500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시행은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하며 시공은 대우건설(047040)이다.앞서 1기 리조트 도시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4805가구 모집에 8만 4730명이 접수해 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매 제한이 6개월로 짧았던데다가 놀이공원 등이 조성된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를 비롯해 실수요자들까지 몰린 결과다. 특히 이병헌이 광고 모델을 맡으면서 ‘이병헌 아파트’로 유명세도 탔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이번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앞선 단지보다 3배 이상 규모가 큰 데다가 커뮤니티 시설까지 최상급으로 지어질 것으로 예정됐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인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 연속 아파트값이 상승세다. 지난 1월과 2월 상승폭이 각각 1.09%와 1.77%, 3월에는 2.07%를 기록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기간 서울시는 강보합세를 보인 것과 비교가 된다.특히 서구의 경우 2월 2% 가깝게 올랐고 3월에는 2.43% 상승하면서 인천 평균 상승률 견인했다. 특히 서구에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도 오는 2024년 초 입주를 예정이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올여름 시작 예정인 계양신도시 사전분양과 하반기 인천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서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은 1기 리조트 도시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의 홍보모델을 맡았는데, 당시 이 단지는 ‘이병헌 아파트’로 불리면서 완판을 기록했다. 청약 당시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4805가구 모집에 8만 4730명이 접수해 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매 제한이 6개월로 짧았던데다가 놀이공원 등이 조성된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를 비롯해 실수요자들까지 몰린 결과다. 특히 ‘이병헌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도 탔다한편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금강주택은 4일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전용 84㎡총 486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447가구(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9호실(전용면적39㎡)로 구성됐다. 도보권에 인천1호선 연장선(2024년 예정) 신설역이 위치한다. 이어 금강주택은 연내 바로 옆 블록에 후속분양으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1.05.03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데이터·계약금, 제약 기술 수출 성패 갈랐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데이터·계약금, 제약 기술 수출 성패 갈랐다-땅투기 논란 LH만 1468억원, 적자 공공기관도 성과급 잔치-유학시장도 ‘백신격차’…호주행 줄고 미국행 늘었다-변화 택한 민주당…당대표에 비주류 송영길△줌인&-삼수 끝 당권 쥔 86클럽 맏형 송영길…“언행일치 민주당 만들겠다”-“韓 상속세 OECD 평균2배…세계유일 ‘최대주주 할증과세’ 폐지해야”△K제약사 기술수출 성공비결-임상으로 효능 증명, 높은 선계약금 ‘안전장치’…정부 지원 더해 성공가도-5개물질 신약 타이틀 눈앞…레이저티닙, 블록버스터 기대-혁신·시장성 겸비하고 유의미한 임상 데이터 보여줘야 성공△코로나 시대 해외유학-日·호주 등 ‘코로나 봉쇄’ 길어지자…해외유학 준비생들 ‘발동동’-美·英 일부 대학 “유학 오면 백신 무료접종”-해외길 막히자…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발길’△이건희 회장 주식 상속 마무리-삼성생명 상속 지분 절반은 이재용에게…더 공고해진 ‘뉴 삼성’체계-JY지배력 강화했지만…‘삼성생명법’ 변수 여전-상속 절차 매듭진 삼성…재판 대응, 투자 결정 ‘산 넘어 산’△정치-北 하루에 3건 담화 잇단 발표…“상응조치” 경고하며 대남·대미 압박-지지율 30%깨진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으로 반등 모색-조경태 의원 “웰빙·부자정당 낡은 이미지 깨야 내년 대권서 정권 되찾을 수 있어”-김기현 “백신 국정조사해야”…문대통령 오찬 제안 거절-김종인 “국민의힘 다시 불러도 안가”-한명숙 “난 결백하다” 조만간 자서전 출판△국제-버핏 “통화 완화 정책·대규모 부양책 효험…美경제 85%가 쾌속질주”-中우주정거장 내년 완공…러시아 손잡고 美맞서 ‘우주굴기’-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스톡옵션으로 35조 잭팟△경제-적자전환·적자폭 확대에도…15개 공기업, 인당 1400만원 성과급 잔치-우즈베트에 뜬 ‘팀코리아’…태양광·LNG 수주전 총력△금융-연봉 낮을수록 DSR규제 직격탄…7월 전 영끌족 몰리나-“소상공인 CMS 수수료 6개월간 면제·할인”-‘암포화폐 이용한 국부유출 막는다’ 디지털 위안화 도입 서두르는 중국-은행권, 암호화폐 거래소 검증지침 마련…줄퇴출 예고△산업&기업-반도체 수급 차질에…軍부품업체, 도미노처럼 쓰러질 판-LX 구본준號 닻 올렸다-분리막 돌풍 일으킨 SKIET “앞으로 더 좋다”-상장사 10곳 중 8곳…“외부감사 비용·시간 부담”△IT·과학-전용회선 쓰는 넷플릭스 “전송료 못줘” 궤변-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예비타당성 통과-유인상 LG CNS 스마트 사회간접자본 담당 “디지털 수도 세종…앱 하나로 모든 이동수단 연결”-애플 아성에 밀리고, 中물량공세에 치이고…삼성5G폰 점유율4위△중소기업·바이오-접종선호 높은 mRNA 전무-‘포스트 코로나’ 대비하자 M&A열올리는 스타트업-한미반도체 매출 80% 껑충…반도체장비 ‘어닝서프라이즈’-“기존 치료제 안듣는 혈액암 환자 위한 CAR-T 치료제 개발”△소비자생활-‘우리 것만 신선’…도넘는 비방에 불편한 소비자-개인고객 택배비 최대 2000원 인상-과자 속 플라스틱 트레이 쏙 뺀다-꽁초수거, 업무차량 전기차 전환…KT&G 친환경 경영 속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식투자 첫 경험 기회 제공…M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 될것-“주식 거래 활성화하려면 소수점 단위 매매 허용을”△증권&마켓-CJ CGV·천보·파트론·오뚜기…공매도 타깃될라-“공매도 따른 변동성 단기간에 그칠 것”-오늘 SKIET 청약증거금 환불…70조 어디로 갈까△증권-‘생산능력’서 ‘누적데이터’로…M&A시장 대세 바뀌나-뉴스민감한 종목 담은 美 ‘BUZZ’ ETF 눈길-코나, 블리자드 출신이 세운 게임사 투자-유료회원제 주식 유튜버, 유사투자자문업 신고해야△부동산-‘훈풍’ 불어올 줄 알았는데…재건축 또 허풍으로 가나-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분양…현대엔지니어링 13개동 257가구-“층·조망권 반영 안돼”…‘깜깜이’ 공시가에 또 반발-서울시와 ‘공조’강조…민간 주도 정비사업엔 부정적△스포츠-돌아온 김효주 “도쿄올림픽 꼭 나가고 싶어요”-‘강심장 슈퍼루키’ 김동은 생애 첫 우승-남자 프로골프에 분 박찬호 효과-박현경 “이번 우승의 90%는 아버지 덕분”△문화-삼성미술관 들어설 뻔한 땅…‘이건희 미술관’으로 부활하나-내달부터 전국서 ‘이건희 컬렉션’ 열린다△오피니언-김한규 전 서울변호하 회장 “평검사가 바라는 검찰총장의 덕목”-[기자수첩]현실 안맞는 재벌규제, 과감히 바꿀 때다-MZ세대 반란은 임금 체계 개혁 기회△피플-모두 나누고 떠난 정진석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곁으로-홍남기 “결혼은 상대의 삶 전체가 내게 오는 것”-딜라이브 노사, 지역 사회에 10년째 나눔 행사-노희범 변호사, HB법률사무소 열고 새 출발△사회-“나중에 맞겠다” 접종 취소·노쇼늘자…“그 백신 내가 맞을래” 대기줄-AZ백신도 이틀이면 동난다…추가공급 늦어지면 접종 중단-총장 탈락에 기소 위기…사면초가 이성윤-11번 고의 교통사고에도 ‘무죄’ 왜?-정부·여당 ‘청년정책’ 쏟아내도…2030 “이제와서” 시큰둥
2021.05.02 I 황현규 기자
'트리플 숲세권'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분양
  • '트리플 숲세권'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분양
  •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서는 트리플 숲세권으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13개 동, 전용면적 55·84㎡ 총 25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를 공급한다. 전 세대가 테라스형 구조이며 일부 세대에는 듀플렉스, 루프탑 구조가 도입된다.다채로운 커뮤니티와 조경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키즈라이브러리, 셀프세차장 등이 구성되고 조경설계는 캠핑가든, 미러폰드가든, 선큰가든 등이 배치된다. 자연환경 외에도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과 GTX-C(예정)·KTX·수인분당선·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인접해 있고, 화서역에 생기는 스타필드(24년 예정),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과도 가깝다. 특히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수원 서호지구’에 조성되 우수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수원 서호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09번지 일원 29만4095㎡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구 내에는 9만4654.97㎡ 규모의 테마파크인 농업역사문화공원 및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약,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7번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1.05.02 I 하지나 기자
"층·조망 여전히 반영안됐다"…'깜깜이' 공시가에 주민들 발끈
  • "층·조망 여전히 반영안됐다"…'깜깜이' 공시가에 주민들 발끈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전시 유성구 반석마을5단지 아파트는 반석천이 내려다보이는 504~509동이 ‘로얄동’으로 꼽힌다. 바로 뒤 단지보다 시세가 대략 5000만~7000만원가량 높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해 공시가격은 조망동과 비조망동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게 책정됐다. 올해 공시가격이 확정된 가운데 공시가 산정을 두고 집주인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처음으로 공시가 산정 기준까지 공개했지만, 여전히 동·층별 차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정부가 공개한 산정기준에는 인근 편의 시설 등만을 열거하고 있어 ‘깜깜이 공시가격’이라는 비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공시가 알리미에 따르면 반석마을5단지 502동 전용 132㎡(12층)의 올해 공시가격은 5억4400만원으로 책정됐다. 502동은 504~509동에 비해 반석천과 거리가 있어 강 조망에 제한이 있다. 이 때문에 시세도 대략 50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인근 A공인은 “서울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와 동이 더 비싼 것처럼 이 아파트도 반석천을 볼 수 있는 동의 시세가 더 높다”며 “동의 위치만 봐도 어느 동이 더 가격이 높은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에는 조망권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조망이 가능한 504~509동(같은 평형대·층)의 공시가격도 5억4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심지어 타입별 차이도 무시됐다. 이 아파트는 호별로 발코니와 평수가 미묘하게 다르다. 측면 발코니가 있는 B타입이 A타입보다 시세도 2000만원가량 비싸다. 이 때문에 분양가 차이도 있었다. 한 주민은 “가격은 다른데 공시가격은 똑같아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때문에 지난달에 이의 제출까지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공시가격 산정 기준이 허술하다는 비판에 대해 “주택의 동, 층, 조망 및 조향, 일조, 소음 등 ‘공동주택가격 조사·산정기준’에서 정하는 가격 형성 요인을 반영해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확정된 공시가격에는 오히려 조망과 타입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아예 층별 차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11차아파트(총 11층)의 경우 지난해까지 10층의 공시가격은 16억1400만원으로 8·9층에 비해 낮게 책정됐지만 올해는 18억720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곳에 사는 주민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달랐던 공시가격이 올해 똑같이 산정돼 의아하다”며 “설명도 없이 일년만에 똑같아진 공시가격이 이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정부는 공시가 산정 기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구별로 산정기초자료를 내놨지만, 이 또한 인근 학교·병원·지하철역 등을 나열하는 데 그친다. 공시가격 산정 근거의 핵심인 ‘적정 시세’도 빠졌고, 해당 가구의 시세 반영률도 명시되지 않았다. 결국 공시가에 대한 불만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공개한 정보 대부분이 건축물대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수준이다. 공시가격 산정의 수요자 이해를 높이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2021.05.02 I 황현규 기자
“오세훈 믿었는데…재건축 또 ‘허송세월’이냐”
  • “오세훈 믿었는데…재건축 또 ‘허송세월’이냐”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공기여? 조합원 간 합의는 또 어느 세월에 하나.”서울 주요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속도조절론’을 꺼냈다.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먼저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근책도 제시했다. 공공기여가 높은 단지는 재건축 우선권을 준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재건축시장에서는 정비사업 속도만 늦출 뿐 실제 공공기여율을 크게 높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결국 오 시장이 주택철학으로 밝힌 ‘신속하되 신중한 주택 공급’에서 ‘신중함’에 무게추가 실린 분위기다. ◇“공공기여? 조합원 합의 만만치 않을 것”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의 공공기여 인센티브와 관련해 강남권과 비강남권이 양분된 기류를 보이고 있다. 강남에서는 보류된 정비계획안을 심의하고 결정·고시해 달라는 목소리가 더 크다. 강남구 A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 관계자는 “이미 제출한 정비계획안에도 15% 안팎의 기부채납을 하는 안이 들어 있는 데 계류된 계획안부터 통과해야지 또 기부채납 비율 조정한다고하면 ‘장난하느냐’는 주민 반발만 커질 것 같다”고 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용적률 상향을 원하지 않는 곳도 있다. B아파트 관계자는 “용적률을 높이면 임대아파트나 소형아파트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단지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며 “층수만 좀 높여주면 35층, 10개동 지을 것을 50층 6개만 만들면 되니까 동간 간격이 넓어지고 일조, 통풍, 사생활보호 등 다방면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된다”고 했다. 다만 비강남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쾌적한 환경보다는 빠른 추진을 원하는 눈치다. 양천구 신정동 C아파트 관계자는 “임대가 아닌 공원이나 학교 등의 공공기여라면 아무래도 주민들 간 합의가 쉽게 이뤄질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현재 기부채납 비율도 15% 수준이어서 이 보다 더 높은 비율을 제공한다데 합의가 선뜻 이뤄질 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D아파트 관계자는 “오 시장이 발표한 인센티브가 실현 가능한 지 모르겠다”며 “재건축 속도는 시 행정지원만 빨리해준다는 의미이지 결국은 조합간 합의가 어느 정도 되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공공기여 비율 문제를 놓고 조합간 갈등만 더 커질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오 시장은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거나 임대와 분양의 조화로운 소셜믹스를 구현하는 단지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계획 결정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용적률 제공, 층수 기준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오세훈효과에 되레 재건축 속도 못 내나재건축시장 불안정세가 계속되면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 전체 집값은 안정세를 보이는데 유독 재건축만 상승한다면 ‘오세훈효과’에 따른 집값 불안정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고 정비사업에서 시 행정적인 차원의 속도를 내기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4월 4주차(26일 기준) 주간아파트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라 전주 대비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노원구는 0.16%, 강남·서초·송파구 0.13%, 영등포·양천구는 0.10% 상승해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한편 서울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있는 아파트지구 3지구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50층 이상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방안을 검토,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이후 기부채납 비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천구 목동 지구단위계획 수정 및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지구 지구단위계획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02 I 강신우 기자
HDC현산,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 HDC현산,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는 대구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1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215명 중 20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250가구 규모의 범어목련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84~124㎡ 중대형 주택형 구성의 총 28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공사비는 1004억 원 규모다.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목련아파트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SMDP와 손잡고 특화 단지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최신 4bay 평면과 더불어 스카이라운지 등 호텔급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우수한 사업조건 등을 제안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과 연계해 범어목련아파트를 수성구의 랜드마크 사업지로 완성할 것”이라며 “향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신규 분양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며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고객경험의 제공을 확대하고 나아가 국내 최고 디벨로퍼로서의 위상 또한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2 I 강신우 기자
“3기 신도시 확인하세요”…LH 사전청약 홈페이지 개설
  • “3기 신도시 확인하세요”…LH 사전청약 홈페이지 개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과 관련된 종합 정보가 담긴 사전청약 홈페이지가 개설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LH)는 지난 29일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주요 입지, 공급 규모 등 사전청약 대상 지구 현황과 청약 자격, 소득·자산 요건 등 입주자 선정 방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 초보자도 사전청약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FAQ, 유튜브 영상도 준비했다.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약 1~2년 앞당기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된다.LH는 사전청약 대기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홈페이지 정보를 지속 확충시킬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네 차례의 공급 일정에 맞춰 입주자모집공고, 추정분양가격,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LH 콜센터에서 사전청약 상담을 진행한다. 7월에는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도 개설한다.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많은 분들이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곳에 청약하시기를 바란다”며 “올해 계획된 사전청약 일정을 준수하고, 본 청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구지정 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사전청약, 사업승인, 주택착공을 거쳐 본 청약을 시행한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 물량은 총 3만200가구로 7월에 4400가구, 10월에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 등 네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LH)
2021.05.02 I 김나리 기자
인천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등 9개 단지 분양
  • [부동산캘린더]인천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등 9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월 첫째주 전국 9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1주 전국 9개 단지 총 3573가구(일반분양 231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역태왕THE아너스’,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 대구 달서구 죽전동 ‘죽전역에일린의뜰’ 등 10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금강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RC 3블록에서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447가구를 공급한다. 차량으로 10분 대에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는 영어마을이 위치하며 발산초·원당고 등을 포함한 교육시설이 2년 내에 개교를 앞두고 있다.금호건설은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일원에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79가구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 포천초·포천고 등 학교가 위치해 있고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또 하나로마트, 포천반월아트홀, 종합운동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과 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 59~84㎡ 총 2703가구 규모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봉두산을 비롯해 경안천, 대대천 등 녹지시설과 수변시설이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한양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서 ‘향남역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1~101㎡ 총 94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공방, 비지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 향남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또 SRT고속철도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2021.05.01 I 황현규 기자
지분적립형 주택 법안 통과…2·4대책 법안은 언제?
  • 지분적립형 주택 법안 통과…2·4대책 법안은 언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야가 4월 임시국회에서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공주택 유형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다만 공공주도로 재건축·재개발 등을 활성화해 도심에 새 집을 짓는 2·4대책 후속법안은 또다시 불발돼 5월로 넘어가게 됐다.30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선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지난해 8·4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공급 절차 등을 규정한 법안이다. 개정안은 주택을 분양받은 자가 입주 시 일부 지분을 우선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은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서 사들일 수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공주택의 유형으로 추가했다. 초기에는 지분 20~25%에 대한 비용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20년 또는 30년간 서울주택도시공사(S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으로부터 장기간 지분을 매입하도록 길을 텄다. 다만 투기 방지를 위해 최장 10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두고 실거주 의무 등 요건을 달았다.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면 집의 지분을 100% 확보하지 못해도 제3자에게 집을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일대 아파트정부가 후보지들을 잇달아 선정, 발표하고 있는 공공주도 주택공급방안을 담은 2·4대책의 후속법안들은 이달에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초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4대책 발표 후 3월 내 법 개정, 6월 시행에 들어간단 시간표를 제시했지만 계속 미뤄지는 형국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7일 법안소위에 2·4대책 관련한 법안 8건을 상정했지만 의결 않고 추후 더 논의키로 했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규정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안,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신설하는 공공주택특별법안, 도심 노후 주거지를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다.국토위 야당 관계자는 “땅투기 파문을 일으킨 LH 등 공공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상황에서도 공공주도 개발을 밀어붙인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법안들로 쉽게 처리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일단 법안 논의는 5월로 넘어간 상황이다.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 공공주도 주택공급에도 차질이 빚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획보다 늦게 처리돼도 하위 법령 개정기간 단축 등을 통해 당초 발표대로 6월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30 I 김미영 기자
'주택명가 재건' 쌍용건설…리모델링 1위 굳히기 나서
  • '주택명가 재건' 쌍용건설…리모델링 1위 굳히기 나서
  • (사진제공=쌍용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11개 단지 약 8000가구의 ‘더 플래티넘’ 분양 흥행을 통해 주택명가 재건에 성공한 쌍용건설이 2021년 리모델링 분야 초격차 1위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쌍용건설이 리모델링에 집중하는 이유는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적 수주실적이 14개 단지 총 1만 1천여 가구(약 1조 5천억 원)에 달하고,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호~4호인 ▷ 서울 방배동 쌍용예가 클래식 준공(2007년) ▷ 당산동 쌍용예가 클래식(2010년) ▷ 도곡동 쌍용예가 클래식(2011년) ▷ 밤섬 쌍용예가 클래식(2012년)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국내 최초 2개 층 수직증축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단지 전체 1개 층 필로티 시공, 2개 층 지하주차장 신설, 지상·지하층 동시수행공법, 단면증설·철판보강·탄소섬유보강 등 각종 구조보강공법과 댐퍼(Damper, 진동 흡수 장치)를 활용해 진도 6.5~7.0까지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일반 건축물 기준 6.5)를 도입하는 등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일반 건축물 리모델링 실적도 탁월하다. 1991년 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싱가포르의 국보급 호텔인 ‘래플즈 호텔’을 완벽하게 본원 및 증축했고, 1999년에는 캐피탈 스퀘어 빌딩 샵하우스(Capital Square Office Building Parcel-E) 리모델링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URA(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Award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았다.이 밖에도 서울 힐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에 이어 최근에는 그랜드앰버서더 서울 호텔 등 고급건축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실적을 보유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는 신축에 비해 난이도가 월등하게 높아 경험이 없는 시공사가 뛰어들기에는 어려운 분야”라며 “초격차 1위 수성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대단지, 역세권 등 입지가 양호한 곳의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강화하고, 신공법 개발과 전담 엔지니어 육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30 I 이윤정 기자
노형욱, 세종 비거주하고 취득세 감면…“당시 정부 정책” 항변
  • 노형욱, 세종 비거주하고 취득세 감면…“당시 정부 정책” 항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의 아파트를 특별 분양 받은 뒤 거주하지 않고 취득세 1000만원 가량의 취득세 면제와 2년 간 매월 이주지원비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당시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불편한 마음이 있으시리라 생각돼 송구스럽다”고 밝혔다.29일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장관 후보자의 세종시 아파트 특공 관련 현황’에 따르면, 노형욱 후보자는 2011년 세종시 어진동의 전용 84㎡아파트를 2억7250만원에 이전 공무원 특별분양으로 받았으며, 2017년까지 실거주 없이 전세만 놓다가 2억여원의 차익을 남기고 5억원에 매도했다.노 후보자는 해당 아파트에 부과된 취득세 1128만원과 지방세 112만원까지 전액 면제받았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81조에 따르면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이 해당 지역에 거주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시 전용면적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받는다. 아울러 노 후보자는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년간 매월 20만원의 세종시 이주지원비까지 수령했다.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세종시 아파트 분양은 2011년 세종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특별공급 분양을 적극 신청하던 시기였다”고 반박했다. 또 당시 지방세특례쩨한법에 따라 특별분양 아파트의 취득세가 면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름녀 정부는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지원을 위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한 취득세를 면제했다. 또 이주지원비에 대해서는 “근거지 이동에 따른 정착 초기의 부담(교통비 및 생활비 지원 등)을 완화하기 위해 이전종사자 전원에게 지급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노 후보자는 “지금 시점에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불편한 마음이 있으시리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청문회에서 한 점 의혹없이 성실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4.30 I 황현규 기자
“공공줄게. 규제풀어 다오?”…고개드는 ‘오세훈빅딜론’
  • [뉴스+]“공공줄게. 규제풀어 다오?”…고개드는 ‘오세훈빅딜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시 주도의 ‘빅딜’(대타협)이 분명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일명 ‘오세훈빅딜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재건축활성화를 시 주택정책으로 전면에 내걸면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정부 도움 없이는 역부족이다. 정부 역시 공공 재건축·재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시 협조가 필요하다. 정부-시(市)간 이해가 들어맞기 때문에 주택정책 부문에서 대선을 앞두고 협치 차원의 타협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대중 교수는 “재건축활성화를 하기 위해서는 용적률 완화나 안전진단 기준 완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 이 같은 규제는 시 차원의 것이 아니다”며 “결국 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고 정부도 공공주도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시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택시장 안정화라는 같은 목적으로 손을 맞잡을 여지가 있다”고 했다.(그래픽= 이동훈 기자)주도권은 오 시장이 잡은 모양새다. 오 시장은 민간 재건축활성화 기조에 ‘공공성’을 더하면서 정부에 슬며시 손을 내밀었다. 오 시장은 29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 관련 입장발표’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시장은 공정과 상생의 장”이라는 주택정책 기본 원칙을 세웠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거나 임대와 분양의 조화로운 소셜 믹스를 구현하는 등 공공기여와 사회적 기여를 높이는 단지에 대해서는 재건축 우선순위를 부여할 뿐 아니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계획 결정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민간주도 정비사업을 하되 공공성을 강조하고 나선 셈이다. 오 시장은 이날 일명 ‘오세훈효과’로 재건축 단지 집값이 오른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도 투기세력이 끼어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서면서 오히려 정비사업활성화에 대한 자신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읍소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때 마침 여당(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들도 재건축활성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잠실주공5단지 재정비계획안의 신속한 통과를 시에 요청하며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뤄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을 시장에 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35층룰’의 해제에 대해서는 “한강변 스카이라인 형성과 서울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정부·여당은 집값 불안을 이유로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는 부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대타협의 시점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그동안의 정책실패와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오름세가 주춤한 지금이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심 주택공급의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정부와 서울시 모두 ‘집값 안정화’라는 주택정책의 목표는 같지만 방법과 수단이 다를 뿐”이라며 “정책이 아닌 정치색으로 평행선을 달리면 시장은 큰 혼란에 빠지고 대선으로 접어 들면 본격적인 정치경쟁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상반기 중에는 (공공-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고 원장은 또 “지금부터 시와 정부는 머리를 맞대고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층고 상향, 용적률 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재초환, 기부채납 비율 등의 구체적인 기준 마련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2021.04.30 I 강신우 기자
‘더샵 양평리버포레’ 모델하우스 오픈
  • ‘더샵 양평리버포레’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양평군에 ‘더샵 양평리버포레’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접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더샵 양평리버포레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다음 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동, 총 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68세대 △84㎡A 190세대 △84㎡B 95가구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양평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 누구나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세대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내 전망데크를 이용해 빈양산, 남한강 등 풍부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가로공원, 플라워 스트릿이 자리하고 포켓쉼터, 로비가든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화하는 수목으로 꾸며진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휴게공간과 놀이시설도 마련된다.일부세대에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대형현관수납공간은 라이딩과 캠핑을 취미로 즐기는 세대에 안성맞춤이다. 호텔 욕실과 같은 스타일링 바스룸 등 특화설계도 누릴 수 있다.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과 자녀를 위한 에듀존, 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인 양평에 들어서는 데다 양평에서 선보이는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고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춰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21.04.30 I 강신우 기자
더샵 거창포르시엘, 모델하우스 오픈
  • 더샵 거창포르시엘,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더샵 거창포르시엘’의 온·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더샵 거창포르시엘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지하 2층 ~ 지상 최고 27층 7개동 총 4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6㎡ 42가구 △84㎡ 391가구 △109㎡ 36가구로 구성됐다.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는 84㎡A · 84㎡B 두가지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으며 포스코건설만의 노하우가 응집된 디자인과 특화 시스템 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지와 설계, 상품, 청약 등 단지와 관련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다음 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1일이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거창에서 6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이며 지역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서 더샵의 우수한 상품성을 내세워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급증하는 그린 인프라 수요에 맞춰 쾌적한 힐링조경이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 더샵만의 특징적인 테마 정원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단지 중앙엔 목재 데크 브릿지와 산수원이 조성되는 더샵 필드가 자리한다.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시설, 실내골프연습장(GDR), 필라테스실,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경로당, 코인세탁실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쾌적한 주거 여건까지 갖췄다.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더샵’ 브랜드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화 보안 시스템인 단계별 3선 보안솔루션과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도 제공된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탄탄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학군, 등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 아림초, 대성중고교, 대성일고, 거창중앙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내 유일한 학원가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도 인접했다. 차로 5분 거리내에 거창군청,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세무서, 보건소가 위치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하나로마트와 거창시장, 죽전도시숲공원 등도 가깝다.비규제지역인 거창은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해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에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관람에 앞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소독을 마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2021.04.30 I 강신우 기자
한신공영, ‘율동지구 한신더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한신공영, ‘율동지구 한신더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신공영은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 일원, 율동 공공주택지구에 선보이는 ‘율동지구 한신더휴’ 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3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율동지구 한신더휴’는 율동 공공주택지구 3개 블록(B1블록 239가구·B2블록 436가구·C2블록 407가구)에 지상 최고 20층 15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1082가구의 브랜드타운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020가구 △99㎡ 62가구 등이다.‘율동지구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한신공영)단지가 들어서는 율동 공공주택지구는, 울산 북구 효문동·양정동 일원 대지면적 21만㎡ 부지에 2440가구, 계획인구 6000여 명 등으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기반시설 및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신흥주거타운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직주근접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가 가깝고, 매곡일반·중산일반·울산테크노파크·석유화학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울산광역시 북구 중산동 일원 69만 여㎡ 부지에 수소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산업단지가 지난해 말 준공됨에 따라,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가 기대된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주거수요 유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율동지구 한신더휴’ 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 당 1100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데다, 실거주 의무 기간이 없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각종 주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올세권’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분양이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율동지구 한신더휴’ 모델항스는 울산시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7일~11일까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분양일정은 5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18일 이며, 정당계약은 5월 31일~6월 4일까지 진행된다.
2021.04.30 I 정두리 기자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5월 견본주택 오픈
  •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5월 견본주택 오픈
  • (사진=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견본주택이 5월 오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일대는 경기 화성시에서도 차세대 핵심 생활권역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1Km에 있는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서 배후 수요가 풍부한데다, 이들 인구를 흡수할 현대식 생활기반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가까운 화성시 서부에는 자동차 생산단지와 각종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관계회사와 남부에는 제약회사 공장들이 있고, 동부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1만여 개사 및 30여 곳의 산업단지가 포진해 있어서 차량으로 출퇴근할 수 있어 직주근접 요건을 갖췄다. 타입 별 평형대는 전용 61㎡(149세대), 66㎡(159세대), 67㎡(106세대) 등이다. 또 76㎡(137세대) 84㎡(357세대) 101㎡(37세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실용적이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아파트에는 단지 내와 전 세대에 첨단 스마트 홈 솔루션도 갖추어져 단지 및 세대현관 방범 감지기, 조명과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하고, 주차관제, 무인택배 등을 갖춘 단지공용 시스템도 운영된다.평면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공방, 비지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향남에는 지난 12년간 민간 주도 일반 분양이 없었다. 각종 개발 호재에 더해 우수한 입지 조건까지 우수하다”며 “향후 향남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서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견본주택(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은 5월 중 개관 예정이고, 홍보관은 향남 홈플러스 맞은편인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현재 관심고객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 오픈 이후 방문객 및 청약접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1.04.3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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