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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스타비앤비' 상가 분양 중
  • 대구 '동성로 스타비앤비' 상가 분양 중
  • (사진제공=디엔케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엔케이가 시행하는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생활숙박시설 100% 완전분양에 이어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달 입주예정인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대구 중구 종로1가 일원 국채보상로 대로변에 들어서며 생활숙박시설 323실과 단지 내 상가 18개로 구성된다.‘동성로 스타비앤비 상가’는 전국 3대 상권으로 잘 알려진 동성로에서도 최근 급부상중인 종로 일대 신흥상권 핵심요지에 있다.대구 도시철도 이용객 2위인 중앙로역에서 150m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도 많다. 특히 중앙로역에서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 곽병원, 서성네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 로드상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시철도 1·2·3호선, 버스 8개 노선이 연계된 대중교통망으로 교통도 편리하다.특히 주목할 것은 높은 전용률과 단지 내 고정고객이다. 전용률이 높으면 실사용면적이 넓어져 점주들에게는 활용가치를, 투자가들에게는 자산가치를 높여준다. 상층부 생활숙박시설 323실의 고정고객을 독점하면서 일대 4000여 실 오피스텔의 상주인구를 끌어들이는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스타비앤비 상가 인근에는 북성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성지구 재건축 등을 비롯한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크게 보아 대구역에서 달성공원, 반월당에서 서문시장에 이르는 거대 도심이 초고층 밀집지역으로 발전하면서 인구의 도심유턴을 이끌고 있다. 한편 동성로 스타비앤비 상가의 홍보관은 경대병원역 3번 출구와 수성교 사이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2021.05.10 I 이윤정 기자
LH “공공임대 '분양 전환'한 임직원, 특혜 없었다”
  • LH “공공임대 '분양 전환'한 임직원, 특혜 없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 1900여명이 공공임대 아파트를 통해 약 30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지적에 대해 LH는 “직원들의 특혜는 없었고, 일반 입주자와 동일하게 청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사진=연합뉴스)1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LH직원 1621명이 공공분양주택을, 279명이 공공임대주택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주택은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후 일부 직원들은 해당 주택을 분양 받아 약 3339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경실련은 “LH직원들이 얻은 일부 공공주택은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이 넘는 곳들도 있었다”며 “일부 임직원들에게 특혜가 있었는지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H는 “일반 입주자와 동일하게 청약을 받은 것”이라며 “법상 청약 자격, 절차를 준수해 입주 후 분양 전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또 분양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LH 측은 “분양전환가격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시행주체는 지자체장”이라며 “분양전환가격 산정 시 감정평가와 관련된 사항은 법상 지자체장이 시행해 공공주택사업자, 임차인에게 통보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10 I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5월 분양 예정
  • 대우건설,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5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오는 5월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선보일 예정이다.‘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사성도시개발이 시행하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A1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총 11개동, 전용 59~84㎡ 총 6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익산 푸르지오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미래 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는 산업단지로, 향후 개발을 통해 주거·교육·문화가 결합된 배후복합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93개의 식품기업이 분양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단지는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효과도 기대된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완주테크노밸리 1·2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등 전북지역 대규모 산업단지가 모두 인근에 있다.‘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조성되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동촌리·왕궁리·흥암리 일원 약 232만㎡ 규모에 150여개 식품기업과 10개 연구기관 등이 계획된 국가식품 전문산업단지다. 향후 고용 약 2만2000명, 매출 15조원, 수출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5대 식품클러스터를 목표로 익산시가 강력한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근 다양한 산업단지의 수혜도 주목된다. 완주테크노밸리 1·2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쿠팡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하기로 결정해 이에 따른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6000㎡ 규모로 2024년 완공 계획이다. 개발 완료 시 전기차 배송,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통한 물류시설 운영 등 다양한 산업이 동반성장할 전망이다. 호남고속도로 익산IC와 722번 지방도가 인접해 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주변에 8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익산시가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익산역~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업단지’를 연결하는 11.4km 규모의 산업철도 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다.
2021.05.10 I 황현규 기자
두산건설, 재무구조 개선 막바지…'10대 건설사' 재도약할까
  • 두산건설, 재무구조 개선 막바지…'10대 건설사' 재도약할까
  • (자료=두산건설)[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재무구조 개선 작업 막바지에 접어든 두산건설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차입금 등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해 과거 ‘10대 건설사’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목표다.10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2010년 약 2조4000억원이었던 총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2493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이자비용도 1464억원에서 519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축소됐으며, 판매관리비도 2010년 2841억원에서 1122억원으로 약 1700억원 줄어들었다. 두산건설은 “지난 수년간 재무개선과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효과가 확연히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두산건설은 2000년도 중반엔 시공능력 10위에 드는 대형 건설사였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으며 10위권 밖을 벗어났다. 이후 그룹의 지원을 받아 수년간 구조조정 및 재무개선작업을 진행하며 재도약을 준비해왔다. 비건설 사업부인 레미콘사업과 HRSG는 매각했고 CPE사업부문은 양도했다. 비 주력사업 부분을 포함한 자산 매각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주력사업인 건설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차입금 감축에 힘써왔다. 분양시장에서는 ‘두산위브’와 고급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내세워 흥행몰이에 나서 왔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최근 2년간 1만가구가 넘는 제니스 아파트를 공급하며 실제 흥행에 성공했다. 2019년 부산 범일동에 2385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 제니스 하버시티를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센트럴사하 1643가구를 분양했다. 올해 분양한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4393가구) 아파트 물량은 3764가구가 완판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1368가구)은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두산건설이 올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약 1만100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659가구), 서울 은평구(424가구)와 인천 송림동(1321가구), 인천 여의구역(1111가구) 등 5~6개 프로젝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은 삼척정상(736가구), 양산석계 등이다.토목사업부문에서는 1분기 공공시장 수주 규모에서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고속도로 제50호 영동선 안산~북수원간 확장 공사 제1공구(1098억원)’을 비롯해 ‘평택지역전기공급시설전력구공사’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등을 수주하며 1분기 수주 156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민자사업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7년 두산건설이 최초로 제안한 서부경전철사업(새절역~서울대입구역)이 지난해 6월 적격성과 올해 3월 PQ심사를 통과해 2차 최종제안을 앞두고 있다.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춘 연료전지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2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한 인천연료전지사업이 2021년 6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한국중부발전, SK가스, SK증권과 함께 투자한 ‘빛고을에코 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을 맺고 현재 건설 중이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수소 연료전지 프로젝트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분야의 선전에 더불어 10여년에 걸친 재무개선 작업의 효과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룹의 구조조정 또한 안정화 돼 가고 있어 올해는 과거의 명성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5.10 I 김나리 기자
'부동산 투기의심'…부천축협서 대출받은 공무원 등 수사의뢰
  • '부동산 투기의심'…부천축협서 대출받은 공무원 등 수사의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융당국이 부천축산농협 및 NH농협은행 두류지점과 관관려해 부동산 투기 의심사례가 있다고 보고 관련 조치를 취한다.‘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은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와 점검을 통해 발견한 투기의심 건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 및 수사정보제공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의혹 등의 조사를 위해 꾸려진 조직이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반장을 맡는다.금융대응반은 부천축산농협의 경우 공무원 8명과 가족 3명에게 제공된 신도시 농지매입자금 대출 시기 등을 고려할 때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법행위 의심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관련 행위자들을 수사의뢰키로 했다. 또 농지를 농업과 무관한 보관창고 등으로 전용해 농지법 위반 소지를 받는 29건(총 94억원 상당) 대출 차주도 수사의뢰할 계획이다.금융대응반은 또 조합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대출취급 과정에서 금융관련 법규 위반 소지가 발견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농협은행 대구 두류지점은 금감원 투기의혹 신고센터에 제보가 접수됐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과정에서 대구 달성군 종합의료시설 LH 분양 특정용지 사안을 투기의심 건으로 봤다. 이 건은 현재 특수본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점을 고려해 관련자의 금융거래정보 등을 수사기관에 정보사항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금융대응반은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전후 신규취급액이 급증한 금융기관 지점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발견하면 특수본 이첩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금융권 전반에 대한 비주택 담보대출 실태점검 결과와 신고센터 접수 사항을 토대로 할 계획이다.최근 문제가 불거진 일부 농업법인의 부동산 투기 혐의에 대해서도 대응한다. 금융대응반은 농업법인 행위가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업에 해당하는 지 검토해 무인가 집합투자업 영위 혐의가 인정되면 수사기관에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2021.05.09 I 이승현 기자
호황 사이클 탄 꾸준한 실적개선株 주목
  • [주간추천주]호황 사이클 탄 꾸준한 실적개선株 주목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실적 장세가 예고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거나 턴어라운드가 예정된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10~14일) 주간추천주에는 경기 사이클에 맞물려 꾸준한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출처=각 증권사9일 유안타증권은 제일기획(030000)을 추천하면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1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닷컴과 이커머스, 소셜채널관리, 온라인 언팩행사 등 비대면 마케팅이 강화됐고,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경기회복 수혜도 기대된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174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면세, 중국, 이커머스 채널의 성장률이 각각 12%, 50%, 30%라고 관측했다. 설화수,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 효율화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았다. KCC(002380)의 경우 국내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건자재,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해외 도료 가동률 회복으로 본업이 실적 반등할 걸로 예상했다. 보유 상장사(삼성물산 9.1%) 지분 가치 대비 저평가된 매력을 보유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모멘티브 인수 이후 점진적인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가격 인상과 코로나19 완화, KCC실리콘과 시너지 효과 등 실리콘 성장 모멘텀이다”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011170)과 현대건설(000720)을 추천했다. 롯데케미칼은 1분기 영업이익 62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데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시황, 신사업 추진으로 이익이 추가 증대될 것으로 보았다. 현대건설은 1분기에 이미 주택수주 연간 목표의 50%를 달성했고, 연내 해외 수주 기대 파이프라인 약 10조원, 병원 및 가스플랜트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솔루스첨단소재(336370)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배터리용 동박 부문 매출이 본격화되고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OLED 소재 수요도 확대가 예상된다. SK증권은 LG전자(066570)를 추천했다. 1분기 영업이익 1조5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 수익성이 좋은 신가전이 생활가전(H&A) 실적을 견인했고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역시 LCD 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OLED TV 확대 판매로 이를 상쇄했다. 전장(VS) 부문이 하반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업종 내 톱픽(Top-pick)이라고 전했다. 코스닥 기업 중에선 제우스(079370)와 파크시스템스(140860)를 추천했다. SK증권은 “제우스는 배치(batch) 타입 반도체 세정장비의 국산화 효과와 지난해 연구개발비 증가분 감소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High Throughput/Uniformity 등을 위한 세정장비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목표가는 4만3000원으로 현재 주가와 괴리율이 크다”라고 말했다. 파크시스템스에 대해서는 “반도체 시장 내 원자현미경 이용은 아직 초입이며 현재 과점 사업자로 지위가 굳건하다”며 “올해 국내 거래선으로부터 재주문이 지속되고 해외 신규 거래선도 확보한 상황으로, 성장주 조정 국면서 약세일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21.05.09 I 고준혁 기자
5월 둘째주 20개 단지 분양…양평·화성·인천 등
  • [부동산캘린더]5월 둘째주 20개 단지 분양…양평·화성·인천 등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월 둘째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9562가구(일반분양 711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양평군 양평읍 ‘더샵양평리버포레’,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자이크레스트’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신혼희망타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이천진암지구우방아이유쉘메가하이브’, 인천 연수구 동춘동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등 12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서 ‘더샵양평리버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45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멀티룸, 키즈플레이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양평초·양평중·양일중·양일고가 있다. 주변으로 KTX와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위치하고 KTX를 이용하면 상봉역까지 23분, 청량리역까지 28분,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빈양산을 비롯해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 녹지시설과 공원시설이 있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531가구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목욕탕, 사우나실, 북 카페,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또한 테마놀이터, 영유아놀이공간,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여울공원과 오산천 생태 테마공원이 있고 이케아, 코스트코, 한림대 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L이앤씨(375500)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 신혼희망타운을 분양, 이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1개 동, 전용 56~59㎡ 총 870가구 중 신혼희망타운 580가구가 공급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단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파티룸, 스카이 브릿지 등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집, 그로잉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키즈특화 커뮤니티와 스포츠센터, 단독형 게스트하우스, 실내 골프장 등이 조성된다. 경수대로, 의왕IC를 통해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의왕 시청을 비롯해 의왕 경찰서, 의왕 소방서 등이 가깝다.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과 의료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고천초·의왕중·우성고·경기외고 등 학교와 의왕시중앙도서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등 교육시설도 있다.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1블록에서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74~118㎡ 총 641가구를 분양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자를 위한 펫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인근으로 동춘초·청량중·대건고·연수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동춘동 학원가와 연수구 국제언어 체험센터, 송도국제도시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있다. 주변으로 봉제산과 청량산을 잇는 17km 길이의 연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또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동춘역(인천 1호선), 연수역(수인선), 송도역(KTX)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이동이 편하다.
2021.05.08 I 황현규 기자
'15억' 동탄2에 4억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 [복덕방기자들]'15억' 동탄2에 4억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는 10일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 일정이 예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2 신도시가 15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경우 전용 84㎡가 4억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7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분석해봤다. 대방건설이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02㎡ 531가구를 공급한다. SRT 동탄역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초역세권인데다 주변에 동탄여울공원, 오산천이 가깝게 위치해 있는 등 입지환경이 뛰어나다. 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및 기흥캠퍼스, 동탄태크노밸리가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전체 531가구 중 229가구는 특별공급, 302가구는 일반공급으로 분양한다. 특별공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73가구다. 올해 소득기준이 크게 완화되면서 맞벌이의 경우 최대 964만원(3인 기준)까지 가능하다. 특히 분양가가 저렴하다. 전용 84㎡의 경우 평균 4억3900만원, 102㎡는 평균 5억2300만원 수준이다. 비슷한 평형대의 주변 아파트값이 13~14억원대에 이르고 있어 시세 차익만 10억원 가량이 예상된다. 또한 민영주택 85㎡ 초과는 일반공급시 절반은 가점제, 나머지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하는데 이번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경우 102㎡주택형 141가구가 일반공급으로 분양된다. 가점이 낮거나 1주택자의 경우 추가로 노려볼 만 하다. 이어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에게 20%, 경기도 2년 미만과 서울 및 인천거주자에게 50% 배정되기 때문에 화성시 거주자에게 유리하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05.07 I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주택사업…럭스로보와 MOU 체결
  •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주택사업…럭스로보와 MOU 체결
  • 현대엔지니어링과 럭스로보가 스마트주택사업 기술협력MOU를 7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황헌규 본부장(사진 좌측)과 럭스로보 이대환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사진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7일 스마트 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유명 스타트업 기업인 럭스로보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황헌규 부사장, 럭스로보 이대환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럭스로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스마트 주택을 구현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관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현재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하는 단지에 힐스테이트 고유의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중이다. 스마트폰으로 내부 기기 제어 및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주택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하고, 주택 거주자의 세부적인 니즈 및 트렌드의 분석 자료를 럭스로보에 제공하고, 럭스로보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IoT 기술 개발과 적용 가능한 제품을 기획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협업을 통한 성과는 ‘하이오티(Hi-oT)’ 시스템에도 연동되어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스마트 주택 구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럭스로보는 2014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모듈형 ‘로보틱스 플랫폼(Robotics Platform)’을 개발했다. CES 2019에서는 럭스로보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홈 모델하우스를 전시하며 로봇 드론 부문에서 ‘2019 CE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황헌규 부사장은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에 수요자의 요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신주거 트렌드에 맞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계 대표회사인 럭스로보와의 협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특화된 스마트 주택 IoT 플랫폼을 개발, 적극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5.07 I 하지나 기자
라인건설,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 5월 분양
  • 라인건설,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 5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라인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5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68~84㎡ 총 822가구로 구성된다.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은 이 지역 12개 필지에 조성되는 ‘EG the1’ 브랜드 분양단지로 현재 약 5000가구가 이미 입주해 있다. 추후 8차까지 준공되면 아산테크노밸리에는 역대급 8000여 가구의 EG the1 단일 브랜드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의 입지여건으로 우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지구 내 공원과 테크노호수공원, 용남산, 단지 주변 근린공원 등 쾌적한 청정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과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염작초, 아산테크노중, 둔포중 등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산테크노밸리의 중심상업지구는 물론 인접 생활권 내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가까이에 위치한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 84㎡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보다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3면 개방 평면 설계와 탁트인 개방감의 6.4미터의 와이드형 광폭 거실로 설계된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넓은 가족공간을 원하는 트랜드를 반영해 거실은 6.4미터의 광폭설계 적용으로 파티션을 활용하면 2개의 알파룸이 추가될 수 있는 구조로 특화설계 했다. 안방 또한 고객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커스텀 룸으로도 가능한 크기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로 배치할 계획이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한 내 집 앞 창고도 세대별로 제공된다. 생활가전 설치가 가능하고 활용도 높은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이 들어서는 아산의 경우 대규모 개발사업 탄력과 함께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까지 얻고 있다. 아산시는 2020년 한 해에만 국내 기업 18개사,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 등 총 21개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 규모는 약 6000억 원이며, 1만 1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13조원 투자가 이어지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Q1 라인)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아산시에 약 8만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2021.05.07 I 황현규 기자
강남 분양시장, 넉넉한 주차공간에 발렛파킹까지 눈길
  • 강남 분양시장, 넉넉한 주차공간에 발렛파킹까지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주차공간이 분양 흥행을 가르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36만5979대로, 전년도 2367만7366대 대비 2.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발표한 국내 인구수가 같은 해 기준 5178만579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 2.13명당 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차량 등록대수가 많아지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넓은 주차공간 확보 여부에 따라 분양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2월 서울에서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가구당 1.74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9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3769명의 인파가 몰려 평균 15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차에 특화된 고급주거시설 분양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아츠 논현’은 발렛파킹 등 주차 서비스를 도입,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고급주거시설로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 완판에 성공했다.이러한 가운데 현재 강남 3구에서는 주차특화 주거시설 분양이 활발하다.‘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옛 스포월드 부지에서 ‘원에디션 강남’ 을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6355㎡ 에 총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34가구 및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총 343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며, 기존 강남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 가구 자주식 주차가 보장된다. 이밖에도 입주민을 위한 발렛파킹 서비스도 도입된다.상지카일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상지카일룸M’을 분양 중이다. 전용 51~77㎡ 오피스텔 88가구 규모로, 고급 주거브랜드 ‘카일룸’ 이 적용된 소형 주거시설이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차 대행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루시아도산208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루시아 도산 208’ 을 분양 중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오피스텔 전용 52~60㎡ 3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발렛파킹 및 세차서비스 등이 계획돼 있다.
2021.05.07 I 정두리 기자
“30평 비싸서 못 산다”…소형 아파트로 몰려간 매수자
  • “30평 비싸서 못 산다”…소형 아파트로 몰려간 매수자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 1분기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중형·대형 아파트를 넘어섰다. 아파트값 상승률도 앞질렀다.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 전용 60㎡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 1541건으로 중형(2만 8796건)과 대형(9115건) 보다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소형 매매 거래량(4만 3903건)이 중형 거래량(5만 3938건)보다 적었으나, 1년 만에 역전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아파트값 상승률도 소형 아파트가 우세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재건축 제외)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값은 2.69% 상승했다. 전용 60~85㎡이하 중형(2.28%)과 85㎡초과 대형(1.83%) 집값 상승률을 넘어선 것이다. 수도권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중형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당시 소형·중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각각 5.31%, 7.03%로 중형이 높았다. 작년에도 각각 20.79%, 21.21%로 근소한 차이로 중형이 소형을 앞섰다.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진 거래량 역시 소형이 활발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1분기 수도권 전용 60㎡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 1,541건으로 중형(2만 8,796건)과 대형(9,115건) 보다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소형 매매 거래량(4만 3903건)은 중형 거래량(5만 3938건) 보다 약 1만건 가량 적은 것을 감안하면 대조적이다. 소형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는 이유는 올라버린 집값 부담에 대출, 세금강화 등 정부의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내 집마련의 부담이 높아져서다. 이 떄문에 자금 부담이 비교적 덜한 소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주택 구입에 대한 환경이 부담 될수록 소형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져 왔고,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률도 여전히 활발하다”며 “여기에 평면 기술 발달로 공간활용도가 좋아지고 있고, 가족구성원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2분기 소형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GS건설(006360)(1블록)과 현대건설(000720)(2블록)은 오는 5월 경기 화성봉담 내리지구에서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GS건설은 오는 6월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 중에 있다. SK건설은 오는 5월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 VIEW(평택역 SK뷰)’를 분양한다.
2021.05.07 I 황현규 기자
깐깐해지는 DSR…분양아파트, 5000만원 모자라 입주 못하나
  • 깐깐해지는 DSR…분양아파트, 5000만원 모자라 입주 못하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대출 규제에 대한 ‘소급 적용’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아파트를 분양받아 잔금을 앞둔 수분양자(분양 계약자)를 비롯해 지난해 신용대출을 이용해 집을 산 ‘영끌족’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만약 대출 규제를 소급 적용할 시 이미 계약을 마친 분양아파트일지라도 잔금을 치를 때 받게 되는 대출금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미 집을 산 집주인이 신용 대출을 연장할 때 일부를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 은행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지 않아 고객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부동산, 아파트◇은행권 “소급적용 여부 우리도 몰라”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규제지역에서 6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신용대출 1억원이 넘는 차주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받는다. 내야 하는 원리금이 소득의 40%를 넘으면 안 된다는 의미다.그러나 가장 큰 규제는 신용대출의 DSR 계산법이 바뀌는 것이다. 그동안 신용대출은 1년 만기 상품일지라도 관례적으로 매년 갱신을 해줬고, 이에 따라 ‘10년 만기’로 가정해 DSR에 반영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만기가 올해 7월부턴 7년, 내년 7월엔 5년으로 줄어든다. 만기 기준이 반으로 줄면 차주가 매년 상환해야 하는 대출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문제는 ‘소급적용’ 여부다. 이미 대출을 받았다면 소급적용을 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이미 계약을 마친 분양 아파트도 포함하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통상 분양아파트는 당첨 시 계약을 먼저 하고 2~3년 뒤 입주할 때 잔금을 치른다. 이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입주한다. 만약 새로운 대출규제를 소급 적용받는다면 수분양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6000만원인 A씨가 6억원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금(LTV 40%)은 2억 4000만원에 그친다. 여기에 더해 그전까지 A씨는 약 1억원을 신용대출(10년 만기·이자율 2.8% 적용)로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규제가 소급적용된다면 A씨가 받게 되는 신용 대출액은 5000만원으로 줄어든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이용자는 “정말 운 좋게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는데, 대출규제 때문에 ‘영끌’ 해서 분양가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며 “몇천만원이라도 부족하면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라 걱정된다”고 말했다. 대형 은행 관계자는 “금융위로부터 소급적용에 대한 설명은 아직 없었다”며 “고객들의 문의가 오긴 하지만 딱히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부동산특별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7. photo@newsis.com◇1년 마다 신용대출 갱신 시 일부 상환?수분양자들이 이처럼 걱정하는 이유는 지난해 분양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가 소급 적용될 뻔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20년 6·17대책 당시 조정대상지역의 LTV를 축소하면서, 분양 아파트의 잔금 대출에도 규제를 소급 적용한 바 있다. 이후 수분양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 달 뒤 정책이 수정됐다. 수분양자 뿐 아니라 지난해 아파트를 ‘영끌’한 매수자들의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10년 만기의 신용대출일지라도 통상 1년 단위로 갱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해 신용대출로 아파트를 샀을 경우 DSR에 규제에 걸려 갱신 시 신용대출액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영끌’해 집을 산 2030세대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20~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건수는 지난해 4월 1183건, 5월 1391건, 6월 4013건, 7월 5907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익명을 요구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결국 대출규제도 큰 그림에서 보면 ‘수요억제’ 정책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런데 집값이 크게 올라 무주택자들의 불안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규제는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격차만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급 적용이 될 시 저항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신용대출까지 끌어다가 집을 산 2030세대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2021.05.07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카카오 폭풍성장…네이버 자리 넘본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카카오 폭풍성장…네이버 자리 넘본다-김부겸 “재계 요구 수렴해 JY 사면의견 전달할 것”-바이든 “백신 지적재산권 면제 지지” 생산 인프라 갖춘 韓 공급 숨통 기대-폭행 당했던 집 다시 가야 하는 방문근로자-[사설]난국에 직면한 방역전선, 비상한 각오로 재점검해야-[사설]눈길 끄는 ‘부의 소득세’, 기본소득보다 더 합리적이다△줌인&-협치 행보·실용 정책·조직 안정…첫 달부터 능숙했던 吳시장-韓 신용위험 금융위기 이후 최저…홍남기 부총리 “국제사회 신뢰 확인”△코로나 백신 지재권 논란-유럽 반대, 제약사 반발 뚫어도 원료 확보 난항…수년 걸릴 수도-노바백스 생산시설은 충분…화이자·모더나는 부족-백신 가뭄에 중국산이라도…WHO, 시노백 긴급승인 심사△네이버 자리 넘보는 카카오-웹툰·웹소설, 선물하기 시장 정조준…글로벌 콘텐츠에 승부 건다-카카오 추격에도…네이버 R&D·특허 여전히 우세-역대 최고 실적이라더니…카톡 2시간 먹통에 이용자 분통△김부겸 총리후보 인사청문회-金, 부동산·가상자산 정책 수정 예고…재해현장 기념촬영 논란엔 몸 낮춰-임혜숙·박준영·노형욱 어쩌나…청문 보고서 채택 ‘진통’-밀어붙이자니 ‘여론 역풍’ 걱정…낙마 땐 ‘文 국정동력 타격’ 우려△방문근로자의 절규-폭언·성추행에도…소비자 평가 무서워 말 못하는 점검원·요양보호사-‘감정노동자 보호법’ 있지만…보호 한계-“고용주엔 책임 강화, 고객엔 갑질 처벌 상기시켜야”△정치-‘도로 영남당’ 의식했나…국민의힘 잇단 호남행-울산 찾은 文대통령 “바닷바람은 21세기 석유자원”-‘경제통’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위 이끈다-“反文세력 모두 한울타리로 와야”-“내로남불 진행형”…20대, 與에 쓴소리-대선지지율 이재명 25%, 윤석열 21%…오차범위 내 혼전△경제-K반도체 지원사격 나선 정부…R&D·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추진-온라인쇼핑 26% 증가…여행·패션 코로나 후 첫 반등-코로나發 고용 충격 ‘기혼여성’에 가장 혹독했다△금융-“잘나가는 기업 잡아라”…카드사들 ‘PLCC 선점경쟁’ 후끈-코로나 타격 소상공인, 대출 금리·한도 ‘그대로’-SKIET 청약 끝나자…신용대출 이틀 만에 5조 감소-실손보험 든 2명 중 1명 “절차 불편해 청구 포기”△산업&기업-움츠렸던 美·中 수요 폭발에…韓 건설기계 즐거운 비명-친환경차 늘린 덕…수입차 판매 늘었다-유럽차 올라탄 CATL, K배터리 위협-5개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삼성전자 ‘I-Cube4’ 개발-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익 307억 방산·ICT 호조 전년比 180%↑△산업·바이오-카메라는 어디에?…‘갤럭시Z폴드3’에 쏠리는 눈-부테린·암스트롱…암호화폐 억만장자 주목하는 이유-AI로 자가진단, 환기 기능에 살균까지…공기청정기 무한 진화-‘저력의’ 녹십자, 역성장에도 회사채 흥행△Auto&Life-프리미엄 멤버십으로 ‘럭셔리 클래스’ 고객 사로잡아-고급스런 인테리어에 넉넉한 실내공간…폭발적 가속력에 2030 심쿵△손태호의 그림&스토리-‘BTS’ 이전에 ‘무동’이 있었다△증권&마켓-철강·해운·금융株…‘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가 쑥쑥-“주식으로 돈 벌려면…경기회복 사이클·유동성 흐름 살펴야”-“진단키트 다각화 통해 글로벌 리더 도약할 것”△증권-변호사법 위법 논란에…‘리걸테크’ 투자 멈추나-미래에셋, 해외법인 실적 힘입어 ‘최대 영업익’-“차등의결권, 벤처부터 도입해 순기능 확인해야”-단기 변동성 커 시초가 매수는 ‘위험천만’△부동산-문턱 높아지는 DSR…분양 계약자 잔금 마련 ‘걱정 태산’-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일반아파트의 ‘2배’ 수준-올해 단기주택 공급, 목표 10%도 못채워-“맞벌이에 특화”…‘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분양△여행-천년 다리 즈려밟고, 용의 숲 건너…春을 만나다-직접 키운 우거지와 통통한 붕어살 ‘환상의 궁합’-바다 없으면 어때…전망대서 한반도 내려다보며 낙조 감상△스포츠-양현종 ‘8K’ 눈도장…김광현 ‘무패’ 행진-슬슬 몸 풀린 男골퍼들 이제부터가 진검승부-김한별 “웨지 샷은 무조건 몸통 스윙”-성추행·부정 접대 논란…KPGA 왜 이러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백신 개발 패러다임 바뀌었다…신속생산 플랫폼에 집중 투자해야-“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한 두번 더 변이 이뤄지면…기존 백신으로 안될 것”△오피니언-돈풀기 잔치는 끝났다-‘제2벤처붐’ 혁신성장 기회로 삼아야-기후변화 직격탄 맞은 ‘파란 북극’△피플-신임 총리·장관들 버킷리스트 버리고 한 가지에 집중해야-안성기 “아직 남은 5·18 고통, 진정한 반성·화해로 이어지길”-퇴네 벤츠 생산총괄 “車의 정수 S-클래스, 고객 반응 기대돼”-“누리호 10월 발사 준비 순조롭다”-현대엔지니어링, 팜에이트와 스마트팜 협력-기재부 차관보에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조광한 남양주시장, 또 기부 개인 기부액 1500만원 넘겨△사회-코로나에 짐 싸는 中노동자들…건설현장 인력난, 대림동 상권 얼어붙어-김오수 취임 전…檢 ‘권력형 사건’ 매듭짓나-이상반응에 변이 확산…코로나 방역 고비-어버이날 ‘꽃보다 현금’…화훼농가·상인 한숨-‘라돈 침대’ 3년 지났지만…“피해 파악조차 제대로 안 돼”
2021.05.06 I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 돌입
  • 대우건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281가구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가구(일반분양 281가구)규모다. 이번에 일반에 공급되는 가구는 전용면적 기준△24A㎡ 66가구 △24C㎡ 11가구 △29A㎡ 84가구△29C㎡ 24가구△28A㎡ 84가구 △42A㎡ 12가구로 구성돼 있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사진=대우건설)아파트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906만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됐다.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단지가 위치한 세운지구의 개발가치는 서울 사대문 안 최중심지에 남은 대규모 개발이라는 점에서 다른 도심 재개발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가구(예정)에 달하는 주거와 업무 및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일대가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이어질 후속 사업들을 통해 서울 중심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게 될 전망이다.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CBD와 인접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는 소형아파트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이상 거주), 18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인천 및 경기도 거주자), 20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청약신청과 당첨자발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계약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2021.05.06 I 신수정 기자
서울 재건축 3.3㎡당 5647만원…일반아파트의 약 2배
  • 서울 재건축 3.3㎡당 5647만원…일반아파트의 약 2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 재건축 추진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3.3㎡당 5647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전체 평균(3604만원) 가격보다 2043만원 비싸다. 이후 가격 차이는 올 1월 2068만원에서 2월 2085만원, 3월 2103만원, 4월 2118만원으로 벌어졌다. 전용면적 85㎡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5억700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 유리창에 시세표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실제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발표한 지난달 21일부터 시행을 앞둔 26일까지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16건으로 이 중 10건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곳은 지난달 23일 거래된 전용면적 140㎡ 규모 압구정동 미성2차아파트다. 이는 39억 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신고가인 30억 5000만원보다 9억 3000만원 급증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1주차 아파트가격 동향에서도 재건축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8%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주 둔화해 지난달 첫째 주 0.05%까지 낮아졌으나 4·7 보궐선거 직후인 지난달 둘째 주 0.07%로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세는 가팔랐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많은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서 빠진 노원구가 0.21% 올라 4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강남 4구의 매매가 상승률은 4월 첫째주 0.08%에서 둘째주 0.09%로 소폭 확대 됐다가 셋째 주와 넷째 주 0.12%로 확대폭을 넓혔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의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효력발생 전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 불안이 지속된 탓이다.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와 송파구 일대 아파트단지. (사진=연합뉴스)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0.02%에서 0.03%로 소폭 확대됐다. 계절적 비수기 등을 맞아 안정세 보이는 가운데, 학군이나 교통 환경 양호한 단지나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이후 반포 일대 전세 시장이 들썩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2120가구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이주 일정이 확정되면 전세시장이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1·2·4주구와 마주한 1490가구 규모의 3주구도 이주를 추진하고 있어 전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실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전용면적 126㎡은 지난달 16일 21억 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계약했다. 이는 10개월 전 전고가 대비 5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같은 지역 서초구 반포동 라인 아파트 전용면적 106㎡은 11억 7000만원의 신고가를 찍으며 계약했다. 이는 32개월 전 전고가 대비 4억 1500만원 불어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단지 위주의 가격 상승세가 입지와 미래가치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재건축이 집중된 아파트들이 강남 등 입지조건이 우수한 곳에 있는데다 조합원 물량가격과 향후 분양가의 차익 기대가 높아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1.05.06 I 신수정 기자
“맞벌이 부부에 특화”…‘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분양
  • “맞벌이 부부에 특화”…‘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식사 및 간식 제공이 가능한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부터 단지 내 캠핑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이달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그 주인공이다.(사진=두산건설)6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지하 2층∼최고 30층에 총 10개동 규모다. 아파트 1368가구(전용면적 59·84㎡)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맞벌이 부부’에 특화된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 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이 바쁜 직장인 부모와 그 자녀들을 위한 위한 아침, 점심 식사는 물론 오후 간식까지 제공한다. 수제 가정식 반찬도 판매를 준비 중이다. 현재 해당 사업 시행사인 아워홈과 ‘고향의 봄’은 두산건설과 아파트 입주민 복지시설 내 식음시설 운영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까지 마친 상태다. 아워홈은 1000여개 넘는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1일 전국 100만식을 제공하는 유명 푸드서비스 업체다.앞서 분양한 두산건설의 ‘김해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3435가구)’는 이미 전용 뷔페를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다른 종류의 프리미엄 가정식을 청결한 위생관리를 통해 제공해 편리함을 배가시켰다는 설명이다.단지 내 테마공원과 캠핑장이 조성되는 것도 이 아파트만의 강점이다. 단지 안에 복숭아꽃과 진달래꽃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공원인 ‘고향의봄’ 테마공원이 들어서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족 단위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안에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등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실내골프장과 샤워장, 휘트니스센터, GX룸에 더해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나아가 이 아파트는 직주근접형으로 향후 입주민들의 통근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동쪽에는 2019년 준공돼 지난해 산업용지 분양까지 끝낸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단지 주변에 있는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산막산단과 양산산단, 유산산단, 어곡산단 등으로도 수월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양산시가 추진 중인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발(계획) 사업이 성사된다면 국도 35호선에 집중돼 있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될 수 있다.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가 2024년 목표대로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서는 입주민들의 외부 이동을 돕기 위한 전용 셔틀버스까지 운용돼 입주민들의 외부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아파트가 들어서는 양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재당첨제한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도 낮다. 비규제지역 인데다가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오는 7일 개관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방문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특화 시설을 앞세운 아파트 인기가 늘고 있다”며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두산건설이 양산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급주거단지 브랜드 ‘제니스’ 아파트인데다 식사 라운지는 물론 캠핑 등 커뮤니티를 갖춘 만큼 주택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5.06 I 김나리 기자
‘시세 절반’ 신축 매입약정 주택, 서초·송파에도 공급
  • ‘시세 절반’ 신축 매입약정 주택, 서초·송파에도 공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청년·신혼·다자녀가구가 시세 절반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신축 매입약정 주택을 올해 수도권에 2만1000가구 공급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민간사업자에서 1만8000가구 신청이 들어오면서 1400가구에 대한 약정 계약을 맺었다.국토부는 2·4대책의 ‘단기 주택공급 방안’의 일환으로 이러한 내용의 신축 매입약정 주택공급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신축 매입약정은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을 LH 등이 매입하기로 사전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시 사들여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만2000가구에서 올해 2만1000가구, 내년 2만3000가구로 늘려간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공공은 양질의 신축주택을 빨리 공급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는 분양을 위한 홍보비용과 분양 후의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로선 생애주기에 맞는 설계와 구조가 반영된 신축주택에서 시세 50% 이하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단 게 정부 설명이다.4월 말 기준으로 민간사업자로부터 약 1만8000가구 사업이 신청됐으며 정부는 순차적으로 심의해 약 1400가구에 약정계약을 맺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에 청년 유형 주택 30가구, 송파구 송파역 인근에 신혼부부 유형 36가구, 수원시 수원시청역 인근에 청년 유형 141가구 등이다.국토부는 작년 매입약정을 거쳐 준공된 신축주택 약 6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월 말까지 2100가구(서울 1400가구 포함)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고, 올해 말까지 추가로 3900가구(서울 16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약정계약을 체결한 사업은 공사기간 6개월~1년을 감안할 때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자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입주자격, 모집시기 등은 LH와 SH, 지역별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각각 확인, 신청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자금 지원, 세제혜택, 주차장 기준 완화 등 민간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향후 사업신청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입약정을 체결한 민간사업자는 토지 취득 시 LH가 사업비의 20%를 미리 지급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양도하는 자는 양도세를, 민간사업자가 매입약정 사업을 위해 토지 및 주택를 취득할 땐 취득세를 각각 감면 받게 된다.
2021.05.06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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