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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분양
  • 한진중공업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진중공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모델하우스를 오는 4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투시도.(사진=한진중공업)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862가구 중 61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형대는 △45㎡ △59㎡ △73㎡ △84㎡ 등으로 수요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준공 및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해모로 더 센트라의 최고 장점은 입지다. 대전 원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우수한 교통 여건은 물론, 학군, 생활 인프라 등이 탁월하다. 특히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중구청역이 직선거리 약 500미터 거리에 있어 가깝고 서대전 네거리역도 직선거리 약 800미터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뛰어난 학군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서쪽의 대전 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코스트코(대전점), 홈플러스(문화점), NC백화점, 세이백화점은 물론, 중구청, 대전성모병원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입주자를 고려한 평면설계도 자랑거리다. 방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배치해 서로 이동과 소통이 가능하게 꾸몄으며 최근 주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트렌드에 맞추어 주방공간의 극대화를 꾀했다. 또한 입주자의 동선을 고려하여 현관 옆에 클린존을 설치, 외출 후에 들어오면 바로 옷과 신발을 정리할 수 있도록 세심함을 더했다.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의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이다.
2021.06.01 I 강신우 기자
롯데건설, 마곡에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 론칭
  • 롯데건설, 마곡에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 론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KNOWLAUM)’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놀라움’은 지식을 뜻하는 ‘knowledge’와 공간의 의미를 가진 접미사 ‘-um’의 합성어다. 지식이 모이고, 영감을 나누며,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의 의미를 브랜드에 담았다.마곡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 조감도. (사진=롯데건설)오랜 기간 롯데건설이 쌓아온 다양한 시공 실적을 통해 얻은 노하우 및 기술을 결합해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건축, 상품, 분양관리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롯데건설의 ‘놀라움’ 브랜드는 이달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분양하는 ‘놀라움 마곡’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마곡동은 우리나라 4차 산업시대 혁신 성장을 이끄는 첨단 비즈니스 특구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어 첨단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지역이다.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시행·시공을 하는 지식산업센터로 대기업, 대형복합시설(MICE)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업무타운 마곡지구 인근에 공급된다.‘놀라움 마곡’은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여㎡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회의실,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실도 함께 들어서며,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특화될 예정이다.‘놀라움 마곡’은 모듈형 섹션오피스로 설계돼 원하는 만큼 공간을 쪼개 사용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를 설치한 형태로 수요자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작은 면적에서도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1인기업과 스타트업, 소규모 기업과 벤처기업 등 크고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1.06.01 I 정두리 기자
SK렌터카,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外
  • [31일 주요 크레딧 공시]SK렌터카,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外
  • △자료:한국신용평가[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31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SK렌터카(068400)=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SK렌터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SK렌터카는 2021년 3월 말 차량 등록대수 기준 12.5%의 점유율로 시장지위 2위를 점한 자동차대여사업자. 180여 개의 영업점 등 법인고객(B2B) 시장 내 폭넓은 영업망과 고객기반을 고려할 때 사업안정성은 양호. 주력 시장이었던 B2B 시장의 성장은 둔화되고 있으나, 개인고객(B2C) 장기렌탈 수요 확대 추세를 바탕으로 양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SK렌터카는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의 현물출자를 통해 렌터카사업을 통합. 강화된 시장 경쟁력과 SK그룹의 브랜드 파워는 대고객 영업 및 사업 확대에 긍정적. 2021년 3월 말 기준 SK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12.5%이나, SK네트웍스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전체 시장의 20%에 근접해 1위 사업자인 롯데렌탈과 양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 SK렌터카는 국내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추어 전기차량 렌터카 비중도 확대. 향후 그룹 내 계열사와 배터리 등 전기차량 관련 인프라에 대한 영업적인 제휴 등의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일 전망. 2020년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전기 대비 259억원 증가. 사업 통합 이후 렌탈자산 투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수익규모가 증가한 점과 감가상각 정책이 변화된 영향. SK그룹 편입 이후 조달비용 감소, 렌터카사업 통합 이후 대량 구매로 인한 할인 효과, 인프라 공유를 통한 차량 유지 및 관리비 절감 효과로 수익성 지표가 개선. 2021년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411.6%로 재무안정성이 양호. SK네트웍스의 렌터카사업 부문 통합으로 확대된 투자 규모에 대비해 현물출자, 유상증자 등으로 관리. 2021년 3월 말 기준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 차입 부채 비중은 28.2%(잔액 4785억원)으로 2018년 말 대비 30%포인트 이상 감소. 영업현금창출능력, 렌탈자산의 환가성, 자산 · 부채 만기구조 관리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력도 양호하게 개선.△동국제강(001230)= 한신평은 동국제강 이슈어레이팅(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건설경기 둔화 및 저수익 강종 축소 등으로 2017년 6조원을 상회했던 동국제강 연결 매출액은 2020년 5조2000억원까지 감소. 그러나 2020년에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 국면에서도 철근업계의 탄력적인 공급조정 및 고부가가치인 컬러강판의 수요 호조 등을 기반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 2021년 들어서는 공급자 우위의 우호적인 수급여건이 조성되면서 외형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세(영업이익률 2019년 2.9% →2020년 5.7% → 2021년 1분기 7.8%)가 이어져 단기적으로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될 전망. 양호한 분양성과에 따른 국내 주택경기 호조와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봉형강 수요를 지지하는 가운데, 중국의 감산 기조 및 철강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 결정이 내수 철강수급에 긍정적인 영향. 이를 바탕으로 동국제강은 원재료 가격 상승부담을 판가에 원활히 전가하며 개선된 실적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각종 자산 매각을 포함한 자구안 실행과 수익성 회복, 운전자금 최소화 노력 등에 힘입어 2014년 말 4조4000억원에 달했던 연결 순차입금이 2021년 3월 말 1조8000억원까지 크게 감소. 2020년에는 브라질 CSP에 대한 출자 및 페럼인프라 지분 취득 관련 비경상적 자금소요에도 개선된영업현금흐름을 통해 4000억원이 넘는 잉여현금을 창출. 운전자본부담이 확대된 2021년 1분기에도 잉여현금을 통한 차입금 순상환 기조가 유지. 단기적으로 컬러강판 라인 증설 등의 계획된 투자부담과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운전자본부담이 동국제강 현금흐름을 제약할 수 있으며, CSP에 대한 출자의무가 완료된 현 시점 이후에도 추가적인 지원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그러나 동국제강은 개선된 영업현금창출력과 탄력적인 운전자본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제반 자금 소요에 충분히 대응하면서 재무부담 경감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CSP에 대한 잠재적 지원부담은 모니터링이 필요. 2021년 3월 2550만달러 출자를 끝으로 동국제강의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 약정 이행이 완료. 그러나 동국제강는 평가일 현재 CSP 차입금에 대해 8624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가운데, CSP는 불안정한 영업실적 하에서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순손실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자본잠식에 이른 상태. CSP는 최근 북미지역의 업황 호조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제고된 모습이나, 환손실로 인해 자본잠식 상태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중 만기 재조정을 통해 CSP의 차입금 상환부담이 분산된 가운데, 철강경기 개선으로 동국제강의 CSP에 대한 잠재적 지원부담은 다소 완화. 그러나 철강경기 및 현지 환율에 따른 CSP의 가변적인 영업 및 재무구조를 감안할 때, 동국제강의 잠재적 지원부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장금상선= 한신평은 장금상선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컨테이너 시황 호조로 이익창출력이 대폭 확대. 최근 SCFI 지수가 약 3000선까지 상승해 2009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컨테이너 시황은 전 항로에 걸쳐 강세가 지속. 장금상선 개별기준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동남아 항로의 운임은 과거 수개년간 SCFI(싱가폴-부산) 기준 TEU당 140달러 내외를 유지했으나, 2020년 10월부터 운임이 급등하면서 현재 800~1000달러 수준으로 상승. 장금상선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5~2019년 연평균 539억원에서 2020년 128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1년 1분기에만 장금상선 개별기준 1156억원, 흥아라인 759억원 등 연결기준으로 총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파악. 흥아해운 인수부담에도 2021년 예상 현금흐름 감안 시 차입부담 감축이 가능할 전망. 관계사 3사에 대한 대여금 제공과 흥아라인(컨테이너) 인수 등으로 동사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20년 말 1조2000억원으로 확대됐고, 총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 5.8배, 부채비율 300.4% 등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 여기에 2021년 중에는 흥아해운(탱커선) 인수와 관련해 1020억원의 인수대금과 흥아해운 차입금(채무재조정 후 1349억원) 연결 편입에 따른 부담도 내재해 있음. 그러나 운임 급등에 따라 예상되는 현금창출규모를 감안하면, 자체 설비투자(CAPEX) 및 흥아해운 인수부담을 충당하고도 차입금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장금상선 신용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관계사 3사에 대한 대여금 및 우발채무 규모가 과중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그러나 2021년 영업실적 확대 및 계열사 자본유치로계열 합산 재무부담은 완화될 전망.
2021.06.01 I 박정수 기자
  • [사설]급격히 늘어난 1인 가구, 복지ㆍ주택 정책 재검검해야
  • 나 홀로 사는 1인가구가 지난 10년 사이에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주말 발표한 ‘2020년 가족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이 30.4%에 이르렀다. 10년 전인 2010년의 15.8%에서 거의 두 배로 확대됐다. 반면 부부가 미혼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의 비중은 같은 기간 48.4%에서 31.7%로 16.7%포인트나 축소됐다. 독거가구 수가 핵가족 수에 근접한 셈이다.이 같은 급속한 독거가구화는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다양한 파급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혼자 살면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에 비해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외로움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건강이나 신변안전상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고독사가 노년층을 넘어 중장년층과 청년층에까지 번지면서 계속 늘어나는 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 소포장 음식 배달이 많아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주택시장에서는 소형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문제는 우리 사회의 제도적 인프라와 정부 정책이 이런 추세에 맞게 운영되고 있느냐다. 그렇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전통적 가족 개념에 맞춰진 제도와 정책이 여전히 압도적이고, 1인 가구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가족돌봄 휴가는 낼 수 있지만 본인돌봄 휴가는 있지도 않다. 주택 청약에서 가족과 함께 살면 가점을 받기도 하지만 혼자 살면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해 분양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정부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가족 형성과 출산에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만 1인가구의 삶을 살피는 일에 적극적인지는 의문이다.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노인 독거가구 수는 계속 급증하고 있다. 20~30대의 결혼 기피와 독신세대 분리 증가로 젊은층 독거가구 수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들도 납세를 비롯해 국가가 부과하는 의무를 이행하며 살아왔거나 살고 있는 국민이다. 정부는 당연히 이들의 삶이 행복한지도 들여다봐야 한다. 특히 저소득 1인가구는 사회안전망 지원의 우선적 대상이 돼야 한다. 가족을 전제로 한 복지정책과 주택정책도 독거가구화 추세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조정돼야 한다.
2021.06.01 I 양승득 기자
정치권이 당기고 대형건설사가 민다…‘1기신도시 리모델링’ 훈풍
  • 정치권이 당기고 대형건설사가 민다…‘1기신도시 리모델링’ 훈풍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기신도시인 성남시 분당구 매화마을 1단지는 최근 리모델링 허가결의서 동의율 90%를 넘겼다. 현재 주민들은 사업승인허가 접수를 준비 중이다. 건폐율이 13%에 불과해 동과 동 사이 간격이 넓은 이 아파트는 수평 증축을 염두 에 두고 있다. 층수를 올리는 수직 증축과 달리 별도의 동을 새로 지어 가구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만약 이 아파트가 리모델링 승인을 받게 되면 한솔주공5단지, 무지개마을4단지에 이어 분당 내 세 번째 리모델링 단지가 된다.여당이 분당·일산·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을 공급대책으로 내놓은 가운데, 호재를 업은 1기 신도시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대형건설사들까지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에 관심을 보이면서 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수직 증축·내력벽 철거 제한 등의 규제가 있어 아직까지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일부에서는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으로 선회하는 단지도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현 리모델링 추진 단지 20곳…DL이앤씨, 산본 리모델링 수주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은 추가 공급대책 일환으로 ‘수도권 1기신도시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재건축 연한 30년을 충족하는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하고 추가 공급까지 노리자는 복안이다. 이 같은 방안에 1기 신도시 내에서는 이미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에 불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기신도시 중 리모델링 추진위를 설립했거나,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단지는 총 20개로 집계됐다. △분당 8곳 △평촌 4곳 △산본 6곳 △부천 3곳이다. 일산에서는 주엽동 문촌마을16단지가 평촌 부영아파트와 함께 경기도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리모델링 단지의 시세도 눈에 띄게 오름세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마을4단지는 지난 4월 말 리모델링 승인이 난 이후 전용 58㎡은 8억 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이 타입의 호가는 9억원이 넘는다. 무지개마을은 한솔주공5단지에 이어 2번째 리모델링 단지인데, 기존 563가구가 747가구로 재탄생한다. 인근 C공인은 “수직 증축은 아니지만 수평 증축을 통해 200가구 가까운 분양 물량이 나올 수 있다”며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계속 오고 있는데 호가가 높은 탓에, 리모델링 가능성이 있는 인근 다른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매수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평촌 부영 아파트도 경기도의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된 이후, 전용 37㎡이 4억 4500만원에 팔리면서 두달 전 신고가보다 2000만원 높게 팔렸다.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바람이 불면서 대형건설사들도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첫 깃발’을 꼽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산본 우륵아파트는 리모델링 시공사로 DL이앤씨(375500)를 선정했다.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초반에 리모델링을 수주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래야 주변 아파트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일대를 같은 브랜드 단지로 조성할 수 있는 기회까지 챙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수직증축·내력벽 등 과제有…재건축으로 선회하기도다만 일각에서는 리모델링의 사업성이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직까지 내력벽철거와 수직 증축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수평증축과 별동 증축 등 여러 대안이 마련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층수를 올리고 도면을 새롭게 짜는 수직 증축과 내력벽철거가 불가능하다면 사업성에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국토부도 수직 증축의 안정성을 검토해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직 증축은 신공법 기술을 이용해야하는 사업이라 아직까지 안전성이 확실하다고 볼 수 없다”며 “내부에서도 수직 증축 시 안전성을 어떻게 책정할지 등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일부 단지에서는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분당 서현구 삼성·한신, 우성, 한양, 현대 등 4개 단지는 공동으로 재건축 추진위를 꾸렸다. 이외에도 구미동 하얀마을주공5단지(용적률 131%)와 정자동 한솔한일(154%)·주공4단지(148%) 등도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이 중 하얀마을주공5단지는 2016년 리모델링을 준비했으나, 사업성을 고려해 재건축으로 선회했다. 분당 뿐 아니라 일산 일산동 흰돌4단지 아파트도, 지난해 말 정부의 재건축 대상 임대 아파트로 선정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쉽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세대 증가수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도 “내력벽 철거와 수직 증축 등 리모델링의 사업성을 높이고 공급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제시돼야한다”고 조언했다.
2021.06.01 I 황현규 기자
"매입임대 폐지가 집값 안정? 또 서민만 때려잡는다"
  • "매입임대 폐지가 집값 안정? 또 서민만 때려잡는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서민만 때려잡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근 ‘여당의 부동산 정책 폭주를 막아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청원인은 A씨는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을 공급 부족으로 인지하고 임대사업자 제도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문제의 핵심을 외면하고 국민에게 문제의 원인을 다른 곳에 있다고 호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을 보자면 아파트가 주범이다. 올해 3월 기준 아파트는 작년 동기 기준 21.6%가 상승했고 빌라 및 다세대는 8.6%의 상승률을 보인다”며 “참고로 국내 아파트 거주 비율을 51.1%다”라고 했다.A씨는 또 “하지만 현재 임대주택의 78%는 단독·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선호도가 늦은 비(非)아파트”라며 “결국 이번 민주당의 정책은 집값을 올린 주범인 아파트의 소유자는 보호하고 나라의 정책에 기여한 78%의 빌라 및 다세대 임대주택 사업자를 죽여 집값을 내려보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정책의 최대 피해자인 다세대 건물과 아파트를 비교하자면 20억 원짜리 아파트 1채를 소유한 A씨와 20억 원짜리 8세대가 사는 다세대를 보유한 B씨에 대해 A씨는 주택 공급에 기여를 한 바는 1채이며, 심지어 세금도 없다”며 “반면 B씨는 8채의 주택을 공급했으면서도 막대한 세금 폭탄을 맞게 생겼다”고 강조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A씨는 “이번 정책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다세대, 빌라의 가격은 폭락하고 많은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이다. 다만 아무도 안 사겠지요. 임차인이 자신이 살던 집을 살까요? 저라면 영끌해서 아파트 사겠다. 집값 상승의 주범인 아파트 가격만 오를 것”이라며 “물론 수백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갭투자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자도 있다. 그런 자들을 이번 정책이 개선할 수 있는 것 인가 의심이 든다. 오히려 임차인의 보증금이 증발하는 현상이 속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왜 못 기다리십니까? 재개발로 수도권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한 지 얼마입니까? 왜 누군가를 죽여 누구를 살리는 정책만 하는 겁니까? 이 정책이 과연 임차인을 고려한 정책입니까? 아니면, 선거를 위한 정책입니까?”라며 “문제의 본질을 고치려 하지 않고 미봉책만 거듭 가지고 나오는 정치 집단을 앞으로 누가 신뢰하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내놓은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제 개선안’에 따르면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한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아파트 임대사업자 제도를 폐지한 데 이어 다세대·다가구 주택으로 확대한 것이다. 임대사업자 의무 임대기간을 감안하면 오는 2031년 완전 폐지된다.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등록임대사업자의 과도한 세제 혜택, 그로 인한 매물 잠김 현상, 분양 주택이 부족한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한 비판, 시장왜곡 이런 것들이 더 커져서 이 부분에 대한 정비가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임대사업자를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택의 매물 출회를 유도해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와 여당의 오락가락한 정책으로 정책 신뢰도를 떨었다는 게 중론이다.
2021.06.01 I 김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위안화·원화 동반강세 수출 중기 채산성 비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위안화·원화 동반강세 수출 중기 채산성 비상-400만 바이오 개미, 시장·기업경영 판 흔든다-“포용적 녹색회복” 개도국·선진국 손잡는다-양도세 최고 75% 중과…매물 잠김에 집값 다시 고개△2면 줌인&-“방송에 연연 않겠다”…글로벌 엔터사 선언한 강호성號, 콘텐츠에 5조 투자-文대통령, 김오수 임명안 재가…33번째 ‘野 패싱’△3면 오늘부터 부동산稅 강화-2주택자 양도차익 3.2억원 얻었다면 양도세 1.8억원…稅폭탄 현실로-시장 안정커녕…전월세난 가속 우려 커-稅폭탄 맞느니…서울 아파트 거래 3건중 1건 ‘증여’△4면 수출기업 위협하는 위안화-유가·원자재값 오르는데 원화까지 강세…수출 중소기업 덮친 ‘3중고’-“한은, 11월 금리인상 전망…다른 亞통화보다 원화값 강해질 것”-반도체 숨고르기…전산업생산지수 1.1%↓ ‘주춤’△5면 힘세진 바이오 개미-“위기에 빠진 기업 살려내” VS “과도한 경영간섭 부담만”-“정보 비대칭 탓…개미들 직접 개입 경향 강해져”-소액주주 보호 못하는 집단소송…제도개선 필요△6면 P4G 서울선언문 채택-지구 평균온도 상승폭 1.5도 이하로 억제…해양플라스틱 문제 공동대응-비롤 “차세대 배터리” 김동관 “수소발전”, 국내외 전문가들 탄소중립 해법 쏟아내-개막 영상에 서울 아닌 평양 지도 등장 ‘해프닝’△8면 정치-‘조국 회고록’ 놓고 쪼개진 민주당 진영 갈등 재발 우려…宋 ‘입’ 주목-‘이준석 돌풍’에 출렁이는 국힘, 계파 논쟁·중진 단일화로 ‘시끌’-‘방미효과’ 文대통령 지지율 40% 육박…국정동력 회복하나-윤석열, 절친 권성동과 ‘강릉회동’…정권교체 목소리에 고개 끄덕-‘2030 코인 민심 잡자’…여야 분주-北, 미사일지침 해제 비난…“적대행위”△9면 경제-OECD, 韓성장률 3.3→3.8%로 상향…文대통령 ‘4% 목표’ 가시권으로-‘10조+α’ 추경 논의 본격화…초과 세수로 재원 조달-상용근로자 코로나 이후 첫 증가△10면 금융-인터넷銀 중금리 대출 확대…6.5% 금리전쟁 예고-한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무게 실리자 시장금리 ‘들썩’…가계 이자 부담 ‘비상’-무주택자 LTV 우대, 7월부터 최대 20%p로 상향△12면 산업&기업-쌍용차 매각 노력에도…관건은 자구안 강도-조준현 회장의 재도전 8MW 해상풍력 상용화 나선다-“수소 선점하라”…SK·롯데 연내 합작사 설립-공유주거 하우스·반려동물 식당 문 연다-대한한공·아시아나 태국서 기업결합 승인△13면 산업·바이오-“공시시스템 없는 코인시장, 투기 심화시킨다”-자판기로 술 구매 가능해진다-年 20억 도스…큐라티스, 백신 위탁생산 최강자 부상-정부·중기중앙회 ‘中企-청년 구직자 연결’ 힘 모은다△14면 소비자생활-오토바이 소음 커져가는데…불법 경적 유통 허용해 논란-보복소비 수혜 노려…프라다, 한달새 2번 가격 인상-유통업계도 ‘ESG 물결’…리필상품 판매에 팔 걷어‘모든 고객 VIP급 혜택’ SSG닷컴 6월 쇼핑 축제△15면 건강-입·목에 생기는 ‘두경부암’…癌 절제·재건수술 병합해 합병증 최소화-구토하고 배가 자주 아프다는 아이 ‘충수염’ 일수도-만성전립선염, 한방치료로 90% 이상 치료 가능△16면 증권&마켓-스팩, 합병 호재 없는데 줄줄이 상한가…‘묻지마 투자’ 주의-한국가스공사·이마트…덜 오른 경기민감株 담을까-외국계發 목표가 하향에 국내 배터리株 ‘털썩’△18면 증권-ESG 국제 표준기준 마련 속도…내년 상반기 나오나-남양유업 인수 이유는 ‘실적반등 확신’-‘결제와 컨설팅 동시에’…커넥, 투자 유치 순항-초보도 공시 접근 쉽게 DART 홈페이지 개편△19면 부동산-훈풍 부는 1기 신도시 리모델링…내력 벽 철거규제 풀릴까-반포 이어 고덕서도…‘5억 로또 분양’ 뜬다-‘서초 그랑자이’ 등 수도권 1만 78가구 ‘집들이’-공공재개발 후보지 14곳 건축허가 제한 추진△20면 문화-“책 완판에 전시장은 긴 줄”…RM이 다녀가면 대박난다-믿었던 남편도 친구도…휴대폰 속 비밀이 까발려진다-베스트셀러 1위 ‘조국의 시간’ 출간 이후에도 흥행 이어갈까△22면 스포츠-첫승 8년 걸렸던 코크랙, 7개월 만에 통산 2승-최경주, 시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3위…체카 우승-‘기념일 강자’ 유잉, LPGA 매치퀸 등극-‘동갑내기 좌완’ 김광현-양현종, 아쉬운 동반 패전-“또 팔꿈치 맞고 지면…은퇴 고려”△24면 피플-“예상치 못한 경제충격엔 과감한 정책 모색해야”-카카오페이, 토스·쿠팡 출신 김남진 CISO 영입-임혜숙 장관 “우주탐사 위한 투자확대”-신한금융, 인도에 2억원 규모 의료물품 지원-산업인력공단 상임이사에 김혜경 前공단 서울본부장△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현실로 들어온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생생확대경] MZ세대를 위한 정책은 없다-[기자수첩] 제약강국 초치는 ‘무제한 공동위탁생동’△26면 전국-오세훈 ‘아파트 경비원 처우 개선’ 요청에도…고용현황 모르는 서울시-“강남 바로가는 ‘金포’로…GTX-D 원안 관철하겠다”-“가락시장 농산물 8% 더 싸게”…서울시 개혁안 ‘물거품’ 위기△27면 사회-속속 드러난 ‘이용구 봐주기’ 의혹…警 신뢰 추락-이르면 이번주 檢 고위간부 인사, 김오수 검찰총장 리더십 ‘시험대’-백신 접종자 가족모임 인원제한 해제…요양시설 대면면회도-30세 이상 軍가족·예비군·민방위, 오늘부터 얀센백신 사전예약-‘방문노동자’ 처우 개선 약속 지켜라
2021.05.31 I 최정훈 기자
창원, 3개월만에 다시 미분양관리지역…당진, 3년여만에 해제
  • 창원, 3개월만에 다시 미분양관리지역…당진, 3년여만에 해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월부터는 충남 당진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된다. 지난 2018년 9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 2년 9개월여 만이다. 이에 비해 경남 창원은 올해 3월 미분양관리지역 ‘오명’을 벗은 지 3개월만에 다시 관리지역으로 묶였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7곳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전월 대비 경남 창원시(조정대상지역 제외)가 편입되고, 충남 당진시가 해제됨에 따라 총 7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강원 원주시와 충북 진천군, 전남 광양시(조정대상지역 제외), 경북 안동시‘김천시, 경남 창원’거제시 등이다. 신규편입지역은 6월 5일부터 적용 예정이다.HUG 관계자는 “창원시는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고, 미분양 우려가 제기돼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91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5798가구의 약 31.11%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5.31 I 김미영 기자
반포 이어 고덕에서도…6월 ‘5억 로또’ 분양 나온다
  • 반포 이어 고덕에서도…6월 ‘5억 로또’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달 서울 강남권에서만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와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그 주인공이다. 최소 시세 차익은 각각 5억~10억으로 예상된다. 인천과 용인에서도 각각 씨티오씨엘1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이 6월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래미안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6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에 나선다. 모두 5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이다. 먼저 래미안원베일리는 반포동 ‘알짜 입지’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5653만원로 다음달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다. 29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모두 49~74㎡으로 소형평형대다. 예상 분양가는 49㎡ 10억∼11억원, 59㎡ 13억∼14억원, 74㎡ 17억∼18억원 선이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의 3.3㎡ 당 시세가 1억원이 넘는 것과 비교해 ‘반값 아파트’로 평가된다.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소리다. 전용 84㎡ 이하로 모두 가점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이 없다. 또 다른 로또 단지는 DL이앤씨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10블록)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다. 전용 84㎡와 101㎡ 59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고덕강일지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관건은 분양가다. 이곳의 분양가는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략 3.3㎡ 당 2429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8억원대, 전용 101은 9억 중반~10억원으로 책정된다. 인근의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의 호가(14억원)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제일풍경채의 평균 당첨 가점은 84㎡은 60점 중후반~70점 초반, 전용 101㎡는 60점대 후반에 형성됐다. 다만 대형 평형대인 101㎡ 중 절반은 추첨물량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대기자들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대출이 불가능한 점은 명심해야한다.이 밖에도 인천 용현학익 1블록에서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한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첫 단지다. 전용 면적 59~126㎡ 1131가구로 이뤄진다. 씨티오씨엘 1단지를 시작으로 이곳에는 1만3000가구 규모의 ‘복합도시’가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일대가 주거 단지로 탈바꿈된다”며 “첫 단지 분양으로 꾸준한 개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도 용인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한다.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7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D1블록은 1345가구 규모로, 전용 59㎡ A형 110가구, 59㎡ B형 290가구, 70㎡ 281가구, 84㎡ 664가구로 이뤄진다. D2블록은 1358가구로, 59㎡ A형 274가구, 59㎡ B형 294가구, 70㎡ 170가구, 84㎡ 620가구로 이뤄진다.
2021.05.31 I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 '비규제지역' 전북익산서 첫 힐스테이트 분양
  • 현대건설, '비규제지역' 전북익산서 첫 힐스테이트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24-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22가구 △84㎡A 260가구 △84㎡B 38가구 △84㎡C 71가구 △99㎡ 57가구 △126㎡ 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익산은 비규제지역인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다. 익산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마동 일대는 재건축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영등주공1단지 재건축, 동부시장 재건축, 마동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 재건축 정비 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오리온익산공장, LG익산공장. 이수산업 등 349개(2020년 4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익산국가산업단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서 직주근접 이점도 갖췄다. 반경 3km 내에 위치한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의 경우 196개(2020년 4분기 기준)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단지 바로 앞에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 익산 시외·고속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익산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에는 세대별 창고도 들어선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익산은 마동근린공원 개발 사업과 재건축 정비 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고,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익산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전라북도 익산시 무왕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05.31 I 하지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 국립고궁박물관,'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왕실문화 심층탐구’를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일반인들이 왕실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데, 올해는 국립고궁박물관의 궁중서화실 새단장과 특별전 ‘안녕, 모란’(7월 6일 개막 예정)과 연계해 ‘궁중장식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강좌로 마련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선보이는 궁중장식화는 ‘모란도’를 비롯햐 ‘요지연도’, ‘해학반도도’, ‘곽분양행락도’, ‘한궁도’, ‘책가도’ 등 왕실 의례에 사용되거나 궁궐 내부를 장식하는데 쓰였던 그림들이다. 그림들은 다양한 주제와 도상들을 통해 왕실의 위엄을 나타내는 동시에 나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강의인 궁중장식화, 상징과 염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6월9일, 유재빈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왕모와 신들의 잔치, ‘요지연도’ (6월16일, 박본수 실학박물관) △장수와 서상: ‘해학반도도’의 전통과 의미 (6월23일, 김수진 성균관대학교) △그림에 담긴 한평생의 부귀영화: 곽분양의 즐거운 잔치 (6월30일, 서윤정 명지대학교) △장수와 복록의 공간, ‘한궁도’ (7월7일, 윤민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꽃길만 걸어요: ‘모란도’ 병풍의 쓰임과 의미 (7월14일, 김수진 성균관대학교) △꿈과 욕망의 진열대, ‘책가도’ (7월21일, 강관식 한성대학교) 등 총 7회의 강좌가 펼쳐진다.올해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자들에게는 실시간 방송주소가 개별로 문자 발송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궁중장식화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강사진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조선왕실의 궁중장식화를 더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1.05.31 I 김은비 기자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오늘 1순위 청약 실시
  •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오늘 1순위 청약 실시
  • (사진제공=㈜한양)[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양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지난 28일 특별공급 청약을 마치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1순위 청약은 서울, 경기지역 거주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24개월 이상, 주택타입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자격이 된다.청약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되며, 1순위(당해지역 31일, 기타지역 6월 1일), 2순위(6월 2일)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다. 당첨자는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거친 후에 내달 21~25일 5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3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49,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로 11개 동에 △61㎡ 149세대 △66㎡ 159세대 △67㎡ 106세대 △76㎡ 137세대 △84㎡ 357세대 △101㎡ 37세대 등 945세대로 코리아신탁이 시행을 맡았다.동남, 동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디지털도서관, 실내풀(유아풀) 등도 운영된다.특히 주목할만한 특화시설 운영으로는 코딩학원(코딩플레이), 초·중 영어전문 학원(YBM잉글루) 운영 예정으로 수강료를 2년간 무상지원하며, 단지 내에 입점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자체 셔틀버스 운행(2년간 승차비 무상)으로 학교와 향남역 홈플러스 등을 경유할 예정이고, 단지 외부 북쪽 어린이 공원에 로봇광장을 조성 운영 예정이며, 단지 커뮤니티내시설 내에 YES24 전자도서관(전자책 100만 권 열람)을 운영 예정이다.교통호재로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업장 인근에 2022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향남역(가칭)은 사업지에서 차량이용 시 약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와 연결된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을 이용하면, 가까운 화성시내 산업단지는 출퇴근이 용이하고 서울과 여타 경기 남부권 지역은 승용차의 경우 1시간대의 출퇴근이 가능하다.학세권답게 학군도 매우 좋아 단지 인근에 상신초 등이 있고, 향일고, 하길고, 향남고 등도 가까이 있다. 문화생활 또한 매우 편리하다. 상업시설이 많은 향남 로데오거리, 향남홈플러스 등도 가깝고 향남복합문화센터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단지 주변에는 향남화합공원과 한우리공원,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숲세권도 누릴 수 있다.현재 관심 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방문객 및 청약접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1.05.31 I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 주상복합 상가 '세종 리체스힐' 분양 중
  • 금호건설, 주상복합 상가 '세종 리체스힐' 분양 중
  • (사진=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는 세종시 6-3생활권 일대에 들어서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상가 ‘리체스힐’을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1567세대 입주민 고정수요와 1만 2000여 세대의 주거중심지역의 배후수요, 그리고 문화공원·학세권·BRT정류장이 위치한 대로변에 위치해있다.세종 리체스힐은 오픈파크 스트리트몰로 지상 1~2층, 총 192실로 구성된다. 상가 면적이 다양해 소규모 잡화점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및 은행 등 다양한 업종을 기대할 수 있어 선택 폭이 넓다.세종 리체스힐은 올해 초 성황리에 완판된 총 1567세대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입주민의 고정수요는 물론 산과 공원으로 둘러싸인 6-3·4생활권의 약 1만 2000여 세대의 배후수요까지 품고 있다. 주변 거주 세대 외에도 LH공사와 공모사업인 약 5만8000㎡의 문화공원(예정) 산책로와 바로 앞 간선급행버스 BRT해밀리정류장과 연계된 상업시설로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세종시 첫 번째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과 홈플러스, 오가낭뜰공원, 기쁨뜰공원, 갈운천, 세종필드CC도 있어 이를 이용하는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다.또한 단지 인근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고 및 단지 인근 인문·과학·예술 통합 캠퍼스형 고교가 추진 중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 수요도 풍부하다. 세종 리체스힐은 우수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 BRT해밀리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은 물론 KTX·SRT 오송역과 대전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1번 국도 이용이 쉬워 대전~조치원~천안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한편, 세종 리체스힐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01월 예정이다.
2021.05.31 I 이윤정 기자
LH,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 LH,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성이 낮은 농촌 주택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으로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사업성 있는 도시의 공동주택용지와 함께 리츠에 공급해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금융사와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민간사업자)이 리츠를 설립해 금융사는 자금 조달, 건설사는 주택 건설·공급을 담당한다.LH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해 리츠에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주택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한다. 사업자 공모 등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을 관장한다. 또 미분양 공동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 리스크도 줄여준다.공동주택은 건설사에서 분양하며, 귀농귀촌주택은 리츠에서 4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한다. 귀농귀촌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세보다 저렴하며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도시에 거주 중인 귀농귀촌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한다.공동주택은 △에너지·소음저감 설계 △공기클린 시스템 △IOT 기반 홈네트워크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 건축계획이 적용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내 집 마련 실수요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귀농귀촌주택은 마당·창고 등을 갖춘 단지형 및 관리비가 저렴한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건설되며, 주택 단지에는 공동텃밭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등도 함께 설치된다.공모 대상지는 동탄2신도시 A-56BL(7만7180㎡, 800가구) 공동주택용지와 경남 하동군 악양면 소재 귀농귀촌 주택용지(2만5794㎡, 30가구 미만)이다. 동탄2신도시 A-56BL 공동주택용지는 신주거문화타운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하며 △2022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 △2024년 말 입주 예정이다.경남 하동군 악양면은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과 평사리 들판, 지리산 형제봉 등산로 입구 인근에 위치한다. △2022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 △2024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이다.금융사는 자본금 1000억원 이상 또는 자본총계 3000억원 이상, 건설사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어야 한다. 건설사·금융사는 각각 1개사 이상 참여해야 한다. 각각 2개 업체 이하로 참여가 제한되며,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LH는 계량, 비계량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계량평가’ 항목은 △고객제안(공동주택 매입확약률 제안) △리츠 주식 공모계획 반영 여부 △금융사·건설사 수행능력(사업수행실적, 재무안전성, 시공능력, 신용도)이고, ‘비계량평가’ 항목은 △재무계획(사업성, 판매·임대 운영계획) △개발계획(단지·건축 특화계획)이다. 사회적가치(노사문화 우수기업,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등) 실현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공모 일정은 △참가의향서 접수(6월 14일~16일) △사업신청서 접수(8월 2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9월중)이다.LH 관계자는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불가능했던 농촌지역 주택사업을 공기업인 LH가 중심이 돼 도시와 농촌의 수익, 비수익 사업을 결합해 성사시킨 것으로 수도권 주택공급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5.31 I 황현규 기자
장위 8·9, 상계3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14곳, 건축 허가 제한
  • 장위 8·9, 상계3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14곳, 건축 허가 제한
  •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성북구 한 아파트 아래에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성북1구역 일대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시가 장위8·9, 상계3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신규구역 14곳에 대해 건축허가 제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오는 6월 중 공공재개발 후보지 총 24곳 중 신규구역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건축행위 제한이 이뤄지면 향후 2년 간 구역 내 건물 신축 행위가 제한된다. 건축허가·신고는 물론, 단독주택의 공동주택 용도변경이나 일반건축물의 집합건축물로의 전환 등도 할 수 없다. 또한 이미 건축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착공신고도 제한된다. 이는 건축법 제18조에 국토부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지역계획에 특히 필요할 경우 건축허가나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착공을 제한할 수 있으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건축행위 제한 후보지는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성북구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서대문구 충정로1 △서대문구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동 △송파구 거여새마을 △강동구 천호A1-1구역 등 총 14곳이다.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의 분양받을 권리산정기준일을 2020년 9월 21일로 고시한 바 있다. 권리산정기준 이후 지어진 주택을 사면 분양권 자격이 없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일부 후보지에서는 건축허가 신고와 착공신고 접수 등 신축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건축허가 제한에서 제외되는 다세대주택에서 향후 분양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자치구에 적극적 홍보도 요청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서 다세대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분양피해를 입지 않도록 반드시 권리산정기준일 전 세대별 소유권 확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다세대주택 매수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5.31 I 하지나 기자
매물없는 부동산시장...전문가 6인 "하반기도 오른다"
  • 매물없는 부동산시장...전문가 6인 "하반기도 오른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6월1일부터 다주택자를 겨냥한 보유세·양도소득세 등 부동산세제가 대폭 강화되는 가운데 집값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대패한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실수요자 세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시장에 어떤 변화를 유도할지 주목된다. 30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6인에게 ‘향후 집값 전망’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5명)이 올 하반기에도 주택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을 냈다. 전세절벽에 지친 무주택자들이 여당발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를 얻어 주택 매수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집값 상승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공급상황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강보합 또는 보합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봤다.◇중위값 아파트가 집값 상승 이끌어전문가들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중위값(시세 6억~10억원대) 수준의 아파트 키맞추기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시각에 무게가 쏠렸다. 특히 9억원 미만의 아파트가 집값 상승세를 이을 것으로 분석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서울 지역에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의 집값이 서울 집값 상승세를 이끌어 왔는데, 하반기에도 무주택자 대출규제완화 등에 따라 이러한 흐름은 더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도 경기·인천 지역은 신도시 개발과 교통 호재가 있는데다 6억원대 아파트가 많아 수요층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전월세 시장 불안으로 전세수요가 매매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부동산 가격을 밀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는 여전한데 매물 잠김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매매가가 오르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2만가구 이상 줄어들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공급상황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 및 인천에서는 서울로 출퇴근 하기 좋은 지역이나 GTX 교통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매매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방도 일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지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지방은 작년 하반기부터 바닥을 찍고 올라가고 있으며 특히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감소해 초과공급 이슈는 어느 정도 일단락 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종은 단기간 집값이 너무 올라 보합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기타 지방 역시 움직임이 크지 않지만 국소적으로 상승 움직임이 보인다”고 분석했다.고준석 교수는 “동탄 분양의 경우 몇백 대 일로 높은 청약 열기를 나타내는 한편 대구는 미분양도 나오고 있어 지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나뉘고 있다”며 “공급이 많은 지역의 경우 안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전체적으로 집값을 떨어뜨릴 요인이 없는 이상 강보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김학렬 소장은 “가장 높은 집값 상승세를 보였던 세종은 완만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수요층이 대전과 계룡, 공주와 청주 등으로 옮겨가고 있어 주변 지역의 상승폭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단지 일대. (사진=연합뉴스)◇LTV 규제완화, 시장 영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가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선 시각이 갈렸다. 경쟁을 가속화 시킬 요인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대출 확대폭이 크지 않아 집값에 큰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시각이 맞섰다.여당은 1주택자 재산세를 6억원에서 9억원까지 0.05%포인트 감면해주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폭을 확대하는 한편 등록임대사업자의 매물을 유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1주택자 양도소득세(6억→9억원) 비과세 기준 상향, 종합부동산세 상위 2%에만 부과 등 추가 방안을 앞으로 논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장의 공급물량이 적은 상황에서 대출만 풀어주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재고주택 시장에 매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유도책이 필요한데, 뾰족한 방법이 없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차주 규제가 매년 더 엄격하게 강화되기 때문에 LTV 우대비율을 높이더라도 대출 확대폭이 크지 않아 시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황수 교수도 “LTV를 완화해도 대출가능액이 많지 않아 자기현금없이는 집을 사기 쉽지 않다”면서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이라 젊은세대의 자금조달여력은 여전히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
2021.05.31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인 우대 공모주 배정, 되레 주가 발목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외인 우대 공모주 배정, 되레 주가 발목-암호화폐 허위공시 판치는데 코인족 5787만명 방치한 정부-“韓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 개도국 돕겠다”-美, 얀센 백신 100만명분 지원… 이번주 도입-[사설]혼란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언제까지 헛발질할 건가-[사설]30대 이준석 돌풍, 여야 정치혁신 경쟁으로 이어저야△2면 줌인&-변화 열망이 낳은 ‘이준석 신드롬’… 당심 70%·중진 단일화 변수로-바이든 돈풀기 낙수효과… 美경제 3%p 성장 떈 세계경제 1%p↑△3면 외국인 놀이터 된 공모주 시장-외인물량 별도 배정… 쉽게 공모주 받아 상장 첫날 ‘먹고 빠지기’ 다반사-NYSE<뉴욕증권거래소> 주관사 없이 직상장… 韓 “도입 어려워”-SKIET 상장 초반 급락에… 후발 대어들도 ‘긴장’△4면 P4G 서울정상회의 개막-“화석연료와 작별에 동참 확대되길”… 文 ‘녹색리더십’으로 韓위상 강화-현대자동차·두산중공업·한화큐셀·삼다수 文, 각국 정상급 앞에서 韓 녹색기업 소개-韓·덴마크,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5면 가상자산 관리방안 놓고 시끌-투자자 보호 기존 대책 ‘재탕’… 불법 코인, 거래소 사고 우려 여전-IT업계 “비증권형 토큰까지 과도한 규제 우려”-불법 다단계부터 돈 세탁까지… 세계 곳곳서 암호화폐 범죄 잇따라△6면 이데일리 전략포럼-착한기업 투자수익, 곧 입증될 것… ESG 의지·체력 갖춘 기업 찾아야-“기업 대출·투자 때 ESG 평가는 기본 요소”-“환경 어젠다 가장 시급… 각국 정책 살펴야”△8면 정치-변화·쇄식 동력 잃을라… ‘조국의 시간’<회고록 성격의 책> 앞에 선 민주당 대략난감-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관리감독 의무화-“백신 협력 방안 구체적 설명… 미국 측도 백신 스와프 이해해”-광주로 내려간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호남 인재 적극 등용”-육군훈련서, 흡연 허용 검토 ‘갑론을박’△9면 경제-정부, 5차 재난지원금 검토 착수… 전국민 대상 땐 나라빚 눈덩이-선원 10명 중 4명은 ‘60세 이상’-‘왜 떨어졌지’… 채용탈락자 마음 보듬은 남부발전-△10면 금융-“왜 카드만 압박하나”… 수수료 인하 불똥 튄 페이-분쟁 많던 외모개선용 ‘양악수술’, ‘실손보험 보장서 제외’ 약관 명시-코로나 틈타…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카드사 앱으로 은행계좌 조회”… 오늘부터 오픈뱅킹 서비스△12면 산업&기업-“LCD 생산 1년 더”… 철수 미루는 삼성·LG디스플레이-소비자 10명 중 6명 “ESG, 제품구매에 영향”-車업계, 개소세 인하 연장에 숨통… 관건은 공급-판 커진 ‘창문형 에어컨’ 시장-한국형 잔디깎기 로봇 LG전자, 연내 선뵌다-△13면 산업-AI 인식 돕는 ‘데이터 라벨러’ 인형눈 붙이기 아니다-“LG폰 약정만료 고객 잡아라” 삼성·애플 추가 보상 나선다-포털 알고리즘 공개… 필요성 ‘공감’ 검증 한계 ‘글쎼-손지윤 LG U+ 상무, 내달 14일부터 네이버로 출근△14면 중소기업·바이오-DTC<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업계 “편법서비스 막아주오”-“셀레미스 DNA 분석 시약 자동차의 기름과 같은 역할”-코로나 손실보상 법제화 ‘첩첩산중’ “제대로 보상”vs“급한 불 끄자” 팽팽-제약·바이오도 매출 2조 시대… 셀트·유한·SD바이오 등 대기△15면 소비자생활-케어푸드 다양화 반갑지만… 비싼 가격은 숙제-비대면 트렌드에 ‘1인 빙수’가 대세-‘우리나라’ 떼고 그냥 ‘밀맥주’ 된 곰표 맥주… 왜-마치 로마에 직접 간 듯… 갤러리아百 ‘비바! 이탈리아’ 행사△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적극적 M&A로 미래 기술 확보… 3년 내 POC<현장검사> 시장 ‘톱3’로 올라설 것-체외진단시장서 30년 한우물, 세계 각국 코로나 조언 구할 때 4대 글로벌기업과 함께 참여△18면 증권&마켓-테일러메이드 품은 토종 PEF… “골프장도 추가 인수 검토”-경제지표에 쏠리 눈, IT·자동차株 사둘만-코스피 공매도 잔고 ‘톱5’ 중 3곳이 주가 올랐다△19면 부동산-“전세 절벽에 떠는 무주택자들 ‘규제 완화’ 업고 매수… 하반기도 오른다”-상위 2% 종부세 기준선은?… 시가 16억선 전망-전국 미분양 주택 22개월 만에 증가△20면 미래 준비하는 기업들-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통해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전기차 라인업 확대… 친환경시장 선점 잰걸음-프리미엄 TV 시장서 ‘OLED 대세화’ 속도 낸다-5조 통큰 투자… 글로벌 그린 에너지 시장 선도-협력사 ‘ESG 리스크’ 해소 지원… 상생 도모-첨단소재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다지기-누구나 쉽게 AI 서비스 만드는 시대 연다△22면 스포츠-지한솔 “첫승 후 슬럼프 藥 됐다”-문경준, 6년 침묵 깨고 통산 2승-IOC, ‘코로나 면책’ 동의서 요구… 막장 치닫는 도쿄올림픽-태극낭자 전원 LPGA 매치플레이 탈락△24면 문화-칠흙 갱도 끝, 탄가루 씹히는 도시락… 인생은 막장이더라-촘촘한 ‘넷-그리드’ 이민자 상처를 봉합하다△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꼰대 정치’ 뒤흔드는 젊은 바람-[생생확대경]한·미동맹 날개 단 K배터리-[기자수첩]글로벌 OTT 공습… 내부 다툼 벌일 때 아니다-[e갤러리]김성국 ‘직장인들의 생일파티 4’△26면 피플-한약재로 만든 치매치료제로… 부작용 걱정 없앤다-6·25전쟁 호국 영웅… 70년만에 가족품으로-PKF서현파트너스, 그룹 초대 회장에 안만식 대표이사-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존슨 英 총리, 기습 결혼식△27면 사회-美 제공 얀센 백신,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軍 가족 선착순 접종-“접종 8시간 후 통증 최고조 진통제 먹어도 몸살 지속”-손정민씨 친구 스마트폰 발견… ‘힌강사건’ 스모킹건 되나-雨울한 5월… 이달 들어 20차례 비 내려-경찰 ‘사의 표명’ 이용구 법무구 차관 소환 조사
2021.05.30 I 김무연 기자
4월 서울 주택 인허가 1만107가구…전년比 113% 급등
  • 4월 서울 주택 인허가 1만107가구…전년比 113% 급등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4만460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이 1만107가구로 133% 급등했는데, 이중 아파트 인허가건이 7406가구로 246%나 늘었다.(자료=국토교통부)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4609가구로 전년 동월(3만1884가구) 대비 39.9% 증가했다.수도권은 2만5487가구로 전년 대비 80.4% 늘었으며, 서울이 1만107가구로 132.9% 뛰었다. 지방도 같은 기간 1만9122가구로 7.7% 증가했다.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3만2369가구로 전년보다 43.1%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240가구로 32.1% 늘었다. 서울은 아파트가 7406가구로 245.9% 급등했다.4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5262가구로 전년 동월(4만7318가구) 대비 4.3% 감소했다. 수도권이 2만403가구로 19.6% 줄어든 가운데 서울은 2785가구로 75.4% 감소했지만, 인천이 3883가구로 209.2% 뛰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2만4859가구로 13.4%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3만4042가구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220가구로 20.3% 증가했다.4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6962가구로 전년 동월(2만5772가구) 대비 4.6%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1900가구로 1.1% 늘었으나, 서울은 194건으로 85.8%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1만5062가구로 7.6%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일반 분양은 2만4327가구로 전년 대비 52.0% 늘었고, 임대주택은 439가구로 92.8% 줄었다. 조합원분도 2196가구로 40.2% 감소했다.4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4583가구로 전년 동월(4만7827가구) 대비 48.6% 감소했다. 수도권도 1만4293가구로 35.8% 줄었고, 서울도 3423가구로 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방도 1만290가구로 59.8% 줄어들었다. 전국 아파트는 1만7002가구로 56.7%, 아파트 외 주택은 7581가구로 11.4% 감소했다.
2021.05.30 I 김나리 기자
 호실적 기대감에 주목…건설부터 화장품까지
  • [주간추천주] 호실적 기대감에 주목…건설부터 화장품까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번주(5월31일~6월4일) 증권사들은 경기 정상화 등으로 호실적이 예상되거나 성장 기대감이 커진 종목들을 추천했다.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하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건설부터 화장품, 음식료품까지 다양한 업종에 속하는 종목들이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증권사들은 경제 재개와 맞물려 건설주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DL건설(00188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줄어든 630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대규모 주택현장들이 준공되면서 높은 기저가 형성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보다는 안정적인 수주 성장 및 이익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SK증권은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307.4% 늘어난 4976억원을 기록했고, 추가적으로 사업권 및 시공권 확보 프로젝트 계약직(PJT)까지 감안 시 약 3조5000억원 가량의 수주 예상된다”면서 “작년 하반기 수주한 신규 현장들의 착공이 올해 2분기로 예상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은 KCC(002380)도 있었다. 2018년 인수해 지난해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미국 실리콘전문업체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Momentive, 이하 모멘티브)가 실리콘 부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고, 국내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건자재, 코로나 19 완화에 따른 해외 도료 가동률 회복으로 본업 실적도 반등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005380) 롯데정밀화학(004000) 빙그레(005180)를 추천 종목에 올렸다. 현대차에 대해선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판매 호조 및 럭셔리/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 중심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아이오닉5 외 추가 전기차종 확대 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에피클로로히드린(ECH)/가성소다를 중심으로 염소 부문의 경우 2018년 호황기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면서 “페인트·시멘트 체인 강세, 대체육 성장, 수소 생태계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봤다. 빙그레는 지난해 10월 합병한 해태아이스크림로 인해 빙과시장 양강체제가 재편되면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코로나19 기인한 가정용 대용량 수요 증가도 빙과시장 매출 증가 요인이었다. 이밖에도 유안타증권은 면세, 중국, 이커머스 채널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신규 대작 ‘블레이드 소울2’ 6월 출시에 따른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돋보이는 엔씨소프트(036570)에 러브콜을 보냈다. SK증권은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지난해 대비 유입되는 마일스톤은 줄어들지만 전문의약품(ETC) 부문 개량 신약 성장세, 일반의약품(OTC) 부문 유산균 판매호조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시현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닥 기업인 케이엔제이(272110)에 대해선 “신규 고객사에 판매되는 탄화규소링(SiC Focus Ring) 매출 본격화로 올해 반도체 공정용 부품 매출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1.05.30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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