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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과 헌집 가격 차이 4배 넘게 벌어졌다
  • 새집과 헌집 가격 차이 4배 넘게 벌어졌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새 집과 헌 집의 가격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7일 부동산114 랩스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5년 이하의 신축 아파트가 2288만원으로 10년 초과한 아파트 가격(1718만원)과 570만원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년 전인 2017년에는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매매가가 1334만원으로 10년 초과한 아파트 가격(1215만원)대비 119만원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을 기준으로 상승률을 계산해 보면 신축 아파트는 2017년 대비 2020년 1334만원에서 2288만원으로 72% 올랐지만 10년 초과한 단지는 1215만원에서 1718만원으로 41% 오른데 그쳤다.서울만 놓고 보면 새 아파트의 약진이 더욱 분명해진다. 5년 이하 신축 아파트가 2017년 2732만원에서 2020년 4909만원으로 80% 올랐다면 10년 초과 단지는 동기간 2174만원에서 3476만원으로 60% 상승했다.전국적으로 아파트 노후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신규 공급이 수요에 비해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졌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준공 후 20년이 지난 아파트(2000년 이전 준공)의 수는 전국 1128만7048가구 중 471만977가구로 전체 42%를 차지한다. 서울은 노후 가구수 비중이 더 높은 편으로 전체 172만691가구 중 76만8874가구가 2000년 이전에 지어져 노후단지 비율이 45%에 이른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 단지는 더 늘어나고 각종 정비사업 규제로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갈아타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은 로또 시장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새 아파트는 가격 상승세가 크고 분양가도 시세대비 낮게 책정되면서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래미안 원베일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다. 이 중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인천은 ‘시티오씨엘’이 3단지 첫 분양 성공에 이어 두 번째 1단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70·84㎡, 총 2703가구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대구 북구 노원동1가 228번지 일원에 위치한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지난 4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2021.06.07 I 하지나 기자
양양 팝아트 레지던스 ‘르부르 낙산’ 6월 분양 예정
  • 양양 팝아트 레지던스 ‘르부르 낙산’ 6월 분양 예정
  • (사진=르부르 낙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팝아트 레지던스 ‘르부르 낙산’이 6월 분양에 나선다. 르부르 낙산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대에 총 20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하 5층, 지상 20층에 생활형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공간은 총 8개 타입, 368실로 구성된다.르부르 낙산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권기수 작가와의 컬래보레이션으로 건물 내외부에 동그란 얼굴에 머리카락만 삐죽 솟은 귀여운 외모의 ‘동구리’ 설치미술과 인테리어를 구현해 마치 미술관을 옮겨 놓은 듯한 공간이 특징이다. 강원도 양양에서도 관광의 중심입지로 손꼽히는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완성되는 르부르 낙산은 낙산 해변과 예술의 조합으로 새로운 낙산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낙산 해변에서 펼쳐지는 예술품인 파사드와 갤러리풍 카페, 중정 동구리 모형 설치, 객실 내 작품 전시 등의 문화예술공간을 통해 쾌적한 생활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르부르 낙산은 낙산 해수욕장 1분 거리에 위치하고 낙산사와 낙산도립공원이 가까이 있다. 주변 지역 주요 관광지로는 남대천과 대청봉, 오색령, 오색주 전골, 하조대, 죽도정, 낙산항, 낙산사, 의상대 등이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되어있다. 수변레저지구와 문화지구, 체육공원,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남대천의 다양한 개발계획뿐 아니라 낙산해수욕장 개발과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 구축 예정이다.우수한 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7번 국도, 양양국제공항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동해고속화철도(개통 예정) 계획으로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한편 르부르 낙산 서울 갤러리 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일대, 양양 홍보관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일원에 있다.
2021.06.07 I 이윤정 기자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등 6월 수도권 2만2205가구 분양
  •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등 6월 수도권 2만2205가구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등 이달 수도권에서 2만2205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전년 동월 대비 2021년 6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자료=직방)7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4만505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3만444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총 가구수는 58%(1만6474가구) 늘었고 일반분양은 79%(1만5213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2만2205가구의 물량이 나온다. 경기도가 1만206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매머드급 대단지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해 지난달 예정됐던 분양 물량들이 이달에 집중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도 분양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음 달부터 인천계양 신도시를 시작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대기수요를 해소할 사전청약이 가까워지면서 6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들의 분양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주요 분양 단지를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224가구 일반분양),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트리지아’(913가구 일반분양),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2331가구 일반분양), 대구 동구 용계동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1, 2단지’(1313가구) 등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면서 무순위청약자의 자격요건이 해당지역 무주택거주자로 강화됐다. 또한 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무순위 물량에 당첨되면 일반 청약과 동일한 재당첨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을 적용받게 된다.
2021.06.07 I 강신우 기자
②공사비 오르고, 공사 지연…부동산시장 ‘후폭풍’
  • [철근대란]②공사비 오르고, 공사 지연…부동산시장 ‘후폭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주택시장이 활황이라는데 철근 구하기가 힘들어 공사 진척이 더디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보다 더 힘들다. 공급을 빨리 못하는 건 둘째치고 공사를 언제 마칠 수 있을지, 공사비가 얼마나 더 들지 걱정이다.”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오피스텔을 짓고 있는 중소건설사 관계자는 요새 속이 바짝 타고 있다. 다달이 철근 등 원자재를 공급받던 중간유통대리점에서 공급량은 줄이고 가격은 크게 올려서다. 이 관계자는 “내년 말 분양을 예상했는데 더 늦어질 판”이라며 “분양가격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철근, 시멘트 등 건축 원자재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사태가 주택시장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건축비를 올리고, 분양가를 올리는 도미노 현상을 낳고 공급 지연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많다. 계속되는 집값 상승 속에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책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아파트(위쪽) 일대.(사진=연합뉴스)◇원자재 급등에 ‘분상제’ 효과 희석…공급 지연 우려6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121.8이던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3월 125.93까지 상승했다.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비 등 직접공사비가 크게 올랐다는 의미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7대 제강사 철근(D10㎜)의 유통가격은 t당 13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5개월 전 대비 2배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시멘트를 만드는 데 쓰이는 유연탄 가격도 뛰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제 유연탄 가격은 t당 160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12월 t당 90달러에 비하면 올해 들어서만 무려 80% 정도 급등했다. 원인은 복합적이다. 중국은 철근 수출을 사실상 멈췄고, 국내에선 제철업계가 생산량을 줄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얼마 전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등이 산업재해 사고로 인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주택 분양가 상승이 예견되고 있다. 사실상 분양가를 통제하기 위해 현 정부에서 부활시킨 ‘분양가상한제’부터 힘이 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분양가상한제는 미리 정한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와 시공사의 적정이익을 더한 뒤 그 이하로 아파트를 분양하는 제도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는 일반적으로 물가변동을 반영해 산정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자연스럽게 오를 수밖에 없다”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서울 등지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영향권”이라고 했다.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선분양 아닌 후분양으로 돌아설 아파트사업장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후분양제도는 골조 공사를 90% 이상 마무리 짓고 최종 공사비 등을 계산해 분양가를 산정한다. 분양 물량이 4000가구에 달하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등에서 현재 후분양을 검토 중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선분양보다 후분양이 분양가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이라 저울질하는 곳들이 있는데 후분양하면 원자재 상승에 따라 공사비가 늘어 분양가가 더 올라갈 것”이라며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들도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했다.주택 공급 시간표 역시 늦어질 공산이 크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4월에만 철근이 없어 멈춰선 건설현장이 전국 43곳으로, 이후로도 계속 늘고 있단 게 업계 전언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계속되는 수급 불안정은 2025년까지 8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한 정부 구상에도 차질을 주고 부동산가격 불안정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사진=뉴시스 제공)◇해외건설현장도 원자재 수급 불안…모니터링 강화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 해외건설 현장도 긴장하고 있다. 철근 원재료인 철 스크랩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근 품귀현상은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서다. 해외 사업장을 둔 한 건설사는 “과거 플랜트 현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자재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납기가 한 달 정도 지연된 경험이 있다”며 “글로벌 수급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기 지연을 요청해야 할지, 납품업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건설협회에서도 해외 현장을 모니터링 중이다. 자재가 건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다 특수 자재의 경우 수급 불안의 상황이 공사 진행에 민감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사태가 장기화되면 자재조달 지연과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건설사들 역시 대체 조달처를 발굴하고 대응하려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07 I 신수정 기자
①철근값 급등에 분양가도…도미노 인상 온다
  • [철근대란]①철근값 급등에 분양가도…도미노 인상 온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성공리에 끝내고 착공에 들어선 지방 중소건설업체 A건설은 최근 철근 등 건자재 가격 급등에 속앓이 중이다. A건설 관계자는 “분양가에 반영된 건축비보다 훨씬 비용부담이 커졌다”면서 “철근 골조공사는 초기 공정이기 때문에 마냥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부가 부랴부랴 철강·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철근 유통가격은 이미 심리적 마지노선인 톤당 100만원을 돌파했다. 원자재난이 장기화하면서 건설업체의 수익성 악화를 비롯해 분양가 상승, 분양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7대 제강사 철근(D10㎜)의 유통가격은 톤당 135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70만원 초반 수준이었던 국내 철근 가격이 5개월새 2배 가까이 뛴 것이다. 국내 철근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13년 만이다.정부는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분기 철근 생산을 50만톤 증산하고, 철강 사재기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장 철근 가격 안정화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철강 생산 가격을 끌어올렸고, 최근 중국이 해외로 수출하는 철강제품에 대한 수출환급세(환급률 13%)를 폐지했다”면서 “그동안 비교적 저렴한 중국 수입산이 국내 철강 가격 상승을 억제했는데 중국산의 국내 유입이 막혀 가격 안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철근대란의 장기화 전망 속에 국내 건설사들 사이에선 원가율 상승 및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아파트 공사의 경우 대략 전체 공사비용에서 철근이 차지하는 비중이 5% 내외”라면서 “1000억원짜리 공사에서 철근 값이 2배 오르면 단순 계산해도 50억원을 건설사가 떠안아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핵심 건설 자재인 철근 가격이 오르면서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서울 등지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는 토지 가격에 기본형건축비 등의 조성 원가를 활용해 분양가를 계산한다. 기본형건축비는 3월과 9월, 1년에 두 차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다. 특히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자재 가격이 15% 이상 변동한 경우 공동주택 건설공사비지수와 이를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조정해 고시해야 한다. 지난 3월 기본형건축비는 0.87% 올랐다.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7만5000원에서 653만4000원으로 조정됐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철근과 시멘트 가격이 최근 크게 올랐기 때문에 곧 기본형건축비 역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한편에선 원가 상승이 분양가를 끌어올리고 다른 한편에선 수급난에 공사가 지연되는 현장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6.07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철근값 급등에 분양가도…도미노 인상 온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철근값 급등에 분양가도…도미노 인상 온다-“韓기업 신약개발 능력 인상적 글로벌 바이오 벤처 나올 것”-G7 ‘최저 법인세율’ 15% 합의…빅테크 조세회피 막는다-밤 운전 제한…고령자 조건부 면허제 시동-[사설] 2차 추경 공식화, 기재부는 나라 곳간 확실히 지켜야-[사설] 성범죄 못 끊는 군, 권력 눈치 보는 경찰…믿을 곳 있나△줌인&-‘장자승계’에 밀려났던 아워홈 일등공신…실적 개선·IPO 추진 과제로-외식물가 2년 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코로나에…이자도 못 갚는 제조업 211곳 증가△코로나 백신접종 100일-접종 탄력 붙으며 일상회복 기대감 커졌지만…3분기 수급 해소 ‘관건’-백신 접종에 해열제 불티…정부 “생산량 확대”-“백신접종으로 경기회복 속도땐…성장률 4% 후반도 가능”△속도내는 2차 추경-추경 최대 30조 전망 속…이번에도 ‘전국민vs피해계층’ 재난지원금 논쟁-[현장에서]더 걷힌 세수 나눠주자는 당정, 빚내 세수부족 메운 작년 잊었나△건자재값 급등 비상-자재 못 구해 멈춘 공사장 줄이어…공급 늦춰지며 ‘집값 불안’ 가속 우려-2배 뛴 열연강판·철근에 난리인데…시멘트값도 들썩-“정부, 공기 연장·공사비 인상 ‘권고’…강제력 없는데 통하겠나”△EDAILY Strategy Forum-“금융기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ESG 자연스럽게 뿌리 내릴 것”-“보호만으론 환경 지키기 힘들어 이제 자연의 권리 고민해야 할 때”△정치-‘돌풍’ 이준석, 굳히기냐…‘경륜’ 나경원·주호영, 막판 뒤집기냐-현충일 천안함 생존자 만난 윤석열 “분단국가 뼈아픈 상징”-송영길, 이재용 사면론에 “가석방으로도 풀 수 있어”-文대통령, 女부사관 추모소 조문…“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최문순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 연기하자”△국제-G7 “구글·페북, 돈 번 국가에 세금 내야”…G20·OECD 설득 관건-“中 ‘일대일로’는 빚의 덫”…G7, 공동 대응방안 논의-美 경기회복 발목 잡는 구인난…연준, 긴축 시기 늦추나△금융-“코인 거래소 임직원, 내부거래땐 1억 과태료”-은행업 넘어 ‘배달앱’까지 신한은행 ‘비금융 승부수’-정기예금보다 높아진 금리에…저축성보험 가입자 ‘쑥’-예보, 한화생명 잔여 지분 매각 재도전△산업&기업-다른 지역선 안되는 이동식 충전·충전기 공유 가능…혁신기술 봇물-에어컨 시장 후끈…삼성·LG 벌써 라인 풀가동 중-고무줄처럼 자유자재로 피부에 붙이는 OLED 개발-내일까지 자구안 찬반투표…쌍용차 노조의 선택은△IT·과학-SKT, ‘뉴ICT’ 변신 본격화…이번주 분할 이사회-年평균 14% 크는데…AI기업 구인난 심각-기술·정책·프로세스 ‘3박자’ 갖춘 보안체계 구축할 것-지상파 3사 VOD값 1650→2200원…18일부터 33% 껑충△중소기업·바이오-모더나 백신 예방효능 최고…mRNA 기반 신약 개발 주목-노화방지·외모 관심에 미용 의료기기 기지개-러 ‘코비박’ 연구진 방한…CMO 컨소시엄 윤곽 나온다-초소형·초미세…한여름 날씨에 정수기업계 ‘물의 전쟁’△소비자생활-007작전하듯 만든 굿즈…옆자리 직원도 몰라-맥도날드 ‘BTS 세트’ 덕에 웃는 오뚜기-크라운제과 영업사원이 빙그레 꽃게랑을 파는 까닭△증권&마켓-철강株 주춤하자 자동차株 달릴 준비…‘엇갈린 운명’-최고치 도전 코스피 美 물가지표에 촉각-전기전자株 ‘기지개’…好실적 삼성전기·LG전자 등 주목△증권-이스타항공‘ 노마스크 기대감’ 타고 새주인 찾을까-투자 유치 스타랩스 “클라우드 고도화할 것”-경공 CIP 7개월째 공석인데…추전委도 아직-국내 PEF 누적 약정금액 100조 돌파△부동산-“종부세 피하자!”…법인이 던진 아파트 개인들이 담았다-성남복정1지구 B2블록 대우건설 컨소시엄 품에-서초 원베일리 17일 청약…‘10억 로또’ 주인공은?-5년간 전세 반환보증 사고 ‘1조’…수도권이 84%△문화-자개·진주 물결 따라 신의 눈물, 옻 피어나다-‘팬데믹 시대’ 젊은 작가들, 무엇을 바라보는가△스포츠-10년째 우승 행진…장하나 “앞으로 쭉쭉 나갈 것”-‘와일드카드 누구 뽑지’…행복한 고민 빠진 김학범호-이동민, KPGA 데상트 ‘매치킹’ 등극-다 잡은 우승 기회 날린 존 람…어쩌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근로자부터 사업주까지…위험에서 지켜주는 ‘수호천사’ 역할 다할 것△오피니언-[목멱칼럼] 검찰개혁 오점으로 남을 文정부 마지막 검찰인사-[e갤러리] 강세정 ‘신 201908’-[기자수첩] 금융지주 회장 임기까지 제한하겠다는 與-[데스크의 눈] 이준석, 정치권 ‘연령 넘사벽’ 깰까△피플-목숨걸고 나라지켰는데…현실은 月44만원 부끄럽다-“이제 코로나 ‘면역항체 확인 진단키트’가 대세될 것”-SK이노 “산책하며 폐플라스틱 줍는다”-SKT,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사회-보은·보복 檢인사 논란…법조계 “친정권 검사 지휘부 장악” 비판-불법출금·월성원전 지휘부 교체 ‘살아있는 권력 수사’ 동력 잃나-“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현충일 추모 행렬 이어져-규제 허점 틈타고…학원가까지 파고든 ‘리얼돌 체험방’-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4년간 44% 급증
2021.06.06 I 김보영 기자
서초 원베일리, 17일 청약…‘10억 로또’ 주인공은
  • 서초 원베일리, 17일 청약…‘10억 로또’ 주인공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아파트)가 오는 17일에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5일로 예정됐다. 총 29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의 분양가이지만, 모두 9억원이 넘는 탓에 대출은 나오지 않는다. 원베일리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제공)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4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았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7일 나올 예정이며, 1순위 청약은 17일 진행한다. 전용 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이 아파트단지는 서초구 알짜 입지에 위치한데다 3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인 탓에 분양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이 통과하는 고속터미널역 인근 트리플역세권인데다 신반포역과도 가깝다. 또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무엇보다 분양가격이 ‘파격적’이다. 3.3㎡ 당 5653만원으로 책정됐다. 예상 분양가는 49㎡짜리가 10억∼11억원, 59㎡는 13억∼14억원, 74㎡ 17억∼18억원 선이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의 3.3㎡ 당 시세가 1억원이 넘는 것과 비교해 ‘반값 아파트’로 평가된다. 분양을 받을 경우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소리다.다만 일반분양하는 모든 타입이 전용 84㎡ 이하로, 가점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도 없다. 가점이 높은 4050세대 이상의 현금 부자들이 유리한 구조란 얘기다.만점통장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청약전문가인 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가점제로 뽑는데다가 일반분양 물량이 많이 없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84점 만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70점도 안정권이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뿐 아니라 인천에서도 이달 둘째주 눈에 띌만한 분양 소식이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1블록에서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총 12개 동, 전용 74~118㎡, 총 641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 74㎡ 5억원, 전용 84㎡ 6억원, 전용 112㎡ 7억 8000만원, 전용 118㎡9억원 수준이다. 인근 20년 차 이상 구축 아파트의 시세가 전용 84㎡ 기준으로 5억원 후반대에 형성돼 있어, 신축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최소 1~2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2021.06.06 I 황현규 기자
오늘 현충일 추념식…오전 10시 전국 ‘1분간 묵념’
  • 오늘 현충일 추념식…오전 10시 전국 ‘1분간 묵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가보훈처는 6일 오전 9시 5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현충일 추념식으로는 처음 식전행사로 ‘현충문 근무 교대식’을 한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한국전쟁(6·25전쟁)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는 이날 추념식은 △개식 및 조기게양 △사이렌 묵념 △국민의례 △헌화·분양 및 묵념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된다. 사회는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정동미 육군 대위와 아이돌그룹 ‘비투비’ 출신 육성재 육군 상병이 맡는다.제66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이 묘비를 닦고 있다(사진=뉴스1).추념식이 시작되면 서울현충원에서는 국방부 의장대가, 유엔기념공원(부산)에서는 국방부 및 유엔사령부 의장대가 태극기를 조기 게양한다. 오전 10시 정각에는 사이렌과 동시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모든 국민과 서울·대전·부산지역 추념식 참석자가 1분간 묵념한다.국가유공자이자 전 국가대표 패럴림픽 선수 안종대 씨가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하고, 6·25 참전유공자 후손이 묵념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특히 미군 공수부대원으로 참전해 오른팔과 오른다리를 잃은 윌리엄 빌 웨버(96) 대령의 영상 메시지와 6·25 참전유공자 김재세(94) 선생의 편지 낭독도 예정돼 있다.보훈처는 행사 당일 6·25 참전유공자로 헌신한 이진상, 안선 씨와 강원 인제 서화지구에서 전사한 고(故) 조창식 씨의 조카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한편 정부는 올해 추념식을 서울현충원-대전현충원-유엔기념공원(부산)을 3원으로 연결해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현충원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 주요 인사만 참석할 예정이다.
2021.06.06 I 김미경 기자
 인천 연수구 분양 나온다…전국 13개 단지 청약
  • [부동산캘린더] 인천 연수구 분양 나온다…전국 13개 단지 청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6월 둘째주 전국 1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경기 연천군 연천읍 ‘e편한세상연천웰스하임’, 경남 거제시 상동동 ‘더샵거제디클리브’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8032가구(일반분양 762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1블록에서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74~118㎡, 총 641가구를 분양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자를 위한 펫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 동춘초·청량중·대건고·연수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동춘동 학원가와 연수구 국제언어 체험센터, 송도국제도시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있다. 주변으로 봉제산과 청량산을 잇는 17km 길이의 연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또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동춘역(인천 1호선), 연수역(수인선), 송도역(KTX)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이동이 편하다.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일원에 ‘더샵거제디클리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288가구 규모이다. 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사우나 등 여가시설과 도서관, 1인 노트북존, 라운지카페, 파티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차로 10분대 전후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거제시청을 비롯해 생활편의시설인 하나로마트, 고현시장, 대형병원, 홈플러스, 영화관(CGV), 고현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4㎞ 이내에 위치한다.주요 단지의 모델하우스도 오픈한다. 현대건설, SK건설,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평촌트리지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 동, 전용 36~84㎡ 총 241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74㎡, 9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서건설은 강원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일원에서 ‘평창진부웰라움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4개 동, 전용 84~122㎡ 총 265가구로 구성된다. 평화데이터센터 구축과 평창 평화 AI 시티 사업을 연계해 AI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진부면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인근에 KTX정차역인 진부역이 있어 서울까지 1시간 대로 접근 가능하고 영동고속도로 진부IC, 경강로, 진부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진부면민체육공원, 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돼 있고 진부초·진부중·진부고가 가까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2021.06.05 I 황현규 기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60억 1위…역대 최고가
  • [주간실거래가]아크로 서울포레스트 60억 1위…역대 최고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세금 강화에도 초고가 아파트 가격은 천장을 뚫고 있다.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00㎡는 60억원을 기록했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4건이다.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00㎡가 60억원(11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양도세율이 최고 75%로 인상되기 직전인 5월 31일에 계약이 이뤄졌다. 해당 아파트 역대 최고가다. 이번 거래가는 분양가 34억8000만원의 두 배에 육박한다. 직전가는 지난달 12일 거래된 58억원(16층)이다. 한달도 되지 않아 2억원이 올랐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지난해 12월 준공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총 280가구(전용 91~273㎡)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다. 대림산업의 최고급 주거브랜드 ‘아크로’의 리뉴얼 버전이 적용된 첫 번째 단지다.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은 이 단지는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 등과 함께 강북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모든 가구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가구 수를 3가구로 조합(9층 이하 4가구)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3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11% 올랐다. 이는 작년 7월 첫째주(0.11%) 이후 47주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노원구는 0.22% 올라 전주(0.21%) 대비 오름폭을 키우며 8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압구정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풍선효과’로 반포·서초동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며 서초구가 전주와 같은 0.18% 올랐고, 송파구(0.16%→0.19%)는 잠실·문정동 주요 단지와 거여·마천동 등 외곽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13%→0.16%)는 개포·압구정동 구축과 도곡동 위주로 올랐다. 성동구는 3주 연속 0.07%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06.05 I 정두리 기자
허그 어쩌나…보증 잘못섰다 100억 날린 사연
  • [단독]허그 어쩌나…보증 잘못섰다 100억 날린 사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경남 사천에 절반도 채 짓지 못한 채 멈춰선 흥한 에르가 2차 아파트 공사장.2018년 8월 시공사인 흥한건설의 부도 이후 3년여 방치돼온 이 사업장이 드디어 새 주인을 찾아 공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분양보증을 섰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위변제로 수분양자 등에 707억원을 물어주고 603억원에 사업장을 팔아, 100억원 넘는 손실을 입게 됐다.(그래픽= 김정훈 기자)4일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실과 HUG 등에 따르면 HUG는 지난달 말 삼정이앤씨와 흥한 에르가 2차 아파트 사업장의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을 맺었다. 2년여 동안 매각을 위해 수차례 공매에 부치고 입찰가격을 낮췄음에도 응찰자가 없어 애를 먹던 HUG는 첫 감정가인 1207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603억6900만원에 사업장을 넘겼다.이 아파트단지의 수난은 3년 전 시작됐다. 2017년 3월 분양할 때엔 2019년 7월까지 1296가구를 준공하겠단 목표였지만, 2018년 12월 공정률 44.5%에서 공사가 멈춰섰다. 수분양자들은 공사 재개만 기다렸지만 시공사의 부도로 이듬해 2월 HUG에서 사고사업장 판정을 받았다.HUG의 보증이행 결정에 수분양자들은 그간 냈던 계약금, 중도금 등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기다렸다가 아파트를 받는 분양이행, 납부했던 분양대금을 돌려받는 환급이행이란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지만 수분양자 3분의 2 이상이 환급이행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결국 모든 이들이 분양을 포기하고 돈을 돌려받았다. 다만 2년여 동안의 이자는 한 푼도 받지 못했다.‘내 집 마련’의 꿈을 잃은 수분양자에게도 큰 고통이지만, HUG 역시 손실이 컸다. HUG는 시공사 대신 수분양자들에 돈을 물어준 뒤 사업장을 매각해 손실을 보전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지난해 3월 감정평가액 1297억원을 받고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에서 공매에 부쳤지만 응찰자가 없었다. HUG는 올해 4월 다시 감정평가를 진행해 1207억원으로 매각을 재시도했지만 8회 연속 유찰됐다. 유찰을 거듭하면서 최저입찰가는 603억6800만원까지 떨어졌다. 감정가의 반토막이 난 상황에서 삼정이앤씨가 603억6900만원에 사들이겠단 의사를 밝히면서 수의계약 형태로 어렵사리 매각이 성사됐다.하영제 의원은 “새 아파트 입주를 고대했던 지역민들이 오래 속앓이했고 결국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놓쳤다”며 “HUG가 분양보증 심사에 신중을 기해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HUG가 심사를 강화하면 주택공급이 위축되고, 완화하면 이렇듯 주택도시기금을 날리는 딜레마가 있다”며 “사회적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분양보증 평가 기준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공사가 중단된 사천 흥한 에르가 2차 아파트 건설 현장(사진=이데일리 DB)
2021.06.04 I 김미영 기자
남구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 6월 분양 진행
  • 남구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 6월 분양 진행
  • (사진=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하는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이 6월 중 분양 예정이다.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조성되는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 최고 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191가구 규모로, 이 중 1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되며, 5개 타입으로 조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은 단지 앞의 번영로, 수암로를 이용해 울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10월 동해남부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울산 트램 2호선 야음사거리역(2027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은 물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있는 여천초, 제2도산초(예정)를 비롯해 야음중, 신선여고, 대현고 등이 가까우며, 학교를 주변으로 남구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 친화적인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야음근린공원이 있으며,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성암저수지 등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 4분 거리에는 야음시장이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유통시설도 가깝다. 한편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대에 있다.
2021.06.04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국민' 與 고집…'선별지원' 한편된 野·政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전국민’ 與 고집…‘선별지원’ 한편된 野·政-공군 성폭력 수사 민간 참여 文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라”-손경식 “반도체 주도권 뺏길 위기…JY 현장 복귀 절실”-이자 못 갚는 ‘좀비기업’ 작년 35% 최대-[사설]경기도형 기본대출, 한은 발권력 동원하면 안 된다-[사설]공공의료 확충 5개년 계획, 방향 맞지만 허점 없나, 방향 맞지만 허점 없나△줌인&-“가상공간에 말 통하는 친구 만들 것”…AI 열공 나선 ‘배그 신화’ CEO-홍남기 “임대차 신고 내용, 과세정보로 활용 안한다”△국무총리·경제5단체장 간담회-崔 “정부와 기업, 성과 내는 파트너십 기대”…金 “상생할 길 찾겠다”-“광복절까지 지체 말고 결심 섰다면 JY 사면해야”-대통령·총리 이어 靑정책실장·산업장관까지, 재계 챙기는 까닭△기승전 ESG…어떻게 <14> 아모레퍼시픽-공병은 재활용, 신제품은 종이용기…‘플라스틱 프리’ 실천 나선 아모레-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기능경영 디비전장 “고객과 적극 소통…ESG 경영 넘어 문화로 만들 것”-SK ‘청록수소 생산’ 美기업 투자…ESG경영 박차△당정, 5차 재난지원금 갈등-윤호중 “보편 지급, 경제회복 윤활유”…홍남기 “같은 돈이면 선별이 도움”-“손실보상 내팽개치고 보편지원 논의라니” 영업 제한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한숨’△정치-“李, 경륜 더 쌓아야 캅니데이” vs “젊은 아가 하는게 훨 낫다카이”-“통합” 외친 이준석 향해…野 중진들 ‘리더십’ 지적-文대통령 만난 與 초선의원들, 쓴소리는 없었다-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 후폭풍 민주당 내부 분열 도화선 되나-여권, 처가 의혹 공세에…잠행 끝낸 尹 ‘강경모드’ 전환-대권 지지도, 이재명 28%·윤석열 20%△국제-美 ‘밈’ 주식 광풍에…월가 “대장 개미는 팔기 전에 말 안햬” 경고-美연준, 코로나 위기때 사들인 회사채 판다…테이퍼링 시동거나-中, 베이징에 디지털위안 70억원 푼다△경제-코로나發 K자형 양극화 심화…‘좀비기업’ 10곳 중 9곳은 中企-배달 라이더 사고 땐 최대 1500만원 지원-하위 20% 일자리 11만개 증발할 때 상위20% 취업자는 8만명 늘었다△금융-암호화폐 업권법, 하반기엔 국회 문턱 넘을까-삼성생명 “친환경금융에 20조 투자”-‘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늘리기’ 속도 내는 인터넷은행-씨티은행 “소매금융 부문 복수의 인수의향자 있다”△산업&기업-대형수조·최신설비로 ‘고효율 선박’ 개발 박차-“韓 조선 산업, 지식집약적…中과 초격차 이어갈 것”-삼성전자 반도체 전 사업장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59년 만에…기아 누적판매 5000만대 넘었다-5월 수입차 2만 4080대 판매…전년비 3.5% 증가△산업·바이오-차세대 ‘접는 갤럭시’ 양산 돌입…8월 출시 유력-‘中企 전용’ 홈앤쇼핑, 사업 재승인 기대감-‘엔젠시스’ 임상 성공에 사활…주주들, 진심 알아달라-‘진짜 상생’ LG U+ 알뜰폰사업자 지원 토털패키지 꺼내△Auto&Life-터치 몇번이면 끝…중고차 구매 참 편하죠~-[타봤어요-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돋보이는 실내공간 활용성에 고속주행 짜릿함 더하니 ‘굿’△그림&스토리-곰보자국 흠결까지 정직하게 그려주게△증권&마켓-대형株 부활에…코스피 사상 최고 넘본다-KT, 업계 첫 ‘ESG채권’ 흥행 성공-공매도 재개 한달…“주가와 연관성 없었다”△증권-개인 외 일반 법인도…20일부터 공모주 중복청약 안된다-증권사 57곳 1분기 순이익 증시 활황 영향 3조원 육박-본입찰 임박 이베이코리아…새주인 ‘초미관심’-한앤코 “남양유업, 홍 회장엔 안팔아”…선그은 이유는?△부동산-GTX-C 새 역사‘ 계획에…왕십리·의왕·인덕원 집값 ’새 역사‘-전국 아파트 값 상승폭 커졌다-소규모 재건축, 7층 높이 제한 푼다-세운지구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여행-비밀의 숲, 10만그루 百百히…몸속까지 ’초록샤워‘ 하세요-[강경록의 미식로드]전국 3대 쫄면집 충북 옥천 ’풍미당‘-700m 병풍 펼쳐놓은듯…바위절벽, 한폭의 동양화 따로없네△스포츠-돌아온 캡틴 손흥민 “행복축구 보여드릴 것”-류현진-김광현, 내일 빅리그 동반 선발-맏형 최경주 “후배들 하루빨리 내 기록 깨줬으면”-매치플레이 희생양 된 문경준…64강서 이대한에 완패-이창우 “무조건 선수들 따라하지 말고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부터 찾아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왜곡된 정보 부작용 심각…믿을 만한 양질의 금융데이터 공급하겠다”-이론·경험 두루 겸비한 업계 인정한 ’투자 고수‘△오피니언-[목멱칼럼]규제없는 유튜버에 책임 부여해야-[기자수첩]女부사관 사망…軍, 약속보다 행동 보일 때-[북극 이야기]북극 개척 앞장선 韓 조선기술△피플-반도체 초호황에 글로벌기업과 라이선스 계약 잇따라-문성혁 “친환경 선박·4차산업 기술로 해양강국 도약”-조디 포스터,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백현진 “’말보다는‘…각자 느끼는 감각에 집중을”-김정태 회장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기여할 것”△사회-김오수 “시간 더 필요”, 박범계 “충분히 들었다”…첫 인사부터 파열음-올해 첫 ’문·이과 통합‘ 수능 선택과목 쉽고, 공통 평이할 듯-60세 이상 백신 예약률 80% 육박…상반기 1300만명 접종 ’청신호‘-유승준 비자 소송 2R…LA총영사관 상대 소송 첫 재판-찔끔 잦은비 끝…진짜 장마 6월 하순 시작
2021.06.03 I 하상렬 기자
‘누구나집’ 시범부지 10일 발표…안산·시흥 등 ‘유력’
  • ‘누구나집’ 시범부지 10일 발표…안산·시흥 등 ‘유력’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일께 ‘누구나집’ 프로젝트 시범부지 등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차관(오른쪽)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왼쪽)유동수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나집) 유력 후보지는 안산, 시흥 등으로 언론에 다 나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누구나집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공급 확대 정책이다. 누구나 집값의 일부를 내면 10년 뒤 최초 공급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분양임대모델로 5.0버전이 추진 중이다. 현재 유력한 시범사업 부지로는 안산, 파주, 시흥, 광명, 화성, 인천 서구·남동구·미추홀구 등이 언급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유 부의장은 “어쨌든 주택 공급이 가능한 곳들을 조금이라도 더 찾고 있다”며 “캠코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의 토지들도 더 찾아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발표 일정에 대해서는 “아마 10일~11일쯤으로 예상된다”며 “10일로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민주당 부동산 특위 공급분과는 지난 1일에도 회의를 열고 각 지역 공공부지에 누구나집을 통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 방안 등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간사를 맡은 박정 의원은 당시 “주택 도심 복합 개발 계획을 점검 중”이라며 “지자체와 부처 산하기관이 가지고 있는 유휴부지를 확보해 추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월 중순이나 말까지 계획을 발표하고, 9월이나 10월께 공급 가시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6.03 I 김나리 기자
청주,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으로…1·2단지 이어 3단지 입주
  • 청주,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으로…1·2단지 이어 3단지 입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충북 청주의 신도심인 가경동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한다. 총 3678가구 규모로 단일 브랜드로선 매머드급 아파트단지가 완성되는 중이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1,2,3,4,단지 전경(사진=HDC현대산업개발)3일 HDC현산에 따르면 최근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의 입주가 시작됐다.이 단지는 총 983가구 규모로, 지난 2018년 분양 당시부터 최고 경쟁률 3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되는 등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곳이다. HDC현산은 이에 앞서 2019년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 2020년 2단지(664가구)를 공급했다. 201가구 규모의 4단지와 925가구 규모의 5단지도 분양을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2023년 2월 5단지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총 3678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HDC현산은 5개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면서 단일 단지명을 사용하고, 5개 단지를 하나로 엮는 토탈디자인으로 ‘대규모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으로 돋보이도록 했다. 경치가 아름답다는 뜻의 ‘가경동’ 명칭처럼 유선형의 주동과 입면, 옥상구조물 등의 디자인으로 외관을 유려하게 표현했단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일성과 함께 각각의 단지별 특색도 살렸다”며 “5단지는 옥상구조물과 청주의 상징인 직지를 형상화한 측벽 패턴, 경관조명을 설치해서 청주 고유의 멋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3단지의 경우 다양한 IoT 기술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국내 공동주택 중 최초로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적용, 입주민 기호에 따라 집안의 거실, 안방, 침실, 주방 공간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10단계로 세밀한 조절도 가능하다. ‘HDC 스마트 공기 질 관리 서비스’도 적용했다. 집 안팎의 공기 질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집안 공기 질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이외 주거 서비스플랫폼 ‘마이호미’를 통해 직접 입주 날짜를 지정하고 수정하는 등의 입주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고, HDC아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이사견적, 입주 청소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청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고객 경험 제공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국내 최고 디벨로퍼로서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도시발전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I 김미영 기자
‘10억 클럽’ 인천 서구…1만 가구 ‘매머드 단지’ 들어선다
  • ‘10억 클럽’ 인천 서구…1만 가구 ‘매머드 단지’ 들어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일명 ‘이병헌 아파트’로 불리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앞서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이어 리조트 도시 시즌2로 평가된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 아파트는 실거래가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분양업계 제공)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곧 분양에 나선다. 총 1만3000가구 규모로 부지 면적으로는 서울숲(115만6498㎡)보다 더 크다. 가구수로도 단일 프로젝트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해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4805가구)’에 이어 두번째 리조트 도시를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이 단지는 첫번째 리조트 도시와 같이 배우 이병헌이 모델을 발탁됐다. 먼저 올해 하반기 전용 59㎡~99㎡ 1500가구 분양이 이뤄진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는 최근 연이어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전용 114㎡가 지난 3월 10억7000만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지난 2월 초 10억에 거래되면서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후 1개월여 만에 7000만원이 더 뛴 것이다. 청라호수공원과 인접한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의 경우 전용 84㎡ 25층 물건이 10억원 신고가를 기록했다. 1월에 8억대 수준이던 거래가격이 두 달여 만에 1억 이상 가격이 오르며 ‘10억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신고가 행진은 검단신도시 원당동 분양권에서도 터지고 있다. 전매가 가능한 호반써밋1차 전용 84㎡는 지난 2월 최고 신고가 8억2000만원을 찍었다. 분양가가 3억5380만~4억700만원 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의 2배를 넘긴 가격이다.업계에서는 인천 서구의 추가 상승 압력이 높다는 입장이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유수의 기업이 몰려들고, 대형 교통호재도 속속 추진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지역의 신흥 부촌이 될 도시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들어서는 시설로 이미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고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주택시장에서는 확실한 호재로 통한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 청라국제도시 이전도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조성된 통합데이터센터(1단계)와 인재개발원(2단계)과 더불어 2024년이면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로 모두 이전해 오게 된다. 또한 SK E&SM, 현대모비스 등이 수소 사업을 추진 중이며, 7월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합작 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가칭)’이 청라에 있는 LG전자 인천캠퍼스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500개 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한 개발사업인 청라의료복합타운(26만1635㎡) 조성도 대기하고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구에 들어서는 기업들은 하나같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굵직한 기업들이고, 고소득 직군이어서 지역 경기 회복 기대가 크고, 이는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 서구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가치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6.03 I 황현규 기자
LH, 양주회천 A18·A21블록 2299가구 동시 분양
  • LH, 양주회천 A18·A21블록 2299가구 동시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1일 ‘양주회천 신도시 A18·A21블록 공공분양주택’ 동시 분양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급하는 주택은 양주회천 A18블록(1304가구), A21블록(995가구) 공공분양주택 총 2299가구다. A18블록 타입은 △74A(372가구) △84A(699가구) △84B(233가구)로 구분된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8400만원으로 3.3㎡당 평균 1100만원 수준이다.A21블록은 △74A(296가구) △84A(493가구) △84B(186가구) △84C(20가구) 총 995가구를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7500만원으로 3.3㎡당 평균 1100만원 수준이다.신청자격은 올해 5월 31일 기준 서울시·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이어야 하며, 공급유형별 가입기간, 저축액,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공급유형은 특별공급(△이주자 및 철거주택 소유자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 공급으로 구분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발생 시에는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만큼 우선공급 된다. 유형별 지역 거주자 공급비율은 상이하다.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특별공급 신청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일반공급은 별도 소득·자산보유 기준 충족 요건이 없다. 단 일반공급의 경우 자격에 따라 신청순위가 상이하며,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순으로 선정된다.두 개 단지를 중복 청약할 수 있고, 제한사항으로는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3년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주택 입주는 A21블록은 2023년 11월, A18블록은 2024년 1월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6월15일~18일) △당첨자 발표(A18블록 7월5일, A21블록 7월6일) △계약체결(9월6일~17일)이다. 청약접수일은 공급유형별 상이하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진행돼 계약체결 기간이 상이하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공급주택 위치도. (사진=LH)
2021.06.03 I 정두리 기자
지방광역시 ‘알짜단지’ 분양…6월 1.6만가구 나온다
  • 지방광역시 ‘알짜단지’ 분양…6월 1.6만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6월에는 지방 광역시에서만 총 1만57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 등 그동안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았던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석경투시도(사진=리얼투데이)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지방 광역시에서 1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에서 총 1만5780가구가 분양된다.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물량은 1만2050가구다. 지역별로는 △대구 7081가구 △부산 3991가구 △대전 613가구 △광주 365가구 등으로, 지난달 일반 분양 물량(2579가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현재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자료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의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99.1%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00%를 기록했다.또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된 9836가구(일반 공급)에 약 10배가 넘는 청약자(총 청약자수 기준, 10만7939명)가 몰려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광역시의 분양 시장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 인기가 뚜렷하다”며 “새 아파트에 목마른 수요자들의 갈망으로 신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지방 광역시에 공급되는 물량 중에서는 우선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노원동 일원에 선보이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된다. 대구 북구와 서구 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에 위치하며, 북대구IC, 서대구IC,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전역은 물론 대구 외곽지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다.다양한 편의시설도 강점이다. 침산생활권에 위치한 이마트·홈플러스·이마트트레이더스·팔달시장·대구복합스포츠타운·오페라하우스 등이 있어 쇼핑과 문화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북대구세무서·대구북부경찰서·DGB대구은행 등도 가깝다.대우건설은 대구에 1개 단지를 더 공급한다. 대구 동구 용계동 일원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에선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21.06.03 I 김나리 기자
“그 새 2억 더 올렸네”…GTX-C 기대로 왕십리·인덕원 집값 들썩
  • “그 새 2억 더 올렸네”…GTX-C 기대로 왕십리·인덕원 집값 들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집주인이 11억원에 내놨다가 보류하더니 13억으로 올렸네요.”(의왕 포일동 인근 A공인)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새 역사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기정사실화하자 서울 왕십리·경기도 의왕·안양 인덕원역 인근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시세(실거래가)보다 수억원 이상 부르는 일명 ‘배짱호가’에 매물을 내놓은 매도자도 수두룩하다. (사진=연합뉴스)◇왕십리·인덕원·의왕역 가능성 커3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달 21일 GTX C노선 사업에 대한 민간 참여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3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입찰제안서 기본계획에 왕십리·의왕·인덕원에 정차역을 추가하자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찰제안서에 건설사 3곳이 모두 역사 신설을 하겠다고 했다면 정차역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인덕원과 의왕은 역 간 거리가 짧지 않기 때문에 2곳 모두 별도로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18일께 사업시행자와 함께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질 것”이라며 “최종 협상 끝에 사업시행자로 결정돼야 확정되는 것이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일찌감치 부동산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돌면서 해당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최근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곳은 도시철도 4호선 인덕원역 인근 지역이다. 이곳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와 의왕시의 경계에 있는 곳으로 GTC C노선 정차역 신설 가능성과 함께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월곶~판교선(월판선)이 들어오는 곳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5월 마지막주(24일 기준) 서울 성동구와 안양 동안구, 의왕시가 각각 0.07%, 0.77%, 0.66%의 상승률을 보였다. ◇안양·의왕권 첫 15억 아파트 등장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전용면적 85㎡·2019년11월 준공) 아파트는 지난 1일 15억3000만원에 거래(계약일 4월30일)된 것이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왔다. 이 지역 내 15억 이상 첫 거래다. 지난해 4월 10억260만원에 분양권이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새 5억3000만원 가량 껑충 뛰었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의왕시에 있지만 GTX C노선 신설역으로 거론되는 도시철도 1호선 의왕역보다 4호선 인덕원역과 거리가 더 가깝다. 엘센트로 단지 내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작년 분양권이 10억260만원에 거래된 이후 잠잠하다가 GTX C노선 역사 신설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는 분위기다”며 “지난달 15억3000만원에 저층(3층)이 첫 거래된 이후 현재 호가는 중층 기준 17억원 중반대까지 나와있다”고 했다. 구축도 호가가 크게 뛰었다. 안양 관양동 인덕원마을삼성(전용85㎡) 아파트는 지난달 20일 9억9500만원(1층)에 거래된 이후 현재 호가 1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관양동 인근 B공인은 “1층 매물이 10억 가까이에 팔리면서 이후 11억원대에 매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보류하다가 2억원 더 높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왕십리, 매물 쏙 들어가고 호가 올라서울 왕십리 일대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전용 85㎡)는 지난달 12일 18억45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2월5일 18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500만원 상승했다. 현재 호가는 19억5000만원까지 매물이 올라와 있다. 왕십리역(도시철도 2·5호선) 역세권인 서울숲삼부(498가구) 아파트는 현재 전용 85㎡ 이상 평형대는 매물이 없다. 전용 68㎡는 약 3년간 거래가 없다가 최근 13억원대에 매물이 나왔다. 행당동 인근 C공인은 “30평대도 14억 중반대 가격에 매물이 나왔다가 GTX C노선 신설역 가능성이 높아지자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였다”라고 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는 하반기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GTX 교통호재 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하반기 서울은 작년보다 2만 가구나 공급물량이 감소하는 데다 보유세·양도세 중과 등 세부담 영향으로 집값 반등이 예상되고 경기권은 지역별로 집값 양상이 다를 것으로 보인 가운데 교통호재 등이 있는 곳은 분양가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1.06.03 I 강신우 기자
여의도 하이앤드 63st 오피스텔, 공급 예정
  • 여의도 하이앤드 63st 오피스텔, 공급 예정
  • (사진-여의도 하이앤드 63st)[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여의도 하이앤드 63st’ 오피스텔이 분양 예정이다.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하이앤드 63st는 주거와 투자가 가능한 신개념 복합상품이다.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3층 규모로, 39㎡ 77실과 28㎡ 72실의 총 149실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설계로는 같은 공간도 더 넓게 누리는 복층형 구조와 2~3인 및 신혼부부도 생활 가능한 혁신 평면 설계를 도입한다. 내부에는 빌트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동 동선까지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드레스룸을 배치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깨끗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단지는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KTX, GTX-B노선이 닿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역은 지하상가를 이용해 바로 연결되는 장점도 있다. 영등포 대로변 중심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깝고 광화문, 시청, 강남으로의 이동 여건도 수월하다. 여의도 성모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외 다수 병의원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영등포 시장, 전통시장 이용도 편리하다.지역 호재로 인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현재 영등포 일대는 신 주거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 예정이고 흉물로 자리 잡았던 영등포 쪽방촌 역시 공공임대아파트와 민간 상업·주거시설이 공존하는 역세권 주거단지로 변화 중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뒤편에 위치한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부지도 개발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일대를 도시정비형 재개발 1·2구역으로 지정해 문화 및 상업 복합 거점시설로 개발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한편, 여의도 하이앤드 63st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93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21.06.03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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