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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수도권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512억 규모
  • 쌍용건설, 수도권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512억 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최근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공권을 따낸 쌍용건설이 이번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70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88.5%(62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다.이로써 삼덕진주 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97가구다. 쌍용건설 측은 “올해 첫 진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최근 대규모리모델링 사업 수주 등으로 쌓아온 도시정비 분야에서의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쌓아온 주택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설계 및 금융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함께 조합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한 것도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쌍용건설은 현재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전국 도시정비 분야에서 약 4조1000억원, 총 27개 단지 약 2만 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삼덕진주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약 4700가구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2021.06.29 I 김나리 기자
'빚투 논란' 김기표 전 비서관, 왜 임차인 없는 상가를 샀을까
  • '빚투 논란' 김기표 전 비서관, 왜 임차인 없는 상가를 샀을까
  • [이데일리 황현규 김미영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의 ‘상가 투자’는 성공한 투자일까, 실패한 투자일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 등록 현황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총 91억2623만원의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14억5000만원)·서울 마곡동 상가 2곳(총 65억4800만원)·경기도 광주 송정동 임야(4970만원), 광주 근린생활시설 8200만원 등이다. 특히 이 중 상가를 매입할 당시 대출금은 56억원으로 나타났다.눈길을 끄는 건 그가 보유한 상가 2채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 중 한 곳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가 65억원 중 56억원을 대출로 충당했지만 월세 수익보다 은행 이자가 더 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게다가 김 전 비서관이 산 건물은 아직 분양도 못 끝낸 미분양 건물로, 상가의 90%가 공실인데다 인근 상가보다 분양가도 비싸 수익률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상가 건물 모습. 대부분 공실로 문 앞에는 ‘분양/임대’ 딱지가 붙어있다. (사진=김미영 기자)◇“임대·분양 구합니다” 딱지만 덕지덕지28일 오전 찾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열린M타워 건물.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가까운데다가 이대서울병원 바로 옆 대로변에 위치한 이 건물은 총 지하1층~지상13층 규모다. 저층(1층~5층)은 상가 114호실, 고층(6층~13층)은 오피스텔 168호실로 이뤄진 복합건물이다. 한 층에는 대략 10개에서 28개 상가·사무실로 이뤄졌다. 이날 건물을 돌아보니 5층 이상의 오피스텔에는 대부분 사무실이 입점해있는 상황이었으나 1~3층 상가는 대부분 공실 상태였다. 김 전 비서관은 오피스텔이 아닌 상가에 투자했다. 상가마다 문은 닫혀 있었고, 임대·분양 문의가 적힌 종이만 문 앞에 붙어 있었다. ‘상권의 꽃’이라고 불리는 1층 또한 텅 비어 있긴 마찬가지였다. 17개 중 2개만 입점해 있었고 나머지는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데일리 확인 결과 김 전 비서관의 상가 2곳 중 1곳도 아직 임차인을 찾지 못했다. 김 전 비서관은 면적 84㎡·102㎡의 상가 2곳을 가지고 있지만 이 중 102㎡(1층)의 상가에만 매장(의료기기)이 입정해 있었다. 임차 보증금은 1억 5000만원으로 월세는 약 1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김 전 비서관이 재산 신고한 임차보증금 또한 상가 1곳이 전부였다.인근 K공인은 “유동인구가 적은데다가 애초에 분양가 또한 비싸게 나왔다”며 “상가 중 90%는 입점 상가를 찾지 못했거나 미분양 상태”라고 말했다. 김 전 청와대반부패 비서관이 산 상가 건물의 모습.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열린M타워의 모습.(사진=김미영 기자)이곳이 임차인을 찾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적은 유동인구 때문이다. 인근에 이대서울병원이 있지만 병원 이용객들을 고정수요로 보기 어려울 뿐 더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맞는 입점 상가를 찾는데도 한계가 있다. 코오롱과 LG 등도 인근에 있지만 자동차 도로 넘어에 위치해 동일 상권이라 보기엔 어렵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의 설명이다.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역세권에 있긴 하지만 탄탄한 상권 자리라고 보기엔 애매하다”며 “대기업과도 거리가 좀 있을 뿐더러 병원 주변이라 쾌적한 상권이라 보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이자 연 1억 4000만원 추정…월세 소득은 고작 1억?상황이 이렇자 이 상가 건물은 2년이 넘도록 미분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입점 상가를 찾기 어렵다는 소문이 나면서 수분양자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인근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도 미분양을 부추겼다. 이 상가의 분양가는 면적(80㎡~160㎡)마다 다르지만 대략 20억원 초반에서 30억원대 후반으로 형성해있다. 김 전 비서관이 분양받은 상가의 분양가 또한 30억원이 넘는다. 김 전비서관의 재산 신고서를 보면 84㎡의 가격은 29억원, 102㎡은 36억원이다. M공인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10~20%가량 높게 나왔다”며 “아직 미분양인데다가 분양 마친 상가들도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를 하려고 하는 분위기”라고 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전 비서관의 투자를 두고 ‘실속없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월세 수익으로 이자를 내기에도 버거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전 비서관이 받은 대출금 56억원의 연 이자(이자율 2.5%)만해도 1억 4000만원 수준인데,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 소득은 이보다 적은 1억여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상가전문가 김종율 보보스 대표는 “마곡 지구는 다른 지역보다 상가 과잉 공급 상태”라며 “위치로 인해 가격은 높게 형성해 있지만 공급이 많아 공실 등의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2021.06.29 I 황현규 기자
오피스텔 매입하며 접대받은 前 LH 간부, 주택 등 압색
  • 오피스텔 매입하며 접대받은 前 LH 간부, 주택 등 압색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오피스텔 매입 과정에서 접대를 받은 혐의가 있는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의 주거지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됐다.인천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8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전 LH 인천본부 주택매입부장 A씨(43)의 자택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입건된 브로커 B씨(30)의 자택과 서울 강남 유학원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 인천본부 주택매입부에서 매입임대사업을 하면서 B씨의 청탁으로 미분양 오피스텔 652채(매매가 1250억원)를 사고 대가로 180만원 상당의 술접대(2차례)와 갈치선물세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LH 매입임대사업은 오피스텔, 주택 등을 사서 저소득층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빌려주는 것이다.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현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 사건이 불거진 뒤 LH에서 파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LH로부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접대받은 것은 인정했지만 정확한 비용은 진술이 엇갈린다”며 “향후 디지털 증거 등 압수물을 분석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8 I 이종일 기자
‘연이자 3.3%’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2023년까지 가입 가능
  • ‘연이자 3.3%’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2023년까지 가입 가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허용 기간을 올해 말에서 2023년 말까지 연장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전세자금 최고 1억원을 연 1.2%로 빌려주는 제도 역시 2년 연장하고, 저소득 청년에겐 20만원까지 월세를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러한 내용의 청년층 서민주거 안정 방안을 담았다. 청년세대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과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마련한 지원책이다.만 19∼34세를 대상으로 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한다. 비과세 혜택은 2년 이상 통장 유지 시, 연 납입액 600만원 한도에서 주어진다. 가입 허용 기간은 당초 올해 연말에서 2023년 말까지 늘리고, 가입요건은 연소득 30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완화한다.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의 운영기한도 2023년 12월까지 연장한다.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1억원을 대출금리 연 1.2%(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실적은 2020년 9만1626건(7조912억원)으로, 올해는 5월까지 3만766건(2조3276억원)을 기록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70∼80% 인하 지원 기간을 올 6월에서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에게는 정부가 은행 월세 대출 중 20만원까지 이자를 대신 내주고, 월세 대출한도도 현행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린다. 주택구입 자금 대출 한도 역시 현행 2억~2억6000만원에서 2억5000만~3억1000만원으로 5000만원 상향키로 했다. 서민·실수요자의 전세보증금 지원 차원에선 HUG 전세금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기준을 수도권 7억원(현행 5억원), 그 외 지역 5억원(현행 4억원) 이하로 확대한다.서울 강북권 아파트 풍경(사진=연합뉴스)청년 맞춤용으로 새로운 방식의 주택 공급도 이뤄진다. 적은 비용으로 임차거주 후 내 집으로 분양전환하는 누구나 집은 올해 중 시범사업을 위한 공모 등을 준비·시행한다. 집값을 20년~30년의 거주기간 동안 장기 분할 납부하면서 지분 취득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올해 중 제도화를 완료하고, 시범사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청년 임차가구 지원을 위해 대학가·역세권 등에 전세임대주택 약 5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단 계획이다. 지난해 전세대책으로 추진 중인 신축 매입약정, 공공전세 등도 당초 목표대로 하반기까지 3만8000가구를 확보·공급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신축 공공임대에 대한 모듈러 공법 적용 확대, 비주택 공실 리모델링 활성화 등으로 도심 공급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가겠다”고 덧붙엿다.
2021.06.28 I 김미영 기자
KT 구현모 체제, 핵심 그룹사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다
  • KT 구현모 체제, 핵심 그룹사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을 선언한 KT가 금융, 미디어, 부동산 등 핵심 그룹사 경영을 모두 외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그룹 전반의 가치제고에 나섰다.(사진제공=KT)올해 KT 그룹사 대표선임의 특징은 KT 내부 인력이 아닌 외부 인사를 CEO로 영입했다는 점이다. KT의 대표 그룹사인 BC카드, 케이뱅크, KTH, KT에스테이트의 대표를 모두 외부에서 선임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새롭게 신설한 콘텐츠 전문 기업 KT스튜디오지니도 외부 인사를 영입하여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해당 그룹사들은 금융·미디어·커머스·부동산 분야의 대표 그룹사이며, KT그룹이 디지코 전환을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그룹사들이다.BC카드의 새로운 수장이 된 최원석 대표는 에프앤자산평가를 설립한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이다. 또한 지난 6년간 BC카드의 사외이사를 역임해 BC카드 경영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2월 9일 신사옥 이전과 함께 서호성 행장이 취임했다. 서호성 행장은 신용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현대카드와 한국타이어 등에서 전략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KT 인사가 아닌 외부 출신의 행장이 선임된 최초 사례이다. KT는 지난 1월 콘텐츠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고 3월 23일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에 가장 핵심으로 평가되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도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KT스튜디오지니에 공동 대표로 선임된 김철연 대표는 △동아TV제작 PD △채널CGV 편성팀장, 콘텐츠사업부장 △네이버 corp엔터서비스 조직장 등을 역임한 콘텐츠 전문가다.지난 3월 30일에는 KTH 신임 대표이사로 정기호 사장이 선임됐다. 정기호 사장은 이례적으로 나스미디어, KTH 두 그룹사의 대표가 됐으며 KT그룹의 주력 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커머스 사업을 총괄한다. KT그룹의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는 지난 3월 2일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남철 대표이사는 삼성물산에서 주택공사 팀장(상무), 하이테크팀장(전무), 빌딩사업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부동산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KT에스테이트는 KT의 부동산 자산을 운영·관리하는 핵심 그룹사이며 AI호텔, 통합 관제 플랫폼 등을 통해 KT의 디지코 전환을 주도할 그룹사로 평가된다. 최남철 대표의 리더십과 함께 올해 하반기 송파 소피텔 앰베서더 호텔 오픈, 임대주택·분양사업 등을 통해 작년에 부진했던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1.06.28 I 이윤정 기자
잘 나가는 지방 주상복합 아파트…수도권 두배 넘었다
  • 잘 나가는 지방 주상복합 아파트…수도권 두배 넘었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이던 건설사들이 최근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들어 지방 5대 광역시 내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물량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1만3817가구로, 전년(1만1951가구) 대비 약 15.61% 늘어났다. 2002년(1만4493가구) 이후 분양된 주상복합 아파트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반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경우 동기간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물량은 약 59.63%(1만4304가구→5774가구) 줄었다. 지난해 물량은 지방 5대 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약 두 배 이상 낮은 수치를 보였다.업계에서는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의 고급 주거단지라는 인식이 지방에서도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주상복합 아파트의 강점인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의 가치가 지방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지방 광역시 내 분양시장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서 분양한 ‘만촌역 태왕디아너스’ 역시 1순위 평균 21.7대 1의 경쟁률로 동기간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3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천’은 1순위 평균 33.31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광주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 가운데 지방 5대 광역시 내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이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216가구 규모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대라수건설은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일원에서 ‘대라수 어썸브릿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1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82가구, 오피스텔 46가구 등 총 328가구 규모다. 단지는 KTX, SRT 등이 정차하는 지하철 1호선 대전역이 가까이 위치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쌍용건설은 9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서 ‘부산 온천동 주상복합’(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2021.06.28 I 정두리 기자
이번엔 '5억 로또'…7월에도 시세차익 큰 분양단지 줄줄이
  • 이번엔 '5억 로또'…7월에도 시세차익 큰 분양단지 줄줄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서울 반포구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를 이을 7월 분양물량이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월에는 원베일리 청약에서 탈락한 고득점 청약자들은 물론 50점대 가점을 가진 수요자도 노려볼 만한 단지가 모습을 드러낼 에정이다. 27일 부동산114가 집계한 2021년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물량은 11만8434가구가 나올 예정인 가운데 7월은 2만7957가구가 계획돼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6가구 △경기 2만2663가구 △인천 3848가구 등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강일 어반브릿지’ 가점 69점은 돼야이 중에서도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하반기 서울 지역 첫 분양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로또’ 단지다. 최근 원베일리 청약에서 고배를 마셨던 수요자들은 후순위로 이 단지에 도전할 만하다.‘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에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84㎡ 415가구 △101㎡ 178가구 등 593가구 전량이 일반공급으로 나온다.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이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다.분양가는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당시 분양가는 3.3㎡당 2430만원이었다. 청약전문가인 정지영 아이원 대표(필명 아임해피)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제일풍경채가 분양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면서 “84㎡는 8억원대, 101㎡는 9억원대 중반대도 가능해 인근 단지와 비교해 5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청약 당첨권은 4인 가족(부양가족 수 3명) 만점인 69점 이상이 돼야 안정권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정 대표는 “84㎡ 기준 9억원 아래로 분양가가 책정될 경우 가점 69점 이상이 돼야 노려볼 만 해보인다”면서 “저가점자도 기대해볼 수 있는 추첨체 물량도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 어느 정도 가점 수준은 갖춰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촌 트리지아 주경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컨소시엄)◇50~60점대 입지 좋은 평촌·광명·인천 노려야경기·인천 지역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신규 분양단지가 내달 선을 보이는 만큼 50~60점대 가점을 갖춘 수요자들은 ‘전략적 청약’에 나서 볼 만하다.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트리지아’는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417가구(임대 196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일반분양은 △59㎡A 478가구 △59㎡B 276가구 △74㎡ 159가구 총 913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100% 가점제로 우선 공급된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안양시 거주 2년 이상이며 안양시 거주기간 2년 미만 세대주, 서울 경지 인천 거주자는 1순위 기타지역으로 청약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인근에 GTX-C 노선, 인동선, 월판선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있는 대단지여서 청약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충분하다”면서 “작년 6월 분양한 안양호계신원아침도시의 최고 가점이 60점인 점을 미뤄보면 평촌 트리지아는 50점대 가점도 노려볼만 하다”고 했다.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한 ‘베르몬트로광명’이 내달 모습을 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3344가구(일반분양 72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36㎡~102㎡로 조성된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작전동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371가구 중 81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39~84㎡로 구성된다.여경희 연구원은 “베르몬트로 광명은 광명사거리역 북쪽에 위치해 서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점 60점 초반대는 돼야 당첨권”이라고 했다. 또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의 경우 구도심이긴 하지만 교통이 비교적 좋을뿐더러 계양지구 3기 신도시가 개발되면 동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50점대 이상이라면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봤다.
2021.06.28 I 정두리 기자
삼성물산 '부산명륜2' 재건축 시공사 선정
  • 삼성물산 '부산명륜2' 재건축 시공사 선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조감도.(사진=삼성물산)명륜2재건축조합은 이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명륜2재건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 아파트 6개동, 501가구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890억원이다.명륜2재건축은 부산도시철도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영화관, 온천천 등이 인접하여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주거지역이다. 삼성물산은 스카이 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무엇보다 부산지역에서 삼성물산의 수행경험이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 삼성물산은 최근 10년간 부산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명륜2재건축 사업지가 있는 동래구 일대에서 래미안 장전,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래미안 포레스티지(온천4재개발) 공급을 앞두고 있다.삼성물산은 ‘래미안 마크 더 스위트’를 명륜2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귀족, 명문가를 뜻하는 마크와 호텔의 최고급 공간을 의미하는 스위트의 합성어로 재건축을 통해 호텔같은 고품격 주거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를 담아 추천한 단지명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명륜2재건축사업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7 I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분양
  • 대우건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이 대구시 동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한다.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투시도.(사진=대우건설)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 동, 전용면적 59~99㎡ 1313가구 대단지다. 1단지는 12개 동 745가구, 2단지는 9개 동 568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A 57가구 △59㎡B 58가구 △74㎡ 82가구 △84㎡A 258가구 △84㎡B 171가구 △84㎡C 7가구 △84㎡D 69가구 △99㎡ 4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2단지는 전용면적별 △59㎡A 39가구 △59㎡B 39가구 △84㎡A 242가구 △84㎡B 125가구 △84㎡C 81가구 △99㎡ 4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원~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195만원의 합리적인 선에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일, 2단지 8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에 15년 만에 공급하는 단지로 오랫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설계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에 각 타입 마다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가구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 별로 3~4베이(bay)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2021.06.27 I 강신우 기자
래미안 리더스원 29.5억 1위…강남 고가단지 '강세'
  • [주간실거래가]래미안 리더스원 29.5억 1위…강남 고가단지 '강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강남권 고가 단지 강세가 이어지며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면적 85㎡는 2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50건이다.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 85㎡가 29억5000만원(23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달 25일 거래된 25억원(19층)이다. 한달 새 4억5000만원이 상승했다.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2개동 1317가구 규모로 지난해 9월 준공됐다. 전용면적은 59~238㎡로 구성됐다. 신분당선 강남역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5분 거리로 강남 노른자 입지를 갖췄다. 2018년 분양당시 가격은 3.3㎡당 4489만원 수준이었다.필로티가 인근 다른 단지에 비해 더 높고 조경과 외벽이 잘돼 있어 외관이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초동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 가든은 2021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하기도 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 가든. (사진=삼성물산)한편 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주에 이어 0.12% 상승했다. 서울은 노원구가 전주와 마찬가지로 0.25% 올라 11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강남3구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며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서초구(0.18%)는 반포·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0.17%)·송파구(0.15%)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각각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동작구(0.17%)는 신대방·상도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고, 마포구(0.15%)는 아현·상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14%)는 창동역세권과 방학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일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도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거래가 신고가로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6.26 I 정두리 기자
분양 비성수기…다음주 9곳만 분양
  • [부동산캘린더]분양 비성수기…다음주 9곳만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최대 관심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동안 강남권 단지 공급이 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주는 분양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694가구(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인천에서는 ‘마전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청약 접수를 받으며 대구에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한다. 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경남에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먼저 29일 양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마전지구 17블록 2롯트 외 4필지에 들어서는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5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앞 검단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단지 1km이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같은날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단지는 용계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며 동대구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모델하우스 오픈단지도 있다. 2일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16가구 규모다. 단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와 같은 다양한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같은날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양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7개 동 전용면적 59~99㎡,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KTX마산역이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2021.06.26 I 황현규 기자
법인 명의 아파트, 계약갱신청구권 거부 가능할까
  • [똑똑한부동산]법인 명의 아파트, 계약갱신청구권 거부 가능할까
  •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 현장 곳곳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법인 명의 집의 경우 실거주 명분으로 세입자의 계약 갱신청구권을 거부할 수 있을까.(사진=뉴시스 제공)작년부터 시행 중인 임대차법 개정안을 보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임대인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의 거절할 수 없다. 계약갱신청구권의 행사로 임차인은 최장 4년까지 임대차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때 임대인이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거절할 수 있는 사유로 “임대인이 목적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가 있다. 임대인 본인뿐만 아니라 그 직계존비속이 거주하려는 때도 마찬가지다. 과연 법인 명의 집일 경우에는 실거주 명분으로 계약갱신권 거부가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하다.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법인도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갱신청구를 거절할 수 있는지가 쟁정이 된 판결도 나왔다. 결론은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갱신청구를 할 수 있는 주체는 원칙적으로 임대인 및 그 직계존비속이기 때문에 자연인이어야만 한다는 게 판사의 해석이었다. 즉 법인의 임직원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계약갱신청구를 거절할 수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법인의 실거주 조건을 두고 현장 혼란이 계속될 수 있단 점이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법인의 실거주 개념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가 법규정에 어떻게 포함될 지 법적 해석이 분분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직 통과는 안됐지만, 도시정비법상 재건축 2년 실거주의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개정안에는 법인의 경우 어떤 경우에 실거주를 인정할 것인지가 포함돼 있지 않다. 위와 같은 판결의 논리라면 결국 법인의 경우 분양자격을 얻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법인이라는 이유만으로로 재산권 침해가 클 수도 있는 것이다. 법인 명의 아파트들은 앞으로 실거주 요건 등을 어떻게 채울지를 고민해봐야한다. 또한 정부 또한 앞으로 새로운 대책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오지 않도록 정책 과정에서의 오랜 숙고가 필요해보인다.김예림 변호사
2021.06.26 I 황현규 기자
주택도시기금 산단재생 1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준공
  • 주택도시기금 산단재생 1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준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지원 1호 사업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노후 산업단지 재생 사업은 재생 사업지구 내 노후된 산업입지 기능을 발전시키고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하기 위한 사업이다.대구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서대구 지식산업센터는 2016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 6월 착공했다. 주택도시기금 461억원 지원을 받아 준공을 마쳤으며,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대구시, 시공사인 ㈜서한 등이 출자했고, 시행을 담당한 ㈜산단재생1호서대구지식산업센터리츠가 10년간 임대 운영 후 분양할 예정이다.서대구 지식산업센터는 부지 5433㎡에 지하 2층~지상 9층의 규모다. 센터 내에 제조형·업무형 공장 등 업무공간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 등이 마련됐다.권형택 HUG 사장은 “서대구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해 서대구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전경
2021.06.25 I 김미영 기자
현대건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7월 분양
  • 현대건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7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은 7월 광교신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42,776㎡, 총 366실 규모이며,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랜드마크 복합 상업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광교신도시의 핵심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경기융합타운의 가장 앞자리에 조성된다. 특히 인근에 광교테크노밸리, 법조타운, 수원컨벤션센터가 함께 위치해 이 일대가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상업시설이기도 하다. 지하에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의 연결이 예정되어있고, 지하 3층에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 2층에는 버스환승센터가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광교신도시는 총 3만 1000여 세대, 7만 8000여 인구가 계획된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다. 그중에서도 경기융합타운을 주축으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광교중앙역 일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실제 광교중앙역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이미 입주를 완료한 주거 시설 약 2만 세대가 위치해 입주민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여기에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된 경기융합타운이 완공되면 배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12월 경기융합타운 완공 시 이 일대 유동인구는 약 20만 명, 주요기관 근무자는 약 6000명으로 추산돼 그에 따른 상권 확대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등 나들이 장소가 인접해 있어 이를 찾는 유동 인구도 흡수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약 200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주변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백화점, 아울렛, 호텔 등 문화복합시설이 여럿 밀집돼 있다.특히 경기융합타운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잇는 지하 통로 조성사업인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구 가로공간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광교호수공원에 밀집한 문화복합시설 방문 수요도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 위치하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방문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2021.06.25 I 이윤정 기자
갈매지구 상업시설 '휴밸나인 라비뉴' 분양 중
  • 갈매지구 상업시설 '휴밸나인 라비뉴'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구리갈매 ‘휴밸나인 라비뉴’ 상업시설이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구리갈매 휴밸나인 라비뉴)갈매피에프브이가 분양 중인 구리갈매 ‘휴밸나인 라비뉴’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와 갈매지구 수요, 거기에 갈매 역세권 지구의 배후수요 흡수가 기대되는 입지에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내 근로 고정수요만 약 7300명에 달하며, 사업지가 있는 갈매지구와 인근 갈매 역세권지구의 고정 및 배후수요는 5만8539여 명으로 약 6만5839명의 넘쳐나는 배후수요가 예상된다.여기에 갈매지구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별내역에서 갈매지구까지 이동하는데 거칠 수밖에 없는 약 200m의 도로와 접한 접도형 상업시설로 조성하여 가시성, 노출성, 접근성을 모두 챙겼다.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 있어 별내역 이용을 위해 오가는 유동인구 확보에도 용이하다. 특히 별내역은 향후 지하철 8호선(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로 접근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는 만큼 더욱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도 기대된다. 휴밸나인 라비뉴에는 수요 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품 설계도 집약돼 있다. 우선 전면부와 후면부의 기능 및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한 스트리트형 구조가 적용된다.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상업시설 전면부는 벽천 공연장, 중앙광장 등을 설계하여 사람이 몰리고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집객중심 기능을, 상업시설 후면부에는 내부 동선유도를 감안한 목적형 MD를 유치하고 걷기 좋은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갈매피에프브이가 분양 중인 ‘휴밸나인 라비뉴’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연면적 1만419㎡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모두 민관합동사업으로 갈매피에프브이가 시행을, 신세계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한편 휴밸나인 라비뉴의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1.06.25 I 이윤정 기자
세운지구 ‘아파트 줍줍’ 나왔다
  • 세운지구 ‘아파트 줍줍’ 나왔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사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 ~ 지상 26층, 총 614가구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주성되며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16층~26층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는 전년도에 공급이 완료 됐다. 금회 공급분은 지상 4층 ~ 15층 아파트 281가구 중 잔여물량이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는 지난 5월 실시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결과 평균 29:1의 청약접수가 완료된 단지이나, 부적격 물량 및 무분별한 청약, 이른바 ‘묻지마 청약수요’의 당첨포기 세대로 인하여 사후 무순위 접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사후 무순위 접수 물량은 주택형별 전용면적에 따라 24A 24가구, 24C 3가구, 28A 25가구, 29A 15가구, 29C 1가구로 총 68가구이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무순위 접수는 지난 5월 28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강화됨에 따라 자격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청약에 임해야 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고 주민등록 등본상 세대 구성원 전체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성년자로,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기간에 속하지 않은 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906만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되어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 사대문 안의 기업에 출퇴근하는 직장인, 도심내 전문직 종사자를 포함한 직주근접의 생활을 원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 전용 33㎡ 수준의 아파트인 경희궁 자이 4단지, 덕수궁 롯데캐슬,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 매매가로 7억원 ~ 8.5억원 수준에 매물이 나와 있으며,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의 28A 타입 무순위 물량의 경우 3억원 ~ 4억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사후 무순위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일정은 30일부터 7월 1일까지다.
2021.06.25 I 황현규 기자
한강 위 오피스텔 ‘THE GL’ 청약 경쟁률 최고 83.7대1
  • 한강 위 오피스텔 ‘THE GL’ 청약 경쟁률 최고 83.7대1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모든 타입의 청약이 마감됐다.더 지엘 투시도.(사진=현대건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오피스텔 더 지엘의 청약 접수 결과 총 420호 모집에 5877명이 접수해 평균 1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60㎡ 타입(3군)으로 83.71대 1(기타 접수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양 관계자는 “더 지엘은 한강 조망권, 편리한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또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가 도입되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더 지엘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총 420호 규모다. 연면적 약 12만8782㎡, 2개 동, 총 832호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 한강, 근린생활시설(58실) 등과 함께 프리미엄 복합 콤플렉스 단지로 조성된다.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인접해 생활권을 서울로 두고 있다. 특히 더 지엘이 있는 업무 11·12블록의 경우, 덕은 도시개발지구 내에서도 자유로 진·출입이 바로 가능한 대로변, 맨 앞자리에 위치해 덕은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또한 더 지엘은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에 브릿지 가든, 미러폰드 가든, 센트럴 가든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개설 예정인 ‘리버파크 브릿지(보도육교)’를 통해 한강수변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풍부한 배후 수요도 눈길을 끈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약 64만㎡ 규모로 지구 내 상주 인원 약 12만명에 달하는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 중이며,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 DMC도 가까이 위치한다.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다. 단지의 3층은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누리는 테라스 특화 설계 타입으로 계획됐으며 4~23층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단지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더 지엘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현대건설만의 스마트홈 플랫폼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언제 어디서든 조명·가스밸브·세대 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다.더 지엘의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계약은 29일~30일 이틀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6.25 I 강신우 기자
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서 만점 통장 나와
  • 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서 만점 통장 나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청약에 84점 만점 통장이 등장했다. 서울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강동구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이후 5개월 만이다.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원베일리 74㎡B형에서 청약가점 84점 만점자가 최고 점수로 당첨됐다.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만점자가 나온 74㎡B주택형은 당첨 최저 점수가 78점, 평균 점수가 80.5점에 달했다. 59㎡B형는 당첨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가 각각 69점, 69.81점으로 60점대로 집계됐다. 나머지 주택형은 당첨 최저·평균 점수가 70점을 넘었다.원베일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원이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3.3㎡당 1억원인 점 등을 고려해 높은 차익이 기대되자 고가점자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17일 1순위 청약에서 224가구 모집에 3만 611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61.2대 1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용 46㎡A는 경쟁률은 1873.5대 1에 달했다.
2021.06.25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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