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연이자 3.3%’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2023년까지 가입 가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허용 기간을 올해 말에서 2023년 말까지 연장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전세자금 최고 1억원을 연 1.2%로 빌려주는 제도 역시 2년 연장하고, 저소득 청년에겐 20만원까지 월세를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러한 내용의 청년층 서민주거 안정 방안을 담았다. 청년세대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과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마련한 지원책이다.만 19∼34세를 대상으로 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한다. 비과세 혜택은 2년 이상 통장 유지 시, 연 납입액 600만원 한도에서 주어진다. 가입 허용 기간은 당초 올해 연말에서 2023년 말까지 늘리고, 가입요건은 연소득 30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완화한다.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의 운영기한도 2023년 12월까지 연장한다.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1억원을 대출금리 연 1.2%(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실적은 2020년 9만1626건(7조912억원)으로, 올해는 5월까지 3만766건(2조3276억원)을 기록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70∼80% 인하 지원 기간을 올 6월에서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에게는 정부가 은행 월세 대출 중 20만원까지 이자를 대신 내주고, 월세 대출한도도 현행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린다. 주택구입 자금 대출 한도 역시 현행 2억~2억6000만원에서 2억5000만~3억1000만원으로 5000만원 상향키로 했다. 서민·실수요자의 전세보증금 지원 차원에선 HUG 전세금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기준을 수도권 7억원(현행 5억원), 그 외 지역 5억원(현행 4억원) 이하로 확대한다.서울 강북권 아파트 풍경(사진=연합뉴스)청년 맞춤용으로 새로운 방식의 주택 공급도 이뤄진다. 적은 비용으로 임차거주 후 내 집으로 분양전환하는 누구나 집은 올해 중 시범사업을 위한 공모 등을 준비·시행한다. 집값을 20년~30년의 거주기간 동안 장기 분할 납부하면서 지분 취득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올해 중 제도화를 완료하고, 시범사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청년 임차가구 지원을 위해 대학가·역세권 등에 전세임대주택 약 5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단 계획이다. 지난해 전세대책으로 추진 중인 신축 매입약정, 공공전세 등도 당초 목표대로 하반기까지 3만8000가구를 확보·공급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신축 공공임대에 대한 모듈러 공법 적용 확대, 비주택 공실 리모델링 활성화 등으로 도심 공급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가겠다”고 덧붙엿다.
- KT 구현모 체제, 핵심 그룹사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을 선언한 KT가 금융, 미디어, 부동산 등 핵심 그룹사 경영을 모두 외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그룹 전반의 가치제고에 나섰다.(사진제공=KT)올해 KT 그룹사 대표선임의 특징은 KT 내부 인력이 아닌 외부 인사를 CEO로 영입했다는 점이다. KT의 대표 그룹사인 BC카드, 케이뱅크, KTH, KT에스테이트의 대표를 모두 외부에서 선임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새롭게 신설한 콘텐츠 전문 기업 KT스튜디오지니도 외부 인사를 영입하여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해당 그룹사들은 금융·미디어·커머스·부동산 분야의 대표 그룹사이며, KT그룹이 디지코 전환을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그룹사들이다.BC카드의 새로운 수장이 된 최원석 대표는 에프앤자산평가를 설립한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이다. 또한 지난 6년간 BC카드의 사외이사를 역임해 BC카드 경영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2월 9일 신사옥 이전과 함께 서호성 행장이 취임했다. 서호성 행장은 신용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현대카드와 한국타이어 등에서 전략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KT 인사가 아닌 외부 출신의 행장이 선임된 최초 사례이다. KT는 지난 1월 콘텐츠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고 3월 23일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에 가장 핵심으로 평가되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도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KT스튜디오지니에 공동 대표로 선임된 김철연 대표는 △동아TV제작 PD △채널CGV 편성팀장, 콘텐츠사업부장 △네이버 corp엔터서비스 조직장 등을 역임한 콘텐츠 전문가다.지난 3월 30일에는 KTH 신임 대표이사로 정기호 사장이 선임됐다. 정기호 사장은 이례적으로 나스미디어, KTH 두 그룹사의 대표가 됐으며 KT그룹의 주력 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커머스 사업을 총괄한다. KT그룹의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는 지난 3월 2일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남철 대표이사는 삼성물산에서 주택공사 팀장(상무), 하이테크팀장(전무), 빌딩사업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부동산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KT에스테이트는 KT의 부동산 자산을 운영·관리하는 핵심 그룹사이며 AI호텔, 통합 관제 플랫폼 등을 통해 KT의 디지코 전환을 주도할 그룹사로 평가된다. 최남철 대표의 리더십과 함께 올해 하반기 송파 소피텔 앰베서더 호텔 오픈, 임대주택·분양사업 등을 통해 작년에 부진했던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잘 나가는 지방 주상복합 아파트…수도권 두배 넘었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이던 건설사들이 최근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들어 지방 5대 광역시 내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물량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1만3817가구로, 전년(1만1951가구) 대비 약 15.61% 늘어났다. 2002년(1만4493가구) 이후 분양된 주상복합 아파트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반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경우 동기간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물량은 약 59.63%(1만4304가구→5774가구) 줄었다. 지난해 물량은 지방 5대 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약 두 배 이상 낮은 수치를 보였다.업계에서는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의 고급 주거단지라는 인식이 지방에서도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주상복합 아파트의 강점인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의 가치가 지방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지방 광역시 내 분양시장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서 분양한 ‘만촌역 태왕디아너스’ 역시 1순위 평균 21.7대 1의 경쟁률로 동기간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3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천’은 1순위 평균 33.31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광주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 가운데 지방 5대 광역시 내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이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216가구 규모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대라수건설은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일원에서 ‘대라수 어썸브릿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1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82가구, 오피스텔 46가구 등 총 328가구 규모다. 단지는 KTX, SRT 등이 정차하는 지하철 1호선 대전역이 가까이 위치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쌍용건설은 9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서 ‘부산 온천동 주상복합’(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 이번엔 '5억 로또'…7월에도 시세차익 큰 분양단지 줄줄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서울 반포구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를 이을 7월 분양물량이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월에는 원베일리 청약에서 탈락한 고득점 청약자들은 물론 50점대 가점을 가진 수요자도 노려볼 만한 단지가 모습을 드러낼 에정이다. 27일 부동산114가 집계한 2021년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물량은 11만8434가구가 나올 예정인 가운데 7월은 2만7957가구가 계획돼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6가구 △경기 2만2663가구 △인천 3848가구 등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강일 어반브릿지’ 가점 69점은 돼야이 중에서도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하반기 서울 지역 첫 분양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로또’ 단지다. 최근 원베일리 청약에서 고배를 마셨던 수요자들은 후순위로 이 단지에 도전할 만하다.‘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에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84㎡ 415가구 △101㎡ 178가구 등 593가구 전량이 일반공급으로 나온다.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이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다.분양가는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당시 분양가는 3.3㎡당 2430만원이었다. 청약전문가인 정지영 아이원 대표(필명 아임해피)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제일풍경채가 분양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면서 “84㎡는 8억원대, 101㎡는 9억원대 중반대도 가능해 인근 단지와 비교해 5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청약 당첨권은 4인 가족(부양가족 수 3명) 만점인 69점 이상이 돼야 안정권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정 대표는 “84㎡ 기준 9억원 아래로 분양가가 책정될 경우 가점 69점 이상이 돼야 노려볼 만 해보인다”면서 “저가점자도 기대해볼 수 있는 추첨체 물량도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 어느 정도 가점 수준은 갖춰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촌 트리지아 주경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컨소시엄)◇50~60점대 입지 좋은 평촌·광명·인천 노려야경기·인천 지역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신규 분양단지가 내달 선을 보이는 만큼 50~60점대 가점을 갖춘 수요자들은 ‘전략적 청약’에 나서 볼 만하다.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트리지아’는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417가구(임대 196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일반분양은 △59㎡A 478가구 △59㎡B 276가구 △74㎡ 159가구 총 913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100% 가점제로 우선 공급된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안양시 거주 2년 이상이며 안양시 거주기간 2년 미만 세대주, 서울 경지 인천 거주자는 1순위 기타지역으로 청약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인근에 GTX-C 노선, 인동선, 월판선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있는 대단지여서 청약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충분하다”면서 “작년 6월 분양한 안양호계신원아침도시의 최고 가점이 60점인 점을 미뤄보면 평촌 트리지아는 50점대 가점도 노려볼만 하다”고 했다.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한 ‘베르몬트로광명’이 내달 모습을 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3344가구(일반분양 72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36㎡~102㎡로 조성된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작전동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371가구 중 81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39~84㎡로 구성된다.여경희 연구원은 “베르몬트로 광명은 광명사거리역 북쪽에 위치해 서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점 60점 초반대는 돼야 당첨권”이라고 했다. 또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의 경우 구도심이긴 하지만 교통이 비교적 좋을뿐더러 계양지구 3기 신도시가 개발되면 동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50점대 이상이라면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봤다.
- 대우건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이 대구시 동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한다.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투시도.(사진=대우건설)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 동, 전용면적 59~99㎡ 1313가구 대단지다. 1단지는 12개 동 745가구, 2단지는 9개 동 568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A 57가구 △59㎡B 58가구 △74㎡ 82가구 △84㎡A 258가구 △84㎡B 171가구 △84㎡C 7가구 △84㎡D 69가구 △99㎡ 4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2단지는 전용면적별 △59㎡A 39가구 △59㎡B 39가구 △84㎡A 242가구 △84㎡B 125가구 △84㎡C 81가구 △99㎡ 4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원~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195만원의 합리적인 선에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일, 2단지 8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에 15년 만에 공급하는 단지로 오랫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설계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에 각 타입 마다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가구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 별로 3~4베이(bay)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 [부동산캘린더]분양 비성수기…다음주 9곳만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최대 관심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동안 강남권 단지 공급이 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주는 분양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694가구(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인천에서는 ‘마전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청약 접수를 받으며 대구에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한다. 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경남에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먼저 29일 양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마전지구 17블록 2롯트 외 4필지에 들어서는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5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앞 검단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단지 1km이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같은날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단지는 용계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며 동대구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모델하우스 오픈단지도 있다. 2일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16가구 규모다. 단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와 같은 다양한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같은날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양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7개 동 전용면적 59~99㎡,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KTX마산역이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 현대건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7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은 7월 광교신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42,776㎡, 총 366실 규모이며,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랜드마크 복합 상업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광교신도시의 핵심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경기융합타운의 가장 앞자리에 조성된다. 특히 인근에 광교테크노밸리, 법조타운, 수원컨벤션센터가 함께 위치해 이 일대가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상업시설이기도 하다. 지하에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의 연결이 예정되어있고, 지하 3층에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 2층에는 버스환승센터가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광교신도시는 총 3만 1000여 세대, 7만 8000여 인구가 계획된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다. 그중에서도 경기융합타운을 주축으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광교중앙역 일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실제 광교중앙역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이미 입주를 완료한 주거 시설 약 2만 세대가 위치해 입주민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여기에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된 경기융합타운이 완공되면 배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12월 경기융합타운 완공 시 이 일대 유동인구는 약 20만 명, 주요기관 근무자는 약 6000명으로 추산돼 그에 따른 상권 확대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등 나들이 장소가 인접해 있어 이를 찾는 유동 인구도 흡수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약 200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주변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백화점, 아울렛, 호텔 등 문화복합시설이 여럿 밀집돼 있다.특히 경기융합타운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잇는 지하 통로 조성사업인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구 가로공간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광교호수공원에 밀집한 문화복합시설 방문 수요도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 위치하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방문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 KRC부동산경제연구소, 영등포 일대 신축빌라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KRC부동산경제연구소는 36.10㎡부터 53.01㎡ 면적 총 19세대 규모의 영등포본동, 도림동 일대의 신축빌라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KRC부동산경제연구소)영등포는 영등포 역세권 사업, 쪽방촌 재개발, 집창촌 재개발과 더불어 GTX-B, 신안산선 등 일대 개발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는 입지다. 또한 영등포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의 생활인프라 및 녹지시설도 근접해 있어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KRC부동산경제연구소 측은 이번 분양하는 영등포 본동의 신축빌라는 영등포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전 세대 풀옵션(시스템에어컨, 공기순환기, 세탁기 등) 편의시설과 영등포역 역세권의 지리적 이점까지 갖추었다고 설명한다.권오숙 KRC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영등포 신축빌라는 재개발 후보 지역으로서 입주권 자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영등포의 다양한 개발 호재로 관심을 이끌고 있다”며 “또한 매달 둘째, 셋째 주에 무료 부동산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으니 신축빌라 분양과 더불어 부동산 관련 소식에 관심 있는 분들의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 세운지구 ‘아파트 줍줍’ 나왔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사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 ~ 지상 26층, 총 614가구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주성되며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16층~26층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는 전년도에 공급이 완료 됐다. 금회 공급분은 지상 4층 ~ 15층 아파트 281가구 중 잔여물량이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는 지난 5월 실시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결과 평균 29:1의 청약접수가 완료된 단지이나, 부적격 물량 및 무분별한 청약, 이른바 ‘묻지마 청약수요’의 당첨포기 세대로 인하여 사후 무순위 접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사후 무순위 접수 물량은 주택형별 전용면적에 따라 24A 24가구, 24C 3가구, 28A 25가구, 29A 15가구, 29C 1가구로 총 68가구이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무순위 접수는 지난 5월 28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강화됨에 따라 자격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청약에 임해야 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고 주민등록 등본상 세대 구성원 전체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성년자로,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기간에 속하지 않은 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906만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되어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 사대문 안의 기업에 출퇴근하는 직장인, 도심내 전문직 종사자를 포함한 직주근접의 생활을 원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 전용 33㎡ 수준의 아파트인 경희궁 자이 4단지, 덕수궁 롯데캐슬,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 매매가로 7억원 ~ 8.5억원 수준에 매물이 나와 있으며,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의 28A 타입 무순위 물량의 경우 3억원 ~ 4억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사후 무순위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일정은 30일부터 7월 1일까지다.
- 한강 위 오피스텔 ‘THE GL’ 청약 경쟁률 최고 83.7대1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모든 타입의 청약이 마감됐다.더 지엘 투시도.(사진=현대건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오피스텔 더 지엘의 청약 접수 결과 총 420호 모집에 5877명이 접수해 평균 1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60㎡ 타입(3군)으로 83.71대 1(기타 접수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양 관계자는 “더 지엘은 한강 조망권, 편리한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또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가 도입되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더 지엘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총 420호 규모다. 연면적 약 12만8782㎡, 2개 동, 총 832호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 한강, 근린생활시설(58실) 등과 함께 프리미엄 복합 콤플렉스 단지로 조성된다.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인접해 생활권을 서울로 두고 있다. 특히 더 지엘이 있는 업무 11·12블록의 경우, 덕은 도시개발지구 내에서도 자유로 진·출입이 바로 가능한 대로변, 맨 앞자리에 위치해 덕은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또한 더 지엘은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에 브릿지 가든, 미러폰드 가든, 센트럴 가든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개설 예정인 ‘리버파크 브릿지(보도육교)’를 통해 한강수변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풍부한 배후 수요도 눈길을 끈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약 64만㎡ 규모로 지구 내 상주 인원 약 12만명에 달하는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 중이며,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 DMC도 가까이 위치한다.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다. 단지의 3층은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누리는 테라스 특화 설계 타입으로 계획됐으며 4~23층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단지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더 지엘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현대건설만의 스마트홈 플랫폼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언제 어디서든 조명·가스밸브·세대 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다.더 지엘의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계약은 29일~30일 이틀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