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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더 넓고 수납 많이"..통합공공임대주택 평면 개발
  • LH "더 넓고 수납 많이"..통합공공임대주택 평면 개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H가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중형 평형을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세대 평면 21개종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뉴노멀하우스 대표평면 (84㎡,54㎡). (사진=LH)먼저 LH는 평면 개발을 위해 입주자 거주 후 평가(POE)를 실시하고 공가율을 분석하는 등 입주민 수요를 파악했다. 2018년~2019년에 입주한 공공임대·분양주택 48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POE를 실시한 결과, 입주민은 ‘좁은 면적’, ‘수납 부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으며 욕실 등 위생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방과 발코니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LH는 이를 활용해 적정 주거계획 기준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임대주택 평면체계를 마련했다.소형 주택의 경우,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평면을 다양화하고, 3~4인 가구의 주거 면적 기준을 60~85㎡의 중형 주택으로 확대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평면체계를 마련했다.공가율 등 초소형 주택에 대한 비선호도를 반영해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을 21㎡ 이상으로 정했다. 또한,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부부 이외에 한부모가정, 형제·자매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에 맞춰 평면을 더욱 다양화 했다.아울러, 3~4인가구가 생활하기 쾌적하도록 전용면적을 기존 60㎡ 이하에서 84㎡ 이하의 중형 평형으로 확대하는 등 가구별 거주면적을 넓혔다.주 면적 확대 이외에 침실, 욕실 등 단위 공간의 질도 높였다. 가족침대, 건조기 등 새로운 가구·가전 배치가 가능한 적정 면적을 정하고 침실, 욕실, 다용도실의 크기 및 거실 벽체, 주방가구의 길이를 확대했다.수납 공간도 늘렸다. POE 결과에서 불편하다고 지적된 ‘수납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 평형에서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확대·적용했다. LH는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한 ‘뉴노멀 하우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특화 공간이 있는 ‘딥하우스’ △오픈형 LDK 구조, 효율적인 동선계획을 적용한 ‘이노베이션 하우스’ 등 새롭게 마련된 평면체계에 적용할 주요 컨셉 3가지를 선정했다. ‘뉴노멀 하우스’는 가구원수별 적정 단위 공간 면적을 확보해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하도록 계획됐다.LH는 이번 평면개발을 통해 공간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입주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LH는 지난해 1월에 남양주별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1181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 말 당첨자 발표, 7월 중에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5.9만호에 대한 사업승인, 1.6만호에 대한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형 평형 도입·확대 등 주택 품질 혁신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늘어난 1~2인가구의 다양한 개성을 포용하는 더 나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3~4인가구가 선호하는 중형 평형 임대주택 공급을 점차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1 I 신수정 기자
대구 2호선 임당 역세권 '블루핀 임당 제니스' 주목
  • 대구 2호선 임당 역세권 '블루핀 임당 제니스'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홍성건설이 선보이는 ‘블루핀 임당 제니스’가 견본주택 공개 후 계약 중이다. 블루핀 임당 제니스는 대구 2호선 임당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 역세권 수익형 오피스텔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블루핀 임당 스테이’의 두 번째 오피스텔이다. (사진제공=시선커뮤니케이션)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블루핀 임당 제니스의 청약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외지 투자자 수요가 많다는 점이다. 이는 투자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로, 임당의 미래가치와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오피스텔 맞은편 대임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1만여 세대가 유입될 예정이며, 최근 대구 안심-임당 광역도로 개발이 발표되면서 임당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또 임당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임당지구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오피스텔 10㎞ 반경 이내에 11개 대학 및 다수의 산업단지가 분포되어 있어, 대학생 및 직장인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일반 버스 정거장과 인근 대학교의 스쿨버스 정류장이 자리해 있어 대학생 등 젊은 세대의 유입이 많다. 더불어 대구 수성구와 동구와 지리적으로 접해있어 대구에서의 직주근접도 가능한 위치다. 또한 경산시 인구 중 1~2인 가구가 전체가 60%를 넘는 것이 비해 신규 오피스텔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점도 ‘블루핀 임당 제니스’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부분이다.현재 경산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임당지구, 거기서도 2호선 임당역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인데다 달구벌대로와 직결된 대학로가 접해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거기에 수성IC와 경산IC가 근접하여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빠르다. 경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남매지가 도보 거리에 있다는 점도 단지의 인기에 한 몫한다.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 남매지 전망을 누릴 수 있는데, 실제 청약 결과에서도 남매지 조망이 가능한 타입의 청약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CGV, 스타벅스 등 다양한 쇼핑·문화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고, 병원, 경산역, 경산시청, 보건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도 가까이에 있다.블루핀 임당 제니스는 지하 2층 ~ 지상 15층, 총 377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19㎡ ~ 51㎡ 다양한 면적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2룸, 1.5룸은 물론 1인 세대가 심플하게 생활할 수 있는 1룸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설계가 계획되어 있어, 세대별 구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타입 선택이 가능하다. 더불어 전 세대가 복층 구조로 예정되어 있어, 전용면적 대비 넓은 생활 면적을 누릴 수 있다. 거기에 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전기쿡탑, 비데 등 생활필수 가전제품을 빌트인 한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3층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 공간을 마련하여 타 오피스텔과의 차별화를 두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들이 집 안에서 편리하게 건강한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와 G.X룸을 설치할 예정이다.한편 블루핀 임당 제니스의 현장 및 견본주택은 대구 2호선 임당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2022.06.01 I 이윤정 기자
민주당 "송영길이 역전, 0.73%p 차이로 이긴다!"…총결집 읍소
  • 민주당 "송영길이 역전, 0.73%p 차이로 이긴다!"…총결집 읍소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출동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피날레 유세에 힘을 실었다. 민주당은 송 후보의 `인물론`을 부각하는 동시에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송 후보의 마지막 유세 연단에 함께 올라 막판 표심 이끌기에 나섰다.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견제의 의미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을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두 위원장은 송 후보의 역량을 추켜세우며 서울 시장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연단에 오르자마자 “송영길이 역전한다”며 “송 후보는 정말 노력하는 정치인, 진실한 정치인이다. 오로지 공익을 위해서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단 한 번도 챙겨본 적 없는 국민을 위한, 시민을 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송 후보의 대표 부동산 정책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송영길의 실력. 그 실력이 서울에도 필요하다”며 “`누구나집 프로젝트`는 이미 시범 사업까지 다 끝냈다. 이 검증된 정책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시장이 바로 송영길”이라고 평가했다.박 위원장도 “(송 후보는) 서울에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준비하는 20대 청년들에게 청년 출발 자산 `3000만원 무이자 대출`을 공약했고 `강변북로-올림픽도로 지하화` 공약도 많은 후보가 말했지만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정당은 오직 민주당”이라며 “서울이 새롭게 거듭나려면 오세훈 후보로 안 된다.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려면 크고 원대한 마인드를 가진 송영길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오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냈다.윤 위원장은 “이제 20일밖에 안 된 윤 대통령이 정신을 못 차리고 오늘도 1인당 150만원짜리 한정식을 먹으면서 폭탄주 마시고 있을지 모른다”며 “윤 대통령이 올바로 국정을 수행하도록 서울 시민 여러분이 똑바로 투표해달라”고 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도 “(오 후보는) 지난해 (4·7) 보궐선거 당선 이후 시민들께 내걸었던 공약 중 달랑 12개를 지켰다. 계산해보니 지킨 공약과 추진중이 공약이 6.43%에 불과하다”며 “이런 무능한 사람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해서 되겠나”라고 지적했다.이어 “(오 후보는) 아이들 밥그릇 뺏기부터 시작해 홍수를 방치하고 돈만 펑펑 써대는 사업을 벌리다 시민들에게 쫓겨났던 기억이 있다”며 “서울 과거의 서울 아니다. 런던, 파리, 뉴욕과 어깨를 겨루는 글로벌 중심도시다. 서울 시민의 눈높이 맞는 시장을 뽑아달라”고 전했다.13분 가량의 연설을 준비한 송 후보는 대선 패배의 가장 핵심 이유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송 후보는 “최종적으로 서울시장 출마 결심하게 된 마지막 이유도 서울의 부동산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강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재개발·재건축 공약을 통해 임차인이 쫓겨나지 않게 하고 집값의 10%만 있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10년간 살다가 최초 분양 가격으로 집을 살 수 있도록 해 주거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룡마을에 1만2000세대 (규모의) 집을 만들어 개발이익 27조원 중 약 10조원을 떼서 서울시민 모두에게 100만원씩 쏴주겠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3·9 대선 밤의 그 눈물을 기억하느냐”며 “더말고 0.73%p (차이로)로 이기자.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자”고 읍소했다.
2022.05.31 I 이상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추락…경기침체 빨간불-‘부산엑스포 유치’ 드림팀 떴다 재계 “내 일처럼 최선 다할 것”-韓美 원전동맹 시험대…사우디 수주전 개시△종합-[궁즉답] 투표장에 반려동물 데려가도 되나요 / 손흥민 선수가 받는다는 체육훈장 청룡장은-그림 못 그려도 괜찮아, AI 어시가 있으니까△4월 산업활동 동향-대외 리스크에 고물가까지…코로나 이후 최악 위기, 韓경제 덮치나-두 달만에 문 여는 상하이 제조업 지표 먼저 움직였다△지방선거 선택의 날-모바일 신분증 가져가도 투표 가능…기표소내 인증샷은 형사처벌 ‘주의’-진보·보수 양자대결…교육감선거 7곳 안갯속-강원·세종 예측불허 혼전…경기지사 잡는 당이 진짜 승자△지방선거 선택의 날-9곳+α 승리예감 ‘국힘’ 표정관리…5곳도 장담 힘든 ‘민주’ 세결집 총력-계양을 이재명은 ‘위태’…분당갑 안철수는 ‘여유’-인천 호응, 제주 반발…‘김포공항 이전 논란’ 최대 이슈로△종합-“인프라·네트워크 총동원”…재계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뭉쳤다-시중은행선 60대, 인터넷은행선 20대…대출금리 더 높아-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野 “권한쟁의 소송 불사”-도심공항 모빌리티 거점 두고 ‘김포공항 vs 인천공항’ 경쟁△정치-與 “김은혜가 경기특별도 만들 것”-野 “허태정이 대전 발전 씨앗 뿌려”-尹, 지방선거 하루 전 부산행…자갈치 시장 돌며 민심 다독여-尹 측근 권성동·장제원 쓴소리에 대통령실 ‘특별 감사관 혼선’ 사과-文, 사저 앞 시위단체 고소…민주당도 지원사격-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에…北 “美야말로 최대 테러지원국”△경제-전문가 기대인플레 올들어 1.2%p 급등…고물가 장기화 우려 커졌다-은행 가계대출 금리 8년 만에 4% 돌파-사우디 원전 2기 사업비 12조원 추산-추경호 “법인·상속세 개편…기업 부담 줄일 것”△금융-소상공인 ‘은행권 대출’도 저금리로 바꿔준다-“영끌·빚투는 옛말”…대출 갚고 저축 늘린다-年이자 최대 3%…노마드족 몰리는 파킹통장-대출금리 올라도…30대 이후 64.8% “집 사겠다”△글로벌-EU, 반쪽짜리 ‘러 원유 수입 금지’ 합의…해상 운송만 차단키로-우크라 ‘곡물 수출 대안경로’ 머리 맞댄 EU-美참사에 놀란 加 권총 소유 막는다-퀄컴 ‘반도체 설계 1위’ ARM 인수 검토…SK하이닉스 손잡을까-바이든 “연준에 노터치 인플레 반드시 잡을 것”△산업-프리미엄 시장 기술력 ‘한수위’…삼성·LG 유럽 점령 문제없다-가상소다값 고공행진…한화·롯데 웃다-롯데百 부산 광복점 강제 폐점 하루아침에 3000명 실직 위기-中봉쇄 완화·해운 성수기 도래…컨선 운임 다시 꿈틀△ICT-“AI·특화 서비스로 AWS 넘겠다”…토종 클라우드 4사 전략 공유-위메이드 야심작 ‘미르M’, 6월 23일 출시-방송 다양성 보호…‘중소 전문 편성 PP’ 지원 법안 발의-코인 가격 하락에…두나무 영업익 47% 뚝△소비자생활-이커머스 주춤 VS 중고앱 기회-명품 플랫폼 위기 VS 패션 방긋-이랜드월드 ‘슈펜’ 성장 가속화 나섰다-SPC삼립, 그릭슈바인 고단백 햄 시리즈 출시△증권-엘앤에프·SK이노…실적 전망 밝은 2차전지株 사둘까-“드디어 봉쇄 풀린다”…들썩이는 중국 소비株-눈높이 낮춘 삼성전자 “악재 반영돼 주가 바닥”△증권-24% 빠졌는데 1.7조언 ‘뭉칫돈’, 中펀드 봉쇄 완화에 ‘활짝’-작년 상장사 배당금 30.5조 전년보다 12.1%나 줄어-주식·채권 손 털고 대체 투자 늘리는 중소 공제회-잠수함용에서 건물용까지…수소연료전지 ‘독보적’△부동산-‘청약 불패 서울’ 미분양↑…한달만에 두배 쌓여-SK에코플랜드, ‘페어망 재활용’ 지원 내년부터 탄소 年1만5000t 감축 기여-거래절벽에 대세하락 조짐까지…“정비사업 활성화 적기”-“임대주택 너무 많다”…방배임광 1·2차, 정비구역 해제 추진△문화-방송가, 춤바람 제대로 났네-“끊임없이 역동적 에너지 발산”…돌아온 세븐틴, 외신 호평 일색-조각과 악기, 소리 예술품으로 재탄생△Book-펜을 든 택배기사·기관사, 일하는 마음을 쓰다-“3차 세계대전은 사이버 공간서 일어날 것”-성실한 유니콘이 되려면 통념을 벗어버려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기 무조건 보호가 능사 아냐…정부가 스스로 성장할 판 깔아줘야-“혁신 중소벤처기업 더 알리고, 소상공인 아픔 공유”△오피니언-[목멱칼럼]스물일곱살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제언-[데스크의 눈]금융당국 수장 임명 서둘러야-[기자수첩]금연 확산 도움 안된 담배광고 차단△피플-이재용, 6년만에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학술·예술 등 6개 분야 걸쳐 시상-“이름·성별·출신 묻지 않고 인재 채용…20명 뽑는데 250명 몰려”-KAIST 리서치데이 열고, 김일두 교수에 연구대상-‘남자골프 에이스’ 임성재 뉴욕대 출신 여성과 12월 결혼-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5일 명동성당서 기념미사-안병만 전 교과부 장관 별세△사회-똑같이 버티다 폐업했는데…누군 받고 누군 못받는 ‘손실보전금’-우편함에 수북…‘애물단지’ 선거공보물-지역사랑상품권, 내년부터 10% 할인 없어진다-원숭이두창 ‘2급 감염병’ 지정 추진-‘故이예람 중사’ 특검 본격화…軍성비위 문화 바꿀까
2022.05.31 I 김국배 기자
세종에 특공받고 관사생활 '관테크' 의혹 김승희 "사실 아냐"
  • 세종에 특공받고 관사생활 '관테크' 의혹 김승희 "사실 아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의약품안전처) 근무 당시 세종시에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고, 관사에 생활하면서, 자신의 목동 아파트와 배우자의 일산 아파트를 임대해 이른바 ‘관테크’(관사테크)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2년 세종 특공→’13년 공직 떠나→‘15년 처장 임명…2년 임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31일 설명자료를 통해 먼저 “세종시 아파트 분양 및 매각 과정에 위법한 행위는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식약처 차장으로 관사에 거주하면서 공무원 특별공급 아파트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1년 당시 식약청 차장에 취임했고 관사에 거주 중이던 2012년 세종시 도담동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공무원 특별공급 방식으로 분양받았다. 후보자는 2013년 3월 공직을 떠났다가 2015년 4월 식약처장에 임명돼 다시 관사에 거주했다.세종시 아파트는 2014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는데 김 후보자는 이듬해 1억 5000만원에 임대했다가 임대차 기간 2년이 끝날 2017년 4억 2400만원에 팔았다. 후보자는 관사에서 지낼 동안 본인 명의의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경기 고양시 일산 아파트도 모두 임대했다.◇“세종 아파트 9.6억까지 올랐지만 4.24억 매각”이에 대해 준비단은 “세종시 아파트는 2012년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 신청했다”며 “분양가 외 확장, 시스템 에어컨 5대 설치를 위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공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사에서 거주하는 것보다 자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것이 편리함과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준비단은 세종시 아파트 준공은 2014년 12월 예정이었고, 차장이었던 2012~2013년은 오송에 주거가 없어 관사에서 거주했다고 설명했다.이어 “2013년 4월, 식약처 차장 퇴직으로 생활권이 변경되면서 입주시기인 2015년 2월에 입주하지 못했다”며 “이후 2015년 4월 처장 임명 시 기존 세입자와의 계약기간인 2015~2017년 등이 맞지 않아 거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이후 2016년 처장 퇴직 후 세종 실거주 사유가 없어 임대차 기간이 끝난 2017년 5월 처분했다고 준비단은 말했다.준비단은 “세종시 아파트는 계속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실거래가 기준으로 2021년 1월 9억 6000만원까지 오른 바 있으나, 후보자는 2017년 5월 4억 2400만원에 매각했다”며 “시세차익 등 투자목적이 있었다면 처장 퇴직 직후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하자마자 즉시 매각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으며 세종시 아파트를 통한 경제적 이득 목적은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임대에 대해서는 “서울 목동 아파트는 배우자와 자녀들이 계속 실거주하고 있으므로 임대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2022.05.31 I 박경훈 기자
서울 미분양, 한달 만에 두배↑..임대시장선 월세>전세(종합)
  • 서울 미분양, 한달 만에 두배↑..임대시장선 월세>전세(종합)
  • [이데일리 김나리 박종화 기자] 몇년 전까지 상상하기 힘든 현상들이 부동산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청약 불패’라고 불리던 서울에선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만에 두 배 늘었다. 임대차 시장에선 정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월세 계약 건수가 전세 계약을 넘어섰다.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서울 미분양 아파트, 3년 만에 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2만7180가구다. 전달(2만7974가구)보다 줄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든 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그간 쌓여 있던 비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든 덕이다.하지만 서울에선 이와 반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3월 180가구였던 서울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달 360가구로 한 달 새 두 배 증가했다. 2019년 3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서울 미분양 물량을 급증시킨 주범은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 팰리스’다. 이 단지에서만 미분양 아파트 195가구가 발생했다. 칸타빌 수유 팰리스는 이달 입주를 앞뒀지만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여전히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서울 다른 지역 상황도 이전만 못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 청약 시장은 ‘불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올 들어선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평균 168.3대 1까지 올랐던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올 들어선 29.9대 1로 낮아졌다. 강북 지역도 청약 미달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선 청약 시장 위축이 주택 경기 하강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현철 아파트사이클연구소장은 “서울에서 신축 미분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과거 사례를 봐도 가격 폭등 후 발생한 미분양은 하락의 신호탄이 되는 경향성이 있었다. 서울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적 입지이자 거래 규모가 큰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가격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금리 인상·보유세 부담에 ‘전세의 월세화’ 가속임대차 시장에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고된 임대차 계약 25만8318건 가운데 월세는 13만295건(50.4%)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다. 전세는 12만8023건(49.6%)이었다. 월세 계약이 전세 계약보다 더 많이 신고된 건 2011년 국토부가 통계를 작성한 후 처음이다.월세 비중은 제주에서 가장 높았다. 올 들어 제주에서 신고된 임대차 계약 중 70.9%가 월세 계약이었다. 부산(54.1%)과 경남(53.7%), 대구(53.5%), 울산(52.3%), 서울(51.6%), 경북(50.7%) 등에서도 월세가 전세보다 많이 신고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7곳에서 월세 시장이 전세 시장을 넘어선 셈이다. 월세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34.3%)으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30%대였다.부동산 시장에서 올 들어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본다. 임대인 역할을 하는 다주택자들이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 전가를 위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2년 새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이를 감당 못한 세입자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금리 상승도 월세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를 내기 위해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어서다. 세입자 입장에서도 전세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전세 매력이 이전만 못하다.수요가 커지면서 임대료 부담은 무거워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1년(2021년 5월~2022년 4월) 동안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는 72만6000원에서 81만6000원으로 12.6% 상승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강남 초고가 아파트보다는 외곽 지역 아파트나 빌라에서 이런 월세화 현상이 더 뚜렷하다”며 “한동안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2022.05.31 I 박종화 기자
오세훈 “내가 ‘김포공항 이전’ 찬성했다고? 송영길, 다급한 모양”
  • 오세훈 “내가 ‘김포공항 이전’ 찬성했다고? 송영길, 다급한 모양”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시장 재직 당시 김포공항 이전을 찬성한 적이 있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주장에 대해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라고 일축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오 후보는 성북구 월곡역 앞 선거유세에서 “시의회에서 시의원이 ‘이런 의견이 있는데 검토해 달라’고 하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답변하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성동구 왕십리역 유세에서 “오 후보는 참 재밌는 분이다”라며 “지난해 서울시의회 행정시정 질의에서 우형찬 시의원이 ‘김포공항 택지 개발하면 서울 주택문제 해결한다’고 말하자 오 후보가 ‘이런 장점이 있는지 몰랐다.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송 후보는 “그런데 저와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김포공항·인천공항 통합시켜서 서부개발한다고 계획했더니 무슨 난리가 난 것처럼 흑색선전을 한다”라며 “알고도 그런 것이라면 그것은 건전하지 않은 정치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를 두고 오 후보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과 합친다고 해서 비판했더니 오늘은 서울시의회에서 저와 대화를 나눈 것을 근거로 ‘오세훈도 김포공항 이전 찬성했다’고 했다”며 “외교적 언사로 ‘한번 좋은 아이디어 같으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송 후보가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다. 온 정국을 들끓게 만들어 전국적으로 힘들게 하더니 무리수를 놓은 것 같아 안쓰럽다”며 “서울시민에게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을 가라는 무리수에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할 일만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이후 오 후보는 다른 지역 유세에서도 “김포공항을 없앤다고 하면서 그 한 가지 사안에 매몰돼 정작 필요한 하루하루 민생을 챙겨야 하는 선거가 변질되고 있다. 이것 자체만으로도 큰 죄”라며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내놓는 공약마다 아파트 재건축하면 전세나 임대로 들어가 있는 분들께 분양권을 주겠다, 청년들에게 10년 무이자로 3000만원씩 꿔주겠다고 한다”며 “강남 구룡마을 개발로 10조원을 만들어 100만원씩 나눠주겠다고 한다. 최소 몇천억, 조 단위 돈이 드는 공약을 내놓는 모습을 보면서 서울 시민 자부심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주택단지를 만들어 10조원씩 나눠줄 거면 그 방법대로 매년 시민에게 1000만원씩 나눠줄 수 있을 것이다. 그곳만 개발해 100만원을 나눠줄 게 아니라 다 개발해야 할 것”이라며 “급조되고 졸속인 공약을 내놓은 건 서울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서울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이 후보를 살리기 위해 송 후보가 인천 계양을을 비워줬다. 속으로는 출마 전에 이 후보가 대선에서 간발로 떨어졌으니 그 기세를 활용해 민주당 지방선거에 도움을 주겠다는 바람이 아니었겠느냐”며 “인천공항 공약 잘못 내 제주도 부글부글, 부산도 부글부글, 전 국민이 혀를 차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가) 구원투수일 줄 알았더니 구원투수를 구하러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인천으로 그 양반을 구해주러 갔다”며 “국민 판단력을 무시하고 어수룩하게 생각하고, 대형 사고를 쳐서 표를 얻으려고 하는, 선거 때마다 나오는 고질적인 병을 이번에 수도권에서 압승의 기회를 주셔서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 사람들이 서민과 약자를 위한다고 하는 말은 전부 새빨간 거짓말이자 사탕발림, 표를 얻기 위한 작업”이라며 “세계 경제 순위 10위, 명실공히 선진국에 들어선 대한민국 국민이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민주당이 정신을 차릴 수 있게 꼭 심판해야 한다”라고 했다.또 “10년 전 시장으로 일할 때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시장, 구청장·시의원·구의원 모두 압도적으로 3분의 2 이상 당선시켜주셨을 때 서울 시내가 바뀌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이 차질없이 변해갔다”며 “기회가 왔다. 윤석열 정부가 희망의 미래로 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5.31 I 송혜수 기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계약 진행
  •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계약 진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을 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조감도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B5~B10블록에 들어서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전용 84㎡C·I·L 3개 타입, 총 809가구다. 지상 1층~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블록별로는 △B5블록 122가구 △B6블록 186가구 △B7블록 160가구 △B8블록 60가구 △B9블록 156가구 △B10블록 125가구다.이 단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단지 내부는 바닥마감재를 기본 강마루, 주방벽과 상판을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한다. 유상옵션으로 바닥은 원목마루나 포쉐린타일, 주방벽과 상판을 세라믹 타일로 선택 가능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기본 제공하며, 세대정원, 중정, 야외테라스, 다락 복층설계 등을 적용해 단독주택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들을 마련했다. 타입에 따라 편백나무 욕조와 사우나, 파티룸, 1층 게스트 겸용 스마트 욕실 설계 등 다양한 특화 상품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각 가구 당 주차가 2대 가능하며, 이 중 전기차 충전시설이 1대씩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커뮤니티도 총 면적 약 1600평(약 5500㎡) 규모에 33개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다목적체육관, 프라이빗스위밍풀, 공유오피스, 어린이스포츠교실, 기구 필라테스, 골프클럽, 피트니스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옥정지구 중심지에 들어서는 ‘도심 속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인 입지로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700m 내 중심상업지구의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중심상업지구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과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제2경부)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갖춰져 있어 차량으로 서울까지 약 4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옥정역(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 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이밖에 경기 북부 4차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미래가치도 누릴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입지에 들어서 생활여건이 편리하며,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등을 누릴 수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다”며 “앞서 운영한 현장전망대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관심이 높았던 만큼 청약 경쟁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5.31 I 이승현 기자
부동산 하락 신호탄?…서울 미분양, 한달 만에 2배 늘었다
  • 부동산 하락 신호탄?…서울 미분양, 한달 만에 2배 늘었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금리인상 기조와 강화된 대출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부동산 시장의 핵심인 서울에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시장에서도 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자료=국토부)31일 국토교통부의 4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7180가구로 집계됐다. 3월(2만7974가구) 대비 2.8%(794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지방 미분양 물량이 3월 2만5053가구에서 4월 2만4210가구로 3.4%(843가구) 줄어들면서 전국 물량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서울 물량은 3월 180가구에서 4월 360가구로 한 달 새 100%(180가구)가 늘어났다. 미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195가구)이 강북구에서 발생했다. 강북구 수유동 강북종합시장 재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된 후분양 아파트 ‘칸타빌 수유 팰리스’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지면서다.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데다 서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강북구에서 높은 분양가에 주택이 공급되면서 미분양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입지적으로 주요한 지역인 서울에서 미분양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의 장세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현철 아파트사이클연구소장은 “서울에서 신축 미분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과거 사례를 봐도 폭등이 진행되고 나서 발생한 미분양은 하락의 신호탄이 되는 경향성이 있었다. 서울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적 입지이자 거래 규모가 큰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가격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한편 업계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통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4월 기준 전국 6978가구로 3월 7061가구 대비 1.2%(83가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45→40가구)과 인천(141→138가구)에서도 준공 후 미분양이 줄었으나 경기(368→404가구)는 늘어났다.
2022.05.31 I 김나리 기자
강병원 "김승희 '관테크' 의혹…관사 살면서 세종아파트 특공"
  • 강병원 "김승희 '관테크' 의혹…관사 살면서 세종아파트 특공"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을 신청할 당시 식약처가 제공한 관사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위공무원이 실거주하지 않은 공무원 특별공급 아파트를 매각해 차익을 챙기는 ‘관사 재테크’의 전형적인 행태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노진환 기자)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승희 후보자는 지난 2012년 세종시 도담동 힐스테이트 아파트(84㎡)를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았다. 그는 이 아파트에 한 번도 거주하지 않다가 5년 뒤 팔아 1억 5천만 원 이상의 차익을 챙겼다. 김 후보자는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에게 주어진 관사에서 살고 있었다. 관사는 충북 청주시 오송 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아파트로, 김 후보자는 25만 원 가량의 저렴한 비용만 내고 살면 됐다. 그는 차장을 끝으로 2013년 3월 퇴임했다가, 2년 1개월 만인 2015년 4월 다시 식약처의 수장으로 돌아왔다. 이때도 처장에게 주어지는 관사에서 거주했다. 더욱이 김 후보자는 관사에 살면서 자신 명의의 서울 목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 고양시 일산 아파트를 모두 임대했다. 이 임대료가 세종시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활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강 의원 측 주장이다. 김 후보자 측은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실제 거주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 의원 측은 “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공직 퇴직’이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설령 차장에서 처장으로 승진을 기대했더라도 처장에게도 관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실거주 목적’이라는 해명은 궁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앞에 거짓해명을 하는 것은 고위공직자로서 심각한 결격 사유”라고 비판했다.
2022.05.31 I 이유림 기자
원자잿값 상승 여파..4월 착공·준공 큰 폭 감소
  • 원자잿값 상승 여파..4월 착공·준공 큰 폭 감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건설자잿값 상승 여파가 이어지면서 4월 누적 주택 착공실적은 작년 대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분양가상한제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청약 시장도 위축되면서 분양실적도 크게 줄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1만8525호로 전년 동기 대비(17만4287호) 32.0% 감소했다. 수도권은 6만7610호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줄었고, 지방은 5만915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월별 착공 실적 추이주택 준공 실적도 줄었다. 4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10만9534호로 전년 동기 대비(11만8992호) 7.9% 감소했다. 수도권은 6만2635호, 지방은 4만6899호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1.3%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착공을 미루거나 공사가 연기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인한 시멘트, 철근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 지난해 연말 톤(t)당 100만원대였던 철근 가격은 이달 들어 120만원대까지 치솟았고, 콘크리트 원료인 시멘트 가격도 톤당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까지 올랐다. 분양 일정도 지연되면서 분양 실적도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 4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7만8894호로 전년 동기 대비(9만9191호) 20.5% 감소했다. 수도권은 4만2374호로 3.1% 축소됐고 지방은 3만6520호로 34.1%나 줄어들었다. 월별 분양 실적 추이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규제 완화 가능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모습도 관측된다. 특히 최근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 장세에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과열 양상을 보였던 청약 시장도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서울에서도 입지와 가격에 따라 미계약 물량이 나오는 아파트 단지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인허가실적은 소폭 증가했다. 4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16만842호로 전년 동기 대비(14만9793호) 7.4%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은 5만8431호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25.4%나 줄었다. 지방은 10만241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2022.05.31 I 하지나 기자
100실 미만 전매가능 오피스텔 품귀현상… '더챔버 파크 로지아' 관심
  • 100실 미만 전매가능 오피스텔 품귀현상… '더챔버 파크 로지아' 관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100실 미만의 단지와 전용면적이 넓은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택 수 제외 검토 소식까지 전해지며 오피스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더챔버 파크 로지아’도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는 더챔버 파크 로지아는 고급 주거시설인 오피스텔과 함께 멀티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주거시설이다. 서울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 사거리 코너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주거복합시설로 감일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감일지구 ‘더챔버 파크 로지아’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더챔버 파크로지아)고급 주거 공간인 오피스텔 ‘더챔버 레지던스’는 99실로 조성되어 전매 제한을 받지 않으며, 감일지구 내에서도 희소한 중소형 평면이 주를 이룬다. 편안한 휴식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특화설계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도입하는 한편 일부 평면에 세대별 개별 테라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크기와 구성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오피스로 조성되는 ‘더챔버 멀티오피스’와 상업시설 ‘더챔버 플라자’ 또한 인기가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멀티오피스의 경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더챔버 플라자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극도로 낮은 감일지구 상업용지 비율(0.7%)은 물론, 감일지구 메인 중심가 사거리에 위치해 감일역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감일역과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역사유적공원과 하남감일백제박물관(2025년 개관 예정)을 잇는 통로 역할까지 수행해 더 많은 고객 유입이 기대되는 입지다.단지가 위치한 감일지구는 위례신도시, 미사지구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고 특히 잠실,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잠실까지는 15분 이내로 닿을 수 있고 강남까지는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으로의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강동대로를 통해 송파 지역의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더챔버 파크 로지아의 분양 갤러리는 송파구 인근에 마련되었다.
2022.05.31 I 이윤정 기자
씨앤지하이테크, 신규 공장 증설에 2025년까지 400억 투자
  • 씨앤지하이테크, 신규 공장 증설에 2025년까지 400억 투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씨앤지하이테크(264660)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통해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조성 예정인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시설용지 약 4만4203㎡(약 1만3371평)를 약 250억원에 분양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라믹(AlN) 방열기판.(사진=씨앤지하이테크)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 해당 산업단지의 준공이 완료되면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한 약 150억원의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총 4년간 투자 규모는 총 4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전기차 중심으로 급증한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라인 증설 등에 대응하고,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약품탱크 라이닝시트의 양산과 방열기판 및 FCCL 제품화 등에 따른 준비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도하기 위해 ‘K-반도체 전략’으로 세계 최대 규모 K반도체 벨트 조성, 반도체 연구개발(R&D)·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최대 40~50%), 1조원 이상의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자금 신설, 반도체 단지의 10년치 용수 물량 확보, 반도체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정부 정책에 발맞춰 최근 삼성·SK·LG는 2026년까지 총 645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와 18만명의 직접 고용 목표를 발표한 상황이다.씨앤지하이테크는 기존 반도체 장비 사업과 함께 여러 신규 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는 약품탱크 라이닝 시트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을 가진 일본의 글로벌기업과 협업해 연내 국산화 설비 도입 후 단계적 자체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세라믹 방열기판은 향후 5G통신과 자율주행에서 온도상승으로 인한 시스템 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소재다. 자동차 전장,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전력 반도체 등으로 적용 분야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장 증설은 전방산업의 요구와 최근의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반도체 인프라 장비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소재산업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5.31 I 양지윤 기자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6월 분양
  •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6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별내역에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자이(Xi) 상품을 선보인다.‘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투시도 (사진=GS건설)GS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택지개발지구 일원에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를 6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지하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별내역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별내역을 비롯해 추후 8호선 연장선(예정), GTX-B노선(계획)까지 들어서면 강남권 및 서울 중심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광역도로망도 우수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세종)~포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또한 별내신도시 내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자리한 이마트 별내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별내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코스트코 상봉점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접근성도 좋다. 브랜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앞서 2020년 공급된 932가구 규모의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 오피스텔과 함께 별내신도시에서 차별화된 ‘자이(Xi)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가 들어서는 곳은 별내 신도시에서도 풍부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로 평가되어,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5.31 I 신수정 기자
'한화 포레나 미아' 2일 무순위 청약
  • '한화 포레나 미아' 2일 무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 아파트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한화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미아’ 투시도. (자료=더피알)무순위 청약은 아파트 정당계약 이후 미분양·미계약 물량이나 당첨 취소 물량이 생기면 청약가점에 상관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청약 방식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에선 139가구가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왔다.한화 포레나 미아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497가구 규모 아파트다. 2025년 1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부동산 시장에선 다소 높은 분양가 때문에 한화 포레나 미아가 무순위 청약을 받게 된 것으로 본다. 한화 포레나 미아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기준 약 11억5000만원. 인근 미아동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입주 10년차 구축이긴 하지만 10억원 밑으로도 전용 84㎡형 물건이 나오고 있다.한화건설은 청약자 부담을 덜기 위해 사업자 보증으로 9억원까진 40%, 그 초과분은 20% 중도금 대출을 주선해주기로 했다. 현행 제도상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한화 포레나 미아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7일 기준 서울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여야 한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8일 발표한다.
2022.05.31 I 박종화 기자
화성산업,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 화성산업,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화성산업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총 145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전용면적 39㎡, 59㎡, 75㎡ 84㎡A, 84㎡B, 111㎡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근처에는 대구 대표 쇼핑문화공간인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등 각종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옆 파티마병원, 동구청, 평화시장, 이마트 만촌점, 현대시티 아울렛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신성초를 비롯해 경북대학교와 동부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동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대구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KTX/SRT 동대구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고속버스 등)가 가깝고 시외접근성이 좋으며 동대구로와 아양로도 인접해있다.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84㎡A, 111㎡는 4베이, 59㎡, 75㎡는 Deep & Wide 3베이 설계, 84㎡B는 알파룸이 있는 탑상형평면 등 동별 위치에 따라 각각의 평면을 특성화하였으며 공간혁신을 통해 거실과 안방을 최대한 넓게 설계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여기에 현관중문을 비롯해 엔지니어드스톤 싱크대 상판과 벽체, 하이브리드 쿡탑, 거실 아트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 9가지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더욱 만족감을 높였다. 단지 내부와 지하주차장은 단차없는 평지형 설계를 적용하여 보행자와 차량동선의 이동의 편리함을 추구하였으며 지하 1층 주차장에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서도 쾌적한 교통망과 공원을 품은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검증된 동대구 프리미엄에 신암재정비촉진지구의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신암공원을 비롯해 신암1가로공원을 걸어서 누릴 수 있으며,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동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대단지다.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엑스코선 개발로 인해 향후 가치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2.05.31 I 이윤정 기자
포스코O&M, 업사이클링 아동용품 부산아동복지협회 기증
  • 포스코O&M, 업사이클링 아동용품 부산아동복지협회 기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O&M이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EGS 실천활동을 함께 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포스코O&M)이번 아동용품 기부는 부산센트럴스퀘어 임차인 퇴거시 발생한 회전목마, 레고블록, 어린이도서, 매트리스 등 500여개 물품을 업사이클링해 지난 30일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 기증했다.물품은 부산아동복지협회와 연계된 5개 복지시설, 동성원, 새빛기독보육원, 우리집원, 동산원, 새들원에 전달되었다. 이날 포스코O&M 직원들은 500여개의 아동용품을 소독 및 정비를 실시하고 이송까지 실시했다.건축사업실은 2020년도부터 실내건축 공사시 발생하는 집기들을 재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전달하는 희망리본 ESG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희망리본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사연공모 후 세탁기 전달, 라인게임즈와 협업해 사무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를 기획 및 전시 등을 실시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는 환경보호로 ESG경영에 앞장서왔다.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이번 아동용품 기부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나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몹시 기쁘다.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고 환경친화적 활동을 다방면으로 발굴해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O&M은 더샵 센트럴스퀘어 상업시설을 분양하기 위해 우산트릭, LED튤립, 트릭아트 등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더샵 센트럴스퀘어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상가분양을 통해 거리두기로 침체된 상권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2022.05.31 I 강신우 기자
지난해 청약통장 절반, 전용 84㎡에 몰렸다
  • 지난해 청약통장 절반, 전용 84㎡에 몰렸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청약과 거래량에서도 높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3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에 접수된 청약 통장은 총 300만 9424건으로, 이 중 전용 84㎡에만 45.87%(138만 326건)가 소진됐다. 약 절반에 달하는 청약수요가 전용 84㎡에 집중된 것이다. 전용 84㎡는 거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60만 3443건으로, 이 중 29.69%(17만9,155건)가 전용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매자 3명 중 약 1명은 전용 84㎡를 구매한 셈이다.1~2인 증가에 따른 소형 주택 선호 현상과 코로나19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중대형평형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전용 84㎡가 주택시장에서 여전히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이유는 아파트 실수요 대부분이 3~4인 가구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자녀와 함께 사는 3040세대로, 실수요자들인 이들이 내 집을 마련할 때 전용 84㎡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3.3㎡당 분양가로 비교하면 오히려 소형 평형의 아파트값이 전용 84㎡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고, 발코니 확장이나 4베이, 4룸 등 특화설계로 대형 못지않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많은 수요자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약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전용 84㎡ 선호현상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다” 며 “건설사들 역시 리스크를 줄이는 측면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시장에서 전용 84㎡의 인기가 지속되자, 건설사들은 전용 84㎡로만 구성된 단지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우선, SM경남기업은 경기 양주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내달 8일 1순위(당해지역), 9일(목) 1순위(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황성’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경북 경주시 황성동 일대에 위치하며, 비규제지역인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총 608가구 구성이다. 다음달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DL이앤씨는 6월 경기 고양시 지축동 일원에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총 331가구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라온건설이 ‘아산배방 라온프라이빗’을 6월 분양한다. 총 195가구로 구성되며,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을 배후에 두고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2022.05.31 I 신수정 기자
주택 거래 바닥 찍었다지만 작년 60% 수준
  • 주택 거래 바닥 찍었다지만 작년 60% 수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 시장이 좀처럼 거래 절벽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신고된 주택 매매 거래는 5만8407건이다. 4월(5만3461건)보다는 9.3%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9만3068건)보다는 37.2% 줄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5월 주택 매매량 평균값(7만4151건)에도 못 미친다.전국 주택 매매량. (자료=국토교통부)연간 매매량을 봐도 마찬가지다. 올 1~4월 주택 매매량은 19만675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7만2877건)의 절반 수준이다.이런 흐름은 수도권에서 더 뚜렷하다. 올해 수도권 주택 매매량(7만5813건)은 지난해(18만8935건)보다 5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매매량은 34.2% 감소(18만3942건→12만943건),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부동산 시장에선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수요가 위축됐다고 본다. 그나마 이달부터 1년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가 시작되면서 다주택자가 내놓는 급매물이 시장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매매 시장과 달리 전·월세 거래는 늘어났다. 4월 신고된 전국 전·월세 계약은 25만8318건으로 전년 동기(18만6560건) 대비 38.5% 늘었다. 다만 지난해 6월까진 전·월세 신고가 의무가 아니었기 때문에 누락된 계약이 있을 수 있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4월 말 기준 2만7180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921가구로 3월보다 49가구(1.9%)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월 7061가구에서 4월 6978가구로 1.2% 감소했다.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한 공동주택은 1만3620가구다. 1년 전 같은 달(2만6962)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이 기간 입주 물량은 1만4293가구에서 1만8084가구로 26.1% 증가했다.
2022.05.31 I 박종화 기자
3년전 "文 치매 초기" 김승희, 오늘은 "부메랑 되고 있다"
  • 3년전 "文 치매 초기" 김승희, 오늘은 "부메랑 되고 있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에게 ‘치매 증상이 보인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야당 국회의원 시절에 했던 정부 비판과 견제가 지금 부메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후보자는 30일 오후 서울 충정로 국민연금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설명하고 이제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자는 과거 논란성 발언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태도, 생각과 행정부처에서 종합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를 이끌어가면서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해야 하는 위치는 다르다”고 답했다. 당시 발언은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라는 취지로 해석된다.그러면서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문 대통령 관련 발언에 대해) 많이 물어보실 텐데 (장관 후보자에게는) 사회적 갈등 통합이 우선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제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그에 대해 의원님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재차 말했다.김 후보자는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력을 치매로 빗댄 발언을 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됐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기억력을 거론하며 “치매와 건망증은 의학적으로 보면 다르다고 하지만, 건망증이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본인과 장녀의 아파트 ‘갭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결백함을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 재직 당시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은 뒤 실거주하지 않고 매도해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대해 “그 아파트가 지금 굉장히 고액인데 투기 목적이었다면 지금까지 소유했지 팔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김 후보자는 또 “공직을 퇴직하고 국회의원이 되면서 2017년 실거주 사유가 없어져서 팔았고 당시 세입자가 ‘아파트값이 굉장히 올라가는데 왜 파냐’고 했다”며 “특별분양이지만 다시 살 것 같지 않아서 처분했다”고 말했다.김 후보자의 장녀가 후보자의 어머니, 즉 외할머니로부터 상도동 아파트를 구입한 데 대해서도 고령의 모친이 노후에 쓸 현금이 필요해서 장녀가 매입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중에 (공직을 맡을 때) 오해받을까 봐 시세대로 매매 및 전세 거래를 했고 세금도 다 냈다”고 말했다.
2022.05.30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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