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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 정상화 시동…보유세 낮추고 대출규제 푼다(종합)
  • 부동산정책 정상화 시동…보유세 낮추고 대출규제 푼다(종합)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부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대폭 낮추기로 하면서다. 생애첫주택 구입자 등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올리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방식을 개선하는 등 대출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16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장관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주택공급 확대와 세제 개편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공급, 세제, 금융, 임대차에 대한 정책 방향을 내놨다. 먼저 공급은 주택 도심공급 촉진을 위해 분양가상한제 제도 개편 방안을 이달 중 확정하고 발표하기로 했다. 분상제 개편 방안으로는 건설 자재비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고 분양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이 거론된다. 또 하반기에는 250만가구 이상 주택공급 로드맵을 연도별, 지역별로 마련하기로 했다. 세제는 조세원리에 맞게 정상화한다. 이에 따라 1주택자 뿐만 아니라 고가주택 보유자와 다주택자도 세부담이 다소 경감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재산세는 1세대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45%로 낮춘다.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고 올해 한시로 1세대1주택자에 한해 3억원의 특별공제를 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과세기준금액이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종부세와 관련해 고령·장기보유자(60세 이상 또는 5년 이상 보유)는 납부유예키로하고 일시적 2주택자와 상속주택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면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11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이 밖에도 보유세 부담을 적정수준으로 환원하기 위한 세율 인하 등 보유세 개편안은 다음 달 중 확정하기로 했다. 고광효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2020년 수준으로 종부세를 낮추려면 2021년 공시가격을 적용해야 하는데 6월말까지 법 개정이 안 되기 때문에 묘안으로 올해 한시적으로 특별공제 3억원을 도입한 것”이라며 “이 역시 8월말까지 법 개정이 돼야 하고 국회를 통화하면 12월 고지때 1세대1주택자는 종부세가 2020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출규제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생애최초 LTV 상한을 지역, 주택가격, 소득에 상관없이 80%로 완화하고 대출한도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3분기 내 확대한다. 또한 상환기간 중 차주의 소득흐름이 보다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DSR 산정시 장래소득 반영방식으로 개선한다. 이를테면 현행 DSR은 대출시와 만기시 평균으로 산정하지만 개편 후에는 대출시부터 만기시까지의 각 연령대별 소득흐름의 평균으로 계산한다. 이렇게 되면 DSR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오는 7월부터 차주단위 DSR 3단계가 시행되면서 실수요자 생활자금의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DSR배제 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금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 고정금리로 대환하는 서민 안심대출을 시행하고 저금리 소액대출도 확대한다. 임대차는 이달 이후 입주자 모집 예정인 건설형 공공임대 약 3만가구, 매입임대 약 1만가구, 전세임대 약 2만가구를 적기에 공급하고 오는 8월 계약갱신청구권 소진 도래 시점 이전에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이달 중 마련하기로 했다.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한 부동산시장 정상화 프로세스도 가속화한다. 정부는 규제 중심의 운영을 지양하고 분과별 시장소통, 민관협력을 통한 정상화 방향 도출과 정책수단 간 시너지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주 제1차 회의를 열고 임대차 시장 보안방안과 세제, 금융, 공급 등 부문별 3분기 추진 정상화 과제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시장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전문가의 제언을 면밀하게 검토해 경제장관과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구체화할 것”이라며 “다음 주 중 1차 회의를 통해 부동산시장 정상화 과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2022.06.16 I 강신우 기자
尹정부 경제팀 정책 방향 ‘규제·세제 개선+건전 재정’ 방점(종합)
  • 尹정부 경제팀 정책 방향 ‘규제·세제 개선+건전 재정’ 방점(종합)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출범 한달여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최근 불안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규제·세제 개선을 통한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의 불을 지폈다.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세워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법인세 인하 등으로 투자를 독려해 선순환 효과를 노리겠다는 것이다. 최근 경기 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테그플레이션 등 현안에 대응한 민생 안정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추경호(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시장경제 복원해 경제 불확실성 대응정부는 16일 관계장관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새경방)을 발표했다.최근 경제 여건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코로나19 수요 회복에 따른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경제 전망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정부도 올해 경제 성장률을 당초 목표치 3.1%에서 2.6%로 하향 조정하고 연간 물가 상승률은 2.2%에서 4.7%로 두배 이상 높였다.경제 성장은 주춤하고 물가는 높아지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에서 시장 경제를 복원해 저성장을 극복하고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것이 이번 새경방의 핵심이다.우선 경제 분야 규제 개혁을 위해 정부 내 ‘규제 혁신 TF’를 신설, 과제 발굴에 나선다. 여러 부처·지자체간 얽힌 ‘덩어리 규제’와 법령이 아니면서도 부담이 되는 행정규제인 ‘그림자 규제’를 개선하고 이해당사자간 합의를 위한 상생혁신펀드, 규제샌드박스 플러스 등을 도입한다.방기선 기재부 차관보는 “실제로 기업·개인들이 투자 활동과 사업에서 느끼는 애로에 대해 개별적으로 접근해 풀려고 한다”고 소개했다.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25%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22%로 낮추고 4단계인 과표구간도 축소한다. 국내 법인이 해외로부터 들여오는 배당금은 과세외 이익(익금불산입)으로 처리하고 원활한 기업 승계를 위해 가업 승계 시 상속세 납부를 유예할 계획이다.내년 도입할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는 2년 유예하고 현행 10억원 이상인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을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증권거래세는 올해 0.23%에서 내년 0.20%로 낮출 예정이다.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해 건전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바꾸고 재정 혁신을 추구한다. 5년 단위가 아닌 중장기 관리 방안으로 ‘재정 비전 2050’을 마련해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며 새로운 재정준칙을 만들어 법제화를 추진한다.노동시장 분야에서는 주 52시간제 기본 틀 안에서 유연근로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연공급 위주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 전환·확산한다. 금융 분야에선 디지털 혁신과 민간 혁신 성장을 지원하며 개장 시간을 1단계로 오전 2시, 향후 24시간까지 확대하는 등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추진한다.2022년 경제 전망. (이미지=기재부)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인구 절벽에 대응해서는 경제활동인구 확충, 저출산 대응 등 4대 분야 8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는 차질 없이 이행하되 감축 경로와 원전 활용도 제고 등 감축 이행수단 등은 재검토한다.◇부동산 세제도 정상화, 유류세 인하 연장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이달 중 분양가상한제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250만가구 이상 공급 로드맵을 짠다. 세제의 경우 공정시장가비율을 하향 조정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종부세는 고령·장기보유에 대해 납부 유예하고 일시 2주택 등 불가피한 사유 시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한다. 다음달에는 보유세 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환원하기 위한 개편안을 확정키로 했다.금융규제에 대해서는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지역·주택가격·소득에 상관없이 80%로 완화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때는 장래 소득도 반영토록 개선한다.고물가 등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고유가를 안정하기 위해 유류세 30% 인하를 연말까지 5개월 연장한다.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적용기한도 연말까지 늘리기로 했다.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거비, 통신비, 교통비, 양육비 등을 지원한다. 무주택 세대주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을 상향하고 저렴한 통신요금제 출시, 친환경 차량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기저귀·분유 부가가치세를 영구 면제 등이다.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수급 불안에 대응해 관계부처에 ‘농수산식품 물가안정 대응반’을 설치해 가격이 불안할 때 비축량 방출, 가격 할인행사, 긴급 수입 검토 등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물가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잠재력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지=기재부)
2022.06.16 I 이명철 기자
롯데건설 책임 준공… 하이엔드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 무순위 계약
  • 롯데건설 책임 준공… 하이엔드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 무순위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4층~지상 23층 2개동, 각 19㎡~41㎡ 크기의 12가지 평면에 총 330실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가 현재 분양 진행 중이다.(사진=하이엔드 주거단지 엘루크 서초)㈜스튜디오디컴퍼니가 시행하는 주거공간 브랜드 ‘엘루크(L.Lewk)’는 보다, 외양 등을 뜻하는 ‘LOOK’과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패션스타일을 말하는 신조어 ‘LEWK’의 합성어를 통해 시그니처 럭셔리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완벽한 생활 인프라와 감각적인 특화설계, 품격 있는 어메니티를 도입해 올해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시대를 열 전망이다.엘루크 서초는 건축물 외관에는 석재 디테일을 더한 수직 커튼월 입면 디자인을 도입했고, 내부 인테리어 또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세자르’와 이탈리아산 고급 주방 상판 ‘로셀린’을, 욕실과 주방 수전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전 브랜드 ‘제시’ 등 고급 내부 마감재를 적용해 하이엔드에 걸맞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시공에는 하이엔드 건축 명가 롯데건설이 참여해 책임 준공까지 맡는다. 인근에서 최근 1년간 분양했거나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 중 유일한 1군 건설사 시공으로, 브랜드 헤리티지 구축은 물론 높은 시공 신뢰도와 안정성, 미래가치 상승까지 예측되고 있다. 23층 고층 설계가 적용돼 상층부 호실에서 강남 도심권 시티뷰를 누릴 수 있으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대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설계해 입주민의 편의 및 프라이버시를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 ‘루크니티’를 조성해 한 차원 높은 멤버쉽 라이프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이 밖에 삼성전자 홈IoT 솔루션, 주거서비스 전문업체 ㈜에스엘플랫폼이 운영하는 맞춤형 토탈 라이프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되어 입주민들의 품격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게 된다..서초 행정타운, 고속터미널 주변과 강남역세권, 예술의 전당 등 강남권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입지로,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교대역,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약 5분 내외인 500m 거리에, 도보 10분 내외인 800m 거리에 서초역이 위치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의 교통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한편, 엘루크 서초의 분양 갤러리는 서초구에 있으며, 현재 무순위 계약이 진행 중이다.
2022.06.16 I 이윤정 기자
경찰, '백현동 특혜의혹' 압수수색…수사 칼날 이재명 겨눌까(종합)
  • 경찰, '백현동 특혜의혹' 압수수색…수사 칼날 이재명 겨눌까(종합)
  • [성남=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성남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기업의 편의를 봐주고 성남시 축구단에 후원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성남FC 특혜의혹’에 대한 시청 및 성남FC 사무국에 대한 압수수색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강제수사가 이뤄지면서 경찰수사의 방향이 당시 성남시장으로 있던 이재명(인천 계양을) 의원까지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의원실 향하는 이재명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도시계획 관련 부서가 대상이며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성남시의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33가구 규모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11만1265㎡ 부지는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며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전체 가구를 민간임대로 계획했지만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전체 가구수의 10%인 123가구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로 늘어 특혜 논란이 이어졌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달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FC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후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앞서 감사원은 지난 4월 분당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용도변경 특혜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법 제35조에 따르면 감사 결과 범죄혐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 고발 또는 수사요청을 할 수 있다. 감사원도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대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개발이 본격화됐다. 용도변경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일었고 국민의힘 측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 모씨가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성남시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성남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협조 요청으로 용도 변경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경기 성남분당경찰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면서 지난달 성남시청과 성남FC사무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의원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두산그룹 등 관내 기업에게 건축 인허가와 토지 용도변경 등 편의를 제공하고 약 160억원의 성남FC 후원금을 유치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2.06.16 I 정재훈 기자
초역세권단지 '한화포레나 미아' 분양마감 임박
  • 초역세권단지 '한화포레나 미아' 분양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강북구 초역세권 단지 ‘한화 포레나 미아’가 무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 포레나 미아’ 투시도 (이미지=한화건설)무순위 청약은 계약종료 후 잔여 분 발생 시 추가접수를 받는 절차다. 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에서 실시한 무순위 청약에서 잔여 139가구에 1120개가 접수돼 평균 8.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화 포레나 미아 계약금은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도 9억원 이하는 전체 분양대금의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9억원 초과 타입도 사업자 보증으로 9억원 이하분의 40%와 9억원 초과분의 20% 대출이 가능하다. 의무거주 조건도 없어 입주시 개인 사정에 따라 전월세를 줄 수 있다.우수한 입지도 갖췄다. 이 단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도 도보 15분 권역이다. 도보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의 학교가 위치하며,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의 명문학군과도 가깝다. 미아동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추가적인 인프라 개선도 기대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 남쪽으로는 미아2구역 재정비 촉진지구(2870가구), 미아3재정비 촉진지구(1037가구)가 위치하며, 삼양사거리도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학원가 등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한화 포레나 미아에는 포레나만의 우수한 설계와 상품도 도입된다. 아파트 중심에는 상부가 개방된 선큰광장이 위치하며, 공개용지(2곳)와 놀이터(3곳)가 자리해 휴식을 즐기기 좋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하우스 등과,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인 육아종합센터까지 들어올 예정으로 젊은 부부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한편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강북구 솔샘로 265 일대(미아동 705-1, 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총 497세대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 근처에 운영중이며,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2.06.16 I 이승현 기자
'민간임대가 분양아파트로'…경찰, '백현동특혜의혹' 성남시 압수수색
  • '민간임대가 분양아파트로'…경찰, '백현동특혜의혹' 성남시 압수수색
  • (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찰이 성남시 백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도시계획 관련 부서를 대상이며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성남시의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천233가구 규모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11만1265㎡ 부지는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며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다.당초 전체 가구를 민간임대로 계획했지만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전체 가구수의 10%인 123가구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로 늘어 특혜 논란이 이어졌다.이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 사단법인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성남시가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용도를 변경해주고 임대주택을 추진하다가 갑자기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힘 측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김인섭 씨가 2015년 1월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다”며 “김 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 원을 챙겼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성남시는 이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2022.06.16 I 정재훈 기자
분당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 의혹’…경찰, 성남시청 압수수색
  • 분당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 의혹’…경찰, 성남시청 압수수색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경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성남시의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33가구 규모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부지 11만1265㎡는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다.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했다.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는데 2015년11월 민간임대가 전체 가구수의 10%인 123가구로 줄었고 분양주택은 1110가구로 대폭 늘어 특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4월 분당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용도변경 특혜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감사원법 제35조에 따르면 감사 결과 범죄혐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 고발 또는 수사요청을 할 수 있다. 감사원도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대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개발이 본격화됐다. 용도변경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일었고 국민의힘 측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 모씨가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성남시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성남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협조 요청으로 용도 변경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의 이른바 ‘옹벽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
2022.06.16 I 문승관 기자
"주택정책 규제 완화 단계적 로드맵 만들어야"
  • "주택정책 규제 완화 단계적 로드맵 만들어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선 단계적이되 전면적인 정책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정부의 주택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주택 정책 전환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방향성을 재점검하기 위해서다.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정부의 주택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2024년 이후 집값 상승...주택 공급·규제 완화 확실히 준비해야”주제 발표를 맡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택 공급은 충분한데 투기 때문에 집값이 오른다는 잘못된 시장 인식이 있었다”고 최근 부동산 시장 혼란 원인을 진단했다. 김 위원은 직전 정부가 펴 온 규제 중심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규제가 굉장히 많았던 시기에는 경제 성장률보다 아파트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주택 시장이 불안정성을 보였다”고 했다.김 위원은 2024년 주택 시장이 상승기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진정, 금리 상승세 둔화, 새 정부 정책을 향한 기대감 등이 김 위원이 꼽은 상승 요인이다. 그가 “올해, 내년엔 거시 상황과 국내 경제를 관리를 하면서 주택 공급 정책, 규제 완화 정책을 확실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이유다.김 위원은 새 정부 주택 정책이 △시장 경제 원리에 입각한 정책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세금·금융제도 △택지 공급·규제 개혁 로드맵 수립 △민간과 공공 간 분명한 역할 조정 등 네 가지 원칙 하에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세제 분야에선 재산세-종합부동산세 통합과 다주택자 중과세 완화·폐지 등을 제안했다. 주택 공급 분야에선 주택 공급 효과에 따른 안전진단·분양가 규제 완화·면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공공택지 통합 개발, 인·허가 정책 간소화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김 위원은 부동산 규제 지역 간소화, 임대차 2법(계약 갱신 청구권제·전월세 증액 상한제) 차등 적용 등을 제안했다.김 위원은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규제 완화 로드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제도 개선 난이도와 야당과의 협업 가능성 등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정책을 추진하자는 게 김 위원 구상이다.◇국토부 “제로베이스에서 근본적으로 규제 혁신”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도 주택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 주문이 이어졌다. 서명교 대한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은 “현재 용적률, 토지용도 등 토지이용에 대한 정부 규제 장벽이 높은 상황”이라며 “도시정비촉진법 등 신속한 공급을 진행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용도지역제 등 규제 혁신을 주문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급과 복지에 대해 모든 의견을 듣고 잘 반영을 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해나가겠다”며 “‘250만호+α(알파)’ 공급 계획을 통해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의 불꽃을 태우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도 “규제를 제로 베이스에 놓고 근본적으로 혁신해서 리스크를 줄이고 공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6.15 I 박종화 기자
요양원 입소한 시어머니 부양 속인 '동탄2·광교신도시 부정청약자' 적발
  • 요양원 입소한 시어머니 부양 속인 '동탄2·광교신도시 부정청약자' 적발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청약가점을 더 받기 위해 허위로 주민등록을 하거나, 요양원에 입소한 시어머니를 집에서 부양 중인 것처럼 위장하는 등 동탄2·광교신도시 일대 아파트 공급 자격을 허위로 충족해 당첨된 부정청약자 72명이 대거 적발됐다. 웃돈(프리미엄)에 해당하는 부당이익은 총 627억원에 달한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청약경쟁률 과열 아파트 3개 단지(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광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 대해 올해 3월부터 수사를 실시한 결과 특별공급 등 청약 자격을 거짓으로 취득해 당첨된 부정청약자 7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범죄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등 기타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악용한 부정청약 당첨자 6명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거짓 취득한 부정청약 당첨자 22명 △일반공급 청약 자격을 허위로 충족한 부정청약 당첨자 44명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씨는 청약경쟁률이 809대 1로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높았던 화성시 소재 ‘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를 공급받기 위해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162:1)에 청약해 당첨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남편, 자녀와 살고 있던 A씨는 ‘수도권 거주’라는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2020년 10월 서울시 소재 고시원에 거짓으로 주민등록한 후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았다. A씨의 부당이익은 12억원에 달한다. 도 특사경은 A씨와 같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부정한 방법으로 충족해 당첨된 6명을 적발했다. 이들의 부당이익은 총 62억원에 이른다.성남시에 거주하는 B씨는 시어머니를 실제 부양하는 것처럼 세대원으로 전입신고 후 청약가점 5점을 더 받아 ‘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에 당첨됐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치매와 노환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양평군 서종면 소재 요양원에 입소 중이며, B씨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시어머니를 요양원 주소로 전입신고해야 함에도 성남시 주택에서 부양하는 것처럼 위장해 아파트를 공급받은 뒤 12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렸다.또한 화성시에 거주하는 C씨는 화성시 소재 아파트 ‘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분양받기 위해 용인시 처인구 소재 본인 소유 아파트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거주 중인 아버지를 2018년 5월 화성시에 거짓 전입신고하고 아파트를 공급받아 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이처럼 3년 이상 부양 조건인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자격을 거짓으로 취득해 부정하게 당첨된 사람은 22명으로 이들의 부당이익은 총 182억 원이다.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사택에서 16년간 거주하고 있는 D씨는 수원시 소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아파트에 당첨되기 위해 첫째 딸이 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빌라에 2020년 4월 위장전입했다. D씨는 이어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둘째 딸과 수원시에 거주하는 아들까지 이 빌라에 위장 전입시켰다. 이는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부양가족이 많을 경우 청약가점을 더 주는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D씨는 위장전입을 통해 청약가점 15점을 더 받아 청약에 당첨돼 7억 원의 부당이익을 얻었다. 이같이 일반공급 자격을 허위로 충족해 부정한 방법으로 공급받은 44명이 적발됐으며, 이들의 부당이익은 총 3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주택법상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부당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이익의 3배 이하 벌금)에 처한다.김영수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4년간 아파트 부정청약 수사를 총 7회 실시한 결과 부정청약자 1510명을 적발했다”며 “범죄행위가 다양하게 지능화되고 날로 증가하고 있어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수사역량을 집중해 부정청약 등 불법 투기를 척결하겠다”고 했다.
2022.06.15 I 김아라 기자
LH아파트 커뮤니티, 동네주민이 같이 쓴다
  • [단독]LH아파트 커뮤니티, 동네주민이 같이 쓴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블록 간 경계를 허무는 주거 융합커뮤니티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계층간 양극화 심화 등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사회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분양단지와 임대단지가 함께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LH는 가장 먼저 경산대임지구에 융합커뮤니티 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사진=LH)15일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LH는 최근 블록 간 입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주거 커뮤니티 시설 계획을 골자로 한 ‘공공분양 융합커뮤니티 모델 개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LH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커뮤니티 시설 경계를 허무는 공간 모델을 개발해 소프트웨어적인 융합을 도모하겠다는 포석이다. 구체적으로 LH는 블록 내에서의 시설 종류, 규모, 법적 한계를 뛰어넘어 ‘지구 규모’의 커뮤니티 융합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사진=LH 공공분양 융합커뮤니티 모델 개발 연구 용역)예를 들어 블록1에는 교육을 테마로 한 도서관, 스터디카페가 조성되고 블록2에는 스포츠를 테마로 클라이밍, 조깅트랙을, 블록3에는 놀이를 테마로 파티룸과 골프연습장을 조성하는 식이다. 과거 블록마다 어린이집, 주민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가 동일하게 구성되고 해당 단지 입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틀을 깨는 셈이다.LH가 융합커뮤니티를 추진하는 것은 폐쇄적이고 배타적으로 변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고 공공분양주택의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특히 임대주택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도입, 분양주택과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이번 용역은 경산대임 6개 블록(A-5, 6, 7, 8, 9, B-1BL)에 도입돼 실행될 예정이다. 앞서 경산 대임지구는 지난 2020년 설계공모 시 협업을 통한 테마 설정 및 계획설계가 완료된 상황이다. 다만 테마는 최신 트렌드와 잠재고객 선호 조사 등을 통해 6개 테마의 적합성 검토와 선호시설에 적합한 테마로 리뉴얼 된다. LH는 경산대임 지구 이후에도 타지구에도 융합커뮤니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주택법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대한 규정 등 물리적 제약 완화 및 개선, 공동주택관리법과 주택관리규약 등 관리·운영 제약 완화와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LH 관계자는 “2020년 설계 공모 당시의 커뮤니티 모델을 조금 더 고도화하는 작업이며 3600세대 규모의 경산 대임지구에 최초로 적용 후 타 지구에도 이를 확대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테마형 커뮤니티의 도입으로 소셜믹스의 소프트웨어적 융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15 I 신수정 기자
한신공영, ‘아산 한신더휴’ 7월 분양 예정
  • 한신공영, ‘아산 한신더휴’ 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의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가 아산시에 첫 선을 보인다.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짓는 ‘아산 한신더휴’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에 처음 들어서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다.아산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공영)‘아산 한신더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84㎡ ~ 99㎡,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44가구, 99㎡ 59가구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아산 한신더휴’는 아산 도심권역에 조성되는 만큼 실제 주거수요에 적합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자녀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남쪽에 맞닿아 있는 권곡초등학교를 도보 약 2분대 등하교가 가능하다. 이밖에 아산중학교·고등학교, 한올중학교·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포진해 있다.주거 인프라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번화가가 형성돼 있다. 대형 할인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 필수 근생시설이 가깝고 아산시청과 보건소, 병의원 및 금융기관도 차량으로 약 5~6분이면 도달 가능한 거리에 다수 배치돼 있다.‘아산 한신더휴’는 권곡동 북측으로 곡교천이 흐르고 있어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과 야영장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아산 문화공원과 권곡 유아숲체험원, 온양 민속박물관이 조성돼 있어 여가선용 환경도 갖췄다.이밖에 국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통해 천안 방면 이동이 가능하며, 왕복 4차선의 곡교천로를 통해 KTX천안아산역까지 차량으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으로의 교통망을 갖췄다. 배방·탕정 지역 산단 출퇴근도 용이하다.‘아산 한신더휴’는 아파트 7개 주동이 모두 남향형 위주로 배치되고 각 타입별로 최신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84㎡ 타입과 전용 99㎡ 타입 등 2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통풍과 환기에 유리한 4-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지어진다.한신공영은 아산시에 이어 거제에서도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최근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 조성 예정인 지하 2층 ~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약 1146억원으로 한신공영 2021년 연결매출의 8.7% 규모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아산에 처음 선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로 아산을 넘어 충청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15 I 오희나 기자
SK에코플랜트, ‘중촌 SK뷰’ 6월 분양
  • SK에코플랜트, ‘중촌 SK뷰’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이달 중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중촌 SK 뷰(VIEW)’를 분양한다.중촌 SK뷰 투시도(사진=SK에코플랜트)중촌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97가구△59㎡B 94가구 △74㎡ 56가구 △84㎡B 60가구다.중촌 SK뷰가 자리 잡는 대전 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노후했던 원도심 내에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대전 중구청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의 경우 21개 현장이 추진 중이며 주택재건축은 중촌동1구역을 포함해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SK뷰 분양 관계자는 “특히 대전은 준공 10년을 경과한 아파트 비중이 전체 아파트의 80%를 웃돌아 전국 평균(73.7%) 보다 약 10% 가량 높을 만큼 노후도가 높다”며 “이에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아 중촌 SK뷰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브랜드 대단지로 선보이는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중촌 SK뷰는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췄다. 우선 중촌초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목동초, 목양초, 중촌중과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용두역(예정)과 대전로, 계룡로, 계백로 등을 통해 대전 도심 및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도 가깝다.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2024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가 될 수 있으며, 2025년 도시철도 2호선이 예정돼 있다.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학원가 등 대전의 교육, 생활, 행정 중심지로 오랫동안 선호지역을 지키고 있는 둔산지구와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 있다. 중촌시민공원도 가까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SK에코플랜트는 중촌 SK뷰를 도룡 SK뷰와 신흥 SK뷰를 잇는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특화설계 등을 적용하고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도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과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중촌 SK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 들어선다.
2022.06.15 I 김나리 기자
대전서 원주민 거주권 보장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첫 선
  • 대전서 원주민 거주권 보장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첫 선
  • 대전 중구 문화공원 특례사업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원주민의 거주권을 보장하는 방식의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대전시는 문화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과 관련해 원주민을 위한 공동주택 공급방식의 이주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문화동 일원의 문화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은 2020년 5월 실시계획 인가 후 원주민들로부터 공동주택입주 요구 등 이주대책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기존 민영주택 특별공급 방식을 통한 이주대책은 대지와 주택을 모두 소유한 경우에만 가능해 문화공원내에 거주하는 원주민 대다수가 국유지에 건물만 소유하고 있어 민영주택 특별공급 방식을 통한 이주대책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문화드림파크개발㈜는 상급기관 질의 및 법률검토를 통해 전국 최초로 주택만 소유한 경우에도 공동주택 공급방식의 이주대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번 이주대책계획 수립으로 원주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원활한 보상협의를 통해 공원조성 및 공동주택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타 시·도에서도 민간공원특례공원 사업지구 내 원주민 이전대책을 검토했지만 법률규정 해석때문에 이주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현금으로 청산한 사례가 있었다. 이번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공동주택 공급방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공원특례사업은 장기미집행 공원해소를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기부·채납하고 남은 토지에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비공원시설로 추진 중인 ‘문화마을 이지움 더 포레스트(509세대)’는 지난해 12월 주택건설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올 9월 분양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022.06.14 I 박진환 기자
데마시안, 크리에이터 플랫폼 '마켓센스' 앰배서더 모집
  • 데마시안, 크리에이터 플랫폼 '마켓센스' 앰배서더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디어 멀티플랫폼 ㈜데마시안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마켓센스’에서 공식 앰배서더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데마시안)이번 마켓센스 공식 앰배서더 모집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자신감 넘치는 유튜버,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6월 26일까지 마켓센스 앱을 통해 진행된다.모집을 통해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되면 27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활동하게 된다. 마켓센스 내의 마켓을 분양받아 상품 구성, 홍보, 판매 진행과 더불어 다양한 미션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100만 원의 쇼핑지원금과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향후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추가 쇼핑금 지원 및 마켓센스 파트너십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마켓센스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자신의 채널을 통해 수익이 생기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마켓센스는 이름만 붙이면 개설과 판매가 시작되는 크리에이터 분양형 쇼핑몰로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다. 데마시안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운영해 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제작되었다.
2022.06.14 I 이윤정 기자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16일 1순위 청약
  •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16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이번 주 분양한다.대우건설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에서 분양하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아파트 투시도. (자료=대우건설)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0㎡ 875가구 규모 아파트다. 전용면적과 주택형별로 △84㎡ A형 447가구 △84㎡ B형 224가구 △84㎡ C형 27가구 △110㎡ A형 90가구 △110㎡ B형 87가구가 공급된다. 2025년 6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14~15일 특별공급 신청을,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17일 접수한다. 전용 84㎡형은 60%, 110㎡형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4~6일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60만원에 책정됐다.대우건설은 아파트 모든 가구를 4베이(방 두 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녹지 공간을 확충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클럽과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음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났으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순위 내 경쟁이 있으면 음성군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다.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모델하우스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있다.
2022.06.14 I 박종화 기자
성호건설, 수원시청역 루브루 엘센트로 공급
  • 성호건설, 수원시청역 루브루 엘센트로 공급
  • (사진=수원시청역 루브루 엘센트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호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수원시청역 루브루 엘센트로’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 공급된다.수원시청역 루브루 엘센트로는 지하 5층~지상 13층, 총 95실 규모에 전 호실 전용면적 48㎡로 구성된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평면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도 갖춰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는 올해 1월 13일부로 ‘수원특례시’로 승격되면서 미래가치가 풍부한 지역으로 미래전망이 밝다. 특히 수원시 인계동은 수원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상권이 형성된 행정·금융·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졌다. 수원시청과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로지텍 등 6,300여 개 기업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등도 인접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농수산센터, 아주대학교병원, 동수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어 편의성이 좋으며, 수원시청이 가까워 빠른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가까이에 권선초, 매여울초, 동수원초 수원중, 수원고, 매탄고, 효원고, 등 다양한 학군도 품고 있다. 인계예술공원과 효원공원, 올림픽공원, 경기아트센터 등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힐링 라이프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원시청역 루브루 엘센트로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이 단지에서 약 390m 거리로, 도보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한다. 또한 경수대로,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오산용인고속도로 팔달 IC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GTX-C 노선, 수인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되어 있다.특히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사업은 수원역에서 덕정역까지 74.8㎞ 구간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개통 시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전 호실 전용면적 48㎡ 2룸 3베이로 구성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거실에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높은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ㄱ자 주방, 세탁실 등을 제공하고,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메리트를 더욱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높은 층고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복층형과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입주민을 위한 첨단시스템도 제공한다. IoT시스템을 도입해 앱을 이용한 조명과 냉난방, 스마트 가전, 환기, 보안 등 실내기능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택배·주차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2~3층에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회의실, 5층에 중정, 옥상 루프탑 등이 마련됐다. 가구당 1개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지하 1층~지하 5층 규모의 100% 자주식 주차장도 조성된다.투자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오피스텔 특성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청약 시 청약통장과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하지 않아 투자 조건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한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한편, 수원시청역 루브루 엘센트로 분양홍보관은 나혜석거리와 경기아트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2022.06.14 I 이윤정 기자
강남권 직주근접 오피스텔 각광
  • 강남권 직주근접 오피스텔 각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강남권에 위치해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2030세대가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의 경우 직주근접이 내 집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인 데다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모습이다.힐스테이트 삼성_조감도.(사진=현대건설)이러한 선호도는 집값에도 반영된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엔폴루스(07년 7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면적 262㎡의 올해 6월 매매가 시세는 33억 5000만원으로 전년동기(2021년 6월) 26억원에서 약 28.85%나 올랐다. 신규 단지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강남구 역삼동에 분양한 ‘원에디션 강남’ 오피스텔이 단기간 완판된 것을 비롯해 지난해 강남구 삼성동에 분양한 ‘파크텐삼성’은 분양 30일, 강남구 논현동에 분양한 ‘루시아 도산 208’은 분양 2개월만에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권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공급돼 주목할만 하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더블유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폴스타인 논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9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37~142㎡ 총 9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 최대 상권은 강남역 일대 등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인시그니아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59~144㎡ 총 148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법원·대검찰청·서울고등법원·서울고등검찰청·서울지방법원·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집적돼 있는 서초동 법조타운이 가깝다. 플랜잇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포도더블랙’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 소형 주거상품 전용면적 48~49㎡ 27세대, 지상 10층~19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54~119㎡ 22실로 구성된다.
2022.06.14 I 신수정 기자
"건설, 지표 부진에 마진 악화…당분간 관망할 때"
  • "건설, 지표 부진에 마진 악화…당분간 관망할 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부진한 착공·분양 지표와 2분기 주택 마진 악화로 주택주와 건자재주 투자 전망이 단기적으로 어두울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주가 부진의 배경은 하반기 착공 증가 기대감 하락에 따른 내년 매출액 증가 둔화 우려”라며 “인천·경기와 기타 지방에서 착공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착공은 2021년 10월 26일 가계부채관리방안 이후로 줄어들고 있다. 대형 주택주 분양 실적도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5월말 기준 현대건설(목표 달성률 51%)을 제외하고 20% 내외 수준이다. 그는 “전반적인 분양 실적 부진으로 분양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2023~2024년 주택 매출액 추정치 하향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분양가 개편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착공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대출 때문”이라며 “분양가 상승으로 일부 눌려 있던 지역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 착공은 증가하나 현재 착공이 감소하고 있는 주요 지역인 인천·경기, 기타 지방에서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승의 이중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시행사 혹은 조합의 이익은 증가하나 미분양 리스크가 커졌다”면서 “분양가가 상승하는 만큼 청약 가능한 수분양자의 수는 감소하며 이는 미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착공의 증가 요건으로 분양 시장의 수요 증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유동성 증가(LTV),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특히 신축 가격) 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대부분의 건설사가 1분기에 원가율 상승이 전부 반영되지 않고 2~4분기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택 마진이 1분기에 비해 2분기 마진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화물연대의 파업 지속 시 건설현장 공기 지연 불가피하다”고 봤다.이어 그는 “6월 한달간 공정 지연 시 매출액 추정치 하향 가능성 존재한다”면서 “주택주와 건자재 투자를 관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2022.06.14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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