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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LTV 80% 적용…내집 마련 숨은 퍼즐 찾아라
  • 생애 최초 LTV 80% 적용…내집 마련 숨은 퍼즐 찾아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달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완화된다. 지역과 주택 가격에 관계없이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대출규제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주택자 실수요자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뜨뜻미지근하다.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LTV 80% 완화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해선 주택 소재 지역이나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LTV가 최대 80%까지 허용된다. 대출한도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존에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는 40%, 조정대상지역은 50%로 LTV 상한이 제한돼 있다. 심지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가격이 15억원을 넘는 경우 아예 대출이 금지됐었다. 예를 들어 A씨가 8억원짜리 서울 아파트를 구매할 때 이전에는 40%에 해당하는 3억2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대출한도인 6억원까지 대출이 허용되는 셈이다. 하지만 실제 대출금액은 따져봐야 한다. 지난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DSR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을 뜻한다. 결국 상환 능력에 맞춰 대출을 허용해주겠다는 의미다. 지난 1월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 은행권은 40%, 제2금융권은 50%로 대출 DSR을 규제했는데 이를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추가 대출금이 없다는 가정하에 6억원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이 1억원을 넘어야 가능하다. (50년 만기, 금리 4.85%)◇“전 세대원 주택 소유한 적 없어야”다만 생애 최초 LTV 80%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대 구성원 모두가 과거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현재 주택을 소유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주택을 매수·매도한 경험이 있다면 대상이 될 수 없다. 또한 배우자가 결혼하기 전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다면 이 역시도 적용 대상이 아니다. 주택에는 분양권 및 재건축·재개발 지분(조합원 입주권) 등을 모두 포함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다만 이전에 소유한 분양권을 바탕으로 잔금 대출을 받으면 생애 최초 주택 구매로 간주한다.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는 현 무주택자면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아니지만 서민·실수요자 LTV 우대를 활용할 수 있다. 부부합산 소득이 9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주택가격은 투기과열지구는 9억원 이하, 조정대상지역은 8억원 이하여야 한다. 이 경우 LTV는 추가로 20%포인트가 더 늘어난다. 투기과열지구 내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60%, 조정대상지역은 5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 최대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까지 가능하다. DSR 규제를 추가로 받기 때문에 제대로 된 소득 확인도 필수다. 김은진 레오대출연구소 대표는 “대출은 세대원 모두에게 가능하지만 생애 최초 LTV 80%는 세대주만 가능하다”면서 “또한 본인 소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DSR 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다. 자칫 자금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세대원 모두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에 집값 하락 우려…관망세 이어질 듯생애 최초 LTV 80%는 규제지역이나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둬볼 만하다. 특히 규제지역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출이 일절 허용되지 않는데 생애최초의 경우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실거주 의무가 없어서 생애 최초를 활용해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갭투자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김은진 대표는 “은행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LTV 한도가 다를 수 있다”면서 “선순위인 전세보증금 금액이 많으면 LTV가 줄어들 수 있다. 계약 전에 확인해보고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다만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에도 거래절벽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401건으로 집계됐다. △1월 1087건 △2월 815건 △3월 1432건 △4월 1750건 △5월 1743건 △6월 1076건으로 올 들어 월 2000건을 밑돌고 있다.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금리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실제 매수심리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A씨도 월 상환액이 266만원에 이른다.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정보현 전문위원은 “DSR 3단계가 유지되고 무엇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보다 높지 않아 과거 영끌 매수를 주도했던 젊은 세대층들의 조급함이 사라졌다”면서 “정부에서 주택공급 로드맵이나 청약 제도 개편 등 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될 때까지는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8.08 I 하지나 기자
대구行 ‘만차’라더니 ‘마피’ 등장에도 거래 감감무소식
  • 대구行 ‘만차’라더니 ‘마피’ 등장에도 거래 감감무소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거래 절벽에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겹치면서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 지난 6월 말 조정대상지역 해제 소식에 들뜬 투자자들이 대구로 쏠리면서 한때 KTX 좌석 매진 사태까지 빚어졌지만,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까지 손해를 보더라도 처분하겠다고 나서는 모양새다. 대구 서구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2분기 대구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1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6%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HUG가 2015년 3분기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초기 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분양보증서 발급일 3개월 초과~6개월 이하) 시점 기준 총 분양 가구 대비 계약 체결 가구 비율이다. 초기 분양률의 저조는 미분양 물량 적체로 이어져 지난 6월 기준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6718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2만 7910가구)의 24.7% 수준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말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제외하면서 `줍줍`(무순위 청약) 열풍이 거세게 일었던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투기과열지구 제외로 대출, 전매제한, 청약 등 규제가 완화되자 투자자가 쏠리면서 대구행 KTX가 `만차`를 이루는 등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금리 인상과 거래 절벽으로 아파트값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보다 가격을 낮춰 매도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대구 달성군의 `화원파크뷰 우방아이유쉘` 전용 69㎡ 분양권은 애초 분양가보다 6000만원 낮은 3억 800만원까지 호가를 낮췄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대구 달서구 주상복합단지 `성당태왕아너스메트로` 전용 84㎡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2500만~3500만원까지 제시하며 호가가 4억 4250만원까지 내려갔지만 거래는 감감무소식이다. 서부정류장역 인근 A공인중개소 대표는 “공급이 많아진 데다 금리까지 높아지면서 입주 전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내놓는 투자자가 대부분이다”며 “전세값도 크게 낮아지면서 실 투자금이 늘어나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 게 낫다는 분위기도 많다”고 전했다.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 물량도 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하반기 대구 입주 예정 물량은 1만 1749가구, 내년에는 3만 5619가구, 2024년에는 2만 1299가구가 대기 중이다.전문가들은 추이를 지켜보며 금융 부담을 더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규제지역 해제에도 거래 재개가 쉽게 되지 않는 이유는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쌓여 있기 때문”이라면서 “2025년까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라 가격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중도금 무이자 대책 등을 통해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단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2.08.07 I 신수정 기자
보험연구원 “보험사 PF 대출 42조…금리상승 땐 위험”
  • 보험연구원 “보험사 PF 대출 42조…금리상승 땐 위험”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국내외 금리상승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와 이로 인한 분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보험회사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관리가 필요하다는 보험연구원의 지적이 나왔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7일 ‘보험산업의 부동산 PF 대출’ 보고서를 통해 “최근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고 보험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가 은행권보다 커지면서 보험산업의 건전성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보고서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관련 대출자산의 건전성 위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보험회사의 PF 대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차주인 건설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돼 자금 공여자의 자산건전성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보험사의 PF 증가율은 14.1%(전년 동기 대비)고 2020년 말(17.5%), 2019년 말(31.8%)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특히 국내 보험회사의 부동산 PF 대출은 지난해 말 42조원으로 전체 기업대출(137조4000억원) 가운데 30%를 넘어선다. 특히 PF 대출 잔액은 2016년말 15조7000억원에서 5년 만에 42조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 정도 잔액은 국내 18개 은행(29조원)보다 13조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다만 보고서는 보험사의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위험관리 강화로 부실 위험이 크지는 않다고 봤다. 보험사들이 브릿지론 비중을 줄이고 대출상환 순위가 높은 대출 계약의 비중을 높여왔다는 것이다. 다만 금리상승에 따른 부실 위험은 여전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 연구위원은 “금리상승은 건설비용을 상승시켜 건설경기를 악화시키고 있는데, 부동산 경기가 악화됐던 2009년과 2010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에서 0.5%로 높아졌고 PF 대출 연체율도 4.55%에서 8.33%로 높아진 바 있다”고 말했다.(자료=보험연구원 제공)
2022.08.07 I 김정현 기자
과장된 분양광고, 배상 받을 수 있을까?
  • 과장된 분양광고, 배상 받을 수 있을까?[똑똑한 부동산]
  •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아파트 분양계약은 보통 아파트가 완공되기 전에 체결한다. 아파트 수요자 시행사가 마련한 홍보관이나 분양 광고를 통해 분양받을 아파트를 확인한 후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분양받은 아파트가 홍보관이나 분양 광고에서 본 아파트와 다르다면 어떨까?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이 경우 아파트 수분양자는 시행사에 대하여 손해배상청구나 심각한 경우에는 계약을 취소하는 것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손해배상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분양 광고 등의 내용이 분양 계약 내용에 포함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야만 한다.이와 관련해 법원은 대체로 “광고는 광고일 뿐”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듯하다.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분양 광고 등의 내용이 분양계약의 내용에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지만 아파트의 외형이나 재질 등 분양계약에 반드시 포함되었어야 할 필수적인 사항에 관하여 분양 광고 등에서 달리 홍보한 경우이거나 시행사가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고지한 경우 등에 한해 손해배상청구 등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예를 들어 법원은 분양 광고에서 무이자 중도금 대출을 약속한 경우나 주변에 학교, 지하철역 등이 예정되어 있다는 취지로 홍보한 경우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분양계약의 내용에 포함됐다고 보지 않았다. 이와 같은 법원의 입장을 살펴보면,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분양계약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분양 광고에 나와 있는 내용을 시행사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에 문의해 사실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양 광고에 주변에 아파트나 지하철역 등의 개발계획이 있다고 홍보한 경우에는 시청이나 구청에 구체적인 사안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2022.08.06 I 박종화 기자
여름 분양시장 활기…전국 1만2373가구 청약 접수
  • 여름 분양시장 활기…전국 1만2373가구 청약 접수[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계약 일정까지 마무리 하기 위해 앞다퉈 물량을 풀면서 여름 휴가철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25곳에서 총 1만 2373가구(민간 사전청약·공공 분양·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2배가 넘게 오른 수치이며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조감도. (사진=DL건설·DL이앤씨)우선 민간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성남 금토지구 A-3BL 중흥S-클래스`(229가구), 인천 중구에서는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1239가구), 충북 괴산시에서는 `괴산 대광로제비앙`(355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이 외에도 총 가구수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총 1063가구), 경기 양주시에서는 `양주 옥정 A4-1`(총 1409가구), 인천 부평구에서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총 1500가구, 일반 분양 457가구), 대전 서구에서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총 1349가구)이 1순위 청약에 나선다.모델 하우스 개관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 등 3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20곳에서 진행된다.◇청약 접수 단지DL건설과 DL이앤씨는 9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총 1500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59㎡ 4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수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부평공원과 부평역 중심 상권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같은 날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정림동, 도마동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349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여의도 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 예정이다. 대청병원,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도마동우체국, 도마실국민체육센터,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인프라가 풍부해 정주 여건이 좋다.‘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단지’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모델하우스 오픈 예정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건립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 단지`의 모델 하우스를 연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7000여 가구에 이르는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시티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별도의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 점이 돋보인다.
2022.08.06 I 이성기 기자
HDC현산, 수원 아이파크 시티 557가구 이달 분양
  • HDC현산, 수원 아이파크 시티 557가구 이달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개발부지 내에 아파트 128가구를 비롯해 주거용 오피스텔 429가구, 총 557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지하 2층, 지상 14층, 3개 동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이며, 전 평형 84㎡으로 구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각각 208가구, 221가구, 총 429가구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서, 55~84㎡로 구성된다. 지하 1층 ~ 지상 2층까지 약 1만1000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30만 평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진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 등이 참여해 차별화된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거듭났다. 수원아이파크시티 10 11 12단지 조감도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 단지는 반경 500m 내에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이사걱정 없이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지상 2층 연면적 2500㎡규모의 한림도서관도 운영중에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 도보권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원역 한정거장 거리로 KTX, 수인분당선, GTX-C(예정)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수원버스터미널과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의 요충지가 될 예정이다. 또한 3만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차량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홈 어플 ‘아이파크홈‘(IPARK HOME)이 리뉴얼 서비스를 시작해 수원아이파크시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2.08.05 I 하지나 기자
과천 자이 10가구 `줍줍`에 7579명 몰려
  • 과천 자이 10가구 `줍줍`에 7579명 몰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무순위 청약에서 7500여명이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과천자이 무순위청약 일반공급 10가구에 757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757.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로 1가구 모집에 1832명이 지원했다. 이외에도 △59㎡A(839대 1) △59㎡E(391대 1) △59㎡F(385대 1) △59㎡G(689.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단지는 1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또한 실거주 의무도 없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전경(사진=GS건설 제공)과천자이 84㎡ 분양가는 9억8224만원으로 해당 면적은 지난 16일 20억5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59㎡ 분양가 역시 8억 6267만~9억2052만원으로 현재 호가는 18억원 수준이다.이번 무순위청약은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면 지원이 가능했다. 또한 당첨자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소유권 이전 등기 후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계약일은 17일이다.한편, 전날 진행된 전용 59㎡ 2가구 대한 무순위 청약 특별공급에는 230명이 참여했다. 노부모 부양 가구(59㎡E)에 123명, 다자녀 가구(59㎡G)에 107명이 각각 지원했다.
2022.08.05 I 하지나 기자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 고터 앞 상가 통매각 추진
  •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 고터 앞 상가 통매각 추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통합재건축) 조합이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 앞 단지 내 상가의 통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기존 공사비의 10%에 달하는 1400억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바 있어, 상가 통매각으로 재원을 확보해 조합원 부담을 줄이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 통합재건축 사업 현장. (사진=삼성물산)4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원베일리 조합은 지난달 27일 단지 내 지하3층~지상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상가)을 일괄 매각하기 위한 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은 상가 일반 분양분 및 조합 보유분 132개 호실(전용면적 6380㎡)로, 일반경쟁입찰로 주인을 정하게 된다.조합이 일반 분양을 포기하고 통매각에 나선 이유는 사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조합원 분양가는 1553억원이지만, 경쟁입찰로 진행될 경우 10% 이상 높은 1744억원에 입찰이 시작된다. 조합 측은 입찰에서 사업자 간 경쟁이 붙으면 개별 매각 보다 수백억원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삼성물산 측은 조경·커뮤니티 시설 고급화 등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다. 2017년 12월 조합과 시공사가 체결한 공사비는 1조 1277억원으로 3.3㎡당 530만원이었다. 당시 조합 측은 “시공사와 적극적인 협상, 원가 관리로 추가 부담금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8.04 I 이성기 기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특화 조경·인테리어 '차별화'
  •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특화 조경·인테리어 '차별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아파트 특화 경쟁이 평면과 설계,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단지 내 조경과 세대 내 인테리어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의 경우 개별 세대의 가치를 높이는 만큼 주택시장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분양시장에서 특화 평면 도입에 공을 들이는 쌍용건설의 `플래티넘`은 인테리어와 조경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선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가 이뤄지도록 단지 내 조경이 설계됐다. 제주팽나무를 이용한 테마숲 `팽나무 정원`과 휴식공간은 물론, 워터파크 시설을 적용한 `물놀이터`, 스크린 골프장, 휘트니스 센터 대단지에서 볼 수 있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대형 면적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에서 보기 어려웠던 5bay(D타입), 히든 주방, 와이드 다이닝 공간 등 특화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대 내에는 친환경 보일러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 미러글라스 월패드를 비롯해 스마트 일괄 소등 스위치, 지하주차장 주차 유도 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맞춰 스마트키나 스마트폰으로 접촉 없이 공동 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엘리베이터 내 공기청정시스템과 항균 핸드레일이 적용될 예정이다.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253세대로 구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는 올해 말 일부 개통 예정인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 국도 초입에 위치해 있다. 김해 전역을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광재IC·서김해IC 등 고속도로 접근도 쉽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덜었고 비규제 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2022.08.04 I 이성기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은 8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투시도모든 타입에 현관 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눈에 띈다. 수준 높은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과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넓은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교통으로는 인근에 있는 원주역에서 KTX를 통해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면 접근할 수 있고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는 원도심 무실지구와 조성 완성 단계에 접어든 원주혁신도시의 사이에 위치해 두 생활권역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총 13개의 공공기관이 인근에 위치한데다 태장농공단지, 동화산업단지,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 등 의료기기산업 종사자와 문막일반산업단지, 우산일반산업단지 등 산단·농단 종사자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광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관설동 일대는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위상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브랜드 파워를 갖춘 초기 분양 단지로서 이곳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8.04 I 하지나 기자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 분양 본격화… 홍보관 5일 오픈
  •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 분양 본격화… 홍보관 5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가 오는 8월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앞서 1단지 분양 당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124.4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는 3개 단지 총 333실(1단지 90실, 2단지 153실, 3단지 9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단지는 153실, 3단지는 90실 규모이며, 3~4베이 설계를 적용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모두 병점역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병점동 개발사업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고된다. 병점동 개발사업은 급행열차가 지나 지역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향후 입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과 동탄 트램·GTX 등을 이용해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전역에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병점역 서쪽 부지에 있는 축구장 52배 규모의 병점복합타운에 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공공행정, 문화, 자연 등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어 주변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수요가 풍부해 안정성도 확보된다. 주변으로 병점초, 새봄초, 병점중, 병점고 등 초·중·고와 학원가가 자리해 있고 한신대, 경희대, 수원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도 가깝다. 게다가 기흥캠퍼스, 수원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공업단지 등 직장인 수요까지 확보돼 있다. 한편,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와 같은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조건 등 다양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및 거주지 제한 규정 등도 따지지 않는다.
2022.08.04 I 이윤정 기자
살림살이 팍팍한데…아파트 관리비 상승률도 역대 최대
  • 살림살이 팍팍한데…아파트 관리비 상승률도 역대 최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아파트 관리비도 2012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분양 분석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K-apt 전국 상반기 아파트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당 아파트 평균 관리비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4.52% 오른 249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리비 통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2012년 이후 관리비 변화를 항목별로 보면 개별사용료는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용관리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관리비 인상을 주도했다. 공용관리비는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해 10년간 47%가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공동관리비 뿐 아니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난방비와 전기료 등 개별사용도도 각각 11.6%, 5.2% 큰 폭으로 오르면서 관리비 인상을 이끌었다.한편, 관리비가 저렴한 경제적인 아파트 규모는 1000~2000가구 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공용관리비를 세대 구간별로 분석을 해 본 결과 1000~2000가구인 단지의 ㎡당 공용관리비가 1107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3000가구가 1132원으로 뒤를 이었다. 1000가구 이하는 ㎡당 공용관리비가 1174원으로 가장 높았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팀장은 “공용관리비는 단지 전체의 비용을 입주민들이 나누어 내는 것으로 단지규모가 클수록 비용이 적어진다고 생각되지만, 단지 규모가 일정규모 이상이 커지게 되면 공용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반기 분양 중 세대수가 1000~2000가구인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들이다.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일원에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39~84㎡의 중·소형 면적 1321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 분양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원도심에 입지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 특히 인근에 현대건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약 등 대규모 사업장이 가까워 월세 수요가 많은 직주근접 단지이다.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8월 분양한다. 단지는 59~99㎡ 면적의 11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9월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59~84㎡면적의 11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어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동일원에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8월 분양한다. 단지는 84㎡ 단일면적으로 2개 단지 1349가구로 조성된다.
2022.08.04 I 하지나 기자
"시세차익 10억"…과천·하남 특공 3가구 모집에 4300명 가까이 몰려
  • "시세차익 10억"…과천·하남 특공 3가구 모집에 4300명 가까이 몰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경기도 과천·하남시에서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줍줍)’ 특별공급 3가구 모집에 4300가구 가까이 몰렸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과천 자이 (자료=GS건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12가구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뤄졌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청약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과천자이의 경우 이날 전용 59㎡ 2가구가 먼저 특별공급에 총 23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중 노부모 부양은 1가구 모집에 123가구가 몰려,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자녀 가구 1가구 모집에는 107가구가 몰렸다. 경쟁률은 107대1로 나타났다. 공급가액은 면적별로 △전용 59㎡ 8억2181만~9억2052만원 △84㎡ 9억8224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에서 전용 84㎡가 지난달 16일 20억5천만원(7층)에 중개 매매된 사실을 고려하면 시세차익만 1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4일에는 전용 59㎡ 9가구와 전용 84㎡ 1가구가 일반공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된다. 또한 특별공급은 별도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일반공급 계약의 경우 해당 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또한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지난달 3일 전용 84㎡가 11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 높은 상황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일이며 계약일은 17일이다. 관련기사이날 진행된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전용 131㎡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4030건이 접수됐다. 분양가는 9억2521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의 최고 호가는 현재 20억원 수준이다. 해당 주택은 하남시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성년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5년간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며 10년간 전매 금지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 계약일은 16일이다.
2022.08.03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SK 3대사업 역량집중 사업재편 속도전 예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SK 3대사업 역량집중 사업재편 속도전 예고-“글로벌 인플레 하반기 정점…물가안정 우선 정책 펼쳐야”-펠로시 대만행에 갈등 최고조…미·중 사이 낀 K반도체-낸드플래시 패권 전쟁 초격차 더 벌린 한국-반도체강화법 국회 처리, 여야 협치 모범 사례 돼야-동남아로 번진 신흥국 경제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종합-값올린 주인도, 지갑 얇은 손님도 한숨만-코로나19, 저소득층 직격탄 실직자 10명 중 4명이 영향-“초등학교 만 5세 입학, 국민 98%가 반대”△감사원 중립성 논란 확산-통치행위까지 ‘文정권 전방위 조준’…“감사원, 도 넘었다”-외풍 잦은 감사원…정권과 마찰 빚기도-“국회가 감사위원 일부 추천하는 등 견제장치 필요”△미·중 패권갈등 격화-‘칩4동맹 참여’ 압박 수위 높이는 펠로시…한국, 선택의 시간 다가온다-펠로시 “시진핑 인권 무시”…중, 대만 포위 실사격훈련 예고-‘하나의 중국’ 전세계에 각인-中 태평양 진출 막을 교두보 -한국 온 펠로시 尹 안 만난다△R의 공포에 산업계 지각변동-한화 우주·방산 중심 재편, 포스코 배터리소재 확장…뼛속까지 바꾼다-롯데, 중복사업 정리·통합…이랜드 전문성 살려 분할-스마트폰 버린 LG ‘전장시장’ 질주△종합-삼성 ‘영화 17만편 저장’ SK ‘전송속도 50%↑’…기술력 뽐낸 K반도체-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vs 유지’…국감 ‘최대 화두’-“기준금리 한꺼번에 1%p 올리면 2년뒤 집값 2.8%↓”-누적 2000만 넘은 코로나19 ‘표적 방역’ 들고나온 尹정부△정치-與, 비대위 후 조기전대 가닥…이준석 “끼리끼리 욕하다 비상선포” 반발-‘탈북민 강제북송 금지한다’ 與, 북한이탈주민법 개정 추진-사법리스크 공세에…이재명 “검경 정치개입, 국기문란”-尹대통령 휴가에도 건진법사·논문의혹 등 잇단 악재 터져 △경제-“미·중 갈등에 하반기 환율 1350원 갈수도”-노조파업에 손배소송 불가능해지나 -7월 외환보유액 5개월 만에 증가 전환-우영우가 사랑한 ‘비봉이’ 남방큰돌고래 바다로 돌아간다△금융-‘5%라더니’…대출비교 서비스에 실망했어요-2금융권, 대출비교플랫폼 구축 전쟁-‘TF 꾸리고, 체크리스트 만들고…’ 외환송금 이상거래 방어나선 은행-금융위, 사업재편 추진 기업에 1조 금융 지원키로 △글로벌-中알리바바·텐센트, 역대 첫 매출 감소 전망…“한시대의 끝”-美 주식거래앱 로빈후드 “직원 23% 감축” 예고-스타벅스, 2분기 매출 선전-치솟는 인플레에 美 가계부채 사상 첫 2.1경원 돌파-美 연준 매파적 발언에 국채 금리 일제히 상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태국장-“러-우크라 전쟁, CBDC 도입 앞당길 것”△산업-현대차그룹, 지역맞춤 모델·전기차로 아세안 누빈다-LG엔솔 전세계 공장 2025년 RE100 완료 -아시아 첫 탄소포집·저장 동맹…삼성·SK·롯데·GS 뭉쳤다-철강업, 中침체 직격탄 하반기 실적 ‘빨간불’-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8400억 담수화사업 수주△ICT-‘AI로 위조상품 감시·제거’ 마크비전 -핀테크 “업계 외면 특성 외면…카드사 입장만 대변해”-오딘·우마무스메 연타석 홈런…카켐 실적 대박 -“5G 어드밴스 3년 뒤 상용화…6G ‘위성 경쟁력’ 확보 중요”△제약·바이오-진단키트 이어 백신까지 ‘유망기술’ 흡수…오리온, 바이오사업 날갯짓-SD바이오센서 매출 선전-‘AI 솔루션’ 앞세워 日 의료시장 공략 가속-한국파마·제넨셀, ‘코로나 후유증 치료제’ 임상 추진△과학카페-기획부터 발사까지 15년…열려라, Moon-달에서 지구로 BTS 뮤비 송출 ‘우주 인터넷 시대’ 앞당길 것△증권-‘미·중 갈등’ 4년전처럼 코스피 뒤흔드나-‘수요예측 흥행=주가 강세’ 공식 깨지나 -中, 대만 ‘무역 때리기’에…식품株 일제히 급등 -‘매도세’ 기관, 네이버·현대모비스·셀트리온은 사들였다-“상장후 M&A 통해 슈퍼앱 역량 강화”△부동산-진입 장벽 낮은 오피스텔, 틈새시장서 각광-尹 “조기 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오피스텔 ‘인터넷청약’ 확대…분양사고 줄인다-시행 앞둔 ‘층간소음 해소법’ 구멍 숭숭…제도 보완 절실 △문화-국뽕 없이 담백한 전율…한산, 명량 넘을까 -문화대상 이 작품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하이브,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염△피플-“안중근의 청춘 써내는 것, 내 소망이었다”-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서 CSR연구실 고문 맡아-“韓, 광복 이후 10년 주기로 8번의 경제위기 경험”-中여자 골프스타 평산산 은퇴…“평생 선수로만 살 수 없어”-67년간 다저스 중계 맡았던 빈 스컬리 별세…향년 94세△오피니언-글로벌 보헤미안 시대의 한가한 노동개혁 -K바이오 투자의 성공방정식-e갤러스 이상원 ‘떠다니는 사람들’△전국-주택 노후화에 인구 감소…노원 재건축은 생존의 문제-지역은행 설립 속도 들썩이는 충청권-“등떠밀려 정부에 판 땅, 양도세 감면해달라”…3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사회 -통화연결음에 식은땀…전화가 두려운 MZ세대 -‘조국 수사로 좌천’ 송경호 정경심 형집행정지 결정한다-차관도 ‘정책 폐기’ 시사…사면초가 교육부, 출구전략 짜나-마약류 진통제 투약 의심 식약처, 환자 16명 적발-“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근본 원인은 저수가”-안희정 오늘 만기 출소 10년간 선거 못나간다-모집 등록 않고 기부금품 수령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檢 송치
2022.08.03 I 양지윤 기자
`아파트 대체제` 관심 커진 오피스텔…시장 침체 속 틈새 부상
  • `아파트 대체제` 관심 커진 오피스텔…시장 침체 속 틈새 부상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주춤했던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올해 들어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평균 거래 금액도 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이다. 금리 인상과 전세의 월세화 가속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까지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지방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입지 자체의 희소성이 높은 데다 역을 중심으로 주거·상업·문화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수익형 부동산으로 여겼던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 구조를 취하게 되면서 대체재로 자리 잡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만805건이었던 오피스텔 거래량은 4월 1만1019건, 5월 1만155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매 가격도 상승했다. 올 6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1713만원으로 지난해 6월(2억 776만원) 대비 4.5%가량 올랐다.지방 역세권 오피스텔 매매 가격 상승폭은 더 높은 수준이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대전 서구 1호선 시청역 앞 `나비가아르누보팰리스`(2007년1월 입주) 전용 208㎡의 평균 매매가격은 1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8억9000만원) 보다 12%(1억1000만원) 오른 것으로 대전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8%) 대비 4%포인트 높았다. 부산 해운대구 2호선 중동역 역세권 `이안해운대`(2006년 9월 입주) 전용 98㎡ 평균 매매가격도 같은 기간 17%(4억7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 증가했다. 이 단지도 부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14.5%)보다 2.5%포인트 높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은 역 자체가 드물어 역세권 입지 내 공급이 한정적이지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최근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가족 단위 거주에도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돼 실거주 수요자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신규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올해 1월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분양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은 50실 모집에 1만 2530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25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통장을 보유하지 않아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다”며 “소형 주택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부활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어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분양을 앞둔 지방 역세권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투자자 등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DL건설은 이달 대전 서구 관저동(도안택지개발사업지구 1단계 내)에 `e편한세상 시티 도안`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207실 규모로 조성한다. 우성종합건설도 이달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일원에 `더폴 오시리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량이 늘어나고 오피스텔에 대한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점, 전·월세 수요가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는 양상이다”며 “아파트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 쪽으로 관심이 점점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8.03 I 이성기 기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1243가구 분양
  •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1243가구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영대병원역 역세권 입지에 총 124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가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가구 규모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대명로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로 일대는 약 8300여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며, 앞서 2021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089가구와 함께 2332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대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아파트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중도금(4~6회차)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도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자체보증), 에어컨 무상 제공(2개소), 취득세 일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무제한 전매(2인 이상에게 전매 불가)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단지는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잘 되고, 동과 동 사이 거리가 길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특히 전용 174㎡는 방 4개에 서재 특화 공간까지 적용된다. 오피스텔도 3룸 설계와 드레스룸까지 있어 아파트 수준의 넉넉한 생활공간을 갖췄다.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단지 남측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편 활주로와 서편 도로 반환이 합의됨에 따라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의 개통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대구대표도서관이 건립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해 있다.
2022.08.03 I 하지나 기자
'100실 이상' 오피스텔·생숙 인터넷 청약 의무화
  • '100실 이상' 오피스텔·생숙 인터넷 청약 의무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르면 연말부터 오피스텔 100실 이상이나 생활숙박시설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한다. 애초 규제지역은 50실 이상부터 의무화하는 것으로 방안을 추진했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규제 수위를 완화했다. 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시행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인터넷 청약 의무대상 건축물을 현행 오피스텔 300실 이상에서 100실 이상으로 확대하고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도 100실 이상이면 새로 포함하도록 내용을 담았다.다만 이는 지난 2월 국토부가 발표한 수준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당시 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은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 모두 50실 이상 분양할 때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사진은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외벽에 붙은 홍보 안내문.(사진=연합뉴스)실제로 지난해 과열됐던 오피스텔 청약 시장은 올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에 나선 총 50개 오피스텔 가운데 13개 단지(26%)가 미달됐다.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이 많았다. 서울은 13개 오피스텔 중 4개 단지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최근 경기도 원흥 힐사이드파크 더블은 전용 29㎡481가구를 모집한 가운데 7가구만 신청했다. 분양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오피스텔 청약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다”며 “특히 작년에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이마저도 시들해진 상황이다”고 말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분양 시 당첨자 선정 오류나 청약신청금 환불이 지연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수분양자의 무분별한 계약철회를 방지하고 신청자의 계약 의지 등을 확인하고자 청약 신청금을 예치하도록 한다. 이는 당첨자 결정 후 전액 반환한다. 청약홈이 아닌 자체 분양에 나서면 안정적인 청약업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청약신청자가 몰려 당첨자 선정과 청약신청금 환불 등에 문제가 생긴 사례가 적지 않았다. 실제로 충남 아산의 한 오피스텔은 신청금을 받아놓고 1년이 지나도록 돌려주지 않았다. 또한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규제가 강해지면서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몰렸지만 정작 청약 방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국토부는 환불 기한과 절차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9월 7일 이내(공휴일 제외)의 환불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물분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2022.08.03 I 하지나 기자
오늘 과천·하남서 '시세차익 10억' 줍줍
  • 오늘 과천·하남서 '시세차익 10억' 줍줍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3일 경기도 과천시와 하남시에서 1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12가구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청약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과천 자이 (자료=GS건설)과천자이의 경우 이날 전용 59㎡ 2가구가 먼저 특별공급으로 이뤄지고, 4일 전용 59㎡ 9가구와 전용 84㎡ 1가구가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공급가액은 면적별로 △전용 59㎡ 8억2181만~9억2052만원 △84㎡ 9억8224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에서 전용 84㎡가 지난달 16일 20억5천만원(7층)에 중개 매매된 사실을 고려하면 시세차익만 1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해당 주택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된다. 또한 특별공급은 별도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일반공급 계약의 경우 해당 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또한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지난달 3일 전용 84㎡가 11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 높은 상황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일이며 계약일은 17일이다. 관련기사 ([단독]'10억 로또' 과천자이, 내달 초 12가구 무순위청약)아울러 이날 계약해지된 위례포레자이 전용 131㎡ 1가구에 대해서도 무순위 청약도 진행된다. 분양가는 9억2521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의 최고 호가는 현재 20억원 수준이다. 해당 주택은 하남시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성년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5년간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며 10년간 전매 금지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 계약일은 16일이다.
2022.08.03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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