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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분양 '역대급' 큰 장 선다…5가구중 1가구 '경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5만462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 9월 기준으로는 최다 수준이다. 다만 분양 5가구 중 1가구는 경기 물량으로 수도권에서도 대규모 공급이 이어진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63곳, 총 5만4620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분양할 계획이다. 동월 기준으로 2015년(5만7338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 2만112가구가 풀리며, 지방은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다 수준인 3만45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월 분양 큰 장이 서는 데에는 8월 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들의 일정이 지연된 영향이 크다. 지난 8월 초 조사 시, 8월 분양계획 물량은 전국 총 5만6394가구였지만 8월 말 조사한 8월 분양실적은 3만8628가구로 계획 대비 68% 수준에 그쳤다. 특히 지방에서 계획된 3만6113가구 대비 1만9728가구가 분양해 실적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구, 경북 등 미분양이 쌓인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분양 이월로 9월 계획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이들이 전부 실적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미분양 우려나 분양가 협의 문제 외에도 9월 초 추석 연휴와 규제지역 추가 해제 이슈가 있어 일정 조정될 여지가 있다. 올해 9월 분양예정인 아파트 총 5만4620가구 중 1만2450가구가 경기 물량이다. 공급이 집중된 경기에서는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2633가구)’ 평택시 장당동 ‘평택석정공원화성파크드림(1296가구)’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1180가구)’ 파주시 탄현면 ‘e편한세상헤이리(1057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풀린다. 인천은 총 748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 중 올해 8월까지 평균 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서구에서 공급될 ‘인천검단금강펜테리움(1049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클래스원(875가구)’ 등 검단신도시 물량에 대한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은 정비사업 분양이 줄줄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9월에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소규모재건축(더샵)’ 179가구만 예정돼, 공급 가뭄 해갈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충남 8267가구 △경북 6833가구 △경남 4852가구 △대전 2607가구 △부산 2572가구 △충북 214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하이테크밸리대광로제비앙(2740가구)’,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2670가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자이더샵SK뷰(2276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9월 분양물량은 풍성하지만 과반 이상이 미분양 우려가 있는 지방에서 공급될 예정”이라며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의 여건을 감안하면 청약시장의 주춤한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불확실성,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확대, 분양가 상승, 낮아진 시세 차익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청약 당첨자의 이탈 사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취임 100일 이영 중기부 장관 "규제 혁파로 디지털 경제 선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창업벤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규제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많은 국민도 사용하기 원하는데다 기술까지 준비돼 있는데 못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이런 규제를 혁파해 창업벤처를 디지털 경제 혁신의 견인차로 내세울 계획입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0일 성과 및 핵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영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은 향후 ‘글로벌 톱3’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경제’ 실천은 창업벤처의 규제 혁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하반기가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느냐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창업벤처 규제를 없애 디지털 경제 혁신의 견인차로 앞세우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하는 이른바 ‘따뜻한 디지털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나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은 23개지만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고, 한편으로는 양극화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한다”며 “규제를 혁파하고 글로벌 진출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외국 자본이 들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뉴욕을 시작으로 중기부가 해외를 많이 나가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매칭, 해외 VC(밴처캐피탈) 연계 글로벌 펀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간 회수펀드 확대 조성과 M&A(인수·합병)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모태펀드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지난해보다는 줄었지만 상반기 펀드 조성과 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므로 하루아침에 투자가 황폐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펀드 형태를 민간에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초기 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형태로 지원할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온전하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진행해야 한다”며 “하반기 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칭을 실시해 선발 시 사업화 자금 연계와 민간 펀드 매칭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골목상권 단체를 육성하고 상권 기획자도 도입할 것”이라며 “현재 하고 있는 스마트 상점, 공방, 이커머스, 서빙 로봇, 전자 오더기 등은 규모를 넓혀 보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중소기업 정책으로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 장관은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을 받고 중순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6개월 동안 진행할 것”이라며 “30곳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만연한 불공정 거래를 하나하나 잡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자율적인 참여기업 수 확대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인센티브안을 만들고 있다”며 “시범사업과 함께 법제화도 병행하면서 진행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올해 3만개, 내년까지 3만5000곳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계획인데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할 방침”이라며 “내년도 관련 예산은 줄기는 했지만, 이 사업을 멈추는 게 아니라 잠시 정비 후 미래형 스마트 공장과 같은 고수준의 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부처 내부 혁신 △지방청 지역혁신 기능 재정립 △산하기관 협업 및 역량강화 △고객 요구 중심의 현장행정 등을 위한 조직혁신도 약속했다.취임 후 100일의 성과에 대해서는 △현장소통 △위기극복 △정책전환 △규제혁파를 꼽았다. 이 장관은 “취임 후 현장을 40회 넘게 방문하면서 직접 목소리를 들었다”며 “규제 혁신의 갈망, 재기를 향한 열망, 불공정거래 개선의 염원을 느꼈다”고 말했다.또한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손실보전금, 손실보상을 실시했고 고이자를 저리로 바꿀 수 있는 대환대출도 진행하면서 온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급한 불은 껐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리스크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분양별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통해 갑을관계에 기반한 불공정거래를 바로잡겠다는 신호탄을 쏠 것”이라며 “원전 중소기업 생태계 회복 지원과 민관 협력 팹리스 챌린지 개최 등도 정책전환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보보호 규제 개선과 관련, 총리 주재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여러 부처가 얽힌 묶음 규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을 보면서 이번 정부의 개선 의지를 느꼈다”며 “규제자유특구 고도화 방안 발표와 가업승계 걸림돌 완화 방안 마련 등도 규제 혁파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 GS건설, 부산 ‘양정자이더샵SKVIEW’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양정동에 22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양정자이더샵SKVIEW 조감도 (자료=GS건설)GS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 ‘부산 양정1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자이더샵SKVIEW’를 9월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양정자이더샵SKVIEW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단지 22개동으로 조성돼 총 2276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6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20가구 △ 59㎡ 218가구 △ 72㎡A 297가구 △ 72㎡B 260가구 △ 72㎡C 97가구 △ 84㎡A 166가구 △ 84㎡B 87가구 △ 84㎡C 17가구로 구성된다.양정자이더샵SKVIEW가 들어서는 양정동은 반경 1km이내에 부산시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고, 부산에서 교육시설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부산 중심에 위치한 양정은 사통팔달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해운대ㆍ수영권과 동래ㆍ연산권, 서면ㆍ부전권역이 합쳐지는 중심이기 때문에 부산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물만골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근거리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연제점과 부산최대 다이소 매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서면점, 홈플러스아시아드점, 홈플러스연산점, 코스트코 등은 차량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도심 내 최고의 자연공원인 황령산과 생활의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아울러 양동초와 양정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여대, 동의대 양정캠퍼스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양정자이더샵SKVIEW의 모든 동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동간 간섭과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건폐율도 약 17%로 공원과 같은 지상 조경 공간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산에서도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된 중심지역에 자이(Xi)를 선보이게 됐다”며,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특화 및 세대 설계에 신경써 좋은 상품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양정자이더샵SKVIEW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천로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2562가구 입주 개시
-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전경. (사진 = 인천도시공사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동구 송림동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의 입주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8층, 12개 동 256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분양아파트 390가구, 민간임대 2005가구, 공공임대 167가구로 구성했다.아파트 인근에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이 있어 전철 이용이 편리하다. 송현근린공원, 인천시립도원체육관, 홈플러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송림초등학교, 동명초·중·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1곳이 운영될 예정이다.또 단지에는 폭포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무가 식재돼 있다. 어린이물놀이 공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iH 관계자는 “동인천역 사업지구는 쇠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오랫동안 사업이 중단됐으나 iH가 부동산 펀드를 성공시켜 공동주택 공급과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지구라 더 의미가 있다”며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속초 생활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르플래닝이 시행위탁하고 자이에스앤디가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성황리 공급 중이다.속초자이엘라 더 비치는 속초시 일원에 생활숙박시설 총 400실을 공급하며 호텔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객실 내부와 인피니티 풀, 루프탑 라운지(예정), 조식 서비스(예정) 등 고객을 위한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국내 생활숙박시설 위탁운영 업계 1위인 위탁운영관리 전문회사인 핸디즈가 운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르컬렉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특히 단지는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등대해수욕장이 인접한 비치프런트 입지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도심과 벗어나 휴양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지금, 선호도가 높은 속초에서 청정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교통망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속초IC에서 6km 거리에 위치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물론 7번 국도, 동해고속도로, 동해대로, 미시령로 등이 인접하며 속초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개발로 인한 호재로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 동서고속철도 KTX 속초역 개통 시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또, 영랑호수공원, 범바위, 영금정, 등대전망대, 아바이마을, 청초호, 속초해수욕장 등 유명관광지와 가깝고 하나로마트, 속초중앙시장, 이마트, 메가박스, 로데오거리 등 지역 먹거리와 문화,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 기반도 갖춰 원스톱 속초 관광이 가능하다.한편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으며 사전예약 방문제로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 등록 후 홍보관 방문 시 고급와인을 증정하며, 주말 방문고객 대상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 향동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DMC 시티워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향동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인 ‘DMC 시티워크’가 분양을 시작했다..‘DMC 시티워크’ 조감도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DMC 시티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9만 4797㎡ 규모를 갖는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업무형 공장과 제조형 공장으로 설계됐으며 근린생활시설, 휴게실, 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되며 주차 공간은 총 750대로 계획돼 법정 대비 250%으로 제공된다. DMC 시티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점이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향동지구 초입에 위치해 경의중앙선 향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내부순환로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은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DMC 시티워크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들도 함께 마련된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휴게실이 마련되며 주변 녹지조성과 옥상공원도 설계돼 근무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최대 층고를 6m로 설계했으며, 제조동 전 층에는 드라이브인 설계를 도입해 제조형 공장의 편의를 높였고, 여기에 일부 호실에는 발코니 설계와 중소형 평면의 섹션 오피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DMC 시티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에 마련됐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내달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투시도(사진=DL건설)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전용 84㎡는 60%, 전용 99㎡와 전용 115㎡는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단지가 들어서는 주촌면 선지리 일대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2035 김해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단지와 인접한 주촌선천지구는 장유, 진영을 잇는 도시개발의 주축으로 포함됐으며 주변으로 총 1만3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 타운이 형성된다. 인근에는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 국도가 개통 예정돼 있으며 장유역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으로 부산 출·퇴근도 편리해진다. 또한 선천로와 분성로, 동서대로 등이 인접해 김해시 내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김해서중, 제일고, 임호고 등이 인근에 있고 초등학교 개교 계획도 있다. 수변공원인 무지개공원, 코스트코 김해점(8월 오픈 예정), 김해사랑병원,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단지는 전세대가 맞통풍이 가능하고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특히 e편한세상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적용하고 대형 현관팬트리, 확장형 안방, 원스탑 세탁존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운지 카페, 개인오피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과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 "타워팰리스처럼"…민간으로 번지는 임대주택 고급화 바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최근 해외 출장 중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후 공공 임대주택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확대해 고밀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아온 공공 임대주택을 확 뜯어고쳐 고품격 주거공간인 `백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 방안(품질 개선·소셜 믹스·단계적 재정비)을 발표한 서울시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노원구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준공 30년이 지난 임대주택 24개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해 나갈 방침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9일 주택시장에 따르면 공공에서 불을 댕긴 임대주택 변화의 바람이 민간 분야로도 번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임대주택은 특화 설계와 고급 마감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면서 실수요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임대 아파트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 이하로 제한돼 주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 민간임대주택은 차별화한 상품성을 더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경기 의왕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층에 입주자를 위한 창고를 마련, 부피가 큰 물건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게 했으며 세대 내에 드레스룸, 팬트리(Pantry·주방 옆 식료품 저장실) 등을 선보이며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청약 결과 349가구 모집에 총 8만 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인기는 다르지 않다. 올해 1월 전남 광양시에 분양한 `더샵프리모 성황`은 주방, 현관 등에 팬트리를 적용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특화 시스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청약 결과 평균 117대 1, 최고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임대주택 고급화에 브랜드 선호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경쟁도 치열하다. 두산건설과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와 부산 하단동 `하단 롯데캐슬`을 각각 분양 중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12일 세종시에 리슈빌 디어반 견본 주택을 열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고, 대우건설도 이달 인천 송림동 일원에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에서 임대주택, 시니어타운, 물류센터 등 다방면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기존의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민간 분양 단지와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진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쌍용건설, 14년 만에 대전 도시정비사업 재진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해부터 대도시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 공략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쌍용건설이 최근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위치한 252가구 규모의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쌍용건설은 지난해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천 제2공영 △서울 홍은동에 이어 올해에는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천 공작맨션과 이번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까지 총 7개 단지 약 1600가구, 약 4500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 분야 시공권을 확보했다.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조감도. (사진=쌍용건설)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52가구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 분양 가구수는 176가구다. 주변에 대전 지하철 용문역과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들어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 만에 대전 지역 도시정비 사업에 재진출한 것도 의미가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전 및 충남권 내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함께 도시정비 양대축으로 공략 중인 리모델링에서도 지난해 광명 철산 한신(1803가구, 4600억원), 가락 쌍용1차(2373가구, 80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인천 부개 주공3단지(1982가구, 4700억원), 문정현대 리모델링(183가구, 500억원)등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총 34개 단지 약 3만 가구, 약 4조 9500억원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 트윈코리아, 국내 최초 부산 지역 사전청약·분양 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는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로 부산 지역 18개 상권에 대한 사전청약 및 분양을 오는 30일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으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가 되면 셀 위 참여자들의 액티비티에 따른 수익 창출과 셀 위 리뷰 인증, 가상 공간 개발 등의 다양한 셀 오너십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지역 셀 청약시 주요 지역이 1분만에 완판되고, 서울의 총 94개 상권이 9시간 만에 마감됐다.이번 청약과 분양이 진행되는 지역은 부산광역시 내 △해운대 △해운대-송정 △남구·대연·용호 △중구·광복·남포·중앙 △수영구·광안리/남천 △부산진구·서면 △부산진구-전포카페거리 △동구·부산역·초량 △연제구·연산동 △동래구·온천장·명륜 △영도구·태종대 △금정구·부산대·범어사 △기장군·정관 △서구·대신동·송도 △사상구·덕포 △사하구·감천동 △북구·덕천 △강서구·김해공항·가덕도의 18개 상권이다.사전청약 및 대기청약의 경우, 상권별로 청약해두면 분양 오픈 첫 날 사전청약자, 둘째 날 대기청약자 대상으로 청약한 상권 내 원하는 위치의 셀을 우선 분양(구매) 받을 수 있다.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청약의 경우 가입시 기본 지급되는 청약티켓과 친구 초대시 추가로 지급되는 티켓을 이용해 무료 청약이 가능한데, 총 10개 이상 상권을 사전청약할 경우 전원 부산 읍·면·리 지역 셀을 2개씩 무료 증정하며, 추첨에 따라 부산 5성급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 숙박권과 30층 라운지 2인 애프터눈 티 세트 경품도 지급한다.분양의 경우에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1개 이상 분양 받을 시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 오션뷰 룸 숙박권과 32층 레스토랑의 2인 디너 4코스 세트 경품이 주어진다. 또 기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들은 분양 오픈 첫 일주일 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30% 할인 받아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동일 기간에 신규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 오너가 된 회원들 또한 같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윈코리아 서비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허은솔 트윈코리아 사업 부문 대표는 “상반기 서울, 수도권 신도시 셀 오픈 이래 전국 기타 지역에 대한 오픈 문의가 많았다”면서 “빠른 시일 내 부산, 제주 외 전국 셀을 오픈하고 더 많은 셀 오너와 이용자 분들께서 다채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