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10월 2일 오픈
  •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10월 2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내달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프레스티어자이의 청약일정은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은 없다.당첨자 발표는 16일 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평면은 일반분양의 경우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며 “과천 원도심의 중심에 들어서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및 평면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최고 수준이어서 향후 과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2024.09.27 I 이배운 기자
수도권도 '공사비 앓이'…과천4단지 국평 분양가 21억 '사상 최고'
  • 수도권도 '공사비 앓이'…과천4단지 국평 분양가 21억 '사상 최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단지인 프레스티어자이가 이달 말 본격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평당(3.3㎡) 분양가가 6000만원대를 훌쩍 넘긴 6275만원(발코니 확장 포함)으로 책정됐다. ‘준강남’이라 불리며 서울 못지않은 아파트 매매 시세를 보여온 과천에서도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것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던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수도권에서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2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27일까지 과천시로부터 프레스티어자이의 입주민 모집 공고 승인을 득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16일 당첨자 발표, 28~30일 정당계약 등도 당초 예고대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프레스티어자이는 과천시 별양동 7번지 일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44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49㎡(이하 전용면적)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135) 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위치한 역세권에 과천 본 도심 정중앙에 입지해 당초 시장 내 예상 분양가가 평당 5600만원에 이르렀다. 실제 분양가는 이보다 700만원 가까이 오른 627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른바 국민평형(84㎡) 기준 분양가는 21억원이 넘는 셈이다. 연일 치솟는 공사비 여파로 풀이되며, 그간 서울에서 두드러졌던 분양가 상승세가 과천 등 수도권에서도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HUG가 지난 19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말 기준 4312만원으로 전년동기(3180만원) 대비 35.6% 치솟았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시 사상 처음으로 2000만원대를 돌파한 상황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경기도 51개 아파트 단지(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평당 2000만원대를 넘은 2011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1868만원 대비 7.7% 오른 수준이다.특히 과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410만원은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가장 비쌌는데, 여기에 이번 프레스티어자이가 역대 최고가를 찍으면서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모양새가 됐다. 실제로 현재 인근에서 추진 중인 과천주공8·9단지 통합 재건축사업은 최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조합에 당초 평당 550만3000원이었던 공사비를 775만3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한 터다. 프레스티어자이의 공사비가 677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르블리스’의 향후 분양가는 프레스티어자이에 준하거나 이상일 수 있다는 얘기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천에서 평당 6000만원 이상의 분양가가 나왔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이에 대한 분양보증을 섰다는 건 정부 역시 공사비 증가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반분양 287가구의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해 HUG가 분양보증을 선 금액은 4205억원에 이른다.이 관계자는 이어 “과천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는 ‘그래도 완판’될 것”이라며 “분양가 통제에서 어느 정도 인상은 용인해주는 정부의 달라진 태도까지 더해지면서 시세 수준의 높은 분양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2단 HBM 첫 양산...AI칩 주도권 쥔 SK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2단 HBM 첫 양산...AI칩 주도권 쥔 SK-2년째 세수펑크, 올해도 30조...정부 대책마저 ‘구멍’-기업 펀더멘털 안 보는 유리멘탈 투심...외풍에만 화들짝 -이젠 최윤범의 시간...한화 ‘백기사’로 나서나-깜짝 증가한 결혼과 출산, 추세로 이어나갈 수 없을까-원자재 중국 의존도 여전, 공급망 다변화 말로만 하나△종합-‘내가 맡은 환자는 죽어도 살린다’ 각오...심장이식, 환자 간절함 알기에 못멈춰-“제조업계, AI 훈련시키고 팔아야”...‘제조업 심장’ 울산서 역발상 강조△2년연속 세수 펑크-법인세-15조, 소득세-8조...세수 헛짚은 정부, 기금 돌려막기도 한계-외국도 세수오차 크다는 정부...한국이 가장 심각했다-교부세-교부금 12조 급감...지방제정 비상△종합-차보험, 플랫폼·홈피 가격통일...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 가능해진다-“이공계 인재 이탈 방지...석사 1000명에 연500만원씩 장학금”-AI-로봇 인재 ‘톱티어 비자’ 신설...5년내 해외인재 10만명 모셔온다-속도, 용량, 안정성 세계 최고...SK-엔비디아-TSMC 삼각동맹 강화한다△실적 안 먹히는 한국 증시-‘실적 호조’ 삼성전자-한미반도체, 엔비디아 흔들리자 주가 와르르-수출 중심 구조에 대외 의존도 높아...과도한 세금도 발목-열에 아홉은 “매수 추천”...증권사 보고서 못 미덥네△미리보는 W페스타-“롤모델 따라하던 성공방정식 변했다...요즘은 나다운 방식이 트렌드”“얼마를 갖고 있나보다 얼마나 좋은 사람인가 찾는게 중요”“도전 안하면 알 수 없어...일단 부딪쳐 봐라”△정치-민생법안 합의처리했지만...여당 몫 인권위원 부결에 국회 아수라장-“한국산 써봤더니 좋더라” 필리핀 국방차관 엄지척-“우리 증시 신뢰도 높이는 금투세...정치적 논쟁 휘말리며 존폐 위기”-‘금투세 토론회’ 역풍 맞은 민주당...‘한달간 숙의 기간’ 없던 일로△금융-돌반지 50만원 돌파...미 빅컷 후 금값 랠리-우리금융, 조병규 행장 거취 결정하나-산은, 부산에 남부권본부 신설...노조 즉각 반발△Global-해리스는 중산층, 트럼프는 기업 표심 겨냥..둘 다 ‘감세’ 승부수-일본 새 총리 선출 운명의 날...과반 없이 결선투표 갈 듯-“트럼프 재선 땐 한국도 관세서 자유롭지 못할 것”-퇴사한 AI인재 모셔온 구글△산업-구광모 LG회장 “최고-최초...도전적 목표 세워라”-삼성전자, 소비자용 SSD까지 눈독-현대차-기아, 양극재 제조 신기술 만든다-공개매수가 75만원으로 쑥...고려아연은 반격 채비△K-모빌리티 포럼-스스로 길 건너는 배달로봇, 하늘 나는 택시...일상 속으로 ‘성큼’-“자율주행-SDV, 미래차 트렌드...EV배터리 준비해야”-“AI시대,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수요 계속 늘어날 것”-“알아서 땅파고 자재 옮기고”...건설현장 무인화 시대 눈앞△산업-“케이블TV 고사...콘텐츠 사용료 정산 개선해야”-세계 ‘겜덕’ 도쿄에 모였다-“혈액 속 암세포로 3개월 먼저 폐암 내성 인지”-“정소민 나오는 드라마는?”...에이닷으로 답해주는 Btv△소비자생활-김상현 ‘유통군 미디어 통합’ 특명...롯데, 광고사업 키운다-시멘트업이 지역경제 떠받치는데 중국산 수입 밀어붙이는 건설업계-계속 오르는 폐골판지값...연말 종이박스 가격 더 뛴다△증권-마이크론 덕에 한숨 돌린 K반도체-‘코리아 벨류업 지수’ 혹평에...거래소 “연내 종목 변경 검토” -부양책이 띄운 중 ETF...결국 경기 개선이 관건-신한운용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 이틀만에 완판△부동산-공사비 폭풍 덮친 과천, 평당 6000만원 돌파-호재 많은 의정부 중심 복합단지...’롯데캐슬 나라백시치‘ 본격 분양-8.8 대책 보완 필요...미착공 주택-브리지론 등 지원책 나와야“-여의도에 70층 이상 빌딩 들어선다△관광비즈-국토 구석구석 뚜벅뚜벅...4색 매력 4500km 걸어볼까-엉터리 음식 번역은 가라...외국인이 QR코드 스캔하면 재료-먹는 법까지 소개△스포츠-나쁜 습관 술이는 데 집중...노력하는 천재 골퍼의 부활-한국서 아시아 첫 홈리스 월드컵....”주거권 사각지대에 관심을“△오피니언-디지털 헬스케어와 노년기 정신건강 관리-K원전 ’초격차‘ 완성의 조건△피플-10년 최장수 행장...”국제적 은행 만들고 떠나 보람“-에스토니아 ICT 사절단 ”한국 기업과 시너지 기대“-AIIB 총재 만난 김범석 ”한국 기업-금융 기관과 협력 강화“△사회-성매매 피해 여성, 5년새 1만명 취업...바리스타-요양보호사로 빛나다-중고거래 먹튀 신고 하나마나...계좌 동결까지 하세월이네-검찰, 최목사-김여사 ’불기소‘ 가닥...심우정 첫 시험대
2024.09.26 I 김승권 기자
청담동 '랜드마크' 프리마호텔 개발 대출 4640억, 내년 11월 만기
  • 청담동 '랜드마크' 프리마호텔 개발 대출 4640억, 내년 11월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 개발사업 관련 대출 4640억원이 내년 11월 만기를 맞는다. 이 사업장은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하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근처에 있다. 또한 최근 서울시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다,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도 선정된 만큼 청담동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참여…대출만기, 내년 11월로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 개발사업 관련 대출 4640억원이 내년 11월 16일 만기를 맞는다. 청담동 프리마 호텔 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 52-7번지 일원에 있는 청담 프리마호텔을 인수 및 철거한 다음 공동주택,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해서 분양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번지 일대 프리마호텔 개발사업 부지 (사진=네이버맵 캡처)사업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걸어서 10분, PH129에서 걸어서 8분 걸린다. 고급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조선팰리스를 비롯해 세계 유수 호텔 브랜드들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사업주체는 르피에드청담피에프브이(PFV)였는데 지난 1월 16일 사명을 하이퍼청담피에프브이로 변경했다. 이어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가 회사 지분 50%를 매입하면서 사명이 신세계청담피에프브이(PFV)로 다시 변경됐다. 신세계프라퍼티가 기존 사업주체와 공동 개발하는 구조다. 하이퍼청담피에프브이의 주요 주주는 △데몬스(작년 말 기준 지분율 84.99%) △무궁화신탁(5%) △미래개발3(0.01%) △기타(10%)며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분 매입으로 지분율이 바뀌었을 것으로 보인다. 데몬스, 미래개발3은 시행사 미래인의 특수관계자다.신세계프라퍼티는 부동산 투자·개발 및 공급, 복합쇼핑몰 사업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지난 2013년 12월 공동출자해서 설립했으며 스타필드, 센터필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그룹 내 부동산 개발 사업을 도맡고 있다.앞서 사업주체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대주들로부터 총 4640억원 한도의 대출(브릿지론)을 조달했다. 이후 이 사업지는 브릿지론 기한이익상실(EOD) 우려가 나왔으나,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브릿지론 연장에 성공했다. 앞서 하이퍼청담PFV는 작년 12월 대주단과 사업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특별약정을 체결하면서 대출만기일을 지난 5월 16일로 연장했었다. 또한 하이퍼청담PFV는 대주단에 사업정상화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정상화 계획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대주단의 평가를 받아야 했다.이어 신세계청담PFV는 지난 6월 사업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2차 특별약정을 체결해서 대출만기일을 내년 11월 16일로 변경하고, 이자율 및 이자기간 등 금융조건을 변경했다.대주단에 포함돼 있는 특수목적회사(SPC) 락슈미춘천은 신세계청담PFV에 대해 200억원 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인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차환하여 발행하고 있다. ABSTB를 제5회차까지 발행하면 내년 11월 16일 만기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유동성 및 신용보강기관은 BNK투자증권이다.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상환 가능성은 신세계청담PFV의 신용도 및 사업의 현금흐름 등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또한 SPC 락슈미춘천은 기초자산의 만기와 원리금 지급일정 등을 고려해서 일련의 유동화증권을 차환 발행할 예정이므로, 기초자산과 유동화증권 간 만기불일치에 따른 유동화증권 차환발행 위험도 있다.이에 락슈미춘천은 이같은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BNK투자증권과 ‘사모사채 인수확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락슈미춘천이 유동화증권 금액 및 기타 제반비용을 지급하기 어려운 경우 BNK투자증권이 200억원 한도 이내에서 락슈미춘천이 발행하는 사모사채의 인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용적률 50%’ 관광숙박시설 도입시 ‘인센티브’이 사업장은 최근 서울시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다,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도 선정된 만큼 청담동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제8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이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관광숙박시설을 용적률 50% 이상 도입해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프리마 호텔 부지인 사업 대상지(면적 4730.6㎡)는 개발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주변에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있어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번지 일대 프리마호텔 부지 위치도 (자료=서울시)신세계청담PFV는 향후 사업계획 마련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구체적 사업계획안은 사업주체 측이 선정한 업무대행 용역사, 관할 자치구인 강남구청, 서울시의 ‘삼자 협의’를 통해 만든다.서울시에서는 MP(마스터 플래너) 회의, 자문단 회의를 거쳐서 사업계획안을 보완한다. 그 다음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 제안을 접수한 후 열람공고, 주민 의견을 받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받고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하게 된다.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끝나면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거친 후 건축허가 절차를 밟는 순서다.이 사업지는 작년 8월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도 선정됐다.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면 창의적·독창적 디자인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시에서 다양한 건축규제를 배제 또는 완화해준다. 예컨대 높이 적용을 배제받거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최대용적률의 1.2배 이내까지 완화될 수 있다.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 ‘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을 선정했다고 작년 8월 밝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오디에이(ODA)가 협업해서 만든 외관설계도를 채택한 것.서울시 자료를 보면 이 사업장 디자인은 “중층부에 제안된 독창적 스카이가든과 공원형의 실내 테라리움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라리움은 라틴어로 ‘테라’(terra·땅)와 ‘아리움’(arium·용기)의 합성어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 혁신디자인안 (자료=서울시)선정된 기획디자인(안)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또한 도시관리계획 수립(변경)에 필요한 기획디자인(안)의 경우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 및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2024.09.26 I 김성수 기자
"8·8 대책 보완 필요…미착공 주택·브릿지론 등 지원책 나와야"
  • "8·8 대책 보완 필요…미착공 주택·브릿지론 등 지원책 나와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단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8·8 대책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인허가 후 미착공 상태의 아파트 조기 착공을 위한 세부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인허가 감소에 대비해 브릿지론 지원방안 등의 마련이 필요하단 설명이다.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이 ‘정부의 8.8대책 평가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국토교통부는 26일 주택산업연구원과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8·8 대책 평가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아파트와 비(非)아파트 분야의 보완대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먼저 2021~2023년 인허가 이후 미착공인 20만호 내외 아파트 조기 착공을 위한 세부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공급부족지역을 중심으로 기추진 중인 공공택지, 민간택지, 도시정비, 도시개발사업 등 각 사업장별 세부 애로사항을 국토부가 주도적으로 파악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건축비 현실화와 브릿지론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 부연구위원은 “시장건축비를 반영해 분양아파트 기본형 건축비 조속히 현실화해야 하며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는 기본수시 인상에 대한 부담 낮추고, 시장가격 적시 반영 위해 기본형 건축비의 80% 수준으로 연동하도록 법제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업착수에 필요한 브릿지론 애로로 신규 인허가가 작년 대비 11.4% 감소했다”면서 “공급이 긴급하게 필요한 지역에선 공공택지의 대금 완납 전 착공, 분양대금으로 완납하는 프로그램 도입 검토가 필요하고 건설업과 부동산업에 대한 여신한도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부연구위원은 아파트 착공 부문에 있어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의 다양화, 합리화와 공급 부족 지역에 대한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중견 이하 건설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가 없으면 1금융권의 PF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보증을 위해 HUG·HF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분양가를 낮추면 사업성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보증상품의 한도를 70~90%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단 설명이다. 그는 “PF보증 결정을 위한 분양가 검토 시 단순히 근거리가 아닌 사업적 특성과 환경이 유사한 곳을 비교 사업장으로 선정해 분양가격 현실화 필요하며 공급부족지역에서는 신용보강, 매입확약 등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에서 PF 활성화 대책을 시행 중이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대출규제와 충당금 강화 조치로 PF 대출에 애로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 합동 PF지원단’을 구성해 원스톱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32개에 달하는 각종 PF 수수료를 합리화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파트 분양과 매매심리 부문의 안정을 위해서는 조정지역 이외 지방자치단체의 임의적인 분양가 규제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악성 미분양 해소를 위해 외환위기·금융위기 직후 시행한 정책을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준공 후 또는 일정 공정 이상 미분양주택 매입 시 취득·양도세감면 △미분양주택 매입 등록임대사업자에도 추가혜택 부여 △미분양 임대리츠에 대해 과거와 유사한 수준의 세제혜택 부여 등을 제시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이외에도 주택사업자 보유 미분양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 배제, 수도권 신도시 등 택지사업 구체적 계획 제시도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주택사업자 보유 미분양주택은 기간에 관계없이 종부세 합산 배제를 하거나 기간 제한이 불가피한 경우엔 합산배제 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기관 경과 이후에는 일반세율(0.5~2.7%)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아파트 시장에서는 오피스텔 등 신축 비아파트 소형주택의 취득·보유·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 제외 특례가 2027년 말까지 준공분에 한정되어 있는데 최소 2028년까지는 기한이 연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특례를 등록임대사업자 외에도 일반인에게도 확대 적용 필요가 있다고 봤다.
2024.09.26 I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27일 견본주택 오픈
  •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27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7일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사진=롯데캐슬)이번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총 671가구로 조성된다. 타입 별 분양 가구 수는 △84㎡(이하 전용면적)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세대로 널찍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같은 달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특히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된 점이 돋보인다. 먼저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도 조성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 자연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을 갖췄으며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이외에도 입주민만을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등 생활 서비스와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문화행사 할인(롯데문화재단) 등 취미 및 여가 관련 서비스 할인,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LH "미분양 매입확약 2만 가구 접수…목표치 절반 넘어"
  • LH "미분양 매입확약 2만 가구 접수…목표치 절반 넘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 매입확약 사업에 총 31개 필지, 약 2만가구 물량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도권 미분양 매입확약 건설사 간담회에서 이한준 LH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와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LH는 26일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건설업계와 수도권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실적을 공개했다.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8·8 주택공급 대책’에 따라 LH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민간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열렸다.LH는 신청 예상 주택 규모를 3만 6000가구 수준으로 예상했다며, 지난 19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이미 신청 물량이 예상의 절반을 넘어 민간주택 조기 착공이라는 사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8·8 주택공급 대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 매입은 수도권 공공주택용지에 건설된 민간의 미분양 주택을 LH가 준공 이후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LH의 매입확약으로 준공 단계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되면 민간의 주택 공급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LH도 준공 단계에서의 미분양 리스크 해소뿐 아니라 착수 단계에서도 조달금리 인하와 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이 용이해진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신청이 몰린 것으로 해석했다.간담회에는 이한준 LH 사장,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비롯해 매입확약을 신청한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매입확약 대상 확대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등에 대해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LH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개선 방향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매입확약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확약 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게 “미분양 매입확약, 신축매입임대 확대 등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와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LH가 전격적으로 미분양 리스크 부담을 안고 사업 착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맡은 만큼 하루빨리 국민께 고품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착공 시기를 앞당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26 I 박경훈 기자
대전 동구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
  • 대전 동구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
  • 대전 동구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 중. 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대전 동구 핵심입지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아파트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3개 동에 전용면적 84~155㎡ 크기로 총 358세대 분양 중이다.해당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을 비롯해 다양하고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동부역(가칭) 인근에 위치해 개통 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아파트 앞 동서대로와 한밭대로가 위치한다. 한밭대로를 이용하면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대덕연구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주변 생활 인프라는 이마트,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상가 등이 있다. 이밖에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과도 가깝다.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 등이 있으며, 단지 500m 내에는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2024년 12월 개관한다.해당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아파트가 위치한 대전 동구의 경우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동구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이 최근 16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쳐 본격 시작됐으며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발표와 삼정지구 신규 산단 조성지구 결정 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또 올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되면 대세적인 지역 상승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외부요인뿐 아니라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주목된다. 해당 단지는 세대당 1.71대의 주차 공간을 설계해 주차난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또 가로 2.6m, 세로 5.2m의 확장 주차형이 전체의 56%(전기차 주차공간 포함) 수준으로 여유로운 주차도 가능하다.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가량 높은 최대 2.5m로 설계했고, 전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105㎡A 타입에는 안방 드레스룸을 2개로 배치해 수납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거실 창은 2면으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108㎡ 타입은 4Bay 설계를 비롯해 대형 드레스룸까지 선보인다.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을 설계해 차별화된 여가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아파트는 조명과 난방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등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과 음성으로 조명과 냉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홈(Voice Home)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녹물 방지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한 힐스테이트 만의 배관시스템을 적용시켰고, HEPA필터(공기청정기급)를 거쳐 신선한 공기도 내부 유입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분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유성에 위치한 견본주택 방문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6 I 이혜라 기자
개 농장주에 보상금 마리당 최대 60만원…폐업 시기별로 차등 지급
  • 개 농장주에 보상금 마리당 최대 60만원…폐업 시기별로 차등 지급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라 폐업하는 사육농가에 보상금으로 개 1마리당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폐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남겨지는 개는 분양을 지원하는 등 보호·관리 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2월 제정된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후속 조치다. 2027년 2월 7일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가 금지된다. 현재 개를 식용 목적으로 운영 중인 업계는 3년 이내에 전·폐업을 해야 한다. 정부는 특별법에 따라 적절한 보상안을 만들도록 돼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8월부터 폐업하는 농장주에 대해 개 1마리당 최대 60만원의 폐업이행촉진지원금을 지급한다. 개 1마리당 연간 순수익을 30만원으로 보고, 최대 2년치를 지원하는 셈이다. 다만 가축분뇨배출 시설에서 사육할 수 있는 최대 마릿수를 신고면적 1㎡ 당 1.2마리로 상한을 둔다. 또 농가에서 조기에 폐업을 할 수 있도록 시기별로 6단계로 나눠 지원금은 차등 지급한다. 최소 지원금은 22만5000원이다.현재까지 조사된 개 사육 마릿수는 46만6000마리다. 지난 8월까지 개식용 업계가 제출한 전·폐업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이 중 30%가 내년에 폐업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에 예산안에 관련 예산 562억원(국비 50%·지방비 50%)을 편성한 상태다.농장주와 도축상인이 폐업하는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한 시설물 잔존가액을 지원한다. 지자체가 시설물 철거를 대행하며, 농업으로 전업하는 경우에는 관련 시설 혹은 운영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폐업하는 유통상인과 식당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점포 철거비를 내년에 최대 250만원, 2025년 이후부터는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또 재취업 성공수당(2025년 최대 190만원) 등을 지원하고, 취급 메뉴나 식육 종류를 변경해 전업하는 경우 간판과 메뉴판 교체 비용을 지원(최대 250만원)할 계획이다.2027년까지 개 식용 종식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농장주의 자발적인 번식 최소화 등 개체 관리를 유도한다. 폐업 이후에 남는 개는 농장주가 계속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식용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도록 관리한다. 사육 포기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남겨지는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분양을 지원하는 등 보호·관리한다. 2027년 특별법 유예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서 유통·판매 행위 단속에도 나선다.이밖에도 개 식용 소비 문화 종식을 위해 동물복지 가치 인식, 식문화 개선 등 다각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추진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생애주기별 교육을 추진해 개식용 종식에 관한 대국민 공감대도 확산한다.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기한 내 완전한 종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9.26 I 김은비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 10월3일 개관
  • 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 10월3일 개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GS건설, 금호건설)은 내달 3일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부천아테라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68-4번지)에 조성하는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59㎡ 총 2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이다.청약일정은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6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일 간 진행된다.청약은 부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앞 근린공원(계획)이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있어 도심속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40분대,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이와함께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시티, 코스트코,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기존에 조성돼 있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에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전용 50A·B㎡)를 적용하여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일부타입에는 안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현관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주방동선 설계 등이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또한 포레스트가든을 비롯해 피트니스가든, 포켓가든, 플레이가든(어린이놀이터), 순환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 공유오피스, 작은도서관, 시니어 클럽(경로당) 등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부천아테라자이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분양가상한제와 100% 소형으로 구성돼 지역수요뿐 아니라 서울, 광명 등 인근지역 2030세대의 젊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38(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2024.09.26 I 이배운 기자
국가유산청, 조선왕릉 숲길 9개소 내달 1일부터 개방
  • 국가유산청, 조선왕릉 숲길 9개소 내달 1일부터 개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을 맞아 궁능유산의 전통수목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개소를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 의릉. (사진=국가유산청)임시공휴일인 10월 1일부터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 총 9개소다. 전체 길이는 19.75㎞다.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봄·가을철 기간을 정해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 공개해 왔다. 방문객의 안전과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정비 작업으로 미공개했던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660m)’과 파주 삼릉 내 ‘공릉 능침 북측 구간(2㎞)’도 이번에 개방한다.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 관람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및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화성 융릉 개비자나무 후계목(왼쪽), 창덕궁 향나무 후계목. (사진=국가유산청)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9월 24일 영흥수목원(경기 수원시)에서 전통 수목의 유전자원 보급 확대를 위해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천연기념물 후계목 ‘화성 융릉 개비자나무’와 ‘창덕궁 향나무’를 분양했다.이번에 분양한 나무는 모두 정조와 관련된 천연기념물 후계목이다. 정조의 아버지인 장조(사도세자)의 능인 융릉 재실 내에 있는 ‘화성 융릉 개비자나무’와 창덕궁과 창경궁의 궁궐 그림인 동궐도에도 그려진 ‘창덕궁 향나무’이다. 기존에는 사릉(경기 남양주) 내 소재한 궁능 전통수목양묘장에서 키우다 이번에 분양하게 됐다.
2024.09.26 I 장병호 기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 '서울원'…11월 아파트 분양
  •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 '서울원'…11월 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를 ‘서울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11월 공동주택 분양에 나선다. 최근 5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노원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을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원은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되며 설계에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높이 규모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로 조성된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로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주변에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공간을 만들겠단 의미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로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만들어진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동화를 통한 효율성도 제고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낸다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인 만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6 I 이윤화 기자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 광안서 첫 분양
  •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 광안서 첫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드파인 광안’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부산 수영구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중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0세대 △84B㎡ 208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이다.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 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해당 사업지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8월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신규 분양 단지이다. 콘셉트 구상 단계부터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전제로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설계를 진행했다.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조경계획도 돋보인다. 넓은 수경시설과 잔디밭을 갖춘 ‘아이코닉 가든’(Iconic Garden)을 비롯해 언덕 형태의 ‘그랜드 힐 가든’(Grand Hills Garden), 보행통로 내 정원 ‘갤러리 가든’(Gallery Garden) 등 단지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조경계획을 적용한다.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 라운지 등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조성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예정이다.세대 내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탑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의 재실 상태와 선호하는 온도 등을 학습하고,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입주민 건강을 고려해 세대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물론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환기 및 공기 청정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4.09.26 I 박경훈 기자
㈜신안, 이천 중리지구서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분양
  • ㈜신안, 이천 중리지구서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과 인접한 택지개발지구로 주목 받고 있는 이천 중리지구에서 ㈜신안이 오는 11월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를 신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단지는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 총 523가구로 구성되며, 경강선 이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중리지구 내에서도 이천역이 가장 가까운 남측에 위치한 A-2블록 현장으로, 향후 역세권과 브랜드 프리미엄, 중심권역에 위치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경강선 이천역에서 판교신도시 판교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분당이나 광주 등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성남 이천로 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졌다.생활 인프라는 지구 내에 예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바로 옆으로 대형 근린공원이 계획되면서 여유롭고 쾌적한 그린 프리미엄 장점도 확보했다. 상업용지와 공공청사용지, 시청과 세무서, 경찰서 등도 가깝다.‘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세대 내 실내 환기유니트 자동운전과 친환경 마감재,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옥상 태양광발전기 등도 장점이다.한편 이천 중리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이천점 인근에 위치한다.
2024.09.26 I 이윤정 기자
“부동산금융 익스포저, 신탁업계만 유일하게 증가”
  • [마켓인]“부동산금융 익스포저, 신탁업계만 유일하게 증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올해 들어 금융업권의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감소했으나, 부동산신탁업계만 유일하게 익스포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계정대는 우발 부채의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재무제표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으며, 일부 부동산신탁사의 경우 재무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자료=한국신용평가)25일 한국신용평가는 ‘변곡점 맞은 PF 및 시계제로 책임준공형 개발신탁’ 웹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융업계 전체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는 전년 말 대비 약 9조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부동산 신탁업은 오히려 증가하며 업계 내에서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실제로 올해 6월 말 기준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는 6조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2조원대에서 6조원대로, 2년간 3배가량 급증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이다. 부도 등으로 시공사가 준공 기한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 신탁사는 신탁계정대를 투입해 사업비를 조달한다. 이를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탁사의 손실로 인식돼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여윤기 한신평 연구원은 “대부분의 금융업종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익스포저를 줄이는 가운데 부동산신탁업계만 홀로 증가했다”고 꼬집었다.신탁사가 취급하는 개발신탁 상품은 차입형과 책임준공확약형(책준형)으로 나뉜다. 두 상품 모두 신탁계정대가 증가하고 있다.여 연구원은 “개발신탁 수주 실적은 부동산 경기 저하의 영향으로 지난 2021년 이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사업이 축소됨에도 신탁사의 부동산 익스포저가 증가하는 것은 신탁사가 개발 사업에서 갖는 역할이 일반 금융기관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신탁사는 단순한 자금 대여자 역할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사업이 잘 완료될 수 있도록 필요시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입장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익스포저가 사후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문제는 재무제표를 통해 신탁사의 우발 부채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부동산 PF는 실행 즉시 재무제표에 대출채권 또는 유가증권으로 반영돼 적시에 파악이 가능하지만, 신탁사의 신탁계정대는 향후 투입될 규모와 시점이 불확실해 재무제표의 우발 부채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이다.한신평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현재 자사 등급을 보유 중인 신탁사 8개사의 신탁계정대는 지난 6월 말 4조원에서 1년 뒤 약 4조7000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대손충당금도 1조1000억원에서 1조28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그는 “산업 전체의 결과만 보면 스트레스 부채 비율이 150% 이내로 나타나 재무 부담이 관리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개별 신탁사별로 구분해서 보면 일부 신탁사의 경우에는 재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난다. A 회사와 B 회사의 경우 분양 성과 개선과 자본력 강화가 동시에 나타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25 I 박미경 기자
토큰증권과 만난 부동산, 어디까지 가능할까
  • [마켓인]토큰증권과 만난 부동산, 어디까지 가능할까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내 부동산 STO(토큰증권발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에 새로운 제안이 속속 등장하면서 부동산 STO가 새로운 자금조달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일반투자자부터 해외 큰손까지 자금 조달처가 다양해지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이미지투데이)부동산 STO는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토큰증권을 발행해 투자금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해당 증권의 토큰을 구매해 투자할 수 있다.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하고 토큰증권을 상장해 유통하기 때문에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부동산 STO가 시장에 자리 잡으면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현재 국내에서는 부동산 ‘조각투자’가 먼저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오피스, 상가 등 부동산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고 유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9년 금융당국의 규제 특례 하에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일부 업체들만 사업을 영위 중이다. 업계는 추후 부동산 STO가 조각투자에서 △부동산 개발 STO △기업구조조정(CR) STO △미분양 STO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STO…지방 인구소멸지역 빈집 문제 해결최근엔 부동산 STO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나오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STO화를 제안했다. 고향에 기부하면 답례품을 돌려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방 빈집 등 유휴 부동산 해결 방안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대신 지방 유휴 부동산 지분을 토큰증권으로 제공해 지방 인구소멸지역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국토연구원은 국토이슈리포트 ‘부동산 플랫폼 투자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에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의 하나로 ‘고향부동산 토큰증권’(이하 H-REST) 도입을 24일 제안했다. 제도 도입 시 지방 유휴 부동산의 자금 조달처로 이용할 수 있고, 그간 지적된 휘발성 높은 기부금 활용, 차별성이 부족한 답례품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토큰증권은 민간 자산운용자가 개발·기획 제안서를 자치단체에 제출하고, 자치단체는 H-REST 상품을 기획·선정 등을 맡는다. 유휴 부동산 소유자는 업체에 신탁 또는 매각해 임대료나 매각 수입을 얻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에서 H-REST를 선택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부동산의 지분 소유권과 유사한 토큰증권을 받는다. 즉시 답례품을 받을 수는 없지만, 투자한 부동산(구매 토큰)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화폐나 특산물 등으로 지속해서 배당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기업구조조정 STO로 자금조달 효율성↑부동산 토지거래 플랫폼 밸류맵도 부동산 STO 사업을 고려 중이다. 밸류맵은 STO 시장에서 자산 소싱 및 발행 전문 회사로서 발행인의 부동산 상품이 성공적으로 유동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STO 법제화 이후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분리될 경우에 대비해 다양한 상품을 소싱하는 것에 집중하겠단 전략이다. 현재까지 밸류맵이 가장 구체화한 상품은 CR(기업구조조정) STO다. 기업의 보유한 사옥, 공장, 판매시설 등의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유동화한 후 해당 자산에 다시 재임대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기존 ‘매각 후 재임대’(세일앤리스백) 방식 대비 더 빠르고 확실하게 자금조달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 앞서가는 글로벌…부동산 개발에 STO 활용STO를 활용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24층 규모의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 자금조달에 STO가 활용됐다.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부동산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금융기업 엘리베이티드리턴즈는 세인트 레지스 아스펜 리조트(St. Regis Aspen) 프로젝트에 1800만 달러 상당의 증권형 토큰을 발행해 투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 토큰화를 통해 실물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소규모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부동산 STO 업계 관계자는 “STO는 부동산 자산을 디지털화해 투명성과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며 “소액 투자자도 고가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고 자산을 보다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금융 방식을 혁신해 보다 넓은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9.25 I 김연서 기자
청약통장 월 납입 10만→25만원 "저축액 낮은 상태, 큰 의미 없어"
  • 청약통장 월 납입 10만→25만원 "저축액 낮은 상태, 큰 의미 없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이 오는 11월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라간다. 산술적으로 12년 걸리는 공공분양주택 당첨 합격선이 5년으로 줄어든다.국토교통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월 납입 인정액 상향을 포함한 청약통장 관련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붙은 주택청약 종합저축 관련 안내문. (사진=연합뉴스)◇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2.3~3.1%로 인상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 때는 월 10만원까지만 납입액으로 인정한다.1순위 자격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현재 공공분양주택 당첨 합격선은 1500만원 수준이다. 산술적으로 매월 10만원씩 12년 넘게 저축해야 1440만원으로 합격선에 근접해진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11월부터는 매달 25만원씩 5년만 모아도 1500만원이 저축된 청약통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다만 공공분양 당첨을 노리는 모든 청약통장 가입자가 월 25만원으로 납입액을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월납입 인정액으로 당락을 갈리는 유형은 ‘공공분양’, ‘국민주택 중 노부모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정도이기 때문이다.다자녀·신혼부부 특공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 이상 지났고 납입 횟수를 충족하면 된다. 생애 최초 특공은 선납금 제도(600만원)를 활용하면 청약통장 저축액을 채울 수 있다. 일반공급은 전체 공공분양 공급 물량의 15%를 차지하기에 물량 자체가 적다.전문가들은 이미 청약통장 저축액이 1000만원 이상인 가입자는 25만원으로 월납입액을 올리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저축액이 낮은 상태라면 이미 어느 정도 금액을 저축한 이들을 공공분양 청약 경쟁에서 이기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이달 23일부로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 인상했다.◇선납제도, 월 납입액 상향도 허용국토부는 선납제도를 활용한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월 납입액 상향도 허용한다. 선납제도는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지 않더라도 목돈이 있는 이들이 최대 5년 치를 미리 청약통장에 납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600만원을 저축하면 5년 뒤 이 금액을 저축 총액으로 인정받는다. 월 납입급을 선납한 가입자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은행에 방문해 상향액을 재납입하면 된다. 선납입액 취소와 재납입은 11월 1일 이후 도래하는 납입 회차부터 가능하다.올해부터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되기 때문에 월 납입액을 25만원으로 상향하면 최대한도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은 무주택 가구주,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가구다.◇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종합저축 전환다음달 1일부터는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단 통장 전환으로 청약 기회가 확대된 경우 신규 납입분부터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민간·공공 구분 없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청약통장이 일원화되면서 세 통장의 신규 가입은 중단된 상태다.통장 전환은 종전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은행에서 가능하다. 11월 1일(잠정)부터는 다른 은행에서도 전환 가입이 된다. 청약 예금·부금·저축 가입자가 해당 통장으로 청약을 신청했다면,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통장 전환 신청을 할 수 없다. 정부는 전환 가입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필요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9.25 I 박경훈 기자
“식사제공에 개봉작 상영까지”…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 “식사제공에 개봉작 상영까지”…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리조트형 조경을 기본으로 식사 제공에 최신 개봉작을 단지 내 영화관에서 동시 상영합니다. 골프장엔 전 타석 스윙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GDR을 적용하고 별도의 스크린 골프장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글램핑장, 키즈룸, 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모습.(사진=DK아시아)지난 24일 찾은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이 같이 말하며 이 단지를 “삶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리조트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 133-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0가구 규모다. ‘리조트 특별시’를 표방하며 8개 사업지를 연결해 123만평 부지에 총 2만 1313가구로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신도시다.내달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조경 공사가 한창인 이 단지는 출입구의 대형 문주를 지나면 보행로를 따라 분수와 조형 수로가 길게 이어진 ‘엔트리 가든’을 마주할 수 있다. 실제 엔트리 가든을 지나 단지 곳곳의 조경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아파트 단지가 아닌 ‘리조트’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모습.(사진=DK아시아)먼저 단지 내 조경수는 녹음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상록계열의 침엽수가 80% 이상으로 배치했다. 특히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나무를 단지 곳곳에 심었는데 높이가 무려 20미터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는 “보통 신축단지는 묘묙을 심어 나무가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미 자란 나무들을 옮겨 심어 완성된 리조트 느낌이 들게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단지는 고급 수종으로서 겨울철에 화려한 꽃을 피우며 달콤한 꽃향기가 만 리를 간다고 해 ‘만리향’으로 알려진 은목서를 단지의 주목으로 조경을 꾸민 최초의 아파트다. 보통 단지 조경을 고급화할 때 은목서는 다섯 주 정도 심지만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조경수로 4미터 높이의 은목서를 10배 이상 심었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수영장 모습.(사진=박지애 기자)커뮤니티 시설도 남다르다. 단지 내 복층 구조의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실내 사우나와 필라테스 기구 등 최고급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유럽풍 샹들리에를 갖춘 실내 수영장 등 리조트급 부대시설이 돋보였다. 수영장은 성인용 수영장 옆에 별도의 아이들을 위한 풀장도 마련돼 있었다. 특히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1층과 2층에 골프 타석이 있는 복층 구조로 연습장의 길이는 30미터에 달한다. 인천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단지 내 인도어 골프연습장이다. 스윙 폼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의 GDR기기는 물론 별도로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골프연습장 모습.(사진=박지애 기자)특히 입주민들에게 3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 분양 관계자는 “3식 서비스는 강남과 용산 등 서울 부촌 일부 고급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호텔식 식사서비스로 이번에 신세계푸드와 계약을 맺어 영양가 높은 식사를 세끼 다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3식 서비스는 약 6만6000㎡ 규모의 대규모 테마 공원을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메뉴가 매일 바뀌는 뷔페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식당 모습.(사진=박지애 기자)이 밖에도 최신 개봉작을 상영해주는 영화관이 단지 내 마련돼 있다.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상영관 내부는 CGV 골드클래스에서 접해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며, 아동과 어린이를 위한 키즈 상영관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럭셔리 요트로 아라뱃길을 투어 하는 로열 마리나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영화관 모습.(사진=박지애 기자)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 점도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요소로 보였다.단지 내 조경을 즐기며 캠핑을 온 기분을 낼 수 있도록 잔디 위 데크에 텐트들을 마련해 글램핑을 즐길 장소를 마련해두었다. 또 ‘사파리월드’라는 야외 놀이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동물 조형들을 즐기며 신체 활동을 즐길 거리와 다양한 콘셉트의 놀이터를 곳곳에 배치해 색다른 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무엇보다 대형 키즈카페 못지않는 키즈룸을 마련해 굳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어린 자녀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키즈룸 모습.(사진=박지애 기자)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글램핑장 모습.(사진=박지애 기자)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놀이터 모습.(사진=박지애 기자)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사파리월드’ 모습.(사진=박지애 기자)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리조트식 단지인 K-가든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조경이 자리 잡기까지 3년 이상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시대 단지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환경에서 리조트와 같이 단지 내에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조트 아파트 콘셉트가 큰 호응을 얻었고, 아파트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은 앞으로의 주거 문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역시 현재의 조경을 업그레이드해 K-가든으로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DK아시아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처음인 생각을 현실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크고 과감한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4.09.25 I 박지애 기자
국내 최초 대학 내 도시첨단산단, 대전서 선보인다
  • 국내 최초 대학 내 도시첨단산단, 대전서 선보인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가 오는 12월 24일 준공을 앞두고, 입주업체 모집에 나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한남대는 공사가 진행 중인 캠퍼스혁신파크 공사장 외벽에 대형 QR 코드를 설치하고, 각종 입주 혜택을 영상으로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지역민을 대상으로 동영상 홍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으로 촬영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전경. (사진=한남대 제공)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입주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각종 시설 인프라와 세제 감면혜택 등이 요약됐으며, 시민들이 현재 건설되고 있는 건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24일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83.5%의 공정률을 보이며, 10~11월 입주공고를 계획하고 있다.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연면적 2만 2253㎡(건축면적 4400㎡)의 지상 7층(A동)·지상 4층(B동)의 산학연혁신허브동이 들어서게 되며, 바이오화학분야, 컴퓨터프로그래밍, ICT, 지식서비스, 의료정밀 등의 100여개 첨단 산업군 기업이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하게 된다. 산학연혁신허브동은 한남대와 대전시, 대덕구, LH 등 4개 기관이 관리운영위원회를 통해 주요사안을 심의하여 운영하게 된다.도시첨단산업단지는 향후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의 대덕연구개발특구 편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관리할 전망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편입될 경우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입주업체는 특구의 R&D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대상이 된다. 연구소기업 또는 첨단기술기업은 법인세 3년 면제와 추가 2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2024.09.25 I 박진환 기자
서울 아파트값 뛰자…'준서울' 광명 아파트도 뛴다
  • 서울 아파트값 뛰자…'준서울' 광명 아파트도 뛴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매수 심리 확대가 ‘준서울’ ‘서울최인접’ 지역으로 불리는 광명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그래픽=더피알)2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5월부터 거래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7월에는 올해 최고 기록인 월 472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시장 분위기가 침체됐던 지난해 12월 98건 거래와 비교하면 약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거래량 증가와 함께 아파트값 오름세도 눈에 띈다. 지난 5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던 광명시 아파트값은 6월 전월대비 0.29 포인트 올라 상승세로 전환하고 7월과 8월에는 각각 0.44 포인트, 0.78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이에 힘입어 광명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국민평형) 기준 가격이 전고점을 향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 전용 84㎡는 지난 7월 13억 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13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건수가 늘며 전고점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매수 심리 확대는 광명시 분양시장 활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광명시 분양시장은 분위기를 반전하면서 미분양을 기록했던 ‘트리우스 광명’,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등이 모두 최근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서는 지난달 말 기준 광명시 아파트의 미분양 가구수가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부동산 업계는 이 같은 광명시 아파트 시장 회복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수 심리 확대, 서울 최인접 입지라는 긍정적 요소 외에도 광명시 자체의 지역 가치를 높일 개발호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다.업계 관계자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3기신도시 광명시흥지구, 원도심 정비사업 등의 굵직한 주거 개발이 추진 중이고 GTX-D노선 등 교통 호재도 예고돼 있어 지역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광명시에서는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이 예정돼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원도심 정비사업의 후속 분양도 예정돼 있다.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으로는 유승종합건설이 내달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TX 광명역 및 수도권 지하철 1호선·7호선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바로 앞 구름산도시자연공원, 초·중교 도보권 등을 갖춘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이밖에 원도심 정비사업으로는 광명11R, 12R 재개발 구역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중 분양 예정이다. 광명시 한 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역세권과 동일한 생활권에 합리적인 가격의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구름산지구가 매력적일 것”이라며 “원도심에서 상당수 이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I 이배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