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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부터 건설·유통·헬스케어까지…IPO도 염두에 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기반의 공간 데이터는 의·식·주 등 사람의 일상,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며 가장 많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태형]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가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공간 데이터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면서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밸류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건축물대장, 유사 물건 실거래가 등을 분석해 연립·다세대 시세평가 시스템을 내놓은 뒤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영역을 △금융 △건설 △유통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는 중이다. 회사가 성장하는 동안 매출도 늘고 있다. 초창기 대비 5배가량 성장했고 올해 경기가 어렵지만 전년 대비 3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밸류는 이러한 공간 데이터 분야의 선두주자라는 강점을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올해 슬로건도 ‘AI 공간 데이터, 비즈니스의 가치를 더하다’로 정했다. 김 대표는 “2017~2018년 당시 은행권에 빅데이터 센터가 생겨나면서 빌라 시세 정보 등 그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건설사나 유통사 등 다양한 기업이 데이터 기반으로 내부 프로세스를 혁신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과 유통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건설사에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아파트 분양가를 예측할 수 있는 ‘분양가 예측 AI 솔루션’, 전국 단위의 토지정보를 분석하고 개발 가능 입지를 탐색해 사업성을 검토하는 ‘신규 개발지 조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사, 시행사, 엔지니어링사 등의 지정조건에 따라 부동산 유형의 개발 가능 부지와 사업성을 실시간 검토할 수 있는 ‘AI 디벨로퍼(AD·AI Developer)’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그는 “대림건설, SK에코플랜트와 기술검증(PoC) 사업 단계로 협업을 진행했고 다른 건설사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가 좀 가라앉으면서 시간이 걸리는 측면은 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해나갈 수 있는 영역이다”고 설명했다. 대형 마트,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유통 분야에도 빅밸류의 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공간 AI를 활용한 예상 매출 추정과 신규 점포(지점) 개발 솔루션 ‘AI 로빅’은 과거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1~2년 뒤의 미래 수익까지도 예측 가능한 서비스다. 그는 “은행 지점, 대형 마트 등 전국적으로 많은 점포를 가진 업종의 지점별 매출 예측치나 과거 데이터로 현재 적정한 매출 수준을 추정할 수 있다”며 “주변 인구 정보 변화 등과 연결해 분석하면서 신규 점포를 내거나 통폐합하는 등 기업은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헬스 케어 분야로도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중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의료, 보건 분야에서도 공간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이 어떤 식으로 확산하는지 등에 관한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공공 영역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이런 분야로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빅밸류는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최근엔 야놀자클라우드가 KT에스테이트 등과 빅밸류의 프리(Pre) 시리즈B 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 대표는 최근 10년 동안 데이터를 중심으로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공간 데이터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업공개(IPO)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조금 더 중장기적으로 보자면 공간 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으로써 기술적으로, 서비스적으로 가장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과 개인을 가리지 않고 빅밸류의 공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작년 서울 비거주자 5명 중 1명은 '이곳' 아파트 샀다…"투자 수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서울 외 지역 거주자 5명 중 1명은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의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이외 지역의 매수자 유입에 힘입어 해당 지역 내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컴연1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비거주자의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3425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동작구가 244건, 영등포구 243건, 서초구 222건 등의 순으로 전체 거래량의 20.7%를 차지했다. 서울 비거주자의 특성상 실거주 목적보다는 투자의 목적이 크다.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 등에 투자가 집중된 이유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 도심 접근성이 좋고,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적인 개발 가능성도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은 교통여건, 교육환경, 직주근접, 생활 인프라, 적정 매매가, 개발 호재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반영되는데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는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으로 지역적인 발전 가능성이 커 실거주와 투자 두 가지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아파트 값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년대비 3.19%가 떨어진 반면, 동작구는 1.56%, 영등포구는 1.57% 등으로 하락폭이 낮았으며 서초구는 오히려 0.22% 상승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작년 2월 분양한 영등포구 영등포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1순위 평균 199.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 내 새로운 아파트 분양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뿐만 아니라 서울 외 지역인 경기도와 인천지역 거주민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3부동산대책에 따라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해당 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눠 받던 청약접수를 같은 날로 통합해서 받기 때문이다. 또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9세 이상으로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요건만 충족되면 청약할 수 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로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주변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11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상도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시행사가 부지를 모두 매입해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전용면적 59~84㎡ 771가구를 모두 분양할 예정이다. 7호선 신대방사거리역과 장승배기역이 인접해 있으며, 상도초, 장승중, 당곡고 등 단지 주변 학세권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서초구에서는 삼성물산이 방배6구역 재건축으로 총 1097가구 중 전용면적 59~84㎡ 465가구를 상반기 중 내놓을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인근에 있으며, 이수교차로와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서울 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서리풀공원 등 단지 인근 녹지환경이 가깝다는 것도 강점이다.
- '울산 사업 손절' 대우건설…미착공 PF 보니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울산 주상복합 사업을 포기하면서 추가로 손절할 사업장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금리로 조달비용이 올라가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미분양까지 쌓이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에 대한 우려가 깊다. 일단 대우건설이 연대보증·채무인수를 맡은 현장 중 미착공 상태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꾸준히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을 했다는 것은 앞으로 남은 절차가 ‘분양’ 뿐이라는 점에서 사업이 ‘8부 능선’을 넘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른 부동산 현장의 경우 작년부터 공사비·금융비용이 크게 올라 착공이 무산된 경우도 많은데, 이를 감안하면 고무적인 소식이다. 다만 대우건설이 맡은 현장에 주택·오피스텔·지방 사업장이 다수 포함된 만큼 PF 차환을 비롯해 최종 분양까지 잘 진행될지가 관건이다.대우건설 본사(사진=이데일리DB)◇ 대우건설, 부동산PF 금액 5000억대로 감소13일 건설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미착공 부동산PF 금액은 지난 1월 9649억원으로 1조원에 가까웠지만, 이날 기준 5000억원대로 감소했다. ‘대전 도안 2-2지구’ 사업장이 토지담보대출로 전환되면서 PF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부동산PF는 자산·신용담보 없이 해당 사업장의 수익성을 근거로 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 부동산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착공을 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이 1차로 타격을 받는다. 특히 사업성이 떨어지는 악성 프로젝트는 미착공인 상태로 남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땅을 고가에 매입했거나, 건축·금융비용이 크게 올라서 분양을 해도 수익성이 안 나올 것으로 예상돼 시공사 또는 시행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다. 이에 금융권은 ‘미착공 PF’ 수치를 중요하게 본다. 대우건설은 현재 미착공 상태인 PF 금액이 작년 3분기 대비 꾸준히 줄었다. 회사 분기보고서를 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대우건설이 채무인수·연대보증 또는 이자지급보증을 한 사업장은 총 15곳이었다. 다 합치면 채무보증금액은 총 1조2144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대우건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세부적으로는 △대전 도안 2-2지구 5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 △울산 동구 일산동 555-2번지 일원 주상복합 개발 △대전 서구 관저동 7-27번지 일원 공동주택 개발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산 77번지 일원 일반산업단지 개발 △경기 남양주시 진접2지구 복합4BL 일원 대토보상리츠 사업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동 일원 공동주택 개발 △서울 광진구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자양5구역 오피스·오피스텔·아파트·주거복합시설 개발 △인천 서구 청라C18블록 오피스텔 사업 △충남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 377번지 일원 송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131 일원 송도국제업무단지 C 8-2블록 업무복합시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산126-13번지 일원 은화삼지구 공동주택 4013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개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95-30 일원 민간임대주택 개발 △서울 서대문구 마포4-10 주거복합사업 △강원 원주시 단계동 주상복합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이 중 착공에 돌입하거나 준공한 사업장도 있다. 특히 대전 도안 2-2지구 5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토지담보대출로 전환됐고, PF 금액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이달 기준 총 PF금액은 50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앞으로도 미착공 PF금액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올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구 청라C18블록 오피스텔 등 총 4곳 사업지 착공에 나선다. 인천 서구 청라C18블록 오피스텔 사업장의 경우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강원 원주시 원주단계동 주상복합은 현재 인허가 단계에 있으며 내년 2월 착공한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2지구 복합4BL 일원 대토보상리츠 사업, 경기 용인시 은화삼지구 사업장도 내년 착공에 돌입한다.서울 서대문구 마포4-10 주거복합사업은 인허가 초기단계로 오는 2025년 4월 착공 예정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향후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수준으로 PF 보증잔액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PF 차환 위험 남아…최종 분양실적 ‘관건’다만 대우건설이 맡은 현장 중 주택·오피스텔·지방 사업장이 다수 포함된 만큼 PF 차환을 비롯해 최종 분양까지 잘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고금리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식어서다.위에 언급된 사업장 15곳 중 주택 사업장은 △대전 도안 2-2지구 △대전 서구 관저동 △경기 남양주 진접2지구 △서울 노량진 본동 △서울 자양5구역 △경기 용인 처인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강원 원주시 단계동 등 총 8곳으로 파악된다. 이 중 다수는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등으로 유동화됐다. PF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유동화증권들이다. 특히 이달에서 다음달까지 다수 증권들의 리파이낸싱 기간이 다가온다.오는 21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2지구 복합4BL 일원 진접2 대토보상리츠 사업을 유동화한 ABCP 309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한 주 후인 오는 28일에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산 77번지 일원 일반산업단지 개발 관련 ABSTB 200억원이 만기를 맞는다.다음달 8일에는 대전 서구 관저동 7-27번지 일원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유동화한 ABSTB 390억원이 만기도래한다. 같은 달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동 일원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PF대출 만기가 다가온다. 이밖에 다수 사업장이 올해에서 내년 사이 유동화증권 만기가 도래한다. 이 경우 두자릿수 금리를 부담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대우건설의 기업어음 기준 신용등급은 A2 등급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한국예탁결제원 데이터를 보면 기업어음 A2 등급의 PF ABCP 평균 거래금리는 상승세다. 1월 첫주 8.68%에서 둘째주 10.76%로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1월 마지막주 8.12%를 저점으로 다시 반등, 최근 9.37%로 상승했다. A2 등급 중 일부는 11%에 거래되기도 했다. 분양이 순조롭게 되지 않거나 PF ABCP 차환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해당 사업장이 자금압박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10월 정부의 긴급 유동성 지원으로 1차 자금 위기를 막았던 현장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PF 디폴트 발생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며 “업계가 추산한 PF ABCP 만기 물량은 오는 1분기 말 기준 3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어 “브릿지론을 포함한 부동산PF의 유일한 현금수입원은 분양대금”이라며 “이는 미분양이 해소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돌망치로 강아지 학대해 죽인 동물카페 업주 첫 구속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마포구의 한 동물카페에서 둔기(돌망치)로 강아지를 수십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업주 A(38)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13일 밝혔다.동물카페 업주가 도망가는 강아지를 망치로 때리는 CCTV 장면. (사진=서울시)민사단은 마포구 인근의 동물 카페에서 2022년 1월 1일 업주가 매장에서 전시 중이던 강아지를 다른 동물들이 보는 앞에서 망치로 수 십차례 때려 죽게 했다는 제보를 동물자유연대로부터 받아 수사를 착수하게 됐다. 구속된 업주 A씨는 망치로 때린 사실은 인정하나, 고무망치로 때렸기 때문에 강아지가 죽지 않아 분양을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분양 보낸 곳을 확실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동물 카페 직원이었던 제보자는 사건 당시 매장에 설치돼 있던 CCTV 영상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한 뒤, 이를 민사단에 제출하면서 A씨의 범행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CCTV 영상에서 A씨는 매장에 전시 중이던 강아지 1마리와 킨카주(미국너구리과 포유류) 1마리가 밤사이 개 물림으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주범으로 생각한 강아지를 쫓아가면서 머리와 등 부위를 망치로 수 십차례 내려치고 발로 걷어차는 등의 장면이 녹화돼 있었다.해당 동물 카페에선 이번 사건 이외에도 매장에 전시 중이던 꽃사슴, 타조, 알파카, 친칠라, 새끼고양이, 미어켓 등의 동물들이 업주와 직원들의 부주의 및 관리 소홀로 다치거나 죽는 등의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해 왔다. 이밖에도 ‘동물보호법’,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관할 관청에 동물전시업이나 동물원으로 등록하고 영업해야하는데도 등록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반복적으로 처벌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동물보호법 제46조에 따르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 유발 학대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동물전시업을 무등록으로 운영할 경우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려동물 안심 서울’을 위해 민사단 내에 동물 학대 전담 수사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수사 활동을 개시한 결과, 반려견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동물 학대 사범을 구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 ‘서울시 누리집 민생 침해 범죄신고센터’, ‘120다산콜’,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경우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서영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동물권과 생명 존중이라는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물 학대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그 수법도 잔인해 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동물 학대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한복판 임대아파트 분양…세운지구 10년 장기 민간임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을 ‘세운블록’으로 복합개발하는 한호건설그룹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0년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대에 아파트, 도생 614세대 중 전용 면적 40㎡, 40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서울 중구 입정동 일대에 2개 단지, 아파트, 도생 1022세대 중 전용 면적 42~49㎡ 총 99세대가 임대주택 물량이다. 10년 동안 거주할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전세형 또는 월세형 중 선택할 수 있고 입주 후 최초 2년간은 변경할 수 없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전경(사진=한호건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이달 14~15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하며 정당계약은 21~22일까지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15~16일 청약 접수하고 22~23일까지 정당계약을 한다. 두 현장 모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세운블록 임대주택 분양사무소는 서울시 중구 인현동 2가에 있다.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준공을 완료해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는 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와 ‘힐스에비뉴 세운 센트럴’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종묘~퇴계로 일대에 ‘연트럴파크’(3만4200㎡)의 4배가 넘는 약 14만㎡ 공원·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의 대표 녹지 축으로 구축한다. 세운지구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 3개의 궁과 청계천,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과 역사 유적,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주거환경으로 변모한다.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전경(사진=한호건설)2개 단지 모두 지하철 2,3,4,5호선 멀티플 역세권에 들어서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광장시장, 동대문 패션타운, 힙지로 상권, 남산, 청계천, 종묘광장공원, 서울생태공원 등 문화·의료 등 인프라까지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한호건설그룹 관계자는 “세운지구는 고층 빌딩과 대형 녹지가 공존하는 녹지형태 도심으로 탈바꿈되는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미래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중심업무지구로 직주근접이 우수한 서울 최중심 입지에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부동산 전망, 투자 전략 알려드려요"…부동산R114,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R114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층에서 ‘2023년 부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빠숑)이 ‘2023 부산 부동산 시장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동의대학교 강정규 교수가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따른 남구의 발전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의 한 뒤, 3부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사업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의 핵심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이 시공하며 부산 남구 우암동 129번지 일원에서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오는 3월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일반공급 2033세대 포함 총 3048세대로 선호도 높은 85㎡이하 중소형(59~84㎡)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북항재개발 2단계, 2030월드EXPO(추진중)를 비롯해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예정)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자연경관,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높은 지대를 통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되며, 인근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한편, 두산건설의 고급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부산에서 랜드마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산 마린시티의 마천루라 불리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성과 자부심을 잇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3부의 사업지 설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우미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방문객 성황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우미건설이 부산에 처음으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지난 10일 개관 이후 사흘간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에는 마스크를 한 방문객으로 북적였다고 우미건설은 13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 마련한 내부 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고 커뮤니티 시설과 주변 입지에 대한 설명을 집중해서 들었다. 또 청약과 계약 조건을 알아보기 위한 상담 부스를 찾는 이들도 많았다.우미건설이 부산에 처음으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우미건설)‘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분양 관계자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해 많은 사람이 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개관 첫날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방문객 수에 놀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코델타시티 분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있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지하 1층~지상 21층 14개 동, 전용 84~110㎡ 총 886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84㎡ 444가구, 전용 93㎡ 99가구, 전용 95㎡ 62가구, 전용 99㎡ 215가구, 전용 103㎡ 38가구, 전용 110㎡ 28가구다. 청약 일정은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13~16일까지 나흘간이다.‘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고 인근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선(공사 중)과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엄궁대교(예정), 강서선(계획) 등 다양한 교통개발이 계획돼 있다. 또 남해 제2고속지선과 김해국제공항 접근도 쉽다.‘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평강천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린 판상형 위주 배치 및 개방형, 오픈형 발코니 등 공간 활용도 높은 세대별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약 45%의 녹지 비율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며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마련돼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 단지(일부 상가주차장 제외)로 설계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최고층 게스트하우스, 다목적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카페(공동육아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최첨단 청정 시스템, 스마트홈 IoT도 도입한다.
- 컴투스, 신작 출시에도 연간 적자 불가피-신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신작 출시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지만, 연간 적자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6만4700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045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 46억원을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북미 출시 및 위지윅스튜디오 성장에 따라 역대 첫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인력 충원, 신작 마케팅 및 연말 프로모션, 위지윅스튜디오 외주용역비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외형이 성장할 전망이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170개 국가에서 추가로 출시된다. 다만 장르 및 컨텐츠 특성과 이미 출시된 국가에서 성과를 고려했을 때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제노니아’도 2분기 국내 출시된다. 제노니아는 컴투스에서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에서 퍼블리싱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낚시의신’, ‘미니게임천국’, ‘워킹데드 매치3’ 등 과거 지적재산권(IP)를 이용한 신작을 내놓는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됐던 ‘거상M징비록’은 4분기 출시로 지연됐다.아울러 엑스플라(XPLA)를 이용한 블록체인 게임도 준비 중이다. 컴투버스 오피스 베타 테스트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했다. 2분기 중 상용 서비스 예정이며 마이스(MICE) 사업은 오피스 서비스 출시 후 1~2개월 내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흥행 가능성 높은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이 부족하며, 컴투버스 오피스 기능이 기존 협업툴 대비 성능 및 효율 측면에서 차별점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수익성 및 토지 분양 등의 계획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강 연구원은 또 “신사업을 위해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을 하고 인력을 늘렸으나, 수익성이 높아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 건설사도 못 믿겠다…PF 위기론 재확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형 건설사도 못 믿겠다…PF 위기론 재확산-철광석 값 올들어 17%↑…중국발 인플레 재발 공포-이번엔 김건희 특검…2월 국회도 빈손 될 판-SM 품은 하이브…11조 엔터공룡 뜨나△SM 경영권 분쟁-‘의결권 60%’ 소액주주 표심 확보 사활…컴투스 ‘캐스팅보트’ 역할 주목-‘하이브·네이버·YG’ 연합전선에 2대 주주 헛물 켠 카카오△다시 얼어붙는 부동산 PF 시장-10%대 고금리에 ‘제2 대우건설’ 나올 판…정부 추가 대책 검토할 때-비우량 ABCP 금리 치솟아…‘돈맥경화’ 재발 경고등-“책임준공 포기가 미분양보다 나아…주택공급 과잉 해소 필요”△2월 국회도 빈손 우려-민생 챙겨도 모자랄 판에…‘김건희 특검’ 블랙홀 빠진 여야 무한충돌-경쟁국 파격 지원하는데…속 타는 K반도체-檢, 다음주 구속영장 청구 검토…이재명 사법리스크 ‘첩첩산중’△중국發 인플레 ‘꿈틀’-中 리오프닝 이후 구리값 17%↑…“국제유가 100달러 갈 것” 관측도-2%대 물가 회복…‘불쏘시개’ 부양책도 예고-늘고있는 中 가계저축도 잠재적 ‘인플레 폭탄’△종합-전염병 공포에 약탈까지 ‘생지옥’…골든타임 지나자 구조중단도-만 6개월~4세 화이자 백신접종…“고위험군 적극 권고”-‘물가→경기’ 정책전환 예고했지만 공공요금 줄인상에 고민깊은 秋-기업 10곳 중 9곳 “올해 안전투자 늘리거나 유지”△정치-더 뚜렷해진 ‘친윤vs비윤’…안정 강조한 김기현, 개혁 약속한 안철수-내가 총선승리·불협감소 적임자…尹대통령에도 좋은 대안이 될 것-총선 1년여 앞두고 총력전 준비하나…대통령실 개각설 솔솔-北, 김정은 딸 우상화 나서나…“주애와 동명 주민 개명 강요”-강제동원 해법 찾자…한일 고위급 잇단 회담△경제-사료값 쑥쑥, 소값은 뚝뚝…한우 농가 ‘생존 위기’-준공 3년 미룬 새울3·4호기…공사비 1.2조↑-“강원·충남 등 비수도권, 탄소중립 정책 수용력 낮아”-달러채권 5000만달러까지 신고없이 발행△금융-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14년 공회전’ 끝낼까-은행서 짐싼 2200여명 퇴직금만 6~7억 받았다-금감원·검찰 ‘옵티머스 재수사’ 공조 본격화-대출이자 감당 못 해…작년 은행 연체율 일제히 상승△글로벌-미국·캐나다서 비행체 일주일새 3차례 격추…美·中 긴장 고조-일본은행 새총재 ‘우에다’ 유력…통화완화책 출구전략 모색할까-[중국은 지금]출산장려책에도 “애 안 낳을래”-바이든, 우크라戰 1주년에 폴란드 방문…‘추가 지원’ 주목-포드-CATL, 미시간에 배터리 합작공장 짓는다△산업-체급 다양해지고 전기모델까지…판 커지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잘 키워주셔서 감사”…신입사원 부모에 편지 쓴 권영수-한국조선해양, CDP 탄소경영 특별상…“온실가스 감축 노력 결실”-‘OLED’ 라인업 늘리는 삼성, LG 프리미엄 TV 독주 멈출까-LG전자, 캄보디아서 가전 서비스 교육△산업-주택거래 급감 직격탄…한샘 ‘적자 전환’ 이케아 ‘첫 역성장’-희귀 위스키에 줄 선다…유통가 酒도권 경쟁 치열-중기부 육성 ‘아기 유니콘’ 쑥쑥…26개사 기업가치 1000억 넘어-CJ올리브영 중동 뷰티 시장 공략△ICT-‘각 춘천’ 10년 무사고 노하우…‘각 세종’에 심는다-맞춤법 서툰 할머니의 순수함까지 번역하는 챗GPT-SKT 슈퍼컴 성능 2배↑…‘에이닷’ 더 똑똑해진다-카이스트, 양자대학원 설립…가을학기부터 운영△증권-‘챗GPT’ 달고 ‘네카’ 더 달릴까-배터리주 질주에 올해 44% 뛴 ‘에코프로비엠’…코스닥 대장주 굳힌다-테슬라 주가 뛰는데, 현대차 왜 기어갈까-美 CPI 발표, 2500선 뚫을까△부동산-‘울며 겨자먹기’ 낙찰…깡통전세 떠안는 세입자들-규제완화 한달…건설사는 아직 ‘분양 눈치보기’-GTX-C 도봉구간 지화와 ‘적격’, 도봉구·국토부 법적 다툼 번지나-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포스코건설, 수소 전기 통근버스 도입△문화-순수 로맨티스트는 잊어라, 모든게 새롭게 태어났죠-춤으로 소리로…한국의 멋 날다-영화 이어 서점가 베스트셀러도 ‘슬램덩크’△스포츠-그랜드슬램까지의 여정…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갈 것-시청자 1억명, 판단 20조원 ‘스포츠 최대 돈잔치’ 슈퍼볼-이재성 멀티콜, 오현규 데뷔골…유럽서 포효하는 호랑이들-1년 7개월 만의 우승…신지애, 프로 통산 62승 금자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난방비 사태’ 부가세·개소세 낮춰 풀어야…필요하다면 추경 논의할 것-될성부른 원전·UAM, 국가전략기술 지정해야△오피니언-[고영화의 차이나워치]민간경제 강조한 習…韓기업에 기회-[정치프리즘]‘찬하람 바람’의 한계-[생생확대경]무궁무진 IP의 힘…K게임이 가야할 길△오피니언-[목멱칼럼]노조 회계 공개, 반대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데스크의 눈]‘임종룡의 우리금융’에 거는 기대-[기자수첩]외국서 주겠다는 저작권료, 법 없어 못 받는다니△피플-구자열 LS이사회 의장 “철학 있는 경영으로 국가경제발전 기여할 것”-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제철소 정상화 시민들 덕”-카카오, 튀르키예 27억원 성금 모금-코오롱, 튀르키예 이재민에 텐트 등 구호물품 긴급 지원-BTS, ‘한터뮤직어워즈’서 대상·후즈팬덤상 등 6관왕△사회-이태원 유족 “서울광장서 단 1mm도 옮길 수 없다”…추모공간 놓고 평행선-발열검사·급식실 칸막이 해제…감염 차단은 학교·학부모 몫?-마약범 잡은 유튜버…포상 딜레마 빠진 경찰-직장인 11% “원치 않는 구애 경험”-“전기차 충전 결제 휴대폰으로 하세요”-NO키즈존 대신 OK키즈존 서울시, 500개소 확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