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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완판…1순위 청약 최고 98.7대 1 경쟁률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완판…1순위 청약 최고 98.7대 1 경쟁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은 22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162번지 일원의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가 지난 20일 완판됐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로 조성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지난 1월 28일~2월 3일까지 7일간의 정당계약 기간을 거쳐 일부 잔여 세대(부적격, 계약 포기) 물량은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했다.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구(舊)창원시에 신규 공급되는 마지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평가 되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축소됐다.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3일간 1만여명의 수요자가 방문했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8.3대 1, 최고 9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거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상품 구성, 디자인, 철학 등이 가미된 ‘롯데캐슬’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부동산 불황에도 완판을 했다”며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창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사화공원의 조망도 확보하여 주거생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단지 내에는 고급 커뮤니티 센터인 ‘캐슬리안 센터’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조경 등도 갖춰진다.단지에서는 도보로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LG전자, 현대위아, 한국GM 등 대기업 사업소(생산공장)가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출퇴근도 할 수 있다. 또한,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KTX창원역과 KTX창원중앙역, 창원대로, 창이대로, 원이대로 등 교통망 이용이 잘 갖추어져 있다.
2023.02.22 I 이윤화 기자
정진석 "이재명, 두 차례 도주한 상습범…본인이 자서전에 기록"
  • 정진석 "이재명, 두 차례 도주한 상습범…본인이 자서전에 기록"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라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한 데 대해 “도주 상습범”이라고 못 박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사진=뉴시스)정 비대위원장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했지만, 호언장담과 달리 과거 구속을 피하려고 두 차례 도주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에서 검사를 사칭했던 당시 이재명 변호사는 경찰 수사를 피해 강원도 전역과 서울 여관을 전전했다. 2년 후 또 도주했다”며 “2017년 발간된 이 대표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에 두 차례 도주가 상세히 기록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변호사는 휴대폰 위치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폰 배터리를 제거하고 도주했다”고 덧붙였다.이어 “2004년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조례안이 성남시 의회에서 부결되자 이재명 변호사 등은 성남시의회를 점거했다”며 “이 과정에서 시의원이 폭행당했고 의회 집기가 파손돼 이재명 변호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변호사는 고발되자마자 체포를 피하기 위해 일종의 치외법권 구역인 주민교회 지하로 숨어들었다”며 “이는 자서전에 쓴 내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부정부패를 숨기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 당 대표가 된 지금의 행태와 똑같다”며 “이 대표는 정성호 의원을 통해 구속된 최측근 정진상, 김용, 이화영을 면회해서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일단 도망가고, 증거가 나오면 부인하는 범죄자들의 전략이 몸에 익은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속영장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을 때 발부된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27일 국회 본회의에 ‘이재명 체포 동의안’이 상정된다. 범죄 피의자 이재명을 구속해야 할 이유가 구속영장과 자서전 안에 차고 넘친다”며 “민주당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기에 불구속 수사해도 된다고 앵무새처럼 항변하지 마라”라고 날을 세웠다.
2023.02.21 I 강지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공룡기업 깃발 꽂나…韓 면세점 초긴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2월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中국영기업에 안방 내주나…韓 면세점 초긴장-‘건폭’과의 전쟁 선포한 尹 월례비 강요땐 면허 뺏는다-野 ‘노란봉투법’ 환노위 강행처리…與 “대통령 거부권 건의”-가계대출 처음으로 줄었다△종합-‘애플 페이’ 준비 착착…막오른 ‘페이전쟁’ 2라운드-사찰 탱화에 몰래 그린 태극기 일제 눈 피해 다진 ‘항일 의지’△中면세점의 공습-자본력 무장, 관세청 인사 영입설…CDFG 공세에 떠는 면세업계-“中업체 국내 진출은 중소면세점에 사형선고”-유커 의존 줄이기 전력…日·동남아 관광객 유치 직접 나서기도△종합-‘은행 과점체제’ 지적에…김주현 “추가 설립 등 모든 가능성 열어둬”-한은 “물가안정 중점 두고 긴축기조 이어가야”-해수장관 “IAEA 오염수 분석결과 나온후 추가 시뮬레이션 실시”△종합-野, 5월 노란봉투법 본회의 처리 예고…與·재계 “불법파업 조장” 반발-尹 대통령,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전면전 선포한 까닭△종합-“삼성전자 전기료만 3000억 더 낼 판…독일처럼 기업 부담 줄여야”-‘제2 레고랜드’ 없게…자산유동화증권 정보 공개 강화-마약사범 지난해 역대 최대 檢, 범정부 특별수사팀 가동-“시장 충격, 금융위기보다 커…올해 전국 집값 4.1% 떨어질 것”△정치-尹대통령, 이재명 체포동의안 재가…李 “대선 패배 업보” 읍소 나서-집중견제 받는 ‘어대현’…千 끌어안기 나선 安-“北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주민 수십만명 방사능 노출 가능성”-“KAI 민간 사유화, 안보에 도움 안돼 임직원 99%가 피인수 반대뜻 분명”△경제-“공급망 위기, 기업 대응엔 한계…정부가 나서야”-작년 4분기 가계빚 10년 만에 첫 감소-반도체 반토막…2월 수출도 빨간불-제조·음식·숙박업 호황에…작년 하반기 ‘市 고용률’ 역대 최고△금융-비판 커지자…은행들 대출금리 추가인하 행렬-주요국보다 예대금리차 낮은데 국내은행들 ‘이자 장사’ 비판, 왜-순이익 급증 삼성화재, 삼성생명 턱밑 추격-오화경 “예보료 인하 추진, PF 대출 연착륙 지원”△Global-바이든 “푸틴 정복전쟁 실패” vs 푸틴 “전쟁은 서방탓, 패배 없다”-“AI가 나를 해고?”…구글 전 직원들 의문 제기-유로존 소비자신뢰도 1년만에 최고치…“경기침체 피할 것”-美중심 공급망에 ‘건설 붐’ 현장은 인력 못구해 ‘한숨’-튀르키예 규모 6.3 여진 또 발생…최소 3명 사망△산업-김윤 뚝심 통했다…옥수수서 뽑은 플라스틱으로 전기차 소재 만든 삼양-삼성, 美 4대 자율주행 팹리스 ‘차세대칩’ 만든다-쌍용차, 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 돌파-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전기로 신설△ICT-“낡은 ‘앱 현대화’ 해야 클라우드 100% 활용”-하우리, ‘국방부 해킹’ 항소심서도 ‘책임 없다’ 판결-LGU+, 국내 출시 토요타 차량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탑재-카겜, MMORPG ‘아키에이지 워’로 ‘제2의 오딘’ 노린다△제약·바이오-지분 인수, 사업 다각화, M&A…지오영, 상장 위한 포석인가-녹십자 ‘헌터라제’ 올 매출 1000억 돌파 기대감-휴젤 “지속적 내부 역량 강화로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에스디바이오센서 영업익 1조2600억원…9.4% 뚝△산업-‘젊은층 외면’ 홈쇼핑, 디지털로 생존전략 모색-“전기료가 469만원서 603만원으로”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법제화 촉구-‘K홍삼’ 中시장 사업 확대-CJ대한통운, 폴란드 사무소 신설…유럽 물류 노린다△증권-추가상승 배팅하는 외인 불안속 보유 줄이는 개인-中 경기 살릴 특단책 나오나…달아오르는 철강주-흑자전환 성공한 쏘카 보호예수 해제 갈림길△증권-경영권 분쟁 속 호실적 냈지만…에스엠 ‘엇갈린 투자의견’-숨 고르는 로봇株…다시 달릴까-거래대금 한달새 2배로…기지개 켜는 코넥스-디블록운용 등 11곳 금투협 정회원 가입△부동산-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보합’…“반등의 시간, 아직 멀었다”-레고블록을 우뚝…쌍용건설, ‘21세기 건축의 기적’ 뛰어넘다-‘7호선 부천구간 중단’ 고비 넘기나 했더니…안갯속-3월 규제 완화 기대감에…분양 늦추는 건설사△건강-“진행성 간암,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 줄인 후 간이식이 가장 효과적”-갑자기 핑 도는 ‘이석증’…비타민D 부족할 때 위험-어깨 돌릴 때 ‘뚝뚝’ 걸리면 어깨충돌증후군 의심해야△Book-표현의 자유가 후퇴한 사회…난 아웃사이더더라-회사가 반경 15분내…출근지옥 해방 ‘15분 도시’ 제안-돌아온 닥터둠 “위기의 경제, 가장 큰 위협은 부채”△오피니언-[목멱칼럼]‘물샐틈없는 경계’라는 허상-[기고]데이터 읽는 자가 미래를 읽는다-[기자수첩]정책 대결은 실종…진흙탕 싸움 된 與 전당대회-[e갤러리]문규화 ‘파꽃’△피플-‘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해야…하반기 개정 추진-MBC 새 사장에 안형준 내정…“독립성 유지할 방패될 것”-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재선임△사회-“복구는 무슨…나중에 보상할 테니 나가라는데 무슨 수로 버티나”-尹공약 ‘설악산 케이블카’ 첫삽 못뜬채 좌초?-교사노조 선택하는 MZ교사들-法 “동성 부부 차별 안돼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건폭’ 잡는 경찰 50명 특진 걸었다
2023.02.21 I 김형욱 기자
박수영 "이재명 대장동 배임혐의는 '건설사' 배제한 것"
  • 박수영 "이재명 대장동 배임혐의는 '건설사' 배제한 것"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 “대장동 게이트는 불법적 행위를 동원해 성남시가 가져갈 이익을 사업시행자가 가져가게 만든 배임죄가 가장 큰 죄”라고 주장했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배임혐의는) 사업시행자 공모에서 모든 건설사를 배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통상 개발사업에서 건설사 배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결국) 화천대유가 토지를 직접 분양받아 아파트 건설 시행 수익까지 독점하려고 공모한 것이 그 이유”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화천대유는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50.1%)와 하나은행컨소시엄(43%)과 함께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성남의뜰을 설립했다. 이 때 화천대유의 PFV 지분은 6.9%였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성남도공은 확정이익 1822억원만 받기로 하면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컨소시엄이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었지만, 하나은행컨소시엄은 은행법 38조 때문에 비업무용 토지를 보유할 수 없었다”며 “결국 컨소시엄 중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화천대유만 남게 됐다. 여기에 가장 큰 배임죄 공모혐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실제로 화천대유는 전체 15개 필지 중 5개 필지를 분양받아 아파트를 분양함으로써 토지분양으로 인한 수익 4040억원 뿐 아니라 아파트 시행으로 인한 수익 4500억원까지 독점하게 됐다”며 “이 금액이 배임죄의 가장 큰 구성요소”라고 부연했다.반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대장동과 관련해 영장 내용을 보니까 결국 돈 받은 것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 본인 계좌 추적은 물론 주변을 털어도 나온 것이 없었으며 몇년 동안 검사 70여명이 동원돼 수백번 압수수색을 했음에도 돈을 받았다는 내용이 영장에 전혀 없다”며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정부의 체포동의안 제출이 매우 부당하다는 점을 의원들의 총의로 분명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국회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접수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 뒤 오는 27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2023.02.21 I 김화빈 기자
한신공영도 미매각…회사채 활황 못누리는 건설사
  • [마켓인]한신공영도 미매각…회사채 활황 못누리는 건설사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견건설사 한신공영(004960)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기록했다. 그나마 나머지 물량 중 일부를 산업은행이 인수키로 했지만 건설사에 대한 시장 심리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이 확인된 것이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1년물 500억원 규모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0억원의 수요가 참여하는데 그쳤다. 450억원은 미매각을 기록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산업은행이 이중 400억원을 인수할 예정이다.한신공영은 희망 금리 밴드로 7.5~9.5%로 제시했다. 밴드 상단인 9.5%까지 50억원의 주문이 들어오는데 그쳤다. 고금리 BBB등급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상당해 수요예측에서 의외의 흥행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아직 불안한 건설사에 대한 투자 심리를 극복하지 못했다.양산한신더휴 부분투시도 (자료=한신공영)한신공영은 한국기업평가에서는 BBB+, 한국신용평가는 BBB0 신용등급을 받으면서 신용등급이 일치하지 않는 스플릿 상태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점도 수요예측에서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김상수 한국신용평가 수석 연구원은 “인건비를 포함한 제반 공사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분양경기 저하로 인해 일부 사업장의 매출 인식 지연과 영업자산에 대한 비경상적 손실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어 단기간 내 큰 폭의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차입 확대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반면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다른 기업들은 모두 목표 물량 이상의 수요가 몰리면서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GS(078930)칼텍스는 2년물 500억원 모집에 53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6300억원이 들어왔다. 1000억원 모집에 총 1조1600억원의 수요가 들어온 것이다.GS칼텍스(AA+)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30bp, 5년물은 -41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울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예정대로 1500억원 증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SK브로드밴드(AA0) 역시 1500억원 모집에 1조20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2년물(500억원)에 3400억원, 3년물(500억원) 3600억원, 5년물(500억원) 5000억원의 물량이 들어왔다.SK브로드밴드는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7bp, 3년물은 -7bp, 5년물은 -32bp에서 모두 채웠다.LS(006260)(A+) 역시 7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 1조3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2년물 400억원 모집에 485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5500억원이 몰렸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한 LS는 2년물 -56bp, 3년물 -43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1000억원 증액 역시 무난히 진행할 전망이다.
2023.02.21 I 안혜신 기자
'규제완화 본격화' "3월만 기다린다"…분양 늦추는 건설사
  • '규제완화 본격화' "3월만 기다린다"…분양 늦추는 건설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3부동산 대책의 주요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내달 이후 분양시장 분위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내달 이후로 미루고 있다. 정부가 이달 말 무순위 청약 제도를 개편하면서 지역 요건을 폐지해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분양 물량도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21일 분양시장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올해 모집공고한 민영 아파트는 10개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433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364세대와 비교해 6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 5년 동기간 대비 가장 적은 분양 세대수다. 1~2월에 분양이 없었던 이유는 정부의 완화책 시행이 대부분 3월부터 이뤄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침체한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지난 10일 주택 담보대출 규제 완화의 시행을 3월 2일로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서민·실수요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담보대출 한도(6억원)를 폐지하고 다주택자와 임대· 매매사업자에게도 주택 담보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전매 제한 완화, 중도금 대출 제한, 무순위 청약 제한 등이 시행령 입법예고를 거쳐 1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 같은 규제 완화 시기를 노려 분양하려는 사업장이 늘었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3월 분양한다. GS건설은 이달 예정했던 서울 휘경3구역 ‘휘경자이디센시아’의 분양을 3월로 미뤘다. 금강주택은 1월 예정했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분양을 3월에 진행한다. DL이엔씨는 작년 7월 예정했던 강원 원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분양을 8개월이나 늦춰 내달 진행한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무순위 청약제도 등 정부 규제완화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전국에서 투자 수요가 유입되기 때문에 입지가 좋은 사업지는 분양 완판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기존 청약시장이 실수요에 기반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투자 수요까지 열어준 셈이어서 분양가가 주변 대비 크게 비싸지 않다면 미분양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2.21 I 이윤화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보합'…"반등의 시간, 아직 멀었다"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보합'…"반등의 시간, 아직 멀었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를 필두로 정부가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5개월 만에 보합 흐름으로 돌아섰다. 다만 아직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인 상승 흐름으로 돌아서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단 예상이 나온다. (사진=뉴시스)21일 부동산R114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5개월여 만에 보합 흐름으로 전환한 것이다. 작년 11월 18일(-0.17%)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지난달 13일(-0.15%)부터 4주 연속 하락폭을 줄인 결과다. 이는 같은 기간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일반 아파트의 지난주 매매가격 변동률이 -0.07%를 기록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도 -0.0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5개월 만에 보합권으로 돌아선 데는 서울시가 올 들어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에서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특화 디자인 설계를 도입하면 용적률 상한을 1.2배까지 올려주겠다고 밝히는 등 정비사업에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시장에서도 재건축 아파트 가격 낙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입지가 좋은 지역을 위주로 수요를 대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기준금리 등 거시경제 상황, 부동산 경기 흐름에 따라 차츰 반등할 것이란 기대도 형성하는 분위기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특히 여의도, 강남 등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여의나루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재건축 관련 정책 호재들이 나온 이후부터 여의도 쪽은 급매물들은 바로 소진되고 있다”며 “최근에도 165.3㎡(약 50평)이상 물건은 20억대에 거래된 곳이 있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재건축 규제 완화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매매가격 반등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매매가격이 반등하려면 급매물을 소진한 이후 추격 매수가 활발하게 붙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안전진단 완화 등은 재건축 사업 초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아파트 분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섣불리 투자하려는 수요가 아직 충분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금리에 대한 부담은 시장이 적응하긴 했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은 가운데 경기둔화로 투자성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하게 늘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2023.02.21 I 이윤화 기자
"건설 불법 행위는 건폭"…尹대통령, 건설노조에 ‘철퇴’(종합)
  • "건설 불법 행위는 건폭"…尹대통령, 건설노조에 ‘철퇴’(종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에 대해 ‘건폭’이라며 임기 내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전면전’을 선포한 것은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 행위가 도를 넘어 국민 실생활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제 밥그릇 챙기기와 정치 파업 등에만 매달리는 노조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 잡지 않고서는 국정 정상화를 이룰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건설 현장 불법 행위 근절은 윤석열 정부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노동 개혁의 핵심과제다. 정부는 작년 말부터 국토부 전담팀 운영, 경찰청 200일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불법 행위에 대응해 왔다. 여기에 더해 건설 현장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날 ‘관계부처 합동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실태 조사했더니…월례비 연평균 5560만원 수취국토교통부의 실태조사 결과 타워크레인 기사가 건설사로부터 받아낸 월례비가 한 명당 연평균 556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월례비에 대해 건설사가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매달 지급하는 일종의 상납금으로 전국 공사 현장에 만연한 병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타워크레인 조종사는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 고용 계약을 맺어 이에 따른 월급을 받고 시공사로부터 월 500만~1000만원의 월례비를 관행적으로 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지금껏 월례비 지급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재를 천천히 인양하거나 아예 인양을 거부해 공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허다해 공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월례비를 내줄 수밖에 없다며 피해를 호소해왔다.실태조사에서 전체 건설현장 불법행위 2070건 중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이 58.7%(1215건)를 차지할 정도다. 조사 결과 타워크레인 기사 438명이 월례비 243억원을 받았다. 이마저도 이체금액, 계좌명의 등의 정보가 있는 경우로 한정한 것이어서 실제 월례비 지급 액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기사 한 명이 연간 최대 2억1700만원을 받았다. 월례비 수수 상위 20%는 평균 947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직적 불법행위 400건을 수사해 20명을 구속(63명 검찰 송치)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건설노조가 불법으로 받는 타워크레인 월례비나 건설노조 불법 가입비 등 2년 치만 추산해도 조 단위가 넘는 비용이 나올 것”이라며 “조만간 전수조사를 통해 자금 규모를 취합해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건설 노조의 불법 행위로 분양가가 올라가면서 가구당 2000만원 가량 부담이 늘어난다’는 발언에 대해 원 장관은 “특정 사업장을 돌아보니 기존에 계약한 공사 금액 외 불법적인 자금거래가 수십억원 지급된 정황이 있었고 이를 분양 가구수로 나눠보니 대략 2000만원이라는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 건설 현장에서 현장근로자(흰색 안전모)가 작업장으로 진입하자 건설 노조원들이 공사현장을 점거하고 작업장 출입을 저지하는 모습(사진=국토교통부)◇월례비 강요·공사장 점거 시 처벌·면허 정지 정부는 채용강요, 협박 등에 따른 노조 전임비와 월례비 수취 등은 형법상 강요·협박·공갈죄를 적용해 즉시 처벌하고 기계장비로 공사현장을 점거할 시 업무방해죄를 위법한 쟁의 행위는 노동조합법을 적용해 즉시 처벌한다. 이번 대책 발표 이후에도 월례비 강요 등 부당금품을 수수할 시에는 해당 조종사에 대해 최대 1년간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원희룡 장관은 “이날 이후부터 월례비 수수 건에 대해 계도 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즉시 면허정지 처분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해 월례비 강요와 점거 행위 때 사업자 등록과 면허까지 취소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은 4600대로 타워크레인 노조원은 4000여명이다. 타워크레인 기사 면허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2931명에 발급했는데 노조원이 아니면 건설 현장에 발조차 못 붙이는 현실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원 장관은 “지금은 노조 가입비로 4000만원을 내고 타워크레인 조종석에 앉아야 한다”며 “월례비를 받은 기사들이 퇴출당하면 나머지 2만2000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공정하게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대책에는 노조 측의 부당행위뿐만 아니라 불법하도급과 임금 체불 등 건설사업자 측의 불법행위로부터 건설근로자를 보호하려는 조치도 포함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대책을 통해서 먼저 건설현장의 투명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건설공사의 품질을 담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건설현장의 개선을 무조건적인 규제만으로 이끌어낼 수는 없어 산업안전규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위원은 이어 “다만 주의할 점은 정부나 노조 어느 쪽이든 한쪽이 일방적으로 100% 맞거나 다르다고 전제하거나 매도하면 안 된다”며 “다양한 의견이 공존해야 갈등 조정 과정 등을 거쳐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2.21 I 박지애 기자
"시장 위축 금융위기보다 세다"…올해 주택가격 4.1% 하락 전망
  • "시장 위축 금융위기보다 세다"…올해 주택가격 4.1% 하락 전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전국 주택가격이 4.1% 하락하는 등 금융위기보다 하락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주택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금융시스템에 위험이 되는 ‘경착륙’ 상황으로까지는 번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강민석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박사가 21일 2023 KB부동산 라운드테이블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사진=KB금융지주 유튜브)강민석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박사는 21일 ‘위기의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3 KB부동산 라운드테이블’에서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성을 점검하고 이같이 진단했다. 강 박사는 먼저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4.1%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 위축은 금융위기 당시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강 박사는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단기 급락 후 장기 보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다만 세종과 경기, 인천, 대전, 부산은 그동안 아파트 가격에 장기 상승과 단기 급등이 모두 발생해 가격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박사는 “국내외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여파,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하방 압력이 점차 확대돼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주택시장 조정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주택가격 하락을 금융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부동산 경추락’ 상황은 오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동산 경추락 상황을 과거 외환위기 상황과 유사하다고 설정했다. 이는 KB주택가격지수를 기준으로 7% 이상 하락할 때라고 판단하며 실제 주택가격 하락은 30%에 육박하는 경우다. 강 박사는 급락가능성이 낮은 이유로 주택금융규제(LTV, DTI) 수준을 고려했을 때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위험이 구조적으로 크지 않고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 기조가 지속하는 상황을 꼽았다. 그는 “금리 상승으로 고위험 가구 부담은 증가하고 있지만 급격한 증가 수준은 아니다”며 “IMF구제금융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은행권은 지속적으로 대출의 건전성을 강화해 왔고 이는 주택경기호황, 금리 인하 등과 맞물리면서 은행권 연체율은 역대 최저 수준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 박사는 올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약 30~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 환경은 여전히 좋지 않으나 주택가격 하락 때문에 수요 일부 회복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과거 최저 거래량은 약 73만호 수준이고 그간 주택재고량 증가를 고려하면 지난해 대비 30~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미분양 아파트는 수도권·비수도권 동반 침체 국면으로 앞으로 연 3~4만호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박사는 “과거 주택가격 조정시기에 미분양 증가 폭은 분양물량 대비 약 11~14% 수준이었다”며 “최근 금리 인상,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지속하면 미분양 증가 폭이 확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23.02.21 I 신수정 기자
‘분양가 할인받고 소송 안 한다’ 해놓고 소송…대법 판단은?
  • ‘분양가 할인받고 소송 안 한다’ 해놓고 소송…대법 판단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분양가 할인받고 소송하지 않겠다는 약정을 한 입주자들이 불공정한 거래 강요를 이유로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대법원이 입주자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 서초동 대법원.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A씨 등 아파트 주민 132명이 건설사 B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각하 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B사는 1999년 전북 완주군 일대 토지를 사들여 90세대 2개동 합계 총 209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지었다. B사는 2013년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고 이 아파트를 분양 전환하기로 했고, 계약면적 64㎡ 세대는 4307만원, 77.76㎡ 세대는 5289만원으로 분양전환 가격을 정해 승인을 받았다. 입주자들과 세대당 50만원 인하한 분양가(계약면적 64㎡ 세대 4257만원, 77.76㎡ 세대 5239만원)에 계약하기로 하고 분양가격에 대한 일체의 민·형사상 청구와 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하는 ‘부제소합의’를 체결했다.하지만 이후 입주자들은 분양전환가격이 부당하게 과다하다고 주장하면서 정당한 분양전환 가격과 기지급 분양전환가격의 차액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을 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관련 법령이 정한 기준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싸게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건설사가 100만원씩이라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분양전환 승인 처분만 믿고 경솔하게 분양전환가격을 정해 피고와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부제소특약이 포함된 이 사건 합의서상 약정은 원고들의 궁박, 경솔 또는 무경험으로 인해 현저하게 공정을 잃은 법률행위에 해당하고 강조했다. 또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분양전환가격의 산정기준과 방법, 부제소특약의 내용 등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며 합의서상 약정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 정한 설명의무를 위반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이미 부제소 합의를 한 만큼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며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각하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부제소 합의를 무효로 보고 판결을 뒤집었다.대법원은 “분양전환가격이 강행법규인 구 임대주택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에 따른 금액을 초과했다면 그 초과한 분양전환가격으로 체결된 분양계약은 그 초과하는 범위 내에서 무효”라고 판단했다.이어 “부제소합의는 분양계약에 부수해 체결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분양계약이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에 따른 금액을 초과하는 범위 내에서 무효임을 주장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임대주택법 입법 취지가 몰각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대법원은 “그렇다면 원심으로서는 이 사건 분양전환가격이 관련 법령에서 정한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에 따른 금액을 초과하는지 여부와 이에 따라 이 사건 부제소합의가 무효인지 여부를 심리·판단했어야 한다”며 “원심의 판단에는 부제소합의의 유효 요건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나머지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아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2023.02.21 I 박정수 기자
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3월 분양 예정
  • 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3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역세권의 교통인프라를 자랑하는 단지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회기역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가 돋보인다. 또한 망우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접근이 가까워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주변에 자리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중랑천이 인접해 천을 따라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 거주한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자리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3.02.21 I 오희나 기자
SK에코플랜트 ‘강동역 SK리더스뷰’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6.2대 1 기록
  • SK에코플랜트 ‘강동역 SK리더스뷰’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6.2대 1 기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강동역 SK리더스뷰’가 최고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호선 강동역 인근 입지와 넉넉한 실내 평면에 계약자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을 주면서 최근 오피스텔 분양 시장 한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 리더스 투시도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동역 SK리더스뷰 청약 결과 378실에 536건의 청약이 들어와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집 군 별로는 전용면적 99㎡ 타입으로 구성된 2군(36실)에 222건의 청약이 몰려 6.2대 1로 가장 높았다. 최근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분양에서 미달이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강동역 SK 리더스뷰 분양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고객들의 내방이 이어지며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KT강동지사 부지라는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고 빼어난 설계와 상품이 시너지를 내면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묻지마식 청약이 아닌 실제 분양 받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예상했다.향후 분양 일정은 23일 청약 당첨자 발표, 24일 당첨자 계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계약자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을 갖춰 시선을 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더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과 전기 오븐, 침니형 후드, 시스템 에어컨 4개소(99㎡ 5개소) 등 다양한 품목을 무상으로 주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도 제공된다.한편, 서울 강동구 길동 415-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378실로 구성된다. 약 1만5000㎡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녹지공간이 설계되는 ‘그리니티가든 컨셉(그린+커뮤니티 가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다. 강동역 SK 리더스뷰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4-2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3.02.21 I 이윤화 기자
"각종 규제 풀리는 3월만 기다린다"…분양 시기 미루는 건설사들
  • "각종 규제 풀리는 3월만 기다린다"…분양 시기 미루는 건설사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3부동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3월 이후 분양시장 분위기가 회복될 수 있단 기대감에 건설사들이 분양을 최대한 미루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이달 말 무순위 청약 제도를 개편하면서 지역 요건을 폐지해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달부터는 분양 물량도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이달 20일까지 올해 모집공고를 한 민영 아파트는 10개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4331세대로 작년 동기간(2만8364세대)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 5년 동기간 대비 가장 적은 분양 세대수다. 1~2월에 분양이 없었던 이유는 정부가 올 초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발표했지만 대부분 완화책이 시행이 안 됐기 때문이다. 주요 대책을 보면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서도 벗어났다. 여기에 전매 제한, 실거주의무, 중도금 대출제한, 특별공급 제한, 무순위 청약 제한, 1주택자 청약 제한 등의 규제 완화책이 발표됐다.이에 더해 건설 원자잿값, 노무비, 토지비의 상승으로 시공비가 증가한 데 반해 부동산 침체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건설사의 부담이 늘어 분양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침체한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지난 10일 주택 담보대출 규제 완화의 시행을 3월 2일로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서민·실수요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담보대출 한도(6억원)가 폐지되고, 다주택자와 임대· 매매사업자에게도 주택 담보대출이 허용되면서 3월 이후 청약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전매 제한 완화, 중도금 대출 제한, 무순위 청약 제한 등이 시행령 입법예고를 거쳐 1분기 중 시행 예정이다.이 같은 규제 완화 시기를 노려 분양하려는 사업장도 늘었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3월 분양한다. 단지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근에는 북항재개발 2단계, 2030월드 엑스포,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있다. 원도심에 위치해 교통, 생활 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GS건설은 2월 예정됐던 서울 휘경3구역 ‘휘경자이디센시아’의 분양을 3월로 미뤘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35층, 14개동, 전용면적 39~84m², 총 1806세대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70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강북 신흥 뉴타운인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며 조성이 완료되면 총 1만3000가구의 대규모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금강주택은 1월 예정됐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분양을 3월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102역(가칭)과 GTX-D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철도 교통망이 탄탄하고, 원당~태리 광역도로는 2024년경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DL이엔씨는 작년 7월 예정됐던 강원 원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분양을 3월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2㎡, 572세대 규모다. 인근에 LH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원주역 일원을 개발하는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는 원주 대표 주거지인 무실동과 반곡동을 가까이 두고 있어 핵심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3.02.21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래차 올라탄 K부품사 R&D투자·채용 풀액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2월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미래차 올라탄 K부품사…R&D투자·채용 풀액셀-北, 이번엔 방사포 도발…청주·군산 공군기지 겨눴다-정부 “노조 회계장부 안 내면 지원 중단”-“무임승차 손실 국고지원 안돼…취약층 선별지원해야”-[사설]은행 성과급 돈잔치…이래서 ‘약탈적 영업’ 소리 듣는다-[사설]장성 출신 의원들 연금 셀프입법…금배지 단 이유 뭔가△종합-주요 키워드는 ‘공정’…채용평가·포괄임금제 바꿀 것-은행들 ‘돈잔치’ 비난에 상반기 채용 48% 확대-“구호대 떠나려 하자 절규하며 도움 요청…여진 공포 여전”△투자·채용 풀액셀 밟는 K부품사-기름 냄새 대신 SW 코딩 열기… 연구원 4000여명 총성 없는 전쟁-전기차부품·자율주행솔루션 두 바퀴, 미래로 ‘쌩쌩’-고부가가치 전략 발판… 올해 역대급 실적 도전하는 부품4사△종합-[노란봉투법]이정식 “파업만능주의 우려” VS 경제6단체 “기업 경쟁력 저하”-‘약탈적 영업’ 질타에도… 은행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한국형 챗GPT 만든다”…정부, 신성장 4.0 본격 시동-정부 ‘깜깜이 회계’ 노조 막는다…‘공시 시스템 구축’ 추진△우크라이나 전쟁 1년-‘서방VS러’ 대리전 번지며 장기화…내년 러·우크라·美 대선이 분수령-에너지·식량값 급등…‘역대급 인플레’ 불붙어-둘로 쪼개진 세계…‘무기 사재기’ 가열△정치-北 ‘전술핵 탑재·대기권 재진입 기술 완성’ 주장에…軍 “가능성 낮다”-색깔론·아바타 논란·투기 의혹…혼탁 치다는 與 전대-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野, 與에 지지율 역전 당해-“청년 최고의원 경선, 계파 대리전으로 흘러 아쉽다”-정무위 납품가 연동제 ‘하도급법 개정안’ 통과△경제-원화 이달 5%↓…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추락-“전기·가스요금 점진적 인상 필요”-여행일수 늘고, 실업률 줄어도…삶 만족도는 OECD 최하위권-친환경차 질주…1월 車수출액 ‘역대 최고’△금융-순익 정점 찍은 4대금융지주…부진 전망 이유 ‘셋’-윤종규 회장 “미래세대 육성 앞장”-韓 4대금융 번 돈 80%가 ‘이자장사’-금감원, 저축은행에도 “손실흡수능력 제고하라”…배당 자제 권고△글로벌-예상보다 빠른 회복에… 中, 기준금리 역할 LPR 동결-이란 농축 우라늄 보유 “핵무기 제조 가능 수준”-유럽 가스 가격 18개월 만에 최저-멕시코, 리튬 국유화 명령…“미·중·러에 넘어가면 안 돼”-한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에…중국인 비자 신청 2배 껑충△산업- QLED 이어 초격차 OLED…‘양날개’ 단 삼성 TV, 글로벌 독주 채비-수소 경전술차·기갑수색차 앞세워…기아, 아프리카·중동 방산시장 진격-거센 비판에…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재검토-포스코홀딩스 본사, 서울서 포항으로 옮긴다△산업-금융권 과점 깰 메기역할 하려면… 과도한 플랫폼금융 규제 개선해야-보안에 건물관리까지… 에스원 수익 다각화 잰걸음-KT 대표 공모, 외부출신도 7명 지원-MZ세대 주고객인 커피·패스트푸드점 ‘애플페이’ 도입 앞장△제약·바이오 -대기업 오너 2~4세 제약·바이오 ‘전진 배치’…왜-셀트리온-리스큐어 파킨슨병 신약 공동연구-기술수출 만족해선 제약강국 어렵다-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 WHO PQ 인증△증권-긴축 장기화 우려에도… 질주하는 작은 고추-유럽發 호재 기대감…폐배터리株 성장동력 ‘완충’-외국인의 힘, 믿어볼까… ‘7만전자’의 꿈 스멀스멀△증권-가이드·타임·지원 삼박자 갖춰야 ESG 준비 끝-호실적·눈물의 호소에도 힘 못 쓴 에스엠株-투자종목·비중 내 맘대로 ‘다이렉트 인덱싱’ 뜬다-감독사각지대…10억 미만 소액공모 유증 주의보△부동산-하늘 높은줄 모르던 2기 신도시 집값, 이젠 바닥 모른다-尹정부 공공분양 ‘뉴:홈’ 최종 경쟁률 15.1 대 1-이달말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둔춘주공 완판할까-‘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부산 우암동서 내달 분양△문화-“털 빠진 값싼 붓으로 수없이 그어”…산 너머 구름 그렸다더니 ‘사람’이더라-“문먕 이전 혹은 그 끝의 세계…당신은 무엇을 상상했나요”△스포츠-큰 대화 때마다…람, 트로피 번쩍-亞투어서 감 찾은 배상문, 美 정조준-조커 변신 손흥민… 4분 만에 골 폭발-디펜딩 챔프 울산 ‘공공의 적’-리디아 고, 결혼 후 첫 출전서 정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재정준칙은 파탄 막기 위한 필요조건…입법 늦을수록 고통스러울 것-“세원 확보위해 부가세 높이는 건 부담…자본과세 사각지대부터 없애야”△피플-“기술개발·인재양성에 1조 이상 지원할 것”-‘대통령 특사’ 구자열 무역협회장…중남미 5개국 돌며 엑스포 유치전-국내 첫 AI 기반 팩트체크 ‘바른언론시민행동’ 출범-美상무부 반도체 지원팀에 댄 김 전 SK하이닉스 부사장 합류-효성, 중소기업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00억 출연-이데일리 고은정 차장, 편집기자협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은하철도999’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 별세△오피니언-중기 인력난, 청년만이 해법 아니다-우리 삼성이 달라졌어요… ‘갤S23’에 거는 기대감-‘다이내믹 코리안투어’ 올해는 볼 수 있을까△전국-[가봤습니다]지속가능한 발전 꿈꾸는 충남 예산시장-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해법 찾아-“화성 화옹지구 공항 이전시 소움, 자동차의 절반”△사회-폐교 VS 증권/증반… 같은 교문 속 다른 세상-학식·기숙사비마저 들썩… 싼 집·싼 방 찾아 삼만리-‘대북송금 연결고리 의혹’ 이화영 檢 재출석…김성태와 대질조사할 듯-4년제 대학 10곳 중 9곳 신입생 정원 못채워-특위 “수치 빼라‘ 주문에 연금개혁 맹탕 초안 우려-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내달 17일부터 2개월간 면제
2023.02.20 I 김지완 기자
용산 유엔사부지 첫 삽 떴다…상반기 오피스텔 분양
  • 용산 유엔사부지 첫 삽 떴다…상반기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사업비 11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다. 단지명은 ‘더 파크사이드 서울’이다. 일레븐건설이 지난 2017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해당 부지를 낙찰받은 지 약 6년 만에 착공에 돌입했다. 올 상반기 오피스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강북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데다 인근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메가톤급’ 개발이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입지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 현대건설, 2027년 준공 예정…부지 낙찰 6년만20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장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은 지난 9일 착공계가 처리됐다. 예정 공사기간은 오는 2027년 1월까지며, 사용승인 예정일도 2027년 1월이다. 총 사업비는 11조319억원, 총 공사비는 6990억원 규모다.(자료=서울시, 용산구청)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4만4935㎡(약 1만3616.7평)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6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숙박시설(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 공공보행통로도 갖춰진다.현대건설이 책임준공 의무를 지고 시공하고 있다. 시공사의 책임준공 의무란 불가항력적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시공사가 시행사의 부도, 공사비 지급 지연, 민원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할 수 없고, 예정된 공사기간 내에 건축물을 준공해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설계는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현재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등 메리츠그룹이 브릿지론 1조원에 전액 참여하고 있다. 브릿지론 금리는 올인코스트 기준 12%며 다음달 20일이 만기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성이 높고 시공사도 현금 여력이 있는 만큼 브릿지론을 본PF로 전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대건설 분기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작년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3조3636억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오피스텔 726실을 올해 상반기 중 분양한다. 다만 정확한 분양 일정은 미정이며, 분양가도 아직 검토 중이다.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자료=서울시)◇ 용산정비창·한남뉴타운·신분당선…메가톤급 개발‘더 파크사이드 서울’이 위치한 용산 일대에는 ‘메가톤급’ 개발이 여러 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7월 ‘용산 정비창 부지’에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해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용산은 용산공원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업무 기능, 동쪽에는 주거 기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 정비창 부지는 용산공원 서쪽에 있으며, 용산공원 동쪽에는 유엔사부지 개발 외에도 한남뉴타운 재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남3구역은 현대건설이, 한남2구역은 대우건설이 시공한다.또한 단지 근처에는 신분당선 용산 연장선(신사∼용산 구간) 동빙고역이 개통한다. 신분당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1단계 구간(강남~신사)이 지난 5월 개통했는데 여기서 용산역(2단계 구간)까지 추가 연장하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신사~용산까지 총 5.3km 구간에 대해 국방부, 미군, 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올 하반기쯤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동빙고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318 일대 들어선다. 더 파크사이드 서울 밑에 있는 수송부 부지(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7번지 일대)에 역이 생긴다. 이 경우 단지에서 동빙고역까지 걸어서 10여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신분당선 강남~용산 구간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2023.02.20 I 김성수 기자
이달말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둔촌주공 완판할까
  • 이달말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둔촌주공 완판할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말 무순위 청약제도가 개편을 앞두고 있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을 하는 길이 열린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등 미분양 물량이 나오는 상황에서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이 실제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단지 모습.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말 무순위 청약 제도를 개편하면서 지역 요건을 폐지한다. 현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히 다주택자가 무주택 청약에 참여할 길이 열리면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다주택자의 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미분양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규모는 6만8107가구 수준이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등 수도권 주요 미분양 단지들의 무순위 청약이 대기 중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이르면 이달 말 청약홈을 통해 잔여 물량에 대한 무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반분양 물량의 43%를 차지하는 전용 29㎡(10가구), 39㎡(1150가구), 49㎡(901가구) 총 2061가구 중 80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레디언스’, 서울 중랑구 ‘리버센SK뷰롯데캐슬’ 등 미분양 단지들이 무순위청약을 거쳐 선착순 분양에서 남아 있는 물량을 대거 해소한 만큼 둔촌주공 역시 완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전문가들은 무순위 청약에 주택 수·지역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서울 마포구 ‘마포더클래시’,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 팰리스’,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등 일부 단지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해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지 못한 만큼 시세 대비 분양가, 지역 등에 따라 차별화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무순위 청약제도를 개편하면 전국에서 투자 수요가 유입되기 때문에 둔촌주공이나 평촌 단지 등은 완판할 수 있다”며 “기존 청약시장이 실수요에 기반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투자 수요까지 열어준 셈이어서 분양가가 주변 대비 크게 비싸지 않다면 미분양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둔촌주공처럼 입지나 단지규모가 대체 불가능한 단지는 수요가 몰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오히려 악재다”며 “수도권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여 청약시장의 양극화를 심화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2.20 I 오희나 기자
하늘 높은줄 몰랐던 2기 신도시 집값, 바닥 모른다
  • 하늘 높은줄 몰랐던 2기 신도시 집값, 바닥 모른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동탄, 광교 등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2기 신도시가 매서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역철도교통망(GTX) 호재로 청약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달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공급 쏠림이 이어지면서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기 신도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7일 기준 263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3.3㎡당 2727만원) 3.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1기 신도시 아파트(3.3㎡당 2728만원→2699만원) 하락폭의 3배 수준이다. 부동산 상승장에서는 GTX 호재로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최근 시장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두드러지며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경기 화성시에 자리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6억 4000만원에 매매됐다. 해당 평형대는 지난해 3월 7억 6000만원에 거래됐으며 2021년 8월에는 9억 6800만원 최고가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3억원 이상 빠진 셈이다.경기 화성시에 있는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8억 3000만원에 손바뀜됐다. 해당 평형대 최고가는 2021년 8월 기록한 14억 5000만원으로 최고가 대비 6억 2000만원 떨어졌다. 경기 하남시에 있는 ‘하남유시티 대명루첸 리버파크’ 전용면적 74㎡는 지난해 1월 9억 3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올해 1월에는 2억원가량 하락한 7억 44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운정신도시의 A공인중개소 대표는 “GTX 착공 등으로 교통 호재가 선반영 돼 집값이 크게 오르고 분양권 거래도 활발했지만 최근엔 부동산 시장 전반에 투자수요가 빠지다 보니 매수수요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며 “실수요자도 급급매로 내놓는 물건가격이 아니라면 쳐다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자 청약시장도 급변했다. 지난해 6월 분양시장에 나왔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청약 당시 302가구 모집에 24만여명이 몰리며 809.08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6개월 뒤에 시장에 나온 ‘동탄 어울림 파밀리’는 대규모 미달이 발생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문가들은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큰 폭의 서울 전셋값 하락 등이 맞물리면서 수요가 급감한 게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2기 신도시는 GTX 호재를 선반영하면서 집값 상승기에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며 “최근 대단지 아파트에 가격을 낮춘 급매물 몇 건이 실거래로 등록되면 주변 단지 매물가격을 끌어 낮추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기존에 2기 신도시는 가격을 떠받쳐주는 전세수요가 풍부했다”며 “최근에는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전셋값과 수요가 줄어드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2023.02.20 I 신수정 기자
살아나는 '금리정점론'…분양 시장 영향은
  • 살아나는 '금리정점론'…분양 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금리정점론’이 언급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3명이 3.5%가 적절하다 언급하며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소위 ‘금리정점론’이 부상하면서 올해 청약시장 가늠자로 언급된 단지들이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은 계약률이 50%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초기 예상과는 달리 전용 59·84㎡는 사실상 완판되는 등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역시 지난달 28일 선착순 분양을 통해 80% 이상 계약이 이뤄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과 우리나라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며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3.5%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도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만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도 점차 신규 물량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인덕원 퍼스비엘 석경투시도이런 가운데 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 경기도 의왕시에 ‘인덕원 퍼스비엘’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공급된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강동구 옛 KT강동지사 부지를 개발해 선보이는 ‘강동역 SK 리더스뷰’ 공급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378가구로 1만 5000㎡의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동일토건은 이달 청주 첫 진출작인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공급한다. 단지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2지구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800가구를 공급한다. 지역 중심에서 입지가 뛰어나고, 청주 최초 동일하이빌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GS건설은 3월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로 조성된다.
2023.02.20 I 박지애 기자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내달 분양
  •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은 3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매제한, 중도금 대출, 무순위 청약, 특별공급 등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가 시행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부산 우암2구역 조감도 (사진=두산건설)단지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 342가구 △75㎡ 977가구 △84㎡ 714가구다.단지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m 거리에 있는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 월룩’ 방식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 난간 창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설치돼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부산지역 시장 전망 무료 세미나를 이달 24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연다.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빠숑)이 ‘2023 부산 부동산 시장전망’을 주제로, 강정규 동의대 교수가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따른 남구의 발전과 앞으로 전망’을 주제로 강의하고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사업지 소개를 진행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2023.02.20 I 오희나 기자
윤석열표 ‘뉴홈’ 청년들 몰렸다…최종 사전청약 15.1대1
  • 윤석열표 ‘뉴홈’ 청년들 몰렸다…최종 사전청약 15.1대1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평균 28.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세보다 20~30% 저렴하다는 장점에 앞선 특별공급에도 무주택 청년이 대거 몰린 데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호 공급에 총 2만7153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실시한 일반공급 접수 결과 평형별 최고 경쟁률은 고양 창릉 전용 84㎡로 82.4대 1을 기록했다.뉴홈 사전청약지역 그래픽.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특별공급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반공급에서도 나눔형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 12.1대 1을 나타냈으며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16.6 대 1)과 남양주진접2(12.1 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친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을 기록했다.이번 사전청약에는 특히 청년들의 호응이 높았다. 연령별 사전청약 접수 결과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접수 비중 결과를 보면 20대가 22.6%, 30대 48.3%, 40대 15.4%, 50대 13.7%를 나타냈다. 국토부는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내달 30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맞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뉴:홈 서울 고덕강일 3단지는 이달 27일 특별 공급으로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2023.02.20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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