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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택 중심 화양지구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 중
  • 서평택 중심 화양지구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 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을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가구 △84㎡ 644가구 △122㎡A 8가구로 구성됐다.3.3㎡당 평균 1300만원대 분양가격에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융자 제공 등 특별한 계약조건으로 공급중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서평택 지역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올 11월 초에는 서해선과 평택선의 환승역인 안중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12월에는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평택 뿐 아니라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지이다. 서해선은 화성 송산에서 홍성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향후 신안산선 및 원시-소사-대곡 노선과 경의선까지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장항선과도 연결된다. 평택선은 평택역과 포승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평택의 동-서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포승, 안중을 경유해 충남 부여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서해안 고속도로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해 서울-경기서부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로, 1차 계약금 500만원으로 계약체결이 가능하고, 전체 계약금도 5%로 크게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확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시까지 추가 부담 걱정이 없고, 전매도 무제한으로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화양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단지로 개통을 앞둔 안중역 호재까지 겹치면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며 “포승국가산업단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데다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합리적 분양가에 화양지구의 미래가치, 그리고 풍부한 금융혜택까지 더해 평택은 물론 수도권 및 지방 등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2024.10.22 I 김아름 기자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11월 분양 예정
  •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내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조감도)’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84~99㎡ 총 6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A 262세대 △전용 84㎡B 145세대 △전용 99㎡ 235세대 등이다. 2025년 9월 입주 예정으로 다른 곳보다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특히 1순위부터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체 세대의 50%가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이미 입증된 주거 가치도 주목된다. 앞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324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74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자리한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수원발KTX 및 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평택고덕IC도 가까워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국제학교를 비롯해 교육시설과 다수의 초·중·고교도 조성될 예정이다.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상업용지가 인접해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으로는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도 개발되고 있어, 일대 종사자를 기반으로 풍부한 주택수요가 예상된다.한편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22 I 김아름 기자
“40억원대가 팔렸다고?” 강남권 온기 경기 남부로 확산 '신규공급 어디?'
  • “40억원대가 팔렸다고?” 강남권 온기 경기 남부로 확산 '신규공급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강남을 중심으로 이뤄진 집값 상승 온기가 경기 남부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올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지역을 모두 경기 남부가 차지한데 이어 40억원이 넘는 실거래가도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남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기 남부는 GTX-A 노선 개통과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매수세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5곳 중 4곳은 경기 남부로 집계됐다.경기부동산포털의 시군별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15일까지 경기도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9만7115가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수원시로 9723가구가 매매됐다. 이어 △용인시 9194가구 △화성시 7557가구 △고양시 6838가구 △성남시 554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자치구 5개 중 4곳(수원 용인 화성 성남)이 경기 남부였으며 이 4곳의 아파트 거래량(3만2018가구)은 경기도 전체 거래량의 33%를 차지했다.경기 남부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미켈란쉐르빌’의 전용 244㎡는 지난 8월 42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달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은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22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경기 남부의 강세다. 실제 최근 과천시에서 공급된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평균 6275만원에 달하는 분양가에도 1만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특히 해당 단지의 평균 청약 가점은 63.48점으로 나타나 그동안 아껴온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 연내 경기 남부에서 기대감 높은 유망 단지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DL이앤씨는 10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경기권 최초로 적용되는 ‘아크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스카이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와 하이엔드 조경 설계의 정수를 보여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22일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의 아파트다.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들어선다. 대방건설은 12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지구 A6블록 일원에 짓는 ‘성남금토1차대방디에트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03가구 규모다. 금토지구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맞닿은 곳으로 서울~용인고속도로 금토톨게이트(TG)와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IC가 인접해 있다.
2024.10.22 I 박지애 기자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 대출 700억, 내년 1월로 만기 연장
  •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 대출 700억, 내년 1월로 만기 연장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사업 관련 대출 700억원 만기가 내년 1월로 연장됐다. 오는 12월 19일에는 500억원 대출의 만기가 돌아온다. 이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 건축심의, 내년 하반기 건축허가 완료를 목표로 하며, 건축허가를 받음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비엔케이썸제사차·디아이에프와이 700억 대출연장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사업 관련 대출 700억원의 만기가 내년 1월 16일로 연장됐다.크라운호텔 개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69 일대 크라운호텔을 헐고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상업시설)로 이뤄진 주상복합 시설을 신축 및 분양하는 사업이다.(자료=사업주체 측, 서울시)사업시행자는 케이스퀘어용산PFV(구 하나대체투자용산PFV),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케이스퀘어용산PFV의 주주별 보통주 지분율은 △현대건설 49% △RBDK(알비디케이) 18.85% △코람코자산운용 7.54%다.제1종 종류주식 6%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보유하고 있다. 제1종 종류주식은 액면금액의 연 2%를 우선해서 배당하며, 누적적·비참가적 우선주다.‘누적적 우선주’는 올해 배당을 받지 못할 경우 내년에 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우선주다. 반대로 보상을 못 받으면 비누적적 우선주가 된다.‘비참가적 우선주’는 배당을 배분하고도 이익이 남았을 때 추가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우선주를 말한다. 반대로 추가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면 참가적 우선주다.제2종 종류주식의 경우 각 주주별 지분율이 △현대건설 0.50% △코람코자산운용 11.96% △RBDK 6.15%다. 제2종 종류주식은 이익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또한 코람코자산운용은 이 사업의 자산관리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자금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이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 건축심의, 내년 하반기 건축허가 완료를 목표로 하며, 건축허가를 받음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유동적이다.(자료=감사보고서)◇ 사업 관련 500억 대출, 오는 12월 19일 만기도래크라운호텔 개발사업 관련 대출 700억원의 만기는 내년 1월 16일로 연장됐다. 오는 12월 19일에는 500억원 대출의 만기가 돌아온다. 앞서 케이스퀘어용산PFV는 이 사업 관련해서 특수목적회사(SPC) 비엔케이썸제사차를 포함한 대주단과 총 1687억원 한도의 자금을 조달하는 대출약정을 체결했다.비엔케이썸제사차는 유동화증권을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케이스퀘어용산PFV에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SPC다. 수협은행에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BNK투자증권에 회사의 자산관리를 위탁했다.비엔케이썸제사차가 빌려준 910억원은 각 액수별로 만기가 다르다. 910억원 중 △210억원은 오는 12월 19일 만기 △700억원은 내년 1월 16일 만기다.이 중 700억원이 만기연장된 금액이다. 당초 비엔케이썸제사차가 빌려준 500억원, SPC 디아이에프와이가 빌려준 200억원이 지난달 16일 만기였는데, 이 두 대출의 만기가 내년 1월 16일로 연장된 것. 또한 이 700억원을 빌려준 주체가 비엔케이썸제사차가 됐다. 기존 대출에 200억원을 추가 대출해준 셈이다. 대출만기일인 내년 1월 16일에 대출원금이 일시 상환되는 조건이며, 조기상환이 불가하다. 현재 디아이에프와이의 잔여 대출금액은 290억원이며, 만기는 오는 12월 19일이다. 비엔케이썸제사차 대출금액 910억원, 디아이에프와이 대출금액 290억원을 합치면 1200억원이다. 오는 12월 19일에는 500억원 대출(비엔케이썸제사차 210억원, 디아이에프와이 29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비엔케이썸제사차, 디아이에프와이는 위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각각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를 BNK투자증권이 맡고 있다.케이스퀘어용산PFV의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ABSTB, ABCP 상환이 어려워질 위험이 있다.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대출채권의 상환 재원을 확보하는 만큼 사업 진행단계, 사업성과 등에 따라 대출채권 회수 가능성이 달라져서다.이같은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의무를 맡고 있다.현대건설은 케이스퀘어용산PFV가 피담보 채무를 상환하기에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 자금보충 이행사유가 발생하면 비엔케이썸제사차, 디아이에프와이에 대해 자금보충 의무를 부담한다.만약 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현대건설이 케이스퀘어용산PFV의 대출채무를 인수해야 한다.
2024.10.21 I 김성수 기자
광명 '구름산지구' 첫 삽, 5000세대 미니신도시급
  • 광명 '구름산지구' 첫 삽, 5000세대 미니신도시급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5000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택지개발사업인 광명 구름산지구가 21일 첫 삽을 떴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소하동 구름산지구 A4블록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착공식을 개최했다.21일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이 구름산지구 A4블록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착공식에서 기념삽을 뜨고 있다.(사진=광명시)광명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2000㎡ 부지에 505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에는 학교 부지 2개소와 공원, 근린 상업시설, 단독주택 부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이번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 착공을 시작으로 공동주택은 총 4천21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이날 착공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까지 총 10개동, 44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3㎡와 93㎡로 2027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박 시장은 “구름산지구는 광명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름산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 착공은 구름산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이어 “광명시는 앞으로도 구름산지구를 비롯한 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1 I 황영민 기자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22일 1순위 청약 접수
  •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22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22일부터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투시도 (사진=두산건설)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 52㎡ 22세대 △전용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2024년 10월 11일)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된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 전매 가능하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오는 22일 1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23일에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예정이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골고루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에너지절약시스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시스템이 적용되며 유리난간 창호, IoT 시스템 등 두산건설만의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는 부평구 삼산동과 부천에 조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이 조성돼 있다.도보 거리에는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 명문 학군이 들어서 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 상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용이하다.아울러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381-1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 및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1 I 이배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제세'…기술통 전진 배치 급선무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술제세’…기술통 전진 배치 급선무-은행 조이니 새마을금고·보험사로 가계대출 2금융권 풍선효과 비상-바닥 드러낸 관광기금…관광세 도입 검토할 때-AI 머니게임, 승리의 길 모색합니다.-[사설]현대차 자회사 인도증시 상장…혁신과 도전 멈춤없길-[사설]중국 경기침체 장기화…‘차이나 쇼크’ 대비 빈틈없어야△2면 종합-北, 러시아 대규모 파병…정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카드 꺼낼까-진화한 월드코인…올트먼 “인류에 도움줄 경제시스템 구축”△3면 삼성 위기론 대진단-“삼성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대만처럼 국가가 사활 걸고 지원해야”-“미전실 해체 후 의사결정 더뎌…컨트롤타워 재건해야”△4면 종합-가계대출 고삐 더 죈다…새마을금고 대출 줄이고 보험사 DSR 축소-“2분기 역성장 기저효과, 수출 양호…韓 3분기 성장률 0.5%”-홍콩·두바이 이어 글로벌 3대 공항 도약 ‘날갯짓’-고려아연 ‘운명의 한주’△5면 ‘관광세 도입’ 재점화-“여행 즐기려면 세금 내라”…유럽도시 150곳 징수하는데 韓 ‘깜깜’-관광세 도입한 도시, 관광객 안 줄었다-“그만 오세요”…‘과잉관광’에 관광세 속도 내는 도시들△6면 대사 열전-獨, 기후친화적 공급망 재편 속도 ‘AI·제조업 강국’ 韓과 협력 강화-“이민정책 모범생 獨 정부의 제도 지원 덕”△8면 정치-당정관계 재정립할 尹·韓 회동…‘김 여사 해법’ 못 찾으면 분열 가속-명태균 폭로 ‘탄핵 땔감’ 사용하는 野…국감 후반전도 ‘민생실종’-“정책 아이디어 공론장 마련, 청년당원에게 판 깔아 줄 것”“北 공개 우리군 무인기는 짝퉁 전단통 달고 평양 왕복 불가능△9면 경제-노르웨이처럼…수산기자재 통합법 시급-최상목 취임 첫 ‘코리아 세일즈’ 글로벌 투자자 앞에 직접 나선다-정년연장 vs 재고용…“노사합의안 연 내 노출”-환율 보름 만에 70원 급등…美대선까지 강달러 이어질듯△10면 금융-대출지원만으론 한계…‘자영업 도약계좌’ 나온다-‘바람 잘 날 없는’ 상호금융 너무 느슨한 규제 ‘대수술’ -“동남아 11개국서도 결제로 출금도 폰 하나”-주담대 금리 역행에…대출자 고정·변동 사이 골치△12면 Global-‘연 5% 성장’ 못하면 피크차이나 논쟁 불보듯…中, 또 부양책 예고-레바논發 드론, 네타냐후 자택 공격…공습경보도 안울려-美정부 ‘눈덩이부채’에…이자 비중, 28년 만에 최고‘임금 4년간 35% 인상’ 보잉 노사, 잠정 타결△13면 산업-‘IPO 흥행’ 현대차, 전략형 전기 SUV로 ‘톱티어’ 굳힌다-아이폰 신제품 효과 역부족 LG이노텍 실적 눈높이 하향-‘분기 첫 흑자’ vs ‘적자 지속’ SK 온 3분기 실적전망 엇가려-AR·VR·로봇으로 안전교육…LG전자 ‘창원 세이프티온’ 오픈-두산에너빌리티, 美서 ‘수소터빈R&D 심포지엄’ 개최-창립 26주년 에코프로 임직원에게 RSU 지급△14면 ICT-연계정보 덕분에 ‘내 진료기록’ 휴대폰으로 봤다-‘T전화→에이닷 전화’로 전환 녹음 가능하나 전송 까다로워져-“코인 고객정보 저장 안해…해외유출 없다”-AI ·IT역량 기반…선박 우회경로 빠르게 제시△15면 중소기업-3000만원→805만원 혜택 뚝…‘중기 저축공제’ 실효성 논란-플라스틱 용기 ‘제로’ 도전…기업고객들 찾아와-“1인가구도 정수기 사요”…초소형 주도하는 코웨이-취준생 87% “취업 포기 고민” 이유는 ‘반복되는 서류 탈락’△16면 소비자생활-한세그룹 M&A 핵심은 ‘시너지·미래’…AI 투자도 모색-화장품 만들고 배달앱 개발…식품사도 ‘N잡 시대’-김장철 코앞인데 배춧값 9123원…작년보다 40% 비싸-‘흑백요리사’ 열풍에…파인다이닝 ‘홈쿡’ 뜬다△18면 증권-‘테슬라 실망이야’…서학개미, 엔비디아로유턴-갈 길 잃은 돈…파킹ETF에 우르르-삼전 죽쒀도…반도체장비 고공행진-당분간 박스피…저평가 실적주 선별하라-깜빡 잊은 주식 찾아가세요△19면 부동산-‘전농 15구역’ 신통기획 재개발 불씨 살아났다-“금리 올라도 당첨이 돼야…” 청약통장 한달새 4만명 깼다-대출 옥죄기에도…‘수도권·집값 양극화’ 심화-트리플 역세권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분양△20면 문화-감동·위로·즐거움 선사할 11번째 축제…‘별 중의 별’ 가린다-‘국악계 아이돌’부터 걸그룹까지…눈·귀 호강할 공연 줄이어△22면 스포츠-31년 만에 ‘호랑이 vs 사자’ 왕좌 다툼…“1차전 내가 잡는다”-올해 목표 다 이룬 양희영…“CME 타이틀 지켜 유종의 미”-조우영, 프로 데뷔 첫 우승트로피…‘더채리티’ 초대 챔프 등극-한국·한국계 우승‘ 행진 깨졌다 ’호주‘ 그린, BMW 레이디스 정상△24면 오피니언-줄이면 보이는 것들-[법조 프리즘]예술이 예술하려면-[생생확대경] 4년째 한 발도 못 나간 대전·충남 혁신도시△25면 오피니언-안갯속 세계경제, 등대 밝힌 한국무역-[데스크의 눈]엑스포 외교전 실패 반성 없는 외교부-[기자수첩] 제도·기술적 보완 필요한 전자감독제도-[ e갤러리]노경희 ‘2024 06’△흉기·총탄에 끝까지 맞섰던 그들…경찰영웅 4명 선정-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계속 이끈다-“장애청소년에게 훔과 희망을” SKT, AI 인재 육성 앞장-백승렬 교수팀, 유럽컴퓨터비전학회 경진대회 1위-국민銀 인도 첸나이·푸네 신규지점 오픈-[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7면 사회-휴가 가느라 6만원 다 못 쓴 ‘기후동행카드’…남은 금액 환불해주네-“딥페이크, 증거수집부터 전문가 조력 필요…종합 솔루션 제공”-백내장 다초점 수술, 실손 막으니 확 줄었네-내선 반화 유일한 통로 ‘학종보다 논술’-‘욕설폭탄’ 민원전화…장애인 열에 여섯 ‘그냥 참아요’
2024.10.20 I 이수빈 기자
수도권 집값 '약발' 안먹히는 대출규제…지방 양극화 키우나
  • 수도권 집값 '약발' 안먹히는 대출규제…지방 양극화 키우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정부의 대출규제가 수도권과 지방 주택 시장 간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급 부족 불안감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수도권에선 약발이 먹히지 않는 대출규제가 지방에선 그나마의 주택 수요마저 관망세로 돌릴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일 하나금융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국 부동산 시장은 차입여력 제한에도 실수요자 매수 심리가 확대되면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같은 상승세는 수도권 내 소위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수도권과 지방 등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하나금융연구소는 우선 지난달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에 이어 내년 7월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고 전세자금대출에도 이같은 규제가 점진적으로 적용되면서 주택 수요자의 차입여력이 꾸준히 축소될 것으로 봤다. 문제는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똘똘한 한 채 선호 확대로 이같은 대출규제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차입여력 축소에도 매수심리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봤지만, 가뜩이나 미입주·미분양이 많은 지방은 대출까지 막히며 침체 분위기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하나금융연구소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입주물량 감소폭이 커 매수세가 체감하는 공급 감소 영향은 더 클 전망”이라며 “공급 감소 우려가 매수세를 자극할 경우 대기수요가 많고 환금성이 높은 수도권 핵심지역의 아파트, 소위 ‘똘똘한 한 채’로 집중되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고 고가 거래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 시황 차별화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가격 급상승 가능성, 지방 거래 침체에 따른 지역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정부의 대출규제로 이미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봤다. 주산연이 조사한 ‘2024년 10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보면 수도권은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한 107.4,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5.9포인트 하락한 76.0으로 전망됐다.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역시 수도권은 109.2로 전월 대비 16.4포인트 상승한 반면, 광역시는 81.7, 도지역은 74.4로 각각 4.2포인트, 14.0포인트 하락했다. 이와 관련 주산연은 “수도권은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서울과 그 인접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며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다”며 “비수도권은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등 대출 강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이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주택 가격 회복세도 더뎌 사업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원권 등 상대적으로 지역 내 총생산(GRDP)이 낮은 지역은 대출규제로 인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9월 입주율이 하락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자료=주택산업연구원)
실적 회복에 주목…SK하이닉스·크래프톤 ‘러브콜’
  • [주간추천주]실적 회복에 주목…SK하이닉스·크래프톤 ‘러브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또 2600선 아래로 떨어지며 박스권이 지속하자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아울러 실적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는 종목도 함께 추천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0.59%) 내린 2,593.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4포인트(1.55%) 하락한 753.22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번 주 주간추천주로 SK하이닉스(000660)와 크래프톤(259960), 하나금융지주(086790)를 제시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D램 가격 협상력 저하 우려 불식과 D램 전망치 상향, 가격 상승폭 추정치 상회하며 업황 견조함을 확인했다는 이유에서다.크래프톤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액 6444억원, 영업이익 2480억원이 전망되고 4분기부터 출시 예정 신작들 가시화로 지적재산권(IP) 집중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 추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결산 후 자사주 추가 실시가 전망되며 총주주환원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또 하반기 보통주자본비율(CET 1)이 상당폭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해 추천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006360)과 크래프톤, 티앤엘(340570)을 주간추천주로 선정했다. GS건설은 주택과 건축 사업 매출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2021~2024년 상반기 분양 물량 중 예정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2023~2024년 상반기 분양 현장 비중이 36%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2021~2024년 상반기 분양 물량 중 2023~2024년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 물량 비중이 28%로 수주 퀄리티도 양호하고 판단했다.유안타증권도 크래프톤을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기존 펍지(PUBG) 트래픽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PUBG 매출은 약 180개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고 게임플랫폼으로서 가치는 계속 증가 중이라 판단했다. 신작 ‘다크앤다커M’, ‘인조이 ’딩컴모바일‘ ’서브노티카2‘ 등 IP 확대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4배에서 리레이팅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티앤엘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미국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4분기 유럽 매출 본격화도 예상된다. C&D향 탑라인 매출 확대도 지속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티앤엘 현재 주가가 2025년 PER 9배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2024.10.20 I 박정수 기자
분당 아파트, 지금 사면 안 되는 이유
  • 분당 아파트, 지금 사면 안 되는 이유[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달로 다가온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분당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분당은 사실상 가능한 대부분의 단지가 선도지구 신청을 마친상태로 경쟁률도 가장 높다. 다만 전문가들은 분당 투자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가장 좋은 시점으로는 선도지구 발표 후 ‘실망 매물’이 나올때라고 전했다.20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지도로 보는 부동산’ 15번째 시간에는 경기도 성남 분당을 돌아본다. 분당은 선도지구 대상 67곳 중 47곳이 신청했다. 신청 물량은 5만 9000가구로 선정 예정 물량 8000가구 대비 경쟁률은 7.4대 1이다.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더 놀라운 건 동의율 90.7%”라면서 “보통 재건축 사업을 하면 주민 동의율이 75%다. 이렇게 해도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모두 높은 수준의 동의율을 기록하며 ‘변별력이 어디서 나오나’가 초미의 관심사다. 심 소장은 공공기여 비율이 당락을 좌우할 거라 내바돴다. 그는 “세대 수 3000, 동의율 95% 만점은 꽤 많은 단지가 이뤘다”면서 “공공기여 1%가 1점, 5%를 다 내놓으면 6점을 얻는다. 다만 추진위에서 주민들의 동의를 안 받고 5%를 정한 경우가 있다. 선정 이후에도 일부 단지는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이주 단지도 해결할 산이다. 정부는 기존·신축 영구임대 등을 활용, 재건축한다는 복안이다. 심 소장은 “분당은 임대주택이 5800가구가 있다. 문제는 기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퇴거를 해야 하는데, 이분들도 이주단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주해 오는 주민들도 문제”라며 “영구임대 주택은 10~20평대다. 과연 30~50평에 살던 주민들이 들어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장 중요한 분담금은 그렇게 높지는 않을 거라 봤다. 심 소장은 “수내동 파크타운을 기준으로 시세보다 조금 높게 분양가를 받는다면 동일 평수로 옮길 시 1억 5000만원~2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20평 거주자가 30평으로 옮기면 3억~5억원 정도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심 소장은 적잖은 분당 주민이 꼭대기 가격에서 집을 팔고 서울 주요 지역으로 진입할 거라 내다봤다. 그는 분당 진입을 원하는 예비 수요자들은 선도지구 선정 이후를 바라보면 좋다고 전했다. 심 소장은 “선도지구 탈락 후 실망 매물이 나올 것”이라며 “아주 좋은 위치 같은 경우는 몇억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때가 좋은 타이밍이라 본다”고 조언했다.
2024.10.20 I 박경훈 기자
청약통장, 금리 올려도 가입자 한 달 새3만8000여명 감소
  • 청약통장, 금리 올려도 가입자 한 달 새3만8000여명 감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가 지난 달 청약통장 금리를 올렸지만 청약통장 가입자가 한 달 새 4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붙은 주택청약 종합저축 관련 안내문.(사진=연합뉴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9만4240명으로 한 달 전(2683만3033명)에 비해 3만8793명 감소했다.청약통장에 새로 가입한 사람보다 해지한 사람이 더 많아 가입 계좌 수가 줄어든 것이다.특히 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납부 금액도 많은 1순위 가입자가 8월 말 1792만3205명에서 9월 말 1789만9748명으로 2만3457명 감소했다. 2순위는 같은 기간 1만5336명 줄었다.통장 유형별로 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8월 말 2545만7228명에서 9월 말 2542만3635명으로 3만3593명 줄었다.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저축(1363명↓), 청약부금(537명↓), 청약예금(3198명) 가입자도 모두 감소했다.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 말(2859만9279명) 정점을 찍은 이후 2년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기간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180만5039명에 달한다.정부는 가입자 감소로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인 청약통장 저축액이 줄자 지난 달 23일부로 금리를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 인상하고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과 공제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청약통장 가입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인구 대비 청약통장 보유 비율이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른 점, 분양가 상승으로 기존 주택 매매시장으로 이탈하는 이들이 늘어난 점, 경쟁이 치열한 서울의 경우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진 반면 경쟁이 저조한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많아 청약통장 필요성이 낮아진 점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가입자 감소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20 I 박지애 기자
둔촌주공 매매, 실거주 의무 누가 이행할까?
  • 둔촌주공 매매, 실거주 의무 누가 이행할까?[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둔촌주공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입주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대신 일정 기간 주택을 전매할 수 없고 분양받은 주택에 직접 거주해야 한다.서울 강동구 둔촌추공 재건축 아파트 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현장. (사진=이데일리DB)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를 예고했지만, 결국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못하면서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그나마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못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할 수 있도록 했지만, 입주자는 여전히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할 수밖에 없다.입주자는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실거주 의무를 이행해야 하지만 원하는 경우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실거주 의무 이행을 미룰 수 있다. 그러나 입주자가 당장에야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분양대금을 세입자의 임대차보증금으로 갈음할 수는 있겠지만, 그사이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으면 일시에 임대차보증금을 돌려주고 실거주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실거주 의무를 누가 이행해야 하는지 여부에 관해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주택법에는 “입주자”가 실거주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고, 이때 입주자는 “주택을 공급받은 자”로 정의돼 있어 분양권 상태에서의 매매라면 매수인이, 주택 상태에서의 매매라면 매도인이 실거주 의무를 이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그런데 문제는 분양권 전매기한을 어겨 불법적으로 분양권 전매거래를 한 사례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될 것을 전제로 분양권 매매계약을 했지만 막상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자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실거주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워 분양권 매매계약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법원은 이 경우 분양권 매매계약의 효력은 인정하고 있다. 분양권 매매계약이 주택법을 위반한 것은 인정되나 당사자 사이에 이루어진 매매계약의 효력까지 부인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 다만, 주택법에 따르면 사업주체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에 분양권을 거래한 경우 매수인에게 매입비용을 지급하고 다시 분양권을 취득할 수 있다. 결국 매도인도, 매수인도 분양권을 취득할 수 없다. 또 분양권 불법 전매의 경우에는 적발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때 “전매하거나 전매를 알선한 자”만 형사처벌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매수인은 형사처벌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매수인도 전매행위에 가담한 자로서 형사처벌대상이 된다.이런 이유로 입주자가 실거주 의무를 이행하는 것처럼 행정청을 속이려는 시도들도 종종 일어나는데, 실거주 의무를 거짓으로 이행한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분양이 취소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을 받게 될 위험성이 존재한다. 실제 이와 유사하게 거주기간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경우로서 예를 들어 청약시 거주기간 산정에 관한 사항을 판단할 때 행정청은 해당 아파트 단지 전체 입주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기지국 조회 등을 통해 실제 거주했는지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도 한다. 허위로 전입신고 등을 하여 실거주 의무를 이행한 것처럼 행정청을 속이려는 시도는 적발 가능성이 높고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24.10.19 I 이윤화 기자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뜬다…전주 3배 물량 쏟아져
  • [분양캘린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뜬다…전주 3배 물량 쏟아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0월 4주차로 접어들며 가을 분양시장이 깊어가고 있다. 분양물량은 전주의 3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1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4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1곳, 총 8191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곳이며 나머지 5곳은 대전, 부산 등의 지방광역시 물량들이다.가장 관심을 받는 물량은 2005년 이후 잠실권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다. 서울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을 이어가고 있어 이 아파트는 어떤 청약결과를 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 역세권 개발 등 개발 호재를 품거나 조망권 등의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곳들도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서울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인천 연수구 옥련동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단지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 있어 송도역에서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추후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이 연결 돼 교통인프라가 더욱 좋아진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 최초 파크골프 특화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효성중공업은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갑천역 초역세권 단지다. 10분대로 둔산지구로 이동하기 쉽고 갑천역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부분의 세대에서 갑천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오픈 예정인 현장은 총 6곳이며 경기 4곳, 충남 2곳 등이다.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를 연다. 수도권전철 1호선 평택역 역세권으로 경부선, 호남선 광역철도도 이용하기 쉽다.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바로 앞에 초교, 고교 부지가 있어 통학환경이 좋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구 내에 초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앞서 1,2차 단지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이외에 경기 양주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경기 의왕시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2024.10.18 I 김아름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11월 공급
  • 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11월 공급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내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투시도 (사진=DL이앤씨)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주택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히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또한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단지 안 풍부한 조경까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약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18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한울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교통 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어 향후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다양한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충남도는 이곳에 수소, 미래차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약 6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이 밖에도 내포신도시에 ‘충남대 내포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도 체결돼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충남대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4.10.18 I 이배운 기자
신축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저층 잔여세대 관심
  • 신축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저층 잔여세대 관심
  •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투시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거 아파트 저층은 고층 대비 선호도가 떨어져 애물단지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저층 세대에 대한 인식이 변하며 수요가 늘고 있다. 과거 대부분의 아파트 주차장이 지상에 위치해 저층 세대는 소음과 매연,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는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특히, 1층의 경우 사회 문제로 떠오른 이웃 간의 층간소음의 걱정을 덜 수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선호하고 있다. 또 연세 있으신 노인분들이 거주하기에도 좋은데 이동과 출입이 편리하고, 엘리베이터 고장으로부터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부동산인포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8만 4393건으로 이중 저층(1~5층)이 31%(5만 697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거래자 3명 중 1명이 저층 아파트를 구매한 셈이다.이렇듯 저층 세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신축 분양 중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저층 잔여 세대에 계약이 이어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오션시티 아이파크 단지내 조경도단지 중앙광장에 넓고 푸른 잔디와 수목, 파고라가 설치되고 광장 옆으로는 단지를 상징하는 마을 숲이 조성되며 강릉의 ‘송림’처럼 짙은 숲을 반영한 대형목 팽나무가 식재된다. 또한 단지 내 약 700m의 산책로가 조성돼 입주민들이 다양한 테마 공간과 조경 시설을 보며 산책 등 여가 활동을 즐기고 산책로를 따라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파크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 주거 쾌적함과 자부심도 느낄 것 같다. 해당 단지는 794가구, 15개 동 대규모 아이파크(I‘PARK) 브랜드 아파트로 안목·송정해변이 불과 130m로 가깝고 단지 앞으로 솔밭공원과 모래사장이 있고 인근에 남대천 산책로가 있어 건강하고 편리한 삶도 영위할 수 있다. 최근 인건비, 자잿값 인상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우수한 프리미엄 가치와 바닷가 희소성을 가진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현재보다 입주 후가 더 기대된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2024.10.18 I 이윤정 기자
SH공사 "공공, 민간 제각각 감리비용 산정 기준 정상화 절실"
  • SH공사 "공공, 민간 제각각 감리비용 산정 기준 정상화 절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8일 “고품질 주택 공급, 안전사고 예방,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 민간주택사업자, 분양가 산정 기준 간 제각각인 감리비 산정 방식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H공사 전경.주택 건설 사업은 S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와 재건축조합, 건설사 모두 ‘감리’가 발주자를 대신해 설계도서 등에 따라 제대로 시공했는지 관리·감독하고 있다. 공공주택은 건설기술진흥법상 ‘건설엔지니어링 대가기준’, 민간주택은 ‘주택법’상 ‘주택건설공사 감리비 지급기준’에 근거해 산출 및 운영한다. 분양가는 공공과 민간 모두 주택법의 ‘기본형 건축비’를 기준으로 분양가에 반영한다. SH공사는 이 세 가지 기준에 따른 감리비가 모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를 통일하고, 업무에 맞는 대가 기준을 제대로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발주자를 대신해 주택 건설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감리자가 권한과 책임을 다해야 안전하고 품질 좋은 주택을 지을 수 있는데, 정당한 감리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특히 현행 감리비 산정제도는 공공주택사업자가 투입한 감리비를 일부 회수할 수 없어 사업자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며,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민간의 경우 공공과 비교해 감리자의 업무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감리비가 기본적으로 낮은 문제가 있다.SH공사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고품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본형 건축비가 규정하는 감리비(약 18억 원)보다 7배(130억 원)나 많은 감리비를 투입하고 있지만, 이를 분양가에 산입하지 못해 차액 약 112억 원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민간주택 감리자는 너무 낮은 감리비를 지급받아 부실 감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SH공사가 최근 서울에서 건설되는 재건축 사업의 감리비를 조사한 결과 연면적 3.3㎡당 6만3000~11만 원, 평균 8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공공사업장 평균 감리비(3.3㎡당 34만8000원)의 4분의 1(23.5%) 수준에 불과했다. 민간 사업장 감리는 공공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업무 범위가 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대가로 인해 감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가능성도 우려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감리자는 발주자를 대신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건축물을 짓도록 관리·감독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공공주택과 민간주택간 감리비 대가에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사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품질 백년주택을 공정률 90%에서 후분양할 계획이지만, 잘못된 제도로 인해 실제 투입한 감리비의 20% 정도만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어 나머지 재무적 부담을 모두 공사가 짊어지고 있다”며 “이는 결국 공공주택 공급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니 시대·현실과 맞지 않는 감리비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8 I 이윤화 기자
기재부, '내수 회복 조짐' 진단 6개월째…'부문별 온도차'는 우려
  • 기재부, '내수 회복 조짐' 진단 6개월째…'부문별 온도차'는 우려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6개월째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을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비투자·서비스업 중심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차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수출·제조업 중심 경기회복’의 앞을 수식하던 ‘견조한’이라는 단어가 사라졌고, 내수 부문의 진단은 동일하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제조업의 경우 7~8월을 합쳐서 보면 데이터상으로 소폭 떨어지게 돼 ‘견조한’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서비스업 위주의 내수 회복세가 일부 확인되는 만큼 내수 관련 진단을 유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6%을 기록, 3년 반만에 1%대에 진입했다. 햇과일 출하로 인해 과일류 가격이 하락했고, 국제유가 하락과 기저효과로 인해 석유류 물가가 9월 전년 동기 대비 7.6% 낮아졌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며 개인 서비스 물가 역시 8월(3.0%)에 비해 9월(2.9%) 들어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이에 정부는 ‘물가 안정세 확대’라는 표현을 2개월째 유지했다. 앞서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2.0% 올라 지난 7월(2.6%)보다도 상승폭이 둔화된 바 있으며,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치에 도달한 모습이다. 기재부 역시 석유류 가격 등 외부 변수가 없다면 연말까지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수의 경우 ‘부문별 속도차’로 수출 회복의 온기가 전달되는 양상에 차이가 여전했다. 2분기 설비투자는 전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건설투자 역시 1.7% 감소했다. 향후 건설수주가 늘어나더라도 낮은 수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향후 건설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민간소비 지표로 활용되는 소매판매의 경우 지난 2분기 기준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지난 9월만 놓고 보면 신용카드 승인액이 늘어나고, 자동차의 내수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이 있는 만큼 아직까지 뚜렷한 반등세는 나타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업 소비 동향을 엿볼 수 있는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지난 8월 전월 대비로는 0.2%,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늘어났다. 김 과장은 “소매판매의 경우 나쁘지 않은 상태이며, 향후 소상공인 체감경기와 온라인 매출 증가는 서비스업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전히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진단을 지난해 12월부터 11개월째 유지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비교하면, 정부의 분석은 이달도 차이가 나게 됐다. 한편 정부는 물가안정 기조 안착과 내수보강을 위해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8 I 권효중 기자
아파트 값 상승세 주도한 서울·경기에 올해 2만3000가구 온다
  • 아파트 값 상승세 주도한 서울·경기에 올해 2만3000가구 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1%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주도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연내 2만 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입지와 미래가치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전망이다.18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9월) 전국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상승률은 0.86%(2084만→2102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이 -3.04%(2136만→2073만원)로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반전됐음을 알 수 있다.같은 기간 지역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상승세를 주도한 서울 1.49%(4045만→4106만원) 을 비롯해 경기 1.06%(1859만→1879만원), 인천 0.37%(1354만→1359만원), 강원 0.27%(735만→737만원), 전북 0.13%(799만→800만원) 등 5개 지역의 매매가 상승이 이루어졌다. 반면 충남 -1.38%(880만868만원), 광주 -1.12%(906만896만원), 부산 -1.07%(1515만1499만원), 경남 -0.67%(904만898만원,대전 -0.46%(1302만1296만원), 경북 -0.43%(707만704만원), 세종 -0.23%(1759만1755만원), 충북 -0.12%(816만815만원), 울산 -0.1%(962만961만원) 등 지방 9개 지역은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빠른 상승세와 더불어 분양시장까지 뜨거운 서울과 경기에서 2만5000여 가구의 신규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기대감이 높은 서울에서는 3개단지 3405가구가, 경기에서는 19개 단지 2만242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투시도)’ 공동주택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22일 진행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시장회복세가 빠르게 이루어지며 이들 지역의 신규분양 시장 또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며 “여기에 미 연준의 빅컷,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계부채 감소 등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연내 수도권 중심의 시장회복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0.18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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