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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시설 옆 아파트 분양에 이목집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문화체육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새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시설들은 지역의 중심이나 녹지가 풍부한 곳에 들어서 살기 좋은 동네로 인식되곤 한다. 더욱이 유동인구 확보로 인근 상권이 발달해 생활여건도 편리한 경우가 많다.상무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실제로 대규모 문화체육 시설이 마련된 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지역으로 불리며 인근 부동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은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종합공원이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4월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옆에 위치한 아파트 ‘잠실파크리오’(2008년 8월 입주) 평균 매매가는 3.3㎡당 6259만원으로 송파구 평균 시세인 5128만원보다 월등히 높다.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대규모 두류공원도 수영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과 두류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시설이 조성돼 있다. 두류공원이 위치한 두류동은 현재 3.3㎡당 1404만원으로 대구시 평균 시세인 1246만원보다 높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 선택에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공원 및 문화체육시설 등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문화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고 지역의 이미지 증대효과가 크기 때문에 향후 집값 형성에도 유리하다”고 평가했다.다음은 올 상반기 문화체육시설 인근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다. 먼저 GS건설이 5월 광주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공연, 행사시설을 갖춘 5·18기념문화센터와 인접하다. 또 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사찰 무각사를 품고 있어 사시사철 자연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과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청소년·일반인 대상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HL디앤아이한라㈜가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서 분양하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인근에 예술의 전당, 종합운동장 등 문화시설이 있어 이용하기 쉽다. 또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월명공원도 가까워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76~134㎡ 총 8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5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서 ‘포레나 인천학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미추홀공원에는 베드민턴장, 공연시설 등 문화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승학체육공원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59~84㎡ 총 56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美 부채한도 협상에 불안감↑…실적 개선株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순항 중이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또다시 난항에 봉착하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에 주목했다. 부채 한도 협상 타결 여부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의 상하방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개별 종목의 개선된 실적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크래프톤(259960)을 제시했다. 업황이 악화하며 게임주 대부분이 흔들렸지만,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3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283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5.7배로 밸류에이션에 관해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GKL(114090)도 주목했다. GKL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나증권은 “4월 매출액은 당사 기존 추정치 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중국 정치적 변수 반영된 현 주가는 매력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LX하우시스(108670)도 주택매매거래량 회복세와 더불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했다. LX하우시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8404억원, 영업이익 132% 늘어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안타증권은 기아(000270)를 주목했다.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시장 기대치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기아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77만대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준을 기록하며 유안타증권의 추정치를 뛰어넘었다. 또한, 기아는 중장기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으로 2026년 판매대수 401만대, 매출액 134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이익률 9.0%)을 제시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2조원 규모 투자 계획도 세웠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기아에 부정적이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악재로 인식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유안타증권은 비용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네이버(NAVER)도 주목했다. NAVER(035420)의 경우 경기침체에도 검색광고,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부문에서 성장이 견조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20%씩 성장하는 미국 리커머스 시장 1위 기업 포쉬마크의 1분기 실적이 연결 편입해 성장률이 증가했다”며 “해외 유료결제자 증가 및 1인 결제액 증가로 올해 웹툰 성장과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영화, 드라마 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기 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 및 비화공 관계사의 수주잔고 확대로 실적이 개선된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주택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섹터 내 상대적 메리트를 가지고 있고,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과 함께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안타證 주간추천주]기아·NAVER·삼성엔지니어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기아(000270)-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77만대(YoY +11.8%)로 당사 추정 대비 더 높은 증가세 기록 -중장기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으로 2026년 판매대수 401만대, 매출액 134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이익률 9.0%), 5년간 약 32조원 규모 투자(‘23~’27년) 제시-미국 IRA 는 동사에 부정적이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악재로 인식하기는 어려워△NAVER(035420)-경기침체에도 검색광고, 커머스, 핀테크, 컨텐츠 성장 견조. 비용효율화 통한 수익성 개선. -20%씩 성장하는 미국 리커머스 시장 1위 기업 포쉬마크 1분기 연결 편입으로 성장률 증가. -해외 유료결제자 증가 및 1인 결제액 증가로 2023년 웹툰 성장. IP 활용한 영화, 드라마 사업으로 확대 기대△삼성엔지니어링(028050)-기 수주 대형 해외 프로젝트 및 비화공 관계사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주택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섹터 내 상대적 메리트 및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탄소 중립, 친화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 점진적 구체화
- 한남3구역 유동화증권 3개월 연장…다올證으로 주관사 변경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유동화증권(ABCP) 1730억원이 약 3개월 연장(리파이낸싱)되면서 주관사가 다올투자증권으로 바뀌었다. 시공사 현대건설이 증권사들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최저금리를 제안한 금융기관이 새로 선정됐다.이번 차환발행된 ABSTB는 기존 ABCP보다 금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대건설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인 A1인 만큼 PF ABCP 금리가 큰 폭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사진=연합뉴스)◇ 종전 PF ABCP 만기에 차환…현대건설 ‘최저금리’ 금융사 선정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수목적회사(SPC) 제이케이노량진은 지난 16일 173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만기는 오는 8월 3일이다. 제이케이노량진은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대출해주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다. 유동화증권의 기초자산은 조합에 대한 대출채권(원금 1730억원)으로, 오는 8월 3일이 만기다. 원금이 만기에 일시 상환되는 조건이다. 대출이자는 지난 16일 전액 선급됐으며, 선급된 이자는 기한이익상실 등을 포함해 어떤 경우에도 반환되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조합의 대출채무에 대해 연대보증(보증한도: 대출약정금의 100%)을 제공한다.앞서 SPC 블랙홀제육차가 발행했던 PF ABCP 1750억원이 지난 16일 만기 도래함에 따라 이번에 차환발행이 이뤄졌다. 차환발행이란 만기가 된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시공사 현대건설은 지난주 최저금리를 제안하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다. 이번에 차환이 이뤄지면서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주관사가 종전 유진투자증권에서 다올투자증권으로 바뀌었다. 법률자문기관도 기존 법무법인 명진에서 법무법인 세연으로 변경됐다. 이밖에 한남3구역 재개발 관련 유동화증권은 올해 9월, 내년 3월에도 만기가 돌아온다. 오는 9월 20일에는 SPC 컬티베이션제칠차가 발행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526억원(주관사 키움증권)이 만기도래하며, 내년 3월 21일에는 머니빌리지제일차가 발행한 ABCP 1310억원(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이 만기도래한다.◇ 발행금리 높아져도 현대건설 사실상 A1…금리 안정화 보일 듯이번 차환발행된 ABSTB는 기존 ABCP보다 금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PF ABCP가 발행됐던 작년 5월 17일 당시만 해도 기준금리가 1.75%로 한국은행의 급격한 금리인상 전이었던 만큼 단기금융시장 금리도 지금보다 낮았기 때문이다.다만 현대건설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인 A1인 만큼 PF ABCP 금리가 큰 폭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대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다. 신용등급 AA- 이상일 경우 기업어음은 A1로 분류된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주요 대형건설사 중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인 곳은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뿐이다. 삼성증권 보고서를 보면 A1등급 PF ABCP 3개월 기준 평균 거래 금리는 지난 3월 초 4.2%대에서 3월 중순 4.4%대로 소폭 상승한 이후 최근까지 4.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1등급 PF ABCP 금리 추이 (자료=삼성증권)A1등급과 A2등급의 금리 차이가 확대되면서 PF ABCP 시장에서도 우량 등급과 비우량 등급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은기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 수석 연구위원은 “A1등급의 우량등급 PF ABCP 위주로 투자 수요가 형성되면서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반면 A2등급 PF ABCP에 대한 투자 수요는 여전히 부진해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옥석 가리기’가 끝나고 정상 사업장 위주의 PF ABCP가 유통되면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PF ABCP 금리가 떨어지고 양극화도 해소될 것”이라며 “정부의 부동산PF 관련 선제적 대응 뿐만 아니라, 최근 아파트 가격 하락 폭 둔화와 미분양 재고 감소 등 긍정적인 주택시장 분위기도 향후 PF 금융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6395.5㎡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 수만 4000여명에 이르며 총 사업비 7조원, 예정 공사비 1조8880억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다.사업시행계획 인가일은 2019년 3월 29일이다. 오는 2025년 3월 착공 및 분양 예정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당초 이 사업은 지난 3월 용산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연내 이주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가 조합원들이 분양가를 이유로 법원에 낸 관리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 외지인 매입 비중 ‘세종’ 등 충청권 높아…"일자리와 인프라 확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광역시도 가운데 아파트 매매거래에 있어서 타지역 거주자(외지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과 ‘충북’ 등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청권’ 부동산에 대한 외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세종시의 외지인 거래 비중은 40.3%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충남은 37.2%로 세종의 뒤를 이었으며 충북이 36%로 상위 3개 지역이 모두 충청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이외에는 인천과 강원의 외지인 거래 비율이 30% 이상이었다. 이처럼 충청권에 외지인 거래가 많은 이유는 수도권 인접성과 풍부한 일자리다. 세종시는 기업 및 연봉정보 제공 전문 기업인 크레딧잡에 따르면 2548개의 다양한 사업장이 있다. 정부세종청사와 유관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고,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행정중심지로써의 입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더불어 세종테크노밸리 추가 분양 등을 통해 신규 기업들의 유입도 예상된다.충남은 천안, 아산 일대 삼성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일자리가 풍부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아산시 3398개, 천안시 5881개 등으로 많은 사업체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기업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이 아산에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 구축에 2026년까지 4조1천억원을 투입하고 더불어 천안과 아산에 52조원을 추가해 총 56조원을 충남 지역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도 장점이다. 세종시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에 완전 개통을 앞두고 공사 중이며 아산, 천안 일대는 KTX, SRT,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등의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당진-천안고속도로 등 도로 신설 등을 통해서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외지인의 관심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동안 가라 앉았던 시장 분위기가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의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외지인 비율이 높은 지역에 신규 분양할 아파트 단지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삼성디스플레이시티를 비롯한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접근성이 우수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충남 천안에서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A 183세대와 84㎡B 175세대 총 35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충북에서는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1019가구)’가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 한국주택학회 상반기 및 HUG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주택학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경기침체기,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 과제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한국주택학회 상반기 및 HUG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에서 개최한다. 한국주택학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택정책, 주거복지 및 주택시장 연구 등을 주도하는 국내 주택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경기 침체기에 필요한 주택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시기 과열되었던 주택시장이 최근 급격히 냉각되면서 다양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깡통전세와 역전세가 전세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한편 금리인상과 자재비 상승, 주택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주택공급시스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또한 세입자를 속여 수백, 수천채를 깡통전세로 만든 전세사기범들로 인해 많은 서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빚더미에 앉고 있다는 점에 대해 주택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깊은 대안들을 모색한다.이날 학술대회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 세션은 주거안정 및 주거이동(좌장 상명대 유승동 교수), 청년주거 및 주택시장(좌장 경희대 원재웅 교수), 토지 및 부동산 일반(좌장 명지대 박순만 교수) 분야별로 대학원생·전문가 일반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 1은 경기침체기,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 과제와 발전방향(좌장 서강대 김경환 석학교수), 서울시의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와 지방재정(좌장 LH토지주택연구원 이종권 선임연구위원), 비주택 주거지원사업의 성과와 과제(좌장 한양사이버대 지규현 교수)로 구성된다.오후 세션 2는 임차인 보호를 위한 HUG 의 역할과 과제(좌장 부산대 최열 교수), 금융정책의 변화에 따른 자산시장 변화(좌장 영산대 이영수 교수), 사회통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발전방향(좌장 LH토지주택연구원 김용순 선임연구위원), 지방 주택시장과 정책 대응(좌장 한양대 이창무 교수)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