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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포항에 3000세대 분양…‘힐스테이트 환호공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포항시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현대건설은 30일 경북 포항시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로 구성했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단지는 북구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IC, 포항IC, 대련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특히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한다.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했다. 공원시설에는 운동·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을 조성하며 비 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환호공원 바로 앞으로는 동해가 펼쳐져 있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3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을 단지 내에서 취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맘스라운지, 독서실,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생활지원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골든라운지(경로당), 건·습식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미래가치가 뛰어난 포항시에 공급 중인 데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고 대단지, 브랜드, 상품성까지 모두 갖췄다” 며 “최근 서울, 수도권에서도 단지가 재조명되면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사진=현대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탄테크노밸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이 특화된 공간설계로 일과 휴식이 조화된 신개념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오피스로 기업체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 지원3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3개 동 규모로, 워라인 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워라인 오피스는 403실이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27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이러한 동탄테크노밸리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오피스 시장에서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 동탄테크노밸리 내에서도 접근 및 가시성이 우수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수도권 오피스 시장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자랑한다. 약 2㎞ 거리에 SRT동탄역이 자리하고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에서 직선거리 600m에는 기흥IC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전국 최초의 지하차도 고속도로인 ‘경부동탄터널’도 개통됐다. 여기에 SRT동탄역은 향후 GTX-A노선(2024년 상반기 목표), 동탄 트램(2027년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개통될 예정이고, 대표적인 혼잡 구간이었던 기흥IC는 정체 해소를 위한 개선 공사가 최근 완료돼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 중요도가 커진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약 7만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있고,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여울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또한 일부 호실에서는 기흥호수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이처럼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된 설계로 업무 쾌적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내부에는 다락과 욕실, 트렌디한 탕비공간이 포함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풀 퍼니시드가 도입돼 일과 휴식의 조화로움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 1층에는 공용 회의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업무복합시설로 조성돼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업종에 대한 제한이 적어 폭넓은 업종의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올 수 있다.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워라인 오피스와 함께 상업시설의 분양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은 임대 및 공실 여부와 상관없이 2년간 연 5%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르센텀 렌탈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내세운다.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의 오피스와 상업시설은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으로,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에 위치한다.
- '드림팰리스' 김선영 "女주연상, 내 선택 지지·응원받은 느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압도적 열연으로 뭉친 배우 김선영, 이윤지의 주연작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가 내일(31일) 개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모습이 담긴 배우 김선영의 ‘우먼센스’ 6월호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영화 ‘드림팰리스’가 아파트 미분양, 부동산 사태 등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현실 이슈를 설득력 있게 담아 시사회 이후 호평을 얻고 있다. 바로 내일 정식 개봉을 앞둔 가운데, 깊이 있는 표정과 폭넓은 모습 담긴 배우 김선영의 ‘우선센스’ 6월호 화보가 공개됐다.‘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 시의적인 사회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 단연 올해의 문제작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묵직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각본뿐만 아니라 흡입력 높은 연출력까지 주목받으며 걸출한 신예 감독의 데뷔를 알렸다. 최근 가족의 드림팰리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정’ 역의 배우 김선영이 제20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로마아시아영화제)에서 “부조리의 무게를 짊어지고 폭발하는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개봉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배우 김선영과 함께 투톱으로 처음 만난 배우 이윤지와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배우 이윤지는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인’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 18일 공개된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최민영이 ‘혜정’의 아들 ‘동욱’으로 분한다. 그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극적 몰입을 높여줄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배우 김선영의 ‘우먼센스’ 6월호 화보는 감정을 자극하는 깊이 있는 표정부터 화사한 모습까지 다채롭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의 셋업과 청자켓을 입은 채 여유로운 눈빛과 미소를 짓고 있어 다가올 여름에 앞서 시원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드림팰리스’에서 주인공 ‘혜정’ 역을 연기한 배우 김선영은 ‘우먼센스’ 인터뷰에서 “두 여주인공은 너무 애틋했던 관계였지만, 아파트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결국 고립하게 된다. 가성문 감독은 이 영화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갈등을 겪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씀하셨다. 그 부분을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한다” 라며 직접 감상 포인트를 꼽았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제20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로마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드림팰리스’를 한 달 정도 촬영했는데 무게가 있는 내용이고, 감정도 큰 만큼 연기를 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제 선택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받는 느낌이었다”라며 수상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선영을 대중이 어떻게 바라봐 주면 좋겠는지 묻는 질문에 “내가 맡은 연기를 위해 또 그것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 한 배우로 기록되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앞으로의 변함없는 다짐을 이야기했다. 더욱 다양한 배우 김선영의 화보와 폭넓은 인터뷰가 실린 ‘우먼센스’ 6월호는 온라인,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늘(30일)부터 ‘우먼센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는 개봉일인 31일(수) 오전 11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DJ 캔디 배우 박하선과 함께 유쾌하고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배우 김선영과 이윤지의 압도적 연기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드림팰리스’는 바로 내일, 5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산시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모종동에 삼성의 추가 투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투시도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인근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가 있어 직주근접으로 인한 실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증설 및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예정)가 인접해 더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또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도 인접한 장점을 갖췄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으로는 아산시 숙원 사업인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23년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또 아산IC 진입도로 일부 구간이 지난 3월 개통해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진입 시간도 단축됐다. 단지 3㎞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망 확충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 및 서울·수도권 및 지방권역 이동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그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GX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마련된다.
- 롯데건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48-30, 286-5번지(은행2지구 1, 2블록) 일원에 짓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 등을 갖춘 데다 2개 블록, 213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A, B, C 3개 타입)로 구성된다. 1블록은 8개 동, 1230가구로 조성되며, 2블록은 6개 동, 903가구 규모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의 중심이자 도심권에 조성돼 다양한 인프라 여건을 잘 갖췄다. 먼저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다. 신천역을 이용하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마곡 업무지구가 있는 마곡역까지 8정거장 거리며,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권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또한 신천역에는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까지 이어지는 제2경인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한정거장 거리인 서해선 시흥대야역에는 5호선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신구로선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제1고속도로(안현JC)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 거리에 자리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으며,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롯데마트,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이 일대는 신천동 동진, 은행1·2, 은행동 산호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추고 있으며, 롯데캐슬만의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이 우수하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져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지하 주차장을 가구당 1.5대로 확보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가구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에 조성한다.
-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 전년比 2배 훌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6월은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전세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입주물량이 쏠리는 지역의 가격 조정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자료=직방)30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입주물량은 총 3만 1417세대로 전월보다 45%, 전년동기보다 약 2배 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11개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으며 특히 수도권 위주로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1912세대, 지방이 9505세대로 수도권 비중이 높다. 수도권의 경우 전월 대비 2배 가량, 전년동기보다 3배 이상 많다. 2개월 동안 입주물량이 없었던 서울에서 4833세대가 입주하고 경기는 과천, 수원 등지에서 6371세대가 입주한다. 특히 인천은 1만 708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2007년 8월(1만 1,207세대)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전월보다 9% 가량 적은 9505세대가 입주하며 대구 2756세대, 경북 1630세대, 부산 1469세대 등 순이다. 올해 하반기는 16만 5887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14만 3351세대)보다 16%, 지난 해 하반기(14만 4886세대) 보다 14% 정도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 4837세대, 지방이 9만 1,050세대로 지방 비중이 다소 클 예정이다. 최근 입주물량이 많은 부산, 대구와 더불어 충북, 충남에서도 새 아파트 입주소식이 이어질 계획이다. 지방의 경우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미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지역은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거나 전세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등 매물 소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청약시장의 경우 최근 분양가가 오르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기존 아파트 시장 또한 수요자들의 관망기조가 짙어 섣불리 시장 회복을 예단하기는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뉴스새벽배송]부채한도 합의한 美…日 증시 '33년래 최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정하고 전몰자들을 추도하고 있다.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금융시장에는 안도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3만1233.54로 마감하며 33년만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하지만 터키에서 반시장 정책을 고수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차 당선되며 리라화는 사상 최저 수준인 달러당 19.9942리라까지 떨어졌다. 신용평가사 모건스탠리는 연말까지 28리라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음은 3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최종 합의-28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매카시 하원의장과 통화를 마치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중요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합의안은 재앙적인 디폴트 위협을 제거하고, 어렵게 얻은 경제 회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혀.-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전날 한 시간 반가량 마라톤 통화 끝에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원칙적으로 합의. 2025년 1월까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높이는 대신 2024~2025년 정부 예산의 지출을 제한하기로. 2024년 회계연도 지출은 국방비를 재외하고 재량 지출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기로 함.-잠정 합의안에는 △미사용 코로나19 관련 예산 환수 △일부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절차 신속화 △저소득층 식량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에 대한 근로 요건 추가 등도 포함.-합의안이 마련됨에 따라 의회는 72시간의 법안 숙려기간을 거쳐 오는 31일 합의안을 처리할 예정.◇일본증시, 33년만에 ‘또’ 최고치 경신-2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종가(3만916.31)보다 1.03% 높은 3만1233.54로 장을 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3만1560.43까지 오르기도.-이는 일본 버블경제가 무너지기 직전인 1990년 7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미국의 부채한도협상 최종 합의가 훈풍을 만들었고 엔화 약세 역시 주가를 부양.미·일 간 금리 격차가 커지고 있는 데다가 일본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한동안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기 때문.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대선승리를 확정 지은 28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지지자들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 재선 승리-28일 오전(현지시각) 튀르키예 선거관리위원회인 최고선거위원회(YSK)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대선 결선투표 끝에 승리,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혀. 개표율 99.99% 기준 에르도안 대통령(정의개발당)이 52.16%, 경쟁자였던 야권 공동후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후보(공화인민당)는 47.84%의 득표율을 기록. 최종 개표 결과는 다음달 1일 공식 발표.-에르도안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을 상대로 “오늘 선거의 승자는 8500만명 튀르키예 국민이다, 신의 뜻에 따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아무도 튀르키예의 이익을 탐낼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답해.-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면서 대러 제재에 걸림돌이 된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서방은 앞으로도 튀르키예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게 됐다음. 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에르도안의 재선을 환영.-현재 살인적 인플레에도 저금리 유지 등 비전통적 경제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리라화 가치는 하락하며 사상 최저 수준인 달러당 19.9942리라까지 떨어지기도.◇러, 이틀간 키이우에 드론·미사일 100대 쏴-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연이틀 100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쏟아부으며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준비태세를 허물려는 의도로 보임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혀.◇괌에서 태풍에 묶인 여행객들…속속 귀국길-태풍 피해로 괌에 고립됐던 우리 여행객들이 29일 밤부터 인천공항에 속속 도착.30일 오전까지 2500명이 귀국하고 31일 오전까지는 고립됐던 3400여 명 대부분이 돌아올 것으로 보여. ◇‘尹거부권’ 간호법 재표결…與반대에 폐기될 듯-여야는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을 재표결할 예정.-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주도로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다시 넘어옴.-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전체 의석의 3분의 1 이상인 국민의힘(113석)이 당론 부결 입장을 정한 만큼, 재표결은 부결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국회 윤리특위 전체회의…김남국 징계 절차 착수-국회윤리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민주당은 지난 17일 김 의원 징계안을 각각 제출한 바 있음. 윤리심사자문위 심사를 마친 징계안은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됨-한편,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주택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 완화(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에 대한 법안을 심사할 예정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사진=연합뉴스)◇북한 리병철 “정찰위성 6월에 곧 발사…美군사행동 실시간 감시”-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위성 발사를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북한은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전날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통보. 이후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며 이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이라고 강변.-일본은 떨어지는 로켓 잔해를 미사일로 요격하겠다며 ‘파괴조치’ 명령을 내린 반면 중국은 외교적 해결을 촉구.
- 원주기업도시, 세제 감면 혜택 내세워 기업 유치…대법 "허위·과장 광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원주기업도시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사업시행자로 개발한 기업도시의 토지분양 계약과 관련해 입주기업에게 별다른 조건 없이 취득세·재산세 감면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광고한 것에 대해 대법원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A기업이 원주기업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28일 밝혔다.원주기업도시는 2016년 7월 D의 지식산업용지 분양안내서를 작성·배포했다. 이 사건 분양안내서에는 취득세 15년간 100% 감면, 재산세 5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등 D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이 기재돼 있었다. 원주기업도시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A사는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중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인해 개성공단에서 철수했고, 2016년경 D의 토지를 매수해 공장을 이전하기로 계획했다. A사는 2016년 10월 12일 원주기업도시로부터 D에 위치한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 1079 공장용지 1만3223.1㎡를 24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피고에게 계약금 2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다만 A사는 이 사건 매매대금 중 중도금의 지급을 지체했고, 원주기업도시는 2017년 7월 20일 A사에게 이 사건 매매계약 제7조에 따라 기한이익을 상실했다고 통보했다.A사는 2018년 3월 22일 피고에게 이 사건 매매대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매매대금 21억6000만원 및 연체이자 약 1억9573만원을 지급하고, 같은 날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면서 원주시에 취득세 등 약 1억1940만원을 납부했다. 또 A사는 2018년 10월 1일 원주시에 재산세 등 약 494만원을 냈다. A사는 또 이 사건 토지에 공장 등 건물 4동을 신축하고, 2019년 7월 4일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치면서 원주시에 취득세 등 약 8498만원을 납부했다. 아울러 A사는 2020년 1~9월 원주시에 토지 및 건물에 관한 재산세 등을 약 2050만원을 냈다. A사 측은 “원주기업도시가 이 사건 분양안내서 등을 통해 D에 입주하는 기업은 모두 취득세가 15년간 100% 감면되고, 재산세가 5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된다고 설명했다”며 “피고의 설명을 믿고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취득세, 재산세 감면은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고, 원고와 같이 기존 사업장을 이전하는 기업은 취득세, 재산세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면서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1심에서는 A사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에서는 1심 판단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판결했다.2심 재판부는 “취득세 등 감면사항은 피고가 단지 법령상 지원 제도 및 정책을 안내(조세법률주의의 원칙상 세금의 감면은 법률에 정한 요건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지 민간기업인 피고가 이를 임의로 감면할 수는 없다)한 것에 불과하다”며 “피고가 취득세 등의 감면을 보장했다거나, 법령의 제한으로 인해 취득세 등 감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원고가 납부할 취득세 등을 보전해주기로 약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고가 납부한 취득세 등은 원고가 이 사건 토지 및 건물을 취득하기 위해 법률상 당연히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라며 “피고가 원고의 경우 신설·창업기업이 아닌 이전기업으로서 취득세 등의 감면대상이 아님을 제대로 설명했더라도 원고로서는 납세의무를 부담할 수밖에 없어 피고의 설명 유무에 따른 원고의 재산상태에 차이가 없다”고 판단했다. 분양안내서의 취득세 등 감면에 관한 기재가 표시광고법에 따른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또는 피고의 불법행위에 해당하기는 하나, 피고가 이 사건 취득세 등이 감면대상이 아님을 제대로 설명했더라도 원고로서는 납세의무를 부담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수긍하기 어렵다며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분양안내서는 총 6면으로 구성돼 있는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에 관한 내용이 표지를 제외한 사실상 첫 면에 기재돼 있고, 다른 홍보내용인 입주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D의 토지이용계획, 광역교통망 등 지리적 이점에 앞서 중점적으로 설명되고 있다”며 “피고는 이 사건 분양안내서를 통해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입주기업 유치 홍보의 주된 내용으로 강조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원고와 같이 D에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에게 대상 토지의 선정, 매매계약의 체결여부에 관한 결정 과정에서 주요한 고려요소가 됐을 것이라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법령의 형식, 개정의 경과 및 그 내용에 비추어 보면, 법률전문가가 아닌 당사자로서는 일반 국민의 신뢰의 대상인 지방자치단체인 C가 공동사업시행자로 표시돼 있는 피고의 광고를 그대로 신뢰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사건 분양안내서에 관해 의문을 가지거나 관할 관청에 별도로 문의하지 않는 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에 관해 관계 법령에서 광고 내용과 달리 요건을 정하고 있는 사실을 쉽게 알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고는 이 사건 분양안내서의 내용을 신뢰해 취득세 및 재산세의 감면을 받는 것으로 오인했고, 그로 인해 이 사건 토지를 매수한 것으로 추단함이 타당하다”면서 “원심의 판단에는 표시광고법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관한 상당인과관계의 인정 및 손해액 산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아니함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 '강남불패?' 매매가 2주 연속 상승세[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5월 마지막주 서울 강남구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0.01% 상승한 가운데,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던 25개구 전반에서 하락폭 둔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번주 서울 25개구 중 상승 1곳, 보합(0.00%) 8곳, 약보합(-0.01%) 4곳으로 연초 대다수 지역이 하락세였던 것에 비하면 분위기 개선이 확연하다. 특히 부동산 경기동향에 민감한 재건축아파트도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중심지 재건축 활성화에 발맞춰 조만간 상승 전환될 조짐이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1%p 축소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2주 연속으로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은 각각 0.01%, 0.02%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임대차 계약의 2년 주기를 고려하면 역전세 이슈는 현재도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최근 전세대출 금리가 많이 안정되면서 월세로 넘어갔던 수요층이 다시 돌아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 · 인천 모두 0.02% 떨어졌다.서울은 시세 대비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가운데 몇몇 지역에서 가격이 반등하면서 수요자가 최종 의사 결정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대출 부담과 경기 위축 영향으로 추격 매수로는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강동(-0.09%) ▼관악(-0.06%) ▼종로(-0.05%) ▼광진(-0.04%) ▼구로(-0.04%) ▼서대문(-0.04%) 순으로 떨어졌다. 강동은 암사동 선사현대, 강일동 강일리버파크4단지 등에서 1,000만원-2,500만원 빠졌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에서 500만원, 종로는 창신동 쌍용1차,2차에서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유일하게 상승한 강남(0.01%)에서는 압구정동 구현대6차,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개포동 대치2단지 등에서 1,500만원-2,500만원 올랐다.서울 전세가격 움직임도 하락폭 둔화세가 뚜렷하다.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을 통해 전세금 반환이 과거 보다 용이하도록 조정 중이고,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다소 안정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강동(-0.10%) ▼관악(-0.10%) ▼도봉(-0.08%) ▼동작(-0.05%) ▼은평(-0.05%) ▼종로(-0.05%) ▼영등포(-0.04%) 등이 떨어졌다. 강동은 천호동 동아하이빌, 중앙하이츠, 성내동 둔촌역청구 등이 5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관악드림타운 등이 250만원-500만원 빠졌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면서 1년 이상 이어진 하락세는 조만간 보합(0.00%) 수준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거래량 증가 외에도 청약경쟁률과 미분양수치, 대출 금리,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 움직임이 확인되는 만큼 이제는 주택 시장 연착륙 관점에 무게 중심을 두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도 있어 다소간의 주의도 필요하다. 6월 예정된 입주 물량 증가는 전세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동하는 만큼 매매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종합소득세 계산해야지”…은행 홈페이지 방문 잦아진 이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납부 대상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종합소득세를 내기 위해선 여러 항목의 서류가 필요한데 이중 은행 홈페이지 방문 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출 이자 납입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종합소득이란 회사를 다니면서 받은 근로소득 외에 발생하는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말한다. 근로소득만 있어서 이미 연말정산을 마쳤거나 퇴직소득과 연말정산대산 사업소득만 있는 경우,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되는 소득만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니다.종합소득세를 신고하기 위해 제출해야 할 서류는 다양하다. 소득공제·세액공제를 적용받는 경우에는 인적공제, 연금보험료공제, 주택담보노후연금 이자비용공제, 특별소득공제, 자녀세액공제, 연금계좌세액공제 및 특별세액 공제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대표적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표등본 △장애인증명서 또는 장애인등록증(장애인공제 대상) △주택담보노후연금 이자비용증명서 △보험료납입증명서 또는 보험료납입영수증 △의료비지급명세서 △교육비납입증명서, 방과후 학교 수업용 도서 구입 증명서 △주민등록표등본,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이자상환 증명서, 분양계약서 또는 등기사항증명서 △기부금명세서, 기부금영수증 등이 있다.이중 많은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자들이 찾는 서류 중 하나는 대출이자 납입내역서다. 대출이자를 비용으로 처리하게 되면 내야 할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대출이자 납입을 확인하게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는 은행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출 거래내역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문의가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5월이 개인사업자의 전년도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어서 대출 이자납입내역서 발급 요청도 늘었다”고 설명했다.대출이자 납입 내역을 확인하려면 본인이 대출받은 각 은행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조회’ 메뉴에 들어가 은행별로 마련한 대출거래내역 또는 대출이자납입확인서 등의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을 다 갚은 경우에도 이자 납입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건물분양주택 확대 위한 제도 개선 필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물분양(토지임대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지임대료, 재정 확보 방안, 환매주체 등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안철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외교통일위),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 한국주거환경학회가 26일 공동 개최한 ‘건물분양(토지임대부)주택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물분양주택 공급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건물분양주택의 공급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제도개선(안)을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주 경기대 교수의 ‘건물분양(토지임대부)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부동산 전문가 6인의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김선주 경기대 교수는 ‘건물분양(토지임대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건물분양주택이 주거약자들의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며 “토지임대료의 합리적 가격 책정 기준에 관한 전문적 검토를 통해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수익성이 배제되는 방안에 대한 제도적 보완 및 정책 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교수의 발제 이후 이영성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반영운 충북대 교수 △성진욱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호진 제주대 교수 △장인석 토지주택도시연구원 기획경영연구실 연구실장 △김병국 HF주택금융연구원 금융연구팀장 △김경기 MBN 기자가 토론을 벌였다.반영운 충북대 교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목표는 부담 가능한 합리적 가격의 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자가 보유율을 제고하고, 계속 시장에 남아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토지임대료 징수 원칙 설정, 공급 확대를 위한 재정 확보, 공공 환매 주체의 다양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성진욱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건물분양주택은 서울시 주택시장에 최적화된 주택공급 모델”이라며 “건물분양주택의 성패는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토지임대료의 적정성에 있다. 또한 토지이용의 관점에서 토지사용가치가 반영된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호진 제주대 교수는 “MZ세대는 주택 소유보다 공유를 중시하지만,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건물분양주택을 MZ세대에게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주거비 감소로 인해 다른 소비의 증가 또는 향후 더 나은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건물분양주택의 역할은 충분히 달성됐다”고 평가했다.장인석 토지주택연구원 기획경영연구실장은 “건물분양주택이 주택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원인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거시경제변수에 따른 수요탄력성이 높아 공공디벨로퍼의 재무적 부담이 될 수 있고, 과도한 공급은 주택시장 내 자본거래의 선순환 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병국 HF주택금융연구원 금융연구팀장은 “건물분양주택 활성화를 위해 전매제한기간 이후 사인 간 거래를 허용해 차익실현을 가능케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토지임대료 산정시 조성원가 대신 감정평가금액을 적용하는 것은 토지소유자가 지속가능한 공급주체로 거듭나고 수분양자에게 일정수준의 의무를 부과한다는 측면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전했다.김경기 MBN 기자는 “건물분양주택 제도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어떤 제도인지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온전한 소유권을 갖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깨야한다”며 “수요자 특히 청년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위치와 적정한 가격으로 많은 양의 건물분양주택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가 시행하는 건물분양주택은 90% 공정 시점 후분양과 골조를 건설회사가 직접 짓는 직접시공제를 적용할 것이다. 분양원가도 시민 누구나 알 수 있게 상세 공개할 것”이라며 “공사는 이처럼 국내 50여 도시개발 공기업 중 가장 선도적인 정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함께 준비해주신 안철수, 김병욱 의원님과 한국주거환경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SH의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GS건설, ‘둔산 자이 아이파크’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둔산 자이 아이파크는(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공동시공)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99㎡ 95가구 △145㎡ 4가구다. 단지는 총 1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단지가 들어서는 탄방동은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이브존, CGV, 메가박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행정타운 내 정부대전청사, 시청,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을지대학교 병원이 가깝고 보라매공원, 남선공원 등의 공원도 생활권 내에 있다. 여기에 백운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둔산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단지와 접해 있는 32번 국도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대전 지하철1호선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KTX 서대전역, 대전역 등 광역철도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충남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올해 말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대전역에 정차하는 해당 철도가 완공되면 인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남향 위주(남동·남서)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 양면 개방, 3면 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4계절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수영장 및 키즈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작은도서관 및 독서실, 그리고 입주민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입주민을 위해 24시간 전기·가스·수도의 사용량을 체크해 관리해 주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편리한 주거 및 보안을 위한 스마트&안전시스템,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공동 현관자동문과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스마트 패스,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의 주거 편의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에서 25년 동안 공급된 적 없던 대단지 신규 아파트로 상품 및 일정 등 분양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상품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해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