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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서북부 최대 신도시 운정신도시 문화시설용지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신도시인 경기도 파주운정신도시 내 유일한 문화시설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1만2881㎡ 규모이며, 공급(예정)금액은 197억840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층고제한은 별도로 없다. 주용도인 공연장 및 전시장은 건축물 연면적의 60% 이상을 확보해야 하고,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의 20% 이하로만 허용된다. 운정지구는 4만여 가구 이상이 이미 입주를 마치고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연장, 전시장 등 문화시설이 부족해 입주민들의 문화서비스 수요가 충족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구 내 유일한 문화시설용지인 이번 공급토지를 매입해 문화시설로 개발하게 되면 운정지구 내 문화서비스 시장을 독점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는 게 LH측 설명이다. LH관계자는 “향후 사업지구 인근 운정 3지구까지 준공되면 총 10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를 배후 수요로 품게 돼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공급 일정은 오는 11일 1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 12일 2순위 신청접수 후 개찰 및 추첨을 진행하고, 18일과 19일 양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순위별 신청자격은 1순위는 3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이며, 2순위는 5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이다.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주인을 찾는다.한편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2km, 서울에서 20km 거리에 있는 수도권 서북부 거점 신도시로서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사업지구 총면적이 1866만㎡에 달한다. 일산 신도시의 1.2배, 분당 신도시와 맞먹는 총 25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상암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연말 착공 예정인 GTX A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도달 가능한 서울생활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청약 평균 6.07대1…순위내 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의 청약에 1만2731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난 15~16일 진행한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9가구 모집에 총 1만2731명이 청약해 평균 6.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43대 1로, 127가구 모집에 2,467건이 몰린 전용 59㎡ 주택형에서 나왔다.이어 주택형 별로는 ▲전용 75㎡A형 12.77대 1(142가구 모집에 1813건 접수) ▲전용 134㎡형 7.33대 1(3가구 모집에 22건 접수) ▲전용 84㎡A형 5.73대 1(973가구 모집에 5579건 접수) ▲전용 105㎡형은 4.02대 1(140가구 모집에 563건 접수) ▲전용 75㎡B형은 3.91대 1(186가구 모집에 727가구 접수) ▲84㎡C는 3.33대 1(319가구 모집에 1,062가구 접수) ▲전용 84㎡B형은 2.38대 1(209가구 모집에 498가구 접수) 순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1순위 청약에서만 1만개가 넘는 청약이 들어왔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역세권 입지, 브랜드 대단지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여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갈 수 있다. 평일 급행을 이용하면 1호선 병점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역 50분대,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구로역이 40분대, 금천구청역까지 3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철도 급행화 추진방안’에 따라, 병점역은 급행열차 운행횟수도 현재보다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1호선 병점역 일대를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규모 산단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높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다음달 4~6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로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3월이다.
- 공공택지 전매제한 강화 규제 덜한 도시개발사업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9.13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공공택지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도시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1개 단지, 총 1만2222가구다. 지역별로는 △ 수도권 용인 신봉지구, 김포 신곡지구, 수원 망포지구, 성남 대장지구, 고양 식사지구 등 8개 단지, 6,999가구 △지방 김해 내덕지구, 대전 도안지구,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등 3개 단지, 5223가구다. 도시개발지구는 공공택지지구와 같이 대규모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되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과 인접해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민간사 및 지자체 주도로 진행돼 대규모로 조성되는 공공 택지지구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빨라 투자가치도 높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9.13 부동산대책으로 거주의무기간 최대 5년, 전매를 최대 8년으로 제한하는 규제를 11월말 시행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도시개발지구가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미니신도시급인 도시개발지구에서 물량을 공급한다.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47세대로 조성된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수지구 최고층인 49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광교산 및 도시 조망권이 우수하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김포시 신곡6지구 3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3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을 통해 서울로 접근이 용이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 롯데몰(김포공항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지구에서 ‘일산자이 3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1·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 공급에 나선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에 448가구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에 542가구로 들어선다. 지방에서는 중견사를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된다. 양우건설은 이달 전남 담양군 첫 도시개발사업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서 ‘담양첨담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을, 중흥건설은 오는 12월 경남 김해 내덕도시개발지구 A3-2블록에서 ‘김해 내덕지구 중흥S-클래스(2064가구)’를 공급한다.같은달 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유성구 도안2-1지구 A1·A2·A3블록에서 ‘상대 아이파크(가칭)’ 총 247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권강후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강력한 부동산규제를 받는 수도권 공공택지와 달리 비교적 규제가 덜한 도시개발사업이 대안으로 뜨고 있다” 며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조성되는게 일반적으로 지구 내 계획된 아파트 물량만이 공급되는 만큼 희소성을 갖추고 있어 내 집 마련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말했다.
- 수도권 공공택지 전매제한 강화 앞두고 ‘청약 막차’ 후끈
-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인천과 부천, 수원, 김포 등 수도권 인근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예비청약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공공택지내 전매제한기간 및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9.13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달 말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현행 최대 6년에서 8년으로 늘어나고, 거주의무 기간도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강화된다.또 같은 시기 분양권·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하는 달라진 청약제도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청약 당첨 후 입주 전에 전매할 때에는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지 않아 무주택 기간이 계속 인정됐지만 이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규제 시행 이전 분양을 받으려는 막차 청약 수요가 몰리며 청약경쟁률도 뜨겁다.지난달 인천 검단신도시에 첫 분양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평균 6.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이어 서구 가정동에서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에는 총 3만544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4.4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부천, 수원, 김포 등의 지역은 서울과 달리 세금(종합부동산세)과 대출 규제가 덜한 지역이어서 일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수도권 공공택지 전체에 대해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고 청약요건을 강화하는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를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은 이달 중순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 단지는 도시재생사업인 미추홀뉴타운의 첫 분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어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동원개발도 같은 시기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다. 단지 주변으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미단시티 개발, 한상드림아일랜드, 제3연륙교 건설 등 예정돼 있거나 추진 중인 개발호재가 풍부하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대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병점역을 통해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도 두 정거장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 [28th SRE][Worst]팽팽한 상·하향…우량기업 수위권 `눈길`(종합)
- 자료:이데일리 SRE (*표시는 28회 신규 포함기업)[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8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신용등급 하향 뿐 아니라 상향 압력도 적지 않았다. 26회 SRE부터 3회 연속 우량기업들의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워스트레이팅이란 기업별 신용등급 수준의 적정성을 묻는 항목으로 회사채를 분석·운용하는 시장 전문가들이 신용등급이 기업 펀더멘털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묻는 것이다. 2005년 시작한 SRE는 그동안 신평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거품을 지적했고, STX, 동양, 금호, 웅진, 대한전선,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많은 기업의 신용위험을 선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상당기간 ‘워스트레이팅=신용등급 고평가기업’으로 여겨졌지만, 이후 등급하향이 잇따르면서 2016년 10월(24회 SRE)부터는 등급 적정성과 함께 등급 방향성도 함께 묻고 있다. 그 결과 상환능력이나 재무구조 취약기업에서 벗어나 26회이후 SRE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롯데쇼핑, 현대·기아차 등 우량기업이 워스트레이팅 상위권에 올랐다. 롯데쇼핑·호텔롯데 커지는 등급하향 `압력`28회 SRE에선 롯데쇼핑(023530)·호텔롯데가 워스트레이팅 1위에 올랐다. 응답자 179명 가운데 38표(21.2%)를 받아 지난회 7위에서 1위로 6단계나 상승했다. 특히 크레딧 애널리스트로부터 14표(25%)를 받은 롯데쇼핑(AA+ ·부정적)·호텔롯데(AA)는 2015년 상반기(21회 SRE)부터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 포함됐다. 그러다 작년 상반기(25회 SRE)부터 롯데계열사는 크레딧애널리스트가 뽑은 하향조정 1순위였다.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 포함된 지 3년 반만에 롯데쇼핑·호텔롯데는 1위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롯데쇼핑은 중국사업 철수 결정이후에도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성장 정체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이후 한기평과 NICE신평이 ‘AA+’를 유지하며 ‘부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한 만큼 조속히 ‘AA’로 낮추라는 요구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워스트레이팅 38표중 37표가 롯데쇼핑·호텔롯데 등급 방향성을 아래로 체크했다. 호텔롯데(AA·안정적)는 이미 지난해 말 등급하향이 이뤄진 상태다. 한 SRE 자문위원은 “롯데쇼핑은 중국사업을 정리하고 있지만 완전히 단절됐다고 보기 어렵고, 등급을 낮추려면 빨리하고, 아니면 안정적 등급을 붙이라는 요구인 셈”이라고 했다. 다른 자문위원은 “예전엔 상위권에 망할 것 같은 기업이 포진했는데, 많이 줄어든 게 눈에 띈다”며 “다만 유의미한 기업들은 등급 하향 속도가 매우 느려 등급 방향성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워스트레이팅 10위에 오른 롯데카드(AA·부정적)는 카드업황 악화와 함께 롯데쇼핑 등급 하향시 롯데지주(004990) 등급이 떨어지고, 연달아 롯데카드도 등급 하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기아차도 `흔들`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AA-·부정적)은 37표(20.7%)를 받아 롯데쇼핑에 1표차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KAI)는 지난 26회 방산비리 분식회계 이슈로 워스트레이팅 1위에 올랐고, 지난회 3위로 떨어졌다가 다시 한 단계 오른 것이다. 28회 SRE 설문기간 이후 미국 고등훈련기 입찰 탈락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더 요원해졌다. 하지만 한기평과 NICE신평은 ‘부정적’ 등급전망을 붙인 이후 1년가량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SRE 자문위원은 “미국 고등훈련기 입찰도 탈락하고, 수출도 어려움을 겪으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국내에서 비행기를 만드는 회사가 거의 없지만, 시장은 A+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높은 AAA등급인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AA+)는 34표(19.0%)를 받아 워스트레이팅 3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SUV·친환경차가 주도하는 전세계적인 시장 변화에 뒤쳐졌다는 지적이 크다. 특히 채권매니저 등 비크레딧 애널리스트(7명·21.1%)의 하향 요구가 더 거셌다. 한신평은 지난 9월 세미나에서 3분기이후 현대·기아차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한 반면, 한기평은 향후 전망에 대해 보수적 접근을 견지하라는 상반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28회 SRE 조사기간 이후 한기평은 현대·기아차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꿔 달았다. S&P는 현대기아차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씩 낮췄고, 무디스는 ‘Baa1’을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상태다.SRE 자문위원은 “전세계적인 차산업 경쟁 격화와 패러다임 변화에 있어 현대·기아차가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 걱정된다”며 “기존 판매도 부진해지면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했다.엔에이치농협·아주캐피탈은 “상향해라” 등급 하향 압력만 있던 것은 아니다. 28회 SRE에선 아주캐피탈, 엔에이치농협캐피탈, GS건설(006360), 현대중공업지주 등에 대해 상향 요구가 있었다. 아주캐피탈(29표·16.2%)과 엔에이치농협캐피탈(24표·13.4%)은 각각 워스트레이팅 4위와 8위에 올랐다. 아주캐피탈(A·긍정적)은 현재 대주주인 PEF(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지분매각시 현재 후순위에 투자한 우리은행이 인수 후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자회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평사별 등급이 다른 NH농협캐피탈은 자산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금융지주 자회사로서 등급 상향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한기평은 농협캐피탈에 대해 ‘AA-’를, NICE신평은 ‘A+ 긍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에스건설(A- ·긍정적)의 경우 20표(11.2%)를 받아 13위에 올랐다. 주택경기 호조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A’ 수준으로 상향이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지난회 1위였던 대신에프앤아이(A)는 29표로(16.2%)로 현대위아, 아주캐피탈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SRE 자문위원은 “우려가 컸던 나인원한남 분양이 잘 됐고, 등급도 A+에서 A로 낮아졌음에도 상위권에 올랐다”며 “임대가 성공했지만 분양 전환까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했다. 이밖에 워스트레이팅 단골손님인 산은캐피탈(AA-)이 지난회 9위에 이어 이번에 17위(14표·7.8%)로 멀찌감치 내려간 점도 주목을 끌었다.
- [28th SRE][Worst]팽팽한 상·하향…우량기업 수위권 `눈길`(종합)
- 자료:이데일리 SRE (*표시는 28회 신규 포함기업)[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8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신용등급 하향 뿐 아니라 상향 압력도 적지 않았다. 26회 SRE부터 3회 연속 우량기업들의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워스트레이팅이란 기업별 신용등급 수준의 적정성을 묻는 항목으로 회사채를 분석·운용하는 시장 전문가들이 신용등급이 기업 펀더멘털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묻는 것이다. 2005년 시작한 SRE는 그동안 신평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거품을 지적했고, STX, 동양, 금호, 웅진, 대한전선,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많은 기업의 신용위험을 선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상당기간 ‘워스트레이팅=신용등급 고평가기업’으로 여겨졌지만, 이후 등급하향이 잇따르면서 2016년 10월(24회 SRE)부터는 등급 적정성과 함께 등급 방향성도 함께 묻고 있다. 그 결과 상환능력이나 재무구조 취약기업에서 벗어나 26회이후 SRE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롯데쇼핑, 현대·기아차 등 우량기업이 워스트레이팅 상위권에 올랐다. 롯데쇼핑·호텔롯데 커지는 등급하향 `압력`28회 SRE에선 롯데쇼핑(023530)·호텔롯데가 워스트레이팅 1위에 올랐다. 응답자 179명 가운데 38표(21.2%)를 받아 지난회 7위에서 1위로 6단계나 상승했다. 특히 크레딧 애널리스트로부터 14표(25%)를 받은 롯데쇼핑(AA+ ·부정적)·호텔롯데(AA)는 2015년 상반기(21회 SRE)부터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 포함됐다. 그러다 작년 상반기(25회 SRE)부터 롯데계열사는 크레딧애널리스트가 뽑은 하향조정 1순위였다.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 포함된 지 3년 반만에 롯데쇼핑·호텔롯데는 1위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롯데쇼핑은 중국사업 철수 결정이후에도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성장 정체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이후 한기평과 NICE신평이 ‘AA+’를 유지하며 ‘부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한 만큼 조속히 ‘AA’로 낮추라는 요구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워스트레이팅 38표중 37표가 롯데쇼핑·호텔롯데 등급 방향성을 아래로 체크했다. 호텔롯데(AA·안정적)는 이미 지난해 말 등급하향이 이뤄진 상태다. 한 SRE 자문위원은 “롯데쇼핑은 중국사업을 정리하고 있지만 완전히 단절됐다고 보기 어렵고, 등급을 낮추려면 빨리하고, 아니면 안정적 등급을 붙이라는 요구인 셈”이라고 했다. 다른 자문위원은 “예전엔 상위권에 망할 것 같은 기업이 포진했는데, 많이 줄어든 게 눈에 띈다”며 “다만 유의미한 기업들은 등급 하향 속도가 매우 느려 등급 방향성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워스트레이팅 10위에 오른 롯데카드(AA·부정적)는 카드업황 악화와 함께 롯데쇼핑 등급 하향시 롯데지주(004990) 등급이 떨어지고, 연달아 롯데카드도 등급 하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기아차도 `흔들`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AA-·부정적)은 37표(20.7%)를 받아 롯데쇼핑에 1표차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KAI)는 지난 26회 방산비리 분식회계 이슈로 워스트레이팅 1위에 올랐고, 지난회 3위로 떨어졌다가 다시 한 단계 오른 것이다. 28회 SRE 설문기간 이후 미국 고등훈련기 입찰 탈락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더 요원해졌다. 하지만 한기평과 NICE신평은 ‘부정적’ 등급전망을 붙인 이후 1년가량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SRE 자문위원은 “미국 고등훈련기 입찰도 탈락하고, 수출도 어려움을 겪으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국내에서 비행기를 만드는 회사가 거의 없지만, 시장은 A+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높은 AAA등급인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AA+)는 34표(19.0%)를 받아 워스트레이팅 3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SUV·친환경차가 주도하는 전세계적인 시장 변화에 뒤쳐졌다는 지적이 크다. 특히 채권매니저 등 비크레딧 애널리스트(7명·21.1%)의 하향 요구가 더 거셌다. 한신평은 지난 9월 세미나에서 3분기이후 현대·기아차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한 반면, 한기평은 향후 전망에 대해 보수적 접근을 견지하라는 상반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28회 SRE 조사기간 이후 한기평은 현대·기아차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꿔 달았다. S&P는 현대기아차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씩 낮췄고, 무디스는 ‘Baa1’을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상태다.SRE 자문위원은 “전세계적인 차산업 경쟁 격화와 패러다임 변화에 있어 현대·기아차가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 걱정된다”며 “기존 판매도 부진해지면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했다.엔에이치농협·아주캐피탈은 “상향해라” 등급 하향 압력만 있던 것은 아니다. 28회 SRE에선 아주캐피탈, 엔에이치농협캐피탈, GS건설(006360), 현대중공업지주 등에 대해 상향 요구가 있었다. 아주캐피탈(29표·16.2%)과 엔에이치농협캐피탈(24표·13.4%)은 각각 워스트레이팅 4위와 8위에 올랐다. 아주캐피탈(A·긍정적)은 현재 대주주인 PEF(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지분매각시 현재 후순위에 투자한 우리은행이 인수 후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자회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평사별 등급이 다른 NH농협캐피탈은 자산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금융지주 자회사로서 등급 상향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한기평은 농협캐피탈에 대해 ‘AA-’를, NICE신평은 ‘A+ 긍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에스건설(A- ·긍정적)의 경우 20표(11.2%)를 받아 13위에 올랐다. 주택경기 호조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A’ 수준으로 상향이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지난회 1위였던 대신에프앤아이(A)는 29표로(16.2%)로 현대위아, 아주캐피탈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SRE 자문위원은 “우려가 컸던 나인원한남 분양이 잘 됐고, 등급도 A+에서 A로 낮아졌음에도 상위권에 올랐다”며 “임대가 성공했지만 분양 전환까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했다. 이밖에 워스트레이팅 단골손님인 산은캐피탈(AA-)이 지난회 9위에 이어 이번에 17위(14표·7.8%)로 멀찌감치 내려간 점도 주목을 끌었다.
- ‘포천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6일 홍보관 개관
- 포천 코오롱하늘채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천시 가산 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칭)는 16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감암리 일대에서 짓는 ‘포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의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7개동, 전용면적 62~84㎡ 총 454가구(예정)로 구성됐다. 단지 부지는 도시개발 사업절차를 안전하게 마쳐 제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됐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광역권내 지역 주민이 조합을 결성해 돈을 모아 토지를 매입해 그 위에 짓는 아파트를 말한다. 기존 건설사 및 지역주택공사 등이 분양하는 아파트가 돈만 내고 입주만 하면 되는 것과 달리 이 아파트는 조합원 스스로가 사업시행주체가 돼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포천시 가산 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칭)는 작년 6월 포천시로부터 포천가산 도시개발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올해 2월에는 공동주택(아파트)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일반분양)을 받아 지역주택사업으로 변경,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추진위 구성까지 마쳤으며, 포천시로부터 조합원 모집을 위한 조합원 모집신고 필증을 교부받았다. 토지를 100% 소유하고 있는 지주가 참여하는 지주공동사업 형태로 지역주택조합의 최대 고려사항인 안정성을 확보했다.신규 조합원 가입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했으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주택 전용면적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현재 포천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개발가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신평산업단지, 용정산업단지, 양문산업단지, 장자산업단지가 조성돼 총 79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약 3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코그린산업단지, 금현산업단지, 진목산업단지가 조성 예정으로 입주확정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지난 2017년 6월 개통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포천에서 파주~남양주 화도로 이어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예정(옥정~포천) 등 교통호재도 풍부해 수도권 북부 교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이번 사업장 인근에는 가산면사무소, 가산도서관, 가산우체국, 농협 하나로 마트 등 풍부한 인프라와 가산초, 경북중, 대진대학교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포천천, 우금천, 우금저수지 등 쾌적하고 여유로운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회계논란에 실적쇼크까지…성장 불씨 꺼지는 바이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회계논란에 실적쇼크까지..성장 불씨 꺼지는 바이오-美냉동식품 1위 쉬완스 CJ그룹, 2조 들여 인수-반도체로 만든 사상 최대 실적 D램값 하락 땐 4분기 장담 못해-KCGI,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조준..조양호 회장 경영권 위협△종합-“대학 나와봤자 취업절벽”..철밥통 찾는 10대-비트코인 1년만에 최저치 급락, 왜..△종합-바이오는 신뢰가 생명인데..정부, 의혹 부추기고 육성책은 손 놓고-아일랜드, R&D 비용 44%는 조세감면·정부지원분-“회계논란, 韓바이오업계 전체 신뢰도에 직격탄”△종합-포용적 금융, 사회공헌과 구분해야..소외계층 어떻게 안을것인지 고민-저축은행의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풀뿌리 서민금융의 사회적 역할-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자금융△종합-美상응조치 수준 물밑협상..폼·김 만나면 北비핵화 큰그림 나올듯-남북 철도 연결사업, 대북제재 피할길 찾을까-트럼프·金 2차 정상회담 위해선..文.金 먼저 만나라△종합-1000원어치 팔아 버는 돈 71→68원..삼성전자마저 빼면 49원으로 둑-내년 증시 이끌 3대 키워드△정치-용어만 고치고, 재활용하고..쏟아지는 의원 법안 ‘알맹이가 없다’-文, 북.미 정상회담 준비 조율..펜스 “北과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여야 공방에..아동수당법, 박용진3법, 윤창호법 줄줄이 발묶여△경제·금융-경기 비관 확산..주머니사정 나아져도 돈 안쓴다-부행장 2명 공석, 4명 임기만료..산은, 인사태풍 예고-정부 신산업 82건 규제개혁-보험 민원 3분기만 1.6만건△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태양광패널 5만개 유수지서 전력 생산..“효율 높이고, 오염 줄였죠”-군산 태양광 발전소 최대주주 박식 디앤아이코퍼레이션 대표△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는 미래기술25/인공지능-나는 생각합니다..고로 존재하지요-인간 뇌 모방한 딥러닝 컴퓨터 방대한 데이터 스스로 학습하죠-로봇에 딥러닝 접목..로봇 SW시장 커질것△산업&기업-美전역 식품 생산·유통·영업망 확보..이재현 ‘월드베스트 CJ’ 가속-현대차, 이번엔 드론 투자..혁신 모빌리티 개발 ‘가속 페달’-AI 큰손 잡아라..삼성, 中서 미래기술 포럼-SK하이닉스, 차세대 DDR5 D램 개발-포크나이트 VS 배틀그라운드△산업-대우조선, 내년 흑자기조 유지..인력 감축 재검토하겠다-LG유플러스 ‘5G패킷교환기’ 구축 LTE보다 데이터 처리 10배-수험생에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반값-한화큐셀, 中태양광 발전소에 고출력 모듈 공급△소비자생활-천연원료 쓰고..국제인증 받고..‘꼼꼼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라-만능 조미료 ‘히말라야 소금’-히트텍만 따뜻하나..국내 의료업계 발열내의 경쟁△중소기업·벤처-의료기기·매트리스까지 임대..렌털 안되는게 어딨어-건설경기 침체 직격탄..건자재업계 ‘새 먹거리 찾아라’-귀뚜라미, 가스안전공사와 12년째 따뜻한 나눔-람보르기니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CES혁신상△증권&마켓-증시 급락에도 돈 몰린 간판펀드-명동에 유커 보이자..화장품.면세점 柱 환호성-“회계 불확실성 걷혔다”..제약·바이오 柱 GO△증권-PEF KCGI, 한진칼 지분 9% 보유-라살 ‘엔코어플러스 펀드’ 단독운용 한다-회계 계혁 물거품 될라..삼바 결론에 업계 긴장-공인회계사회, TF팀 꾸려 애매한 IFRS 판단 기준 만든다△여행-이황·김홍도가 취한 비경..늦가을, 물올랐네-여행+ 수도권 관광지 96곳, 카드한장이면 OK-충북 괴산 오지마을 속으로..△스포츠-물오른 황의조..벤투호 무패 순항 부탁해-‘팀 킴’ 기자회견 “팀 분열시키려는 감독단과 함께 못해-김민선 ”평창 아쉬움, 베이징서 달랠 것“-선수들과 의리 외치고 애창곡 열창..마지막까지 유쾌했던 힐만△사람&나눔-‘울지마 톤즈’의 삶, 남수단 교과서에 실려-현대모비스, 中양궁 꿈나무 지원 나서-이재갑 장관 ”탄력 근로제 합리적 개선방안 도출 노력“-독립운동가 박열 부인 후미코 옥사 92년만에 건국훈장 받아△오피니언-목멱칼럼/칭찬받는 법-기고/해외여행자 대리 구매는 밀수-기자수첩/‘고시생 없는 고시원’ 없애자△부동산-서울 아파트값, 14개월만에 꺾였다-‘한강변 50층’ 성수동 재개발 착착..평당 4000만원 나홀로 상승-연말까지 2528가구..서울 분양 가뭄△사회-국어, 올해도 어려워 ‘최대 변수’..수학, 인문계 어려웠고 자연계 쉬웠다-가채점 결과로 수시.정시 선택..점수 극대화할 ‘최상조합’ 찾아야-MB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 1심서 집행유예-지자체장에 듣는다/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악취 민원에 클린도시과 신설
- 부산 사직엔 스크린야구장·세종엔 소공연장…힐스테이트 커뮤니티센터 진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힐스테이트만의 맞춤형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주52시간 근무 시행으로 단지 내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과 함게 하는 시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이같은 수요를 반영한 커뮤니티 공간설게와 아이템 개발에 적극 나섰다. 현대건설은 커뮤니티 센터를 ‘Healthy, Harmony&Handy’의 세가지 테마로 조성한다. 테마에 맞게 입주고객의 사용빈도가 높은 피트니스 공간을 강화하고 어린이도서관·어린이놀이터·맘스카페 등이 있는 키즈 라운지와 클럽하우스·도서관·동호회실 등이 있는 컬처 라운지 공간을 입주고객의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 커뮤니티 통합배치 및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해 관리의 용이성, 보안성, 입주민들의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잡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입주고객 간의 유대관계는 산악회, 미술동호회, 나눔 장터 등 동호회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더욱 힐스테이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또 세부적인 시설들도 단지별 특성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세종특별자치시 6-4 생활권 ‘세종 마스터힐스’는 실내수영장,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각종 전시회나 발표회 관람이 가능한 다목적 전시홀과 함께 행사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소공연장까지 배치했다.문화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세종 마스터힐스 소공연장최근 분양한 2513실의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일반적인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25가지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며, 실내·외 조깅트랙도 갖춰진다. 또한 푸드라운지, 샤워실(사우나) 등이 설치되어 운동 후 휴식도 즐기기 편하다. 입주고객의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이밍,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아웃도어가든(야외체육공간) 등도 제공한다. 사계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다목적 실내체육관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부산 사직 1-6지구에는 단지 커뮤니티시설로 스크린 야구장을 설치한다. 부산의 경우, 야구 열혈팬이 많고, 단지 인근에 사직야구장이 위치한 특성을 고려한 업계 최초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이다.현대건설은 스크린 야구장 이외에도 스크린 볼링과 스크린 테니스 등을 단지별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H-PLAY‘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커뮤니티 아이템으로 황사와 폭염, 혹한으로 외부에서 운동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해 그동안 공간적인 제약으로 단지 내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다양한 액티비티를 입주고객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스크린 볼링과 스크린 테니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아이템들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 가상현실을 활용한 부산 사직 1-6지구 커뮤니티시설 내 스크린야구장현대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은 힐스테이트의 탁월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라며 “단지별 특성에 맞춰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년比 7.4% 상승..㎡당 328만원
- 단위: 천원/㎡, 자료: HUG[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말 기준 328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0.84%, 전년동월 대비 7.42% 상승했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 대비 9개 지역은 상승, 4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498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3.63%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66% 하락, 기타지방은 0.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102㎡는 4.60% 올랐고, 전용 102㎡ 초과는 2.59% 상승했다.지난 10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7521가구다. 전월(8989가구) 대비 95% 늘었고, 전년 동월(1만4605가구)보다는 20% 증가했다.서울지역은 서초구에서 232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강동구와 구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랑구 영향으로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5.50% 상승한 73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인천지역은 계양구와 남구, 부평구, 서구에서 총 5242가구가 신규분양됐다. 기존 분양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진 서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2.89% 오른 344만원으로 나타났다.경기지역은 광주시와 안산시, 의정부시, 파주시, 평택시, 하남시에서 총 3014가구가 신규분양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413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1.02% 상승했다.HUG 관계자는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며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8년 10월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단위: %, 자료: HUG)
- 현대건설, 삼호가든3차 재건축 ‘디에이치 라클라스’ 12월 분양
- 디에이치 라클라스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건설은 다음 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라클라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전용면적별로 △50㎡A 24가구 △59㎡B 24가구 △59㎡C 2가구 △84㎡A 13가구 △84㎡B 32가구 △84㎡C 77가구 △84㎡D 32가구 △104㎡B 1가구 △115㎡A 2가구 △132㎡A 3가구 등이다. 일반분양 물량의 97% 가량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단지는 강남 최초로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 디자인은 적용했다. 반포권역에서 ‘디자인 랜드마크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강남업무권역까지 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며, 시청 및 여의도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반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 단지 도보권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20분 이상 소요되던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양재IC~한남IC 6.4km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예정돼 있어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반포동 최고의 학군으로 꼽히는 서원초, 원명초와 명문대진학률이 높은 반포고가 있다. 이 밖에 서초고, 세화고, 은광여고 등 강남8학군 명문학교들이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반포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고속터미널 상권과 CGV, 롯데시네마 등 강남역 중심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성모병원, 차병원 등 대형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반경 1km 이내에 대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등 행정타운도 위치해 있다.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서쪽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과 북쪽으로 반포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룸, 어린이집 및 키즈라운지, 에듀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 반포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라운지(35층) 등 입주민을 위한 특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전용면적 50~132㎡ 총 210가구)을 10개의 다양한 평면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전용 84㎡ 이상 주택형에는 첨단 쓰레기 이송설비와 오픈발코니를 적용해 보다 넉넉한 실사용 공간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건설만의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스마트폰 키 시스템, 에너지절감 시스템, 안전 시스템, 통합센서 기반 청정환기시스템, 주차위치등록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설비도 도입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