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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용인 민간임대 첫 지구단위계획안 결정 고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이 지난 6일 지구단위 계획안이 결정(변경)이 고시됨에 따라 출자회원 모집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조감도 (사진=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당초 일반 분양 아파트로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10년 임차 후 분양받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계획을 변경, 지난 2023년 7월 용인시에 지구단위 계획변경안을 제출했다. 용인시는 올해 2월 계획변경안을 수용결정한 뒤 지난 10월8일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시킨뒤 11월 20일 조건에 관한 서류를 제출받아 12월 6일 지구단위 계획안을 고시했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민간임대 아파트는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용인지역 민간임대아파트로는 최초로 지구단위계획안 결정고시를 이끌어냈다. 향후 건축심의와 사업승인을 허가를 마치면 내년에 착공으로 이어져 사업에 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계도서는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에 비치해 일반인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 47’은 2025년 1월까지 공동주택 건축심의를 접수한 후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부지 중 30%인 3465㎡(1050평)에 공원과 도로를 건설, 용인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대에 C6, 7에 들어설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최대 장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이다.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까지는 14분이면 도착한다. 향후 삼성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파주 운정역까지 연결돼, 서울 접근성은 물론 교통 편리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또 다른 매력은 ‘용인 플랫폼시티’와 가깝다는 점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6조 원을 투입해 수도권 남부에 첨단자족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한 메디컬 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이마트, 보정동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도 좋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학세권이다. 이밖에 학원, 독서실 등 학생 편의시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여가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버랜드, 용인 민속촌,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자연휴양림 등이 가깝다. 단지 내 2100㎡의 공원과 인근에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 구성동 주민센터 앞 법화산 등산코스 등이 있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전 세대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4Bay 설계(전면 베란다에 방3-거실 배치한 구조)로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높혔다. 동선을 고려한 수납 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좋다. 빌트인 시스템으로 LG전자의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Haatz후드 설치와 LG지인의 자동환기시스템 창호가 제공된다. 특히, LG지인의 경우 자동환기시스템을 적용, 황사나 미세먼지 방지 및 결로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 또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 공동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홍보관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일대에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모집단체는 시온주택정비주민협의회, 시공 예정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 연초 전국 ‘1만 가구’ 나온다…공급시기 미루는 건설사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내달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총 14곳, 1만 64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784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직전 달(1만 2961가구)의 60.55% 수준의 물량으로, 2024년 1월(8608가구)과 대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465가구로 18.67%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6383가구로 81.33%를 기록했다.시·도별로는 경남 1575가구(2곳·20.07%), 부산 1437가구(3곳·18.31%), 전북 1426가구(1곳·18.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서울에서는 2024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강남권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482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하다.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1426가구), 경북 포항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999가구) 등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월 분양 시장은 올 한해 분양시장의 흐름에 대한 가늠좌가 될 것”이라며, “지방 지역에만 80%가 넘는 물량이 몰렸고, 대단지 공급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브랜드 건설사 주요 단지에 대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구체적으로 내달 공급 예정된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깝고, 서문여중, 서문여고 통학이 쉽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 999가구 규모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며,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일원에 전주 기자촌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더샵 라비온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전용면적 39~117㎡ 2,226가구 중 14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 인봉초, 신일중, 전주고 등 학교가 다양하게 분포해 있으며,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 ‘교회 알박기’에 ‘상대원2구역’ 시공사 철수…‘분당 이주대책’ 제동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오는 2027년 5000가구 이상이 공급돼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의 이주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었던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교회의 ‘알박기’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 주민 전원이 이주를 마치고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인 상대원2구역의 항공사진 모습. 상대원2구역 중간에 위치한 교회가 이주를 거부하며 철거 작업이 중단됐다. (사진=상대원2구역조합)계획대로라면 이 지역은 올해 철거를 마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면서 일반 분양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교회가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철거를 거부하고 있어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지자 시공사도 인력과 장비를 철수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최근 조합에 해당 구역에 위치한 교회의 이주지연에 따른 철거공사 중단을 통보했다.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 24만 2045㎡에 43개동, 최고 29층 5090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2022년부터 이주가 진행돼 현재 99% 이상 마무리됐고, 철거공사도 80%가량 이뤄졌지만, 교회가 감정가보다 2배 이상 높은 수 백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조합에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상대원2구역 조합장은 “사업부지 내에 위치한 교회는 종교용지를 분양받기로 한 조합원으로 현금청산 등의 보상대상자가 아님에도 현금청산 그 이상의 과도한 요구를 하며 7개월 이상 사업지연을 하고 있다”며 “재개발 사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이런 알박기를 못하게 명도소송 등으로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있기에 조합은 명도소송 통해 승소했다”고 상황을 전했다.교회와의 명도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또 다른 문제는 구청에서 교회의 철거를 조건부로 승인하고 있어서다. 구청은 현재 조합에게 교회의 철거동의서를 받아올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회가 동의서를 조합에 주지 않으면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상대원2구역 조합원은 “교회는 기존에 300억원 가량의 보상금을 요구했지만 명도 소송 결과가 나온 후 150억원에서 협상을 시작하자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정평가대로라면 교회 부지는 70억원대로 보상을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원2구역 정비 사업은 1기 신도시 분당의 정비사업 이주 대책과도 연관성이 높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분당 재개발 이주 대책과 관련해, 상대원2구역을 포함해 주변 지역에 새로 공급 예정 주택들로 자연스럽게 흡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2027년 새로 공급되는 분당 주변 지역들 중 상대원2구역은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이 지역 공사가 중단될 경우 이후 분당 일대 전셋값 상승 등 이주 대란을 부추길 수 있단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7년 분당 선도지구 이주 수요를 흡수할 주변 지역으로 국토부는 상대원2구역 5000가구, 도환중1구역 2000가구, 신현2구역 200가구, 죽전마을 200가구, 무지개마을 600가구, 느티마을3구역 800가구, 과천 주암 2400가구, 과천 주암장군마을 900가구 등을 꼽았다. 상황이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이달 18일 조합에 철수 공문을 전달했다. 앞서 DL이앤씨는 공고에서 “2024년 2월부터 착수해 수행하고 있는 철거공사가 구역 내 교회 등의 미이주로 인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12월 18일부터 철거장비와 인력을 현장에서 철수하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장비 반출, 재반입, 대기비용과 공사지연에 따른 현장 상주인력 관리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메이플자이·올파포' 입성 기회…SH공사, 장기전세 1308가구 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제46차 장기전세주택 130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프트(SHift)’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최초로 도입한 대표 브랜드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 지원 사업이다. 메이플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SH공사는 서초구 메이플자이, 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 등 신규 공급을 포함, 총 1308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3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다.먼저 이번 모집은 △서울시 매입형 서초구 메이플자이·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등 6개 단지 신규 공급 △강일지구·마곡지구 등 60개 단지(지구) 재공급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신규 공급 대상은 서초구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43·49㎡ 97가구, 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 전용 44㎡ 85가구, 성동구 청계SK뷰 전용44·59㎡ 53가구 등 모두 6개 단지 300가구다. 재공급 대상은 강일지구, 마곡지구 등 SH공사 건설형 678가구, 강남구 래미안그레이튼·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미계약분 등 서울시 매입형 242가구, 서울리츠3호 88가구 등 모두 60개 단지(지구) 1008가구며 예비 입주자를 포함한다. 입주 자격은 일반·우선공급 공통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120·150% 이하) 및 부동산(21,550만 원 이하)·자동차(3,708만 원 이하)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세부적으로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 면적별로 소득 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 금액 및 가입 기간에 따라 청약 순위를 결정한다. 일반공급 중 ‘주거약자형 주택’에 신청하려는 자는 위 신청 자격에 더해 고령자·장애인 등의 자격을 추가로 갖춰야 한다. 우선공급 입주자격은 우선공급대상자는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이다. 우선공급 신청자 중 탈락자는 동일 단지·면적의 일반공급 신청자로 자동 전환한다. 청약은 인터넷·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내년 1월 14·15일 1순위, 20일 2순위, 22일 3·4순위 순이다. 신청자는 본인의 해당 순위 접수 일자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 수가 공급 호수의 200%(신규 단지는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2월 19일, 6월 12일 발표하며 입주는 내년 7월 8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신규 공급 단지의 경우 준공 시기에 따라 입주일이 각기 다를 수 있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단지 별 공급 호수,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전세 계약의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라며 “현재 일체의 특별 분양 및 매각 계획이 없으니, 이와 관련한 사실과 다른 소문에 유의하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27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7일 충남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충남 아산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총 1416세대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규모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석경 투시도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펜트하우스 5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조기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까지 고려하면 그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총 3042가구 공급되는 셈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특별공급이 시작되고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월 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월 20일~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8년 3월 입주 에정이다. 특별공급은 이전 기관(산업단지) 종사자, 기관 추천,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이 있고 807가구가 배정됐다. 이전 기관 종사자는 청약 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609가구가 배정됐다. 1순위 청약은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 2단지의 대표 배후 주거지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의 배후 주거지에 조성되면서 전국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 신두정지구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27일 견본 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두정지구 조성과 ‘2024년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대규모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에 들어서는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가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아파트는 천안 지역 내 신두정지구 개발 호재 수혜 단지로 대지면적 21,332.00㎡ 416세대 규모를 갖춘 가운데 전용면적은 64㎡(88세대), 84㎡ A타입(248세대), 84㎡ B타입(80세대)로 구성됐다.입주민 편의 시설로는 단지 중심에 탁트인 개방감과 상쾌함을 더해주는 너른 잔디마당 계획으로 놀이, 여가의 복합적 커뮤니티가 가능한 자연특화광장 조성되며 안뜰쉼터, 맞이쉼터, 건강마당, 튼튼마당 등의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편안한 쉼터와 활력을 제공하는 마당도 마련될 계획이며 주민공동시설로 피트니스/GX룸,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멀티실, 주민회의실 및 어린이집과 경로당은 물론 게스트 하우스까지 갖출 계획이다.특히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는 1호선 두정역 북부 출입구에서 도보 약 6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경부선 라인에 위치해 수도권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도권과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두정동은 천안 내에서도 프리미엄 주거 벨트로 자리잡고 있다.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의 입지는 교통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면에서도 우수하다. 반경 600m 이내에 두정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천안시 유일의 전국단위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 및 북일여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등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천안 내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사교육 여건이 우수해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녀들의 우수한 교육 기회를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다.생활 편의성 면에서도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파트 인근에 먹자골목과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대형 상권이 인접해 있어 생활의 질을 한층 높인다. 더불어 향후 1만 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완성되면 주거 편의시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아파트의 분양 공급유형은 일반공급 211세대, 특별공급 205세대(기관추천 41세대, 다자녀가구 41세대, 신혼부부 74세대, 노부모부양 12세대, 생애최초 37세대) 포함으로 총 416세대이며 입주시기는 2027년 12월 예정(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이다.청약일정은 12월 27일 견본주택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3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1월 13일에는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한편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월 27일 오픈한다.
- 8.2조 규모 '용인플랫폼시티' 내년 상반기 첫삽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8조2000억원대 대규모 프로젝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용인플랫폼시티)가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감도.(자료=경기도)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용인도시공가사 공동시행하는 사업으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9000㎡에 추진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8조2680억원에 달한다.도는 지난 24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완료를 끝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30년 12월을 목표로 한다.용인플랫폼시티 내 1만 호 규모로 공급되는 주택용지는 원주민 재정착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단독주택, 분양·임대·선택형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계획해 입주민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유도한다.또한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약 5만5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 중 27만㎡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업종 기업의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GTX-A 및 수인분당선 2개 노선이 교차하는 구성역 주변에 복합환승시설과 연계된 복합용지 9만㎡를 공급하고, 사업지구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복합용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용인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첨단지식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고, GTX 기반의 교통 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올해 3월 김동연 지사께서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제시한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비전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라면서 “역세권에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기회타운’ 방식으로 조성해 환경친화적이고 매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이용계획도.(자료=경기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더 오른다는 등골패딩…자취 감춘 수입초콜릿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더 오른다는 등골패딩…자취 감춘 수입초콜릿-상법 이어 자본시장법까지…‘독소조항’ 심으려는 야권-코인 투자 1500만명 돌파…한달 새 61만명-현대차, 수출 절반 美시장 의존…‘트럼프 관세’ 타격 불가피△종합-野 “헌법재판관 임명하라”…초유의 ‘대행 탄핵’ 운명의 날-최악 리스크 딛고 실적 개선…국내 6호 ‘초대형IB’ 도전장△유통가 고환율 공습 -“가격 올리면 안 팔릴테고, 놔두자니 남는 게 없어”…衣·食업계 ‘한숨’-고환율 폭탄 맞은 편의점, 가성비 좋은 ‘해외 직매입’ 중단-“소싱 다변화하고 정부 비축분 늘려 원료수급 안정화해야”△종합-수출 비상등 켜진 한국車…“트럼프 美 생산압박, 시장 다변화로 뚫어야”-최저임금 적용 안받는 ‘외국인 가사사용인’ 도입 없던일로-연세대 자연계 합격 90% 미등록…의대 증원發 ‘연쇄이동’ 거세진다-상장사만이라도…자본시장법에 ‘주주 충실의무’ 담은 野△K출판 골든타임-‘한강 노벨상’ 출판 살릴 마지막 기회…도서제작비 세액공제 등 지원 시급-‘책읽는 한국’ 팔걷었지만 출판예산 ‘찔끔’△정치-무거움 짐 지고 출발하는 ‘권영세 비대위’…첫 숙제는 ‘비상계엄 사과’-美와 안보협의 재개, 中 왕이와 통화…대화채널 복원 속도-“막힌 국회 보고 ‘월담지원조’ 자청…한명 엎드리면 셋은 밀어올렸죠”-탄핵정국 속 성탄절 맞은 여야 “위기 극복” 한목소리△경제-경기 하방 리스크 커져…“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녹식품부 ‘수급안정단’ 신설…먹거리 물가 관리 나선다-줄탄핵 예고…“최악 땐 경제성장률 0%대 추락”-워라밸 톱3 세종·인천·대전…꼴찌는 제주△금융-딜러 수수료 쑥…車금융 치고 나가는 현대카드-서류확인·담보검증 강화…은행 부실대출 막는다-내년 정책금융 247.5조 공급…AI 등 5대 분야 136조 집중-‘박람회 맛집’ 동양생명, 판매도 유지율도 공공행진△글로벌-‘대관식’에 수십억 기부 행렬…트럼프에 구애하는 기업들-‘주한미군 현수준 유지’법, 트럼프 취임 앞두고 발효-올해 31개국서 치른 대선…여성 지도자 선출은 5명뿐-중국인 10명 중 6명 “美와 관계 내년 더 악화될 것”△산업-“핵심광물 정제 기술 中 유출 우려”…美의회, 고려아연 사태 우려 표명-최태원·젠슨황 CES 회동에 쏠린 눈-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첫날 3.3만대 ‘불티’-SK하이닉스 새 펌프 개발…전력 40% 감축△산업-“이대론 TSMC 못넘어…첨단산업 주52시간제 예외 둬야”-“송년회·신년회 잡고 겨울휴가는 국내서”-고환율 장기화땐 손실 눈덩이…항공사 발동동-“韓 경제 건재”…31개국에 서한 보낸 한경협 △ICT-“수만개의 AI칩을 하나처럼 구동…엔비디아도 없는 기술력 갖췄죠”-고환율 시대, 비트코인 거래소 선택 고민되네-축제 분위기 넷플릭스…진퇴양난 토종 OTT△성장기업-벼랑 끝 소상공인…폐업공제금 1.3조 역대 최대-“키오스크로 인건비 月 138만원 절감”-“원재료 가격 확인 ‘연동약정 체결 컨설팅’ 받으세요”-“동행축제 덕에 매출 600% 쑥”…中企 제품 소비촉진 효과 톡톡△제약·바이오-AI신약개발 성장성 무궁무진…빅파마 이어 구글·엔비디아 빅테크도 가세-한국글로벌보건연맹 창립…초대 이사장에 원희목-지아이이노베이션 “800억 유상증자, 임상 비용 등에 사용”△미래기술-친환경 선박 필수 시대…LNG 이어 메탄올·암모니아 추진선 뜬다-세계 선도하는 韓조선사…고부가가치 집중 전략 통했다-“해운 2050년 넷제로…韓 친환경선박 우위 점할 것”△증권-올해 사장 달랑 6곳…‘개점휴업’ 코넥스-‘자사주의 마법’ 사라진다-“최악은 지났다…트럼프 쇼크 비껴간 조선·엔터 주목”-코스피 끌어내린 삼전,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LG맨 인연…크레오에스지·알테오젠 ‘면역항암제 의기투합’△부동산-민원 늘어나는데…내년 층간소음 저감 예산 0원-상도·고척·가리봉·하월곡·상봉·홍은…서울 시내 낙후지역 7곳 재개발 확정-치솟는 환율에…건설업계 “공사비 어쩌나” 한숨-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물량 14.6만가구에 그쳐…25년 만에 최저△엔터테인먼트-‘설렘 유발 선재’ ‘파격MZ무당’ 올해 가장 빛난 별-오징어게임 시즌2, 오늘 전세계 공개-‘험한 것’ 신드롬·셰프들의 계급전쟁…K콘텐츠 새로 쓴 흥행공식△피플-“깐깐한 피드백, 먹자마자 박수 터지는 맛 만들었죠”-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장에 김진한-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700만명 돌파-유상임 과기장관 “연말 사이버 위협·디지털 장애 대응 총력”-“경계선지능인 돕자”…토스·서울시 MOU△오피니언-다시 찾아온 위기-안종범의 나라살림-트럼프 리스크보다 무서운 ‘통상임금’-생생확대경△전국-‘지역화폐 늘려 소비 살리자’…與단체장도 동참-검단 주민들 “청라소각장 이전 반대”-‘지역·대학 동반성장’ 라이즈, 시행 전부터 잡음-경기북부 신규택지 ‘교통·자족’이 관건△사회-“욕설땐 슈퍼챗↑” 물만난 유튜버-“오늘은 광화문” 노점상 정보전쟁-尹, 2차 소환 불출석…공수처 “체포영장은 먼 얘기”-“나갈 돈 무서워 모임 안해요”…청년들, 성탄절 ‘나홀로 집에’-올해 제야의 종, 시민 1만 5000명이 주인공 된다
- 낙후지역의 천지개벽…상도·고척 등 재개발 확정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 14·15구역과 구로구 고척동·가리봉 1구역 등 7개 재개발 사업지의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해당 지역은 그간 서울 내 낙후지역으로 꼽혔으나 정비사업을 통해 고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됐다. 사업성 개선방안도 적용됨에 따라 조합원 분담금도 줄어들 전망이다.동작구 상도15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상도14구역 △상도15구역 △고척동 253번지 △가리봉 1구역 △하월곡1구역 △상봉13구역 △홍은 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두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개발이다.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먼저 상도15구역의 경우 노후 저층 주거지인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를 최고 35층, 33개 동 총 3204가구(임대 500가구)로 개발한다.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생활권공원 2개소를 조성해 지역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경관자원인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이 있는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대상지는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도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대상지의 사업성 보정계수는 1.77로 산출돼 용적률 인센티브량이 20%에서 35.4%로 대폭 상향됐고, 이로 인해 분양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74가구(2649 → 2723) 증가했다. 이 경우 조합원 1인당 예상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3000만원 감소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건축계획 및 추정분담금은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인근 상도14구역도 재개발을 통해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를 최고 29층, 13개 동, 총 1191가구(임대 151가구)로 조성한다. 7층 이하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상도15구역과 마찬가지로 사업성 보정계수(1.58)를 적용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이 8.5%에서 13.43%로 소폭 상향됐다. 이 경우 분양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53가구 늘며 조합원 1인당 예상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6000만원 감소될 것으로 추산된다.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는 재개발 정비계획을 통해 최고 29층 공동주택 18개 동, 총 1469가구(임대 239가구)로 조성되며 ‘초품아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심의를 통해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용적률 인센티브가 올라 분양 가구수는 90가구 늘었고, 1인당 평균 추정 분담금은 약 31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 조성 예시도. (사진=서울시)가리봉 1구역인 구로구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는 21개 동, 지상 49층·지하 3층, 용적률 349.64% 규모 복합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는 21개 동, 지상 49층~지하3층, 용적률 349.64%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계획해 총 2259가구(임대 609가구) 상당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G밸리 종사자들의 다양한 주거유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피스텔(106가구)도 계획했다.이를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했다. 용적률 인센티브가 20%에서 31.4%로 상향됐고, 이에 따라 분양 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49가구 늘었다.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은 평균 2500만원 상당 줄어들 전망이다.하월곡1구역 재개발도 속도를 낸다. 성북구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를 최고 34층 17개 동, 1900가구(임대 410가구)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지난 심의에서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용적률 인센티브로 분양 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90가구 늘었고, 조합원 1인당 추정 분담금은 평균 3500만원 줄어들 전망이다.성북구 하월곡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상봉13구역도 고층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중랑구 망우동 461번지 일대를 최고 37층 10개 동, 총 1249가구(임대 270가구)로 개발한다는 정비계획에 따른 것이다.전날 심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키워 분양 가능한 가구수는 43가구 늘었다. 1인당 추정 분담금이 평균 약 60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서울시는 끝으로 서울시는 홍은동 8-40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도 확정했다. 홍은 15구역 정비계획은 서대문구 홍은동8-400번지 일대를 총 1844가구 ‘숲세권’ 단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법적 상한 용적률을 239%까지 완화하고 용도지역 상향 시 기부채납해야 할 공공 기여율은 15%에서 10%로 낮췄다. 공람안 대비 총 세대수는 234가구, 일반분양 가구는 184가구 늘었다. 조합원 1인당 추정 분담금은 평균 약 9000만원 감소할 전망이다.
- 내년 민간아파트 분양 15만가구 하회…25년 만에 최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5만 가구가 채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연간 기준 2000년 이후 최저치로, 내년부터 아파트 공급 절벽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거래시장 역시 오랜 기간 얼어붙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 6130가구(민간아파트 분양 기준·임대 포함)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분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17만 2670가구)보다도 2만 6000가구 적은 수치다.연간 분양물량은 2000년 이후 대체로 매년 20만 가구 이상을 기록했으나 2010년과 2023년(18만 5913가구)에는 그에 못 미쳤다. 2016년 이후 연평균 분양 물량이 26만 8601가구를 기록한 만큼 내년 분양 물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분양 실적이 애초 분양 계획보다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설사들의 내년도 실제 분양 물량은 이번 조사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상당하다.다만 이번 통계에는 분양 계획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일부 물량(1만 1000여가구)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더해도 내년도 분양 계획 물량은 총 15만 7000여가구에 불과하다.지역별로 수도권은 8만 5840가구(59%), 지방은 6만 290가구(41%)로 집계됐다. 전체 분양 중 수도권 비중은 2021년 40%를 저점으로 2022년 43%, 2023년 56%, 2024년 57% 등으로 수년째 증가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는 △경기 5만 550가구 △서울 2만 1719가구 △인천 1만 3571가구 등이다. 경기는 올해보다 2만 8075가구 줄어들고 서울과 인천은 4765가구, 8128가구씩 각각 감소한다.지방에선 부산(1만 8007가구), 충남(1만 3496가구), 경남(6611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월별로는 내년 1월(1만 6066가구)이 가장 많다. 이는 올해 분양 계획이 잡혔다가 연기된 물량이 연초에 몰린 영향이다. 이어 분양 성수기로 손꼽히는 4월과 5월에 각각 1만 1163가구, 1만 1261가구 공급이 예정됐다.업체별 집계를 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올해 기준) 중 6곳이 내년 분양계획 물량을 올해보다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나머지 3곳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1곳은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10대 건설사의 내년 분양계획 물량은 10만 7612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올해 분양했던 15만 5892가구의 69% 수준이다.특히 내년에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대부분의 정비사업장이 분양하며 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이다. 내년 1000가구 이상 분양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은 서울에서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가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단순한 경기 변동을 넘어 정책적·경제적·구조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혀 역대 최저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입주 물량의 부족과 함께 분양시장이 장기침체의 기로에 놓였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홍은동 일대, '수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사업성 개선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울 홍은동 일대가 180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홍은동8-400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홍은동8-400일대(홍은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공람안 대비 총 가구수는 234가구(1610 → 1844), 일반분양 세대는 184가구(714→898) 늘었다.대상지 주변으로 홍제천과 북한산 자락길이 있으나, 좁고 비탈진 도로로 접근성이 어려웠다. 또 낡고 오래된 건물과 큰 표고차로 자체개발이 어려워 대규모정비가 필요한 지역이었다.서울시는 이 지역에 대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대상지 특성과 주변환경을 고려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용도지역 상향,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 홍제천·북한산 연계한 자연 친화단지, 영역별 특화계획 등을 담은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사업성 개선방안을 담은‘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완화 내용을 적용, 허용 용적률을 200%→229%로 (법적)상한용적률을 220%→239%까지 완화했다. 이는 사업성을 대폭 상향한 것으로 재개발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도 서울시는 설명했다.이로써 홍제천을 따라 수변 광장과 문화교실, 도서관 등 지역개방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북한산 자락길과 홍제천, 생활가로를 이어주는 순환보행가로 조성으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 동력이 부족했던 사업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 동작구 상도 14·15구역, 숲세권 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노후 저층 주거지로 구성돼 있는 상도14·15구역이 서울시 정비계획을 통해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상도1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9월 개정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부문)에 새로 담긴 사업성 개선방안을 적용한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대상지는 상도로와 국사봉 사이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다. 과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주거환경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주민의 개발 의지가 높은 지역이었다.상도15구역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 2024년 3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에 상정됐으며,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35층, 33개동, 총 3204가구(임대 500가구)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대상지는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생활권공원 2개소를 조성해 지역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경관자원인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이 있는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대상지 인근 저층주거지에 인접한 단지 저층부는 디자인 특화계획을 적용해 지역풍경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경관계획을 마련했다. 지형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커뮤니티 선큰 등 단지 내 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또한, 대상지는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도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대상지의 사업성 보정계수는 1.77로 산출돼 용적률 인센티브량이 20%에서 35.4%로 대폭 상향됐고, 이로 인해 분양가능한 세대수가 공람안 대비 74가구(2649 → 2723) 증가했다.이 경우 조합원 1인당 예상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3000만원 감소될 것으로 추산된다.아울러 맞은편 상도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상도동 242번지·279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상도동 일대 핵심 기반시설인 성대로의 확폭을 통한 교통 도로망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상도14구역 역시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정비계획 및 경관심의 안이 수정가결됐다.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29층, 13개 동, 총 1191가구(임대 151가구)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대상지의 사업성 보정계수는 1.58로 산출돼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이 8.5%에서 13.43%로 소폭 상향됐고, 이로 인해 분양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53가구 늘었다.
- 부동산PF, 안정세 접어들었나…“지방 중심 부실은 유의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자금조달 여건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방 및 비아파트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한 부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지방은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비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지역별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부동산PF에 대한 사업성 평가 결과, 부실 PF 익스포저는 총 22조 9000억원으로, 전체 부동산PF 익스포저(210조 4000억원)의 10.9%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토담대(13조 5000억원), 브릿지론(4조 8000억원) 등의 순으로, 사업 진행 초기단계에 PF 부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상호금융(10조 9000억원), 저축은행(4조 4000억원), 증권(3조 8000억원) 등 비은행권에 부실이 집중돼 있다한은은 부실 PF 여신이 대부분 공사착공 전 토지매입단계인 브릿지론과 토담대이고 본PF 대출 비중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PF 구조조정이 건설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방 및 비아파트 부동산 시장 부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다.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지방은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는 등 지역별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어 지방 부동산PF를 중심으로 추가 부실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한은은 “미분양주택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적체되어 있고 최근 아파트 초기분양률도 비수도권 중심으로 하락한 상황”이라면서 “지방 부동산시장 부진이 지속되면 토지매입, 인허가 등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고, 분양 단계로 넘어가더라도 공사 대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하면서 해당 프로젝트가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도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은은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이들 주택의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년 동월대비 하락했으며, 비주택 부동산에 대한 공급과잉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책임준공 합리화와 PF 수수료 관행 개선 등 부동산 PF 제도개선 방안을 올해 발표하고, 이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자기자본비율인 20%를 유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은은 “부동산 PF 제도개선 방안을 통해 부동산PF의 구조적 한계가 개선되면 그간 여러 차례 반복돼 온 PF대출 급증에 이은 관련 리스크 현실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금융기관의 대출심사가 강화되고 부동산 개발업체의 자본확충 부담이 증가하는 만큼 공급 위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