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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제 연기+형부 대표..득과 실은?
  • [엔터테인먼트 가족경영] 처제 연기+형부 대표..득과 실은?
  • 태진아 이루 부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가족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가족이 기업경영에 참여함으로써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한다. 업무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게 특징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여서 작아 가능한 구조다.올해 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의 아내인 김미혜 씨는 소속사 샘컴퍼니의 대표이사다. 두 사람은 계원예고 동기 동창이다. 1999년 뮤지컬 ‘캣츠’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10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 대표는 결혼 이후 샘컴퍼니를 설립해 남편의 매니지먼트를 직접 맡고 있다. 또한 강하늘, 박정민, 정상훈 등 신인배우를 발굴해 육성했다. 황정민은 소속사 대표이자 아내에 대해 “최고의 친구이자 방패다”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신뢰를 보였다.배우 김태희는 형부인 정철우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루아엔터테인먼트로 2010년 둥지를 옮겼다. 동생인 배우 이완도 이적하며 엔터테인먼트계에서 활동 중인 가족들이 모두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태희는 형부 정 씨의 조언 아래 CF 등을 고를 때도 금전적 이득에만 치중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 제고에 더 관심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족에게 주요 요직을 맡겨 경영을 일임하는 방식의 장점은 신뢰다. 연예인이 작품 활동에 집중하는 대신 가족이 안방 살림을 도맡는다. 일부에서 문제가 된 연예인과 소속사 간에 수익 배분 문제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가족 경영은 과거 소속사가 있음에도 어머니 등이 전면에 나서는 이른바 치마바람 형태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MBA(경영학 석사) 등 경영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인 가족 경영 엔터테인먼트사도 늘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이사가 대표적이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의 동생인 그는 2001년 양군기획에서 현재 법인명으로 변경했을 때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 양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경쟁사 SM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한 것과는 다르다.양현석 프로듀서가 빅뱅과 2NE1, 위너, IKON 등 후배 아티스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면 양민석 대표이사는 회사 경영에 집중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가수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골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세를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동생인 양민석 대표의 진주지휘 덕이라는 평가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외부 활동에 주력하는 동안 양민석 대표이사가 내실을 채운 것이 시너지효과가 생겼다.태진아가 소속된 진아엔터테인먼트와 아들이자 가수인 이루가 소속된 이루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또 다른 아들인 조유명 대표가 설립한 YMC엔터테인먼트의 관계는 조금 다르다. 세 회사는 독립된 회사로 존재하되 서로 도우며 공생하고 있다. 진아엔터테인먼트가 트로트 장르에 특색을 보인다면 YMC엔터테인먼트는 휘성, 에일리,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제시 등 흑인 음악에 집중했다. 이루엔터테인먼트는 발라드 가수인 이루의 활동을 지원한다.엔터테인먼트 가족 경영의 모범 사례는 매출액을 올리기 위한 경영과 단지 매출액만이 목표가 아닌 스타의 이미지 유지라는 2가지 과제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있다. 이들 과제는 서로 상충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 때문에 간혹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많다. 1인 기획사가 아닌 다수의 연예인이 소속된 경우가 많아 분쟁이 발생할 경우 뜻하지 않은 논란에 직면할 수 있다. 가수 김태우가 소속된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김태우는 아내와 장모를 경영진으로 세웠다. 하지만 소속 가수인 매건리, 길건은 “소울샵의 가족 경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일부 화살이 김태우의 가족에게 향하며 논란이 됐다. 당시 김태우는 “소속가수와의 분쟁보다 가족을 향한 힐난이 더 힘들다”며 읍소했다.▶ 관련기사 ◀☞ [엔터테인먼트 가족경영] 엄마의 힘은 강했다☞ 미나♥류필립 열애 인정…연예계 연상女연하男 커플은?☞ 최동훈·안수현, 류승완·강혜정..'암살'·'베테랑'이 터트린 부부의 잭팟☞ 끝나지 않은 시청률 악몽, 윤계상의 '라스트' 찬스☞ 퓨전인가 괴식인가? 둘로 나뉜 '별난 며느리' 첫 반응
2015.08.18 I 이정현 기자
"척 받고 탁 밀어"…가족·연인 공연계 숨은 인연들
  • "척 받고 탁 밀어"…가족·연인 공연계 숨은 인연들
  • 일 궁합은 물론 성격, 대화 코드까지 잘 맞는 동료이자 가족, 반쪽을 만나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그 기적을 이룬 공연계 행운아들을 모아봤다. 사진 ①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사랑을 키운 배우 안재욱·최현주 부부 ②연극 ‘나와 할아보지’로 7년만에 한 무대에 선 진선규·박보경 부부 ③7년째 연애중인 배우 이자람·백석광 ④연극 ‘페리클레스’에 동반출연한 유인촌과 아들 남윤호(사진=EMK뮤지컬컴퍼니·스토리피·명동예술극장·예술의전당).[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우애 같은 게 있다. 첫 번째 내 팬이자 평생 내 편”이라고 말하자 “때론 누구보다 냉철한 비평가”라고 맞받았다. 극공작소 마방진 1기 동기에서 4년 차 부부가 된 배우 호산과 양영미가 그들이다. 반대로 배우 이영미의 남편인 김태형 연출은 “좋은 점이 더 많지만 힘든 점도 있다. 사생활이 없다. 모든 게 노출돼 거짓말이 없다”고 웃었다. 최근 부모-자식, 형제-자매, 남편-아내 등 가족으로 맺어진 공연계 인연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한 무대에 같이 서는가 하면 무대 위 응원은 물론 출연 섭외 내조까지 안팎으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들의 관계도를 끄집어내 봤다. 알고 있거나 전혀 몰랐던 인연들이다. △부자·부녀·남매…내 끼는 유전의 힘 최근 ‘커밍아웃한 부자’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그의 아들 남윤호(본명 유대식)다. 연극 ‘페리클레스’에 동반 출연했다. 젊은 페리클레스는 아들이, 노년의 페리클레스는 아버지가 맡아 주인공 일생을 나눠 연기했다. 닮은 외모와 목소리, 한 인물을 연기하기에 좋은 조합을 이뤄 평단과 객석의 호평을 받았다.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은 딸 아리씨와 공연제작사 선아트컴퍼니를 운영중이다(사진=세종문화회관).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원영도 아버지가 정승호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데뷔 7년 만인 지난해 말 뮤지컬 ‘라카지’를 소개하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들의 부자지간이 공개됐다. 정원영은 “아버지에 대해 말을 아낀 적은 없다. 그저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다. 서로를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했다”면서도 “기회가 온다면 같은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말했다. 부녀관계도 있다. 현역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딸 아리 씨다. 한예종에서 예술경영을 전공한 아리 씨는 현재 아버지가 운영 중인 선아트컴퍼니에서 기획팀장으로 일을 돕고 있다. 어렸을 때 대학로에서 살다시피 하며 끼를 물려받은 결과다. 클래식계 대표 남매로는 ‘정 트리오’라 불리고 있는 정명화(첼로)·정경화(바이올린)·정명훈(지휘자). 현재 대관령국제음악제와 서울시향의 예술감독을 맡아 활약 중인 이들은 한국 클래식계 위상을 높인 역할이 크다. 박종화와 박종경 피아니스트 남매도 일찍이 세계 무대에서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박종화는 어머니에게, 정원영·남윤호는 아버지에게 “끼를 물려 받았다”며 “가족은 멘토이자 어디 있든 무엇을 하든 든든한 백”이라고 말했다.‘정 트리오’로 불리는 한국 클래식계 대표 남매 정명화(첼로)·정경화(바이올린)·정명훈(지휘자).△부부·연인…억겁 인연 ‘우린 파트너’ ‘아’ 하면 ‘어’ 하고 받아줄 공연계 찰떡궁합, 진짜 ‘부부’도 있다. 배우 안재욱과 최현주 부부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은 후 7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안재욱은 결혼 후 첫 뮤지컬 ‘아리랑’에서 열연 중이다. 그는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출연을 추천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현재 임신 중인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지난해 7월28일 결혼식을 치른 김태형 연출과 배우 이영미 부부의 모습(사진=SNS 캡처).이제 막 1년 차 부부가 된 카이스트 출신 연출 김태형과 배우 이영미의 만남은 지난해 공연계 핫이슈였다. 2012년 뮤지컬 ‘브루클린’에서 연출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느끼다 사귄 지 한 달이 채 안 돼 결혼약속을 했단다. ‘모범생들’ ‘카포네 트릴로지’ ‘로기수’ 등 요즘 대학로에서 가장 바쁜 김 연출은 “아내가 출산 후 139일 만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마리아 역으로 무대에 섰다. 6개월만의 복귀작이다. 첫 공연을 봤는데 울컥하더라. 대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더라”며 “연출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작업인데 같이 공감해주고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 정신적 힐링 창구”라고 귀띔했다.7년 만에 한 무대에 선 배우 부부도 있다. 최근 폐막한 연극 ‘나와 할아버지’ 10주년 특별무대에서다. 배우 진선규는 “오랜만에 한 무대에 나서니 많이 떨리더라. 대사를 놓쳤다”고 말한 반면 아내 박보경은 “초년시절 학교선배이기도 해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아기도 낳고 아줌마 여유가 생겼다 보다. 그냥 상대 배우”라며 웃었다. 지난달 화촉을 올린 최지원·이영도 부부(사진=이데일리DB).극단 간다의 단원인 배우 정선아는 액션배우 서정주를 남편으로 만났다. 서정주는 영화 ‘루시’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능력자다. 또 ‘유도소년’ ‘로기수’ ‘그날들’ 등 공연계 ‘액션디자이너’ 분야를 개척한 인물. 정 배우는 “자칭 대학로 마당발이라 다양한 작품의 무술지도를 남편이 하게 됐다. 각자 꿈을 이뤄가는 데 서로 발판이 돼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황혜민·엄재용 부부에 이어 최근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첫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최지원·이영도도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소리꾼 이자람은 배우 백석광과 7년째 연애 중. 최근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을 통해 몸과 몸이 엉겨붙는 연산과 녹수의 질펀한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공연계 한 관계자는 “사실 국내 공연계의 팍팍하고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가족관계는 아이러니하다”면서도 “아직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유명 커플도 많다. 공연계 박한 출연료나 생태계를 이해해주고 정신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는 만큼 이 같은 인연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자지간 배우 정승호와 정원영(사진=김정욱기자).액션디자이너 서정주와 배우 정선아 부부 모습(사진=스토리피).
2015.08.10 I 김미경 기자
  • 청년고용 증대세제 도입..고용 여력 고려하면 대기업 혜택 더 클 듯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획재정부는 6일 발표한 2015년 세법개정안에서 기업들의 청년고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여러개 담았다. 기업이 청년 정규직 근로자를 늘리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청년고용 증대세제’가 신설된 것이 대표적이다. 청년 고용을 1명 늘릴 때마다 받는 세제혜택은 중소·중견기업 500만원, 대기업 250만원으로 차등화했지만, 고용 여력을 고려하면 사실상 대기업에 돌아가는 혜택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증대세제 도입으로 청년 3만5000명 일자리 생겨청년고용 증대세제는 전년에 비해 늘어난 청년 일자리에 대해 적용된다. 예컨대 올해 청년 근로자 수가 50명인 중소기업이 내년에 청년 10명을 새로 고용하면 5000만원의 세제혜택을 받게 된다.내년 60세 정년 의무화로 앞으로 수년간 ‘청년고용 절벽’이 예상되는 만큼 청년고용 증대세제를 올해 바로 도입해 2017년 말까지 3년간 적용하기로 했다.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이 제도를 신설해 기업들은 매년 1200억원의 세부담 경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일시적으로 재정부담이 있더라도 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나면 근로소득이 늘어 소비가 많이 되는 측면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이 제도 도입으로 3만5000명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기재부는 또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고령자·장애인에 대한 소득세 감면율이 3년간 50% 적용되는 것을 70%로 인상해 2018년까지 적용키로 했다.아울러 소기업들이 직원 수 증가로 세제 혜택을 못 받을 것을 우려해 청년고용에 소극적인 점을 고려해 소기업 판단 기준을 근로자 수가 아닌 매출액 규모로만 하기로 했다.청년 상시근로자가 늘어난 기업은 임금증가액에 대한 기업소득환류세제상 가중치를 1.5배로 적용해 우대한다. 이와 함께 현재 대학교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 적용되는 맞춤형 세액공제(2∼25%) 적용 대상에 고등기술학교를 추가해 청년 대상 취업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고소득자·대기업 세부담 늘어..사실상 증세 효과이번 세법개정안은 부자감세 요인과 부자증세 요인을 모두 담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론 부자 및 대기업에 대한 사실상 증세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부터 연간 매출액 10억원이 넘는 소비자 대상 사업자는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를 적용받지 못하도록 한 게 대표적이다. 기재부는 과도한 비과세·감면을 정비해 세입확충 기반을 마련하고 근로소득자와의 과세형평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해연도에 발생한 결손금(손금-익금)을 향후 10년간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이월결손금 공제제도도 손보기로 했다. 기재부는 대기업이 특정 사업연도에 과도하게 이월결손금 공제를 받지 못하도록 당해연도 소득의 80%를 공제한도로 설정키로 했다. 공제한도는 대기업에만 적용된다. 업무용 승용차의 사적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 가입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도록 한 것도 고소득 자영업자를 겨냥한 세법개정이다.이번 세법개정안으로 고소득자·대기업의 세부담은 1조529억원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의 세부담은 1525억원 감할 것으로 기재부는 추정했다.다만 일부 세법개정안은 부자 및 대기업에 대한 사실상 감세 요인이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야당의 집중공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당초 세법개정안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던 대기업 연구개발(R&D) 비과세·감면 축소가 빠짐에 따라 대기업에 대한 혜택을 그대로 남겨뒀다는 지적이 나온다.이같은 논란에 대해 주 차관은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덜 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실효세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06 I 피용익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8월6일(오후)
  • ◆현재 포털 주요이슈◇ 롯데家 경영권 분쟁당정, 정보공개 강화·순환출자 규제 등 롯데사태 대책논의-정부·여당이 6일 ‘롯데 사태’ 문제를 놓고 순환출자 규제 강화와 대기업 집단의 해외 계열사 정보 공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대책안을 논의.◇ 박대통령 대국민 담화‘붉은색’ 자켓 朴대통령, 경제 37회, 개혁 33회 언급-오전 정각 10시. 박근혜 대통령이 춘추관 브리핑룸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등장해 담화의 화두인 ‘경제’와 ‘개혁’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냄. ◇ 이희호 여사 방북이희호 여사 방북 이틀째, 일정은 어떻게 되나... 김정은과의 면담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방북 이틀째인 6일 고아원 시설 평양 애육원을 방문.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미정.◇ ‘고교 성추행’ 사건 파문서울교육청 “학교 성범죄 교사 교단서 퇴출”(종합)-서울시교육청이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성범죄 사실이 확인된 교사의 이름을 공개하고 교단에서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입. ◇ 임금피크제 갈등 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연내 완료..노동개혁 강력 추진”(상보)-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과 관련, “경제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힘. 또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송승헌송승헌, 196억 벌었다 ‘빌딩 부자’…유역비 부친은 외교관- 중국 영화배우 유역비와 열애 인정 후, 송승헌의 재력과 유역비의 집안 등 화제.◇이기택양승태 대법원장,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 신임 대법관 임명제청-양승태 대법원장은 9월 16일 퇴임하는 민일영(60·사법연수원 10기) 대법관 후임으로 이기택(56·14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제시카제시카 “SM 종료..공식적으로 각자의 길 간다”(공식입장)-제시카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함.◇진갑용진갑용 현역 은퇴 결정...전력분석원으로 활동- 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 은퇴 결정. 올 시즌 남은 기간은 지도자 수업에 앞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할 예정.
2015.08.06 I 우원애 기자
대림 ‘e편한세상 사하 2차’ 정당기간내계약률 81% 마감임박!!
  • 대림 ‘e편한세상 사하 2차’ 정당기간내계약률 81% 마감임박!!
  • 몇몇 타입은 조기마감 임박, 사전예약자만 2,700여명 대기 중, 8월 이내 완판할 듯!![온라인부] 부산 최저분양가로 사하구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던 ‘e편한세상 사하2차’가 정당계약기간내 총 946가구 중 767가구를 계약, 계약률 81%를 기록해 그간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전용 84㎡C는 마감되었고, 59㎡A, 74㎡A, 84㎡A타입은 마감이 임박해 선착순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순위계약이 끝나고 내집마련 사전예약자들의 선착순 순번추첨이 있던 8월 1일(토), 모델하우스에는 2,700여명의 사전예약자 중 1,500여명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었다. 휴가철 피크 주말인데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도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휴가를 뒤로 미루고 가족단위로 함께 와 실수요자들의 열기를 더했다. 최고청약률 328대1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 마감했던 대림‘e편한세상 사하2차’는 3.3㎡당 780만원대 분양가로 올해 부산에서 공급된 35개 단지 전용 84㎡기준 3.3㎡당 평균분양가 1,080만원에 비해 3.3㎡당 300여만원 낮은 부산최저 분양가로 주목을 끌었다. 사하지구 유일의 공영택지 희소성에다 직주근접숲세권 쾌적 신도시 주거를 내세웠던 이번 ‘e편한세상 사하2차’분양의 성공으로 구평택지지구는사하에 없던 2,000여세대 브랜드시티 위상을 갖추게 됐다. 구평택지지구내 대림e편한세상 1차 공사가 한창이며, 총 2,800여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와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되면 구평의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분양관계자는 “올 상반기 부산에서 가장 분양가가 높았던 토성동 경동 리인타워가 3.3㎡당 1,340만원이었고, 공영택지였던 동부산삼정그린코아도 93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전용 84㎡기준 5천여만원~1억8천여만원까지 저렴해 서부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움직이기에 충분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도심 신도시개발이 어려워지고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중심으로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므로 사하구에서 유일한 신도시급 공영택지인 대림‘e편한세상 사하 2차’는 살아갈수록 그 희소가치와 프리미엄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명공거경이 대대로 큰 부자로 사는 비룡망해형의 명당으로, 감천항 바다조망과 숲의 기운, 채광을 고려한 자연중심 단지배치와 지상에 차가 없는 자연친화적 공원아파트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구에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라운지까페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커뮤니티시설과 대림 76년 노하우가 담겨있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e편한세상만의 자부심까지 더해, 미처 청약하지 못했거나 순위추첨에서 떨어진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서부산의 주거혁신을 몰고온‘e편한세상 사하2차’는 전용 59㎡ 74㎡, 84㎡,총 8개동 946가구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이며 일부 미계약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할 수 있다. 중도금전액(60%) 무이자융자혜택과 발코니확장무상시공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했다. 분양문의: 051-961-3300
②1년새 세배 뛴 우버 몸값
  • [대세가 된 공유경제]②1년새 세배 뛴 우버 몸값
  • 자료=PwC[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정은지(29)씨는 지난달 고등학교 친구들 3명과 함께 일본 오사카를 여행했다. 이들 일행은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숙박시설을 예약했고 걱정과 달리 깨끗한 집 한 채를 전체로 빌릴 수 있어 오히려 호텔보다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과거 가정집의 빈방을 대여해주는 민박 개념을 넘어 이처럼 공간을 공유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인기를 끌고 있다. 7년 전 미국 하버드대 법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공유경제’라는 용어를 선보일 때만 해도 이런 형태의 경제활동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컸다. 인류의 소유욕을 쉽게 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미국 차량 공유서비스 우버(Uber)를 필두로 중국에서는 이에 필적할만한 디디콰이디(滴滴快的)가 생겨났고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집기 공유업체 네이버구즈(Neighborgoods), P2P 대출업체 렌딩클럽(Lending Club), 클라우드 펀딩 업체 킥스타터(KickStart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공유 경제 서비스가 등장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3350억달러(약 380조원)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버·에어비앤비 몸값 수조원대…정통 기업도 ‘공유경제’ 대열 합류 공유경제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도 점차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기존 기업들도 일종의 유행으로 그칠 것이라고 여겼던 공유경제 기반의 신생기업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이런 스타트업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우버는 창업 3년 차에 34억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은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170억달러로 치솟았고 최근에는 펀딩 과정에서 510억달러(약 59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업가치가 1년도 안돼 3배가 껑충 뛴 것이다. 투자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글로벌 기업도 포함돼 있었다.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화를 창출한 페이스북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서는 성장 속도다. 전세계 스타트업 가운데 몸값이 가장 높은 우버는 지난 2009년 스마트폰 차량공유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전세계 57개 나라 3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5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 중인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1년 만에 두배 이상 늘어난 255억달러로 평가된다. 이는 세계 1위 힐튼호텔의 시가총액(277억달러)에 맞먹는 수준으로 시총이 209억달러 규모인 글로벌 호텔체인 메리어트호텔과 시총 140억달러인 스타우트 호텔을 이미 넘어섰다.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지 않기로 유명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이례적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도록 권유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통 호텔들도 더이상 이같은 흐름을 못본척 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하얏트호텔은 투자자 여러명과 함께 영국 숙박공유 업체 ‘원파인스테이(Onefinestay)’에 4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설립 6년 차인 원파인스테이는 상류층을 대상으로 고급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라마다·트래블로지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윈덤호텔그룹 역시 숙박공유 스타트업 ‘러브홈스왑(LoveHomeSwap)’에 750만유로(약 92억원)를 투자했다. ◇시장 질서 뒤흔드는 ‘파괴자’…美정부는 양성화·中은 사실상 인정FT는 지난해 말 각 분야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기존 시장질서를 뒤흔들었던 파괴자들을 뽑았다. 앞서 언급된 공유경제 기업들이 대부분 이 리스트에 올랐다. 이들은 단기적으로 기존 산업에 손실을 끼치지만 길게 보면 기업과 소비자에게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따라 초반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했던 각국 정부도 점차 이를 묵인하거나 양성화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경제적 가치가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렌딩클럽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희망하는 대부자를 연결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금융업계를 뒤흔들었다. 저금리 시대에 자산가들이 자금이 급한 개인 사업자나 신생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 정부는 안정성 등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증권거래소 규정을 새로 만들어 렌딩클럽과 같은 P2P 대출 기업을 양성화했다. 렌딩클럽은 지난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해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60% 뛰었다. 중국 역시 공유경제를 암묵적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다. 중국은 대도시 교통당국에서 택시운영 자격을 갖추지 않는 차량이 승객을 운송하는 것을 불법으로 보고 있지만 차량 공유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 시대 격변기에서 이들 업체를 확실히 단속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디디콰이디와 우버는 중국 사업을 늘리기 위해 앞다퉈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달초 디디콰이디는 펀딩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디디콰이디의 기업가치는 150억달러로 평가된다. 같은날 우버도 중국 사업을 위해 10억달러 자금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우버차이나의 기업가치는 70억~80억달러로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창 HSBC 애널리스트는 “택시 앱 전쟁은 인터넷 시대를 맞아 중국 경제의 큰 분수령이 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기술 분야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이를 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08.04 I 신정은 기자
김정은, 막장을 공감으로 바꾸는 힘..'시청자를 울렸다'
  • 김정은, 막장을 공감으로 바꾸는 힘..'시청자를 울렸다'
  • 김정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가슴을 옥죄는 명연기로 안방극장까지 눈물짓게 했다. ‘막장 드라마’라 평가 받던 ‘여자를 울려’에 공감하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힘은 김정은의 열연이었다는 평이다. 그의 열연에 공감한 힘은 전국시청률 23%대에 진입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이어졌다.12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아들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김정은이 온 몸으로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날 김정은은 아들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 폭력 실태에 이성을 잃고 한종영(강윤서 역)을 찾아갔다. 그를 끌고 교무실에 들이닥친 김정은이 인사불성이 된 채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무너지게 했다.또한 김정은은 아들의 죽음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사랑하는 사람의 자식이라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해 주말극장을 애잔케 했다. 또한 아들의 사진을 끌어안고 미안하다는 말을 되내이며 폭풍 오열하던 그녀는 결국 혼절에 이르러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켰다.특히, 용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송창의(강진우 역)와 한종영에게 엄포를 놓으며 돌아가라고 소리쳤지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부자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평. 이처럼 김정은은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정덕인 캐릭터의 가슴 절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더욱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에 거부할 수 없는 블랙홀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정은이 펼칠 활약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정은은 이순재(강 회장 역)가 돈 봉투를 건네며 한종영의 선처를 요구하자 이를 거절하며 죗값을 치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순재 역시 단호한 표정으로 뜻을 굽히지 않아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눈물을 부르는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배우 김정은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슈퍼맨'', 최고의 순간=바로 지금..일상이 주는 감동↑☞ [포토]모델 한규리, D컵 볼륨에 동안..''베이글녀 끝판왕''☞ 모델 한규리, 괌에서 비키니 입고 찰칵..''D컵 몸매'' 시선 유혹☞ ''해피선데이'', 日예능 부동의 1위..''일밤''보다 5%P↑☞ ''쿡방''을 지배하는 자, 백종원
2015.07.13 I 강민정 기자
  • 中 최대포털 바이두, 남다른 인재 사랑으로 '주목'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최대 포털업체 바이두(百度)의 창립자 리옌홍(李彦宏·46) 회장의 인재유치 전략이 화제다. 중국 최고 부자 반열에 올랐음에도 매년 대학교를 찾아 다니며 직접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는 그는 “업무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인재 유치에 쓴다”며 인재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중국 대학생들은 리 회장을 ‘최고의 고용주’로 꼽으며 이같은 방식에 환호하고 있다. 5일 중국 시장 조사업체 CTR(CVSC-TNS RESEARCH·央視市長硏究)에 따르면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이상적인 고용주를 뽑는 설문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중국 포털업계에서 절대적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바이두가 애플, 알리바바 등 강력한 경쟁상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고용주의 인지도, 신임도, 영향력, 창의력, 사회적 책임, 업계 내 지위, 발전 전망, 복지 및 대우, 직업 발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바이두는 이용자 수가 1억명을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세계를 휩쓴 구글마저도 중국에서만큼은 바이두의 파워에 맥을 못추고 있다. 그 중심엔 ‘40대 벤처 신화’ 리 회장이 있고 그의 확고한 인재 유치 철학은 IT 업계를 넘어 모든 고용주의 귀감이 될 만하다는 평가다. ◇ 인재 찾아 발로 뛰는 ‘공룡기업 회장’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12조원)에 달하는 공룡기업 오너인 리 회장은 이미 중국 최고 부자 대열에 올랐음에도 바이두 창립부터 지금까지 매년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그는 지난해 6월 난징(南京)대학교에서 가진 채용 설명회에서 그는 “나는 기억력이 엄청 나쁘다”고 말하는가 하면 과거에 실수했던 경험 등을 털어놓으며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노력했다. 리 회장은 또 채용하고 싶은 대학생을 향해 설명회 현장에서 고액 연봉을 보장하겠다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리 회장의 이같은 적극성과 젊은 감각 때문에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그는 ‘워너비(wannabe·귀감)’로 꼽히고 바이두에 취업하려는 졸업생들도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리 회장은 업계 내에서 인재 발굴에 가장 적극적이고 또 인재를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나는 업무시간의 3분의 1이상을 인재를 유치하는데 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지난해 미국 프리스턴대학의 컴퓨터공학과 교수 우언다(吳恩達) 를 바이두 수석 과학자로 유치하며 바이두 연구를 총괄하게 한 일이다. 그는 우언다 교수를 채용하기 위해 굉장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언다 교수는 인공지능 및 기계학 분야 권위자로 실리콘 밸리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숨은 고수다. 리 회장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수 차례 공을 들인 끝에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장야친(張亞勤)을 바이두로 영입해 업계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간적 매력 어필도 효과적인 수단리 회장의 인간적인 매력 역시 인재를 끌어들이는 비법으로 꼽힌다. 그가 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사례는 바이두 연례총회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다. 그는 지난해에는 황금갑옷을 입고 드럼을 치며 영화 ‘황비홍’의 OST ‘난얼당즈창’(男兒當自强)을 부르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2년에는 전설의 영웅 ‘조로’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또 각종 TV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해 특유의 수줍은 웃음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같은 이유로 리 회장은 IT 업계를 넘어 중국사회 전체적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고 혹자는 ‘IT업계의 남신(男神)’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 회장은 인재 유치 뿐 아니라 인사 평가에 있어서도 격식을 파괴한다. 대표적인 예가 현재 바이두 모바일 서비스 사업군의 리밍위엔(李明遠) 부사장이다. 그는 20대 초반 대학생 인턴으로 입사해 30세 나이에 현재 위치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리 회장은 또 지난해 연례회의에서 역대 최고 상여금으로 실적이 좋은 직원 사기를 올리는 등 포상금 지급에도 통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07.06 I 김대웅 기자
'동상이몽', 100분 편성 확정.."시청자 호응, 2배로 보답할 것"
  • '동상이몽', 100분 편성 확정.."시청자 호응, 2배로 보답할 것"
  • 동상이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100분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20일 방송될 ‘동상이몽’ 9회는 파격적인 ‘100분 편성’으로 방송이 진행된다. 안방극장에 전에 없던 신선하고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는 ‘동상이몽’이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100분 동안 더 큰 웃음과 감동, 공감을 선사하는 것. 이와 관련 ‘중독된 아이들’ 편으로 꾸며진 9회에서는 운동 중독인 중학교 3학년 남학생과 쇼핑 중독인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의 사연이 다뤄진다.특히 ‘운동 중독’ 편에서는 ‘동상이몽’ 최초로 부자(父子) 주인공이 출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들의 키가 160에서 멈춰질 것을 걱정하는 태권도 10단 아빠와 태권도 4단, 합기도 2단에 일명 야마카시라 불리는 파쿠르까지, 다양한 운동에 빠져있는 아들이 재기발랄한 입담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이어질 쇼핑 중독 편에서는 쇼핑 중독인 딸이 걱정되는 엄마와 옷은 개성을 살리는 수단이라는 딸의 팽팽한 갈등이 담긴다. 또한 주인공 딸과 친구들이 직접 준비한 깜짝 패션쇼와 함께 유재석과 게스트로 등장한 김나영이 합류한 막간 댄스파티까지 벌어져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안긴다.제작진 측은 “이번 ‘동상이몽’은 특별하게 100분으로 구성돼, 운동중독 아들과 쇼핑중독 딸 등 ‘중독 시리즈’로 꾸며진다”며 “더욱 다양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배로 전할 ‘동상이몽’ 100분 특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 관련기사 ◀☞ "친절한 PD님"..'가면' 하이라이트 편집, 시청률 1위 '신의 한수'☞ '극비수사', 김윤석X유해진 힘 통했다..박스오피스 1위☞ 이민정, 근황 공개..변함없는 '동안 미모'☞ '님아', LA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영예.."진심 읽어줘 감사"☞ "썸과 밀당의 시대, '사랑하는 은동아'는 '첫사랑 순애보'다"
2015.06.19 I 강민정 기자
  • 뜨거운 코스닥 분리론…'실익없다' vs '변화 필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본부를 분리하는 방안을 놓고 갈수록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코스닥시장 분리 방안을 시사한 가운데 여전히 실익이 없다는 의견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18일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코스닥시장의 현황과 미래 발전과제’ 세미나에서 코스닥시장 분리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코스닥시장 분리에 대해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벤처캐피탈업계가 참석하지 않아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열린 한국거래소 지배구조개편 관련 세미나에 비해서는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엄경식 서울시립대 교수는 코스닥을 자회사 형태로 분리하자는 것에 대해 진단과 처방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코스닥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문제를 분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또 독립 자회사로 분리했을 때 차별성을 갖출 수 있을지와 코스닥 생존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는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개별 사업부 자회사 분리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적인 지지를 보내지는 않았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서종남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코스닥 분리를 주장하는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거래소 통합 이후 상장기준이 강화되면서 벤처기업의 신규 상장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한국거래소 통합 이후 부채비율요건을 폐지하는 등 상장요건을 오히려 완화했고 기술성장기업 특례도입 등 맞춤형 상장요건을 도입했다는 것. 이어 상장기업수나 상장심사승인율,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시가총액 비중,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비중, 코스닥 기업 실적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며 코스닥 분리 주장의 논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이 최근 좋아졌다고 그냥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2005년 이후 코스닥시장이 뚜렷한 정체를 보였던 만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 패널로 참석한 길재욱 한양대학교 교수는 “통합 이후 10년 동안 거래소가 과연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코스닥에서 어떤식으로든 거래량을 늘리고 투자자들이 들어오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였나 의문”이라며 “2005년 이후 코스닥시장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큰 그림을 논의하고 매매나 운영, 체결, ATS 대응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까지 조정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거래소 간 제휴에 있어 한국거래소가 적어도 신시장, 코스닥이라는 부분에서 이니셔티브를 쥐고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지배구조개편안 마련에 있어서 실무 책임자인 이형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개편방안을 확정 짓고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다양한 거래 매커니즘이 등장하고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거래소도 변화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과장은 “코스닥이 메인보드로서 정당하게 코스피와 경쟁하기 위해 지금의 지배구조가 가장 알맞은지, 코스닥위원회 통해 독립된 인사권과 예산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독립성을 있다고 볼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며 “세계 거래소산업에서 한국거래소의 위상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도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내부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은 일정부분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서 상무는 “벤처업계의 사적인 이해관계에 좌우되기보다 거래소 산업 전반을 고려해 구조개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며 “각 시장별 책임경영과 운영의 독자성, 경영효율화 등을 고려할 때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2015.06.18 I 권소현 기자
'슈퍼맨', 세상에 없던 여운..'아빠와의 케미는 사랑입니다'
  • '슈퍼맨', 세상에 없던 여운..'아빠와의 케미는 사랑입니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이들의 성장에 아빠들은 또 감탄을 한다.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이지만, 매 시간 이들이 주는 감동의 크기는 늘 ‘자체 갱신’이다.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2회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에서는 이렇듯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어울리는 모습을 방영했다. 아이들의 친화력은 스펀지 같았다. 만나는 모든 사람과 금세 친구가 됐다. 지온은 성시경 삼촌과 또 다른 부녀케미를 선보였다. 시경 삼촌에 천정에 붙은 끈끈이 장난감을 떼어주자 활짝 웃으며 바로 마음을 열었다. 삼촌을 깨워주려 뽀뽀를 하는 등 먼저 장난을 치며 놀았다. 급기야 간다는 삼촌에게 가지 말라는 의미의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아빠와 생태학교에 놀러 간 지온은 오리뿐 아니라, 뱀 등도 거침없이 쓰다듬으며 ‘오포읍 하이디’ 다운 환상의 동물케미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다름 사람과의 관계를 이끌어 갈 정도로 성장했다. 체조교실에서도 어울리지 못했던 사랑은 오랜만에 만난 친척 미우와 다케루를 나서서 보살피며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했다. 눈 감고 달리기를 하다가 다케루가 넘어져 무릎을 다치자 사랑은 먼저 뛰어가 다케루의 얼굴을 보듬었다. 아빠의 선생님 집에 놀러 갔던 서언은 옆방에서 누나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이내 달려가 “까르르” 특유의 웃음소리까지 내며 나서서 어울렸다. 일심동체 쌍둥이는 세상 둘도 없는 친구였다. 서언과 서준은 형제이지만 때론 친구 같은 모습으로 둘도 없는 케미를 선보였다. 아빠가 잠깐 자리를 비워도 둘만의 신호를 써가며 즐겁게 잘 놀았다. 서언이 흙을 던지자 서준이 도망가는 등 이제는 말이 통하는 쌍둥이는 둘만 있어도 다양한 놀이가 펼쳐졌다. 둘이서 맨발로 잔디를 밟으며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알아 들을 수 없지만, 둘만 통하는 “오디” “쪼~기” 같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기 좋은 한 쌍의 커플이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함께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케미는 역시 아빠였다. 추성훈은 춤을 좋아하는 사랑을 위해 일일 DJ로 변신해 사랑이 즐겁게 춤 출 수 있게 다양한 노래를 틀어줬고, 대한-민국-만세와 아빠 송일국은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며 체력부자다운 케미를 선보였다. 어쩜 아빠를 똑 닮았는지 대한은 물을 무서워하지 않아 수영을 맡고, 민국은 킥보드도 겁 없이 타서 사이클을, 만세는 전력 질주하는 모습으로 달리기를 맡았다. 아빠의 장점을 하나씩 골고루 나눠가진 부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케미를 이뤘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흐뭇함을 선사했다. 누구에게라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말을 걸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단단한 마음을 녹여주기도 했다. 이렇듯 아이들이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이유는 다가감에 거짓이 없고 계산이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아이들의 마음이 세상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묘약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 관련기사 ◀☞ ''김제동의 톡투유'', JTBC 日시청률 ''톱1''..소통의 장 안착 성공☞ ''이변연'' 조여정, 고척희으로 캐릭터 스펙트럼 확장..''성공적''
2015.06.15 I 강민정 기자
유승희 "연소득 6억 이상은 세금 더 내야".. 소득세법 발의
  • 유승희 "연소득 6억 이상은 세금 더 내야".. 소득세법 발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승희 성북갑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우리나라 경제 규모 성장과 소득증가에 따라 현재 적용받고 있는 종합소득과세표준 구간을 신설하여 세부화하고, 연간소득 6억원이상 초고소득 사회지도층에 대한 최고세율도 50%로 상향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유승희 의원현행 소득세법의 최고세율 상한액은 연간소득 1억 5천만원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소득수준 증가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따라 소득수준 또한 크게 증가한 반면, 최고세율 구간은 1억 5천만원으로 묶여 있고 최고세율은 1980년대 70% 수준에서 30년간 지속적으로 38%까지 경감되어 그동안 경제 환경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1980년대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1인당 국민소득이 1,600달러대 수준이었지만 2014년도에는 20배 가까운 28,180달러에 달하고 있고, 국립대학교 등록금도 당시 15만원 수준에서 20배 가까이 오른 300만원 수준이다.경제규모 성장에 따라 연간소득도 크게 늘어났다. 2012년도 프랑스 파리경제대학의 세계상위소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2,635만명 중 상위소득 0.1%에 해당하는 초고소득 계층의 연간소득은 7억 8천만원에 이르고 있고, 상위 0.5%는 3억 1천만원, 상위 1% 계층도 2억 2천만원에 달한다.유승희 의원이 발의한 개정 법안은 이러한 경제규모와 소득증대 변화를 반영하고, 고소득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연간소득 1억 5천만원 초과 소득에 일괄 부과하고 있는 최고세율 38%를 연간소득 1억 5천만원 초과 3억원이하 40%,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45%, 6억원 초과의 경우 최고 50%까지 소득세를 적용하는 것이다.최고세율 구간인 6억원은 우리나라 0.1%의 연간소득이 7억 8천만원인 점에 비춰 볼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과 부부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이 6억원이고, 연간 4인 가구 표준생계비 6,670만원의 10배에 가까워 고소득의 기준액으로 인식되고 있다.개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정부는 빈익빈을 가중시키는 간접세 증세 없이도 경제성장의 과실로 생겨난 초고소득자들의 최고세율 상한액과 소득세율을 상향시킴으로써 세율 현실화와 소득 재분배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필수세수 확보와 경제규모 성장에 따른 복지재원 추가 확보도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유승희 의원은 “이번 개정 법안은 고소득자의 의욕과 자유 시장경제 원리를 저해하려는 것이 아니며, 부자증세 개념도 아니다.”라며 “복지재원과 세수확보를 위해 새누리당이 먼저 추진해야 할 일이지만, 80년대 기준에 얽매여 있는 소득세법을 고소득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법안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인 제가 나서서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2015.06.14 I 김현아 기자
`투자의 귀재` 버핏 "전세계로 기부문화 퍼트리겠다"
  • `투자의 귀재` 버핏 "전세계로 기부문화 퍼트리겠다"
  • 자선단체 ‘더 기빙 플레지’를 이끄는 워런 버핏(우)과 빌 게이츠 (출처=rationalwalk.com)[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물결이 전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신과 빌 게이츠가 주도하는 자선단체 ‘더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에 브라질과 터키 등 각국 억만장자들이 잇달아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간) 5년전 기부 선언을 한 버핏 회장이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기부를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기부 선언이란 억만장자가 자신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을 죽기 전에 사회에 환원키로 약속하는 일종의 문화로 존 록펠러나 앤드류 카네기와 같은 미국의 기업가들로부터 이어져온 전통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 부자 3위인 버핏은 빌 게이츠와 함께 기부 선언을 하고 자선단체를 이끌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버핏 회장은 이날 기부 선언 명단을 공개하고 “미국은 수년간 기부 문화를 전세계로 수출해왔다”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억만장자 40가족으로 시작한 더 기빙 플레지는 2013년에는 해외 기업가들로 참여자가 늘어났고 현재 14개국에서 137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두바이 민간 학교 운영기관 젬스교육재단 설립자인 인도 출신 사업가 써니 발키와 그의 아내가 새롭게 추가됐다. 20억달러 규모의 자산가인 발키 회장은 버핏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헬스케어 소프트웨어그룹 에픽 창립자 주디 폴크너와 전자상거래 사이트 그루폰 공동 창립자 브래드 키웰과 그의 아내 킴, 미국 최대 아파트사업자 해롤드 그린스푼와 아내 다이엔 트로드맨, 버핏의 초기 투자 파트너인 빌과 루스 스콧 등도 기부 선언에 동참했다. 더 기빙 플레지측은 지난해 연례 모임 이후 총 10가족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미국외 다른 국가 고액 자산가들이 나를 찾아와 기부에 대해 논의한다”며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게이츠 역시 직접 해외 억만장자들을 만나 설득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기부 동참을 이끄는 건 이제 우리 임무”라고 말했다.
2015.06.03 I 송이라 기자
박정아
  • 박정아
  • &nbsp;뭔가를 보고 음악을 이끌어내는 사람이겠지요. 개인적으로&nbsp;시놉시스를 싫어합니다. (웃음) 시놉시스는 어떤 이야기를 하겠다고 간단하게 적어놓은 건데, 그걸 바탕으로 엄청난 분량의 작품으로 만들어지면서 많은 부분들이 변하거든요. 완고를 봐야 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가 굉장히 쫄깃하게 다가와요. 완고를 받은 이후부터 음악적으로 어떻게 가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면서 계속 방향을 잡아 갑니다. 작가가 풀어내는 언어의 속도, 느낌에 따라 음악이 달라지지요. &nbsp;어릴 때 피아노를 5, 6년 정도, 바이올린을 3년 정도 배웠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음악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제가 나고 자란 부산은 당시 예고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고 바이올린으로 예고에 들어갈 실력도 안 되었어요. 또 부모님이나 할아버지까지 교육자시라 집안 풍경은 언제나 조용히 공부하고 책을 보는 분위기였지 음악과는 별개였어요. 그렇게 평범하게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3수 끝에 대학 독어독문학과에 들어갔습니다. 대학생 때는 피디가 되고 싶어서 방송국 아르바이트를 오래 했었는데 음악적인 감각이 있으니까 관련 일도 시키더라고요. 그러면서 방송, 드라마 음악이 하고 싶어졌지만 전공자가 아니면 못한다는 방송국 관계자분의 말씀을 듣고 음악을 전공해야겠다고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웃음) 돌이켜보면 고등학생 때 방송부원이었는데 점심시간, 청소시간 등에 항상 음악을 틀어야 했고 그러면서 계속 음악을 들었던 게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 피아노를 칠 때도 남들보다 습득 능력이 빠르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그래서 다시 들어간 곳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였습니다. 학교를 정말 열심히 다녔고 그때까지 뮤지컬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3학년 무렵에 관심이 커졌어요. 그러면서 관련 수업을 듣기 시작한 거죠. 국악작업이나 애니매이션 작업 등을 했고 결혼 후 아기를 낳으면서 몇 년 간 활동을 못했는데 한예종에서 수업을 하셨던 이희준 선생님이 연락을 하셨기에 뭐라도 시켜달라고 했지요. (웃음) <사춘기> 대본을 주신 게 둘째 태어난 후 2개월 됐을 때였고, 그렇게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대본을 집안 곳곳에 둬요. 최대한 아이들을 제 손으로 키우고 싶어서 육아를 하면서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바로 대본 보고 틈틈이 써야 하기 때문이죠. 정말 전투적으로 써요. 대학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정말 많은 곡을 썼어요. 자리에 앉으면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 들리고 오로지 곡만 쓰거든요. 그렇게 대부분의 곡 스케치를 해 두고, 아이들 재워놓고 새벽에 책상 앞에 앉아 정리를 시작하는 거죠. 대부분의 곡을 그렇게 썼습니다. &nbsp;지방에서 자고 나라서 공연이라는 걸 크면서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가수를 좋아해서 콘서트를 쫓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오직 음악 듣는 것만 좋아했어요. 음악만 들으면 뭐든지 다 해소가 됐으니까요. 대학 진학 후에도 공연을 안 봤고요.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겨우 뮤지컬만 보는 상황입니다. 공연을 보지 않았는데 공연을 하고 있는,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 (웃음) 그렇지만 뮤지컬은 아니지만 방송국에서나, 또 희한한 아르바이트를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 뮤지컬이 너무나 많은 장르를 요하는 작업이다 보니 그런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성인이 된 후에 작품을 접하다 보니 작품 자체보단, 어떤 부분에서 어떤 것들이 활용되고 표현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렇다 보니 제 생애를 뒤흔들 만큼 감흥이 컸던 작품은 꼽기가 어렵네요. <씨왓아이워너씨>의 작곡가 라키우사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공연도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nbsp;1. 데이브 그루신(Daive Grusina) - 보사 바로크(Bossa Baroque) 한번 들었을 때 기억에 남는 음악을 좋아하는데, 처음 들었을 때 깔끔하고 명료한 사운드, 멜로디에 매료되었습니다. 래리 칼튼(Larry Carlton), 리 릿나워(Lee Ritenour) 등의 기타 연주를 정말 좋아해서 GRP레이블의 음악가들과 앨범을 모조리 다 들었습니다. 2.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 어나더 브릭 인 더 월(Another Brick in the wall) 전위적이고 대서사시가 느껴지는,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느껴지는 음악입니다. 헤비메탈이나 록보다 음악적으로 뭔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 강렬해서 무척 좋아했던 것 같아요. 듣고 있으면 많은 생각과 감정이 분출합니다. 3. 팻 매스니(Pat Matheny) - 아 유 고잉 위드 미?(Are you going with me?) 팻 매스니 음악은 몽환적이고 사운드가 정말 독특합니다. 다른 시공간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음악에 빨려 들어갈 것 같죠. 이 노래를 듣고 난 다음에 오레(Au Lait)를 들으면 '이런 음악에 도취되어 뭔가의 절정을 맛보기 위해 자살을 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중독성 강한 음악들이 팻 매스니의 음악인 것 같습니다. 뮤지컬 <사춘기>&nbsp;대본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 음악이 한 가지 톤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 여러 결이 있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작가들이 써 주신 가사를 잘 살리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래야 조금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어요. 실용음악하시는 분들이 제 음악 코드나 진행을 봤을 때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뮤지컬을 하면서 생긴 습관인데 한 장면에 '도미솔'을 넣어서 딱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장면과 제가 느낀 것들을 잘 표현하려면 어떤 소리들, 어떤 리듬이 있어야 할까 무척 고민합니다. 좀 더 그런 관점에서 출발하다 보니 음악에 여러가지 결이 생기고 약간 독특한 사운드나 진행이 생기는 것 같아요. &nbsp;뮤지컬 첫 작업이 <사춘기>였는데 당시 저만 30대였고 나머지 스탭분들은 다 40대셨어요. 그 나이대가 되면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책임감도 생기고 작업도 많이 하셨을 거잖아요. 그때 김운기 연출님이 어떤 상황이 되어도 최선을 다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주는 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30대임에도 불구하고 저와 작업을 하는 건 애가 둘이라 도망을 안 갈 것 같아서라고요.(웃음) 책임감에 대해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첫 작업부터 좋은 것을 배우며 출발한 거죠. <사춘기> 할 때는 정말 초짜였는데 겁 없이 했구나, 싶고, 저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까지 정말 극장에 살다시피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서로가 처음이니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렸지만 그러면서 같이 '서로가 정말 최선을 다하는구나'하는 걸 느꼈습니다. &nbsp;늦은 나이까지, 기업체 정년을 넘어서 60세까지는 곡을 쓰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또 외국에서는 관객들이 작곡가 이름을 보고 볼 작품을 정하잖아요. 제 이름을 보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있는, 배우들도 '저 사람의 노래를 불러보고 싶어'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작곡가가 되고 싶습니다. &nbsp;지난해 제가 작곡한 작품이 다섯 편 공연했는데 그걸 보고 누군가는 제가 큰 부자가 되었어야 한다고 했지만 전 그렇게 되지 않았어요. (웃음) 특정 제작사의 문제라기 보다,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공연계 전반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뮤지컬 콘서트들도 많이 생겨서 배우들이 뮤지컬 넘버를 자주 부르는데, 저작권 정리가 안 되어서 콘서트 수익이 생긴다 해도 창작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그런 부분들 역시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nbsp;음악을 진지하게 배우는 기간은 분명히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뮤지컬은 너무나 많은 음악 장르를 요구합니다. 또 자신이 만든 곡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고 싶다면 작곡가도 어느 정도 편곡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컬 편곡을 할 수 있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고, 단순한 편곡과 뮤지컬 편곡은 많이 다른 것 같거든요. 극의 특성을 알아야 하니까요. 작곡을 해서 편곡자를 거쳐 음악감독이나 제3자에게 곡이 넘어가게 되고 그러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 과정을 공유할 수 없거나 좀 더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편곡을 아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뮤지컬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도 어느 정도 알아야 합니다. 본인만 열심히 음악 만든다고 다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런 준비 과정을 거쳐서, 또는 그런 준비가 되었을 때 뮤지컬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정리: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사진: 플레이디비DB
부전자전 정승호-정원영 "아직도 父子인 줄 몰라"
  • 부전자전 정승호-정원영 "아직도 父子인 줄 몰라"
  • 마주 봐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배우 정승호(59·왼쪽)와 아들 정원영(30)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아버지와 아들은 연기자라는 공통점 외에 웃음까지 꼭 닮았다. 이들은 “부자가 함께하는 인터뷰를 상상만 해왔다. 감회가 남다르다”며 CF 촬영장에서 볼 법한 명품 제스처를 취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내게 끼를 물려준 아버지, 가장 큰 무기죠”(정원영). “직접 말하기는 그렇지만 당시 학교 식당에 가면 환호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75학번 동기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걸. 하하”(정승호). 부자(父子)지간. 가깝고도 먼 사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예순이 다 된 아버지와 서른 넘은 아들이라면 더욱 그럴 터. 하지만 부자의 대화는 그칠 줄 몰랐다. 조금은 퉁명스러운 듯 애교 섞인 아들의 살가운 말투에는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아버지는 “요즘 아들이 잘하고 있어 기분이 좋다. 나보다 낫다”는 큰 찬사로 아들을 응원했다. 그렇게 부자는 아버지와 아들이기에 앞서 배우로서 서로를 인정하고 있었다. 아버지 정승호(59)와 아들 정원영(30)이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이다. 지난 13일 악극 ‘봄날은 간다’가 한창 공연 중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연습장에서 정씨 부자를 만났다. 이들 부자의 첫 더블 인터뷰란다. 살가운 아들 정원영과 아버지 정승호(사진=김정욱 기자 98luke@).△닮은꼴 연기인생…8할이 무대 부자는 평생 무대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아버지 정승호는 1975년 동랑극단 단원으로 시작해 올해 연극인생 40년을 맞았다. 현역시절 ‘품바’로 이름을 알린 뒤 영화판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먹고살아야 하니까 TV로 갔다”는 그는 “언젠가는 연극할 기회가 오겠지, 막연히 기다렸는데 드디어 제안이 들어왔다. ‘봄날은 간다’는 12년 만의 복귀”라고 말했다. “품바 이후 무대에 모든 걸 쏟아내고 있다. 진짜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 아들 정원영은 이제 8년 차 배우다. 2007년 뮤지컬 ‘대장금’ 앙상블로 데뷔, 1년 만에 뮤지컬 ‘즐거운 인생’에서 주역을 따내며 차근차근 이력을 쌓고 있는 중이다. 최근까지 뮤지컬 ‘아가사’에서 레이몬드 역으로 활약한 이후 다음달 17일 국내 초연 예정인 ‘베어 더 뮤지컬’의 주인공 피터 역을 맡아 연습 중에 있다. 부자는 붕어빵 외모만큼이나 연극인생도 빼닮았다. 우선 서울예대 연극과 동문. 아버지는 75학번, 아들은 03학번이다. 여기에 제대 후 바로 무대 뛰어든 점이나 어릴 때부터 끼를 주체하지 못한 점 등도 닮았다. 아버지 정승호(오른쪽)와 아들 정원영은 인터뷰 내내 편안한 모습이었다. 가끔 아들의 칭찬에 아버지는 쑥스러워했으나 매일 사우나를 함께 가는 살가운 아들 덕에 촬영장은 밝고 즐거웠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정승호는 “원체 끼가 많은 집안”이라고 가족 이력을 소개했다. “처형이 배우 ‘나문희’다. 아내도 서울예대 연극과를 나왔다. 외가도 그렇지만, 내 아버지도 재미난 양반이셨다. 광장시장서 포목점을 운영했는데 번영회나 부부동반 여행을 가실 때면 아버지가 감초 역할을 했다. 그 점잖으신 양반이 그날이면 코에 성냥개비를 끼우고 꼽추춤을 추셨다.” 그런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고 자란 덕분에 정원영은 극장이라는 공간이 낯설지 않았다. “초등학생 때 집이 대학로에 있었다. 부모님 연극 보러 가서 야식을 먹으면서 놀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흉내 내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부모님은 내가 배우되는 걸 반대 없이 적극 밀어주셨다. 이 같은 끼를 물려주신 것만으로도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정원영이 대학을 진학할 때도 부모의 모교를 선택한 이유다. “예체능 수능 1등급이었다. 몇몇 4년제 대학도 모두 합격했는데 별 차이가 없어 보였다. 그럴 바에 부모의 학교에 가자고 했다. 되레 선후배라는 관계가 큰 힘이 될 것 같았다.” △아버지와 아들이 말하는 ‘아들과 어버지’외모·체형은 물론 웃는 모습까지 꼭 빼 닮은 정원영(왼쪽), 정승호 부자(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정원영에게는 연예인 2세 타이틀이란 꼬리표가 없었다. 그동안 스스로 오디션을 보며 무대에 섰다. 그러다 지난해 말. 뮤지컬 ‘라카지’ 소개차 한 방송프로그램에 정원영이 대선배 송승환과 함께 출연하면서 이들의 부자지간이 매스컴에 공개됐다. 정원영은 “아버지와 관련해 말을 아낀 적은 없다. 그저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다. 서로를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했다”면서 “이젠 더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밝히려 한다. 서로 도움됐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정원영에 따르면 아버지 정승호는 공부벌레다. 자나깨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아버지 대본 읽는 소리가 우리 집 알람소리”라는 정원영은 “우리 부자는 매일 사우나에 함께 가는데 거기서도 아버지는 대본을 들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대본에는 빨간 밑줄은 물론 대사를 분석한 메모가 가득하다. 베테랑 프로배우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호는 “텍스트가 정답”이라며 아들의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아들이 알아서 잘 컸다”는 정승호는 이제 아들이 가정을 잘 꾸렸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아들 정원영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했다. 술에 관한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서 배웠다는 아들은 “아버지가 술을 좀 줄이시고 좋은 작품으로 무대에 계속 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자가 같은 무대에 선다면? 이 지점에서 부자는 입을 모았다. “분명히 좋은 점도 있겠지만 불편한 점도 많을 것 같다. 아버지가 공연만 보러 와도 긴장하는 아들이라. 그렇지만 기회가 온다면 흔쾌하게 해보고 싶다. 하하.” 정승호(왼쪽)와 정원영 부자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지난해 말 KBS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모가 나문희고, 부자지간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정원영은 “아버지와 관련해 말을 아낀 적은 없다. 그저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아버지 정승호는 “아직도 부자 사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웃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아버지 정승호(오른쪽)와 아들 정원영은 촬영 중간 중간에는 오래 된 친구처럼 서로의 손을 맞잡기도 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
2015.05.18 I 김미경 기자
  • [英총선 D-1] 보수당-노동당, 선거前 머릿 속엔 `연정 생각`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겸 보수당 당수와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는 7일(현지시간) 총선거를 앞두고 막바지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보수당과 노동당이 유례없는 초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켠에선 선거 이후 소수 정당과의 연립정부(연정)를 구성해 다수당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거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양당의 계산대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 보수당-민주당..누구랑 손 잡을까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는 올리버 레트윈 정무장관에 자유민주당과의 연정을 위한 협상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보수당과의 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를 수용하느냐다.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당수는 보수당과 연정으로 카메론 총리가 제안한 EU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를 받아들이는 대신 자유민주당이 요구하는 사안을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자유민주당 내부에선 보수당과의 연정 협상이 다음 주말이면 종료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한 고위 관계자는 “보수당은 우리가 국민투표라는 거대한 거래를 한다는 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협상의 대부분은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자유민주당은 부자에 대한 세금 인상을 상쇄하기 위해 긴축 정책 완화, 학교 지출 강화 등을 주장하고 있다. 노동당 역시 소수정당과의 연정 구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는 어떤 연정이 됐든 노동당의 첫 번째 전제 조건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다수당이 없는 의회가 됐을 때를 전제로 “내가 이끄는 정부는 송금주의 과세제(Non-Dom)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주의 과세제는 장기 체류 외국인의 국외 소득세 부과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현재로선 노동당은 스코틀랜드독립당(SNP)과 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박빙의 승부보수당과 노동당이 7일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연정 구성을 고려하는 것은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FT와 여론조사 기관 포퓰러스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은 34%로 같았다. 다만 학계나 정치계에선 보수당이 노동당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IG그룹은 보수당이 291석을 차지해 2010년(306석)보다 더 적은 의석을 확보하고, 노동당은 266석으로 5년전(258석)보다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프레덱스(Spreadex)는 보수당이 289석, 노동당이 267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 복잡한 연정 게임카메론 측근은 총리가 대다수 의석을 확보한다면 승리를 선언하고 즉시 클레그 당수와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당이 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323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카메론 총리가 자유민주당, 민주통합당(DUP) 등의 지원으로도 323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밀리밴드 당수가 SNP, 웨일스 민족당, 녹색당의 지지를 얻어 그가 총리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SNP는 50석 이상을 확보해 제3당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그 만큼 다수당을 점령할 열쇠를 쥔 소수정당이다.노동당은 보수당보다 20~30의석 정도가 부족하다면 충분히 다수당이 될 수 있는 승산이 있다고 믿고 있다. 보수당보다 더 단단한 연합을 구성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다만 일부 노동당 관계자들은 만약 대중들이 보수당이 선거에서 이겼다고 믿는다면 소수 정당과의 연정 구성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15.05.06 I 최정희 기자
오신환, 장동건·이선균과 한예종 동기.. `배우` 이력 눈길
  • 오신환, 장동건·이선균과 한예종 동기.. `배우` 이력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서울 관악을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오신환(44) 당선인의 이력 가운데 ‘배우’ 활동이 눈길을 끈다.오 당선인은 이번 4·29 재보궐 선거에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서울 관악을은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지난 27년간 보수 정당에서 국회의원을 단 한 차례로 배출하지 못했을 정도로 서울에서 대표적인 ‘보수의 불모지’이기 때문.오 당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기로 배우 장동건, 이선균과 동기이기도 하다. 그는 한예종 졸업 후 서울문화재단 이사, 마루예수원 연극부문 대표 등을 지내며 연극인으로 활동했다.오 당선인이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였다.당시 그는 관악 제1선거구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당선, 최연소 남성 서울시의원의 기록을 세웠으며, 부친 오유근(81) 씨에 이어 서울시의원이 되면서 ‘시의원 부자(父子)’라 됐다.이어 2010년 관악구청장 선거에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 2012년 19대 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지만 연거푸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오 당선인의 이번 승리가 야권 분열에 따른 행운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그는 ‘관악 토박이’로 이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40여년째 거주했다.시의원으로서 주민 2만8000명의 서명을 받아 경전철 신림선 사업 결정을 끌어냈고, 영어마을 유치나 도림천 복원 등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데도 힘썼다.또 새누리당 초대 중앙청년위원장을 맡아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빨간운동화 유세단’을 이끌어 박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오 당선인은 부인 유정미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관련이슈추적 ◀☞ 4·29 재보선 `새누리 압승`
2015.04.30 I 박지혜 기자
삼성단지 앞마당 엠스테이 기흥호텔 분양, 나로부터 손자까지 혜택 누린다.
  • 삼성단지 앞마당 엠스테이 기흥호텔 분양, 나로부터 손자까지 혜택 누린다.
  • 노후보장 넘어선 3代 가치투자, 오피스텔 15년, 아파트26년, 호텔은 100년 설계.[뉴미디어팀] 현대사회를 맹모삼천지교에서 맹 조부 백년대계를 열어야 자손이 번창 하고 두 눈을 편안히 감을 수 있다고 한다.한때 성공불패로 불리던 강남의 성형외과병원이나 변호사 및 회계사도 경쟁력이나 시스템 변화에 문을 닫고 있다. 맹모삼천지교 교육열의 가치 성공 결실이 뿌리 채&nbsp; 흔들리고 있는 현상이다.부모공경 시대를 벗어난 현 시대에서 아버지 더 나아가 할아버지로 대우를 받고자 하면 물처럼 흐르는 유산을 남겨야 한다. 물처럼 흐르는 유산은 깊이가 있어야 하고, 보유하는 것에 힘이 들지 않아야 하며, 후세가 법적이나 육체적으로 손 쓸 일이 작아야 한다.알자부자의 유동자산으로는 황금과 다이아몬드와 같은 천연 귀금속 있으며, 금융자산은 국공채 채권, 연금, 우량증권을 소유하고, 부동자산은 대단위 빌딩이나 수익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 수익부동산은 소유는 하되 경영은 전문가가 하는 것으로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보유한다.&nbsp;대한민국은 2007년을 전후하여 호텔과 같은 특수 수익 부동산부문에서 일반인에게 제재 되어왔던 대규모 숙박업투자에 대한 규제가 풀렸다. 그동안 대기업이나 지방 유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호텔의 빗장이 열린 것이다.서울시내 백화점연계 관광호텔은 고품격과 카지노 유락시설이 장점이라면, 최근 비즈니스&nbsp; 호텔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한 휴식 공간시설이 장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특급 관광호텔도 현재 실리에 맞은 스마트 호텔을 전국에 신축중이다.&nbsp;비즈니스&nbsp; 호텔 장점은 합리성에 있다. 대규모의 주주 형태가 안인 250~500명의 실직적인 등기소유자에 의한 경영 참여는 강력한 소비욕구를 촉발 시킨다.&nbsp;예를 들어 관광호텔 소액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호텔이 자신의 소유처럼 지인에게 “야~ 관광호텔에 투숙 하여라 내 호텔이다,” 라고 말하면 비웃음을 듣기가 쉽지만 수익호텔은“야~이양이면 내 호텔에 투숙하라”는 말에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이점이 비즈니스호텔 객실분양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더 큰 장점은 객실주인이 모여 운영회사를 체인지 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다는 점이다. 즉 부동산의 강점인 소유의 갑과 을에 관계에 따른 실력행사를 할 수 있다, 라는 장점이다.2007년 국내 최초 비즈니스 수익호텔에서 이와 같은 사유로 운영사가 도중 바뀌는 사례가 있으며, 법적행위로도 정당한 권리이다. 이점은 판교나 위례, 마곡오피스텔 투자에서는 행사하기 힘든 점이다.&nbsp;그렇다고 무작정 호텔투자를 할 것인가 그것에는 일반 부동산 전문가도 알지 못하는 원리를 충분히 인지 후 투자를 하여야 한다.&nbsp;&nbsp;&nbsp;첫째- 투자호텔은 크게 내륙호텔과 도서지역호텔로 구분이 된다.내륙호텔의 장점은 토지와 건축비가 비교적 조화로워 부동산가치인 토지+건물의 평가액이 쉽다. 그래서 내가 미래가치를 손쉽게 파악 할 수 있으며, 주변 오피스텔이나 1층 상가의 가치를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도서지역 호텔의 장점은 특수성에 따른 자연환경에 있다. 즉 사람이 휴식이나 휠링 치유에 있어 최대 만족감을 즐길 수 있는 곳에 놓이게 된다.&nbsp;그렇지만 국내 부동산 가치로 평가 받을 때에는 대지 공시가치는 인정받으나 건축비는 100%인정 받기 힘들어 투자 자산가치 평가 절하가 염려된다.둘째- 투자호텔은 비즈니스(숙박)호텔과 엔조이(휴게)호텔로 구분된다.호텔의 태동은 비즈니스 즉 이방인의 숙박이 주를 이루었으나, 많은 사람이 그곳을 추억하고 모여드는 공간으로 확장되어 점차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이방인이 되찾은 테마호텔로 변화를 가지고 왔으며, 즐기는 호텔에는 자연스럽게 도박과 향락을 비롯하여 쇼와 먹을거리가 풍부하게 변화되었다고 한다.또 마카오와 싱가포르처럼 국제간 무역을 위한 비즈니스 투숙에서 복합형 관광호텔로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는 영종도가 이러한 역할을 수반하여 미래의 먹을거리를 창출하여 주기를 바라며 영종도 카지노 밸리와 해상테마관광을 포함하여 금융과 항공여객터미널까지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nbsp;&nbsp;&nbsp;셋째-투자호텔은 법인투자와 개인투자의 성향에 따라 한계 효용성이 다르다.법인의 경우에는 도서지역의 호텔에 투자를 하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내륙 비즈니스호텔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적인 투자가치와 수익성에 유리 할 것으로 생각된다.일단 법인은 업무용 투자로 세금부분에서 유리하다. 특히 해외 바이어 접대에 도심 특급호텔과는 다른 특별함을 필요 할 때 가치가 있으며, 사내 임직원의 복지혜택으로도 가치를 높일 수 있다.호텔은 다중 숙박시설에 분류됨으로 오피스텔 평균 15년, 아파트 평균 30년에 비교하여 100년은 견디는 힘이 있어야 한다. 특히 한번 투자 후에는 약속대로 건물에 따른 유지보수비가 전가되지 않도록 건실한 시공 능력회사와 전문 관리 운영회사를 구분하여 투자하는 기술이 필요하다.&nbsp;&nbsp;&nbsp;&nbsp;대한민국 수도권 대표 산업단지 비즈니스 내륙호텔 용인 삼성단지 앞 엠스테이 장점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806번지에 코리아신탁이 시행, 동원그룹이 시공하는 엠스테이 기흥호텔은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23㎡, 총 257 객실 규모의 신축 수익 분양호텔이다. 비즈니스호텔 요건은 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외 경희대 국제캠퍼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CJ 제일제당 onlyone R&D 센터(2015년 9월 완공예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 3M 기술연구소, 두산중공업 I&C, 에스맥 등 다수의 기업체가 입주 해 있어 근로자 30만명의 국제 비즈니스호텔 성공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nbsp;엠스테이 기흥호텔은 국제 비즈니스를 보좌하는 스마트호텔로 미팅과 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과 연회장 등 비즈니스 수요를 위한 공간 계획과&nbsp; 레스토랑, 커피&라운지,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및 쾌적한 조경을 갖춘 옥상공원의 하늘공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장점이다.신축사업지역 접근 적 교통요건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인서울고속도로 청명I.C, 분당연장선 망포역과 영통역이 위치해 강남이나 공항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KTX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세류역 및 수원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M-STAY호텔 마케팅 전략요지는 투자자 객실분양자에게 시행회사 사업연계 금융기관으로 3년 간 분양가의 7% 확정수익률 보장하며, 4년~10년까지는 운영수익에 따라 최초 공급가액의 7%까지 수익을 지급.&nbsp;단, 4년~10년까지는 최저수익보장제에 따라 운영수익과 상관없이 최저수익률 4%를 보장한다. 확정수익보장증서와 최저수익보장증서를 발행.호텔 계약자에게는 연간 7일 객실 무료 숙박권 제공, 엠스테이 호텔 객실 이용료 및 부대시설 할인 혜택(10~30%), 국내 골프장 특별 할인 및 예약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이다.국내 도서지역 호텔은 제주도 데이즈호텔 제주시티 ,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 와 영종도 엠포리움. 말하며, 그밖에 속초라마다, 코업스테이호텔 평택항’ 내륙호텔로써 주변 입지를 잘 살펴야 한다.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벌어드린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업지역의 탐색에 능통하고 모텔하우스나 관계자의 미팅을 즐긴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부동산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는 투자에 따른 무지의 공포심과 관계자의 과도한 마케팅에 두려움을 보인다고 한다.팁을 준다면 부동산투자는 신탁회사와 시공회사 그리고 시행회사가 뚜렷하고 투자자가 보편적 생각하기에도 납득이 가는 상품을 2~3곳 선정하여, 보충자료를 찾고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여 꼭 투자로써 수익을 낸다는 생각보다는 하나를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마음이 가볍고 산듯하여 질 것이다. 문의:02)73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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