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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째 한 발도 못나간 대전·충남 혁신도시[생생확대경]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는 정권의 이념적 성향이나 국정철학은 상반되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충청권에 대한 정치·정책적 관심이나 배려는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이 중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인 혁신도시와 관련해서는 대전과 충남은 무늬만 혁신도시로 남아 있다.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 기준인 비수도권 지역이지만 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수립 당시 세종시 건설 등을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7월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대전과 충남 등 2곳에 대한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의결했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관보에 게재하면서 지정 절차에 마침표를 찍었다.대전은 역세권 및 연축지구, 충남은 내포신도시에 혁신도시 지정의 후속 조치로 공공기관을 유치,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으려 했지만 모든 희망과 계획은 거기까지였다. 어떤 조치나 변화 없이 4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이 지나갔고 정권은 교체됐으며 지방권력 지형이 뒤바뀌는 등 다양한 정치적 사건과 변화가 있었다.그러나 지정 4년이 지난 대전·충남 혁신도시는 서류상 지정 이후 변화된 모습이 전혀 없는 빈터에 불과하다. 실질적인 혁신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이전 대상을 확정한 뒤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 등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된 수도권 공공기관은 단 한 곳도 없다.이는 2007년 2월 혁신도시 건설의 제도적 기반이 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등장한 제1기 혁신도시의 조성 과정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2007년 당시 부산과 대구, 광주·전남,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10곳에 대한 혁신도시 지정이 마무리 된 뒤에는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결정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부산 혁신도시의 사례를 보면 2007년 4월 3개 혁신지구(동삼·문현·센텀) 및 공동 주거지(대연)에 대한 지구 지정이 완료됐고 같은 해 동삼·센텀지구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이 끝났다. 이듬해인 2008년 4월에는 혁신도시 착공식 이후 문현·대연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이 마무리됐으며 대연지구 착공(2009년 12월) 등으로 이어졌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지정된 해에 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가 끝나고 바로 착공에 들어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1기 혁신도시들이 지정 1~2년 안에 주요 행정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된 셈이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이나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으면서 대전·충남 혁신도시에 대한 전망은 비관적이다. 최근에는 지정일로부터 1년 안에 이전 대상 기관을 결정해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까지 발의됐지만 국회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다.대전과 충남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물론 강원과 제주, 영남권에서도 수도권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지지부진한 혁신도시 사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계속된 불만은 불신으로 이어지고 이는 주권자인 국민과 정부·정치권을 잇는 신뢰의 다리를 끊게 된다. 대통령실과 정부, 정치권은 그간 약속했던 최소한의 사안들을 이행할 때이다.2020년 3월 6일 국회에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관련 브리핑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 美대통령 자원봉사표창 수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보행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행경로를 제공하는 (주)LBS테크(이하 엘비에스테크) 이시완 대표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표창(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은 꾸준히 자원봉사를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대통령 상이다. 이시완 대표는 엘비에스테크를 설립해 무장애 도시 플랫폼, 무장애 캠퍼스 플랫폼, 무장애 몰 플랫폼 등 다양한 무장애 플랫폼사업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 휠체어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기여한 바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엘비에스테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경로 안내 및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를 통한 무장애 도시 플랫폼을 선보였고, 2021년 10군을 시작으로 매년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현재는 호치민 시 1, 3, 5, 7, 10군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영국 런던의 바킹대그넘 구와도 협약을 맺은 엘비에스테크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AR 기반의 보행경로 안내 및 관광정보 제공 서비스를 올해 선보였다. 기존 2D형태의 지도에서 방향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하는 사용자를 위해 AR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가야할 길의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호치민 사례와는 다른 형태의 무장애 도시 플랫폼의 형태를 제공했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와 여러 대학과 협업한 엘비에스테크는 캠퍼스 내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경로 안내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한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다니엘 K. 니콜로브 교수는 “엘비에스테크의 API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인터페이스를 제작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단순히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서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캠퍼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스페인에서는 서비스의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3년 MWC GLOMO AWARDS에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사례‘ 부문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를 통해 스페인 국립시각장애인연합기구 ’ONCE‘와 무장애 도시 플랫폼 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이 외에도 스위스, 싱가포르, 두바이 등의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교류도 진행하고 있다.엘비에스테크는 국내에서 자율주행 배송로봇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 인천, 세종, 부산 등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 뉴빌리티, 언맨디드솔루션, 트위니, AR247 등의 배송로봇 업체와 협업했다. 실내외 보행환경 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한 엘비에스테크는 사업 사례를 기반으로 보행환경 데이터 구축운영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구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이 대표는 “무장애 플랫폼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와 반응을 얻었다”며 “자율주행과 연계를 통해 도어투도어 서비스, 공간정보의 실효성과 현행화의 글로벌 표준 채택을 위해 카이스트와 협업을 통해 국내 공간정보 모델의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정부, 199개 기관 주관 하반기 안전한국훈련 실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99개 기관 주관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안전한국훈련은 시기·지역별 빈발재난, 신종 위험 등 훈련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불, 다중이용시설 화재, 인파밀집 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유형별 주요 훈련은 △전기차 화재(서울 강서·인천) △산불(부산 강서·산림청·경기 포천·경남 의령·경북 영양)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인파사고(강원 횡성·경기 고양·부천·서울교통공사·경기 구리·경북 영천)다.세부적으로는 산림청은 국방부,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산불 진압 및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인천광역시는 준초고층건물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또 지하주차장 내 방화로 인한 전기차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자위소방대의 층별 분산대피 훈련 등을 진행한다.서울교통공사는 구리시, 구리소방서 등과 함께 지하철 역사 화재와 인파밀집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개통한 별내선 구리역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역사 내 초동 대처능력을 점검한다.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원시, 삼성SDS 등과 함께 성남 데이터센터 화재(2022년)와 같은 대규모 정보통신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데이터센터 간 서비스를 다중화하고, 사고를 신속히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한편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훈련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분석하고, 향후 기관별 재난 대응 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실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주변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적극 신고하는 등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3년 간 4만 5000건 이용… 93% 만족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민선8기 오세훈 시장 공약사항인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2021년 11월 사업 시작 후 3년간 누적이용건수가 4만 5001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년간 1만 903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년대비 5.7% 늘었다. 3년간 매달 1250건 넘게 이용하는 셈이다. 오 시장은 3년간 총 3만 5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는데 약 29%를 초과달성한 것이다.(사진=서울시)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1대 1로 매칭된 동행매니저가 병원으로의 출발부터 귀가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진료를 돕는 서비스다. 병원 이동은 물론 진료 접수, 수납, 약국까지 동행한다. 이 서비스는 1인가구뿐만 아니라 노인가구, 조손가정 등 가족구성원의 도움을 받기 힘든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현재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서울시의 약자지원 대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 부산시 등 정부와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시가 지난 3년간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객 10명 중 6명에 이르는 62%가 1인가구였다. 65세 이상 노인층이 7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중장년층(21%)였다.이용객 중 48.6%는 진료 동행을 위해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어 투석 29.8%, 검사 8.4%였다. 월 1회이상 이용하는 시민으로 한정하면 투석 47.9%, 재활 11.7%였다.서비스 만족도는 92.9%였다. 특히 ‘병원 이용에 실질적 도움(95.7%)’, ‘서비스 제공 시점 적절(94.6%)’, ‘매니저 친절(94.7%)’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시는 서울연구원과 시가 보유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3년간의 이용 실적 및 사업 효과 분석, 이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내년에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시가 보유한 1000만건의 서울시민·복지실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이용이 많은 지역, 연령, 가구유형, 이동 거리 등을 분석해 지역별 매니저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이와 관련해 시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5년 서울시 병원동행서비스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 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둔 단체 또는 법인으로, 병원동행서비스 또는 유사사업 수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1인가구, 어르신 등 시민들의 필수 의료안전망을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할 때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지원을 추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타이틀리스트 신형 드라이버로 정상 오른 장유빈·김민별[챔피언스클럽]
- 왼쪽부터 장유빈, 김민별(사진=각 투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주 국내 남녀 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는 장유빈(22)과 김민별(20)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지난 13일 끝난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2002년생 동갑내기 장희민(22)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별은 같은날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49점으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장유빈은 KPGA 투어에 모처럼 등장한 ‘스타’다. 시즌 2승 및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지난 6월부터 5개월 넘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하고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역사를 썼다. 펑균 타수 1위도 기록하며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린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135위에 올라 임성재(22위), 김주형(25위), 안병훈(35위), 김시우(57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평균 310야드가 넘는 장타를 앞세운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장유빈의 트레이드 마크다. 투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인 그는 타이틀리스트 GT3 드라이버 9도를 사용한다.타이틀리스트는 2년마다 새로운 클럽을 선보이며 GT 시리즈(GT2·GT3·GT4)는 지난 8월 새롭게 출시된 신형이다. ‘Generational Technology’의 약자로, 더 진화한 타이틀리스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겼다는 평을 받는다.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크라운 소재와 정규한 심리스(Seamless) 접합 기술을 통해 ‘더 빨리, 더 멀리, 더 곧게’를 실현했다. 크라운에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라는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기존 티타늄보다 3배 이상 클럽 무게를 줄여주고 더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가능하게 한다. 클럽 무게가 줄어든 만큼 최적화된 무게 중심을 위해 클럽 내부 앞과 뒤에 무게를 분리했다. 클럽 헤드 앞에 무게를 더 낮고 페이스에 가깝게 배치해 낮은 볼을 더 멀리 날리고 강하게 임팩트를 구현하도록 했다. 헤드의 일부 무게는 뒤로 이동시켜 안정적이고 높은 관성모멘트(MOI)를 제공한다.페이스에는 스피드링(Speed Ring)과 VFT(Variable Face Thickness) 기술을 결합해 더 뛰어난 관용성을 가능하게 했다. 스피드링은 티타늄 소재로 클럽 페이스 주변을 강화, 안정화시켜 임팩트 시 볼 스피드를 최대로 끌어올린다. VFT는 페이스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해 스위트 스폿(Sweet Spot) 크기를 확장한다. 덕분에 미스 샷이 발생해도 관용성과 일관된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다.각 드라이버마다 특징이 각각 다른데, 장유빈이 사용하는 GT3 드라이버는 가장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장유빈같은 장타자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민별은 GT2 8도 드라이버를 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관용성, 높은 MOI가 특징이다.장유빈과 김민별은 이외의 클럽도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사용한다. 장유빈은 페어웨이 우드 GT2(15도), 아이언 T-MB(2~3번), 620CB(4~5번), 620MB(6~9번), 웨지 보키 SM10(46·52·58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팬텀 5S를 백에 넣었다. 하이브리드를 쓰지 않고 2, 3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김민별은 하이브리드 TSR2(21도), 아이언 T200(4번), T150(5번~피칭), 웨지 보키 SM10(48·52·58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 투어용을 쓴다.타이틀리스트 GT 시리즈 드라이버 3종(사진=아쿠쉬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