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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현장 구급대원과 소통 강화 간담회 개최
  • 소방청, 현장 구급대원과 소통 강화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소방청은 구급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과 22일 부산의 모처에서 ‘현장 구급대원과의 소통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허석곤 소방청장이 지난 21과 22일 부산의 모처에서 열린 ‘현장 구급대원과의 소통 강화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이번 간담회에는 허석곤 소방청장을 비롯, 전국에서 모인 119구급대원, 구급상황관리요원, 시도본부 구급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구급대원들이 업무 중 겪게 되는 감성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비상응급 이송대응과 관련된 구급업무 공유 및 토론이 이뤄졌다.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예상치 않게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허 청장은 간담회에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국민들께 더 나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들은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급 현장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I 박태진 기자
尹 “‘피난민의 도시’ 부산, 선한 연대의 힘 확인할 최적 장소”
  • 尹 “‘피난민의 도시’ 부산, 선한 연대의 힘 확인할 최적 장소”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70여 년 전 부산은 피난민의 도시였지만 서로 돕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전쟁의 상처를 함께 이겨냈다”며 “선한 연대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세계 각국의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은 대한민국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열린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주최하는 행사다.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꼽힌다. 대한민국은 2002년 서울대회 이후 22년 만에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것 역시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2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전 세계 90여 개국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연대의 힘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내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며 “자유로운 시민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박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원봉사가 바로 그 해답”이라고 힘줘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폭우와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달려가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을 도왔다”며 “자원봉사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길에 대한민국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사회에서 지원국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한 도움의 손길도 더욱 늘릴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출범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크게 늘린 데 이어 국가 간 개발·기후·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맷 클라우센(Matt Clausen) IAVE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형준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단체에서는 타피아 카마루코 UN 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문서비스부장 등이,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2024.10.22 I 김기덕 기자
'명태균'·'김오진', 정치권 이슈 번진 공항공사
  • '명태균'·'김오진', 정치권 이슈 번진 공항공사[2024 국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의 김포공항 탑승내역부터 김오진 전 국토부 제1차관(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의 한국공항공사 사장 내정설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22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 제출 문제로 권영진 여당 간사과 문석진 야당 간사가 맹성규 위원장과 상의하고 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공항공사에 “2022년 3월 21일 9시 50분 부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비행기 1104편의 명태균이라는 이름의 승객의 탑승 여부를 확인해서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탑승 내역 확인이 어려울 경우 당일 명씨의 부산공항 국내선 출발장 출입내역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3월 21일’은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씨가 지난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특정한 공천 거래 날짜다.강씨는 당시 국정감사에서 “명씨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후보를 위해 81회의 여론조사를 했다”며 “명씨가 조사 비용인 3억 7000만원을 김 여사에게서 받아온다고 (2022년) 3월 21일에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는데 돈은 안 받아 오고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저 이전을 총괄한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의 한국공항공사 사장 내정설을 두고서도 야당의 지적이 이어졌다.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전 비서관이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는데 민심이 만만치 않자 6개월간 눈치를 보며 공석으로 놔두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며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로 인사상 난맥상도 포함된다”고 말했다.야당 의원들은 지난 6월 한국공항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최종 후보 5명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 명단과 채점표, 회의록 등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반발하기도 했다.이밖에 북한의 쓰레기 풍선과 관련한 질의도 오갔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그동안 (인천공항에서) 오물 풍선으로 인해 5건의 운항 제한이 있었는데, 이착륙 제한 결정 기준이 모호하다”면서 “(이착륙 결정은) 공사가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니 국토교통부가 긴밀한 대책을 세우고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그렇게 하겠다”면서 “풍선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제압을 못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비수도권 의원들은 인천공항 추가 확장(5단계 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강서)은 “5단계 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대구 신공항과 연계해 결정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4단계도 2033년이면 포화라 그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가덕도공항이나 대구공항의 여객 분담이 실제 1~2%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병)도 “지방에서 들으면 경을 칠 일”이라며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으면 지방 공항을 다 죽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이 포화하면 여객들이 가덕도나 대구 공항으로 가지 않고 일본 하네다나 다른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4.10.22 I 박경훈 기자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53% 감소 “원자잿값 상승탓”
  •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53% 감소 “원자잿값 상승탓”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20.5% 늘었지만, 지속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안전·품질 투자비 등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사진=현대건설)또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조25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01억원으로 77.9% 줄었다.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과 관련 “주요 원자잿값의 지속 상승과 현장 안전·품질 비용 확대로 원가율이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실제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 기준 원가율은 95.2%로, 지난해 동기(93.9%)보다 1.3% 증가한 상황이다.다만 국내에선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국내 대형 주택사업 실적과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과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형 프로젝트 등이 반영되며 매출은 증가했다.현대건설은 “매출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실행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과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5조4234억원, 영업이익 5125억원, 당기순이익 3946억원을 기록했다.누적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보다 2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약 20% 이상 줄어들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공정이 진행되고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이 확대되면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현대건설은 원자재가의 지속 상승과 안전·품질 투자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원가율이 증가한 만큼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3분기 연결 수주 누계는 22조258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29조원의 76.8%를 기록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을 신규 수주했고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수주잔고는 86조5905억원 수준이다.현대건설 “설계 계약 체결을 앞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7·8호기와 미국 팰리세이즈 소형원자로(SMR) 최초호기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아울러 가덕도신공항을 비롯한 정부 중점 추진 국가기반사업 등도 본격 시작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입증한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강화, 에너지 가치사슬 확대, 미래 핵심기술 및 상품 개발에 매진하여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I 박지애 기자
“상생 힘쓸 것”…교보문고, 한강 책 지역서점에 우선 공급
  • “상생 힘쓸 것”…교보문고, 한강 책 지역서점에 우선 공급
  • 교보문고 인천점에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 도서의 한시적 판매 중단 안내문이 걸려 있다. 교보문고는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이달 말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일부 매장에서 중단한다고 밝혔다.(사진=교보문고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도서 판매를 일부 매장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지역 서점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상생안을 내놨다. 이는 교보문고가 거래 중인 지역 서점에 한 작가의 책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교보문고는 “오는 31일까지 교보문고 전국 34개 매장 중 26곳에서는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며 “나머지 8개 매장에서는 한정 수량만 판매하고, 이 기간에 입고된 매장 판매분 도서는 전량 지역서점에 배정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다만 교보문고 광화문, 강남, 잠실, 영등포, 분당, 대전, 대구, 부산점의 8개 지점은 고객 편의를 위해 최소한의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온라인몰에서는 정상 판매한다.구체적 수량을 보면 14~17일 교보문고 매장 공급물량이 일평균 1만7000여권이었고, 이 중 지역서점에 2900여권을 공급했다. 22일부터는 교보문고 매장 공급 물량을 일평균 2000권으로 제한한다. 나머지 물량 1만5000부 전량 지역서점으로 배분한다. 21일까지 지역서점으로부터 한강 작가 도서 18종의 주문량은 약 9만9000권으로, 현재 출고된 권수는 약 5만8000권이다. 나머지 4만1000권 가량은 수일 내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교보문고 관계자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전혀 예견하지 못한 것으로, 이번 도서 수급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족한 공급으로 불편을 겪게 된 지역 서점들에 공급자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판매중단 조치와 지역 서점 우선 공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노력이 지역 서점 도서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기간 동안 한강의 도서는 가까운 지역서점을 이용해 달라”는 입장도 전했다. 앞서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지난 17일 “교보문고가 자사 이익을 위해 한강의 책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교보문고를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하기로 예고한 바 있다.교보문고는 지역 서점과 경쟁하는 소매업체인 동시에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공급업체다.22일 서울 교보문고 합정점에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도서 한시적 판매 중단 안내문이 게시돼있다. 교보문고는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이달 말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일부 매장에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2024.10.22 I 김미경 기자
법무법인(유한) 안팍, 사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 법무법인(유한) 안팍, 사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법무법인(유한) 안팍은 사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성범죄 예방 및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단약, 회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재범률이 높은 성범죄, 마약 사건의 경우 단약과 중독을 이겨내기에 매우 어렵다. 이에 법무법인(유한) 안팍에서는 이러한 의뢰인들에게 중독 치료, 재활 등을 통하여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게 사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함께 아낌없는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법무법인(유한) 안팍은 “마약 사건과 성범죄 사건은 재범이 매우 높은 범죄에 속하는데, 이는 두 범죄가 ‘중독성’이 높기 때문이며 특히 마약사범의 경우 초범이라고 할지라도 구속까지 가능한 중범죄”라며 “하지만 진심으로 범행 사실을 뉘우치고 진지한 반성과 함께 단약의지 및 중독치료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양형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선처를 받아 사회로 복귀할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동한 사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 원장은 “성범죄 사건과 마약 사건에 있어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두루 갖춘 법무법인(유한) 안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약 단약 치료나 성 관련 치료 및 교육이 필요한 분들이 치료를 받고 범죄 재범 가능성에서 벗어남은 물론,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법무법인(유한) 안팍의 성범죄, 마약 사건 법률 서비스는 서울 본사뿐만 아니라 부산, 의정부, 인천, 남양주 지사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의뢰인들을 위해 서울 본사와 동일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커넥트 시스템 시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곤경에 처한 의뢰인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22 I 이윤정 기자
野 "명태균, 3월 21일 부산발 서울행 비행기 탔나"
  • 野 "명태균, 3월 21일 부산발 서울행 비행기 탔나"[2024국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의 ‘비행기 탑승기록 공개’ 요구가 나왔다.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 왔다는 날 실제 탑승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22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 제출 문제로 권영진 여당 간사과 문석진 야당 간사가 맹성규 위원장과 상의하고 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공항공사에 “2022년 3월 21일 9시 50분 부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비행기 1104편의 명태균이라는 이름의 승객의 탑승 여부를 확인해서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탑승 내역 확인이 어려울 경우 당일 명씨의 부산공항 국내선 출발장 출입내역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3월 21일’은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씨가 지난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특정한 공천 거래 날짜다.강씨는 당시 국정감사에서 “명씨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후보를 위해 81회의 여론조사를 했다”며 “명씨가 조사 비용인 3억 7000만원을 김 여사에게서 받아온다고 (2022년) 3월21일에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는데 돈은 안 받아 오고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후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국감에서 명씨의 탑승 여부 기록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2024.10.22 I 박경훈 기자
‘1kWh당 417원→339원’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 가격 내렸다
  • ‘1kWh당 417원→339원’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 가격 내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테슬라 코리아가 슈퍼차저 충전 가격을 1kWh당 339원으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테슬라 슈퍼차저. (사진=테슬라 코리아)테슬라 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인하한 요금으로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최대 417원 수준이던 데서 대폭 인하한 것이다.이를 통해 테슬라 코리아는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충전 혜택을 제공하고, 충전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또한 가격 인하를 기념해 테슬라 코리아는 29일부터 6주가량 특별 이벤트도 연다. 일정량 이상 유료 충전을 진행한 테슬라 오너 중 339명을 추첨해 최대 1만킬로미터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테슬라 슈퍼차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급속 충전 인프라다. 별도의 절차 없이 충전 플러그를 차량에 연결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하는 즉시 테슬라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한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현재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슈퍼차저는 총 6만대 이상이다. 국내에는 10월 기준 164개 스테이션에 총 1122대의 슈퍼차저가 설치돼 있다.테슬라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를 확장 중이다. 연내 진영복합휴게소(부산 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슈퍼차저를 도입해, 편리한 충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2 I 이다원 기자
  •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아시아 태평양 공중보건학회 학술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산 BEXCO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55차 아시아 태평양 공중보건학회 학술대회(APACPH 2024)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가 주최하고 APACPH-KOREA가 주관하여, 보건학과 공중보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APACPH 2024 학술대회는 공중보건 분야 연구 성과와 정책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와 의견을 교류하는 주요한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는 22개국 90여 개 기관에서 600여 명의 공중보건 전문가가 참석해 기조연설, 토크 콘서트, 패널 세션, 구두 및 포스터 발표(Oral & Poster Presentation)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최신 연구 동향과 의미를 논의하고 분석한다.특히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주관 패널 세션 “Disease X: Preparing for the Next Pandemic”은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COVID-19 재난사태에 국가별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Disease X’ 사태 대비 전략을 모색한다. 이 세션에서는 백신 개발과 공평한 배분,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여행 제한 조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팬데믹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 탐구의 장이 될 것이다. 이 패널 세션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한휘종 교수(Whiejong Matthew Han)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안동일 교수(Dong-il Ahn), 대만 청공대학교(Cheng Kung University) Chung-Yi Li 교수, 인도 KIIT대학교(KIMS) Sonali Kar 교수 등 다국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사라왁대학교(University Malaysia Sarawak) Helmy Hazmi 교수와 일본 도쿄대학교(The University of Tokyo) Akira Shibanuma 교수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여 팬데믹 대응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학술대회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수 전문가의 참여로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패널 세션 발표자 국내 47명, 국외 67명이 참가하며, 구두 발표자 국내 22명, 국외 295명이 참여한다. 포스터 발표의 경우, 국내 96명, 국외 391명이 참여해 공중보건 분야 메가트렌드와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APACPH 2024 학술대회는 공중보건 영역 다분야 전문가와 연구자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국제협력과 지식 교류의 장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 관련 세부 정보와 등록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2 I 이순용 기자
올해도 `몸짱 경찰 달력` 나왔다…"학대 아동 위한 온정 모아"
  • 올해도 `몸짱 경찰 달력` 나왔다…"학대 아동 위한 온정 모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국 ‘몸짱 경찰관’들이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찰 달력 판매를 시작했다.2025년 몸짱 경찰 달력 멤버로 선발된 경찰관들. (사진=박성용 경기남부청 경위)22일 경찰에 따르면 ‘몸짱 경찰 달력’은 이달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교보문고와 스포맥스 등을 통해 판매된다. 몸짱 경찰 달력은 경찰관들이 2018년부터 사비를 들여 제작하고 있다.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취지다.경찰관들은 판매 수익금을 모두 사랑의 열매와 구세군, 굿네이버스 등에 전액 기부했다. 현재까지 약 9000만원이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와 회복, 생계지원 등에 쓰였다.올해 전국 몸짱 경찰관 49명이 달력 멤버로 선발됐다. ‘제2회 미스터 폴리스 선발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뽑혔다. 이중 홍진혁 경위(제주경찰청)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오랜 기간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경찰 달력 멤버가 되기로 결심해 노력한 끝에 선발됐다. 송문학 경감(제주경찰청)은 최연장 멤버로, 내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실천해 보여주고 싶다는 계기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윤성준 경감(대구경찰청 마약수사팀장)은 대장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멋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결심으로 몸짱 경찰관에 도전했다.박소현 경위. (사진=경찰달력)이번엔 ‘여경 피트니스’ 부문이 신설돼 8명의 여성 경찰관이 뽑혀 주목을 받았다. 여은주 순경(부산경찰청)은 12세에 어머니를 여의며 가정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해 경찰이 됐다. 박소현 경위(경남경찰청)는 24년간 경찰로서 각종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했으며 이번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참가했다. 특히 여경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생리대 기부를 위해 전달된다.몸짱 경찰 달력을 기획한 박성용 경위(경기남부청)는 “경찰관의 대외 활동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우리가 하는 이 일이 학대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된다는 큰 의미를 먼저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기부금이 전달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진혁 경위. (사진=경찰달력)
2024.10.22 I 손의연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BDX·파이브노드와 STO 생태계 확대 나선다
  • [마켓인]갤럭시아머니트리, BDX·파이브노드와 STO 생태계 확대 나선다
  • 왼쪽부터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 박승현 파이브노드 대표이사.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갤럭시아머니트리는 부산디지털거래소(BDX), 파이브노드와 토큰증권발행(STO)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STO 관련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에는 항공기엔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그간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디지털거래소와 토큰증권 연계 상품 개발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블록체인 STO 디지털 자산거래소 BDX는 지속적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4를 주관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파이브노드는 STO사업 및 블록체인 개발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기초자산의 토큰증권 연계 상품 개발에 협력하고 부산시의 STO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4세대 디지털상품 거래소로서 갤럭시아머니트리, 파이브노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STO 상품이 거래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거래소는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가 되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파이브노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24.10.22 I 김연서 기자
민주당, 공항 감사장서 명태균씨 비행기 탑승기록 요구
  • 민주당, 공항 감사장서 명태균씨 비행기 탑승기록 요구[2024국감]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명씨의 비행기 탑승 기록 자료가 요구됐다. 이정기(맨 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22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소영(경기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에게 “2022년 3월21일 9시50분 부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비행기 1104편의 명태균이라는 이름의 승객 탑승 여부를 확인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탑승 내역 확인이 어려울 경우 당일 명씨의 부산공항 국내선 출발장 출입내역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이 의원의 명씨 비행기 탑승기록 요구는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씨의 발언 때문이다. 강씨는 당시 국정감사에서 “명씨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후보를 위해 81회의 여론조사를 했다”며 “명씨가 조사 비용인 3억7000만원을 김 여사에게서 받아온다고 (2022년) 3월21일에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는데 돈은 안받아 오고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명씨의 비행기 탑승 기록을 확인해 명씨와 김 여사의 불법 여론조사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2024.10.22 I 이종일 기자
김신록 "'지옥' 덕에 '전,란' 만나…맛보지 못한 순간 경험 중"②
  • 김신록 "'지옥' 덕에 '전,란' 만나…맛보지 못한 순간 경험 중"[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신록이 배우로서 자신의 인생 2막을 열어주고 다양한 작품과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한 터닝포인트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을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의미를 털어놨다. 김신록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의 공개를 기념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전,란’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혼란스러운 시대,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우였지만 선조(차승원 분)를 지키는 최측근 무관이 된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이었지만 의병이 된 ‘천영’(강동원 분)이 적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강동원(천영 역), 박정민(종려 역)을 비롯해 차승원(선조 역), 김신록(범동 역), 진선규(자령 역), 정성일(겐신 역) 등 화려한 믿보배 캐스팅 조합과 화려한 액션, 영상미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공개 후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 글로벌 시청 3위에 등극, 현재까지도 꾸준히 톰10 시청 순위권에 들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란’의 유일한 홍일점인 김신록은 극중 굳센 의지를 가진 의병 ‘범동’ 역을 맡아 당대 민초들의 입장과 민심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천민 출신의 의병 ‘범동’은 눈앞에 목표물과 도리깨만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질주하는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인물로 주인공 ‘천영’과 함께 의병장 자령(진선규 분)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의리있는 인물이다. 이 캐릭터는 당초 남성 캐릭터로 기획됐지만, 김상만 감독이 3년 전 넷플릭스 ‘지옥’에서 ‘박정자’ 캐릭터를 연기한 김신록의 연기에 반해 성별을 바꿔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신록은 올 하반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김신록은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혔던 개막작 ‘전,란’과 더불어 25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의 배우로 누구보다 바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전,란’의 매체 인터뷰를 앞둔 전날에도 ‘지옥2’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쌍방 홍보를 펼쳤다. 김신록은 먼저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지옥2’가 공개됐을 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3년 전 부산에서 ‘지옥’ 1편이 공개돼 처음 관객분들 앞에서 마이크 잡고 ‘박정자 역 김신록’이라고 인사했던 때가 기억이 났다. 아무도 날 모르고, 나의 인사를 들을 준비가 안돼 있으실테니 당시 말을 또박또박하게 잘 들리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인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후 3년 만에 부산에 다시 갔는데 서로 익숙해진 것도 있고, 행사 때 내게 자연스레 마이크가 돌아오고 그런 상황들이 감격스럽더라. ‘전,란’이 개막작에 선정돼 무대에 서 있다는 사실도 감사했고 두 작품으로 부산영화제 일정 소화하며 다시 없을 경험들을 누렸다. 너무 좋았다”라며 “‘전,란’ 김상만 감독님도 ‘지옥’에서 제 모습을 보고 캐스팅했다 들었는데 여러 의미에서 ‘지옥’이 보배같은 작품인 건 사실이다”라고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김신록은 앞서 3년 전 ‘지옥’ 시즌 1편의 매체 인터뷰 당시 ‘지옥’이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인생 2막이 이제 열린 기분을 느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3년이 지난 현재 인생 2막을 실감 중이냐는 질문에 김신록은 “그렇다. 요즘 특히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완전히 다른 경험 속에 살고 있다”고 맞장구쳤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해야 하고 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광고도 찍었다. 그밖에 여러 제작발표회랄지 홍보, 스케줄, 인터뷰 등 존재조차 몰랐던 세계를 경험 중”이라며 “마치 잘 차려진 뷔페에 가면 ‘이런 맛도 있었어?’를 경험하게 되는 것처럼 지금 살면서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순간들을 맛보고 있다. 큰 기쁨이고 감사한 일이다. ‘지옥’이 만들어준 인생의 2막 덕에 ‘전,란’이란 좋은 작품도 만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고되고 힘들지만 어느 때보다 만족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내가 가진 역량이 때를 만나서 하나의 기회로 찾아온 것은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은 ‘전,란’의 캐스팅 라인업을 생각하면 어떻게 내가 이런 배우들과 같이 연기를 해볼 것이라 생각이나 했겠나. 정말 좋은 때를 만났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지옥’을 만나기 전까지 겪은 오랜 무명시절을 이겨낼 수 있던 원동력도 털어놨다. 그는 “모든 예술이 그럴 수 있겠지만, 연기를 대할 때 목표 같은 게 좀 없었던 거 같다. 그냥 연기가 뭘까, 어떻게 하면 이런 방식으로 해볼 수 있을까, 다른 깨달음이 오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간이 흐른 것 같다”며 “그런 고민이 작품(일)과도 우연스레 맞물리게 되더라. 연기를 넘어 공연예술이 뭘까 고민하면 다른 공연 장르와 협업을 하게 된 것 같고.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고민한 적은 없던 것 같다. 돈이 고민되면 강의와 맞물려 돈도 벌고 생활도 하고 그렇게 흘러왔던 것 같다. 어려웠지만 고되고 즐거웠다”고 되돌아봤다.
2024.10.22 I 김보영 기자
‘핼러윈’ 대비 인파밀집 안전관리 강화…정부, 27곳 집중점검
  • ‘핼러윈’ 대비 인파밀집 안전관리 강화…정부, 27곳 집중점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가을철 지역축제 개최 시즌과 ‘핼러윈 데이’(10월 31일)가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 간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핼러윈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행안부는 핼러윈 데이인 이달 31일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특별대책기간에는 이태원·홍대·서면·동성로 등 핼러윈 데이에 연례적으로 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27개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인파밀집도가 높을 곳으로 예측되는 12개 지역은 행안부에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상황을 관리한다. 서울 이태원과 홍대, 명동, 성수동 건대 등과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중앙로 등이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응체계 등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파 해산 시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그간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으로 규정하고, 공연장·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별 소관 부처를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 지정해왔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체육시설 △산업통상자원부 대규모점포 △중소번체기업부 전통시장 △국토교통부 공항·철도 등이다.여기에 행안부는 내년 1월까지 각 재난관리주관기관이 소관시설별 ‘인파 사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마련을 지원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께서 안전하게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I 박태진 기자
박신양·이민기 '사흘' 11월 14일 개봉확정…한국형 오컬트 흥행 이어갈까
  • 박신양·이민기 '사흘' 11월 14일 개봉확정…한국형 오컬트 흥행 이어갈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이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11월 14일(목) 개봉 소식을 알렸다. K오컬트 호러 영화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지난 21일(한국시간) 해외 영화 전문지인 ‘버라이어티’는 11월 14일 ‘사흘’의 개봉 소식 및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조명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개봉을 앞두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버라이어티’는 ‘사흘’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담긴 시놉시스를 소개한 뒤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수건달’, ‘범죄의 재구성’의 박신양, ‘크래시’, ‘나의 해방일지’, ‘연애의 온도’의 이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반도’, ‘지옥’의 이레가 주연을 맡았다”며 탄탄한 주연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언급했다. 또한 ‘사흘’의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대해 “한국 극장가가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로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8,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의 맛을 봤다”고 전하며 ‘사흘’이 ‘파묘’를 잇는 오컬트 흥행작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쇼박스 해외팀은 “‘파묘’의 국내외 흥행으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에 대한 관심이 ‘사흘’에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필름마켓 기간 중에 공개된 ‘사흘’ 예고편의 시각적 흡입력에 해외 바이어 및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확인한 해외 영화인들의 높은 주목도를 전했다.개봉 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은 11월 14일(목)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10.22 I 김보영 기자
은행권, 지자체 금고은행 선정 위해 6500억 출연
  • 은행권, 지자체 금고은행 선정 위해 6500억 출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은행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은행 선정을 위해 지자체에 낸 출연금 규모가 6500억원에 달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사진=강민국의원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은행 지방자치단체 금고은행 선정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지자체 금고은행으로 선정된 은행은 총 12개 은행으로 이들 12개 은행에 지자체가 제시한 출연금은 총 1조 1389억원이며, 실제 은행이 지자체에 출연한 금액은 6487억으로 집계됐다. 금고은행으로 선정된 지자체 수로는 농협이 총 187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한은행 24개, KB은행 19 개, 우리은행 15개, iM 뱅크 11개 등의 순이다. 다음으로 지자체에 출연한 금액 규모로는 신한은행이 2345억원(3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농협 1965억원, 우리은행 606억원, KB 은행 592억원, 부산은행 303억원 등 순이다.특히 전체 은행 출연금 중 90.2%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그리고 iM뱅크(옛 대구은행)와 농협에 집중됐다. 서울시 금고 은행인 신한은행이 2345억원(36.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농협(1965억원), 우리은행(606억원), KB국민은행(592억원), 부산은행(303억원) 순이었다.강민국 의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인 농협이 특정 지자체의 금고선정을 위해 수천억원대 천문학적 수준의 현금을 출연금으로 쏟아 붇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 당국은 은행의 지자체 금고은행에 선정되기 위한 과도한 출혈경쟁을 줄이고 막대한 재정을 지닌 시중 은행 등에 집중된 지자체 금고 선정을 지양하기 위해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2024.10.22 I 송주오 기자
매일 먹는 '김치' 이런 효과까지?.. 체지방 '쏙'
  • 매일 먹는 '김치' 이런 효과까지?.. 체지방 '쏙'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김치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확인했다.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세포·동물실험에 이르는 ‘전임상시험’부터 대규모 코호트 자료 기반 영양역학 분석을 거쳐 최근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까지 마쳤다고 22일 밝혔다.배추김치.(사진=세계김치연구소)김치의 건강기능성에 관한 신뢰도 높은 연구결과를 확보하려면 동물실험으로 예측하지 못하는 인간의 복잡한 반응에 관한 해석과 다수가 인정할 수 있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필수적이었다. 그동안 김치의 항비만 검증연구가 세포·동물실험, 영양역학 분석을 통해 진행됐지만, 인체적용시험까지 진행되진 못했다.이에 홍성욱 김치연 김치기능성연구단 박사 연구팀은 신명준 부산대병원 교수팀과 함께 BMI(체질량지수) 과체중 이상 성인남녀 55명을 대상으로 인체측정, 혈액 바이오마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조사했다.임상시험 대상자들은 배추김치(2주 동안 4도에서 발효)를 동결건조해 김치분말 형태로 만든 캡슐을 하루에 끼니 당 3캡슐씩 3개월 동안 섭취했다. 이후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체지방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김치를 섭취한 그룹에서 2.6% 줄어든 반면 김치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4.7% 늘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임상시험 대상자들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군유전체) 분석 결과, 김치 섭취 후 장내 유익균으로 알려진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가 증가했고, 비만과 관련된 프로테오박테리아 개체수는 감소했다.연구팀은 김치의 체지방 감소 인체적용시험을 마치고, 김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군을 조절해 비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장해춘 김치연 소장은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밝혀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건강식품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항비만뿐만 아니라 장 건강 개선, 면역증진, 항암 효과 등 김치의 건강기능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김치가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펑셔널 푸드(Journal of Functional Foods)’ 10월호에 게재됐다.김치의 항비만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체계도.(자료=세계김치연구소)
2024.10.22 I 강민구 기자
에어부산, 27일부터 동계 시즌 스케줄 운영…28개 노선 운항
  • 에어부산, 27일부터 동계 시즌 스케줄 운영…28개 노선 운항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27일부터 동계 시즌 스케줄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줄 기간 국제선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20개 노선(일본 5개·동남아 7개·중국 4개·중화 4개), 인천국제공항에서 8개 노선(일본 4개·동남아 4개)을 각각 운항한다.올해 하계 시즌 대비 운항편이 확대되는 노선은 △일본 △동남아 △중국 각 지역별 1개 노선으로 △부산-마쓰야마 주 3회→주 6회 △부산-비엔티안 주 2회→주 4회 △부산-싼야(하이난) 주 2회→주 4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에어부산은 이달 30일 김해공항에서의 최장거리 직항 노선이자 인도네시아 첫 하늘길인 부산-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다음 달 13일부터는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홍콩 노선에 4년 9개월여 만의 복항도 앞두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동계 시즌에 계획된 신규 취항과 복항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수요를 고려한 증편과 부정기편 운항도 적절히 이어갈 예정”이라며 “우수한 안전성과 정시 운항 수준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I 공지유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 5년만 컴백…"기다림에 부응하는 재미"
  • '열혈사제2' 김남길, 5년만 컴백…"기다림에 부응하는 재미"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1월 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열혈사제2’는 SBS 금토드라마의 시초이자 ‘역대급 사이다 드라마’로 칭송받는 ‘열혈사제1’의 다음 시즌으로 ‘열혈사제’ 서사의 중심, 김남길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김남길이 ‘열혈사제’ 김해일의 업그레이드된 분노와 결연함을 예고한 첫 포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김해일(김남길 분)이 첫 등장부터 ‘앵그리 지수’의 최고치를 찍는 장면들이 연이어 포착된 것. 사제복을 입은 김해일은 어둠이 짙어지자, 결연한 표정으로 어딘가로 향해 ‘벨라또’의 사명으로 이뤄낼 정의 구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또한 김해일은 낮에도 항상 강렬한 눈빛을 장착해 악인 처단에 진심인 면모를 제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넘사벽 무술 실력으로 저돌적 처단을 이뤄내는가 하면, 미사 중 ‘천국행 하이패스’로 가는 길에 대한 열변을 토해내며 코믹함을 빛낸다. 시즌2 더 커진 판에 아낌없이 뛰어들 김해일이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속을 뚫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남길은 시즌2 첫 방송을 앞두고 “5년 만에 ‘열혈사제2’ 김해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또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 오래 기다리신 만큼 여러분의 기다림에 부응하는 재미로 찾아오겠다. 모두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더불어 김남길은 시즌2까지 5년이란 시간 동안 꾸준한 응원을 보내주며 기다려 준 시청자들에게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부산으로 판을 옮긴 만큼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고, 그만큼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얼굴들과 시즌2 새로운 얼굴들의 조화도 보는 재미가 크실 것 같다. 11월 8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시즌2 관전 포인트를 전하는 등 홍보 요정으로 활악했다.제작진은 “‘열혈사제2’는 김남길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극찬과 함께 “김남길은 첫 촬영부터 김해일 그 자체의 열연을 보여줬다. 김남길의 열연으로 탄생할 시즌2는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열혈사제2’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4.10.22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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