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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일간 얼리버드 특가 판매..칭다오 편도 5만원
  • 제주항공, 7일간 얼리버드 특가 판매..칭다오 편도 5만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7월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항공권과 각종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럭키7 캐치 페어’를 실시한다.7월 ‘럭키7 캐치 페어’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 국내선 및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노선의 최저가 항공권과 11월 동남아, 대양주 노선의 최저가 항공권을 판매한다.총액운임 기준 편도 최저가는 김포~제주 2만1900원, 청주~제주 2만3900원, 대구~제주 1만9900원, 부산~제주 2만900원이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은 인천~도쿄와 김포~오사카 10만4700원, 인천~오사카와 인천~오키나와 11만4700원, 인천~후쿠오카와 김포~나고야 7만4700원, 부산~오사카 7만9700원, 부산~후쿠오카 5만97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중국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4700원, 인천~웨이하이 5만9700원, 인천~스자좡 10만9100원, 부산~스자좡 11만4100원, 인천~자무쓰 19만9100원, 대구~베이징 9만4100원부터 △인천~홍콩노선은 8만9300원부터 △부산~대만 타이베이노선은 7만4100원부터다.△대양주노선은 인천~괌 14만3300원, 부산~괌 12만3300원, 인천~사이판 11만9100원부터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11만1300원, 인천~세부 14만1300원부터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5만6300원, 부산~방콕 15만1300원부터 △베트남노선은 인천~하노이 12만6300원부터 제공한다.할인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 및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다.한편 제주항공은 ‘럭키7 캐치 페어’ 항공권 예매자를 대상으로 호텔, 렌터카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주항공 ‘럭키7 캐치 페어’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된 추천 호텔페이지에서 호텔을 예약할 경우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제주렌트카 이용고객이 슈퍼면책(자차) 가입시 가입요금 50%를 할인해준다. 국제선 예매자에게는 렌탈카스닷컴(Rentalcars.com)의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럭키7 캐치 페어는 매달 첫번째 수요일에 3~4개월 후 탑승하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면서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예매하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필요한 제휴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제주항공 제공▶ 관련기사 ◀☞ 제주항공, 8월말까지 모든 탑승객에 손 소독제 제공☞ 제주항공, 김수현 래핑 2호기 제작과정 영상 공개☞ 제주항공, 부산發 국제선 7월 마케팅 나선다☞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 실시..할인운임에 추가 할인까지☞ 제주항공, '승무원 유니폼 입은' 김수현 래핑 2호기 선봬☞ 美 와튼스쿨 교수진, 제주항공 방문..마케팅 등 조언☞ 제주항공, 제주노선 취항 9주년 맞아 제주관광 거리홍보☞ [포토]제주항공, 제주노선 취항 9주년 거리홍보-1
2015.06.29 I 성문재 기자
제주도 최초의 여행자 할인카드 '제주패스' 드디어출시
  • 제주도 최초의 여행자 할인카드 '제주패스' 드디어출시
  • 세계유명관광지에서볼수있는관광패스가제주도에최초로도입된다.[e-비즈니스팀] 제주비앤에프는교통카드회사인 '이비카드'와합작으로 6개월간 준비끝에제주도내대중교통, 렌트카, 관광지, 맛집, 쇼핑, 숙박업소등제주도내에서제휴된가맹점에서결제할수있는재주패스카드를론칭한다고밝혔다.이카드는교통칩이내장된제주도여행자할인카드로제휴점에서할인된가격또는우대서비스르받을수있으며, 캐시비교통카드의제휴점에서도사용할수있다. 기존의쿠폰북이나바코드방식의관광지할인서비스의한계점으로지적되었던결제의불편함과일일이종이쿠폰을들고다녀야하는불편함을없애더욱편리하고경제적인관광서비스를제공할것으로기대된다. 제주비앤에프의윤형준대표는편리함과경제성을모두만족시키는제주패스가국내 여행객은 물론이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개별여행객에게경제적인부담을덜어주어제주여행을더욱즐겁고알차게 하고,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버스 지하철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진정한 원패스 카드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패스카드는 11월말 제주도내 주요상권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공항리무진판매소, 제주렌트카본점, 올리브영신제주연동점 등에서 판매되며, 고객센터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여행 상담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제주도는 2020년까지관광객 2천만명이넘을것으로예상되고있다. 도에서도이러한예상에맞춰여행객들을위한다양한행정적제도개선이이뤄지고있으나폭발적으로증가하는외국인및개별여행객들을위한맞춤형여행서비스는아직부족한현실이다.제주도최초의여행자할인카드인제주패스가 2천만관광객시대에맞춰제주도관광서비스질의향상과지역경제활성화에도움을주고, 제주여행의새로운트렌드를만들어낼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 
이원진 제주렌트카대표 "대기업 렌터카 진출 규제해야"
  • 이원진 제주렌트카대표 "대기업 렌터카 진출 규제해야"
  • 이데일리 초대석에 나온 이원진 제주렌트카 대표[이데일리 최선 기자]“대기업이 렌터카 사업에 많이 뛰어 들고 있어요. 이 분야까지 진출할 필요가 있을까요.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진입을 규제해야 한다고 봅니다.”이원진 제주렌트카 대표는 지난 11일 이데일리TV 프로그램 ‘이데일리 초대석’에 나와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렌터카 시장을 설명하면서 “정부차원에서 대기업이 (렌터카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렌터카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 제주도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서비스도 가장 발달한 곳이 됐다”면서 “(자본이 아니라) 서비스로 경쟁을 해야 한다. 우리가 대기업을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지난 1978년 제주도에 제주렌트카를 세운 이 대표는 렌터카 업계에서 선구자로 꼽힌다. 34년 동안 사세를 키워 서울·부산(퍼시픽렌트카), 제주에 차량 2000여 대를 공급하고 있지만 최근 KT, 현대캐피탈, 한진, 동부 등 대기업의 진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가 말하는 생존비법은 ‘서비스’다. 다른 곳보다 싼 가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차량을 공급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고객이 어디에 있든 직원이 직접 차를 가져다준다. 제주에서는 2시간 전에만 예약해도 고객이 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이와 함께 이 대표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돈 욕심을 갖고 경영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순수한 마음이 훼손되지 않도록 매일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렌트카는 2년 전부터는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 우물파기 후원, 임직원-현지 어린이간 일대일 결연 맺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이 대표는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가 100년 이상 커나가길 바랐다.그는 “이제 3분의 1은 달성했다. 통일 한국이 되면 평양에 지점을 낼 수 있는 렌터카 회사로 남을 수 있길 희망한다”며 웃었다.
2013.01.14 I 최선 기자
'추석 고향길, 승합차 빌려 패밀리 카풀 어때요?'
  • '추석 고향길, 승합차 빌려 패밀리 카풀 어때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추석 고향길은 형제, 자매 등이 함께 승합차를 빌려 패밀리 카풀을 하면 어떨까.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함께 사는 가족들이 모여 승합차를 대여하면 귀성길 때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AJ렌터카(www.ajrentacar.co.kr)는 대중교통을 예약하지 못했거나 차량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추석연휴인 이달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중형차량 대여고객을 위한 특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대여가격은 중형 휘발유 기준으로 3일(20만원), 5일(30만원대 초반), 7일(30만원 중후반대)이며, ‘스타렉스 12인승’의 경우 약 30만원 중후반대(72시간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승합차를 이용한 패밀리카풀은 가격적인 면에서 대중교통과 큰 차이가 없다. 서울-부산 왕복 톨게이트비용 3만7600원과 15만원 정도의 유류비(경유)를 계산하면 50만원 중반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노선의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왕복 8인 기준으로 52만원대의 가격대가 나온다.오은영 AJ렌터카 마케팅팀장은 “현재 각 지점별로 승합차가 2~3대 가량 여유가 있는 만큼 고향 내려갈 대중교통 티켓을 구하지 못한 고객은 이번 기회에 승합차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여러 명이 함께 모여 귀성길을 떠나려는 패밀리카풀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AJ렌트카 제공)
2012.09.23 I 이진철 기자
  • 정부 "학교급식 신토불이는 FTA와 무관"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정부는 학교급식 지원시 국내 농·수·축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자유무역협정(FTA) 원칙과 맞지 않더라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FTA 유보안을 작성키로 했다. 또 FTA 협상시 지방 공기업의 임원에 외국인을 제외하도록 하는 지자체의 조례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의 조례 중 FTA 원칙과 상충될 가능성이 있는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0건의 비합치 사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부산과 대전, 경기, 강원, 충남 등에서 학교급식 지원시 국내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을 우선 사용토록 하는 조항이 외국인의 시장 접근에 대한 규제를 금지하는 FTA 원칙과 상충될 가능성이 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또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와 전남 개발공사의 임원에 외국인을 제외하는 조례의 경우 고위 경영자나 이사회에 국적에 대한 제한을 금지하는 원칙에 배치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의 경우 지역개발사업자 선정시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지역업체를 선정토록 하는 한편, 렌트카 사업도 지역업체만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 등 총 10건의 비합치 사례가 나왔다. 정부는 이 같은 비합치 사례에 대해 유보안 작성 등을 통해 FTA협상에 반영, FTA발효 후에도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형 재경부 국제경제과장은 "한-미 FTA와 한-캐나다 FTA 등에서 지방정부의 비합치 사항을 포괄적으로 유보할지 선별 유보방식을 채택할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유보안에 포함되면 비합치에도 불구하고 유효한 조례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6.11.10 I 하수정 기자
현대카드, `바캉스 대전` 이벤트
  • 현대카드, `바캉스 대전` 이벤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현대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두달간 전국 21개 리조트 최고 33%까지 할인 및 호텔, 할인점, 면세점, 가전, 렌터카, 주유소 등 여름 매출이 많은 22개사와 제휴, 무이자 할부 서비스 및 경품을 제공하는 `바캉스 대전` 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에버랜드, 서울랜드, 설악·경주·단양 아쿠아월드, 홍천 오션월드에서는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 30% 할인, 지리산 중앙 하이츠 콘도는 수영장과 사우나를 33% 할인해준다. 또 스파 그린랜드, 강원 오색 그린야드, 아산 스파비스, 금호 화순 리조트, 가평 블루밸리, 대구 스파밸리, 부산 아쿠아리움 등에서도 20%할인이 적용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GS칼텍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기아차 로체 5백만원 할인권(10명), DMB 네비게이션(20명), 3만원 주유상품권(300명), 1만 M포인트(500명)가 제공된다. 한편 금호렌트카에서는 3개월 무이자할부와 M포인트 3%를 적립해 주며, 추첨을 통해 NF소나타 2박3일 이용권(10명), 1만 M포인트(100명)을 준다. 또한 차량정비 회사 현대그린, 기아Q에서는 M포인트 2% 적립을 해주고, 추첨을 통해 DMB네비게이션(10명)을 제공한다. 면세점(롯데, SKM, 워커힐, 동화, 신라, DFS, AK, 한국관광공사)에서도 3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되며 주요 호텔(서울프라자, 신라, JW메리어트, 현대 경주, 켄싱턴, 오대산) 특별 패키지 및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밖에도 할인점 이마트와 홈플러스, 전자 대리점 LG, 삼성, 전자랜드에서 결제하는 모든 현대카드 고객은 전 상품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마트와 홈플러스 이용 고객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선정된 1천명은 1만 M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여름 매출이 큰 가맹업체를 대상으로 이례적으로 많은 회사와 제휴했다"며 "할인 가맹점이 체크된 바캉스 지도를 제작, 전국에 배포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6.21 I 윤도진 기자
(인터뷰)주상길 제주항공 사장
  • (인터뷰)주상길 제주항공 사장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주상길 제주항공 사장은 17일 "음료수·잡지·신문 등 비용이 수반되는 기내 서비스는 최소화 하되 기본 서비스는 충실히 하겠다"면서 "대신 운임을 기존 항공사 대비 30% 가량 낮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5일 김포∼제주간 첫 취항을 앞둔 제주항공의 주 사장(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가(低價)항공사로의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정기항공사와 경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주 사장과의 일문일답. -운임체계는 어떻게 되나 ▲기존 정기항공사 요금의 70∼80% 수준에서 책정하되 실제의 시장요금은 기본요금과 성수기요금 2단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김포∼제주간 기본운임은 5만9100원이다. 경로우대 및 청소년 할인요금 체계도 준비중이다. 또 향후 시장상황을 보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주중요금을 추가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다. -항공기 안전성은 ▲리스 방식이 아닌 직접 구매를 통해 운항하게 될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이어사의 Q400으로 모두 새로 제작된 최신형기다. 이 기종은 일본항공(JAL), 전일본항공(ANA), 영국 플라이비(Flybe) 등 항공사에서 112대가 운항중이며, 항공기 인도시점 이래 운항중 사고가 전무하다. 좌석수는 74석이며, 좌석간 간격은 31인치로 기존 항공사와 같다. 김포∼제주간 운항시간 역시 55∼63분으로 기존 항공사와 비슷하다. -제주 관광과의 연계 마케팅은 ▲제주지역 특산물 판매, 골프채 대여 등 유료서비스 확대와 호텔, 음식점, 전세버스, 골프장 등과의 연계를 통해 요금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부산, 양양 소재 호텔과 골프장 및 렌트카 업체들과 제휴관계를 체결해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승인받은 국내선 4개지역 이외에 추가 노선진출 전략은 ▲오는 2010년이나 2012년께 가서는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 시스템으로 변화된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국제노선은 제주항공으로서도 포기할 수 없는 목표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노선을 취항하고 싶어도 비행기 댓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2010년 이후에나 생각해 볼 장기적 계획이다. -기장 및 정비사 스카웃에 어려움은 없었나 ▲금여수준은 조금 적지만, 정년퇴임 기간을 연장시켰다. 기장의 경우 기존 항공사 60세에서 63세로, 정비사의 경우 55세에서 60세로 각각 늘려 메리트를 부여했다. -공동 출자한 제주도와의 관계는 ▲지난해 1월25일 애경그룹 75%, 제주도 25% 비율로 각각 출자해 150억원을 만들었다. 경영이 정상화되면 초기 출자금 50억원은 제주도에 돌려주되 지분관계는 계속 유지할 것이다.
2006.04.17 I 양효석 기자
  • KB카드, `마일뱅크 카드` 출시
  • [edaily 최한나기자] KB카드는 20일 이용금액 1000원당 1 마일을 적립해 항공권 고속철도(KTX)승차권 호텔 콘도 렌트카 여행상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KB마일뱅크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국내외 항공권 및 제주 롯데·부산 파라다이스 등 특급호텔과 한화콘도, 투어익스프레스 자유여행사 한진관광 등의 여행상품을 적립된 마일리지로 구입할 수 있다. 단 마일리지는 1만점 이상이 적립돼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외 항공권 및 여행상품 구입시 5% 할인, 여행상해시 최고 5억원 보장 상해보험 무료가입, 공항면세점 및 렌트카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되며 영화예매시 1500원 할인, 전국 유명 레스토랑 최고 40% 할인 등 기존 KB카드 할인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KB마일뱅크 카드의 기본 서비스에 특급호텔 객실할인,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골프서비스, 연1회 동반자 포함 국내선 무료 왕복권, 주요 호텔 발레파킹서비스,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플래티늄 서비스가 포함된 `마일뱅크 플래티늄 카드`와 `마일뱅크 플래티늄S카드`도 함께 발급된다. KB마일뱅크 카드의 연회비는 2만5000원, 플래티늄은 11만원, 플래티늄S는 4만원이다. 한편 KB카드는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8일까지 KB마일뱅크 카드를 발급받고 3만원이상 사용한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동남아 3박4일 여행권 및 1000마일을 지급한다. 2005년 6월말까지 KB마일뱅크 카드 또는 KB마일뱅크 플래티늄S카드를 발급받는 신규회원은 초기 1년간 제휴연회비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2004.07.20 I 최한나 기자
  • 금호그룹, 재도약 발판 마련..과제는
  • [edaily 김기성기자] 금호그룹이 최대 수익사업인 타이어부문의 매각을 완료, 지난 98년부터 진행해 온 5년간의 중장기 구조조정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금호그룹은 특히 타이어부문 매각으로 1조4278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최대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물류 레저 등에 대한 신규투자를 적극 추진, 오는 2010년 5대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지만 금호그룹은 시급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타이어 등 그룹내 수익사업을 대거 매각한 만큼 그룹의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만만치 않은 해결과제를 안게 됐다. ◇그룹 구조조정 마무리..재무구조 대폭 개선 '재도약 발판 마련' = 금호그룹은 IMF 사태 이후 불거져나온 유동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8년부터 합병, 지분매각, 청산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97년 33개사에 달했던 계열사는 현재 15개사로 대폭 축소됐다. 주요 지분 및 자산 매각은 98년 금호석유화학의 카본블랙사업부문을 미국 콜롬비안 인터내셔날케미칼에 9100만달러(1100억원)를 받고 매각하면서 시작됐다. 같은해 금호고속관광, 그리고 99년에는 LG텔레콤 지분 5%를 각각 매각했다. 2000년에는 중국 천진금호타이어 공장을 세계타이어업계 1위인 일본 브리지스톤에 1억4000만달러에 팔았고 회현동 그룹사옥 매각과 금호피앤비화학 외자유치도 성사시켰다. 금호개발의 진주CC는 2001년 부산의 동성여객 컨소시엄에 634억원에 매각했으며 지난해에는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차량정비 공장부지와 인천공항외항사터미널을 매각했다. 올해에는 아시아나 케이터링사업부를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계열사인 LSG SKY에, 메머드급 타이어부문은 군인공제회에 최종 매각했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매각 등 향후 몇건의 구조조정 계획이 남아있으나 규모면에서 그룹의 구조조정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금호그룹은 이번 타이어부문 매각에 따라 부채비율을 지난해말 350%에서 오는 6월 220%대로, 올해말에는 200% 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신용등급은 BB에서 BBB로 끌어올리는 등 재무지표를 대폭 개선, 그동안의 재무적 곤경에서 벗어나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어사업 포기 안한다..우선매입권 = 금호그룹은 메머드급 자금확보를 위해 타이어부문을 군인공제회에 매각했으나 최대 수익사업인 타이어사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타이어부문을 흡수하는 신설법인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경영을 그대로 맡을 뿐 아니라 군인공제회가 지분을 매각할 경우 최우선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금호그룹이 타이어부문을 조기에 매각, 재무구조를 단번에 대폭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동안 투자수익을 노리는 펀드 성격의 원매자를 찾아왔던 것은 경영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었다. 투자수익이 아닌 사업참여를 목표로 하는 세계 유수의 타이어업체에 타이어부문을 매각할 경우 경영권은 당연히 상실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작년 금호그룹 4대회장에 취임한 박삼구회장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투자금융기관은 언젠가 지분을 팔고 나갈 것이고 3~4년 뒤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타이어부문을 되살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다. ◇과제는 신 수익사업 찾기 = 금호그룹은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대폭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10년 5대그룹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항공 고속 렌트카 콘도 등 주력사업을 수익성 위주로 더 키워나가는 동시에 석유화학의 신소재, 생명공학, 물류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금호그룹이 타이어부문에 견줄 만한 수익사업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같은 캐시카우를 발굴하는 게 앞으로 해결해야할 당면 과제인 셈이다. 따라서 지난 5년간의 구조조정으로 최대 취약점인 재무구조를 정상궤도 올려놓게 된 금호그룹이 고부가가치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3.04.18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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