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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우·문정희 '원정빌라' 방구석 1열 공포 체험…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현우, 문정희 주연 현실 공포 영화 ‘원정빌라’가 바로 31일(화) 오늘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원정빌라’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다. ‘원정빌라’가 오늘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원정빌라’는 재개발을 앞둔 낡은 빌라를 배경으로 주차문제, 층간소음 등 이웃 간 갈등이 불러온 소름 끼치는 광기를 감각적인 스타일로 담아 개봉 첫 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오르며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리뷰와 해석들로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이웃 갈등, 부동산 문제, 사이비 종교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회 이슈를 통해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과 나약함, 집단과 개인의 대립을 섬뜩하게 그려낸 ‘원정빌라’는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 등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까지 더해져 몰입감 200%의 공포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원정빌라’는 바로 오늘(31일)부터 IPTV(KT Genie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네이버 시리즈on, Wavve, 왓챠, 구글플레이, Apple TV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 ‘원정빌라’의 IPTV 및 VOD 서비스는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도 안방에서 만나는 현실 공포의 리얼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숨고르는 뉴욕증시…보잉, 제주항공 참사에 ‘뚝’[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말 차익실현 투매가 지속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 두드러졌다. 보잉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한국 정부의 추가 점검 요구 소식에 주가가 2% 넘게 밀렸다. 엔비디아는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런에이아이(Run:ai) 인수를 완료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지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시신 수습 절차가 마무리되고 일부 유족들이 장례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1월 주택판매지수가 상승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는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연동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소셜미디어의 유해 콘텐츠에 대해 자체 검열 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31일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7% 하락한 4만2573.73으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내린 5906.94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 밀린 1만9486.78로 집계.-뉴욕증시는 연말 차익 실현 투매가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한 것으로 분석.◇엔비디아, 소폭 상승…보잉, 여객기사고에 2% ‘뚝’-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관련 기판 수요 급증에 따라 7억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인공지능 스타트업 런에이아이(Run:ai) 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0.4% 상승.-보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한국 정부의 추가 점검 요구로 2.3% 하락.-테슬라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 관련 우려로 3.3% 하락.-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도 비트코인 투자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로 8.2% 급락.-애플은 ‘애플 TV+’ 무료 스트리밍 주말 이벤트 발표 이벤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1.3% 약세 마감.◇美 엔비디아, AI 스타트업 ‘런에이아이’ 인수-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AI 스타트업인 런에이아이 인수를 완료했다고 보도.-런에이아이 인수는 지난 4월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완료.-엔비디아는 구체적인 인수 금액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 거래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런에이아이는 AI 작업을 실행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AI 칩 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이번 인수 완료로 AI 분야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주항공 참사, 시신 수습 마무리…일부 장례 시작될듯-제주항공 참사 사흘째인 31일 시신 수습 및 확인 절차가 마무리 수순.-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181명 중 179명의 시신은 약 11시간 만에 모두 수습돼 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에 안치.-수습된 사망자 가운데 164명은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르면 사망자 가운데 90명의 희생자의 경우 수습 절차를 모두 마치고 유족에게 인도돼 장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시신을 인도받은 유족들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거나 합동 장례를 치를 예정.-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과 유류품 수거 작업 등을 계속 진행할 계획.◇美 11월 주택판매지수 2.2% 상승…주택수요 증가-30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2024년 11월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11월 주택판매지수는 지난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아울러 주택판매지수는 4개월 연속 증가세 보여.-소비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한 것으로 분석돼.◇국제유가, 천연가스 급등에 강세-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55% 상승한 배럴당 70.99달러에 거래를 마쳐.-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 배럴당 가격도 0.3% 오른 74.39달러로 집계.-미국 기온 하락으로 천연가스 가격 기준인 헨리허브 선물이 16% 급등하면서, 이와 연동해 국제유가도 상승세 나타내.◇트럼프, 소셜미디어 ‘자체검열’ 금지 추진-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소셜미디어의 유해 콘텐츠에 대해 자체 검열 금지를 추진한다고 보도.-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각각 이끌 브렌던 카와 앤드루 퍼거슨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가 특정 콘텐츠를 유해하다고 판단해 삭제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한 보수 진영은 진보 성향의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보수 진영의 콘텐츠를 검열한다고 비판.-브렌던 카 지명자는 FCC 위원장에 지명된 직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술 검열과 싸우는 게 내 최우선 순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 아이리버, 50억에 부동산 임대업체에 매각…‘플로’와 음악 IP 집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0년대 초 MP3 기기의 대명사였던 아이리버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드림어스컴퍼니(060570)는 지난 30일 자사의 MP3 기기 브랜드 아이리버 사업 부문을 부동산 임대업체인 미왕에 5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아이리버가 2012년 10월, 휴대형 고품질 음원 재생기 신제품 ‘아스텔앤컨’을 내놓았다. 아이리버 사진 제공.이번 매각은 드림어스컴퍼니가 음원 플랫폼 ‘플로(FL0)’와 음악 콘텐츠 유통·제작을 강화하면서, 기존의 디바이스 부문을 축소하고 음악 중심의 사업 모델로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아이리버는 2004년 출시된 3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된 플래시 메모리형 MP3 플레이어 ‘프리즘아이’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장 이전 MP3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다. 2014년 SK텔레콤(017670)이 인수한 후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드림어스컴퍼니는 더 이상 디바이스 사업을 운영하지 않게 되며, 그 대신 음악 IP 및 관련 기술에 집중할 예정이다.새 주인은 부동산 업체 미왕아이리버의 새 주인은 부동산 임대업체인 미왕이다. 미왕은 1966년에 설립된 회사로, 부동산 관리와 임대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매각을 통해 아이리버의 해외 자회사인 홍콩 법인(Iriver Enterprise Ltd.)과 중국 법인(Iriver China Co., Ltd., Dongguan Iriver Electronics Co., Ltd.)도 함께 양도할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매각이 미왕의 기업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플로와 음악 콘텐츠 사업 강화드림어스컴퍼니는 이제 아이리버와 같은 하이엔드 오디오 및 MP3 기기 브랜드를 과감히 매각하고, 음원 플랫폼 ‘플로’와 음악 콘텐츠 유통, 투자,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의 중심을 옮기고 있다. 특히, 드림어스컴퍼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플로’는 8000만 곡 이상의 음악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SK텔레콤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음원·음반 유통 네트워크를 넓히고, 대형 기획사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강화하여 음악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향후 비즈니스 구조 재편드림어스컴퍼니는 아이리버 매각을 포함한 디바이스 사업 축소를 통해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IP 유통과 제작을 중심으로, AI 기반의 음악 서비스 차별화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뮤직·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매각과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산업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IP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B737-800 또 이상…국내 도입 101대 전수점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B737-800 또 이상…국내 도입 101대 전수점검-‘내란 수괴’ 혐의 尹 체포영장 청구…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악재 또 악재 맥못춘 밸류업-1인 4역 최상목 대행, 돕진 못할망정 흔들지 말라-실패 예견됐던 외국인 가사 관리사, 재검토 필요하다△종합-북핵 위기때 김일성과 담판 퇴임 후 더 빛난 ‘리더십’-①인구↑②생산성↑③기업투자↑ 美, 코로나 이후 ‘홀로 성장’ 이유△무안 제주항공 참사-사고기종 자체결함 의혹 눈덩이…방위각표지·둔덕 적법성 여부도 논란-작동 안된 보조날개 플랩·수동 랜딩기어…왜-무리한 운항시간, 높은 기령…제주항공 안전 우려 목소리△무안 제주항공 참사-더딘 신원 확인에 애끓는 가족들 “우리 아빠 어서 돌려달라” 오열-“제주항공 타기 업나” 하루새 6.8만건 예약취소-정부, 유족 지원센터 운영…광주변호사회, 법률지원단 구성△2024 증시 결산-코스닥·코스피 시총 255조 증발…주도주 잃은 韓증시 ‘나홀로 약세’-잘 나가는 ETF…美빅테크가 주도-초전도체·탄핵정국…‘카더라’로 먹고사는 테마주 기승△종합-코세페 덕에 소비 깜짝 반등…광공업·건설 부진에 생산·투자 냉골-내년초까지 취업전망 잿빛…기업 채용계획 5.9% 축소-“소환 불응, 체포사유” vs “현직 대통령, 도주 우려 없어”-서민 급전 창구도 흔들 연체율 13% ‘역대최고’△정치-여야, 정쟁 멈추고 무안행…“사고 수습에 최선” 한목소리-체포영장 조여오자…지지층 업고 본격 여론전 나선 尹-계엄 사태에 방산 고객 발길 뚝…올해 수출 목표 반타작할 판-美국무장관·日외무상 내달 방한 ‘외교 정상회’ 시동거는 최상목號△경제-최상목 권한대행 ‘쌍특검법’ 거부권 무게-하도급관행 개선 체감 無…연동제 확산 나선다-내년 개인투자용 국채 1.3조 발행…1월에 1000억-더 편리하고 정확하게…국세청, 무료 환급서비스 나온다△금융-킹달러에…올해 달러보험 1조원 뭉칫돈 몰렸다-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착오송금 반환금액 1억까지 확대-은행 경영개입 논란에…野, 가산금리 공시의무 철회-매출 주는데 가맹점 수수료 인하까지…카드업계 ‘이중고’△Global-트럼프 귀환에 “내년 M&A 15% 성장 기대”-킹달러에 속수무책…신흥국 중앙은행, 환율방어 총력-앤비디아, AI 다음은 로봇-美 경제 독주…올해 성장률 G7 중 1위△산업-고환율엔 함께 웃은 해운·태양광…美 고관세엔 희비 옷갈려-中 이번엔 프리미엄 TV 공세 강화 TCL, 서울 지하철에 대대적 광고-中 부양책에…韓 IT 부품사 실적 웃는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돌파-현대차·기아 환경규제 대응 탄소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산업-노벨상 휩쓴 AI, 글로벌 빅테크 韓 공습…올해 IT 업계 달궜다-고물가에 집밥족 쑥…판 커지는 가정간편식-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2026년 첫삽△제약·바이오-혁신신약 오피란제린 5년 1000억 매출 자신-AI플랫폼 가동한 JW, 오픈 AI생태계 연 SK-주주가치 제고 최우선…셀트리온, 자사주 또 산다△증권-수심깊은 IPO 시장 조단위 대어들 뜬다-떠오른 금융주, 밀려난 배터리…시총 지각변동-“내년 증시 상저하고…IT·자동차 주목”-금감원 “내년 3월 공매도 재개…밸류업 일관되게 추진”-내년 상반기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나온다△부동산-“추가 협의 필요”…철도 지하화 선도구간 발표 내년으로 연기-황상하 신임 SH공사 사장 “재정건정성 확보 최선”-광명시흥에 6만 7000가구 공급…첨단산업 자족도시 탈바꿈-서울 목동 KT타워 부지 개발 계약 삼성물산, 48층 주거복합시설 건설△문화-영욕의 시대는 저물어도…반지·팔찌·브로치는 남아-임윤찬 그라모폰상 수상에 환호, 김민기 타계에 눈물△스포츠-‘공동 다승왕’ 이예원·박현경 메디힐서 한솥밥 -배소현 “장타는 새총처럼…백스윙 줄이고 중심 잡기”-안세영 ‘작심발언’ 통했다…非국가대표 국제대회 출전 허용-대표팀 성적·디비전 시스템 성과…홍명보 리스크 등 신뢰 회복 우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 탄핵의 본질은 민주주의 수호…진영 갈등으로 변질되면 안돼-“다른 생각 배격하는 극우 결별해야 보주 재건 가능”△피플-밤낮없이 해외 우편물 철통 검사…악성민원도 꿋꿋이 견뎌요-‘통합’ 아시아나항공 신임대표에 송보영-YS와 민주화 동행…김수한 전 국회의장 별세-보쉬 코리아 사장에 마첼로 루수아르디-현대제철, 헌혈증 1004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최범묵 공중진화대원,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참사람 육성’ 교보교육재단 교육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명지대 총장에 임연수 교수△오피니언-‘절대반지’ 된 法-여야 합작 ‘슈퍼맨’ 최상목 권한대행-좌초 위기에 놓인 ‘국가바이오위원회’△전국-1년여 만에…수도권 전철요금 또 인상 채비-한강 품은 첫 관광특구 탄생-‘교육특구’ 포천, 통학버스 달린다-제2자유도 행주나루IC 서울방면 2일 개통△사회-헌법학자들 “권한대행, 국회 선출 재판관 임명해야…거부는 위헌”-오늘부터 대입 정시모집…‘의대 이월’ 39개大 105명, 작년보다 늘어-지역 종합은행은 중증응급 전담 동네의원은 주민 건강개선 집중-연말연시 성수기 맞은 무속인들…‘과세 사각지대’ 여전-내년부터 미혼 남년도 ‘가임력 검사비’ 지원
- [코스피 마감]‘폐장일’ 2400선 무너지며 0.2% 하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고환율이 지속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 위축된 탓이다. 그나마 바이오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두각을 보였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8포인트(0.22%) 하락한 2399.4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9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오전 10시36분께 2420선까지 회복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하락 전환하며 2390선에서 결국 거래를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7% 내린 4만2992.2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 하락한 5970.8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 밀린 1만9722.03에 장을 마쳤다.연말 차익실현 물량 확대로 미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70선을 기록하는 등 고환율이 지속하며 외국인이 매도세가 지속함에 따라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2430선 부근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외국인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1223억원, 개인 28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56억원 담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통신(2.32%)은 2% 넘게 하락했다. 보험(1.87%), 부동산(1.39%), 금융(1.11%) 등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증권(0.99%), 비금속(0.97%), 기계·장비(0.6%), 전기·전자(0.58%)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제약(2.89%), 의료·정밀(1.48%), 일반서비스(1.25%) 등은 1% 넘게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약세를 기록한 종목이 더 많았다. SK(034730), KT(030200), 카카오뱅크(32341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이와 달리 SK바이오팜(326030)은 7% 넘게 뛰었다. 유한양행(000100)은 6%, 셀트리온(068270)은 3% 각각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은 2% 넘게 상승했다.주요 종목 중에선 무안공제공항에 일어난 비행기 추락 참사에 관련주인 제주항공(089590)과 AK홀딩스(006840)가 8%, 12%대 각각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21만주, 거래대금은 5조2273억원으로 집계됐다. 44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444개 종목은 상승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 하한가를 나타낸 종목은 없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드림어스, 디바이스 부문 50억에 미왕에 매각...엔터중심 사업 재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K스퀘어(402340)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뮤직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드림어스컴퍼니는 사업간 시너지가 제한적인 디바이스 사업을 미양에 영업양도 방식으로 50억원에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플랫폼 FLO(플로)와 음악 콘텐츠 유통·투자·제작 및 공연 기획 제작, MD를 아우르는 음악 IP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매각 대상인 디바이스 사업은 하이엔드 오디오 아스텔앤컨(Astell&Kern) 및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아이리버의 기획, 생산,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드림어스컴퍼니는 회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뮤직·엔터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바이스 사업부문의 매각을 결정했다.이번 매각을 통해 디바이스 사업부문의 해외 자회사인 홍콩 법인(Iriver Enterprise Ltd.) 및 홍콩 법인이 소유한 자회사 중국 법인 두 곳(Iriver China Co., Ltd., Dongguan Iriver Electronics Co., Ltd.)도 함께 양도할 예정이다.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9월 오디오 콘텐츠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돌핀 청산을 포함해 비수익 국내외 자회사 4곳을 정리하며, 모기업인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한 밸류업 기조에 발을 맞췄다.향후 드림어스컴퍼니는 IP 유통과 제작을 강화하고, IP에 AI 역량을 결합한 솔루션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엔터테크 기업으로서 회사 밸류업에 주력한다.자체 축적한 AI 기술과 국내 플랫폼 중 최다인 8천만곡 이상의 서비스곡을 바탕으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로(FLO)는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한다. 이와 동시에, SK텔레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오토모티브(automotive)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또 드림어스컴퍼니는 K-팝 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기반으로 음원?음반 유통 네트워크를 넓힐 예정이다. JYP, 미스틱스토리 등 대형 기획사와 강력한 고정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들에 대한 투자와 음원 마케팅 강화를 통해 음악 유통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아티스트 특화 MD 개발과 공연 기획을 통해 대형 아티스트의 수주 확대 및 마케팅 다변화를 통한 판매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뮤직·엔터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사업 효율화 및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에게 AI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디바이스 사업을 매수한 미왕은 1966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회사다.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삼고자, 아이리버와 아스텔앤컨이라는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브랜드를 보유한 디바이스 사업을 인수했다.미왕은 디바이스 사업부의 20년 이상 누적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내부경쟁력 강화 및 기회 요인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견고한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정원주 주건협 회장 "부동산 PF정상화·주택수요 회복 등 정부 지원 절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택산업은 바닥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타 산업에 비해 탁월한 만큼,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30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을사년 새해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우선 정 회장은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하지만, 주택건설인의 한 사람으로서 2025년을 맞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고 운을 뗐다. 정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국내 경제 우려, 원자재 가격상승, 가계부채 문제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경기 전망이 희망찬 청사진만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 회장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자기자본비율 위험가중치 차등 적용’과 ‘상호금융권 충당금 규제 유예’과 같은 긴급지원 등 실효성 있는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방안과 빌라 등 비아파트시장 정상화 방안은 물론 민간건설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 주택법 통합심의 의무화 후속조치 이행, 기부채납부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도심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용적률 상향, 지자체 재량권 남용 개선, 기본형건축비 현실화, 개발부담금 감면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대출중단을 초래하는 대출총량제 즉시 폐지, 무주택자 포함 주거지원계층과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 우대금리 적용, 미분양주택 취득자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과 5년간 양도세 감면 등 세제감면,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제외 등 수요진작을 위한 핀셋 정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미분양주택 적체가 심각한 지방지역 주택업체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협회 차원에서의 새해 주력 과제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정 회장은 “우리 협회는 2025년에도 회원 업체들이 편안하게 주택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침체된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선제적인 주택정책이 시행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택사업 활성화방안을 강구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이어 “이와 함께 급변하는 국내외 주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주택사업 개척단’ 운영 등 회원사의 해외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지원과, 협회의 위상제고와 회원사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상승 전환하며 장중 2420선 회복…바이오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2420선을 회복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18포인트(0.88%) 오른 2425.95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2400선이 붕괴되며 239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에 나서며 2420선까지 올라섰다.수급별로는 기관이 776억원, 외국인이 30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제약은 3%대 강세다. 금속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화학, 제조, 일반서비스 등은 1%대 상승세다. 반면 종이·목재, 부동산, 통신, 보험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유한양행(000100)은 6% 넘게 뛰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고려아연(010130) 등은 4%대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3%대 상승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등은 2%대 오름세를 띠고 있다. 이와 달리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1% 넘게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