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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다시 불붙나”…2년 만에 상승폭 최대
  • “서울 재건축 다시 불붙나”…2년 만에 상승폭 최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건축아파트는 통상 실거주 목적보다는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자목적의 수요 유입 비중이 높은데 최근 매매가격 회복과 거래량 증가에 따라 개선된 매수심리가 재건축 시세에도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움직임이 향후 집값 추이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재 강보합 수준의 일반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며 오름폭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02% 올랐다. 재건축이 0.04% 뛰었고 일반아파트도 0.02% 올라 직전 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상향 조정됐다.서울은 지난 주 보다 상승지역이 2배 이상(6곳→14곳) 늘며 준상급지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25개구 중 하락지역은 전무했다. 개별지역으로는 △광진(0.11%) △강서(0.11%) △마포(0.07%) △서초(0.06%) △성동(0.04%) △서대문(0.04%) △동작(0.0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이 0.01%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4%) △오산(0.02%) △수원(0.02%) △군포(0.02%) △안산(0.01%) △인천(0.01%)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구리는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토평주공5단지 등이 100만원-250만원 빠지며 0.01% 하락했다.백새롬 책임연구원은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4100건을 넘어서며 5월 거래건수(4867건)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 달 남짓 신고기간이 남았지만 강동, 서대문, 성동, 관악, 도봉구는 이미 5월 거래량을 초과 달성했다”며 “강동구는 고덕, 상일동의 신축아파트 거래가 활발했고 서대문과 성동구는 남가좌동과 하왕십리동을 중심으로 10년 이하 준신축아파트, 관악과 도봉구는 9억 이하 구축단지 거래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은 학군지 및 직주근접 지역 위주로 전세 매물의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이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동북 및 서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개별지역으로는 △동작(0.06%) △광진(0.06%) △노원(0.04%) △관악(0.04%) △동대문(0.03%) △강서(0.02%) △양천(0.01%) △강남(0.01%) 등이 올랐고 마포는 유일하게 0.02% 내렸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이천(0.05%) △수원(0.04%) △화성(0.01%) △군포(0.01%) △광명(0.01%) △인천(0.01%) 등이 상향 조정됐다.백 책임연구원은 “매매가격 회복세와 전·월세값 상승, 정책 대출 효과 등이 맞물리며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와 내 집 마련 대기 수요가 매수 타이밍을 앞당긴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최근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도호가 상향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장마와 다가오는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 도래에 호가를 수용하는 추격 매수가 뒤따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2024.07.06 I 박지애 기자
"부동산 토큰증권 통한 소유의 경험…100만 회원 목표”
  • "부동산 토큰증권 통한 소유의 경험…100만 회원 목표”
  •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사진=루센트블록)[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40만 회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연내 100만 회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매달 한 곳 이상의 부동산 토큰증권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소유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는 회사의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2018년 11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 루센트블록은 업계에서 국내 최초의 토큰증권발행(STO) 사례로 꼽힌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2022년 4월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즐길거리 갖춘 부동산 조각투자로 고객 경험 ↑허 대표는 ‘건강한 자본시장’을 꿈꾸며 부동산 STO 플랫폼 소유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고 열심히 무언가를 해서 벌 수 있는 것이 ‘건강한 자본주의’다.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수 있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라며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루센트블록은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뷔페처럼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허 대표는 “소유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는 원하는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와 비슷하다”며 “올해 6~7개 정도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도 등 여러 지역을 준비하고 있고, 식당, F&B 매장,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상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새로운 상품마다 새로운 ‘소유의 경험’도 제공한다. 루센트블록은 직접 개인이 방문해서 혜택을 볼 수 있는 부동산을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일례로 루센트블록의 4호 부동산 ‘문래 공차’의 경우 티(Tea) 전문 브랜드 공차 매장의 점주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고객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루센트블록은 최근 출시하는 부동산 토큰증권 상품마다 조기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를 공개하면서 부동산 STO(토큰증권발행)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두 자릿수 공모 트랙 레코드를 세웠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사진=루센트블록)◇ 데이터가 증명하는 성장세…목표는 100만 회원 돌파앞서 5월에는 9호 부동산 ‘성수동 코오롱타워’ 공모를 완판했다. 허 대표는 부동산 공모에서 실험적으로 공모 때마다 주요 키워드를 강조하고, 고객의 반응을 살피며 경험치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건물을 늘려가면서 고객의 반응, 공모 과정 등을 데이터화 해 분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9호 공모에선 ‘성수동’,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수익률 5%’ 등 관심을 이끌 수 있는 키워드를 강조한 뒤 고객의 반응을 살폈다. 그는 “여러 키워드를 고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다”며 “9호 공모를 완판하면서 ‘우리가 해온 예상들이 검증됐구나’를 알게 됐고, 그렇게 경험치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상품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 수가 늘어나려면 공모라는 이벤트가 필요하고, 상품을 많이 소싱해야 한다”며 “상품의 다양성을 갖추면 이에 따라서 고객이 유입되고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내 100만 고객을 달성한다는 게 허 대표의 계획이다.최근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허 대표는 “오히려 상황이 더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매달 유입 고객이 늘어나고 있고, 최근 40만 명에 육박했다”며 “이용자는 매년 3배씩 늘어나는 추세고, 특히 올해 많이 늘었다. 고객 체류시간 역시 중요한 지표인데 이러한 지표도 매년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마쳐…“국내시장 세심한 제도화 필요”국내 STO 시장의 제도화가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세부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좀 더 섬세하게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뉴질랜드의 경우 STO 관련 제도화를 급하게 진행하다가 제도화에 실패했다”며 국내 시장은 입법화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 건강한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에 자율성을 많이 부여할수록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루센트블록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샌드박스 기업으로서 사업을 영위하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업계와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히 반쪽짜리 법안을 빠르게 통과시키기보다 업계와 당국, 언론이 함께 고민하며 국민에게 편익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센트블록은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인도네시아에서 1000만 회원을 보유한 프롭테크 회사 마미코스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법인 설립 이전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는 게 허 대표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자산유동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 세팅을 마쳤다. 허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준비는 모두 마쳤고, 적합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은 국내 사업에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추후에는 부동산 외에도 선박, 항만, 비행기 등 다양한 자산이 소유라는 우산 안에서 돌 수 있도록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7.05 I 김연서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금융지주 인사◇ 부사장 (전보)△준법감시인 정규황 △감사부문 정찬호◇ 부장대우(승진)△전략기획부 김원영 △준법지원부 김재호◇ 부장(전보)△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 우리은행 인사◇ 집행부행장 (전보)△준법감시인 전재화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 본부장 (승진)<영업본부>△부산서부영업본부(兼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본부장 (전보)△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兼인천영업본부 김호상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소속장 (승진)<금융센터 지점장>△가락중앙 방지현 △남역삼동 박태현 △노량진 김경미 △노원 이정연 △둔촌역 엄준섭 △명동 김난영 △명일동 김용준 △발산역 민혜정 △방배동 이영기 △사당역 김관수 △서울시청 유대열 △서초역 명경희 △수서역 김문정 △신촌 두애희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압구정동 김원근 △양재남 박정훈 △중부 이태희 △창동 김경순 △청량리중앙 신연숙 △한남동 김태완 △부평 김의섭 △송도 이나영 △부천내동 김민소 △안양 여인원 △진접 이교한 △평촌 송주환 △평택 최윤복 △성서 조창호 △구미공단 정제헌<지점장>△통영 박순영 △익산영등동 고세인△TWOCHAIRS W 청담 최미순 △TCE본점센터 김혜원 △TCE시그니처센터 박태형 △TCE시그니처센터 김도아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현주△반월/시화 심성진 △청주/천안 최문석 △청주/천안 김근배 △울산 정재훈 △창원/녹산 구정진<기업영업본부>△신성장2 이광옥<영업본부 부장대우>△서초1 구광미 △대전충청남부 김경아 △충청북부 류성애 △부산동부울산 김진선 △대구경북서부 류혜원 △NPS전북 김순희<본부부서 부장>△소비자보호부 류재욱 <본부부서 부장대우>△개인마케팅부 문경식 △부동산금융그룹 정영미 △구조화금융부 임채영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민규 △디지털전략부 박진수 △혁신기술플랫폼부 정경원 △IT그룹 김환진 △코어공통개발부 장윤수 △중기업심사부 김태관 △대기업심사부 최혁준 △신용리스크관리부 정인라 △정보보호부 서승연 △브랜드전략부 이종건 △경영기획그룹 김동진 △검사총괄부 우대천<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베트남우리은행 빈증지점장 김형석◇ 소속장(전보)<금융센터장>△부천 허윤서 △홍성 선희현 △부전동 조군창 △울산중앙 이상진 <금융센터 지점장>△군자역 곽명철 △동소문로 박찬오 △마포 이태재 △선릉 박준태 △신도림동 한성일 △잠실역 김가람 △일산중앙 최열광 △판교역 프리미엄 박장주 △하안동 남지연 △대구 이은진 △명덕 우영준<지점장>△디지털영업부 유숙자 △디지털소호영업부 고희정 △가산디지털밸리 성기완 △광장동 김대희 △대방동 백명화 △도봉 유정섭 △독립문 정윤철 △삼성E&A 서종희 △상봉동 정재훈 △선릉역 황순홍 △신압구정 김승일 △혜화동 정성훈 △구성 장우석 △김포장기 구대회 △민락동 이희정 △별내신도시 김선아 △산본 이승철 △심곡동 김윤정 △안산외국인특화 성흥제 △안중 정혜영 △토평 전영미 △대덕특구 노기자 △둔산 이윤희 △부곡동 박웅복 △서면 장미선 △진영 최돈국 △문흥동 김성곤 △순천 이선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 옥창석△본점 이민석△종로 김광년△대전/세종 설재훈 △대전/세종 김태진 △대전/세종 백종기 △청주/천안 최종남<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김병준 △중국우리은행 북경분행장 한정수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부법인장 최성현 △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손철수<본부부서장>△글로벌전략부 강주석 △모바일사업플랫폼부 이원호 △대기업심사부(심사역) 이상헌 △기업경영개선부(심사역) 손종락 △이사회사무국 이기상 <영업본부 부장대우>△관악동작 윤균 △경남 이정란 △광주전남 장정선<본부부서 부장대우>△AI플랫폼부 오병익 △IT그룹 장태준 △글로벌IB심사부 권윤자 △검사총괄부 손민우 △본부감사부 조용택 △본부감사부 고형곤 △자산관리그룹 이현경 △기업투자금융부문 정세진 △준법감시실 이정완 △준법감시실 황기홍 △준법감시실 조영삼 △준법감시실 공종남 △준법감시실 조일형 △준법감시실 정승원 △준법감시실 신명철.
2024.07.05 I 정병묵 기자
메이트플러스, 물류 부동산 공실률 줄이는 'LM 신규 인력' 영입
  • 메이트플러스, 물류 부동산 공실률 줄이는 'LM 신규 인력' 영입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물류 부동산 전문 컨설팅기업 메이트플러스는 인력을 영입해 부동산 임대관리(LM) 역량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물류 부동산 시장의 공급 과잉, 금리 인상 등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다.메이트플러스는 국내 최대 상업용부동산 서비스기업 젠스타메이트의 관계사다. 메이트플러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물류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임대 공실률 감소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로지포트 오산 물류센터 (사진=젠스타메이트 홈페이지)물류센터의 신규 공급량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하반기에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공실률이 상승하고 임대료 하락 추세가 심화돼 업계 전반에 공급 과잉 우려가 확산됐다. 젠스타메이트가 발간한 ‘2024년 물류부동산 시장동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실률이 10.2%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수치다. 또한 금리 인상과 건설비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투자 심리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물류센터 공급이 과잉된 가운데 LM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물류 부동산의 공실 위험을 줄이려면 우량 임차인 확보가 필수적이어서다. 이에 따라 메이트플러스는 물류 부동산 LM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합류한 물류LM2팀 윤석준 팀장은 약 15년 경력을 보유한 물류업계 전문가다. 그는 원진물류 물류LM 팀장을 역임하며 물류센터 임대차마케팅, 신규 화주사 발굴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CJ대한통운, JLL 코리아, 한국로지스풀(주) 등 국내 주요 물류 기업에서 물류센터 임대차 마케팅, 임차인 발굴, 손익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 전문 인력이 합류했다.메이트플러스는 물류센터 임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빠른 배송 서비스 강화에 물류센터 임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한국의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신선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와 편의점 대행 배송 확대 등 실생활 편의성을 제공하는 물류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이커머스 전반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물류센터 임차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트플러스는 물류센터 개발, 매입 매각, 임대차 자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됐으며 국내 대기업 물류기업 출신 직원들로 구성된 물류 팀을 보유했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우량 화주와의 장기 계약을 통한 안정적 물동량 확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 모델 구축이 핵심”이라며 “CJ대한통운, 판토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자물류(3PL)나 삼성전자, 대상 등 제조사와 장기적 관점에서 상호 도움을 주는 협력 관계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 빠르면 다음달 '샌프란 사무소' 연다…KIC 사례 보니
  • 국민연금, 빠르면 다음달 '샌프란 사무소' 연다…KIC 사례 보니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빠르면 다음달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현지 업무를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 이은 4번째 해외사무소다.실제로 한국투자공사(KIC) 사례를 보면 국민연금이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으로 얻는 이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 상주해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의 일부로 인정받아서 투자 기회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다음달 현지업무 시작…정식 개소식, 9월 초 예정5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제5차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위한 임차계약 완료 후 개소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현지 업무를 시작하며, 정식 개소식은 오는 9월 초쯤 개최할 계획이다.국민연금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으로 북미 서부지역 내 사모 및 실물자산 투자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을 보면 대체투자 금액은 173조7584억원으로 전체 자산에서 15.8%를 차지한다. 이 중 국내대체는 24조2362억원, 해외대체는 149조5222억원이다.지난 3월 말 국민연금기금 부문별 투자금액과 비중(잠정치) (자료=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해외대체(149조5222억원)를 세부 항목별로 보면 △사모투자 51조1783억원 △부동산 46조487억원 △인프라 37조5659억원 △사모대출(Private Debt) 6조2878억원 △헤지펀드 5조3323억원 △멀티에셋 2조879억원 △수퍼코어(SuperCore) 인프라 1조214억원 순이다.또한 2022년 말 기준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대체투자(사모투자) 대상의 78%가 해외에 있다. 해외 중에서도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29.6%에 이른다. 2024년도 목표 포트폴리오를 보면 올해 말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14.2%다. 대체투자 부문별 비중 목표치는 △사모투자 4.9% △부동산 4.9% △인프라 3.5% △헤지펀드 0.9%다. ◇ KIC 사례 보니…“현지 상주해야 투자 기회 많아”실제로 한국투자공사(KIC) 사례를 보면 국민연금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으로 얻는 이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KIC는 뉴욕, 런던,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뭄바이로 총 5곳에 해외 거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열었다.KIC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당시 모습 (사진=KIC)KIC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북미 벤처, 기술투자 등 대체투자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주로 벤처캐피탈, 그로스캐피탈 투자를 맡고 있다. 벤처캐피탈은 신기술이나 신사업모델을 가진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그로스캐피탈이란 고성장기업에 소수 지분을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말한다. 벤처캐피탈, 그로스캐피탈과 같은 자산군은 주로 대면 비즈니스로 투자 과정이 진행된다. 현지에서 직접 사람을 자주 만나지 않으면 ‘정보 비대칭’을 뛰어넘을 수 없다. 현지에 상주해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의 일부로 인정받아서 투자 기회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IC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우량 테크자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KIC 벤처 그로스(KVG)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KIC는 샌프란시스코 및 실리콘밸리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과도 교류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와 같은 정부 출자기관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같은 업무집행조합원(GP) △삼성벤처스, LG테크벤처스 같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등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GP는 투자조합을 구성하는 출자자 중 조합의 채무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조합원으로 업무를 집행하는 조합원이다. 원칙적으로 조합에 대한 업무집행 및 회사대표의 권한을 지닌다. 주로 소수의 투자자를 비공개로 모집해서 운용되는 사모펀드(PEF)에서 이를 운용하는 운용사를 GP라 한다. 벤처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의 경우 창업투자회사(벤처 캐피탈리스트)가 GP가 된다.KIC는 민간 운용사와 CVC가 현지 기업 및 운용사에 대한 접근성을 필요로 할 때, 만남을 주선하고 투자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KIC는 연 2회 개최하는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 참여자들은 KIC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운용기관이며, 국부펀드 특성상 영구자본을 운용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원하는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있으며, 만나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성수 기자
LH-엠디엠, '동탄 헬스케어 리츠 사업' 추진 업무협약
  • LH-엠디엠, '동탄 헬스케어 리츠 사업' 추진 업무협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엠디엠플러스와 경기 화성동탄2 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 시니어타운을 개발하기 위한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5일 LH와 엠디엠플러스의 헬스케어 리츠 사업협약 체결식에서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왼쪽)과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앞서 엠디엠플러스는 LH가 화성동탄2 용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타운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헬스케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사업’ 공모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부지에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 의료, 업무, 상업, 문화 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헬스케어 리츠 설립과 영업인가 추진 외에 사업 계획 이행, 주식 공모 및 상장,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에 관한 내용도 협약에 포함됐다.LH와 엠디엠플러스는 연내 리츠 영업인가와 토지 매매 계약 체결 절차를 마무리짓고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아울러 오는 2031년에는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와 상장을 추진한다.주식 공모 후에는 일반인도 헬스케어 리츠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게 된다.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타운 사업 모델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 등에도 후속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5 I 박경훈 기자
'미래금융전략센터' 꾸린 태평양 "실질적 솔루션 제공"
  • '미래금융전략센터' 꾸린 태평양 "실질적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본격적인 등장을 맞아 ‘미래금융전략센터’를 출범했다. 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금융 기술 발전에 발맞춰 태평양이 가진 미래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총집결시켰다고 설명했다.법무법인 태평양의 미래금융전략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지혜, 변현서 외국변호사, 정문환, 홍승일, 김채령, 민경부 고문, 한준성 센터장, 윤주호, 김호진, 김현정, 김남수 전문위원, 최시영, 박영주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제공.5일 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미래금융전략센터는 하나금융그룹 GL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하나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한준성 고문이 이끈다. 한 센터장은 국내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인물로 꼽힌다. 한 센터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인허가·등록, 금융규제 당국 대응, AI, 자금세탁방지, 정보 보호, 블록체인·가상자산, 컴플라이언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가상자산 분야의 박종백 변호사와 지급결제 및 전자금융 전문가인 김영모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 박영주 변호사, 금융기관 검사 및 규제당국 대응 경험이 풍부한 노미은 변호사,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에서 디지털 관련 업무경험을 축적한 최지혜 변호사, 조광현 변호사 및 노태석 전문위원, AI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윤주호 변호사, 금융규제와 자금세탁방지에 정통한 김지이나 변호사, IT 및 보안 분야의 김남수, 여돈구 전문위원 등이 함께 한다.또 민인기(디지털 신사업), 김호진(임베디드 뱅킹), 홍승일(STO, 투자·혁신금융), 임세영(인허가·등록, 블록체인), 김현정(임베디드 뱅킹 및 외국환) 변호사도 센터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이들과 함께 박성태(부동산) 변호사 및 최철웅(기업법무) 변호사가 합류해 관련 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최근 태평양에 영입된 변현서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 캘리포니아주)는 국제거래에 관해 수준 높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미래금융전략센터는 출범과 함께 금융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가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당면한 법적 리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센터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사이버보안 ▲혁신금융·샌드박스 ▲금융기관의 AI사업 관련 법제 동향과 이슈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완화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실무맞춤형 세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준성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장은 “단순한 법률해석이나 조언이 아닌 디지털 금융산업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종합적이고 완결적인 컨설팅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센터는 고객의 시선에서 고객과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성주원 기자
리츠로 만드는 화성동탄 시니어타운, 2029년 입주 목표
  • 리츠로 만드는 화성동탄 시니어타운, 2029년 입주 목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주식회사 엠디엠플러스와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를 말한다.5일 LH와 ㈜엠디엠플러스의 헬스케어 리츠 사업협약 체결식에서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왼쪽)과 ㈜엠디엠플러스 구명완 대표이사가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이번 협약은 지난 4월 19일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디엠플러스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을 통해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규모의 부지에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과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협약 사항은 △헬스케어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추진 △사업계획 이행 △주식공모 및 상장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이다. 협약 후 연내 리츠 영업인가와 토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한 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2031년에는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와 상장을 추진한다. 주식공모 후에는 일반인도 헬스케어 리츠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게 된다.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타운 사업 모델을 마련해 추진 해오고 있다”라면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 등에도 후속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5 I 김아름 기자
GTX-A 개통 이어 삼전받고 ASML까지…동탄 계탔네
  • GTX-A 개통 이어 삼전받고 ASML까지…동탄 계탔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동탄2신도시 집값이 GTX-A 동탄역 개통 등 굵직한 호재에 힘입어 빠르게 오른 가운데, 반도체 투자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지난 4일 헤임스케르크 ASML 대외총괄부사장,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5일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LH와 전날 동탄2신도시 74블록 일대 6필지 규모의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대상 토지 면적은 약 1만9000㎡다. ASML은 이 부지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초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개발(R&D) 지원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를 대상지로 선택한 것은 ‘화성 뉴 캠퍼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ASML은 동탄2신도시 1만6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1층 2개 동 규모의 뉴 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ASML은 이곳에 24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LH는 ASML의 동탄신도시 입주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등과 연계되는 새로운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클러스터 효과’를 노린 또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할 수 있다.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역은 직주근접에 따른 주택 수요가 늘어나며 집값을 견인한다. 특히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일자리가 몰리는 지역은 고급인력을 위주로 한 두터운 실수요층을 형성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 인근 거주자들은 일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 집값도 안정적으로 형성된다”며 “이들 고급 인력은 지역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면서 지역 인구 증가, 경기 활성화, 인프라 확충 등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실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화성시 인구는 지난해 기준 94만 434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5만 8722명에서 18만 5620명이 증가한 수치로 전국 인구 증가 1위다. 동탄1·2신도시의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와 더불어 동탄테크노밸리 등 주변에 조성된 산업단지 때문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이런 가운데 동탄2신도시는 동탄 트램, 동탄-인덕원선, 화성-용인-안성을 잇는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 등 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줄줄이 예고돼 있다. 이런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듯 지난 2월 동탄역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은 22억원에 거래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다만 어느 정도 매매가에 선반영 됐기 때문에 장기적인 수요에 초점을 맞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호재는 매매가에 어느 정도 선반영 돼 단기간에 신고가가 계속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를 찾아온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택 수요도 장기적으로 상승해 나간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이배운 기자
"납세의식 제고 정책, 세수에 중요…소득간 과세 형평 높여야"
  • "납세의식 제고 정책, 세수에 중요…소득간 과세 형평 높여야"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2년 연속 국세수입 결손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민 납세의식을 키우려면 과세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특히 근로·사업·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소득간 ‘수평적’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조세제도의 항상성을 유지해 국가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조언했다.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민들이 종부세 규탄 피켓을 들고 서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간한 ‘납세의식과 납세순응행위 결정 요인 분석’ 조세재정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만 25~64세 남녀 45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높은 납세의식이 납세순응행위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의식은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려는 가치관으로서 개인에 내재된 의식을 의미한다. 납세순응행위는 세금이 좋든 싫든 관계 없이 법·규정에 따라 납부하는 행위를 뜻한다.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의 세수 확보 측면에서는 납세의식보다 납세순응행위가 더 직접적으로 중요한 개념”이라면서도 “납세의식 제고가 건전한 납세 문화를 형성해 납세순응행위를 강화한다면 국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려는 방안 역시 중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유사한 경제적 수준의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세 부담이 높다고 생각할수록 납세의식은 낮아지며, 자신이 낸 세금보다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이 많다고 느낄수록 납세의식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또 일반 국민과 지인들의 납세의식이 높다고 인식할수록 자신의 납세의식도 높아진다고 봤다. 조세행정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였다. 납세의 편의성과 국세청의 신뢰도가 높을수록 납세의식도 강화됐으나, 납세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 강도를 높일수록 납세의식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정부가 국민의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세형평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특히 근로소득·사업소득·부동산소득·금융소득 등 다양한 소득 간 세 부담 격차를 줄이고 예산을 공정하게 집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무당국인 국세청을 필두로 조세정책에 대한 국가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오 연구위원은 “국세청의 신뢰성을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과세권의 공정한 행사와 함께 납세자로 하여금 자신이 부당하게 세금을 납부한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도록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세청의 신뢰성을 국가의 신뢰성으로 더 넓게 해석하면 장기적 방향에서 일관되고 안정적인 조세정책을 운용하는 게 납세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올해 들어 5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15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 1000억원(5.7%) 감소했다. 연간 목표세수 대비 징수 실적을 나타내는 진도율은 41.1%에 그쳤다. 최근 5년 평균 진도율(47%)과 비교할 때 5.9%나 낮아지면서 3년 연속 세수 결손 조기경보가 발령됐다. 올해 결손 규모는 최소 10조원대로 추정되며, 하반기 여건에 따라 20조원대로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2대 국회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금융투자소득세, 상속세 등 다양한 세제와 관련한 여야의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을 비롯한 세제 개편의 윤곽을 ‘역동경제 로드맵’과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다만 개선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세정의를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의 시각차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024.07.05 I 이지은 기자
1기 신도시, 40년 걸린다고요?…'역발상 투자'
  • 1기 신도시, 40년 걸린다고요?…'역발상 투자'[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두고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1월 첫 선도지구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주 순환방식 개발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기대반 우려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5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는 김제경 투미부동산 컨설팅 소장에게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김 소장은 “국토부는 선도지구는 1~2곳 선정하는데, 지자체에 따라 1~2곳을 더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면서 “결국 많아야 4곳 정도인데 매년 일정 물량을 지정하면서 간다고 해도 선도지구 입주가 빨라야 10년에서 15년인데 전체 완성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오는 11월 선도지구 지정을 마무리하고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정비구역 지정 후 5년 내 입주한다는 계획인데 정부가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해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김 소장은 순환방식으로 추진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성남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기 성남시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 일대는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순환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0년대초부터 사업이 시작됐지만 10곳 중 8곳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김 소장은 “성남 구시가지의 경우 20년 넘게 흘렀지만 지금도 공사하는 단지들이나 인허가 받는 단지들이 있다”면서 “정비가 되면 좋아지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금도 거주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이 정비가 완료되려면 앞으로도 20년이 더 걸린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주 대책은 실질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게 진짜 이주 대책”이라며 “그대로 두면 전세 대란이 우려되니 순환 방식으로 해야 된다라는건 사실상 1기 신도시 정비를 포기하는 수순”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1기 신도시를 순환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개발이 완료되려면 40년도 넘게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굳이 순환방식을 강제하지 않아도 단지별로 사업 속도가 다 다를 수 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분산이 된다”고 말했다.1기 신도시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선도지구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고, ‘역발상’ 투자도 가능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가장 쉬운 선택지는 금액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선정이 된 이후에 들어가는 게 안전한 방법이다”면서 “이것도 저것도 잘 모르겠다면 거꾸로 선도지구로 지정이 안 돼도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만한 곳을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1기 신도시 특별법이 나온 게 사업성이 낮아서인데 반대로 분당이나 일산엔 생각보다 대지지분이 괜찮은 단지들도 있다. 그런 곳들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안 줘도 자체적으로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이들 단지 중에 역세권 입지에 이주 수요를 받을 수 있는 중대형 평형으로 투자를 고민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4.07.05 I 오희나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 "부채 의존 경제구조 바꿔야"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 "부채 의존 경제구조 바꿔야"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부채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금융 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장기적으로 외국에 비해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제 금융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현재 우선 과제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했다.가계부채에 대해선 전날 인선 발표 뒤 밝혔듯 “최근 조금 늘고 있긴 하지만 경상 성장률 범위 내에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2개월 연기한 것을 두고 가계 부채 관리 의지가 없다거나 부동산 시장을 부추긴다고 하는 건 과한 해석”이라고도 했다.금융감독원과의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간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이복현 금감원장은 상급기관인 금융위원장보다 입김이 센 ‘실세 금감원장’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김 후보자는 “이 원장과는 대학 시절에는 몰랐고, 금감원장으로 오면서 업무적으로 알게 됐다”며 “(제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차관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업무 협의를 많이 하게 됐다. 아마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같이 가야 하는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1971년생인 김 후보자와 1972년생인 이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으로 대학 ‘1년 선후배 사이’다.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에서 나오는 ‘횡재세’와 관련해선 “정부에서 누차 입장을 밝혔듯 시장 원리에 반한다. 그런 방식에 대해서 약간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횡재세란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순이익이 급증할 경우 이익의 일부를 ‘상생 금융 기여금’의 형태로 내도록 하는 것이다.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관해선 폐지 입장을 유지했다. 김 후보자는 “자본시장의 활성화와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금투세 도입은 자본 시장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세법에 대해 국회에서 심의하는 과정에서 협의할 거고 취임한 후 도울 게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기재부 자금시장 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 근무했고 현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에 임명됐다. 지난해 8월부터는 기재부 1차관으로 일했다. 금융과 거시 경제에 밝은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기재부 차관을 맡은 지 10개월 만에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 지명된 셈이다. STX그룹, 현대그룹, 동부그룹 등의 구조조정 과정에 관여해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평가도 받는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역대 최연소 금융위원장이 된다.
2024.07.05 I 김국배 기자
中·日 제조업 韓 몰려온다…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증가 흐름 지속
  • 中·日 제조업 韓 몰려온다…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증가 흐름 지속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국인의 대(對)한국 직접투자가 올 상반기에도 중국과 일본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신고 기준 153억4000만달러(약 21조1000억원)였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10.3% 줄어들기는 했으나 역대 세 번째로 많고, 최근 5년 평균의 130% 수준이다.업종별로는 반도체나 의약·바이오 등 제조업 분야, 국가별로는 중화권과 일본의 FDI 신고액이 올 상반기 FDI를 주도했다.서비스업 FDI(64억1000만달러·24.3%↓) 부진 속 제조업(81억3000만달러·6.5%↓)은 늘었다. 제조업 중에서도 특히 전기·전자(36억4000만달러·25.7%↑)와 기계장비·의료정밀(11억1000만달러·102.6%), 비금속 광물(5억8000만달러·4003%↑), 의약(4억7000만달러·70.6%↑) 등이 크게 늘며 서비스업의 금융·보험과 유통, 부동산 FDI 감소를 만회했다.국가별로는 중화권(39억4000만달러·128.9%↑)과 일본(28억9000만달러·386.8%↑)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미국(26억1000만달러·28.7%↓)·EU(19억6000만달러·32.8%↓)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대비 다소 부진했다.지역별로 수도권 투자(66억2000만달러·35.5%↓)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 투자(40억6000만달러·5.8%↑)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충청과 대전, 전남, 제주, 부산, 대구 등 지역의 투자가 크게 늘었다.산업부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 속에서도 FDI가 양호한 흐름”이라며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소재·부품·장비 투자가 늘고 있어 경제안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비수도권 투자액도 최근 5년간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5 I 김형욱 기자
NH투자증권, 투자전문회사 COMPANY H와 업무제휴 협약
  • NH투자증권, 투자전문회사 COMPANY H와 업무제휴 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투자전문회사인 COMPANY 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엔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 IB1사업부 이성 총괄대표, 부동산금융본부 박유신 대표, PWM사업부 이재경 총괄대표, 한은경 상무와 COMPANY H 허재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과 COMPANY 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수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IB 딜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와의 협업 모델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COMPANY H는 기관들의 프라이빗 딜에 참여할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COMPANY H는 허재명 전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2023년에 설립한 투자전문회사로 약 2조원의 수준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외 채권, 상장·비상장주식, 부동산, 대체투자,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은행, 사모펀드 등과 우수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허재명 COMPANY H 사장은 “IB 사업을 선도하는 NH투자증권과 협업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투자 사례와 신뢰를 쌓아가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도 “NH투자증권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COMPANY H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의 높은 IB 경쟁력이 투자전문회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7.05 I 박순엽 기자
의정부 軍부지 개발 새국면…사업계획 도시공사로 이관
  • 의정부 軍부지 개발 새국면…사업계획 도시공사로 이관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06보충대 등 의정부 소재 군부대 부지 및 미군공여지 개발이 새국면을 맞았다.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의정부도시공사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김동근 시장(왼쪽)과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번 협약을 통해 과거 시가 추진하던 306보충대, 캠프카일, 캠프잭슨 등 도시개발사업을 의정부도시공사로 이관한다.앞서 시는 306보충대 일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체육·문화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포스코건설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었다.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투자단 중 한 곳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포스코건설컨소시엄과 협약을 해지했다.또 시는 캠프카일 부지에는 시내 의료 인프라와 유치 예정 기업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캠프잭슨에는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구축할 계획이다.이관 사업들은 도시발전 및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중요한 사업들로 개발완료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김동근 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의정부시 도시발전을 위해 시와 도시공사 간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05 I 정재훈 기자
이은형 건정연 위원, 부산시 건설기술심의委 연임
  • 이은형 건정연 위원, 부산시 건설기술심의委 연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부산광역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연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문분야는 ‘건축시공’으로 연장된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이번 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한 것으로 부산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타당성, 시설물 안전과 공사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등을 심의한다. 20개 분야의 총 250명(당연직 2명, 위촉직 248명)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연임된 위원은 38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특별시·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서울·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충북도청,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그밖에도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다수 맡으며 공공부문의 정책수립과 사업심의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왔다.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
2024.07.05 I 김아름 기자
'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 2차…"저평가 매수 기회"
  • '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 2차…"저평가 매수 기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으로 구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1구역 미성 2차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속도 조절로 가격이 눌린 것으로 관측돼 자금 여력이 되는 실수요자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 볼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단지 모습.(사진=뉴스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1구역 미성 2차 아파트 전용 74.4㎡의 최근 거래는 지난달 27억 5000만원에 이뤄졌다. 직전 거래(5월) 27억원보다 5000만원 올랐지만 지난해 최고가(30억원)와 2022년 4월 신고가(32억 1000만원)는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인근 구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압구정2구역의 신현대11차 전용 115.23㎡가 지난달 42억원에 거래돼 이전 신고가(2021년 4월·35억원)를, 전용 107.16㎡는 5월 41억원에 거래돼 직전 신고가(4월·40억 8000만원)를 각각 경신한 것과 대비된다. 압구정3구역 현대 6차 전용 157.36㎡도 지난달 60억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재건축 진척 정도가 가격을 가른 변수로 지목된다.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은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1구역부터 6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현재 2~5구역은 서울시 신통 기획 재건축 사업지로 지정돼 조합이 설립했고, 현재 정비계획안이 수립돼가는 과정이다. 정비업계에서는 속도 조절 차원에서 1과 6구역 재건축이 2~5구역보다 뒤로 밀릴 것으로 보고 있다. 1구역 재건축은 후순위로 이뤄지는 까닭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뒤처진다는 것이다.아울러 1구역에서도 미성 1차보다 미성 2차의 대지지분이 낮은 것도 저평가 요소다. 미성 1차는 3개동 322세대로 용적률 153%, 미성 2차는 9개동 911세대로 용적률 233%이다. 대지지분으로 보면 1차가 2차보다 대지지분이 넉넉한 편이지만, 표 대결로 가면 조합원이 적은 1차가 2차보다 불리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1차만 독자로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현실화하면 2차의 독자 재건축은 사업성이 악화할 수 있다.다만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서 진행하는 재건축이라서 1·2차는 통합 재건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맥락에서 미성 2차 재건축도 수순이기에 현재 눌려 있는 가격이 회복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붙는다.압구정아파트지구 매물을 다루는 이낙구 태평양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미성 2차 아파트가 압구정 다른 단지보다 저평가 된 것은 재건축이 가시화하지 않는 이유가 커 보인다”며 “자금력이 되는 실수요자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 가격을 저렴한 측면에서 접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4.07.05 I 전재욱 기자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서울 중구 T타워 매각 '올스톱'
  •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서울 중구 T타워 매각 '올스톱'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중구 T타워 매각이 ‘올스톱’ 상태가 됐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지 약 3개월 만이다. 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돼 상업용부동산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만큼 매도자 측이 원하는 가격을 받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기업들의 잇따른 사옥 매입으로 매도인의 눈높이는 높아져 매수인과 가격 조율이 더욱 어려운 상태다.◇ 고금리에 국내 운용사 돈줄 ‘가뭄’…신규투자 난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자산운용이 보유한 T타워 매각 작업이 보류됐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과 컬리어스가 지난 4월 23일 입찰로 T타워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2개월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선정하지 못했다. JLL과 컬리어스는 T타워의 독점 매각자문사로서 마케팅 및 매각 활동을 진행해왔다. T타워 (사진=JLL)T타워는 서울 중구 소월로2길 30 일대 위치해 있다. 지난 2010년 준공됐으며 연면적 4만1598㎡(약 1만2583평),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남산 조망권, 인근에 대기업 사옥 다수 소재, 서울역 인근이라는 교통 인프라 등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임대율 약 100%를 달성했다. 현재 SK, LG, 필립스 등 다수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임차 중이다.서울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개선 및 복합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및 인근 힐튼호텔 재건축 등 다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임대 중도해지 옵션 행사에 따라 잔여 임대기간(WALE)을 줄일 수 있는 유연한 임대 구조를 갖추고 있다. WALE은 빌딩 전체의 임대계약 만기를 뜻한다.◇ 기업들 ‘사옥 목적’ 통큰 매입…매도자 기대 높아져지난달 23일 진행된 T타워 입찰에는 총 4곳이 참여했다. 퍼시픽자산운용이 영국계 운용사 애버딘과 같이 들어왔다. 그러나 매도자 측은 T타워를 안 파는 쪽으로 선회했다. 수요자 측이 제안한 가격이 매도자 입장에서 매력적이지 않았던 탓으로 보인다.시장 상황이 안 좋은 가운데 입찰로 시세가 어느 정도 정해지면 그 가격보다 높게 받기는 어려워진다. 특히 입찰로 우협을 정한다고 해도 거래종결(딜클로징)까지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지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펀드 자금 소진으로 상업용부동산 인수를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입찰 참여자들이 과거보다 줄어들고 경쟁 강도가 낮아졌다. 고금리에 따른 ‘돈 가뭄’ 속에 자금조달 실패로 매각이 틀어질 경우 건물 시세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반면 기업들이 사옥 매입 목적으로 ‘통큰 가격’에 오피스를 인수한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매도자들의 눈높이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자료=마스턴투자운용, 업계)예컨대 패션기업 F&F는 오는 8월 준공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포인트 강남’을 작년 말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매입했다. 매매대금은 3436억2216만원이며, 3.3㎡(평)당 기준으로는 약 4200만원이다. 게임회사 크래프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본사 건물인 ‘메가박스 스퀘어’를 작년 12월 2435억원에 매입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0번지 일대 위치한 T412 빌딩은 침구업체 알레르망에 약 3227억원에 거래됐다. 3.3㎡당 4105만원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언제 떨어질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매수자 입장에서는 가격을 보수적으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며 “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들이 높은 가격에 건물을 인수한 사례가 많아서 매도자들이 원하는 가격대가 높아진 만큼 매수자와 가격 조율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성수 기자
강남보다 투자 잘했다는 ‘페이커’ 110억대 알짜 빌딩 화제
  • 강남보다 투자 잘했다는 ‘페이커’ 110억대 알짜 빌딩 화제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로 꼽히는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강서구 화곡동의 110억원대 빌딩에 투자해 부동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T1 페이커(이상혁) 선수. (사진=연합뉴스)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페이커는 부모님이 이사로 등재돼 있는 법인 명의로 지난 2020년 강서구 화곡동 꼬마빌딩을 113억 원에 매입했다.채권 최고액이 102억 원인 점을 미뤄볼 때 매매가의 75% 정도인 약 85억 원을 대출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여러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등이 주로 강남 건물에 관심을 가진 것과 달리 페이커는 가족 생활 권역인 화곡동 꼬마빌딩 투자로 실속을 챙겼다.업계에서는 페이커가 같은 돈으로 강남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건물에 투자한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110억여원은 강남권에서도 임대 수익률 연 3%가량의 건물 매입이 가능한 금액이지만, 화곡동 최고 입지의 메디컬빌딩에 투자해 연 5~7%의 고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봤다.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1997년 준공된 이 건물은 5호선 화곡역에서 강서구청으로 이어지는 대로변 초역세권에 있다.연면적 약 921평의 메디컬빌딩으로, 한방병원이 입점해 중층, 상층부 전체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커피숍 등도 있다.이 건물은 건폐율과 용적률 모두 이득을 보아 토지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용적률 이득으로 2개 층 정도 추가로 임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20억 원가량 저렴하게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뉴스1에 “제3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용적률이 법정 한도인 250%가 아닌 396%로, 대지 면적 대비 146% 추가로 지은 셈”이라며 “연면적으로는 184평이나 용적률 이득을 본 건물로, 상층부 임대면적이 99평이므로 2개 층 정도 추가 임대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조건으로 거래된 사례가 없어 현재 시세 예상은 어렵지만, 용적률에서 이득을 본 건물이라는 점에서 매물로 나올 경우 더 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롤 황제 페이커는 지난달 롤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 ‘명예의 전당’ 등으로 운영되는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기념하는 행사다.2013년 18세 나이로 데뷔한 페이커는 11년째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며 정상을 지켜왔다. 데뷔 첫해 국제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총 4회 롤드컵을 제패했고, 국내 리그 LCK도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국제대회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새로 써왔다. 전세계 롤 팬들에게 실력으로 추앙받을 뿐만 아니라 반듯한 생활, 겸손을 겸비한 인성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다연봉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100억대 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중국 팀의 240억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해 화제가 됐다.
2024.07.04 I 홍수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PF부실·고금리 여파 본격화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먹구름-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시장 1위 노린다-금융위 김병환 환경부 김완섭 방통위 이진숙-[사설]전 국회의장의 저출생 대응 개헌 제안…귀 기울여 보자-[사설]실보다 득 더 큰 요일제 공휴일, 추진해볼 만하다△尹대통령, 내각 개편 본격화-이진숙 “공영방송, 흉기라 불려”…민주 “李 실체 낱낱이 밝힐 것”-기재·농식품부 차관에 대통령실 출신 또 전진배치△산업계 덮친 물류대란-수출길 꽉 막혔는데 항만 보관비까지…기업 해상운임비 ‘이중고’-정부, 해상운임 급등에 비상대응반 가동 임시선박 투입·中企 전용 선적공간 확보△美대선 격랑 속으로-트럼프와 격차 갈수록 벌어져…바이든 Go? Stop?, 이번 주말이 고비-“바이든으로 안된다”…해리스 부통령 ‘플랜B’ 급부상-스스로 물러나는게 최상 시나리오…실현 가능성 낮아△기업 신용등급 줄강등 공포-‘PF직격’ 건설·증권·캐피털, ‘실적부진’ 화학·게임…반등 전망도 ‘암울’-‘불황’ 화학·유통 의존도 높은 그룹사 ‘먹구름’-“그래도 회사채”…수요예측에 역대급 자금 몰려△종합-HBM팀 하나로 통합 ‘역량 극대화’…패키징사업도 ‘부회장 직속’ 재편-80% 뚝 떨어진 알뜰폰 사업자 정부, 하반기 종합대책 내놓는다-한증막 6월·짧아진 장마…갈수록 뜨거워지는 한반도-교육부 ‘의대 교육 질 저하’ 우려에…“3년간 국립대 교수 1천명 확충” △2024 올댓트래블-관람객 “찜했다, 스마트한 여행”…관광벤처 “찾았다, 내 사업 파트너”-“구석구석 로컬 여행의 매력 알리는 기회”-“서울달·리버버스…새 관광 콘텐츠 발굴 전력”△2024 올댓트래블-“발빠른 대응 필수인 AI 시대…관광벤처 뛰놀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야”-고물가·무더위 싹…사시사철 저렴하게 休~△정치-巨野 ‘채 해병 특검법’ 결국 강행…다시 거부권 정국-막말 논란 주한 중국대사 퇴임…한중 관계 복원 탄력 붙는다-버티기냐 위원회 상정이냐…방사청, KDDX 사업자 수의계약 ‘골치-한동훈에 민감한 내용까지 담겼다 與 ’총선 백서‘ 전대 변수 급부상’-김두관, ‘어대명’ 맞서 당대표 출마 결심△경제-아파트·건물 안 사더니…가계 여윳돈 47.82조 쑥-농식품부 “사과·배 가격 더 안오를 것”-알리·테무 수백억 과징금?…관건은 ‘매출 파악’-수출 효자된 전력기자재…민·관 원팀으로 밀어준다△금융-“실시간 외환전쟁…새벽까지 시장 모니터링”-‘30조→40조’ 산은 자본금 증액 법안 나왔다-“아니 낳으면 2천만원” “전세금 4억” 저출생 대책에 드라이브 건 은행들-‘KB국민인증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교보생명-일본 SBI그룹 ‘디지털 금융’ 업무 협약△글로벌-반토막 주가 회복…로보택시 출격 앞둔 테슬라, 다시 ‘질주의 시간’-“美 주가 폭락” 예언한 ‘월가 간달프’…증시 랠리에 짐싸-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美 MMF 자산 ‘역대 최대’-시진핑·푸틴 “소중한 친구”△산업-‘개방형’ AI반도체 설계 틀로 독점 깨…삼성·LG전자도 러브콜-김동명 사장 “자신감이 자만심 됐나 반성”…LG엔솔도 허리띠 조른다-합의 후 돌연 총파업 선언 삼성 노조 잇단 말 바꾸기-LPG 차량에 밀려…버스·트럭도 전기차 판매 부진-KGM ‘자율주행’ 힘준다 포니AI·포니링크와 협약-삼성D 모니터·노트북 패널 최초 팬톤 컬러·스킨톤 인증△산업-동국제약, 피부미용기기로 사상최대 매출 예고-아리바이오 ‘필러’ 식약처 허가-“AI, 인간 지적수준 넘어서…악의적 행동 대비해야”-“자기장으로 뇌 자극했더니 행동·감정 조절”△소비자생활-생존경쟁 치열한데…샌드위치 신세된 배달앱 ‘속앓이’-테니스화 맞춤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 론칭-“풍미 넘치는 우량하이볼로 MZ 사로잡을 것”-식료품 늘렸다…롯데마트, 베트남 하노이점 ‘그로서리 특화’△증권-국민연금, 반도체 덜고 ‘배’ 채웠다-자꾸 쪼그라드는 코스닥-메리츠 “순익 50% 주주환원”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증권-美 훈풍 탄 코스피 2820선 벽 깼다…2년 5개월 만에 최고치-HBM 기대감 속 삼성전자 주가 ‘들썩’-바닥 모르는 네카오…싸다고 줍줍한 개미 어쩌나-“이차전지 검사장비 선도기업 도약…북밋장 정조준”△부동산-신생아 특례대출 효과?…감정가 9억이하 인기-목동6단지, 49층 2173가구로 재건축-‘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2차…“저평가 매수 기회”-서울 아파트 매맷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도 올라△스포츠-“사인해주세요” 구름인파 그린 밖도 ‘이예원 시대’-‘녹슬지 않은 탱크’ 최경주 최고령 우승…감동 드라마-“골프인생 마지막 올림픽이란 각오…금메달 따올게요”-올림픽 노력의 순간 알린다…‘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독일VS스페인 미리보는 결승전△오피니언-[목멱칼럼]R&D예산 증액과 생산성-[기자수첩]고령 운전자와 공존의 길 마련해야-[글로벌 View]채권투자의 지루함 이겨내기△피플-복잡한 가입심사 ‘無’…고객에게 딱 맞는 보험 솔루션-정연인 부회장 “협력사 기술인, 세계 최고 원전의 시작”-“산재보험, 직장복귀 중심으로 전환”-‘한화 찐팬’ 김승연 회장, 선수단에 깜짝 선물-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에 이기대-대한상의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우리은행·GH공사 AI로 고독사 막는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시간당 2천원에 하루 4시간까지…“아이 낳고 내 시간 처음 가져봐요”-“치료 받을 권리” 거리로 나선 환자들-패자부활전 없는 대한민국…안심소득서 ‘희망’ 얻다-병원서 태어난 모든아기 ‘출생통보제’ 19일 시행-‘시청역 역주행’ 희생자 마지막 배웅길…유족·지인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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