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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재건축 다시 불붙나”…2년 만에 상승폭 최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건축아파트는 통상 실거주 목적보다는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자목적의 수요 유입 비중이 높은데 최근 매매가격 회복과 거래량 증가에 따라 개선된 매수심리가 재건축 시세에도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움직임이 향후 집값 추이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재 강보합 수준의 일반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며 오름폭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02% 올랐다. 재건축이 0.04% 뛰었고 일반아파트도 0.02% 올라 직전 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상향 조정됐다.서울은 지난 주 보다 상승지역이 2배 이상(6곳→14곳) 늘며 준상급지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25개구 중 하락지역은 전무했다. 개별지역으로는 △광진(0.11%) △강서(0.11%) △마포(0.07%) △서초(0.06%) △성동(0.04%) △서대문(0.04%) △동작(0.0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이 0.01%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4%) △오산(0.02%) △수원(0.02%) △군포(0.02%) △안산(0.01%) △인천(0.01%)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구리는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토평주공5단지 등이 100만원-250만원 빠지며 0.01% 하락했다.백새롬 책임연구원은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4100건을 넘어서며 5월 거래건수(4867건)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 달 남짓 신고기간이 남았지만 강동, 서대문, 성동, 관악, 도봉구는 이미 5월 거래량을 초과 달성했다”며 “강동구는 고덕, 상일동의 신축아파트 거래가 활발했고 서대문과 성동구는 남가좌동과 하왕십리동을 중심으로 10년 이하 준신축아파트, 관악과 도봉구는 9억 이하 구축단지 거래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은 학군지 및 직주근접 지역 위주로 전세 매물의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이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동북 및 서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개별지역으로는 △동작(0.06%) △광진(0.06%) △노원(0.04%) △관악(0.04%) △동대문(0.03%) △강서(0.02%) △양천(0.01%) △강남(0.01%) 등이 올랐고 마포는 유일하게 0.02% 내렸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이천(0.05%) △수원(0.04%) △화성(0.01%) △군포(0.01%) △광명(0.01%) △인천(0.01%) 등이 상향 조정됐다.백 책임연구원은 “매매가격 회복세와 전·월세값 상승, 정책 대출 효과 등이 맞물리며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와 내 집 마련 대기 수요가 매수 타이밍을 앞당긴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최근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도호가 상향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장마와 다가오는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 도래에 호가를 수용하는 추격 매수가 뒤따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 "부동산 토큰증권 통한 소유의 경험…100만 회원 목표”
-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사진=루센트블록)[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40만 회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연내 100만 회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매달 한 곳 이상의 부동산 토큰증권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소유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는 회사의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2018년 11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 루센트블록은 업계에서 국내 최초의 토큰증권발행(STO) 사례로 꼽힌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2022년 4월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즐길거리 갖춘 부동산 조각투자로 고객 경험 ↑허 대표는 ‘건강한 자본시장’을 꿈꾸며 부동산 STO 플랫폼 소유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고 열심히 무언가를 해서 벌 수 있는 것이 ‘건강한 자본주의’다.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수 있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라며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루센트블록은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뷔페처럼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허 대표는 “소유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는 원하는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와 비슷하다”며 “올해 6~7개 정도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도 등 여러 지역을 준비하고 있고, 식당, F&B 매장,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상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새로운 상품마다 새로운 ‘소유의 경험’도 제공한다. 루센트블록은 직접 개인이 방문해서 혜택을 볼 수 있는 부동산을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일례로 루센트블록의 4호 부동산 ‘문래 공차’의 경우 티(Tea) 전문 브랜드 공차 매장의 점주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고객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루센트블록은 최근 출시하는 부동산 토큰증권 상품마다 조기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를 공개하면서 부동산 STO(토큰증권발행)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두 자릿수 공모 트랙 레코드를 세웠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사진=루센트블록)◇ 데이터가 증명하는 성장세…목표는 100만 회원 돌파앞서 5월에는 9호 부동산 ‘성수동 코오롱타워’ 공모를 완판했다. 허 대표는 부동산 공모에서 실험적으로 공모 때마다 주요 키워드를 강조하고, 고객의 반응을 살피며 경험치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건물을 늘려가면서 고객의 반응, 공모 과정 등을 데이터화 해 분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9호 공모에선 ‘성수동’,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수익률 5%’ 등 관심을 이끌 수 있는 키워드를 강조한 뒤 고객의 반응을 살폈다. 그는 “여러 키워드를 고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다”며 “9호 공모를 완판하면서 ‘우리가 해온 예상들이 검증됐구나’를 알게 됐고, 그렇게 경험치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상품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 수가 늘어나려면 공모라는 이벤트가 필요하고, 상품을 많이 소싱해야 한다”며 “상품의 다양성을 갖추면 이에 따라서 고객이 유입되고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내 100만 고객을 달성한다는 게 허 대표의 계획이다.최근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허 대표는 “오히려 상황이 더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매달 유입 고객이 늘어나고 있고, 최근 40만 명에 육박했다”며 “이용자는 매년 3배씩 늘어나는 추세고, 특히 올해 많이 늘었다. 고객 체류시간 역시 중요한 지표인데 이러한 지표도 매년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마쳐…“국내시장 세심한 제도화 필요”국내 STO 시장의 제도화가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세부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좀 더 섬세하게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뉴질랜드의 경우 STO 관련 제도화를 급하게 진행하다가 제도화에 실패했다”며 국내 시장은 입법화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 건강한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에 자율성을 많이 부여할수록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루센트블록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샌드박스 기업으로서 사업을 영위하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업계와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히 반쪽짜리 법안을 빠르게 통과시키기보다 업계와 당국, 언론이 함께 고민하며 국민에게 편익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센트블록은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인도네시아에서 1000만 회원을 보유한 프롭테크 회사 마미코스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법인 설립 이전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는 게 허 대표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자산유동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 세팅을 마쳤다. 허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준비는 모두 마쳤고, 적합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은 국내 사업에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추후에는 부동산 외에도 선박, 항만, 비행기 등 다양한 자산이 소유라는 우산 안에서 돌 수 있도록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메이트플러스, 물류 부동산 공실률 줄이는 'LM 신규 인력' 영입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물류 부동산 전문 컨설팅기업 메이트플러스는 인력을 영입해 부동산 임대관리(LM) 역량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물류 부동산 시장의 공급 과잉, 금리 인상 등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다.메이트플러스는 국내 최대 상업용부동산 서비스기업 젠스타메이트의 관계사다. 메이트플러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물류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임대 공실률 감소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로지포트 오산 물류센터 (사진=젠스타메이트 홈페이지)물류센터의 신규 공급량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하반기에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공실률이 상승하고 임대료 하락 추세가 심화돼 업계 전반에 공급 과잉 우려가 확산됐다. 젠스타메이트가 발간한 ‘2024년 물류부동산 시장동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실률이 10.2%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수치다. 또한 금리 인상과 건설비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투자 심리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물류센터 공급이 과잉된 가운데 LM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물류 부동산의 공실 위험을 줄이려면 우량 임차인 확보가 필수적이어서다. 이에 따라 메이트플러스는 물류 부동산 LM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합류한 물류LM2팀 윤석준 팀장은 약 15년 경력을 보유한 물류업계 전문가다. 그는 원진물류 물류LM 팀장을 역임하며 물류센터 임대차마케팅, 신규 화주사 발굴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CJ대한통운, JLL 코리아, 한국로지스풀(주) 등 국내 주요 물류 기업에서 물류센터 임대차 마케팅, 임차인 발굴, 손익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 전문 인력이 합류했다.메이트플러스는 물류센터 임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빠른 배송 서비스 강화에 물류센터 임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한국의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신선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와 편의점 대행 배송 확대 등 실생활 편의성을 제공하는 물류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이커머스 전반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물류센터 임차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트플러스는 물류센터 개발, 매입 매각, 임대차 자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됐으며 국내 대기업 물류기업 출신 직원들로 구성된 물류 팀을 보유했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우량 화주와의 장기 계약을 통한 안정적 물동량 확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 모델 구축이 핵심”이라며 “CJ대한통운, 판토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자물류(3PL)나 삼성전자, 대상 등 제조사와 장기적 관점에서 상호 도움을 주는 협력 관계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 빠르면 다음달 '샌프란 사무소' 연다…KIC 사례 보니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빠르면 다음달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현지 업무를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 이은 4번째 해외사무소다.실제로 한국투자공사(KIC) 사례를 보면 국민연금이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으로 얻는 이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 상주해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의 일부로 인정받아서 투자 기회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다음달 현지업무 시작…정식 개소식, 9월 초 예정5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제5차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위한 임차계약 완료 후 개소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현지 업무를 시작하며, 정식 개소식은 오는 9월 초쯤 개최할 계획이다.국민연금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으로 북미 서부지역 내 사모 및 실물자산 투자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을 보면 대체투자 금액은 173조7584억원으로 전체 자산에서 15.8%를 차지한다. 이 중 국내대체는 24조2362억원, 해외대체는 149조5222억원이다.지난 3월 말 국민연금기금 부문별 투자금액과 비중(잠정치) (자료=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해외대체(149조5222억원)를 세부 항목별로 보면 △사모투자 51조1783억원 △부동산 46조487억원 △인프라 37조5659억원 △사모대출(Private Debt) 6조2878억원 △헤지펀드 5조3323억원 △멀티에셋 2조879억원 △수퍼코어(SuperCore) 인프라 1조214억원 순이다.또한 2022년 말 기준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대체투자(사모투자) 대상의 78%가 해외에 있다. 해외 중에서도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29.6%에 이른다. 2024년도 목표 포트폴리오를 보면 올해 말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14.2%다. 대체투자 부문별 비중 목표치는 △사모투자 4.9% △부동산 4.9% △인프라 3.5% △헤지펀드 0.9%다. ◇ KIC 사례 보니…“현지 상주해야 투자 기회 많아”실제로 한국투자공사(KIC) 사례를 보면 국민연금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으로 얻는 이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KIC는 뉴욕, 런던,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뭄바이로 총 5곳에 해외 거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열었다.KIC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당시 모습 (사진=KIC)KIC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북미 벤처, 기술투자 등 대체투자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주로 벤처캐피탈, 그로스캐피탈 투자를 맡고 있다. 벤처캐피탈은 신기술이나 신사업모델을 가진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그로스캐피탈이란 고성장기업에 소수 지분을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말한다. 벤처캐피탈, 그로스캐피탈과 같은 자산군은 주로 대면 비즈니스로 투자 과정이 진행된다. 현지에서 직접 사람을 자주 만나지 않으면 ‘정보 비대칭’을 뛰어넘을 수 없다. 현지에 상주해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의 일부로 인정받아서 투자 기회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IC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우량 테크자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KIC 벤처 그로스(KVG)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KIC는 샌프란시스코 및 실리콘밸리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과도 교류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와 같은 정부 출자기관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같은 업무집행조합원(GP) △삼성벤처스, LG테크벤처스 같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등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GP는 투자조합을 구성하는 출자자 중 조합의 채무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조합원으로 업무를 집행하는 조합원이다. 원칙적으로 조합에 대한 업무집행 및 회사대표의 권한을 지닌다. 주로 소수의 투자자를 비공개로 모집해서 운용되는 사모펀드(PEF)에서 이를 운용하는 운용사를 GP라 한다. 벤처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의 경우 창업투자회사(벤처 캐피탈리스트)가 GP가 된다.KIC는 민간 운용사와 CVC가 현지 기업 및 운용사에 대한 접근성을 필요로 할 때, 만남을 주선하고 투자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KIC는 연 2회 개최하는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 참여자들은 KIC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운용기관이며, 국부펀드 특성상 영구자본을 운용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원하는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있으며, 만나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미래금융전략센터' 꾸린 태평양 "실질적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본격적인 등장을 맞아 ‘미래금융전략센터’를 출범했다. 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금융 기술 발전에 발맞춰 태평양이 가진 미래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총집결시켰다고 설명했다.법무법인 태평양의 미래금융전략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지혜, 변현서 외국변호사, 정문환, 홍승일, 김채령, 민경부 고문, 한준성 센터장, 윤주호, 김호진, 김현정, 김남수 전문위원, 최시영, 박영주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제공.5일 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미래금융전략센터는 하나금융그룹 GL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하나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한준성 고문이 이끈다. 한 센터장은 국내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인물로 꼽힌다. 한 센터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인허가·등록, 금융규제 당국 대응, AI, 자금세탁방지, 정보 보호, 블록체인·가상자산, 컴플라이언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가상자산 분야의 박종백 변호사와 지급결제 및 전자금융 전문가인 김영모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 박영주 변호사, 금융기관 검사 및 규제당국 대응 경험이 풍부한 노미은 변호사,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에서 디지털 관련 업무경험을 축적한 최지혜 변호사, 조광현 변호사 및 노태석 전문위원, AI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윤주호 변호사, 금융규제와 자금세탁방지에 정통한 김지이나 변호사, IT 및 보안 분야의 김남수, 여돈구 전문위원 등이 함께 한다.또 민인기(디지털 신사업), 김호진(임베디드 뱅킹), 홍승일(STO, 투자·혁신금융), 임세영(인허가·등록, 블록체인), 김현정(임베디드 뱅킹 및 외국환) 변호사도 센터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이들과 함께 박성태(부동산) 변호사 및 최철웅(기업법무) 변호사가 합류해 관련 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최근 태평양에 영입된 변현서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 캘리포니아주)는 국제거래에 관해 수준 높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미래금융전략센터는 출범과 함께 금융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가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당면한 법적 리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센터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사이버보안 ▲혁신금융·샌드박스 ▲금융기관의 AI사업 관련 법제 동향과 이슈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완화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실무맞춤형 세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준성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장은 “단순한 법률해석이나 조언이 아닌 디지털 금융산업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종합적이고 완결적인 컨설팅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센터는 고객의 시선에서 고객과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中·日 제조업 韓 몰려온다…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증가 흐름 지속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국인의 대(對)한국 직접투자가 올 상반기에도 중국과 일본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신고 기준 153억4000만달러(약 21조1000억원)였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10.3% 줄어들기는 했으나 역대 세 번째로 많고, 최근 5년 평균의 130% 수준이다.업종별로는 반도체나 의약·바이오 등 제조업 분야, 국가별로는 중화권과 일본의 FDI 신고액이 올 상반기 FDI를 주도했다.서비스업 FDI(64억1000만달러·24.3%↓) 부진 속 제조업(81억3000만달러·6.5%↓)은 늘었다. 제조업 중에서도 특히 전기·전자(36억4000만달러·25.7%↑)와 기계장비·의료정밀(11억1000만달러·102.6%), 비금속 광물(5억8000만달러·4003%↑), 의약(4억7000만달러·70.6%↑) 등이 크게 늘며 서비스업의 금융·보험과 유통, 부동산 FDI 감소를 만회했다.국가별로는 중화권(39억4000만달러·128.9%↑)과 일본(28억9000만달러·386.8%↑)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미국(26억1000만달러·28.7%↓)·EU(19억6000만달러·32.8%↓)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대비 다소 부진했다.지역별로 수도권 투자(66억2000만달러·35.5%↓)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 투자(40억6000만달러·5.8%↑)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충청과 대전, 전남, 제주, 부산, 대구 등 지역의 투자가 크게 늘었다.산업부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 속에서도 FDI가 양호한 흐름”이라며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소재·부품·장비 투자가 늘고 있어 경제안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비수도권 투자액도 최근 5년간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NH투자증권, 투자전문회사 COMPANY H와 업무제휴 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투자전문회사인 COMPANY 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엔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 IB1사업부 이성 총괄대표, 부동산금융본부 박유신 대표, PWM사업부 이재경 총괄대표, 한은경 상무와 COMPANY H 허재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과 COMPANY 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수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IB 딜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와의 협업 모델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COMPANY H는 기관들의 프라이빗 딜에 참여할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COMPANY H는 허재명 전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2023년에 설립한 투자전문회사로 약 2조원의 수준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외 채권, 상장·비상장주식, 부동산, 대체투자,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은행, 사모펀드 등과 우수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허재명 COMPANY H 사장은 “IB 사업을 선도하는 NH투자증권과 협업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투자 사례와 신뢰를 쌓아가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도 “NH투자증권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COMPANY H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의 높은 IB 경쟁력이 투자전문회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은형 건정연 위원, 부산시 건설기술심의委 연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부산광역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연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문분야는 ‘건축시공’으로 연장된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이번 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한 것으로 부산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타당성, 시설물 안전과 공사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등을 심의한다. 20개 분야의 총 250명(당연직 2명, 위촉직 248명)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연임된 위원은 38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특별시·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서울·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충북도청,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그밖에도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다수 맡으며 공공부문의 정책수립과 사업심의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왔다.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PF부실·고금리 여파 본격화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먹구름-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시장 1위 노린다-금융위 김병환 환경부 김완섭 방통위 이진숙-[사설]전 국회의장의 저출생 대응 개헌 제안…귀 기울여 보자-[사설]실보다 득 더 큰 요일제 공휴일, 추진해볼 만하다△尹대통령, 내각 개편 본격화-이진숙 “공영방송, 흉기라 불려”…민주 “李 실체 낱낱이 밝힐 것”-기재·농식품부 차관에 대통령실 출신 또 전진배치△산업계 덮친 물류대란-수출길 꽉 막혔는데 항만 보관비까지…기업 해상운임비 ‘이중고’-정부, 해상운임 급등에 비상대응반 가동 임시선박 투입·中企 전용 선적공간 확보△美대선 격랑 속으로-트럼프와 격차 갈수록 벌어져…바이든 Go? Stop?, 이번 주말이 고비-“바이든으로 안된다”…해리스 부통령 ‘플랜B’ 급부상-스스로 물러나는게 최상 시나리오…실현 가능성 낮아△기업 신용등급 줄강등 공포-‘PF직격’ 건설·증권·캐피털, ‘실적부진’ 화학·게임…반등 전망도 ‘암울’-‘불황’ 화학·유통 의존도 높은 그룹사 ‘먹구름’-“그래도 회사채”…수요예측에 역대급 자금 몰려△종합-HBM팀 하나로 통합 ‘역량 극대화’…패키징사업도 ‘부회장 직속’ 재편-80% 뚝 떨어진 알뜰폰 사업자 정부, 하반기 종합대책 내놓는다-한증막 6월·짧아진 장마…갈수록 뜨거워지는 한반도-교육부 ‘의대 교육 질 저하’ 우려에…“3년간 국립대 교수 1천명 확충” △2024 올댓트래블-관람객 “찜했다, 스마트한 여행”…관광벤처 “찾았다, 내 사업 파트너”-“구석구석 로컬 여행의 매력 알리는 기회”-“서울달·리버버스…새 관광 콘텐츠 발굴 전력”△2024 올댓트래블-“발빠른 대응 필수인 AI 시대…관광벤처 뛰놀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야”-고물가·무더위 싹…사시사철 저렴하게 休~△정치-巨野 ‘채 해병 특검법’ 결국 강행…다시 거부권 정국-막말 논란 주한 중국대사 퇴임…한중 관계 복원 탄력 붙는다-버티기냐 위원회 상정이냐…방사청, KDDX 사업자 수의계약 ‘골치-한동훈에 민감한 내용까지 담겼다 與 ’총선 백서‘ 전대 변수 급부상’-김두관, ‘어대명’ 맞서 당대표 출마 결심△경제-아파트·건물 안 사더니…가계 여윳돈 47.82조 쑥-농식품부 “사과·배 가격 더 안오를 것”-알리·테무 수백억 과징금?…관건은 ‘매출 파악’-수출 효자된 전력기자재…민·관 원팀으로 밀어준다△금융-“실시간 외환전쟁…새벽까지 시장 모니터링”-‘30조→40조’ 산은 자본금 증액 법안 나왔다-“아니 낳으면 2천만원” “전세금 4억” 저출생 대책에 드라이브 건 은행들-‘KB국민인증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교보생명-일본 SBI그룹 ‘디지털 금융’ 업무 협약△글로벌-반토막 주가 회복…로보택시 출격 앞둔 테슬라, 다시 ‘질주의 시간’-“美 주가 폭락” 예언한 ‘월가 간달프’…증시 랠리에 짐싸-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美 MMF 자산 ‘역대 최대’-시진핑·푸틴 “소중한 친구”△산업-‘개방형’ AI반도체 설계 틀로 독점 깨…삼성·LG전자도 러브콜-김동명 사장 “자신감이 자만심 됐나 반성”…LG엔솔도 허리띠 조른다-합의 후 돌연 총파업 선언 삼성 노조 잇단 말 바꾸기-LPG 차량에 밀려…버스·트럭도 전기차 판매 부진-KGM ‘자율주행’ 힘준다 포니AI·포니링크와 협약-삼성D 모니터·노트북 패널 최초 팬톤 컬러·스킨톤 인증△산업-동국제약, 피부미용기기로 사상최대 매출 예고-아리바이오 ‘필러’ 식약처 허가-“AI, 인간 지적수준 넘어서…악의적 행동 대비해야”-“자기장으로 뇌 자극했더니 행동·감정 조절”△소비자생활-생존경쟁 치열한데…샌드위치 신세된 배달앱 ‘속앓이’-테니스화 맞춤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 론칭-“풍미 넘치는 우량하이볼로 MZ 사로잡을 것”-식료품 늘렸다…롯데마트, 베트남 하노이점 ‘그로서리 특화’△증권-국민연금, 반도체 덜고 ‘배’ 채웠다-자꾸 쪼그라드는 코스닥-메리츠 “순익 50% 주주환원”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증권-美 훈풍 탄 코스피 2820선 벽 깼다…2년 5개월 만에 최고치-HBM 기대감 속 삼성전자 주가 ‘들썩’-바닥 모르는 네카오…싸다고 줍줍한 개미 어쩌나-“이차전지 검사장비 선도기업 도약…북밋장 정조준”△부동산-신생아 특례대출 효과?…감정가 9억이하 인기-목동6단지, 49층 2173가구로 재건축-‘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2차…“저평가 매수 기회”-서울 아파트 매맷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도 올라△스포츠-“사인해주세요” 구름인파 그린 밖도 ‘이예원 시대’-‘녹슬지 않은 탱크’ 최경주 최고령 우승…감동 드라마-“골프인생 마지막 올림픽이란 각오…금메달 따올게요”-올림픽 노력의 순간 알린다…‘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독일VS스페인 미리보는 결승전△오피니언-[목멱칼럼]R&D예산 증액과 생산성-[기자수첩]고령 운전자와 공존의 길 마련해야-[글로벌 View]채권투자의 지루함 이겨내기△피플-복잡한 가입심사 ‘無’…고객에게 딱 맞는 보험 솔루션-정연인 부회장 “협력사 기술인, 세계 최고 원전의 시작”-“산재보험, 직장복귀 중심으로 전환”-‘한화 찐팬’ 김승연 회장, 선수단에 깜짝 선물-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에 이기대-대한상의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우리은행·GH공사 AI로 고독사 막는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시간당 2천원에 하루 4시간까지…“아이 낳고 내 시간 처음 가져봐요”-“치료 받을 권리” 거리로 나선 환자들-패자부활전 없는 대한민국…안심소득서 ‘희망’ 얻다-병원서 태어난 모든아기 ‘출생통보제’ 19일 시행-‘시청역 역주행’ 희생자 마지막 배웅길…유족·지인 눈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