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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고영상 학습 불허···재난대응 AI 못 만드는 한국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고영상 학습 불허···재난대응 AI 못 만드는 한국-공정위법 고쳐 플랫폼 규제 형사처벌 없이 과징금 상향-[포토]수시모집 시작 돌이킬 수 없는 의대 정원-무면허 10대, 음주운전 20대···도로 위 폭탄 된 전동킥보드-“한국 진출 美 기업들 파업리스크 걱정 커”-[사설]논란 많은 지역화폐법···민주, 협치 깨며 강행 이유 뭔가-[사설]학생 줄어도 교육교부금 증가···이런 불합리 왜 놔두나△종합-“아시아 단거리 오가는 화물 노선 내년 7월 미주·유럽까지 넓힌다”-“디자인·성능 위협적···中가전 경계해야”-‘외국인 고용허가제’ 갈 길 모색합니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규제 확 풀어야 AI 학습 가능···특정 개인 식별할 목적일 때만 동의받아야-글로벌 5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 전무 AI 3대강국 이루려면 민간투자 강화해야△종합-‘구글·애플·네카오’ 자사우대·끼워팔기 땐···임시중지명령 내린다-오늘 5대 은행장·이복현 회동 실수요자 대출절벽 숨통 트일까-‘역대급 폭염’에 113만 가구, 전기료 5만원 더 낸다-KAIST, 뉴욕대와 ‘AI 석박사 공동학위제’ 도입△‘도로 위 폭탄’ 전동킥보드-술먹고 비틀, 4명 탄채 휘청, 인도 위 폭주까지···거리의 무법자-“걸려 넘어질 뻔”···여기저기 널브러진 전동킥보드-“산업·안전 두 토끼 잡을 K전동킥보드법 필요”△정치-한동훈 만찬 연기하더니···친한계 빼고 열린 대통령 만찬-“尹은 영부남” “文 캥거루 게이트”···대정부질문 첫날 격돌-與野 ‘지구당 부활’ 한목소리 “돈 먹는 하마 아닌 정치개혁”-野, 쌍특검법 강행···‘김여사·채해병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경제-“재정 누수 막기 위해 ‘예타 면제’ 요건 강화해야”-韓 기업·글로벌 석학 국제공동 R&D 시작-美·日 금리차 축소 수순···다시 ‘엔 캐리 청산’ 공포-송·변전시설 주민 지원금 18.5%↑···10년 만에 올린다△금융-아파트 잔금대출, 금리높은 은행 대신 상호금융-우리금융 계열사 모두 ‘손태승 리스크’-저축銀, 운용사와 PF대출채권 꼼수 매각 적발-BC카드로 추석선물세트 사고 ‘씽나는 할인’ 받자△Global-글로벌 기업 빠져나가는 中···부랴부랴 외국인 투자 제한 완화-美·中 경기 침체 공포에 亞 증시 또 ‘블랙 먼데이’-[포토]초강력 태풍 ‘야기’ 베트남 강타···뿌리채 뽑힌 나무들-오늘 투표한다면 누구에게?-화웨이 두번 접는 폴더블폰, 사전예약만 260만건△산업-“TV 새 수익원”···삼성·LG ‘스트리밍’ 힘준다-삼성전자 2024년형 TV 7개 모델 업계 첫 독일 VDE 화질 인증 획득-전기차 화재에···충전기 확대 차질빚나-SK하이닉스 기술 개발 “식각 공정용 스크러버 온실가스 처리효율 99%”-中 압박수위 높이는 美···韓 반도체에 불똥 튈라-경영 복귀 이동채, GEM과 통합 양극재사업 추진△산업-“아마존 1위 등극 비결은 고객 아이디어 적용”-캔보다 간편한 ‘동그란 스팸’ 두달 만에 50만개 팔렸다-“광주비엔날레 곳곳 카카오T로 이동해요”-아이폰16 출시 앞두고 갤럭시S24 공시지원금 상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처법 등 韓 투자 걸림돌···노동유연성 높여야 글로벌기업들 온다△추석선물 특집△증권-자사주 소각 후···코스피 ‘웃고’ 코스닥 ‘울고’-美경기우려에···‘2500’ 코앞까지 미끄러진 코스피-“인도 투자 ‘레벨업’···대표지수 웃도는 업종에 집중투자”-나스닥, 30년 만에 새 반도체지수 공개-“에이닷서 투자 정보 제공”···하나증권, SKT와 AI 협업△부동산-올 서울 아파트 거래 45조···작년 총액 넘어섰다-“정책대출이 집값 상승 원인 아냐, 신생아특례 대상 줄이지 않을 것”-준공후 10년째 청산않고 월급 챙기는 조합장 더 늘어-DL이앤씨 “안전 지키면 현금 포인트 드려요”△문화-체급 차 극복 방법 찾은 ‘키아프’···아시아 제대로 공략한 ‘프리즈’-전통공예 맥 잇는다···장인의 인생작 ‘덕수궁 나들이’△스포츠-전설들의 천적?···골프에 집중하는 정신력이 비결-박지영, 가장 먼저 상금 10억원 돌파···박현경·윤이나도 ‘눈앞’-장유빈 “제네시스 1위 수성···PGA Q스쿨 직행할 것”-韓 골프인 624만명, 라운드 비용 월 45만원 쓴다△피플-파티룸서 추억 쌓고, 유행간식 맛보고 노키즈존 확산 속 아이친화매장 통했죠-“가족의 장기기증 후 트라우마, 치유받는 시간됐으면”-류진 한경협 회장 추석맞이 배식봉사-“피 땀 눈물 서린 베개···하찮아 보이는 것, 사랑으로 다시 빚었죠”-김윤식 아시아신협연합회장 4연임-9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박성종·이강일△오피니언-[목멱칼럼]배드민턴, 노란봉투법, 공정사회-[생생확대경]폴란드 잠수함 수주, 국가 총력전 절실-[e갤러리]최승윤 ‘반대의 법칙 2024-43’-[기자수첩]무차별 대출 옥죄기···실수요자만 피해△전국-머드·워케이션···재미·힐링 찾는 청년들 북적-폐쇄된 경인아라뱃길 선착장 흉물 전락-돌봄지원 원스톱 서비스 서울시 ‘안심돌봄 120’-경기도민 85% “경기국제공항 처음 들어요”-충청권 메가시티 첫단추 ‘광역철도망’ 하세월△사회-사과 4000원·배추 7000원···“가족 만날 설렘보다 장보기 부담 더 커요”-추석에 문 여는 병원, 설연휴 2배···진찰·조제료는 더 상향-서울경찰청장 “텔레그램 대표, 체포영장·인터폴 수배도 가능”-‘명품백 전달’ 최재영 수심위 열린다-딥페이크 피해자 95%가 학생
- 김병환 "상호금융, 느슨한 규제 받아왔다" 손질 예고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관계부처와 5개 상호금융중앙회 대표이사들과 만나, 상호금융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5개 상호금융중앙회 대표들과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의 신속한 해결이 급선무”라며 “부실 우려 등급 사업장은 자체 정리 계획에 따라 6개월 내 정리를 마쳐달라”고 주문했다. 또 상호금융업권의 규제 체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5개 상호금융중앙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PF 문제 해결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간담회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도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부실 채권 정리 방안과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위한 조치 등 건전성 회복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했다. 상호금융업권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총 대출 중 부동산업·건설업 부문별 대출을 30% 이내, 합쳐서 50%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상호금융권이 여타 금융기관에 비해 느슨한 규제를 적용받았다”며 “‘동일 업무-동일 규제’라는 대원칙 하에 타 금융기관에 준하는 수준의 규제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영업 행위, 부실 정리 등 각 분야별 규제 체계 개편 방향을 순차적으로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상호금융업권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금융소비자보호법도 신협에만 적용된다. 김 위원장은 상호금융업권의 자산 운용 구조, 방법 등에 대해 “근본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상호금융업권 총 자산은 1033조원 규모로 최근 10년 만에 2배로 급성장했다.김 위원장은 “충분한 자산 운용 역량과 자산 운용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 비과세 혜택에 기반한 수신 경쟁에 집중한 결과, 상호금융권의 자산 규모가 관리 역량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이는 무리한 투자와 특정 분야 쏠림 등 시장 왜곡을 발생시키고 상호금융권이 반복적인 위기 상황에 놓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리한 수신 환경으로 자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견되는데 리스크 관리 역량과 자금 운용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 최악의 한주 보낸 美증시…금투세 논쟁 격화[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R의 공포(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장이 경기 지표마다 민감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목도가 컸던 8월 고용보고서에는 악재와 호재가 혼재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폭을 가늠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시장 경계감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2500선까지 밀린 가운데 국내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둘러싼 논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악의 한 주 보낸 뉴욕 증시 -지난 주 뉴욕 증시는 올 들어 최악의 한 주 보내.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34포인트(-1.01%) 내린 4만 345.41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99포인트(-1.73%) 내린 5408.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6.83포인트(-2.55%) 하락한 1만 6690.83에 각각 거래 마쳐. 주간 기준으로 S&P 500 지수는 4.3% 하락하며 2023년 3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악의 한 주 기록. -8월 고용지표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위험회피 심리 키워.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 2000명 증가. 고용 증가 폭이 7월보다는 커졌지만 시장 전문가 전망치(16만 1000명)는 밑돌아. 실업률은 7월(4.3%) 대비 낮아진 4.2%로 시장 예상에 부합.◇‘연준 2인자’ 매파 월러 “피벗 시기 왔다…큰폭 인하 필요시 지지”-연방준비제도(연준)의 2인자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진전과 고용시장의 완화를 고려할 때, 다가오는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낮출 때가 왔다”고 밝혀. 그러면서 “데이터가 큰폭의 금리인하를 원한다면 이를 지지하겠다”고 덧붙여. -월러 이사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더 빨리 악화하면 연준이 더 큰 폭의 인하로 대응해야하고, 연착륙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혀. 월러의 연설은 이날 8월 비농업일자리 보고서가 나온 직후 나와. ◇“애플, 아이폰16에 ARM 최신 AI반도체 기술 적용”-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16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ARM의 V9 아키텍처(설계)를 기반으로 한 A18 칩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 -애플이 V9 아키텍처를 채택한 건 자체 AI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위한 것으로 보여. ARM의 아키텍처는 강력한 처리 능력과 높은 전력 대비 성능으로 알려져◇최상목 부총리 “가계부채 증가속도 조금 빨라”-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의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해 “그 속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속도를 조절하고 적정한 유동성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혀. -최 부총리는 “최근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계대출·부동산대출이 늘어난 부분이 있고, 속도가 좀 빠르다”고 평가.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축소에 대해선 “과거보다 조금은 대출금액이 줄어드는 실수요자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실수요를 규제하기 위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계대출 증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野진성준 “금투세 폐지하면 주가 뛰어오른다? 기득권자들 궤변”-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윤석열 정권이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거액 자산가들에게 혜택을 몰아주어 저들의 기득권 카르텔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며 “금투세를 폐지하면 과연 주가가 뛰어오를까? 부디 기득권자들의 궤변에 속지 말자”고 밝혀. -그는 “반대 논거의 핵심은 큰손들이 금투세를 피하려 우리 주식시장을 떠나면서 주가가 폭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지, 세금을 면하려고 값이 오를 주식을 내다 파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 -최근 당내 일각에서 금투세 유예를 넘어 폐지 목소리가 나오자 금투세 시행론자인 진 정책위의장이 이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해석돼. 민주당은 오는 24일 금투세 유예 문제를 주제로 당내 토론회 개최. ◇여야, 나흘간 대정부질문…의정갈등·계엄설 놓고 격돌 예고 -국회가 이날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 대정부질문은 이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연금·교육·의료 등 4대 개혁의 당위성과 성과를 부각하고, 야당의 ‘계엄 준비설’과 ‘독도 지우기 의혹’ 등이 근거 없는 선동이라고 지적하는 데 주력할 계획.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 공세 수위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돼.
- 용산 신동아 43.7억·용산 센트레빌 37억·청담 대림 24.3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용산동 신동아 8동 12층(전용 180㎡)이 43억 6839억원에 낙찰됐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37명이 몰린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주공 206동 13층(전용 49.9㎡)이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165-8 의 토지(토지면적 3만 5869.1㎡)로 71억 8462만 9000원에 주인을 찾았다.9월 1주차(9월 2~6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4277건으로 이중 1064건(낙찰률 24.9%)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610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8.5%, 평균 응찰자 수는 3.6명이었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1014건이 진행돼 307건(낙찰률 30.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301억원, 낙찰가율은 83.8%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5.3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58건이 진행돼 30건(낙찰률 51.0%)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99억원, 낙찰가율은 96.9%로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이다.이번주 주요 서울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용산동 신동아 8동 12층(전용 180㎡)이 감정가 39억원, 낙찰가 43억 6839억원(낙찰가율 112.0%)을 기록했다.이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 C동 35층(전용 244㎡)이 감정가 43억 4000만원, 낙찰가 37억 500만원(낙찰가율 85.4%)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대림 103동 9층(전용 99㎡)은 감정가 24억 1000만원, 낙찰가 24억 2788만 8800원(낙찰가율 100.7%)를 기록했다.이밖에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09동 9층(전용 115㎡)이 21억 7530만원,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 6동 8층(전용 120㎡)이 16억 3120만원,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도화3지구우성 17동 4층(전용 142㎡)이 15억 6888만원 등에 주인을 찾았다.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주공 206동. (사진=법원)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37명이 몰린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주공 206동 13층(전용 84㎡)으로 감정가 4억 7300만원, 낙찰가 3억 3110만원(낙찰가율 70%)를 보였다.영통구청 북측인근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568세대 6개동 아파트로 총 18층 중 13층,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서측에는 대형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용이 편리하고, 인접한 거리에 효동초등학교와 매탄고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구축아파트지만, 삼성디지털 시티 등 배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이어 “1회 유찰로 3억원대의 최저가격이 형성되면서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165-8의 토지. (사진=법원)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165-8의 토지(토지면적 3만 5869.1㎡)로 감정가 146억 6250만 8100원, 낙찰가 71억 8462만 9000원(낙찰가율 50.7%)을 기록했다.간월도 북측 인근에 위치한 해당 물건 북측에는 농경지대, 남측에는 단독주택과 근린시설이 혼재돼 있다. 등고평탄한 사다리형 토지로서 지방도에 접해 있다.이 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는 매각으로 말소된다. 일부 지상에 매각에서 제외되는 수목이 있지만, 감정가격이 상대적으로 소액에 해당해 부동산 인도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황상 잡종지 상태로서 개발행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입지 여건을 따져 봤을 때, 활용 범위가 크진 않을 듯 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매각대상에 농지도 포함돼 있어 낙찰자는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농업법인이 아닌 일반 법인은 소유권 취득에 제한이 따른다. 현재 낙찰자는 법인으로 조사됐지만, 근저당권자인 경매신청채권자로 추정된다”면서 “근저당권을 설정한 금융기관은 경매신청 후 2회 이상 유찰되면 별도의 농취증 제출 없이 직접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상반기 부동산시장서 조용했던 기관투자자…하반기 재등장 '기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기준금리가 인하될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상업용부동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 금리가 이미 하락하고 있어서다. 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수익률 개선을 위해 대체투자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 9월 美연준 이어 10월 한은 금리인하 기대감 ‘고개’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인하될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상업용부동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 몇 년간 국내 상업용부동산의 90% 이상을 주도했지만, 고금리 여파로 올해는 보수적인 투자 활동을 보였다.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대신 기존 자산관리에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자료=MSCI, 컬리어스)다만 앞으로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상업용부동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우리나라도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때가 도래했다”며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공식화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G20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만 보면 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로 집계돼 직전 월인 지난 7월(2.6%)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와 같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한국은행 10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과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오는 10월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금리 이미 하락…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4%대미국 연준과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하면서 시장 금리는 이미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서비스 및 투자관리 회사 컬리어스에 따르면 작년 6%대를 기록했던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5% 아래로 떨어지며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핵심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4% 초반에도 체결됐다.(자료=컬리어스, 한국은행)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대체투자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장기 기금운용수익률을 현행 4.5%에서 5.5%로 1%포인트(p) 높이는 안을 제시했다.기금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수익률 높은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우수 운용인력 확보·해외사무소 역할 강화 등을 통해 기금운용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실제로 국민연금은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기금운용 전문가 채용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모집은 운용전략, 해외 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직급별로 책임운용역(6명), 전임운용역(9명) 등 총 15명을 뽑는다.이 중 5명은 책임급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뉴욕(2명)·싱가포르(2명)·런던(1명) 해외사무소로 파견할 예정이다.부동산투자 부문에서는 기금운용본부 뉴욕사무소에서 근무할 책임직급 1명을 뽑는다. 수행 직무는 △해외 부동산 프로젝트, 위탁펀드, 부동산 구조화상품 관련 금융상품 투자 및 관리 △부동산 리츠 운용 △인수합병(M&A) △부동산 플랫폼 투자 및 관리다. ◇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 대체투자 비중 ‘확대’국민연금은 오는 2029년까지 대체투자 비중을 15%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025~202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에서 2029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결정했다.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른 내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국내주식 14.9% △해외주식 35.9% △국내채권 26.5% △해외채권 8.0% △대체투자 14.7%로 결정됐다.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부동산 투자 규모가 55조2000억원이다. 대체투자 자산 대비 30.2%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자산 대비 부동산 투자 비중은 4.8%다.(자료=공무원연금기금 금융자산운용지침(IPS))공무원연금공단은 중장기적으로 전체 투자자산에서 대체투자 비중을 35%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의 중장기자산 전략적(2024~2028년) 자산배분 비중을 보면 오는 2028년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35%로, 올해 말 32.9%보다 2.1%p 높아진다.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최근 2024년~2028년 중장기 자산배분 운용방안을 확정하고 2028년 대체투자 목표 비중을 28%로 설정했다. 올해 대체투자 비중 26%보다 2%p 높은 수치다. 국내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10%며, 해외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18%다. 장현주 컬리어스 이사는 “국내 연기금 및 공제회들은 금리가 안정화될 때까지 에쿼티(지분) 투자 대신 대출 담보를 통한 투자에 집중했다”며 “다만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민연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부동산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개소식 개최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이 금융·기술 혁신 중심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해외사무소를 신설하고 유망 투자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선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 부시에서 샌프란시스코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국민연금의 해외사무소 개소는 이번이 4번째로, 2011년 미국 뉴욕, 2012년 영국 런던, 2015년 싱가포르에 이어 9년 만이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 부시 스트리트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지난 7월 15일부터 원활한 사무소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왔으며, 이날 개소식 개최로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개소식에는 세계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 관계자를 비롯한 총 40여명이 참석했다.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박민정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제니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최고경영자(CEO), 존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롭 스파이어 티시먼 스파이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싱가포르투자청(GIC), 캐나다연기금(CPPI),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교직원연금(CalSTRS) 관계자 등이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투자의 발판으로 4번째 해외사무소를 열었다”며 “지난 수요일 정부가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는데, 해외사무소가 기금수익률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서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마련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기점으로 전 세계 자산운용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주요 기술 기업 및 세계적인 투자기관이 밀집해 있는 금융지구(Financial District)에 자리해 있다. 국민연금은 샌프란시스코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세계 경제·금융시장의 최신 투자 정보를 조사·확보하고, 현지 유수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사모와 공모주식, 실물자산 투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앞서 개소한 주식·채권 중심의 뉴욕사무소와 함께 북미 지역 투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무소 인력은 임성환 초대 소장을 포함해서 운용역 4명, 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연금공단은 향후 단계적으로 인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김태현 이사장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개소식에 맞춰서 북미를 방문 중이다. 그는 국민연금이 투자한 캐나다 토론토 소재 프라임 오피스인 CIBC 스퀘어(Square)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해당 자산을 개발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하인즈(Hines)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티시먼 스파이어도 국민연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를 추진 중이다.
- "리츠 시대 돌아온다…금리인하 예상에 리츠 우상향 중"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앞으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시대가 올 겁니다. 금리가 하락할 것인 만큼 리츠 주가는 이미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내 증시가 급락했을 때도 리츠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습니다.” (조준현 한국리츠협회 본부장)조준현 한국리츠협회 본부장과 연사들은 5일 한국리츠협회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센터빌딩에서 열린 ‘2024년 9월 상장리츠 투자간담회(IR)’에서 이같이 입을 모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윤영진 신한리츠운용 이사(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윤영주 롯데AMC 리츠사업부문장 상무(롯데리츠) △김형진 삼성SRA자산운용 리츠투자팀 팀장(삼성FN리츠)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롯데리츠, 저금리 차환 ‘주력’…이자 아껴 배당↑롯데리츠는 2조3000억원 규모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대표 리테일 리츠다.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부동산 책임임대차 계약 및 종류주 지분투자를 통해 안정적 배당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자기자본(에쿼티) 1조1931억원 중 50%는 롯데쇼핑, 나머지 50%는 외부투자자의 출자로 조달했다. 나머지 투자금은 차입금(담보대출 7740억원, 담보부사채 3650억원)과 임차보증금(1096억원)으로 충당했다.(자료=롯데리츠)롯데리츠는 향후 만기가 돌아올 차입금이 총 1조1390억원이다. 롯데리츠는 작년에 집중됐던 차입금 만기를 3년에 걸쳐 분산했다.각 연도별로 만기가 돌아올 차입금은 △올해 9월 2250억원(은행대출 1250억원, 회사채 1000억원) △내년 5490억원(3월 은행대출 1580억원, 8월 회사채 800억원, 10월 은행대출 3110억원) △2026년 3650억원(1월 은행대출 1300억원, 3월 은행대출 750억원, 8월 회사채 1600억원)이다. 회사채와 은행 담보대출 및 고정·변동금리 비중을 적정하게 배분해서 관리 중이다. 롯데리츠는 올해 금리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고금리에 받았던 차입금을 저금리로 리파이낸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1월, 3월, 8월에는 총 4450억원을 저금리로 리파이낸싱하는 데 성공했다. 예컨대 지난 1월에는 1300억원에 대해서 ‘양도성예금증서(CD)+2.08%’인 금리를 ‘CD+1.20%’로 차환했다. 지난 3월에는 750억원에 대해 ‘5%’인 금리를 ‘CD+1.0%’로 차환했다. (자료=롯데리츠)지난 8월에는 3.45% 금리로 회사채 2400억원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강남점 담보평가 증가액을 활용해서 발행금리가 종전 4.86%보다 낮아졌으며, 발행금액도 기존 1700억원에서 2400억원으로 커졌다. 이로써 롯데리츠는 조달금리가 50~50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하락하고, 매년 임대료가 인상(3월 및 10월)됨에 따라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배당금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서 기존 차입금의 조기상환을 추진한다. 올해 9월에는 2250억원(은행대출 1000억원 및 회사채 1250억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 3월에는 1580억원 은행대출(조기상환 및 저금리 차환 추진)이 예정돼 있다. 롯데리츠는 담보인정비율(LTV)도 낮아져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최초매입가 기준(자산가치 2조3000억원) LTV는 49.5%였지만 담보감정가 기준(평가액 2조8000억원)으로는 40.1%로 하락했다.담보감정가는 탁상감정가 기준으로, 향후 정식 감정평가시 변동될 수 있다. 탁상감정은 현장 방문 없이 문서와 온라인 자료를 기반으로 부동산 가치를 추정하는 방식이라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수행할 수 있지만 현장 감정 대비 신뢰성에 다소 제한이 있다. 롯데리츠는 현재 근저당권을 설정하지 않은 자산이 2건 있다. 광주 백화점과 대구 아울렛·마트며 자산가치는 3000억원 이상 된다. LTV 50%를 가정할 경우 이들 자산에서 1500억원 정도 추가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롯데리츠는 올해 오피스, 호텔 섹터 투자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롯데물산과 개발사업 등 협업을 강화해서 기존에 리테일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리츠는 이달 말 ‘L7 호텔 강남타워’ 투자 완료(클로징)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건물은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 선릉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강남권역(GBD) 핵심 입지인 테헤란로에 있으며 오피스, 호텔(4성급), 리테일 운영이 모두 가능한 복합시설이다. 지하 6층~지상 27층, 연면적 3만3584㎡ 규모며 지난 2017년 11월 준공됐다. ◇ 삼성FN리츠, 이달 1259억 신규자산 ‘판교사옥’ 편입삼성FN리츠는 강남구 테헤란로 대치타워, 중구 세종대로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갖고 있는 상장 리츠다. 이달 내로 ‘판교사옥’을 편입하기 위해 유상증자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판교사옥 (자료=삼성FN리츠)판교사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88번지 일대 판교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오피스다.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에서는 걸어서 6분 걸린다. 지하 7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7320.9㎡ 규모며 한화시스템이 연구 및 사무실로 100% 임차하고 있다. 매매가격은 1258억7000만원(3.3㎡당 2402만원)이다. 잔여 임대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5년 3개월 정도 남았다. 삼성FN리츠의 주요 주주는 삼성생명(지분율 19.5%), 삼성화재(지분율 18.7%)며 이 지분율은 유상증자 후에도 유지된다. 또한 판교사옥 편입 및 자금조달이 완료된 후에는 삼성FN리츠의 운용자산 규모가 8783억원이 된다. 삼성FN리츠는 단일 리츠구조로 신규 자산인 판교사옥을 편입할 경우 기존 운용자산인 대치타워, 에스원빌딩까지 담보에 편입해서 4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판교사옥, 대치타워, 에스원빌딩을 담보로 4300억원 대출을 받는 것. 4300억원은 기존 ‘담보대출 3491억원을 리파이낸싱한 것’과 ‘신규 담보대출 809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LTV는 55.1% 수준이다. 삼성FN리츠는 이 중 판교사옥 매입을 위한 자금(보증금 제외)으로 선순위 담보대출 722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상증자(자기자본)로 655억원을 조달한다. 즉 선순위 담보대출 722억원, 유상증자(자기자본) 655억원, 임대보증금 28억원을 합치면 총 조달금액은 1405억원이 된다. 이를 통해 부동산 매입금액(1259억원), 취득 부대비용(73억원), 금융비용(11억원), 운용자금 등(62억원)을 충당한다.(자료=삼성FN리츠)대출 약정금액 4300억원의 대주단은 삼성생명(2500억원), 삼성화재(1100억원), 기타(700억원)로 구성돼 있다. 변동금리 조건이며, 금리 수준은 ‘CD 91일물 금리+1.10%포인트(p)’다.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CD 91일물 금리는 5일 기준 3.5% 정도다. 즉 CD금리+1.10%p는 4.6%다. 만기는 대출 약정금액 실행일로부터 2년이다. 삼성리츠는 판교사옥 편입 후에도 부채상환비율(DSCR)이 최소 1.47로 이자지급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DSCR은 금융기관이 대출해 줄 때 돈을 빌린 사람(차주)이 제때 갚을 능력이 있는지 검증하는 수치다. 누적 DSCR이 최소 1.3~1.4배 정도는 나와야 차입금 상환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반면 DSCR이 1을 밑돌면 원리금 상환 전의 현금흐름 만으로는 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삼성리츠의 연 이자율(올인코스트 기준)은 △처음 2년간(올해 9월~2026년 9월) 연 4.9% △리파이낸싱 후 3년간(2026년 9월~2029년 9월) 연 4%를 가정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뒷짐진 우리금융 이사회, 경영진 책임 물어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뒷짐진 우리금융 이사회, 경영진 책임 물어야-지역 에너지시장 주춧돌은 놨다 ‘리틀 한전’ 키울 유인책 내놔야-포스코마저 투자 포기…“공포의 캐즘, 국가 주도 탈출전략 세워야”-[WFESTA]나만의 아름다움, 나다움 찾는 길 함께 떠나요 -[사설]되살아난 ‘R의 공포’…금리 인하 망설이 이유 없다-[사설]국회로 넘어간 연금 개혁의 공…협치로 속히 결론내야△‘IFA 2024’ roakr-삼성 빅스비, 복잡한 명령도 척척…LG 씽큐온, 일정 브리핑·택시 호출-中, 美 진출 막히자 유럽으로…1300여개 기업 대거 참전△우리금융 사태 일파만파-효율성 따져 내부통제위 통합한 우리금융…금융사고 못 잡아내-은행장이 먼저 책임져야…회장도 자유롭지 못해-이복현, 경영진 중징계 예고…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먹구름’△종합-공정 효율화, 고성능 소재 개발해 가격 낮춰야…R&D 재정지원 절실-9년 만에 제주 2공항 공식 확정…하반기 설계 착수-“고금리·고물가에 죽을 맛” 기업 파산 신청, 코로나 때 2배-2심 법원도 “정부·서울시, 론스타에 1682억원 돌려줘야”△문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세미나-전력 거래만으론 수익성 한계…사업자 수익 다각화 길 터줘야-“분산 에너지 범위 늘리고 인허가 문턱 낮춰야”△미리보는 WFESTA-완벽주의 강박 벗고 ‘나답게 성장하는 법’ 모색…나다움·내 다음을 찾다-나만의 정체성 찾아야 ‘나다운 삶’ 살 수 있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출생 극복, 대통령 의무로 헌법에 못박아 놔야 해결 가능”-“기술 경쟁 지면 다 잃어…반도체 보조금 지원 등 박차 가해야”△정치-“정치 퇴행은 이재명 사법리스크 탓”…거야에 날세운 추경호-“광주, AI·모빌리티 도시로 2027년 AI영재고 개교”-여야 대표 만난 최태원 “첨단산업 전쟁에 국회가 힘 보태달라”-KAI 중부유럽사무소, K방산 유럽 공략 전진기지 역할 톡톡△경제-‘개 식용 종식’ 예산 550억 편성…사육농가 반발-국내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48.4조 “고금리 속 선방…하반기 늘어날 것”-경제성장률 0.2%↓…수입 늘었지만 투자·소비 부진-서울시민 개인소득 ‘1위’…전남, 전국 유일 역성장△금융-유주택자 대출 중단 논란…다음주 대책 나온다-설계사 불완전판매 시 ‘보험사 책이미’-하나금융, 멕시코 산업허브 몬테레이에 사무소 개소-이준수 전 금감원 부원장, 한국금융연수원장 취임-차기 수협은행장 6파전…강신숙 행장 연임 도전-개인사업자 신용 대출 금리 카카오뱅크, 최대 0.4%p↓△Global-美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해소…‘경기침체 신호’ 이번에도 적중?-“부자증세 완화·전기차 의무화 지지 철회”…해리스 ‘우향우’ 가속-獨 ‘폭스바겐 구하기’ 전기차 세금감면 부활-美정부 “국가 안보 우려” US 스틸 매각 무산될 듯-시진핑 “아프리카에 3년간 67조원 지원”△산업-힘못쓰는 범용제품…삼성·SK ‘AI 메모리’ 올인-LS전선 ‘6년 내 매출 60% 늘린다“-LG “2050년까지 탄소중립’ 속도낸다-전기차 최초 ‘쇼퍼모드’ 도입…뒷좌석 승차감 끝판왕-삼성重, 업계 첫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 검증 통과△산업-네이버·엔비디아, 소버린 AI 협력 구체화-발사체 우주소송 비용, 스페이스X 절반이 목표-‘항암 병용’ 허가 렉라자 ”첫 국산 블록버스터 기대“-에스티큐브,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 CSR 수령△소비자생활-배달앱 수수료·정보독점에…자사앱 키우는 치킨 프랜차이즈-인조 다이아 생산서 디자인까지…고객 맞춤 강점-F&F 1년새 직원 21%↑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추석 앞두고 수산물 가격 들썩…조기 30% 김 49% 껑충△이우석의 食史-좋은 일에 빠질 수 없는 ‘떡’△증권-”증시 흔들…경기방어주로 대피하자“-주가 바닥 ‘네카오’ 여전히 부정적 ”성장 위한 투자 확대돼야 반등“-삼전 시총 쪼그라들었는데…‘밸류업’ 삼성금융 4총사는 약진-운용사 CEO 만난 김병환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해달라”-“물류로봇으로 스마트팩오리 선도할 것”△부동산-상승세 꺾인 공사비…재건축 분쟁 줄어들 듯-강서·양천 고도제한 완화 서울시, 공항권 개발 시동-대출규제 영향…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명동역에서 정상까지 ‘단 5분’…2026년부터 남산곤돌라 운영△여행-댕댕이와 ‘호캉스’…멍푸치노 먹고 마음껏 뛰어놀아요-“국내 맞아? 사진보고 반해서 갔어요”…지역관광 홍보 새 길 열었죠-[여행 브리프]“추석 연휴에도 저렴하게 KTX 타세요”△스포츠-304야드 날린 배소현…“중심축 유지한 채 지면 반력 활용한 게 비결”-“마지막 올림픽 출전 후회없어…태권도 더 즐길 것”-KPGA 최초로 상금 10억 도전 김민규 “2년 전 실수 되풀이 없어”-격투게임 보는 듯…오락성 더한 ‘버추얼 태권도’△오피니언-[양승득 칼럼]땡처리 세일즈와 반일 몰이-[기자수첩]폭스바겐 살리려 전기차보조금 다시 주는 獨-[공관에서 온 편지]위기 극복의 동반자 한국·홍콩△피플-콜럼버스 마음으로 뮤지컬계 샛별 찾을 것-대전·강원 서비스원, 경영평가 대회 최우수상-윤진식 “지속가능 성장 위해 한미일 협력 강화해야”-해외건설협회장에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퍼스트 디센던트’ 성공 비결은 소통…바늘구멍 뚫었죠-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DT 추진실장’ 위촉△사회-“몸매 예쁘게 만들어주니 좋잖아” 딥페이크 2차 가해에 두 번 눈물-정부, 군의관 투입…돌려보내는 병원-전국 의대 40곳 중 36곳, 성적처리기간 연장-‘LG 맏사위’ 윤관, 세금 불복소송 “단기거주외국인”vs“택스 노마드”-오세훈표 K복지 ‘서울디딤돌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