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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 추경’ 편성…소상공인 300만원 방역지원금 언제 받나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사상 초유의 1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확정됐다. 소상공인·방역 지원용 ‘원포인트 추경’으로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방역지원금을 지원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재부)정부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른 피해가 누적되는 만큼 신속한 국회 통과를 통해 방역지원금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정치권에서 추경 규모의 증액을 요구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난관이 예상된다.◇홍남기 “종합여건 감안한 추경, 정부안 존중해달라”정부는 지난 2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같은날 브리핑에서 “607조7000억원의 본예산이 집행중인 가운데 예상치 못한 방역상황에 따른 소요를 보완하는 성격으로 소상공인·방역지원에 초점을 맞춰 두텁게 지원코자 했다”며 “소상공인 버팀 한계에 다다르는 상황에서 재정이 어려운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측면에 1월 연초에 긴급하게 편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우선 지난해말 1차로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했던 방역지원금은 이번에 9조6000억원을 들여 2차로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지급 대상은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 조치 영향을 받은 손실보상 대상 뿐 아니라 여행업·공연업 등 간접 피해 업체까지 포함한 소기업·소상공인 320만곳이다.1차 방역지원금 지급 발표일 전인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했고 매출이 감소한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매출은 지난해 11월, 12월 또는 11~12월 월평균 매출이 2019년이나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감소한 경우다.정부는 문자 메시지 발송 후 온라인 간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별도 증빙 서류 없이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로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지급은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고 일주일 안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우선 24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다음달 중 방역지원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다만 정부 추경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추경안 의결 후 곧바로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 규모의 추경안을 논의하자며 대선 후보간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앞서 지난 19일 정부측에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해 32조~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하기도 했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연초 추경을 편성한 만큼 국회에서 정부안을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소상공인 추가지원 소요, 초과세수 수준, 올해 본예산 집행, 일단 적자국채로 조달해야 하는 여건, 추경에 따른 물가·국채시장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경 규모를 결정했다”며 “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 규모·내용을 최대한 존중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오미크론·긴축정책 리스크…IMF 경기 전망은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감축 여부를 두고 기재부와 교육부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오는 26일 ‘인구구조 변화와 교육재정의 개혁 토론회’를 연다. KDI는 앞서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교부금 총량 확대를 소득 증가와 물가 상승 범위 내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내국세수에 연동하는 교부금 산정방식은 인구가 늘어나는 1972년도에 도입돼 50년간 유지됐는데 저출산에 교육 수요자가 줄고 있어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교육부는 설명자료 배포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재원을 활용해야 할 교육 투자가 많아 교부금을 줄이는 방식에는 신중한 입장이라며 기재부측과 이견을 나타냈다.25일 토론회에는 기재부와 교육부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교부금 개편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올해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 세계경제전망을 수정 발표한다.IMF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을 4.3%로 예상한 적이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2%로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경제 성장률을 각각 4.0%, 3.1%로 예측했다.하지만 지난해말 강력한 방역 조치로 내수 경기가 위축되면서 작년 4% 경제 성장률을 담보하기도 쉽지 않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산재한 만큼 IMF의 경기 진단에 관심이 쏠린다.기재부는 이달 25일까지 IMF와 2022년도 연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IMF 미션단은 기재부와 최근 경제 동향·전망, 코로나19 대응정책, 재정정책 등에 대해 협의하고 각 부처, 연구원 등과 논의한 후 경제전망에 반영할 예정이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24일(월)10:0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개막식(부총리, 비공개)14:30 아동정책조정위원회(1차관, 비공개)15:00 확대간부회의(부총리·2차관, 세종청사)△25일(화)08:00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부총리, 세종청사)09:30 공공임대주택 현장방문(2차관, 서울)10:00 국무회의(부총리, 세종청사)11:00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부총리, 세종청사)14:00 IMF 연례협의 미션단 화상 접견(부총리, 비공개)△26일(수)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14:30 설 민생현장방문(부총리, 경기도 부천)14:30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단 착수회의(1차관, 비공개)△27일(목)08:00 거시경제금융회의(1차관, 서울 은행회관)10:00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서울청사)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30 국제개발협력위원회(부총리, 서울청사)△28일(금)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부총리, 비공개)미정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현장방문(1차관, 미정)◇주간 보도 계획△23일(일)09:00 이란 동결 원화자금으로 UN 분담금 납부완료△24일(월)09:00 ‘20년 공공부문 일자리 행정통계 주요내용 및 평가10:00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5:30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25일(화)08:00 제227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40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 개최10:00 제43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 개최10:00 2차관 공공임대주택 현장방문12:00 2021년 12월 국내인구이동12:00 2021년 국내인구이동14:00 KDI, 인구구조 변화와 교육재정의 개혁 토론회 개최14:00 중동 3개국 순방 성과와 향후 과제16:30 홍남기 부총리,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미션단 화상 접견23:00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수정발표배포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창업진흥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ESG 및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26일(수)10:00 주요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 현황 및 경제 피해 최소화 전략12:00 2021년 11월 인구동향14:30 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 착수회의 및 평가단 워크숍 개최15:00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추진계획(‘22.2월)△27일(목)08:0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09:00 공공기관 알리오 홈페이지 개편11:00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12:00 2021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12:00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12:00 KDI 부동산시장 동향(2021. 4/4분기)16:00 제4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개최17:00 2022년 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월 발행실적△28일(금)06:00 재정포럼 2022년 1월호 발간08:00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09:00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15:00 2021년 담배시장 동향15:00 2022년도 공공기관 지정
- 이재명 "주거안정, 제1의 목표"…서울지역 7대공약 발표[전문]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주거안정을 ‘제1의 목표’로 삼겠다고 다짐하며 서울지역 제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부동산과 철도·도로 등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한옥역사마을에서 ‘대전환의 시대, 글로벌 경제·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민주당 정부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주거권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하고,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시장·부동산중개소·금융기관을 찾아 다니시며 발 구르고 속 태우게 한 점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제1의 목표’를 주거안정으로 다짐하며 “공급규모와 방식을 비롯한 구체적인 방안은 매우 중요하므로 향후 빠른 시간 내에 구체적이고 세심한 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 후보는 지하철 1·2·4호선 등 지상 구간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4·6·7호선 급행 노선 건설을 추진하고 GTX-A와 신분당선 서북부를 연장하고 경전철 동북선·면목선·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을 조기완공해 서울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서울의 안정망 구축도 다짐했다. 이 후보는 “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1인 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방법 카메라와 같은 안심 장치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긴급자금 대출, 개인 건강검진, 여성 안심귀가, 독거 어르신 돌봄 등 생활 안전망도 내실있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관악·구로·가산·마곡 등 서울 서남부권을 연구창업벨트로 연결 △은평 서울혁신파크를 거점으로 하는 지식산업지구 조성 △창동~노원 일대를 문화·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그 동안 소외됐던 서울 서남부·서북부·동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또 첨단산업·문화와 관광·탄소 중립 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시의 축소판인 성남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증명해온 실력을 기반으로 서울의 변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릿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하기 전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음은 이 후보 공약 발표문 전문이다.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세계의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는 끊임 없이 변화했습니다. 파리, 런던, 뉴욕, 베를린,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200여 년간 세계 각국의 모델이 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글로벌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다면 서울이 이들 도시와 나란한 위치로 발돋움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저 이재명이 어느 곳보다 역동적인 서울,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서울, 경제와 문화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의 도약이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게 해야 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깊이 걱정하고 체감하시는 주거 불안정, 교통 체증, 지역 불균형,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들을 정공법으로 돌파해나가겠습니다.대전환의 시대, 서울을 서울답게 만들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7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서울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사 다닐 걱정 없는 주거 안정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민주당 정부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주거권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시장, 부동산중개소, 금융기관을 찾아 다니시며 발 구르고 속 태우게 한 점 뼈저리게 반성합니다. 집 걱정을 덜어드리지 못해 대단히 송구합니다.저 이재명은 서울의 주거 안정을 제일의 목표로 삼겠습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은 모든 서울시민의 꿈과 희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청년들을 포함한 서울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고 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공급규모와 방식을 비롯한 구체적인 방안은 매우 중요하므로 향후 빠른 시간 내에 구체적이고 세심한 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발표하겠습니다. 청년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이루도록 대규모 공급방안을 마련해 튼튼한 주거 사다리를 놓겠습니다. 둘째, 철도와 도로의 지하화로 탁 트인 서울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상의 주요 철도와 도로가 지역을 분절시키고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지상, 차량은 지하’라는 대원칙 아래 철도와 도로의 지하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하철 1·2·4호선, 경의선, 중앙선 GTX-C의 지상 구간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하고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조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도심 차량기지를 이전하거나 입체적으로 개발해서 서울시민의 주거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지하철 4·6·7호선의 급행 노선 건설을 추진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GTX-A뿐 아니라 서울시청에서 상명대와 은평구를 지나는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경전철 동북선을 조기 완공하고 면목선과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편리하고 쾌적한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셋째, 혼자서도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1인 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방범 카메라와 같은 안심 장치를 확대 보급하겠습니다. 1인가구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긴급자금 대출, 개인 건강검진, 여성 안심귀가, 독거 어르신 돌봄과 같은 든든한 생활 안전망을 내실 있게 제공하겠습니다.원룸·오피스텔, 다가구·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께서 불투명한 관리비, 불공정한 임대차 계약, 불법 건축물로 인해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 임대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가 근절되도록 서울시와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넷째,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서울 각지의 격차 해소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관악·구로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가산·구로 중소기업의 제품화 능력, 마곡지구의 대기업 연구기관을 서울 서남부권을 관통하는 연구창업벨트로 연결해 새로운 지식산업지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를 서울의 새로운 지식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서울연구원과 같은 주요 교육과 연구시설이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입주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025년에 창동 차량기지 이전이 완료됩니다. 창동~노원역 일대가 서울 동북부권의 문화·의료·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서울을 첨단산업과 창업의 글로벌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은 2020년 21위, 2021년 16위로 성장 중인 창업도시입니다. 서울을 세계 10대 스타트업 도시로 끌어올리겠습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 기업들이 서울에서 출발하고 성장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마곡과 구로·금천 G밸리는 첨단정보통신기술(ICT), 양재는 인공지능(AI), 홍릉과 창동·상계는 의약과 바이오, 성수·마포는 소셜벤처와 기술창업 중심의 클러스터로 육성해 서울이 세계적인 R&D와 창업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금융중심지인 여의도를 뉴욕·런던·홍콩과 견주는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범정부 국제금융 유치단을 구성해 세계적인 금융 자본과 인재가 서울로 모이게 하겠습니다. 글로벌 금융, 핀테크, 빅테크가 융합하는 미래금융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여섯째, 서울을 문화·관광의 세계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문화콘텐츠 세계 2강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암 DMC 일대에 방송·문화콘텐츠 산업과 게임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강남과 성수의 K-POP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도봉구 창동에 조성 중인 K-POP 전용극장 ‘서울 아레나’를 조기에 완공하여 창동 일대를 음악 중심의 문화산업 혁신 공간으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종로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서울의 문화관광을 세계화하겠습니다. 힙지로, 샤로수길, 송리단길과 같이 다채로운 문화적 특색이 살아 있는 골목형 상점가를 적극 육성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국제교류 복합지구를 중심으로 전시·컨벤션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국제업무·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관광 도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일곱째, 탄소중립 생태도시 서울로 나아가겠습니다.도시형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고 화석연료 의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공공분야부터 민간영역까지 서울에 제로에너지 건물이 들어서도록 지원하겠습니다.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버스·택시를 친환경차로 바꾸겠습니다. 자전거와 같은 1인용 모빌리티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배달 이륜차는 2030년까지 전기 이륜차로 전면 전환하겠습니다.용산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자연 속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지역 간 격차로 인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대립하던 성남시가 기업이 몰려들고 신산업이 융성하는 성남시, 함께 잘 사는 성남시로 탈바꿈했습니다.저는 수도 서울의 주변부였던 경기도를 남부럽지 않게 복지를 누리고 남북이 상생하며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살기 좋은 새로운 경기도로 바꿔냈습니다. 서울시의 축소판인 성남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증명해온 실력을 기반으로 서울의 변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정치, 변화를 선도하고 기회를 만들어 가는 정치로 서울시민의 행복과 서울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자신 있게 약속드립니다.서울을 서울답게, 확 바꾸겠습니다. 새로운 나의 서울, 이재명은 합니다! 고맙습니다.2022년 1월 21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
- “DSR 규제 먹혔나”…오피스텔도 안 팔린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오피스텔 실거래(매매)건수는 전국 기준 942건으로 지난해 12월 동기간(1~14일 2,443건) 대비 61.44%, 지난해 1월(1~14일 2,163건)과 비교해서는 56.44%가 감소했다.실거래총액 역시 크게 줄었다. 올해 1월 첫 2주간의 실거래총액은 1482억47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12월(1~14일 2주, 4828억3691만원) 대비 69.3%, 1월(1~14일 2주, 5061억2588만원) 대비로는 70.71% 줄어든 수치다. 특히 전용면적 84㎡를 초과한 중대형 면적의 실거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1~14일 2주)에는 중대형 면적의 실거래가 154건으로 높았지만 12월(1~14일 2주)에는 34건, 올해 1월(1~14일 2주)에는 단 9건에 불과했다. 아울러 10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도 1월(1~14일 2주)에 단 1건으로 지난해 12월(1~14일 2주, 14건)과 1월(1~14일 2주, 26건) 대비 현저하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1월부터 본격 시행된 DSR 40% 규제와 함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버블이 꺼지면서 개인별 소득과 대출상환 능력 하의 추격 매수, 투자 진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리얼투데이의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스탠스가 유지되면서 시중자금이 투자, 소비로 연결되지 못하는 ‘돈맥경화’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진행한 오피스텔 분양 현장이 DSR 규제를 비껴갔기 때문에 이들을 위주로 매수를 노려보는 것이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는 DSR 규제를 비껴간 오피스텔 분양 현장인 ‘신불당 동문 디 이스트 트윈스타’, ‘더 그로우 서초’,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 등이 있다. KJ사랑주식회사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에 ‘신불당 동문 디 이스트 트윈스타’를 분양 중이다.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난해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9㎡~84㎡ 637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이 맞닿아 있으며 천안아산역(KTX, SRT)과 아산역(1호선)이 인근에 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예정) 등으로 출퇴근도 용이하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는 ‘더 그로우 서초’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개 동, 전용면적 49~100㎡ 221실로 구성된다. 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우면산과 서리풀공원도 오갈 수 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과 2ㆍ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2호선 서초역도 인접해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35~43㎡ 420실과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갖췄다.
- 한발짝 못 미친 `4% 성장` …올해 韓경제는 더 가시밭길
- [이데일리 최정희 이윤화 기자] 작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정부와 한국은행의 전망치(4.0%)를 소폭 하회한 3.9%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 흐름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연초부터 경제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한꺼번에 닥치는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중국 등 주요국 성장 둔화, 유가 급등, 공급망 병목 지속, 기업 원가 부담 제품가격 전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돈줄 죄기와 자산가격 급변동,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등 눈 앞에 위험 요인들이 깔려 있다. 이에 정부가 연초부터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섰지만 거리두기 강화가 지속되면 소비증가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 등 3곳은 전기비 성장률 따로 구하지 않음(출처: 각사)◇ 작년 4분기 전기비 0.9%…연간 3.9% 성장 전망 이데일리가 25일 작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 애널리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작년 4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평균 0.9%(7명 응답), 전년동기비 3.8%로 예상했다. 한은은 작년 4분기에 전기비 1% 이상은 성장해야 4%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이를 하회하면서 작년 연간은 3.9%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급반등했던 2010년 6.8% 성장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다. 작년 4분기엔 수출과 소비가 고른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측됐다.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이 일시적으로 개선되면서 자동차 생산, 수출이 늘어났고 반도체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수출물량도 증가세다. 작년 4분기 수출물량은 통관 기준 4885만톤으로 전분기(4820만톤)보다 1.3%(65만톤) 늘어났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출은 전기비 1.4%, 전년동기비 3.2%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소비는 작년 3분기 마이너스 성장(전기비 -0.2%)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2월부터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11월 위드 코로나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 효과가 반영됐을 것이란 추정이다. 4분기 구글 이동성 지수(소매 및 여가)는 2020년 2월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투자도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 3분기엔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에 자동차 투자가 줄면서 설비투자가 전기비 2.4% 감소하고 건설투자 역시 건설자재 부족 및 가격 상승에 공사 지연이 발생하면서 3.5% 감소한 바 있다. 4분기엔 기저효과에 따른 증가 전환이 전망되고 있다. 출처: 월드오미터◇ 대출이자 오르고 물가 오르고…소비여력 떨어진다 작년이 팬데믹에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해였다면 올해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명의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9%로 한은(3.0%), 정부(3.1%) 전망보다 낮았다.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올 1분기 성장률이 전기비 0.7%로 작년 4분기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속된 거리두기에 구글 이동성 지수가 올 들어 하락하면서 소비에 악영향을 줬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은은 올해 수출(11월 전망 2.6%)보다 소비(3.6%)로 인한 회복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수출보다 소비의 불확실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또 하반기로 갈수록 사정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패턴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거리두기 연장에도 소비가 덜 나빠지고 있지만 가계의 소비 여력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대출이자가 늘어나고 물가 오르고 임금은 물가 상승만큼 오를 가능성이 낮은데 저축마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출 규제에 금리 상승폭이 생각보다 더 빨라서 소비가 살아나려면 임금 상승이 나타나야 하는데 물가가 3%대로 높은 상황에서 실질임금은 개선되기 쉽지 않아 소비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메리츠 증권 연구원은 “재난지원금 준 것을 다 써버린 상황에서 예비적 저축이 많지 않아 소비는 상반기 반짝 개선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조기 긴축, 한은의 빠른 금리 인상 등은 주식, 부동산 가격 변동성을 높여 자산효과에 따른 소비도 제약시킨다. 정부가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소상공인을 지원키로 했지만 자금이 집행되는 시기에도 거리두기가 계속된다면 소비 진작 효과는 반감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수출은 기저효과 등에 절대 증가율이 작년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지만 전문가별로 의견이 갈린다.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의 성장률이 작년 각각 6%, 8.1%에서 올해 둘 다 5%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수출에 의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정원일 연구원은 “수출물가가 (월별) 전년대비 15~20% 안팎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가격변수를 차감하면 성장률에 순수출(수출에서 수입 차감) 기여도가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승훈 연구원은 “수출이 달러화 금액 기준으로 10%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B2B 수요가 괜찮고 반도체 업황도 개선되고 글로벌 전반적으로 설비투자 장기화 얘기가 나와서 IT부문에서 수출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투자도 수출 사이클에 연동돼 전년대비 5% 가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투자의 경우 작년에 미뤘던 착공이 올해 이뤄지면서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가 100달러 임박···경제 회복에 찬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가 100달러 임박…경제 회복에 찬물-전주 탄소산업, 익산·논산 식품 GGM처럼 상생일자리 만든다-현대차 이어 기아도…중고차 시장 진출 공식화-신동빈 “새 고객·시장 창출에 투자 집중”-[사설]길어진 코로나와의 싸움, 설 연휴 대응에 결과 달렸다-[사설]3월 종료 자영업 금융 지원, 안전 장치 반드시 있어야△2면 종합-재계 “국민연금 대표소송 수탁위로 일원화 반대”에 한발 물러선 복지부-러, 벨라루스에도 병력 집결…바이든 “푸틴, 우크라 침공 땐 재앙 맛볼 것”-‘핵·ICBM’ 다시 꺼낸 北, 文 ‘한반도 평화구상’ 원점△3면 고유가發 세계경제 먹구름-지정학적 리스크가 부른 유가 급등…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불 붙이나-미·러 ‘우크라 담판’ 결렬 땐 유가 더 오를 수도-급등하는 유가에 재평가 기대감…모처럼 웃는 정유주△4면 종합-LG엔솔發 머니무브…마통 ‘이틀간 7兆’ 늘어-사상 초유 ‘21개월 영업정지’ 땐 HDC 현대산업개발 사실상 퇴출-“확진자 7000명 넘어도 바로 방역전환 안해…추세보며 결정”-전문가 4만명 양성…K메타버스, 세계 5위로△5면 공수처 출범 1년-구속·기소 ‘0건’ 空수처…부실수사·사찰 논란으로 폐지론 대두-갈등 불씨된 공수처법…대선 후 전면손질 불가피-“통신자료 조회땐 의무 통보 법제화 해야”△6면 정치-尹측 “불쾌” vs 洪 “방자하다”···국민의힘, 공천갈등으로 또 내홍 겪나-李, 투자의 귀재와 대담···尹, 생활밀착형 행보-“당선후 국민신뢰 50% 못넘으면 사퇴”-수소·방산수출·기업수주…‘경제 실리’ 챙긴 文 대통령-여야, 표심 의식한 ‘추경 증액’ 압박 지속△8면 경제-일자리 열 중 하나는 공공일자리-역대급 세수오차…가장 큰 원인은 ‘집값 급등’-“탄소중립, 요소 재정부터 파악해야”-팬데믹 후 재택근무 12배↑ 경제성장률 하락 완충 역할△9면 금융-카카오페이 경영진 먹튀 논란에…‘스톡옵션 제도’ 손질한다-정태영 “암호화폐 거품 걷히고 있다”-여야 “5000만원까지 비과세” 한목소리 가상자상 관련법 제·개정 ‘급물살’ 타나-신한銀, 업계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30조’ 돌파△10면 글로벌-베이징올림픽 후원사들 “美·中 눈치에 홍보 진땀”-中 ‘성장률 5%’ 사수 총력…기준금리 두달째 낮췄다-‘자승자박’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보류 가닥-오미크론 쓰나미에 일손 사라지는 日△1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선 7기 도정 마지막 해, 재선 도전 천명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국내외 765개 기업 유치…신성장 동력·일자리 잡았다△12면 산업--인재·미래·선한가치로 ‘뉴 롯데’ 이끈다-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왕좌’ 탈환-세아베스틸 지주사 전환 “지속가능 기업으로 도약”-완성차 “3년 미뤄온 중고차 사업 더는 못 늦춰”-찬밥 저유황유···이제는 귀하신 몸△14면 ICT·기업-또,또,또 리더 교체···카카오 신뢰회복 안간힘-SKT·KT “불공정” vs LG U+ “소비자 편익”-시음·큐레이션으로 취향 저격···‘와인 성지’ 꿈꿔요-“OTT 등장으로 빅뱅 가속···차기정부, ‘통합 미디어 부처’ 신설해야”△15면 식품박물관 시즌 5 어메이징 오트-매일 아침 우유 마시듯 귀리 한잔…건강한 맛에 ‘어메이징’-콩·아몬드·오트 비건 시장 정조준△16면 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 더없는 낭만의 무대거나, 세상끝 절망의 벽이거나△18면 증권-코스피 흔들리니 또 공매도 기승…불안한 개미들 다 떠날라-올해도 공모주 열풍 계속…오토앤 상장 첫날 상한가-‘개미 17만’ 신라젠도 상폐 위기인데…오스템임플란트 퇴출여부 촉각△19면 증권-실탄 장전 나선 PEF, 곳곳서 블라인드펀드 조성 ‘잰걸음’-작년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서학개미 돌풍 영향 ‘사상최대’-“亞 부동산 큰손으로”···워버그핀커스의 선택과 집중-“100조 청약자금 잡자”···증권사들 LG엔솔 환불금 ‘유치전’△20면 부동산-아파트 경매시장 꽁꽁 얼었지만…‘6억 이하’는 여전히 불장-‘2종 7층 규제완화’ 첫 적용..방배 15구역, 1600가구 공급-국토부·서울시 ‘엇박자’에…서울역 쪽방촌 개발 ‘표류’-월세 부담에 허리 휘는데…“정부 세액 공제 한도 높여야”△22면 여행-산지천 물길 따라 옛 멋이 흐른다-카페에 앉아 100년 세월의 흔적을 음미하다-특산물·천연재료로만 만들어 달콤함과 건강 둘 다 잡았다△24면 스포츠-노캐디·노카트 가능…진짜 대중 골프장 늘린다-벤투호 K리거, 마지막 ‘오징어게임’-배선우 “올핸 준우승 단골 꼬리표 떼고 무조건 우승”-노승열, 스릭슨과 후원계약…“PGA 우승하고 싶다”△25면 오피니언-[목멱 칼럼]‘언 발에 오줌 누기’식 공약들-[공관에서 온 편지]우한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기자수첩]‘가짜 명품’ 프리지아 논란서 지켜야 할 선△26면 피플-중대재해처벌법도 ‘피해자 보호’라는 화두의 연장선이죠-김종암 한국항공우주학회장 “항공우주 도약 원년, 독립 우주기구 설치해야”-두산 유희관 ‘은퇴 기자회견’-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中企 신산업 전환 돕겠다…지원자금 확대”-서울연극협회장에 박정의 연출-‘비정상회담’ 출연 방송인, 국제문화교류 홍보대사로-“서울대 합격자에게 감사메일도 받았죠”△27면 사회-이런 문자에 속지 마세요-여전히 판치는 ‘지역상품 깡’…정부, 칼 빼들었다-김오수, 박범계에 반기 이유는 “이러다 중앙지검장도 알박기”-“朴 전 대통령 쾌유 기원합니다…혹한에도 ‘화환’ 지키는 지지자들”-재력가에 ‘프로포폴’ 놔준 병원장, 선처 호소했지만
- “미중갈등 강화 전망…韓, 안정적 GVC 동참해 실익 확보해야”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보다 강화될 전망 속에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로 이뤄지는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익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전 세계 5대 경제권의 올해 정책 방향과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이같이 20일 발표했다.미국은 올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보다 강화하고, 공급망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위해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10∼11월 미국 중간선거와 중국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양국 간 패권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경련은 예상했따.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인 경제협력 구상으로,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반중전선’의 경제 연대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이다.전경련은 한국이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익을 확보하고,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우리나라 기업의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중국, 유럽연합(EU)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5.1%까지 하락하는 등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강경 봉쇄정책과 ‘헝다그룹 사태’로 비롯된 부동산발(發) 경기침체 때문이다.이에 중국의 중앙·지방정부가 내수 활성화 정책을 쏟아내고, 제20차 중국공산당대회를 앞두고 공동부유(다같이 잘 사는 사회) 등 시진핑 주석의 주요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EU는 회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조와 함께 전략산업 공급망 독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전략산업의 자체 공급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을 추진하고, 제약·의료 등 핵심 분야 보호를 위해 외국인투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전경련 관계자는 “한국기업들은 대(對)유럽 수출품을 유럽 내 공장 생산으로 전환하는 등 수출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지난해 선진국 중 코로나19 경기회복이 가장 부진했던 일본은 올해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시다 내각의 실질적 원년을 맞아 한일관계, 안보, 경제 등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략물자의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경제안보실 신설, 원전 재가동 정책 추진 등 주요 경제정책의 변화도 예상돼 한국기업들이 이를 활용한 사업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전경련은 강조했다.아세안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글로벌 생산기지인 동시에 소비시장으로 더욱 뚜렷하게 변모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1월부터 세계 최대규모의 경제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본격 발효돼 아세안에 대한 교역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전경련 관계자는 “한국은 아세안 생산기지로의 중간재·부품 수출 확대를 꾀하고 RCEP의 국가별 양허율, 누적 원산지 규정 등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14조원 끌어모은 LG엔솔 균등배정 1주 간신히 받는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0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114조원 끌어모은 LG엔솔 균등배정 1주 간신히 받는다-애매모호 중대재해법, 기업 책임만 강조-오미크론 폭풍 온다…중대 전환점에 선 K방영-트리플 악재에…국내외 증시 휘청△종합-[사설]치솟는 설 장바구니 물가, 대책 서둘러야-[사설]지방대학 고사 위기, 해법 찾기 왜 미루나-인플레·코로나·외교 가시밭길…미국인이 화났다-오징어게임 재미 본 넷플릭스…“올해 한국작품 25편 8000억 투자”△스페셜리포트-건설현장 어디까지 안전의무 져야하나…관련 부처도 법 해석 제각각-‘1호 처벌 피하자’…안전조직 만들고 예산 늘리고-안전 전문인력 인기에…산업안전지도사 자격시험 응시생 3배 쑥△전대미문 코로나 2년-오미크론과 일전 폭풍전야…‘고위험군 중심’ 검사·치료·4차 접종 추진-본격화한 비대면 세상…‘디지털 전환’이 기업 성패 갈랐다-극단적 선택 고민 13.6% ‘코로나 블루’ 위험 수준-1457→3305→2840선…천당·지옥 오간 동학개미들△IPO 역사 새로 쓴 LG엔솔-신기록 행진 LG엔솔 ‘따상’ 갈까…증권가 “덩치 워낙 커 가능성 높지 않다”-IPO 대어 쓸어담은 KB증권 주식·채권발행 모두 1위 예고-LG엔솔 떼는 LG화학 주가, 5거래일 연속 뒷걸음질△종합-李 “투자자 공개 모집 허용” VS 尹 “5000만원까지 비과세”-고승범 “코로나 대출 지원 3월 종료…안전장치 마련”-건설노조 갑질에 안전 무너졌다-기밀 유출 대책도 없이…“IT 서비스 일감 나누라”는 공정위△정치-휠체어 투혼 與 송영길, PK 공략…비단주머니 野 이준석, 호남 구애-“韓원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안전성 갖춰”-‘이핵관’ 폭로한 정청래 의원 “이재명 뜻이라며 탈당 권유”-최태원 만난 심상정 “기업인들이 나를 반기업적으로 생각하면 오해”△경제-유류세 인하에도…다시 고개드는 휘발유 가격-정 “방역수칙 어기면 폐쇄” 농가 “과잉규제에 부담 과도”-홍남기 “부동산시장 안정세…올 사전청약 7만가구 공급”-韓 ‘탄소생산성’ 최하 수준…“성장·저탄소 양립방안 모색을”△금융-유효기간 남았는데…카드서비스 중단한 토스-국민·부산은행도 올렸다 예·적금 금리 인상 ‘러시’-4세대 실손보험 전환 실적, 보험사 평가에 반영한다-올해 소비 트랜드는 ‘UNLOCK’△Global-82조 ‘세기의 빅딜’…MS는 왜 게임회사 블리자드를 품나-먹는 코로나 약 ‘팍스로비드’ 오미크론에 효과-베이징올림픽 보안 취약 “쓰고 버리는 폰 사용해라”-‘우크라 담판’ 시도…미·러 외교수장 내일 만난다△산업-3.3조 투자 단행…LGD ‘중소형 OLED’ 본격호-GS가 부러운 대기업 지주사들 “벤처투자 이끌 분 어디 없나요”-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1만 6300대-3년내 9배 이상 성장 미·호주 ESS 시장 공략-두산重·한화솔루션, 현지 사업 참여 롯데케미칼, 지분인수 통해 공약-“현대중공업 조산3사 매출, 연10% 성장 자신있다”△바이오·기업-유튜브→TV→메타버스…캐리, 놀이터 더 커진다-‘진격의 K바이오’ 수출 주역 꿈꾼다-한미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2년 연속 최대실적△증권-올해 더 뜨거운 공모주 파티…줄줄이 공모가 하이킥-‘올해만 20% 상승’ 이녹스첨단소재, OLED 호재 타고 더 뜬다△증권-“인수하고 인수되기도”…메타버스 열풍에 ‘물’ 만난 게임사-바람 잘 날 없는 1월 코스닥…대장주도 ‘엎치락 뒤치락’-삼정KPMG “시니어타운 수요 증가 선제 대응해야”△부동산-일자리·관광·교통호재…이천·속초·창원 등 ‘투자행렬-15억 넘는 아파트 거래 경기도 4년새 2516%-3기 신도시 주변 땅 권한다면?…사면 절대 안되는 곳-‘분상제의 역설’…일반분양 15억인데 조합은 18억?△과학카페-“잦은 지진이 마그마방 자극…300년 잠든 후지산 언제든 폭발할 수 있어”-누리호 실려 우주 갈 위성제작 한창 우주개발 강국 꿈 실현위해 ‘구슬땀’△문화-흥 제대로 올랐다 날개 펼치는 ‘조선팝’-‘스파이더맨’ 팬데믹 2년 만에 첫 700만 영화 눈앞△오피니언-인류를 공멸로 내보는 것들-교육정책, 정치색부터 떼자△피플-줄기세포 치료제로 세계 시장 석권…K바이오 대표될 것-“국가발전 아이디어 사업화할 CEO 모집”-“150억원에 대한 부담 없다…신인의 자세로 다시 시작”-국민은행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10억원 지원-LS그룹, 이웃사랑성금 20억원 기탁△“백신 맞고 백속 아기 잘못되면…” 방역패스 적용에 뿔난 임신부들-“초과이익환수 제안, 윗선서 묵살” 대장동 실무자 김문기 유서 파장-“머그잔 찜찜해 하는데”…플라스틱컵 금지에 카페 사장 ‘골치’-임종석 지인이라며 돈 빌린 진사장의 정체는-광주 붕괴 참사 현산 본사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