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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부동산전문가 55명 중 51명 文정부 정책 미흡”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부동산 전문가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8%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이 폭등한 배경으로 절반가량(49.1%)은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 탓이라고 꼬집었다.전경련은 한국부동산학회와 공동으로 한국부동산학회 소속 부동산 전문가 5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 주택정책 관련 전문가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49.1%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 주택정책으로 지난 5년간 주택가격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자금(29.1%), 주거 선호지역 공급부족(14.5%) 등의 순으로 응답이 이뤄졌고, 투기 수요에 따른 가수요 발생은 5.5% 수준에 불과했다. 전경련 측은 “지난 5년간 주택가격이 부동산 투기 요인 보다는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 주택정책, 풍부한 유동자금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92.8%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난 5년간 시행한 주택정책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했고, 3.6%는 잘했다고 평가했다. 매우 미흡함이라는 응답이 74.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약간 미흡함 18.3%, 보통 3.6%, 약간 잘함 3.6%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미흡하다고 평가한 전문가들은 가장 미흡했던 주택정책으로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24.2%), 재건축·재개발 규제강화(21.1%),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18.9%) 등을 꼽았다.차기정부가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가장 시급하게 실시해야하는 주택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25.7%), 공공주택 확대(20.8%),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20.8%) 등에 대한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주택 보유세 인하(10.9%), 임대사업자 제도 정비(9.9%), 부동산 담보대출 확대(5.9%) 등의 순으로 응답이 이뤄졌다.절반 이상(58.2%)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안정되는 시기를 2년 이후로 예상했다. 중장기적인 주택 관련 세금 부과 방향과 관련해서는 절반(54.5%) 이상이 ‘보유세 강화, 양도세 완화’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보유세 완화, 양도세 완화’(31.0%), ‘보유세 완화, 양도세 강화’(12.7%)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61.8%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작년에 비해 올해 서울 주택(아파트 등)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34.6%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0%∼5% 사이에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27.3%로 제일 많았고, 평균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수도권 주택(아파트 등) 매매가격은 작년 대비 하락한다는 전망이 우세했다.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 문제로 인해 경제적·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차기 정부는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키고, 공공투자를 통해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 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주택정책을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 미래에셋운용 브라질 법인, 'Global X Brazil'로 사명 변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브라질 현지법인 사명을 ‘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 Brazil’에서 ‘Global X Brazil(글로벌엑스 브라질)’로 변경하고,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19종목을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브라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주식형 및 채권형 펀드 운용,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상품을 제공해 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ETF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해외형 및 테마형 ETF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Global X Brazil은 현지시간 18일 브라질 증권거래소 B3(Brasil Bolsa Balcao)에 ETF 19종목을 상장했다. 신규 상장하는 ETF는 테마 성장 ETF 11종목과 인컴 ETF 5종목, 원자재 ETF 3종목이다. ETF는 ‘BDR’로 상장됐다. BDR은 ‘Brazilian Depositary Receipts’의 약자로, 해외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브라질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예탁증서를 말한다. 원주의 소유권을 표시하고 있어, 브라질 투자자들은 BDR 매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상장된 Global X ETF를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브라질은 전체 펀드 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이 1%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브라질 ETF는 연평균 32% 수준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BDR 도입 이후 ‘Black Rock’ 등 글로벌 운용사들이 본격적으로 브라질 BDR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루이스 베루가(Luis Berruga) Global X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에는 테마 ETF 운용사가 없어 브라질 투자자들이 미국 상장 ETF에 투자하는 등 Global X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향후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ETF를 추가 상장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lobal X는 2008년 설립된 ETF 전문운용사다.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혁신적인 상품을 바탕으로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회장 주도 하에 2018년 Global X를 인수했다. Global X가 미국에 운용하는 규모는 인수 당시 105억달러에서 2022년 3월말 현재 438억달러로 4배 이상 성장했다. Global X는 일본, 홍콩, 콜롬비아 거래소에도 ETF를 상장했으며, 2020년 12월부터 전세계 ETF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유럽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ETF 27종목, ETP 2종목을 상장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국 봉쇄로 소비 둔화…세가지 지표 확인해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선방했지만, 강도 높은 봉쇄 조치로 소비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사이클로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교통혼잡지수 △생산자물가지수(PPI) △토지거래가격 등 주요 지표의 변화를 확일할 때까지 증시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중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4.8%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4.4%)를 상회한 점을 짚었다. 이번 성장률 방어의 핵심은 ‘투자’로 꼽았다. 부동산개발투자의 부재에도 견조한 인프라 투자가 대내외 리스크를 상쇄했다는 평이다. 이 기간 인프라에 사용되는 지방정부 특수채 발행량은 코로나19 대응시기였던 2020년 수준 근접, 빠른 조기집행으로 1~3월 인프라(전력 포함) 투자 증감률은 10.5%를 기록했고, 전월대비 1.87%포인트 상승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투자는 전월대비 5.3%포인트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첨단제조 투자증감률은 질적성장이 병행되고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문제는 소비와 수출로 꼽았다. 락다운 조치로 소비는 빠르게 위축, 1~3월 소매판매 증감률은 3.3%로 전월대비 -3.4%포인트 둔화됐다. 동기간 상품소비는 전월대비 -2.9%포인트 둔화에 그쳤지만 요식업 소비는 -8.4%포인트로 사실상 쇼크였다는 평이다.최 연구원은 “20차 당 대회 일정 연기 가능성(10월→ 11월)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라며 “3월 수출증감률은 14.7%로 전월대비 8.5%포인트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사이클 진입,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낙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전했다.결국 대내외 리스크 상쇄 위한 내부 모멘텀으로 교통혼잡지수, PPI, 토지거래가격을 꼽았다. 교통혼잡지수는 락다운으로 인해 낮아졌지만 2020년만큼의 장기화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선행지표격인 상하이시 지표를 추종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다. 또 PPI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물가 견인 자산인 유가상승률의 역기저를 감안하면 하향 안정화 방향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정책여건 추가 개선의 조건으로 꼽았다.토지거래가격은 지방정부 재원의 근간은 토지매각이익, 3~4선 도시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토지거래가격 방향은 향후 지방정부의 부양강도의 척도로 봤다.최 연구원은 “지난주 동안 지준율 인하, 대규모 감세 등 부양책 동원은 긍정적이나 실물지표 개선으로 연결되는 과정들의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세 지표의 뚜렷한 변화 확인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 "중국 GDP 1Q 선방…2Q 저점 찍고 하반기 반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양호한 생산·투자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소비는 지난 3월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경제 성장률은 2분기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하반기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19일 중국 1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4.8%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는 전분기(+4.0%)와 컨센서스(+4.2%)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생산과 투자가 1분기 성장을 견인한 반면 소비는 3월부터 다시 부진에 빠졌다는 설명이다.산업생산은 1~2월에 이미 7.5% 증가하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3월 중순에 심천과 길림 지역이 락다운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월 산업생산 증가율(+5.0%)은 컨센서스(+4.0%)를 상회했다. 3월 들어선 둔화되기 시작했다. 락다운으로 3월 자동차 생산량이 4.9%(1~2월 +11.1%) 증가하는데 그쳤고, 철강과 시멘트 생산량 또한 3월에 각각 10.2%, 11.9% 감소했다.3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9.3%)도 시장 예상치(+8.4%)를 상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2월(+12.2%) 대비해서는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산업생산과 마찬가지로 예상보다는 3월 수치가 견조했다.한투증권은 “특히 3월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10.5%로 1~2월(+8.6%)보다 높았던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재정정책 완화를 중국 정부가 강조한 성과가 실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생산, 투자가 선방한 반면 3월 소매판매는 3.5%(컨센서스 -3.0%) 감소하며 부진에 빠졌다.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6.7%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지만, 3월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소비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세부적으로 3월 케이터링(-16.4%), 의류(-15.0%), 자동차(-7.5%), 화장품(-6.1%), 가전(-3.1%) 소매판매 모두 감소했다. 4월에도 생산보다 소비 지표가 더욱 큰 영향을 받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지역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상회해 4월 부진한 흐름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심천보다 경제 영향력이 큰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되고 있다.이에 중국 경제 성장률은 2분기에 4.0%를 하회하며 2022년 최저 수준을 기록한 후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예상했다. 5월 노동절 연휴 이후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될 것이라는 가정을 반영했다. 2분기 성장률 부진과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로 2022년 GDP 성장률 또한 4.9%로 기존 예상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중국 정부가 제시한 경제 성장률 목표(5.5%)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완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중국 정부는 4월 15일에 지급준비율을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지만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동결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재원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2022년 내에 추가적인 지급준비율(25bp)과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5~10bp)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아울러 투자의 중요성 또한 2분기에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코로나19의 피해가 더욱 심해질 4월~5월 초에 투자와 산업생산이 소비 부진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성장의 퀄리티는 떨어질 수 있지만 락다운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중국 경제가 버틸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2분기 인프라, 부동산, 제조업 투자 지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뉴욕증시]금리·유가 동반 급등에 투자심리 악화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 속에 국채금리가 폭등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 어닝 시즌까지 맞으면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사진=AFP 제공)◇3% 육박한 미국 10년 국채금리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4411.6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떨어진 4391.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 내린 1만3332.36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81% 내렸다.뉴욕 증시를 지배하는 건 여전히 긴축 공포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내내 2.8% 중반대에서 움직였다. 최고 2.884%까지 치솟았다. 지난 2018년 12월 이후 3년4개월 만의 최고치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514%까지 올랐다.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다. 이외에 초장기물인 20년물 금리는 3.152%까지 뛰었다.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의 타노스 바르다스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채권 하락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물량이 많은 10년물 금리는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다. 10년물 금리 흐름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등 주요 금리들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실물경제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다. CFRA의 샘 스토벌 최고투자전략가는 “10년물 금리가 얼마나 꾸준히, 어디까지 오를지가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실제 모기지 금리 급등에 주택시장이 타격을 받을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올해 4월 주택시장지수가 77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7개월 만의 최저치다. 건축업계의 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것이다. 제리 콘터 NAHB 회장은 “모기지 금리 급등, 지속적인 공급망 혼란 등이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고공행진을 벌이던 부동산이 타격을 받는다면, 경기 침체를 넘어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대까지 야기할 수 있다.이 와중에 국제유가는 또 뛰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배럴당 108.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113.90달러) 이후 가장 높다. 장중 109.81달러까지 치솟았다.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114.84달러까지 올랐다.이는 북아프리카 리비아가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탓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리비아 국가석유공사(NOC)는 성명을 통해 ‘알필’ 유전 지역에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난입했다며 “원유 생산이 불가능해 ‘불가항력 선언’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에 이어 리비아까지 원유시장 패닉에 기름을 부은 것이다.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분석가는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아주 사소한 혼란도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러시아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띄우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EU 당국자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한 초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채권 구루’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은 이날 CNBC에 나와 “연준이 (현재 2%인) 물가 목표치를 상향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고점에 다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연준은 2% 물가 목표치로 올해 혹은 내년에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이 기존 목표대로 물가를 잡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니 ‘골을 넣기 위해 골대를 옮기는’ 식의 땜질처방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만큼 고물가 현실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다.다음달 연준 정례회의 때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의 5월 50bp 인상 가능성은 88.8%를 기록했다. ◇기업 실적 따라 변동성 커질듯시장이 또 주목하는 건 기업 실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개장에 앞서 올해 1분기 0.8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0.75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이에 BoA 주가는 3.41% 급등했다. JP모건체이스(1.90%), 웰스파고(1.77%), 골드만삭스(2.56%) 등 주요 금융주 역시 큰 폭 상승했다.이번주에는 IBM, 존슨앤존슨, 넷플릭스(이상 19일), 테슬라, 프록터앤드갬블(P&G), 유나이티드항공, 램 리서치(이상 20일), AT&T, 아메리칸항공(이상 21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라이즌, 킴벌리 클라크(이상 22일) 등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특히 테슬라, 넷플릭스 같은 빅테크 실적은 증시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CNBC가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을 인용한 결과를 보면, 현재까지 실적을 내놓은 기업은 전체의 7.5%다. 이들 중 81.5%는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꽤 괜찮은 출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낙관은 금물이라는 관측 역시 많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주식전략가는 “실적이 예상보다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부활절 다음 월요일을 맞아 일제히 휴장했다.
- [인터뷰]"세탁기가 여성을 구했듯, 전자계약으로 사회를 바꾸겠다"
- [이데일리 김무연 김예린 기자] “대면 계약이 전자 계약으로 바뀌면 기업 및 개인의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사람들은 이 시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모두싸인 서울사무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세탁기가 발명되면서 여성이 가사노동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 등에 투입될 수 있었다”라면서 “시간 절약의 가치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모두싸인은 기업 및 기관, 개인의 계약을 전자화해 계약서 작성부터 계약 체결, 계약서의 보관 및 관리를 지원하는 전자계약 스타트업이다.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스코건설, CJ ENM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을 포함한 17만여 기업 및 기관이 모두싸인을 이용하고 있다. 성장세 또한 가파르다. 모두싸인의 편리함과 안정성이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2021년에만 약 5만 4000여 곳의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0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모두싸인의 성장 가능성에 벤처캐피털(VC)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초 시리즈B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설립 6년만에 누적 투자액 144억원을 달성했다.이영준 모두싸인 대표(사진=김태형 기자)◇ 어깨너머 배운 코딩…창업으로 이어져법학을 전공해 고시를 준비하던 이 대표는 법을 공부할수록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無)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싶었는데 법학은 특정 상황에 대입해 재생산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어깨너머로 배워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었던 그는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장한 앱 시장을 눈여겨봤다.개발 동아리를 개설한 그가 가장 처음 만든 앱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가르쳐주는 앱이었다. ‘홈트’란 말이 낯설던 시절이었지만, 이 대표의 앱은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기록하며 건강 앱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새로운 앱 개발에 나선 이 대표는 송사에 휘말린 지인들이 법학을 전공한 자신에게 변호사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았다는 점을 떠올렸다. 변호사가 된 선배도 사건 수임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점에서 이 둘을 연결해 주는 사업에서 가능성을 엿봤다.플랫폼 개발과 운영에는 동아리 영역을 넘어선 마케팅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 대표는 모두싸인의 전신인 ‘로아팩토리’를 설립하고, 변호사 중개 서비스 ‘인투로’를 개시했다. 인투로를 운영하던 이 대표는 법적 분쟁 대부분이 계약서를 분실하거나 제대로 작성하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는 걸 깨닫고, 분실 위험이 없고 계약서 작성도 간편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모두싸인의 시작이다.모두싸인은 투자받은 자금으로 인원을 대폭 충원했다.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위해서다. 오라클에서 근무하던 박상현 전무를 부대표로 영입했고, 대기업 근무 경험이 있는 영업사원도 다수 채용했다. 20명 남짓 불과하던 직원은 현재 65명까지 늘었다. 모두싸인은 올해에도 20명이 넘는 인원을 새롭게 뽑을 계획이다.◇ 계약의 자동화가 목표…부산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이 대표의 계획은 무엇일까. 현재로서는 전자 계약의 표준화 기업이 되는 것이 일차적인 숙제다. 다만, 그는 그 뒤도 내다보고 있었다. 이 대표는 “계약을 전자화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동화까지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전자 계약으로 체결하면 임대료가 계약과 연동해 자동 이체되거나 계약 수정 사항은 이해 당사자에 자동 공지가 가야 한다는 설명이다.계약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사회 초년생이 자주 실수하는 전세 계약의 경우, 계약서 쓰는 법이나 전세 계약 시 주의할 점 등 법적 조언을 해주는 법률 서비스와도 연계할 수 있고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한 이용자를 인테리어 서비스 업체와 연결해주는 역할도 맡을 수 있단 게 이 대표의 구상이다.모두싸인의 성장 가능성은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미 이 대표에게 수차례 매각 제의가 들어왔다. 다만, 이 대표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자신만큼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세상을 바꾸겠단 의지가 간절한 곳이 없어서다. 그는 “나보다 이 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갖고 회사의 비전을 추구할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회사를 넘길 수 있다”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그가 말하는 비전엔 고향인 ‘부산 사랑’도 담겼다. 부산에서 창립한 모두싸인은 현재 부산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일주일에 2~3번 서울과 부산을 오간다. 불편한 점도 많지만, IT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부산에서 관련 업계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기 어려웠던 점을 떠올렸다. 그는 “IT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영업이나 경영을 도와줄 시니어 인력이 필요한데, 부산에선 IT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이 없다. 결국 인력을 구하기 위해 서울 사무소를 차린 것”이라면서 “만약 우리가 성공한 부산 기반 IT기업이 된다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니어 인력을 지역에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회사채 사줄 곳이 없다…기업들 자금조달 초비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회사채 사줄 곳이 없다…기업들 자금조달 초비상-기아 공식 진출, SK도 진출 채비 대기업이 나서 중고차시장 키운다-UFC보다 격렬한 스포츠중계권 경쟁 CJ도 뛰어들어-[사설]여야 기초연금 인상 시동, 미래세대 부담 고민해봤나-[사설]격량 예고된 청문회, 공정·상식의 잣대가 최우선이다.△종합-文정부 임기 지나 답변 기한 도래 尹정부, 게시판 승계 가능성 낮죠-“30명 예약받았어요” 2년 만에 웃은 사장님△채권시장 패닉에 기업 자금조달 비상-비우량 회사채 기관투자 실종…A등급 이하 기업은 아예 발행 미루기도-시장 곡소리에도…당국 “개입 필요한 단계 아냐”-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줄줄이 마이너스…투자자들 발 동동△윤석열 인수위-숨가쁘게 달려온 인수위…부동산·연금개혁 등 민생정책은 속도 못내-“경제가 곧 안보, 안보가 곧 경제” 尹, 靑에 경제안보TF 설치 검토-일상회복에 불법위기 처한 비대면 진료…인수위 대책 주목-이영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우선 집중…중기부 해체 없어”△판 커지는 중고차시장-현대차그룹 ‘인증중고차→보상판매’ 큰그림…신차 시장까지 키운다-시장진출 최종관문만 남은 대기업 중고차업계와 ‘상생안’ 놓고 진통-“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로 진단평가사 역할 확대”△종합-넓은 평수, 첨단 시스템, 최신 인테리어…서울형 임대주택 활 바뀐다-文정부도 손 못댔던 ‘포괄임금제’, 尹정부서 규제한다-코인베어스 투자받은 ‘가상자산 투자운용사’ 하이퍼리즘, 美 공략 시동-봉쇄 늪 빠진 中…해외 투자자 떠난다△정치-‘한식구’된 이준석·안철수…당직자 처우·지방선거 공천 문제는 과제-합당 반대 권은희 제명 절차 진행중-이낙연 서울시장 등판론 군불…송영길과 2파전 관측-‘5·18 사과’ 김진태 기사회생 국힘 강원시자 경선 치를 듯-경기지사 적합도…여야 통틀어 김은혜 27.6%로 가장 높아-‘정호영 불가론’ 정치권 확산 국힘 내부서도 우려 목소리△경제-고삐 풀린 소비, 고물가 부채질할라-자영업자 “온전한 손실보상은 언제”-‘하청업체 기술자료 中에 유출’ 삼성SDI 2.7억 과징금-취업 프로그램 이수하면 20만원 드려요△금융-은행 영업시간 ‘9 to 4’로 정상화돼도…점포 폐쇄는 멈추지 않는다-JC파트너스 행정소송 제기 MG손보 매각 차질 빚나-車보험 4년 만에 흑자 전환…코로나 덕봤다-은행들 가계대출 줄어도 여유만만한 까닭은…△Global-상환일마다 돈줄 막혀…러 디폴트 5월이 고비-머스크, 트위터에 ‘러브미 텐더’…왜?-美 뉴욕 증오범죄 작년보다 76% ↑-코로나 엎친데 우크라 덮쳐…신흥국 부채 위기 빨간불-“中 올해 첫 인구 감소”…고령화사회 진입△산업-LPG차 저공해차서 제외는 시기상조…부작용 감당할 대책 있습니까-LG에너지솔루션·CATL 印尼(인니) 배터리 광물 확보전-또 봉쇄 들어간 中 시안 삼성, 반도체 생산 우려-컨선 고운임 지속…HMM 상반기도 맑음-주성엔지니어링·에너지기술硏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MOU△제약·바이오-위탁생산 수주 2배 ‘훨훨’…바이넥스 “올해도 폭풍 성장할 것”-바이오리더스, 제뉴원과 임상용 코로나약 위탁 생산계약-제약강국 이루려면 지원도 ‘선택과 집중’ 필요-스탠다임, 각자대표로 전환…AI 신약개발 혁신 속도△증권-“풀메시대 돌아온다”…임박한 ‘노마스크’에 화장품株 날개-시총 한달새 13조 증발 카카오그룹 ‘85조대’ 뚝-‘곡창’ 러-우 전쟁 장기화에 국제 곡물가 급등…사료株 고공비행△증권-기업·개인 17만고객 확보…전자계약으로 사회변화 이끌 것-제약·바이오 뉴스 서비스 키움證 ‘팜이데일리’ 제공-싸늘한 IPO시장…기업들 “오버행 가능성 막아라”-합병은 독?…소액주주 반대에 상장사 주가 ‘흔들’△부동산-비수기인데 물건 동나…벌써부터 무서운 ‘여름 전세시장’-‘친환경 모델하우스’ 앞장 한화건설, 자재 등 재활용-속도내는 반포 미니재건축…신반포22차도 본격 이주-창원 스카이라인 바꾼다…‘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296실 분양△문화-“소장품 경매 더는 없다”…7년 만에 다시 간송미술관 보화각으로-화폭에 옮긴 불로장생의 염원…‘십장생도’를 만나다△스포츠-아들 보란 듯…스피스 ‘이글 이글’-지상파서 사라진 류현진·손흥민 스포츠 중계 유료화 시대 가속화-물오른 임성재·안병훈 한팀…“작년과는 다를 걸”-김효주 “이번엔 국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열네 살 신지아 ‘퀸’의 길을 걷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잃지 않는 게 투자 원칙’…변동성 장세서 로보어드바이저가 뜨는 이유죠-“불완전 판매 방지 위해…감독 체계 재정비해야”△피플-서울 ‘목란’ 영업 계속한다…단독주택 낙찰받았지만 최종결정은 아냐-‘삼성 청년SW아카데미’ 8기 1150명 모집-피아니스트 조재혁 “쇼팽 음악은 파고들수록 깊어져”-우크라-러 커플, 美·멕시코 국경서 결혼-이훈희 前 KBS 제작본부장 스타쉽엔터 대표이사 선임△오피니언-[목멱칼럼]공공기관 ‘알박기 인사’ 논란 없애려면-[e갤러리]오아 ‘긴 꿈이었을까’-[기자수첩] 네이버의 도전 DNA 웹툰에서도 빛 발하길-[생생확대경]‘검수완박’ 논란…검찰도 쇄신 필요해△전국-‘텃밭=당선’ 공식 안 통해…민생·현안 해결할 적임자 뽑을 것-아직 끝나지 않은 장애인이동권 논란-13개 지자체 “도시철도 재정위기…새 정부 결단해야”-[지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뉴홍콩시티, 한·중해저터널 등 인천을 초일류도시로 만들겠다”△사회-6시간 머리 맞댄 고검장들 “국회 설득 계속”…오늘 평검사회의 주목-“수사권에 정보수집권까지 독점 검수완박땐 ‘경찰 공화국’ 우려”-코로나 신규확진 줄었지만…“끝까지 방역 긴장 늦추면 안돼”-[사건프리즘]훔친 中 고서 사들인 뒤 ‘보물’ 등록한 父子
-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상반기 상장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번째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인 ‘마스턴프리미어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상반기 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1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17일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신고서에 따르면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1186만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593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12일~13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 등 국내외 우량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리츠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물류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프랑스에 위치한 자산군은 장기 임대차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 지수(ILAT)에 연동되도록 체결돼 있다. 부동산 임대료 지수가 물가상승지수에 기반해 산정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추후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는 글로벌 물류 1위 기업인 아마존이 임대율 100%로 임차 중이며, 12년 선임대차계약을 완료해 안정성을 확보한 자산이다. 이커머스 업계 최고 기업인 아마존이 선택한 전략적 라스트마일 거점 지역으로 프랑스 노르망디와 남프랑스에 위치했다. 인천 항동 스마트물류센터는 쿠팡이 임대율 100%로 임차 중인 신축 저온 물류센터다. 인천 및 경기 서부지역의 풍부한 배후인구(약 677만 명)를 보유해 물류 인프라의 최적 지점으로 자산 매력도가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우량한 글로벌 기업들이 본사로 사용중인 오피스 빌딩이다. 또한, 쾌적한 야외환경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부터 리츠, 펀드 등을 통해 다양한 섹터에 대한 투자를 성공시킨 업계 탑 티어(Top-Tier) 부동산 운용사로 통용된다. 실제로 올 1분기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약 30조 원에 달하며, 최근 상업용 부동산 섹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물류자산 투자가 40건에 이르는 등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자산운용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출범 초기부터 글로벌 선진 운용사와 함께 밸류애드(Value-add) 및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역량과 여러 섹터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면서 “성장 지역 및 섹터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한국을 대표하는 상장 리츠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기초자산 중 하나인 프랑스 아마존물류센터[마스턴투자운용 제공]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택 이어 주4일에 기업 근무혁신 바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음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재택 이어 주4일에 기업 근무혁신 바람-공정위, 기업결합신청 회사에 독과점 자진시정 기회 준다-삼성물산 등 대형사 ‘흑석2’ 수주 전쟁-“정호영, 청문회까지 지켜보자”…고심 커진 尹-[사설]757일 만의 거리두기 해제, 정부 책임 끝나지 않았다-[사설]경제위기 인정한 윤 당선인, 상황 맞게 처방도 바꿔야△종합-결국 ‘독약’ 문 파랑새…머스크, 판돈 높일까 물러날까-오토쇼도 리조트도 ‘노 마스크’…“코로나, 이제 각자 대처할 때”△우크라發 물가쇼크-푸틴이 벌인 전쟁에 칼국수 값 8000원…가격표 다시 쓰는 식당가-8500원짜리 짬뽕 배달 시키는데 5000원 추가-치솟는 물가 잡으려면…식자재 세부 품목별 선제대응 시급△윤석열 인수위-정호영 “자녀 의혹, 위법행위 없어” 정면 돌파…청문 정국 격랑속으로-검수완박·인사청문회 ‘초대형 블랙홀’에 묻힌 인수위-대통령실 ‘2실 6수석’ 체제로 …安측 포함 여부 ‘주목’-일본에 정책협의대표단 파견 尹, 한일 관계 개선 가속페달△법적 외면받는 블록체인 산업-코인발행X 직접투자X 벤처 지정X…1000조 시장 ‘남의 잔치’ 될라-코인범죄 피해액 3조 돌파…투자자 보호대책 시급-차기 정부, 가상자산 산업 육성 ‘로드맵’ 만들어야△종합-일상회복 돌입한 기업들…재택·출근 사이 최적 근무형태 찾기 분주-우크라 사태에 해외사업 불확실성 ‘쑥’ 건설사 국내 정비사업 수주경쟁 과열-금감원 노조, 민주노총 탈퇴…“업무 특성상 독립성 확보 필요”-결합심사, 기업이 시정조치안 제안해야 더 효율적“-”택시는 많다…기사가 없을 뿐“△정치-공천혁신 시발점 될까…자격시험 문제 푼 이준석 ”공직수행에 적합“-송영길 ”유엔 제5본부 서울 유치“…출마 공식화-민주당 ‘검수완박 입법 관문’ 셋-김재원, 유영하에 단일화 제안 요동치는 대구시장 선거판-‘전술핵 운용’ 노골적으로 언급한 北…신형미사일 2발 발사△경제-이창용 ”물가 안정 도모, 금통위와 입장 같다“…5월에도 금리 오르나-공정위, 닭고기값 담합한 육계협회 檢 고발-작년 퇴직연금 수익률2%…예금 금리와 다를 바 없네-면세유가 폭등에…어민들 ”차라리 출항 포기“△Global-아마존·스타벅스 이어…애플 직원도 ‘노조 설립’ 서명 시작했다-상하이, 조업 재개 발표…”다음주 테슬라 공장 재가동“-‘마이너스 금리’ 채권시대 저무나-정부 ”한국 유학생 공황·무기력…귀국 도와달라“△증권 Stock-개별기업 실적 장세 엔데믹 수혜주 관심-후진하는 현대차·전진하는 기아…한지붕 두가족 ‘엇갈린 주가’-몸값 낮춘 원스토어…냉기 도는 IPO 시장에 ‘흥행’ 불지피나△돈이 보이는 창-[스타들의 꼬마빌딩 투자법]법인 명의 땐 70% 이상 대출 매입해 신축까지 하면 가격 천정부지△꼬마빌딩 투자 -금리 인상·임대료 제한에 거래 위축 리모델링 통해 건물 가치 올려야-”취득세, 법인 중과로 불리할 수 있어…단기 양도 땐 법인이 개인보다 유리“△쏠쏠한 환테크-원자재 인플레에 삼바춤 다시 뜨는 ‘브라질 국채’-‘100엔당 972원’ 엔화 바닥 쳤나…거래 활발해진 일본 ETF△아트테크&-‘에로틱화병’ ‘십자구도’…스토리 명작 경매열기 잇는다-”우크라전서 무기된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투자붐 온다“-주행거리 짧고, 블랙박스 있는 두자녀 둔 30대…”보험료 30만원 할인“△산업-손님맞이 바쁜 항공사 ”운항 허가 더 늘려야“-美 건설시장 꿈틀…두산밥캣 올해 전망도 ‘파란불’-‘t당 15만~20만원 인상’ 車강판 가격 막바지 협상중-1분기 172% 증가…하이브리드차 질주-글로벌 ‘메가 M&A 바람’ 거센데 한국은 단 1건△ICT-올해 유망 분야요?…레이어1·게임파이·NFT-4대 자상자산 거래소 ‘폭풍 성장’-”싸이월드, 사진첩 업로드 40% 완료…계속 진행 중“-SK쉴더스, 화이트해커만 100여명 보유…업계 최고 수준△중소기업-”자영업 100만곳 손실보상 데이터 확보…새정부 추경때 신속집행 도움될 것“-한샘 ”2026년까지 매출 4조…리빙테크 도약“-쌍용 C&E, 1종 시멘트값 15.2% ↑…당초 요구보다 낮춰 합의△소비자생활-‘포켓몬빵’이 불지핀 편의점 앱…‘2030 잡기’ 총력-현대百, 그룹 ESG 브랜드 통합 ”중장기 전략으로 책임 다할 것“-유통업계, 거리두기 해제에 손님 맞이 분주-CJ대한통운, 부동산펀드 조성해 물류거점 확보△스포츠-장타까지 펑펑…더 무서워진 김효주-두경기 연속 난타 고개 숙인 류현진-박상현, 마지막 날 뒤집기 쇼-박지영, 시즌 첫 와이어투와이어△부동산-”입주는 어쩌라고“…둔촌주공 공사중단에 조합원 ‘발동동’ -이천·마산 비규제지 ‘들썩’ 세종은 하락폭 ‘전국 1위’-기세 꺾인 오피스텔…규제 완화해도 전망 불투명-현대건설, 서울도심에 UAM 이착륙장 만든다△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긴축의 시대, 회사채시장 경색 대비해야-[생생확대경]중대재해법이 불러온 나비효과-[e갤러리]김찬송 ‘내 왼손에 어떤 것’-[기자수첩]부동산 규제완화, 인수위의 결단 필요하다△피플-”최고급 다이아몬드 원석과 장인정신…韓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죠“-”찾아가는 해양과학 교육에 참여하세요“-일자리 정보 플랫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합류 3만곳 신규 선정-농촌관광 등급 평가체계 개편…안전·위생관리 강화△사회-검수완박 저지 ‘마지막 카드’ 꺼낸 김오수…줄사표땐 검란 번질 수도-오늘부터 거리두기 해제…”재유행 부를 것“ 우려도-檢 이은해·조현수 집중 추궁 계곡살인사건 진실 밝혀지나-”마스크도 빨리 벗고파“…주말 도심 공원·백화점 북적-軍 징계위원 명단, 정보공개 대상될까
- 특금법 효과…4대 가상자산 거래소 폭풍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덕분일까.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먼저 확보해 과점 시장을 형성한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지난해 폭풍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수백~수천 % 증가한 것이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매출 3조 7천46억원, 영업이익 3조 2천714억원, 순이익 2조 2천411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96%, 3677%, 4598% 성장한 수치다.2위 격인 빗썸은 2021년 매출 1조 99억원, 영업이익 7천821억원, 당기순이익 6천483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424.1%, 408.3% 증가했다.코인원은 매출 1천735억원, 영업이익 1천190억원, 순이익 7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4%, 666%, 959% 성장했다.코빗은 매출 226억원, 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해 각각 696%, 241%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해 전년 영업손실(86억원)의 적자 규모를 줄였다. 올해에도 이들 거래소의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원화로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게 가능한 거래소는 이들 4개 외에 고팍스(스트리미) 등 일부 허용됐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과점적인 위치를 보장받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4대 거래소는 번 돈을 올해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5월 말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출시하고, 빗썸도 자회사 ‘빗썸메타’를 통해 연내 소셜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출시한다. 코인원은 부동산 같은 고가의 현물에 NFT를 접목하는 사업을, 코빗은 메타버스·NFT 등에서 2대주주(SK스퀘어)와의 시너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 꼬마빌딩도 세금주의보...법인 매수 시 주의할 점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적은 ‘꼬마빌딩’이 대체 투자처로 관심받고 있다. 다만 꼬마빌딩 취득 주체가 개인인지, 법인인지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는 게 세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먼저 꼬마빌딩을 취득할 때 부과되는 취득세의 경우 법인이 불리할 수 있다. 개인·법인 모두 상업용 부동산 기본 취득세율은 4.6%이지만, 법인은 9.4%로 중과될 수 있어서다.신진혜 가현택스그룹 대표세무사는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법인의 경우 대도시 내 법인을 설립하거나 지점을 설치하기 전, 혹은 법인 설립 및 지점 설치 후 5년 이내 부동산을 취득했을 때 취득세가 중과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단기 매도로 차익 실현을 원할 경우 양도 관련 세금은 법인이 개인보다 유리하다는 진단이다. 신 세무사는 “꼬마빌딩을 양도할 때 개인은 양도소득세, 법인은 법인세를 내게 되는데, 개인에겐 기본적으로 양도차익에 대한 6.6~49.5%의 양도소득세율(지방세 포함)이 적용된다”며 “반면 법인은 11~27.5%의 법인세율(법인의 다른 소득금액과 합산)을 적용받는다. 이때 개인은 취득 후 2년 내 단기 양도할 경우 중과대상이 되고, 법인은 중과되지 않는다. 대신 개인은 장기 보유에 따른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인정되고, 법인은 장기보유 공제가 없다. 따라서 단기 매도 시에는 법인이 개인보다 세금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나아가 법인의 경우 대표이사 등이 매도 자금을 현금화하려면 세금적인 측면에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신 세무사는 “급여를 받는 경우 대표이사는 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6.6~49.5%의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주주로서 배당을 지급받는 경우 2000만원 이하 금융소득은 분리과세 돼 15.4% 세율이 적용되나, 2000만원 초과 시에는 종합과세 돼 소득세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주주는 초과배당에 따른 증여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법인의 운영자금을 대표이사 등이 지급한 금액이 있을 시에는 법인에 지급한 금액을 대여금으로 봐서 대여금 상환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결론적으로 매도자금을 일시에 현금화할 경우 소득세 누진세율에 의해 대표이사의 소득세가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연도를 나눠 금융소득(배당소득+이자소득) 2000만원 이하 분리과세와 급여의 소득세 누진세율을 활용한 절세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또 “법인으로 꼬마빌딩 운영 시, 임대소득을 개인으로 그때마다 모두 가져올 경우 절세효과가 없지만, 법인으로 자금을 모아 또 다른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개인에게 소득을 발생시키지 않고 낮은 법인세율만 부담한 후 자금축적이 가능하다”며 “꼬마빌딩을 감가상각해 매년 납부세금을 감소시키는 방법과 감가상각하지 않고 양도 시 양도차익을 감소시키는 방법 중 어떤 것이 절세에 더 효과적인지 검토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신진혜 대표세무사(사진=가현택스그룹)
- 외지인, 지방 도시로 몰렸다…신규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외지인들이 충청, 강원 등 지방도시에 아파트를 매수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충주와 원주, 평택은 거주지와 무관한 ‘전국구 청약’ 지역이어서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다.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시군구 최근 3개월(2021년 12월~2022년 2월)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타 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759건이 거래된 아산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천안 서북구 600건 △경남 김해 583건 △강원 원주 559건 △경기 평택 467건 △경남 양산 406건 △경북 구미 373건 △충북 충주 371건 등의 순이다. (자료=한국부동산원, 더피알)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내다본 투자 목적의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규제지역이 많아 세금, 대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외부 투자자들은 집값도 끌어올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같은 기간 아파트값은 원주가 3.0%, 평택 2.5%, 춘천 2.0%, 충주 1.3%, 아산 1.2% 등의 오름세를 보여 김해(0.9%)를 제외하면 전 지역이 전국 평균(1.1%) 상승률을 웃돌았다.청약 열기도 뜨겁다. 작년 말 아산 ‘탕정역 예미지’가 325.2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호반써밋 원주역(88.9대 1)’, ‘장유자이 더 파크(50.4대 1)’, ‘구미 하늘채 디어반(25.0대 1)’ 등 모두 두 자릿대의 평균 경쟁률로 마감됐다.외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충북 충주기업도시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전용 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84㎡, 140호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전 타입이 4베이(bay) 이상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전용면적 84㎡ 일부타입의 경우 5bay, 4Room 설계를 적용했으며 아파트 부가가치를 올리는 펜트하우스 타입도 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인 점도 특징이다.분양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서울, 경기 등 타 지역 고객의 문의 비중이 절반가량 된다”고 말했다.이어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이달 ‘아산 벨코어 스위첸’ 청약에 나선다. 아파트 전용 84·92㎡ 총 2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20호실로 조성된다. 각 세대에 와이드 거실과 대면형 주방, 건습식 분리형 욕실 등을 적용한다. 오는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우미건설은 양산 사송지구에서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84~112㎡ 총 688가구다. 청약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25~28일 계약을 앞뒀다. 김해에서 4월 분양 예정인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도 시선을 끈다. 전용면적 84ㆍ110㎡의 총 534가구다.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지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원주혁신도시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386가구를 상반기 공급 계획이며, 평택에서는 하반기 고덕신도시에서 금성백조가 A48 블록에서 43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시선을 끈다. 전용 79~112㎡ 총 713가구로 공공청사와 근린생활시설, 초교·유치원, 업무복합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들어설 계획인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