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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은, 기준금리 연 1.75%로 올려...역머니무브 가속화되나
  • (영상)한은, 기준금리 연 1.75%로 올려...역머니무브 가속화되나
  • 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한국은행이 4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은행권 역시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올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역머니무브’가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지혜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오늘(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죠?<기자>네, 이번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데뷔 자리였는데요.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이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한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한국은행이 두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07년 7월과 8월 이후 약 15년만에 처음인데요.올들어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실제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5%로 올려 잡았습니다. 4%대의 소비자물가 전망은 10년10개월만에 처음입니다.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것도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오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다시 0.75~1%포인트로 벌어졌지만, 미국이 앞으로도 추가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시장은 한국은행이 연내 최대 세 차례 정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앵커>기준금리 인상으로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요?<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정기예·적금 등 은행의 수신금리도 오를텐데요.이에 시중의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인 은행으로 회귀하는 ‘역머니무브’가 가속화할 전망입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709조706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3주만에 12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시장금리와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며 눈덩이 이자부담을 줄이려는 차주들의 대출 상환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9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0.5%에서 1.75%로 1.25%포인트가 오르면서 전체 이자 부담은 17조원 가까이 불어날 것이란 분석입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이에 따라 증시 유동성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증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올해 1월 70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달 61조4000억원 규모로 쪼그라들었습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지속적인 금리인상 시기에는) 예금의 비중을 일부 늘려야 될 것 같고요. 사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코인·부동산 등 대부분 자산의 가치가 다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현금이나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위험자산 투자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보다 안전한 투자처로의 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2022.05.26 I 이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집 산 사람보니 또 마리오아울렛 회장
  • [단독]문재인 전 대통령집 산 사람보니 또 마리오아울렛 회장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문재인 전(前) 대통령이 취임 전 살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주택을 산 매수자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드러났다. 홍 회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와 지난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를 매입한 인물로, 문 전 대통령의 사저까지 구입하면서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3명의 사저를 모두 소유하게 됐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회장은 25일 울산지방법원 양산등기소에 매곡동 사저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을 했다. 그는 올 2월 문 전 대통령 측과 매곡동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금액은 26억1662만원. 2009년 문 전 대통령이 매입했던 가격(8억7000만원)보다 17억4662만원 비싼 값이다. 3.3㎡당 가격을 봐도 약 400만원대로 200만~300만원에 거래되는 주변 단독주택 시세를 웃돈다. 다만 전직 대통령이 머물던 집이라는 점을 고려해 웃돈이 붙을 수밖에 없다는 게 부동산 업계 설명이다. 양산시 덕계동 C공인문개사무소 관계자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은 건 아니다. 최근 주변 전원주택 가격도 문 전 대통령이 판 가격에 맞춰서 올라오고 있다”며 “매곡동이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다보니 앞으로 개발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당시 문 전 대통령 측은 경호상 어려움으로 매곡동 주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 대통령은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단독주택을 신축, 퇴임 이후 생활을 하고 있다. 매곡동 주택 매각 대금은 평산마을 주택을 새로 짓는데 대부분 들어갔다. 문 전 대통령과 홍 회장이 어떤 인연으로 주택을 거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집을 사고 팔았다. 마리오아울렛 측은 “회장 개인의 일이라 회사에선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홍 회장에게 문 전 대통령 사저 매입 이유에 대해 묻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최근 몇 년 새 홍 회장은 전직 대통령 사저를 잇달아 사들였다. 지난해 홍 회장은 공매에 부쳐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주택을 111억원에 낙찰받았다. 2017년엔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주택을 67억5000만원에 매수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살았던 양산 매곡동 사저 전경. (사진=카카오 로드뷰)박 전 대통령 주택 구매 당시 홍 회장은 “오래전부터 강남 주택집으로 이사를 가려 했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 기회를 보고 있었다”며 “때마침 부동산업을 하는 지인이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주택이 급매에 나왔다고 매입을 권유해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말하는 투자 목적이나 정치권과 인연 때문에 집을 산 게 아니라고 해명하기 위해서다.홍 회장은 전직 대통령 주택은 아니지만 2015년에도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전재국 씨로부터 경기 연천군에 있는 허브 테마파크인 ‘허브 빌리지’를 마리오아울렛 법인을 통해 115억원에 사면서 처음으로 정치권과 연관된 부동산을 소유하게 됐다.
2022.05.26 I 박종화 기자
오세훈측 "송영길 대표공약 '누구나집' 서울서 실현 불가능"
  • 오세훈측 "송영길 대표공약 '누구나집' 서울서 실현 불가능"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내놓은 ‘누구나집’ 공약에 대해 “서울 지역에선 실현 불가능한 주택공약”이라고 비판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수정아파트앞 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박용찬 ‘오썸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누구나집’은 기본적으로 땅값이 싼 지역에서만 가능하도록 설계된 정책이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서울에선 실현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누구나집’의 월세는 서울 지역 무주택 서민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쌀 수밖에 없다. ‘누구나집’은 ‘임대 후 분양’ 방식이다. 10년 동안 월세로 살다가 10년 뒤 내 집으로 소유하는 구조”라며 “그런데 문제는 월세가 주변 시세의 90% 수준으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때문에 매매·전세·월세 할 것 없이 모든 부동산가격이 폭등한 서울지역에선 ‘누구나집’에 거주하려면 매달 200만~300만원의 고액의 월세를 내야 한다. 무주택 서민들이 과연 이같은 고액 월세를 10년 동안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박 대변인은 ‘누구나집’에 참여할 민간건설사 존재 여부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누구나집’ 분양가는 ‘확정분양가격’으로 정해지는데 확정분양가는 입주자 모집 시점의 감정가에다 연간 최대 1.5%의 주택가격 상승률만 합산돼 정해진다”고 말했다.그는 “감정가는 건설원가 수준에 불과해 건설사 입장에선 기대수익율이 무척 낮을 수밖에 없다”며 “투자금 회수 또한 10년이란 기간이 걸리는 만큼 그야말로 돈이 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누구나집’은 집값이 떨어지면 그 손실은 공공과 건설사가 모두 떠안도록 설계돼 있다. 10년 뒤 집값이 폭락하면 세입자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누구나집’을 분양받지 않을 것이며 이 경우 미분양 손실은 모두 공공과 건설사 몫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그는 “땅값이 비싼 서울에선 건설사가 수도권 지역보다 몇 배 이상의 자본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서울에서 ‘누구나집’ 사업을 진행하다 실패하면 그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대변인은 “송 후보는 분양으로 전환되는 기간에 추가로 임대주택 1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장담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SH가 보유 중인 임대주택 총량(23만 호)는 SH가 설립된 1989년부터 지금까지 33년간 만들어진 물량이다. 23만 호를 만드는데 무려 33년의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어느 세월에 임대물량 10만 호를 단기간에 뚝딱 새로 만들어낸다는 말인가”라고 했다.마지막으로 “결론적으로 송 후보의 ‘누구나집’ 공약은 땅값이 비싼 서울에선 실현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실현된다고 해도 무주택 서민이 아니라 고액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 계층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의 1호 공약 ‘누구나집’은 급조된 후보가 내놓은 급조된 주택공약”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6 I 황효원 기자
1분기 기준 상가 평균 실거래가 역대 최고
  • 1분기 기준 상가 평균 실거래가 역대 최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상권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상가 거래가격도 상승하고 있다.26일 부동산R114(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인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의 상가 유형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당(전용면적) 전국의 상가 평균 매매 거래가격은 60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상가 실거래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상가시장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거래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2022년 1분기 ㎡당 평균 매매 거래가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복합쇼핑몰 914만원 △주상복합상가 838만원 △지식산업센터상가 686만원 △오피스상가 665만원 △단지내상가 643만원 △근린·프라자상가 541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배후 주거수요를 낀 상가에 비해 대형몰과 유동인구가 풍부한 오피스 상권의 상가의 거래가격이 높았는데, 상업지역의 높은 지가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상복합상가의 경우, 도심의 상업지역에 짓는 주상복합 특성상 입주민 외에 유동인구 수요까지 끼고 있어 가격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2년 1분기 상가 평균 매매 거래가격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상가의 거래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라 격차가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2020년 1분기 들어 평균 거래가격이 588만원으로 전년(614만원) 대비 하락했지만, 이듬해인 2021년 705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지방의 상가 평균 거래가격은 꾸준히 올라 상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타격이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수도권에 비해 유동인구가 적고, 매매 거래가 드물어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상권 회복에 따른 공실 위험 감소, 주택에 비해 대출이 용이한 점 등으로 상가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투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가 투자 시에는 입지와 유형, 업태별로 투자 수익률 차가 발생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사전에 임장 등 자료조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 또한 금리 인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도한 대출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26 I 신수정 기자
남양주 다산 신도시 '다산 와이시티 어반플랫' 분양 오픈
  • 남양주 다산 신도시 '다산 와이시티 어반플랫' 분양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될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완화, 종부세 폐지 등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을 70-80%로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가계부채 증가 우려에 DSR 규제도 현행 유지한다고 과업을 밝히면서 실수요자들은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교해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에 많은 브랜드의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다산 와이시티 어반플랫’도 분양에 나선다. 다산과 구리 지역의 더블 생활권을 품은 핵심 입지에 자리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확보함과 동시에 올인원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 중, 고가 모인 우수학군으로 이른바 ‘학세권’에 위치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이마트, 근린공원, 법조타운과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다산 와이시티 어반플랫은 도농역과 수도권 제1순환도로, 경춘로, 직행버스 인접, 북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해 서울 중심과 수도권 외곽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다산신도시의 각종 교통호재로 8, 9호선 연장과 GTX-B 노선과 S-BRT도 구축될 예정이다. 전실 모든 세대는 2~3룸의 복층형으로 설계돼 보다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복층구조는 개인 또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활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졌다. 동시에 4.4m의 차별화된 높은 층고로 개방감과 시원한 조망권까지 확보했다.트렌드에 맞는 하이엔드 시스템과 설계 프리미엄 가전 옵션도 준비했다. 빌트인 냉동/냉장고, 음식물 탈수기, 시스템에어컨,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전열교환기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최고급 마감재만을 사용해 바닥 광폭 강마루, 포쉐린 타일, 욕실 세라믹 타일, 현관과 욕실의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과 아트월의 박판 타일 등의 마감재로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했다.한편, 다산 와이시티 어반플랫은 지하3층~지상 10층 규모로 오피스텔 99실, 근린시설 8호 규모를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또는 분양 홍보관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26 I 이윤정 기자
“박수칠 때 팔자”…물류센터 매물 홍수
  • [마켓인]“박수칠 때 팔자”…물류센터 매물 홍수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활성화로 물류센터의 몸값이 유례없이 치솟은 상황. 차익실현을 노리는 투사회사들이 잇따라 보유하던 물류센터를 매물로 내놓고 있다. 물류 센터(사진=픽사베이)25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냉장 물류창고 업체 강동냉장의 보유 지분 전량을 대화제지에 매각했다. 대화제지 측이 아주IB투자를 비롯한 다른 투자회사들의 보유분까지 끌어모아 지분을 100% 사들이면서 총 매입 대금은 1100억원대를 기록했다. IMM인베 측이 지난 2017년 강동냉장을 매입한 가격이 400억원대였음을 감안하면 수년 사이 총 지분 가치가 3배 가까이 뛴 셈이다.강동냉장 외에도 최근들어 시장에 나온 물류센터 매물만 여럿이다. KB부동산신탁도 지난 2019년에 인수했던 경기도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 매각을 진행 중이다. KB부동산신탁이 ‘케이비안성로지스틱스’ 리츠를 통해 안성 물류센터를 매입할 당시 가치는 1370억원 수준이었다. 연초에 티저레터(투자 안내문)를 배포한 이후, 최근 입찰을 진행했다. 안성 물류센터 규모는 대지면적 10만2000㎡, 연면적 3만3000㎡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콜드 체인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처리 가능 물류 수준은 하루 20만, 연간 7300만 상자 가량이다. ADF자산운용도 5년간 보유해오던 경기 서이천 소재 대화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대화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4,780㎡, 지상3층 규모의 상온창고다. ADF자산운용 매입 당시 말레이시아 근로자공제기금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던 건으로, 당시 매매 가격은 약 700억원 중반으로 알려졌다. JR투자운용도 들고있던 용인 박곡리 물류센터, 화성 수촌리 AMA 물류센터 2개소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물류센터가 준공 되기도 전에 매입권 조기 매각을 시도하는 사례도 나왔다. 멜론자산운용도 수도권에 준공 예정인 물류센터 매입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5월 초에 매각주관사 입찰을 진행한 이후 관련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시일 내에 시장에 나올 잠재적 물류센터 매물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사 입장에서는 지금이 보유한 물류센터를 가장 높은 가격에 매각하기 좋은 여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물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한동안 신규 물류센터 준공과 공급이 활발했지만, 지난해 6월 이천 덕평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물류센터 몸값이 지금이 고점이라는 우려도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가 발표한 ‘2022 한국 투자자 의향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센터 투자선호도가 40%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피스(47%)가 물류센터 대비 선호도가 높아진 추세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물류센터 투자는 점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 급증한 물류 수요가 유지될지도 미지수”라며 “차익실현 시도는 계속 나오겠지만 시장에서는 점점 더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05.26 I 지영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셋값에 금리까지 짐 싸는 세입자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전셋값에 금리까지 짐 싸는 세입자들-바이든 떠나는 길에 ICBM 쏜 김정은 -투자 다음은 상생…정부·대중소기업 ‘新동반성장’ 한목소리 △줌인&-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 “IT도 외식업도, 결국 품질로 말하죠”-[궁즉답]‘여권법 위반 혐의’ 이근이 올린 인스타 영상 차단 안되나요. 법 위반자라도 무조건 제재 못해 게시물 불법·유해성 보고 판단△北 미사일 도발 -‘도발·규탄’ 선명해진 尹대통령 메시지…한미 미사일 대응사격 ‘공조’ 과시 -北 ICBM·단거리 섞어 쐈다…한미일 모두 겨냥-“안보리 단호히 대응해야”…정부, 새 대북제제안 통과 총력 △종합-中企·대기업 “상생 협력의 길 열자”…尹 “공정한 시장 환경 만들 것” -서울시, 내달 ‘공시가 적정성’ 검증 직접 나선다 -경제안보 TF 꾸린 전경련 첫 목표는 ‘기술유출 방지책’ -유류세 추가 인하에도…경유값 사상 첫 2000원 돌파 △8월 전세대란 현실화-지금도 이자 감당 안 되는데 더 오른답니다…울며 월세 알아보는 서민들 -분상제 적용 아파트 실거주 의무 완화 나설 듯-“정부 재원 정책금융상품 받을 수 있나 먼저 체크해 봐야”△정치-선거 코앞인데 내분 격화…민주당 “중도층 다 떠난다” 비상-‘5·18 참석, 예산 폭탄’ 與 구애에도…민주당 ‘느긋’-尹정부 첫 합참의장에 김승겸…9년 만에 ‘육사’ 출신-초박빙 경기지사, 네거티브 과열 △경제 -‘50조+알파’ 추경하자는 野…고물가 더 자극할라 -“韓경제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한덕수 총리 “규제 일색 대기업정책 바뀔 때 됐다” -한국 주도 ‘국제수소산업협회연합회’ 출범△금융-‘무늬만 자영업자’ 꼼짝 마…주택구입용 ‘꼼수대출’ 막는다 -금융사 경영평가서 하나은행 ‘넘버원’ -금리상승에 ‘역마진 쇼크’ 덮치나…보험사 건전성 빨간불 -하나은행도 신용대출 만기 5→10년 확대 △글로벌 -스냅 주가 폭락에 대장주도 흔들 월가 거물 “주식은 쓰레기” 경고-美 초등학교 또 총기 난사…희생자 대부분 어린이 -인도, 밀 이어 설탕도 수출 제한…‘식량 위기’ 우려 커져 -콧대 높은 샤넬 1인당 구매제한 확대 -파키스탄도 디폴트 위기 △이데일리 전략 포럼-IPEF 참여로 韓 역할 커져…美와 탄소중립·경협 공조 기대 -“화석연료 연착륙 유도해야 친환경 전환 가능”-“신재생만으론 탄소중립 한계…원전 확대해야”△산업 -韓 수소기업 기술력, 세계 최대 가스전시회서도 빛났다 -철강산업 탄소 배출량 30년 내 30% 감소 전망-물류비 2년새 5배↑…고급화로 극복 -두산, 차세대 에너지사업에 5년간 5조원 투자-삼성SDI, 美로 배터리 영토 확장 △ICT-‘닥터스트레인지’ 속 다중우주…“현실화 가능성 있지만 증명 필요” -SKT ‘양자암호 원칩’ 개발…해킹 없는 사회 만든다 -애플, 내달 6일 내놓을 신기술은 -“처벌도 보상도 어렵다”…루나 수사 딜레마-시큐아이·원스 ‘호실적’…안랩은 ‘주춤’△제약·바이오-확실한 치매 치료제만 나오면…진단시장 폭발적 성장 기대 -바이오 IPO 대어 보로노이 몸값 낮추고 상장 재도전-“저온 플라스마 멸균기 ‘스터링크’로 美시장 공략”-한미약품 아모잘탄, 제품명 ‘메이야핑’으로 中시장 도전△증권-통신주 가고, 장비주 오나 -상단 ‘삼천피’ 열어뒀지만…하단 2400까지 후퇴-작년 이어 올해도…상반기 코넥스 상장 신청 1곳뿐-50조원 OCIO 시장 활짝 20년 노하우 살려서 고객과 소통해요 -물류센터 몸값 치솟자…차익실현 매물 홍수 -기업들이 탐낸다…‘매력 매물’ 애슬레저 브랜드-미래에셋證, 현대카드 손잡고 포인트 대신 쌓는 카드 출시 △부동산 -아파트 관리비 가구당 월 평균 18만원-갤러리 복도에 우물천장…“리모델링 아파트 맞나요”-HDC현산, 대대적 조직개편…새 대표에 최익훈-해외·주택사업 날개 짓…대우건설, 재무건전성 ‘그린라이트’ △문화 -배우 강석우 “가곡에 담긴 그 시절의 감성 많은 세대와 함께 나누고 싶어”-6년 만에 돌아온 ‘햄릿’…50년 차이 선후배 뭉쳤다 -사유의 몸짓, 한국무용 현주소를 그리다 △피플-박찬욱 감독 “기획단계부터 탕웨이 주인공으로 점찍어”-탕웨이 배우 “박찬욱 덕분에 배우로 완성되는 기분 느껴”-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대우가와 사돈 맺는다 -1세대 프로게이머 국기봉, AI 벤처 사업가 변신 -NH아문디자산운용, 김광주 마케팅총괄 부사장 선임 △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마이데이터로 열린 금융혁신 시대 -[생생확대경]K바이오 신뢰 좀먹는 신약개발 홍보 -[e갤러리]손은아 ‘사라지기 전의 기억’ △전국-아까시꽃 너머로 산불 상흔 고스란히…주택가엔 복구작업·집짓기 분주 -인천공항, 올해 5000억 손실 예상 “경영 정상화 위해 운영체계 혁신”-너도나도 ‘반도체 기업 유치’…판세 요동치는 경기북부 선거△사회-“이 아이 보셨나요”…49년간 못 찾은 정훈이-축제무대 앞자리 재학생 차지 “학생증 10만원에 빌려드려요”-상설특검 카드 쥔 한동훈…‘검수완박’ 무력화 나설까-“여름철 코로나 재유행땐 하루 10만~20만 확진 예상”-음주 단속 걸리자 사촌동생 사칭한 40대
2022.05.25 I 고준혁 기자
중국, 46년 만에 미국에 성장률 역전되나
  • 중국, 46년 만에 미국에 성장률 역전되나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면서 올해 경제성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미국이 1976년 이후 46년만에 중국의 성장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중국 국기. 사진=신정은 특파원◇중국 성장률 2% 전망도…미분양 4년만에 최고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에 그치는 반면 미국 경제성장률은 2.8%를 기록해 1976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는 5.5% 안팎이다. 실제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5.5%을 기록해 중국(4.0%)보다 높았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년 만에 중국을 제쳤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블룸버그의 전망이 유독 낮긴 하지만 최근 많은 금융 기관들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UBS는 기존 4.2%에서 3.0%로, JP모건은 4.3%에서 3.7%로 낮췄다. 중국 안에서도 비슷한 경고가 나온다. 성쑹청 전 인민은행 통계국장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했고,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장밍(張明) 연구원도 최대 3%로 내다봤다. 중국의 각 경제지표에서는 이미 경기둔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GDP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 침체도 지속되면서 미분양 부동산 물량이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늘었다. 중국의 경제를 이끄는 소비와 생산 지표(4월)가 모두 우한 코로나 초기인 2020년 상반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양회 이미 끝나 슈퍼부양책 쉽지 않아2020년 중국은 우한 코로나19 사태 악재 속에서 1분기 성장률이 6.8% 감소하며 역대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2분기 3.2%로 반등해 ‘V자형’ 회복에 성공했다. 당해 중국은 주요 경제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발표 2.3%, 수정치 2.2%)을 했다. 철저한 코로나19 통제와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은 내수 경제 성장이 큰 힘이 됐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 중국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로 분석되는데 무엇보다 중국의 한해 예산과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는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3월)가 끝난 후 올해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됐다는 점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1~2월에 확산하면 양회가 5월로 미뤄졌고, 당시 중국은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별 국채 발행 등 슈퍼 부양책을 꺼내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로빈 싱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CNBC와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이든 재정정책이든 정부의 부양책 수준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일 때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년전과 달리 현재 전염성이 더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는 것도 중국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이 그다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주된 이유다. 상하이는 도시 봉쇄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백명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2020년처럼 빠르게 기업들이 조업재개를 시작하지 못해 경제적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 경제는 이미 2년전 시작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성장 기반이 약해졌다. 중국 경제는 2019년 미중 갈등 속에서도 6%대 성장(발표 6.1%, 수정치 6.0%)을 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평균 성장률은 5.1%(2021년 8.1%)으로 둔화한 상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면서 공급망이 무너지고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물류난까지 심각해지고 있다. 멍레이 UBS증권 투자전략가는 “상하이, 지린, 시안, 베이징 등에서 물류 및 공급망 차질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의 조업재개는 점진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2022.05.25 I 신정은 기자
HDC현산, '쇄신·미래' 조직개편..새 대표이사에 최익훈(종합)
  • HDC현산, '쇄신·미래' 조직개편..새 대표이사에 최익훈(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는 취임 4개월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사고 수습을 전담키로 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도 건설·경영기획·개발영업본부 ‘3본부’, 상품개발·투자개발실 ‘2실’ 체제로 개편했다. 이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건설본부를 새로 맡게 되며,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와 영업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HDC현산 관계자는 “원래 개발영업본부 내에 있던 개발 부문을 떼어내 상품개발실로 만들고 미래 신사업과 금융을 융합해 투자개발실을 새롭게 신설했다”면서 “근본적인 쇄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최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현대산업개발로 입사해 아이파크몰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해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부동산114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HDC랩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했고,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회사 측은 부동산 및 유통 분야의 종합적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가치를 높여갈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의 경우 신설 조직인 ‘화정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맡아 화정 아이파크 사고 수습을 전담하게 될 전망이다. HDC현산은 이달 초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붕괴 사고가 난 동 뿐만 아니라 전체 8개 동을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산 본사를 정조준한 가운데, 경찰 조사와 경영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시각도 있다. 앞서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측은 현장 인력 관리 등이 부실이 드러남에 따라 회사의 최종 결재권자인 현산의 대표이사도 소환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산은 품질관리원을 공구마다 3명씩 총 6명을 배치하는 인력 운용안을 마련하고도 실제 업무 수행은 1명에게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날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하원기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설본부장을 역임했던 하 대표이사가 당시 품질관리자 인사 관리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HDC현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경찰 입건과는 무관하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사고수습과 신뢰회복이 될 수 있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비롯해 조직개편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25 I 하지나 기자
빗썸 "1분기 투자자, 10명 중 6명은 MZ세대"
  • 빗썸 "1분기 투자자, 10명 중 6명은 MZ세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올 1분기 MZ세대 투자자 비중이 62.4%로 1년 전보다 13.4%포인트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빗썸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44.8%에 달했다. 다음은 40대(21.3%), 20대(17.6%), 50대(12.6%), 60대(3.7%)순이었다. 회사 측은 “작년보다 투자 비중이 늘어난 연령대는 20대(1.5%p)와 30대(11.9%p)”라고 설명했다.여성 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작년 남녀 투자 비중은 남성이 82.8%로 여성(17.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1분기에는 남성 59.8%, 여성 40.2%를 기록했다. 여성 투자자 비중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가장 많이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순으로 작년과 같았는데 투자 비중은 더 늘었다. 지난해 기준 세 개 코인 투자 비중은 23.7%에서 이번 분기 33.3%로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9.4%에서 14.6%로, 리플은 7.5%에서 10.1%로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6.8%에서 8.6%로 늘어났다. 세 코인에 대한 MZ세대 투자 비중도 19%에서 32.9%로 늘었다. 빗썸 관계자는 “MZ세대의 가상자산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고 장기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기성세대 부의 축적 방식이 부동산과 저축에 집중돼 있는 반면 MZ세대들은 가상자산도 주요 투자자산 중 하나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2022.05.25 I 김국배 기자
동업자 속이려…‘노원구청 공문서 위조’ 건설업자 실형
  • 동업자 속이려…‘노원구청 공문서 위조’ 건설업자 실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매에 넘어간 건물의 공사 진척 여부를 묻는 동업자들을 속이기 위해 ‘서울 노원구청’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한 건설업자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업자는 단순히 공문서 견본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구자광 판사는 지난 13일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조모(62)씨에 대해 징역 10월형을 선고했다.조씨는 동업자인 중국인 진모씨, 한국인 윤모씨와 함께 서울 노원구에서 공사가 멈춘 상태의 주상복합 건물을 구매했다. 이를 완공한 후 분양해 수익을 나누는 것을 조건으로 동업 자금을 받았지만 지난 2016년 이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됐다.조씨는 진씨로부터 공사가 왜 진행되지 않느냐는 추궁을 받자, 해명을 위해 문서를 위조하기로 마음 먹었다. 조씨는 2017년 10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노원구청 명의의 ‘디자인건축과 신축허가’ 허가서를 이용해 컴퓨터를 이용해 문서를 조작했다. 그는 원래 허가서를 출력한 후 자신이 필요한 내용을 붙이고 복사기를 이용해 문서를 위조했다. 이후 조씨는 진씨에게 자신이 위조한 문서 사진을 보내 그를 속였다.조씨가 위조한 것은 공문서만이 아니었다. 그는 공사 진척 상황뿐 아니라 거래내역을 조작하기 위해 A투자증권 명의의 통장 사본을 위조하고, 부동산 계약서 등도 위조해 이를 진씨에게 사진으로 전송해 속였다. 또한 그는 2017년 진씨를 강동구의 한 커피숍에서 만나 위조한 문서들을 건네주기까지 했다. 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는 자신이 문서를 위조한 것이 아니라 ‘견본품’을 만들어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씨가 사용승인서 등 문서 형식을 궁금해해서 견본품을 만들어준 것”이라며 “위조한 사실은 있으나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법원은 조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진씨는 동업자로서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년 이상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조씨에게 질문을 한 것”이라며 “투자금을 반환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씨가 문서를 위조해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진씨를 속이기 위해 건축물 사용승인서뿐만이 아니라 거래내역 등도 전부 위조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조씨는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고 있고, 진씨 역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5.25 I 권효중 기자
HDC현산,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
  • HDC현산,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C아이파크몰 최익훈 대표가 오는 30일부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건설본부·경영기획본부·개발영업본부와 상품개발실·투자개발실을 신설해 3본부 2실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해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의 경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에 전념키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최익훈 신임 대표이사의 경우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왔다. 특히 HDC랩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고,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 경험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어 건설본부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으로는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와 영업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상품개발실과 투자개발실을 신설해 미래상품과 신사업의 개발을 각각 전담토록 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보다 높은 책임감 아래 사고수습과 신뢰회복이 될 수 있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했다”면서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에 전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2.05.25 I 하지나 기자
송영길 "서울형 코인, 100만원이 300만원 될 것…루나와 달라"
  • 송영길 "서울형 코인, 100만원이 300만원 될 것…루나와 달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1인당 100만원 서울형 코인을 서울시민에게 나눠주면, 200만~300만원으로 뛸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엔을 서울로’ 유엔 아시아본부 유치 정책 유세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송 후보는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방송연설을 통해 “부동산 개발이익금에 대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서울형 코인’을 만들어 미래의 개발 이익을 현실로 돌려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인 거래소를 만들어 바로 현금으로 환가할 수 있도록 만들얼 주겠다. 구룡마을 15만평 개발 이익을 계산해 보면 약 27조원이 나오는데, 이 중 반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면 1인당 100만원 정도를 나눠줄 수 있다”며 “플랫폼 효과 때문에 100만원 짜리가 200만~300만원으로 뛸 것이다. 이는 루나·테라나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실물 자산이 뒷받침된 안정된 디지털 자산”이라며 “우리 청년 세대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재산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후보는 부동산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당대표 시절에 종부세 면세점을 9억에서 11억으로, 양도세 면세점을 9억에서 12억으로 개정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당시 청와대나 우리당 일부 의원들이 부자 감세라고 반대했지만 뚝심을 가지고 통과시켰다”며 “제가 서울시장이 되게 되면, 부동산 문제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문제는 세금은 깎고, 공급은 확대하고, 금융은 지원하는 것”이라며 “세금은 민주당이 도와줘야, 국회에서 세법을 개정해 통과시킬 수가 있다. 종부세의 1인 1주택은 사실상 폐지하고, 재개발은 공공과 민간이 균형을 이뤄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세 번의 기회를 줬습니다만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한 후보가 있다. 시장을 세 번 하게 되면, 아이디어도 고갈되고 또 상상력도 이제 빈곤하게 돼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며 “세빛둥둥섬, 한강르네상스, 디자인서울, 용산개발 했지만 물난리로 ‘오세이돈’이라는 별명과 여러 가지 용산참사 같은 비극이 벌어졌다. 특별한 성과가 없고 ‘그림만 그렸다’는 평가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불과 4년 만에 부도위기 인천을 구했던 이 성과를 가지고 서울을 바꿔보겠다”며 “저의 외교력과 정치력을 가지고 유엔아시아본부를 유치해서 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했다.
2022.05.25 I 박기주 기자
신한자산운용, 'K리츠인프라목표전환형 펀드' 440억원 모집
  • 신한자산운용, 'K리츠인프라목표전환형 펀드' 440억원 모집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K리츠인프라공모주목표전환형부동산투자신탁’이 4거래일 만에 442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올해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에서, 또 5월 출시된 공모펀드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올해 나온 목표전환형 펀드 평균 설정액(약 37억원)의 10배를 상회한다. 해당 펀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영업일간 모집해 지난 23일 설정됐다.(사진=신한금융투자)신한k리츠인프라목표전환형 펀드는 양적·질적 성장이 예상되는 K리츠시장에 주목해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펀드로 대신·삼성증권 등을 통해 판매됐다. △매력적인 배당률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 상장리츠 시장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총 규모는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같은 아시아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공모형 간접투자 역시 위 국가들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모으는 투자방식이다.앞서 지난 2월 약 260억원 규모로 설정된 신한K리츠인프라일반사모의 경우 24일 기준 수익률이 5.35%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74%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이다.2023년 말까지 가입하고 3년 보유 시 9.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신한K리츠인프라 일반공모펀드는 지난 3월 설정 후 24일 기준 수익률 3.9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은 3.63% 하락했다. 해당 펀드는 포스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현재도 가입 가능하다.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하락장 속에서도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운용 및 영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 성료가 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한자산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5 I 이은정 기자
한신평, 한화투자증권 신용등급 'AA-'로 상향"
  • 한신평, 한화투자증권 신용등급 'AA-'로 상향"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한화투자증권(003530)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사업기반이 양호한데다 위험 노출에 대한 재무부담 완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신평은 설명했다.25일 이재우 한신평 수석 연구원은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이 2.1%로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다”면서 “이익 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과거 한화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손실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저하된 바 있다. 하지만 우호적인 업황과 사업기반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 최근 3년 평균(2020년~2022년 3월) 영업순수익 커버리지가 159.4%로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자본력을 활용하여 투자은행(IB) 영업을 확대하여 왔으며,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가 사업부문의 변동성을 상호 보완해주고 있다”면서 “자체헤지 ELS의 발행 축소를 통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이익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이익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위험 익스포져 부담도 감소하고 있다. 2022년 3월 말 자기자본 대비 위험익스포져 비율은 181.3%로, 2019년 말 312.8% 대비 위험익스포져의 부담이 크게 경감했다. 자체헤지 ELS 익스포져 규모는 2019년 말 1조원을 상회하기도 하였으나, 2022년 3월 말 잔액은 약 2000억원 내외에 불과하고,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도 50% 내외에서 관리하는 등 위험익스포져 취급 속도를 조절 중이다.아울러 한화금융그룹의 주력사인 한화생명(088350)(AA+)이 유사시 한화투자증권을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신용등급을 1노치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우발부채 관련 신용 및 유동성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브릿지론 등 초기 사업단계의 부동산 익스포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셀다운(제 3자애게 재매각·Sell-down)이 지연되는 투자 건들의 손실 발생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제공
2022.05.25 I 김인경 기자
윌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오디오북 출시
  • 윌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오디오북 출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는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3년간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손에 쥔 주인공의 투자 비결을 담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대기업에서 매일 야근하는 존경하던 선배가 권고사직으로 퇴사 당한 모습을 보고, 9개월 동안 약 100권의 경제 서적을 공부한 뒤 3년에 걸쳐 70억 자산가로 거듭난 저자 너나위의 과정을 상세하게 그렸다.부동산을 수단으로 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한 저자는 투자 3년 만에 월급쟁이 30년 치 연봉을 손에 쥐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저자의 뛰어난 투자 수단 덕분에 부동산 재테크 대표 카페 ‘월급쟁이 부자들’이 강력 추천한 도서다. 또한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 출연한 영상은 누적 조회 수 30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주목받았다.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콘텐츠에는 특별할 것 없던 월급쟁이 김 과장이 3년 동안 자신의 인생을 180도 변화시킬 수 있던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며 “우리의 삶을 바꿀 멘토의 성공 비결을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서비스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윌라는 이외에도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등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부읽남’ 정태익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 ‘퀀트 투자 전문가’ 강환국의 ‘거인의 포트폴리오’, 박영옥 ‘주식투자 절대 원칙’, 이주영 ‘부의 알고리즘’, 강병천의 ‘관점’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2.05.25 I 김미경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 우수GP에 감사패
  • [마켓인]과학기술인공제회, 우수GP에 감사패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아세아타워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 GP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과학기술인공제회 선정 우수 GP 7개사(자료=과학기술인공제회)이 행사는 지난 1년간 과학기술인공제회 자산운용 성과에 기여한 우수 운용사 7곳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향후 이들 운용사와 투자전략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선정된 7개사는 주식 부문 신한자산운용·안다자산운용, 채권 부문 HDC자산운용, 부동산 부문 KT AMC, 인프라 부문 보고펀드자산운용, 기업PE 부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기업VC 부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다. 이들은 청산펀드 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제회와 장기간 안정적인 거래를 수행해온 운용사 등이다.지난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수익률 7.70%를 기록했으며, 총 자산은 10조 3649억원(투자자산 9조 1874억원), 회원 수는 9만 9985명을 달성했다.올해 투자 전략은 △기준금리가 오를 때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대출 투자 확대 △경기 방어적 섹터와 성장 섹터 투자를 병행하며 위험 대비 적정 수익 확보 △기투자실적이 우수한 운용사와의 공동투자 확대를 통한 투자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올해 자산운용 목표는 투자자산 10조 6000억원, 수익률 4.90%, 수익금 4852억원이다.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운용사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공제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GP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운용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효율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통해 우수한 딜을 선점함으로써 투자 환경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5.25 I 조해영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오롱글로벌(003070)=제이엠산업개발과 3037억원 규모의 김해 신문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계약. 지난해 매출액 대비 6.4%에 해당. △녹십자(0062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제텔핀정’ 품목 허가 승인. 2023년 발매 목표 예정. △한전산업(130660)=7월1일 오전 9시30분 임시 주주총회 소집 결의. 안건은 황명수 사외이사 후보 선임과 정관 변경임. △SK이노베이션(096770)=자회사 SK에너지가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투자하고자 투자법인 ‘에너지솔루션홀딩스’(Energy Solution Holdings·가칭) 설립에 1억달러(1270억원)를 출자키로 결정. 취득 후 지분율은 50%. △일진머티리얼즈(020150)=서울경제신문의 매각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해 “당사 최대주주는 일부 원매자에 대해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락앤락(115390)=신한금융투자와 체결한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계약기간 만료로 해지. △녹원씨엔아이(0655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29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 사채만기일은 2052년 5월25일까지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25일부터 2052년 4월25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2000원. △에스앤더블류(103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앤더블류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거래소는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 △멜파스(096640)=지난 17일 채권자인 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신청한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음. △동일철강(023790)=부동산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와 부채 상환을 위해 117억원 규모 부산광역시 강서구 토지 및 건물을 화진정공에 양도하기로 결정. △엘앤에프(066970)=해외투자자금과 시설·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시간외대량매매로 2766억원 규모의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예정 기간은 8월23일까지임. △CJ ENM(035760)=에스엠(041510)(SM)엔터 인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음악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와 사업 시너지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힘. △인화정공(101930)=관계기업 HSD엔진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414만3567주를 29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지분 비율은 33.17%가 됨. △강원에너지(114190)·크로바하이텍(043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두 기업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상장유지를 결정. 이들 주권은 25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
2022.05.25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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