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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립대·분교만 쏠림 지방대, 합쳐야 산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국립대·분교만 쏠림 지방대, 합쳐야 산다 -대우조선해양, 21년 만에 한화에 팔린다-‘블랙 먼데이’… 환율 1430원 뚫고 시총 71조 증발 -[사설]이중과세로 묶인 해외 유보 900억弗, 방치만 할 건가-[사설]세금으로 불 끄는 쌀 과잉 대란… 근본 해결책 고민 없나◇일간스포츠 창간 53주년 사진전 ‘스포츠, 함께울고 함께웃다’ -스포츠 반세기 역사, 벅찬 감동 다시 한번-사진만 봐도 언제인지 딱 알죠, 영광의 순간 이제 후배들 차례◇금융시장 덮친 블랙먼데이 공포 -52주 신저가 1361개 쏟아진 증시… “코스피 1920선까지 꺼질 수도”-위안·엔화 모두 폭락… 급한 불 끄기 나선 中·日-英 파운드화 장중 5% 뚝… 이러다 ‘1달러=1파운드’ 갈라◇블랙먼데이 금융시장 패닉-美 긴축에 유럽통화 위기설까지… “달러당 1500원대 상승여력 충분” -“달러당 150엔 깨지면 외환위기 올 수도” -이창용 “美 연준과 통화스와프 관련 정보 교환”◇대학 구조조정 골든타임 10년 -‘실무 중심’ 한기대·‘투자 늘린’ 창신대 취업도 잘돼… 명문대 안 부럽다 -“장학금 100만원에 노트북 무료로 드려요”-비수도권대학 “정원 외 특별전형 없애달라”◇새 주인 찾은 대우조선 -김승연의 ‘방산 드림’ 화룡점정… 한화, 육해공 통합방산기업 도약한다 -한화 2조 유증 참여, 대우조선 지분 49.3%로 경영권 확보 -매각가, 공적자금 투입액의 3분의 1도 안돼… ‘헐값 매각’ 논란 불가피 -공공기관 자산매각 신호탄 HMM 이어 KAI도 내놓나◇종합-OECD, 韓 올해 물가상승률 4.8→5.2% 상향… “고물가에 경기회복 지연” -10대 그룹 만난 이창양 “대기업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알아서 징계 수위 정하라는 감사원… 대상자 78% ‘부지정’ -반년 만에 시총 32조 사라져, 반토막 난 韓 가상자산 시장 ◇경제·금융-3高에 허리 휘는 서민들, 3세대 실손보험도 오르나 -점포 줄어드는데… 단축영업까지 하는 은행들 -자율규제vs법제화… 온플법 충돌 예고 -KB국민·BNK부산은행, 부산에 공동점포 열어◇정치 -尹 대통령, 비속어 논란 강경대응… 野 “적반하장·독재자” 맹비난 -野, 김건희 증인 채택 요구에… 與, 김혜경으로 ‘맞대응’ -“우리가 남북대화에 매달리는 인상 주면… 北 또 오판할 것” -與 혁신위, 이준석표 ‘PPAT’ 확대키로 ◇글로벌 -‘여자 무솔리니’ 멜로니 伊 총리로… 전쟁·경제난에 유럽 ‘극우 돌풍’ -논란의 아베 국장… G7 정상 불참에 조문외교도 ‘위기’-올해 IMF 구제금융 ‘역대 최고’-“월가 은행들 대만 위협에 中사업 비상대책 고심” -“인텔, 이탈리아에 6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산업 -반도체난 엎친데 ‘포철 중단·美 IRA’ 덮쳐… 국내 완성차 ‘위기감’ 고조 -삼성전자 “美 IT 인재 찾습니다” -SK이노, 울산에 ‘행복의 숲’ 조성… 산불 피해 지역에 18만그루 식재 -모바일 로봇이 부품 나르고 협동로봇이 조립 “10명이 할 일, 2명이면 OK”-‘3중고’에도… 석유화학, 신사업 투자 확대 ◇제약·바이오 -덴티스, 경쟁사보다 30% 싼 ‘투명교정’ 앞세워 고성장 시동 -램시마SC 유럽서 호평 “효능·편의성 다 갖췄다”-바이오기업 ‘쪼개기 상장’에 경고음 -주인 바뀐 랩지노믹스 “美 진출로 매출 다변화” ◇Science&Future Tech -‘1억 가구 시청’ 오징어게임 대히트 ‘무한 업&다운’ 클라우드 없인 불가능했죠 -“아마존 독주 막아라” 네이버·NHN·KT 이어 카카오도 시장 진출 -기기·장소 제약없이 내 PC 이용… ‘클라우드 데스크톱’ 시장 뜬다◇증권 -무너지는 코스피 대피소 찾으셨나요 -내부회계꽌리제 위반 48건에 과태료 부과 -위기도 전쟁도 이겨냈다… 신재생에너지 ETF ‘쌩쌩’ -새주인 찾은 대우조선해양 13%↑ 자금조달 우려 한화에어로 11%↓-국내주식 소수점거래 시작… “적금처럼 소액투자 확대 기대” ◇부동산-‘1사 1필지·택지 환수’ 등 벌떼입찰 근절 나섰지만… 실효성 의문 여전 -대형건설사 ‘환영’ 중견 ‘도산할라’ 불만 -‘용인 삼성1차’ 리모델링 시공 현대ENG, 첫 단독수주 성공 -부산 최대 재개발 ‘우동3구역’ 현대건설 따내… 공사비 1.3조 -‘대구의 강남’ 수성구 학원가 인접… 동대구역도 가까워 ◇문화 -휘어져도 부러지진 않았다… 늦깎이 작가의 ‘야자수’ -쉴새없이 움직이는 조각 바쁜 우리네 일상 닮았네 ◇삼성전자 스크린 3총사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삼성과 함께 ‘스크린 에브리웨어’-손흥민 경기 ‘집관’하며 실시간 소통… TV, MZ세대와 친구되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남발… ‘처벌 위주’ 과도한 기업형벌 완화해야“ -“규제개혁 특위 상설 운영 국회법 개정안 연내 발의”◇피플 -‘블링크’들이 만들어준 영광… 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효성, 장애아동 가족과 가을맞이 여행 -마지막까지 환자 지킨 고 임세원 교수,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아프리카 6개국 대사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당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英 MRC와 공동연구 협약◇오피니언 -스토킹 범죄 재발 막으려면 -국가교육위, 정치에 휘둘리지 말길 -[e갤러리]권혁 ‘파도를 널어 햇볕에 말리다’ -[기자수첩]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건보시스템 감사 ◇전국 -트라이앵글 산업벨트 조성해 각 분야 선도기업 유치할 것 -기업 지재권 표절에 무단배포까지 해봄프로젝트, 민간기업 피해 확산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7명 사망… 정지선 현대百 회장 “무거운 책임 통감” 사죄 ◇사회 -NO 마스크… 어색해서 NO, 불안해서 NO -대검 간부들 불러 ‘불한당’ 꺼낸 이원석 검찰총장 -검사들 이탈 줄잇는 공수처, 고발사주·공소유지 어쩌나 -주택 52채 무자본 갭투자로 103억 꿀꺽한 전세사기범 -“지방 이전 대기업에 인프라·稅혜택 줄 것” -경찰, 제2 n번방 유포자 등 2명 구속… 주범 ‘엘’ 추적중
- 경찰, ‘경제적 살인’ 전세사기범 348명 검거…200억대 피해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전세사기 특별단속 2개월 동안 200억7000만원대 규모의 전세사기 총 163건을 수사해 348명을 검거했으며, 이 가운데 34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단속성과와 비교할 때 검거인원은 5.7배, 구속인원은 1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최근 3년간 전세사기 연도별 검거인원은 월평균 30명 수준이었다. 작년 8개월간 243명(구속 11명), 2020년 5개월간 157명(구속 5명), 2019년 3개월간 95명(구속 14명)이었다.윤승영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이 7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 현판식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박수 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가짜 임차인’ 사기多…103억 떼먹은 갭투자꾼도 잡아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이날 경찰청에서 ‘특별단속 2개월 중간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특별단속 초기임을 고려하더라도 단속실적이 높은 편”이라며 “국토부 등 협업을 강화하고, 전담수사본부 설치, 전담수사팀 운영 등 수사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전세사기 유형별로는 전세대출금을 편취한 허위 보증보험 유형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인중개사법 위반 86명, ‘깡통전세’ 등 보증금 미반환 30명, 무자본·갭투자 보증금 편취 21명, 권리관계 허위고지 8명, 위임범위 초과계약 3명 순이었다.피의자 신분별로는 가짜대출금 편취에 가담한 가짜 임차인 105명, 공인중개사(57명) 및 중개보조원(47명) 104명, 임대인 91명, 건물 관리인 42명, 건축주 6명 순이었다.실제 인천청 남동경찰서는 ‘무자본 갭투자’ 등 보증금 반환 능력 없이 주택 52채를 매수해 보증금 103억원을 편취한 후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검거했다. 충북청 진천서는 전세보증금과 매매가의 차이가 없는 깡통전세를 이용해 전세보증금으로 집을 매수해 전세를 주겠다고 속이고 보증금 2억원을 받아 도주한 5명을 검거, 2명을 구속했다. 서울청 영등포서는 오피스텔을 분양받아 계약금만 지불 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세입자가 전세대출금 1억5000만원을 직접 받아 도주한 3명을 구속했다. 울산청 동부서는 SNS로 가짜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 허위 임대차계약서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대출금 15억을 편취한 28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다.경찰청은 내년 1월 24일까지 6개월간 전세사기 특별수사를 진행한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내·수사 중인 전세사기 사건은 총 518건 1410명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 대위변제(보증채무이행) 금액이 과다하거나 피해자가 다수인 주요사건 34건은 시도청에서 직접 수사하고 있다.주무부처인 국토부와 협업도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청은 국토부로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 등 총 1만3961건에 대해 수사 의뢰 요청 및 자료를 이첩받았으며, 이 중 6113건(23명)에 대해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이밖에 7848건 자료에 대해서도 각시도청 분석과 추가 내사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오는 28일엔 국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세사기 정보공유와 수사연계 강화 등 상시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세사기 피해금 추징 ‘사활’경찰은 특히 전세사기에서 피해금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부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사건에서 범죄수익 4억5000만원을 법원에서 기소 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 그간 전세사기 피해금은 피해자에게 돌려줘야 하므로 국가의 몰수·추징보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다양한 법리검토 끝에 ‘사문서위조죄’를 별도 적용해 추징보전 결정을 받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박탈함으로써 범행과 재범동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사례”라며 “전국에 확대 지시했다”고 설명했다.경찰청은 우선 진행 중인 전세사기 주요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본격 추진하고, 피해 예방 및 피해 회복과 범죄자의 범죄수익금 박탈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사과정 중 확인된 제도개선 사항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적극적으로 제공해 근본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민 체감 약속 1호’로 ‘경제적 살인’이라 불리는 전세사기 등을 포함한 악성사기 척결 종합대책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월 25일부터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를 설치해 내년 1월 24일까지 6개월간 △무자본·갭투자 △‘깡통전세’ 등 보증금 미반환 △부동산 권리관계 허위고지 △실소유자 행세 등 무(無)권한 계약 △위임범위 초과 계약 △허위보증·보험 △불법 중개 등 각종 전세사기에 대해 집중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각 시도청에도 자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국 경찰관서에 전담수사팀 296개팀 1681명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도체·가전·석화 재고가 쌓여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도체·가전·석화 재고가 쌓여간다-‘실종아동을 가족 품으로…그린리본마라톤 2000여명 달렸다-“외환보유액 아직 많아…필요시 한미 유동성 공급장치 가동”-주가조작 걸리면 최장 10년 금융투자 못한다-[사설]삼류 정치가 기업 발목 잡는 구태 국감, 또 보여줄 건가-[사설]건보공단 거액횡령 사고, 공공기관 기강 왜 이러나◇종합-경제 추락해도 GO…3연임 향한 시진핑 야심-격화되는 美-中 무역분쟁 韓반도체·車 수출 빨간불◇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명암-“그래도 거래 숨통 트일 것” 기대 반…“매수심리 회복하긴 역부족” 걱정 반-규제지역 해제 안된 김포·의정부 “기준이 뭐냐” 반발-6월 규제지역 해제 17곳 중 12곳, 집값 하락세 되레 가팔라져◇종합-당정, 과잉생산 쌀 45만t 사들인다…’양곡관리법 개정안‘ 여야 전운 고조-조선사 ’선물환매도‘ 지원 외환시장 ’숨통‘ 틔운다-모든 불공정 거래 행위자, 금융당국 홈페이지에 공개-최악 지났나…전문가체감 제조업경기 두달째 개선◇흔들리는 韓 주력산업-석화 생산 20% ’뚝‘, 철강도 5600만t 줄어…원자재·금리 부담만 급증-“정부, 대출만기 연장 등 응급대책 마련해줘야”-이 와중에도 파업 위협하는 노조…기업들 비명◇정치 -’날리면‘ 해명으로 더 얼어붙은 정국…정기국회·국감·청문회 파행 우려-美 핵항모 입항에…보란듯 탄도미사일 쏜 北-與, 아동수당법 등 10대 법안 발표 “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정책”-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文 정부 5년 간 모든게 엉망진창…尹이 되돌려야”◇경제·금융-서비스산업 성장 해법 찾는다-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5% 시대‘ 연내 열리나-청소년 대상 年1000% 넘는 ’대리입금‘ 광고 기승-현대경제연구원 성장률 전망…올해 2.5%, 내년 2.2%로 하향◇Global-“뉴욕증시 더 떨어진다”…’하락 베팅‘ 풋옵션 한달새 49조원 급증-’동원령 반대‘ 시위대 강제 징집 핀란드·튀르키예로 ’탈출 행렬‘-이탈리아 첫 ’극우·여성‘ 총리 탄생 임박-日, 내달 11일부터 해외 관광객 자유여행·무비자 허용◇증권-“자동차·IT·조선…강달러 수혜株 담아라”-중소형株에 밀린 대형株 “내년 상반기까진 힘 못써”-한달새 10% 수익…하락장서 웃는 리버스마켓 펀드◇부동산-공공자가주택 확대…도심 첫집 마련 기회 늘린다-서울시, 아파트 동 간 거리 규제 완화-’르엘‘이냐 ’써밋‘이냐…한남2구역 2파전-광명뉴타운 재개발 입주권, 4억대 ’초급매‘ 떴다◇돈이 보이는 창-“지수 반등 기대하는 투자 금물 저평가된 가치주 선별해 담아야”-“현재 리스크는 소멸될 이슈 신냉전 시대 ’태조이방원‘ 주목”◇펀드 투자-수익률은 처참하지만…주식형펀드, 쌀 때 줍줍 어때-온라인 전용펀드 설정액 26조 돌파…수수료 낮고 가입도 편리◇어린이 재테크 첫걸음-年이자 3.8% 어린이 통장, 돈 굴리는 습관 길러봐요-은행이 우리 아이 금융과외 선생님…투자·재테크 놀면서 배워요◇아트 테크&-가을장터를 호령하라…호랑이·악어 출격-실소유자 확인은 필수 시세보다 30% ↑ 싸면 편법거래로 간주 ’주의‘-부담 큰 건강보험 지역가입 전환…저축성보험으로 대비를◇AI Korea Awards-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더 다양한 곳에서…’위드 AI 시대‘ 리딩 컴퍼니-“기술 수준 높아 우열 가리기 어려워…AI가 줄 혜택 기대 커졌다”-“AI기업, 韓경제 혁신 원동력” 격려 봇물◇산업-글로벌 경기둔화 이겨낸 K-배터리…美 IRA도 ’도약 기회‘로 삼는다-최태원, UN대사들과 성게알덮밥 만찬-두산에너빌리티, ’5400억‘ 사우디 발전소 수주-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서 천연가스 3배 증산…일부 국내 도입”◇중소기업·소비자생활-신동빈의 상생 경영…롯데, 미국서 中企 해외진출 지원사격-주력 IT 선전에…웅진 매출·영업이익 19.47%↑-피부 건강관리까지 OK…코웨이 ’스킨플러스 연수기‘ 출시◇ICT-차세대 인터넷 ’웹3 시대‘ 막을 수 없다…이틀간 3000명 몰려-LG CNS-구글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AI로 30초 만에 반려동물 엑스레이 판독 끝-“2~3년내 EBG 한국 매출 50%까지 끌어올릴 것”◇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실종아동 없는 세상 위해”…3년 만의 ’연둣빛 물결‘-알렉사·드림캐쳐·빅톤 공연에…’축제의 장‘ 된 한강공원-“아동 위한 행사, 더 뜻깊어…1600회까지 쭉~”◇스포츠-’가을의 여왕‘ 김수지 “올 가을에 2승 더할래요”-알렉산드로바, WTA 하나은행 코리아 오픈 단식 우승-문도엽, KPGA 투어 DGB금융그룹오픈 우승-’완전체‘의 마지막 평가전, 수비 불안 어쩌나-막내 김주형 맹활약에 PGA투어 “스타가 탄생했다”◇오피니언-[목멱칼럼]외교라인 이대로는 안된다-[데스크의 눈]부동산 시장, 지금은 인내의 시간-[e갤러리]이현호 ’나무, 나무‘-[기자수첩]순방 때마다 빠지는 尹대통령 지지율◇피플-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추진…“역사 왜곡 대응 필요”-팀 쿡 “더 많은 서울 고객과 소통하게 돼 기뻐”-“희망 전하는 음악으로 클래식계 새 돌파구 마련하고파”-소설 ’만다라‘ ’국수‘ 김성동 작가 별세…향년 75세◇사회-532일 만에 야외서 마스크 해방…’실내 해제‘는 자문위서도 의견 분분-연일 논란 터지는 조규홍 이번엔 청문회 문턱 넘을까-내일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한동훈, 직접 변론 나선다-“교육용 태블릿, 등교시간 외 사용제한”-복지부, ’46억 횡령‘ 건보공단 특별감사-서울로 이사온 청년에 ’환영박스‘ 지원
- [빚투플로우]한달 보름 만에 18조원대로 내려간 융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주식은 진짜 어려운 것 같아, 차라리 부동산이 쉽지.”코스피 2300선이 무너지기 전날 만난 여의도 증권사 임원급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부동산은 평지에 접근성이 좋은 길목이라는, 높은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비교적 간단한 기준이 필요하나 주식은 다양한 매크로 변수 속에서도 숫자가 좋은 기업을 찾는 게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말을 다시 곱씹어 보면 결국 지수는 무너져 내리지만 올라갈 종목은 또 올라간다는 의미도 담겨있지 않을까요. 한 주간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소폭 줄었습니다. 다음은 이번 주 신용융자잔고 동향입니다.자료=금융투자협회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용거래융자는 18조9134억원으로 지난 15일 기준 19조770억원 대비 1636억원 줄었습니다. 18조원 대는 지난달 초인 8월9일 18조9678억원 이래 약 한달 보름 만입니다. 이달 23일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이 무너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26일 발표될 23일자 신용융자도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로 예탁금도 50조원대를 횡보하다 지난 22일 5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51조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습니다.물론 증시 시가 총액 대비 신용거래융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합니다. 지수가 빠진 것 만큼 융자도 빠졌느냐고 하면 그건 아니란 의미입니다. 단순 비교만 하자면 이달 22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3일 종가 대비 21.9% 빠졌는데 코스피 신용융자는 같은 기간 17.2%만큼 줄었습니다.이번 주(9월15~22일) 신용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일야(058450)입니다. 15일 기준 잔고 10주에서 22일 11만6783주까지 늘어났는데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신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상으로는 시가총액 240억원, 자본금은 166억8500만원이네요.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종목으로는 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613주에서 9375주로 1430%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주가는 1.13% 빠졌습니다. 해당 리츠는 SK디앤디(SK D&D)의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 Investment, DDI)의 상장리츠로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연 6% 수준의 배당수익률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이어 새빗켐(107600)이 1382% 증가율로 3위를, 한화플러스제2호스팩(386580)이 1001% 증가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도 907% 증가하며 뒤를 이었고 △이리츠코크렙(088260)(269.6%) △한국경제TV(039340)(269.4%) △세동(053060)(257.2%) 순이었습니다.잔고 비율 상위 종목은 확실히 코스피 시장서 10%대를 넘는 종목이 줄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10% 이상 종목은 총 3개로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251340)가 10.5%로 1위, 한신기계(011700)가 10.3%로 2위를 차지했고 대성홀딩스(016710)와 삼천리(004690)가 10.05%와 9.9%로 3, 4위를 기록했습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피 시장 대비 비교적 10%대 종목이 많았는데, 1위는 선광(003100)으로 12.01%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SDN(099220)이 10.68%로 2위를, 희림(037440)과 덕우전자(263600)가 각각 10.5%와 10.29%로 3, 4위를 차지했습니다. 빅텍(065450)과 이루온(065440)은 10.19%와 10.18%로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 S-OIL·한화시스템·빙그레 등 채용[주말n입사지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S-OIL과 한화시스템, 미래에셋자산운용, 빙그레, SBI저축은행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S-OIL은 2022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무 △국내영업 △해외영업 △경영지원 △공정 △설비기술 △안전·환경이다. 대학(원) 졸업자 또는 2023년 졸업 예정자로, TOEIC 기준 700점 이상 공인어학성적(TOEIC, TOEFL, TEPS, OPIc, TOEIC Speaking) 성적 보유자, 공정, 설비기술, 안전·환경은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 말하기 성적(OPIc 또는 TOEIC Speaking) 제출도 필수다. 단,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는 공인어학성적 제출이 불필요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오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한화시스템이 2022년 하반기 방산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HW-A △HW-B △SW-A △SW-B △전원 △경영지원이다.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2년 12월 인턴십 입사 및 2023년 3월 정규직 입사가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경영지원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3개월 인턴십 후 종료 시점에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주식운용 △글로벌운용 △헤지펀드운용 △AI금융공학운용 △FX운용 △채권운용 △국내부동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 △인프라투자 △마케팅 △상품전략 △리스크관리이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신입부터 2년 미만 관련 경력 보유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인성검사 △1차면접(실무) △2차면접(HR) △최종면접 △입사 순이다. 오는 10월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빙그레는 2022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채용 부문은 대졸 신입의 경우 △마케팅 △관리 △연구 △생산 △국내영업 △해외영업이며, 채용연계형 인턴은 영업(시장조사)이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이외 세부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 확인이 필수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AI면접 △1차면접 △2차면접 △OT·입사 순이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6개월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친다. 대졸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에 대한 중복 지원은 불가하니 주의해야 한다.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SBI저축은행은 신입텔러를 공개채용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2년 10월 24일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역과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근무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전주, 포항 등이다.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진면접·경영진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 "고금리에 기업이익 타격…주식비중 낮추고 채권 우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전 세계 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더 많이 떠안게 될 전망입니다. 기업 이익률은 연말로 접어들수록 점점 더 압박을 받고, 인플레이션 향방에 따라 시장 전망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보다는 채권을 우선으로 둔 자산배분 전략이 바람직합니다.”에드워드 퍽스(Ed Perks) 프랭클린템플턴 투자솔루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회사채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져 있는 현 시점에서 채권을 중심으로 한 자산배분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식에 대해선 다소 약세, 대체자산에 대해선 전반적인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에드워드 퍽스(Ed Perks), 프랭클린템플턴 투자솔루션 최고투자책임자(CIO)주식의 경우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은 가치주나 미국과 같은 선진시장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나, 당분간 상승세 전환은 힘들 것으로 관측돼 당분간은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대신 안정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우량 회사채와 국공채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의 순서로 다음과 같이 자산별 단기 투자전망을 제시했다. 먼저 주식의 경우엔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시적 측면에서 글로벌 주식은 밸류에이션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이뤄내야 하는 상황으로, 기업이익 기대치는 계속 높아지는 반면 다시 낮아지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긴축적 통화정책은 변동성의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장기적인 주식의 펀더멘털을 약화시키고 있다고도 진단했다.에드워드 퍽스 CIO는 “여전히 주식에 대해선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서 민첩히 대응하는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채권과 비교해 글로벌 주식의 경우엔 보다 방어적 입장을 취해야 할 이유들이 늘어나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채권에 대해서는 주식과 달리 다소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채권의 밸류에이션은 적정한 수준이며, 중앙은행의 강력한 긴축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성장 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도 지적했으며, 회사채 스프레드는 부도율 증가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 크게 벌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배분 관점에서 예측되는 금리인상 속도를 고려해 이미 가격이 할인돼 있는 채권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대체자산에 대해선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사모시장의 대체투자 자산이 다각화되는 자연스런 과정에서 대체자산의 구조적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가 확장되면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으며, 일상회복과 경제활동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부동산 자산에 대한 투자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에드워드 퍽스 CIO는 “공급 축소에 따라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이는 곧 기업의 원가부담으로 이어져 사모신용 금리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대체자산 전반에 대해서는 장기 구조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맞춰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 "美 금리인상으로 서울 오피스 공실 증가할 것"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으로 서울 주요 업무 지역의 오피스 공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리 급등에 직면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전체 응답자(108명)의 43.5%(복수응답 가능)는 핵심 업무지역 외 기타 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서울 도심(CBD), 강남(GBD), 여의도(YBD) 권역 등 최근 공실을 찾기 힘든 핵심 업무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질 것이란 답변도 36.1%에 달했다. 스타트업 호황 덕분에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서 요즘 찾아보기 힘든 TI(테넌트 임프루브먼트·인테리어 등 임차인 지원)와 렌트프리가 증가할 것이란 답변은 각각 21.3%와 24.1%로 나타났다. 오피스 매매시장도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답자의 75.0%는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며, 49.1%는 ‘건물주의 이자 부담으로 급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38.0%는 ‘기타 지역 오피스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향후 가장 투자 여건이 좋지 않은 실물자산은 호텔(37.0%), 리테일(30.6%), 지식산업센터(27.8%), 물류시설(22.2%)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 여건이 긍정적인 자산은 데이터센터(49.1%), 물류시설(45.4%), 오피스(30.6%) 순이었다.응답자 10명 7명(69.5%)은 미국발 기준 금리 인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예측할 수 없다‘란 답변은 19.4%에 달했다. 응답자 절반가량(48.1%)은 향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자산이나 규모, 입지에 따라 양극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당분간 충격이 지속될 것’이란 응답자는 25.9%, ‘당장 충격이 있으나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란 답변은 23.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