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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박수홍 '노예계약' 예견한 변호사…"형을 소송하라구요?"
  • 8년 전 박수홍 '노예계약' 예견한 변호사…"형을 소송하라구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우리 형은 재테크가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방송인 박수홍이 아버지의 폭행과 폭언으로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됐던 가운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2014년 8월30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아버지가 사업하시다가 빚을 지셨다”며 “30대 초반까지 아버지 사업 빚을 제가 다 갚았다. 빚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했다.(사진=MBN ‘동치미’)이어 그는 “형이 식구들을 얼마나 이용하느냐 하면 큰돈 드는 걸 대출받아서 장만한 후 빚을 졌다는 걸 가족들에게 누차 강조해서 나머지 식구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열심히 생활하게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수홍은 “3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 싶으면 또 다른 투자를 빚내서 하길 반복한다”면서 “어머니가 이제 그렇게 살지 말자고 ‘넌 빚이 지긋지긋하지도 않니’라고 한다. 형은 경차 타고 다니고 절약한다. 친형이지만 존경한다”고 했다.이에 패널들이 “형 덕분에 박수홍 씨가 재산을 모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고 묻자, 박수홍은 “맞다. 그런데 정말 그 재산을 전 본 적이 없다. 3~4년 편하게 사니까 또 샀다. 그래서 내가 요즘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이를 들은 당시 패널이었던 양소영 변호사는 “박수홍 씨 노예계약이라는 말이 있다. 소송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의뢰 주시라”라고 웃으며 말했고, 박수홍은 “형을 소송하라구요?”라고 웃으며 받았다.양재진 또한 “저랑 박수홍 씨랑 여행 갈 때 ‘형이 돈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심각하게 말씀드렸다. 여행 다녀와서 수홍이 형이 ‘아버지가 관리하던 걸 뺏어서 형한테 줬다’고 말하더라”고 조언했다. 연예계 대선배인 배우 엄앵란도 박수홍의 얘기를 들은 후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엄앵란은 “여자 연예인들은 잘 모르니까 어릴 때부터 큰돈을 벌면 부모님에게 맡기기 마련이다”라며 “나중에 시집갈 때 그걸 나누게 되면 부모와 자식 간에 의가 상할 만큼 싸움이 나기도 한다. 통장이 있어서 자동으로 들어오는 왜 맡기나. 성인이 됐으면 경제적으로 반드시 독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수홍은 자신이 30년간 방송 생활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을 형과 형수가 마구 쓰며 백억 원가량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됐다.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0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운동은 건물주가 임대인을 위해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깎아주는 것이었다.(사진=MBC ‘실화탐사대’)이를 위해 박수홍이 확인해보니 본인의 소유인 줄 알았던 건물은 형 이름으로 등기돼 있었다.박수홍과 친형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상가 8채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부동산 가치만 200억 원에 달하며 매월 임대료 수익도 수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수홍 측은 “형이 ‘네 상가다’라고 해서 그렇게 믿었지만 알고 보니 내 명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등기부등본상 박수홍 명의의 상가는 없었다.뿐만 아니라 박수홍 친형 부부는 박수홍도 모르게 사망보험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보험은 총 8개로 납입액만 약 1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박수홍은 지난 6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사망 보험금이 600% 초과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나한테는 연금 보험, 저축성 보험이라고 얘기를 했다”며 “피보험자이고, 미혼이었는데 내가 죽으면 받게 되는 돈 설정을 그렇게 했겠나. 보험법상으로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게 비참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 10년 동안 116억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서부지검 조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친형을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친형뿐만 아니라 박수홍의 형수 이모 씨 역시 공범으로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가정주부인 형수 이씨는 20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남편 박씨가 설립한 소속사 메디아붐의 법인카드를 고급 피트니스 센터, 자녀의 영어, 수학 학원 등에 사용했으며, 박수홍의 통장에서 매일 현금 800만 원씩 빼내 썼다.(사진=SBS ‘미운우리새끼’)이 사건과 관련해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10시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를 받았다.이 자리에는 박수홍의 아버지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XX겠다”며 다리 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자리에는 검사, 수사관도 함께 있었다.박수홍은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부친의 말에 큰 충격을 받고 과호흡으로 실신, 병원에 이송됐다.그런데 박수홍 부친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도 지난 6월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이 친형과 법종 공방을 벌인 후 부모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며 특히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박수홍을 찾아와 위협한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다.노 변호사는 “가족에게 박수홍은 도리어 가해자였다. 아버지가 ‘네가 우리 손주를 죽이려고 한다’며 박수홍을 나무랐다. (녹취록엔) 망치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도 들렸다”며 “(형은 이 사건에 대해) ‘아버지가 너에게 얼마나 화가 났으면 망치를 들고 찾아갔겠냐, 반성하라’고 했다”고 전했다.박수홍의 친형 역시 동생을 흉기로 위협했다고. 박수홍이 아내와 결혼을 발표하자 친형은 “(아내) 사주가 안 좋아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 “너 죽고 나 죽자”며 칼을 들이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변호사는 “형은 박수홍의 정당한 재산, 본인의 재산 이런 개념이 아니라 (모든 돈을) 우리 가족의 재산이라 인식한다. 가족 재산의 주도권은 본인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반성도 합의도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박수홍은 퇴원 후 안정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한 뒤, 이번 주 내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 밝혔다.
2022.10.05 I 김민정 기자
권형택 HUG 사장 중도사퇴..尹정부 들어 세 번째(종합)
  • 권형택 HUG 사장 중도사퇴..尹정부 들어 세 번째(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이 1년 6개월여의 임기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가운데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난 기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국토부가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 등급 상향 조정 관련, HUG를 상대로 감사를 확대하는 데 따른 심리적 압박감을 느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경영 혁신 등을 명분으로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상대로 사퇴를 종용한 것이란 의혹도 제기된다. 5일 국회 및 HUG 등에 따르면 권형택 사장은 전날 오후 2022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의 국정감사에 앞서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오는 12일 HUG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 있었다. 권 사장은 불출석 사유서 제출과 함게 같은 날 국토부에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0~2012년 인천시장 재직 시절 특별보좌관(경제·금융·투자 분야)을 지낸 권 사장은 2021년 4월 취임, 임기는 2024년 4월까지였다. 권 사장의 자진 사퇴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임기 만료 전 자리에서 물러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은 3명으로 늘었다. 김현준 전 LH 사장이 지난 8월 임기를 1년 8개월 남기고 사퇴했고, 지난 달 23일에는 김진숙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퇴한 바 있다.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권 사장의 이번 사의 표명은 최근 HUG가 국토부의 종합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보증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게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국토부는 HUG가 특정 업체의 신용등급을 합리적인 근거 없이 4단계(BB+→ A+)나 상향하면서 13억원이 넘는 보증료 할인 특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용 등급 조정 관리 업무를 총괄했던 임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하고, 권 사장 역시 이 과정에 깊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감사 중간 결과 발표가 이례적이라는 점을 들어, 감사와 혁신 등을 내세워 전 정권 기관장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비쳤다. 실제로 김진숙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경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도공 임원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지 이틀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원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기업 개혁과 국민 부담 절감 차원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인하를 검토해 왔으나 확정되기도 전에 언론에 보도됐고 자체 조사 결과 도공이 이 사안을 언론에 흘리는 방식으로 개혁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의심돼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야권에서는 전 정권 인사 `물갈이` 차원으로 보고 있다.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누구보다 강하게 비판했던 원 장관이 국토부 장관의 지위를 이용해 임기가 보장된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사실상 겁박한 결과 이런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현재 국토부는 HUG를 포함해 산하기관·협회 등 22곳에 대한 종합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 결과에 따라 공공기관장의 줄사퇴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1년 이상 임기가 남아있는 기관장은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등이다.
2022.10.05 I 하지나 기자
환율, 16원 이상 급락해 1410원대 안착…"위안화 강세 연동"
  • [외환마감]환율, 16원 이상 급락해 1410원대 안착…"위안화 강세 연동"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6원 가량 급락해 1410원대로 내렸다. 지난 7월 28일 17.2원 가량 떨어진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날 환율 급락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제한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안정조치 등에 위안화가 빠르게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원화도 이에 연동했단 분석이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6.5원)보다 16.4원 떨어진 1410.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9.5원 내린 1417.0원에 시작해 결제(달러 매수) 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오전 중엔 낙폭을 3원 안팎으로 낮추면서 1420원대 레벨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급격히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엔 1409.7원까지도 떨어지면서 1410원을 밑돌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1409.3원 이후 최저치다. 이날 환율 하락은 달러화 강세 제한, 위안화 강세폭 확대 영향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10선에서 줄곧 강보합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지만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전일 대비 0.17포인트 오른 110.24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1%포인트 내린 4.096%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이 속도조절 될 수 있단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8월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8월 채용 공고는 1005만건으로 전월(1117만건) 대비 10% 감소해 전문가 전망치(1110만건)를 하회했다. 중국 위안화의 강세폭도 확대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37% 하락한 7.01위안대에 등락하는 중이다. 이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를 방어하겠단 의지를 거듭 보인데다가 시진핑 주석의 경기 부양의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가 새 주택 구매 때 개인소득세 환급, 생애 첫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인하, 일부 도시에 모기지 금리 하한선 하향 조정. 주택 교체 지원을 위한 개인소득세 정책 등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을 쏟아낸 것도 위안화 강세에 영향을 줬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시장안정 조치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연동해 강세폭을 키운듯 하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만 소폭 오르긴 했지만 위험선호 심리도 연장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770억원 가량 순매수한 영향 등에 전일 대비 0.25% 올랐다. 장중 상승하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2700억원 가량 순매도 전환하는 등에 1.64%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1억7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10.05 I 이윤화 기자
베스타스자산운용, 영국 해외법인 설립
  • 베스타스자산운용, 영국 해외법인 설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베스타스자산운용은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국 해외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법인을 거점으로 유럽 지역 부동산 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영국 탬워스 DSV 물류센터베스타스자산운용 영국 법인 대표는 오랜 유럽 부동산 투자 업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앨리스테어 에네버(Alistair Ennever)가 맡았다. 베스타스자산운용 합류 전에는 영국계 자산운용사 세빌스 IM의 유럽 물류 부문장을 지냈다. 에네버 대표는 베스타스자산운용의 유럽 내 투자유치 및 해외투자자와 공동 펀드 조성 등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베스타스자산운용 영국 법인의 직원들은 모두 현지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미 유럽 부동산 시장 경험이 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 확보해 차별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오피스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부동산 중개 에이전트 등이 밀집한 런던에 위치해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 업무 총괄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현재 베스타스자산운용의 유럽 내 운용 자산 규모는 약 4조원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많은 규모의 유럽시장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유럽 부동산 자산 직접투자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향후 영국 법인을 발판 삼아 더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다양한 투자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한진수 베스타스자산운용 대표는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유럽 부동산 시장 진출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차별화된 조직 체계로 보다 빠르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한편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유럽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 제2호를 조성했다. 유럽 주요 10개국을 대상으로 장기 임차 형태의 안정적인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시리즈형 블라인드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2.10.05 I 이은정 기자
  • [재송]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코스피△SK리츠(395400)=종속회사 토털밸류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토털밸류리츠)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6214억5141만원에 종로타워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상대는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이고, 취득 예정일자는 이달 14일.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임대.△쌍용자동차(003620)=지난 9월 완성차와 반제품조립수출(CKD)을 포함해 총 1만 132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이는 8월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90.3% 증가한 수치.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8만 45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누적실적 대비 29.4% 성장.△현대자동차(005380)=지난 9월 35만504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수치. 1~9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90만1535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경인양행(012610)=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공장 사업추진을 위한 장기투자 계획의 총 투자 규모를 약 1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 이번 정정 신고를 통해 회사 측은 “기준금리 인상,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요인으로 투자비가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신규 투자 금액을 약 500억으로 축소하고자 한다”고 밝힘. △풍산(103140)=방산 사업부문을 물리적으로 분할해 신설회사로 (가칭) 풍산디펜스를 설립하려는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본건 분할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철회 경위를 설명.△기아(000270)=지난 9월 총 24만 914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2.6%,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 1~9월 누적 판매실적은 217만 1274대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2% 증가.△만도(204320)=조성현·김광헌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성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김광헌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사임서 제출. 기존 사내이사는 유지.△두산퓨얼셀(336260)=지난달 30일 7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네팔 NHRC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 허가된 타 백신을 2회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이종 부스터샷(3차)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 △KB금융(105560)=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추진의 일환으로 자본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이번 조회공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 외 2인이 주식 매매계약과 관련해 한앤코19호와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유엔젤(072130)=서울시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 국책과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과제에는 유엔젤, 와이즈넛, 아델리가 참여. 청소년, 청년, 일반시민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수행. 자가진단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 학습관리시스템 및 화상교육, 개인드라이브 등 학습도구를 제공할 계획.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7개월.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23억 9965만원이고, 이중 유엔젤 귀속 금액은 약 15억 5977만원.◇코스닥△범한퓨얼셀(382900)=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만8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22억5280만원.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23년 1월4일까지.△디케이티(290550)=계열사인 비에이치 이브이에스에 541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8.72%로 이율은 4.6%.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BH EVS Co.,Ltd.의 LG전자 VS사업부 내 차량용 무선충전사업 인수 종결에 따른 잔금지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골프스토리 등 대상 30억원 규모의 27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6%. 6%이며, 만기일은 2025년 10월 4일. 전환가액은 79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377만 3584주로 주식총수대비 2.72%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4일부터 2025년 9월4일까지.△화일약품(061250)=지난달 30일부터 상신리 공장의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1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32%. 회사 측은 “현재 화재원인 및 피해금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중에 있으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에프앤리퍼블릭(064090)=서울중앙지방법이 에프앤코스메딕스의 하나증권에 대한 별지 기재 예탁유가증권에 관한 공유지분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건 채무자는 당사의 최대주주 에프앤코스메딕스이며, 가압류가 실행될 경우 당사의 최대주주는 제이준코스메틱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한일네트웍스(046110)=오는 6일부터 2023년 4월5일까지 정리매매 후 소액주주 보유주식 전부를 1주당 1만2000원에 매수한다고 공시. 매수는 이메일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이나 등기우편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을 선택하는 방식. 회사 측은 “장외매수 기간 중 또는 장외매수 종료 이후 잔여 주식에 대하여 상법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전부 취득 또는 소각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 정리매매 및 장외매수 이외의 절차를 통해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각할 수 있다”고 설명.△카나리아바이오(016790)=200억원 규모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세종메디칼(258830)을 대상으로 97만177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만581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18일.△메가스터디교육(215200)=소속 강사 현우진의 만료 예정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솔루션(086820)=한국먼디파마와 자가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3억원 규모다.
2022.10.05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TSMC보다 앞서…삼성, 2027년 1.4나노 시대 연다-오은영이 묻습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尹정부 첫 국감, 시작부터 파행-혁신 미룬 채 택시요금만 올린 정부-[사설]위기의식 없는 게 진짜 위기…원로들 고언 빈 말 아니다-[사설]8% 임박한 대출금리, 빚투·영끌족 안전망 보완해야△종합-[핫피플] ‘포쉬마크’ 품는 네이버…이해진 GIO·최수연 대표 첫 합작품-상장폐지 까다롭게…개미 피해 줄인다-노벨물리학상에 양자정보과학 개척한 3인△고금리 시대 그늘-자고 나면 오르는 금리에 줄어드는 DSR 한도…내집 마련 여전히 어렵다-“이자 비싼 신용대출부터 갚자”…은행창구 상환행렬-2030 영끌 몰렸던 노·도·강 집값 가장 많이 빠졌다△2022 국정감사-외교선 ‘尹 순방 논란’ 놓고 설전…국방선 ‘감사원 文조사’ 놓고 대치-IRA 늑장대응 비판에…이창양 장관 “美 법개정 위해 노력”-與 “증인 날치기 채택” vs 野 “증인 해외로 도피”…종일 ‘김건희 논문’ 공방-추경호 “경제위기 비상한 각오로 대응” 외환위기 가능성에는 “과도하다” 일축△공공 클라우드 개방 논란-①토종 클라우드 성장 브레이크 ②데이터 주권·안보 위협-‘종량제 계약·사후 보안인증제’ 도입부터 해야-美·中·日 모두 정부 데이터 관리는 ‘자국 기업’ 우선△종합-北, 괌 타격 능력 과시 日 머리 위 IRBM 발사-밤 10시 택시 부르면…기본료 1만1720원에서 시작-삼성, 3나노 수율 안정화…생산능력 3배로 키운다-KDI “법인세 인하는 부자감세 아냐”△정치-여야 대치속 ‘정부조직개편안’ 카드 꺼내…尹대통령, 국면전환 시동-文정부 5년간 서민 아파트 대폭 사라져 서울 성북·관악 등 6억 이하 80%p↓-‘영남·70대 이상’ 집토끼 이탈 조짐…이번주 與 내홍 분수령-금융권 횡령액 5년간 1900억원 달해…‘도덕적 해이’ 심각△경제-감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22곳 ‘무더기 감사’-양질 일자리 만들고 공정 실현할 것-감산 소식에 다시 오르는 유가…고물가에 기름붓나-재정준칙 없인 2060년 1인당 국가채무 1억 돌파△Global-스위스 투자은행 CS ‘제2의 리먼’ 우려 확산…연준 속도조절론 힘 받나-“美, 중국에 슈퍼컴 기술 수출 제한”-러, 핵 무력시위 임박했나…우크라 향하는 ‘수상한 군용열차’△미리보는 W페스타-코로나로 빼앗겼던 일상 회복…‘행복’으로 채우는 법 안내합니다-행복은 상태 아닌 순간…알아볼지, 흘려보낼지 ‘마음먹기’에 달려△산업-온·오프 연계로 판 키운다…현대글로비스, 美 중고차 시장 도전장-인플레감축법 우려 현실화하나 현대차·기아 전기차 美 판매 뚝-“삼성 덕분에 30명 할 일을 2명이…매출 10배 뛴 비결이죠”△ICT-올레tv서 ‘지니TV’로…KT “미디어포털 될 것”-“빅테크, 공정한 네트워크 투자기여 필요”-5G 품질 놓고 질타…클라우드 보안 완화 지적도-“5년내 전세계 신차 10%에 자율주행 돕는 ‘비전AI’ 공급”△소비자생활-이마트·롯데마트, 코스트코에 ‘도전장’-팔도, 러시아 식품기업 인수 글로벌사업 확장 속도 낸다-네이처리퍼블릭, 지하철 매장 앞세워 내수 공략 강화-‘원조 상생경영’ 롯데홈쇼핑, 中企방송 1200회 돌파△증권-반짝이라도 반갑다…영국發 훈풍에 기운 차리 코스피-언제 멈출까, 신저가 행진…개미들 눈물의 네이버 물타기-은행 이어 증권사도? 예대금리차 공시하나△증권-뒷목 잡게 만든 공매도에 머리띠 두르는 개미들-‘증안펀드’ 이달 중순 재가동 “증시상황 따라 최대 10조 투입”-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홍보 논란-“유통 혁신 DNA로 홈퍼니싱 시장 가치기준 만들 것”△부동산-정부 “해외건설 강국” 외쳤지만…건설사 한숨 왜-동서울터미널 40층 복합공간 탈바꿈-연말로 미뤄진 용산공원 임시개방 야당·환경단체 ‘개장 저지법’ 추진-식물원카페에 AI셰프까지…아파트 커뮤니티 ‘차별화 경쟁’△건강-재파열땐 사망률 70% 육박…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조기 발견 중요-‘남자들의 고통’ 전립선 비대증, 심해지면 암 될까요-남녀 무릎형태 달라…인공관절수술 때 고려해야ㅐ△엔터테인먼트-세계관 없지만 우리 목소리로 행복 드릴게요-다시 뭉친 완전체 마마무 “제대로 일내러 돌아왔죠”-글로벌 팬 氣받은 AB6IX “색다른 컴백” 자신감△Book-하루키·우엘베크·루슈디…노벨문학상 누가 품나-글 쓰는 피아니스트의 인생 이야기-日사회 현안 분석과 이면을 들여다보다△오피니언-[목멱칼럼]고용 데이터 전면개방이 가져올 미래-[기고]청정 스마트 시티로 가는 첫걸음-[기자수첩]기업인 호통 국감, 이젠 사라져야-[e갤러리]김유정 ‘사이 섬’△피플-3년 뒤 한국은 초고령사회, 디지털 헬스케어가 해법-정은경 전 질병청장 ‘올해의 가정의상’ 수상-구광모 회장, 폴란드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지지” 요청-SK 이노, 협력사 직원 4400여명에 커피트럭 쏜다-단색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별세…향년 74세△사회-‘배달’ 갔다, 다시 식당 안 돌아오는 알바생-검찰, 정경심 1개월 형집행정지 허가-농협 성남시지부·현대백·알파돔시티 검찰, 이재명 겨냥 동시다발 압수수색-[2022 국정감사]서울대 신입생 3명 중 2명 수도권…강남 3구 11.9%-[2022 국정감사]“물고기도 살 수 없는 죽은 물, 부산시민 마셨다”-[2022 국정감사]신임 법관 7명 중 1명 ‘김앤장’ 출신-서울시vs마포구·주민 ‘소각장 갈등’ 법적다툼 가나
2022.10.04 I 김보영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코스피△SK리츠(395400)=종속회사 토털밸류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토털밸류리츠)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6214억5141만원에 종로타워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상대는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이고, 취득 예정일자는 이달 14일.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임대.△쌍용자동차(003620)=지난 9월 완성차와 반제품조립수출(CKD)을 포함해 총 1만 132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이는 8월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90.3% 증가한 수치.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8만 45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누적실적 대비 29.4% 성장.△현대자동차(005380)=지난 9월 35만504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수치. 1~9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90만1535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경인양행(012610)=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공장 사업추진을 위한 장기투자 계획의 총 투자 규모를 약 1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 이번 정정 신고를 통해 회사 측은 “기준금리 인상,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요인으로 투자비가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신규 투자 금액을 약 500억으로 축소하고자 한다”고 밝힘. △풍산(103140)=방산 사업부문을 물리적으로 분할해 신설회사로 (가칭) 풍산디펜스를 설립하려는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본건 분할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철회 경위를 설명.△기아(000270)=지난 9월 총 24만 914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2.6%,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 1~9월 누적 판매실적은 217만 1274대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2% 증가.△만도(204320)=조성현·김광헌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성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김광헌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사임서 제출. 기존 사내이사는 유지.△두산퓨얼셀(336260)=지난달 30일 7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네팔 NHRC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 허가된 타 백신을 2회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이종 부스터샷(3차)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 △KB금융(105560)=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추진의 일환으로 자본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이번 조회공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 외 2인이 주식 매매계약과 관련해 한앤코19호와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유엔젤(072130)=서울시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 국책과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과제에는 유엔젤, 와이즈넛, 아델리가 참여. 청소년, 청년, 일반시민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수행. 자가진단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 학습관리시스템 및 화상교육, 개인드라이브 등 학습도구를 제공할 계획.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7개월.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23억 9965만원이고, 이중 유엔젤 귀속 금액은 약 15억 5977만원.◇코스닥△범한퓨얼셀(382900)=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만8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22억5280만원.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23년 1월4일까지.△디케이티(290550)=계열사인 비에이치 이브이에스에 541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8.72%로 이율은 4.6%.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BH EVS Co.,Ltd.의 LG전자 VS사업부 내 차량용 무선충전사업 인수 종결에 따른 잔금지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골프스토리 등 대상 30억원 규모의 27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6%. 6%이며, 만기일은 2025년 10월 4일. 전환가액은 79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377만 3584주로 주식총수대비 2.72%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4일부터 2025년 9월4일까지.△화일약품(061250)=지난달 30일부터 상신리 공장의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1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32%. 회사 측은 “현재 화재원인 및 피해금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중에 있으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에프앤리퍼블릭(064090)=서울중앙지방법이 에프앤코스메딕스의 하나증권에 대한 별지 기재 예탁유가증권에 관한 공유지분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건 채무자는 당사의 최대주주 에프앤코스메딕스이며, 가압류가 실행될 경우 당사의 최대주주는 제이준코스메틱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한일네트웍스(046110)=오는 6일부터 2023년 4월5일까지 정리매매 후 소액주주 보유주식 전부를 1주당 1만2000원에 매수한다고 공시. 매수는 이메일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이나 등기우편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을 선택하는 방식. 회사 측은 “장외매수 기간 중 또는 장외매수 종료 이후 잔여 주식에 대하여 상법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전부 취득 또는 소각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 정리매매 및 장외매수 이외의 절차를 통해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각할 수 있다”고 설명.△카나리아바이오(016790)=200억원 규모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세종메디칼(258830)을 대상으로 97만177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만581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18일.△메가스터디교육(215200)=소속 강사 현우진의 만료 예정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솔루션(086820)=한국먼디파마와 자가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3억원 규모다.
2022.10.04 I 김보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스경제 ◇승진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 부장 이철규 △ESG경제부 부장 양세훈 △부동산부 부장 최천욱 △경영전략본부 디자인 과장 김세윤 ◇전보 △정경부 부장(부국장대우) 박광신●ABL생명 ◇부서장 전보 △언더라이팅부장 홍우곤 ◇부서장 승진 △경영지원부장 허가 △보험관리부장 장충식 △선임계리사지원부장 최연주 △투자회계부장 최현우 △자산운용전략부장 이대로 △대체투자부장 어지루●지디넷코리아 △편집국장 김태진●아주경제 △산업2부장 유현희 △건설부동산부장 정석만●월요신문 ◇마케팅·광고국 △이사 송기락 ◇경영지원실 △부장 윤소희 ◇편집국 △산업1팀 팀장 이인영 △산업2팀 팀장 승동엽 △금융·부동산팀 팀장 김다빈●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장 황대영●커리어케어 △인재전략컨설팅본부 TS컨설팅팀 팀장 상무 길유정 ●한국정경신문 △편집국 부국장 겸 건설부동산부장 최경환●하이투자증권 ◇ 부서장 △자금부장 김양훈●우먼타임스 △부국장 이한 ●충북도 ◇ 5급 전보 △정책기획관실 송병무·홍은주 △청년정책담당관실 송기락 △총무과 전희정 △소상공인정책과 이의영 △문화예술산업과 최성권 △관광과 윤대원 △교통정책과 구논서●뉴스투데이 △편집국 부국장 겸 산업2부장 권태욱●외교부 ◇ 심의관 △국제법률국 심의관 홍승인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김지희
2022.10.04 I 조민정 기자
수원 호매실 '반값아파트' 프로젝트에 STX건설 참여…11월 착공
  • 수원 호매실 '반값아파트' 프로젝트에 STX건설 참여…11월 착공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디지털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하는 ‘반값아파트’ 사업에 STX건설이 참여한다.㈜엘리시움월드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에 추진하는 첫 ‘반값아파트’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STX건설㈜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착공 예정인 수원 호매실동 오피스텔.(조감도=㈜엘리시움월드 제공)수원시 호매실동에 건립하는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3500㎡ 규모로 지난 6월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시행은 ㈜엘리시움월드가 맡고 금융주관은 흥국증권㈜,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 담당한다.STX건설㈜은 전경련회관과 LH본사 신사옥,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 대구야구장 건립공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공신력이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STX건설㈜이 12개의 건설사(우방, 경남기업 등)를 보유하한 SM그룹의 자회사로 인수된 후 진행하는 첫 건설사업인 만큼 회사 내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엘리시움월드가 최초로 고안해 짓는 ‘반값아파트’는 수분양자가 분양가의 50%만 지불하고 부동산을 소유하며 나머지 50%의 분양가는 신탁 설정된 디지털실물자산 기반의 부동산토큰을 발행, 여기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신개념 주택공급 방식이다.수분양자는 분양가의 50%만 부담하고 자신이 분양받은 부동산의 토지와 건축물 전체에 대해 본인 명의로 등기하고 소유권을 갖는다. 매매와 전세, 임대 등에 대한 모든 권한 또한 수분양자에게 있다.분양가의 나머지 50%는 신탁 설정하고 디지털실물자산기반의 부동산토큰으로 발행해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소유자는 대출 없이 부동산을 취득·거주하는 구조다.이는 부동산의 소유와 투자를 확실하게 분리해 혁신성과 편의성, 안정성을 모두 잡은 새로운 방식으로 토큰은 거래소에 상장해 시장에 공급한다.㈜엘리시움월드 관계자는 “올해 11월 홍보관을 오픈하면서 일반 분양 및 토큰(ELYM D3) 분양을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엘리시움월드가 선 발행한 마스터토큰(ELYM D1)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가 가능한 구조로 향후 토큰 구매 및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04 I 정재훈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에 장지영 신임 대표 선임
  •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에 장지영 신임 대표 선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증권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장지영 신임 부문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장지영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사진=이지스자산운용)장 대표는 25년간 금융투자업계에 몸담으면서 국내에 손꼽는 글로벌채권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1998년 BNK투자증권에 입사해 2004년에 우정사업본부 자금운용팀, 2007년 국민연금 해외증권실 해외채권팀을 거쳤다. 2016년 한화자산운용에 합류해 글로벌채권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1일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증권부문을 이끌게 됐다.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의 사업 영역을 주식, 채권 등으로 확대하면서 종합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장 대표가 이끌 증권부문은 지난 4월 신설됐다.글로벌 경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서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유동성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 결과, 시장 변동성은 커지고 자산군 사이 분산 효과도 약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기금과 개인투자자의 퇴직연금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장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대체투자의 경험 및 노하우를 전통자산과 연결하고, 투자자에게 리스크를 분산한 안정적인 수익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금융시장에서 투자자와 가깝게 소통하면서 멋진 해답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4 I 이은정 기자
호반그룹,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개최
  • 호반그룹,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그룹은 첨단기술을 갖춘 국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상생기반 혁신성장 추진을 위해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HIT Challenge, 이하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호반그룹)호반그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반성장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기술 기반 미래 성장산업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 및 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혜택과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공모 주제는 크게 △건설 신기술 △산업융합 △공통/기타(호반그룹과 연계 가능한 건설자동화, 층간소음저감, 안전관리, IoT/AI기반 서비스, 고객관리, 스마트팩토리, RPA, 자율주행,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 환경 등) 총 3개 영역이다.접수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참가자격의 경우 우수기술 발굴을 위해 대한민국 소재 기업, 학교, 연구기관 등으로 문턱을 없앴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호반그룹과 서울산업진흥원은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7개 내외의 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기업에는 총 1억 9000만 원 규모의 상금 및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호반그룹과의 공동개발 및 실증(PoC) 기회 제공, 투자유치 및 TIPS사업 연계가 제공된다.이에 더해,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 지원(PoC, Pilot, BMT 등),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현지법인설립, JV, 지분인수 등) △PR 지원(IT동아, 머니투데이를 통한 홍보지원) △ESG 컨설팅 등 맞춤형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기술공모전을 통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경기침체 및 건설·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도 혁신기술 보유한 업체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미래 건설기술의 발전과 상생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10.04 I 이윤정 기자
오늘 尹정부 첫 국감 스타트…경제 정책 시험대 오른다
  • 오늘 尹정부 첫 국감 스타트…경제 정책 시험대 오른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오늘(4일)부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한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 국감에서는 새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놓고 논쟁이 예상된다. 정부가 법인세 등 세제 완화에 대해 야당은 ‘부자·대기업 감세’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이고 건전 재정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최근 경제 위기에 따른 책임 소재 공방도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지난 6월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소주성→민주성’ 정책 전환 평가한다4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처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시작한다.주요 경제 부처의 경우 이날 기재부(경제·재정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국정감사가 예정됐다. 5일에는 기재부(조세 분야)와 고용노동부,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 7일 공정거래위원회·한국은행 등의 국정감사가 진행된다.경제 부처 국감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분야는 경제 정책이다. 5월 공식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민간 주도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세제·규제 완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회에서 벌어진 공방을 살펴보면 순탄한 추진은 쉽지 않아 보인다.이번 국감에서도 세제 개편안은 화두로 지목된다. 정부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종합부동산세 감면, 소득세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인데 야당의 ‘부자 감세’ 프레임이 난관이다.법인세의 경우 대기업에 혜택이 쏠리고 투자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이 있고 종부세 감면은 다주택자도 혜택을 받는 것이 쟁점이다. 소득세는 고소득자 감면액이 더 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재정준칙으로 대표되는 재정 정책도 국감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내총생산(GDP)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의 비중을 3% 이내로 제한하는 재정 운용 계획을 밝혔지만 지금 같은 긴축 국면 속 경제 위기에서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근에는 공공기관 혁신이나 국유재산 매각 등을 놓고 민영화 논란이 번지는 양상이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지분이나 정부가 보유한 부동산을 파는 과정에서 일부 특권층이 독점할 수 있다는 야당측 지적이 있어서다.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실 영빈관 건축 등 정치적 요소가 더해져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쌀값 하락에 의무 시장격리 화두산업부 국감은 에너지 정책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태양광 사업과 기후 변화 대응 중 탈원전 정책 전환 등이 현안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등을 계기로 통상 분야에서 지금까지 성과를 놓고도 질의가 이어질 예상이다.농식품부의 최대 현안은 고물가다. 소비자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채소류와 축산물 등 주요 품목의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이 쟁점으로 지목된다. 올해 들어 연일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책임 공방도 예상된다.쌀 공급 과잉으로 쌀값이 하락하면서 초과 생산량의 시장 격리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논쟁거리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해수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따른 대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꼽힌다. 지난 정부에서 해수부 직원이 북한군 총격에 숨진 일명 ‘피살 공무원’ 사건도 쟁점이다.
2022.10.04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아마존 떠나 더 큰 나이키 비결은 ‘맞춤 추천 서비스’-英 ‘부자 감세’ 열흘 만에 철회-해외주식 팔면 稅 혜택 추진-[사설]에너지에 발목잡힌 무역수지…경제 체질 바꿔야 산다-[사설]뻔한 정쟁판 국감, “없느니만 못하다” 소리 들어선 안돼△종합-나홀로 가구 10명 중 4명 ‘N잡러’ ‘욜로’ 대신 투자·저축 더 늘렸다-인수하자니 고평가, 안하자니 경쟁사 유리 ARM 빅딜 놓고…이재용, 묘수 찾아낼까△진화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산 것, 본 것, 찜한 것까지 따져 찰떡템 추천…재구매 고객 늘었다-“패션 취향에 맞는 음료, AI가 골라드려요”-병원·학교·회사 식단까지 코디…매출은 늘고 체중은 줄고△종합-세계 금융시장 흔든 ‘英 감세안’…철회하자 파운드 반등, 국채금리 하락-대기업 타깃, 전기료 폭탄-빚폭탄 터질라, 고금리 먹구름-민주당 “尹 정권 위해 文 모욕”-감사원 “YS 때도 질문서 발송”-해외주식 양도세 기본공제 한시 확대 검토△‘1인 2역’ 공정위, 독립성 훼손-英은 ‘경쟁항소법원’서 따로 심의…日은 심의기능 아예 법원으로 이관-어제까진 조사 담당, 오늘부턴 심의 담당 최소한의 독립성마저 위협하는 순환보직-사무처장이 조사업무 전결하고…위원장 보고 범위 최소화해야△정치-문재인·이재명 정조준 與…순방논란에 화력집중 野-尹 순방 성과 강조한 대통령실…비속어 논란 일축-심야 택시대란 막기 위해 손잡은 당정-“소상공인 여전히 정책 수혜대상서 빠져…법 개정 서둘러야”-北 잇단 도발에…‘핵실험 길닦기’ 관측△경제-힘 실리는 물가 정점론…“치솟는 환율 최대 변수”-‘영끌’해 집산 2030 빚 부담 증가폭 주택 관련 대출 없는 동년배의 13배-100대 기업, 쌓아둔 사내유보금 1000조원 훌쩍-지난해 1살 이하 손주에 증여한 재산 991억원…1년새 3배 쑥△금융-정기예금 5%대 눈앞…은행에 올해 100조 몰렸다-금융사 횡령에 칼 뺀 금감원 ‘순환근무·명령휴가제’ 강화-치솟는 환율에…달러예금 한달새 9조 늘어-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Global-“OPEC+, 원유 100만 배럴 감산 검토…세계 경제 충격 우려”-“中, 당대회 후 방역 풀면 주가 반등”-룰라, 브라질 대선 1위지만…과반 득표 못해 30일 결선-‘합병선언’ 하루만에 우크라, 리만 되찾아 푸틴 ‘핵 위협’ 고조-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전년比 42%↑…예상치엔 미달△산업-호주로, 아르헨티나로…K-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탈 중국’ 박차-재생에너지 사용, 배터리 재활용…삼성SDI “2050년 탄소중립 달성”-삼성·SK도 감산? 반도체 혹한기 돌파구 골머리-차량용 5G 통신 모듈 개발 현대모비스, 미래차 정조준△Science&Future Tech-알아서 암초 피하고, 항로수정도 척척 ‘AI 선장’이 이끄는 무인항해시대 성큼-다가오는 레벨 3·4 시장 표준선점·규제혁신 중요-현대重그룹 2단계 솔루션 상용화…삼성重·대우조선도 자체 솔루션 개발△증권-9월의 악몽, 멈출 수 있을까…더 두려운 10월-외인 8.9% 손실볼 때 개미는 11.6% 날렸다-증권사 말 믿을 수 있나요…커지기만 하는 목표가 괴리율△증권-美국채 출렁…ETN 양방향 투자 주목-신라젠·티슈진 풀릴까…밤잠 설치는 23만 개미-“대형 우량주 저가 분할매수”…삼성펀드 뭉칫돈-‘아침 9시부터 美주식 거래’ 미래에셋證, 데이마켓 서비스‘△부동산-“비오면 줄줄…‘신통’만이 희망”…‘용산의 슬럼’ 서계동 절치부심-사업기간 절반 줄지만…“기부채납 과도” 목소리-중화1·장위4 이달 분양…“전용 84㎡ 9억 넘을 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주당 정부때도 법인세 낮춰 ‘부자감세’ 주장은 자기부정”-“5년간 방만하게 운영된 국가재정 엄격한 재정준칙으로 정상화해야”△문화-삼성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LCD 모니터 이식 수리비만 37억…‘다다익선’, 다시 반짝이다-“자국어 검색 엔진 자부심”…15년째 ‘한글 운동’ 펼치는 네이버△부산국제영화제 내일 개막-거장·OTT 신작, 국제영화제 수상작…영화로 물드는 부산-양조위, 18년 만이네요…‘태국 원빈’도 뜬다△스포츠-‘가을 여왕’ 김수지 “즐기면서…상금 1위 목표”-유소연 “의심않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들어”-홈런포 쏘아올린 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확정-김성현, PGA 샌더슨 챔피언십 공동 13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경기 보고 미슐랭 맛집 미리 즐길까△피플-노벨 생리의학상에 ‘인류 진화’ 비밀 푼 스반테 페보-“112는 ‘긴급’ 182는 ‘비긴급’…원스톱 처리율 80% 넘죠”-현대차, 중남미·유럽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손경식 경총 회장, ILO 새 사무총장에 축하 서한-이창원 한성대 총장 “첨단 디지털 교육 선도할 것”-日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 79세로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가해자에만 따뜻한 법’ 되지 말아야-[기자수첩]갈 길 바쁜 대우조선, 노조가 발목 잡아서야-[생생확대경]고물가, 기업만 탓할 일인가-[e갤러리]이윤경 ‘자맥질’△전국-기피시설 몰려 피해 큰 데 ‘쓰레기 소각장’을?…철회해야-법원 “임대주택 민간매각 위법”…이승우 iH공사 사장 사퇴 요구 재점화-10배 더 주고 원정 화장 저승길 차별받는 경기북부△사회-입학 준비 비용만 2560만원…가난하면 원서도 못 내미는 ‘돈스쿨’-檢, 성남FC 공소장에 ‘이재명 공모’ 적시…입증할 증거 찾았나-누구를 위한 택시요금 인상인가요-3만명 빗속 집회…종각·광화문 일대 교통 마비로 시민 불편-검찰,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구속수사한다
2022.10.03 I 김보영 기자
직거래로 홀로서기에 도전하자
  • 직거래로 홀로서기에 도전하자[대박땅꾼의 땅스토리]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언젠가는 ‘초보’ 딱지를 떼고 홀로 서야 한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땅을 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해당 지역의 부동산 중개를 이용해 땅을 사는 방법, 두 번째는 경매를 통해 땅을 낙찰받는 방법, 마지막 세 번째는 공인중개사 없이 지주와 직거래를 통해 땅을 사들이는 방법이다. 보통 많은 사람은 부동산 중개나 경매를 통해 땅을 접하다 보니 직거래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제대로 토지 공부를 하고 큰 수익을 얻는 사람은 직거래한다. 필자도 땅 투자를 할 때 직거래를 우선 하는 편이다. 직거래를 선호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중개사를 끼면 수수료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초보 투자자는 직거래하고 싶어도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필자 또한 처음 직거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는 많이 두려웠고 시행착오도 여러 번 겪었다. 지주에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땅을 팔라고 들이댔다가 크게 혼이 나서 도망쳐 나온 적도 있다. 토지 직거래를 하는 초보자가 겪는 어려움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예를 들면 초보자에게 직거래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 중개사무소에선 이런 불미스런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보상받을 수 있다. 직거래하게 되면 농지취득자격증명 등 필요한 서류 준비까지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투자 정보도 스스로 얻어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직거래는 토지 투자에서 진정한 홀로서기다. 직거래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개발지 인근 지방자치단체나 도서관을 찾아가는 일이다. 이곳에는 해당 지역을 소개하는 홍보물들이 있다. 특히 시청이나 군청에는 지역 주민을 위해 주요 월간지와 홍보 책자, 지역신문을 모아놓는 코너가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특히 지역신문들이다. 지역신문은 바로 지역의 주요 개발 진행 상황과 발표자료들을 알려준다. 대부분은, 그 지역 개발과 관련된 기사들이 실려 있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 습득 방법의 하나다. 물론 지역신문들도 인터넷이 있기 때문에 기사를 검색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 지역신문들을 활용하면 오히려 종합일간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엿볼 수 있다.최고의 노다지 정보는 주민공람회에서 나온다. 주민공람회는 개발지역의 주민을 상대로 자세한 개발계획을 비롯한 정확한 개발 기간과 주요 개발 현황, 개발도 등을 공개한다. 특히 개발도의 경우 인터넷에서는 구할 수 없는 자료다. 자세한 위치가 지번까지 발표되므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주민공람회는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갈 수 있다. 다만 지역주민이 아니면 공람회가 있는 날을 쉽게 알 수 어렵다. 공람회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선 나름의 조사가 필요하다. 바로 관심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꾸준히 주시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회 소식을 비롯해 각종 도시개발계획자료도 파악할 수 있다.읍·면사무소의 도시개발과에 가서 주민공람회 일정을 비롯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지의 도시개발과 직원들은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없는 고급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직급이 높을수록 정보의 질도 높은 데, 물론 그들로서는 처음 본 외지인이 개발계획에 대해 물으면 경계할 테니 서글서글하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처음 공람회 일정과 현지 정보를 얻기 위해 도시개발과를 찾았을 때 그들은 나를 투기꾼 보듯 했다. 처음에는 이런 시선이 매우 억울하고 불쾌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반응이 호재지역만을 돌면서 지역 이미지와 시세에 악영향을 끼치는 기획부동산이나 떴다방에 대한 경계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해가 됐다. 그 뒤로는 최대한 순수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는데 말단 직원부터 찾아가 음료수 하나라도 먼저 건넸다. 때로는 오랜 시간 짜낸 작전보다 정공법이 통할 때가 더 많은 법이다. 이 정공법이 통한다면 그들도 멀리서 찾아온 사람에게 정보 하나라도 더 주게 될 것이다. 만약 주민공람회에 참여하게 된다면 간단한 필기도구는 필수다. 현장에서는 녹취, 동영상 촬영 사진 촬영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무조건 메모해야 한다. 꼭 공람회가 아니더라도 항상 필기도구를 챙기고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언제 어디서 현지 주민이나 도시개발과 직원들을 만나 중요한 정보를 듣고 기록해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2022.10.03 I 박종화 기자
한달 570만원 버는 '리치 싱글', 절반은 저축한다
  • 한달 570만원 버는 '리치 싱글', 절반은 저축한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720만 가구에 육박한 가운데 이들은 노후 자금으로 최소 7억7000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득 상위 10%인 3040 1인가구를 의미하는 ‘리치 싱글’이 생각하는 노후 대비 자금은 12억5000만원~15억5000만원으로, 일반 싱글보다 1.6배 높았다. 리치 싱글은 정해둔 재무목표를 가지고 다양하게 투자와 저축을 하고 있으며 계획적이며 적극적인 자산관리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은퇴나이 평균 63.2세 예상…개인연금으로 노후 준비”3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2년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720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3.4%를 차지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형태였던 4인 이상 가구(400만)의 1.8배다. 1인 가구는 노후 대비 최소 필요한 자금은 7억7000만원, 원하는 생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11억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예상 연령은 평균 63.2세로 조사됐다.1인 가구의 은퇴 대비 준비 방법으로는 개인연금을 활용하는 비중이 6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퇴직금·퇴직연금(46.4%)과 보험·투자상품(41%), 공적연금(34.7%), 예·적금(29.3%), 부동산 관련(27.1%), 주택연금(11.2%) 등의 비중을 차지했다. 1인 가구는 금융자산의 41.8%를 현금, 수시입출금·CMA 등 유동성 자산으로 보유해 2년 전(25.4%) 대비 늘어난 반면 예·적금 비중은 26.7%로 2년 전(47.4%)보다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보유 금융상품을 해지한 뒤에 유동성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1인 가구가 48.5%였다. 주식·ETF·선물·옵션 비중은 19.1%로 2년 전보다 1.6배 늘었다. 보고서는 주식·ETF·선물·옵션의 비중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해 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강풍이 올해까지 이어진 것으로 해석했다. 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1인 가구도 늘어나고 있다. 보험을 보유한 1인 가구는 88.7%로 2년 전보다 8.7%포인트 증가했다. 보험 상품 중에선 실손의료보험(69.8%)과 질병보험(51.9%)을 가장 많이 가입했다. 1인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지난 2020년엔 연립·다세대 주택이었는데, 올해는 아파트(36.2%)로 바뀌었다. 1인가구 거주 주택 규모는 여전히 초소형·소형 비율(82.9%)이 높았지만, 지난 2020년보다 중형·대형 거주 비율이 14%에서 17.1%로 3.1%포인트 증가했다.◇리치싱글 월소득은 570만원…일반 싱글의 2배소득 상위 10%인 3040 1인가구를 의미하는 ‘리치 싱글’의 월평균 소득은 일반 싱글(288만원)에 비해 2배 많은 570만원이었다. 리치 싱글이 생각하는 노후 대비 자금은 12억5000만원~15억5000만원으로, 평균적으로 일반 싱글보다 1.6배 높았다. 리치 싱글과 일반 싱글의 월 저축액도 각각 204만원과 82만원으로 나타났다. 리치 싱글의 월 저축 포트폴리오를 보면 일반(74.7%) 대비 유동 자산과 예·적금으로 저축하는 비율(62.6%)은 낮은 반면 주식·ETF·선물·옵션, 투자·저축성 보험, 펀드, 채권 등에 넣는 비율(37.4%)은 일반 싱글(25.1%)의 1.5배에 달했다. 또 리치 싱글의 절반 이상은 일반 싱글의 1.6배인 5000만원에서 3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경영연구소는 리치 싱글은 정해둔 재무목표를 가지고, 주식, 보험, 펀드 등에 다양하게 투자와 저축을 하고 있으며 투자기간을 고려해 장기와 단기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고 봤다. KB금융 경영연구소는 보고서에서 “리치 싱글은 은퇴 전 목표로 하는 저축 금액을 가지고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 공백기를 준비하는 등 노후 자금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모습”이라며 “반퇴 및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을 지속해 노후에도 활발히 자기 관리를 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리치 싱글과 일반 싱글 모두 혼자 계획해서 자산을 관리하는 비율이 높지만, 리치 싱글은 가족·지인, 금융기관·핀테크 앱의 추천 포트폴리오, 금융기관 직원과의 상담 등 외부 조언을 함께 참고한다”고 덧붙였다.
2022.10.03 I 정두리 기자
최근 3년 주택 구매자 10명 중 3명, 실거주 아닌 투자 수요
  • 최근 3년 주택 구매자 10명 중 3명, 실거주 아닌 투자 수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최근 3년 간 주택 구매자 10명 중 3명은 실거주가 아닌 투자 수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가격 대비 세입자 임대보증금 비중이 80%를 넘는 `갭투기`가 12만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리한 `갭투기`가 `깡통전세`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세입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토교통부가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개인 주택 구매자 150만 6085명(연령 미상 제외) 중 임대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매수자는 43만 3446명으로 28.7%를 차지했다. 10명 중 3명은 실수요자가 아니었다.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령별로는 30대(24.7%), 40대(24.4%), 50대(19.9%) 순으로 많았고 20대도 12.8%를 차지했다. 각 연령별 주택 구매자 중 임대 목적 비율은 미성년자가 88.5%로 월등히 높았고, 20대도 42.6%나 됐다. 이들은 집값이 폭등하던 2020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당시 4만 1719명에서 13만 6612명으로 1년 만에 227%가 늘어났다. 이들이 구입한 주택의 평균 가격은 4억 3493만원으로, 가격대별 비중은 3억원 미만(50.2%)이 절반 가량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3억~6억원 미만(26.6%), 6억~9억원 미만(12.9%) 순이다.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 구매자도 4만 4411명으로 10.3%를 차지했다. 구입한 주택 유형은 시기별로 변화를 보였다. 2020년 상반기에는 서울 아파트가 48%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나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까지는 경기·인천 아파트, 2021년 하반기 이후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에 대한 매수자가 증가했다. 투기 수요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부터 비수도권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데, 이는 주택임대사업자에게 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취득세 50% 감면과 종부세 합산배제의 혜택을 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자금 조달 방식으로는 임대 목적 구매자는 자기자본 35.1%, 금융기관 대출이나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 등 외부 차입금 등 62.9%로 자금을 조달했다. 아예 외부 차입금이 없는 경우(3만 2672명)를 제외할 경우 외부 차입금 비율은 71.8%로 높아졌다. 구매 자금의 3분의 2 이상을 밖에서 빌린 돈에 의존하고 있었다. 반면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한 매수자는 자기자본이 57.9%, 외부차입금은 42.1%였다. 자기자본 비중이 외부 차임금보다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임대 목적 구매자는 세입자 임대보증금 비중이 52.5%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방식`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반면 실거주 목적 구매자는 자신이 살던 집을 팔거나 임대 보증금을 돌려받아 마련한 금액(부동산 처분 금액)이 33.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주택담보대출이 23%를 차지했다. `전세 끼고 사는 방식` 중에서도 주택 가격 대비 세입자 임대보증금의 비중이 80%를 넘어 `갭투기`로 분류할 수 있는 경우가 12만 1553명, 28%를 차지했다. 주택구매자 중 임대 목적 구매자와 갭투기 수(2020년~2022년 8월 )연령별로 세대 내 갭투기 비중은 미성년자가 47.2%(1142명), 20대가 35.7%(1만 9716명)으로 전 연령 평균(28.0%)에 비해 높았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의 대리 투자라는 점에서 예외로 치더라도, 투자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한 20대 중 3분의 1 이상이 갭투기에 뛰어든 셈이다. 심상정 의원은 “지난 2년 집값 상승기의 30% 가량은 실수요가 아닌 투자 수요였고, 세입자의 임대보증금에 80% 이상을 의존하는 `갭투기` 매수자가 10만 명 이상 주택 시장에 뛰었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지난 정부가 추진한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는 과도한 세제 혜택으로 갭투기를 동반한 투자 수요를 촉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금리 인하로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커지는 세입자 보호 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 임대사업자에 대한 과도한 혜택 및 상생임대 제도와 같이 다주택 임대인의 특혜를 강화하는 정책이 아니라 임대차 보호법과 같이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10.03 I 이성기 기자
英트러스 감세 고집에 증시 '휘청'…인버스만 웃었다
  • [펀드와치]英트러스 감세 고집에 증시 '휘청'…인버스만 웃었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 스탠스 굳히기에 나서면서 지수가 떨어질수록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연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폭에 따라 더 높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파운드 내리고 달러 올라…국내 주식형 -6.84%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9월21~29일)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주식-파생)’ ETF가 7.27%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주식-파생]’ ETF가 7.24%로 뒤를 이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6.84%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코스닥 지수는 10.16% 하락하며 코스피 변동률(-6.92%)을 하회했다. 국내 증시는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의 감세안에 고물가 압력 및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가 확대되며 급락했다. 유럽 가스관 폭발 이슈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코스닥 역시 영국 파운드화 가치 하락과 강달러 현상에 크게 내렸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영국 총리 자리에 오른 트러스 신임 총리는 지난 23일 발표한 감세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BBC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감세 정책은 기업과 부유층 중심의 감세안이지만 공공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나 정부의 경제성장 촉진 방안을 제시하지 않아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 연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8%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요 시중 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7%를 돌파한 가운데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과 11월에 예정돼 있다. 연말에는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단이 기준금리 인상폭에 따라 8%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외 주식형 -3.42%…남미 약 7% 급락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2.37%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남미신흥국이 -5.47%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금융섹터가 -6.0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삼성KODEX합성-미국바이오테크[주식-파생]’ ETF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였다. S&P500은 통화 긴축 기조에 따른 경계감이 지속된 데다 영국발 금융시장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부동산과 에너지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영국의 감세정책에 따른 영국 장기국채 금리 폭등에 연동해 글로벌 국채 금리가 상승함과 동시에 올랐다. 이후 금융당국이 국고채 단순매입, 긴급 바이백 발표를 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기도 했다. 지난주 매파적이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가 이번주에도 여전했다는 평가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1조5689억원 감소한 213조748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6조4768억원 감소한 217조632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95억원 증가한 21조3861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조5842억원 감소한 20조798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374억원 감소한 20조558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646억원 감소한 19조4377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2억원 늘어난 21조726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75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6억원 감소했다.
2022.10.03 I 김보겸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0월1주) KB스타리츠, 모델솔루션 상장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핀텔, 플라즈맵, 한국스팩11호, NH스팩24호, 하나금융스팩25호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탑머티리얼, 오에스피, 에스비비테크, 샤페론 등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KB스타리츠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선바이오, 모델솔루션, 이노룰스 등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10월4일(화)~5일(수)△탑머티리얼 공모-2차전지 분야 소부장 기업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소재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3만원, 공모금액 600억원.-지난해 매출액 319억400만원, 영업이익 30억5900만원.△오에스피 공모-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8400원, 공모금액 173억원.-지난해 매출액 156억9500만원. 영업이익 28억400만원.△핀텔 수요예측-스마트시티와 지능형 교통체계 관련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7500~8900원. 공모금액 최대 150억원.-지난해 매출액 82억900만원, 영업손실 8억5300만원.△한국스팩11호 수요예측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NH스팩24호 수요예측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6억원.△하나금융스팩25호 수요예측-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400억원. ◇10월5일(수)△선바이오 상장-페그(PEG) 유도체 소재 생산을 비롯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 개발 및 응용 바이오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하회 1만1000원, 공모금액 68억원.-지난해 매출액 99억6500만원, 영업이익 33억7700만원.◇10월5일(수)~6일(목)△에스비비테크 공모-기계 장치의 구동 부품인 베어링, 감속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100~1만2400원, 공모금액 최대 223억원.-지난해 매출액 67억7900만원, 영업손실 22억2700만원.△플라즈맵 수요예측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기반 수술기기 저온멸균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등의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9000~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195억원.-자난해 매출액 76억5600만원, 영업손실 66억3700억원. ◇10월6일(목) △KB스타리츠 상장-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 벨기에 브뤼셀 소재 노스갤럭시타워(North Galaxy Towers)에 투자한 자리츠 ‘KB스타갤럭시타워리츠’ 보통주, 영국 처트시 소재 삼성유럽HQ(Samsung Europe HQ)에 투자한 LB영국부동산펀드18·19호 수익증권 지분 등 매입.-공모가 5000원, 공모금액 1535억원.△SK증권스팩8호 상장-소비재 제조 및 판매업, 바이오·제약·의료업, 소프트웨어·서비스업, 모바일 산업,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융합 산업, 에너지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0억원.△유안타스팩10호 상장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10월6일(목)~7일(금)△샤페론 공모-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이나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License-Ou)하는 사업을 영위 중.-공모가 희망범위 8200~1만200원, 공모금액 최대 280억원.-지난해 매출액 5억2300만원, 영업손실 104억6600만원.◇10월7일(금)△모델솔루션 상장-자동차, 항공우주, 정보기술(IT)·통신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토타입 제조 및 소량 생산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2만7000원, 공모금액 270억원.-지난해 매출액 611억600만원, 영업이익 39억2700만원.△이노룰스 상장-IT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에 있어 복잡한 프로그램 코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1만2500원, 공모금액 144억원.-지난해 매출액 164억500만원, 영업이익 31억900만원.
2022.10.03 I 김응태 기자
당대회 앞둔 중국 증시…"4분기 변동장 대응할 업종은"
  • 당대회 앞둔 중국 증시…"4분기 변동장 대응할 업종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증시에서 10월 당대회를 앞두고 4분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란 의견이 제시됐다.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 가능성이 크지 않은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금리인상과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우려다. 시진핑 3기 출범을 앞두고 방역정책과 경기부양에 유의하면서 정책 수혜주로 대응하란 조언이다.(사진=AFP)◇ 中증시 변동성 확대…10월 방역정책·경기부양 관심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H지수는 지난 29일 기준 각각 3041.20, 5912.25에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두 지수 하단밴드를 각각 2800포인트와 550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2개월 포워드 주가수익비율(PER) 9.0배 수준이며 △홍콩H지수는 12개월 포워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2008년 금융위기 지지선(6000포인트)를 하회한 수준이다.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들어 코로나 재확산, 부동산 경기침체에 이어 미국 긴축이 강화되면서 펀더멘털과 대외환경 악화됐고, 위안화 환율 7위안·달러가 붕괴됐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10월 20차 당대회(10월 16~22일) 이후를 주시하고 있다. 공식적인 시진핑 3기 출범을 앞두고 ‘방역정책과 경기부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4분기 중 부동산 경기 바닥 통과 여부에 유의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 “전면적 위드코로나 전환은 내년…부동산 경기 주목”중국 부동산은 국내총생산(GDP)의 14%, 고정자산투자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자산시장이나, 2분기 상하이 락다운 이후 주택가격 약세와 더불어 투자와 거래면적은 1998년 주택 상품화 조치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국면 진입했다. 인민은행의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 지원, 지방정부의 대출규제 완화·판매 촉진 프로그램 가동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또 전면적인 위드 코로나 전환 시기는 내년 전인대가 유력하다고 봤다. 10월 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방역정책의 일부완화(입국·이동제한 축소)가 기대되고 있지만, 전면적인 전환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판단이다.전 연구원은 “방역정책 전환이 현실화될 경우 지연되었던 이연소비 회복과 함께 경기는 약한 회복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며 “다만 새로운 지도부는 경기부양 기조에서 구조개혁으로 정책의 초점을 이동시키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도 정책株…친환경·플랫폼·첨단제조 주목4분기 포트폴리오 전략은 ‘선별과 압축’을 유지하면서 정부정책 수혜와 경쟁력의 우위에 있는 핵심 종목군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중기적 관점(6~12개월)에서 내년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은 상고하저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우선순위는 △친환경 △플랫폼(세계 최대 소비성장 동력) △첨단제조(안정적인 도전자)로 꼽았다. 전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투자기간을 확대한다면 내년 1분기 중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 시 경기민감 소비주의 비중 확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 이슈 외에도 11월 미국 중간선거, G20를 앞두고 미중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G20 이전 미국의 러시아 압박이 강화되면서, 미중 간의 마찰이 고조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10.02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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