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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증시 유망국 물어보니 2위 인도…1위는? 한국은?
  • 내년 증시 유망국 물어보니 2위 인도…1위는? 한국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내년에는 미국과 인도를 가장 주목합니다. 빅테크에 날아올랐던 미국 증시는 내년 대선과 소외주들의 추가 상승을 기대합니다. 일본, 인도, 중남미 등은 미국 대선과 맞물려 중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전망입니다. 한국 증시는 반도체 섹터가 코스피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합니다.”28일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내년 주목하는 국가에 대해 이처럼 입을 모았다. 이데일리가 운용사 7곳(가나다순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한화자산운용·KB자산운용)에 내년 주목하는 국가(2개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운용사 6곳) △인도(4곳) △한국(1곳) △일본(1곳) △브라질(1곳) △베트남(1곳)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가별 펀드 성적표를 살펴보면, 에프앤가이드 22일 집계 기준 북미 주식형 펀드가 42.63%의 평균 수익률로 전체 권역에서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일본은 28.46%, 브라질 26.82%, 한국 23.07%, 인도가 22.42%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나홀로 ‘마이너스’(-23.23%)를 면치 못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대선 맞물린 美 증시, 내년도 선두…中 대체 인도 주목”올해 40%대의 독보적인 수익률을 낸 북미 주식형 펀드는 내년에도 선두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 증시는 통화 긴축 국면에서도 ‘빅테크7’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다. 내년에는 금리 인하와 더불어 중소형주가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봇(통화정책 전환)이 본격화할 전망으로, 미국 대선 관련 정책 기대감도 확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S&P500 지수의 8주 연속 상승은, 그만큼 시장이 미국 경기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방증”이라며 “미국 부동산 업종과 소형주는 긴축 심화 우려로 소외돼 있었지만, 내년에는 증시 추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인도는 이례적으로 다수 운용사가 유망 국가로 지목해 눈길을 끈다. 인도 증시는 2014년 친기업 정책(Make in India) 시행 이후 글로벌 증시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해왔다. 내년에는 미국 대선과 맞물려 미·중 패권 전쟁 속 공급망 재편의 집중적인 수혜와 총선 기대가 부각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내년 인도 경제는 6.3% 성장이 전망된다.장현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가운데, 인도는 젊은 인구와 저임금, 친기업 정책으로 글로벌 제조업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내년 총선을 앞둔 인도에서 모디 정권의 미국 지원 중심의 성장 기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증시는 내년에도 지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훈 본부장은 “일본 증시는 정부의 내년 1월부터 한국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ISA)와 유사한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 도입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에 따른 엔화 가치 반등이 기대 요인”이라며 “일본 역시 탈(脫)중국에 나선 기업들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달러 약세 속 강세를 보인 중남미(브라질·멕시코) 증시도 중국 부진 속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브라질은 이제 중국보다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아진 가운데, 철광석과 커피 등 주력 수출 품목 가격이 강세이고 비중이 높은 은행주도 금리 인하 영향으로 긍정적”이라며 “멕시코는 중국 대신 제조업 강국으로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수익률 1위 반도체…내년 코스피도 뛴다”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 반도체의 존재감이 짙어진 점도 괄목할 요인이다. 올해 반도체와 2차전지가 주도한 국내 증시 역시 내년 반도체 기대가 크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내년 반도체 섹터는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분에 약 50% 기여하며 증시를 견인할 것”이라며 “달러 환율의 추세적인 안정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반도체는 연초 이후 인공지능(AI) 수요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반등 아래 국내·해외 주식형 펀드 상위를 모두 휩쓸기도 했다. 해외 주식형에서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ETF는 올 들어 154.17% 날아오르며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코스닥 지수 펀드(ETF)를 제외하면,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가 70.67%의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내년에는 그간 반도체 산업 재고를 덜어내는 국면에서 눌려 있었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 회복세가 강화할 것”이라며 “반도체는 정보기술(IT) 세트 수요 회복과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신경망처리장치(NPU), 데이터센터 등 메모리 탑재량 증가를 고려해 중장기를 주목한다”고 전했다.
2023.12.29 I 이은정 기자
태영건설 '성수동 오피스 개발' PF대출, 내년 3월 만기
  • 태영건설 '성수동 오피스 개발' PF대출, 내년 3월 만기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태영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오피스를 짓는 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내년 3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 사업의 시행사가 금융회사들로부터 빌린 PF대출 65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한 상태다.다만 태영건설이 부동산PF 대출을 갚지 못해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만큼 내년에 리파이낸싱이 무사히 이뤄질지 주목된다. 만약 내년 3월 만기인 PF대출을 유동화한 증권의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한국투자증권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 성수동 오피스 개발, 5월 성동구 건축허가 받아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노후 공장부지에 오피스를 개발하는 사업의 PF 대출 47억원이 내년 3월 14일 만기 도래한다.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204번지 일대 (사진=네이버지도 캡처)이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204번지 외 5필지에 지하 6층~지상 10층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은 3363.1㎡며 건축면적은 1886.43㎡, 연면적은 2만9399.5㎡ 규모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건축허가를 받았다. 사업주체는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PFV)며,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설계사무소는 건축사사무소 에스오에이다.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는 사업 관련 작년 7월 체결한 대출약정서에 따라 특수목적회사(SPC) 한투대체제사차 등 복수의 대주들로부터 총 200억원 한도의 대출을 받았다.이 대출은 △트랜치A 약정금 153억원 △트랜치B 약정금 47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담보 및 상환순위 등에서 트랜치B 대출은 트랜치A 대출 대비 후순위다. SPC 한투대체제사차는 트랜치B 대출의 대주로서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에 47억원 한도 대출을 실행할 것을 약정했다. 기존 대출만기일은 지난 9월 6일이었지만,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가 대주 등과 2차 변경 대출약정서를 체결한 결과 만기가 내년 3월 14일로 연장됐다.한투대체제사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47억원 한도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이 ABSTB가 제6회차까지 차환될 경우 내년 3월 14일 만기가 돌아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유동화 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사모사채 인수확약기관을 맡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업무수탁자, 태영건설은 자금보충 및 기초자산 채무인수인이다.◇ 한국투자증권, 유동화증권 상환 어려우면 ‘지원’앞서 한투대체제사차는 유동화증권의 차환발행 위험을 통제하고,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작년 7월 한국투자증권과 ‘사모사채 인수확약서’를 체결했다. 한투대체제사차가 차환발행하는 유동화증권과 기초자산인 대출채권 간 만기불일치가 발생한 데 따른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서다.만약 한투대체제사차가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 등을 상환하기에 자금이 부족한 경우, 또는 업무위탁계약에서 정한 유동화증권 발행 중단사유가 발생한 경우(대출약정에 따른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등 포함) 한국투자증권은 47억원 한도 내에서 한투대체제사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해야 한다.(사진=태영건설)또한 태영건설은 작년 7월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약정서(자금보충 약정)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대출약정상 기한이익상실 등 사유가 발생하면 한투대체제사차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에 부족금액을 대여하거나, 기초자산을 매입해 주기로 약정했다. 다만 자금보충 약정의 해제 또는 해지 등으로 자금보충 및 기초자산 매입 의무가 이행되지 않는 경우, 자금보충기관인 태영건설은 트랜치B 대주에 대한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의 대출금 채무 일체를 중첩적으로 인수할 의무를 부담한다.앞서 태영건설은 작년 9월 관련 공시도 했었다. 공시 내용을 보면 태영건설은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가 한국증권금융, IBK캐피탈, 하나캐피탈로부터 빌린 PF대출 65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작년 9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태영건설의 지난 2021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7092억2717만원)의 9.16%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 기간은 인출일로부터 12개월이다. 태영건설 측은 “우리 회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성수동 오피스 1차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의 사업비 대출에 대한 자금 보충(미이행 시 채무 인수) 약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태영건설은 부동산PF 대출을 갚지 못해 최근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했다. 금융회사들이 워크아웃을 받아들이면 지난 2013년 쌍용건설 이후 10년 만에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돌입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시평순위 16위다.
2023.12.28 I 김성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태영, 결국 워크아웃行 건설업 대책 연초 발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태영, 결국 워크아웃行 건설업 대책 연초 발표-대출 낀 아파트도 신탁 가능해진다-尹, 3실자 모두 교체...새 비서질장 이관섭-野, 김건희 특별법 강행...대통령실 “즉각 거부권”△종합 -한동훈 체제 맞춰 ‘톱3’ 쇄신...비서실장 이관섭·정책 성태윤·안보 장호진-내년 위기극복 3대 키워드 ‘규제개혁·협력강화·선제투자’△태영건설 워크아웃 파장-분양계약자 2만가구 보호 최우선...피해 하도급사엔 상환유예 등 지원-알짜 자산 다 내놓겠다는 태영, SBS는 지킬 듯-PF 규모 3년새 45% 급증...벼랑 끝 선 중소 지방건설사들△종합-의료·법률·세무법인, 신탁업 진입 활짝...맞춤형 자산관리 시대 연다-킬러규제 1호 화평·화관법 개정..국회 붕괴 ‘7부 능선’ 넘었나-중처법 시행 2년만에 첫 원청 대표 실형-잘나가는 반도체 덕에 산업생산 증가 전환△쌍특검 강행에 얼어붙은 정국-거부권땐 여론 반발, 재의결시 與 반란표 변수...한동훈 비대위 첫 시험대-총선 앞두고 터진 정쟁 뇌관...밀려난 민생법안-“김건희 특검 거부, 尹정부 최대 아킬레스건 될 것”△정치-2040·非정치인 전면 배치...한동훈 비대위, 한층 젊어졌다-“이낙연 신당, 내달 10일 전후해 윤곽 드러날 것”△경제-떠나는 추경호 “민생 숙제 여전...극복 가능할 것”-공정위, 사익편취 총수 고발지침 백지화△금융-역대급 실적에도...‘상생금융’에 웃픈 금융지주-4세대 실손보험료 변동..연금저축 세제혜택 확대-4대 금융지주 조직개편, 키워드는 ‘슬림화·상생’△글로벌 -빅테크만 폭등한 기이한 강세장...“닷컴버블 유사” 우려도-71개국 선거에 세계 경제 지각변동 예고...“최대 리스크는 트럼프”△산업-무조건 15% 떼간다...K배터리 수천억 부담 비상-조직 합치고 SW 중심 전환, 현대차·기아, R&D 대수술-남는 건조장 없다...선박값 주춤에도 느긋한 조선사들△산업-“부가세 6년치 내라”...해외결제 PG사 날벼락-“AI·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 삼성·롯데, 美서 신기술 전시-‘헬릭스미스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 바이오솔루션, 수익사업 시너지 속도△소비자생활-고환율에도 해외직구 늘어...이커머스 ‘쑥쑥’-“비효율 걷어내고 수익 안정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신년사 -‘우아한 미니멀리즘’ 입소문으로 팬덤 확보△증권-중국夢은 끝, 인도·미국을 보라-“어닝쇼크 대비 처분할 때” VS “결산·분기배당 노릴 만”-비즈니스온 수상한 거래..인수설 나오기 전 거래량 급증 △증권-LS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대어급 IPO 연말 ‘잭팟’-태영건설 사태에...증권사 부동산PF 부실 뇌관 될라△부동산-용적률 500%까지...신도시 선도지구 내년 선정-출근길 김포골드라인 탄 박상우 장관 “안전요원 추가하고 열차 증편 추진”△나누는 기업, 따뜻한 사회-SW인재 양성소 ‘SSAFY’...5000명 넘게 취업-동물병원 손잡고...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변호사 비밀유지원, OECD국가 중 韓만 없어...글로벌 스탠더드 따라야△관광비즈-통영서 야경 즐기고 순천서 갯벌치유...남부권, K관광 중심지로 만든다△스포츠-‘월클’ 총출동...클린스만號 64년만의 우승 도전-2023 남녀 골프투어 상금 결산..톱랭커는 男김주형, 女양희영△오피니언-손질 필요한 중대재해처벌법-[공관에서 온 편지]‘사돈의 나라’ 베트남-[기자수첩]과도한 피의사실 유출이 부른 비극 △피플-“‘사우나’다 직감...실종된 뇌경색 시민 구했죠“-진옥동 신한 회장 “신한의 비전은 일등 아닌 일류”△사회-평균 76세...주6일 폐지 주워 월 16만원 번다 -“일본, 강제동원 배상해야” 대법, 또 피해자 손 들어줘
2023.12.28 I 하지나 기자
분양계약자 2만가구 보호 최우선…피해 하도급사엔 상환유예 등 지원(종합)
  • 분양계약자 2만가구 보호 최우선…피해 하도급사엔 상환유예 등 지원(종합)
  • [이데일리 정병묵 김국배 정두리 기자]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결국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하면서 정부가 후폭풍 차단을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섰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근거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적용 첫 사례다. 지난 2013년 쌍용건설 이후 10년 만에 시공순위 3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의 워크아웃이다.워크아웃은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절차로서 채권 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높이는 제도로 채권회수 가능성이 기업회생(법정관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정부는 PF 사업장과 협력업체, 수분양자 현황을 바탕으로 진행 가능한 사업은 계속 이어가고 사업이 불가능하면 사업장을 매각하거나 대체시공사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다만 태영건설에 수천억원대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은 행여 대출 회수가 어려워질까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HUG·주금공 사업자 보증 통해 사업 추진·정리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산업은행 등은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우선 태영건설 PF 사업장 정상화를 유도한다. 올 9월 말 기준 금융권이 대출·채무보증 등을 보유한 태영건설 참여 PF 사업장은 60개로, 브릿지론 사업장 18개, 본PF 단계는 42개다. 각 사업장의 유형과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25조원 규모의 △PF 대주단 협약 △PF 정상화 펀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PF 사업자보증 △HUG 분양보증 등을 통해 사업추진과 정리를 진행한다.정상 사업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대주단과 시행사가 시공사를 교체하고 PF 정상화 펀드를 통한 재구조화, 사업장 매각을 추진한다.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주택사업장 중 분양 계약자가 있는 사업장은 22개, 1만 9869가구다. 이 중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은 HUG의 분양보증에 가입했다. 이곳은 태영건설이 계속 공사를 맡거나 필요 시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진행이 곤란하면 HUG 주택 분양보증을 통해 계약자에게 분양대금(계약금·중도금)을 환급한다.공공주택 등 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공사는 현재 140건이다. 이는 수익성 검토를 거쳐 태영건설이나 공동도급사가 공사를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어렵다면 신탁사 또는 보증기관이 대체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이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협력업체는 581개사로, 1096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1096건 중 1057건(96%)이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가입 또는 발주자 직불합의가 돼 있다. 원도급사 부실로 협력업체가 하도급 대금을 받지 못하면 보증기관 등을 통해 대신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또한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 이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사는 우선 금융기관 채무를 일정 기간(1년) 상환유예해주거나 금리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번 워크아웃 신청으로 가장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건설사의 회사채·기업어음(CP)과 건설사 보증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서도 증액해 차환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서울 성동구 태영건설 개발사업부지 모습(사진=연합뉴스)◇수천억 빌려준 금융기관 촉각…충당금 부담태영건설에 수천억원대 대출을 내준 금융기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짐과 동시에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말 장기 차입금 총액은 1조 4942억원, 단기차입금 총액은 6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은행권에서 빌린 금액은 장기 차입금 4693억원, 단기 차입금 2250억원 등 총 7243억원이다.은행권에선 벌써 순이익 감소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돈을 빌려준 채권 은행은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을 대규모로 적립해야 하기 때문에 순이익이 줄어든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은 워크아웃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이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 여신을 보유한 은행은 신용등급 하락에 맞춰 충당금 적립을 추가로 해야 한다”며 “결과적으로 은행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출금 회수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위기 확산 원천 차단…“쓸 수 있는 카드 다 쓴다”정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시장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비 아파트 사업장에 대한 6조원 규모의 건설공제조합 건설사 보증 등 기존에 마련한 부동산 PF 관련 대책을 시행하고 국토부·기재부·금융위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업계 전반으로의 불안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적인 건설투자 활성화 방안도 내년 초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저신용 기업에 시장성 자금을 조달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P-CBO는 개별기업의 회사채, 대출채권 등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유동화증권이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으로 회사채등급을 최우량등급(AAA)으로 높여 직접금융시장에 매각해 기업 자금을 지원한다.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우선 태영건설 관련 사업장의 분양 계약자와 협력업체의 예기치 못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미리 마련해 놓은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금융시장 안정조치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건설업 종합지원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3.12.28 I 정병묵 기자
태영건설, 결국 워크아웃行…건설업 대책 연초 발표
  • 태영건설, 결국 워크아웃行…건설업 대책 연초 발표
  • [이데일리 서대웅 박경훈 기자] 시공능력평가 16위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공동관리절차)을 신청했다. 글로벌 긴축과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258%에 달하는 부채비율과 4조 6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기가 더는 어려워져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산은은 이날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 금융채권자들은 내년 1월11일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이 75% 이상 동의해야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개시되면 PF사업장 처리방안, 재무구조 개선방안 등 기업개선계획을 세우고 석 달 후인 4월11일 이를 받아들일지를 정한다. 이후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을 이행하겠다는 약정을 맺고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태영건설의 자구노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채권단과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태영그룹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은 1조원 규모로, 추가적인 자구계획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개인 지분과 골프장 매각 시 보유한 지분도 출연하는 것으로 들었다”며 “시장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강도 높고 충분한 자구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금융시장과 건설업 전반으로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전이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지만 불안 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금융시장 안정조치’를 확대하고 ‘건설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 초 발표하기로 했다. 태영건설 관련 사업장의 분양계약자,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우발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계획)도 가동한다.태영건설에 대한 금융권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4조 5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88%(4조 300억원)는 태영건설이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PF사업장에 물려 있다. 이날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개발사업 PF 우발채무에 기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구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주채권은행인 산은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돼 이를 통보받았다”며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워크아웃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 I 서대웅 기자
태영건설發 PF 위기…건설·금융업계 부실 뇌관되나
  • [마켓인]태영건설發 PF 위기…건설·금융업계 부실 뇌관되나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대규모 우발채무 발생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건설업계 전반은 물론 건설사에 대출을 제공해 온 금융기관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브릿지론 투자 비중이 높은 캐피탈사가 약한 고리로 꼽혔다.◇ 국내 PF 대출 규모 134조원…“업종 전반 자금경색 가능성↑”[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건설(009410)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우선 채권자들에게 1차 협의회의 종료 때까지 태영건설에 대한 금융채권 행사 유예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 채권행사 유예 및 기간, 기업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실사, PF 사업장 관리 기준 등을 논의하고 결정한다.부동산 PF 규모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건설업계에서는 연쇄적인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PF 대출 규모는 올해 9월 말 기준 13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92조5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3년 사이 45% 급증한 규모다.문제는 주택시장을 둘러싼 부정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금리 국면이 당분간 지속되고, 경기 부진에 실질 구매력이 저하되면서다. 올해 공급 축소가 본격화되고, 내년도 건설사 매출은 감소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정적인 업황이 지속되면서 금융회사가 부동산 PF 관련 유동성 공급을 줄이거나, 추가적인 신용보강을 요구하자 급한 대로 건설사가 자금을 직접 조달하거나 지급 보증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건설사별로는 올해 9월 말 기준 태영건설의 자기자본 대비 PF 규모가 37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이 PF 금액이 3조500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3.7배에 달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어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212.7%와 121.9%로 뒤를 이었다. 자기자본의 2.1배, 1.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국내 신용평가사들도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경고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CCC(하향검토)’로 낮췄다. 한기평은 GS건설의 신용등급도 ‘A+(부정적검토)’에서 ‘A(안정적)’로, 시공평가 22위인 동부건설의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김현 한기평 연구원은 “건설업의 특성상 개별 업체의 이슈만으로도 업종 전반의 자금이 경색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현재와 같은 사업환경에서는 최대한의 유동성 확보가 사업 및 재무리스크를 경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피탈사 PF 직격탄 우려…브릿지론 비중 높아금융권 중에서는 브릿지론 투자 비중이 높은 캐피탈사부터 위기 전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은 은행들이 대출해 주지 않는 주로 사업장에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건설 경기 하락에 따른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은행(44조원), 보험(43조원), 캐피탈사(26조원) 등의 순이다. PF 대출 규모는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지만, 전체 연체율 규모는 4.44%로 은행(0%), 보험(1.11%)보다 높다. 또 캐피탈사의 요주의이하 여신 비율이 16.8%임을 감안했을 때 부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 잔액은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요주의이하 여신 비율은 지난해 말(6.4%)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캐피탈사는 제2금융권 중 브릿지론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 부동산 PF는 브릿지론과 본PF로 나뉘는데, 브릿지론은 신용도가 낮은 시행사가 본PF 착공 전에 자금 조달을 위해 빌린 자금을 뜻한다. 고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기 때문에 일반주택이나 상업시설 등 주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장에 공급돼 손실 위험도 높다.부동산 PF 우려 속 캐피탈사들의 신용등급 강등도 이어지고 있다. 한기평은 오케이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에이캐피탈의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내렸다. 또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분이 들어간 엠캐피탈(M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한 캐피탈사 관계자는 “금융지주사가 없는 중소형 캐피탈사의 경우 부동산 PF 부실이 현실화되면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업황 악화가 본격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PF 사업부는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답했다.
2023.12.28 I 박미경 기자
H지수 3%대↑…금리 인하 기대에 아시아 증시 강세
  • H지수 3%대↑…금리 인하 기대에 아시아 증시 강세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28일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8% 오른 2954.86을 기록 중이다. 심천 종합지수도 같은기간 2.28% 오른 1817.0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 300 지수는 3412.76으로 전일대비 2.29% 오르는 중이다.중국 본토에서는 신에너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업체, 필수 소비재 및 관광주 위주로 올랐다.홍콩에서는 항셍 종합지수와 홍콩H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2.56%, 3.05% 오르고 있다. 항셍 종합지수는 현재 1만7049.98인데 종가 기준 1만70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28일(1만7354.14)이 마지막이다.베트남 호치민 VN지수(0.52%), 하노이 HNX지수(0.14%), 대만 가권지수(0.11%), 인도네시아 IDX지수(0.55%) 등 아시아 다른 증시도 상승 마감했거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코스피지수(2655.28)와 코스닥지수(866.57)도 전일대비 각각 1.60%, 0.79%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일본 니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 마감했다.주가에 호재가 될 만한 큰 뉴스가 없었음에도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현재 선물 시장에서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88%로 보고 있는데 이는 한달 전 21%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라고 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급속하게 낮아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내년 3월, 5월, 6월 연속으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다고 예측했다. 이를 포함해 내년에만 5차례, 2025년 3차례 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다.
2023.12.28 I 이명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도시재생과장 유병수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 최병길 △주택임대차기획팀장 권유정 △항공자격팀장 박진홍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이홍연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오세홍 △서울지방교정청장 최제영 △대구지방교정청장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 하영훈 △광주교도소장 김도형 △안양교도소장 신동윤 △부산구치소장 박수연 △인천구치소장 김남주 △서울남부구치소장 최규철●로봇산업진흥원 ◇팀장 △로봇기반디지털본부 신뢰성평가팀장 이상석●대한토지신탁 ◇본부장 승진 및 전보 △영업지원본부장 강민학 △리츠1본부장 민병욱 △도시사업1본부장 최해관 ◇팀장 승진 및 전보 △경영기획팀장 김상엽 △인사총무팀장 전영식 △재무팀장 이영곤 △신사업개발팀장 장현주 △홍보마케팅팀장 전유섭 △리스크관리팀장 안성희 △기술안전관리팀장 고광필 △준법지원팀장 양원규 △리츠1본부 리츠1팀장 권세환 △사업1본부 사업1팀장 김병기 △사업1본부 사업4팀장 배은진 △사업2본부 사업1팀장 김태윤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1팀장 김성목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3팀장 조진갑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4팀장 성재규 △금융상품영업 T/F팀장 김진우●세종시의회 ◇4급 전보 △의정담당관 이재만 ◇5급 직무파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효영●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유재운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 백민훈 ◇팀장 △예산팀장 서충희 △재무팀장 조만범 △기술정보팀장 이유진●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부사장 강규성 △부사장 최규환 △상무이사 강정훈 ◇일동제약 △사장 이재준 △전무이사 이석준 △상무이사 이승현 △상무이사 배진구 △상무이사 정규호 ◇아이디언스 △사장 이원식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이장휘 ◇유니기획 △전무이사 이광현●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재무관리부 김태일 △압구정PB센터 류상수 △IPO2담당 방한철 △GWM전략담당 신경애 △서초PB센터 심동규 △프로젝트금융1부 안성진 △글로벌전략기획부 이철호 △인천PB센터 장창수 △커버리지1담당 채승용 ◇부장 승진 △포항PB센터 강병락 △대치PB센터 강유진 △제주지점 고유경 △신촌PB센터 공현아 △리스크전략부 김규태 △디지털전략부 김동성 △해운대PB센터 김성희 △패밀리오피스부 김승은 △안산PB센터 김우식 △연금영업3부 김원중 △Biz개발2부 김진영 △기획실 김진욱 △해외채권트레이딩부 노진엽 △PF전략부 문승현 △데이터인프라부 박순용 △감사실 박종배 △IT전략부 박종철 △M&A/인수금융1부 박준영 △명동PB센터 박현철 △업무혁신부 변수연 △부동산금융3부 신주용 △커버리지1부 심동헌 △정읍PB센터 윤영일 △연금영업1부 이송용 △투자공학1부 이재성 △마케팅부 이주호 △소비자지원부 임난희 △기업금융3부 장우석 △고객센터 조성달 △평촌PB센터 조성욱 △글로벌산업분석부 최문선 △사모펀드운용부 최인호 △부동산금융1부 최현일 △투자공학2부 한우준 △부동산금융2부 홍승호 ◇담당 신임 △법인영업담당 김기애 △IPO1담당 김해광 ◇부서장 신임 △프로젝트금융3부 권대용 △운용전략부 권정호 △커버리지4부 김관호 △기업금융2부 김유동 △기업금융1부 김헌조 △디지털채널부 박광원 △심사부 서현수 △홍보실 오석진 △트레이딩개발부 오성민 △커버리지분석부 이나예 △IB전략컨설팅부 이도연 △리스크관리부 이윤미 △글로벌리스크관리부 이재흥 △채용교육부 이준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감사실 조성구 △M&A/인수금융2부 최경수 △총무부 최승진 △투자관리부 진준현 ◇지점장 신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광양지점 배민철 △광명지점 이형원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수지PB센터 정세호 △청주PB센터 최영선 △마포PB센터 홍은희 ◇담당 전보 △종합금융2담당 이종수 △e고객담당 이상국 △종합금융1담당 우상희 △디지털담당 이재성 ◇부서장 전보 △ECM1부 김현서 △OCIO금융센터 김홍석 △채널개발부 문종백 △신탁부 서동휘 △PE투자부 이한규 △PB전략부 이호용 △소비자보호부 장준영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디지털거버넌스부 정얼 △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데이터혁신부 김유식 △패시브영업부 김학수 △앱서비스부 박경주 △국내채권트레이딩부 박상우 △디지털플랫폼부 박성진 △단기금융운용부 박춘성 △Credit전략투자부 송기진 △상품전략부 이민홍 △기업투자운용부 장명수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데이터분석부 한준호 ◇지점장 전보 △부천지점 김정미 △강남대로PB센터 서미진 △방배PB센터 서상훈 △분당PB센터 신언경 △건대역지점 이윤정 △화정PB센터 이은미 △서광주PB센터 조성준 △광주PB센터 최은석 △GWM센터 최은정 △광화문센터 한경준 ◇영업소장 전보 △목포영업소 김민희 △강릉영업소 함현●충북도 ◇2급 승진 △재난안전실장 신형근 ◇3급 승진 △농정국장 우경수 △음성부군수 서동경 △인사혁신과(교육) 이수현·최낙현 ◇3급 전보 △보건복지국장 최승환 △바이오식품의약국장 권영주 △환경산림국장 이호 △행정국장 민영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김광래 △자치연수원장 박준규 △옥천부군수 한충완 △진천부군수 문석구 △인사혁신과(교육) 이제승 △충북도의회(전출) 안창복 ◇4급 승진 △정보통신과장 원길연 △내수면산업연구소장 이재정 △축수산과장 최동수 △산림환경연구소장 김태은 △기후대기과장 이규헌 △사회재난과장 김영수 △회계과장 이범찬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 이경희 △행정안전부(교류) 조미숙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파견) 송인경 ◇4급 전보 △대변인 최종범 △안전정책과장 김진석 △일자리정책과장 김보영 △소상공인정책과장 임보열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전도성 △투자유치과장 조병철 △산단관리과장 김두환 △노인복지과장 홍지연 △식의약안전과장 전영미 △체육진흥과장 오유길 △관광과 김수인 △농업정책과장 반주현 △행정운영과장 김은영 △도민소통과장 이택수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유인웅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정정훈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이미자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이강운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김종호 △서울세종본부장 장인수 △혁신도시발전과장 김민정 △스마트농산과장 황규석 △동물방역과장 신동앙 △산림녹지과장 김남훈 △동물위생시험소장 지용현 △보은부군수 안남호 △영동부군수 강성규 △괴산부군수 장우성 △충북도의회(전출) 이종섭 △법무혁신담당관(교육) 우영미 △산단관리과(교육) 정진자 △체육진흥과(교육) 이장연 △도민소통과(교육) 신용찬 △인사혁신과(교육) 안은숙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교육) 노정호 ◇5급 승진 내정 △감사관실 정우채 △법무혁신담당관실 조준동 △산림녹지과 권도형 △청남대관리사업소 박정호 △보건환경연구원 박덕규●농협중앙회·경제지주 전남·광주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이현호 ◇M급 승진 △구례교육원 기영윤 △목포신안시군 편지형 △전남경영기획단 방현용 ◇M급 이동 △경영지원부본부장 박성덕 △경제사업부본부장 편지형 △광주유통센터장 김태오 ◇ 3급 승진 △전남경영기획단 이주은 △나주권역보증센터 노경일 △전남지역보증센터 정경숙 △순천권역보증센터 이경훈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 류용호 △광주권역보증센터 김명희 △전남검사국 박미선 △광주검사국 양동오 △순천시농정지원단 장무강 △광주경영기획단 이승훈 △하나로마트 남악점 양도영 △호남자재유통센터 박종곤 △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이지열 ◇ 3급 이동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장 정향재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 김명희 △전남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 백영철 △고흥군농정지원단장 장무강 △구례군농정지원단장 이지열 △목포신안시군농정지원단장 박미선 △보성군농정지원단장 양동오 △영암군농정지원단장 지종태 △해남군농정지원단장 이승훈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장 허훈 △구례교육원 이주은 △구례교육원 유승훈 △전남검사국 정범수 △전남검사국 이현서 △광주검사국장 문홍식 △광주경제지원단장 고현곤 △순천권역보증센터장 김은희 △순천권역보증센터 노경일 △광주권역보증센터장 박상희 △광주권역보증센터 윤정난 △해남권역보증센터장 김은정 △나주권역보증센터 송신주 △나주권역보증센터 윤형한 △나주축산물공판장 도병영 △목포유통센터지사장 김철현 △하나로마트 남악점장 김승길 △호남농산물물류센터 임성심 △호남자재유통센터장 박종곤 ◇ M급 승진 △전남현장지원단 오인성 △aT본사 제해중 △한국농어촌공사 송해경 △일곡동 이주현 △동천동 정일량 △쌍촌동 송순자 △풍암동 최숙자 ◇ M급 이동 △전남영업부장 박희옥 △강진군지부장 장흥모 △고흥군지부장 조상길 △고흥군부지부장 송해경 △나주시부지부장 제해중 △담양군지부장 이기복 △목포신안시군지부장 김상호 △순천시지부장 주철호 △순천시부지부장 이현재 △완도군지부장 한대웅 △완도군부지부장 방현용 △장성군지부장 나문선 △장흥군지부장 전종순 △함평군부지부장 박정학 △화순군지부장 최우영 △화순군부지부장 오인성 ◇3급 승진 △전남경영지원단 조태호 △전남본부소속 안종팔 △전남도청동부청사<출> 강순임 △광양시지부 이선영 △구례군지부 이인범 △동명동지점 윤미옥 △목포금융센터지점 김진영 △동순천지점 김광섭 △여수시지부 양화정 △여수금융센터지점 강성수 △여수센트럴지점 김지원 △함평군청<출> 김명숙 △광산지점 정해정 △광주유통센터지점 김경화 △첨단지점 장은영 △노대동지점 하원자 △봉선동지점 김현욱 △금남로지점 한명선 △대인동지점 이남미 △광주비엔날레지점 이명희 △광주지점 박의성 △첨단산단지점 오성국 △광주화정역지점 홍도연 △상무금융센터지점 박애란 △풍암동지점 임수진 ◇3급 이동 △전남현장지원단장 이기성 △전남영업부 강순임 △무안군지부 조태호 △강진군지부 김광섭 △고흥군지부 이선영 △곡성군지부장 안종팔 △곡성군부지부장 서나숙 △동광양지점장 최의정 △나주시 문상선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지점장 박철완 △aT본사지점장 이화자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주재범 △동명동지점장 김경신 △동명동 주성국 △목포금융센터지점장 강승찬 △신목포지점장 강미영 △보성군부지부장 조영임 △보성군 이인범 △순천시 추영아 △순천시 양화정 △순천대학교지점장 서형인 △남순천지점장 위선옥 △남순천 강성수 △순천금융센터장 권수남 △여수시 김지원 △여수금융센터장 김광수 △여수금융센터 김은옥 △여수센트럴지점장 서준희 △영암군부지부장 조영선 △완도군 김진영 △장성군부지부장 윤항석 △장흥군부지부장 윤미옥 △진도군지부장 김효영 △진도군부지부장 곽선미 △해남군부지부장 조영재 △해남군 김진희 △해남군 김명숙 △광주경영지원단장 박찬오 △광주여신관리단장 윤두정 △광산지점장 이경진 △광주비엔날레지점장 하석순 △광주영업부센터장 박미영 △동천동지점장 이단요 △상무금융센터지점장 한인숙 △쌍촌동지점장 김경화 △운암동지점장 최안숙 △일곡동지점장 원정아 △임동지점장 권미애 △주월동지점장 김성연 △지산동지점장 유영자 △풍암동지점장 박화숙 △풍향동지점장 주미순 △광산구청<출>소장 이지아 △광주시교육청<출>소장 김미정 △광주여신관리단 한명선 △광주마케팅추진단 김경화 △광주비엔날레지점 김현욱 △광주영업부 김명자 △광주유통센터지점 이명희 △광주화정역지점 이남미 △광천동지점 오성국 △노대동지점 장은영 △대인동지점 하원자 △문화전당지점 이재주 △상무금융센터 김판선 △상무금융센터 홍도연 △양동지점 김선희 △운암동지점 박의성 △월산동지점 정혜정 △주월동지점 임수진 △첨단지점 손은미 △첨단산단지점 서병구 △풍암동지점 박애란 △풍향동지점 한수정 △화정동지점 김현철 ◇3급 승진 △광주총국 박진복 ◇3급 이동 △전남총국장 문익주 △광주총국 류승환 ◇ 3급 승진 △광주총국 한경순 ◇ 3급 이동 △전남총국 한경순 △광주총국장 최순동 △광주총국 강경선●국민연금공단 ◇본부 부서장 및 지역본부장 전보 △국민소통실장 김정환 △안전관리실장 장은경 △연금급여실장 최동식 △고객지원실장 배봉희 △국제협력센터장 이숙영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이창규 △장애인지원실장 채우석 △복지사업센터장 정경화 △기초연금센터장 최정윤 △디지털전략실장 안홍식 △정보지원실장 최진 △ICT센터장 고병주 △감사실장 최창후 △운용지원실장 김치묵 △자금관리실장 정정창 △비서실장 장원주 △서울북부지역본부장 이승춘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이은우 △대구지역본부장 신재혁 ◇지사장 전보 △종로중구지사장 윤기탁 △도봉노원지사장 허용진 △성동광진지사장 이기현 △은평지사장 정지예 △고양일산지사장 김기애 △고양덕양지사장 김병헌 △의정부지사장 강창남 △송파지사장 송미령 △서초지사장 박춘경 △영등포지사장 김종수 △홍천지사장 박재석 △ 삼척지사장 김동준 △수지지사장 안효주 △화성오산지사장 유원규 △안양과천지사장 임용택 △군포의왕지사장 최혜원 △분당지사장 정일규 △수정중원지사장 김혜경 △경기광주지사장 강인호 △이천여주지사장 지동규 △평택안성지사장 장재오 △광명지사장 김연수 △남인천지사장 김창준 △서대전지사장 황재광 △동대전지사장 전유진 △서청주지사장 남장우 △옥천지사장 김용출 △충주지사장 정우식 △천안지사장 최재용 △아산지사장 정필세 △보령지사장 이미정 △동광주지사장 정준옥 △진안지사장 최순용 △익산군산지사장 이기성 △정읍지사장 김정화 △남원순창지사장 박찬성 △ 나주지사장 조계문 △해남지사장 이종식 △제주지사장 김승균 △서대구지사장 이재수 △대구수성지사장 이명호 △대구달성고령지사장 정근식 △경주영천지사장 정구흥 △포항지사장 박영숙 △안동지사장 김기택 △영주봉화지사장 김태호 △구미지사장 이범석 △서부산지사장 한효정 △동래금정지사장 최승희 △동부산지사장 이돈하 △동울산지사장 김정민 △창원지사장 이상욱 △통영지사장 최진오 △진주지사장 김광현 △사천남해지사장 최삼옥 △장애심사센터장 강신복●충북 단양군 ◇4급 승진 △보건소장 강규원 ◇5급 전보 및 승진의결 △균형개발과장 김호식 △경제과장 지준길 △재무과장 직무대리 김용호 △단성면장 직무대리 김경식 △민원과장 직무대리 구본혁 △하수도과장 직무대리 황개환 △보건사업과장 직무대리 구도은●서대문구 ◇4급 승진 △기획재정국장 이현 △스마트환경생활국장 석도현 △서대문구의회 파견 유병선 ◇4급 전보 △행정자치국장 강환복 ◇4급 전입 △안전건설국장 직무대리 황원근 ◇5급 전보 △소통담당관 정재원 △행정지원과장 송월섭 △세무2과장 김상식 △청소행정과장 이현석 △기후환경과장 민태일 △인생케어과장 황명화 △사회복지과장 정지현 △주택과장 기민희 △재난안전과장 송현희 △도시경관과장 백종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정용균 △홍제2동장 천정흔 △홍제3동장 송미영 △남가좌1동장 임난숙 △남가좌2동장 김대중●충남도 ◇2급 전보 △자치안전실장 신동헌 ◇2급 부단체장 △천안시 김석필 ◇3급 승진 △복지보건국장 이동유 △문화체육관광국장 송무경 △건설교통국장 김택중 △해양수산국장 장진원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소명수 김범수 ◇3급 전보 △안전기획관 윤동현 △기후환경국장 구상 ◇3급 부단체장 △공주시 강관식 △서산시 홍순광 △금산군 심완보(승진) △부여군 홍은아 △서천군 노태현 △예산군 도중선(승진) ◇4급 승진 △자치경찰행정과장 진성수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종현 △인사담당관실 전병규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최필환 △인사담당관실(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오세준 △인사담당관실(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유재천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손영진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성중진 △축산과장 김택수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환경관리과장 김광주 △자연재난과장 김성환 △인사담당관실(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 파견) 박경덕 ◇4급 전보 △공보관 최원혁 △운영지원과장 신일호 △감염병관리과장 윤여명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남성연 △여성가족정책관 이종규 △예산담당관 임민식 △해양정책과장 김영식 △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김성관 △자치행정과장 전상욱 △새마을공동체과장(계획인사교류) 임성범 △새마을공동체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김창태 △공공기관유치과장 유윤수 △보건정책과장 김홍집 △농촌활력과장 이혁세 △행정안전부 조원태 △청년정책관 이영조 △미래산업과장 신필승 △인구활력과장 박일순 △인사담당관실(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파견) 정병우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경성 △세정과장 이성일 △문화정책과장 조진배 △인사담당관실(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조모연 △일자리기업지원과장 정명옥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성호 △체육진흥과장 박성철 △사회재난과장 유호열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상모 △기후환경정책과장 여운성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백은숙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헌웅 △산림자원과장 윤효상 △수산자원연구소장 장민규 △수산자원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오수근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은숙 △충청남도의회 김윤섭 △건설정책과장 윤여권 △도로철도항공과장 김용목 △충청남도의회 구차섭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정금희●충남 당진시 ◇4급 △자치환경국장 이일순 △경제국장 김선태 △건설도시국장 이태환 ◇5급 △홍보협력담당관 전병국 △자치행정과장 박우학 △비서실장 이한복 △안전총괄과장 안봉순 △회계과장 홍경표 △세무과장 이현호 △징수과장 정영환 △민원정보과장 박병선 △환경위생과장 조한영 △자원순환과장 조성일 △지역경제과장 이제석 △투자유치과장 이상문 △기업육성과장(직무대리) 이강환 △미래에너지과장 곽신근 △항만수산과장 한영우 △산림녹지과장 이기종 △농업정책과장 이남길 △농식품유통과장 신낙현 △축산지원과장 장명환 △문화체육과장 이종우 △관광과장 박미혜 △평생학습새마을과장 최경호 △건설과장 안병환 △스마트도시과장 김해규 △주택개발과(직무대리) 이영필 △건강증진과장 김제란 △질병관리과장 정성숙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이지환 △합덕읍장 김기창 △고대면장(직무대리) 김종수 △대호지면장 김석광 △면천면장 구자건 △신평면장 김낙기 △당진2동장 정승모●대한상공회의소 ◇전보 △회원본부 플랫폼운영팀장 황미정 △회원본부 상공회운영팀장 이상준 △회원본부 교육개발팀장 박주영 △조사본부 금융산업 팀장 송승혁 △조사본부 지역경제팀장 조성환 △국제통상본부 경제협력팀장 임충현 △국제통상본부 국가발전팀장 정범식 △국제통상본부 북경사무소장 원윤재 △국제통상본부 통상조사팀장 유종철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팀장 강민재 △유통물류진흥원 디지털혁신팀장 이은철 △유통물류진흥원 유통물류정책팀장 김민석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고수현●한국신문협회 ◇승진 △전략기획부장 황현숙●DB금융투자 ◇보임 △기업금융1본부장 한철웅 △기업금융2본부장 심현 △SP본부장 조규태 △기업금융2팀장 전민진 △인수금융팀장 이승목 △SP1팀장 이승훈 △청주지점장 나영일●광주은행 ◇임원(부행장보) 선임 △문화전당지점장 김종훈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김종택 △백운동지점장 임양진 △IT기획부장 변동하 △첨단금융센터장 이상채 ◇승진(1급) △WM고객부 김홍화 △금남로지점 서경아 △서울영업부 고재덕 △여신심사1부 유봉재 △전남대학교지점 장진희 △카드사업부 유동구 ◇승진(2급) △PrimePB센터 이선미 △대치동지점 이동일 △신가신창지점 김규철 △여신심사1부 강종식 △연향동지점 김상용 △용봉북지점 김미경 △전남영업부 김연기 △흑석사거리지점 김재승 ◇승진(3급) △IT기획부 오정규 △개인신용대출분석실 전준훈 △광양지점 양경화 △금호동지점 이지현 △나주지점 이명화 △동천동지점 이상훈 △디지털플랫폼부 이선미 △리스크관리부 박철현 △무안지점 성영석 △ 쌍촌동지점 한미영 △양산동지점 서연희 △용당동지점 장민주 △지역개발금융부 조솔 △첨단금융센터 차경섭 △청량리지점 정희경 △프로세스혁신부 김태형 △학운동지점 염지환 ◇승진(4급) △IT개발부 홍유진 △각화동지점 정기홍 △계림지점 최효진 △노동조합 정영훈 △노동조합 조수연 △두암타운지점 문주희 △디지털플랫폼부 최서희 △봉선금융센터 배승현 △부평지점 이수련 △북구청지점 박행연 △삼각지점 신경자 △상무중앙지점 이효정 △상무지점 김정연 △서광주지점 김진옥 △송정지점 이시은 △수완지점 장효미 △순천지점 박정성 △쌍촌동지점 이슬 △쌍촌동지점 주혜원 △연향동지점 송송 △영업추진부 문리욱 △용봉북지점 유은경 △장흥지점 장성희 △전대병원지점 김윤경 △진월동지점 주화진 △첨단금융센터 윤슬기 △평동공단금융센터 황예현 △풍암동지점 조윤형 △하남공단1금융센터 주수영 △하당지점 박혜령●강원 원주시 ◇4급 지방서기관 △환경국장 이병오 △평생교육원장 주화자 △단구동장 이병민 △문화교통국장 강지원 △도시국장 이종현 △상하수도사업소장 이병선 ◇5급 지방사무관 △도시재생과장 주준환 △대중교통과장 민병인 △복지정책과장 윤석재 △여성가족과장 강정원 △기후에너지과장 이호석 △생태하천과장 박상현 △공원녹지과장 송명순 △안전총괄과장 서병하 △주택과장 신창섭 △세종사무소 박혜순 △총무과 서재흥 △기획예산과장 원민철 △정보통신과장 길경화 △보건행정과장 이선주 △치매안심과장 홍창희 △수도시설과장 김치연 △수도운영과장 이길복 △평생교육원 학습관장 전제천 △시립중앙도서관장 장성미 △지정면장 박노영 △재산관리과장 김연희 △신림면장 주장한 △체육과장 직무대리 홍종인 △토지관리과장 직무대리 박인수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김종근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이규호 △허가과장 직무대리 이용근 △원주시의회 파견 김영일 △위생과장 직무대리 강태원 △하수과장 직무대리 김경남 △태장2동장 직무대리 김영언 △총무과 홍현기●경북 포항시 ◇4급 △자치행정실장 박재관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경원 △맑은물사업본부장 손정호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교육파견) 이창우 ◇5급 △대변인 이상엽 △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장 정정득 △자치행정실 정보통신과장 유호성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포스코상생협력T/F 팀장) 문종명 △일자리경제국 배터리첨단산업과장 서현준 △복지국 교육청소년과장 이현주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김경운 △도시안전해양국 도시재생과장 이상협 △도시안전해양국 지진방재사업과장 정진철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장 김석태 △도시안전해양국 해양항만과장 김영준 △건설교통사업본부 교통지원과장 권용구 △건설교통사업본부 대중교통과장 김영환 △건설교통사업본부 차량등록과장 서승모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장 최경보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장 도병술 △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김정현 △남구 자치행정과장 성민용 △남구 건축허가과장 김현석 △북구 자치행정과장(북구 민원토지정보과장 겸임) 오기태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박문수 △북구 세무과장 천목원 △북구 산업과장 최무형 △북구 건설교통과장 오은용 △북구 건축허가과장 박병준 △남구 동해면장 김동진 △남구 해도동장 주유미 △남구 송도동장 최정훈 △남구 효곡동장 신정희 △북구 흥해읍장 김세원 △북구 신광면장 박현수 △북구 송라면장 황상식 △북구 기계면장 김대원 △북구 용흥동장 천만석 △북구 우창동장 정명숙●방사청 ◇전보 △방위사업정책국장 박정은●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장 최장기●충남 보령시 ◇5급 승진 △대외협력과장(직무대리) 윤지영 △토지정보과장(직무대리) 임재진 △비서실장 김세준(승진의결) △축산과장(직무대리) 김태경 △웅천읍장(직무대리) 백명균 △미산면장(직무대리) 구자삼 ◇5급 전보 △신산업전략과장 현종훈 △새마을공동체과장 최영열 △해양정책과장 전근성 △관광과장 장은옥 △지역경제과장 양희주 △신속허가과장 김영섭 △건축과장 김재환 △교통과장 서우덕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이선용 △열린민원과장 허성원 △회계과장 이지성 △감염병관리과장 김종환 △원산출장소장 김계환 △남포면장 염창호 △대천1동장 이향숙 △공로연수 황의승 최후규 이권행 백도현 전병준●언론중재위원회 ◇승진 △2급 윤치경 △〃 이홍길 △〃 최숭민 △3급 한병훈 △〃 손보원 ◇ 전보 △기획팀장 이정희 △연구팀장 최숭민 △교육팀장 임종우 △시정권고심의팀장 구율화 △대구사무소장 이홍길 △대전사무소장(충북사무소장 겸임) 우주현 △전북사무소장 권영민●충남 부여군 ◇4급 승진 △농림경제국장 강관옥 ◇5급 승진 △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장 임영규 △보건소 보건증진과장 한숙연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영일 △충화면장 소완영 ◇5급 전보 △농림경제국 경제교통과장 윤나순 △문화건설국 건설과장 김광진 △홍산면장 김지태 △장암면장 이승희●울산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중부소방서장 성진용 △동부소방서장 이원근 △소방본부 특수대응단장 유대선 ◇소방령 승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정인식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박정원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권준동 △남울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조희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하우근 ◇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구성철 △소방본부 119재난대응과 이병우 △〃 백선규 △〃 이장희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정석태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종식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기동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심재욱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동수 △남울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류성기 △남울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엄진용
2023.12.28 I 황병서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증권사 부동산 PF 부실 우려 '꿈틀'
  • 태영건설 워크아웃에…증권사 부동산 PF 부실 우려 '꿈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견건설사 태영건설(009410)이 결국 워크아웃 신청을 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다시 한 번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부동산 PF 연체율이 높은 증권사들이 이번 위기를 버틸 수 있을지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채무보증 총액은 42조2218억원으로 작년 12월 말(40조206억원) 대비 2조2012억원(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고랜드의 여파가 남아 있던 지난해 말과 대비해서도 오히려 증가했다는 얘기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의 채무보증액이 5조8995억원으로 가장 컸다. 작년 말과 비교했을 때 12.07%나 증가했다. KB증권(4조8796억원, 작년 말 대비 16.44% 증가), 메리츠증권(4조8153억원, 5.54%증가), 신한투자증권(3조6492억원, 29.62% 증가), 하나증권(3조2428억원, 4.44% 증가)이 그 뒤를 이었다. 증권사는 통상 직접 대출보다 채무보증 형태로 PF 자금을 지원한다. 부동산 사업이 지연·무산돼 시행사가 PF대출을 갚지 못하면 보증을 했던 증권사가 대신 돈을 변제해야 한다.PF 연체율과 대출금리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막대한 채무보증 잔액이 증권사들의 부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증권사 PF 대출금리는 2020년 말 연 4.8%에서 작년 말 연 6.9%, 올 6월 말 연 7.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경색에 따른 연쇄 부실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증권사의 부동산 PF대출 규모가 은행이나 보험에 견줘서 크진 않지만, 연체율은 높은 편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금융 업계별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은행이 44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보험(43조3000억원), 캐피털(24조원), 저축은행(9조8000억원), 증권(6조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권사의 전체 부동산 PF 연체율은 13.8%로 금융업권 내에서 가장 높았다. 저축은행·여전사·상호금융이 4~5%대 연체율을 기록했으며 노출비중이 큰 보험은 1%대에 불과했고, 은행권도 0%대로 나타났다. 현재 당국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금융권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시간을 가지고 부동산PF를 연착륙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현재 태영건설 관련 금융사의 총 익스포저(위험노출 금액)는 4조5800억원으로 총 자산의 0.09%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2023.12.28 I 김인경 기자
  • [인사]한국투자증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 승진◇ 상무보△재무관리부 김태일 △압구정PB센터 류상수 △IPO2담당 방한철 △GWM전략담당 신경애 △서초PB센터 심동규 △프로젝트금융1부 안성진 △글로벌전략기획부 이철호 △인천PB센터 장창수 △커버리지1담당 채승용◇ 부장△포항PB센터 강병락 △대치PB센터 강유진 △제주지점 고유경 △신촌PB센터 공현아 △리스크전략부 김규태 △디지털전략부 김동성 △해운대PB센터 김성희 △패밀리오피스부 김승은 △안산PB센터 김우식 △연금영업3부 김원중 △Biz개발2부 김진영 △기획실 김진욱 △해외채권트레이딩부 노진엽 △PF전략부 문승현 △데이터인프라부 박순용 △감사실 박종배 △IT전략부 박종철 △M&A/인수금융1부 박준영 △명동PB센터 박현철 △업무혁신부 변수연 △부동산금융3부 신주용 △커버리지1부 심동헌 △정읍PB센터 윤영일 △연금영업1부 이송용 △투자공학1부 이재성 △마케팅부 이주호 △소비자지원부 임난희 △기업금융3부 장우석 △고객센터 조성달 △평촌PB센터 조성욱 △글로벌산업분석부 최문선 △사모펀드운용부 최인호 △부동산금융1부 최현일 △투자공학2부 한우준 △부동산금융2부 홍승호□ 신임◇ 담당△법인영업담당 김기애 △IPO1담당 김해광 ◇ 부서장△프로젝트금융3부 권대용 △운용전략부 권정호 △커버리지4부 김관호 △기업금융2부 김유동 △기업금융1부 김헌조 △디지털채널부 박광원 △심사부 서현수 △홍보실 오석진 △트레이딩개발부 오성민 △커버리지분석부 이나예 △IB전략컨설팅부 이도연 △리스크관리부 이윤미 △글로벌리스크관리부 이재흥 △채용교육부 이준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감사실 조성구 △M&A/인수금융2부 최경수 △총무부 최승진 △투자관리부 진준현◇ 지점장△청량리PB센터 김은영 △광양지점 배민철 △광명지점 이형원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수지PB센터 정세호 △청주PB센터 최영선 △마포PB센터 홍은희□ 전보◇ 담당△종합금융2담당 이종수 △e고객담당 이상국 △종합금융1담당 우상희 △디지털담당 이재성◇ 부서장△ECM1부 김현서 △OCIO금융센터 김홍석 △채널개발부 문종백 △신탁부 서동휘 △PE투자부 이한규 △PB전략부 이호용 △소비자보호부 장준영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디지털거버넌스부 정얼 △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데이터혁신부 김유식 △패시브영업부 김학수 △앱서비스부 박경주 △국내채권트레이딩부 박상우 △디지털플랫폼부 박성진 △단기금융운용부 박춘성 △Credit전략투자부 송기진 △상품전략부 이민홍 △기업투자운용부 장명수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데이터분석부 한준호◇ 지점장△부천지점 김정미 △강남대로PB센터 서미진 △방배PB센터 서상훈 △분당PB센터 신언경 △건대역지점 이윤정 △화정PB센터 이은미 △서광주PB센터 조성준 △광주PB센터 최은석 △GWM센터 최은정 △광화문센터 한경준◇ 영업소장△목포영업소 김민희 △강릉영업소 함현
2023.12.28 I 김인경 기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떠오르는 천안…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공급
  •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떠오르는 천안…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가 충청남도 서북구 차암동 일원에 공급된다.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는 천안에서 손꼽히는 최신식 시설과 고급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현재 사용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최근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투자가 충남 및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가 지식산업과 제조업을 결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최근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코닝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충남 일대에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산 기업 코닝이 투자를 진행하고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가 위치한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가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향후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도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의 천안사업장 내 부지 확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105억 원 규모의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설비 신설 및 증설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중 첨단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능력을 올해보다 2.5배 늘리기 위해 미리 부지를 확보한 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충남 지역에 4년간 4조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는 혁신과 지식산업을 주도하는 중심 입지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안 산업단지 내 최초라는 상징성, 삼성전자의 최근 천안지역 투자까지 연계하는 입지적 유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는 대지면적 10,208㎡, 연면적 63,159㎡로 지하 1층~지상 12층의 규모를 자랑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도입된 제조형,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공중정원, 전기차 충전 및 최적화된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별 분양이 가능한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내 기숙사는 편리한 출퇴근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3.12.28 I 이윤정 기자
부동산 PF대출 134조…상호금융 연체율 석 달 새 4배 급등(종합)
  • 부동산 PF대출 134조…상호금융 연체율 석 달 새 4배 급등(종합)
  •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보고서(2023년 12월)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이종한 금융리스크분석부장, 서평석 금융안정기획부장, 이종렬 부총재보, 김인구 금융안정국장, 이정연 안정분석팀장(출처=한국은행)[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PF 부실 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저축은행·증권사·여신전문금융회사 등 비은행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등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호금융 PF대출 연체율은 1분기 만에 4배 가량 급등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올 4월부터 PF 대주단 협약이 시행되는 가운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질서 있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면서도 “PF관련 사업장이 전체 3000여개나 되기 때문에 대주단이나 당국이 파악 못한 부분도 있어 앞으로도 돌출 이벤트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대주단 PF협약을 신속 지원하고 비은행의 PF대출 감축 등 규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출처: 한국은행◇ PF대출 연체율, 비은행 중심으로 급등한은이 28일 발간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잔액은 2020년말 92조5000억원에서 올 9월말 134조3000억원으로 3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45.2%(41조8000억원) 급증했다. 전체 PF대출 연체율도 이 기간 0.6%에서 2.4%로 상승했다. 은행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문제는 비은행권이었다. 새마을금고를 제외한 상호금융 연체율은 올 1분기말 0.1%에서 2분기말 1.1%, 3분기말 4.2%로 한 분기 만에 네 배 가량 급등했다.저축은행 연체율은 작년말까지만만 해도 2.1% 수준이었으나 올 1분기말 4.1%, 2분기말 4.6%, 3분기말 5.6%로 지속적으로 뛰었다. 상호금융, 저축은행은 1일 이상 원금 연체 또는 한 달 이상 이자 연체를 기준으로 연체율을 산정한다. 여전사, 증권사도 작년 각각 2.2%, 10.4%에서 9월말 4.4%, 13.9%로 높아졌다. 특히 한은은 증권사, 여전사의 경우 이들이 채무보증하거나 대출한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커지게 되면 증권사, 여전사의 단기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뜩이나 관련 익스포져(위험노출액)의 부실 위험이 커지는 분위기다. 증권사의 부동산PF 채무보증 규모는 9월말 21조7000억원으로 작년말(22조2000억원)보다 감소했으나 고정이하비율(보증 중 주채무자 연체 등 채무불이행이 난 규모)은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9월말 2.5%로 1년 전(0.5%) 대비 크게 급등했다. 또 채무보증이 현실화돼 증권사가 직접 변제해야 할 위험이 높은 중·후순위 PF보증 비중도 중소형사가 74.1%에 달했다.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회사의 중·후순위 비중이 29.3%인 것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다. 캐피탈 등 여전사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26조원으로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작년말(26조8000억원) 대비 줄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3개월 이상 연체)은 작년말 1.6%에서 9월말 3.8%로 확대됐다. 출처: 한국은행◇ 한은 “전체 PF사업장만 3000개, 돌출 이벤트 앞으로도 지속”한은은 대주단이 PF 사업성을 재평가해 신속하게 자율협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8월말 187개 사업장에서 PF 대주단 협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 대주단 협약이 진행 중인 사업장은 최근 300여개로 확대됐다. 김인구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대해서도 “대주단 협약을 통해 질서 있는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여전히 PF관련 금융불안이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선 “전체 PF사업장이 3000개”라며 “불쑥 튀어나오는 문제를 금융당국이나 대주단이 다 파악하기 힘들다. 앞으로도 돌출되는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2011년 저축은행 PF 부실 사태와 현 상황은 크게 다르다고 평가했다. 김 국장은 “저축은행 사태 당시에는 저축은행이라는 특정 금융기관에 부실이 집중된 반면 현재는 PF-ABCP 등 시장성 자금 조달 수단이 PF 브릿지론 등에 활용되면서 수 많은 금융기관들이 나눠서 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정 금융기관 섹터가 손실을 입는 것은 과거보다 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PF 연체율 수준도 2012년말에는 전체 금융권 기준 13.6%에 달했고 저축은행은 2013년말께 60%에 가까워 지금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그러나 한은은 비은행을 중심으로 부동산PF 관련 신용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은행, 비은행간 부동산 대출 여신한도, 손실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관련 규제 차이가 커 비은행을 중심으로 PF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규제 차익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관련 규제가 적용될 때 은행에 먼저 적용된 후 비은행에 차후 적용되면서 비은행들이 부동산 관련 대출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2023.12.28 I 최정희 기자
반도체·자동차 덕에 생산·소비 반등했지만…투자는 부진(종합)
  • 반도체·자동차 덕에 생산·소비 반등했지만…투자는 부진(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이지은 기자]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반도체의 반등에 힘입어 증가 전환했다. 소매 판매도 연말을 맞아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소폭 증가했다. 다만 투자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정부는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부문 간 회복 속도가 달라 지표와 체감 경기 사이에는 온도 차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동산PF 위기 등에 따른 건설업 부진을 향후 경기 회복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17일 오전 동영해운의 전용 컨테이너 선박(Xiang Ren)이 강원 동해항에 입항하면서 동해시의 숙원 사업이던 동해항 국제 정기항로가 첫발을 내디디게 됐다.(사진=연합뉴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100)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지난 10월 1.8% 감소하면서 2020년 4월(-1.8%)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으나,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생산이 3.3% 늘어나면서 전체 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전월 -11.4%에서 지난달 12.8%로 크게 반등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저효과와 더불어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확대 되면서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증가했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과 가격 측면에서도 회복하고 있어 11월 수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이 크게 회복됐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반도체 출하량은 늘고, 재고는 3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반도체 경기회복의 긍정적 신호는 커지고 있다. 반도체 출하는 지난달 전월대비 30.2% 늘었다. 재고는 전월보다 -3.8% 줄었다. 반도체 재고는 지난 9월 -6.7% 감소한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그만큼 업황 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신호로 정부는 풀이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도소매(1.0%)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운수·창고(-1.4%) 등에서 생산이 줄었다. 금융·보험도 0.7% 줄어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예대 금리차 축소에 따른 이자 수입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1.0% 늘었다. 지난 2월 5.2% 증가한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다만 정부는 아직 소비가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를 대부분 자동차(10.2%)가 견인하고, 그외 분야는 보합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승한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은 “자동차 업체의 연말 할인 및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한시 인상 등의 영향”이라며 “고물가 영향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고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반면 설비투자는 2달 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5.7%)와 기계류(-1.5%)에서 모두 줄어 전월보다 2.6% 감소했다. 게다가 건설기성 역시 건축(-3.0%) 및 토목(-7.3%)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4.1% 감소했다. 지난 6월 -2.2%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정부는 설비투자는 향후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자연스레 개선될 것으로 봤지만, 건설투자는 부동산PF 위기 등 잠재위험 요인에 따라 당분간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또 수출을 중심으로 점차 경기가 회복하더라도, 부문간 회복 속도 차이에 따라서 지표와 체감 경기의 차이도 우려했다. 이 과장은 “수출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기 회복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생·내수활력 제고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부동산PF, 가계부채, 공급망 안정 위험 등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건설 활력 제고 등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통해 체감경기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28 I 김은비 기자
'규제 덜 받는' 비은행 금융중개 5600조…'증권사' 영향력 커져
  • '규제 덜 받는' 비은행 금융중개 5600조…'증권사' 영향력 커져
  • 한국은행 전경(사진=한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의 일명 ‘비은행 금융중개(NBFI, Non-Bank Financial Intermediation)’ 규모가 무려 563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세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비은행 금융중개 중 4분의 1은 신용위험 전가 등으로 시스템 리스크 유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시스템 내 증권사 중요도가 높아져 관련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출처: 한국은행한국은행이 28일 발간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 금융중개는 6월말 5639조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52%에 달했다. 비은행 금융중개는 신용중개 기능을 제공하지만 상대적으로 규제 수준이 낮은 예금취급기관 외의 금융기관 및 금융활동을 총칭한다.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은 제외되며 보험, 증권,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의 금융기관과 채무보증, 자산유동화 등의 금융활동이 포함된다. 우리나라 비은행 금융중개는 2009년말(1688조원) 대비 세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증권·보험회사의 퇴직연금 관련 계정 등 연금 기금과 부동산 펀드가 각각 10배, 14배 급증했고 증권기관도 4배 이상 증가했다. 비은행 금융중개 중 만기 및 유동성 변환, 레버리지, 신용위험의 전가 등으로 시스템 리스크 유발 가능성이 높은 부문인 협의의 NBFI는 1451조원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했다. 예컨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 펀드 등 대량 환매에 취약한 집합투자기구나 단기로 자금을 조달하는 증권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공모펀드 시장의 성장세가 약하기 때문에 비은행 금융중개 중 집합투자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20%로 글로벌 수준인 34.2%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다.이와 관련 한은은 “낮은 집합투자기구의 비중은 펀드의 대규모 환매요청 발생 등에 따른 금융시스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으나 공모펀드와 달리 레버리지나 투자상품 관련 규제 강도가 약한 사모펀드가 급속히 성장한 점, 군집행동 가능성이 높은 기관투자가가 전체 투자자의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점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조달에 의존한 증권회사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협의 NBFI 중 증권사 비중은 2009년말 26.2%에서 올 6월말 31.4%로 확대됐다. 증권사 관련 금융중개 규모는 114조4000억원에서 455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은은 “금융당국의 투자은행(IB) 육성책 및 규제 완화 등으로 증권사의 자금 조달 수단 및 영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금융시스템 내 증권사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며 “증권사의 유동성 또는 신용위험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됐고 반대로 금융시장의 신용 경색 등이 증권사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증권사가 지급보증한 부동산PF 유동화 증권도 커지고 있다. 채무보증은 2009년말 3조2000억원에서 올 6월말 41조원으로 커졌고 유동화기구도 같은 기간 76조1000억원에서 260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한은은 “증권사가 부동산PF 자금조달의 주요 채무보증 주체가 되면서 자금 조달의 효율성이 커졌지만 부동산 시장과 금융시장 간 연계성이 높아졌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시 기초자산인 부동산PF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채무보증을 수행한 증권사의 손실로 이어져 금융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향후 금융혁신의 진행으로 새로운 금융상품 및 기법이 출현하고 비은행의 업무영역이 보다 확대될 경우 비은행 금융중개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금융시스템 내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경영상황, 거래내역 등을 수시로 점검해 건전성 악화시 타 부문으로 리스크 전이를 초래할 우려가 큰 취약부문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3.12.28 I 최정희 기자
부실 우려 커지는 부동산PF, 증권사·여전사 단기 자금조달도 불안
  • 부실 우려 커지는 부동산PF, 증권사·여전사 단기 자금조달도 불안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증권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와 관련해 건전성 저하에 따른 조달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단기성 차입에 따른 차환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는 얘기다. 사진=한국은행2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채 발행도 확대되면서 시장성 차입이 주요 자금조달 경로인 증권사와 여전사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올해 3분기 말 기준 차입부채 대비 기업어음(CP), 단기사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시장성차입 비중은 증권사 31.5%, 여전사 13.6%로 2020년말 대비 증권사는 5.0%포인트, 여전사는 6.4%포인트 상승했다.내년 상반기 중 증권·여전채의 만기도래 규모는 46조9000억원으로 올 하반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은행채 만기도래 규모가 큰 폭 감소하는 점을 고려할 때 증권사와 여전사의 채권 차환에 따른 애로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은행채 발행 확대에 따른 구축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은은 “다만 그간 은행채 순발행 증가시 증권·여전채 순발행 규모가 축소됐던 점을 감안하면 은행이 예·적금 대신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을 확대할 경우 증권·여전채에 대한 수요가 일부 구축되고 발행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증권사는 부동산PF 부실이 증가할 경우 채무보증 현실화로 인해 보증이행을 위한 자금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부동산PF 대출의 건전성 저하 우려는 여전채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져 여전사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증권사 부동산PF 채무보증 규모는 9월말 21조7000억원으로 작년말(22조2000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고정이하비율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채무보증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중·후순위 비중은 중소형사가 74.1%로 종합금융투자회사(29.3%)에 비해 높다. 신용등급 A2 이하 PF-ABCP 금리는 11월말 기준 7.6%로 A1(4.9%) 대비 상당폭 높은 수준이다. 여전사 부동산PF 대출의 대부분(92.5%)을 차지하는 캐피탈사의 경우 신용카드사와의 신용 스프레드 격차가 올해 상당폭 확대됐다. 여전사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26조원으로 작년말(26조8000억원) 대비 감소한 반면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폭은 작년말 1.6%에서 올 9월말 3.8%로 확대됐다. 이는 부동산PF 대출 건전성 제고가 지연될 경우 캐피탈사의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은은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대응 여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되나, 신용도가 높지 않은 증권사와 여전사의 경우 단기시장성 차입에 따른 차환리스크에 한층 유의해야 한다”며 “부동산PF 익스포저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과 함께 PF대주단협약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PF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실 우려 PF 사업장에 대해선 채권 금융기관 주도로 채무조정 등 정상화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올 4월 전금융권을 포괄하는 PF대주단협약이 개정, 시행된 바 있다.
2023.12.28 I 이정윤 기자
전문가들이 뽑은 韓 금융시스템 리스크… 과도한 가계빚·커지는 상환부담
  • 전문가들이 뽑은 韓 금융시스템 리스크… 과도한 가계빚·커지는 상환부담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이 뽑은 하반기 국내 금융시스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과도한 가계부채 수준과 채무 상환부담 증가, 고금리 지속 등이 선정됐다.2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82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리스크를 서베이한 결과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부담 증가 △높은 금리 수준 지속 △기업 업황 및 자금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부실위험 증가 △부동산시장 회복 불확실성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국내 금융기관 경영전략·리스크관리 담당자 등 72명,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77명이 응답, 응답률은 93.9%를 기록했다.지난 5월 중 실시된 상반기 서베이와 비교시 주요 리스크 요인들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비슷한 수준이나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은 측은 “응답자들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상환부담 증가, 높은 금리 수준 지속이 미치는 시스템 영향력이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 시점에서 국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 방안에 대해선 다수가 가계부채 디레버리징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관리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경기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한 금융기관 대상 선제적인 스트레스 테스트 수행과 자산 건전성 관리 감독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한은 측은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대응체제 강화를 위해 감독당국과 정부, 금융회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금융정책 일관성 유지 및 거시 건전성 정책의 활용 증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2023.12.28 I 유준하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내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규모, 올해보다 증가 예상"
  • 마스턴투자운용 "내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규모, 올해보다 증가 예상"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내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규모가 올해보다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내 세미나에서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장이 내년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마스턴투자운용)28일 마스턴투자운용 리서치 조직 R&S실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가 약 16조8000억원~25조1000억원 수준으로 2023년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는 약 18조3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2.4% 감소했다. 이는 2018년 이전 수준으로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펀더멘탈이 견조했던 오피스 시장마저 시장 규모가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전반적인 경기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 올해보다는 시장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마스턴투자운용 R&S실은 특히 오피스 섹터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오피스 임대시장의 경우 마곡에 약 20만 평의 신규 오피스가 들어서는 것을 포함해 신규 오피스가 급격히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자산은 준공 일정 지연 가능성이 있고 공급물량 또한 선임대 및 사옥이 많아 현재의 낮은 공실률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공실률은 공급이 늘어나는 마곡과 중심업무지구(CBD) 중심으로 하반기에 소폭 상승할 수 있으나 서울 사무직 종사자 수와 인당 사용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센터에 대해서는 거래규모가 2021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록 최근 인허가량 대비 착공량이 급격히 감소하긴 했으나 2023년에 180만 평 가량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공실률 상승이 기정사실화되었다는 평이다. 상온 물류센터는 낮은 공실률을 유지 중이나 저온과 저온 비중이 높은 혼합물류센터의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호텔 섹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하였던 부분이 뚜렷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에 23.3%까지 급감했던 객실 점유율(OCC)은 올해 9월 기준 79.7%로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객단가(ADR)와 객실 평균요금도 특1급, 특2급, 1급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해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내년에는 전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2017년 55.2%까지 줄어든 오피스 비중이 60% 이상으로 확대되고, 33.6%까지 확대되었던 물류센터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구조적 변화로 형성될 새로운 균형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장은 우리은행 부동산연구팀과 이지스자산운용 자산운용팀 등을 거쳐 에비슨영코리아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도시공학박사인 유 실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및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 R&S실은 2020년 5월 대표이사 직속부서로 발족했으며, 현재 전략리서치팀과 글로벌리서치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12.28 I 김보겸 기자
투교협, ‘제대로 알고 하는 일대일 자산관리법’ 오픈
  • 투교협, ‘제대로 알고 하는 일대일 자산관리법’ 오픈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고 하는 일대일 자산관리법’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투교협 홈페이지, 네이버 포스트 및 블로그, 다음 콘텐츠뷰 등에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게시한다.이번 콘텐츠는 투자자들이 인생 전체를 바라보고 자산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산관리 기초에서 투자 설계, 활용까지 다룬다. 세부적으로 △자산관리 필요성과 생애별·유형별 자산관리 △간접투자, 채권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방법 및 금융 상품 △절세 전략 △부동산 및 대출 등 4가지 주제로 내용이 구성된다.중요 내용과 메시지를 다양한 이미지 및 일러스트를 활용한 웹북 형태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 실생활에서 유용한 사례와 최신 이슈를 제시하고, 금융소비자가 궁금한 사항에 대해 금융 전문가가 답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했다.조정민 투교협 사무국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꿈꾸며 그 방법을 고민하지만,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꾸준한 자산관리만 한 게 없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저축과 투자로 자산을 모으고 불리는 재미를 느끼는 자산관리형 부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8 I 김응태 기자
"中 증시, 내년 1월 변동성 확대…2~3월 회복 기대"
  • "中 증시, 내년 1월 변동성 확대…2~3월 회복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증권은 4분기에도 중국 증시의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1월에도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1분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예상 밴드는 2910~3100선으로 제시했다.28일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화권 증시는 글로벌 증시 회복에서 다시 소외되며 극단적인 레벨까지 하락했다”며 “대외 리스크는 정점을 통과했지만 본질적으로는 중국 펀더멘털 우려가 반등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선제적인 베팅보다는 정책 효과 검증과 펀더멘털 확인이 먼저 필요한 상태라는 평가다. 현재 중국 정부는 2024년 목표로 성장을 통한 안정 추구, 선립후파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여전히 무리한 경기 부양책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평가한 현재 문제와 대응 방향성은 2023년 대비 긍정적”이라며 “2024년 완만한 수요 회복 과정에서 공급 정책 변화를 통한 가격 시그널의 회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공급 정책의 변화는 신흥 제조업 확장의 퀄리티 관리 및 공급과잉 완충이 핵심이며, 부동산 밸류체인 연착륙을 위한 공급자 정책 변화가 포함될 전망이라는 해석이다. 이어 그는 현재 중국 증시를 둘러싼 수급과 공급의 불균형은 2~3월께부터 해소되며 차이나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은 1월 정점을 통과하고 가격 시그널이 2~3월부터 회복을 시작할 전망으로 단기 정책 신뢰도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극단적인 중국 회피 현상은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해 금융시장은 채권-주식-외국인 직접투자(FDI) 순으로 유출 압력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와 실적 반등하며 초기 블루칩의 탄력적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그는 “공급 정책과 수요 회복에 더 탄력적인 업종인 반도체, 생활가전,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정유, 화학, 철강, 건자재 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신흥 제조업 분야의 공급과잉 해소와 주가 회복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올 1분기 상하이종합지수과 홍콩 H지수 예상 밴드를 각각 2910~3100선과 5750~7500선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본토 증시는 1-2월 실적 공백 기간 정책 속도와 공급 과잉 완화 신호가 반등의 조건“이라며 ”외국인 수급은 계절적인 회복 가능하나, 로컬 투자자의 투자심리 회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거래대금 회복과 함께 테크 및 시클리컬 대형주가 견인하는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이어 ”홍콩H지수는 낮은 거래대금 및 공매도 비중으로 인해 V자보다는 U자형 회복을 예상한다“면서 ”1월 수급적으로 변동성 확대 불가피하지만 2-3월 경기와 실적 기반해 상승 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8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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