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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시대]LG U+ “내게 맞는 U+비디오포털 가능해져”
-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과 더 가까운 나라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 ‘데이터 활용’에 있지만, 실제로 어느 분야에서 어떤 서비스가 도움 되는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과도한 규제에 시달리는 것도 사실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들은 저신용자에게 저축은행보다 싼 중금리 대출이 가능하게 해주고, 의료나 안전, 전기료 절감 같은 공적인 혜택은 물론, 관광·광고·콘텐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생산성 증대나 소상공인과의 상생 등 이미 혁명적인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편집자주>[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빅데이터를 ‘통신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핵심 무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가입자가 많은 통신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빅데이터를 우선 꼽으며 미래 핵심사업으로 본격 추진 중이다.우선 빅데이터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회사업무의 효율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 분석하는 팀 △데이터 판매 등 외부사업을 기획하는 팀 △비디오포털과 IPTV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개인화 맞춤추천을 제공하는 팀 등을 작년과 올해 잇따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2017년부터는 사업부문의 담당에 해당하는 ‘빅데이터 센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내부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가 외부영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등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다양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TV 애플리케이션인 ‘U+비디오포털’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빅데이터팀’에서 연령과 성별, 시청이력, 요금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청취향을 완벽히 분석해주는 1:1 개인 맞춤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U+비디오포털’ 기능 개편을 맡았다.LG유플러스와 KB금융그룹이 손잡고 출시한 통신ㆍ금융 융합 통합 멤버십ㆍ핀테크 플랫폼인 ‘리브 메이트’.실제로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기반 맞춤추천 덕에 사용자 시청이력 및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 관련 동영상을 추천한 결과 U+비디오포털의 이용자 트래픽 사용량이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작년 12월 질병관리본부와 해외 감염병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스마트 검역정보 시스템을 통해 해외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LG유플러스에 제공하면 LG유플러스는 로밍 빅데이터를 확인해 해외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게 된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LG유플러스 고객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에게 감시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빅데이터를 중심축으로 통신과 금융이 결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경험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KB금융그룹이 손잡고 출시한 통신ㆍ금융 융합 통합 멤버십ㆍ핀테크 플랫폼인 ‘리브 메이트’의 경우, 통신상품 요금납부 실적 등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신 이용 실적 정보를 신용도 평가에 이용해 KB국민카드 대출 상품 이용시 우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올해는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SAS코리아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제 15회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을 후원하고 있다. ‘SAS 분석 챔피언십’은 SAS코리아가 차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권 부회장은 “통신사는 어마어마한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잘 분석하고 가공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다른 기업의 데이터를 접목시켜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는 데이터 거래소가 복덕방처럼 데이터를 판매, 중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미국의 글로벌 통신사 빅데이터 사업에 대해 벤치마킹과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를 빠른 속도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8월16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산업·증권-10:00 산업부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국회) -10:00 미래부 국가우주개발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국회)-10:00 농식품부 농협법 관련 국장회의(세종 차관실)-13:00 농식품부 제22회 농업기술상 시상식(서울)-14:00 산업부, 복지부, 중기청 대외경제장관회의(정부서울청사)-15:00 미래부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대회의실) -대우조선해양 2분기 실적 발표◇정치·사회·문화-08:30 국무총리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0:00 국무총리 예결위 종합정책질의(국회)-10:00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 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0:30 국방부 대변인 정례브리핑-10:30 ‘복덕방 변호사’ 공승배 첫 공판준비(서울중앙지법 317호)-10:30 이장석 넥센히어로즈 대표 영장실질심사(서울중앙지법 321호)-11:00 경찰청장 기자간담회(경찰청 기자실)-14:0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4:00 ‘뇌물수수’ 진경준 전 검사장 첫 공판준비(서울중앙지법 509호)-14:30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현재 포털 주요이슈◇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 완화 논란黃총리 “전기요금 누진제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전력수급과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전기요금 누진제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 광복 71주년 대통령 경축사 靑, 건국 시기 논란에…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부 수립일을 2년째 ‘건국일’로 표현하면서 불거진 건국 시기 논란과 관련, 청와대는 16일 “전날 대통령 말씀은 대통령의 말씀대로 이해해달라”고 말을 아껴◇ 2016 리우올림픽[리우올림픽]이용대·유연성 충격 탈락, 시청자 20.6% 함께 탄식-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의 8강 경기의 통합 시청률은 20.6%로 집계… 이들은 이날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의 고위시엠·탄위키옹조에 역전패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유창준공승연·정연父 유창준 셰프 “요리하는 국민 장인”… 화려한 이력 보니- 배우 공승연과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의 아버지 유창준 셰프, 1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말복복날 인기 보양식 ‘삼계탕 아닌 해산물’- 살아있는 전복, 문어 등 온라인쇼핑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신선식품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복날 보양식 인기 품목도 달라지고 있어◇ 조승연‘비정상회담’ 조승연 작가 “수준급 회화, 이탈리아 여친 덕분”- 조승연 작가, 15일 JTBC ‘비정상회담’ 출연해 4개국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고 밝혀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먹성 좋은 中안방보험 국내 금융지주사 추진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4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먹성 좋은 中안방보험 국내 금융지주사 추진-셈법 복잡하지만..여야 “투표하세요”-시총 50대 기업, 1분기 실적 제자리걸음-‘무늬만 법인차’ 규제에..슈퍼카 판매 급정지△줌인-14년 바이오 뚝심..20조원 美시장 뚫다-[사설]국내 건설시장도 중국에 넘겨줄 건가-[사설]‘변호사 복덕방’, 소비자 눈길로 본다면-불황에도 ‘톱50 브랜드’ 가치 올랐다△종합-‘싼 가격·선진기술 매력적’..韓 금융 사냥 나선 왕서방-“1천만원 넘으면 부담분 내라”에..법인차 반납하는 임원들 늘었다△4·13 총선 D-6..투표율 마법 풀리나-60% 투표율이 심쿵해..나랑 표찍자-커리어우먼보다 ‘시골할배’-똘똘 뭉친 50대-‘91% 투표율’ 자랑하는 키프로스, 과연 정치 선진국인가-형님보다 삼촌보다 19세 투표율 매번 앞섰다△4·13 총선 D-6-4년 전 ‘1%p차’ 초접전지..10곳 중 7곳 與 우세로 돌아서-김종인 배수진 “107석 안되면 더민주 떠난다”-‘자영업자 챙겨라’..새누리 5호 경제공약△정치·경제-‘우리를 감자바우로 보나’..여야 지도부, 강원유세장 한번도 안찾아-“경제 저성장세 지속..추가둔화 가능성은 축소”-전기차 많은 지자체에 ‘지원금’ 인센티브△금융-예금금리는 낮추고 대출 가산금리 올리는 은행들-이유없이 보험금 늦게 주는 보험사에 과태료 물린다-“주택대출 심사강화, 지방도 예정대로 5월 2일 시행”-SC은행 옛 이름 ‘제일’ 부활△Industry&Company-전자 ‘으쓱’ 디스플레이·이노텍 ‘머쓱’..LG 3형제 희비-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 생산 30년 7개월만에 1억대 돌파-금호석유화학 ‘여수열병합발전소’ 준공-[현장에서]‘정치권이 감 놔라 대추 놔라’ 삼성 車 전장사업-할인의 힘..주춤했던 수입차 판매 다시 질주△산업-씨앤앰 사명 ‘딜라이브’로..매각위한 새단장-누구나 ‘전자책’ 출판한다 한컴 플랫폼 ‘위퍼블’ 출시-갤럭시S6 10만원 할인 판매 S7 출시따라 출고가 인하△소비자생활-베니건스 이어 아웃백까지..패밀리 레스토랑의 쇠락-AK플라자, 미니백화점 2곳 연다-‘칼로리 낮추고 영양은 듬뿍’ 이색 다이어트 식음료 뜬다△AUTO&Life-‘0.0006%만 탈 수 있는 차’..3분 만에 300대 완판된 까닭-한 달 만에 2만대 팔린 ‘SM6’ LPG모델로 법인차 시장 도전△라이프&스타일-쿠션팩트에 색채까지..나는 화장하는 남자-멋 좀 아는..그 남자의 면도법은△Culture&Sports-3분에 한번꼴 바뀌는 배경..무대는 또 한명의 배우였네-당당 매력 옥주현 소녀 감성 김소향△스포츠-‘18주 지옥의 레이스’ 스타트..포스트 전인지 누가 될까-오~K·K·K-막강 화력도 빠른발도 올스톱..장원준만 만나면 작아지는 NC-금지약물 복용에 발목..에루페 ‘태극마크의 꿈’ 불거품-대결앞둔 테크노골리앗 최홍만 “중국 파이터 버릇 고쳐줄 것”△Stock Market-햇볕 든 에너지·산업재..깜깜한 IT-‘초대형 IB 키운다’ 팔 걷은 금융당국-같은 임플란트株 샀는데..기관투자가만 울상△마켓in-동부건설 입찰 9곳 참여..건설사 M&A 훈풍부나-“새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구조조정 되레 막을 수도”-메리츠證 PF 우발채무 급증..“무모” vs “현명”-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인수 파트너 교체△글로벌마켓-美 조세회피 철퇴에..185조 합병 ‘없던 일로’-아이슬란드 총리 결국 사임-트럼프 위스콘신서 쓴맛..본선 자력진출 ‘먹구름’-돼지고기 가격 60% 급등..中, 식탁물가도 위태위태-아베, 또 돈 푼다-日최대 택배사, 中쇼핑몰과 짝짓기△People&사람들-국민조미료 ‘미원’ 만든 식품업계 1세대△오피니언-[목멱칼럼] 예비군을 우대해야 하는 이유-[데스크의 눈] 금융 포퓰리즘-[기자수첩] ‘상대후보 거짓말쟁이’ 만드는 정치인△사회-청사 사전답사, 내부자 도움 없으면 불가능..동조자 있나-대법, ELS 집단소송 첫 허용..개미투자자들 줄소송 이을까-한민구 “北 신형 300mm 방사포 연내 실전배치”△부동산-배우 김희애가 매달 3000만원 버는 땅..‘주차장 용지’입니다-분양가보다 비싼 전셋집..2년새 5배 늘어-주산연 “주택경기, 지난해 상반기 수준 회복 어려워”
- 문화재청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 88선 확정
- 사적 제483호인 ‘나주목사내아’에서 열린 사랑방음악회 모습(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생생문화재’사업의 2016년 사업 88선을 확정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지역 소재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주요 특징이다.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지난 6~9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된 197건의 사업 중 △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 운영체계 △ 지속발전성 △ 성과도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엄선됐다.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처음 선정된 사업으로 앞으로 활용·발전 가능성이 커 시범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시범 육성형 사업’ 28건(32%) △시범 육성사업 결과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우수하여 육성 가치가 높은 ‘집중 육성형 사업’ 51건(58%) △ 집중 육성 사업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고 부가가치 창출 등 파급효과가 커 지속해서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지속 발전형 사업’ 9건(10%) 등이다.각 사업은 관아, 고택(종가), 무형문화재, 근대문화유산, 자연유산(명승·천연기념물) 등 지역에 소재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해 그 특색을 살린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관아문화재 활용사업은 △ 강원도 원주의 ‘원주 강원감영’(사적 제439호)에서 조선문학 열전, 감영의 달빛스크린 등이 펼쳐지는 ‘강원감영은 날마다 문화잔치’ △ 전라남도 나주의 ’나주읍성‘(사적 제337호)과 ‘나주목관아와 향교’(사적 제483호), ‘나주목사내아’(사적 제483호)에서 달빛기행, 사랑방음악회, 문화재(한옥)에서 하룻밤 보내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조선의 도시로 가자·나주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 등이 있다. 고택(종가) 체험사업으로는 △ 경상남도 함양의 ‘함양 일두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186호)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고택을 체험하면서 함양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 △ 충청남도 논산의 ‘논산 명재 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190호)과 ‘논산 백일헌 종택’(중요민속문화재 제273호)에서 머물며 유적답사, 종가음식 만들기, 종손과의 대화 등을 통해 충청도 양반문화를 체험하는 ‘충청도 양반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 등이 선정되었다.무형유산 분야에서는 지도력과 인내력,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는 단체놀이로 △ 강원도 고성의 ‘고성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를 활용한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 강원도 원주의 ‘원주 매지농악’(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을 체험할 수 있는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 △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을 통해 장인정신을 느끼고 과거와 현대의 생활기술을 배울 수 있는 ‘우리 전통건축을 체험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해 각 지역의 생생문화재 사업에 약 23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렸다”며 “이는 해당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벤처 ‘실리콘밸리 드림’ 잡았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한국벤처 ‘실리콘밸리 드림’ 잡았다-“중국 주도 亞경제공동체 건설”-미분양도 잘팔린다-안심전환대출 오늘부터 20조 더 공급△종합-사설-이데일리 Zoom人 강한 중국 구체화한 시진핑 국가주석-朴대통령, 아베와 조우…“한중일 장관 합의대로 조치”△‘팍스 시니카’ 포문 열다-‘일대일로’ 유럽-아프리카와 연결…강한 중국 만든다-AIIB 관건은 지분율-AIIB 통해 판 커지는 아시아 인프라 시장△정치-연금개혁 2R…‘김용하 절충안’ 급부상-문재인 대표 취임 50일 간담회-朴대통령 “리콴유는 위대한 지도자”-국민모임 창당준비위 발족△경제-중남미에 11억달러 지원…수출길 ‘활짝’-[현장에서]반전은 없었다…홈쇼핑 악몽의 날-한국수력원자력, 정기적인 보안점검 실시-경제외교 주요과제 TPP만 남았다-한국농어촌공사, 3년차 미만 자율참여 공모-1억 이상 고액체남자 전체의 44.5%△금융-안심전환대출 추가 공급…승인방식 조정-‘보금자리론’ 판매 2금융권 확대 추진-금융위 ‘젊은 피’ 대대적 조직개편-은행들 올해 채용 2배 늘린다-신한, 고객과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산업-용의 눈, 200조 ‘헬스케어’ 시장 찍었다-GS그룹 출범 10년, 자산·매출 3배 껑충-대한항공 A330-300 도입, 동남아 등 중거리노선 운항-LG ‘짝퉁 G3폰’ 단속 강화-자원개발·패션·발전…종합상사 ‘脫상사’ 올인-투싼 디자인포럼 4월11일 개최△산업-될성부른 한국벤처, 실리콘밸리 노하우 배운다-실리콘밸리에 둥지 튼 게임벤처-SK플래닛도 진출, 택시앱 경쟁 ‘후끈’-단말기유통법 시행 6개월…저가요금제 10%P 늘었다-중국 흥행 모바일게임들 한국으로 몰려온다-AIIB 참여 확정에 도메일 확보△생활산업-마법의 ‘쿠션화장품’ 마케팅전 화끈-봄바람 난 백화점…이번 주말 ‘세일’-수원시 사전주차예약제 폐지…서울은?△자동차-Car~ 기술과 예술이 만나다…쏘나타·K5 과감한 변신-시승기-크라이슬러 ‘올 뉴 200’-BMW ‘레이저 라이트’ 국내서 못보는 이유△중기·제약-“영업사원 필요없다…품질만으로 승부”-‘PF단열제 국내 첫 양산’ LG하우시스 공장 가보니-제2 모뉴엘 없도록…히든챔피언 선정 엄격해진다△문화-‘엘 시스테마’의 전설이 한국 꿈나무 만나다-“중년의 불륜 통해 결혼제도 모순 담아”△문화-몸으로 푼 아홉빛깔 ‘아리랑’-‘정년 없는 예술혼’ 4050 발레리노들-강성진 극작가로 변신△골프&스포츠-두산·롯데 2연승, 김성근의 한화 첫승-‘뒷심 부족’ 이보미 연장전서 눈물-이미림 사흘내내 선두 ‘첫승 예감’-아쉬운 손연재-우즈의 굴욕…18년만에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대학교육-명상으로 통찰…잡스의 경영철학 배운다-“가르침대로 선행 베푸니 사업이 술술 풀리네요”△마켓-코스피 2020 박스권 탈출 ‘힘겨운 시도’-국내 주식형펀드 다시 ‘뒷걸음’-뉴욕증시, 반등 실마리 찾나…옐런 입에 쏠린 눈△증권-중국 덕분에…오리온 ‘맑음’ 러시아 때문에…롯데제과 ‘흐림’-우량중소형 발굴+대형주편입…안정성 ‘UP’-중국증시 ‘ETF’에 10만원부터…수수료 저렴-길게 보고 철저히 관리…투자의 ‘중심’을 잡다-채권 늘리고 개별기업에 ‘딜’…원금손실 부담 뚝-주총 ‘신사업 발표’ 봇물…옥석 가려라-당뇨 신약 기대감에 LG생명과학 ‘주목’△글로벌마켓-호황 끝나나…美기업 ‘이익절벽’ 온다-이란 핵 ‘유엔제재’ 놓고 충돌-美에너지기업 줄줄이 ‘투기등급’-실리콜밸리는 ‘마초밸리’?-‘핏빛 대선’ 나이지리아 혼돈 속으로△오피니언-미래가 밝은 곡물사업에 뛰어들어라-삶의 틀 바꾸는 ‘모바일 퍼스트’-[기자수첩]이병기 실장이 불러온 청와대의 변화-렌즈로 본 세상-말말말△피플-“제주도에도 ‘장진우 골목’ 만들겠다”-“서울 경제수도 육성, 특별법 제정 먼저”-박현주 회장 또 ‘통 큰 기부’-아시아나항공, 필리핀 자매결연 마을 봉사-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내정-최재유 차관, 말레이시아 출국…APEC 정보통신장관 회의 참가-“티볼리 돌풍은 협력사 덕분” 최종식 회장 동반성장 다짐-인사-부고△사회-“나 김태촌 아들인데…” 코스닥 사냥한 조폭-광주까지 93분…호남고속철 이번주 개통-수공 ‘통합물관리시스템’ 가동-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비밀자료 도봉산서 발견△부동산-‘손 안의 복덕방’ 중개앱, 허위매물 주의보-“분양가 오르기 전 집 사자” 인산인해-서울 아파트 매매량 또 사상 최다 경신
- '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내추럴 본 케미'..중독성 보통 아니다
- ‘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뭐라 말하긴 힘들다. 그런데 보기에 참 자연스럽다. 연기가 아닌 것 같다.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고교처세왕’의 서인국과 이하나가 보통이 아닌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따로 또 같이의 시너지는 ‘내추럴 본’의 연기 신공을 빚어내고 있다. 마치 ‘고교처세왕’을 위해 만들어진 인연처럼 느껴진다.지난 주 첫 방송돼 23일까지 3회를 선보인 ‘고교처세왕’. 자신과 꼭 닮은 형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부탁 때문에 그의 행세를 시작하게 된 18세 고교생 민석(서인국 분)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서인국은 처세왕인 고등학생 이민석으로 분하고 있고, 이하나는 그의 처세왕 행보를 곁에서 지켜보고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줄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았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이 중독성 강한 두 캐릭터의 매력을 자세히 들여다봤다.‘고교처세왕’ 서인국.◇서인국, 뭐지 이 빠져들 것 같은 능구렁이는?서인국은 ‘처세왕’이라는 제목처럼 이민석이라는 인물을 통해 제대로 능구렁이 같은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18세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켜보고 있음에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만의 능수능란한 처세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지금까지 드러난 이민석을 곰곰히 살펴보면, 이 학생 보통이 아니다. 사람을 다루는데 있어서 천부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공부와는 담을 쌓은 10대가 대기업의 한 본부장을 상대로 진땀을 뺄만한 독대 자리에서도 기가 죽지 않는다. ‘리테일 팀’에 대한 복잡한 시스템을 “그래, 복덕방인데 조금 규모가 클 뿐이야”라는 설명 하나로 파악하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센스까지 탑재했다. 여기에 한번 보면 잊지 않고, 한번 들으면 귀에 박히고, 한번 뇌리에 박히면 갈 때까지 가는 탁월한 기억력까지 갖췄다.서인국.무엇보다 웬만한 성인 남자보다 ‘체계적’인 10대의 호르몬 특성에 힘입어 누구보다 ‘여자’에게 촉이 발달돼 있다. “난 쓴 것 빼고는 안 가린다. 특히 여자는”이라고 받아치는 화법은 누가 알려줬는지 알길이 없다.서인국은 미소를 건네고 눈빛을 주고 받고, 어깨를 으쓱거리고, 눈살을 찌푸리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자유자재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이하나뿐 아니라 한진희, 오광록, 김원해, 송영규, 조한철 등 ‘어른’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 있어서도 완벽한 합(合)을 완성하는 노련함도 보여주고 있다.‘고교처세왕’ 이하나.◇이하나, 뭐지 이 헤어나올 수 없을 듯한 4차원은?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하나는 공백이 무색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류승범, 하정우, 차태현, 임창정 등 배우들에게나 어울렸던 ‘일상 연기’의 진수를 소화하고 있다. 여배우로서 이러한 경지에 오르려면 ‘자신을 내려놓는’ 망가지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한다. 예쁘게 보이는 메이크업을 거부하고, 곱게 빗은 헤어스타일을 지양한다. 비주얼에 있어서 여배우의 욕심을 내려놓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연기하길 즐기는 이하나는 7년 전 MBC ‘메리대구 공방전’에서의 꿈 많은 뮤지컬 지망생 메리의 모습과 똑 닮아있다.이하나는 정수영 역으로 계약직 사원으로서, 외모에 자신 없는 여성으로서, 사람들과 어울리길 꺼리는 소극적인 성격의 인간으로서 디테일한 연기를 완성하고 있다. 그러한 캐릭터의 제1 공통점인 ‘멍 때리기’, ‘착각하기’, ‘몸과 행동이 따로놀기’의 진수를 척척 소화해내고 있다.이하나.극중 같은 직장 내 본부장(이수혁 분)을 짝사랑하는 정수영은 ‘난 쿨하고 멋진 현대 여성이야.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지’라고 되뇌이지만 막상 그 앞에 서면 헛소리만 뱉곤 한다. 수 많은 꽃 중에 하필 이끼를 키우는데 재미를 들리는 독특한 성격은 왠지 모르게 끌린다. 퇴근길엔 버스가 침대가 되고 술에 취하면 길바닥이 내 집이 되는 행동은 보호본능을 대놓고, 공격적으로 자극한다. 어찌보면 뻔할 수 있는 ‘민폐형 신데렐라’ 캐릭터일 수 있지만 평균 이하임에도 그만의 매력을 꾸밈 없이 만들어내는 이하나의 연기 내공에 정수영이라는 인물에 빠져드는 시청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헤어나올 수 없는 4차원녀’와 ‘알 수 없는 능구렁이 매력남’의 케미스트리.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일만 남았다.
- [출구없는 부동산중개업]복비 아깝지 않을 전문가만 생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 전세난에 시달리던 이모(41)씨는 지난 8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아파트 한채를 샀다. 단지 뒤에 낮은 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가격도 시세보다 저렴했다. 하지만 막상 입주를 마치고 서쪽으로 난 작은방 창문을 열어 보니, 뒤쪽 산기슭에 무덤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창문과 무덤 사이는 고작 20m남짓으로 가까웠다.2.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박모(44)씨는 이른바 ‘투잡족’이다. 아파트 거래가 줄면서 생계를 위협받자 임대관리사업도 겸하고 있는 것이다. 박씨가 관리하는 원룸을 돌아보느라 사무실을 비우는 일이 잦아지면서, 몇 번 중개보조원이 매매계약서를 대신 작성하는 일이 생겼다. 보조원은 자신이 직접 서명까지 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 계약서에 공란으로 비워뒀고, 결국 서명 누락으로 박씨는 업무 정지 3개월의 처벌을 받고 말았다.최근 부동산 중개업소가 거래 성사에 불리할 수 있는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개업소의 폐업이 속출하고 생계를 위협받으면서 ‘일단 계약부터 하고 보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국토부가 서울·부산·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3차레의 부동산 중개업소 특별단속에서 적발한 총 72건의 위반 사례 중 절반이 넘는 37건이 거래 중요 사항을 누락한 ‘계약서 및 확인설명서’ 관련 사안이었다. 중개보조원 등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가 21건으로 뒤를 이었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개업소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단순한 부동산 거래 중개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차별화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 잠실역 인근 단지 안에 들어서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들. <연합뉴스>◇‘불황형’ 불법 중개 행위 늘어불황 속에서도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시장 침체에 따른 수입 감소가 주된 이유다. 계약 건수가 줄면서 중개업소들이 거래 성사에 불리할 수 있는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공인중개사 1명이 한달 동안 성사시킨 전·월세 거래는 평균 1.4건, 매매는 0.79건에 불과하다.최근 불법 중개 거래는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불황형으로 분류된다. 예전에는 수완 좋은 중개보조원이 고객 유치를 위해 불법 중개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요즘에는 공인중개사가 ‘투잡’을 하느라 자리를 비워 보조원이 대신 계약서를 쓰는 등의 행태도 자주 발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들이 투잡으로 임대관리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 사무실을 비우는 시간이 길다”며 “중개업소에 찾아온 손님을 놓치지 않기 위해 보조원이 대신 계약을 했다 적발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온다”고 말했다.△올해 1~8월 공인중개사 1인당 한달 평균 매매 중개 건수. 대부분 한달에 한건조차 성사시키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자료:부동산써브>◇“전문성과 차별 서비스 강화 필요”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12월 한 신문에는 ‘경성 주택난의 배후에 불량 소개업자 발호, 무허가 복덕방들은 단연 엄금하도록 본정 경찰서에서 엄중 단속’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무허가 복덕방이 난립해 담합을 통해 경성(서울)지역 집값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무려 77년 전 기사인데도 지금과 상황은 비슷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중개사는 주택 매매와 전·월세 중개로 대부분의 수익을 얻기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거래가 늘지 않으면 수익을 얻기 힘든 구조다.문제는 부동산시장이 활황기를 지나 저성장기로 접어들면서 더이상 과거와 같은 집값 상승·거래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데 있다.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공인중개사는 32만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현재 상황을 극복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과당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중개업계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전속중개제도(특정 업소에 중개 업무를 일임하는 방식) 역시 도입 이후 20년 가까이 유명무실하다. 의뢰인 입장에서는 중개업소간 차별성이 없다보니 굳이 전속중개를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전속중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의뢰인이 만족할 수 있는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중개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도 “앞으로는 중개업소도 업종을 세분화하거나 전문화하는 곳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지금도 경매나 빌딩·상가·오피스텔 등 한 분야에 특화된 중개업소들은 불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중개 서비스 질 향상 위해 노력해야”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부동산 중개업을 전문 분야로 확립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중개업이 전문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성을 인정받는만큼 중개수수료 요율도 1% 미만인 우리나라와 달리 2~6% 수준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미국은 중개사가 되기 위해 우리나라의 중개보조인에 해당하는 부동산 판매원으로 3년 이상 일해 실무를 쌓아야 하고, 60시간 이상 교육도 받아야 한다. 판매원이 되는데도 자격증이 필요하다. 중개사들은 주거·공업·상업용 등 전문 중개자격증도 따로 취득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영국은 중개 전문 사무변호사가 부동산 거래 계약서 작성을 맡고, 건물 검사 및 집값 산정은 빌딩 서베이어(Building Surveyor)가 담당한다. 프랑스에서는 중개사가 되려면 법학사와 경제학사 등 학위를 갖추거나 이에 상응하는 실무 경험을 갖춰야 한다. 독일은 중개사연맹에 가입해야 한다. 이곳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실무 경력 등 기준을 갖춰야 하고, 관련 전문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에도 통과해야 한다.국내에서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중심으로 자정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공인중개사 수습제도(인턴) 도입, 중개업자라는 용어를 ‘개업공인중개사’로, 중개수수료를 ‘중개보수’로 바꾸기 위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채현길 공인중개사협회 수석연구원은 “단순 중개보다는 부동산과 연계된 컨설팅, 분양대행 등 겸업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개 업무 측면에서도 다양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질 향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